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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 모델 “사골 국물에 채소만 먹는 기네스 팰트로 비정상”

    136㎏ 모델 “사골 국물에 채소만 먹는 기네스 팰트로 비정상”

    영국의 유명한 플러스사이즈 모델이 마블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페퍼 포츠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0)의 식단을 비판했다. 최근 팰트로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가 영양학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팰트로는 오후 6시쯤 저녁을 먹고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사를 하지 않는 이른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침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커피나 레몬을 넣은 샐러리 주스를 마신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 끝에 먹는 점심식사로 팰트로는 “수프를 정말 좋아한다”면서 “점심에는 사골 국물을 먹고, 저녁에는 디톡스를 위해 채소를 많이 먹는다”고 소개했다.모델 테스 홀리데이는 팰트로의 이러한 식단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15일 홀리데이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나 역시 섭식장애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하진 않겠다”면서도 “그러나 사골 국물만 먹는 것은 알맞은 식사가 아니다. 채소만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사람들이 뚱뚱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니까 팰트로에게 방송시간을 주고 플랫폼을 제공해주며 ‘식단 조언’이라는 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홀리데이는 2018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영국판 표지를 장식한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당시 몸무게는 136㎏으로 알려졌다. 플러스사이즈 모델은 미국 기준 사이즈 12 이상을 소화하는 모델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홀리데이는 몇 년 전 할리우드의 한 행사에 초청받았을 때 팰트로의 저녁식사를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봤던 목격담도 전했다. 당시 팰트로는 동료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캐서린 오하라 등과 함께 저녁식사 중이었는데 주위에서 다 알 정도로 큰소리로 피자를 주문했다고 한다.홀리데이는 “그러나 일반적인 피자가 아니었다. 콜리플라워를 토핑으로 얹은, 치즈도 없는 피자였다”고 전했다. 그는 “언제나 뚱뚱하다고 놀림 받고 섭식장애까지 있는 내가 누군가 뭘 먹는 걸 가지고 재단하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팰트로처럼 먹는 게 적절하다는 식으로 젊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면, 이건 정말이지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먹는 건 나쁜 게 아니다. 탄수화물은 악마가 아니다. 당신 몸에 있는 지방은 해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팰트로는 최근 “(항문을 통해) 직장에 오존 치료를 사용했다. 정말 이상하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오존 요법’라는 기이한 요법을 소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존 요법이란 질병이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오존 가스를 몸에 투여하는 것으로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은 “유용한 의학적 용도가 알려진 바 없는 유독가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팰트로는 자녀들에게도 극단적인 식습관을 가용하는 ‘아몬드맘’이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아몬드맘이란 과거 미국 TV 리얼리티쇼 ‘비버리힐스의 진짜 주부들’에서 유래된 신조어다. 모델인 딸 지지 하디드가 역시 모델인 엄마 욜란다 하디드에게 “아몬드 반쪽 먹은 게 전부라 정말 힘이 없다”라고 말하자 욜란다는 “2~3개 정도 먹지 그랬니”라고 답해 논란이 됐다. 이후 아몬드맘은 자녀에게 일반적인 식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모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 시진핑이 모스크바서 꺼낼 ‘우크라이나 평화 해법’ 카드는?

    시진핑이 모스크바서 꺼낼 ‘우크라이나 평화 해법’ 카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폐막한 양회에서 ‘3연임’을 공식 확정한 뒤 첫 해외 순방지로 러시아를 택했다. 국제사회의 관심은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다. 미국은 중러 정상회담이 “세계 평화를 위한 진정한 노력이 아니다”라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19일 신화통신은 ‘성숙하고 강인한 중러 관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협력 관계는 태산처럼 안정적”이라며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동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러 관계는 각국에 깨우침을 준다. 다양한 ‘소모임’을 만들어 파벌을 형성하고 진영 대결을 부추기는 일부 국가의 행동과 극명히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라며 시 주석의 방러를 비난하는 워싱턴을 정조준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17일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22일 러시아를 찾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이자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뒤 처음이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시 주석이 조만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화상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만큼, 푸틴과 젤렌스키에 ‘중국의 중재 하에 평화 협정을 개시하라’고 제안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 상황에서 두 나라를 모두 만족시킬 묘수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양측에 ‘일정 정도의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시 주석이 두 정상을 한 테이블 위에 앉힌다면 전쟁의 판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미국의 반응이 변수다. 이미 백악관은 시 주석의 중재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의 방러 발표가 나오자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7일 “우린 중국의 휴전 요구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을 인정하고 모스크바가 군대를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주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휴전 협정 참석도 반대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워싱턴이 시 주석을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방관자로 일관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비난한 점을 감안하면 백악관의 설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이란 관계 정상화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주도권까지 중국에 넘기면 미국의 외교적 위상에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우려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미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중국산 탄약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해 입수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국이 러시아에 직접 탄약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면 워싱턴은 베이징에 ‘제재 폭탄’을 가하게 돼 양국 관계가 극한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다. 최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중국이 이 경고를 무시하면 우리는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종부세 작년보다 30% 덜 낸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80%로 상향될 듯

    올해 종부세 작년보다 30% 덜 낸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80%로 상향될 듯

    정부가 지난해 60%로 내렸던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다시 상향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종부세율 인하·공제금액 상향 등 정부의 부동산 세제 정상화 노력으로 올해 종부세는 지난해보다 30% 안팎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과세 기준일(6월 1일)이 되기 전 다음달까지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종부세의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시가격의 비율로,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60~100% 사이에서 조정할 수 있다. 세 부담은 비율이 높아지면 늘어나고 비율이 낮아지면 내려간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2018년까지 10년간 80%를 유지하다 문재인 정부가 종부세를 강화하면서 2019년 85%, 2020년 90%, 2021년 95%로 올라갔다. 지난해에는 100%가 될 예정이었는데, 윤석열 정부가 종부세 완화를 위해 60%로 낮췄다. 정부는 이 비율을 올해 다시 80%로 상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부동산 시세 하락으로 이번 주 발표를 앞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부세법 개정으로 1주택자 기본공제가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됐고, 2주택자 중과가 해제됐고, 종부세율도 내려갔다. 이처럼 종부세 하락 요인이 다수인 상황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까지 역대 최저치인 60%를 유지하면 세입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율을 높여 종부세 인하 폭을 적정 수준에 맞추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거둬들일 5조 7000억원의 종부세수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올린다는 전제로 산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줄어든 규모다. 정부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올려도 올해 종부세 부담은 30%가량 줄어든다는 의미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954만원을 냈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의 올해 종부세는 700만원으로 26.6%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공시가가 15% 내린다는 가정 아래 공정시장가액비율 80%를 적용한 결과다. 지난해 종부세 66만원을 냈던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올해 종부세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지난해 공시가가 13억~18억원대였던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강남구 대치동 은마,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등에 사는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들은 올해부터 종부세 납부 대상에서 배제된다. 종부세 기본공제가 공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오르면서 공동명의자에 대해 18억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 3년 10개월만에…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 뱃길 열렸다

    3년 10개월만에…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 뱃길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닫혔던 국제 크루즈선이 3년여 만에 민·관·군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인 강정민군복합항을 찾았다. 19일 오전 8시 30분쯤 버뮤다 선적 11만 5000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승객 1500명(승무원 포함 2000여명 추산)을 태우고 제주 서귀포시 강정민군복합항(이하 강정항)에 입항했다. 강정항에 국제크루즈선이 입항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입국 검열로 인해 30여분이나 지연된 10시 30분에 서귀포 땅을 밟은 크루즈 승객들은 이날 이미 서귀포의 일출에 흠뻑 빠져 있었던 상태였다. 정박한 뒤에는 서귀포의 바람 한 점 없는 너무나 아름다운 봄 날씨도 또한번 빠졌다. 이어 투어를 위해 출국장을 빠져나온 400여명의 투어리스트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환영하는 제주도민에 “원더풀~”을 외치며 다시한번 빠졌다. 가고시마를 출발해 제주에 온 이들은 서귀포 곳곳을 관광한 뒤 오후 7시쯤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간다. 약 9시간 머무는 셈이다. 3분의 2는 다국적 승객들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일본인들이다. 이날 오전 10시가 되기도 전부터 도착한 오영훈 도지사는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외국인들을 뜨겁게 맞이했다. 아름다운 한복에 반한 외국인들은 오 지사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자 즉석에서 사진까지 찍어주는 등 깜짝 사진사 역할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가장 먼저 배에서 내린 사토 유이치(후쿠오카 출신) 부부는 “선내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관광지 홍보자료를 보면서 빨리 내려 구경하고 싶었다”면서 “오늘처럼 멋진 날씨에 제주 와서 너무 좋고 열렬히 환영해줘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도는 셔틀버스(강정항~매일올레시장)를 배정하고 서귀포시 원도심과 연계한 관광투어를 진행했다. 400여명이 투어를 예약해 여미지식물원,천제연폭포,대포주상절리대, 약천사, 매일올레시장,이중섭거리, 산굼부리 성읍민속촌, 성산일출봉, 한라산어리목탐방로 등 유명관광지를 둘러본다. 나머지 1000여명은 자유투어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영식에서 “오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입항으로 강정크루즈항은 이제 실질적인 민군복합항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민과 군의 화해와 상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강정민군복합항이 강정마을을 넘어 인근 마을과 서귀포시, 제주도 전역에 경기진작을 일으키는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꿈과 희망이 먹구름으로 뒤덮였던 지난 3년의 시간과 매서운 바람의 겨울도 오늘 관광객 여러분의 방문으로 따뜻한 봄이 됐다”며 “봄 향기 가득한 제주 강정마을에 남긴 발자국이 행복한 기억의 한 조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정항은 2019년 5월 마제스틱 프린스호(14만2714t)를 끝으로 4년 가까이 단 한 척의 크루즈선도 찾지 않았다. 결국 2021년 1월부터는 전면적인 시설 폐쇄가 이뤄졌다.오 지사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선내를 방문해 라베라 스테파노(Ravera Stefano) 선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제주 방문을 환영했다. 그는 “강정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70만 제주도민 모두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입항을 환영한다”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통해 강정복합민군항의 화해와 상생의 모델이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에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에 스테파노 선장은 “첫 기항지인 제주에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곳 강정마을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겠다”고 화답했다. 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0만t급 이상 크루즈선은 제주항이 아닌 강정항에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입항 계획은 제주항 22척, 강정항은 28척이다. 제주는 2005년 크루선 입항이 6회(3173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히 늘면서 2016년 507회(120만 9106명)로 정점을 찍었다. 이어 한한령으로 2019년 29회(6만 4346명)로 급감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크루즈선 입항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서 2022년까지 단 한 척도 입항하지 않았다. 정부는 엔데믹에 맞춰 지난해 10월에야 크루즈선의 입항과 하선을 허용했다.
  •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2008년생의 어린 피아니스트 강동휘가 2023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섬에서 폐막한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강동휘가 2위를 했다. 강동휘는 2위 상금 5000달러(한화 약 654만원)를 받게 된다”고 19일 전했다. 1996년 처음 개최된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는 심사위원들의 주재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임으로써 클래식 피아노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8~30세 대상의 성인 콩쿠르, 13~17세 대상의 영아티스트 콩쿠르와 과거 입상자 및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하는 ‘브라보 피아노!’ 축제를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강동휘 이전에는 손민수(1999년 1위), 조희정(2001년 3위), 박정아(2002년 3위), 김진욱(2012년 1위), 박진형(2013년 2위), 이은애(2014년 3위), 신창용(2016년 1위), 전세윤(2016년 3위), 박채영(2019년 1위), 문성우(2022년 3위) 등이 수상했다. 강동휘는 최종 5인이 진출한 결선 무대에서 존 모리스 루셀의 지휘로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협연했다. 1위는 중국의 중화 웨이, 3위는 미국의 신란 시가 차지했다. 강동휘는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1위, 한국리스트콩쿠르 1위, 소년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금상, 한국 쇼팽 콩쿠르 2위, 음악저널콩쿠르 1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대상, 오사카국제콩쿠르 3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 데뷔를 앞두고 있다.
  • “중국, 알면서도 은폐”…코로나19 기원, 박쥐 아닌 ‘너구리’ 지목(종합)

    “중국, 알면서도 은폐”…코로나19 기원, 박쥐 아닌 ‘너구리’ 지목(종합)

    코로나19가 최초 확인된 중국 시장에서 채취한 유전자 자료에 너구리의 DNA가 상당량 발견됐다. 이에 코로나19가 실험실이 아닌 동물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과학 연구소 ‘스크립스 리서치’(Scripps Research), 호주 시드니대학교, 미 애리조나대학교 등 소속 국제 연구진은 중국 우한의 화난(華南) 수산시장 내 동물 우리, 수레, 바닥 등 곳곳에서 2020년 1월~3월 채취된 유전자 데이터에 대한 재분석을 실시했다. 중국 화산 수산시장은 이름만 수상시장일 뿐 어물을 비롯해 박쥐, 천산갑, 뱀, 오리, 지네, 너구리, 토끼 등 각종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파는 곳이다. 코로나19가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 폐렴으로 처음 보고됐을 때 이 시장이 발병지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번에 분석한 유전자 샘플은 당초 3년 전 수집돼 중국 과학계에서 분석했으나 중국은 올해 1월에야 국제 인플루엔자 정보공유기구(GISAID)에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삭제했다. 하지만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기 전 프랑스의 한 생물학자가 이를 우연히 발견했고, 그가 이를 국제 과학자 그룹과 공유하면서 데이터는 재분석을 거치게 됐다. 이번 재분석에서는 화난 시장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이 아닌 인간 발(發)이라고 결론 낸 중국 측 주장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자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유전자 샘플에는 이 시장에서 판매됐던 너구리의 유전자가 상당량 섞여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연구팀은 “이는 이들 너구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숙주였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유력한 숙주 동물로 꼽혔던 박쥐나 천산갑이 아닌 너구리가 코로나19 중간 숙주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학술지 등에 공식 게재되지 않았으나, 연구진은 세계보건기구(WHO) 내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 조사를 위한 과학 자문그룹’(SAGO)에 이번 주 이 사실을 전달했다. WHO는 중국이 코로나19와 너구리 등 야생동물 간 연관성에 대해 더 일찍 공표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 자료들이 코로나19가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결정적 해답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그 해답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이 데이터는 3년 전 공유될 수 있었고 공유됐어야만 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이번 재분석 결과가 코로나19의 기원을 완벽하게 밝혀주는 것은 아니라고 CNN은 전했다. 지금까지의 정보만으로는 너구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게 확실한지, 너구리가 처음으로 인간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게 맞는지 단언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 프랑스 음악과 함께 맞는 4월의 봄…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연주회

    프랑스 음악과 함께 맞는 4월의 봄…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연주회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프랑스로 초대하는 연주회를 연다. 양정윤이 오는 4월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LILY OF FRANCE’를 선보인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 작곡가 위주로 준비했다. 협연자로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한다. 1부에서는 프랑시스 풀랑크(1899~1963)의 ‘소나타 FP 119’와 외젠 이자이(1858~1931)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슬픈 시 d단조, Op.12’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폴랭 비아르도(1821~1910)의 ‘6개의 소품’, 카미유 생상스의 ‘소나타 No. 1 d단조, Op. 75’를 들려준다. 벨기에 출신인 이자이를 빼고 모두 프랑스인이다. 양정윤은 2005년 스위스 시옹발레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2010년 폴란드 토룬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2017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1999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을 찾았을 때 청와대에서 현악 사중주 연주를 하며 한국 젊은 클래식 음악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현재는 2019년 창단한 봄 퀼텟의 리더로서 이화여대 등 여러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협연자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을 석권한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다.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출신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인규 “盧 뇌물 사실” 후폭풍…“2차 가해” “검사왕국” [이슈픽]

    이인규 “盧 뇌물 사실” 후폭풍…“2차 가해” “검사왕국” [이슈픽]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책을 출간하자 정치계 안팎에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노무현재단은 17일 이 전 중수부장의 회고록과 관련해 첫 공식입장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을 향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재단은 입장문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치검사가 정치공작의 산물이며 완성되지도 않았던 검찰 조사를 각색해 책으로 출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단은 또 “책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닌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정치수사 가해자인 전직 검사 이인규 씨에게 2차 가해 공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이인규 “충분한 증거 확보…‘시계는 빼자’ 해” 이 전 부장은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제목의 회고록에서 당시 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의 수뢰 혐의를 세세하게 언급하면서 이를 ‘다툼없는 사실’로 규정했다. 권양숙 여사가 고 박연차 회장에게 피아제 남녀 시계 세트 2개(시가 2억550만원)를 받은 사실은 다툼이 없고, 재임 중이었던 2006년 9월 노 전 대통령에게 뇌물로 전달됐음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장은 노 전 대통령이 중수부장실에서 ‘이 부장. 시계는 뺍시다. 쪽팔리잖아’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황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이었다. 무어라 답변해야 좋을지 난감했다”며 “사전에 보낸 질문지에 명품 시계 수수 부분이 들어 있지 않아, 검찰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한말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2007년 6월 29일 권 여사가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해 청와대에서 정상문 당시 총무비서관을 통해 박 회장에게 100만 달러, 그해 9월22일 추가로 40만 달러를 받은 사실도 인정된다고 이 전 부장은 주장했다. 이는 아들 노건호 씨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명목이라고 회고록에 적었다. 이와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당시 중수부 1과장·노 전 대통령 수사 주임검사)에게 ‘검사님, 저나 저의 가족이 미국에 집을 사면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이 가만히 있겠습니까’라고 했다고 이 전 부장은 주장했다. 또 2008년 2월 22일에는 건호씨와 조카사위 연철호씨가 박 회장에게 500만 달러를 받았고 사업명목으로 사용한 것 역시 ‘다툼이 없다’고 적었다. 정 전 비서관의 특수활동비 12억 5000만원 횡령은 단독 범행이라고 본인이 주장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공모한 범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검찰은 이런 혐의로 노 전 대통령을 기소해 유죄를 받아낼 충분한 물적 증거를 확보했지만 그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리된 것이라고 했다. ● 노무현재단 “盧, 재임 중 전혀 몰라…2차 가해” 이와 관련해 노무현재단은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 여사가 고 박 회장에게 시계를 받고, 노 전 대통령 재임 중 뇌물로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박 전 회장이 회갑 선물로 친척에게 맡겼고, 그 친척이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권 여사에게 전달한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야 시계의 존재를 알고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재단은 권 여사가 아들 노건호 씨 주택자금 명목으로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해 박 회장에게 140만 달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이 전 중수부장이 주장한 대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재단은 “권 여사가 타향살이하는 자녀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해달라고 정상문 전 비서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정 전 비서관이 박 회장에게 100만 달러를 빌린 것이 사실”이라며 “이 역시 노 전 대통령은 몰랐던 일”이라고 했다. 정 전 비서관의 특수활동비 횡령이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한 범죄라는 주장에도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전혀 몰랐고,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고 재단은 밝혔다. 민주당도 이 전 중수부장 회고록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안하무인 검사왕국에 분개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이 전 부장이 회고록을 내더니 고인의 명예를 또 한 번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 이재명 “검사왕국 되니 낯부끄러운 줄 몰라” 이 대표는 “우리는 허망하게 노 전 대통령님을 보내야 했던 논두렁 시계 공작 사건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검찰은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 유출하며 전직 대통령을 범죄자로 낙인찍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작 수사를 벌이고 정치보복·여론재판과 망신 주기에 몰두한 책임자가 바로 이인규”라며 “어디 감히 함부로 고인을 입에 올리느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제아무리 ‘유검무죄 무검유죄’, ‘만사검통’의 시대가 됐다지만, 궤변이 진실로 둔갑할 수는 없다”며 “인륜과 도리를 저버린 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역사의 심판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전 부장이 회고록을 통해 노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 전 부장은 언론에 피의사실을 흘리며 고인을 죽음으로 몰아간 장본인”이라고 비난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을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 간 정치검사가 검사 정권의 뒷배를 믿고 날뛰는 행동”이라며 “노 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변호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선 “왜 전관예우를 활용하지 않았냐는 거다. 쉽게 말해 왜 검사들 접촉해 정보도 얻고, 방향을 협의하지 않았냐는 것”이라며 “정치검사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윤 의원은 반박했다. ● 이인규, 文 거론…윤건영 “정치검사의 전형” 이 전 부장은 회고록에서 서거의 책임을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상당 부분 돌렸다. 이 전 부장은 “문재인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일주일 동안 노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지 않았다”며 “주위를 둘러봐도 가까운 사람들 모두 등을 돌리고, 믿었던 친구이자 동지인 문재인 변호사마저 곁에 없었다. 이것이 노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주검 위에 거짓의 제단을 쌓고 슬픔과 원망과 죄책감을 부추기는 의식을 통해 검찰을 악마화하고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동지요 친구인 노무현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이 변호인으로서 의견서 한 장 내지 않았고 수사 내용을 파악해 수사 담당자들과 의견 조율도 한번 없었다며 문 전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이 결국 노 전 대통령을 서거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을 펼친 것이다. ● “논두렁시계 배후는 국정원” 이인규, SBS 명예훼손 무혐의 한편 ‘논두렁 시계’ 보도 배후에 국가정보원이 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이 전 부장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지난해 10월 28일 이 전 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 전 부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SBS와의 개인적 인연 등을 고려해볼 때 SBS 보도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다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고 발언했다가 2018년 11월 SBS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검찰은 이 전 부장의 발언이 ‘사실 적시’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보고,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논두렁 시계’ 논란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한창이었던 2009년 4월 22일 KBS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에게 스위스 명품 시계를 뇌물로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면서 시작됐다. SBS는 그해 5월 13일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서 ‘집사람(권양숙 여사)이 봉하마을 논두렁에 (시계를) 내다 버렸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은 같은달 23일 서거했고, 이 전 부장을 비롯한 당시 검찰이 해당 보도의 유력한 배후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전 부장은 논란이 계속되자 미국에 체류 중이던 2018년 입장문을 통해 KBS 보도는 국정원 대변인실이 개입해 이뤄진 것이며 SBS 보도 배후에도 국정원이 있다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SBS는 보도 경위 진상조사위원회 조사를 통해 해당 보도가 국정원의 개입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전 부장을 고소했다. 이 전 부장은 회고록에서도 논두렁 시계 보도의 배후가 국정원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정확한 진술은 ‘집사람이 수사가 시작된 후 밖에 내다 버렸다’로, ‘논두렁’은 수사 기록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장은 또 보도 배후가 국정원이라는 근거로 두 개의 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책에 적었다. 2019년 11월 낸 첫번째 확인서는 ‘2009년 4월 22일 KBS 보도는 국정원에서 취재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보도 당시 보도국장이었던 KBS 고대영 전 사장이 작성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확인서는 2022년 1월 14일 이종태 전 국정원 대변인의 발언으로, SBS의 논두렁 시계 보도에 대해 ‘(원세훈) 원장 측근에 있는 정보비서관의 작품’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이 전 대변인이 자신에게 직접 한 말로, 당시 동석자의 확인서를 받아 검찰에 제출했다고 이 전 부장은 책에 적었다. 이 전 부장은 “소환도 하지 않고 무혐의할 사안을 4년이나 끈 검찰의 정치적인 태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등 좌파 사람들은 내가 노 전 대통령을 논두렁 시계 등으로 모욕을 줘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는데, 무혐의 처분을 하면 그 주장의 근거가 없어지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분당서울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순환기내과 오일영,조영진,이지현 교수)이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열린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윤창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다수 참석해 축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9년 첫 냉각풍선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2021년 국내 최초로 500례를 달성, 그 후 약 2년만인 올해 3월 1000례를 넘어섰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부정맥의 일종이다. 두근거림, 답답함, 호흡곤란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심방세동 환자는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조기에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방세동은 환자의 연령,증상,기저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호전되지 않을 경우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이나 냉각풍선절제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냉각풍선절제술은 액체 질소를 이용해 좌심방의 폐정맥 주변 조직을 차갑게 얼려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기술로,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 비교해 시술시간이 짧고,혈심낭,심낭압전 등 합병증 위험이 낮아 최근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오일영 순환기내과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냉각풍선절제술을 비롯한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제3세계 의사들을 교육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터줏대감’ 롯데 탈락…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신라·신세계·현대百 선정

    ‘터줏대감’ 롯데 탈락…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신라·신세계·현대百 선정

    인천공항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가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3개 사로 압축됐다. 중국 국영 면세점이 국내 공항의 안방을 차지할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그쳤지만, 인천공항 개항 이후 20여년간 면세점 터줏대감 노릇을 하던 롯데면세점이 방을 빼게 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라·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면세점 4개 사와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5개 사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와 입찰가격 개찰 결과 등으로 바탕으로 사업권별 복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입찰에 부친 일반 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2구역, 패션·부티크를 판매하는 DF3·4구역, 부티크를 판매하는 DF5구역 등 총 5개 사업권, 63개 매장(2만842㎡)이다. 이 중 DF1·2구역과 DF3·4구역은 모두 신세계와 신라가 복수 사업자로, DF5구역은 신세계와 현대·신라 3곳이 복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5개 사업권 중에 최대 2개의 사업권만 가져갈 수 있다. DF1~2와 DF3~5로 나눠진 각 그룹 내에서는 1개 사업권에서만 낙찰받을 수 있는 식이다. 향후 심사는 DF1부터 차례로 진행하는데, 이 때문에 결국 DF5의 경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입찰에서 큰 변수로 떠올랐던 중국 CDFG는 사업자로 선정되지 않았다. CDFG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틈타 국내 면세 업계가 주춤한 사이 세계 매출 1위로 올라선 만큼 높은 입찰가를 써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개찰 결과는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면세업계 1위이자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1기 면세 사업자로 자리를 지켜온 롯데면세점은 이번 입찰에서 탈락했다. 롯데면세점은 DF3·4를 제외한 3개 구역에만 입찰을 했는데, 그나마도 입찰 가격 경쟁 등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입찰은 향후 업계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만큼 향후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10년짜리 장기 계약인 데다 엔데믹으로 인천공항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매출 2조 6000억원으로 전 세계 면세점 매출 1위를 차지한 곳이다. 무디데빗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글로벌 면세점 업체 순위는 롯데가 40억 4600만유로(약 5조 6000억원)로 2위, 신라가 39억 6600만유로(약 5조 5000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신세계는 21억 2800만유로로 7위, 현대는 11억2000만유로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중소·중견 사업권 후보자는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 2개사로 추려졌다. 중소·중견 사업권은 전 품목을 판매하는 DF7·8구역으로 2개 사업권, 총 14개 매장(3280㎡)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15일 각각 일반 사업권과 중소·중견 입찰기업들의 PT를 개최했고, 이날 가격개찰을 실시했다. 사업권 별로 선정한 후보를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특허 심사를 진행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 [단독]“사형수 1명 유지비가 9급 공무원 초임 연봉보다 많다”

    [단독]“사형수 1명 유지비가 9급 공무원 초임 연봉보다 많다”

    대전고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흥주)는 지난 1월 26일 살인을 한 무기수로 교도소에서 또다시 살인을 저질러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27)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판단만 남은 항소심 선고여서 민간인이 마지막 사형 확정을 받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사형수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재판부는 “가석방을 받아 밖에서 살인을 저지른 사례는 있지만 살인죄로 복역하던 재소자가 교도소에서 또 살인한 사건은 전례가 없다. 교화 가능성이 의문스러워 법정 최고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런 흉악범을 다룬 뉴스마다 “내가 낸 세금으로 이런 놈들 밥 먹이고 싶지 않다”는 댓글이 줄을 잇는다.사형수 연간 수용경비 3000여만원, 9급 초임 공무원 연봉보다 200만원 많아밥값이 가장 많이 든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재소자 한 명을 관리하는데 밥값 등으로 3000만원이 넘게 든다. 반면 9급 1년차 공무원 연봉은 2831만원이다. 사형수 수용비가 9급 공무원 연봉보다 200만원 더 많은 셈이다. 이는 재소자 평균 수용비로 사형수는 독거수용 비율이 높고, 죽기 전까지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증가 등으로 이보다 더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용경비는 인건비, 시설개선비 등 간접비용과 재소자에게 직접 쓰는 피복비, 의료비 등 직접경비로 나뉘는데 직접경비 중 급식비가 가장 많이 차지한다”고 말했다. 현재 확정 판결을 받은 민간인 사형수는 모두 55명이다. 연간 수용비로 총 16억 5000만원이 든다는 얘기다. 하지만 1997년 12월 30일 확정 사형수 23명의 형이 집행된 이후 장기간 집행하지 않아 판사들이 사형 선고를 꺼리면서 이 정도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마다 3~10건씩 사형 확정 판결이 나오다가 미집행 10년이 흐른 2007년 국제앰네스티가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한 이후 뚝 떨어진 뒤 2015년 판결 이후 완전히 끊겼다. 마지막 사형수는 대구에서 전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한 장모씨다. 지난 1월 항소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이씨는 2021년 12월 21일 오후 9시 25분쯤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같은 방 A(20·징역 14년)씨, B(28·징역 12년)씨와 함께 감방 동료인 박모(당시 42세)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19년 12월 밤 충남 계룡시에서 “금을 사고 싶다”는 자신의 인터넷 글을 보고 금을 팔려고온 남성(당시 44세)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고 금 100돈(당시 2600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크로스백을 빼앗아 달아나 무기징역이 확정돼 공주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이었다. 사형수는 법에 따라 독거수용이 원칙이지만 자살방지와 교화를 위해 혼거수용도 가능한데 이씨는 혼거수용 상태에서 교화는커녕 살인을 저질렀다. 2000년대 초반 전화방 여성 등 20여명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수용형태에 대해 법무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법’에 따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7월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매경)가 심리한 1심에서 “이유 없이 또 생명을 짓밟았지만 처음부터 살해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또다시 무기징역을 받았었다. 현재 무기수는 1300여명에 이른다. 전체 재소자 5만 2000여명의 2.5%로 매년 390억원이 넘게 든다.헌법재판소 3번째 ‘사형제 위헌’ 재판, 사형구형 범죄인이 헌법소원한동훈 장관 “국민·인권보호 위해 (폐지) 신중해야” 사형 찬성론자들은 피해자와 유족의 인권 보호, 흉악 범죄 예방 등도 있지만 사형수 유지비 절감을 거론하기도 한다. 범죄인의 생명보다 전체 국민의 생명과 재산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주장도 한다. 2019년 리얼미터가 실시한 국민여론조사에서 답변자의 51.7%가 사형을 실제로 집행하는 것에 찬성했다. 법무부도 ‘사형제도가 일반 국민에게 위해를 가할 범죄를 예방하고, 집행함으로써 사회악의 근원을 영구히 제거해 사회를 방어하는 공익적 목적이 있다. 사형제는 미국 등 선진국도 유지하고 있고, 야만적 제도가 아니다’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형집행 요구 민원이 매년 끊이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세 번째 사형제 폐지 재판이 진행 중이다. 2018년 부모를 살해한 A씨가 1심에서 사형을 구형받자 “사형제는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1996년과 2010년에 두 차례 모두 ‘사형제 합헌’ 결정을 내렸었다. 최근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사형폐지·대체형벌 입법화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위원회는 청원서에서 “살인 행위를 범죄로 금지하면서 국가가 인간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허용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천주교의 사형폐지 국회 청원은 2006년부터 다섯번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법무부는 흉악범으로부터 국민 보호 내지 인권 보호 등을 감안한 (사형제 유지)입장을 견지했다. 신중하게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다.
  •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경기도-쌍방울 대북 커넥션 “상식적으로 안 맞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경기도-쌍방울 대북 커넥션 “상식적으로 안 맞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난 2019년 쌍방울 대북 송금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됐다는 의혹에 “상식적으로 안 맞는다”고 증언했다. 이 전 장관은 1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21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이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냈으며, 2019년 3월부터 대선이 임박한 2021년말까지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았다. 이 전 장관은 이화영 측 변호인 신문에 답변하며 “대북 협력사업은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쌍방울이) 지자체에 (대북 사업을) 도와달라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안 맞는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은 변호인 측의 “법적 권한을 떠나 기업과 북한이 경제협력 합의서를 작성하는데 경기도 부지사의 영향력이 미치느냐”는 질문에 “대북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중앙정부가 관심을 두고 밀어주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돈이 있으니 해줄 수 있다’고 (기업이) 위력 등을 과시하면 가능하다”며 지자체 차원의 영향력 행사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지난 2019년 북한에 800만 달러를 전달한 혐의를 인정하며 경기도의 대북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을 위한 비용이었다고 진술했다. 이 전 장관은 이같은 주장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설명한 것이다. 또 김 전 회장이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대납한 이유로 주장한 지난 2018년 11월 북측 조선아태위 김성혜 실장이 이 전 부지사에 화를 냈다는 사건에 대해서도 이 전 장관은 “긴 시간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건 누구보다 김성혜가 잘 알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 전 장관은 2019년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북 의사를 밝힌 내용이 포함된 친서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지자체장들의 의례적인 표현”이라면서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납북 관계가 단절된 뒤 김정은도 물품 지원 등을 받지 말라고 특별 지시했다. 대통령조차 북한 방문이 불가능하다. (도지사가) 북한에 다녀온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비난 여론을 받을 상황”이라고 말했다.
  • 알뜰폰 격전지 된 금융권…“돈장사 비판 피할 수 있길”

    알뜰폰 격전지 된 금융권…“돈장사 비판 피할 수 있길”

    주요 은행과 핀테크, 상호금융까지 알뜰폰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하면서 금융권이 알뜰폰 격전지가 됐다. 특히 은행은 알뜰폰 관련 서비스를 통한 수익 다변화와 중소 사업자들과의 상생으로 이자장사 비판에서도 자유로워지길 기대하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Liiv M)의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 KB스타클럽 등급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6회까지 멤버십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음악 스트리밍 관련 쿠폰 혜택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리브엠은 다음 달 16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실증사업 특례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국민은행은 정식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알뜰폰 사업을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은행 부수업무에 알뜰폰 사업이 포함될 경우, 다른 은행들도 본격적인 알뜰폰 사업에 진출할 길이 열리는 셈이다. 국민은행이 리브엠을 출시한 2019년까지만 해도 알뜰폰 사업 진출의 가장 큰 목적은 플랫폼 확장이었다. 시중은행과 핀테크가 금융권 파이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던 때다. 최근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알뜰폰 시장 진출이 최근 불거진 금융권의 ‘돈장사’ 비판을 피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등 금융사들은 이자이익 편중으로 사회적 비판을 받아왔다”며 “알뜰폰 관련 서비스를 통해 비이자이익을 강화하고 기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를 발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알뜰폰 사업자가 되기 어려운 다른 시중은행들은 간접적인 알뜰폰 시장 진출을 택했다. 제휴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내놓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고고팩토리와 요금제를 출시했다. 신한은행 역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KT, KT알뜰폰사업자와 손잡고 지난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들 두 은행은 모두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은행 플랫폼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판매 채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상호금융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관측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한국케이블텔레콤과 제휴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조합원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한편, 또 다른 금융계 알뜰폰 사업자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올해 초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최대 1만원까지 포인트로 환급해주고,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을 10% 돌려주는 혜택 등을 내걸었다. 알뜰폰 시장에서의 수익과 간편결제 확대를 모두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 월세 인상에 섬 학생 육지 생활 부담 가중

    월세 인상에 섬 학생 육지 생활 부담 가중

    인천 평균 월세 지난해 12월 44만원 - 올 1월 62만원 39.8% 올라 금리 인상 여파에 월세가 급등하면서 섬 학생들의 육지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17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섬 안에 학교가 없어 인근 대형 섬이나 육지에서 생활하는 중고생들에게 매월 월세 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봉도·신도·시도·모도 등 북도면에는 섬 안에 중·고교가 없어 학생들이 인근 국제도시인 영종신도시 내 학교로 통학해야 한다. 그러나 배를 타고 통학을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 부터 1가구 당 매월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또 관내 고등학교가 없어 관외로 진학한 고등학생에게는 월 40만원의 생활비도 지원한다. 2·8월 방학기간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업 첫해에는 옹진군 인재육성재단이 직접 영종도 운서동 일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빌려 기숙사로 활용하고 고교생 12명,중학생 6명 등 18명이 20만원씩 월세를 지원받았다.2020년부터는 각 학부모가 자체적으로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임차하면 옹진군이 같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바꿨다. 지난 해 12월말 현재 20만원씩 월세를 지원받은 중고생은 11명, 4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은 고등학생은 43명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늘어나며 월세가 비싸져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현재 북도면 학생 대다수가 지내는 영종도 운서동 모 아파트 월세는 2019년 50만원대에서 올해는 70만∼75만원까지 올랐다.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평균 월세액은 지난해 12월 44만원에서 지난 1월 62만원으로 39.8%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로 4년째 동결된 섬 학생들의 월세 지원금을 좀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옹진군의원은 “거주지에 학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육지로 통학해야 하는 섬 학생들의 고충과 물가 상승 추세를 고려해 지원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월세 인상으로 부담이 크다며 지원금을 늘려달라는 요청은 몇 건 받았으나 아직 인상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취임... 첫 행보는 스타트업 미팅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취임... 첫 행보는 스타트업 미팅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17일 공식 취임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대인 회장을 선임했다. 빈 회장의 취임 후 첫 행보는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이었다. 빈 회장은 이날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찾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났다. 썸 인큐베이터는 빈 회장이 부산은행장 시절인 2019년 7월 만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이어 부산은행 본점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BNK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의 기부금에 회사에서 같은 금액만큼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최대 3억 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 북부영업본부장과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부산은행장 시절 지방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전문은행(썸뱅크)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날 BNK금융지주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 3명도 새로 선임됐다. 기존 사외이사 6명 가운데 유정준, 허진호, 이태섭 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고 이광주(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정영석(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 김병덕(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사가 새롭게 합류했다. 국세청 출신인 최경수(세무법인 두리 고문) 이사와 롯데케미칼 부문장 출신인 박우신(씨텍 대표) 이사의 연임(임기 1년) 안건도 통과됐다.
  •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2000만원 장학금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2000만원 장학금

    천안 아라리오, 희망나비학교 장학금 충남 천안의 대표 향토기업 ㈜아라리오는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청소년 희망나비학교’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아라리오는 지난 2019년에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청소년 희망나비학교에 전달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 연합회가 운영하는 이곳은 학교폭력 등 관찰과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대안 위탁교육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천안과 아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정규과목과 함께 대안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은 지역 상생을 위한 당연한 의무”라며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장학금이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는 향토기업이다.
  • 영수증에 고객 카드번호 노출…美 이케아 “320억 지불”

    영수증에 고객 카드번호 노출…美 이케아 “320억 지불”

    글로벌 가구·가정용품 제조기업 이케아가 미국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영수증에 노출한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해 300억 원이 넘는 거금을 배상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집단소송 관련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이케아는 미국 매장에서 발행한 종이 영수증에 고객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번호 5자리 이상을 노출했다가 소송에 직면했다. 고객 윌라드 리처드슨과 제이미 요먼스는 2019년 10월 이케아 영수증에 카드번호 첫 6자리와 마지막 4자리가 찍혀있는 것을 보고 이케아 북미 지부·미국 법인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리처드슨은 이케아가 신용정보 이용에 관한 연방법 ‘FACTA’(Fair and Accurate Credit Transactions Act)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애초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에 제기됐으나 이후 집단소송으로 확대되며 시카고를 관할하는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법원으로 이관됐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2003년 제정·2006년 12월 발효된 FACTA에 따라 사업체는 고객의 금융 계좌 정보 5자리 이상 또는 카드 만료일을 영수증에 드러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케아 측은 “책임져야 할 만한 잘못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소송을 원만히 마무리 짓기 위해 2425만 달러(약 320억 원) 합의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18일부터 2019년 12월 31일 사이 미국 내 이케아 매장에서 물건을 사고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로 결재한 사람은 누구나 합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합의금 청구서 제출 시한은 오는 5월 4일까지다. 변호인 측은 “영수증이 없어도 합의금 청구를 할 수 있다”며 “이케아 거래 데이터를 확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합의금이 1인당 30~60달러(약 4만~8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합의는 오는 7월 28일로 예정된 심리에서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 日언론 “韓젊은층, 문재인 정권 반일 피로감에 ‘예스 재팬’으로 돌아서” 주장

    日언론 “韓젊은층, 문재인 정권 반일 피로감에 ‘예스 재팬’으로 돌아서” 주장

    한국이 모든 면에서 일본을 거부하는 ‘노(NO) 재팬’에서 이제는 정반대의 ‘예스(YES) 재팬’으로 돌아섰으며, 이는 문재인 정부 이후의 ‘반일’ 피로감 누적이 주된 원인이라고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이 주장했다. 요미우리는 17일 “좌파인 문재인 정권 당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났던 한국에서 (최근) 일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수 윤석열 정권과 마찬가지로 일·한(한일)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개선하려는 젊은이들이 이러한 붐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양국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해빙 분위기는 더욱 확산할 전망”이라고 했다. 신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으로 증가한 해외여행 목적지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일본으로 지난 1월에 판매한 국제선 항공권의 절반가량이 일본행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가 톱3을 차지했다”며 “일본 식민 지배에 저항한 독립운동을 기리는 3월 1일에도 일본행 항공편은 크게 붐볐다”고 전했다. 이달 상순에 도쿄와 가마쿠라를 여행한 데 이어 5월에는 오사카행을 계획 중이라는 20대 여성 회사원의 말도 소개했다.지난 1월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이달 중순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하고 지난 8일 공개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00만명을 돌파한 사실도 전했다. “한국은 역사 문제로 일본을 거세게 비판했던 문 전 대통령의 2017년 취임 이후 반일의 공기가 진동했다. 2019년에는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에 반발해 일본 제품의 소비와 일본 여행을 거부하는 ‘노 재팬 운동’도 확산했다. 상점에서 일본 캔맥주가 사라지고 캐주얼 의류점 ‘유니클로’의 점포 수가 줄었다. 시민들 사이에는 ‘주위의 차가운 시선 때문에 유니클로에 가기 어렵다’는 말도 나왔다.” 요미우리는 “그때와 확 달라진 일본의 인기는 ‘예스 재팬 현상’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여기에는 오랫동안 지속된 ‘반일 피로’가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층 사이에 역사 문제를 장기과제로 여기면서도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한국 20~30대의 약 70%가 “한일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양국 협력을 통한 상호 경제적 이익의 확대”를 찬성하는 의견도 40%를 넘었다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기도 했다. 요미우리는 “한일 관계 개선의 문을 힘겹게 열어젖힌 윤 대통령은 (문화 등) 풀뿌리 교류의 활성화가 향후 순풍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 초·중 자매 천번 성폭행·추행한 60대 학원장…‘반성문’ 제출

    초·중 자매 천번 성폭행·추행한 60대 학원장…‘반성문’ 제출

    자신의 학원에 다니는 초등생 자매가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1년 동안 1000여 차례 넘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일삼아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구형 받은 60대 학원장이 검찰의 공소내용을 모두 인정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의 심리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모(60)씨 측 변호인은 “전에 범행 일부를 부인했지만 유씨가 ‘위력’(저항하기 어려운 힘)이란 법률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그런 것으로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유씨는 재판부에 반성문을 수차례 제출하기도 했다. 이날 재판정에 출석한 유씨는 작지만 다부진 체구였고, 대머리에 흰머리가 희끗희끗했다. 유씨는 귀가 어두운지 재판장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법정 경위가 보청기를 갖다 주기도 했다. 재판장은 추가로 할 얘기가 있는지 물었으나 유씨는 “(지난달 22일 있은) 결심공판에서 한 얘기가 다”라고 답변했다. 유씨는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 해서는 안 될 중한 죄를 지은 것은 제 잘못이며 어떤 이유도 없이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겠다”면서 “다만 일부 피해자 진술 중 거짓이 있고, 공소장 등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진술했었다. 초·중생에게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던 유씨의 범행은 2010년 4월 수업을 받던 A양(당시 9세) 옆에 앉아 “수업 내용을 자세히 가르쳐주겠다”고 몸을 더듬으며 시작됐다. 이후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A양을 뒤에서 껴안은 뒤 가슴을 만지는 행위를 일삼았고, 중학생 때부터는 성폭행 범죄까지 수시로 저질렀다. 유씨는 A양이 고교에 진학해 학원에 오지 않자 A양의 동생 B양에게까지 손을 뻗쳤다. B양이 자신의 학원을 다닌 2014년부터 강제 추행을 계속하다 14살 때인 2019년부터는 강의실 등에서 성폭행을 했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엄마를 졸라 학원을 다니던 A양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엄마가 힘들게 보내준 학원인데 내가 말을 안 들으면 유씨가 질문을 안 받아주고 무시해 공부에 도움을 받지 못할까봐 걱정했고, 체벌도 무서웠다”면서 “엄마가 충격을 받을까봐 말도 못했다”고 했다. 유씨는 또 자매의 처지를 악용해 주말에 ‘1대1 강의’를 해준다며 자신의 집과 농장, 심지어 모친집까지 데려가서 성폭행했다. 이혼 후 두 딸을 키워온 자매의 어머니는 재판부에 낸 탄원서에서 “성폭행으로 아이들이 힘든 것을 전혀 모르고 유씨에게 둘째가 ‘중2병이 심한 것 같다’고 하니까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 신경 많이 써 주는 거 같아 감사하기까지 했다”며 “두 딸이 유씨의 반복적이고 집요한 성폭력에 대처할 방법도 모른 채 혼자 고통을 감내하며 얼마나 두려웠을지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참담한 심정을 호소했다. 이어 “지금 내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유씨를 엄벌해 달라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유씨는 또다른 여학생 2명도 성추행하는 등 자신이 차린 학원과 원생을 성범죄 대상으로 악용해왔다. 유씨는 피해자들이 성인이 돼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범행이 들통 나자 학원을 폐업했다. 유씨는 또 피해자들이 형사 고소와 함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자 재산을 가족 명의로 빼돌린 사실도 드러났다.1심을 맡은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지난해 12월 “유씨가 아내와 별거 이후 미성년자들을 자신의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은 매우 패륜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과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유씨는 “1심 양형이 부당하다”고 항소했으나 검찰은 지난달 22일 2심 결심공판에서 “유씨가 보호해야할 초·중생 제자들을 장기간 성적으로 유린해 미래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 데도 ‘피해자의 동의나 합의’ 아래 성관계를 했다는 변명으로 일관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 45분에 열린다.
  • 국립치의학학연구원 천안설립 ‘당연’…추진위 출범

    국립치의학학연구원 천안설립 ‘당연’…추진위 출범

    천안, 치의학 연구·인프라 등 최적지역 국회의원 등 61명, ‘역량결집’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충남도와 천안시가 전국적 공감대 확산과 여론 형성 등에 나선다. 도와 시는 17일 천안시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당위성과 220만 도민의 염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내 각계 인사 61명으로 꾸렸다. 추진위는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는 정진석 의원 등 지역 여야 국회의원 7명,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13명이 참여한다. 치의학계에서는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김인선 충남치과기공사회장, 송은주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장, 김종수 단국대 치과대학장, 이종현 천안시치과의사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김수복 단국대 총장과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등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여론 조성과 도민 역량 결집, 정부 부처·국회 등 활동을 펼친다. 치의학연구원은 윤 대통령 지역 공약이자 민선 8기 김 지사의 공약에 따라 천안·아산 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설립을 추진 중이다.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 충남 지역정책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다.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첨단산업의 집결지 천안시는 치의학 관련 높은 인프라와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비교우위에 있고 대통령 공약인 만큼 공모가 아닌 선정으로 확정되어야 한다”며 “천안시민을 넘어 220만 충남도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인구 고령화와 구강만성질환 다양화에 따라 치과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삶의 질 향상 등 치의학산업 확대를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치로 충남이 대한민국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전 세계 치의학 의료 서비스 시장은 2030년 6988억 달러로 예상되며,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성장했다. 그러나 정부의 치의학 분야 R&D 투자 규모는 2019년 기준 399억 원으로, 보건의료 R&D 총액의 2.1%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 전략 수립, 정책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할 연구기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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