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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이 사이로… 보즈니아키 ‘묘기 샷’

    가랑이 사이로… 보즈니아키 ‘묘기 샷’

    프로테니스 2019~20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개막을 나흘 앞둔 16일 2018년 여자단식 챔피언이자 전 세계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가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등을 돌린 채 상대의 스트로크를 가랑이 사이로 맞받아치는 묘기샷을 선보이고 있다. 이 대회 통산 34승11패, 승률 75.56%를 자랑했던 보즈니아키는 그러나 올해는 세계랭킹 35위로 떨어져 25명까지 주는 대회 시드를 받지 못했다. 멜버른 AFP 연합뉴스
  • 24세 쥐띠 세상… “경자년은 우리가 지배한다”

    24세 쥐띠 세상… “경자년은 우리가 지배한다”

    야구, 신인왕 다퉜던 전상현·10승 배제성 축구, 황인범·김민재·나상호 ‘영건 트리오’ 농구, 송교창 올 토종 최다 419득점 ‘활짝’ 배구,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올림픽 도전 골프 이정은·테니스 정현, 영광 재현 나서2020년 쥐띠해 경자년(庚子年)을 빛낼 1996년생 쥐띠 라이징 스타는 누구일까. 20대 중반을 맞은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 이제 막 프로에 첫 발을 내딛으며 기대를 부풀리거나 일부는 일찌감치 각 종목 에이스로 거듭나며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맹활약하고 있다. 야구에선 2019년 프로야구 신인왕 후보 전상현(KIA)과 팀의 첫 토종 선발 10승을 달성한 배제성(kt)이 눈에 띈다. 빠른 1997년생으로 같은 쥐띠인 최원태(키움) 역시 기대주다. 전상현은 2019시즌 57경기 60과3분의2이닝 1승4패15홀드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남기며 KIA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았다. 배제성은 첫 풀타임 선발 시즌에도 과감한 투구로 10승10패 평균자책점 3.76의 성적으로 kt의 첫 토종 선발 10승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2019시즌 11승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최원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 차세대 우완 에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축구에선 벤투호의 영건 황인범(밴쿠버), 김민재(베이징 궈안), 나상호(FC도쿄) 트리오가 버티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팀의 4골을 이들이 모두 책임졌다. 홍콩과의 1차전에선 황인범과 나상호의 골로 2-0 승리를 따냈다. 중국전에선 김민재가 헤더골로 1-0 승리를, 일본과의 최종전에선 황인범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벤투호에 우승컵을 안겼다. 쥐띠는 아니지만 빠른 1996년생으로 김민재 등과 동갑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무대는 물론, 유럽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잉글랜드)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진출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농구는 고졸 신인으로 입단해 프로 5년차를 맞는 송교창(전주 KCC)이 기량을 만개하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포워드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교창은 지난 31일 기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419득점을 올린 데다 최준용(서울 SK)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2019~20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정현(창원 LG), 2순위 김경원(안양 KGC)도 라이징 쥐띠 스타로 기대되는 재목들이다. 배구에서는 국가대표 쌍둥이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이 단연 돋보인다. 오는 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을 위해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 중이다.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세대 교체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 핵심 전력인 이재영과 이다영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역시 1위(현대건설), 2위(흥국생명)에 올라 있다. 남자 선수로는 마찬가지로 국가대표에 승선한 KB손해보험의 주전 세터 황택의가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골프에서는 미여자프로골프투어(LPGA)를 호령하고 있는 코리안 시스터즈 중 이정은(대방건설)이 주목된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 우승으로 2019시즌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이정은은 경자년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바둑계에선 최정 9단이 국내외 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여자 바둑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일군 테니스 간판 정현 역시 쥐띠 스타로 오는 20일부터 열릴 호주오픈에서 영광 재현에 나선다. 빠른 1997년생 쥐띠인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도 오는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향한 스타트를 끊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나래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확보…한국 테니스 역대 최다 5명 본선행

    한나래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확보…한국 테니스 역대 최다 5명 본선행

    한 달 뒤 열리는 2020시즌 세계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5명의 한국 선수가 코트를 누비게 됐다. 한나래(27·인천시청)가 8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2020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여자단식 결승에서 시미즈 아야노(일본)를 2-0(6-2 6-2)으로 제압해 한국 여자선수로는 12년 4개월 만에 테니스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2007년 8월 US오픈에서 뛰었던 조윤정(40·은퇴) 이후 처음이다. 현재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그는 2018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 등의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182위)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고 국내 랭킹도 1위다. 한나래는 경기 시작부터 3-0으로 먼저 달아나 기선을 잡고 한 게임을 내준 뒤 곧바로 두 게임을 잇달아 따내 5-1로 달아나며 1세트를 챙겼다. 승부처는 2세트. 자신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0-2로 끌려갔지만 이내 6게임을 거푸 따내 전세를 뒤집은 뒤 1시간 9분 만에 생애 첫 메이저 본선 진출의 꿈을 일궈 냈다. 이로써 다음달 열리는 호주오픈에는 여자단식의 한나래를 비롯해 전날 남자복식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남지성(26·세종시청)-송민규(29·KDB산업은행) 조,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하는 권순우(88위·CJ)와 긴 부상 공백으로 100위 밖으로 처진 탓에 예선부터 뛰게 될 정현(23·한국체대)까지 모두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1세의 작은 황제 치치파스…18년 만에 대회 최연소 챔프

    21세의 작은 황제 치치파스…18년 만에 대회 최연소 챔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를 제압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결승에 오른 21세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라파엘 나달(33·스페인)·노바크 조코비치(32·세르비아)를 잇달아 잡은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마저 꺾고 시즌 최종전 왕좌에 올랐다. 치치파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팀을 상대로 2-1(6-7<6-8> 6-2 7-6<7-4>) 역전승을 거뒀다. 1998년생인 치치파스는 2001년 20세로 이 대회 패권을 차지한 레이턴 휴잇(38·호주) 이후 18년 만에 이 대회 최연소 챔피언으로도 기록됐다. 우승 상금은 265만 6000달러(약 31억원).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생애 첫 승을 올렸던 치치파스의 성장 속도는 가속력이 붙고 있다. 치치파스는 마지막 3세트 게임 3-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의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 들어갔지만 4-4에서 연달아 3포인트를 따내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치치파스는 지난 1월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첫 대결을 펼친 페더러(스위스)를 상대로 세 차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3-1로 꺾어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치치파스는 지난 2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오픈13과 5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클레이 대회인 에스토릴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페더러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왕 중의 왕’이 됐다. 올해만 세 차례 우승으로 ‘20대의 작은 황제’로 군림하기 시작한 치치파스는 194㎝의 큰 키에서 뿜어대는 강력한 스트로크가 주무기인 ‘베이스라이너’다. 치치파스는 우승 뒤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 대회 기간 동안 놀라운 응원을 보내 준 팬들 덕분”이라고 승리를 팬들에게 돌렸다. 치치파스의 우승으로 ATP 파이널스는 최근 4년간 생애 첫 출전자들이 우승하는 진기록도 이어 갔다. 2016년 앤디 머리(영국), 2017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불가리아), 2018년 알렉산더 츠베레프(22·독일) 등은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상의 그늘 벗어난 머리, 2년 7개월 만에 포효

    부상의 그늘 벗어난 머리, 2년 7개월 만에 포효

    세계 랭킹 243위→120위대 회복할 듯부상의 그늘에서 은퇴까지 고민했던 영국 남자테니스의 ‘자존심’ 앤디 머리(32)가 2년 7개월 만에 자신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우승 기록을 46회로 늘리며 재기를 선언했다. 머리는 20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끝난 ATP 투어 유러피언오픈 단식 결승에서 세계 18위의 스탄 바브린카(스위스)를 2-1(3-6 6-4 6-4)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머리는 세계 1~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남자 테니스의 ‘빅4’로 군림했던 선수다. 그러나 2017년 중반 이후 고질적인 허리·고관절 부상으로 급격한 내림세를 보였다. 2018년 6월까지 약 1년간 공백기를 가진 그는 이후로도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올해 1월 호주오픈을 마친 뒤 수술대에 올랐다. 호주오픈을 앞두고는 올해 안에 은퇴할 가능성까지 내비쳤던 그는 지난 6월 복식부터 출전을 재개한 끝에 마침내 단식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머리는 243위까지 곤두박질했던 세계랭킹도 120위대까지 회복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리나 윌리엄스, 개인 통산 33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선착

    세리나 윌리엄스, 개인 통산 33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선착

    출산 후 네 번째 메이저 결승 진출 .. US오픈 7번째 정상에도 한 걸음 남겨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통산 33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코트를 밟으며 역대 네 번째 ‘메이저 맘’에 바짝 다가섰다. 세리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1시간 11분 만에 2-0(6-3 6-1)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시모나 할롑(루마니아)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 세리나는 메이저 결승 무대를 처음 밟은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를 상대로 통산 24번째 메이저 우승컵에 도전한다.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여자부에서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1973년에 세운 24회다. 남자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보유한 20회가 최다 기록이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오픈 시대’에서는 세리나가 이미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코트는 1968년 이후 메이저 우승이 11차례다. 세리나가 우승하면 역대 네 번째 ‘메이저 맘’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17년 호주오픈에서 마지막 23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세리난 그 해 9월 출산 이후 지금까지 메이저대회는 물론 일반 투어 대회에서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2018년 상반기에 코트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준우승했다. 지금까지 여자 테니스에서 ‘엄마 메이저 단식 챔피언’은 세 명이 있었다. 1971년에 첫 아이를 낳은 코트가 1973년 복귀 후 처음으로 ‘메이저 맘’이 됐고 이본 굴라공(은퇴·호주)이 1977년에 그 뒤를 이었다. 출산 후 메이저 대회 단식을 제패한 사례는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2008년 딸을 낳은 킴 클레이스터르스(은퇴·벨기에)가 2009년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세리나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 33-11로 스비톨리나를 압도했고 서브 최고 시속도 191㎞로 175㎞의 스비톨리나보다 강했다. 그는 스비톨리나와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격차를 더 벌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흙신 앞에서 멈췄지만… 한 수 배운 만남

    흙신 앞에서 멈췄지만… 한 수 배운 만남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170위)이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통산 세 번째 대결에서도 완패했다.정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나달에게 0-3(3-6 4-6 2-6)으로 졌다. 2017년 프랑스오픈(3회전), 2018년 호주오픈(4강)에 이어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단식 3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이형택(43·은퇴)이 보유한 이 대회 최고성적인 16강(2000년·07년)에 도전했으나 나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서 대회 1, 2회전 모두 다섯 세트를 치르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수를 챙겼던 터라 체력적인 면에서 나달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허리 부상으로 7월 말까지 5개월간 공백기를 가진 뒤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3회전까지 진출하며 재기 가능성을 밝힌 게 수확이다. 그는 “팬 여러분이 현장에서, 또 새벽에 TV로 지켜봐 주셨는데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톱 랭커들에게는 뭐든지 쉽지 않다. 상대 단점을 알아도 실행에 옮기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무수한 부상을 겪으며 부침을 거듭했던 나달은 ‘동병상련’의 심정을 전했다. 그는 “정현은 누구와 만나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라면서 “이번 대회가 큰 의미가 됐을 것이다. 앞으로 부상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 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는 퇴장하는 정현의 뒷모습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 “나달! 한 판 붙자~”

    정현 “나달! 한 판 붙자~”

    2회전에서 세계 34위 베르다스코에 3-2 역전승 .. 메이저대회 3회전 진출은 통산 세 번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이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하고 세계랭킹 2위의 ‘클레이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16강 길목의 일전을 치른다.정현은 29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34위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스페인)를 상대로 3-2(1-6 2-6 7-5 6-3 7-6<7-3>)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이 메이저대회 3회전(32강)에 진출한 것은 2017년 프랑스오픈 3회전,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대회 1, 2회전을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이긴 정현은 3회전에서 2번 시드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맞붙는다. 나달은 이날 서나시 코키나키스(203위·호주)와 2회전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키나키스가 기권하는 바람에 힘들이지 않고 3회전에 올랐다. 정현과 나달의 3회전 경기는 이틀 뒤인 한국시간 9월 1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정현은 지금까지 나달과 두 차례 만나 모두 0-2 패배를 당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권순우 나란히 손잡고 US오픈 본선 진출

    정현·권순우 나란히 손잡고 US오픈 본선 진출

    정현(23·한국체대)과 권순우(22·당진시청)가 마침내 나란히 US오픈 남자 단식 본선 코트를 밟았다.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51위의 정현은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예선 3회전에서 미카엘 이메르(스웨덴)를 2-0(6-1 6-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정현은 3년 연속 US오픈 단식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정현은 US오픈에서는 2회전 진출이 지금까지 최고 성적이다. 그는 2015년 이 대회 본선 2회전에 진출하면서 메이저대회 본선 첫 승리를 US오픈에서 따낸 바 있다. 정현은 이듬해인 2016년 부상으로 불참했고 2017년과 2018년에는 연달아 2회전까지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랭킹도 150위권까지 떨어진 정현은 지난달 중국 청두챌린저 대회를 통해 약 5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고, 여기에서 우승해 건재를 알린 정현은 이번 대회 예선 세 경기를 모두 2-0 완승으로 장식하며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1회전 상대는 206위의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미국)로 정해졌다. 2년 전 세계 랭킹 67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6년 US오픈과 2017년 호주오픈 2회전(64강)이 최고 성적이다. 정현은 지난해 에스커베이도와 한 차례 만나 2-0(6-3 6-1) 완승을 거뒀다. 1회전을 통과하면 정현은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3위·스페인)-토비아스 캄케(230위·독일) 승자와 만난다.권순우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에게 2-1(4-6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권순우는 그러나 서브 에이스 7개를 고비마다 터뜨리며 잇달아 2, 3세트를 가져왔다. 그는 2018년 호주오픈과 올해 윔블던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리고 본선 첫 승에 도전한다. 권순우는 본선 1회전에서 우고 델리엔(85위·볼리비아)을 만났다. 델리엔은 올해 3월 최고 랭킹 74위를 찍었던 선수로 이번 시즌 프랑스오픈 본선 2회전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다. 클레이코트에는 강한 스타일이지만 하드코트 대회에서는 이전까지 메이저 본선 경험이 없다. 챌린저대회 단식 5차례 우승도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달성했다. 권순우와 델리엔은 이번이 첫 맞대결인데, 권순우가 2회전에 오를 경우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프라지네시 군네스와란(89위·인도) 경기 승자와 만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테니스 쌍두마차’ 메이저까지 1승

    ‘한국 테니스 쌍두마차’ 메이저까지 1승

    한국 남자테니스의 ‘쌍두마차’ 정현(왼쪽·23·한국체대)과 권순우(오른쪽·22·CJ 후원)가 US오픈 동반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정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권순우도 오스카 오테(독일)를 역시 2-0(6-2 6-4)으로 꺾고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둘은 최종 예선 3회전에서 이길 경우 나란히 올해 US오픈 본선에 진출한다. 정현과 권순우가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선수 역대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본선에 동반 진출한다. 2001년 윔블던에서 이형택과 윤용일(이상 은퇴)이 처음 나란히 출전했고, 2018년 1월 호주오픈에서 정현과 권순우가 본선 코트를 밟았다. 정현·권순우에게는 1년 7개월 만, 7차례 메이저대회 만의 동반 진출이 되는 셈이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은 탓에 세계랭킹 151위에 멈춰 있는 정현은 24일 새벽 열리는 예선 결승에서 미카엘 이메르(스웨덴)를 상대하고, 90위의 권순우는 스티븐 디에스(캐나다)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정현-이메르, 권순우-디에스는 모두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이메르는 정현보다 2살 어린 1998년생으로 이달 초 기록했던 105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이다. 1991년생인 디에스는 권순우보다 6살 많으며 개인 최고 랭킹은 2016년 9월의 162위였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139회 US오픈 본선 남자 단식은 세계랭킹 1~3위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삼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이들 세 명 이외의 선수가 우승한 최근 사례는 2016년 US오픈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밖에 없다. 2017년과 2018년은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가 메이저대회 우승을 나눠 가졌고 올해도 호주오픈과 윔블던은 조코비치, 프랑스오픈에서는 나달이 정상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女스포츠 선수 수입 ‘톱10’ 테니스 싹쓸이

    女스포츠 선수 수입 ‘톱10’ 테니스 싹쓸이

    최근 1년 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번 여자 스포츠 선수 ‘톱10’을 테니스 선수들이 휩쓸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2019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지난 1년간 2920만 달러(약 355억원)를 벌어 이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선수별 수입은 2018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받은 상금과 급여, 보너스, 후원금, 출연 및 초청료 등을 모두 합친 결과다. 윌리엄스는 대회 출전 상금 등으로 420만 달러를, 후원·초청료 등으로 2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일본)로 2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브스 조사 역대 2000만 달러를 넘긴 여자 선수는 윌리엄스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리나(중국)에 이어 오사카가 통산 네 번째다.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1180만 달러로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공동 10위까지 모두 테니스 선수들이 점령했다. 타 종목 선수로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 앨릭스 모건이 580만 달러로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순위다. 골프에서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530만 달러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연간 수입이 500만 달러를 넘긴 여자 선수는 15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같은 기간 1300명의 남자 선수들이 500만 달러를 넘긴 것과 대비된다”면서 “여자 선수 상위 15명의 총수입은 1억 4600만 달러로 지난해 1억 3000만 달러보다 늘었다”고 분석했다. 김연아(29)는 2014년 1630만 달러로 4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상 털고 돌아온 정현 챌린저 우승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23·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스기타 유이치(31·일본)를 2-0(6-4 6-3)으로 물리쳤다. 2017년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의 챌린저 대회 정상 복귀다. 현재 세계랭킹 166위인 정현은 우승 상금 1만 8000달러(약 2100만원)와 랭킹 포인트 110점을 받아 세계랭킹이 140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나온다. 2018년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이 뛰기에는 다소 수준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 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반년가량 쉬었던 정현으로선 실전 감각 회복을 겸한 복귀전인 셈이다. 2014년 8월 태국 방콕에서 첫 챌린저 타이틀을 따낸 정현은 이번 대회까지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총 9차례 우승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9 윔블던 테니스’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2년 연속 우승

    ‘2019 윔블던 테니스’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2년 연속 우승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5시간의 접전 끝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누르고 남자 단식을 2년 연속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5세트 동안 두 차례 매치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메이저 통산 16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3800만파운드·약 558억원)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시간 55분의 대접전 끝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3-2(7-6<7-5> 1-6 7-6<7-4> 4-6 13-12<7-3>)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35만파운드(34억 7000만원)를 받았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윔블던에서 2011년과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통산 5회 우승을 일궈냈고 호주오픈 7회, US오픈 3회, 프랑스오픈 1회를 더해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6회로 늘렸다. 이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20회의 페더러, 18회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페더러와 상대 전적 26승 22패를 기록했고,윔블던에서 페더러와 네 차례 만나 3승 1패 우위를 유지했다. 특히 윔블던 결승에서만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페더러의 우승 희망을 무산시켰다. 조코비치는 3세트까지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브레이크하지 못하고도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페더러가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권까지 가진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페더러의 포핸드 에러가 나와 5-4로 오히려 간격이 좁혀졌고,서브권도 조코비치에게 넘어갔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두 차례 서브를 모두 포인트로 연결, 6-5로 역전했고 페더러의 서브로 진행된 다음 포인트에서도 페더러의 백핸드 샷이 허공으로 뜨면서 1세트가 끝났다.2세트는 페더러가 초반부터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 4-0으로 달아나며 비교적 손쉽게 6-1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페더러가 유리한 상황을 먼저 맞이했다.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세트 포인트를 먼저 잡았지만 조코비치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득점으로 다시 한번 타이브레이크가 진행됐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조코비치가 5-1까지 도망갔다가 5-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페더러의 백핸드 실책으로 한숨을 돌렸고, 결국 7-4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는 페더러가 또 반격했다. 게임스코어 1-2에서 페더러가 연달아 4게임을 가져가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조코비치는 4세트 게임스코어 2-5에서 이날 처음으로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뺏어왔지만 4세트에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5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2-12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또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마지막 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2-12까지 승부가 정해지지 않으면 타이브레이크를 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지난해까지는 2게임 차가 날 때까지 계속 경기가 진행됐다. 5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조코비치가 페더러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는 틈을 타 4-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페더러는 이어진 자신의 두 차례 서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4-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조코비치 역시 자신의 두 차례 서브에서 모두 득점, 6-3을 만들며 페더러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만 37세 11개월로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페더러는 5세트 게임스코어 8-7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40-15로 더블 챔피언십 포인트 기회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이날 영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25-10, 공격 성공 횟수 94-54로 우위를 보였으나 고비마다 나온 실책으로 인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변의 윔블던… 女 세계 1인자 16강서 짐쌌다

    이변의 윔블던… 女 세계 1인자 16강서 짐쌌다

    2위 日 오사카 탈락 이어 혼전 양상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800만 파운드·약 558억원) 16강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바티는 앨리슨 리스크(55위·미국)와 만나 먼저 1세트를 따냈지만 내리 2세트를 내주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 하게 됐다. 지난달 프랑스오픈 우승을 거머쥔 바티는 같은 달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WTA 투어 네이처 밸리 클래식(총상금 100만 6263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올랐다. 그러나 1위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16강 벽을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리스크는 2013년 US오픈 16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번 승리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바티는 서브 에이스 12-3으로 리스크보다 9개나 더 많이 기록했으나 첫 서브 성공률이 51%(39/77)에 그쳐 67%(52/78)의 리스크에 비해 떨어졌다. 더블폴트도 세 차례 나왔고 실책도 25개로 리스크보다 10개를 더 많이 범하며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열세를 보였다. 여자테니스는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한 해 동안 4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 혼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도 1월 열린 호주오픈에서는 나오미가 우승했고 프랑스오픈에선 바티가 우승했지만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실패함으로써 또 다시 새로운 우승자가 나올 예정이다. 한 해 동안 두 차례 우승한 기록은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한 안젤리크 케르버(5위·독일)가 마지막이었다. 리스크는 세리나 윌리엄스(10위·미국)와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31위·스페인)의 16강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엘리나 스비톨리나(8위·우크라이나)와 장솨이(50위·중국)도 각각 8강에 합류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역시나 ‘흙신’ 나달 …롤랑가로스 지배자

    역시나 ‘흙신’ 나달 …롤랑가로스 지배자

    결승전 승률 100%를 과시하며 프랑스오픈 1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메이저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나달은 9일 새벽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3-1(6-3 5-7 6-1 6-1)로 제압하고 우승, 단일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2차례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대회 통산전적은 93승 2패. 이전까지는 마거릿 코트(호주)가 호주오픈 여자단식에서 11번 우승한 것이 최다승 기록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나달은 또 메이저대회 단식 통산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렸다. 이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보유한 메이저 20회 우승에 2회가 모자란 것이다. 올해 38세인 페더러는 다음달 개막하는 윔블던과 US오픈, 내년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바라볼 만하지만 2018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로는 메이저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21승’ 달성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반면 33세인 나달은 향후 프랑스오픈에서는 최소한 3년 정도 절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호주오픈, US오픈 등 하드코트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페더러보다 5살이 젊다는 점에서 페더러의 기록을 추월할 공산이 크다. 다만, 늘 달고 살았던 부상이 변수다. 올해도 무릎 부상으로 고생한 나달은 “부상 탓에 놓친 그랜드슬램 경기가 15번 이상은 될 것”이라면서 페더러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경쟁자들보다 자신이 부상에 더 많이 시달렸던 점을 강조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초전 격으로 치른 네 차례의 대회에서 세 번을 4강에서 탈락, 또 부상이 도진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기도 했다. 나달은 이에 대해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떨어진 상태였다. 경기를 즐기지 못한 데다 부상에 대한 걱정도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4월 한때 잠시 투어를 중단하고 몸을 제대로 만드는 방법까지 고려했지만 아주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프랑스오픈을 준비하기로 결정을 했다”면서 “언제까지 이 자리에 있을 수는 없겠지만 항상 긴장감과 열정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연속 메이저 퀸…21세 오사카 시대

    2연속 메이저 퀸…21세 오사카 시대

    US오픈 이어 5개월 만에 또 정상 亞 선수 첫 단식 세계 랭킹 1위 등극‘세계랭킹 53위→1위.’ 2018년 1월 넷째 주 50위권에 있던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정확히 1년 만인 28일 오후 발표되는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오사카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지난 26일 호주오픈 여자 단식까지 연달아 우승하면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남녀 통틀어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건 오사카가 처음이다. 여성 중에는 중국의 리나(37·은퇴)가 2014년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순위였고, 남성 중에는 니시코리 게이(일본·현재 9위)가 2015년 달성했던 4위가 최고 기록이었다. 메이저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오사카는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16위)에게서 테니스 여제의 왕관을 이어받을 강력한 후보가 됐다. 윌리엄스는 30대 후반에도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2017년 9월 출산 공백기를 가졌고 복귀 이후에도 4대 메이저 대회를 비롯한 굵직한 경기가 아니면 체력 관리 차원에서 출전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안젤리크 케르버(31·독일·2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7·체코·8위), 가르비녜 무구루사(26·스페인·18위), 시모나 할렙(28·루마니아·1위)이 차례로 세계 1위에 오르며 군웅할거를 이뤘다. 오사카는 나이가 어린 데다가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앞선 경쟁자들과 달리 장기집권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윌리엄스가 2014년 US오픈과 2015 호주오픈에 연속으로 정상에 오른 후 단 한번도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오사카가 4년 만에 달성하며 장기 집권의 기틀을 다졌다. 1975년 여자 테니스에 세계랭킹이 창설된 후 역대 26번째로 정상에 오른 오사카의 만 나이는 21세 104일(28일 기준)이다. 2010년에 20세 92일의 나이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캐롤린 워즈니아키(29·덴마크·3위) 이후 가장 어린 나이로 세계랭킹 1위에 데뷔하게 됐다. 아시아 선수들은 보통 서브와 파워에서 밀리는데 오사카는 오히려 강력한 서브가 주무기다. 여자 선수 중 장신인 180㎝의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강서브로 상대 선수들을 제압한다. 오사카는 이번 호주오픈 7경기에서 서브 에이스를 59개나 꽂아 여자 선수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2위인 플리스코바(37개)와는 22개 차이였다. 이번 대회 오사카의 서브 최고 시속은 192㎞로 여자 선수 중 공동 3위다. 위기의 순간에도 표정 변화가 없을 정도로 강인한 정신력 또한 오사카를 정상으로 이끈 동력이다. 오사카는 호주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도 표정 변화가 거의 없었다. 나중에 기자회견에서 “(시상식에서) 웃어야 하는 것을 까먹었다”고 밝힐 정도다. 오사카가 프로 데뷔 후 정상에 등극한 세 개 대회(2018 US오픈·2018 호주 오픈·2018 BNP 파리바오픈)가 모두 굵직한 경기였던 것도 그의 ‘강심장’ 성격과 연관이 있다. 그러면서도 경기 끝나면 자신이 사용한 비닐 봉지나 물병을 스스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코트를 떠나는 몇 안 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단기간에 정상에 오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오사카는 “내가 이룬 것에 대해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면서도 “내 생각에는 (내 성공이) 그렇게 빨리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소 길게 느껴졌다”며 본격적인 ‘오사카 시대’를 예고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기적은 꿈꾸는 자의 것… 응답하라 2019

    기적은 꿈꾸는 자의 것… 응답하라 2019

    2019 기해년은 체육계에 상대적으로 조용한 해가 될 것 같다. 2020년 도쿄올림픽과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내실을 다지는 해로 기록될 것이다.오는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는 축구대표팀이 출격해 59년 만의 우승 컵을 노리며, 10~27일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에는 한국 핸드볼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이 출격한다. 14~2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나서 2018년 대회에서 일궜던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한다. 2월 15일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한 체육 당국 관계자가 회담을 갖는다.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추진 중인 남북은 단일팀 대상 종목과 구성 기준을 합의하고 국제경기단체와의 조율 등에 나설 예정이다. 2월 19~22일에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0월 4~10일에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서울시는 북측이 참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7월 12~28일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에는 세계적 스타들이 출동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는 11월 2~8일 한국·멕시코·대만에서 예선전이 열리며 이후 11~17일에는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우승을 다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그래픽 조숙빈 기자 sbcho@seoul.co.kr
  • 정현, 증명한다… 그 시작은 아부다비서

    정현, 증명한다… 그 시작은 아부다비서

    “아부다비 대회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세계랭킹 25위)이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정현은 27~2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2009년 처음 시작돼 매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이벤트 대회다. 올해도 정현을 포함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 카렌 하차노프(11위·러시아) 등 총 6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27일 앤더슨과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앤더슨은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톱랭커다. 정현(187㎝)은 자신보다 신장이 15㎝나 더 큰 앤더슨에게 고전해 왔다. 통산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0-2로 패했다. 앤더슨은 2018시즌 ATP투어 66경기에서 서브 에이스를 1082개(전체 2위)나 꽂을 정도로 큰 키를 이용한 서브가 일품이다. 지난 10월 시즌 종료를 선언하고 이달부터 태국에서 동계 훈련에 임했던 정현의 체력과 기술이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정현이 앤더슨을 이기게 되면 이튿날 2회전에서 나달을 만난다. 정현은 앞서 나달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0-2로 패했다. 나달은 11회째인 이번 대회에서 총 4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현은 무바달라 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인도로 이동해 31일 개막하는 ATP투어 250시리즈 타타오픈에 출전한다. 2019시즌을 여는 대회 중 하나인 타타오픈에는 앤더슨,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 질레 시몽(30위·프랑스) 등이 출전한다. 3번 시드를 받을 것이 유력한 정현이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후 정현은 다음달 7일 뉴질랜드에서 개막하는 ASB클래식에 출전한 뒤 같은 달 14일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이자 지난해 ‘4강 신화’를 일궈냈던 호주오픈에 나선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올 시즌 제 점수는요, 70점”… 쿨한 ‘아이스맨’

    “올 시즌 제 점수는요, 70점”… 쿨한 ‘아이스맨’

    페더러와 코트 섰을 때 가장 기억 남아 경기할 때는 물집 고통도 잊혀지더라 발에 맞는 신발 찾고 부상 방지에 중점 해외 일정에 여친 생기긴 어렵지 않을까 “내년엔 더 높은 위치에서 마무리할 것”“솔직히 세계무대에서 대접받는 랭킹은 아니에요. 한 걸음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시즌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일궈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올해를 “100점 만점에 70~80점 정도”라고 자평했다. 20일 후원사인 라코스테가 연 팬들과 만남의 시간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현은 “지난해보다 높은 곳(랭킹)에서 시즌을 마무리해 기분은 좋지만 부상 때문에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중요한 대회를 거른 것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정현은 지난해 세계랭킹 58위로 마감했지만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압하고 4강을 일궈내는 등의 활약 끝에 세계 25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6일 세계 19위로 국내 선수 최고 순위를 점령했던 정현은 “처음 이형택 원장님의 36위를 깼을 때는 기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느껴졌다”고 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호주오픈을 꼽았다.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꺾어 처음으로 ‘톱 10’ 선수를 이겼을 때와 조코비치를 물리쳤을 때, 발의 물집 때문에 기권은 했지만 페더러와 함께 코트에 서 있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 페더러와 경기할 때는 저도 신기했다”고 돌아봤다. “당시 물집의 고통은 잠에서 깰 정도로 심했다”고도 했다. 그는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츠베레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한 것에 대해 “또래의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도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경쟁의식이 드는 선수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보르나 초리치처럼 저와 나이가 같은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주니어 시절을 함께 보내 더 자극되는 편”이라고 답했다. 추구하는 테니스 스타일로는 “많이 뛰고, 끈질기게 악착같이 하는 모습”이라며 “코트에 들어갔을 때 그런 느낌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답했다. 정현은 또 “1년 거의 대부분을 집을 떠나 투어 생활을 하다 보니 가끔 외로움이 느껴진다”면서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나 내년에도 여자친구를 만들기는 아마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태국으로 이동해 동계훈련을 할 예정인 정현은 “제 발에 잘 맞는 신발도 찾고, 체력 보완과 유연성 향상 등을 통한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면서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하면서 올해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O’ LPGA 신인상…4년째 KOREA

    ‘KO’ LPGA 신인상…4년째 KOREA

    한국 선수로는 12번째… 4년 연속 타이틀 투어 첫 해 데뷔전 우승… 67년 만의 기록지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고진영은 국내에서 활약할 당시 실력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김효주와 전인지를 비롯해 같은 소속사의 한솥밥을 먹으면서도 늘 경쟁자 위치에 있던 박성현에 가려 있었다. 하지만 실력과 성적만큼은 꾸준했다.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4년 동안 뛴 99경기 가운데 91차례 컷을 통과했고(91.9%) 50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성적은 돈과 직결됐다. 상금도 쓸어 담았다. 모두 27억 4000만원, 경기당 평균 3000만원 가까운 돈을 벌었다. 지난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고진영은 대부분의 선수가 이른바 ‘가성비’에 의문을 품고 진출을 주저하는 미국행을 선택했다. 의외였다. 그러나 그는 확고했다. “LPGA에 가면 한국에서 만큼 성적을 못 낼 수도 있지만,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었다. 고진영은 “(서)희경 언니의 얘기를 듣고 결정했다”고 했다. 서희경은 국내에서는 견줄 만한 선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KLPGA를 평정했지만 LPGA 투어에서는 우승 한 번 못 하고 은퇴했다. 고진영은 “희경 언니는 ‘주위에서 나를 실패한 신데렐라라고 말하지만 우승 많이 하는 것도 성공이고 즐겁게 사는 것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희경 언니 말대로 1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했다”고 말하고는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1년. 고진영은 올해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신인상을 품었다. 그는 ‘성공한 신데렐라’였다. 고진영이 LPGA 투어 2018시즌 신인상 수상을 확정하며 1년 전 꾸었던 ‘신데렐라의 꿈’을 완성했다. LPGA 투어 데뷔 해를 보내고 있는 고진영은 지난 21일 끝난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까지 신인상 포인트 1137점을 기록했다. 후보 2위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754점으로 고진영을 383점 차로 뒤쫓고 있는 상황.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150점을 주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홀이 남은 4개 대회 가운데 세 차례 우승할 경우 막판 뒤집기로 신인왕이 뒤바뀔 수 있다. 그러나 L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홀은 남은 4개 대회 가운데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만, 일본, 중국 대회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라고 밝혀 홀은 신인상 경쟁에서 탈락했다. 다음 순위는 류위(중국)로 남은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해도 신인왕은 불가능하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고진영은 지난 2월 호주오픈을 제패하는 등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차례, 준우승 1회 등의 성적을 냈다. 호주오픈은 고진영의 LPGA 투어 첫 대회로 신인이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한 것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미국)이 달성한 이후 6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가 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올해 고진영이 12번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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