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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만에 개정되는 초중등 교육과정…무엇이 바뀌나

    7년 만에 개정되는 초중등 교육과정…무엇이 바뀌나

    고교학점제·디지털 교육 강화···역사·사회 논쟁 여지교육부가 9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2022 개정 교육과정)을 행정예고했다. 2015년 이후 7년 만에 교육과정이 전면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과 디지털 교육 강화에 발맞추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사회·역사 등 일부 교과에서는 논쟁의 여지도 존재한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을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한다. 교과 영역은 현재 ‘공통과목+일반·진로 선택과목’에서 ‘공통과목+일반·진로·융합선택과목’으로 바꿔 진로·적성에 따라 심화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정보교육 시수는 두 배 늘어나고 시간 배당 기준도 명확해졌다. 현재 초등학교의 17시간, 중학교 34시간이 각각 34시간, 68시간으로 늘어난다. 수학에서는 현재 교육과정에서 제외된 ‘행렬’이 부활한다. ‘자유민주주의’ 부활···보수진영 요구 반영논쟁의 핵심이었던 역사 교과의 민주주의 관련 서술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표현이 추가됐다. 지난 9월 30일 공개된 정책연구진 시안에서 ‘민주주의’로 표기된 부분에 ‘자유’를 추가한 것이다. 연구진은 ‘민주주의’ 표현을 주장했으나 교육부가 자체 절차를 거쳐 ‘자유민주주의’로 변경했다. 보수진영이 그동안 요구했던 사항이 반영된 것이다. 장상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서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연구진의 자체 수정·보완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해소되지 않은 쟁점이 남아 있어 교육과정심의회 등 협의체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주의 발전’처럼 맥락에 따라 ‘민주주의’를 사용한 부분도 있다. 성소수자와 성평등 관련 표현도 수정됐다. 성정체성을 확립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소수자가 구체적 예시로 들어갈 때 정체성 혼란이 우려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고등학교 통합사회 성취기준 해설에서 교육부는 사회적 소수자 예시로 제시한 ‘장애인, 이주 외국인, 성 소수자 등’이라는 표현을 ‘성별·연령·인종·국적·장애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라고 수정했다. ‘성소수자’·‘성평등’ 삭제···“청소년 성정체성 혼란” 일부 단체에서 수정을 요구한 ‘성평등’ 표현은 빠졌다. 도덕 과목에서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내면화’라는 표현이 ‘성에 대한 편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라는 표현으로 대체됐다. 교육부 담당자는 “성평등, 성소수자와 관련된 문제는 상이한 의견이 많이 제시됐고 교육부가 전문성이 있거나 직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며 “협의를 거쳐 국민 또는 학부모들이 우려하지 않는 수준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관점에서 조정·보완됐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운영할 것을 명시했다. 초등학교는 다중 밀집 환경에서의 안전 수칙을 통합교과와 음악·미술·체육 교과에서 가르친다. 보건 과목에는 심폐소생술 등 구체적인 응급상황 대처법을 성취기준에 명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학년도에 초등 1·2학년, 2025학년도에 초등 3·4학년과 중1·고1, 2026학년도에 초등 5·6학년과 중2·고2, 2027학년도에는 모든 학년에 적용된다.
  • 경북도, 구미시와 손잡고 2031년까지 반도체 인재 2만명 육성

    경북도, 구미시와 손잡고 2031년까지 반도체 인재 2만명 육성

    경북도와 구미시가 반도체 인재 양성에 힘을 뭉치고 나섰다. 경북도는 구미시와 함께 오는 2031년까지 반도체 인재 2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마이스터고·국립대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우선 금오공대는 이번 학기부터 2024학년도까지 ‘반도체 설계’ 분야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매년 40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 학사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지난 7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SK실트론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미전자공고는 2020년 시스템반도체 특화교육 과정을 국내 고교 최초로 신설해 매년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간 9억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분석·검증·설계 역량을 갖춘 전문학사 수준의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구미시는 최근 대구가톨릭대와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인력육성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밖에 경북대는 반도체 전문인력을 연간 400명 이상 배출하는 ‘반도체 전문대학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포스텍(포항공대)은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도 2024년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50명을 모집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반도체 산업 전략은 지방소멸 대응이자 경북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 메시지”라며 “재원과 행정력을 최대한 투입해 경북 미래 첨단산업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반도체 인력 수급뿐 아니라 5산단, 123곳에 달하는 반도체 기업,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정지와 20분 거리 등 많은 강점이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내세워 반도체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AI 등 첨단분야, 일반대도 온라인 학사 딸 수 있다

    AI 등 첨단분야, 일반대도 온라인 학사 딸 수 있다

    이르면 2024학년도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 전공은 국내 대학에서 100% 온라인으로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부는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관련 훈령을 일부 개정하고 새 제도를 적용할 대학·대학원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원격대학이 아닌 대학은 교육부의 승인을 받으면 외국대학과 공동으로 온라인 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 석사과정은 국내 대학 공동이나 단독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런 방식으로 6개 대학(7개 과정)이 승인 받아 수업하고 있다. 이번 훈령 개정으로 AI와 빅데이터, 핀테크 등 21개 첨단분야의 경우 국내 대학이 단독으로 온라인 전문학사·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대학에서는 온라인 코딩 실습 등 체험형 학습, 인공지능(AI) 부정 방지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시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업하게 된다. 교육부는 “사회·기술 변화에 민감한 신기술·신산업 교육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교육 혁신을 하고자 제도를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첨단분야 온라인 학사과정은 각 대학이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 심사 후 2024학년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온라인 학위 제도 개선을 통해 첨단분야의 교육혁신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시, 소신 지원 확 늘고 의약계열 주춤… ‘정부 육성’ 반도체학과 껑충

    수시, 소신 지원 확 늘고 의약계열 주춤… ‘정부 육성’ 반도체학과 껑충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7일 마감됐다. 올해는 고3 수험생이 감소했으나 ‘N수생’이 크게 늘며 대부분 주요대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지방 소재 국립대의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했으며 의약학 계열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인원 축소 서울대 6.86대 1 2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성균관대·세종대의 논술전형 지원자가 크게 늘며 전체 경쟁률이 각각 28.53대1, 20.87대1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경희대·서울시립대·한양대·서울과학기술대·이화여대·중앙대 경쟁률이 높아졌으며, 수시 선발 규모를 337명 축소한 서울대도 경쟁률이 6.86대1(전년도 6.25대1)로 증가했다. 단 건국대·고려대·서강대·연세대·한국외대 등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지방대학은 수시모집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도권 주요대에 비해 N수생 확대의 영향이 적어 경북대, 전북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남대 6.3대1(전년도 8.09대1), 충남대 7.98대1(전년도 9.35대1), 제주대 4.9대1(전년도 6.56대1) 등 지방 거점 대학을 포함해 순천향대 5.93대1(전년도 7대1), 울산대 3.83대1(전년도 4.68대1) 등 대부분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소신·상향 지원하는 추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2024학년도 이후 수험생이 대폭 감소하면서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 간 양극화 현상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약학 계열 전년 대비 떨어져 의약학 계열 경쟁률이 다소 떨어진 것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이날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약학 계열(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대학 107곳의 경쟁률은 33.1대1로 지난해(36.8대1)보다 낮아졌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으로, 64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을 보면 약대는 고려대(세종) 논술우수로 522.8대1, 한의대는 경희대 논술우수자(인문) 339.4대1, 치대는 경북대 논술(AAT) 287.6대1, 수의대는 건국대 KU논술우수자 441.8대1 등이었다.●학부 선발 약대 지역의무 선발 관건 의약계열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최근 3년간 수시모집에서 대학별 합격선이 정밀하게 공개되고, 지난해 학부 선발로 처음 전환된 약대의 첫 입시 결과가 나와 무리하게 지원하는 경향이 일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과 지방권 의약계열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각각 46.6대1과 23.6대1로 지난해(서울권 51.0대1·지방권 27.3대1)보다 낮아졌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의약계열 대학의 경쟁률은 98.8대1로 지난해(82.5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지방대 경쟁률은 하락하고 수도권 경쟁률은 올라간 데 대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부터 의약계열 지역인재 40% 의무선발이 적용됐기 때문”이라며 “지방권 소재 학생들은 서울권 지원에 부담을 느끼고, 수도권 소재 학생들은 지방권 지원에 동시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반도체 학과 31곳 9926명 지원 정부가 집중 육성을 약속한 반도체·원자력 관련 학과의 지원자는 대폭 증가했다. 전국 31개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 지원자 수는 지난해 6322명에서 올해 9926명으로 3604명이 늘어났다. 전체 경쟁률도 지난해 8.6대1에서 9.6대1로 상승했다. 원자력 관련 학과 경쟁률도 지난해 8.7대1에서 9.4대1로 높아졌다. 반도체 관련 학과 전국 최고 경쟁률은 성균관대의 반도체시스템공학과(논술우수전형)로 163.9대1이다. 이어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논술) 155.7대1,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논술) 45.0대1 순이다. 지방대 중에서는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큰사람전형)가 13.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 대표는 “향후 반도체 관련 학과 집중 육성책이 구체화되고 원전 정책 변화 등과 맞물려 관련 학과 선호도는 계속해서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활용한 입시결과 정보 확인이 보편화하면서 허수 지원 감소도 이번 수시 접수의 특징으로 꼽힌다. 입시업계는 그 결과 지역균형선발전형(학교장추천전형, 교과전형) 경쟁률이 대체로 하락하고 연세대·고려대의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본다. 이투스에듀 측은 “이는 입학 기준이 불명확하고 입시 결과를 교과성적(내신 등급)으로 발표하기 어려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불확실하고 변수가 많다는 게 수시 경쟁력이 높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도전의 이유가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 2년간 등록금 지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 2년간 등록금 지원

    올해 인공지능학과와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공지능학과의 수시 모집인원은 18명이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 3명, 학생부종합(일반) 12명, 논술(일반) 3명이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입학한 전원에게 2학년까지 등록금과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 3명, 학생부종합(일반) 14명, 논술(일반) 3명 등 수시에서 20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모두 1030명(62.7%)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 178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74명, 고른기회 77명, 사회통합 26명, 논술(일반)전형 175명이다.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정량평가 100%로 운영하며, 별도 정성평가 요소는 없다. 2024학년도부터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자기소개서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 등 부전형 요소는 선발에 활용하지 않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2022학년도와 비교해 전형 구성에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완화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전 전형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모든 전형의 최초·실질경쟁률과 충원율 등을 담은 입학 가이드북과 수시모집요강 등 입시 안내책자를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에서 볼 수 있다. (02)705-8621.
  • 부산 부경대, 반도체학과 신설 추진

    부산 부경대, 반도체학과 신설 추진

    부산지역 국립대학교인 부경대학교가 반도체학과와 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부경대는 학부 50명, 대학원 200명 규모로 반도체학과와 전문 대학원 신설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부경대는 나노융합공학과, 재료공학 전공, 신소재시스템공학 전공,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 전공,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스마트 그린 융복합소재 인재육성 연구단 등을 운영하면서 반도체 학과·대학원 설립에 필요한 인적·물적 기반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반도체 기업이 지원하기로 한 60억 원 상당의 장비를 활용해 부경대 용당캠퍼스 건물 단독건물로 실험·실습실도 조성한다. 이곳에는 인근 대학과 기업의 반도체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실무교육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경북대, 고려대, 금오공대, 서울과학기술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등 반도체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대학과 협약을 맺어 학점 교류 등 학술교류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등 에너지 소재 분야,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융합전공 또는 전공트랙을 개설하고, 디지털금융 분야 학과도 신설해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첨단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학과, 대학원의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 성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해 지역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세무회계과→반려동물과’로?…직업계고 79곳 학과 개편

    ‘세무회계과→반려동물과’로?…직업계고 79곳 학과 개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전국 직업계고 79곳이 올해부터 학과를 개편하고 2024학년도부터 바꾼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직업계고 79곳이 102개 학과를 개편하며, 교육부 지원 예산은 423억 5000만원이다. 교과별로는 전기·전자가 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계(16%), 디자인문화콘텐츠(13%), 농림수산해양(11%) 순이다. 인공지능·미래자동차 등 첨단 기술 산업 관련 학과로 개편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 ‘카페베이커리’, ‘반려동물’, ‘애니메이션’, ‘웹툰’ 같이 최근 인기 있는 학과로 개편한 예도 많다. 예컨대 서울관광고는 관광경영과를 카페경영과로 바꾼다. 서울금융고는 기존 세무회계과를 반려동물과로 바꿀 계획이다. 학과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산업수요와 교육과정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부족한 정원을 늘리고자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개교 내외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당 지원금은 평균 4억원 정도로, 교육과정 개발, 실습기자재 구입, 산학겸임교사 채용 등에 사용한다. 예컨대 2020년 선정돼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공지능전자과는 예산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7개 실습실과 28종의 기자재를 구축했다. 교육부 담당자는 “상업 계열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과거 은행이나 경리 등 행정직으로 많이 취업했는데, 요즘 취업 상황도 좋지 않고 학생들 인기가 떨어지자 학생 충원율 등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학과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학생 충원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최근 경향만 좇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무역과를 카페디저트과로, 비즈니스중국어·비즈니스일본어과를 베이커리카페과로 바꾸는 등 계열을 크게 벗어난 학과 변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 학과 개편 사업에 선정됐던 곳이 어떻게 운영됐고, 취업 결과가 어떤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지방 사립대 반도체학과 이미 미달인데… ‘반반 증원’ 땜질 처방 우려

    지방 사립대 반도체학과 이미 미달인데… ‘반반 증원’ 땜질 처방 우려

    반도체 관련 학과 증원 문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비수도권 대학 붕괴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부랴부랴 비수도권 대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비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는 정시모집 정원도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땜질식 지원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겠느냐는 우려가 이어진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는 법 개정 없이 대학에서 늘릴 수 있는 반도체 관련 정원 8000명 가운데 수도권에 4100명, 비수도권에 3900명 정도로 증원할 방침을 세우고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역 국립대를 집중 육성해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불리는 ‘국립대학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국립대 학생 1인당 국고지원금을 대폭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부랴부랴 ‘지방 달래기’에 나서고 있지만 우려를 해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단기간에 교수를 확보하는 것도 어렵지만 학생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자동으로 학생을 충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실제 비수도권대 반도체학과 중에선 정시모집에서 미달을 기록하는 곳도 적지 않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입시에서 각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시각을 기준으로 보면 지방 사립대 8곳(대기업 계약학과인 포항공대 제외) 가운데 선문대·극동대·중원대 반도체학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국립대 중에서는 졸업 뒤 사실상 취업을 보장받는 대기업 계약학과가 아닌 목포대 반도체응용물리학과가 미달이었다. 대·중소기업 사이에 노동시장 양극화가 극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반도체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선 수도권 대학은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이 증가한 만큼 정원 외 모집을 줄여 모집 총량을 그대로 하는 방안을 제시하지만 수도권 대학이 수용할지도 미지수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전국 대학 입학생은 10년 전보다 8.2% 줄었다. 특히 울산(-17.9%), 경남(-16.6%), 전남(-16.4%), 경북(-15.6%), 충남(-15.4%) 등이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서울(+0.9%)과 인천(+1.8%)은 오히려 입학생이 늘었다. 교육계에선 대학 입학 정원을 지금처럼 47만명으로 유지한다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24학년도 대학 미달 인원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대학교육연구소는 지난 9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가장 시급한 전체 고등교육 정원을 어떻게 조정할지, 지역 균형발전은 어떻게 추진할지 등에 대한 정책을 내면서 인재 양성 방향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검토와 의견 수렴을 하지 않은 정책은 안착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불필요한 논란과 혼선만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현 고2 대입때 서울권 정시 39%… 지방대는 수시 늘려도 미달 우려

    현 고2 대입때 서울권 정시 39%… 지방대는 수시 늘려도 미달 우려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은 정시모집, 지방대는 수시모집 비율이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0개 일반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26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감소했다.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34만 4296명 중 79%인 27만 2032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21%인 7만 2264명을 뽑는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모집비율은 1% 포인트 늘고, 정시는 1% 포인트 감소했다. 수시에서 85.8%를 학생부위주전형, 정시에서 91.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은 수시·정시 모두 선발인원을 소폭 확대했다. 정시 평균 모집인원 비율이 35.6%로 전년 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서울권 대학 정시 선발비율은 39.2%로, 비수도권 11.9%의 무려 3배를 웃돌았다. 반면 지방대는 수시 선발인원 446명, 정시에서는 4907명을 축소한다. 입시업계는 수도권 대학이 수시에서 뽑지 못한 이월 인원까지 정시에서 흡수하면 지방대의 타격이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서울권 대학 수시 경쟁률이 16대1, 수도권 대학이 11.4대1이었던 것에 비헤 지방대는 6대1에 불과했다”며 “지방대가 수시를 늘린다 해도 수시와 정시에서 밀리면서 학생 선발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강세, 지방대 약세 현상은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수능 확대를 사실상 강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대입 공정성을 강화한다며 재정 지원과 연계해 서울 16개 대학에 정시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학령인구 감소 현상에 따라 지방대의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대학 신입생 미충원 인원은 4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75%가 지방대로 나타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 미충원 인원이 올해 6만여명, 2024학년도에는 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측했다.
  • 2024학년도 대입 수도권 정시, 비수도권 수시 ‘양극화’

    2024학년도 대입 수도권 정시, 비수도권 수시 ‘양극화’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은 정시모집, 지방대는 수시모집 비율을 더 늘린다. 교육부가 서울권 대학의 정시 비중을 인위적으로 늘린 탓에 수도권과 지방대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0개 일반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26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감소했다.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34만 4296명 중 79%인 27만 2032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21%인 7만 2264명을 뽑는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는 1% 늘고, 정시는 1% 감소했다. 수시에서 85.8%를 학생부위주전형, 정시에서 91.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은 수시·정시 모두 선발 인원을 소폭 확대했다. 정시 평균 모집인원 비율이 35.6%로 전년대비 0.3% 상승했다. 특히 서울권 대학 정시 선발비율은 39.2%를 기록했다. 이는 비수도권 11.9%의 무려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지방대는 수시 선발인원 446명, 정시에서는 4907명을 축소했다. 입시업계는 수도권 대학이 수시에서 뽑지 못한 이월 인원까지 정시에서 흡수하면서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서울권 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16.0대 1, 수도권 대학이 11.4대 1이었던 것에 비헤 지방대는 6.0대 1로 수시 경쟁률의 양극화가 심각해졌다”면서 “지방대는 수시에서 수도권 대학에 밀리고, 정시에서도 밀려 학생 선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수도권 강세-지방대 약세 현상은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수능 확대를 사실상 강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대입 공정성을 강화한다며 재정지원과 연계해 서울 16개 대학에 정시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여기에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지방대의 어려움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전체 대학 신입생 미충원 인원은 4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75%가 지방대로 나타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전국 대학의 미충원 인원이 올해 6만여명, 2024학년도에는 10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尹 당선인은 수능 늘린다는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반영 대학 지원

    尹 당선인은 수능 늘린다는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반영 대학 지원

    교육부가 대입전형에서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는 대학들에 575억원을 지원한다. 윤석열 당선인이 고교학점제 추진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정시 확대를 밝힌 만큼 향후 혼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고교학점제 확대 위해 올해 지표 20점 신설 교육부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대입 전형과 고교 교육과정간 연계를 높이고,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 기여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75개 대학을 선정해 총 55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선정대학이 90여개로 늘고, 지원 액수도 575억원으로 확대했다. 기존 2년 단위 사업은 올해부터 3년 단위로 개편한다. 평가는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기능강화 및 전문성 제고 등을 따져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지표를 비롯해 일부 지표를 줄이고 20점짜리 ‘고교교육 연계성’을 추가했다. 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 고교교육 반영 전형연구 및 평가체계 개선 계획 등을 살핀다. 고교학점제를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해 제도를 정착하고 확산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고교학점제는 올해 직업계고 학교에 먼저 도입되며, 일반고에는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된다. 시도별로도 사실상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지역이 많고 내년에는 거의 모든 고등학교가 고1부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정착했고 고교학점제도 단계적으로 시행 중인 만큼 2023∼2024학년도 대입 계획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김혜림 교육부 대입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선택과목들을 많이 이수하고 있고 진로선택 과목은 석차등급이 (성적표에) 안 나오는 등 현장 변화가 있어 대학들이 미리 고민을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수능과 충돌하는 고교학점제, 대학들은 혼란 그러나 고교학점제가 새 정부의 교육 정책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수능을 확대해 정시를 늘려가겠다고 했다.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처럼 고교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일정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선택과목이 수능 과목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연스레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고, 오히려 수능 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부를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애초 수능 자격고사화, 학생부종합전형 강화와 짝을 이루는 제도로 설계됐다. 원래대로라면 수능 비중을 줄이고 고교학점제에 기반을 둔 학생부 종합전형을 늘리면서 수시를 확대하는 게 문재인 정부의 목표였지만, 이른바 ‘조국 사태’가 터지면서 대입제도가 꼬여버렸다.이번 사업에서도 수도권 대학은 수능위주 전형을 30% 이상 운영해야 하고, 특히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등 서울의 주요 16개 대학 참여 요건은 40% 이상을 설정했다. 대학들이 이 사업에 대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고교학점제를 반영해 대입제도를 설계하려면 수시 비율을 늘리는 게 맞는데, 조국 사태 이후로 교육부가 갑자기 정시 확대 목소리가 높였다. 여기에 윤 당선인이 정시 확대를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의 방향이 상당히 모호해졌다”고 말했다. ●꼬여버린 대입제도, 피해는 학생들에게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2025 교육과정 개정을 발표하면서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교육과정이 바뀌면 대입에 반영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면서 “지금처럼 한 번의 시험을 치르는 수능 체제가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의 틀을 함께 내놓겠다는 애초 약속과 달리 다음 정부로 대입제도 개편의 공을 넘겨버렸다. 대선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함께 나왔다. 결국 문재인 정부가 대입제도의 틀을 틀어버리면서 앞으로의 대입제도도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새 정부는 2024년 2월까지 새 대입제도를 발표하고, 이에 따라 2028학년도부터 새로운 대입제도를 적용한다.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하는 2025~2027학년도 대입제도에 걸린 학생들은 자칫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교육부도 이를 감안한 듯, 이번 사업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고교학점제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인정하고는 “정시 비율은 사업 참여를 위한 요건이고, 고교학점제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대학들이 준비할 부분이기에 두 부분이 서로 상충한다고 보긴 어렵다”는 해명을 내놨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측면에서 이뤄지는 활동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최근 4년간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유형Ⅱ)의 지원 규모를 8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 지원 규모는 50억원이다. 지원할 대학은 오는 25일까지 사전 접수해야 한다. 선정 대학 발표는 5월 말쯤 한다.
  • 용산, 대입 성공 필승 공식 푼다

    ‘대학 입시 성공 파트너’ 서울 용산구가 온라인을 통해 ‘2023·2024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용산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최신 대입 전형을 분석하고 전략을 소개한다. 관심 있는 주민이나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2일 오전 9시부터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관련 자료집을 보내 준다. 설명회 당일 사전 신청 시 입력한 질문에 대해 강사가 답변도 해 준다. 동영상은 31일까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구는 24일(고3), 29일(고2), 31일(고1)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도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1인당 40분씩 진학 상담에 나선다. 지역에 사는 고등학생 또는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대상이며 2일 오전 9시부터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0명을 선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 있는 진학 상담 참여 인원수를 지난해 대비 300%가량 늘렸다”며 “대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4학년도 대입부터 수시 자소서 없어진다

    올해 고등학생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자기소개서(자소서)를 폐지한다. 대학들은 모집정원 10%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한다.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자소서 폐지 이유를 학종의 불공정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자소서는 학생의 역량을 계량화하기 어렵고,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 불공정 논란을 불렀다. 특히 교육부의 학종 감사에서 대학들이 기재 금지 사항을 쓴 수험생을 선발한 사례가 다수 적발되기도 했다. 교육부는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일반대학이 신입생 모집인원 중 10% 이상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하도록 하고, 지역 균형을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할 때 필요한 사항도 권고한다.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도 신설한다. 다만 비수도권에 있는 대학·산업대학·기술대학에 한한다. 첨단 기술 분야의 경우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 정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의 비효율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교육부 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5개년 단위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각 기관장이 소관 사업을 신설·변경하려면 교육부 장관과의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사업 추진 절차를 구체화했다. 그동안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수와 지원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지만,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분야가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 재정지원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장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고등교육재정위원회도 운영한다.
  • 고2 대학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종 자소서 폐지

    고2 대학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종 자소서 폐지

    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자기소개서(자소서)를 폐지한다.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도 신설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불공정 요소를 없애기 위해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부터 전형요소의 하나인 자소서를 폐지한다. 자소서는 학생의 역량을 계량화하기 어렵고,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도 많아 불공정 논란을 불렀다. 특히 교육부의 학생부종합전형 감사에서 대학들이 기재금지사항을 쓴 수험생을 선발한 사례가 다수 적발돼 논란을 불렀다. 교육부는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일반대학이 신입생 모집인원 중 10% 이상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하도록 하고, 지역 균형을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필요한 사항을 권고한다. 비수도권에 있는 대학·산업대학·기술대학에 입학하는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도 신설한다. 첨단 신기술 분야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 정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의 비효율을 없애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교육부 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5개년 단위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한 뒤 각 기관장이 소관 사업을 신설·변경하는 경우에는 교육부 장관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사업 추진 절차를 구체화했다. 그동안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수와 지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됐지만, 각 부처가 이를 개별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이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고등교육 재정지원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장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고등교육재정위원회도 운영한다.
  • 2024 대입부터 신입생 10%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의무 모집

    2024 대입부터 신입생 10%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의무 모집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원하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전국의 4년제 대학들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중 10% 이상을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내년 1월 1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사회통합전형의 운영 근거가 법제화된 데 따른 것이다. 사회통합전형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기회균형선발전형과 지역균형 전형으로 나뉜다. 개정령안은 대학들이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기회균형선발로 모집하도록 했다. 기회균형선발 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농어촌·도서벽지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한부모가족 지원자, 특성화고 졸업자,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 북한 이탈 주민 등이다. 단,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대학의 신입생 충원 여건을 고려해 지방대학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나 지방대학을 졸업한 이를 선발하려는 경우 기회균형선발 의무 모집비율의 절반인 5%까지 지역인재로 갈음할 수 있게 예외를 뒀다. 이와 함께 수도권 대학의 경우 기회균형선발 전형과 별개로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모집하도록 권고한다. 지역균형선발을 할 때는 지원 자격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평가는 교과 성적을 위주로 하도록 권고된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사회통합전형 법제화는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는 조치”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그동안 대학 진학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4학년도 수능 2023년 11월 16일 실시 … 2022 수능 체제 적용

    2024학년도 수능 2023년 11월 16일 실시 … 2022 수능 체제 적용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3년 11월 16일 실시된다. 국어와 수학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 등 2022학년도 수능의 체제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4일 발표했다. 2024학년도 수능은 11월 16일 실시되며, 성적은 12월 8일 통지된다. 2024학년도 수능은 ‘문·이과 통합’과 ‘국어·수학 선택과목’ 체제가 도입된 2022학년도 수능과 동일하게 실시된다. 국어영역은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선택한다.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수학Ⅰ·수학Ⅱ)과 선택과목(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로 나뉜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총 17개 과목 중 계열과 상관없이 최대 2개 과목에 응시할 수 있다. 영어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영역, 한국사영역은 절대평가로 점수가 매겨지며 한국사영역에 필수 응시해야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2024학년도 수능의 시행기본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3년 3월 31일까지 공고한다.
  • 감사원 “2023학년도 대학 정원 9만여명 감축 필요”

    감사원 “2023학년도 대학 정원 9만여명 감축 필요”

    감사원이 교육부에 2023학년도까지 입학정원 9만여명을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감사원은 대학 기본역량 진단 및 재정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대학의 초과 정원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에 대학의 자율적 정원조정 유도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2023년 대학 초과정원이 16만명(2013년도 대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자 2014년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해 2016∼2024학년도를 3주기로 나누어 정원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1주기(2016~2018학년도) 구조개혁으로 5만 9163명(2013학년도 대비)의 정원을 감축했으나 대학의 자율성 침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2주기(2019~2021학년도)부터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강조하는 기본역량 진단을 도입해 진단대상 323개교 중 116개 역량강화대학 1만여명의 정원감축을 권고했다. 나머지 207개 자율개선대학에는 중장기 발전계획 등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자율적 정원조정을 추진하도록 했다. 그러나 감축 권고를 받지 않은 대학의 경우 주요 수입원인 학생정원을 적극적으로 줄이기 않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학의 정원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평가및 지원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교육부가 자율개선대학에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한 자율 혁신을 조건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혁신지원사업의 평가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장기 발전계획의 정원조정 방안 포함 여부를 점검한 결과 조사대상 78개 대학 중 중장기 발전계획에 정원조정 방안을 포함한 곳은 18개교에 불과했다. 감사원은 “자율개선대학의 정원감축 부진으로 2021학년도까지 입학정원 감축이 7만여명(2013학년도 대비)에 그쳐 2023학년도 대학 초과정원 해결을 위해 9만여 명의 입학정원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지방대는 ‘지역 핵심축’… 균형발전·육성 의지 없으면 백약이 무효

    지방대는 ‘지역 핵심축’… 균형발전·육성 의지 없으면 백약이 무효

    “수도권 대학 정원을 줄인다고 지방대에 갈까요? 지방대가 위기라면 재수·삼수를 해서라도 수도권으로 가겠죠.” 지방대의 미충원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 정원 조정’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통 분담’을 내걸었지만 이른바 ‘인(in)서울 주요 대학’의 정원을 조정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기를 쓰고’ 서울 소재 대학으로 향하려는 흐름은 산업과 자본이 수도권으로 쏠려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 지방대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정책적 뒷받침이 없으면 ‘백약이 무효’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인서울 주요 대학’ 정원 조정 여지 적어 한계 교육부는 지난 20일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전체 대학의 정원을 ‘적정 규모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역량진단평가를 통과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대해 내년 하반기 ‘유지 충원율’을 점검, 일정 기준에 미달한 대학들에 정원 감축을 권고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신입생 충원율과 함께 학생들이 자퇴나 미복학 등으로 학교를 떠나는 비율까지 감안한 ‘재학생 충원율’을 동시에 들여다보며,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강원권·호남제주권·부산울산경남권)으로 나누고 권역별 대학 중 30%에서 50%까지 정원 감축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각 대학은 이에 앞서 내년 3월까지 ‘자율혁신계획’을 제출하고 ‘적정 규모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부 정원을 줄이고 대학원 정원 증원 ▲학부 정원을 성인학습자 전담과정 정원으로 전환 ▲모집유보정원제 도입 ▲동일법인 소속 대학 간 정원 조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저소득층과 농어촌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 외 모집’도 일부 전형에 한해 순차적으로 정원 내로 편입된다. 이번 방안은 전체 대학이 정원 감축의 책임을 분담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전체 대학의 84%에 정원 감축을 권고한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2015~2017)로 회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부터 실시할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교육부는 대학 구조조정을 학생 충원율이 낮은 대학이 스스로 정원을 줄이도록 하는 ‘시장 원리’에 맡겼다. 그러나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계획을 내놓은 지 2년도 되지 않아 ‘시장 원리’에서 ‘정부 주도’로 방향을 급박하게 틀었다. 정부가 칼자루를 쥐고 대학에 정원 감축을 사실상 강제한다는 점에서 진통이 불가피하지만, 그만큼 고등교육 생태계가 처한 위기가 절박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대학교육연구소는 “학령인구 감소 속도를 감안하면 자율적 정원 감축이나 이미 미충원이 심각한 부실대학을 퇴출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전체 대학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대응하겠다는 방안은 늦었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논평했다.●수도권대 ‘충원율’ 지방보다 월등히 높아 관건은 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의 실효성 있는 조치가 가능한지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재학생 충원율은 103.9%로 비수도권(97.5%)보다 6.4% 포인트 높았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9년 재학생 충원율이 평균보다 낮은 수도권 대학은 사이버대학을 제외하면 총 13곳(제2캠퍼스 포함)이다. 이 중 종교대학을 제외한 일반대학은 한 손에 꼽을 정도다. 교육부는 수도권 권역 내에서의 기준 유지충원율을 지방보다 높게 설정할 것으로 보이나, 재학생 충원율이 양호한 대학들도 정원 감축 대상에 포함되는 것에 반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 주요 대학은 유지 충원율 점검을 통해 구조조정을 비껴갈 수밖에 없다. 이들 대학 역시 내년 3월에 제출할 자율혁신 계획을 통해 ‘적정 규모화’를 추진해야 하나, 교육부가 제시한 여러 방안 중 고려할 만한 선택지는 학부 정원을 대학원 정원으로 전환하는 것 정도다. ‘연구 중심 대학’을 표방하며 대학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수도권 대학은 정원 외 선발인원을 정원 내로 편입하라는 압박도 받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학생수가 곧 등록금 수입이자 재정 수입인 구조에서는 대학들이 정원 감축을 꺼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온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 요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크다. 교육계에서는 대학 정원 조정으로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을 막는 데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회의론이 짙다. ‘지방대 위기론’이 확산되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될수록 학생들은 미래가 불확실한 지방대를 더욱 기피하고 수도권 대학으로 쏠릴 것이라는 이야기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유지 충원율이 낮아 정원 감축 대상이 된 대학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이라고 판정받은 셈”이라면서 “학생들이 더더욱 가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 1~2년 사이 극심하게 벌어질 수도권대와 지방대 간 격차를 이번 방안으로 좁히기엔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년 하반기 교육부가 각 대학의 유지 충원율을 점검해 정원 감축 대상과 규모를 확정하면 이에 따른 실제 정원 감축은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대학들이 내년 3월 내놓는 자율혁신계획에 따라 정원을 감축하는 것은 빨라야 2023학년도부터 적용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 구조조정에 나선 대학들은 대부분 2021학년도 입시에서 충원난을 겪은 지방 사립대들이다. 지방대학들에는 2022~2023학년도 대입이 ‘발등의 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대학들이 비대면 강의를 하면서 적지 않은 지방대 학생들이 ‘반수’나 편입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 4년제 대학의 선발인원은 전년도보다 2571명이 증가했는데 이 중 96.3%인 2220명이 수도권 대학의 몫이다. 지난 입시보다 더 극심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을 지방대로 끌어들일 ‘지방대 경쟁력 강화’의 밑그림이 여전히 모호하다고 입을 모은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국립대학법’ 제정 등 거점국립대 위주의 육성 방안을 제시했으나 정작 위기에 몰린 것은 지방 사립대”라고 지적했다. 이번 방안에는 지방대 육성 방안으로 ▲지자체·대학 지역혁신 플랫폼 ▲공유대학 ▲국립대 간 공동교육혁신체제 등이 제시됐으나 새로운 구상은 아니다. 홍성학(충북교육연대 상임대표)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는 “지역혁신 플랫폼 같은 사업은 교육부가 한정된 예산으로 일부 대학을 지원하는 방식이라는 게 한계”라고 말했다. ●‘지방대 경쟁력 강화’ 밑그림 제시해야 박정원(상지대 명예교수)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방대 한 곳이 사라지는 것은 그 지역의 주요 산업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지역 안에서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도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지방대가 지역 학생을 인재로 양성해 지역사회에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대 육성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60% 수준인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을 높이는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 교수는 “10여년간 등록금 인상을 막았던 만큼 정부는 ‘맨손’으로 대학 구조개혁을 하려 해선 안 된다”면서 “‘사업비 확대’와 같은 소극적인 차원을 넘어 고등교육 재정 확충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지자체도 지방대 위기에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 교수는 “‘지방대 육성법’에 따라 각 지자체들이 지역 대학을 지원하는 조례를 앞다퉈 만들었지만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지역은 찾기 힘들다”면서 “지방대가 지역의 사회와 산업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 유기적인 협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남 학생은 어쩌고… 5년째 “전북 학생도 지역인재”라는 전남 의대

    전남대가 의·치·약학과 등 의학 계열 지역인재 전형을 전북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2015년도 이 제도 도입 뒤 고수하면서 광주·전남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5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전남대는 2023학년도 의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2022학년도 41%에서 62%로 확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의과대학은 정원 125명 중 80명(2022학년도 51명), 치의학전문대학원은 35명 중 21명(〃17명), 약학부는 60명 중 36명(〃23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지원 자격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광주, 전남북 고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에게 준다. 그러나 전북대는 전북 고교생으로 한정하고 있고, 2023학년에도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광주·전남북 대학은 호남권에서 학칙으로 지역을 정할 수 있다. 전남대는 이를 근거로 전남대는 호남권 전체를, 전북대는 전북을 한정한 것이다. 의학 계열 과가 있는 조선대는 광주·전남을, 원광대는 전북으로 지역 범위를 한정한다. 전남지역 한 고교 교사는 “전남대가 이 같은 지역인재 전형을 고수하는 것은 지역 고교생들을 역차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전남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전남대 총장이 전북대 총장에게 지역 범위를 ‘호남권’으로 함께 묶자고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만약 전북대가 2024학년도에도 지역 범위를 확대하지 않으면 전남대 차원에서 입학전형을 변경하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대 의학계열 지역인재 전형 범위 논란

    전남대학교가 의·� ㅎ璿逵� 등 의학 계열 지역인재 전형과 관련해 지역 범위를 전북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고수하면서 광주·전남 교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5일 전남대,전북대,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남대는 2023학년도 의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2022학년도 41%에서 62%로 확대하고,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의과대학은 전체 정원 125명 중 80명(2022학년도 51명),치의학전문대학원은 전체 정원 35명 중 21명(17명),약학부는 전체 정원 60명 중 36명(23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의학 계열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광주,전남,전북에 있는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에게 주어진다. 이와 관련,전북대는 의학 계열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을 ‘전북 고교생’으로 한정하고 있고,2023학년에도 이같은 지원 자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광주·전남·북 대학은 호남권 범위내에서 학칙으로 지역인재전형 지역을 정할 수 있다. 전남대는 이를 근거로 호남권 전체를,전북대는 전북을 각각 한정한 것이다. 의학 계열 과가 있는 조선대는 광주·전남을,원광대는 전북으로 지역 범위를 각각 한정하고 있다. 전남지역 한 고교 교사는 “전남대가 지존 지역인재 전형을 고수하는 것은 이 지역 고교생들을 역차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전남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전남대 총장이 전북대 총장에게 지역 범위를 ‘호남권’으로 함께 묶자고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만약 전북대가 2024학년도에도 지역 범위를 확대하지 않으면 전남대 차원에서 입학전형을 변경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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