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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업무보고 내용/대구 국제공항 日·동남아 연결 추진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지원 金大中 대통령은 30일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을 방문,文熹甲 대구시장과 李義根 경북도지사로부터 올 주요사업 보고와 현안에대한 건의를 받았다. 金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는 결단코 지역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국난 극복에 대구시민들의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文熹甲 대구시장의 건의와 金 대통령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지역 현안=위천공단 조기 지정문제는 대선 당시 집권 후 6개월 이내 조기매듭 짓기로 공약했고 아직 4개월이 남았다.건설교통부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공단건설과 수질개선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대구공항의 국제공항 조속 지정 문제는 대구 섬유산업의 주된 수출시장이 동남아 및 일본인 만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노선을 추가 개설토록 하겠다.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金대통령은 수익성 등을 고려,대회 유치를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으나 文시장이 업무보고를 마친후 2002년 월드컵과 병행추진해 사업비 절감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자 이를 받아들여 당초 계획대로 추진토록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 금융문제=시간이 걸리겠지만 지방은행을 대형화시키고 대동은행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검토 후 IMF와의 협약 범위내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해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金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물류비용이 69조원으로 세계 1위라고 지적하고 대구는 내륙교통의 요충지인 만큼 물류도시로 키워가야 한다며 대구시가 추진중인 종합물류단지 조성에 관심을 표시했다.
  • 월드컵구장 상암동 확정/월내 총리주재 회의서 최종결정/조사위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축경기장으로 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이에 따라 한때 주경기장으로 거론되던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공사는 백지화될 전망이다. 30일 기획예산위원회 등에 따르면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 2주동안 잠실종합경기장,인천 문학경기장,상암 신축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상암경기장의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주경기장 안정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이같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달중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의 ‘주경기장 선정회의’를 열어 상암경기장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인천 문학경기장의 경우 2백40억원으로 경기장을 증축하는 것이 안전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했다.잠실경기장을 활용할 경우 1천10억원의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 쓰여지지만 서울 올림픽상징물이 훼손된다는 점을 들어 상암경기장으로 결정했다. 상암경기장의 총 공사비는 4천5백20억원이나 이 가운데 2천5백20억원은 주변도로 공사 등 서울시가 수색택지개발을 위해 이미 책정했기 때문에 실제필요한 비용은 2천억원이다. 재원은 ▲정부와 서울시가 각 30%씩 1천2백억원 ▲체육진흥기금이 15%인 3백억원 ▲축구협회와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각 12.5%씩인 5백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 한나라 임시국회서 강공 벼른다/국회 운영 우여곡절 예상

    ◎정부 失政·‘야당파괴’ 실상 알리기에 총력/상위별·현안별로 對與 전투태세 다시 점검 1일 열리는 제192회 임시국회는 여당의 불참으로 개회 초반부터 공전될 가능성이 높다.반쪽 국회에도 불구,한나라당 지도부는 현 정부의 실정과 야당파괴공작의 실상을 낱낱이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개회식에 이어 곧바로 본회의장에서 실업대책 토론회를 갖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총무단은 이와 함께 상임위 활동의 비중을 감안,상위별 주요 현안을 정리한 문건을 소속 의원들에게 돌려 전투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 문건에 따르면 본회의에서는 5분발언 등을 통해 실업대책과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문제,연합공천 금지 등 정치개혁입법특위 구성 등을 다루도록 했다.또 운영위는 후반기 원구성과 복수상임위 도입에 따른 국회법 개정을 상정했고 법사위에선 환란 및 종금사 인·허가 비리에 대한 검찰의 표적수사,감사원의 경제실정 감사와 계좌추적권 보유문제,金鍾泌 총리서리의 후임 보건복지부장관 제청의 위헌성 시비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재경위는경제위기 책임론과 재벌정책의 문제점,무역수지상의 제반 오류,기아·한보 등 부실기업 처리 등을 철저히 따지도록 했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통상교섭본부 체제의 비효율성을 비롯,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간의 통상외교창구 다툼,대북정책의 일관성 부재,종군위안부 처리문제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또 국방위에선 국군포로 송환문제와 군인사의 문제점,千容宅 국방장관의 당적이탈 및 전국구 의원직 사퇴여부 등을 따지고 행정자치위는 실업대책기금의 특정지역 편중배정문제에 체중을 싣도록 했다.이밖에 과외단속기준(교육위),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 건립문제와 통합방송법(문화관광위),경부고속철도사업(건설교통위) 등도 주요현안으로 상정했다.
  • 송도 미디어밸리 외국기업 ‘밀물’/尹錫允 인천시 개발기획단장

    ◎투자자유지역 지정·땅값 인하 추진/2005년까지 100여개사 유치 계획 【인천=金學準 기자】 “인천 송도신도시에 조성중인 미디어밸리(첨단정보지식산업단지)에 외국기업의 투자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尹錫允 인천시 종합개발사업기획단장(43)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미디어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진 이후 지금까지 17개의 외국기업이 투자 또는 입주를 신청해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휴렛 팩커드,인텔,SAP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업체들이 포함돼있다는 것이다. “외국기업이 유치되면 첨단기술이 이전되고 해외자본이 유입되는 동시에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적인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천시는 올해안에 추가로 30개의 외국기업을 유치하고 미디어밸리 조성이 완료되는 2005년까지 모두 1백여개의 외국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송도신도시를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법인세·지방세 등 세제감면,토지가격 대폭인하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있다. “오는 5월과 6월에 미국 산호세와 일본 도쿄에서 미디어밸리 해외사업설명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외국투자를 유치할 것입니다” 미디어밸리는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중인 송도신도시 2·4공구 1백76만평 가운데 1백6만평에 건설되며 2001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올해 일정지분을 출자해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제3섹터 법인 (주)미디어밸리 개발을 설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尹단장은 “미디어밸리 외국인전용 주거단지 내에 2002년 월드컵 개최와 연계시킨 ‘월드컵타운’을 건설하는 문제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월드컵 주경기장 신설해야 하나(쟁점)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 문제가 최근 정부차원에서 이뤄진 여러차례 논의에도 불구하고 확정되지 않고 있다.그만큼 해결 방안 모색이 쉽지 않다는 증거다.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방안은 ▲서울 상암동 경기장 신축 ▲잠실 주경기장 개·보수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 등 3가지.그 가운데서도 상암동 신축과 잠실 개·보수가 보다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며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쟁점에 대한 李相哲 한국체대 총장과 李鍾煥 축구협회 부회장의 의견을 들어본다. ◎신인도·경제난 고려 잠실운 개보수를/李相哲 한국체육대 총장 2002년 월드컵축구 경기장 건설을 둘러싼 찬반논란의 원인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라는 현실에 있다. 월드컵 주경기장 신축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전용구장 신축을 통보한 뒤 계획 변경시 우리가 감수해야 할 국제신인도의 실추를 크게 우려한다.또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결승전이 열릴 요코하마 경기장을 완공하는 등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시키고 있는것과는 달리 아직도 우리는 월드컵 주경기장 신축 논란으로 혼선만 빛고 있다는 현실이 국민정서를 위축시켜 신속히 전용구장 신축을 확정지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그러나 전용구장 신축은 여러가지 국가적 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되어져야 할 것이다.물론 지나친 경제논리가 국제이미지를 손상시킬수도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인정한다. 94년 월드컵을 대학구장과 미식축구장을 보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미국의 월드컵조직위원장 스콧 트레이어씨는 한 경기장에서 4경기 이상을 치러야만 흑자가 난다고 언급한바가 있다.하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가 유치한 경기는 모두 32경기로 조직위의 계획대로라면 한 경기장에서 3.2경기밖에 치를수가 없다.더구나 미국은 방대한 인구와 경제구조를 갖춘 반면 우리는 일본과 공동개최라는 환경적 열악성을 띠고 있어 월드컵 개최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예전의 개최국들과 단순비교는 곤란하다. 또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펠레는 “200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한국의 경제현실을 웃도는 많은예산이 책정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하면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기존 경기장의 수정·보완을 언급한 바 있다.우리는 지난 70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반납한 경험이 있고 중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1표차로 유치하지 못한 뒤 경제우선주의에 입각한 국가적 차원에서 2004년 올림픽 유치를 포기했다.또한 지형적 타당성과 면밀한 계획성 없이 추진됐다 ‘국가적 골칫거리’가 된 고속전철사업도 이 시점에서 곱씹어봐야 할 일이다. 우리가 처음 FIFA에 보고한 경기장은 잠실 주경기장이었고 FIFA에서 요구하는 기자석 확충 및 지붕설치 등 적절한 보수를 하면 다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의 면모를 갖출 수 있다.이미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등 유럽 국가에서는 다목적 운동장이 일반화 돼 있다.여기서 우리는 합리적 검토를 통하여 기존의 시설을 개·보수하면 충분히 월드컵을 치를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기존시설을 활용하면 월드컵의 의미가 희석될 수 있고 전용구장을 신축해야만 기대하는 이익과 효과를거둘 수 있다”는 우매한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웅장한 형식의 틀 보다는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의 한 순간이 세계인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방법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국민적 사기 또한 웅장한 축구전용구장의 신축으로 진작되는 것이 아니라 열화와 같은 국민성원을 등에 업고 고군분투하여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승리를 거두는 그순간에 진정으로 치솟게 되는 것이다. ◎활용도·관례 비춰 상암동 신설 바람직/李鍾煥 축구협 부회장 2002년 월드컵축구 전용경기장 건설을 둘러 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논란을 보면서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새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경제 회생에 전력을 다해야 할 이 때 조변석개식 ‘월드컵 정책’ 때문에 경제 재도약은 커녕 국론분열의 양상까지 이르게 됐다.작금의 상황을 보면 과연 우리가 이렇게 준비해서 4년뒤에 월드컵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가 크다. 얼마전 우연찮게 젊은 실직자 한사람을 만났다.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가 월드컵경기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그의 대답은 간단했다.“저같은 실직자들이야 운동장 지어서 덩달아 일자리 많이 생기면 최고지요”.굳이 이 젊은이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일자리를 늘리고 관련산업에 영향을 주어서 경기를 부양시키는데 대규모 건설공사만한 것이 없다.비생산적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천문학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월드컵을 위해 경기장 짓는다는데 머뭇거릴 이유가 뭐 있는가. 혹자는 경기장을 지어봤자 월드컵 이후에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그러나 전혀 그렇지가 않다.거기서 국제대회,프로축구 경기를 못하란 법이 없고 어린 꿈나무와 중·고교선수들이 공을 차면 얼마나 좋아 하겠는가.지금처럼 육상트랙이 있는 종합경기장 지어놓고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놀리는 것보다는 축구장 하나 제대로 지어서 사시사철 이용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경제논리가 아닌가. 정책담당자의 국제관례에 대한 몰이해와 월드컵에 대한 무지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선진국일수록 전문가 집단이나 직능단체의의견과 경험이 존중되는 반면 개도국이나 후진국일수록 소수 관료의 독단적 판단에 의해 정책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월드컵 경기장 문제만 하더라도 유치 이후 근 2년동안 조직위원회,문체부(현 문화부),대한축구협회,그리고 경제·건설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온 것이다.그러나 산고끝에 개최도시와 경기장을 확정짓고 지난해초 국제축구연맹(FIFA)에 정식으로 통보했던 것이다.그런데 이제와서 “경기장을 짓느니 못짓느니” “개최도시를 줄이느니 마느니”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그것도 당사자인 월드컵조직위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아니고 정부 관리가 말을 뒤바꾸는 것도 모양새가 우습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월드컵대회는 한국이 주최하는 것이 아니라 FIFA가 주최한다는 사실이다.한국은 개최국으로서 장소를 빌려주고 대회를 위탁관리함으로써 거기서 나오는 막대한 수익을 FIFA와 나눠 갖는 것이다.따라서 월드컵대회에서 FIFA의 권위는 절대적이다.개최국이 대회를 치를 조건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개최권을 회수할 수도 있다.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이 개도국의 티를 벗었음을 세계에 알렸다면 2002년 월드컵은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에 들어섰다는 것을 세계 만방에 고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ASEM 對韓투자 관심국 대사에 듣는다/日 오쿠라 가즈오 대사

    ◎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 주한일본대사는 23일 “한국정부가 현재 투자환경개선을 위해 규제철폐 및 완화,행정 서비스의 충실,인센티브강화 등 여러 조치를 잇따라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5월에 방한하는 일본의 한국투자환경조사단에 예상했던 이상으로 응모기업이 많았던 것도 그 증거”라고 밝혔다. 오구라 대사는 또 “이같은 관심의 증대가 현실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이미 발표한 조치들이 실효성있는 형태로 정착되고,투자환경개선 노력이 계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日 문화 수입 허용해야 ­일본 투자조사단의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어떤 회사들이 참여하는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관민 합동의 한국투자환경조사단이 서울을 비롯해 군산 천안 부산 등지를 방문한다.조사단은 후지무라 마사야(藤村正哉)일한경제협회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80명 가량의 단원과 사무국 직원을 합쳐 총 100명 정도의 대규모이다.참가기업의 특징은 폭넓은 업종이 망라되어 있다는 점,한국경제와 인연이 깊은 규슈지방 기업의 참여가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참가기업들이 한국의 투자환경에 관한 최신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나아가서는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로 열매맺기를 기대한다. ○어업협정 조속타결 희망 ­과거 일본은 한국의 수출자유지역에 진출했다가 노사분규나 한국의 대일감정 등으로 철수한 일이 있는데. ▲노사관계 및 한국국민의 대일감정은 일본기업이 대한투자를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따라서 이 면에서 개선이 있다면 일본기업의 대한 투자에 적잖이 좋은 영향이 기대된다.특히 주시하고 있는 것은 일본문화에 대한 규제철폐이다.한국정부의 일본영화 CD 비디오들의 수입규제 등 이른바 대일 문화규제는 WTO룰에도 위배되는 감이 짙은 것으로서 직접적으로는 해당산업분야의 무역 자유화 및 확대라는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대한투자확대라는 차원에서도 빠른 철폐가 바람직하다.또 높은 노동 코스트의 한 요인이 되고 있는 법정 노동기준이나 노사관행 등은 여전히 일본기업이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개선 요망사항중 하나로 한국측의 가일층 노력을 바라고 싶다. ­한일관계의 정립을 위해 양국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양국 정상간에 합의가 되었듯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국의 우호친선관계를 더욱 진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한일어업협정 개정교섭은 4월말에라도 재개될 전망이며 가을로 예정돼 있는 대통령 방일 전까지는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또 2002년에 월드컵축구를 공동개최하는데 그 해를 하나의 목표로 하여 각종 문화사업이나 교류계획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외환위기 한숨돌려 ­金大中 대통령 정부의 외환위기 극복노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金대통령은 작년 12월 당선된 이래 한국정부와 IMF가 합의한 경제조정프로그램의 성실한 이행의 중요성과 정부와 국민이 일체가 되어 경제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 등을 거듭 강조했다.그 결과 당초 보이던 반 IMF의 감정적 반발도 자취를 감추었고 단기민간채무 연장교섭의 성공,외평채의 성공적 발행 등 한국의 외환위기는 당초의 어려운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고 본다.한편 실업의 급격한 상승,금융 시스템이나 재벌개혁 등 경제위기 극복을 향한가장 어려운 국면이 이제부터 시작되므로 한국국민의 결속과 노력이 긴요하다.일본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국민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 金雲龍 체육회장 ‘21세기 스포츠포럼’ 기조연설

    ◎스포츠는 확대 재생산의 투자 金雲龍 대한체육회장겸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은 20일 하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1세기 스포츠 포럼’(대표 金昌圭 국민대교수)에 참가해 ‘21세기 한국스포츠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金회장의 기조 연설을 요약한다. ○생활·학교체육 활성화 중요 지금 체육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체육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높다.이는 작은 정부,큰 효율을 추구하는 새 정부 방침에 따라 문화체육부가 문화관광부로 개편되면서 체육의 정부 조직이 2국7과에서 1국4과로 줄어 든데 따른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스포츠 발전은 조직 문제와는 별개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발굴,육성,훈련을 토대로 국제경쟁력을 높혀 각종 국제대회나 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 국위를 선양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스포츠 정신을 국민에게 확산시켜 밝고 건강한 사회를 여는데 그 목적이 있고 정부는 이런 목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예산을 지원 해주는 것으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다.엘리트 체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저변이 되는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활성화가 중요하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은 체육의 양 수레바퀴와 다름없다.어떤 조직이나 제도로 생활체육을 유도하기 보다 몸에 맞고 좋아하는 운동을 평생토록 즐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부나 체육단체서는 국민들이 쉽게 운동과 접할 수 있는 트랙이나 잔디구장,수영장,아이스링크등을 마련해 주는 것이 생활체육 활성화의 요체다.이런 관점에서 볼때 오랜 역사와 조직을 갖춘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올림픽 메달을 딴 스타 선수들이 일반 국민들과 함께 뛰고 달리고 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높아 질 것이 틀림없다. ○88올림픽 홍보·수출 큰 효과 학교 체육의 중요성도 중요하다.하지만 지금의 학교 체육은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휘청거리고 있다.학교체육의 목적이 지덕체의 함양이라면 건강과 한국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 학교체육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대한체육회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제공해 주기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그리고 학교체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88서울올림픽을 흑자올림픽으로 치러 잉여금으로 조성된 국민체육기금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올림픽 잉여금은 세계올림픽 운동 확산과 개최국의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토록 IOC 헌장에 규정되어 있다.체육기금의 올바른 운용과 집행은 47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적극적이고 애정을 직접 쏟아 붓는 실무형 회장을 영입해 종목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IMF 시대’를 맞아 스포츠도 위기임은 틀림없다.무엇보다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실업팀을 해체하는 사례들은 한국스포츠의 장기적인 발전 측면에서 안타깝기만 하다.스포츠는 결코 소비가 아니다.확대 재생산을 가져다 주는 고차원적인 투자다.88서울올림픽때 우리나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홍보 효과와 한국 상품의 수출을 늘이는 간접효과를 창출했다. ○위상제고·외화획득 한몫 우리나라는99강원동계아시안게임,2002년부산아시안게임,한일공동주최의 월드컵축구를 비롯해 98IOC집행위원회,99IOC총회 등 국제 체육 제전과 체육기구 회의를 유치해 놓고 있다.특히 98IOC 총회서는 2006년 동계올림픽대회 개최국이 확정되는 회의이기 때문에 유치 신청국의 국가 원수를 비롯해 고위 인사들과 언론사들이 대거 몰려옴에 따라 우리나라 위상 제고와 외화 획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하다.스포츠를 통해 세계 속으로 뛰어 든다면 IMF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도 있다. 78년 역사의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는 IOC 200개 회원국 가운데 6∼8위의 국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앞으로도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이러한 국제 위상에 걸맞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체육의 총본산으로 올림픽의 궁극적 목적인 ‘더 잘사는 사회,더 우호스런 사회,더 평화로운 사회’를 여는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심청/李世基 社賓 논설위원(외언내언)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는 효녀 ‘심청(沈淸)’의 이야기는 우리의 효(孝)의 상징이자 대명사다.그동안 국악과 오페라,연극과 한국무용 등으로 수없이 공연되었고 각 예술장르가 갖는 특색 때문에 그때마다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었다.그 ‘심청’이 발레로 만들어진 것은 86년 아시안게임 때이며 88서울올림픽 축전무대에서도 서구의 명작발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동양적 발레로 평가되었다.무용평론가들은 ‘해방이후 50년간 공연된 한국무용을 포함한 베스트 10’에 유일하게 ‘심청’을 선정했고 ‘보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명제아래 2002년 월드컵에서도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공연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적인 발레의상과 한국의 산야가 수채화같은 배경을 이루는 가운데 그동안 수십차례에 걸친 국내공연과 세계 30여개 도시에서 100회이상 공연, 지난 3월11일부터는 50일 예정으로 전미순회 공연중이다.이번 미국 첫공연에서 LA타임스는 ‘완전무결한 테크닉과 가볍고 섬세한 춤’으로 호평한데이어 워싱턴 포스트는 ‘응집력이 절제된 뛰어난 하모니’로 평했다.뉴욕타임스의 수석무용평론가 안나 키셀고프는 지난 16일자 신문에서 심청의 뉴욕 데뷔를 성공적으로 특필하여 시선을 끌고 있다.‘매년 뉴욕을 찾아오는 세계의 어느 발레단보다 확연히 구분되는 국제력을 지닌 이 단체는 한국고유의 전통에 바탕을 두면서 전체적으로 고전적 무용의 혼합형태,즉 동서양의 만남을 보여준 예술’이며 ‘특히 심청을 춤춘 줄리아 문(文薰淑)은 전설적인 발레리나 갈리나 울라로바를 연상케 하는 미감(美感)의 소유자’로 호평했다. 지난해 국내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뉴욕에 진출하여 대성공을 거둔 ‘명성황후’도 그 전체적인 극의 흐름이 한국적이라는 데 있었다.‘심청’도 마찬가지다.IMF 한파로 국내에선 문화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위축된 반면 미국의 ‘심청’은 관객의 호평을 받고 달러를 벌어들인다니 우리의 ‘심청’은 과연 효녀라는 생각이다.경쟁력이 있다면 국제무대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것이 우리의 예술이라는 자부심마저 생긴다.
  • 문화관광부 업무보고 요지/출국세 50% 실업대책기금으로 출연

    ◎금강산·설악산권 남북공동개발 제의/문화산업 육성… 출판 등에 3천억 지원 문화관광부가 17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내용을 요약한다. □문화복지사회 구현과 창조적 문화활동 증진=영화 등 대중예술 심의제도를 개선,분야별 평가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예술단체 설립을 자유화한다.문예진흥기금 지원기준을 대폭 개선해 유망한 부문과 낙후된 부문에 중점 지원한다. □지식 및 문화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2000년까지 서울종합촬영소를 종합영상지원센터로 전환,첨단 영상산업을 중점 육성한다.올 상반기중 통합방송법을 제정하며 위성방송에 대기업과 언론사·외국인을 제한적으로 참여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영화·출판·영상·게임산업 분야의 진흥을 위한 특별자금 3천억원을 조성한다. □민족문화의 정통성 확립과 문화유산 보존=정부수립 50주년을 계기로 문화축전을 개최하고 고려대장경을 한글로 번역해 발간한다.오는 2002년까지 백제·신라문화권 등 7대 문화권에 대해 유적 종합정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관광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관광흑자 규모를 올해 20억달러로 설정하고 연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세계 각 지역권별로 관광객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특히 중국인 해외자유화지역에 한국을 포함시킨다.제주권,설악권,경주권,남도권 등 7대 관광권을 집중 개발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건강한 청소년 육성=청소년정책을 보호·선도·교화에서 건강·육성·참여로 전환하고 문화적 감성과 과학능력,정보마인드,모험,개척정신을 갖춘 21세기 청소년상을 실현한다.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문화이미지 홍보=세계 각국의 한국문화원을 한국문화 세계화의 거점으로 육성한다.외국 유명박물관에 한국실 설치를 2000년까지 30개소로 확대하고 CNN 등 국제정보망을 통해 한국의 문화 이미지를 확산시킨다. □특별 추진과제 및 경제난국 대응 현안과제=2000년대 남북통일의 물꼬를트는 문화교류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북한에 금강산 및 설악산권의 관광목적 개방 및 남북 공동개발을 제의한다.또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시민운동과 연계시킨다.출국납부금의 50%를 실업대책기금으로 출연한다.
  •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 2주일 연기

    【朴政賢 기자】 정부는 17일 세종로청사에서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2002년 월드컵지원대책회의를 열어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선정작업을 2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다시 구성해 상암동 경기장신축,잠실 종합경기장과 인천 문학경기장의 활용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경제성·안전성 등에 대한 조사를 2주일동안 벌일 예정이라고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이 회의를 마친뒤 전했다. 회의에서 정부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서울시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이든 잠실경기장 개·보수든 월드컵경기가 서울에서 치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시와 축구협회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적은 2천억원 미만의 비용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지난 13일 실시한 잠실경기장과 문학경기장에 대한 실사조사 결과와 대안을 3가지씩 보고했으나 모두 안전성과 기술성에 문제가 지적됐다.
  • “월드컵 경기 기존시설 이용”/金 총리 간담

    ◎오늘 주경기장 최종 결정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16일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과의 오찬을 겸한 ‘국정간담회’에서 “2002년 월드컵 경기는 기존의 시설을 이용해 치르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金총리서리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가 월드컵 주경기장을 신축하는 대신 잠실 올림픽 경기장이나 인천 문학 경기장을 보수,확충해 사용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축구전용구장 신축보다는 기존시설을 개·보수해 사용하기로 최종방침을 결정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7일 金鍾泌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 문제를 결정지은 뒤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을 통해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 “상암동 경기장 신축불가 확고”/金 총리서리­시민대표 간담

    ◎영종도 공항 활용 등 仁川 당위성 거듭 강조/북한동포돕기 원할한 모금운동 돕게 지원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16일 총리공관의 ‘三淸堂’으로 전국의 시민·사회·종교 단체 대표 14명을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의 주된 논제(論題)는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남북관계,시민운동 지원 등이었다.金총리서리는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과 관련해서는 서울 상암동의 축구전용경기장 신축은 불가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金총리는 특히 잠실 올림픽 경기장 보수와 인천 문학 경기장 확대라는 두가지 대안 가운데서 후자를 선호하는 듯했다.金총리는 “2002년이 되면 영종도 공항이 활용되고 경인 전철도 복복선화돼 사실상 서울의 외곽이 된다”면서 “일본도 도쿄가 아닌 요코하마에 주경기장을 건설했다”고 ‘인천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姜汶奎 아시아시민사회운동연구원장은 “시민의 70%가 신축에 반대한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체육정치에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와 관련,최근 북한을 다녀온徐京錫 목사는 “높은 사람은 식량 얘기만 하고,아랫사람들은 통일 얘기만 하더라”고 전했다.金총리는 “金正日이 매일 金日成 묘지에 참배한다”고 전하고 “이상하다라기보다는 독특한 발상과 행동으로 자기위치를 지킨다”고 평했다.金총리는 “북풍사태 때는 처리가 불안해서 국기가 흔들리는 것 아닌가 우려하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李世中 환경운동연합대표와 鄭光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등은 시민사회발전기본법의 제정을 요청하고 총리실과 시민단체간의 창구 개설을 희망했다. 徐京錫 목사는 “북한돕기 모금을 위해 자동응답방식(ARS)을 통한 모금을 허용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金총리는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사회단체에 윤활유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우리 고장에 주경기장을”/국회 월드컵특위

    ◎여·야 없는 지역대결 양상/野 의원 “인천 검토 崔 시장 탈당 연관있나”/申 문화 “정치적 이유 개입될 수 없어” 답변 국회 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15일 申樂均 문화체육부장관과 李東燦 월드컵조직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렸다.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문제가 단연 쟁점이었다. 이날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서울출신은 서울 상암동 신축안을,인천출신은 문학경기장안을 지지했다. 한나라당 黃鶴洙(강릉)·한나라당 金基洙(영월·평창) 의원 등 강원출신은 경기장 신축이 불투명해진 수원 대신 강릉 개최안을 제시하기도 했다.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인천이 부상된 시기가 崔箕善 인천시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직후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서울 출신인 한나라당 李在五 의원(은평을)은 “월드컵 유치 당시 서울에 주경기장을 신축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이었다”면서 “주경기장을 옮기면 국제적 신용도 하락의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용산이 연고인 국민회의 韓英愛 의원(전국구)은 “상암동에 신축하면 5천억원 정도의 돈이 더 든다지만 연구결과 연 24만5천여명의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용 및 관련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나라당 劉容泰 의원(동작을)은 “주경기장 상암동 건설을 위해 결의안이라도 채택하여 정부에 전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같은 당의 인천 출신 李允盛 의원(남동갑)은 “상암동에 신축하지 않고 대안을 찾는다면 당연히 인천 문학경기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申樂均 장관은 “주경기장을 인천에 건립키로 검토한 데는 정치적 이유는 전혀없다”면서 “주경기장을 어디로 할 것인가는 오는 18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월드컵 주경기장 18일 확정/申 문화장관 국회 답변

    정부는 오는 18일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2002년 월드컵축구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동에 당초 계획대로 신축하거나,잠실 주경기장 또는 인천 문학경기장을 개·보수해 사용하는 방안중 하나를 최종 선택키로 했다. 申樂均 문화관광장관은 15일 국회 ‘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위원장 金鎭載)에 참석,“현재 잠실 주경기장과 인천 문학경기장에 각각 조사단을 파견,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18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申장관은 이어 “정부는 심각한 경제난에 따라 주경기장 뿐 아니라 모든 경기장을 대상으로 개최 문제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서울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안 재검토에 이어 월드컵을 유치한 기존 10개 도시 가운데 상당수를 개최도시에서 제외할 방침임을 밝혀 주목된다. 申장관은 “월드컵을 개최하는 도시 숫자의 문제는 6월 지방선거에 영항을 줄 수 있는 만큼 지방선거 이후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월드컵 주경기장 잠실운동장 선정을”/姜德基 서울시장직대 회견

    【鄭基洪 기자】 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13일 잠실종합운동장이 오는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姜 시장대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장 보수비용 등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주변의 방송 및 숙박시설 교통여건 등을 고려할 때 잠실운동장은 인천 문학경기장에 비해 장점이 많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姜 시장대리는 이와 관련,“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및 권장사항,일부 설비공사비 등을 포함한 잠실운동장 개·보수비 3백85억원 전액을 서울시가 부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월드컵 진출 16國 우정의 축구 한판/새달 9일 한강공원서

    ◎주한 외교관·상사원들 팀 구성/FIFA 경기방식 채택… 24일 목동구장서 결승/獨 강훈 돌입… 伊 “패하면 망신” 출전 유보 프랑스 월드컵에 앞서 주한 외교사절과 교민들이 참가하는 미니 월드컵이 열린다. 프랑스 월드컵 개최 및 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미니 월드컵은 월드컵 개최 한달전인 다음달 9일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프랑스 월드컵 본선 진출국 16개국이 출전한다. 각국 대표 선수들은 진짜 선수들이 아닌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대사관 직원들.그러나 일부 공관 규모가 적은 나라는 상사원과 교민들까지 출전해 각 나라의 축구 실력을 겨누게 된다. 경기 방식은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4개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각조 상위 2개국이 결선에 진출,8강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10분에 휴식시간 20분. 다음달 8일 참가 16개국이 선전을 다짐하는 리셉션을 갖고 예선전을 벌인뒤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당초 이 미니월드컵에는 프랑스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크로아티아 카메룬 등은 우리나라에 공관이 없고 일부 국가들도 대사관 직원과 교민들 숫자도 적어 16개국으로 축소됐다. 현재까지 출전을 신청한 나라는 개최국 프랑스와 월드컵을 3회 제패한 전통의 축구강국 독일,네덜란드,영국,스코틀랜드,일본,미국,루마니아,한국 등 9개국이고 남미의 브라질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도 참가를 약속했다. 비록 국가 대표선수들의 대항전이 아닌 주한 외교관 및 교민들 사이의 친선경기의 성격이 짙지만 축구강국들은 벌써부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독일대사관은 미니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맹 훈련을 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도 곧 팀을 구성,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이탈리아처럼 패했을 때 축구 강국을 자부하는 자존심에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해 아직까지 참가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 한국은 외교통상부 직원들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스포츠마케팅대행사 플턴엔터프라이즈의 김선갑 사장은 “이번 대회는 주한 외교관 및 교민들끼리 친선 및 친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월드컵축구 열기를 확산시키는데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니 월드컵은 플턴엔터프라이즈와 한국스포츠 TV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외교통상부,문화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 ‘서울 球場’은 국제적 약속(사설)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지구에 짓기로 하고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 통보했던 정부가 8일 이를 백지화하기로 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많다.국제적으로 한번 약속한 일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해내야 우리의 신인도가 높아져 결국 국익(國益)에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그러나 정부는 경제난으로 어려운 터에 새로 4천여억원을 들여 주경기장을 지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 짓고 있는 문학경기장을 주경기장 후보지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은 몇가지 큰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국제 신인도(信認度)의 추락,공동 개최국 일본에의 주도권 박탈,축구인을 포함한 절대 다수 국민의 사기저하라는 엄청난 손실이 그것이다.무엇보다 국제 신인도의 추락은 눈앞의 몇천억원보다 훨씬 큰 손실을 안겨주고 있다. 당장 FIFA와 세계 축구계는 한국이 과연 월드컵을 치를 의사가 있는지 의심하고 있고 2006년 월드컵 개최를 원하는 영국은 우리를 제치고 2002년 대회를 치르겠다고 나서고 있다.요한슨 FIFA부회장은 우리정부의 결정이 있은 직후 “개최국 중 한 곳이라도 이상이 생긴다면 즉각 현지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해 심상치 않은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한국이 개최지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FIFA는 즉각 집행위원회를 열어 개최지를 바꿀 수 있다.일본은 이 기회에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실정이다. 8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조7천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24만5천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한국개발원(KDI)의 보고가 아니더라도 21세기 첫 월드컵축구대회는 우리 민족이 다시 활기있게 뻗어나갈 발판이 될 수 있다.물론 이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때에만 가능하다.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불가능하다.정부는 1주일 후의 최종결정때 무엇이 국익을 위하는 길인지 심사숙고하기 바란다.
  • 녹지에 버스터미널 허용/건교부 새달 말부터

    ◎월드컵 경기장에 수익시설 가능 전국 10개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장에 관광사업 시설 등 각종 수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자연녹지 지역에 시외버스터미널과 농수산물유통센터의 설립이 허용된다.또 보문관광단지 처럼 도시계획법상 유원지에 카지노 설치가 가능해 지고 인구밀집 지역에 극장과 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10일자로 입법예고하고 빠르면 5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장으로 지정된 운동장에 대해서는 판매 위락 교양시설이나 스포츠센터와 같은 운동장 관리에 필요한 수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자연녹지 지역에 시외버스터미널을 설치할 수 없도록 돼 있으나 도시철도 차량기지는 가능한 점을 고려,자연녹지의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이로써 부산시의 숙원사업인 동래구 온천동 시외버스 터미널의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내 이전이 가능하게 됐다.자연녹지 지역에 위치한 서울 대전 등 6개 차량기지에도 시외버스 터미널의 입지가 가능하게 됐다. 또 농수산물 유통센터를 대규모 점포나 농수산물 도매시장,농수산물공판장 등과 함께 도시계획시설인 시장에 포함시켜 자연녹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노외주차장은 도시계획시설에서 제외해 도시계획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건설계획 백지화 방침/金 총리서리 간담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계획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에 대한 金大中 대통령의 뜻은 확고하다”고 말해 백지화 방침이 굳어졌음을 밝히고 “여태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른 대안이 있다”고 말했다. 金총리서리는 또 “정부는 2002년 월드컵 개최시기인 6월이 우기인 점을 감안해 9월 연기개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건의했고 FIFA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9월에 월드컵을 개최하고 10월에 부산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과거사·문화개방 포괄해결”/金 대통령,中·日·英 정상 연쇄회담

    ◎중국인 제주도 무비자입국 허용/“시장 세계수준으로 개방”/英 금융계 조찬연설 【런던=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은 영국방문 사흘째인 2일 하오(이하 한국시간) 숙소인 힐튼 파크레인 호텔에서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하시모토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총리와 연쇄 개별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증진 방안 및 한반도 주변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한일정상회담에서 하시모토 총리에게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우리의 전후 일본에 대한 재평가를 토대로 한일어업 협정 재개정,일본문화 개방,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아키히토 일왕의 방한 등 한일간의 각종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과거사 문제가 더 이상 한일관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일본은 독일을 교훈삼아 과거를 반성하고,한국은 전후 일본의 민주화,비핵화 선언,평화헌법,후진국 원조 등 평화를 위한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양국이 흉금을 터놓고 얘기를 해 가장 가까운 나라에서 가장 친밀한 나라로 지낼 수 있어야 일본문화 개방,월드컵 공동개최,일왕방한 등에 대해 전향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중 교섭이 재개되는 한일어업협정 개정 문제도 같은 차원에서 해결되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시모토총리는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동감을 표시하고 “일본 국민이 과거사를 정확히 이해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과거사 문제가 양국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상호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앞으로 별도의 회담을 열어 모든 현안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하자”고 제의했고 하시모토 총리는 올 가을 金대통령의 일본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金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중 양국의 새정부 출범후 첫 정상급 회담인 朱중국총리와 회담에서 모든 분야의 고위급 인사의 상호방문을 통해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중어업협정의 조기체결 ▲중국의 원자력 건설사업에 한국 참여 ▲중국의 해외여행 자유지역 지정에 한국 포함 등을 요청하고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4월중 제주도를 무비자 입국 가능지역으로 선포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하면서 한국을 중국의 관광자유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3일 상오 런던 다우닝가 영국총리관저에서 토니 블레어 총리와 한영정상회담을 갖고 대규모 대한 투자단 파견과 엘리자베스 여왕과 블레어 총리의 방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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