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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수립부터 오늘까지/연표로 본 대한민국 50년

    ◎36년만의 주권 회복… 6·25 상흔 딛고 산업화 대장정/시련속에 꽃피운 민주화운동… ‘문민시대’ 열며 개혁의 길로 ▷48년 정부수립 과정◁ ◇정치 ▲1월8일 유엔 한국임시위원단 방한 ▲5월10일 남한 총선거 실시 ▲5월31일 제헌국회 개원 ▲6월10일 국회의장에 이승만 박사 선출 ▲7월17일 제헌절 제정 ▲7월20일 초대 대통령 이승만,부통령 이시영 선출 ◇사회·문화 ▲1월7일 의무교육제 실시 ▲4월3일 제주도 무장폭동 ▷제1공화국◁ ◆정치 ▲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미군정폐지 ▲ 〃 9월13일 행정권의 한국 정부 완전이양 ▲ 〃 11월30일 국군조직법 공포 ▲ 〃 12월9일 유엔총회에서 한국 승인 ▲50년 6월25일 6·25동란 발발 ◇경제 ▲50년 12월10일 한·미 경제원조협정 조인 ▲55년 8월8월 증권시장 개장 ◇사회·문화 ▲48년 10월20일 여수·순천 반란사건 ▲50년 6월1일 6년제 의무교육 실시 ◇체육 ▲50년 4월12일 한국,보스톤 마라톤대회 제패 ▷제2공화국◁ ◇정치 ▲60년 3월15일 정·부통령 선거실시 ▲ 〃 4월26일 이승만 대통령 하야성명 ▲ 〃 4월28일 과도정부 구성 ▲ 〃 8월12일 제2공화국 대통령으로 윤보선 의원 선출 ▲ 〃 8월19일 초대 총리에 장면 의원 ▷제3공화국◁ ◇정치 ▲61년 5월16일 군사혁명위원회 설치 ▲ 〃 5월20일 장도영 중장을 내각수반으로 하는 혁명내각 출범 ▲62년 4월24일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대통령권한대행 ▲62년 12월26일 헌법개정(대통령책임제) ▲63년 12월7일 제3공화국 출범(박정희 대통령 취임) ▲70년 12월23일 정부종합청사 준공 ▲72년 10월17일 박대통령,국회해산 및 계엄선포 ▲ 〃 12월15일 통일주체국민회의 첫 대의원 선거 ▲ 〃 12월27일 유신헌법 공포 ▲74년 1월8일 긴급조치 1·2·3호 선포 ▲ 〃 1월15일 고위공직자 숙정 ▲ 〃 8월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망 ◇경제 ▲62년 1월5일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66년 1월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사회·문화 ▲68년 11월29일 서울시내 전차철거 ▲ 〃 12월5일 국민교육헌장 선포 ▲72년 4월10일 문교부,지명의 로마식 표기공표 ◇통일·외교 ▲65년 1월8일 월남파병 결정 ▲68년 1월23일 미 푸에블로호 북한에 피납 ▲68년 11월2일 울진·삼척 무장공비 출현 ▲70년 7월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 ▲71년 3월27일 첫 미군 철수 ▲ 〃 9월20일 남북적십자사 이산가족찾기 첫 예비회담 개최(판문점) ▲ 〃 12월27일 국가보안법 국회 통과 ▲72년 7월4일 남북공동성명 발표 ▲ 〃 8월30일 남북적,본회담 평양서 개막 ▲74년 1월30일 한·일 대륙붕협정 체결 ▲ 〃 8월15일 서울지하철 개통 ▷제4공화국◁ ◇정치·행정 ▲75년 2월12일 유신헌법 찬반 국민투표 실시(찬성률 73.11%) ▲79년 10월26일 박정희대통령 시해 ▲ 〃 1월6일 최규하 대통령 취임 ◇사회·문화 ▲75년 6월30일 예비군 창설 ▲ 〃 9월2일 학도호국단 발단식 ▲ 〃 9월22일 민방위대 발대식 ▲76년 4월30일 매월 말일을 반상회로 지정 ▲ 〃 8월1일 양정모 몬트리올 올림픽 첫 금메달 획득 ▲77년 9월15일 한국등반대 에베레스트 정복 ▲78년 4월14일 세종문화회관 개관 ▲ 〃 4월21일 대한항공기 소련 무르만스크강제착륙 ▲ 〃 10월5일 자연보호헌장 선포 ◇경제 ▲76년 6월18일 제4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77년 6월19일 국내 최초 고리원자력1호 발전기 점화 ▲ 〃 7월1일 부가가치세 실시 ◇통일 외교 ▲75년 4월29일 주월 한국대사관 철수 ▲76년 8월18일 북한군 판문점에서 집단도끼만행 사건 ▲77년 11월7일 한미연합사 사령부 발족 ▷제5공화국◁ ◇정치·행정 ▲80년 5월17일 비상계엄 전국확대 ▲ 〃 7월9일 2급이상 고위공무원 232명 숙정 ▲ 〃 7월15일 3급이하 공무원 4천760명 숙정 ▲ 〃 8월16일 최규하 대통령 하야 ▲ 〃 8월27일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 대통령당선 ▲83년 1월1일 공직자 윤리법 발효 ▲ 〃 7월13일 입법예고제 첫 실시 ▲ 〃 10월8일 아웅산 테러 서석준 부총리 등 고위공직자 17명 사망 ▲87년 6월29일 노태우 민정당대표,대통령직선제 선언 ◇경제 ▲80년 11월8일 경제활성화대책 발표 ▲81년 8월21일 제5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85년 7월4일 제6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사회·문화 ▲80년 7월30일교육정상화 및 과열과외 해소방안 발표 ▲ 〃 8월2일 컬러TV 시판 ▲ 〃 11월1일 사회정화위원회 발족 ▲81년 9월30일 서울올림픽 개최확정 ▲82년 1월5일 야간통금 해제 ▲83년 3월2일 중고생 복장자율화 ▲ 〃 6월30일 KBS 이산가족찾기운동 ▲ 〃 9월1일 KAL기 격추 ▲86년 1월13일 대입논술고사 첫 실시 ▲88년 2월15일 예술의 전당 개관 ◇통일·외교 ▲84년 2월1일 팀스피리트 훈련개시 ▲85년 7월23일 남북 국회회담 첫 예비접촉 ▲ 〃 9월20일 남북고향방문단 서울·평양에 도착 ▲86년 1월20일 북한,남북회담 일방연기 ▲87년 11월29일 북한,KAL기 추락 ▷제6공화국◁ ◇정치·행정 ▲88년 9월17일 제24회 서울하계 올림픽 개최 ▲ 〃 11월23일 전두환 대통령 재산헌납 발표 ◇경제 ▲91년 11월12일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발표 ◇사회·문화 ▲89년 1월1일 해외여행제한연령 완전철폐 ◇통일·외교 ▲90년 6월5일 한소 정상회담(샌프란시스코) ▲ 〃 9월4일 남북 첫 총리회담 개최(서울) ▲ 〃 10월16일 2차 남북총리회담(평양)▲ 〃 9월18일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91년 12월18일 노태우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선언 ▲ 〃 12월31일 남북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 ▲92년 한중 수교합의 발표 ▷문민정부◁ ◇정치·행정 ▲93년 2월27일 김영삼 대통령 재산공개,국무위원 등의 재산공개 당부 ▲ 〃 8월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 가동 ▲95년 12월3일 전두환 전 대통령 구속,5일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97년 12월18일 15대 대통령선거,김대중 후보 당선 ◇경제 ▲93년 5월26일 신경제 5개년 계획발표 ▲ 〃 8월20일 경부고속도로 차종 TGV 확정 ▲ 〃 12월13일 쌀시장개방 합의 ▲94년 5월16일 금융실명제 실시 ▲96년 12월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97년 12월3일 IMF자금 요청으로 ‘IMF시대’ 도래 ◇사회·문화 ▲93년 4월6일 종합유선방송 허가 발표 ▲ 〃 8월20일 제1차 대학수학 능력시험 실시 ▲94년 1월6일 대입 본고사 14년만에 부활 ▲ 〃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 ▲96년 5월31일 한·일 2002년 월드컵공동개최 결정 ◇통일·외교 ▲94년 7월2일 남북정상회담실무절차 합의 ▲95년 6월29일 대북 경수로지원 합의 ▲97년 8월19일 대북경수로 부지공사 착공
  • 올 월별 주요행사 계획/98지구촌 빅이벤트

    ◎그라운드 화합축제속 경제­환경 대전 예고 올해에도 정치·경제·환경·문화·체육 등 각분야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가 지구촌 곳곳에서 예정돼 있다. 세계의 스포츠팬들을 열광시킬 월드컵이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며 2월에는 일본의 나가노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다룰 국제환경회의가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유렵의 통화통합을 위한 유럽중앙은행도 올해 발족된다. 아시아가 심각한 외환위기에 빠져있는 가운데 단행될 유럽의 통화통합은 우리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그밖에 올해 열릴지구촌의 주요 행사들을 알아본다. ◇1월=▲12일:벨파스트에서 제정당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아일랜드의 장래를 논의할 회담 개최 ▲19∼24일:싱가포르에서 세계인터넷 박람회 및 회의 개최 ▲19∼27:제네바에서 제 1차 군축회의 개최 ▲19∼28일:제네바에서세계보건기구(WHO)연례회의 개최 ▲21∼25일:교황 요한 바오로2세 쿠바 방문 ▲26일:런던에서 북아일랜드 장래에 관한 회담 개최▲27일:클린턴 미대통령연두교서 발표,스위스 다보스서 세계 기업 및 정부지도자 연례경제 포럼개최 ◇2월=▲7∼22일:일본 나가노에서 동계올림픽 개최 ▲18일:더블린에서 북아일랜드 장래에 관한 회담 개최 ▲24∼3월5일:싱가포르에서 ‘98 아시아에어쇼’개최 ◇3월=▲15일: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 실시 ▲16일:4자회담 본회담 2차회담 개최 ▲16∼4월24일:제네바에서 유엔 인권 위원회 개최 ▲22일:프랑스지방선거 2차 투표 실시 ▲31일:일본 고베에서 제51차 국제신문발행인연맹 총회및 제5차 국제신문편집인 포럼 개최 ◇4월=▲12∼15일:싱가포르에서 세계요리경연대회 개최 ▲13∼17일:워싱턴에서 세계은행(IBRO) 및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개최 ▲18∼19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메리카 정상회담 ◇5월=▲10일:에콰도르 대선 및 총선,파라과이 애선 실시 ▲11∼6월26일:제네바에서 2차 군축회의 개최 ▲15∼17일:영 버밍햄에서 선진 8개국(G­8)정상회담 개최 ▲18일: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창설 50주년 기념식 ▲22∼9월30일:포르투갈 리스본에서 ‘98 세계무역박람회’개최 ◇6월=▲10∼7월12일 프랑스 월드컵 ▲15∼16일:영 카디프에서 유럽연합(EU)정상회담 개최 ◇7월=▲12일:에콰도르 대선 및 총선 결선투표 실시 ▲25일:일본 참의원 회기 만료 ▲27일:제네바에서 3차 군축회의 개최 ◇9월=1∼5일: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극에 관한 국제과학자 회의개최 ◇10월=▲6∼8일:워싱턴에서 IBRD·IMF추계회의 개최 ▲12∼14일:싱카포르에서 동아시아 경제정상회담 개최 ◇11월=▲3일:미 하원의원 선거 ◇12월=▲6일:베네수엘라 총선 ◎프랑스월드컵 6월 개막/4년만에 다시보는 꿈의 제전/생드니 등 10개 경기장 단장 마무리/입장권 210만장 완전매진 진기록 나올듯/출전국 민속공연… 축구·예술의 한마당 【파리=김병헌 특파원】 ‘준비완료,남은게 있다면 프랑스의 우승 뿐.’ 지난 4일 조 추첨을 끝낸 98년프랑스월드컵 대회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는 그날로 상황끝. 경기장,입장권예매,마케팅 안전 부대행사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완전 마무리했다. 대회가 치러질 10개 경기장신·개축도 완료상태.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파리 근료 생드니의 프랑스 스타디움은 지난 95년 여름 기공식을 가진 뒤2년반만에 공사를 끝내고 지난 11월 개장했다. 총공사비는 27억프랑(6천억원). 최대 8만명의 관중을 수용할수 있는 시설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조절해가며 운영이 가능한 ‘탄력성을 갗춘 조립식 경기장’이다. 대회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입장권예매는 총2백10만장중 60여만장 가량인 외국인분을 제외하고 지난 11월에 매진됐다. 역대 대회에 비추어 외국인분도 다팔리는 전례롤 볼때 대회사상 처음으로 전경기 매진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전체수입의 40%를 입장권 수입에 조달한다는 계획도 성공적으로 완수된 셈이다. 조직위의 기발한 아이디어 덕택이다. 인기·비인기경기 모든 경기에서 열기를 돋우기 위해 입장권을 몇장식 묶어 패키지로 파는 대신, 가격을 저렴하게 했다. 공식후원업체도 선정도 우리나라의 LG전자를 비롯,아디다스·캐논·마스터카드·맥도널드·코카콜라 등 세계 유수 47개 기업으로 마무리됐다. 후원금 총규모는 4천억여원. 조직위는 또 지구촌 가족이 즐기는 축구와 문화예술의 만남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를 전후해 각종행사도 준비중이다. 가장신경쓰는 프로그램은 6월 9일 에펠탑옆 상 드 막스공원에서 펼쳐질 전야제. 루치아노 파바로티,호세 카레라스,폴라시도 도밍고 등 세계 3대 테너가수가 합동공연을 펼친다. 동시에 10개경기장에스는 출전 32개국의 민속공연을 펼친다. 동시에 10개 경기장에서는 출전 32개국의 민곡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5월 출범/국제통화체계 ‘빅뱅’의 첫걸음/EU11개국 참여 내년 단일화폐 도입/2002년 7월 각국 통화 완전 폐지/외거래 급감… 경제블록화 심화 예상 새해에 경제분야의 빅 이벤트로 유럽 중앙은행의 발족을 꼽을 수 있다. 99년 1월부터 시행되는 유럽통화통합(EMU)에 따른 조치로 우리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어서 관심의 대상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5월 열릴 유럽연합(EU) 각료회의 의결을 거쳐 발족된다. 지금은 유럽통화기구(EMI)가 유럽중앙은행 설립을 위한 준비업무를 맡고있다.유럽중앙은행은 99년 1월부터 EMU 제도가 도입되면서 유럽지역 통화가 유로(EURO)화로 단일화되는 데 따른 통화정책을 수립하는 등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EMU 제도에 참여하는 국가들의 개별 중앙은행은 유럽중앙은행의 결정 사항을 집행하는 하부기구가 된다.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두는 것이 확정적인 상태다.독일의 경제규모가 감안된 것으로 전해진다. EU 회원국 가운데 EMU 제도에 참여해 통화정책 등에서 유럽중앙은행의 통제를 받게 되는 나라는 11개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델란드 벨기에 스페인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핀란드 등이다. 영국 스웨덴 덴마크 그리스 등은 경제규모나 국민의 반대,준비부족 등의 이유로 최초 참가국에서는 빠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덴마크는 그러나 오는 5월 국민투표를 실시해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럽중앙은행이 설립되고 99년 1월부터 유로화로 통화가 단일화되더라도 2002년 6월 30일까지는 유로화와 기존의 각국 통화는 혼용된다. 그러나 2002년7월부터는 기존 통화는 모두 회수되고 유로화만 통용된다. EU 지역 통화가 유로화로 단일화되면 EU 지역에서의 환리스크는 없어진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EU의 역내(역내) 거래는 늘어나는 반면 역외거래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참여국간 통화를 거래하는 외환시장도 없어지게 되며 금융기관간 경쟁은 극도로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경영환경도 악화돼 대응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4차기후협약 11월 개최/환경보전­산업보호 한판 승부/서방,온실가스 평균 5% 감축 이미 합의/중·G­77 반강제적 참여 공방 예상/한국 ‘차등감축’ 전략으로 대응을 98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국제환경회의는 오는 11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제4차 당사국 총회이다. 오는 11월 2∼13일까지 기후변화협약에 서명한 168개 국가대표들이 참가한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는 제3차 총회의 합의를 토대로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방법등에 관한 국제사회의 합의도출을 우선목표로 하고 있다. 즉 미국 등 38개 선진국들은 지난 해 12월 1∼11일 일본 교토(경도)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일정을 하루 연기하면서까지 2008∼2012년간 온실가스 배출총량을 1990년에 대비해 전체 평균 5%,국가별로는 -8%에서 +10%까지 차등 감축한다는 등 큰 원칙에 합의한 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시행방안 등에 대한 논의는 제4차 총회로 넘겼다. 선진국들은 그러나 제3차 총회에서 주요 쟁점의 하나였던 개도국의 참여조항과 관련,중국 인도 등의 강력한 반발에다 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아예 삭제키로 물러섰다. 개도국의 의미있는 참여등을 교토의정서 채택의 전제로 내걸었던 미국의 ‘패배’였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들은 이번 총회에서 중국 및 G­77그룹 등 개발도상국들의 자발적 또는 반강제적 동참방안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세찬 파상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선진국 리스트 개정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계획이어서 우리나라와 멕시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들과 중국 인도 등을 대상으로 한 의무감축 선진국 가입문제등을 놓고 선진국과 개도국간 치열한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윤여준 환경부장관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참여문제는 더이상 피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면서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특히 ‘말싸움장’인 국제회의에서 언어전달력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6개광역시·수원·전주·서귀포/월드컵 개최 10개시 확정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국내 개최도시로 서울과 6개 광역시,수원,전주,서귀포 등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29일 집행위원회와 위원 총회를 잇따라 열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서귀포 등 10개 도시를 발표했다. 서울은 아직 조직위에 주경기장 건설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로 내달 20일 개최도시 포함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으나 이날 집행위와 총회 결과가 뒤집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조직위는 내년 2월1일까지 확정되는 개최도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승인을 받는다. 조직위는 당초 14개 후보도시 가운데 6∼8곳을 개최지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공동개최국인 일본과의 형평성 등을 감안,10개도시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또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광역시 이외에 포함된 수원 전주 서귀포등 3곳은 정부의 지원없이 전액 자체 재원으로 건설한다는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개최지에 전격 포함됐다.
  • 월드컵 준비도 거품없이(ㅅ설)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국내 개최도시가 확정,발표됐다.뜻하지 않은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개최도시를 6∼7개로 축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공동개최국인 일본과 같이 10개 도시를 최종 선정했다. 일본은 이미 지난해 12월 개최도시 선정작업을 완료하고 2001년 3월까지는 모든 시설을 완비한다는 목표아래 착착 준비를 진행중이다. 우리는 일본 보다 늦었지만 지난 4월부터 각계 인사들로 구성한 전문위원회의 자료수집과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비교적 객관적인 기준으로 10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본다. 다만 개막식과 준결승전을 치를 서울이 상암동 전용구장 공사비 재원조달문제를 두고 정부와 합의를 보지 못해 새해 2월 1일까지 건립계획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선정된 것은 유감이다. 21세기 첫 월드컵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나라의 대표도시로서 서울시 태도는 좀 소극적이었다. 구장건설을 위해 민자를 유치하는 등 월드컵대회유치를 위해 열의를 보인 지방도시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건립비 약 3천억원 가운데 정부와 서울시가 분담키로한 60%를 제외한 40%가 문제되고 있으나 국제신인도(신인탁)와도 관계되는 사안인 만큼 서울시가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할 것이다. 아울러 월드컵축구대회 준비도 IMF시대에 걸맞게 거품을 제거하고 알차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개최 10개 도시 모두 전용구장 등을 신축하는 데 총건립비만 1조5천억원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있는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고 흑자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계획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관객유치계획도 지금부터 면밀하게 수립해 추진하고 대회후에도 많은 시민들이 새 구장을 활용할 수 있게 충분히 검토한 뒤 짓기 바란다.
  • 임복희씨의 ‘일본으로 시집갔다 돌아온 이유’

    ◎한국아줌마가 이야기하는 10년간 일본생활 일본에 관해 한마디씩 할 말이 없으면 식자 취급 못받는게 한국사회.일본은 있다느니,없다느니 피상적으로 훑어본 특파원이나 상사주재원들의 책이 번번이 화제가 된다. 하지만 때론 평범한 이들의 체험의 두께에서 우러나온 일본론이 더 진솔할수 있는 법.임복희씨의 ‘일본으로 시집갔다 돌아온 이유’(큰바위 간)는 바로 그처럼 아무데서나 마주칠 수더분한 한국 아줌마가 일본생활 10년간 겪은 사연을 풀어놓은 책이다. 제목 그대로 임씨는 일본인 남자와 결혼,일본에서 10년 시집살이를 하면서 일본의 속내와 실상을 낱낱이 겪었다.일본여성처럼 무릎꿇어 앉지 않고 한다리를 세워 앉았다 해서 시집에 들어간 7일만에 남편이 불호령을 한 일,가스레인지에 아기 기저귀를 삶다가 음식 끓여먹을 귀한 불을 함부로 쓴다고 시어머니에게 핀잔 들은 일,저녁설겆이는 내일아침에 해도 된다는 시어머니의 만류를 그대로 받아들였다가 ‘생각없는 사람’이라는 남편의 야단에 직면한 것 등. ‘혼네(본심)’를 감추고 ‘다테마에(겉치레)’를 내세우는 일본문화와 갈등을 겪으면서 임씨는 아이들의 반쪽 조국인 일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애쓴다.서로 다른 문화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열린 마음만이 양국간 마음의 ‘국경’을 허무는 길이라면서.임씨는 “우리 아이들이 2002년 월드컵 한·일전에서 양국 국기를 모두 들고 응원한다 해도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건설업체 내년 초 부도사태 우려/건설경기 더 위축

    ◎올 1군 부도율 처음 10%대 넘어 올들어 도급순위 100위 안의 1군 건설업체 가운데 12개가 쓰러지는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부도율이 처음으로 11%를 넘어선 가운데 내년 1·4분기에도 건설업체의 연쇄부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내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프로그램에 따라 긴축기조로 경제가 운용될 경우 국내건설 및 부동산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건설교통부는 22일 내년의 건설투자 규모는 경제성장률 하락과 민간 및 공공부문 투자감소 등으로 56조7천5백44억원(90년 불변가격 기준)에 그쳐 올해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건설투자는 오는 99년에 2.1% 늘어나는 등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 월드컵대회 준비가 본격화되는 2000년부터는 연평균 6% 수준으로 올라서며 2002년에는 10.5%로 늘어나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경기는 주택건설의 경우 올해 59만가구에 이를 전망이다.내년에는 경기침체와 수도권의 재건축 및 준농림지역 규제강화 등으로 50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주택 및 토지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쓰러진 1군 건설업체는 (주)한보 한보건설 한신공영 국제종합토건 두진종합건설 진로건설 시대종합건설 해태제과 한라건설 한라중공업 삼성건설(경남연고) 서광건설산업 등이며 올들어 부도난 건설업체는 3천863개사 가운데 6.9%인 268개사였다.업계는 건설업종이 제2금융권으로부터의 차입비중 등 타인자본 의존도가 높아 각종 악재가 예상되는 내년 초에도 규모의 대소를 가릴 것 없이 대거 부도위기에 몰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한·일 월드컵공동개최 심포지엄 존 혼 교수 강연 요지

    ◎월드컵 공동개최는 문화접합 공헌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한·일 공동개최 국제학술 심포지움이 한국체육학회(회장 임번장) 주최로 한·일 관계자 및 국제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11일 낮 세종문화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모레이 하우스 인스티튜트의 존 혼교수가 ‘2002년월드컵 축구대회 한·일 공동개최와 스포츠의 세계화’라는 주제강연을 한데 이어 ‘공동개최의 의의 및 과제’,‘한·일 축구의 동향 및 전망’이라는 2개의 소주제를 놓고 토론이 이루어졌다.존 혼교수의 주제강연 내용을 요약한다. 지난 94년 미국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 개최국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아주 명확해졌다. 그것은 ▲많은 관중들과 막대한 국제 매체 군단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적스타디움 ▲수출할 수 있는 TV 서비스 ▲수많은 축구시청자(예를 들어 서유럽의 시청자들)들을 끌어들일수 있는 적절한 지리학적 위치와 시간대 ▲‘스포츠관광객’들을 위한 호텔 교통시설 관광시설 같은 편의시설 등이다.2002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런 조건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충족되리라 확신한다. 문제는 공동개최가 지닌 보다 넓은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점이다.월드컵축구는 올림픽이나 다른 국제스포츠 이벤트보다 전세계에서 많은 팬들이 즐기는 가장 세계화된 스포츠로 한국과 일본의 공동개최는 단순한 대회 공동 운영이라는 측면보다는 이질적인 두 나라의 문화를 결합시키고 세계에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개최국 알리는 메신저 그러나 세계화는 모순적인 현상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그것은 희망과 약속도 가져다 주지만 위협 역시 가져다 주는 것이다.예를 들어 문화의 세계화를 감당할 수 있는 인프라(사회간접자본) 구조를 가지는 것만으로는 문화의세계화 과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텔레비젼 중계를 통해 전해지는 세계적 이벤트는 지역적인 편견이나 민족주위를 표현하는 기회로 쉽게 변모될 수 있다. 지난 94년 미국월드컵에서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를 중계한 한 영국방송은 한국선수들의 신장과 이름,플레이 스타일을 지적하며 조소에 가까운 비난을 퍼부었다. 심지어 2­0으로 스페인이 앞서나가자 훌륭하고 전통있으며 키도 큰 유럽인들이 한계급 위라는 증거라는 식으로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물론 한국은 치열한 추격으로 2­2 동점을 만들어 그를 부끄럽게 했다. ○경제관계 이상의 효과 반면 전형적인 인종주의적 편견들이 감소될 수도 있다.그예로 1966년 영국 월드컵으로부터 30년이 흘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북한대표팀의 업적,특히 이탈리아를 꺾은 업적을 즐겨 기억한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스포츠 세계화’는 현대화의 조건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것이다.국가들은 점점 더 비정부적인 조직과 국제적인 비정부조직(FIFA나 IOC)과 논의하도록 강요받고 있다.즉 스포츠의 세계화는 경제적인 관계 이상의 것과 연관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세계화 영향의 한 징후 한편 서구의 몇몇 축구평론가나 언론인들은 1996년 6월 FIFA가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 결정을 두고 축구 발전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는 경제적인 계산과 정치적인 전략의 산물로 본다.내 자신도 FIFA의 내부 갈등이 공동 개최를 결정한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공동개최에 따르는 많은 실제적이고 세부적인 문제들이 아직까지 산재돼 있는 실정이다.그렇지만 1998년 월드컵 본선에 두나라가 다 출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볼때 그 결정은 더이상 그렇게 놀라운 것으로 보이지 않고 단지 축구경기에 미치는 세계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한 징후로 보인다.
  • IMF협상 옆방 풍경/오승호 경제부 기자(오늘의 눈)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길을 터주십시요” 지난 30일 하오 9시50분쯤 재경원 협상팀이 그동안 캠프를 차렸던 서울 힐튼호텔 19층 복도.IMF(국제통화기금)자금지원 조건과 관련,휴버트 나이스 실무협의단장과의 막판 협상 장소로 가면서 임창렬 부총리는 장사진을 치고 있던 취재기자들의 질문공세에 “이 호텔 어디에선가 마지막 협상을 한다”고 말하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취를 감췄다. 잠시뒤 정덕균 재경원 제2차관보가 복도로 나와 “여기가 2002년 월드컵축구경기라도 하는 곳이냐”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그는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협상장 바로 앞에서 기자들이 장을 펴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며 야단치듯이 말했다.어느 기자도 불평하지 않았다.관리도 기자도 심기가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고 그 심기를 모를바 아닌 탓이다. 그러나 그런 연막의 효과도 잠시.임부총리가 마지막 담판을 벌이고 있는 심야협상 장소가 드러났다.호텔 지하 1층의 10평짜리 회의실. 나이트클럽 ‘파라오’의 옆방인 점이 뜻밖이었다.속도감 있는음악이 회의실 주변을 이날밤 내내 진동시켰다.바로 옆 회의실에서 무슨 일이 이뤄지고 있는지 알리 없는 어린 손님들은 회의실 앞을 쉴새 없이 들락거렸다. 기자들은 회의실 앞 복도에서 협상내용을 엿들어 보려 했지만 말소리가 들릴리 없었다.시간이 좀 지나서야 협상 장소로 이곳을 택한 것이 협상전략의 일환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었다.재경원 관계자는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협상장소를 택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결국 임부총리와 휴버트 나이스 실무협의단장은 시끌벅적대는 나이트클럽 옆 회의실에서 2시간30여분간 심야 담판 끝에 3일간의 협상종지부를 찍었다. 서울에서 최고로 물이 좋다는 나이트 클럽과,그 옆방에서 경제주권포기 협상이 열린 이 묘한 아이러니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경제정책의 잘못 탓도 있지만 경제침몰의 큰 책임중의 하나는 분수를 넘는 국민생활에 있고,그곳 파라오는 ‘분수를 넘는 생활’의 한 상징일수 있는 장소다. 가슴으로 통곡하며 경제주권 포기각서에 사인을한 부총리의 마음을 어린 손님들이 이해하길 바라는 것은 어른들의 욕심일까.
  • 정몽준 축구협회장 고대 언론대학원 강연 요지

    ◎2002월드컵 한국경제 효자될 것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26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고려대 언론대학원 주최 조찬세미나에서 ‘월드컵과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정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지금의 한국경제 위기는 곧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2002년 월드컵은 20억달러의 대회수입을 비롯 관광 수입,신규고용 확대 등 수 조원의 거시경제적 효과를 창출,한국경제에 엄청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회장의 강연 내용을 요약한다. 2002년 월드컵대회는 무엇보다 한국축구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지난 50년간 한국은 축구전용구장 건설이 전무한 상태였지만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향후 5년간 5개 정도의 전용구장과 많은 잔디구장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002년 월드컵은 또 21세기를 여는 첫번째 행사이며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의미와 최초로 두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2002년 월드컵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사회통합에도기여할 것이다.즉 국민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2002년이라는 일정한 시점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앞으로 21세기를 열어가는데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다.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 이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우리는 유치과정에서부터 남북관계 개선과 나아가 통일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했으며 이러한 가능성은 한일 공동개최가 결정되면서 높아졌다.월드컵 경기의 북한개최를 위해서는 국제축구연맹과 일본의 양해가 필요하지만 가장중요한 것은 북한의 태도다.북한은 평양에 세계에서 가장 큰 15만~20만명 수용이 가능한 능라도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어 여기서 경기가 열린다면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인데 북한의 자세와 준비에 달려 있다고 본다.앞으로 2002년까지 남은 5년동안 남북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우나 88년 올림픽처럼 우리가 서두르지 않고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며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월드컵 대회 개최에 따른 기대 효과는 엄청나다.지난해 6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제발전 ▲국제적 지위향상 ▲국민의식 개선 ▲스포츠의 활성화 ▲한일 관계개선 ▲관광산업 발전 ▲한반도 긴장완화 등 여러가지 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조직위의 예상수입만 해도입장료,TV방영권,광고료 등을 합해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국가적인 총생산 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및 신규고용 창출,관광수입 증대 등이 추가될 것이다. 82년 월드컵 개최국인 스페인의 경우를 살펴보면 이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당시 스페인은 월드컵을 계기로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민통합으로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1인당 국민소득은 82년 5천300달러에서 92년 1만4천달러로 급증했으며 국가 이미지 증대에 따른 관광수익도 83년 63억달러에서 93년 2백4억달러로 늘어났다.정치·사회적으로도 스페인은 언어가 다른 각 지방간의 민족갈등으로 우리의 지역감정보다 훨씬 더 심각했지만 월드컵을 계기로 후앙 카를로스 국왕이 대회조직위원장을 맡고 연방정부와 주정부간에 긴밀한 협력체제가 이루어지면서 민족대립이 없어졌다고 한다. ○조직위 수입만 20억달러 앞으로 남은 과제는 개최도시 선정과 엠블렘 및 마스코트 제작 등이다.개최 도시는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후보도시를 대상으로 6∼10개를 선정할 방침으로 각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작업중이다.엠블렘은 한일이 공동제작키로 했으나 마스코트는 각자 제작하기로 결정,한국적 이미지와 색상을 살릴 방침이다.
  • 아시아 금융위기 공동대처 논의/한·일 정상회담 안팎

    ◎김 대통령 “IMF지원 주도적 참여” 요청/하시모토 “한국경제 기본은 양호” 언급 25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김영삼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총리의 정상회담은 아시아권의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의 우려를 깔고 진행됐다. 한국은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지원을 받을 만큼 사태가 악화됐다.그러나일본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태국,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말레이시아,필리핀과 한국을 거쳐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칠 조짐이다.일본에서도 4대 증권사의 하나였던 야마이치증권이 도산했다. 김대통령은 일본측이 IMF의 우리나라에 대한 자금지원에 주도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하시모토 총리는 가능한 협력을 약속했다.특히 하시모토 총리는 “한국경제의 기본이 양호하다”는 우리 정부의 인식에 동조해주었다.한일 정상회담 결과가 우리의 국제신인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4자회담과 2002년 월드컵 축구공조와 관련해서도 두 정상은 공감대를 형성했다.하시모토 총리는 일-북 관계추진에 있어 한국과 긴밀한 협의를 한다는 기존방침을 확인했다. 현재 한·일간 현안은 어업협정과 EEZ획정과 연관된 독도문제.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이 부분은 심각하게 거론하지 않았다.어업협정 개정을 실무선에서 서두른다는 원칙론에서 논의를 끝냈다. 한편 24일 열린 유종하 외무장관과 올부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회담에서 미국측은 IMF의 한국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클린턴 대통령도 이날 미-캐나다 정상회담에서 같은 생각을 밝혔다.한국의 금융위기는 APEC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전체의 ‘공통 위기’로 인식되고,그 바탕위에서 해결점이 모색되고 있는 느낌이다.
  • 밴쿠버 APEC 정상회의 전망과 일정

    ◎‘회원국 인프라 협력’ 주요의제/다자간 금융기구 추진 등 중점 논의/‘동남아 금융시장안정’ 자유토론도 김영삼 대통령의 밴쿠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주목되는 행사다.이번 정상회의에는 동남아 환율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회원국간 협조문제가 자유토론 주제로 잡혀 있다. 태국 등 동남아 각국이 심각하긴 하지만 우리를 포함,미국 유럽 일본 등 어느나라도 금융시장 불안의 예외일 수 없다.김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국제적 협조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을 것 같다.국제통화기금(IMF)의 ‘아시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통화기금(AMF)’창설이 거론되고 있다.APEC회원국들은 정상회의에 앞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재무차관회의를 갖고 외환 및 통화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밴쿠버 APEC회의의 주요 의제는 회원국간 인프라분야의 협력이다.인프라 개발을 위한 다자간 금융기구 추진,회원국간 수출보험 및 금융기관협력,인프라개발 관련 정보제공 등이 집중 논의될전망이다.김대통령은 특히 21세기 정보사회의 핵심인 정보 인프라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정상회의가 우리 기업의 APEC회원국에 대한 인프라건설 분야 진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상회의에서는 또 역내 무역 및 투자자유화도 논의된다.분야별 조기자유화 논의를 통해 선진국의 양자 차원 개방압력을 극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대통령은 APEC 주요 회원국간 개별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현재 정상회담이 추진중인 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 4개국.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양국 안보공조가 다시 확인될 것이다.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더 관심을 끄는 회담은 하시모토 일본총리와의 만남이다.한일간에는 2002년 월드컵공동개최 등 협조분위기도 있다.하지만 독도문제와 어업협정 개정,배타적경제수역(EEZ)경계 획정 등 난제가 수두룩하다.특히 독도 접안시설 준공을 둘러싼 양국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어 정상회담에서의 조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일 월드컵 성공개최’ 심포지엄 주제발표 요지/이달순

    ◎“2002월드컵은 지역발전의 촉매” 수원시는 8일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심포지움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었다.이날 제2주제인 ‘월드컵축구대회 지방개최도시 상호간 협력방안’에 관해 이달순 수원대 산업경영대학원장이 발표한 내용을 간추렸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는 두가지의 최초기록을 지닌다.하나는 아시아에서 처음 월드컵이 열린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사상 처음으로 2개국이 동시에 개최한다는 것이다.88서울올림픽이 ‘동서 화합’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면 2002년 월드컵은 세계화·지방화시대의 역사적 흐름에 개척사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는 의의를 갖게 된다.특히 월드컵은 도시가 주체가 되는 올림픽과는 달리 국가 대항전으로 개최국의 8∼9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따라서 월드컵 개최가 지방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우리로서는 발전의 촉매가 될 것이다.아직 개최도시를 확정치 못하고 있는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이같은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수원 개최도시 포함을 수원시가 조직위원회에 신청한 15개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가운데 개최도시에 포함되어야 할 당위성은 충분하다.우선 수원시는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의 중심도시라는 점이다.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경기도가 빠져서는 안되며 그 가운데 중심도시인 수원시는 당연히 포함되어야 한다.이와함께 수원시는 월드컵개최를 위한 준비가 어느 도시 보다 활발하다.그 일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요구하는 축구 전용구장이 건립된다.수원시는 기존의 종합경기장 외에 제2종합운동장 부지 13만3천여평에 1차로 도비 2백억원,시비 1백억원을 들여 5만여평을 확보했다.이 전용구장은 삼성전자가 1천6백억원을 지원한다.여기에 국제규모의 대형호텔 4개가 세워져 숙박난을 해결한다. ○전용구장 건립 등 만전 이밖에 수원시는 찬란한 문화유산의 도시로 200년의 역사를 지닌 수원화성은 금명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또 각종 문화재와 민속촌,에버랜드 등은 외국인이면 한번쯤 찾는 명소다.무엇보다도 수원시는 모든 준비를 FIFA의 규정에 부합되도록 했으며 월드컵 유치를 위한 범시민대회 등 시민의 열기가 어느 도시 보다 뜨겁다.이는 몇차례의 국제경기 개최로 이미 검증을 받았다.서울시가 전용구장 건립으로 논란을 벌일때만 해도 결승전및 준결승전 장소를 수원으로 하자는 여론이 인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일 오사카보다 조건 월등 2002년 월드컵은 한일공동개최로 이미 개최 도시가 확정된 일본의 한 도시인 오사카와 지방개최지를 비교하는 것도 스포츠측면에서 뜻이 있다.오사카는 수도권의 중심도시,역사의 도시,성곽도시라는 측면에서는 수원시와 비슷하다.특히 오사카는 2008년 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도시로 테니스장·수영장 등 일부 시설은 잘 설치되어 있다.그러나 기존의 시설을 증측하는 축구장을 비교하면 수원의 전용구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또한 경기장이 도시 중심부에 있어 교통난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월드컵 개최도시로는 수원이 월등히 앞선다.특히 수원시에는 55개의 생활체육 축구팀이 있고 그 회원만도 2천여명에 이르며 직장축구팀도 18개나 된다.이는 관중동원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 국민대 스포츠산업 세미나 김창규 교수 주제발표 요지

    ◎거시적 스포츠산업 정책 절실/선진국 유명사들 다국적화… 세계시장 점유 나서/국내업체 과당경쟁 막고 타산업과 연계 발전을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원장 김창규)은 급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산업의 학문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1일 국민대 학술대회장에서 ‘한국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그 과제’를 주제로 제1회 스포츠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김창규 교수가 발표한 ‘한국스포츠산업의 전망과 과제’의 요지이다. 한국은 최근 레저스포츠의 확산과 80년대초 프로스포츠의 탄생,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2002년 월드컵 등 잇단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스포츠산업이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했다.또 스포츠인구의 급증으로 스포츠관련산업에 대한 기반이 마련돼 대도약의 가능성을 갖게 됐다. 스포츠산업은 스포츠활동과 관련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을 말한다.스포츠와 산업이 본격 연계된 것은 2차대전이후다.국제정세가 안정되면서 스포츠의 다양화와 TV중계 등 스포츠관련 수요의 상승으로 자본의 급속한 유입을 가져왔다.스포츠선진국인 미국은 국민스포츠총생산(GNSP)이 502억달러(87년 기준)로 담배·석유산업을 능가하는 23번째 규모의 산업이다.또 스포츠산업이 세계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에 달한다.따라서 세계 유명 스포츠용품 회사들은 기업을 다국적화하며 세계 시장점유에 열을 올리는 한편 다가오는 거대한 잠재시장에 막대한 투자로 게을리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스포츠용품 산업도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져 82년이후 총수출액의 5%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스포츠레저용품의 내수 규모는 80년 1천5백37억원에서 90년 6천82억원,2000년에는 2조2천1백4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생산규모는 2000년에 내수시장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스포츠시장의 무한확대를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선진국에서는 스포츠인구의 기호가 더욱 다양화·세분화되고 질적 향상의 욕구가 커져 보다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하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반면 우리 스포츠산업은 내수기반취약,다수업종난립에 따른 불필요한 과당경쟁 등 구조적인 문제부터 소재및 디자인등 기술적인 문제,시장에 대한 유기적인 정보와 기술을 제공할 연구기관 부재 등으로 초보 단계이다.따라서 스포츠산업의 이론적 접근을 위해 그 영역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내리고 국민 경제 및 경영적 측면에서 위치를 진단하고 전망해야 한다. 다음으로 스포츠산업에서 최근 각광받는 스포츠마케팅의 역할과 프로스포츠의 스포츠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공공부문(사회체육)과의 연계 및 발전관계 등을 확고히 정립해둬야 한다. 결국 선진국의 스포츠산업 확대와 국내상륙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총체적이고 거시적인 스포츠산업 정책이 요구된다.또 스포츠산업의 특성상 다학문적 성격이 강한 만큼 어느 한 학문분야를 다루기보다는 학제간 그리고 산학협동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
  • 수준높은 관전문화 보이자(사설)

    오늘 잠실벌에서 벌어질 역사적 ‘대회전’에 우리는 벌써 마음이 들떠 있다.이미 프랑스행 티켓을 따놓은 월드컵축구 예선전을 마무리하고 숙원의 완승을 기하는 한일전이 열리고,소중한 우리 젊은이가 빛나는 활약을 하며 누벼온 일본 프로야구팀을 맞아 우리와 한판 겨뤄보는 한일 프로야구 골든시리즈를 갖는 날이기 때문이다.월드컵 예선전은 이미 우리에게 참으로 큰 효도를 했다.힘겹고 우울한 요즈음의 우리를 한껏 위로하고 희망에 싸이게 한 더할 나위없는 경기들을 안에서 밖에서 보여 주었다.드디어 오늘로 다가온 한일2차전도 멋있게 이겨 또한번 열광의 신명떨이를 하고싶은 마음 간절하다. 그런 마음과 함께 우리에게는 또한가지 꼭 성취해야할 과제가 있다.관전과 응원에서도 경기만큼 수준높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경기장 질서에 관한한 그동안의 우리는 너무 창피하고 미숙했다.관중이 떠나고난 뒤의 쓰레기와 무질서는 낯이 뜨거워 얼굴을 들수 없는 지경이고 걸핏하면 경기장을 향해 야유를 퍼붓고 빈병이니 캔따위를 던져서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거듭되고 있다.숱하게 캠페인을 벌이고 일깨웠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기에 이기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지구촌에서 신뢰받는 ‘좋은 국민’이 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스포츠외교의 궁국의 목표도 그것이다.이 개방경제 시대를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가신인도가 가장 중요한 무기이고 시민의 성숙성은 그것을 위한 중요한 자원요소이고 무기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부터 실천해야 한다.우선 경찰이 발표한 당부사항을 지키는 일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특히 일본은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이다.일본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은 마음먹고 하지 말아야 한다.가능한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병이나 캔에 든 음료수를 들고 들어가지 말며 술이나 폭음탄 폭죽도 일절 반입하지 말아야한다.단속과 검색을 통해서라도 이런 사항들이 지켜지게 할 책임이 경찰당국에도 있다.이 주말 우리 한번 수준높은 멋진 응원전으로 승리를 완성시켜 보았으면 좋겠다.
  • 역사에 남을 월드컵구장을(사설)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를 유치한지 1년4개월여만에 개회식과 준결승전을 치를 주경기장 부지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가 결정된 것은 때늦은 감이 있으나 다행한 일이다.이제 역사적인 21세기 첫 월드컵이 열리기까지는 4년이 남았다.세계인이 지켜보는 축구 대제전을 준비하기에는 오히려 짧은 기간이다.이제 우리도 우여곡절끝에 주경기장의 부지가 최종 결정된 만큼 나머지 개최도시를 선정하는 문제를 포함해 산적한 모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상암지구는 북한까지 뻗어갈 수 있는 자유로의 시발점이다.통일시대 수도 서울의 관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면서 열리는 월드컵의 개회식과 준결승전을 이곳에서 치르는 의미는 매우 크다.그런 뜻깊은 경기를 치르는 만큼 경기장은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조형물이 되어야 한다. 이런 명구장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축구장으로서의 기능을 다할수 있도록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맞게 지어야 한다.관중석과 터치라인까지의 거리가 6m 이내여서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관중들이 듣고 볼 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월드컵대회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찾을수 있는 시설물이 되어야 한다.축구전시관을 만든다든가 수영장,헬스클럽,건강교양교실 등을 많이 만들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해야할 일은 태산같이 많다.지금부터 서두른다 해도 설계도의 국제공모절차 등을 거치면 내년 하반기에나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그런데도 정부와 서울시는 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비용 4천8백여억원의 분담 문제로 다투고 있다.걱정되는 일이다.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는 우리의 선진국 진입여부를 확인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그런 점을 감안해 월드컵준비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것이다.
  • 월드컵주경기장 마포 상암지구/후보지선정위 확정

    ◎내년 설계 2001년 완공 2002년 월드컵 개막식과 준결승전을 치를 주경기장 터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가 최종 확정됐다. 월드컵 주경기장 후보지 선정위원회(위원장 김학재 서울시 행정2부시장)는 1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상암과 마곡 등 후보지 2곳에 대한 결선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상암동 1568 일대 시유지 5만여평을 주경기장 터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암지구의 경우 그동안 개발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낙후됐고 경기장이 없는 서울 서북부지역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무엇보다 부지 전체가 시유지여서 별도의 보상비 및 보상절차없이 곧바로 경기장 건설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상암지구는 난지도 쓰레기매립지 동쪽에 입지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꽃양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오는 2000년이면 난지도 자연생태공원조성사업에 따라 쓰레기 매립지의 흔적이 사라진다.99년에는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되며 상암동과 강서구 가양동을 잇는 가양대교도 준공된다.신공항전철 및 신공항고속도로도 이곳을 통과할 예정이다.또 월드컵이 열릴 무렵이면 주변 43만평에 1만3천여 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업무 및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 신공항과 서울도심을 잇는 서북지역의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중 설계를 마친뒤 총공사비 4천8백억원을 투입해 2001년말까지는 경기장 건설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선정위는 이에앞서 현장답사와 자유토론을 거쳐 후보지 10곳 가운데 마포구 상암지구,강서구 마곡지구,동작구 보라매공원,동대문운동장 등 4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했으며 이날 4곳 후보지중 마곡지구와 상암지구를 놓고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 “월드컵 안전사고에 대비”/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다음달 1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일전과 관련,“경기장 질서와 안전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성숙한 우리 문화의식을 보여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02년 월드컵을 위한 상암지구 돔구장 건설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관전문화(외언내언)

    지난 주말,아랍에미리트연합을 통쾌하게 격파한 잠실주경기장은 민족대화합의 장인듯 겉으로 보기엔 일사불란한 질서를 보였다.관중은 광란의 흥분을 노출하지 않았고 응원단도 절제와 자제를 응집시켰다.TV화면에 비친 관중의 환호는 성숙된 자세라는 안심을 주었다.그러나 7만 관중이 퇴장한 축구장의 뒤끝은 어떤 모습인가.마치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이런 행사 뒤에 으레 있게 마련인 어질러진 도수를 지나쳐 쓰레기분량만도 1t짜리 트럭 30대에다 청소용역원 40명이 사흘을 치워도 모자랄 정도라면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우리는 움직였다고 하면 쓰레기더미로 전국토가 몸살을 앓기 한두번이 아니다.아예 쓰레기 불감증에라도 걸린듯 아무렇게나 버리고 몰래 버리기 일쑤다.딴에는 쓰레기를 치운답시고 의자밑에 감추는 사람도 있다.지난번 한·일전이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렸을때 한국관객의 매너를 미리 우려한 재일민단측이 쓰레기수거 캠페인을 벌여 ‘망신’을 모면시켰다는 대목이 이를 뒷받침한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흥’과 ‘기분’을 감추지 못한다.흥나는대로 먹고 신나는대로 마셔야만 직성이 풀린다.억제할줄 모르다보니 종종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그러나 2002년 월드컵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삐뚤어진 의식과 잘못된 습관은 하루 빨리 바로잡아 고쳐야 한다.아무리 강적을 이겼다 해도 스포츠정신에 어긋난 행동을 한다면 승리자의 자격을 말할수 없다.관전수준이 후진국수준을 면치못한다면 우리의 승리는 진정한 승리일수 없다.운동장측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경우에도 내가 먹고 마신 것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이 투철해야 한다.각자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가져가서 담배꽁초 하나라도 내가 책임지는 청결습관이 아쉽다.신성한 스포츠경기장에서 술을 마시거나 암표상이 판을 친다든지 공공시설이 파괴되는 일은 있을수 없다.저 유명한 ‘아미엘 일기’는 “모든 동물에서 인간만이 청결하고 섬미하다”고 했다.국제경기든 국내경기든간에 스포츠 관전자다운 매너가 지켜졌을때 나라와 나의 격을 스스로 높인다는 인식이 밑바닥에서부터 뿌리내려져야겠다.
  • 국민회의 선거구호 보수화바람

    ◎‘안정속의 번영’ 등 여 연상 어휘 애용/국감대상기관 대폭축소 주장 관철/영남권 겨냥 박 전 대통령 업적 평가 ‘안정속의 번영’’새역사 창조’‘국력화합과 국력결집’ 3공 시대의 정책지표를 연상시키는 이 보수형 구호들이다.바로 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국민회의가 내세웠다는 점에서 더욱 이채롭다. 어휘 뿐이 아니다.국민회의는 1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 개최하기 위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축구전용구장 건설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마치 축구장을 건설하려는데 야당의 반대에 부딪친 집권당이 예결위에서의 한판승부를 앞두고 전의를 다지는 뜻에서 낸 성명을 듣는듯 하다.최근 이같은 국민회의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집권했을 때를 대비한 예행연습이냐’는 말이 농반진반으로 오갈 정도다.국민회의측이 지난달 국정감사 대상기관 조정을 위한 여야협상때 피감기관수를 대폭 줄이자고 주장,관철시킨것도 같은 맥락이다. DJ의 보수우경화는 그러나 최근 역점을 두는 ‘중산층 및 영남권의 거부감 줄이기’전략에 따라 철저하게 의도된 것이다.이 전략 가운데 하나는 차별화된 정책공약의 제시다.국민회의는 최근 중앙차원은 물론 지역별로 특화된 공약을 내세우는데 골몰하고 있다.정치논리 위주였던 DJ진영에 경제논리가 본격적으로 도입됐고,보수화 또한 진전될 수 밖에 없었던 셈이다. 경제논리의 도입은 또 과거에 대한 재평가를 불가피하게 했던 것 같다.실제로 DJ는 최근 정보화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하며 ‘70년대의 새마을운동이 산업화 시대 한국을 이끌었다면,지금은 정보화 운동이 우리나라를 이끌고갈 차례’라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일정한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래저래 DJ의 보수우경화 움직임에는 가속도가 붙을수 밖에 없는 것 상황인 것 같다.
  • ’98예산안­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자영업자 포함 전국민 연금시대 개막/중기구조조정 1조·기술개발 8천억 배정/대학진학 하사관 등록금 전액 국고지원/16조 들여 초중고 여건 개선… 2부제 수업 폐지 내년도 예산안에 나타난 나라 살림살이 내용을 살펴본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고속철 6천억원 배정 긴축기조에 따라 내년도 SOC 투자증가율은 올해(24.3%) 절반수준인 10.8%로 떨어졌다.서해안 중앙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진행중인 고속도로 확충사업을 위해 내년중 1조4천1백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도로 한남∼반포간 1.9㎞를 비롯해 성서∼옥포간 9.3㎞,강릉∼동해간 53.7㎞에 대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철도엔 올해보다 11.7% 늘어난 1조9천6백억원이 배정됐다.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시험구간 건설공사에 6천2백억원이 지원되며 전라선 개량,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호남선 복선화 등을 위해 3천3백억원이 투자된다.인천 국제공항의 활주로,터미널 공사가 내년부터 추진됨에 따라 4천8백1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양양 무안 울진공항 건설사업 및 김해 대구 여수 포항 예천공항 확장사업 등에도 2천5백억원이 배정됐다. ▷교육개혁 지원◁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교육재정 GNP(국민총생산) 5%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14.0% 늘어난 23조6천억원이 책정됐다.초중등교육의 여건 개선 등에 16조7천4백억원이 투입된다.난방 및 급수시설 개선,사물함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 5조원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이 분야에 7천억원이 투자된다.257개 초등학교에서 실시중인 2부제 수업이 내년에 완전 해소되며 초중등학교 운영비도 100% 지원된다.초등학교에 대한 학교급식이 전면 실시되며 1만명에 달하는 결손가정 및 빈곤가정 중고생에 대한 중식비가 1인당 2천500원으로 증액된다.장애자 특수교육을 위해 서울 우진학교가 신설된다. 대학의 다양화 및 교육·연구의 내실화를 위해 1조2천9백억원이 지원된다.교육개혁 추진실적 우수대학을 선정,3백억원을 특별 지원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2백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농어촌 구조개선◁ ○8% 늘려 9조3천억 올해보다 8% 늘어난 9조3천6백억원을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사업과 농특세사업을 마무리한다.65세 이상 고령농가가 전업농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장기임대할 경우 ㏊당 2백68만원이 소득 보조금으로 지급된다.농기계 반값 공급은 올해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융자로 전환,4천2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농어민 후계자 지원의 경우 올해보다 다소 줄어든 9천348명을 대상으로 하되 1인당 지원액은 2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했다.내년도 추곡 수매량은 WTO(세계무역기구) 쌀 보조금 협정에 따라 8백10만섬으로 정해져 있다.정부 직접수매는 4백10만섬,농협수매는 4백만섬으로 이를 위해 일반회계에서 1천23억원이 잡혔다. ▷사회복지◁ ○유공자연금 월48만원 총 배정액은 4조8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2.3% 증가했다.내년 7월부터 도시자영자에도 연금을 적용,전국민 연금시대가 개막된다.또 농어민 1인당 연금보험료 2천200원을 국고에서 지원한다.지역 의료보험 적용기간은 올해 270일에서 내년 300일로 늘어나며 국가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보험료의 일부(국가공무원 50%,사립학교 교직원 20%)를 정부가 지원한다.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이 월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인상되며 6.25 전몰군경 자녀중 저소득자에 대해서는 월 10만원의 생활조정수당이 지급된다.국가유공 사망 일시금 최저지급액이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되며 순직 군인에 대한 보상금은 월 보수액의 12배에서 36배로 확대된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를 위해 2천억원이 배정됐다.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천명을 대상으로 연 4.75%의 대학학자금융자 지원을 위해 2백억원이 계상됐다. ▷방위비◁ ○신형자주포 독자개발 총 15조2천4백억원이 배정됐다.안보상황을 감안,일반회계 증가율(4.1)보다 높은 6.2% 증액된 규모지만 지난해 방위비 증가율 12.7%에는 크게 못미친다.내년도 신규 사업중 눈에 띄는 내용은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위한 첫 예산배정이 이뤄진 점이다.또 155㎜ 신형 자주포 독자 개발사업도 추진된다.내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하사관의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고 총 6만7천925가구의 직업군인 숙소 건축사업도 마무리된다.한미방위조약(SOFA)에 따라 한미 방위비 분담금은 올해보다 10% 증액된 3천5백91억원.▷중기 경쟁력 강화◁ ○벤처기업육성 2천억 올해보다 12.9% 증가한 3조2천1백억원을 계상,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천억원을 배정,신용보증기관 및 어음보험기금 출연을 확대한다.벤처기업 창업 및 전용단지 입주자금 융자지원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천억원이 투입된다.산업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8천1백억원이 지원되며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비로 1조1천억원이 책정됐다. ▷과기 진흥 및 정보화◁ ○환경기술 9천억 지원 올해보다 12.6% 증가한 3조9천2백억원이 투입된다.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특정연구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3천5백억원이 계상됐고 환경·보건분야 기술개발 지원액도 9천3백억원으로 증액됐다.기초과학 진흥에는 4천3백억원이 배정됐다.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실험설비 확충을 위해 초고압투과 전자현미경(55억원),슈퍼 컴퓨터(40억원) 등이 도입된다. ○재난 예방 구호 ○산불진화 헬기 4대 도입 대형 재난시 구호.구난과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3조2천6백억원이 투입된다.헬기 4대가 추가 도입돼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사용된다.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경찰청내의 뺑소니사건 수사전담반 구성을 위해 27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외교.통일◁ ○탈북자 수용시설 건립 국제환경 및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외교활동 지원비를 3천5백억원 배정했다.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따라 국제기구분담금을 5백17억원으로 증액했다.개도국 무상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규모도 6백80억원으로 늘어났다.재외동포 관련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을 세우기로 했다.통일에 대비,탈북주민 수용시설 건립을 위한 재원도 58억원으로 늘렸다.잠수함 침투사건이 발생한 강릉에는 통일교육장을 조성키로 했다.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출연금은 올해의 절반수준인 5백억원으로 줄였다. ▷환경◁ ○폐기물처리 3천억원 총 2조5천1백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15.6% 증액됐다.2천800㎞에 달하는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시설 확충비 8천4백억원,낙동강 연안하수 및 공장폐수 처리시설 등 수질개선비 1조1천억원 등 모두 1조9천억원이 맑은 물 공급 재원에 활용된다.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지정폐기물 처리시설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비용도 3천억원이 계상됐다.특히 내년중 쓰레기 소각시설 11개소,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2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금강,영산강 등 4대강의 환경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0억원을 신규 계상한데 이어 24억원을 새로 배정,이들 4대강에 대해 환경감시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월드컵 축구장건설 지원 올해보다 23.3% 증액시킨 6천9백억원을 배정했다.2002년 월드컵 유치 시.도의 축구장 건설 지원을 위해 5백억원이 신규 계상됐다.또 99년 강원 동계아시아,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1천3백억원이 지원된다.경기도 파주 만화의 집 건설비로 내년에도 20억원을 지원하고 첨단영상 테마공원 건립에도 20억원이 투입된다.지방문예회관 공립박물관 건립 등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4천1백13억원이 투입되며 전통문화의 발전과 보전.정비를 위한 예산으로는 1천2백억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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