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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새여친, 멕시코 미녀리포터의 비키니 자태 “호날두가 반할 법 한걸”

    호날두 새여친, 멕시코 미녀리포터의 비키니 자태 “호날두가 반할 법 한걸”

    멕시코 출신 미녀 리포터 바네사 허펜코트헨의 비키니 자태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바네사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물방울무늬의 비키니를 입은 채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날 바네사 허펜코트헨은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 바네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월드컵 현장 소식을 알리는 멕시코 미녀 리포터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편 그의 아버지는 FC 샬케04 출신 축구선수이며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 여자친구가 됐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급 골잡이’ 포를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은퇴 선언 “후배들을 위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백전노장 골잡이 디에고 포를란(36·세레소 오사카)이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포를란은 12일 일본 오사카의 세레소 오사카 클럽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위해 양보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2002년 우루과이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포를란은 지금까지 A매치 11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다. 우루과이 유니폼을 입고 세 차례 월드컵(2002년·2010년·2014년)에 나섰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5골을 터트려 대회 MVP인 ‘골든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특히 포를란은 우루과이가 4위를 차지했음에도 골든볼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기억 때문에 포를란은 자신의 역대 최고 무대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손꼽았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내 축구 인생에서 최소의 순간이었다”며 “우루과이 국민과 대표선수들이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게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표팀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나에게 줬다”며 “나의 목표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 세레소 오사카가 1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다. 대표선수는 그만두지만 선수 생활을 접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7년 아르헨티나의 아틀레티코 인데펜디엔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포를란은 2002년∼200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었고, 2004년∼2007년까지 비야레알(스페인)에서 활약하며 106경기에서 54골을 쏟아내는 활약을 펼치며 전성기를 맞았다. 포를란은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해 2011년까지 134경기에서 74골을 쏟아내는 등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차례나 득점왕에 오르면서 특급 골잡이로 명성을 얻었다. 포를란은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로 ‘깜짝 이적’했지만 26경기에서 7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팀도 2부리그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는 7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포를란은 지난 주말 치러진 이번 시즌 J2리그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센터서클에 홀로 우뚝 선 마누엘 노이어, “필드 플레이어인 줄…”

    센터서클에 홀로 우뚝 선 마누엘 노이어, “필드 플레이어인 줄…”

    세계 축구의 대세로 인식되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또 센터서클 활보를 즐겼다.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킥오프 무렵에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도네츠크의 수비수 올렉산드르 쿠체르가 전반 3분 만에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유럽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단 시간 퇴장으로 기록됐다. 뮌헨은 한 수 위의 전력을 지닌 데다가 수적 우위, 1-0 리드까지 한꺼번에 잡으며 도네츠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노이어는 골문을 떠나 아예 센터서클까지 올라와 동료의 파상공세를 관전했다. 뮌헨은 구단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노이어의 ‘외도’를 담은 사진과 설명을 게재했다. ”안녕, 노이어! 다시 날 찾아줘서 기뻐. 정말 반가워. 센터서클 올림.” 센터서클을 의인화해 노이어에게 인사를 건네는 방식으로 경기 상황을 비롯한 여러 인상을 압축적으로 전했다. 노이어의 깊숙한 전진은 동료의 일방적 공격에 편승해 상대를 조롱하려는 의도보다는 그의 플레이 특색 때문이다. 그는 골키퍼임에도 최후방 수비수, 스위퍼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내는 선수다. 노이어는 작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25차례나 골이나 다름없는 상대 슈팅을 막아 독일의 우승을 견인하고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더 주목을 받은 것은 필드 플레이어처럼 활약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페널티지역 밖까지 선제적으로 전진해 볼을 걷어내는 스위퍼가 됐고 패스 플레이의 한 축으로 공격의 시발점으로도 활약했다. 노이어처럼 골키퍼가 필드 플레이어 역할을 해내면 그 팀은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전문가 집단인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술보고서에서 노이어를 따로 언급했다. 강호가 되려면 골키퍼에게 공격 전개, 롱볼 차단, 패스 플레이 가담 등을 주문할 때가 왔다고 추세를 소개했다. 기술연구그룹은 “골키퍼 훈련이 필드 플레이어 훈련에 흡수될 때가 왔다”며 “추세를 고려할 때 회원국들은 골키퍼 코치들부터 재교육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뮌헨은 도네츠크를 무려 7-0으로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도네츠크는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안방마님’으로서 동료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해 소리를 지르는 게 노이어의 주된 업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 평판 사회] 체육계에 부는 신선한 바람

    [新 평판 사회] 체육계에 부는 신선한 바람

    ‘실력으로만 선수를 뽑겠다.’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의 평범한 이 말 한마디가 한국 축구를 불신의 늪에서 건져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상무)이라는 무명 선수를 발굴해 브라질월드컵 참패와 ‘의리 축구’에 분노하던 축구 팬들에게 27년 만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라는 희망을 던져 줬다. 프로야구에서는 ‘대졸 간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올해 억대 연봉자 141명의 62.4%인 88명이 고졸이다. 인맥이나 학벌보다는 실력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스포츠에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 ■‘실력 축구’ 만세 슈틸리케 감독 무명 깜짝 발탁 후 아시안컵 준우승… 제2의 한국축구 전성기 예고 감독이 선수들의 실력만 보고 팀을 짰을 때 한국 축구는 강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은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이상 은퇴), 김남일(교토상가), 차두리(FC서울) 등 젊은피를 대표팀에 대거 수혈했다. 이제 축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이지만, 당시에는 무명에 가까웠다. 당시에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뽑았다는 비난이 히딩크 감독을 향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는 능력으로 뽑는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선발한 선수들을 원동력으로 월드컵 4강 위업을 달성했다. 일본 J리그 2부팀에서 뛰던 박지성 등은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해외 리그에 진출, 한국 축구의 새 장을 열기도 했다. 반면 홍명보 전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자신이 총애하던 박주영(무적)과 함께 침몰했다. 홍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무승(1무2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홍 감독은 계약 기간을 6개월여 남겨 두고 떠밀리듯 물러났다. 팬들은 초라한 성적보다 ‘의리 축구’에 분노했다. 홍 감독은 2009년 이집트 국제축구연맹 청소년월드컵 8강,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그는 과거의 영광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홍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활약을 보인 선수 대신 자신과 청소년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함께한 ‘홍명보의 아이들’을 중용했다. 23명의 월드컵 최종 명단의 15칸을 홍명보의 아이들이 채웠다. “소속팀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던 발언을 그대로 뒤집었다. 원칙을 어겼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 중심에는 박주영이 있었다. 박주영은 소속팀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전혀 잡지 못했다. 경기 감각도,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월드컵 본선 2경기에 나서 슈팅 1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 홍 감독의 후임자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달랐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 9월 부임했다. 첫 시험 무대인 2015 호주 아시안컵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4개월뿐이었다. 빠듯한 일정을 쪼개 수차례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를 찾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경험이 없고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한 이정협(상주 상무)을 깜짝 발탁했다. 박주영은 제외됐다. 이정협은 아시안컵 6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슈틸리케 감독의 안목이 정확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슈틸리케 감독은 27년 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축구의 부활을 예고했다. 최근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슈틸리케 감독은 “제2의 이정협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면서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선수 선발 기준을 분명하게 밝혔다. 인맥과 학연, 지연은 한국 축구의 오랜 병폐다. 국내에 연이 없는 외국인 감독은 여기서 비교적 자유롭다. 히딩크 감독이나 슈틸리케 감독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2006 독일월드컵을 지휘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원희(서울 이랜드)를 오른쪽 수비수로, 2007 아시안컵을 이끈 핌 베어벡 감독은 조재진(은퇴)을 발굴해 중용한 바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고졸 야구’ 만세 2000년대 이후 대학 간판 대신 프로 진출이 대세… 억대 연봉자 10중 6명 고교 야구 대어 선수들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프로보다는 대학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프로에 가면 당장 거액의 계약금을 손에 쥐고 체계적인 몸 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학력을 중시하는 풍토에서 대졸 간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 대학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졸업 후 몸값이 더 뛴다는 장점도 있었다. 당시에는 대학 야구도 인기가 좋았고, 대학 스카우트가 고교 선수들과 꾸준하게 접촉하며 인간관계를 유지했다. 대학 진학에 실패한 선수들은 프로로 갔으나 박봉에 시달리고 실력 차를 극복하지 못해 낙오자가 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고졸 연습생 출신 장종훈 롯데 타격코치가 1990~1992년 빙그레 유니폼을 입고 3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 신화를 일구면서 고교 스타들의 프로 진출이 점차 늘었다. 1996년에는 장종훈과 김상진(두산) SK 코치, 김상엽(삼성) NC 코치가 처음으로 고졸 ‘억대 연봉’ 시대를 열었다. 이듬해에는 경북고를 졸업한 이승엽(삼성)이 32홈런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고, 일본으로 진출하기 전인 2003년까지 매년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국민 타자’로 우뚝 섰다. 2000년대 이후부터 고졸이 대세가 됐다. 2000년 이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선수 중 2005년 손민한(NC·당시 롯데)을 빼고는 모두 고졸이다. 1999년까지는 장종훈(1991~1992년)과 이승엽(1997, 1999년) 단 두 명만 고졸이었으나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다. 신인왕도 마찬가지다. 2002년 조용준(현대·은퇴)과 2005년 오승환(당시 삼성·한신), 2011년 배영섭(삼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졸이 생애 한 번뿐인 영광을 거머쥐었다. 억대 연봉을 받는 고졸 선수의 비율도 점차 증가했다. 8일 프로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00년에는 1억원 이상을 받은 31명 중 11명(35.5%)만이 고졸이었으나 2004년에는 40.2%(82명 중 33명)로 40%대를 넘었다. 2010년에는 51.8%(110명 중 57명)를 기록, 처음으로 고졸이 대졸을 앞질렀다. 올해는 억대 연봉 141명 중 88명이 고졸로 채워져 역대 최고인 62.4%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6명인 김태균(한화·15억원)과 윤석민(KIA·12억 5000만원), 최정(SK), 장원준(두산), 강민호(롯데·10억원), 이승엽(삼성·9억원) 등이 모두 고졸이다. 물론 고졸이 프로에서 바로 두각을 나타내기는 힘들다. 입단 첫해 신인왕을 차지한 ‘순수 신인’은 2007년 임태훈(두산)을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2008년 최형우(삼성)부터 지난해 박민우(NC)는 모두 2군에서 1~2년 이상 경험을 쌓은 ‘중고 신인’이다. 그러나 대부분 고교 선수는 이제 몇 년 2군에 머무르더라도 대학보다는 프로행을 택한다. 대학 간판이 프로에서 성공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최근 들어 구단도 즉시 전력감인 대졸보다 키워서 쓸 수 있는 고졸을 더 선호한다. 지난해 8월 프로야구 신인 지명 2차 회의에서는 신생팀 kt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1라운드에서 고졸을 뽑았다. 2라운드에서도 KIA와 한화만 대졸을 선택했고, 나머지 구단은 모두 고졸을 지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월드컵·올림픽 개최 경제성장 도움 안돼”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가 경제성장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5일 발간한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 및 참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월드컵 개최 여부나 참가 성적은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2014년 월드컵에 한 번 이상 참가한 26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는 전년도 성장률과 세계 경제성장률, 환율 등의 ‘경제 변수’이지 월드컵은 아니었다. 다만 월드컵 성적은 GDP를 구성하는 세부 요소인 소비와 수출, 수입 등에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8강에 진출하면 소비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 또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 자체만으로 수출에는 일부 긍정적 효과가 있었고 4강에 진출하면 이 효과가 더욱 커졌다. 수입은 8강에 진출했을 때 증가율이 높아졌다. 이는 소비 진작을 위해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보다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최승문 부연구위원은 “월드컵을 열어 놓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남들에게 파티 장소를 제공해 주는 꼴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때는 경제적 효과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와 지자체는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단계에서 수익이 훨씬 크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다. 하지만 개최 이후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면 전망치와 꽤 다르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공적자금 2조 2056억원이 투자됐다. 인천시가 발행한 지방채(빚)만 1조 2500억원 수준이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12조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19년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쇼트트랙 코치 횡령 혐의… 경찰, 강릉시청 압수수색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원 강릉시청 빙상팀(쇼트트랙) A코치가 선수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 강릉시청 체육청소년과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강릉시청에 수사관 5명을 보내 5시간가량 압수수색을 벌여 2007년 이후 선수지원금 등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A코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압수수색 물품을 분석해 지원금 횡령에 시청 공무원이 관련돼 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2년 1월 창단된 강릉시청 빙상팀은 2014~15 제1차, 제2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서 여자일반부 3000m 계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닥공으로 ‘가시와 악몽’ 깬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가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2014시즌 국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이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4위 가시와 레이솔과 본선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전북에 가시와는 껄끄러운 상대다. 전북은 대회에서 가시와를 만나 4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던 때의 기록으로 최 감독은 공격 축구로 가시와를 잡겠다는 각오다. 최 감독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선수 구성도 많이 바뀌었다”면서 “현재 전력을 놓고 볼 때 우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에두와 에닝요는 선발”이라며 새로 영입한 두 선수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F조의 성남FC는 24일 태국 부리람 아이모바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를 2시즌 연속 제패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에이스다운 신다운… 빅토르 안, 넘었다

    에이스다운 신다운… 빅토르 안, 넘었다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신다운(22·서울시청)이 빅토르 안(러시아·한국명 안현수)을 꺾고 월드컵 여섯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은 15일 터키 에르주룸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5초31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유일하게 개인전 금빛 레이스를 펼친 신다운은 올 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손에 넣은 선수가 됐다. 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한 신다운은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 빅토르 안 등과 함께 결승 출발선에 섰다.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 처져 있었으나 7바퀴를 남기고 잭 웰본(영국)이 넘어진 틈을 타 선두로 치고 나왔다. 잠깐 빅토르 안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다시 아웃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레이스 막판 빅토르 안이 추월을 시도했지만 신다운은 인코스를 잘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소치에서 빅토르 안에게 밀려 노메달 수모를 당한 남자 대표팀은 올 시즌 설욕을 다짐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시상식에 나선 신다운은 빙판 위에서 큰절하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전지수(30·강릉시청)-노도희(20·한국체대)-심석희(18·세화여고)-최민정(17·서현고)이 팀을 이뤄 4분13초406의 기록으로 중국(4분13초026)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신다운과 이한빈(27·성남시청), 곽윤기, 이정수(이상 26·고양시청)가 호흡을 맞춰 6분50초912의 기록으로 중국(6분50초822)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레이스 초반 이한빈이 주춤해 뒤로 처졌으나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곽윤기가 치고 나오면서 2위까지 올라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흔들리는 상화… 종별 세계선수권 3연패 좌절

    흔들리는 상화… 종별 세계선수권 3연패 좌절

    ‘빙속 여제’의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가 사라졌다. 이상화(26)는 15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별 세계선수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6초004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3연패를 노렸으나 좌절됐다. 우승은 1·2차 레이스 모두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헤더 리처스든(미국·75초332)이 차지했다. 올 시즌 월드컵 10차례 레이스에서 6차례나 금메달을 딴 이상화로서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다. 과거 약점으로 지적됐던 스타트는 괜찮았으나 한창 좋을 때와 달리 막판 스퍼트를 내지 못했다.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389에 통과, 전체 선수 중 2위를 기록했다. 리처드슨(10초581)에 비하면 0.2초 가까이 빨랐다. 2차 레이스에서도 첫 100m에서는 10초314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리처드슨(10초637)보다 무려 0.3초 이상 앞섰다. 그럼에도 이상화가 최종 기록에서 뒤진 것은 중반 이후 특유의 가속도를 붙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상화는 시즌 초반인 지난해 11~12월에는 소치동계올림픽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잇달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올해 들어 컨디션이 뚝 떨어졌는데,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오프시즌 각종 행사에 불려 다니느라 제대로 쉬지 못했고, 연말 심한 감기 몸살로 고생한 후유증이 나타난 것이다. 또 수술을 해야 하는 무릎 상태도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이날 터키 에르주룸에서 열린 6차 월드컵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심석희(18·세화여고)가 여자 1000m 1차 레이스 파이널A에서 1분30초598의 기록으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카산드라 브레디트(캐나다)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신다운(22·서울시청)은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24초408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02 월드컵 4강 주역들 지금은

    2002 월드컵 4강 주역들 지금은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인 차두리(35·FC서울)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모두 국가 대표팀을 떠났다. 2002년 당시 국가대표 선수 23명 가운데 6명이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으며 12명이 축구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박지성(34)과 홍명보(46)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정환(39), 이영표(38), 송종국(36)은 축구 해설자로 변신했다.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차두리는 지난해 말 FC서울과 1년 재계약했다. 차두리는 “올해가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이라며 국가대표에 이어 프로에서도 은퇴할 것임을 시사했다. 골키퍼 김병지(45)와 수비수 현영민(36)은 전남 드래곤즈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으며 공격수 설기현(36)과 공격수 이천수(34)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대표팀에서 잠시 뛰었던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38)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서 일본 2부 리그 교토상가FC로 이적했다. 4강 신화의 주역 중에는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가 가장 많은데 프로축구 감독에는 황선홍(46) 포항 스틸러스 감독, 최용수(42) FC서울 감독, 윤정환(42) 울산 현대 감독이 있다. 최진철(44)은 U-17(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유상철(44)은 대전 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자리를 옮겨 울산대를 이끌고 있다. 코치는 이운재(42)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은성(44) 전북 현대 코치, 최성용(40) 수원 삼성 코치, 김태영(45) 전남 드래곤즈 코치, 이민성(42) 울산 현대 코치, 최태욱(34) 서울 이랜드 코치, 이을용(40) 청주대 코치가 있다. 박지성은 전 소속 클럽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보대사이자 장학재단인 JS파운데이션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홍명보는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가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뒤 홍명보장학재단의 이사장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거스 히딩크(69) 당시 대표팀 감독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국, 6월 11일 러시아월드컵 예선 첫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11일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진군을 시작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0일 모두 46개국이 참여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의 지역 예선 방식과 일정을 확정해 공표했다. 1차 예선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하위 12개국인 인도, 스리랑카, 예멘, 캄보디아, 대만, 동티모르, 네팔, 마카오, 파키스탄, 몽골, 브루나이, 부탄 등이 두 팀씩 6개 조로 나눠 다음달 12일과 1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1차 예선을 통과한 6개국은 한국 등 34개국과 함께 2차 예선에 돌입한다. 오는 6월 11일부터 2016년 3월 29일까지 이어지는데 5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러시아월드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 예선은 2014 브라질월드컵 지역예선에서 10개팀이 참여하던 방식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것으로 바뀐다. 2차 예선의 조 1위 8개 팀과 각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티켓(4.5장)을 놓고 겨루게 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돌아온 쇼트여왕…심석희 월드컵 5차 대회 1500m 우승

    돌아온 쇼트여왕…심석희 월드컵 5차 대회 1500m 우승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18·세화여고)가 최근 부진을 씻고 다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심석희는 9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끝난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 파이널A에서 2분28초92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7바퀴를 남겨 두고 김아랑(20·한국체대)과 함께 선두권으로 치고 나온 심석희는 이후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 있게 레이스를 마쳤다. 김아랑은 2분28초95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며 함께 기쁨을 누렸다.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는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대들보지만, 지난해 말 컨디션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12~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차 대회 개인전에서는 은메달만 2개를 따며 12개 대회 연속 이어 오던 금메달 행진이 중단됐다. 같은 달 19~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4차 대회에서는 심한 감기 몸살을 앓아 중도에 출전을 포기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금빛 레이스로 건재를 과시했다.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는 한승수(24·고양시청)가 2분14초147의 기록으로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2분14초01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m에서는 곽윤기(26·고양시청)가 41초41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대표팀은 금 4개·은 4개·동 1개의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단체전인 계주에서는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는 결승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4위에 머물렀고, 여자는 예선에서 실격으로 탈락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노메달 충격 하루면 충분

    노메달 충격 하루면 충분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노메달 충격을 하루 만에 딛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8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8초21의 기록으로 주디스 헤세(독일·38초1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5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픔을 털었다. 마지막 11조에서 경기를 한 이상화는 첫 100m를 1차 레이스(10초54)보다 0.13초나 남긴 10초41 만에 통과했다. 막판까지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으며 함께 레이스를 펼친 고다이라 나오(일본)를 여유 있게 앞서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앞서 9조에서 경기를 펼친 헤세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월드컵 포인트 80점을 추가한 이상화는 총점 880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고다이라(730점)와의 격차가 넉넉해 2012∼13시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월드컵 종합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1월부터 계속된 올 시즌 월드컵은 다음달 21~22일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파이널만 남았다.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가 38초29의 저조한 기록으로 입상에 실패하자 일각에서는 내리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여자 500m 2연패 위업을 이룬 이상화가 월드컵 시상대에 서지 못한 것은 2011년 12월 3일 월드컵 3차 대회 2차 레이스(4위) 이후 무려 3년 2개월 만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상화는 올 시즌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2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전국체전에 나가고 이후에도 각종 시상식에 불려다니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등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더구나 고질적인 무릎 부상까지 발목을 잡았다. 이상화도 지난해 11월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를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소치 때처럼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무릎 수술을 고려했지만 행사가 너무 많아 하지 못했다. 올 시즌은 재활과 치료를 병행하며 버티겠다”며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날 다시 은메달을 따내 주변의 우려를 말끔히 지웠다. 한편 박승희(23·화성시청)는 40초52의 기록으로 21명의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시니어 접수 첫해면 충분

    시니어 접수 첫해면 충분

    한국 쇼트트랙의 샛별 최민정(17·서현고)이 또 한 번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며 ‘괴물 여고생’의 위용을 과시했다. 최민정은 8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파이널A에서 2분29초79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다. 주니어 무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시니어에 데뷔한 최민정은 월드컵 5개 대회 모두 금메달(계주 포함)을 손에 넣었다. 팀 선배 노도희(20·한국체대), 저우양(중국) 등 5명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단번에 선두로 치고 올랐다. 이후에도 끝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레이스를 마쳤다. 은메달은 2분30초592의 기록을 작성한 노도희가 획득했다. 여자 1000m에서는 김아랑(20·한국체대)이 1분30초36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믿음직한 후배 심석희(18·세화여고)가 준준결승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홀로 파이널A에 진출한 김아랑은 판케신과 타오 지아잉 등 두 명의 중국 선수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그러나 4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통해 선두로 올라선 뒤 마지막 바퀴에서 판케신과 마리안 세인트겔라스(캐나다)의 추월 시도를 저지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남자 1500m 1차 레이스는 신다운(22·서울시청)이 2분24초4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올 시즌 5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박세영(22·단국대)은 2분24초615로 은메달을 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완치되면 다시 축구협회 복귀”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완치되면 다시 축구협회 복귀”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완치되면 다시 축구협회 복귀”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급성 백혈병 증세로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광종(51) 감독의 치료와 현역 복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비록 이광종 감독과의 계약이 해지됐지만 협회 차원에서 계속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치료뿐만 아니라 완치됐을 때 다시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복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의 28년 만의 우승을 지도한 이 감독은 2015 킹스컵 참가차 U-22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달 22일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고열 증세로 29일 귀국했다. 이 감독은 병원에서 정밀진단 결과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뒤 축구협회에 사의를 표명했고, 축구협회는 3월 시작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에 대비해 급히 신태용 축구대표팀 코치를 후임 사령탑에 선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이 감독은 3개월여 만에 뜻하지 않게 지휘봉을 반납하게 됐다.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로 돼 있지만 계약해지 사유가 질병인 만큼 축구협회로서는 잔여 연봉을 지급할 의무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이 감독이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을 22년 만에 8강에 이끌었고,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에서는 16강까지 진출시킨 데 이어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조련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것을 고려해 계약에 상관없이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재임 기간에 병을 얻은 만큼 축구협회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며 “한국 축구에 이바지한 공로를 고려해 축구협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단순 고열인 줄 알았는데..‘신태용 코치가 후임’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단순 고열인 줄 알았는데..‘신태용 코치가 후임’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51)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져 본인 동의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며 “공석이 된 슈틸리케호 코치 자리는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이광종 감독은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 증세로 지난달 29일 귀국했다. 병원 검진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백혈병이었다. 이광종 감독은 3일 축구협회에 급성백혈병 진단 사실을 알리면서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고,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신태용 코치를 후임으로 선정했다. 이광종 감독은 2002년 15세 이하(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꾸준히 국가대표팀을 지도해왔다. 2011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우승,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 8강 등의 성적을 일궜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28년 만에 한국남자 축구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의 후임으로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코치(45)가 선임됐다.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소식에 네티즌은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안타깝다”,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치료 잘 받으세요”,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어쩌다 이런 일이?”,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너무 무리하셨나?”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뉴스팀 chkim@seoul.co.kr
  •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빙속 월드컵 男 매스스타트 시즌 종합 우승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빙속 월드컵 男 매스스타트 시즌 종합 우승

    ●월드컵 포인트 100점 추가… 대회마다 메달 따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이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초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마다 메달권에 드는 안정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이승훈은 2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4~15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0초5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2위 마르코 베버(독일·7분50초82)와 3위 바르트 스빙스(벨기에·7분50초87)보다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남았지만 2위와 격차 커 순위 변동 없어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이승훈은 올 시즌 합계 450점을 기록해 올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3월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에서 한 차례 더 매스스타트 경기가 남아 있지만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안드레아 조반니니(이탈리아·286점)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이미 격차를 벌렸다. 이 대회에서 조반니니가 금메달을 따고 이승훈이 포인트를 쌓지 못하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평창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땐 1순위 20여명의 선수가 쇼트트랙처럼 레인 구분 없이 달리는 매스스타트는 ISU가 평창동계올림픽 정식 진입을 추진하는 종목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시범적으로 1~2차례 치러졌으나 올 시즌에는 6차 대회를 제외한 모든 월드컵에 편성됐다. 이승훈은 1, 3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세 차례나 우승했으며 2차와 4차 대회에서는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마다 메달을 딴 선수는 이승훈이 유일하다. 2009년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한 이승훈은 지구력은 물론 탁월한 코너워크까지 갖추고 있어 매스스타트에 잘 적응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이승훈 역시 “보는 사람도, 타는 선수도 재미를 느끼는 종목”이라며 애착을 보였다. 주 종목 장거리에서 네덜란드의 강세에 밀린 이승훈으로서는 새로 던질 승부수를 찾은 것이다. 한편 이승훈과 함께 출전한 김철민(23·한국체대)은 7분51초21의 기록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월드컵 포인트 21점을 추가한 김철민은 합계 179점으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미카엘 판프라그(68) 네덜란드 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판프라그 회장이 FIFA 회장 선거 출마 필요한 5개국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판프라그 회장은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를 이끈 축구 경영인 출신이다. 네덜란드 아마추어 리그 심판으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판프라그 회장은 성명에서 "FIFA가 처한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매우 걱정스럽다"면서 "여론과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나 뿐 아니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흐름에 맞서려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상파울루에서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판프라그 회장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상파울루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비리 의혹 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FIFA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판프라그 회장은 "FIFA는 정상화, 근대화 돼야 한다"면서 "나는 아약스와 네덜란드 축구협회를 이끌며 축구 경영과 관련한 아주 많은 경험을 쌓았기에 FIFA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은 1998년부터 FIFA를 이끌었고 많은 축구계 인사들의 반대 속에서 5선 연임에 도전했다. 블래터 회장은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의 비리 의혹 등으로 비판의 중심에 서 있다. 여기에 제롬 상파뉴(프랑스) 전 FIFA 국장, FIFA 부회장인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연합뉴스
  • 차두리 드리블에 손흥민 골, “저런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했을까요?” 배성재 핵직구

    차두리 드리블에 손흥민 골, “저런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했을까요?” 배성재 핵직구

    차두리 드리블에 손흥민 골, “저런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했을까요?” 배성재 돌직구 ‘차두리 드리블에 손흥민 골’ 아시안컵 한국 축구대표팀 차두리 선수의 환상적인 드리블과 손흥민의 골로 한국이 우즈벡을 제치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과 후반 14분 각각 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는 바로 차두리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발군의 기량으로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차두리는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엄청난 질주로 돌파하고, 환상적인 드리블을 펼치는 등 차미네이터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14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제치고 손흥민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한 장면에서 차두리의 진가는 더욱 빛을 발했다.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홍민은 선배가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선후배와 환상적인 호흡이었다. 이에 경기를 중계하던 SBS 배성재 캐스터는 “저런 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을 하고 있었을까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이목이 집중됐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발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시 한국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홍명보 감독이 차두리를 발탁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차두리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SBS 객원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빨 빠진 호랑이…우즈, 애인 경기보다 카메라와 충돌

    이빨 빠진 호랑이…우즈, 애인 경기보다 카메라와 충돌

    한때 골프 천하를 호령하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정말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됐다. 우즈는 20일 예고 없이 이탈리아로 날아가 여자 친구인 알파인 스키 선수 린지 본(31·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을 지켜봤다. 본은 하루 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활강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62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과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날 슈퍼대회전에서도 1위에 올라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시상식이 시작되는 순간 카메라 기자들이 시상대로 몰려들었고, 한 기자가 무대로 급히 달려가다가 몸을 휙 돌리는 바람에 어깨에 멘 카메라로 우즈의 입을 가격해 왼쪽 앞니 한 개가 부러졌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엑셀 스포츠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우즈가 언제 인공치아를 박아 넣을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즈는 다음주인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어떠한 모습으로 필드에 등장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본은 이날 슈퍼대회전에서 1분27초0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어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나 페닝거(오스트리아·1분27초88)를 제치고 월드컵대회 63승째를 쌓아 최다승 기록 보유자가 됐다. 전날 활강에서는 1970~80년 아네마리 모저 프뢸(오스트리아)이 남긴 역대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남녀를 통틀면 1980년대까지 현역 생활을 한 스웨덴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가 86차례로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본은 2004년 12월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에서 열린 대회 활강에서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활강 32차례, 슈퍼대회전에서는 21차례 월드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본은 앞니 빠진 남자친구 우즈가 지켜보는 가운데 “어제 이룬 62승도 정말 놀랍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의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면서 “여기에서 타이거를 여기서 보게 돼 놀랍다. 그는 늘 나를 놀라게 한다. 그가 여기 와 준 것이 무척 고맙다. 많이 사랑한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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