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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 무게만 41.1㎏, 세계신기록 세웠던 ‘슈퍼양(羊)’ 하늘로…

    털 무게만 41.1㎏, 세계신기록 세웠던 ‘슈퍼양(羊)’ 하늘로…

    엄청난 양의 털을 보유해 기네스북에 올랐던 ‘슈퍼양(羊)’이 세상을 떠났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농장 관리자는 22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털이 가장 많은 양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크리스’가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2015년 호주 수도 캔버라 외곽에서 처음 목격된 크리스는 발견 당시 얼굴이 묻힐 정도로 덥수룩하게 털이 자라나 있었다. 깎아낸 털의 무게만 41.1㎏으로, 2004년 뉴질랜드 '슈렉'이 세운 세계 신기록 28.9㎏을 훌쩍 뛰어넘었다. 옷 30벌은 거뜬히 만들고도 남을 분량이었다. BBC는 크리스에게서 걷어낸 양모가 일반 메리노종에서 얻을 수 있는 털의 5배 수준이라고 밝혔다.질 좋은 양모로 유명한 스페인 원산의 메리노종은 양 중에서도 특히 털이 긴 편이기에 매년 제모를 해주어야 한다. 털이 너무 많이 자라면 배변 활동도 제한되며 스트레스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크리스가 오래전 무리와 떨어지면서 털깎기를 하지 못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크리스의 양모는 현재 호주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 농장에서 서식하던 크리스는 22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농장 측은 “크리스의 죽음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오래도록 크리스를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메리노종의 평균 수명은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사)무궁화복지월드 정읍봉사단, 행복부부 웨딩촬영 봉사에 비지땀

    (사)무궁화복지월드 정읍봉사단, 행복부부 웨딩촬영 봉사에 비지땀

    (사)무궁화복지월드 정읍봉사단은 (사)더나눔 플러스,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난 10월 19일, 정읍문화회관에서 관내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웨딩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무궁화복지월드 관계자는 “오늘 웨딩촬영 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한 번도 웨딩촬영을 못 해 봤거나, 제대로 된 웨딩 사진이 없는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인 가족에게 용기를 주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읍봉사단 3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헤어팀, 화장팀, 웨딩 드레스팀, 사진촬영팀, 안내팀으로 역할을 분담, 비지땀을 흘리며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어색한 표정으로 행사장에 입장한 장애인 부부들도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맞이하는 안내 도우미의 따뜻한 손길에 이내 표정이 밝아졌다. 웨딩드레스로 예쁘게 갈아입고 포토존에 선 장애인 부부들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아울러 행사장에 모여든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도 진행해 행사가 더욱 빛났다. 고령의 어느 장애인 부부는 “평생을 꿈꿔 왔던 웨딩드레스를 입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 지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웨딩촬영은 늦은 오후까지 계속됐다. 행사를 준비한 김동찬 전북 봉사단장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오랫동안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했지만, 오늘 행사는 다른 행사보다 더욱 뜻 깊었다”며 “향후 다문화가정, 노인복지관 등으로 희망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분에게 희망을 나누고 온정을 베풀겠다”고 말하면서 우리 사회가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사)무궁화복지월드(이사장 시경술)는 2015년에 창립돼 패널 전시회, 세미나, 캠페인 등 인식 전환 및 의식개혁에 포커스를 맞춰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좋은 부모 되기 캠페인, 평화 인권 전시 등을 매년 실시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도서기증 사업은 학교, 복지시설 등에 누적 33만여권을 지원했다. 아울러 전국 86개 봉사단을 통해 지역별 특화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빛을 비추고자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12월 개최 “수익금 전액 기부”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12월 개최 “수익금 전액 기부”

    배우이자 NGO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이 팬들과 함께하는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22일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측은 “오는 12월 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를 개최한다“면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길스토리와 공공 예술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는 김남길이 5년간 대표로서 이끌어온 길스토리에서 주최하고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인 만큼 어떤 무대와 이벤트를 펼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남길은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설립,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대표로서 다양한 공공 예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온 김남길은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길스토리를 오픈했다.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300여 가정의 집을 복구해 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길스토리를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익 활동을 시작해,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는 신념으로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이야기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오는 12월 8일 개최하는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는 10월 29일 오후 8시부터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상세 일정은 추후 길스토리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장선 평택시장 ‘군 소음법’ 제정 위한 적극적인 행보

    정장선 평택시장 ‘군 소음법’ 제정 위한 적극적인 행보

    경기 평택시가 군용비행장 소음 공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군 소음법 제정에 발벗고 나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2일 세종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군 소음법 제정 촉구를 위한 지자체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군 소음법’ 제정을 촉구했다. 지난 8월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됐으나, 아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의회 심의 등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시를 비롯한 전국 24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및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석회의는 평택시 한미협력과장의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 추진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및 주민대표의 주제발표와 토론, 군 소음법 제정 촉구 대정부 결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 법 제정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심사가 남아 있지만 끝까지 마무리가 잘 되어 국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수십년 간 고통 받아온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 회원은 물론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민간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해서는 근거 법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피해가 더욱 심한 군 소음은 관련 법률이 없어 주민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며 민간 항공기 소음피해 보상과의 형평성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 주도로 2015년 9월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가 결성됐으며 현재 14개 시·군·구가 가입돼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성명서 발표(2회), 국회 입법 청원(3회), 국방부 건의문 제출(2회) 등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가천대학교, 일학습병행제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 일학습병행제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 IPP사업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POST IPP(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일학습병행제)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가천대는 직업능력개발, 대학운영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과해 POST IPP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약 12억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란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실무경험을 통해 전공 지식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에 선정돼 현장실습을 5년간 운영해 왔다. 2019년도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후속사업에도 선정됐다. 조진수 IPP사업단장(취업진로처장)은 “가천대는 지난 5년간 95개의 협약기업을 발굴하고 협약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810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학습병행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엄태준 이천시장 반도체 기업 디에스테크노 방문

    엄태준 이천시장 반도체 기업 디에스테크노 방문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21일 마장면 관리에 위치한 신규로 설립되는 ㈜디에스테크노를 방문했다. 이날 기업체 방문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와 미·중 무역전쟁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지역 내 기업체의 생산 현장 확인을 통해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효과적인 기업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에스테크노는 공장 등기가 되지 않아 공장 신축에 따른 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천시가 직접 나서 등기문제를 해결했다. 공장 등기는 등기법 상 전체 등기는 어려우나, 동별 등기가 가능함을 착안해 현장방문시 이를 기업에 제안해 전격 해소한 것이다. 또한 이천시는 공장 준공에 따른 기반시설 등을 조기에 준공하여 기업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에스테크노는 1990년 설립되어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운영하다가 올해 10월 마장면 관리로 이전하였으며, 250여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반도체용 소재 쿼츠(석영유리), 실리콘유리용기 등 기타산업용 유리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원소재인 고순도 쿼츠잉곳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2018년 매출액이 548억원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엄 시장는 “대외적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이 이천으로 이전한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4000가구 획일적 기준외 지역별 교육수요 고려해 학교설립 승인해달라”

    “4000가구 획일적 기준외 지역별 교육수요 고려해 학교설립 승인해달라”

    경기 시흥시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개발지구 내 학교 설립 지연으로 학교부족 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학교 설립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학교설립 기준 예외규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제안 안건을 상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택지개발지구내 학교설립이 지연돼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예외규정이 존재하는데도 통학로 등 지역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4000가구’의 획일적 기준으로만 학교 설립이 승인되고 있다. 현재 지역별 교육수요가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고 있다. 최근 화성과 고양·남양주 등 수도권 국책사업도시 7곳에서 학교설립 인가 지연으로 집단민원이 발생했다. 지역 내 학교배치 문제가 원주민과 입주민 사이 갈등 문제로 확산되기도 했다. 시흥시 배곧동은 2015년 36학급으로 개교했으나 올 9월말 현재 62학급으로 26학급이 증가하는 등 과밀학급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 은행동에서는 통학로 문제에도 불구하고 세대수 기준 부족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89조(학교의 결정기준)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2개 근린주거구역단위(2000~3000가구)에 1개, 중고교는 3개 근린주거구역단위에 1개 비율로 배치하도록 돼 있다. 초등학교는 관할 교육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요청하는 경우 낮은 비율로 설치할 수 있다. 시는 이 예외규정을 적극 적용해 4000가구 미만이라도 통학로 등 지역·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해 학교설립을 승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준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고 학교를 증설해 달라는 것이다. 협의회 차원에서는 학교 준공 시기를 택지개발지구 입주 시기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건의안을 추가해 ‘수정동의’했다. OECD 평균 초등 21.3명(한국 23.2명), 중등 22.9명(한국 28.4명)이다. ‘OECD 교육지표 2018’, ‘교육통계서비스’ 자료를 참고했다. 한편, 이 날 정기회의에서는 고교 무상급식 분담비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건의사항 등 1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안건이 정리되는 대로 경기도와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도상우 김윤서, 4년 열애 끝 결별..이유 보니 ‘안타까워’

    도상우 김윤서, 4년 열애 끝 결별..이유 보니 ‘안타까워’

    배우 도상우 김윤서가 4년여 열애 끝 결별을 알렸다. 김윤서와 도상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1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히며 “서로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김윤서와 도상우의 열애설은 2017년에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준 건 2015년 3월에 종영한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였다. 극 중 이복 남매로 출연하며 대립각을 형성했지만, 현실에선 애틋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던 것. 김윤서는 만나던 도중 군에 입대한 도상우를 위해 틈틈이 면회를 가며 사랑을 지켜왔으며, 도상우의 부친상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빈소를 지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윤서는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데뷔한 9년 차 배우다. 그는 MBC ‘짝패’ SBS ‘신사의 품격’ ‘KBS2 ’최고다 이순신‘ MBC ’개과천선‘ ’전설의 마녀‘ JTBC ’사랑하는 은동아‘ KBS2 ’여자의 비밀‘ 등 일일극, 미니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MBN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우아한 가‘에 출연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도상우는 지난 2008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구여친클럽‘, ’내 딸, 금사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간택: 여인들의 전쟁‘에 출연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이혜주, “박나래 클럽 실랑이 목격” 이유는?

    ‘비디오스타’ 이혜주, “박나래 클럽 실랑이 목격” 이유는?

    ‘비디오스타’에서 모델 이혜주가 박나래 목격담을 전했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출연하여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으로 사랑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인플루언서 겸 모델 이혜주가 출연, 첫 예능 신고식을 ‘비디오스타’서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혜주는 결혼 5년 차로 모델 겸 배우 최민수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결혼 후 결혼유발자 가족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타 SNS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며 통신사, 화장품 등 CF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이혜주는 ”박나래가 클럽 앞에서 가벼운 실랑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MC 김숙은 “실랑이는 나래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혜주는 “박나래가 클럽에 입장하여 무대를 씹어먹었다”라고 이야기를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혜주는 남편 최민수에게 받은 프러포즈 영상을 비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했다. 영상 속 지하철역에서 인형 탈을 쓰고 꽃다발과 반지를 건넨 남편 최민수의 프러포즈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MC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지만, 이내 이혜주는 “프러포즈할 때 흘린 눈물의 80%는 거짓 눈물”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혜주는 왜 거짓 눈물을 흘렸는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10월 2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두산 5년 연속 vs 키움 5년 만에… 사상 첫 ‘서울 더비’

    두산 5년 연속 vs 키움 5년 만에… 사상 첫 ‘서울 더비’

    두산 “역전 기운받아” 키움 “더 높이…” 오늘 1차전 선발투수 린드블럼·요키시 키움 PO 엔트리 유지·두산 에이스 무장“정규시즌에서 극적으로 1위한 기운을 받아서 꼭 우승하겠다”(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vs “모두가 높은 곳을 보고 달려왔다. 마지막 관문인 만큼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2019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맞수인 두 팀 사령탑은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올해 정규시즌의 극적 우승 주인공인 두산도, 포스트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키움도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두 팀은 2013년과 2015년 준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격돌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두 번 다 두산의 손을 들어줬다.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올해가 처음이다. 두산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키움은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미 두 번의 짜릿한 우승을 맛본 김 감독은 “누구 하나 부상 없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이번 시리즈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여유 있는 분위기를 전했다. 반면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장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모두가 하나 된 점이 최대 강점”이라며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6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1차전 선발에는 조쉬 린드블럼과 에릭 요키시가 나선다. 김 감독은 “린드블럼이 에이스이기 때문에 별 다른 이유는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장 감독은 “요키시가 두산 상대 성적이 월등해서 큰 고민 없이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는 말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역대 36번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26번이나 우승했을 만큼 1차전은 시리즈를 좌우할 승부로 꼽힌다. 단기전은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는 에이스가 시리즈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준플레이오프에선 박병호가, 플레이오프에선 이정후가 승리의 마중물이 됐다. 양 팀 감독은 김재환과 요키시를 각각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키움은 LG 트윈스와의 준PO, SK 와이번스와의 PO를 치를 때와 동일한 30명으로 KS 엔트리를 채웠다. 두산은 김재환, 오재일 등 좌타 거포와 정수빈, 허경민, 박건우 등 빠른 발을 갖춘 정규시즌 에이스들을 엔트리에 올렸다. 정규 시즌 맞대결 전적은 키움이 9승7패로 두산에 우위를 보였다. 팀 타율은 0.282의 키움(1위)이 0.278의 두산(3위)에 앞서 있고 팀 평균자책점은 3.51의 두산(2위)이 3.61의 키움(3위)보다 뛰어나다. 두 팀 모두 투타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만큼 양보 없는 사상 첫 ‘서울 시리즈’ 전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클럽 감성’ 입은 황해도 굿, 세계를 춤추게 하다

    ‘클럽 감성’ 입은 황해도 굿, 세계를 춤추게 하다

    “남북 통일 때까지 노래” 염원 담아 탄생 내년 북미 최대 뮤직 마켓에 진출 확정 “굿을 통해 관객 아픔 치료·문화적 소통”“국악 밴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건 기회의 씨앗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북미와 유럽 축제 진출은 국악의 영역을 더 넓혀줄 거라고 믿습니다.” (김현수 악단광칠 단장) 퓨전 국악 그룹 악단광칠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며 세계 무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23일부터 핀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월드뮤직 마켓 ‘2019 월드뮤직엑스포’(이하 워멕스) 최종 라인업 7개 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내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월드뮤직 마켓인 ‘2020 글로벌 페스트’에도 12개 팀 중 하나로 진출을 확정했다. 두 축제는 전 세계 음악가들의 지원을 받아 깐깐한 심사를 거쳐 출전 팀을 선정한다. 악단광칠은 ‘글로벌 페스트’ 진출 확정 후 지난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축제의 무대는 또 하나의 시장을 여는 중요한 문이자, 음악가를 성장시켜주는 길이 될 것”이라며 “국악의 영역도 넓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페스트는 각국 음악가들이 전 세계의 축제와 극장 관계자들에게 실력을 선보이고, 세계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잡는 마켓형 축제다. 악단광칠은 한국 음악가로는 2008년 들소리, 2017년 씽씽 이후 세 번째로 초청됐다. 워멕스와 동시 선정된 것은 2008년 들소리 이후 처음이다. 두 축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팀은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아 향후 2년 정도의 스케줄은 빈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된다. 보컬 왕희림씨는 “다른 나라에 가면 처음 들어보는 새로운 나라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음악을 공유하며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명 국악그룹 정가악회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때까지 노래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만든 유닛이다. 대금, 피리·생황, 아쟁, 가야금, 타악, 노래를 나눠 맡은 단원 9명은 실향민들을 통해 전해오던 1940년대 황해도 굿을 기반으로 새롭고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2016년에는 서울 홍대 앞 클럽에서도 공연을 했다. 김 단장은 “격렬한 춤과 강한 타악기 소리가 클럽과 잘 어울릴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도는 국악 애호가에게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국악을 모르던 이들에게는 “국악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평이 이어지며 공연 스케줄은 ‘아이돌’ 수준으로 꽉 찼다.황해도 굿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은 음악 이상의 의미다. 보컬 방초롱씨는 “음지에 있던 굿이 조금씩 문화예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굿을 통해 관객의 아픔을 위로하고, 문화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실향민의 아픔이 담긴 굿을 뉴욕에서 소개하는 것은 한국 현대사가 겪은 고민을 전 세계와 나누는 것이기도 하다. 김 단장은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이 해결해야 하고, 이 해결 과정은 전 인류에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음악에서 추구하는 조화로움과 이런 메시지가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라돈 아파트’ 5년간 1만 8682가구…지역별 부산·세종·서울 順 많아

    ‘라돈 아파트’ 5년간 1만 8682가구…지역별 부산·세종·서울 順 많아

    최근 5년 동안 전국 아파트 1만 8682가구에서 방사성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 건설사별로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서 라돈 신고가 가장 많았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실이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아파트 라돈 검출 피해 신고 접수 내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아파트 1만 8682가구에서 라돈이 확인됐다. 주민들이 직접 건축 자재의 라돈 방사능을 측정해 해당 지자체에 신고한 사례들이다. 라돈은 사람이 흡입할 경우 폐암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800가구로 가장 많았고, 세종 3792가구, 서울 3161가구, 경북 2487가구, 충북 2486가구, 경남 883가구, 전북 702가구, 강원 353가구, 전남 18가구 순이었다. 건설사별로는 포스코건설이 5개 단지(5164가구)에서 신고가 접수돼 가장 많았다. 부영주택이 4개 단지 4800가구, 한신공영이 2개 단지 1439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태영건설, 한라건설, 라인건설, 삼성물산, 중흥건설, 금성백조, 두산건설, 하랑종합건설 등이 시공한 아파트 단지에서 라돈 검출 신고가 접수됐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은 지난 1월 ‘건축 자재 라돈 관리 필요성 및 규제 방안 검토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 뒤 지금까지 9차례 회의를 했으나 라돈 방출 건축 자재에 대한 관리 방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결론을 내지 못하면 국회라도 라돈 방출 건축 자재 사용 금지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 아동 음란물 받기만 해도 5년형…韓, 사이트 운영하고도 1년 6개월형

    美, 아동 음란물 받기만 해도 5년형…韓, 사이트 운영하고도 1년 6개월형

    “피해자 대부분 10대… 6개월 갓난아기도 3년간 7300여건 거래로 4억원 넘는 수익” 美 최대 20년형… 한국 집유→ 실형 그쳐 “합당한 처벌을” 청원에 2만 5000명 동의폐쇄형 비밀 사이트 ‘다크웹’에서 세계 최대 아동·청소년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한 한국인 손모(23)씨에게 국내 법원이 내린 형량을 두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손씨는 8TB(테라바이트) 분량의 아동 음란물 25만건을 사고파는 사이트를 운영하고도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는 데 그쳤는데 아동 음란물을 한 번 내려받기만 해도 징역 5년 이상을 선고하는 미국, 영국 등에 비하면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지적이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들의 합당한 처벌을 원한다’는 글이 올라와 하루 만에 2만 5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걸음마도 떼지 않은 아이들이 성적으로 학대당했다”면서 “대한민국이 더이상 범죄자를 위한 나라가 되지 않도록 우리가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법무부가 지난 16일 공개한 손씨의 공소장(검사가 법원에 형사재판해 줄 것을 요구하며 혐의 등을 적어 제출하는 문서)을 보면 그가 얼마나 중한 혐의를 받는지 알 수 있다.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2개 수사기관은 최근 다크웹에 개설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수사해 운영자와 이용자 300여명을 검거했는데 손씨는 운영자 중 1명이었다. 그는 지난해 같은 혐의로 우리 경찰에 체포돼 현재 수감 중이다. 공소장에 따르면 손씨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한 웰컴투비디오(W2V)는 아동 음란물 전문 사이트다. 영상에 나오는 피해자 대부분은 10대 청소년 또는 그보다 어린 아이들이었으며, 생후 6개월 된 갓난아기까지 등장한다.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소아성애자를 뜻하는 ‘페도’, ‘2살’, ‘4살’ 등이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한 전 세계 무료 회원은 120만명, 유료 회원도 4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용자는 100개가 넘는 영상을 올렸는데, 9살인 의붓딸을 성적으로 학대하며 찍은 영상이 대부분이었다. 또 아동의 다리를 묶거나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범행 수법이 잔인한 영상도 다수였다. 미 법무부는 공소장에서 “W2V에서 3년간 총 7300여건의 음란물 거래가 이뤄졌고, 운영자인 손씨는 4억원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공소 사실이 인정된다면 손씨는 중형을 피하기 어렵다. 미국에서는 주마다 다르지만 아동 음란물 제작은 1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상업적 유통은 최소 5년에서 20년형을 받을 수 있다. 여성계 등에서는 우리 법원이 손씨에게 내린 판결을 두고 “중대 범죄를 상대적으로 가볍게 처벌했다”고 비판한다. 지난해 9월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나이가 어리고,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다. (자신이 직접 올린 게 아니라) 사이트 회원들이 직접 올린 음란물이 많다”면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1심 형이 너무 가볍다고 봤지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아청법’을 검색하거나 여성가족부의 ‘성범죄 알림e’ 앱을 내려받는 등 이 사건 범행의 위법성을 잘 알고 있었다”면서도 “손씨가 어린 시절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점이 있고, 최근 혼인신고를 해 부양할 가족이 생겼다”면서 이같이 판단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美 대사관저 기습시위’ 대학생 4명 구속

    주한 미국대사관저의 담을 넘어 기습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회원 4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진연 회원 김모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같은 혐의를 받은 박모씨 등 3명에 대해 명 판사와 같은 법원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가담 경위와 정도,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증거 수집이 되어 있는 점, 주거 침입 미수에 그친 점 등에 비추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이 청구된 대진연 회원 7명은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사다리를 이용해 서울 중구 덕수궁 옆 주한미국대사관저 담을 넘어 마당에 진입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을 포함한 대진연 회원들은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하는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이 땅을 떠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를 주장했다. 대사관저를 지키던 의경들은 이들의 무단 침입을 막지 못했고, 이후 출동한 경찰들도 이들을 수십분간 저지하지 못했다. 당시 경찰은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17명과 침입을 시도한 2명을 체포해 이 가운데 9명에 대한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7명에 대한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대진연은 일부 회원들의 구속 소식이 알려지자 “앞으로 미군 지원금 증액 반대 투쟁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대사관과 문화원을 겨냥한 기습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31일 대진연 회원 5명이 미 대사관 정문으로 뛰어들었다가 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해 10월에는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청년 학생 일동’이라고 밝힌 9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가 연행됐다. 또 2015년 3월에는 마크 리퍼트 당시 주한 미국 대사가 조찬 행사에 참석 중 흉기 습격을 당해 다치기도 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한중, KADIZ 침범 방지 논의…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하자”

    한중, KADIZ 침범 방지 논의…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하자”

    국방장관 상호방문 등 인사교류도 추진 中국방부장 남북 군사 당국자 모두 만나 관심 쏠린 남북 접촉… 국방부 “계획 없다”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중단됐던 한중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됐다. 국방부는 21일 “중국 베이징 샹산포럼에 참석 중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오늘 샤오위안밍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과 제5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며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 및 양국 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된 국방전략대화는 2014년 4차 회의까지는 매년 개최됐으나 사드 배치 여파로 2015년부터 중단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군사 현안인 사드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중국 측에 KADIZ 침범 방지를 위한 직통전화 추가 설치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양측은 올해 들어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이 정상화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한중 국방장관 상호 방문 추진 등 각 급에서의 인사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 등 관련 양해각서 개정, 재난구호협력 추진 등 각 분야에서의 국방교류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전날 남북 군사 당국자를 모두 만났다. 웨이 부장은 박 차관과 만나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고위급 교류와 전문적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존중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을 기초로 양군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역 안보를 지키자”고 말했다. 박 차관은 “한국은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략적 신뢰를 증진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실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웨이 부장은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과도 만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교류를 추진하며 적극적 상호 지원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공헌하자”며 “지난해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러 차례 만나 양국 관계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이끌며 우의의 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했다. 김 부상은 “북한은 중국과 함께 양군의 우호 교류를 심화해 북중 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샹산포럼에서는 남북 간 접촉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과의 공식·비공식 접촉은 계획에 없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해외가 먼저 반한 일곱 남자… VAV “이번엔 몽환적인 매력”

    해외가 먼저 반한 일곱 남자… VAV “이번엔 몽환적인 매력”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그룹 VAV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돌아왔다. VAV(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 세인트반)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5번째 미니앨범 ‘포이즌’(Poison)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3월 ‘쓰릴라 킬라’(Thrilla Killa), 7월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에 이어 올해 3번째 컴백이다. 리더 세인트반은 “이번에는 저희가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회를 맡은 MC딩동이 왕성한 활동에 대해 “거의 가요계의 공무원”이라고 농을 던지자 세인트반은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좋은 퀄리티의 앨범을 내면서 가요계의 공무원이 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포이즌’은 마치 독같이 변해버린 지독한 사랑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슬픔을 표현한 팝발라드곡이다. 빗소리로 시작하는 그루비한 비트 위로 VAV의 감성이 어우러진다. 바론은 “상대방에게 중독돼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담았는데, 팬들이 저희에게 중독돼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에 빠지게 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고 소개했다. 펜타곤 후이가 작사·작곡한 ‘119’는 강력한 타이틀곡 후보였다. 로우는 “지난 앨범 활동이 펜타곤과 겹쳤었다. 대기실에서 만났을 때 농담반 진담반으로 ‘곡을 써달라’고 했는데 ‘119’라는 곡을 써주셨다”며 후이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세인트반은 “녹음할 때도 와서 10~12시간 동안 녹음과 디렉팅을 봐줬다”며 “보컬·작곡 등 다방면에서 많이 배우게 됐다”며 후이에게 감사를 표했다.멤버들의 적극적인 곡 참여도 눈에 띈다. 에이노는 EDM 장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소스가 돋보이는 자작곡 ‘런웨이’(Runway)를 통해 기존 VAV의 음악과는 다른 색다른 시도에 도전했다. 첫 자작곡을 앨범에 담은 에이스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감미로운 어쿠스틱 팝발라드곡 ‘스위트 하트’(Sweet Heart)에서 표현했다. 에이스는 “에이노한테 항상 보고 배우는 게 있다. 에이노는 작년부터 계속 곡을 써왔는데 스케치한 곡을 들어보라고 하면 제가 모니터를 해줬다. 그랬던 것들이 작곡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VAV는 쉴 틈 없는 꾸준한 활동의 비결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세인트반은 “비결은 멤버들간의 팀워크”라며 “저희는 팀워크를 항상 1순위로 생각한다”고 했다. 에이노는 “멤버들이 운동을 정말 좋아한다. 공백기 시즌에도 운동을 끊임없이 하고 대기실에서도 운동하며 다들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국내 활동이 끝나면 다음달 곧바로 유럽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지우는 “활동이 끝나고 얼마 안 지나서 유럽 투어를 가게 됐다. 전에도 몇 번 갔지만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인트반은 “‘포이즌’ 무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해외 투어 중 남은 특별한 기억을 묻는 질문에 바론은 “최근 인도 투어를 갔었는데 공항에 팬 2000분이 마중나왔다. 굉장히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했던 하루였다”고 돌이켰다. 2015년 데뷔와 2017년 팀 재정비를 거친 VAV는 매 앨범 한 단계씩 성장해가고 있다. 세인트반은 “지난 활동 때 음악방송 1위 후보까지 올랐는데 그게 이번 앨범을 더 열심히 준비하게 하는 자극제가 됐다”며 “더 좋은 앨범을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영국에서 온 젠틀맨카… ‘뉴 미니 클럽맨’ 국내 출시

    영국에서 온 젠틀맨카… ‘뉴 미니 클럽맨’ 국내 출시

    ‘미니 클럽맨’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가솔린 3종, 디젤 3종… 6종 국내 출시일부 모델 ‘애플 카플레이’ 기능 적용 가격은 트림별로 3640만~4980만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뉴 미니 클럽맨’(THE NEW MINI CLUBMAN)을 공식 출시했다. 2015년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BMW그룹코리아는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뉴 미니 클럽맨을 선보였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클럽맨 모델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새로 태어났다”면서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가 더해진 젠틀맨을 연상케 했다면, 이번 모델은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하며 독창적인 젠틀맨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뉴 미니 클럽맨의 전면부 그릴은 더욱 확장됐다. 사이드 미러캡은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이 적용돼 공기역학이 개선됐다. 후미등은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과감하고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 색상도 새로 적용됐다. 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에는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뉴 미니 클럽맨은 소형급 중에서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적재 공간의 용량은 360ℓ다.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된다.국내에는 가솔린 모델 3종과 디젤 모델 3종 등 6종이 출시된다. ‘쿠퍼’와 ‘쿠퍼 하이트림’ 등 가솔린 3기통 엔진 모델의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22.4㎏·m다. 가솔린 4기통 엔진 모델인 ‘쿠퍼 S’의 최고출력은 192마력, 최대토크는 28.6㎏·m다. 디젤 모델은 모두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쿠퍼 D’, ‘쿠퍼 D 하이트림’의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5.7㎏·m이며, ‘쿠퍼 SD’의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m다.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JCW 클럽맨’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쿠퍼’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 4190만원, ‘쿠퍼 S’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D’ 4000만원, ‘쿠퍼D 하이트림’ 4380만원, ‘쿠퍼 SD’ 498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트뤼도만 있는게 아니다…캐나다 총선 나선 40대 당수들

    트뤼도만 있는게 아니다…캐나다 총선 나선 40대 당수들

    캐나다를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으로 40대 총리 쥐스탱 트뤼도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트뤼도 총리보다 훨씬 더 젊은 정치인들이 캐나다 주요 당을 이끌며 차기를 노리고 있다. BBC는 21일(현지시간) 실시하는 캐나다 총선 관련 기사에서 보수당 앤드류 쉬어(40) 대표와 재그밋 싱(40) 신민주당 대표 등을 소개했다. 쉬어 대표는 2015년 총선에서 패배 후 오랜 기간 대표가 없었던 보수당을 재정비해 2017년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수로 당선된 인물이다. 그가 보수당의 새 얼굴이 됐던 당시 나이는 38세, 현재 나이는 트뤼도보다 7살이 적은 40세다. 당 대표에 오를 때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쉬어 대표는 이제 트뤼도의 총리직을 위협할, 최고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40세인 싱 대표는 법조인 출신으로 터번을 착용한 시크교도로 유명하다. 그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소수민족 출신으로 주요 정당의 대표가 된 인사로 꼽힌다. 당 대표로 처음으로 이번 총선을 이끄는 그는 각종 진보 정책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어떤 당도 과반 의석을 차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는 자유당과 신민주당간 연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싱 대표의 정치적 위상은 이번 선거를 통해 한층 더 올라갔다. ‘캐나다 총선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이날 기사에서 BBC는 기후변화가 이번 총선의 주요 의제로 꼽혔다고도 전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4개 주에 부과된 연방탄소세를 두고 여야간 첨예한 전선이 대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근본적으로 경제와 환경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한 지를 놓고 정치권은 물론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첨예하다는 의미다. 당장 쉬어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탄소세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같은 분위기와 맞물려 BBC는 이번 총선에서 트뤼도·쉬어·싱 등 40대 정치인들과 함께 주목해야 할 인물로 녹색당 당수인 엘리자베스 메이(65)를 소개했다. 이번까지 4번째 총선을 치룬 베테랑 정치인인 메이로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정치인생 최고의 기회를 노리게 된 셈이다. 한편 현지 여론조사기관 나노스연구소에 따르면 자유당과 보수당의 지지율은 각각 31.0%와 31.5%를, 신민주당은 18.8%, 녹색당은 9.5%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별로는 트뤼도 총리가 31.4%로 선두를 기록했고, 쉬어 대표는 26.1%, 싱 대표는 19.7% 등의 순이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립극단 “블랙리스트 피해 장지혜 작가에게 진심으로 사과”

    국립극단 “블랙리스트 피해 장지혜 작가에게 진심으로 사과”

    국립극단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사과하는 과정에서 빠졌던 장지혜 작가에게 사과했다.국립극단은 21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립극단의 블랙리스트 배제 및 그 후의 부족한 조치로 인해 많은 상처와 아픔을 느끼셨을 장지혜 작가님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중 국립극단은 연극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앞장섰다.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예술감독이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부녀를 풍자한 연극 ‘개구리’를 국립극단에서 선보인 후 각종 정부 지원에서 탈락하면서, 박 예술감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백서에 따르면 박 예술감독은 정부에 반하는 작품 활동으로 지원 배제 대상에 올랐다. 이에 국립극단은 지난해 5월 박 예술감독을 포함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국립극단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국립극단이 사과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가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작업함으로써 자동적으로 작품과 공연에서 배제된 또 다른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누락됐다는 지적이 연극계 안팎에서 지적됐다. 국립극단이 뒤늦게 사과한 장 작가는 2015년 국립극단 사무국 산하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작품개발사업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를 통해 낭독 쇼케이스를 선보인 ‘날아가 버린 새’를 썼으나, 이 작품에 참여하기로 한 전인철 연출가가 당시 블랙리스트에 포함되면서 무산됐다. 국립극단은 장 작가에게 두 가지 잘못을 했다면서 “첫번째는 2015년 국립극단의 블랙리스트 실행 과정에서 ‘날아가 버린 새’가 공연배제 됨으로써 전인철 연출가와 동일한 피해를 입게 한 것”이라고 꼽았다. 이어 “두번째는 이후 발표된 백서를 통해 ‘장지혜 작ㆍ전인철 연출의 ‘날아가 버린 새’가 전인철 연출가가 블랙리스트여서 배제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는 결론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인 장지혜 작가님께 아무런 합당한 사죄의 뜻을 직접 표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극단은 추가 사과문을 올리면서 “앞으로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철저하게 반성하고 소신을 갖고 일하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Focus人] ‘드론으로 화재현장 발견’한 국내 첫 사례의 주인공, 우동욱 소방교

    [Focus人] ‘드론으로 화재현장 발견’한 국내 첫 사례의 주인공, 우동욱 소방교

    재난 현장에서 드론은 사람이 볼 수 없는 곳을 날아다니며 ‘사람의 눈’을 대신한다. 소방당국은 2015년부터 구조용 드론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활용도는 낮다. 보급한 드론을 조정할 수 있는 인력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生)과 사(死)의 절체절명 상황 속에서 구조현장 인력의 부족을 토로하는 일선 소방관들의 볼멘소리는 드론 조정과 운영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려는 소방관들에겐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외침’으로 들릴 수도 있을 터. 하지만 지난 11일 만난 경북 문경소방서 구조구급과 우동욱(27) 소방교는 올해 3년차로 구급업무가 본인의 주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드론 조정 실력으로 주위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어릴 적 취미로 시작한 RC자동차와 헬기 조정의 ‘손 맛’을 잊을 수 없었던 그가 소방관이 된 이후, 드론은 평생의 동반자가 됐다. 화재 진압복을 입고 직접 화재현장으로 들어가진 않지만 ‘소방관을 돕는 소방관’으로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소방관은 5만여 명, 이 가운데 300명 정도만 드론 조종 자격이 있다고 한다. 소방청도 오는 2025년까지 41억 원을 들여 드론을 더 보급할 계획이고 매년 120명의 드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소방교의 드론을 향한 열정의 담금질에 힘을 보탠 형국이다. 다음의 그와의 일문일답.(Q) 드론에 빠져든 계기소방서에선 구급 업무 및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보조업무로 드론 운용을 맡고 있다. 어릴 적 자동차나 비행기를 직접 타고 운전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RC자동차, 헬기 등을 조정하며 달랬던 거 같다. 그렇게 시작한 취미가 결국 제 직업을 지탱해 주는 일이 됐다. (Q) 소방드론 자격증 취득 어렵진 않았는지지금은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드론교관 지도조종자 과정도 밟게 될 예정이다. 당시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선 서울이나 부산까지 직접 가야만 했다. 자격증을 따는 게 어렵다기 보다 불편한 점이 많았던 거 같다. (Q) 드론 소방 역할의 정의를 내린다면드론은 소방관 한 명보다 못하다. 그러나 소방관의 눈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소방관들이 장비를 준비하는 동안에 드론을 통해 요구조자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직접 현장에서 불을 끄고 구조를 하는 업무가 아닌 소방관을 돕는 소방관으로 이해하면 된다.(Q)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화재 진압복을 입고 직접 불을 끄는 소방관들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공중에 드론을 띄운다. 화재 방향이 어느 쪽으로 번지고 있는지, 옥상에 요구조자가 있지는 않은지 등을 드론을 통해 확인하고 상황실과 소통한다. 만일 요구조자가 발생하면 구조 골든타임을 늘리기 위해 산소캔이나 방진마스크 등을 옥상에 투입하는 등의 업무도 맡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방 드론을 실종자 수색하는 데만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알고 있지만 화재구조와 구급업무를 지원하고 화재감식의 고도화, 화재예찰 등의 업무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Q) 짧은 경력에도 이 분야에서 인정받는 이유는아직까지 나 자신을 드론 분야에 있어 베테랑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주변에서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저도 ‘뜻이 있으면 길이 보인다’는 말처럼 묵묵히 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노력해서 소방 드론 분야에서 1인자가 되어 ‘소방관을 돕는 소방관’으로 그 몫을 다하고 싶다. (Q) 뉴스에 화제가 된 적 있었다는데지난해 11월 문경소방서에 처음으로 드론이 실전배치 된 날에 드론을 테스트하기 위해 공중에 띄웠다. 11시부터 15시까지 드론으로 예찰활동을 하는 도중 주택가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고 신속히 알렸다. 당시 훈련을 위해 모여 있던 많은 소방차들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즉각 출동해 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입지 않고 화재를 조기 진압했다.(Q) 재난 현장에도 빠질 수 없는 ‘드론’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울진 매화면 저수지 인근에서 80대 노인이 논의 물꼬를 트러 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사건이 있었다. 경북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긴급드론팀 출동 지령을 내려 울진으로 파견을 갔다. 실종된 일대를 4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산악지형이라 해가 떨어져 철수하게 됐고 결국 특수구조대 헬기가 투입해 항공수색을 통해 노인을 발견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Q) 현장 출동시 마음가짐은 어떤지공중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행여나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면 정말 큰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늘 안전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비행에 임하고 있다. 직업병인지 요즘 하늘을 자주 보는 습관이 생겼다. 눈 관리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한시라도 드론에서 눈을 떼면 안 되기 때문에 햇빛으로 인한 섬광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선글라스는 필수고 언제든지 드론이 나를 덮칠 수 있다는 가정하에 항시 보호장비를 갖추고 출동한다. 드론의 날개는 사람 신체 일부분을 절단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기로 변할 수 있다. (Q) 고가의 장비 관리 및 점검은드론 조종연습은 시뮬레이션 연습 및 실비행 연습을 주 1회 이상 하고 있다. 장비의 외관 점검은 매일 시행하고 작동기능 점검은 매주 진행한다. (Q) 현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현장에 나갔을 때 가장 큰 장애물은 전깃줄과 새 그리고 많은 인파다. 주택가 같은 경우 전선이 많아서 이륙할 때 어려움이 많다. 주위의 새들은 피할 수도 없다. 일단 화재현장에서 새들이 날게 되면 드론을 착륙시킨다. 새가 드론을 덮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화재현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의 경우엔 드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뒤에서 구경하다 제 손을 치기라도 하면 조정기 스틱을 잘못 건드리게 되고 그로인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야간활동은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위의 세 가지 장애물에 어둠까지 더한다. 야간엔 드론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안 보이는 데까지는 절대로 비행하지 않는다.(Q) 한계점을 느낀 점이 있다면가장 큰 한계점은 역시 장비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드론이 열화상 카메라, 180배줌 카메라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의 눈이 될 수 있다. 지금의 장비로는 연기를 투사할 수도 없다. 아무리 뜨거운 연기가 발생하더라도 열화상 카메라가 달려있다면 연기 속 사람의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80배 줌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라면 전봇대의 방해로 접근 불가능한 지역을 줌기능을 통해 볼 수도 있다. 장비 보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이미 드론의 활용 방안은 나올 수 있는 게 다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하더라도 우리나라 드론 산업육성을 위해서라 특수재난용 드론 등의 지원과 보강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보다 많은 예산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Q) 소방드론에 도전하려는 분들에게드론 운전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소방 드론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손진호, 박홍규, 문성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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