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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스마트 잼버리”… 새만금 동북아 경제허브로

    “사상 최대 스마트 잼버리”… 새만금 동북아 경제허브로

    요즘 전북도정의 화두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다. 지난 8월 제32회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한 뒤 도정 전반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달 28일에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추진 전담반’을 발족하고 체계적인 행사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걸맞게 한 차원 높은 스마트 잼버리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가 세계잼버리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로 판단해서다. 앞으로 6년 동안 대회가 개최되는 새만금지구 매립공사를 마무리하고 공항, 항만, 도로 등 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다. 대회 지원 특별법 제정, 행정절차 간소화, 예산 확보 등 행·재정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세계잼버리는 지구촌 청소년 문화야영축제다. 2023년 8월 1~12일 12일간 바다를 메운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문화체험을 하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세계잼버리 국내 개최는 1991년 제17회 강원 고성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드로 유어 드림’(Draw your Drea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과 참가인원은 169개국에서 5만여명의 청소년이 운집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장 역시 역대 야영장보다 크며 최첨단 시설을 갖춘다. 전북도는 새만금지구 관광레저용지 1지구에 안전성, 독립성, 접근성이 확보된 9.9㎢(약 300만평) 규모의 대회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집회장과 전시관, 편의시설을 야영공간이 에워싸는 방사형으로 조성된다. 마켓, 통신, 병원, 환전, 안내 등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설치해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그늘을 만들어 줄 테마숲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국내외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행사장 사후 활용 방안도 마련된다.특히 전북도는 잼버리 행사를 계기로 새만금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공항, 항만,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 ‘잼버리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전북이 세계잼버리를 유치한 실질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도는 대회 준비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속도전을 하려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산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 실제로 야영장 조성에 필요한 9.9㎢의 용지 매립, 8.8㎞ 호안 건설, 상하수도 설치, 보조간선도로 9.4㎞ 건설의 신속 이행 방안이 절실하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서둘러야 한다. 도는 대회 이전에 새만금 국제공항 완공을 강조한다. 세계에서 찾아오는 5만명의 참가자가 육로로만 이동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도는 2022년까지 공항을 완공하려면 예비타당성 면제 등 절차 간소화가 필수조건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와 함께 새만금신항만 1단계 사업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동서도로, 남북도로 등도 대회 개최 전 완공을 촉구하고 있다. 주변 인프라로는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구간 6차선 확장, 동부내륙권 국도(정읍~남원) 시설 개량, 부안~흥덕 간 4차로 확장,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간 철도 건설이 과제로 대두됐다. 전북도는 지속 가능한 잼버리 환경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잼버리 개최 이후에도 새만금이 세계 청소년 문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세계스카우트센터 건립, 상설 야영장 조성,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확대, 국립생태탐방체험시설 조성, 인공암벽장 건립사업 등을 추진한다. 잼버리 붐 조성을 위해 2020년 한국잼버리, 2022년 국제패트롤 잼버리를 개최하고 매년 해외 자매·우호지역 청소년 초청 캠프도 가질 예정이다. 도내 14개 시·군도 잼버리 행사에 참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정별 활동인원을 안배할 방침이다. 연계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캠핑 클러스터, 항공레저 시범단지,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해양레포츠센터, 간척사박물관, 힐링 캠핑장 조성 등이 거론된다.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대 과제다. 우선 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 그래야 부지 조성, 관련 인프라 적기 확충을 위해 정부 각 부처가 원활하게 협업하게 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이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선례가 있다. 특별법은 이달 의원입법 형태로 제안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범정부적 지원체계를 갖춘 조직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찾은 안철수…‘호남 SOC 홀대론’ 집중 부각

    전북 찾은 안철수…‘호남 SOC 홀대론’ 집중 부각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전라북도를 찾아 정부·여당을 향한 ‘호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홀대론’을 집중 부각시켰다.안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대선을 거치며 전북이 큰 꿈을 꿨다. 그러나 군산조선소가 다시 가동되고 새만금이 속도를 높이리라는 꿈은 흔들렸다”며 여권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핵심 인프라 확충을 공언했지만, 전주 고속도 사업 예산은 75% 삭감됐고 새만금공항 예산은 한 푼도 책정이 안 됐다. 관련 6개 사업의 50% 이상인 3천억원 정도가 삭감됐다”며 ‘SOC 홀대’의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했다. 또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힘껏 돕겠다고 한 잼버리대회 SOC 사업 역시 3천억원이 깎였고, 해양·수산 부분은 아예 마이너스”라면서 “만경평야가 서러워할 것이다. 농업을 손 놓으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미완의 과제, 전북의 아픔을 국민의당이 풀어내겠다”면서 호남 민심을 향한 호소를 이어갔다. 그는 “정부의 군산조선소 재가동 결단을 이끌어내고, 새만금시대 비전을 지켜내겠다. 무능한 재정설계로 새만금 비전이 희생되거나 잼버리대회 성공이 끊어지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가 이처럼 ‘SOC 홀대론’ 주장을 이어가는 것은 지역적 기반인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국민의당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을 반전시키지 않고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11일 호남 출신인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에 국민의당 표심이 영향을 미친 것을 두고, 호남을 중심으로 역풍이 불어올 수 있다는 당내 우려도 잠재워야 한다. 안 대표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도청에서 대화하는 와중에 자신을 ‘국민의당 지지자’라고 자처한 한 여성이 나타나 “최고의 헌법재판관을 왜 국민의당이 부결시켰느냐. 야합하지 말라”라고 소리치며 항의해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다. 안 대표는 최고위 다음 일정으로 전북도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호남 배려’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한 공항·도로·항만·철도 사회간접자본(SOC)의 조기 구축(5610억원), 전주역사 전면 개선(40억원),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 열차(40억 4000만원) 등 사업 예산 확보에 협조를 당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용진농협 로컬푸드 매장, 동학농민혁명관, 새만금잼버리 SOC 현장을 잇달아 찾아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저녁에는 전북 시·도의원과 만찬간담회를 하고,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와 당원간담회를 하는 등 호남지역 당원들과도 스킨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씨줄날줄] 새만금 친환경 잼버리대회/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새만금 친환경 잼버리대회/서동철 논설위원

    전북 새만금 간척지가 2023년 열리는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1991년 강원 고성에서 제17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32년 만에 열릴 대회 유치다. 최근 세계잼버리대회에는 140~160개국에서 3만~4만명의 스카우트가 참여했다. 2019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열리는 제24회 대회와 새만금대회는 5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세계잼버리대회란 한마디로 세계 스카우트들이 각자 준비한 텐트로 하나의 도시를 이루어 소통하면서 친선을 다지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각국의 미래를 짊어진 14~18세 청소년이 참여하는 만큼 이 자리에서 다져진 이해와 우정은 미래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다. 더불어 대회를 치르는 국가와 해당 지역은 유무형의 파급 효과를 누리게 된다. 마침 2022년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대’로 출범한 지 100주년을 맞는 해다. 이듬해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는 한국 스카우트 운동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 조성을 앞당길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는 기대 또한 크게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새만금은 ‘단군 이래 최대의 간척사업’이라고 한다. 33.9㎞의 방조제는 세계 최장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렇게 만들어진 291㎢의 토지와 118㎢의 담수호는 국민 한 사람에게 9.9㎡씩 나누어 줄 수 있는 규모라고도 한다. 역설적으로 새만금은 ‘단군 이래 최대의 자연 파괴 사업’이자 ‘세계 최장의 해안선 파괴 사업’이었다. 1971년 예정지 조사가 시작된 새만금 사업은 환경의 가치가 존중되기 시작한 이후였다면 현실화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새만금을 국제적 성격의 첨단 산업도시로 개발하겠다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의 의지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럴수록 오늘보다는 내일을 생각하는 잼버리대회를 유치한 의미는 각별하다. 산업만 남고 인간이 사라진 황량한 신개발지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친환경 도시가 되도록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하라는 계시다. 1991년 고성 대회의 캐치프레이즈는 ‘세계는 하나’였다. 그런대로 무난한 구호였지만 2023년 새만금대회 구호에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으면 좋겠다. 간척지에서 열리는 만큼 ‘인간이 파괴한 자연에 대한 속죄’는 어떨까 싶다. 장황하다면 ‘자연에 대한 속죄’로 줄여도 좋다.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새만금 자유무역 도시’를 이렇게 인간친화적, 자연친화적 자세로 가꾸어 갈 때 글로벌 기업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다.
  • ‘세계잼버리 유치 효과’ 새만금 개발 힘받는다

    ‘세계잼버리 유치 효과’ 새만금 개발 힘받는다

    경쟁국 폴란드 그단스크시 꺾어 송하진·반기문·이주영 큰 역할 전라북도가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해 새만금 내부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전북은 폴란드 그단스크시를 압도적인 표(607대 365) 차로 누르고 대회를 유치했다.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대회장이 조성되는 새만금지구의 내부 개발을 앞당기고 기반시설의 양과 질을 키울 수 있는 필요성과 당위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국제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는 논리다. 국제공항은 2~3년 안에 착공하고 현재 2만t 미만의 배만 접안할 수 있는 새만금 신항은 10만t 규모로 확대하며 철도와 도로건설도 앞당겨 추진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반시설 건설과 함께 관광레저용지와 국제협력용지에 대해 공공주도 매립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한 만큼 다양한 시설이 빠르게 갖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과 공공주도 매립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이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기업유치, 관광개발 등 새만금 내부 콘텐츠 구축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릴 장소는 부안군 관광레저용지로 새만금 동서축도로와 남북축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도는 이곳에 9.9㎢(약 300만평) 규모의 초대형 야영장과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에 세계스카우트센터 건립, 잼버리 연계사업 발굴 등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잼버리 유치에 적극 나선 이면에는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잠재적인 목표가 있었다”면서 “잼버리 개최 전인 2022년까지 새만금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도록 공항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성공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송 지사,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함종한 스카우트 총재 등이 꼽힌다. 송 지사는 민선 6기 전북지사로 취임한 2014년 7월부터 잼버리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최근 2년 동안 168개 잼버리 회원국 가운데 150개국 스카우트 관계자를 직접 만나 유치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지구 세 바퀴 반을 도는 강행군을 펼치며 지지를 이끌어냈다. 강세를 보이는 유럽세를 꺾기 위해 아프리카와 미주, 아시아 국가들을 집중 공략했다. 반 전 총장은 송 지사가 삼고초려를 한 끝에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반 전 총장의 가세는 레흐 바웬사를 내세운 폴란드의 지지세를 무너뜨리고 부동표를 흡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명확하게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남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데 반 전 총장의 역할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도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위원장을 맡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항공료를 인하해 주도록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큰 역할을 했다. 함 총재는 사조직을 총동원해 회원국의 표를 끌어모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23년 새만금, 세계 청소년 5만명 모인다

    2023년 새만금, 세계 청소년 5만명 모인다

    전북도가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세계스카우트연맹은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을 2023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전북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폴란드 그단스크시를 제치고 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는 오는 2023년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개국 5만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민족, 문화,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Draw Your Dream’을 주제로 야영을 하며 국제 이해와 우의를 다진다. 전북도는 새만금지구에 9.9㎢(300만평) 규모의 대회장을 조성해 참가자들이 대자연을 만끽하며 야영 대회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대회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800억원, 부가가치 300억원, 1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계기로 새만금 내부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국제공항, 국제항만, 도로 등 기반시설도 확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송하진 “새만금 공항 6년 내 완공을”

    전북도가 2023년 이전에 새만금국제공항을 완공해 줄 것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난 7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해결 과제로 새만금 국제공항을 2023년 이전에 완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도가 국제공항 완공 연도를 특정해 건의한 것은 처음이다. 도가 국제공항 완공 시기를 특정한 것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때문이다. 새만금지구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3 세계잼버리대회는 현재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8월 유치 여부가 결정된다. 국토교통부 용역이 연말에 마무리돼도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으려면 5~6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 속도전을 위해 국제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 조기 추진돼야 하기 때문에 완공 시기를 정해 정부와 여당에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文대통령, 지사에 직접 전화 “전북 현안 챙기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송하진 전북지사에게 지역 현안을 적극 챙기겠다고 약속해 전북도가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송 지사는 15일 “어제 오전에 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와서 10여분간 통화했다”면서 “문 대통령이 ‘전북도민의 지지에 고맙고, 소외된 전북을 챙기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문 대통령이 비서진을 거치지 않고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예산, 인사, 정책은 물론 시급한 현안을 챙기겠다”고 거듭 약속했다고 전했다. 특히 송 지사로부터 전북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과정을 설명듣고 “회원국에 대통령 친서를 보내는 것과 외교부, 문화체육괸광부, 여성가족부 등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공식 지시하겠다는 말씀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3년 잼버리대회 국내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은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개최지가 결정된다. 송 지사는 “예고 없이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순간 당황하기도 했지만. 여당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국가지원 확정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가 국가지원사업으로 결정됐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대회가 새만금의 미래와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해 국가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비 54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2023년 8월에 12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160여개국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비(310억원)·국비(54억원)·지방비(127억) 등 총 사업비는 49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은 올해 초부터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돌며 개최 예정지인 새만금지구를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2023년 잼버리 대회 국내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은 현재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3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회원국은 모두 163개국이며, 회원국은 총회에서 6표씩(총 978표)을 행사한다. 전북도는 이 대회를 유치하면 총 8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폴란드는 전·현직 대통령이 유치활동에 직접 나선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며 “여성가족부, 외교부, 법무부 등 중앙부처의 협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회원들이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송하진 전북지사의 새만금 미래 청사진

    송하진 전북지사의 새만금 미래 청사진

    송하진 전북지사는 29일 “앞으로 10년 후 새만금은 국가경제발전을 주도하고 대중국시장 관문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송 지사는 “새만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며 “새만금은 국가가 책임지고 개발해야 하는 국책사업인 만큼 확실한 재정적,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새만금 개발 상황에 대한 견해는. -새만금은 25년째 공사 중이다. 같은 해 착공한 상하이 푸둥 지구는 이미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부개발에 좀더 속도를 내야 한다. 새만금은 한·중 경협단지 추진 등으로 개발의 호기를 맞았다. 이때를 놓치면 안 된다. →속도를 내기 위한 당면 과제는. -개발의 기초가 되는 용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하다. 새만금은 대규모 해상 매립사업이라 민간투자가 활성화되기 어렵다. 선도구간 용지는 국가나 공공기관이 나서야 한다. 내부 간선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기본계획을 2020년까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앞으로 10년 후 새만금의 모습은. -2026년이면 새만금은 세계적인 규제완화제도가 도입된 경제특구이자 한·중 산업협력단지로 발돋움한다. 14억 중국시장으로 통하는 중심 창구가 돼 있을 것이다. 국제공항과 항만, 관광과 레저, 산업과 첨단농업이 융합한 지속가능한 명품도시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사항은. -새만금은 국책사업이다. 새만금 개발이 지연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늦춰지는 것이다. 우선, 용지와 인프라를 조성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게 급선무다. 특별법에 의한 새만금기본계획만 충실히 실행해도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다. 정부 차원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 →국제공항과 세계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연계성은. -전북도민의 숙원인 국제공항은 새만금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공항개발이 확정된다면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항건설과 잼버리 유치는 새만금 내부개발에 큰 시너지 효과가 될 것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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