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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딸 주애와 뽀뽀한 러시아 대사 마체고라 [월드핫피플]

    김정은 딸 주애와 뽀뽀한 러시아 대사 마체고라 [월드핫피플]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마체고라(70)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2015년부터 10년째 평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교 베테랑이다. 소셜네트워크(SNS) 사용도 활발해 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은 물론 개인 계정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의 외교활동을 자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체고라 대사는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 평양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딸의 모습, 대사관 근처 새로 생긴 평양의 카페 메뉴 동영상까지 페이스북에 올려 폐쇄적인 북한 사회의 창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체고라 대사는 20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외교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고위급 대표단이 몇 차례 더 서로 방문할 것으로 본다”며 “8월 15일 광복 80주년,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즈음해 중요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올해 러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인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 행사가 열렸던 지난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딸 김주애를 대동하고 대사관을 방문했으며, 주애는 마체고라 대사와 뺨 뽀뽀를 나누기도 하는 등 공식 외교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그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북한 지도부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발적인 군사 기동과 핵 요소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군사 시위의 횟수에 있어서, 미국과 한국은 올해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한국의 군사 활동에 북한이 놀라울 정도로 자제력을 보였다면서 김 위원장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호 군사원조를 규정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동맹 관계를 복원한 북러 신조약 제4조가 무력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러 신조약 제4조에 따라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수복작전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격퇴했다면서 “우리의 공통된 적들은 이것을 기억하고 더 자제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990년대 김대중 정권부터 언급됐던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해 남한까지 가는 가스관 사업에 대해 “러시아와 남북 모두에 매우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유엔 제재 대상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작다고 인정하면서 “현재 정세에서는 불가능하다”며 “남북 관계가 사실상 붕괴했고, 남한이 북한에 금전적 이익을 주는 것을 미국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광을 비롯한 북한과 러시아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마체고라 대사는 다음 달 북한의 원산-갈마 리조트가 개장할 예정이며 블라디보스토크와 원산을 연결하는 직항편 외에 10~15시간 안에 러시아 관광객을 북한에 데려다 줄 해상 여객선 운항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 해외 연합훈련 가는 부부 조종사…   이지스함 ‘심장’ 다루는 해군 부부

    해외 연합훈련 가는 부부 조종사…   이지스함 ‘심장’ 다루는 해군 부부

    공군 강명진 소령·윤해림 소령 부부새달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해군 임재우 중령·김보아 소령 부부 군함 추진·발전장비 관리 임무 수행대한민국 영공과 영해를 지키는 최일선에서 함께하는 장교 부부들이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공군에서는 처음으로 부부 전투기 조종사가 해외 연합훈련에 동반 참가한다. 20일 공군에 따르면 남편 강명진(38·공사 59기) 소령과 아내 윤해림(37·공사 60기) 소령 부부는 다음달 12~27일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할 계획이다. 둘 다 비행시간 1500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로 각각 충북 충주 소재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제162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 제161전투비행대대 1편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서 강 소령은 훈련 전체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총괄을 맡았고, 윤 소령은 ‘페리(Ferry) 조종사’로 선발돼 직접 KF-16 전투기를 몰아 태평양을 가로지른다. 여군 조종사가 해외 연합훈련 때 페리 임무를 수행하는 건 윤 소령이 처음이다. 공군사관학교 생도 시절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2015년 결혼해 두 살배기 아들을 키우고 있다. 강 소령은 “함께 영공방위 최일선을 지킬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고, 윤 소령도 “앞으로도 좋은 동반자로, 동료 조종사로서 대한민국 영공을 함께 수호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해군에서는 율곡이이함(DDG-Ⅰ, 7600t급) 기관장인 남편 임재우(39) 중령(진)과 정조대왕함(DDG-Ⅱ, 8200t급) 주기실장인 아내 김보아(40) 소령이 소개됐다. 근무하는 배는 다르지만 모두 이지스구축함의 ‘심장’인 추진·발전계통 장비를 관리·감독하는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목포해양대 기관학부 동문인 두 사람은 2014년 4월 결혼해 10살, 7살, 5살 세 딸을 둔 다둥이 부부이기도 하다. 임 중령(진)과 김 소령은 “함정 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종종 곤란할 때도 있지만 일터나 가정에서 모두 배려받고 서로 긴밀히 협업하며 해결해 나간다”며 “해군이 된 것도, 부부가 된 것도 우리가 선택한 특별한 길인 만큼 부부애를 원동력 삼아 가정에서 모두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 ‘反트럼프’ 중도 정치로 결집하는 유럽… 극우 포퓰리즘도 약진 [글로벌 인사이트]

    ‘反트럼프’ 중도 정치로 결집하는 유럽… 극우 포퓰리즘도 약진 [글로벌 인사이트]

    루마니아 대통령·폴란드 총리 선거친러·친트럼프 후보들 잇단 패배지지율 여전… 아직 몰락 판단 일러포르투갈 총선 중도우파 정당 1위극우 정당도 원내 제3당으로 부상유럽의 통합을 강조하는 중도 정치 세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포르투갈, 폴란드에서 동시에 대통령·국회의원 선거를 치른 ‘슈퍼선데이’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세 나라 모두 극우 포퓰리즘 세력도 함께 약진해 지난해부터 유럽에 불어닥친 ‘극우 열풍’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마니아에서는 지난해 11·12월 치러진 대선에서 러시아 개입이 있었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와 선거 결과가 무효화된 뒤 6개월 만에 대선 1차 투표가 실시됐다. 지난 4일 친유럽 성향의 니쿠소르 단(55) 부쿠레슈티 시장은 21%를 득표해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제1야당 결속동맹(AUR) 대표 제오르제 시미온(38) 후보(41%)에게 2배 가까운 격차로 뒤졌다. 다만 이날 결선투표에선 54.1%를 득표해 45.9%에 그친 시미온 후보를 8.2%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선거 판이 뒤집힌 결정적 계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을 강요해 왔다. 같은 동유럽권인 루마니아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 다음은 우리가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했다. 상대 후보인 시미온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본뜬 ‘루마니아를 다시 위대하게’(RAGA)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독이 됐다. 1989년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를 끌어내린 루마니아 국민들은 또다시 친러 권위주의 국가로 회귀하는 것을 막은 것이다. 다만 이를 극우세력의 몰락이라고 평가하긴 어렵다. 오히려 시미온이 45%가 넘는 지지율을 확보해 극우세력의 만만치 않은 정치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의 또 다른 이원집정부제 국가인 폴란드에서는 집권 여당 시민플랫폼(PO)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53) 후보가 대선 1차 투표에서 31.4%, 민족주의 우파 야당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42) 후보(29.5%)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 도날트 투스크 총리와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의 불편한 좌우 동거 정부가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폴란드는 의회 다수당 소속 총리가 내각을 꾸리고 실권을 행사하지만 대통령도 군 통수권과 법안 거부권, 사면권 등 상당한 권한을 갖는다. PiS 측 인사인 두다 대통령은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거부권을 이용해 2023년 12월 취임한 투스크 총리의 개혁 작업을 저지해 왔다. 2015년부터 10년간 대통령직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PO를 압박했던 두다 대통령이 물러나고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투스크 내각의 사법 개혁과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강화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처음 당선돼 연임 중인 두다 대통령은 3연임 제한에 걸려 오는 8월 퇴임한다. 유럽의회 의원을 지내고 2018년부터 바르샤바 시장으로 재직 중인 트샤스코프스키 후보는 낙태권 보장과 성소수자 인권 보호 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서방 자유주의와 동유럽식 민족주의 사이의 선택으로 규정했다. 다만 이번 1차 투표에서 극우 민족주의 성향으로 평가받는 자유독립연맹(KWiN) 스와보미르 멘트젠(38) 후보는 14.8%, 그보다 더 오른쪽에 있다고 평가받는 폴란드왕권연맹(KKP)의 그제고시 브라운(58) 후보는 6.3%를 득표했다. 도합 21%가 넘는 두 사람에 대한 지지율이 결선투표에서 2위 나브로츠키 후보로 결집되면 트샤스코프스키 후보의 승리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같은 날 포르투갈이 3년 만에 3번째로 치른 조기 총선에서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의 사회민주당(PSD)이 이끄는 중도우파 민주동맹 그룹이 의회 230석 중 89석을 확보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50여년간 PSD와 번갈아 집권하던 사회당은 23.4%로 2위, 극우 민족주의 정당 체가도 22.6%로 3위를 차지해 각각 58석을 확보했다. 50여년 전 포르투갈에서 우파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포르투갈 헌정사에서 극우 민족주의 정당이 원내 제3당으로 부상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몬테네그루 총리는 지난해 3월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중도우파인 PSD를 이끌고 승리해 중도우파 연정을 출범시켰다. 그러나 이후 그가 설립한 회사 ‘스피넘비바’가 정부 사업과 연관된 고객들로부터 수익을 올렸다는 등의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급속도로 나빠졌다. 포르투갈의 정치적 불안정은 오랜 경제 불황에서 기인됐다. 포르투갈은 서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포르투갈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포르투갈 노동자의 월평균 급여는 세전 1200유로(약 188만원)였고, 올해 법정 최저임금은 세전 월 870유로(136만원)다. 포르투갈 국민의 민생은 후퇴한 반면 비유럽 국가에서 온 이민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10년간 집값과 임대료가 치솟았는데, 이는 부분적으로는 ‘화이트칼라 외국인 유입’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포르투갈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포르투갈의 합법 이민자 수는 50만명 미만이었으나 올해 초에는 150만명을 넘겼다.
  • “나 달라진 거 없어?”…구글, 10년만에 로고 바꿨다는데

    “나 달라진 거 없어?”…구글, 10년만에 로고 바꿨다는데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 구글(Google)이 자사의 ‘G’ 로고를 일부 수정했다. 지난 2015년 로고를 대폭 수정하면서 새로 ‘G’ 로고를 만든 지 10년 만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구글이 최근 ‘G’ 로고를 처음 변경했다고 13일(현지 시각) 전했다. 기존 ‘G’ 로고는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으로 이뤄져 있었다. 변경된 로고 역시 색 구성은 비슷하다. 하지만 새 로고는 이들 색이 그러데이션으로 구성돼 부드럽게 이어진다. 색이 선으로 명확하게 나뉘었던 기존 로고와는 다르다. 더 버지는 새롭게 적용된 로고를 두고 “제미나이(Gemini) 로고 디자인에 적용된 그러데이션과 맥을 같이 한다”고 짚었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만든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새로운 ‘G’ 로고와 제미나이 로고의 공통점을 파악한 업계 일부 관계자들은 구글이 AI에 집중하는 전략을 로고 디자인에도 반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냈다. 앞서 지난 2015년 구글은 로고를 기존 세리프(Serif)체에서 산세리프(Sans Serif)체로 변경하며 ‘G’ 로고를 새로 만들었다. 당시 구글은 이 로고를 두고 “가장 작은 화면에서조차도 구글의 마법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이러한 변화를 두고 데스크톱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이 보편화된 상황을 구글이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개편된 ‘G’ 로고는 당초 애플 iOS 운영체제상의 구글 앱에만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20일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에서도 새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로고 변경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 이민정, ‘이곳’ 갔다 남편 이병헌 사진 잘랐다… 무슨 일?

    이민정, ‘이곳’ 갔다 남편 이병헌 사진 잘랐다… 무슨 일?

    배우 이민정(43)이 남편 이병헌(55)과 함께 셰프 안성재의 레스토랑을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이민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셋이 찍었지만 한 분 잘랐다. 죄송하다. BHC 시청 자제 요망. 제육볶음에서 벗어난 날”이라는 유쾌한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안성재와 가까이 붙어 선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함께 있었던 이병헌은 사진에서 ‘의도적 삭제’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잘릴 분이 아닌데 민정씨한테만 있는 특권이네”, “너무 싹둑 자르신 거 아니냐”, “BHC 0.1초라도 보여달라”, “처음부터 둘이었던 것처럼”, “유튜브 구독자 50만명 넘으면 쓰리샷 공개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에 아들을, 2023년 12월엔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민정은 최근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또 내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안방 복귀도 앞두고 있다.
  • 패션 디자이너 김주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패션 디자이너 김주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패션 디자이너 김주연(June Juyeon Kim)은 그녀의 창의적인 디자인 컬렉션으로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French Design Awards)’ 국제 대회에서 니트웨어, 텍스타일 디자인, 핸드메이드 부문 은메달 3관왕에 올랐다. 2015년 국제 시상식 협회(IAA, 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에 의해 설립된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French Design Awards)’는 전 세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이다. 건축, 인테리어, 제품, 패키징, 패션, 조경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며, 글로벌 디자인 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조명하는 역할을 한다. 김주연(June Juyeon Kim)은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니트웨어 전문 디자이너로, 현재 뉴욕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R13, 오스카 드 라렌타 (Oscar de la Renta, 몬세 (Monse) 등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Galvan London의 시즌 컬렉션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오스카 드 라 렌타에서 그녀는 크리에이티브 팀과 긴밀히 협업하며, 단순한 스와치 개발을 넘어 니트웨어 디자인의 다양한 측면을 주도했다. 컨셉 단계에서 실루엣을 구상하는 것부터, 브랜드 특유의 우아함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원사와 텍스처를 선정하고, 컬러웨이를 구성·조정하는 작업, 손뜨개, 니들 펀칭, 자카드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샘플 제작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그녀의 디자인은 Oscar de la Renta 고유의 섬세한 미학에 현대적인 감각과 공예적 깊이를 더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특히 구조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니트 텍스처 개발에 있어의 주목을 받았다. 한 스타일은 최종 런웨이 룩으로 채택되어, 브랜드의 시즌 캠페인 이미지와 프레스 룩북에도 포함되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주연은 전통적인 니트 기술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소재 조합과 감성 중심의 접근을 통해 텍스타일 그 자체로 감정을 전달하는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의 디자인은 실용성과 감성, 그리고 장인정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물로, 단순한 의복을 넘어 감정과 기억을 담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입을 수 있는 기억(Wearable Memory) 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한 그녀의 디자인 접근 방식은, 옷을 통해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시각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지며, 이러한 철학은 그녀의 모든 작품 속에 일관되게 반영되고 있다. 은상 3관왕을 차지한 디자이너 김주연의 컬렉션 ‘dreaMEing!’은 그녀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김 디자이너는 우리 모두에게는 꿈을 지켜주는 ‘꿈의 수호자’가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악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자유롭고 생생하게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였다. 시간이 흐르며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잊었지만, 그녀는 이 컬렉션을 통해 그들이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으며 우리가 꿈을 계속 추구하도록 돕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실 한 올, 매듭 하나까지 그녀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이 컬렉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짜여진 이야기이자, 시간과 감정이 차곡차곡 쌓인 창작의 기록이다. 김주연 디자이너는 이번 수상에 대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진심이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고, 오래도록 영향을 남길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옷을 통해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전해나갈 것입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패션이 단지 입는 옷을 넘어선, 감정과 기억,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담는 매체임을 다시금 일깨운다. 김주연 디자이너는 패션을 통해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정과 서사를 직조하며, 진정성 있는 창작이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고 믿는다. 디자이너 김주연은 앞으로도 자신만의 서사를 담은 창작을 이어가며,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더욱 굳혀갈 계획이다.
  • [씨줄날줄] ‘신용등급 AAA’와 재정

    [씨줄날줄] ‘신용등급 AAA’와 재정

    개인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가 다르듯 국가와 글로벌기업도 그렇다. 기관투자자들은 특정 국가에 투자할 때 그 국가의 신용등급을 따진다. 국제신용평가시장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3사의 시장점유율이 90%를 넘는다. 12·3 불법 계엄 이후 우리 정부가 3사의 고위급 인사를 만나 신용등급 유지에 매진한 까닭이다.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다행히 그대로다. 최고 신용등급은 AAA. 3사 모두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국가는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싱가포르 등이다. 미국은 한 단계 밑이다. S&P(2011년)와 피치(2023년)에 이어 무디스마저 지난 16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한 단계 내렸다. 이유는 앞선 강등 조치와 같은 막대한 재정적자. S&P(71년)나 피치(29년)와 달리 무디스는 108년 동안이나 최고등급을 부여해 왔다. 최근 10년간 급격히 늘어난 연방정부 부채에 무디스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모양이다. 기업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존슨앤드존스(J&J)가 최고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미국 국채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다. 국가 신용등급이 기업 신용등급의 상한선으로 작용하지만 막강한 사업영역을 구축한 글로벌 기업들에 국경은 의미가 없다.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일본보다 2단계 높다. 2015년 Aa2(무디스 기준)로 올라 유지된 반면 일본은 2010년대 하락했다. 강등 이유는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재정적자 증가. 일본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9%다. 우리나라는 20%지만 2040년에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평가사들은 신용등급 조정에 앞서 ‘전망’으로 변경 가능성을 알려 준다. 무디스도 2023년 11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미리 귀띔했다. 요즘 신용평가사와 국제기구들이 한국의 재정적자에 대해 쓴소리를 자주 한다. 대선 후보들이 꼭 새겨 들어야 한다. 전경하 논설위원
  • 잠행 즐기는 ‘왕가의 후손’ 이해욱… 경복고·LG ‘화려한 인맥’[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잠행 즐기는 ‘왕가의 후손’ 이해욱… 경복고·LG ‘화려한 인맥’[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조선 선조 일곱번째 왕자의 직계분쟁 없이 철저히 장자 승계 고수이재준 창업 회장, 근검절약 강조2세 이준용, 건설사업 본궤도로3세 이해욱, 예술가 기질 돋보여혼맥 맺은 LG서 인재 적극 영입 재계 서열 19위 DL그룹 오너 일가는 명확한 장자 승계 중심의 보수적 가풍으로 알려져 있다. 창업주 고 이재준(1917~ 1995) 초대 회장은 장남 이준용(87) 명예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줬고, 이 명예회장은 다시 장남 이해욱(57) 회장에게 가업을 승계했다.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간 분쟁은 없었다. DL그룹이 3대를 거치는 동안 아버지가 사망하기 이전에 확실한 후계자를 정해 경영권을 물려주는 방식도 관례가 됐다. 외부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조용한 가풍’, ‘조용하면서도 내실 있는 기업’을 지향한다. 혼맥으로 연결된 LG그룹과의 인연은 인재 영입으로 이어졌다. 이 명예회장은 3남 2녀를 뒀지만, 현재 DL그룹에서는 장남 이 회장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차남 이해승(56)씨가 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비상장사 ‘대림’ 지분 0.52%를 소유하고 있다. 다른 형제자매도 상장 지주사 ‘DL’의 지분 0.02~0.06%가량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장례식도 결혼식도 가족끼리 조용히 이 회장의 조부인 이 창업 회장은 조선 선조의 일곱 번째 왕자인 인성군의 9대손으로 경기 시흥에서 큰 정미소를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고, 열아홉 살에 경기 수원 지역 대지주의 딸인 이경숙씨와 결혼했다. 이 창업 회장의 손위 형은 고 이재형 전 국회의장이다. 이 명예회장이 네 살이 되던 해 모친이 세상을 떴다. 이 명예회장은 1965년 이화여대를 졸업한 한경진 여사와 결혼했다. 장인인 한순성씨는 천안에서 큰 사업을 했다. 부부애는 각별했으며 대림미술관 이사장을 맡았던 한 여사는 2014년 작고했다. 이 명예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덴버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해 영남대와 숭실대에서 잠시 강의를 맡는 등 학자의 길을 걷고자 했다. 하지만 1966년 부친의 엄명으로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해외 감각과 국제업무에 정통한 이 명예회장이 필요해서였다. 이 시기는 대림산업(DL이앤씨의 전신)의 건설사업이 궤도에 오르는 시기와도 맞물려 있는데, 대림산업은 1960년대 풍림산업을 인수해 자회사 형태로 뒀다. 1966년에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 명예회장은 부친이 별세하기 2년 전인 1993년 회장직에 올랐지만, 1977년부터 사실상 회장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은 2006년인데, 이후 DL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한때 유지됐지만 이 시기에도 부회장이었던 장남 이해욱 회장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이 명예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재계 원로로 통한다. 2015년 개인 재산 2000억원 이상을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 기부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 창업 회장은 생전 이 명예회장에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근검절약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는 돈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조용함을 강조하는 오너 일가의 가풍은 1999년 이 명예회장의 삼남인 이해창(54) 켐텍 대표 결혼식에서도 드러났다. 청첩장에 결혼식 날짜만 적혀 있고, 장소와 시간은 빠져 있었다. 2014년 한 여사가 별세했을 때도 친인척을 제외하고 외부에는 발인을 마친 뒤에야 별세 소식을 알렸다. 경조사비 등으로 민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이 창업 회장의 철학에 따른 것이다. 3세 경영인인 이 회장은 2019년 회장직에 올랐지만, 지주사인 DL을 지배하는 대림이 1994년 세워지면서 승계 작업이 시작됐다. 이 회장은 서울 경복초등학교와 중앙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미국에서 10년간 유학 생활을 했다. 아버지가 석사 학위를 받은 미국 덴버대를 선택했으며 1995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응용통계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대림엔지니어링 대리로 입사, 그룹의 양 축인 석유화학과 건설 부문을 오가며 과장·차장·부장·상무·전무를 차례차례 밟았다. DL 오너 일가는 ‘왕가’(王家)의 후손이라는 점과 건설업의 보수적인 특성 때문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조부나 부친과 달리 이 회장은 자유분방하고 예술적인 기질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이 회장은 미국 유학 때 재즈 음악을 접한 뒤로 드럼 치는 걸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술 애호가이기도 하다. 그는 대림미술관장 재직 때 직접 미술관 회의를 주재하고 큐레이터들과 머리를 맞대 전시회 주제를 선정하고, 공간 배치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회장의 인맥은 화려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는 1968년생 동갑이다. 이 회장의 생일이 빨라 이들보다 학교에 일찍 들어갔지만 세 사람은 모두 경복고 동문으로 사이가 각별하다. 2012년에는 이재용 회장 부자와 이 회장 가족이 함께 야구장을 찾아 맥주를 마시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대결을 응원하기도 했다. 경복고 후배로는 조현상(54) HS효성 부회장, 정교선(51) 현대홈쇼핑 회장이 있다. 이 회장의 인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LG가다. 이 회장은 고 구자경 LG그룹 회장의 외손녀이자 구훤미(78) 오성로지스 대표의 장녀 김선혜(54)씨와 친지 소개로 만나 연애 결혼을 했다. 구 대표가 구광모(47) LG그룹 회장의 고모이고, 김씨는 구 회장과 사촌지간이라는 점에서 이 회장이 구 회장과는 매형·처남 사이가 된다. 김씨는 LG가 출신답게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팬이고 이 회장도 부인을 따라 LG트윈스를 응원하게 됐다. 김씨는 제주도에서 구 대표 자녀들이 운영하는 숙박업소 ‘공간7’의 주주로 있다. 공간7은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3’ 촬영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배원복·김종현·남용 등 LG 출신 중용 LG그룹과 연결된 인맥은 경영에도 활용됐다. 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대림의 배원복(64) 대표이사 부회장은 LG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이끌던 마케팅 전문가다.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고, 2019년 10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21년 1월 DL 대표이사 부회장을, 2021년 12월부터 대림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22년 12월부터 DL의 수장을 맡은 김종현(66) DL 부회장 겸 DL케미칼 대표이사는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출신이다. 그는 인수 기업인 ‘크레이튼’의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LG그룹에서 구자경·구본무 회장을 모셨던 남용(76) 전 LG전자 부회장도 2013년 DL이앤씨 고문으로 이 회장과 연을 맺었다. 배 부회장과 마창민(57) 전 DL이앤씨 대표는 남 전 부회장이 LG전자를 이끌 때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 이 회장의 LG그룹 출신 경영진 중용은 마케팅 강화를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과 글로벌 사업 등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장의 동생으로 미국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해승씨는 미국 미주리대 물리학과 교수를 지냈던 고 김현영 박사의 딸 김경애(57)씨와 결혼했다. 이 회장의 누나 이진숙(59)씨는 미혼이며, 여동생이자 이 명예회장의 막내딸 이윤영(53)씨는 외국계 금융사에서 근무하는 김동일(52)씨와 결혼했다. 이들 모두 그룹 경영과 무관하다. 이 명예회장의 3남 이 켐텍 대표는 2015년 DL이앤씨의 전신인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미등기임원이었으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2018년 켐텍 대표로 전출됐다. 2010년 설립된 켐텍은 무역·화학합성수지 도소매업체로 2022년 3월 DL그룹에서 제외됐다. 이 대표는 DL 지분 0.2%를 보유했으나 꾸준한 매각으로 0.02%까지 지분율이 낮아졌다. 그는 초창기 토목 건설 사업을 일군 3대 건설사 중 하나인 삼환기업 최용권 전 회장의 장녀 최영윤(50)씨와 결혼했으나 2009년 이혼했다. ●4세들은 아직 경영 일선에 나서지 않아 DL그룹 4세들은 아직 경영 일선에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3남 이 대표의 딸 이주영(25)씨는 ‘조용한 가풍’과 달리 유튜브 채널 ‘쥴스 다이어리’와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패션 인플루언서’로 주목받고 있다. 이씨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친해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이씨는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했고 지난해 같은 학교 로스쿨에 진학했다.
  • 바이든,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 정적 트럼프도 “슬프다”

    바이든,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 정적 트럼프도 “슬프다”

    조 바이든(83)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퇴임했다. 정밀 검사 결과 암이 뼈로 전이된 상태로, 적절한 치료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평소 그를 강하게 비난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쾌유를 기원하는 등 여야 정치인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전 대통령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전날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글리슨 점수’가 9점인 공격적인 형태의 암으로, 이미 뼈로 전이됐다”고 밝혔다. 글리슨 점수는 전립선암 악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2~6점은 저위험군, 7~10점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최근 바이든 전 대통령은 배뇨 이상 증상을 호소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전립선에 결절이 발견됐고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다행히도) 이 암은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형이어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고령과 건강 문제로 지적받았고 결국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인지력 저하 논란이 불거져 중도에 하차했다. 그러나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그들은 틀렸다”고 주장하는 등 자신을 향한 비판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나와 멜라니아(아내)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의료 진단 소식을 듣고 슬퍼하고 있다”며 “우리의 가장 따뜻하고 정성 어린 안부를 전한다. 그가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엑스(X)를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특유의 결의와 우아함으로 이 도전에 맞서 싸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카멀라 해리스 역시 SNS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질(바이든의 아내), 그들의 가족 전체를 기도에 담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아들 보를 2015년 뇌암으로 잃은 뒤 암 진단·치료에 관심을 가져 왔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활동하던 2016년 암 퇴치를 위해 8년간 18억 달러(약 2조 5155억원)를 투입하는 ‘암 문샷(큰 도약)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대통령이 된 뒤인 2022년에는 “앞으로 25년간 미국의 암 사망률을 절반 이하로 낮추겠다”며 암 검진 사업을 추진했다.
  • 안재욱, 美서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병원비 5억원”

    안재욱, 美서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병원비 5억원”

    배우 안재욱이 급성 뇌출혈로 죽을 고비를 넘겼던 순간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재욱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호스트인 박원숙과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부터 ‘빛과 그림자’까지 깊은 인연을 이어 왔다. 이날 안재욱은 과거 미국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가 연장돼서 여행을 원래 계획보다 더 늦게 가게 됐다. 미국에 사는 친한 형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했는데 드라마가 연장이 되는 바람에 못 갔다. 그러다가 드라마 끝나고 뮤지컬 하다가 2주 텀이 있어서 얼른 미국을 갔다”고 밝혔다. 형 부부와 여행을 시작했다는 그는 “첫날부터 속이 얹힌 줄 알았다. 너무 답답해서 컨디션이 안좋으니까 먼저 방에 가서 쉬겠다고 했는데 결국 방에서 쓰러졌다. 토하다가 숨을 못쉬겠더라.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목 뒤로 손이 저절로 가더라. 목 뒤가 쩍 하면서 마분지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형이 방에 와서 제 하얗게 질린 얼굴을 보고 앰뷸러스를 불러 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다. 다행히 잘 됐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처음 의식이 들었을 때는 눈을 안뜨려고 했다. 현실이 아니었으면 했다. ‘살았네’라는 기쁜 마음보다 하늘에 원망도 했다. ‘왜 하필 나에게’, ‘내가 왜’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다. ‘내가 뭘 잘못 살았나’ 이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지만 “퇴원할 때 병원비가 50만불이라고 해서 다시 쓰러질 뻔 했다. 그때 당시 5억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나라는 먼저 병원비를 지불해야 수술을 해주는데 거기는 일단 환자를 살리고 병원비를 나중에 사유를 제출하며 낮춰주고 한다. 병원비 완납까지 2년 넘게 걸렸다. 한국 와서 의료 전문 변호사 도움을 받아서 계속 주고 받으면서 조율했다. 결국 반 이하로 줄었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2015년 9살 연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KBS 2TV의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 “괴물미사일 격추” “불장벽” 허세…알고보니 자국산 무기 박살 ‘대망신’ (영상) [포착]

    “괴물미사일 격추” “불장벽” 허세…알고보니 자국산 무기 박살 ‘대망신’ (영상) [포착]

    인도 육군이 파키스탄을 겨냥한 ‘신두르 작전’에서 대활약했다며 선전 영상을 배포했다가, 오히려 자국 피해 사실이 드러나자 관련 게시글을 삭제했다. 18일(현지시간) 인도 육군 서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강하고 유능한 인도 육군”, “난공불락의 불장벽”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82초 분량의 ‘전과 선전’ 영상을 공개했다. ‘작전 신두르’라는 제목을 붙인 영상에서 인도군은 지난 7일 파키스탄군이 중국산 다연장로켓 A-100, 파타(Fatah), 무인전투기(UCAV) 등으로 인도를 위협했으나, 자국군이 러시아산 S-400으로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파키스탄 미사일들이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그 잔해는 허허벌판에 나뒹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복성 ‘신두르 작전’으로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을 무력화시키며 “무자비한 정확성, 원초적 힘, 맹렬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선전 영상에서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괴물’ 샤힌(Shaheen)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인도군은 이를 S-400으로 저지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암시하며 당시의 무력 충돌로 인한 긴장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케 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군의 핵 탑재 가능 ‘아그니’(Agni) 미사일의 맞대응 성격으로 1994년 사거리 800㎞의 샤힌-1 미사일을 처음 시험 발사했다. 이후 파키스탄군은 미사일 사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렸으며, 2015년 시험 발사한 샤힌-3 미사일 사거리는 2750㎞에 이르렀다. 이는 인도 전역 특히 동부 국경까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 파키스탄군은 샤힌-3 미사일 실전 배치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재 육군 전략사령부가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힌 미사일 발사가 사실이라면, ‘핵 위협 시계’도 그만큼 빨라질 우려가 크다. 인도 유력 매체 NDTV도 이튿날 “파키스탄이 인도를 향해 핵탄두 탑재 가능 샤힌 미사일을 발사했고, 인도군은 이를 S-400으로 요격했다”라며 대대적으로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분쟁지역 특파원 출신의 국방안보전문가로 현재 NDTV 편집장 겸 앵커로 활동 중인 시브 아루르 역시 “중요한 소식, 첫 공식 발표”라며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그런데 이후 엉뚱한 곳에서 논란이 터졌다. 다국적 군사블로거들과 오신트 오픈소스인텔리전트(OSINT·공개출처정보) 전문가들이 “선전 영상에서 인도군이 파키스탄군 미사일 잔해로 소개한 것은 인도군의 장거리 초음속 순항 미사일 ‘브라모스’ 잔해”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7일 인도 서부 국경 라자스탄주에서 발견된 잔해는 애초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중국산 장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HQ-9 일부로 추정됐다. 하지만 ‘P-SK-310’이라고 적힌 부품 파편이 확인되면서 분석이 역전됐다. P-SK-310은 브라모스 미사일 시스템을 가리키는 러시아식 표현으로 전해졌다. 인도와 러시아가 공동 개발한 사거리 브라모스(BrahMos·PJ-10) 미사일은 사거리 290㎞, 최고속도 마하3의 초음속 괴물 미사일로, 인도 육·해·공군에 다양한 형태로 배치돼 있다. 민간 전문가들 분석대로면, 인도군은 자국군 미사일 잔해를 본인들이 격추한 파키스탄군 미사일 파편으로 잘못 소개한 셈이 된다.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인도군은 이렇다 할 설명 없이 돌연 선전 영상을 삭제했다. NDTV도 파키스탄군 핵미사일 샤힌 발사 및 격추 관련 보도를 해명 없이 내렸다. 하지만 해당 영상과 기사는 SNS를 통해 확산 중이다.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는 끔찍한 총기 테러로 관광객 등 26명이 희생됐다. 인도는 이 테러의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며 지난 7일 미사일을 발사했고, 파키스탄도 보복 대응에 나서면서 대규모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하지만 지난 10일 두 나라는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고, 지금까지 휴전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인도가 양국 간에 민감한 영역인 ‘인더스강 조약’의 효력 중단을 이어가고 있어 두 나라 사이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질 여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 “많이 응원해주세요”…‘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깜짝 소식 전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깜짝 소식 전했다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프로 골프 선수 데뷔를 앞두고 근황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박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6월부터 프로턴!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송지아의 연습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지아는 골프 연습장에서 힘 있는 스윙을 선보이며 프로 골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어린 시절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어느새 성숙한 운동선수로 성장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송지아는 이미 지난해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골프 유학과 전지훈련에 몰두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박연수가 전지훈련을 위해 건강보험까지 해지하고 집을 정리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지아는 “엄마가 울면서 건강보험을 해지했다고 말할 때 많이 울었다”며 “그 순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박연수는 “지아가 그런 마음을 가진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고 “한 번도 후회하거나 고민한 적 없다.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털어놓았다.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며 2015년 이혼 이후 남매를 홀로 양육 중이다.
  • ‘낙원의 섬’ 소코트라, 생존 위기 놓인 이유는

    ‘낙원의 섬’ 소코트라, 생존 위기 놓인 이유는

    아프리카 예멘 남동쪽 인도양에는 갈라파고스 제도와 자주 비교되는 고립된 신비로운 섬이 존재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생태계를 구축해 지구의 외계라고도 불리는 소코트라섬이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코트라섬이 기후변화와 예멘의 복잡한 내부 상황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스크리트어로 ‘낙원에 거하는 섬’을 의미하는 소코트라섬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풍부한 생물학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825종의 식물 중 3분의 1 이상이 지구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독특한 자원을 갖고 있지만 이제는 ‘인간 탓’에 종말을 향해 가고 있는 것. 특히 소코트라섬의 상징은 바로 버섯 모양의 수관으로 유명한 ‘용혈수’(dragon‘s blood tree)다. 나무 사이로 흐르는 붉은 수액이 용의 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오늘날 소코트라섬을 유명하게 만든 명물 나무다. 그러나 소코트라섬 생태계의 기둥과도 같던 용혈수는 지금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벨기에 출신의 생물학자 케이 반담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용혈수는 우산처럼 생긴 나뭇가지가 안개와 비를 흡수해 아래 토양으로 흐르게 하기 때문에 건조한 기후에서도 주변 식물들이 번성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과학자들의 개입이 없다면 이 나무들은 물론 다른 많은 종의 식물까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코트라섬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는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이클론이 점점 잦아지고 강력해지고 있다는 점이 제일 먼저 꼽힌다. 실제로 2015년과 2018년 강력한 사이클론이 발생해 500년 이상 된 용혈수 수천 그루가 뿌리째 뽑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폭풍의 강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우려한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복병’까지 등장했다. 외래종인 염소가 섬에 방목되면서 매년 2~3㎝밖에 자라지 못하는 용혈수가 먹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 내전과 국제적인 분쟁까지 겹친 예멘의 복잡한 사정은 소코트라섬 생태계 보호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정학 리스크 전문 컨설팅업체 걸프스테이트 애널리틱스는 “예멘 정부는 현재 99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국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기와 수도 같은 필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같은 문제 해결은 사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 청소년 우유 섭취 감소, 영양 불균형 경고등 켜졌다.

    청소년 우유 섭취 감소, 영양 불균형 경고등 켜졌다.

    청소년의 식생활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간편식과 자극적인 음료 중심의 소비가 늘고, 우유에 대한 기피 현상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식품 선택의 차원을 넘어, 청소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편의점에서 자주 선택하는 즉석섭취식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794mg, 조리식품은 613m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음료 한 캔에는 WHO 하루 권장량의 70%에 해당하는 평균 35g의 당류가 포함되어 있었다.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도 급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2015년 3.3%에서 2024년 23.5%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고등학생의 섭취율은 중학생보다 약 두 배 높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유와 같은 균형 잡힌 영양식품은 점차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다. 청소년의 우유 섭취율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2022년 기준으로 하루 한 번 이상 우유를 마시는 청소년은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5~18세 청소년의 칼슘 섭취 충족률은 61.3%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칼슘은 뼈 형성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근육 회복과 인지 기능, 스트레스 완화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필수 영양소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건강 불균형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의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현황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청소년층(12~18세)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27.5%로 전 연령 중 가장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유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 우리나라는 1980년부터 학교우유급식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고자 해왔다. 하지만 학교우유급식 참여율은 2017년 51.5%에서 2023년 33.9%까지 낮아졌다. 중·고등학교로 갈수록 참여율은 더 떨어진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행정적 부담, 시스템 미비, 가정의 관심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일각에서는 학교우유급식이 학생의 선택을 강요하는 시대착오적인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EU, 미국, 일본 등과 달리 학교급식과 학교우유급식이 분리되어 있으며,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우유급식 여부가 결정된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 학생들은 선택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의 영양 환경을 개선하고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우유를 포함해 전면 실시하고 있고 전라남도는 조례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시행 중이다. 강원도 정선군은 13년째 전 학년 학생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경상북도 울진군도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발표했다. 청소년기는 성장뿐 아니라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 놓친 영양은 이후에 만회하기 어렵다. 우유 섭취는 단지 음료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의 기초 체력과 면역, 뼈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건강 자원이다. 청소년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 그 중심에 우유급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 용혈수의 고향…‘지구의 외계’ 소코트라섬 생존 위기 놓인 이유 [핵잼 사이언스]

    용혈수의 고향…‘지구의 외계’ 소코트라섬 생존 위기 놓인 이유 [핵잼 사이언스]

    아프리카 예멘 남동쪽 인도양에는 갈라파고스 제도와 자주 비교되는 고립된 신비로운 섬이 존재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생태계를 구축해 지구의 외계라고도 불리는 소코트라섬이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코트라섬이 기후변화와 예멘의 복잡한 내부 상황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스크리트어로 ‘낙원에 거하는 섬’을 의미하는 소코트라섬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풍부한 생물학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825종의 식물 중 3분의 1 이상이 지구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독특한 자원을 갖고 있지만 이제는 ‘인간 탓’에 종말을 향해 가고 있는 것. 특히 소코트라섬의 상징은 바로 버섯 모양의 수관으로 유명한 ‘용혈수’(dragon‘s blood tree)다. 나무 사이로 흐르는 붉은 수액이 용의 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오늘날 소코트라섬을 유명하게 만든 명물 나무다. 그러나 소코트라섬 생태계의 기둥과도 같던 용혈수는 지금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벨기에 출신의 생물학자 케이 반담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용혈수는 우산처럼 생긴 나뭇가지가 안개와 비를 흡수해 아래 토양으로 흐르게 하기 때문에 건조한 기후에서도 주변 식물들이 번성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과학자들의 개입이 없다면 이 나무들은 물론 다른 많은 종의 식물까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코트라섬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는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이클론이 점점 잦아지고 강력해지고 있다는 점이 제일 먼저 꼽힌다. 실제로 2015년과 2018년 강력한 사이클론이 발생해 500년 이상 된 용혈수 수천 그루가 뿌리째 뽑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폭풍의 강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우려한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복병’까지 등장했다. 외래종인 염소가 섬에 방목되면서 매년 2~3㎝밖에 자라지 못하는 용혈수가 먹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 내전과 국제적인 분쟁까지 겹친 예멘의 복잡한 사정은 소코트라섬 생태계 보호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정학 리스크 전문 컨설팅업체 걸프스테이트 애널리틱스는 “예멘 정부는 현재 99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국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기와 수도 같은 필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같은 문제 해결은 사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 1경기 쉬어간 ‘김혜성 출루·오타니 적시타’ 공식…다저스 감독의 믿음 “김혜성 요술 지팡이 휘둘러”

    1경기 쉬어간 ‘김혜성 출루·오타니 적시타’ 공식…다저스 감독의 믿음 “김혜성 요술 지팡이 휘둘러”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꿈의 무대에서 ‘출루 머신’의 면모를 뽐내자 소속팀 사령탑이 “요술 지팡이를 휘두르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9번 김혜성이 출루하면 1번 오타니 쇼헤이가 불러들이는 필승 공식이 자리 잡는 모양새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말 대주자로 출전했다. 상대가 좌완 타일러 앤더슨을 선발로 내며 벤치에서 출발한 김혜성은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서부지구 내셔널리그 선두(29승17패) 다저스는 어깨 수술을 받고 260일 만에 돌아온 클레이턴 커쇼가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며 9-11로 졌다. 오타니도 이날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김혜성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그는 17일 에인절스전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452(31타수 1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이 0.485, OPS(출루율+장타율)가 1.066에 달한다. 김혜성은 17일까지 9타석 연속 출루했는데 다저스 신인이 이 기록을 세운 건 2015년 9월 코리 시거 이후 약 10년 만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요술 지팡이를 가진 김혜성을 보는 게 즐겁다. 그가 하위 타선에서 활약한 덕분에 최근 팀 득점이 크게 올랐다”고 치켜세웠다. 15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김혜성은 다음 날에도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5출루 경기를 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이에 1번 타자 오타니는 홈런 2개 등으로 시즌 한 경기 최다 6타점을 올렸다. 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가 김혜성의 활약으로 타점 생산력을 높였다. 그의 올 시즌 29타점 중 5개가 김혜성의 득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1-0으로 이겼다. 시즌 타율은 0.282(177타수 50안타)까지 떨어졌다.
  •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대구 이월드서 합동 선서식 개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대구 이월드서 합동 선서식 개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대구 이월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2025학년도 대구경북본부 합동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주를 통한 인류 평화’를 슬로건으로 지난 10일과 17일 양일간 열린 이번 합동 선서식에는 대구 남송초교를 비롯해 90개교 단원 3000명과 지도교사 133명, 학교장 37명 등 32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서식에서 4학년 이모군은 “많은 친구와 함께 단가를 부르니 정말 멋진 과학우주청소년 단원이 된 것 같다“면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유시간에는 4명씩 팀을 이뤄 다양한 놀이 기구를 즐겼다. 단원들은 이월드에 있는 놀이 기구를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영삼 대구본부장(대구 한샘초교 교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합동선서식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우주 시대 우주산업 경쟁력이 곧 과학 강국으로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기에 청소년들이 과학 강국, 우주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호길 대구테크노초교 교장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활동은 학생들의 실천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창립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깨끗한 지구의 보존과 인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과학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 국내 유일의 단체다. 우주청소년단은 2015년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법정 단체가 됐다. 현재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7개 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 “매운데 맛있어” 전세계 헉헉대더니…‘불닭 열풍’ 삼양, 결국 일냈다

    “매운데 맛있어” 전세계 헉헉대더니…‘불닭 열풍’ 삼양, 결국 일냈다

    삼양식품 주가가 대표 상품 ‘불닭볶음면’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16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기며 이른바 ‘황제주’(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로 올라섰다. 삼양식품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9.07% 상승한 11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엔 역대 최고가인 123만 3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주당 100만원이 넘는 종목을 ‘황제주’라 부르는데, 삼양식품은 이날로 공식 황제주로 등극했다. 이날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황제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0만 2000원)와 삼양식품 두 종목뿐이다. 지난해 10월 말 51만 9000원이었던 삼양식품 주가는 불과 반년여 만에 130% 가까이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의 주가 질주 뒤에는 해외 수요에 힘입은 고성장세가 있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이 2012년 출시한 불닭볶음면은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인사들이 즐기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히트 상품이 됐다. 삼양식품은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290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37%, 67% 급증했다. 삼양식품이 1000억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25.3%)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불닭볶음면 수출이 급증하면서 삼양식품은 지난 수년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불닭브랜드는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최고 170만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목표 주가 113만원→130만원), IBK투자증권(108만→145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고 있다. 삼양식품은 급격한 성장세에 맞춰 올해 말 1997년부터 사용해온 기존 서울 하월곡동 사옥(지하 3층~지상 6층)을 떠나 충무로에 신축 중인 건물(지하 6층~지상 15층)로 이전한다. 삼양식품 근무 인원은 2015년 1107명에서 지난해 2390명으로 급증했다.
  • 시신 200구 있는데 ‘우르르’…입장료 2100만원으로 올린 ‘이곳’ 정체

    시신 200구 있는데 ‘우르르’…입장료 2100만원으로 올린 ‘이곳’ 정체

    네팔 정부가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찾는 외국인 등산객에게 부과하는 입산료를 오는 9월부터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입산료는 기존 요금에서 36% 늘어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약 10년 만으로, 지난 2015년 1월 이후 처음 이뤄지는 조정이다. 에베레스트 입산료는 계절마다 다르게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정된 요금 기준에 따르면 성수기인 3~5월에는 1인당 1만 5000달러(약 2100만원)를 내야 하며, 9~11월에는 이 금액의 절반인 7500달러(약 1050만원), 나머지 기간에는 다시 그 절반 수준인 3750달러(약 525만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 산군 입산료는 네팔 정부의 주요 관광 수입원이 되고 있다. 네팔에는 에베레스트를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14개 중 8개가 있는데, 등산과 트레킹은 네팔 국가 경제에 4% 이상 기여한다고 BBC는 전했다. 에베레스트는 1953년 처음 정상 등정에 성공한 산악가가 나온 이후 한동안 산악 전문가 중심의 도전이 이어져 왔다. 이후 등산 장비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점차 일반인도 에베레스트에 도전할 수 있게 됐고, 에베레스트 등반은 점차 대중화됐다. 네팔 산악 협회 회장은 “가로등이 설치되고, 텐트 안에 침대도 있으며, 멀리 떨어진 가족과 전화로 통화하는 등 지금은 지상과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정상 등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상까지 이어진 로프의 손상 여부를 점검하거나 교체하는 등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강화되고 있다. 문제는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이들이 사용한 산소통, 텐트,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의 환경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네팔 당국은 2019년부터 에베레스트에 대한 연례 청소 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5차례 이상의 청소를 통해 119톤의 쓰레기와 14구의 시체 등을 수거했다. 당국은 이 산에 200구 이상의 시체가 더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정상에 18번 오르는 데 성공한 영국의 산악인 켄턴 쿨은 이번 입산료 인상에 대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에베레스트 등반에 드는 비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외국인 등반가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추가 수익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등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네팔 정부가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과도하게 내렸다는 비판도 나온다. 에베레스트산에 대한 허가는 연간 300건 정도로 나타났다. 네팔 당국은 추가로 발생한 입산료 수입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네팔 대법원은 지난해 4월 정부에 에베레스트와 다른 봉우리에 발급되는 등산 허가 수를 제한하라고 명령하면서 산의 수용 인원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적정 수용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
  • 무관의 호날두, ‘시급 4400만원’ 3년 연속 스포츠 수입 1위…2위는 르브론 넘어선 커리

    무관의 호날두, ‘시급 4400만원’ 3년 연속 스포츠 수입 1위…2위는 르브론 넘어선 커리

    축구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지난 12개월 동안 시급 4400만원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선수로 등극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5 세계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제하기 전 2억 7500만 달러(약 3850억원)를 벌었다. 지난 12개월간 수입을 추산한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이다.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1위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10억 5000만원, 시간당 4400만원이다. 호날두의 지난해 발표 수입은 2억 6000만 달러였다. 포브스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가 경기 수입으로 2억 25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으로 5000만 달러를 벌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가 9억 3900만명, 지난해 8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7500만명인 호날두는 광고, 기업 투자 및 협업 등의 방식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다. 역대 연간 수입 순위에서 호날두의 이번 기록을 앞선 건 미국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8)뿐이다. 메이웨더는 2015년 3억 달러, 2018년 2억 8500만달러를 벌었다. 다만 호날두는 지난 1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2년 연속 무관에 그칠 위기에 처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37)가 1억 56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커리는 지난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지난해 세운 NBA 최고액 1억 28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커리는 호날두에게 크게 밀렸으나 경기 외 수입은 1억 달러로 호날두보다 많았다. 제임스는 개인 최고액인 1억 3380만달러로 전체 6위에 올랐다. 3위는 지난 1월 은퇴 선언한 영국 출신의 전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슨 퓨리(1억 4600만달러), 4위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닥 프레스콧(1억3천700만달러)이었다. 프레스콧은 NFL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1억 3500만달러로 작년보다 두 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7위는 1억 1400만 달러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기록을 세운 후안 소토(뉴욕 메츠)다. 이어 축구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1억 400만 달러), 야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1억 250만 달러), 농구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1억 140만 달러)가 8~1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 10명의 선수가 1억 달러를 넘겼다. 10명의 수입을 합한 총액은 역대 최고액인 14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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