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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에 1조원 기부한 美 ‘큰손’…“모든 학생 학비 무료”

    의대에 1조원 기부한 美 ‘큰손’…“모든 학생 학비 무료”

    미국 뉴욕의 한 의과대학에 10억 달러(약 1조 3315억원)의 기부금이 들어왔다. 한 여성이 남편의 유산을 기부한 것으로, 이 덕분에 이 학교 모든 학생은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됐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에 이 대학의 전직 교수이자 이사회 의장인 루스 고테스만(93) 여사는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이는 2022년 96세로 작고한 남편 데이비드 고테스만에게서 상속받은 재산이다. 고인은 투자회사 퍼스트 맨해튼을 운영하며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세운 복합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해 자산을 키웠다. 고인과 버핏은 친분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테스만 여사는 “남편이 나도 모르게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남겼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거액의 유산을 어떤 곳에 쓸지 고심한 끝에 고테스만 여사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아인슈타인 의대 학생들이 무료로 수업받도록 지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인슈타인 의대의 등록금은 연간 5만 9000달러(약 7800만원)가 넘는다. 학비 부담에 학생들 절반이 졸업할 때 20만 달러(약 2억 6000만원) 이상의 빚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테스만 여사는 의대생들이 자신의 기부금으로 학자금 대출 없이 의사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학 측은 학비 부담에 의대 진학을 꿈조차 꾸지 못하는 소외계층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지어 고테스만 여사는 자신을 앞세우지 말라는 조건까지 내걸었다. 대체로 대학은 건물이나 대학 명칭에 고액 기부자 이름을 붙여 기부자를 기리곤 한다. 그러나 고테스만 여사는 이번 기부와 관련, 자신의 이름을 내걸지 말라며 아인슈타인 의대의 이름을 바꾸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1955년 개교한 이 대학은 ‘상대성 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의 이름을 쓰고 있다. 고테스만 여사는 “내가 이길 수 없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고테스만 부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부는 2008년에도 아인슈타인 의대에 2500만 달러(약 333억원)를 기부했다. 대학 측은 이 돈으로 고테스만 부부의 이름을 딴 줄기세포재생연구소를 설립했다. 고테스만 여사의 결정으로 아인슈타인 의대는 미국에서 학비를 없앤 두 번째 의대가 됐다. 2018년 뉴욕대 의대는 무료 수업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이후 지원자가 급증했다.
  • 직장인 평균 월급 353만원…남·여 격차 2년 연속 늘었다

    직장인 평균 월급 353만원…남·여 격차 2년 연속 늘었다

    2022년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353만원(세전 기준)을 월급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591만원으로 중소기업(286만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고, 남성과 여성 근로자의 소득 격차도 2년 연속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 근로자, 남성의 65.5% 벌어…대·중소기업 2배 격차 유지 2022년 12월 기준 임금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353만원으로 전년보다 6.0%(20만원) 늘었다.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소득을 나타내는 중위소득은 267만원이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150만~250만원 미만이 2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250만~350만원 미만(18.8%), 85만원 미만(12.9%)이 뒤따랐다. 임금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46.1%)는 월급이 250만원이 채 안 됐다. 김지은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인력 수요가 모든 산업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수요에 비해 공급은 그만큼 채워지지 않으면서 인력 부족 등으로 전체적으로 인건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591만원으로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286만원으로 1년 전보다 7.2% 증가했다.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일용직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월급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득 격차는 2.07배(305만원)로 1년 전(2.12배)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금액 차이는 더 벌어졌다. 대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54.3%)이 45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았지만 중소기업은 13.9%에 머물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평균 소득은 414만원으로 여성 평균(271만원)의 1.5배에 달했다. 남자 근로자 대비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2018년 64.8%, 2019년 65.5%, 2020년 66.6%로 점차 늘어나다가 2021년부터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년에 비해 남성은 6.5%(25만원), 여성은 5.7%(15만원) 평균 소득이 올랐는데 일자리가 늘어난 건설업 제조업 등 일용직 비중이 높은 산업에 남성이 많이 분포한 영향으로 보인다. 금융·보험업 소득 1위…증가율은 건설업이 최고 근로자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산업은 금융·보험업(757만원)이었다. 다음은 전기·가스·증기·공기 조절공급업(680만원), 국제·외국기관(515만원) 순이었다.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3개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72만원), 협회 단체 및 개인서비스업(223만원), 농업·임업 및 어업(231만원)이었다. 증가율만 놓고 보면 건설업 평균 소득이 1년 전보다 12.9%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운수 및 창고업(8.2%),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7.1%) 등도 증가율이 높았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아산병원 찾아 의료공백 최소화 협조 요청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아산병원 찾아 의료공백 최소화 협조 요청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26일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살피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2705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이다. 전국에서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내원객이 방문한다. 지난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서울동남권역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소아응급환자 진료도 담당한다. 이날 서 구청장은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현장에 남아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의료공백 현실화로 국민 우려가 매우 크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서 구청장은 감염관리센터 등을 돌아보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했으며, 이를 확대 개편해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보건소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운영 점검, 야간·휴일 진료기관(병원, 약국) 운영,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현황 점검, 운영 중인 의료기관 정보 안내 등을 실시 중이다. 서 구청장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역 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지원에 힘써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게 대응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광주축산농협은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7번이나 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협이다. 5년 연속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금융사업과 사료 생산 사업을 하고 하나로마트와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새 건물을 완성해 이사하게 된다. 광주시 상무지구 축협종합타운 건물이다. 이곳에 대형하나로마트를 열고 본격적으로 유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신문은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을 만나 올해 사업과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 새 사옥은 언제 완공되나. “현재 공정률이 52%다. 올해 8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축산농협 모든 구성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을 지어 이전한다. 건물이 준공되는 날까지 사고가 없도록 공사 진행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 올해 사업계획은.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 주변이 광주의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해 산업과 주거, 문화, 도시 편의시설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종합타운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 신용 점포와 유통판매장, 행정시설을 한데 모아 조합원과 고객 편의를 도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종합타운 대형하나로마트 개점을 통해 우리 조합의 유통사업을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150만 광주시민들에게 축산물 생산자가 직접 공급하는 체계를 완성해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게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다.”― 역점사업이라면. “광주축산농협은 호남에서 유일한 특·광역시 축산농협이다. 광주 인근 농·축협과 상생발전 방향을 지속해 연구하고 개척할 것이다. 신용사업은 사업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기반 사업인 여신과 수신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질적 내실 경영을 하려고 한다. 예대 마진율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보험과 카드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성수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대불배합사료본부에서는 고품질사료를 생산, 판매하는 데 힘쓰겠다다. 직거래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구입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조합 발전이 곧 조합원의 실익창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취임 후 직원들이 조합의 모든 업무를 습득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직원 역량 강화가 조합의 발전이다. 직원들의 성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어느 부서에서든 기본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업무교육에 투자하겠다.” ― 지난 해 실적이 아주 좋았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인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광주축산농협은 금융 점포 10곳과 배합사료본부, 하나로마트, 동물병원, 물류센터에서 1조 86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가공사업 1,174억원, 경제사업 2,029억원, 신용사업 예수금 8,436억원, 상호금융대출금 7,914억원, 정책대출금 96억원, 보험료 158억원이다. 배합사료를 24만톤 판매해 1,99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이 55억을 넘어섰다. 총 56억이 넘는 잉여금으로 환원과 배당을 실시했다. 2019년 취임 이후 5년 연속 5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런 실적이 반영돼 전국 최초로 종합업적평가 7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손해보험 2년 연속 연도 대상을 받았다. 직원과 조합원들이 애쓴 결과다.”― 축산업이 갈수록 어렵다고 한다. 타개책은.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기업들은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조합 역시 변화와 경쟁의 물결 속에서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변화와 혁신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역량을 모두 다 쏟아부어야 한다. 성과가 나올 때까지 고통이 있을지라도 멈추지 말고 지속해 추진할 것이다. 직원들이 역량을 키우고 능동적인 조직문화의 만들어가고 있다. 지속해 업무 역할 분담을 실현, 현장성을 높여 나가겠다.” ― 축산농가를 위한 정책은. “양축농가 조합원에게 도우미사업, 혈통등록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육질판독, 임신감정, 축사방역 등 축산농가가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의사 3명과 전문 컨설턴트들이 조합원 한명 한명 밀착 관리하고 있다. 복지사업으로는 2년에 한 번씩 하던 조합원의 건강검진을 지난해부터 해마다 하고 있다. 축산기자재와 조합원 자녀 학업증진금, 학습꾸러미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퇴비 부숙도사업을 하면서 양축농가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퇴비 부숙도 사업은 굴삭기를 이용해 퇴비를 뒤집어 주는 사업이며, 전기지원 등 농가지원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전국 최초다. 또 낡은 축산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 지역과 상생 활동은. “협동조합도 지역의 한 구성원이다. 반드시 지역사회에 입은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 역사에 순응하는 것이고,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소외계층에 해마다 연탄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초청해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선물하고 있다. 군장병들에게 삼계탕과 불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형 조합과 농촌형 조합 간의 연대, 중앙회와 일선 조합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어떤가. “광주축산농협은 2018년부터 해마다 도농 상생 자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농·축협 간 협력사업이다. 도농교류 사업을 늘려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외부영향으로 사료값이 올라 어느 때보다 힘든 축산업에 힘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 경영 철학이라면. “광주축산농협 슬로건이 ‘긍정의 에너지로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자’다. 경영의 기본 바탕이다. 직원들에게는 취임하자마자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을 강조했다. 또 내실 경영을 통한 실리주의 경영, 현장 경영을 통한 업무혁신을 추구한다. 조직화합과 단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리더십, 포용적 리더십으로 조합을 통합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바르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광주 서미애 기자
  • 얼굴 가리고 정색…‘태도 논란’ 전종서 행동, 안타까운 이유 있었다

    얼굴 가리고 정색…‘태도 논란’ 전종서 행동, 안타까운 이유 있었다

    배우 전종서가 데뷔 초 논란이 됐던 태도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신비한 에너지, 왜 이렇게 매력적이야? 전종서에 취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사람들에게 전종서가 ‘굉장히 솔직하다’고 들었다. 멋있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예전에) ‘표정이 왜 저래?’라면서 잠깐 구설에 올랐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가 (전종서) 아버지가 좀 편찮으실 때라고 들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건너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전종서는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았을 때 데뷔하게 됐다. 연기를 하면서도 한쪽은 썩어가는데 나는 잘 되는 걸 느꼈다. 각자만의 사정이 있는 거니까 오해가 있건 루머가 어떻건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나도 데뷔해서 잘 되고 있을 때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았다. 92년도에 받으시고 95년도에 돌아가셨다”고 공감했고, 전종서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은 같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작품은 그해 5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전종서는 당시 영화제 출국길,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언론의 카메라를 피하고 불편해하는 표정을 지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6년 전 논란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첫눈에 반했다”…에스파 카리나·배우 이재욱, 열애 인정

    “첫눈에 반했다”…에스파 카리나·배우 이재욱, 열애 인정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3·유지민)와 배우 이재욱(25)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 다만 소속사는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 문제인 만큼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연을 맺은 뒤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FW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한 측근을 인용해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전했다. 카리나는 이재욱이 거주하는 동네에서 늦은 밤 산책하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틈틈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0년생인 카리나는 지난 2020년 에스파 멤버들과 데뷔했다.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스파이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K팝 걸그룹을 대표하는 그룹이 됐다. 에스파는 오는 6월 두 번째 월드투어 ‘싱크: 패러렐 라인’을 앞두고 있다. 1998년생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다. 이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디즈니+ 새 시리즈 ‘로얄 로더’에 출연했다.
  • 인제군, 대학생 장학금 1인당 500만원…신입생은 성적 무관

    인제군, 대학생 장학금 1인당 500만원…신입생은 성적 무관

    강원 인제군은 지역 내 대학생에게 1인당 5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은 602명이다. 고교생 252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인제군이 지급하는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 혜택 여부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고교와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은 입학 성적과 무관하게 모두 장학금을 받는다. 재학생은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고교생은 직전학년 성적 상위 20% 이내, 대학생은 직전학년 평점 평균 2.5점(4.5점 만점) 이상이다. 대학생 장학금 지급 신청은 연중 상시 받는다. 인제군은 대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대학생 장학금을 인상했다. 신만채 인제군 자치행정담당관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장학사업을 원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남 신임 전남매일 대표이사 취임

    김경남 신임 전남매일 대표이사 취임

    김경남 ㈜덕천 전남매일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취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대신 본사 사장실에서 간부들과 티타임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역신문이 살아야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는 만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역의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고 지역민들 역시 보다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직원들 모두 고생이 많았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해 활동해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앞으로 직원들 사이에 웃음꽃이 가득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계질서와 주인정신을 강조한 김 대표이사는 “조직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 출신인 김 대표이사는 광주제일고등학교와 명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1년 전남일보에 입사, 무등일보 본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남매일에서 국장과 상무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광주제일고 58회 동창회장과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광강진군향우회 부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 [공직자의 창] 국고보조금 누수, AI 탐지모델로 잡아낸다

    [공직자의 창] 국고보조금 누수, AI 탐지모델로 잡아낸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고보조금 부정 징후 탐지시스템(SFDS)을 활용한 지난해 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첫 가동 이후 최대 규모인 493건, 700억원의 부정수급을 적발했다. 기재부와 각 사업부처가 현장을 누빈 결과다. 한국재정정보원과 회계법인의 전문성도 뒷받침됐다. 적발 유형별로는 휴·폐업 기간 보조금 지급, 보조금 사용금지 업종 거래 등 집행 오·남용(비중 33%)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거래(28%)가 뒤를 이었다. 실제 사례 중에는 보조금 사용 제한 업종인 주류판매업에서 약 30만원을 집행한 건부터 보조사업자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자회사와 80억원의 수의계약을 맺은 건도 있었다. 올해 국고보조금은 109조 1000억원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민생 안정을 위해 사회 곳곳에 지원되고 있다. 국가 예산 656조 6000억원의 16.6%에 이르는 국고보조금을 부정으로 인한 누수 없이 관리하는 건 국가 재정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일이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정부는 부정수급 현장을 사후 적발하는 노력과 함께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민간 보조사업 정산보고서 외부 검증 대상 범위를 보조금 총액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넓혔다. 올해 1월에는 보조사업자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부정수급 적발 사례가 많았던 쪼개기 계약과 부정한 내부거래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신설했다. 아울러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 간 연계를 강화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보조금 통합포털’(bojo.go.kr)을 개통했다. 이제 보조금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누구든 본인 정보나 관심 정보를 입력해 맞춤형 보조금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상반기 중에는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 간 중복 수급 여부를 상호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올해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점검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000건의 부정 징후 의심 사업을 추출해 더 폭넓은 탐지망을 형성하고, 이 중 450건에 대해서는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 부정수급 사례를 학습해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인공지능(AI) 탐지 모델을 활용해 적발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간 부정 징후 탐지시스템 운영 경험이 쌓이면서 적발 실적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다. 앞으로 정부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부정수급을 통한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남아 있는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조성된 재정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확인하고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야말로 정부 본연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과징금 90억’… 류긍선, 불명예 퇴진 위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과징금 90억’… 류긍선, 불명예 퇴진 위기

    금융감독원은 2020년부터 고의로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린 혐의를 받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최고 수위의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른바 ‘김범수 키즈’로 연임 수순을 밟던 류긍선(47) 대표이사가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감리를 진행한 금감원은 자체 기준에 따라 ‘고의 1단계’의 제재 수위를 정해 카카오 측에 통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벌인 위법 행위의 동기와 중요도를 모두 최고 단계로 판단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사업은 운수회사가 운임의 약 20%를 수수료로 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임의 16~17%를 광고와 데이터 등의 대가 명목으로 운수회사에 되돌려주는 구조다. 금감원은 이 경우 실질 수수료인 운임의 3~4%가 매출로 계산됐어야 한다고 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잡아 왔다. 금감원은 이렇게 부풀려진 금액이 전체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0~2022년 모두 6000억원 가량이 부풀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 법인에 대해 과징금 90억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 등을 추진한다. 류 대표에 대해서는 해임을 권고하고, 검찰에 고발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은 과징금과 류 대표 해임 수순으로 일단락이란 전망이 나온다. 류 대표는 2000년 다날에 입사해 2011년 대표이사까지 오른 정보기술(IT) 업계 유명 개발자 출신이다. 다날 대표 재직 당시 카카오 벤처스의 전신인 케이큐브 벤처스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18년 카카오로 합류한 뒤 2019년부터 모빌리티 대표를 맡았다. 그의 임기 중엔 이번 분식회계 의혹과 별개로 지난해말 공정거래위원회가 271억원 과징금을 부과한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문제도 불거졌다. 카카오가 통상 1~2월에 발표하는 계열사 대표 인선에 류 대표가 포함되지 않아 유임이란 추측이 많았다. 지난 20일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가 준법과신뢰위원회와의 회동에 류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만을 대동했는데, 업계는 이를 두 대표의 연임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다.
  • “멍냥이들 교통사고 100만원 드립니다”

    “멍냥이들 교통사고 100만원 드립니다”

    저출산과 저성장의 여파로 보험시장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보험사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 중이다. 손보사마다 앞다퉈 펫보험을 출시 중인 가운데 반려동물이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면 최대 100만원의 위로금을 주는 상품까지 등장했다. DB손해보험과 AXA손해보험은 26일 차에 탄 반려동물이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쳤을 때 위로금을 지급하는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특별약관)을 지난 22일 국내 최초로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차에 탄 반려동물이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반려동물 사고를 단순한 ‘물적 손해’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기존 보험은 ‘물적 손해’로 간주 그간 반려동물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해 차량의 과실 정도에 따라 제한된 보상을 받았다. 따라서 반려인 본인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 보상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에 가입하면 반려인은 사망 시 ‘상실위로금’을 최대 100만원(이하 기본형 플랜 가입 기준), 부상 시 ‘부상위로금’을 최대 50만원 받는다. 보험사들이 반려동물에 주목하는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3조원을 넘어섰다. 2027년에는 6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펫보험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펫보험 가입 건수는 7만 1896건으로 2018년 7005건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 총액도 287억 5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5배 이상 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말 우리나라 전체 반려동물이 799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반려동물 규모 대비 가입률이 채 1%가 안 되는 만큼 보험업계는 펫보험 시장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펫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등 11곳이다. 이 가운데 삼성화재 등은 펫보험 전문 자회사 출범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펫보험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펫보험만 다루는 보험사 출범도 가시권에 들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최근 8억 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설립 인가를 준비 중이다. ●반려인 “월 4~6만원 보험료 부담 ” 보상률은 끌어올리고 보험료는 낮추는 것이 펫보험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펫보험 가입 반려인 119명 가운데 약 절반(48.7%·중복 응답)은 ‘낮은 치료비 보상률’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펫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반려인 881명 중 약 절반(48.4%)은 ‘월 납입 보험료 부담’을 미가입 이유로 택했다. 업계에 따르면 펫보험 월 보험료는 약 4만~6만원 수준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펫보험 시장은 가입률이 1%가 안 되는 블루오션이다. 대다수 손보사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면서 “펫보험 보상률, 보험료를 고객이 만족할 수준으로 맞추려면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동물병원마다 진료 수가, 진료 코드 등이 제각각이어서 보험료를 제대로 산정할 수 없고 손해율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 故 김홍빈 대장과 ‘호형호제’… 강행옥·피길연 등 ‘산 벗’ 많아[2024 재계 인맥 대탐구-1부 재계의 신흥강자 <3>중흥]

    故 김홍빈 대장과 ‘호형호제’… 강행옥·피길연 등 ‘산 벗’ 많아[2024 재계 인맥 대탐구-1부 재계의 신흥강자 <3>중흥]

    “산을 통해 세상을 다시 배우고 걸으면서 나를 다시 정리해 보는 생각의 시간을 갖게 됐다.”(‘김홍빈 희망을 오르다’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등산 애호가를 넘어 전문 산악인에 가까운 등산 실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산을 매개로 만나 ‘산 벗’이라고 부르는 특별한 인연들이 있다. 특히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장애인 산악인 최초로 성공한 고(故) 김홍빈 대장과는 ‘형’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 2015년부터 ‘김홍빈 원정대’ 단장을 맡아 김 대장과 2016년 낭가파르바트, 2017년 로체, 2018년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를 함께 등반했다. 김 대장의 기록집인 ‘김홍빈, 희망을 오르다’에서 정 회장은 “과거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강행옥(광주 YMCA 이사장) 선배로부터 뜬금없이 일면식도 없는 김 대장 원정대 후원회장 요청을 받게 되면서 산을 좋아하게 됐다”고 회고한 바 있다. 이어 “어느새 산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어떤 때는 산과 동일화되는 자신을 발견한다”고도 했다. 2021년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74m)에서 전해진 김 대장의 비보 후에는 상주 역할을 자임하며 5일간 상가를 지키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산 벗’으로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 장병완 전 국회의원, 류재선 전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피길연 광주시산악연맹 회장 등이 있다. 정 회장은 주말마다 백두대간을 걷고 있다. 실제로 2022년 한 해 동안에는 주말 100여일간 산길 1500㎞를 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 회장의 남다른 산 사랑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드러난다. 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가족, 지인들과 산에서 찍은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 회장 취임을 앞두고 대우건설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북한산 등반에 나섰고, 대한주택건설협회 출입 기자단과의 만남도 북한산 둘레길 등반 행사로 진행했다.
  • 장남 정원주는 중흥 진두지휘… 차남은 시티건설로 ‘완전분리’[2024 재계 인맥 대탐구-1부 재계의 신흥강자 <3>중흥]

    장남 정원주는 중흥 진두지휘… 차남은 시티건설로 ‘완전분리’[2024 재계 인맥 대탐구-1부 재계의 신흥강자 <3>중흥]

    2019년 계열 분리 이후 독립 경영부친 뜻 따라 고교 졸업 뒤 현장행장남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겸임차남 정원철, 1군 건설사 재탈환3세 3명도 대우건설서 경영 수업장손 정정길 대우건설 상무 활약사위 김보현, 대우건설 인수 중추 창업주인 정창선(82) 중흥그룹 회장은 일찌감치 장남인 정원주(56) 대우건설 회장(중흥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후계 구도를 정리했다. 장남 중심의 승계 움직임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정원주 회장에게는 대우건설의 최대주주(40.6%)이자 지주사인 중흥토건을, 차남 정원철(55)에게는 시티건설(옛 중흥종합건설)을 물려주는 계열분리를 진행해 왔다. 중흥건설·중흥토건과 시티건설은 ‘중흥S-클래스’와 ‘시티프라디움’이라는 각각의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각자의 사업을 키워 가고 있다. 특히 2018년이 분기점이 됐다. 당시 중흥그룹 계열사는 61개, 자산 총액은 9조 5980억원에 달했다. 중흥그룹은 계열 분리를 하지 않으면 대기업 기준인 자산 총액 10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에 포함돼 각종 규제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티종합건설 등 27개 회사는 2019년 3월 중흥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해 나가며 완전한 독립 경영을 선언했다. 정원주 회장은 광주 광일고와 호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현장을 강조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등학교를 마친 뒤 중흥주택 건설현장을 누비기 시작했다. 1994년 중흥주택에 입사했으며 2016년부터 세종중흥건설 대표이사, 2022년부터 중흥개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9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2022년 12월부터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앞서 2019년 헤럴드 회장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6월 대우건설 회장직에 오른 뒤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부인 이화진(52)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정원철 회장은 광주석산고와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나왔다. 1999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 학위를 받고 2009년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료했다. 2004년 중흥그룹 계열사인 중흥건설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05년 6월부터 시티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5년 4월부터는 시티건설 회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부인 윤지연(52) 시티문화재단 이사장과의 사이에 2남을 뒀다. 시티건설 매출은 2018년 7743억원에서 독립 경영을 시작한 2019년 5414억원으로 줄었고 2020년 2282억원, 2021년 2246억원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다가 2022년 4167억원으로 반등했다. 지난해에는 1군 건설사 요건(시공능력평가액 4200억원 이상)도 재탈환했다. 중흥그룹 3세들의 경영 수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정창선 그룹 회장의 20대 친손자 1명과 외손자 2명 등 손자 3명이 모두 대우건설에서 일하고 있다. 정원주 회장의 장남인 정정길(26) 대우건설 상무는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한 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흥건설에서 대리로 일하다 2022년 3월 대우건설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대우건설에 합류한 뒤 지난해 11월 상무로 승진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해외사업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정 상무는 그룹 관계사인 다원개발(20.0%), 새솔건설(2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회장의 장녀인 정서윤(24)씨는 조선대 회화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다원개발과 새솔건설의 지분을 각각 5.0%씩 가지고 있다. 정창선 그룹 회장의 딸인 정향미(58)씨와 사위 김보현(58) 대우건설 총괄부사장 사이의 3남 중 쌍둥이 아들 김이열(29)씨와 김이준씨도 대우건설에서 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사위인 김 총괄부사장은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군 장성 출신으로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2020년 4월 헤럴드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대우건설 인수합병 당시에는 인수단장을 맡기도 했다. 대우건설 노조를 설득해 인수 본계약까지 체결하는 데 힘을 보태는 등 인수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지만,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대우건설 취업이 불승인된 바 있다. 지난해 퇴직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서 대우건설에 합류해 재직 중이다.
  • 선거마다 뒤집혔다… 총선판 흔든 ‘수도권·PK 스윙보트 11곳’

    선거마다 뒤집혔다… 총선판 흔든 ‘수도권·PK 스윙보트 11곳’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거대 양당의 공천 심사가 반환점을 돌면서 선거마다 결과가 뒤집힌 ‘스윙보트’(Swing vote·경합) 지역구 11곳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승부는 ‘인재 바람’ 또는 ‘제3세력의 등장’이라는 변수에 따라 결정됐는데, 이번엔 ‘빅텐트’에 실패한 제3지대의 파괴력은 약해지고 ‘윤석열 정권’ 안정론과 심판론이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서울신문이 19~21대 총선(재보궐 제외)을 분석한 결과 스윙보트 11개 지역구 중 수도권이 6곳(서울 강북갑·도봉을·강남을·송파을, 인천 부평갑, 경기 성남중원)이었고 부산·경남(PK)은 부산 연제, 부산진갑, 경남 창원성산 등 3곳이었다. 이 외 충남 천안갑과 울산 동구도 여야가 승리를 나눠 가졌다. 이 11곳 중 대진표가 확정된 지역구는 서울 강북갑·송파을, 부산진갑, 충남 천안갑, 울산 동구, 인천 부평갑 등 모두 6곳이다. 송파을(19대 새누리당 유일호→20대 민주당 최명길→ 21대 미래통합당 배현진)에서는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송기호 변호사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는다. 보수 텃밭이던 송파을은 20대 총선 때 새누리당이 ‘옥새 파동’으로 송파을에 무공천하면서 최명길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고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는 평이다. 이후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도 ‘문재인 복심’을 내건 3선 중진 최재성 후보가 남북 관계 해빙 바람을 타고 당선됐다. 인물 경쟁력과 정권 지지론이 합쳐지며 민주당이 보수 텃밭에서 선전한 사례로 평가된다.14대부터 19대까지 여섯 번의 총선에서 보수계열 정당에만 문을 열어 준 부산진갑(새누리당 나성린→민주당 김영춘→미래통합당 서병수)에서는 20대 총선 때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깜짝 입성’한 것을 기점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우세였다. 이번에는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과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강북갑(민주통합당 오영식→새누리당 정양석→민주당 천준호)은 호남 출신이 많아 민주당 세가 강하지만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의 출현으로 야권 표가 분산되면서 정양석 후보가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사인 전상범 전 부장판사를 상대로 재선에 도전한다. 천안갑(민주통합당 양승조→새누리당 박찬우→민주당 문진석)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 등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16~19대를 석권해 오다 20대 총선에서 야권 표가 분산되며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에는 문진석 현역 의원이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노동자의 표심이 강한 울산 동구(새누리당 안효대→무소속 김종훈→미래통합당 권명호)에서는 21대 총선에서 민중당 김종훈 후보가 33.88%, 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24.53%로 표를 나눠 가지며 권명호 의원이 38.36%로 당선됐다. 권 의원과 김태선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이는 이번에도 야권 단일화가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이 외 ▲서울 도봉을(민주통합당 유인태→새누리당 김선동→민주당 오기형) ▲강남을(새누리당 김종훈→민주당 전현희→미래통합당 박진) ▲경기 성남중원(통합진보당 김미희→새누리당 신상진→민주당 윤영찬) ▲부산 연제(새누리당 김희정→민주당 김해영→미래통합당 이주환) ▲경남 창원성산(새누리당 강기윤→정의당 노회찬→미래통합당 강기윤) 등이 스윙보트 지역으로 꼽힌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인물론뿐 아니라 유권자들이 정권 심판론과 정권 지지론 중 어느 쪽으로 쏠릴지가 스윙보트 지역 승패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다만 3지대 출현의 경우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떨어져 나왔기 때문에 (20대 총선처럼) 양당에 끼치는 파괴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야가 이날까지 각각 100개가 넘는 지역구 후보를 확정하면서 거대 양당의 공천 특색도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 핵심 인사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 현역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 눈길을 끌고, 민주당 공천에선 친명(친이재명)계 원내외 인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 좋은 반려인 되는 법? 서초동물사랑센터 물어봐!

    좋은 반려인 되는 법? 서초동물사랑센터 물어봐!

    서울 서초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다음달 8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각 프로그램 접수는 26일 시작했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2018년 설립돼, 반려견 교육프로그램, 문화교실 운영 및 유기견 입양 지원 등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봄을 맞아 새로운 반려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인기 프로그램인 ‘반려견 아카데미’는 문제행동교육반과 산책교육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이고 문제행동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올해는 기존 반려견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반려견 아카데미 심화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수업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심화반은 반려인에 주목해 보호자에게 반려견 보디랭귀지 이해, 문제행동 분석 방법 등을 교육한다”면서 “반려견과 함께하며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모범적인 반려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반려견 아카데미를 수강한 반려인 A씨는 “우리 강아지가 기본 사회성은 가지고 있지만, 좀 더 깊은 이해와 행동분석을 위해 심화반이 개설되길 바랐다”면서 “올해 8주간 심화반이 운영된다고 하니 기대되고, 꼭 수강하려 한다”며 반가워했다. 상세한 정보는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4월부터는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반려견 훈련사가 아파트 단지 등 반려견 문제로 주변 주민들과 갈등을 빚는 곳을 직접 찾아간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교육 방법 및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반려인 행동 예절도 안내해 일상생활 속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독 피트니스’ 강좌를 열어 반려견 건강을 챙기고, 펫로깅(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반려인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 또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인도적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구민에게 장례비용 30% 할인을 지원하고, 반려인이 느끼는 상실감 극복을 위한 ‘서리풀 무지개 모임’도 하반기에 운영하는 등 반려인의 마음도 세심하게 돌볼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동물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스포츠 메카’ 꿈꾸는 대전, 배틀그라운드 결승시리즈 유치

    ‘이스포츠 메카’ 꿈꾸는 대전, 배틀그라운드 결승시리즈 유치

    ‘e스포츠의 메카’를 꿈꾸는 대전시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을 단독 유치했다. 시는 다음달 1~3일 PMPS 시즌0을 시작으로 결승시리즈가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결승시리즈 4개 시즌 12경기가 잇따라 개최된다. PMPS는 국내 기업 크래프톤이 2018년 5월 공개한 2022년 기준 세계 2위의 서바이벌 슈터 게임이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었다.이터널 리턴은 올해 말까지 결승시리즈 4개 시즌 7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7월 정규리그 오픈 후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국산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다. 특히 내셔널리그는 지역 연고 구단 리그로 처음 개최된다. 구단과 지자체 간의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게임 19 경기가 열리는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은 64명의 선수가 동시에 겨룰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용 경기장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스포츠 대회와 지난해 부활한 0시 축제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대형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대전을 이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 지난해 고용률 64.6%…상승치 전국 ‘5위’

    거제시 지난해 고용률 64.6%…상승치 전국 ‘5위’

    조선업 실적 개선에 발맞춰 경남 거제시 고용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고용률이 64.6%로, 전년보다 4.1%p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률 상승 폭을 보면 전국 5위다.이는 2016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사천시에서 이어 경남 시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 수치다. 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6만 8915명으로, 1년 전보다 425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 고용률은 2016년 조선산업 침체로 하락했다. 2018년부터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시는 기술 인력 양성·신규고용 창출 등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협력업체 노동자 처우개선과 장기근속 유도 등 다양한 조선업 고용 지원사업도 펼쳤다. 각 사업은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번 고용률 상승은 시민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과 밀착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시행해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차 사고로 억대 소송 건 아일랜드 女…‘이 사진’ 탓에 패소

    차 사고로 억대 소송 건 아일랜드 女…‘이 사진’ 탓에 패소

    교통사고로 입은 부상에 대해 76만 393유로(약 11억원)를 보험사에 청구하려던 아일랜드 여성이 한 크리스마스트리 던지기 대회에서 우승한 사진이 증거로 나와 소송에서 패소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동부 클레어주 에니스에 사는 카밀라 그랩스카(36)는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타고 있던 자동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교통 사고를 당해 “장애를 초래”라는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두 아이를 둔 그랩스카는 목과 허리가 계속해서 아파 5년 넘게 일을 할 수 없고,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기본적인 집안일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보험 계약사인 RSA 보험회사를 고소했다. 이달 중서부 도시 리머릭 고등법원에서 열린 심리 중 그랩스카가 지난 2018년 1월 자선 행사인 크리스마스트리 던지기 대회에서 길이 1.5m의 가문비나무를 내던지는 모습이 담긴 현지신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그랩스카는 매우 즐거워 보이지만, 그는 여전히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지금도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멜 스튜어트 판사는 그랩스카가 나무를 던지는 “매우 생생한 사진”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스튜어트 판사는 “이 나무는 매우 큰 천연의 크리스마스트리인데, 그는 이를 매우 민첩한 동작으로 던지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그의 주장이 전적으로 과장됐다고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를 근거로 청구를 기각한다”고 말했다. 그랩스카는 당시 사고 후 부상이 너무 심해 총에 맞은 듯한 고통을 느끼지 않고서는 무거운 가방을 들 수 없다고 병원 의사들에게 말했다. 그는 또 어떨 때는 너무 아파서 간신히 침대에 누워 남편이 진통제를 가져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사고 후 직장을 그만두고 장애 수당을 받았으며, 법정 문서에 과거와 미래의 수입 손실이 42만 7340파운드(약 7억 2000만원)에 달한다고 기록했다.하지만 법원은 그가 의사들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알리기 불과 며칠 전 크리스마스트리 던지기 행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보험사 측 변론을 들었다. 당시 심리 과정에서는 그랩스카가 지난해 11월 공원에서 자신의 대형견을 한 시간 이상 훈련시키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증거로 제출됐다. 그러나 그는 부상을 속였다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법원에 말했다. 이에 판사는 사건은 사고 후 그의 활동이 부상을 입었다는 의학적 증거와 “완전히 상충된다”고 판결한 뒤 기각했다.
  • 한국인 최초 여성 선장, 국내 첫 여성 도선사 됐다

    한국인 최초 여성 선장, 국내 첫 여성 도선사 됐다

    국내 첫 여성 도선사가 탄생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은 부산항에 국내 첫 여성 도선사가 배치돼 2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첫 여성 도선사로 이름을 올린 구슬(37)씨는 이번에 국내 항에 배치된 도선사 26명 중 최연소이기도 하다. 구씨는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뒤 국내 선사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2018년부터는 외국 선사 선박에서 선장으로 일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 여성 선장에 오른 뒤 도선수습생 시험까지 한 번에 붙었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여성 도선사 탄생은 우리나라 해양 교육 기관에서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지 30여년만”이라며 “도선사 시험 제도가 생긴 이후 최초여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도선사는 무역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로를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문 인력으로 선박에 탑승해 키를 잡고 부두에 접안시키는 작업을 지휘한다.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6000t 이상 선박 선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11월 말 기준 전국 항만에서 242명이 근무 중이다. 류재형 부산해수청장은 “국내 첫 여성 도선사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국내 첫 여성 도선사로서의 부담감이 크겠지만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한국서 그룹으로, 솔로로 만나는 마룬파이브

    한국서 그룹으로, 솔로로 만나는 마룬파이브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5(마룬파이브)가 그룹 콘서트와 키보디스트 피제이 모턴의 솔로 공연으로 잇단 내한 무대를 꾸민다. 마룬5는 다음달 8~9일 K팝 전용 공연장인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2022년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 이후 1년 반 만이다. 마룬5는 세계적으로 1억 3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밴드다. 미국 대중음악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에 이어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 총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트렌디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보컬로 국내에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08년 첫 방한 이후 이번이 8번째 내한 공연이다. 2022년 11월 고척스카이돔 공연에는 3만여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당시 부른 ‘무브 라이크 재거’, ‘디스 러브’ 등 히트곡이 한국 팬들의 떼창으로 하나가 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마룬5 멤버이자 그래미 어워즈 5회 수상 기록을 가진 모턴도 같은 달 15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 2012년 마룬5 키보디스트로 정식 멤버가 된 그는 밴드 활동과 더불어 R&B·솔 싱어송라이터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10월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2022년 자신의 레이블인 모턴 레코드를 통해 발매한 ‘워치 더 선’ 앨범에는 스티비 원더와 나스, 질 스콧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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