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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무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주택 부실 논란 사업자에게 책임 전가”

    김종무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주택 부실 논란 사업자에게 책임 전가”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2일 열린 2021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사회주택 정책 설계 실패 책임을 사업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세금낭비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있는 사회주택은 2015년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으로, 서울시는 정책을 시행하며 발생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2020년 5월에서야 <사회주택 활성화 계획>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평가 모니터링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사업자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핑계로 제도 개선을 위한 평가나 제대로 된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다가 문제가 대두되자 모든 원인을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로 몰아가며 서울시의 부실한 정책 설계 및 운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회주택뿐 아니라 공동체주택, 역세권청년주택 등 공공 지원을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자들의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유도하고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정보 공개와 성과 평가를 실시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 ‘도도맘 허위고소 부추긴 혐의’ 강용석 “공소사실 부인”

    ‘도도맘 허위고소 부추긴 혐의’ 강용석 “공소사실 부인”

    강용석,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허위 고소를 부추긴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52) 변호사가 “정범 없는 교사범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강 변호사는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양은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고 교사 혐의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2015년 김씨를 부추겨 한 증권사 본부장 A씨를 강간상해죄로 고소하도록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강 변호사가 김씨와 교제하던 2015년 11월쯤 김씨가 A씨에게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아 다친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법률적 조치를 통해 합의금을 뜯어내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강 변호사에게 “술자리에서 A씨로부터 폭행은 당했지만, 만지려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말했지만, 강 변호사는 “단순 폭행으론 합의금을 많이 받기 어렵다. 조금만 만져도 강제추행이 성립된다”고 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법정에서 강 변호사의 변호인은 “사건에 정범은 없고 교사범만 있는데, 정범 없이 어떻게 교사범이 있을 수 있느냐”며 혐의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검찰이 김씨를 입건하지 않았다고 하자 강 변호사 측은 “그렇다면 김씨를 고발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5일 두 번째 공판을 연다.
  • 노유정 “이영범 불륜 상대, 활동 계속”…구체적 언급에 A여배우 ‘악플 세례’

    노유정 “이영범 불륜 상대, 활동 계속”…구체적 언급에 A여배우 ‘악플 세례’

    개그우먼 출신 배우 노유정이 전 남편 이영범과 과거 외도를 저지른 여배우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알리면서, 한 여배우가 지목돼 비난을 받고 있다.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자신의 대학 동기이자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정호근과 만나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정호근은 노유정의 점사를 보고 “가슴 속에 맺힌 여자가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유정은 “이영범과 결혼생활 파탄의 씨앗이 된 여배우가 있다. 지금도 방송을 하는데 사과도 없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유정과 정호근은 이 여배우의 나이와 신상정보에 대한 힌트를 줬다. 불륜 여배우의 나이가 노유정보다 한 살 위이며, 결혼했으나 자녀가 없다는 점, 그리고 정호근, 노유정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이에 네티즌들은 대부분의 정보가 일치하는 한 여배우를 지목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그의 SNS에 “충격이다”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업보를 어찌 할런지” “뻔뻔하다. 노유정에게 사과하라” 등의 비난을 퍼붓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정말이냐. 해명 좀 해달라”며 그에게 입장을 밝히길 요구하고 있다. 한편 1965년생인 노유정은 이영범과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노유정은 2016년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이영범이 외도를 저질렀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 16점 화력쇼… 영웅 쓰러뜨린 두산 ‘가을DNA’

    16점 화력쇼… 영웅 쓰러뜨린 두산 ‘가을DNA’

    하루 전 마지막 9회에 일격을 당했던 두산 베어스가 1회부터 화끈한 타격쇼로 가을밤을 수놓으며 복수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두산은 올해도 ‘가을 DNA’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왕조의 건재함을 알렸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1회부터 키움 마운드를 맹폭하며 16-8로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16점은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다 득점, 20안타는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일 정도로 두산 타자들은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방망이가 뜨거웠다.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은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1호다. 전날 9회초 이정후의 극적인 역전 적시타로 승리하며 사상 첫 5위의 ‘업셋’을 꿈꿨던 키움의 꿈은 마운드의 붕괴와 함께 무산됐다.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2015년부터 4위가 준플레이오프로 갔던 기록은 올해도 이어졌다. 전날 9회말 1사 만루에서 무득점에 그친 한을 풀듯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매섭게 돌았다.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 출루와 김재환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의 기회에서 양석환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2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데스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키움은 4회초 송성문의 1타점 2루타로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두산에게 자비란 없었다. 두산은 4회말 강승호로 시작해 강승호로 끝날 때까지 6안타 1볼넷으로 5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리를 거머쥐었다.키움이 5회초 이정후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점수를 낸 기쁨도 오래가지 않았다. 두산은 6회말에도 박건우로 시작해 박건우로 이닝을 끝냈고 그 사이에 6개의 안타와 더블 스틸을 엮어 6점을 냈다. 키움이 8회초 3점, 9회초 1점을 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페르난데스는 5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두산은 페르난데스, 정수빈, 양석환, 강승호, 박세혁 등 5명이 3안타씩 터뜨렸다. 전날 역전타의 주인공 이정후는 4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빛바랜 활약이 됐다. 이정후는 이날 와일드카드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을 7로 늘렸다. 전날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1만 2422명)이 입장해 열기가 뜨거웠지만 이날은 9425명으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취식은 허용하면서도 육성 응원은 자제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땐 열심히 응원하다가 막상 점수가 나올 땐 응원가가 나오지 않는 어색한 풍경도 나타났다. 두산은 4일부터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역대 4번째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해엔 LG가 4위, 두산이 3위로 맞붙었고 두산이 2승을 먼저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인간 눈 자극 실험 위해 토끼가 언제까지 아파야 하나요

    인간 눈 자극 실험 위해 토끼가 언제까지 아파야 하나요

    “토끼가 우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15년 전 눈 자극 실험 중 들은 그 소리를 잊을 수가 없어요. 동물대체시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입니다.” 지난 9월 15일 환경부가 주최한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실행계획 토론회에 참석했던 참가자는 자신의 경험을 꺼내 들었다. 비윤리적인 동물실험 장면이 알려지고, 동물복지·생명존엄성 차원에서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최소화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국내에서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화장품에서 동물실험이 사라질 수 있었던 것은 국제적인 노력의 결과다. 동물실험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동물실험은 새로 개발된 의약품과 화학물질 등을 인간에게 적용하기 전 안전성과 유해성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특히 의약품 개발에서 동물실험은 대체 불가능하고, 정확한 실험을 위해서는 더 많은 동물의 희생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환경부가 화학물질 유해성 검사에 동물대체시험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화학물질·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시험법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각종 실험에 사용된 동물은 414만 1433마리로 집계됐다. 전년(371만 2380마리) 대비 11.6%(42만 9053마리) 증가했다. 동물실험에는 가축이나 야생동물을 포함해 어류와 파충류, 포유동물까지 다양한 동물이 사용된다. 종별로는 설치류가 84.8%(351만 3679마리)로 가장 많고 조류(30만 8546마리), 어류(21만 1386마리) 등의 순이다. 쥐와 같은 설치류는 유전적으로 사람과 비교적 가깝고 번식이 빠른 데다 오차가 적어 생체기관 연구나 병·약물, 암 실험 등에 많이 이용한다. 고양이는 신경학 연구, 돼지는 인간과 피부·장기가 닮아 각종 이식 수술 등에, 토끼는 눈물이 적어 눈 자극 실험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 시행 이후 2020년까지 제출된 총 6022종의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자료 중 실험 방식이 87.3%에 달했다. 실험은 대부분 동물실험이다. 유해성 평가 방식 중 실험을 하지 않는 비실험 방식은 12.7%에 불과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실험자료 42.8%, 비실험자료가 57.2%로 차이를 보였다. 환경부가 2015~2020년 지원한 화학물질 유해성 실험 관련 사업의 94%도 동물실험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환경부 지정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기관에서 실시한 피부자극성, 부식성 시험은 100% 동물실험에 의존하고 있다. EU는 39%가 비동물실험이었다.이 의원은 “국제적으로 동물실험을 줄이는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동물실험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비동물실험 관련 법 규정 마련과 비동물 실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민주당 의원이 지역거점국립대 10곳과 인천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용한 실험동물이 총 180만 마리에 달했다. 동물실험의 약 60%는 극심한 고통을 일으키는 D·E 등급 연구였다. 환경부가 검토 중인 ‘동물대체시험 활성화 로드맵’(2022~2030년)은 2030년까지 화학물질의 유해성 평가에 동물대체시험을 6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2015년 화평법과 2019년 화학제품안전법 제정에 따라 화학물질 등록 및 살생물제 승인 신청 시 유해성시험 자료 제출이 의무화됐다. 이런 가운데 2021년부터 2030년까지 기존 화학물질에 대한 등록 유예기간이 종료된다. 기존 화학물질은 연간 1t 이상, 신규 화학물질은 0.1t 이상 사용 시 유해성 자료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등록대상 물질이 1만여종에 달해 10만여종의 동물실험이 불가피할 것으로 파악했다. 국제적으로 동물실험 최소화를 위해 ‘3R 원칙’이 마련됐다. 최대한 동물을 이용하지 않도록 대체(Replacement)하고, 실험에 사용하는 동물 수를 줄이고(Reduction), 동물실험에 사용하는 동물의 고통을 완화(Refinement)한다는 의미다.동물대체시험은 심장·간·폐·피부 등 인공장기와 세포 등을 배양해 직접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비동물실험’과 실험 없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다른 화학물질과의 비교 등을 통해 유해성을 예측하는 ‘비실험법’으로 나뉜다. EU는 2013년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유통·판매를 금지한 데 이어 2016년 화학물질 중 피부와 눈의 부식성·자극성, 2017년 피부과민성과 관련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동물대체시험자료 제출을 의무화했다. 미국은 2025년까지 동물실험 예산을 30% 축소하고 2035년까지 포유동물실험을 퇴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화평법에 척추동물실험 최소화 원칙을 도입하는 등 법적 근거를 도입했으나 이행 기반이 미흡하다. 환경부가 고시한 화학물질 시험방법 70개 중 34개는 대체시험법이 가능하나 수요 부족과 인프라 미흡, 자료 생산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유명무실’하다.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유해성 화학물질시험기관(GLP) 20개 중 인공피부·인공각막 등 비동물실험법 인증을 받은 기관이 2개에 불과했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로드맵은 국가 주도로 인프라 구축 및 지침을 마련해 민간에 기술 이전을 한다는 계획”이라며 “비동물실험법은 수요가 많은 분야를 우선하고 비실험법은 증거력 평가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동물대체시험이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경고한다. 동물대체시험 기반 구축이 미흡할 경우 국내 생산되는 신규 화학물질의 EU 수출이 불가하거나 EU 등록을 위해 국외시험을 수행해 외화 유출 및 산업계 전반에 걸친 악영향을 피할 수 없다. 동물대체시험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실험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 오원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책임연구원은 “피부자극·감작성 실험은 동물실험과 데이터가 유사하나 안 자극실험은 눈물에 의한 부정작용 등으로 자극이 세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자극이 있는데 없는 것으로 판정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동물대체시험의 효과성에도 활용이 떨어지는 것은 실험 방법이 적은 반면 과다한 비용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등이 지적된다. 피부 자극성·부식성 실험 시 동물실험은 350만원이면 가능하나 대체시험은 2640만원으로 7.5배 높다. 더욱이 데이터 미흡 시 추가 제출해야 하는 부담이 뒤따른다. 국내 실험법이 나오고 있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토대는 마련됐지만 인증 문제 등이 뒤따르면서 적극적인 활용이 안 되고 있다.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쉽고 빠른 동물실험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신원혜 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장은 “동물대체시험은 인체모방기술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최첨단 분야이다 보니 인공피부를 제외하면 해외에서도 활성화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 생활물가 10년 만에 최고, 전셋값 또 껑충… 허리 휘는 서민

    생활물가 10년 만에 최고, 전셋값 또 껑충… 허리 휘는 서민

    “기름값에 돼지고기, 빵까지 안 오른 것이 없어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2%나 올라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교 대상인 지난해 10월이 통신비 지원에 따른 저물가로 기저효과가 나타났다지만 생활물가 역시 큰 폭으로 올라 가계의 시름이 커졌다. 고유가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출금리마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서민 살림살이가 한층 팍팍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오는 12일부터 물가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이달 말부터나 나타날 전망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2.3%)부터 7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인 2%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통신비 2만원(만 16~34세, 65세 이상) 지원이 나비효과처럼 기저효과를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물가상승률이 통신비 지원으로 0.1%에 그쳤던 것이 지난달 물가 상승 폭을 약 0.7% 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기저효과 외에도 기름값과 달걀·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들썩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석유류는 27.3%나 올라 2008년 8월(27.8%) 이래 1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두바이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등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약 9만 4000원)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한 영향이다. 휘발유(26.5%)와 경유(30.7%),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27.2%)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축산물의 경우 13.3% 올랐는데 달걀(33.4%)·돼지고기(12.2%)·국산 소고기(9.0%)·수입 소고기(17.7%) 등이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다행히 최근 물가 불안을 야기했던 농산물은 작황이 안정되면서 6.3% 내렸다. 농·축·수산물 상승률을 전체적으로 보면 0.2% 올라 8월(7.8%)과 9월(3.7%)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다. 빵(6.0%)을 비롯한 가공식품은 3.1% 올랐다. 서비스 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로 휴대전화 사용료(25.5%)가 급등하면서 5.4%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는데 외식 물가(3.2%)와 보험서비스료(9.6%), 공동주택관리비(4.3%) 등의 오름폭이 컸다. 집세 역시 1.8% 올랐고 특히 전세 상승률(2.5%)이 두드러졌다. 전세의 경우 2017년 11월(2.6%) 이래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 체감물가라 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 역시 4.6% 급등했다. 2011년 8월(5.2%) 이래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60개 물가 품목 중 소비자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항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말한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와 가공제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공공서비스 가격도 확대되면서 3%대 물가상승률을 보였다”고 총평했다.물가 상승은 그렇지 않아도 가파른 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서민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최고 5%대 중반까지 오른 상태다. 물가 안정 책무가 있는 한은은 이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연 0.75%)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달 물가는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가 사라지지만 고유가와 함께 밥상물가가 다시 자극받을 우려가 있어 여전히 2%대 중반의 높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역대 사례를 봤을 때 시행 후 2주 정도는 지나야 시장에 반영됐다. 유류세가 내려가면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ℓ당 164원,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116원, 40원 감면된다. 한은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물가 상승률이 0.2~0.3% 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나 시행 시기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하락 효과는 12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물가 상승률이 3분기(2.6%)보다 높아지면서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했던 수준(2.1%)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획재정부 역시 “이달 물가와 비교 대상인 지난해 11월의 경우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낮았던 터라 (또 다른) 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부터 소비쿠폰 발행이 재개되고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소비 행사가 진행 중인 것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가 회복국면인 건 분명한 만큼 인위적인 부양책을 쓰는 건 물가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재정과 통화, 금융정책이 조화를 이루고 추진돼야 경제 회복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생활물가 10년 만에 최고지, 전셋값 또 뛰지… 허리 휘는 서민

    생활물가 10년 만에 최고지, 전셋값 또 뛰지… 허리 휘는 서민

    “기름값에 돼지고기, 빵까지 안 오른 것이 없어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2%나 올라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교 대상인 지난해 10월이 통신비 지원에 따른 저물가로 기저효과가 나타났다지만 생활물가 역시 큰 폭으로 올라 가계의 시름이 커졌다. 고유가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출금리마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서민 살림살이가 한층 팍팍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오는 12일부터 물가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이달 말부터나 나타날 전망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2.3%)부터 7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인 2%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통신비 2만원(만 16~34세, 65세 이상) 지원이 나비효과처럼 기저효과를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물가상승률이 통신비 지원으로 0.1%에 그쳤던 것이 지난달 물가 상승 폭을 약 0.7% 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기저효과 외에도 기름값과 달걀·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들썩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석유류는 27.3%나 올라 2008년 8월(27.8%) 이래 1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두바이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등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약 9만 4000원)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한 영향이다. 휘발유(26.5%)와 경유(30.7%),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27.2%)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축산물의 경우 13.3% 올랐는데 달걀(33.4%)·돼지고기(12.2%)·국산 소고기(9.0%)·수입 소고기(17.7%) 등이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다행히 최근 물가 불안을 야기했던 농산물은 작황이 안정되면서 6.3% 내렸다. 농·축·수산물 상승률을 전체적으로 보면 0.2% 올라 8월(7.8%)과 9월(3.7%)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다. 빵(6.0%)을 비롯한 가공식품은 3.1% 올랐다.서비스 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로 휴대전화 사용료(25.5%)가 급등하면서 5.4%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는데 외식 물가(3.2%)와 보험서비스료(9.6%), 공동주택관리비(4.3%) 등의 오름폭이 컸다. 집세 역시 1.8% 올랐고 특히 전세 상승률(2.5%)이 두드러졌다. 전세의 경우 2017년 11월(2.6%) 이래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 체감물가라 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 역시 4.6% 급등했다. 2011년 8월(5.2%) 이래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60개 물가 품목 중 소비자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항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말한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와 가공제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공공서비스 가격도 확대되면서 3%대 물가상승률을 보였다”고 총평했다. 물가 상승은 그렇지 않아도 가파른 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서민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최고 5%대 중반까지 오른 상태다. 물가 안정 책무가 있는 한은은 이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연 0.75%)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달 물가는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가 사라지지만 고유가와 함께 밥상물가가 다시 자극받을 우려가 있어 여전히 2%대 중반의 높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역대 사례를 봤을 때 시행 후 2주 정도는 지나야 시장에 반영됐다. 유류세가 내려가면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ℓ당 164원,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116원, 40원 감면된다. 한은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물가 상승률이 0.2~0.3% 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나 시행 시기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하락 효과는 12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물가 상승률이 3분기(2.6%)보다 높아지면서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했던 수준(2.1%)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획재정부 역시 “이달 물가와 비교 대상인 지난해 11월의 경우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낮았던 터라 (또 다른) 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부터 소비쿠폰 발행이 재개되고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소비 행사가 진행 중인 것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가 회복국면인 건 분명한 만큼 인위적인 부양책을 쓰는 건 물가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재정과 통화, 금융정책이 조화를 이루고 추진돼야 경제 회복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 3.2% 뛴 물가… 석유·빵까지 다 올랐다

    3.2% 뛴 물가… 석유·빵까지 다 올랐다

    “기름값에 돼지고기, 빵까지 안 오른 것이 없어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2%나 올라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교 대상인 지난해 10월이 통신비 지원에 따른 저물가로 기저효과가 나타났다지만 생활물가 역시 큰 폭으로 올라 가계의 시름이 커졌다. 고유가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출금리마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서민 살림살이가 한층 팍팍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오는 12일부터 물가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이달 말부터나 나타날 전망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2.3%)부터 7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인 2%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통신비 2만원(만 16~34세, 65세 이상) 지원이 나비효과처럼 기저효과를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물가상승률이 통신비 지원으로 0.1%에 그쳤던 것이 지난달 물가 상승 폭을 약 0.7% 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기저효과 외에도 기름값과 달걀·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들썩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석유류는 27.3%나 올라 2008년 8월(27.8%) 이래 1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두바이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등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약 9만 4000원)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한 영향이다. 휘발유(26.5%)와 경유(30.7%),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27.2%)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축산물의 경우 13.3% 올랐는데 달걀(33.4%)·돼지고기(12.2%)·국산 소고기(9.0%)·수입 소고기(17.7%) 등이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다행히 최근 물가 불안을 야기했던 농산물은 작황이 안정되면서 6.3% 내렸다. 농·축·수산물 상승률을 전체적으로 보면 0.2% 올라 8월(7.8%)과 9월(3.7%)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다. 빵(6.0%)을 비롯한 가공식품은 3.1% 올랐다. 서비스 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로 휴대전화 사용료(25.5%)가 급등하면서 5.4%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는데 외식 물가(3.2%)와 보험서비스료(9.6%), 공동주택관리비(4.3%) 등의 오름폭이 컸다. 집세 역시 1.8% 올랐고 특히 전세 상승률(2.5%)이 두드러졌다. 전세의 경우 2017년 11월(2.6%) 이래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 체감물가라 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 역시 4.6% 급등했다. 2011년 8월(5.2%) 이래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60개 물가 품목 중 소비자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항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말한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와 가공제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공공서비스 가격도 확대되면서 3%대 물가상승률을 보였다”고 총평했다.물가 상승은 그렇지 않아도 가파른 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서민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최고 5%대 중반까지 오른 상태다. 물가 안정 책무가 있는 한은은 이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연 0.75%)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달 물가는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가 사라지지만 고유가와 함께 밥상물가가 다시 자극받을 우려가 있어 여전히 2%대 중반의 높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역대 사례를 봤을 때 시행 후 2주 정도는 지나야 시장에 반영됐다. 유류세가 내려가면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ℓ당 164원,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116원, 40원 감면된다. 한은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물가 상승률이 0.2~0.3% 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나 시행 시기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하락 효과는 12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물가 상승률이 3분기(2.6%)보다 높아지면서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했던 수준(2.1%)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획재정부 역시 “이달 물가와 비교 대상인 지난해 11월의 경우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낮았던 터라 (또 다른) 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부터 소비쿠폰 발행이 재개되고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소비 행사가 진행 중인 것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가 회복국면인 건 분명한 만큼 인위적인 부양책을 쓰는 건 물가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재정과 통화, 금융정책이 조화를 이루고 추진돼야 경제 회복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 투기 혐의‘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 검찰 송치

    부동산 투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검찰로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박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된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박 전 의장은 분당구 서현동과 율동 일대 3개 필지의 임야와 밭을 배우자 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 전 의장은 시의회 의장이던 지난해 5월 배우자와 함께 서현동 임야(621㎡)를 6억원에 매입했다.이 임야는 서현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있다. 앞서 2017년 1월에는 서현동의 밭(619㎡)을 배우자 이름으로 6억2500만원에 매입했다. 이 땅은 지난해에만 공시지가가 10% 가까이 올랐다. 특히 분당구 율동의 밭(177㎡)은 배우자 명의로 2015년 8월 6000만원에 매입해 올해 2월 5억622만원을 받고 성남시에 되판 것으로 확인됐다. 5년 6개월만에 7배가 넘는 차익을 챙긴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5선의 시의원이던 박 전 의장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경찰의 내사를 받던 지난 4월 지병을 이유로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 멕시코서 체포된 이민자 4만 여명 사상 최대…범죄피해도 꼬리 물어

    멕시코서 체포된 이민자 4만 여명 사상 최대…범죄피해도 꼬리 물어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 밀입국의 관문처럼 여겨지는 멕시코에서 체포된 이민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멕시코 이민국에 따르면 9월 멕시코에서 체포된 이민자는 4만1225명이었다. 이 부문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후 9월 기록으론 역대 최다다. 현지 언론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으로 들어가려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대거 멕시코로 유입되면서 체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1~9월 멕시코에서 붙잡힌 이민자는 19만476명으로 불어났다. 18살 이상 성인이 15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지만 12~17살(3만9076명), 1~11살(1만3614명) 등 청소년과 어린이도 적지 않았다. 대개는 부모와 함께 이민 행렬에 끼어 미국을 향해 행진하다가 붙잡힌 경우였다. 1~9월 체포자는 2015년 19만814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였다. 미국 밀입국을 위해 멕시코를 경유하다가 체포되는 외국인의 운명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이민국 심사를 받은 후 모국으로 강제송환 되거나 임시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멕시코 이민국에 따르면 올해 1~9월 임시체류증을 받은 외국인은 3만5412명, 인도주의 차원에서 방문자카드를 받은 외국인은 2만8240명이었다. 반면 자국으로 강제송환된 외국인은 7만4296명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온두라스(3만9294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과테말라(2만8838명), 엘살바도르(3만95명) 순이었다. 한편 이민자가 급증하면서 범죄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멕시코 정부의 공식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으로 향하던 중 1~9월 멕시코에서 범죄피해를 입은 불법 이민자는 남자 356명, 여자 168명 등 모두 524명이었다. 현지 언론은 "인적이 드문 곳, 험악한 경로를 통해 이동하다 보니 이민자들이 범죄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민자들이 강도, 납치, 인신매매 등에 노출돼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원한 관계자는 "최근의 한 조사를 보면 미국 입국을 희망하는 중미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중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였다"며 "통계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실상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얀센 백신 접종자, 일반인보다 희소 혈전 위험 3.5배” (연구)

    “얀센 백신 접종자, 일반인보다 희소 혈전 위험 3.5배” (연구)

    코로나19 예방 백신 중 하나인 존슨앤드존슨사의 얀센 백신이 보기 드문 혈전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미 비영리 메이오클리닉 연구진은 미국인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혈전 발생과 얀센 백신 접종 뒤 혈전 발생에 관해 보고한 자료를 수집해 비교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비교한 혈전은 뇌정맥동 혈전증(CVST)으로 사람의 뇌에 생기는 드물고 치명적인 혈액응고 상태인데 이는 얀센 백신의 보기 드문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4년간 미네소타주에 있는 인구 15만8000여 명의 올름스테드 카운티에서 혈전 보고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러고나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부작용보고시스템(VERS)을 이용해 지난 2월 말부터 5월 7일까지 얀센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의 혈전 진단을 조사했다. 14년간 올름스테드 카운티 주민 39명이 혈전(CVST) 진단을 받았다. 이 중 29명은 감염이나 암 또는 경구피임약 등의 영향으로 92일 이내 혈전을 일으킨 위험인자를 갖고 있었다. 인구수를 고려하면 주민 10만 명당 2.46명이 혈전 진단을 받은 것이었다.미국에서는 지난 2월부터 5월 초까지 얀센 백신 870만 회분이 접종됐다. 연구진은 얀센 백신 접종 뒤 VERS에 46건의 CVST 보고를 발견했지만, 이 중 8건은 중복 보고이거나 전문적 진단을 받은 것이 아니어서 삭제 처리했다. 따라서 얀센 백신과 관련한 부작용 사례는 총 38건으로 확인됐는데 이 중 70% 이상은 여성 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를 고려하면 얀센 백신 접종자 10만 명당 8.65명이 혈전 진단을 받은 것이었다.  분석 결과,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 일반인보다 뇌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얀센 백신 접종자가 접종 뒤 처음 15일 이내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가장 높다는 점도 발견했다. 여성의 경우 30세부터 64세까지 혈전 발생 위험이 가장 컸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같은 위험은 드물기에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을 피할 잠재적 이점을 얻을 가치는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얀센 백신의 접종이 혈전 위험 증가 가능성을 제시하긴 했지만, 이 같은 위험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지난 4월 13일 미 식품의약국(FDA)은 여성 6명이 얀센 백신 접종으로 혈전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자 백신 허가를 일시 중단했다. 나중에 이들 여성은 모두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큰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뒤인 4월 23일 얀센 백신은 라벨에 50세 미만 여성에 관한 혈전 경고 문구를 넣고 사용이 재개됐는데 이후에도 혈전 부작용은 계속 보고됐지만, 관련 대책이 마련된 뒤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치사율은 0%인 것으로 전해졌다.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접종받을 수 있는 코로나 백신 3가지 가운데 가장 인기가 없다. 하지만 1회 접종 완료라는 장점이 2회 접종을 해야 완료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백신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오전 미국의 얀센 백신 누적 접종 수는 1560만 회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 의학협회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 [서울포토]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0여년 만에 ‘최고치’

    [서울포토]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0여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가 크게 올랐고 달걀·돼지고기 등 축산물도 상승했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1.11.2
  • 차가운 이별의 계절… NC 김진성·임창민·박진우 방출

    차가운 이별의 계절… NC 김진성·임창민·박진우 방출

    누군가 떠나야 하는 계절, NC 다이노스도 결별 모드에 돌입했다. 임창민, 김진성, 박진우가 우선 방출 통보를 받았다. NC 관계자는 “육성팀에서 임창민, 김진성, 박진우와 개별 면담을 했고 재계약 불가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 차례 선수단을 정리했던 NC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했던 김진성 등 주축 투수마저 내보내면서 선수단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군 선수단 휴가가 4일까지라 추가 방출이 더 이뤄질 수도 있다. 김진성은 두 차례 방출의 아픔을 딛고 NC의 창단 멤버로 합류해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2014년 25세이브, 2017년 10승 15홀드를 거두며 굵직한 이력을 남겼고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는 6경기에 모두 등판해 3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는 42경기 37과3분의2이닝 2승4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7.17로 아쉬움을 남겼다. 임창민은 2013년 NC에 합류해 2015년 31세이브를 비롯해 2017년까지 3년간 86세이브를 거뒀다. 올해는 46경기 40과3분의1이닝 3패 17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했다. 사이드암 투수 박진우는 NC에 입단해 2016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 이적했고 경찰 야구단 복무 도중 2018년 2차 드래프트에서 다시 NC로 복귀했다. 2년 전 140과3분의2이닝 9승7패 5홀드로 최전성기를 보냈지만 지난해 43이닝 2승2패 7홀드 평균자책점 5.23, 올해 11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다.
  • 경부고속도 북구미 하이패스IC 12월 초 개통…하루 5000대 이용 예상

    경부고속도 북구미 하이패스IC 12월 초 개통…하루 5000대 이용 예상

    경북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IC가 올해 12월 초 개통되면 구미IC와 남구미IC 혼잡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미 하이패스IC 건설사업은 2015년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통해 2019년 8월 착공, 2년4개월간 총사업비 278억원(도로공사 95억원, 구미시 183억원)을 투입했으며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미시는 준공 시 일일 교통량이 약 5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구미IC에 몰리는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구미 북부 기준 구미IC 이용 대비해 이동거리 13km, 통행시간 평균 20분 정도 단축할 것으로 본다. 시는 새로운 IC 개통에 맞춰 구미 선기동 일원부터 북구미IC 입구까지 왕복 4차로 도로개설을 완료했으며,김천 경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와 김천 일부 지역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및 도심 교통체증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금융당국 ‘가족 명의 셀프대출’ 북시흥 농협 주의 조치

    금융당국 ‘가족 명의 셀프대출’ 북시흥 농협 주의 조치

    일부 임직원이 ‘셀프 대출’을 받아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이 제기된 북시흥 농협과 부천 축협이 금융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대출 투기 사태 등과 관련해 위법·부당 대출 의혹이 제기된 북시흥 농협과 부천 축협 등에 대해 지난 9월 임직원 주의 또는 경영 주의 조치를 했다. 금융감독당국은 북시흥 농협 일부 임직원이 배우자 등 제삼자 명의로 담보대출을 받아 시흥 등에서 농지·상가 등을 매입했고, 일부는 해당 여신 심사에 직접 관여해 ‘셀프 대출’을 한 정황을 포착해 검사를 벌여왔다. 금감원은 부당 대출 및 동일인 대출 한도 초과와 관련된 북시흥 농협 임직원에 대해 임원 주의 5명, 직원 주의 10명, 경영 유의 3건의 제재를 했다. 북시흥 농협은 2006년 9월에서 2020년 6월 사이에 임직원들에 본인 또는 제삼자 명의(배우자 및 동생 등)로 농지 등을 담보로 수억원을 부당 대출해줬다. 2005년 9월에서 2019년 11월 사이에는 본인 또는 제삼자 명의로 일반대출 수억원을 부당하게 해줬다가 적발됐다. 2015년 7월에서 2020년 4월 사이에 담보 물건당 15억원을 초과하는 농지 담보대출을 하면서 대출 심사위원회 심의를 누락하기도 했다. 북시흥 농협은 개인사업자에게 10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을 취급하면서 가계 자금 해당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빌려준 사례도 확인됐다. 대부분 가계 대출 검토의견서가 없었으며 검토의견서가 있더라도 자금 용도가 아닌 대출 회수 가능성 등에 관한 형식적인 검토에 그쳤다. 부천 축협은 임직원 부당 대출로 직원 1명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부천 축협은 지난해 10월 직원에 대해 제삼자 명의(직원의 배우자)를 이용해 농지 등을 담보로 수억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았다가 적발됐다. 북시흥농협과 부천축협은 광명·시흥 신도시와 관련한 LH 직원의 투기 의심 대출이 다수 이뤄졌다는 의심을 받은 곳이다. 다만 금융감독당국은 문제가 된 임직원들이 직접적으로 신도시 내 부동산을 사들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등으로 이뤄진 부동산 금융대응반은 금융사가 부동산 불법 투기자금의 조달 경로로 활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농지 담보대출에 대한 자금용도 심사 및 감정평가 절차 강화, 상호금융 임직원 대출 제한 대상에 비상임이사 포함 등이 거론된다.
  • “배추로 맞았다” 오징어게임 필리핀 배우 인종차별 폭로에 누리꾼 설전

    “배추로 맞았다” 오징어게임 필리핀 배우 인종차별 폭로에 누리꾼 설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필리핀 배우가 한국에서의 인종차별 경험을 털어놨다. 필리핀 출신 단역배우 크리스찬 라가힐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아시안 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유 없는 인종차별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탐험가이자 모험가, 마케팅 컨설턴트이자 데이터 애널리스트, 한국 내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이자 단역 배우”라고 소개한 라가힐은 “필리핀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오징어게임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에서 맞닥뜨린 어떤 고정관념이 있었느냔 질문에 “고정관념이라기보다 차별”이라며 “과거 마을버스에서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좌석이 몇 개 없는 비좁은 마을버스였고 서 있는 승객도 많은 가운데 나는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때 50대 후반의 한 여성이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내 앞에 선 학생들을 쳐다보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여성은 곧 내 얼굴에 배추를 집어 던졌고 그 바람에 안경이 떨어져 앞을 잘 볼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라가힐은 “바닥에 떨어진 안경을 주웠는데 이미 깨져 있었다. 내게 왜 이러느냐고 따져 물었지만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다른 승객이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서 버스에서 내렸으면 하는 것 같다고 대신 말해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외국인 전용 버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막차였다. 택시를 탈 여윳돈도 없었고 한국말도 할 줄 몰랐다. 그런데 그 여성은 계속 버스에서 내리라고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항의도 못 하고 그저 울기만 했다”고 하소연했다. 자신을 더 힘들게 한 건 주변 반응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라가힐은 “한 승객이 개입해서 말을 전달해주기는 했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그 많은 승객 중 누구도 내게 관심을 두거나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게 양배추를 던진 여성은 내가 버스에서 내린 뒤에도 ‘외국인은 다 나쁜 사람’이라고 고성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만큼 아니더라도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에서 인종차별은 매우 흔하다. 버스에서 아무도 내 옆에 앉고 싶어 하지 않는다. 2019년에는 버스에서 한 여성이 외국인이라서 내 옆에 앉기 싫다고 일행에게 말하는 걸 들었다”고 전했다.한국인 고용주의 차별도 심하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고용주와 노동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존중하는데, 한국은 위계 사회라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더 심하다고 지적했다. 라가힐은 “한국에 필리핀 사람 4만6000명 정도가 살고 있고, 대부분이 공장 노동자인데 오징어게임 속 파키스탄 노동자 알리와 비슷한 신세다. 다치는 사람도, 고용주가 갑자기 급여를 삭감하거나 주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노동자 모두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면서 “코로나 정부 보조금이나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도 있다. 한국 정부가 그런 부분을 고려하여 외국인 노동자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챙겨야 한다. 언젠가 이 문제에 대해 지도자급과 토론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라가힐은 등번호 276번 참가자로 오징어 게임 4화 ‘쫄려도 편먹기’(Stick to the Team) 편에 등장한다. 등번호 199번 파키스탄 노동자 압둘 알리(인도 배우 압둘 아누팜 트리파티 분)와 이슬람식 인사를 주고받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어머니 권유로 한국에 입국,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라가힐은 우연찮은 계기로 연기 세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교육에 뜻을 두고 있었는데 2014년 한국에서 일하던 어머니 권유로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다 2015년 정착했다. 연기 생활은 촬영장에 놀러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매니저가 단역 배우 일을 권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후 라가힐은 단역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비췄다. 2018년 현빈, 손예진 주연 영화 ‘협상’에 강도1로 출연했으며, 2019년 tvN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생산부 사원 키산 역으로 연기 비중을 늘렸다. 2020년에는 송중기 주연 영화 ‘승리호’에 식당 종업원으로 등장했다. 라가힐은 “이런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역할에 한계가 있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평범한 ‘오빠’나 학생 역할은 할 수 없다는 게 의문이다. 그런 역할은 맡을 수가 없다. 실제로 대기업에서 일하는 필리핀 노동자를 볼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권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역할의 한계로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유튜브 채널 ‘아시안 보스’도 오징어게임 속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의 모습이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39만2000명의 실제 삶과 매우 흡사하다고 강조했다.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한국과 필리핀 누리꾼 간 설전이 벌어졌다. “모든 한국인이 그런 건 아니다. 내가 대신 사과하겠다”며 미안함을 전한 한국 누리꾼도 있었지만, 일부는 “조작이 의심된다. 한국 ‘아줌마’는 낯선 외국인 남성 노동자에게 먼저 시비를 걸지 않는다. 라가힐 당신이 당했다는 인종차별은 범죄에 해당하니 수사를 해보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정확한 시간과 장소 등을 공개하라. CCTV를 확인해서라도 밝히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일부는 “과장된 얘기임이 틀림없다. 만약 당신 말이 사실이라면 양배추를 던진 여성은 어느 나라에나 있는 정신이상자가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필리핀에서 내가 겪은 차별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응수한 누리꾼도 있었다.필리핀 누리꾼은 분노를 표했다. “라가힐이 당했다는 인종차별 경험을 듣고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 방문을 두려워하고 있다. 한국인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하더라”면서 “한국을 증오하는 필리핀 사람이 많아졌다. 필리핀 사람들은 이제 라가힐의 경험을 일반화시킬 것이고 K드라마도, K팝도 보이콧할 것”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라가힐은 인종차별 경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연락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라가힐 본인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접촉했으나, 그의 얘기는 들을 수 없었다.
  • 지난달 소비자물가 3.2% 상승…고유가에 9년 9개월 만에 최고 경신

    지난달 소비자물가 3.2% 상승…고유가에 9년 9개월 만에 최고 경신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 발표 올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결국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인 3.2%를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3%대에 진입한 것은 2012년 2월(3.0%) 이후 9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2.3%를 기록하면서 2%대에 들어선 이후 5~9월을 거치며 꾸준히 2%대를 유지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나들고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인 농축수산물 가격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3%대 상승은 사실상 예고된 상황이었다. 이미 한국은행에서은 3%를 상회할 가능성을 언급했고, 기획재정부도 지난달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유가의 오름세, 환율 상승, 기저효과 등 상방 압력이 높아 3%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농축수산물은 3.2% 상승했고, 특히 축산물은 13.3%나 올랐다. 배추(-44.6%)나 무(-43.8%), 파(-36.6%) 등 채소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달걀(33.4%), 돼지고기(12.2%), 국산쇠고기(9.0%), 수입쇠고기(17.7%) 등에서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다. 공업제품에선 석유류가 2008년 8월(27.8%) 이후 13여년 만에 가장 높은 27.3% 증가하면서 역시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당분간 고유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는 이달 12일부터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지만, 실제 효과가 반영되기까지는 2주가량 더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기·수도·가스는 1.1%, 집세는 1.8%, 공공서비스는 5.4%,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다. 휴대전화비는 지난해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통신비를 지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25.5% 상승했고, 전세(2.5%)와 월세(0.9%)도 올랐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수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 오름세가 지속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공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많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 95세 英 여왕 손수 운전 모습 포착, 혹시 COP26 참석하시려고?

    95세 英 여왕 손수 운전 모습 포착, 혹시 COP26 참석하시려고?

    엘리자베스 2세(95) 영국 여왕이 자동차를 손수 운전해 윈저궁 잔디밭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영국 국민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워낙 고령인 데다 왕실 주치의들이 적어도 2주 동안은 궁 안에서 조용히 쉴 것을 조언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불과 사흘 만인 1일(이하 현지시간)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목격됐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를 쓴 채 머리에 스카프를 둘렀지만 재규어 승용차 운전대를 잡은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여왕이었다. 여왕은 지난달 말 왕실 업무에서 “마지 못해” 배제 당했고 북아일랜드 방문 일정도 취소됐다. 여왕의 대변인은 지난달 20일 병원에 입원해 다음날 윈저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주치의들은 같은 달 29일 가벼운 거동만 하고 적어도 2주 동안은 푹 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의사들은 매일 저녁 여왕이 즐기던 듀보넷 칵테일도 들지 말 것을 권유했다고 영국 역사학자 앤드루 로버츠가 지난주 미국 ABC 뉴스의 ‘투데이’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이렇게 주치의들과 왕실이 뜯어 말려 마침 이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막을 올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는데 왕궁 생활이 지겨웠는지 손수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왕실은 아직 여왕이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여왕은 이날 COP26 개막식 현장에서 상영된 축하 영상을 통해 “글래스고가 한때 산업혁명의 본거지였으나 현재는 기후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4월에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부군 에딘버러 공작이 “환경이 인류 발전에 주는 충격에 큰 관심을 가졌다. 숨진 남편이 깊이 간직했던 과제였다”고 돌아봐 눈길을 끌었다. 여왕은 부군이 1969년 한 학술회의에서 “세계의 공해가 현재는 위중하지 않지만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이 갈수록 견디기 힘들어질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모든 다른 문제에 짓눌릴 것”이라고 말했던 사실도 소환했다. 여왕은 부군 필립의 유산이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에게 이어지고 있다. 그들이 더 없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파국을 막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다급한 경고와 함께 COP26 특별정상회의 개막을 선언했다. 그는 이틀 일정의 특별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인류는 기후변화에 있어 오래 전에 남은 시간을 다 썼다”면서 “지구종말 시계는 자정 1분 전이며, 우리는 지금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존슨 총리는 “오늘 우리가 기후변화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으면, 내일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늦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26는 세계가 직면한 위협인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각국이 모여 새로운 세계질서를 모색하는 자리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의장국인 영국은 파리협정이 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 정상의 의지를 결집하고자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정상회의에는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감축, 적응, 재원, 기술이전 등의 분야에서 총 90여 개 기후변화 의제가 논의된다. 최대 관건은 국제 탄소시장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파리협정 세부이행규칙(Paris Rulebook)을 완성하는 것이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이 채택된 후 당사국들은 몇년의 협상 끝에 2018년 제24차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의 이행에 필요한 규칙 대부분을 마련했다. 하지만 국제탄소시장 관련 지침은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이전실적에 대한 상응 조정과 교토메커니즘(CDM)의 전환 등을 둘러싼 당사국 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협약을 탈퇴하는 등 미국 행정부가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균열을 내거나 방해한 것에 대해 그를 대신해 각국 정상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 1위 선수 없어도 1위… 일심동체 kt 마법사

    1위 선수 없어도 1위… 일심동체 kt 마법사

    개인은 1위가 없지만 팀은 1위다. 시즌 내내 강조했던 ‘팀 kt’가 kt 위즈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마법을 만들어 냈다. 2021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이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kt는 최정상에서 여유롭게 다른 팀 경기를 보며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위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1군 진입 7년 만에 우승하는 역사를 쓴 덕분이다. 2015년 1군 진입 첫해부터 3년 연속 꼴찌였던 kt로서는 그야말로 마법과 같은 우승이었다. 올해 kt가 흥미로운 점은 타이틀 홀더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투수 분야(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 홀드, 세이브), 타자 분야(타율, 홈런, 안타, 타점, 득점, 출루율, 장타율, 도루) 모두 1위는 다른 팀 선수들이 차지했다. 그나마 고영표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4로 전체 1위지만 이는 수상 분야가 아니다. 지난해 멜 로하스 주니어가 타격 4관왕(장타율, 홈런, 타점, 득점), 심우준이 도루왕, 주권이 홀드왕에 올랐던 것과 대비된다. 타이틀 1위가 없음에도 팀은 1위다. 팀 기록도 팀 타율 4위(0.265), 팀 평균자책점 2위(3.67)다. 지난해 NC 다이노스가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3명의 30홈런, 100타점 타자로 팀 홈런과 타점이 1위였고 2019년 두산 베어스에 투수 3관왕 조시 린드블럼이 있었던 것과 분명 다른 모습이다. 그만큼 이강철 감독이 강조했던 ‘팀 kt’가 강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감독은 시즌 내내 ‘팀 kt’를 1위의 비결로 꼽았다. 그는 “누구 한 명으로 올라가는 팀은 1위가 안 되더라”면서 “상위 타선에서 안 되면 하위 타선에서 해주고 이쪽이 안 되면 다른 쪽이 도와주는 모습이 팀 kt”라고 말했다. 이상훈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1일 “이강철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나 어린 선수들의 발전처럼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kt의 우승에는 프런트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며 또 다른 ‘팀 kt’를 요인으로 짚었다. 이 위원은 “프런트와 현장 간 소통이 잘 되고 서로 자기 분야에서 해야 할 것을 잘 나누면서 조합이 잘됐다”고 말했다. 리빌딩이 대세인 프로야구에서 조직력을 위해 1981년생의 유한준, 1984년생의 박경수 등 베테랑을 중용한 믿음의 야구 역시 빛을 발했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투타 모두 신구 조화가 잘됐다”면서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을 믿고 기용하면서 선수들도 그만큼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게 컸다”고 분석했다.
  • 특허출원 작년 22만건… 20년 새 2.8배 급증, 中企 특허수명 92.2%… 특허 품질 수준 향상

    특허출원 작년 22만건… 20년 새 2.8배 급증, 中企 특허수명 92.2%… 특허 품질 수준 향상

    최근 20년간 국내 특허출원이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주도로 특허출원이 증가했다. 1일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20년 사이 국내 특허동향을 분석한 결과 1999년 8만 642건이던 특허출원이 2020년 22만 6759건으로 2.8배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이 5.0%로 세계 5대 특허청(IP5) 중 중국(17.6%) 다음으로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은 1999년 5만 44건이던 특허출원이 2020년 149만 7159건으로 약 30배 증가했다. 반면 일본은 40만여건에서 28만여건으로 유일하게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대기업이 주도했던 국내 특허출원은 2015년 이후 중소기업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는 중소기업 특허가 전년 대비 13.1% 상승한 25.1%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대기업 비중은 16.8%로 낮아져 전체 특허출원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출원량 증가와 동시에 특허 품질을 보여 주는 청구항수·특허수명·국제공동연구 등 지표들도 향상됐다. 평균 청구항수는 1999년 4.6개에서 2020년 9.1개, 전체 특허건수대비 3년 초과 특허 비율인 특허수명은 83.2%에서 90.8%, 국제공동연구건수는 277건에서 2154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특허수명 지표가 1999년 64.9%로 가장 낮았으나 2020년 92.2%로 대학·연구기관 다음으로 높았다. 이는 특허유지비용을 상회하는 수익성이 높은 특허 창출이 이뤄진다는 방증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의료 등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특수업종이 전체 증가건수(7784건)의 82.6%(6433건)를 차지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보호·신지식연구실 김혁준 박사는 “특허 품질 수준을 높이는 대기업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 변화를 보여 주는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며 “중소기업과 개인 특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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