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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북극항로

    [씨줄날줄] 북극항로

    중국과 유럽을 잇는 북극항로 첫 정기 컨테이너 노선이 공식 개통했다. 지난 22일 중국 저장성 닝보·저우산항에서 출항한 컨테이너 화물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출항 18일 만인 다음달 10일 영국 최대 컨테이너항인 펠릭스토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존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는 25일 이상, 수에즈운하 항로는 40일 이상, 아프리카 희망봉 경유 항로는 50일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시간 단축이다. 중국은 2018년 발표한 ‘북극정책’ 백서에서 북극항로를 ‘빙상 실크로드’라고 명명하며 새로운 무역 루트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정기 노선 개통으로 중국은 유럽과의 공급망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북극항로 개척의 역사는 1932년 소비에트 쇄빙선 ‘알렉산드르 시바리코프’ 항해에서 시작됐다. 군수 및 광물, 자원 수송로로서 북극항로 개발에 집중하면서도 외국 상선의 접근은 철저히 통제하던 러시아는 냉전 해체기인 1987년 고르바초프 서기장의 무르만스크 선언을 통해 북극항로 개방을 처음 공식화했다. 러시아가 2022년 발표한 ‘2035 북극항로 개발계획’은 북극항로를 국가전략자산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은 1999년 중국 쇄빙선과 북극 탐사에 참여하며 북극항로의 가능성에 처음으로 눈을 돌렸다.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8·15 경축사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코리안 루트’ 계획을 국가 과제로 공식화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정부 최초의 ‘북극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는 123개 국정과제에 북극항로를 포함할 만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며 해양수산부의 연내 부산 이전도 확정했다. ‘21세기 대항해 시대’를 열 새로운 해상 운송로로 주목받는 북극항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가을밤 장식하는 클래식 선율… 스물여섯 번째 낭만 음악여행

    가을밤 장식하는 클래식 선율… 스물여섯 번째 낭만 음악여행

    홍석원 서울대 작곡과 교수 지휘KCO·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협연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조르주 비제 ‘카르멘’ 서곡 등 구성김진추 ‘프로방스의 바다와 땅’ 노래강혜정 ‘꿈속에 살고 싶어’ 선보여한국 유명 가곡 ‘향수’ 등 선곡 눈길 가을날의 밤은 고요한 공기가 주는 서정성과 선선한 바람에서 느껴지는 고독함이 있다. 더위만이 떠오르던 여름을 지나 깊은 사색을 할 가을밤, 우수에 찬 피아노 협주곡과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가곡에 빠져도 좋겠다. 가을의 고독과 낭만을 더할 ‘2025 가을밤콘서트’가 오는 10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스물여섯 번째를 맞은 서울신문 주최 가을밤콘서트는 올해 정통 클래식으로 채웠다. 1부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서곡,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로 구성했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홍석원 서울대 작곡과 교수의 지휘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협연한다. 1965년 창단된 서울바로크합주단을 전신으로 하는 KCO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이 1980년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김민 감독은 지난 45년간 해외 초청 연주 143회를 포함해 1000여회 공연하며 KCO의 역량을 키워 왔다. 협연하는 신창용은 커티스 음악원(학사), 줄리아드음대(석사 -최고연주자 과정), 뉴잉글랜드음악원(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2022년에는 밴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레이먼드 E 버크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또다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구원의 음악’으로 꼽히는 명작이다. 교향곡 1번이 엄청난 혹평을 받은 후 좌절한 라흐마니노프는 3년간 단 한 곡도 쓰지 못하다가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심리치료를 받고 그에게 바치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 1악장부터 익숙한 선율이 그의 내면의 고통을 드러내고 아름다운 과거를 거쳐(2악장) 장엄한 환희의 피날레(3악장)로 막을 내린다. 라흐마니노프의 연주로 초연한 지 12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청중의 마음에 닿아 ‘이 음악으로 위로받았다’는 이들이 많다. 2부는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 교수), 바리톤 김진추(추계예대 교수), 테너 정호윤(서울사이버대 음대학장)이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사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에서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나는 ‘프로방스의 바다와 땅’(Di Provenza Il Mar, Il Suol)을 김진추가 부르고 자코모 푸치니의 ‘토스카’에서 서정성이 높은 아리아 ‘오묘한 조화’(Recondita Armonia)를 정호윤이 노래한다. 강혜정은 샤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화려한 기교로 장식된 ‘꿈속에 살고 싶어’(Je Veux Vivre Dans Ce Rêve)를 선보인다. 또 ‘공주는 잠 못 이루고’로 잘 알려진 ‘아무도 잠들지 마라’(Nessun Dorma·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한국 가곡 중 첫손 꼽히는 명곡이자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 평가받는 ‘향수’, 여성과 남성의 성악 발성이 조화하는 ‘올 아이 에스크 오브 유’(All I Ask of You·‘오페라의 유령’ 중) 등 아름다운 음악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회를 위해 독일 베를린에 머물고 있는 홍석원 지휘자는 이날 공연에 대해 “화려하고 즐거운 곡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마음 편하게 즐기시면 된다”고 소개했다.
  • “대한민국 복귀” 李에 세 차례 박수… 유엔 “E·N·D 현명한 접근”

    “대한민국 복귀” 李에 세 차례 박수… 유엔 “E·N·D 현명한 접근”

    北대표단 바라보며 “적대 행위 없다”체코·우즈베크 정상회담 협력 논의 李 만난 美 외교 오피니언 리더들 “韓, 미국 내 고용 창출에 많은 기여”김혜경 여사, 멜라니아 리셉션 참석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의 ‘E·N·D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총 세 차례 박수를 받았다. ‘평화’를 20여 차례 강조한 이 대통령의 연설은 약 20분 동안 이어졌고, 북한 측 인사 1~2명도 자리를 지킨 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총회 일곱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남색 양복에 회색 사선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매고 태극기 배지를 단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이 연설 초반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히 선언한다”고 하자 처음 박수가 나왔으며 이에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북 정책을 설명하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하자 다시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 대목에서 북한 대표단 자리를 바라보며 발언을 이어 갔다. 현장에는 북한 측 인사 1~2명이 자리해 연설을 지켜봤다. 다만 대통령실은 해당 인사들이 누구인지는 식별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2022년 9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당시에 북한 대표부는 자리를 비웠다. 반면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 때는 북한 대표부가 이례적으로 박수를 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의 새 길을 향해, 우리 대한민국이 맨 앞에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연설을 마무리하자 참석자들은 마지막 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 33회, ‘평화’ 25회, ‘민주주의’ 12회, ‘한반도’를 8회 언급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면담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의 대북 정책을 “현명한 접근”이라고 평가하며 유엔도 적극 지원,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엔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체코, 우즈베키스탄 정상과도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만나 “대한민국에서는 체코의 프라하가 아주 유명한데 알고 계신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파벨 대통령은 “잘 알고 있다. 제가 출근하는 길에도 한국인 관광객을 굉장히 많이 만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미국의 외교안보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을 하며 한미동맹 및 무역협상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국 측 참석자들은 “한국의 수준 높은 대미 투자는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며 “미 국민들도 한미동맹과 한국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한 김혜경 여사는 이날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배우자 친교전에 나섰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는 5분가량의 연설을 마친 뒤 행사장을 곧바로 떠나 김 여사와 별도 인사를 나눌 시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70년 만에 시장 나온 이중섭 ‘소와 아동’…35억에 낙찰

    70년 만에 시장 나온 이중섭 ‘소와 아동’…35억에 낙찰

    70년 만에 미술 시장에 나온 이중섭의 대표작 ‘소와 아동’(1954, 29.8×64.5㎝)이 새 주인 품에 안겼다.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9월 경매를 진행한 케이옥션은 시작가 25억원으로 출발한 이 작품이 경합 끝에 35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소와 아동’은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린 소와 그 뒷다리 사이에 앉아 있는 아이를 그린 작품으로, 격동적인 붓질이 특징인 이중섭의 ‘소’ 연작이다. ‘소’ 연작은 10점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미술관이나 기관이 소장하고 있어 경매 시장에 나오는 작품은 드물다. 이 작품은 1955년 미도파 화랑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후 줄곧 지난 6월 별세한 정기용 전 원화랑 대표가 70년간 소장해왔다. 1972년 현대 화랑의 유작전,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의 대규모 회고전 등 이중섭을 논하는 주요 전시에 출품돼 관객들을 만났다. 지금까지 경매 시장에서 거래된 이중섭 작품 최고가는 2018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47억원에 낙찰된 ‘소’다.
  • ubc울산방송, ‘노조 간부 허위사실 주장, 민∙형사 책임 물을 것’

    ubc울산방송, ‘노조 간부 허위사실 주장, 민∙형사 책임 물을 것’

    ubc울산방송(이하 울산방송)은 김영곤 노조위원장 등의 주장이 중대한 허위사실 유표이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울산방송 노조는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사옥 앞에서 대주주인 SM그룹이 부도덕하게 방송사 자산을 빼가는 등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울산방송 사측은 먼저 방송사 자산의 편법 인수 주장에 ‘어떤 자산도 편법으로 챙기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대주주는 2018년 관련 절차와 규정을 준수한 가운데 2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뒤 그 어떤 자산도 편법으로 취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부동산 매입은 해당 부지를 울산광역시와 협의해 수도권에 유학하는 지역인재들이 이용할 기숙사를 건립하고자 했지만, 울산시의 결정에 따라 사업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부지는 서울시의 휴먼타운 2.0 사업 등에 선정돼 그 가치가 매입 당시보다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지를 사실상 방치했다는 노조 측 주장과 달리, 지난 3월 이사회에서 공개매각을 재결정하고 매각공고를 내는 등 후속 절차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울산 남구 옥동 신사옥 복합단지 시공권 특혜 주장도 시공사를 공개 지명 경쟁입찰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반박했다. 당시 울산방송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사업 리스크도 컸다는 점에서 법령과 절차를 준수해 계약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260억원 이상의 시공수익을 챙겼다는 주장 역시 당시의 부동산 경기 전반, 원가 상승, 분양 위험성 등을 고려하면 추측성의 일방적 계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자금 대여의 경우 ubc플러스 이사회 등을 거쳐 정식 계약으로 담보를 제공 받고 이자를 적용하는 등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이뤄졌고, 지난해 8월 전액 회수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차입경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이익잉여금이 2018년 228억원에서 2024년 282억원으로 늘어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고 논박했다. 노조 측의 이른바 대주주 ‘먹튀’ 주장은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요구하는 방송법 소유규제 위반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법적 제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매각을 추진할 뿐, 특정 이익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고 설명이다. 울산방송 사측은 “김영곤 노조위원장 등은 반복된 허위사실 유포와 음해, 명예훼손으로 그룹과 방송사 경영진, 임직원, 주주에 대해 심각한 피해가 초래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회사가 불법과 편법을 자행한다’는 왜곡되고 일방적인 주장과 자극적인 선동으로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기업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반드시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너무 잘해서 탈…33승 합작 폰세·와이스 빅리그 유력, ‘안타왕’ 레이예스는 3년차 예약

    너무 잘해서 탈…33승 합작 폰세·와이스 빅리그 유력, ‘안타왕’ 레이예스는 3년차 예약

    지난 3월 22일 구단별 144경기 대장정에 오른 2025 KBO리그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르면서 한국 프로 유니폼을 입은 외인 선수들의 다음 행선지도 조금씩 판가름 나고 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꼭 붙잡아야 할 선수’와 대안이 불확실한 선수, 아쉬운 활약에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될 선수 등 외인 분류 및 새 얼굴 발굴로 스카우트들의 눈과 손이 분주해지는 시기다. 투수 코디 폰세(31)와 라이언 와이스(29)의 활약 덕에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보는 한화 이글스는 내년 선발 마운드 구축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23일 기준 33승을 합작한 폰세(17승1패)와 와이스(16승4패)가 각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와 일본 프로야구 진출 등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두 외인 투수가 선발에서 빠지게 된다면 한화는 ‘영건’ 문동주(22·11승4패)를 중심으로 5인 로테이션을 새로 짜야 한다. 토종 에이스 류현진(38)은 9승7패로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예전의 ‘괴물투’와는 거리가 멀어졌고 자유계약(FA) 시장에서 78억원에 영입한 엄상백(29)은 2승7패로 내년 반등이 절실하다. 섣부른 외인 투수 교체 이후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롯데 자이언츠는 ‘최악의 무리수’라는 오명만 남긴 채 빈스 벨라스케즈(33)와의 결별이 유력하다. 롯데는 리그 3위를 달리던 지난 8월 6일 시즌 10승째(5패)를 달성한 터커 데이비슨에게 방출을 통보하고 빅리그 통산 38승의 벨라스케즈를 데려왔다. 하지만 선발 6경기 1승4패로 부진하며 최근에는 불펜으로 내려왔다. 2년 연속 리그 최다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31)는 내년에도 롯데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홈런(시즌 12개)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3할3푼에 100타점 이상을 치는 타자를 어떻게 바꾸느냐”고 반문하며 그와의 재계약 의지를 밝혔다. 레이예스는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과 최다안타(180개) 공동 1위, 타율 3위(0.328)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 안보실장 “자주국방이라도 미국 확장 억제력 핵우산 필요하다”

    안보실장 “자주국방이라도 미국 확장 억제력 핵우산 필요하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3일(현지시간) “자주국방이라 해도 미국의 핵억지력 부분과 동맹국의 핵우산을 기대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북한과 미국 간 대화 재개 관련 구체적 논의는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E.N.D(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 이니셔티브’에 대해 “우선순위나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논의 관련 다음달 말 경주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전까지 타결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 순방에 동행한 위 실장은 이날 뉴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북한이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고 우리는 핵이 없다”며 “그 비대칭 분야에서 억지력을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필요하고 미국 확장 억제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출국 전날인 21일 “군사력, 국방력, 국력을 가지고도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각의 굴종적 사고”라고 말해 일각에서 한미동맹을 경시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위 실장의 이날 발언은 한미동맹 경시 논란에 선을 긋고 북한의 핵 개발에 대응할 필요성이 여전히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위 실장은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하나하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교류도 긴 과정이고 관계 정상화도 오래 걸린다”면서도 “3개 과정이 서로 추동력 있게 조율하며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비핵화 원칙들은 과거 남북 간 합의와 2018년 북미 싱가포르 선언에서도 강조된 원칙”이라며 앞서 공감대를 샀던 내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이날 “상대의 체제를 존중한다”고 한 연설이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두 국가를 지지하거나 인정하는 입장에 서 있진 않다”고 했다. 또 핵 동결이 아닌 중단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서는 “정부가 쓰는 용어는 중단”이라며 “핵과 미사일 모든 프로그램을 스톱(멈춤)시키는 것을 말한다”라고 했다. 또 “북한이 남쪽과 대화에 아주 부정적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을 기대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면서도 “지금의 남북 관계가 극도의 긴장 상태여서 긴장 완화와 신뢰로 바꾸겠다는 것이고 그 과정은 교류를 통해 시작해보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최근 발언한 것과 관련해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말하면 북미 간에 이렇다 할 논의가 있는 것 같진 않다”고 했다. 위 실장은 관세 협상 후속 조치인 3500억 달러(488조원) 규모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한 미국의 압박과 관련해 “관세(25%)가 지금 부과되고 있어 가급적 빨리 타결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타결 시점에 대해 “APEC 정상회의를 시야에 두고 있지만 사실 정상회담 계기에 맞춰서 하라는 법은 없다. 타결이 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타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그는 “입장 차가 크고 견해를 조정하는 게 쉽지 않지만, 우리가 취하고 있는 입장이 무리하거나 억지성 입장은 아니고 객관적 사실에 기반해 합리적인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미국 상·하원 의원단 면담과 이날 미국 내 외교·안보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찬에서 미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고 대화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위 실장이 말했다. 또 미 이민 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 비자 문제에 대해 “미국 의회와 조야의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고 비자 제도 개선 관련해 초당적으로 (법 개정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 구민 생각으로 만드는 내일…‘2025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구민 생각으로 만드는 내일…‘2025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 양천구가 ‘2025년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 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따뜻하고 건강한 도시·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위한 일반정책 ▲구민 편익 증진 방안 등이다. 구민뿐 아니라 양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 후 1차 구민·직원 온라인투표,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고, 최종 결과는 12월 발표된다. 선정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등을 갖춘 우수 제안은 실제 행정에 도입되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제안은 수정 과정을 거쳐 채택률을 높인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공모전을 시행해왔으며, 지금까지 62건을 채택해 행정에 도입했다. 대표 사례로는 반려동물 활동 공간 개선, 공원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지원 등이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곧 양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라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생활 속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동 ‘움스프렌즈’ 지자체·공공 캐릭터 최우수상

    강동 ‘움스프렌즈’ 지자체·공공 캐릭터 최우수상

    서울 강동구는 구 대표 캐릭터인 ‘움스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알리는 경연이다. 움스프렌즈는 이번 경연에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캐릭터 서사와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13일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는 시상식과 함께 열린 대전콘텐츠페어에서 움스프렌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굿즈 전시, 체험형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강동구의 도시 브랜드를 알렸다. 귀엽고 친근한 모습의 움스프렌즈는 움집에서 태어난 ‘움이’와 빗살무늬 토기 ‘빗토’, 토기 속 도토리 ‘토리’, 선사시대 멧돼지 ‘코기’까지 네가지 캐릭터로 구성됐다. 암사동 유적을 모티브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암사마을에 사는 네 친구라는 서사를 담았다. 2018년 제작돼 2023년 구 공식 캐릭터로 지정됐으며, 이후 구정 홍보와 다양한 행사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구는 다음달 17~19일 열리는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현장에서도 움스프렌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움스프렌즈를 통해 구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 성장… ‘관세 협상·소비 쿠폰·금리 인하’ 3박자 달렸다

    1% 성장… ‘관세 협상·소비 쿠폰·금리 인하’ 3박자 달렸다

    석 달 전과 같아… “내년 2.2%”美·日·中 등 일제히 예측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3일(현지시간)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1.0%로 제시했다. 1.0%는 지난 6월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기획재정부가 0.9%, 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통화기금(IMF)이 0.8%로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나쁘지는 않다. 주요 기관 중 1%대 전망치를 내놓은 건 OECD가 현재로선 유일하다. OECD는 한국경제에 대해 “최근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OECD는 미국은 1.6%에서 1.8%로, 일본은 0.7%에서 1.1%로, 중국은 4.7%에서 4.9%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OECD는 “관세 인상 전 조기 선적에 따른 생산 및 무역 증가, 인공지능(AI) 투자 등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성장률도 2.9%에서 3.2%로 0.3% 포인트 높였다. 한국만 제자리걸음인 셈이다. 대신 OECD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을 2.2%로 높게 제시했다. 일본 0.5%, 미국 1.5%를 크게 웃도는 성장 폭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110.8보다 0.6포인트 오른 111.4로 2018년 1월 111.6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진짜 성장’ 정책의 향배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α’ 달성 여부에 달렸다. 향후 관세 협상 결과와 2차 소비쿠폰 효과, 금리 인하 여부가 0%대 저성장에서 탈출할 열쇠로 꼽힌다. 4분기에는 대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타결 여부가 GDP 개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미국은 대미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에 15% 관세율에 합의하고도 여전히 25%를 매기는 중이다. 자동차 관세가 15%로 낮아지고, 수출 제조업의 업황이 개선되면 성장률이 개선될 여지가 생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월 1.7%로 안정적인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황건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이날 “지금 금리를 결정하라고 한다면 (경기 회복보다) 금융 안정에 더 초점을 두고 싶다”면서도 “연내 금리를 한 번은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귀칼’ 이어 ‘체인소 맨’·‘주술회전’ 상륙

    ‘귀칼’ 이어 ‘체인소 맨’·‘주술회전’ 상륙

    일본 소년 만화 3대장 ‘귀주톱’이 국내 극장가를 접수할 태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극장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무한성편)이 누적 관객 482만명(올해 개봉작 중 3위)을 기록한 가운데 24일 ‘체인소 맨: 레제편’(레제편)이, 다음달 16일 ‘주술회전: 회옥·옥절’(회옥·옥절)이 각각 개봉한다. ‘귀주톱’은 요즘 일본 만화계를 주름잡는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체인소 맨’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2000년대 일본 소년만화의 전성기를 이끈 ‘원나블’(원피스·나루토·블리치)의 계보를 잇는다. ‘귀주톱’은 탄탄한 연출과 화려한 작화의 극장판과 TV판 애니(TVA)가 원작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윈윈’하는 모양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무한성편’ 개봉 이후 열흘간(8월 22~31일) ‘귀멸의 칼날’ 단행본 판매량은 직전 동기 대비 6배(508%) 급증했다. 후지모토 다쓰키 작가가 2019년부터 연재 중인 ‘체인소 맨’은 ‘귀주톱’에서 ‘톱’을 차지한다. 주인공 덴지가 계약한 포치타가 ‘전기톱의 악마’여서 그렇다. ‘체인소’(Chainsaw) 역시 전기톱을 가리킨다. 포치타의 힘을 얻은 덴지는 전기톱을 머리와 양손에 붙인 기괴한 악마로 변신해 사건을 해결한다. ‘레제편’에서는 수수께끼 소녀 레제와 ‘폭탄의 악마’가 등장한다. ‘체인소 맨’의 첫 극장판 애니로 일본 현지에서 지난 19일 개봉한 ‘레제편’은 사흘간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9주 동안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던 ‘무한성편’을 2위로 밀어냈다. 국내에서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예매율 2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J팝을 좋아하는 이라면 모를 수 없는 가수 요네즈 겐시가 ‘레제편’의 오프닝곡 ‘아이리스 아웃’(IRIS OUT)을 불렀다. 이 곡은 지난 16일 유튜브 공개 이후 하루 만에 400만 조회수를 돌파하기도 했다. 요네즈와 ‘체인소 맨’의 인연은 깊다. 그가 부른 TVA 오프닝곡 ‘킥백’은 2020년대 가장 성공한 애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 꼽힌다. ‘회옥·옥절’은 작품 속 최강의 주술사이자 ‘주술회전’의 엄청난 팬덤을 이끈 고조 사토루와 그의 친구이자 동료였고 현재는 적으로 마주하는 게토 스구루가 호흡을 맞췄던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술회전’의 첫 극장판은 2021년 개봉한 ‘주술회전 0’로 프리퀄에 해당한다. 이번 ‘회옥·옥절’은 TVA 2기 일부를 재구성한 총집편이다. 2018년 공개된 아쿠타미 게게의 원작 만화는 지난해 연재를 종료했다. 전 세계 단행본 판매는 1억부를 돌파했다.
  • 중국~유럽 ‘북극항로’ 세계 최초로 개통

    중국과 유럽을 잇는 ‘초고속 북극항로’가 세계 최초로 열렸다. 이재명 정부도 북극항로를 핵심 공약으로 꼽는 등 전세계가 북극을 통한 최단시간 물류 운송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2일 중국 동부 저장성의 닝보-저우산항에서 영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펠릭스토우 항구로 컨테이너선 씨레전드호가 출항해 공식적인 중국-유럽 북극항로 개통을 알렸다고 전했다. 씨레전드호는 18일 뒤인 다음달 10일 영국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는 선박을 이용한 최단 시간 운송 기록이다.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화물열차도 25일 이상, 수에즈운하 항로는 40일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고속 항로’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북극항로는 닝보, 상하이, 칭다오, 다롄 등 중국 항구에서 출발해 영국의 펠릭스토우,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독일의 함부르크, 폴란드의 그단스크 등 유럽의 주요 항구에 도착하는 경로다. 기후변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뚫리게 된 북극항로는 중국과 유럽의 주요 거점 항구를 잇는 가장 빠른 길로 평가된다. 부산항에서 유럽까지 수에즈 운하 경유 대신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운항 거리는 약 30% 줄어든다. 특히 북극항로는 성탄절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북극항로에 처음 선적된 화물은 생필품, 의류는 물론 에너지 저장 캐비닛, 전력 배터리와 같은 첨단 기술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였다. 중국은 이미 2018년 ‘북극 전략’을 발표하고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북극항로로 확장한다는 야심을 드러낸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은 북극항로의 국제 해상 교통로를 공동 구축하는 것이 목표로, 일본과 한국의 상품이 이 항로를 통과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형 죽이겠다”… 하루 평균 146번 ‘양치기’ 112 신고

    “형 죽이겠다”… 하루 평균 146번 ‘양치기’ 112 신고

    ‘형을 죽이겠다’거나 ‘감금당했다’는 등 1년여간 경찰에 5만건이 넘는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허위 신고로 범칙금이 부과되자 불만을 품고 수천건의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만 8307건의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46건꼴로 거짓 신고를 한 것이다. A씨의 거짓 신고로 경찰관이 실제 현장에 출동한 횟수는 51회에 달했다. A씨는 긴급 상황이 없음에도 ‘누가 냉장고를 절취해 갔다’, ‘형을 죽이겠다’는 등 거짓 신고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 내용 녹취록을 보면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후 경찰에 “감금 당했다”며 “2018년 7월쯤 차에 치였다. 엄마도 차에 치였고 나 때문에 죽었다”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허위 신고 반복 시에는 처벌 받는다”고 알리자 “지금 협박하시는 거냐”며 따지기도 했다. A씨는 지난 5월 112 거짓 신고에 따른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범칙금이 부과되자 불만을 품고 나흘간 1882건의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에 한 번 꼴로 신고한 셈이다. A씨는 2023년부터 허위신고로 7차례 범칙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거짓 신고로 인한 경찰력 낭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이웃을 잇는 문화 행사… 배우고 나누며 공동체 회복”[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이웃을 잇는 문화 행사… 배우고 나누며 공동체 회복”[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배우고 나누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문화예술교육 연구자인 변상이(33) 대표는 2018년 충북 청주 개미실마을에서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을 꾸렸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나아가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해 삼성 ‘청년희망터’ 3기에 참여하며 활동의 폭을 넓혔다. 2015년 부모님을 따라 귀촌한 변 대표는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 풍경에 매료됐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곧바로 벽을 느꼈다. 전원주택 단지 조성 이후 개미실마을에는 외지에서 들어오는 주민이 절반을 넘기면서 기존 주민들과 어울리는 게 쉽지 않았다. 그는 이웃을 잇는 문화 행사를 여는 데 힘을 쏟았다. 변 대표는 “어머니가 손수 만든 꽃차에 손 편지를 담아 이웃에게 전했고 다과회로 초청한 것이 ‘오소록’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했다. 작은 모임은 곧 가든파티, 논두렁 콘서트, 주민 사진전, 비닐하우스 영화관으로 확장됐다. 참여 주민은 20명 남짓에서 100명이 넘을 정도로 늘었다. 그는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중시한다. 8개월 전부터 산책로를 정비하고 꽃을 심으며 마을 노래를 만들고, 청년들은 공연과 예술 교육을 맡는다. 주민은 관객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기획의 주체로 함께한다. ‘청년희망터’는 변 대표에게 지역을 넘어선 청년 협업의 무대를 열어 줬다. 지난해 축제에는 전남 나주의 그림책 활동팀 ‘책이피어나주’가 참여해 정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낭독회를 열었다. 올해에는 고흥 청년 단체 ‘호랑이는고흥!’과 잡지를 함께 제작하며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변 대표는 “청년희망터가 각자 고군분투하던 청년들에게 네트워크의 힘을 일깨워 줬다”며 “재정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 비재정적 지원이 확대된다면, 지역 소멸 시대에 청년의 움직임이 분명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형 죽이겠다”,“감금당했다”…1년여간 하루평균 146회 거짓 신고

    “형 죽이겠다”,“감금당했다”…1년여간 하루평균 146회 거짓 신고

    ‘형을 죽이겠다’거나 ‘감금당했다’는 등 1년여간 경찰에 5만건이 넘는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허위 신고로 범칙금이 부과되자 불만을 품고 수천건의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만 8307건의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46건꼴로 거짓 신고를 한 것이다. A씨의 거짓 신고로 경찰관이 실제 현장에 출동한 횟수는 51회에 달했다. A씨는 긴급 상황이 없음에도 ‘누가 냉장고를 훔쳐 갔다’, ‘형을 죽이겠다’는 등 거짓 신고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 내용 녹취록을 보면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후 경찰에 “감금당했다”며 “2018년 7월쯤 차에 치였다. 엄마도 차에 치였고 나 때문에 죽었다”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허위 신고 반복 시에는 처벌받는다”고 알리자 “지금 협박하시는 거냐”며 따지기도 했다. A씨는 지난 5월 112 거짓 신고에 따른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범칙금이 부과되자 불만을 품고 나흘간 1882건의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에 한 번꼴로 신고한 셈이다. A씨는 2023년부터 허위신고로 7차례 범칙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거짓 신고로 인한 경찰력 낭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112 허위 신고로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112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에비스맥주, KPGA 투어 문도엽과 후원 협약 개최

    에비스맥주, KPGA 투어 문도엽과 후원 협약 개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의 공식 수입·유통업체인 엠즈베버리지는 23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활약하고 있는 문도엽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브리온컴퍼니 사옥에서 지난 22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정범식 엠즈베버리지 대표와 문도엽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문도엽은 에비스 로고가 부착된 의류 등을 착용하고 골프팬에게 에비스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문도엽은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2021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2022년 DGB금융그룹 오픈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파운더스컵에서 2승을 거두며 프로 진출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이재명 핵심공약 ‘북극항로’…중국은 이미 뚫었다

    이재명 핵심공약 ‘북극항로’…중국은 이미 뚫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북극항로’의 일부 구간인 중국과 유럽을 잇는 초고속 북극 항로가 세계 최초로 열렸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2일 중국 동부 저장성의 닝보-저우산항에서 영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펠릭스토우 항구로 컨테이너선 ‘씨레전드’호가 출항해 공식적인 중국-유럽간 북극 고속항로의 시작을 알렸다고 전했다. ‘씨레전드’호는 단 18일 만에 영국에 도착해 중국에서 유럽까지 최단 운송시간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북극 항로는 닝보, 상하이, 칭다오, 다롄 등 중국 항구에서 출발해 영국의 펠릭스토우,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독일의 함부르크, 폴란드의 그단스크 등 유럽의 주요 항구에 도착하게 된다. 북극 항로는 중국과 유럽의 주요 거점 항구를 잇는 가장 빠른 길로 북극해를 통과하게 되면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특히 성탄절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의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북극항로는 기후변화 때문에 새롭게 개척된 항로로 과거에는 여름에만 항해가 가능했던 구간에 연중 배가 다닐 수 있게 되면서 러시아, 중국, 미국, 한국 등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수에즈 운하 경유보다 운항 거리가 약 29% 짧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극항로에 처음 선적된 화물은 생필품, 의류, 부품은 물론 에너지 저장 캐비닛, 전력 배터리와 같은 첨단 기술 제품까지 다양하다. 특히 첫 북극항로 출발지가 된 닝보 항구의 최대 교역국도 유럽연합(EU)으로 올해 1~8월 닝보항과 EU 간의 수출입 총액은 3307억 위안(약 6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중국은 2018년 ‘북극 전략’을 발표하고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북극항로로 확장한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젠쥔보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소장은 “북극항로에 일본과 한국이 항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중국은 북극항로의 국제 해상 교통로를 공동 구축하는 것이 목표로 일본과 한국의 상품이 이 항로를 통과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쑨쉐쥔 저장항물류그룹 회장은 “북극항로는 운송 주기를 크게 단축해 시간에 민감한 상품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매우 매력적”이라며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한 차질 가능성이 낮은 비교적 안정적인 항해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수에즈 운하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극 항로는 테러 위험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에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이란 목표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국적선사에 쇄빙선 건조, 보험 등을 지원하여 북극항로의 상업항로화를 추진하고, 2028년 유엔 해양총회를 개최해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박수영 “선장이 ‘좌파 포퓰리스트’ 됐다고 경제 엔진 끄나…공직자 찍어내기 도 넘어”

    박수영 “선장이 ‘좌파 포퓰리스트’ 됐다고 경제 엔진 끄나…공직자 찍어내기 도 넘어”

    기재부·금융위 1급 간부 일괄 사표 요구朴 “직업공무원 정치중립성·신분 보장돼야”“구윤철·이억원 직권남용죄·강요죄 우려”“李대통령 지시라면 공모공동정범” 경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1급 고위 간부의 일괄 사표를 요구한 데 대해 “이재명 정부의 ‘공직자 찍어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직업공무원은 정권의 좌우에 상관없이 국정운영에 균형추 역할을 해야 하는 존재”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깨뜨리고 있는 헌법상의 원리인 3권 분립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직업공무원의 중립성이요, 정책의 일관성”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기재부는 1급 공무원 7명 전원에게 조직 쇄신 등을 이유로 일괄 사표를 요구했다. 대상은 차관보, 국제경제관리관, 재정관리관, 예산·세제·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 7명으로 대부분 사표를 제출했다. 금융위도 이억원 금융위원장 취임 나흘째인 지난 18일 1급 간부 4명에게 사표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회의에서 “1급 공무원은 직업 공무원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위직”이라며 “정무직인 장·차관 바로 아래에서 정책 설계와 집행에 대한 실무 총괄을 맡는다. 대부분 30년 넘게 근무하면서 사무관, 과장, 국장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산전수전 다 겪은 인재다. 해당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인데, 이런 전문가들을 한꺼번에 잘라내면 소는 누가 키운다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특히 박 의원은 “당장 기재부만 해도 1급 7명은 기획, 예산, 재정, 세제, 국제경제, 홍보 등을 맡아 우리나라 경제 정책을 이끄는 엔진”이라며 “선장이 좌파 포퓰리스트로 바뀌었다고 엔진을 끄면, 안 그래도 나랏빚과 불경기 때문에 민생이 어려운 대한민국 경제가 침몰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에 대해서도 “금융위 상임위원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역할이 멈추면 금융정책 심의 의결뿐 아니라 자본시장 감시 감독에도 구멍이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급 공무원은 비록 신분보장이 되지는 않지만, 정년과 명예퇴직수당이 적용되는 엄연한 직업공무원이며 헌법 제7조에 따라 직업공무원으로서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 법원이 관련 사건에 직권남용죄와 강요죄 유죄를 선고했던 것을 거론하며 “당시 법원 판결에 따르면 지금 (구윤철) 기재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은 직권남용죄와 강요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실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면 이 대통령 또한 공모공동정범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묵묵히 16승’ 와이스, 17연승 끊긴 폰세와 다승 집안싸움…한화, 투수 4명 선발 10승 눈앞

    ‘묵묵히 16승’ 와이스, 17연승 끊긴 폰세와 다승 집안싸움…한화, 투수 4명 선발 10승 눈앞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간판 류현진이 시즌 9승째를 달성하면서 구단 최초로 투수 4명이 선발 10승을 달성하기까지 한 발짝만 남겨 뒀다. 다승왕 경쟁은 묵묵히 16승을 쌓은 라이언 와이스와 개막 17연승이 끊긴 코디 폰세의 집안싸움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폰세와 와이스는 23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다승 1위(17승1패), 2위(16승4패)다. 폰세가 손쉽게 타이틀을 따낼 것으로 점쳐졌지만 와이스가 맹렬히 추격 중이다. 한화의 남은 7경기에서 와이스는 2번, 폰세는 1번 정도 더 등판할 예정이라 일정이 모두 끝나야 다승왕의 향방이 가려진다. 한화의 외국인 투수가 동시에 15승을 달성한 건 최초다. 리그 전체로 넓히면 두산 베어스가 2016년 더스틴 니퍼트(22승)와 마이클 보우덴(18승), 2018년 세스 후랭코프(18승)와 조시 린드블럼(15승) 등 2차례 기록을 이뤄냈고, LG 트윈스는 2022년에 케이시 켈리(16승)와 애덤 플럿코(15승)가 15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6월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한 와이스는 올해 에이스 같은 2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시즌이 막판으로 흐를수록 더 위력적이다. 와이스는 지난 7월 25일 SSG 랜더스전부터 9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책임지며 6승1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그중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가 8번이었다. 이 기간만 따지면 폰세(5승1패 자책점 2.11)보다 성적이 좋았다. 와이스는 이달에도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각각 6이닝 1실점으로 2승을 챙겼다. 그는 다승뿐 아니라 평균자책점 5위(2.85), 최다 이닝 3위(167과 3분의1이닝), 탈삼진 4위(195개) 등 각 투수 부문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와이스는 “폰세와 함께 15승을 돌파해 영광이다. 한화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고, 김경문 한화 감독은 “외국인 투수가 15승을 달성하면 사령탑은 불펜 운용이 편해져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두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여기에 류현진도 17일 KIA를 상대로 시즌 9승(7패)째 따냈다. 그가 1승만 더하면 문동주(11승4패)까지 한화 선발 투수 4명이 함께 10승 달성한다. 1992시즌 송진우(19승), 장정순, 정민철(이상 14승), 이상군(10승) 등이 10승 이상을 기록했는데 당시 이상군은 구원으로 5승을 올렸다.
  • ‘K-국방의 요람’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K-국방의 요람’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국방부 지정 군(軍) 특성화고인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가 K-국방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모집에 나선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대상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1956년 진안농고로 설립돼 1973년 진안종합고, 1981년 진안고, 1991년 진안공고로의 개편을 거쳐 2018년 국방부 지정 군(軍)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되면서 교명도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로 변경했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써 기계시스템과와 전기시스템과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국방부로부터 인가받은 군(軍) 특성화 교육과정이 접목되면서 기계시스템과에서는 ‘육군 공병 건설장비운용’, 전기시스템과에서는 ‘해병대 정보통신장비운용’ 병과의 주특기를 가진 기술부사관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올해 ‘과정평가형 교육과정’도 도입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은 실무능력 중심의 자격취득을 위한 제도다. 대학의 관련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일정 기간의 현장 실무경력 등 일정 기준을 갖춰야 가능한 산업기사 자격증도 고등학교 재학 중 취득할 수 있다. 또 전기공사 산업기사 과정도 올해 신규로 도입한 자격 종목이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1차 설명회는 10월 17일 오후 7시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 2층에서, 2차 설명회는 다음날 18일 오전 10시 학교에서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학교·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과정평가형(산업기사) 교육과정, 군(軍) 특성화 교육과정, 마이스터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 취득률, e-MU(e-Military University) 학사 취득제도 등의 입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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