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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용병 뚜레 국내스포츠계 첫 귀화의사

    ‘나는 한국이 좋아요’-.프로축구 부산 대우에서 활약중인 크로아티아 국적의 뚜레(27·본명 드제바드 투르코비치)가 한국 귀화의사를 밝혀 관심을끌고 있다. 중국 중칭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안클럽컵 축구대회 동아시아 4강전에 출전 중인 대우구단의 안종복 단장은 12일 “뚜레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정식으로 밝혔다”며 “귀화에 따르는 절차 등을 밟아 그의 의사를 적극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 8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클럽에서 대우에 임대된 이후 한국에서활동중인 뚜레는 크로아티아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쳤고 94∼95년 크로아티아 프로축구 MVP를 수상한 공격형 미드필더다.‘뚜레’라는 애칭도 이때 얻은 것.그는 97년 대우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그해 대우의프로축구 3관왕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68㎏,172㎝의 단단한 체구를 지닌 그는 지구력과 패싱력,볼배급력 등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갖춘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뚜레가 귀화를 생각한 것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서다.타고난 근성으로 객지인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그는 유고에서 독립한 이후 불안정한 크로아티아의 내정으로 인해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던 중 귀화를 결심하게 된것.뚜레의 귀화가 성사될 경우 국내 프로스포츠 무대에서는 유일한 사례로기록되게 된다.아마의 경우 배구의 후인정(현대자동차서비스)이 있으나 그의 경우는 부모 대부터 한국을 생활터전으로 해온 화교로 뚜레의 경우와는 다르다.8남매의 차남인 그의 부모 등 가족은 모두 크로아티아에 거주하고 있다.그러나 뚜레가 실제 한국국적을 얻기 위해서는 2년을 기다려야 한다.외국인이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5년이상 한국에 거주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빨라야 2001년 8월에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뚜레는 “제2의 축구 인생을 한국에서 맞이하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2002년 월드컵에도 한국대표로 출전,국위를 선양한 뒤 은퇴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싶다”고 말했다.
  • 北美수교-核 일괄타결 추진

    ┑도쿄 黃性淇 특파원┑金大中대통령은 대북(對北) 일괄타결구상과 관련,“북한에 미국과의 국교정상화,경제협력,안전보장을 주고 핵·미사일 개발중지와 무력도발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얻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0일 오시마 히로히코(大島宏彦) 도쿄(東京)신문 회장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에 많은 문제가 있어 하나씩 다루는 데 시간이 걸리고 효율이 떨어지며 불이익도 있다”면서 “줄 것은 주고 얻을것은 얻는 일괄타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그렇게 되면 세계 유일의 한반도 냉전구조가 종결돼 한국뿐아니라 일본 미국 등 주변국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일괄타결구상은 미국도 납득하고 있고 중국의 협력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회복에 대해선 “올해 최저 2%에서 4%정도의 경제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국민과 노력하면 올해부터 회복의 방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내각책임제 개헌과 관련,“金鍾泌총리,朴泰俊 자민련 총재와 내가 협의해 결정하도록돼있다”면서 “현재 협의가 진행중으로 머지않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키히토(明仁)일왕 방한문제와 관련,“큰 장애는 없지만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이후가 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밝혀 조기방한을 거듭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이밖에 한·일자유무역지대 설립과 일본 정부의 아시아통화기금(AMF)구상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처리할 문제도 있어 정부간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경제분야에서도 성공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marry01@
  • 日동북지방 미야기현-雪上車타고 즐기는 설원의 눈꽃놀이

    ┑미야기현 任泰淳특파원┑일본 미야기(宮城)현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일본 동북지방의 중심인 미야기현은 현청이 있는 센다이시 주변에 스키장과 온천을 끼고 있는 종합휴양지.안중근 의사의 사당을 모신 절도 있어 한국과 인연이 깊은 것도 친숙함을 더해준다.▒명승지 미야기현에는 20여곳의 스키장과 43개의 골프장,63곳의 온천이 있다.아키우(秋保)온천은 아리마,도고와 함께 일본 3대온천의 하나로 꼽힌다.온천장마다 정원풍의 자연경관과 목조노천탕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일본 정식인 화식요리가 딸린 1박2식의 온천 상품은 1만8,000엔 정도이다. 에보시 스키장은 곤돌라와 리프트를 갈아타면 정상에서 최하단까지의 슬로프길이가 4㎞에 이른다.스미카와 스키장에는 얼음나무 꽃인 수빙(樹氷)을 감상할 수 있다.설상차(雪上車)를 타고 가면서 수빙을 감상하고 스키를 타고내려오는 것이 묘미이다.센다이시 인근의 시오가마시에는 마쓰시마(松島)해안이 볼거리.일본 3대 절경의 하나로 유람선을 타고 잔잔한 바다위에 떠있는 260여개의섬들을 완상할 수 있다.▒한국과의 인연 와카야나기초(若柳町)의 다이린지(大林寺)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와 간수 치바 도시치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치바도시치는 안의사가 여순감옥에 투옥됐을 때 간수였던 사람.안의사의 인격에감복,일본에서 안의사의 영정을 받들었다.안의사로 부터 받은 ‘爲國獻身 軍人本分’은 안의사 탄생 100주년인 지난 79년 한국으로 보내졌고 이 곳에는기념비만 남아 있다.안의사가 태어난 평양,투옥됐던 여순감옥,영정이 모셔진 와카야나기초가 모두 같은 위도상에 위치해 묘한 느낌을 준다.▒월드컵 준비상황 센다이시는 2002년 한일 공동월드컵 개최도시의 한 곳.기본 인프라가 상당 부분 구축돼 있기 때문인지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5만명 수용규모의 미야기경기장은 70% 정도 공정이 진행된 상태로 내년 3월 완공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월드컵 특수에 따른 호텔신축도 없다.숙박시설은 센다이시에 호텔,여관 등을 포함해 8,000여실이나 된다.오하타 타미오(大畑民夫) 월드컵 준비실장은 외래 관광객 수용에 조금 부족하지만 모리오카,후쿠시마 등 인근 시의 시설을 활용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경기일정,입장권 외국인 판매비율 등 세부적인 문제가 확정돼야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책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stslim@
  • 수원시,카페 같은 공중화장실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아담한 카페에 온듯한 실내분위기에다 클래식 음악까지 잔잔하게 흘러나온다.바닥은 신발을신고 들어가기가 민망할 정도로 깨끗하다.도서나 시정소식지 등 읽을 거리도준비돼 있다. 수원시내 공공기관과 유원지·공원내 공중화장실 분위기다.백화점이나 호텔음식점 등 일반 업소의 화장실도 점차 이런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세계제일의 공중화장실을 갖자’는 운동을 펼쳐온 수원시가 오는 19일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심포지움을 연다. ‘화장실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과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심포지움에서는 한국관광공사 崔달용 국내진흥본부장 등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21세기 화장실 문화의 비전’ ‘세계제일의 화장실 문화 발전을 위한정책’ ‘선진화장실 문화의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 수원시가 이같은 심포지움을 여는 목적은 화성(華城)의 세계문화 유산 등록과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와 시민들의 높은 질서의식을 보여주자는 데 있다. 시는 그동안 공공화장실 368곳과 일반화장실 423곳 등 모두 791곳을 정비대상으로 정해놓고 50%인 403곳의 시설을 말끔하게 단장했다.올해는 192곳,내년에는 196곳을 정비한다.시는 매달 으뜸화장실 콘테스트를 연다.지금까지뽑힌 39곳의 업소 출입문에는 휘장이 붙어 있다.
  • 鄭周永회장 일행 방북 성과

    현대의 북한 서해안공단 조성사업이 다음달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들어 처음 북한을 다녀온 鄭周永현대 명예회장 일행은 다음달 다시 방북,북한 金正日국방위원장을 만나 해주 일대 공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경제협력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확답을 받을 예정이다.현대 관계자는“다음달 이후에는 공단조성사업 등 남북 경협사업이 더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이번 방북에서 金容淳조선아·태평화위원장이 현대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다 상반기 중 공단조성사업이 구체화되고 기공식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방북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러나 현대의모든 실세들이 방북했음에도 불구하고 金위원장 면담이나 공업단지 지정이이뤄지지 않아 ‘북한측과 따로 노는 게 아니냐’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달리 체육 및 금강산관광 교류는 확대됐다.체육분야의 경우 金위원장이 鄭夢準축구협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농구 등의 교류가 진전되면 2002년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측의 양보로 일부 북한 개최도기대해 볼 만하다. 금강산관광은 더 알차질 전망이다.양측은 오는 21일 금강산 온정리 휴게소와 공연장 준공식을 갖고 북한 서커스단 공연을 연다.관광객 증가로 총석정과 내금강의 비경도 관광코스로 선보일 전망이다.이와 함께 관광객에게 제공될 야채·계란·닭 등을 북한에서 공급받기로 했다.현대는 이달 중 20여명의 실무팀을 북한에 보내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朴先和 psh@
  • 월드컵개최 서울·인천·경기 기반시설확충 ‘공조’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가 도로건설 등 기반시설확충과 관광상품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월드컵에 대비한 각종 사업을 3개 시·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경우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는 물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관광산업의 경우 광역관광루트 개발과관광마케팅 전략수립,관광상품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경우 투자 비용을 대폭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있을 전망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3개 시·도는 오는 9월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인 수도권행정협의회 실무회의에서 이같은 월드컵 공동 준비 및 성공추진 전략에 합의한 뒤 구체적인 사업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로확장 및 가로정비는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코스를 선정한 후 3개 시·도가 역할을 분담해 공동 추진한다.한강의 하천정비 및 둔치개발도 연계성이 있는 만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관광산업은 서울의 고궁과 각종 위락시설,경기남부의 화성행궁,용인 에버랜드·민속촌,경기북부의 판문점을 비롯한 안보·생태관광지,인천의 송도·월미도 등 해양관광자원을 패키지화하는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숙박시설도 관광코스에 따라 호텔간 체인망을 구축하게 된다.
  • 각부처 새해 설계-정해주 국무조정실장

    鄭海주 국무조정실장은 만물박사가 되어가는 것 같다.아침에 실업대책 회의를 주재하고,기후협약 대책을 보고받은 뒤 오후에는 컴퓨터 2000년 표기(Y2K)문제와 행정규제 개혁,수질개선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것이 鄭실장의 일상적인 하루 일과다.鄭실장은 3일 대한매일과의 특별회견에서 “지난 1년이 30년 공직생활 중 가장 바빴다”면서 “국정개혁의 틀을 잡는데 정부정책 조정기관의 장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말했다. ▒지난해 행정규제 개혁작업을 어떻게 자평합니까. 새정부 출범후 6개월 동안 1만1,000여건의 규제 중 절반을 폐지,345개 법률을 개정한 것은 역대 정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획기적 성과입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규제개혁 추진 계획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개혁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된 규제개혁 관련 법률의 하위법령 800여개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규칙을 최단기간에 정비하겠습니다.또 지난해 폐지에서 누락된 잔여규제를찾아낼 계획입니다.특히 수도권 지역 규제와 같이 여러 법령·부처가 얽혀있어 개혁이 어려운 ‘복합덩어리 과제’를 기획과제로 선정해서 집중 개혁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규제개혁 결과가 제2차 정부조직 개편에는 어떻게 반영됩니까. 규제개혁 결과 정부의 기능이 축소되거나 없어진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이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조직과 예산을 담당하는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위에 통보했습니다.규제개혁 결과도 정부조직 경영진단의 주요 자료로 활용돼 정부조직 개편에 반영될 것으로 봅니다. ▒지난해 실시한 각 부처 및 기관 평가의 효과는 어떻습니까. 장관들이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계기가 됐습니다.고질적인 미해결 과제나 시의성을 요구하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분위기도 형성됐고요.다만 각 부처 업무기능이 서로 달라서 공통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더구나 종합적 평가개념을 도입해서 순위를 매기다 보니 이에 대한 비판과 시비도 적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것이 사실입니다. ▒정부의 실업대책에도 불구하고 실업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금년 1·4분기 중에 180만명까지 늘어날 것 같습니다.하반기에는 150만명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연평균으로는 163만명(7.5%) 수준이 될 것입니다.국무조정실의 실업대책기획평가단이 실업대책 전반에 대한 연중 점검·평가 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책임자를 문책하고 대안을 제시해나갈 방침입니다. ▒4대 사회보험 개혁작업은 잘 되어가고 있습니까. 지난해 11월부터 사회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의료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통합추진기획단이 개혁작업을 추진중입니다.금년중에기획단에서 통합방안을 확정하게 되면 시행준비기간을 거쳐 2001년 하반기부터는 개선된 관리 운영체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보험료 부과체계나 보험자격 관리,징수업무 효율화,정보공유체계 구축 등이 제도개선의 핵심입니다.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정부 대책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경제발전 기간이 짧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중화학공업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따라서 선진국같이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강제적인 감축의무를 부담하게 되면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됩니다.그러나 우리도 국제사회에서 응분의 역할분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선진국과 차별화된 의무부담 방안을 추진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내적으로는 에너지 절약과 이용효율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교육개혁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올 상반기중에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개혁지원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교육개혁과제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게 됩니다.성적 위주의 소모적인 대입제도를 무시험 전형제로 전환하고,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집중 육성하며,산업수요와 연계된 직업교육 훈련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될 것입니다. ▒수질개선기획단의 올해 목표는 무엇입니까. 2월중에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대책의 세부계획이 수립됩니다.낙동강에 대해서는 상반기중에 특별종합대책이 나오고,금강·영산강에 대해서도5월까지 유역관리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정수장에서부터 수도꼭지에이르는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이 나오는 걸로 기대하셔도 됩니다. ▒2002년 월드컵대회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10개 중 서울을 비롯한 8개 도시는 경기장을 이미 착공했습니다.전주는 2월에,서귀포는 3월에 착공합니다.2001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완공할 계획입니다.만에 하나 문제가 생겨도 FIFA와 협의해 개최도시수를 조정한다면 전체적인 대회준비와 운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봅니다. ▒새만금 간척사업과 영월댐 건설에 이견이 분분한데,어떻게 조정해나갈 생각입니까. 과학적·전문적 수질예측 모델링을 토대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을 수립중입니다.그 결과에 따라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시점 등 사업내용을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민간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영향 조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영월댐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9월쯤 사업내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공직자 부패 문제는 어떻습니까. 지난해 집중 감찰을 통해 7,000명이 넘는 공직자를 징계했습니다.부패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도 해야 하지만 제도와 환경 개선,국민의식 향상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패방지협의회가 만드는 부패방지 종합대책은 얼마나 진척됐습니까. 민·관 전문가가 합동으로 국가사정체계 효율화,공직자 윤리규범 강화 등 10개 주요대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3월말쯤 연구결과가 나오면 종합대책을마련하고 여론수렴을 거쳐 6월말까지는 대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사회가 다원화·전문화될수록 부처간 업무조정이 중요하면서도 어려워지는것 아닙니까. 국민의 정부가 조직을 대폭 축소하면서도 국무조정실은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고 기능을 보강한 것이 그런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국민의입장에서 정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각 부처 정책을 유기적으로 조화시켜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력을 높여가겠습니다.
  • 각부처 새해 설계-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

    “일본 대중문화 개방은 안착(安着)했다고 봅니다.”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은 28일 대한매일 辛然淑 문화특집팀장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원년을 이렇게 평가한뒤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개방하되 상당한 속도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며 민간위원회가 추가개방을 제안해오면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申장관은 또 “올해 5대 국정지표가운데 지식기반산업 육성·관광진흥 등 문화부 업무 2개가 포함된 것에 대해 긍지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순수예술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문화산업의 육성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순수예술의 진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올해 문화관련 법 가운데 손질할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선 문화예술 분야의 기본법이라 할 수 있는 문화예술진흥법을 시대변화에 맞게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또 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문화.관광명소로 가꾸어 가겠습니다.멀티미디어 신기술의 발달과 이에 따른선진국의 저작권 동향에 대응,저작권법도 개정하겠습니다.▒올해 추가로 개방되는 일본 대중문화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현재로서 후속 개방의 시기와 분야가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한·일 문화교류공동협의회’가 논의를 거쳐 추가 개방분야와 일정을 추천해오면 검토해서 정부정책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지난해 연말 홍역을 치렀던 스크린 쿼터제는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스크린 쿼터제는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입니다.한국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40%이상 될 때까지 현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화가 없습니다.▒2002년 월드컵의 일부 경기를 북한에서 분산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그러나 개최도시는 이미 10개로 확정됐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까. 5월15일까지 경기장을 결정하게 돼 있어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비록 북한이 분산개최에 응해도 이미 선정된 도시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블래터 FIFA회장과 鄭夢準 부회장간에 사전 조율이 됐습니다.북한의 조속한 응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IMF이후 문화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습니다.순수문화예술 진흥방안을 소개해 주십시오. 국고와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한 직접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부가세 면제,공연장 사용료 인하 등 다각적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특히 올해는문학계에 10억원,공연예술계에 20억원 등 국고지원금 30억원을 확보,정부수립후 처음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직접 지원이 이루어집니다.▒문화산업 육성방안 가운데 올해 시행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우선 지난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을 비롯,새롭게 제·개정된 7개 관련 법률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또 창구효과(window effect)가 큰 영상·게임·애니메이션 등 5대 전략분야를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특히 2003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문화산업 진흥기금’에 국고 예비비 500억원을 99년에 출연할 계획입니다.이밖에도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애니메이션 아카데미신설(3월),게임종합지원센터 건립(6월),방송영상제작단지 건립 착공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전개 하겠습니다.▒문화산업에 대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은. 3월말까지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이어 구체적인 창업지원계획을 수립해서 고시할 예정입니다.문화산업에 대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문화산업진흥기금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문화상품의 판로나 유통구조를개선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문화산업이 꽃피려면 창의성이 중요한데 기존 제도권 교육으로는 한계가있지 않나요. 창의성은 문화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입니다.앞으로 교육부와 긴밀히협조,학교교육 과정에 문화예술분야의 교육 비중을 높여 나가고 ‘우리 문화 한아름교육’ 등 문화부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나아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방송영상랩’,‘모델 전문학교’,‘게임아카데미’ 등 분야별 전문교육기관을 신설하고 4년제 대학에 출판,인쇄,모델 등 관련 학과를 개설하며 디자인,만화고등학교 등 특성화 고교의 설립도추진할 생각입니다.▒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시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460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40억달러의 흑자를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를 위해 관광의 질을 향상시키고 완성도 높은 여행상품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일본,중국,동남아,미국인들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인도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힘쓰겠습니다.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한·대만간 직항로 개설도 추진하겠습니다.▒중국의 관광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데요. 중국인 관광객을 지난해보다 50% 늘려 30만명을 유치할 생각입니다.이를 위해 중국내 한국 관광 허용지역을 확대하고 음식과 숙박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모든 국민이 실업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문화관광부문에서도 고용증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게임·애니메이션 등 5대 전략분야를 집중 지원,고용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려 합니다.구체적으로는 문화관광 분야 벤처기업의 범위를 넓히고 세제·금융 등 재정 지원을 통해 신규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생각입니다.특히 28일 확정된 ‘관광진흥 5개년 계획’에 따라 관광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2003년까지 GDP비중을 현재의4%에서 8%까지 높이고 7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당장의 실업자 대책으로는 전자도서관 DB구축사업 등 7개 사업에 연간 1,700여명을 고용하고 관광 출국납부금의 30%를 실업기금으로 활용해서 관광안내 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문화에 산업,경제적 요소가 강조되는 것에 대해 순수예술이 경시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순수예술이 발전해야 문화산업도 성장합니다.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결코 소홀히 될 수 없습니다.
  • 문화관광부 발표 ‘관광비전 21’

    문화관광부가 28일 확정,발표한 ‘관광비전21-관광진흥5개년계획’은 관광수지 흑자 및 외자유치,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또 내년부터 잇따라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2000년),한국방문의해(2001년) 월드컵(2002년) 등 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2003년까지 5년동안 외래관광객 700만명 유치와 120억달러 관광수입,70만명의고용창출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목표아래 추진된다.이 기간 동안 총 8조3,000억원이 투입된다.다음은 주요 내용.▒국제수준의 관광자원 확충 수도권 및 강원 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호남 제주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백제문화제(공주·부여) 민속투우대회(경북 청도) 등 지역별로 50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남해안 해양관광벨트 및 어촌 문화관광상품 개발 등 해양 관광자원이 집중 개발된다.이러한 사업은 해양 위락문화관광벨트 전통문화관광벨트 신라문화관광벨트 백제문화관광벨트 등 14개 관광벨트와 연계돼 추진된다.▒국제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컨벤션센터 건립 및 국제회의 유치와개최를 지원해 국제회의산업을 육성한다.관광호텔 및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민박을 활성화하는 등 관광숙박시설을 대폭 늘린다.지역별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하고 관광안내표지를 개선해 관광안내 서비스체계를 정비한다.외국인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정보망을 구축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지원체제을 갖춘다.▒밀레니엄 관광이벤트의 성공적 개최 한국·중국·일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오리엔트 크루즈를 개발하는 등 월드컵과 ASEM 등 국제적인 빅 이벤트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다.▒국민 생활관광 실현 관광요금 할인 및 노약자에 대한 관광편의시스템 구축,장애인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관광참여 기회를 늘린다.자연농장 가족캠프청소년스포츠교실 등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확충해 가족단위의 관광을 간접 지원한다.
  • ■어떤 곳인가

    국무조정실은 중앙 행정기관의 지휘,감독,정책 조정,심사평가 및 규제개혁에 관해 국무총리를 보좌하도록 정부조직법에 규정돼 있다.국무조정실은 집행기관이 아니라 보좌기관이어서 위임전결 사항은 없다.다만 법령에 따라 포괄적으로 조정관별로 부처를 관장하고 있다. 우선 총괄조정관실은 매주 金大中대통령이나 金鍾泌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준비한다.또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관리하고 총리가 위원장인 30개의 각종 위원회 정비와 조정을 담당한다. 경제행정조정관실은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 과정의 조정역할을 한다.대기업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이나 중소기업 경영안정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경제행정조정관실의 주요 업무다.대통령 산하 특별위원회와의 업무조정도 맡고 있다. 사회문화조정관실은 국민연금제도 개선책 마련,의료보험관리체계 등 의료개혁 추진,실업대책·교육개혁 추진 등을 관장한다.세 조정관실은 각 부처의업무를 분야별로 나누어 관장하기 때문에 해당 부처 업무와의 중복현상은 피할 수 없다. 지난 한햇 동안 국무조정실은 가장 중요한 기능인 부처간 업무조정 면에서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법무부와 외교통상부간의 재외동포법 제정논란,농림부와 문화관광부 사이의 마사회 이관논쟁 과정에서 조정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또 법무부와 노동부가 대립한 실업자의 노조가입,외통부와 문광부간의 정신대할머니 배상문제 결정 과정 등에서 국무조정실이 확실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국무조정실이 입지를 넓히려면 갈수록 심화돼가는 부처간 이해충돌을 조정하는 노하우를 축적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실업대책과 사회보험제도 개혁,컴퓨터 2000년 표기(Y2K),2002년월드컵 준비,기후변화협약 가입,부정부패 척결 등 각 부처가 연관된 업무가 늘어나기 때문에 국무조정실의 활동영역도 계속 확대될 여지는 커지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수행하는 현재의 업무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행정규제 개혁과심사평가작업이다. 규제개혁조정관실은 지난해 1만1,000건의 행정규제 가운데 반을 줄이라는金大中대통령의 요구를 이행했다.규제개혁조정관실은 행정규제 개혁에 대한金대통령과 金총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도 후속작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처음으로 각 부처의 업무수행과 서비스 만족도를 본격적으로 평가한 심사평가조정관실도 주목의 대상이었다.그러나 부처 평가가 처음인 탓에 향후 개선의 여지는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심사평가조정관실에서 진행중인 청와대와국무조정실,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 등 사정기관의 재편과 역할분담 연구도 관심을 끌고 있다.수질개선기획단은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 수계별 수질개선 계획을 수립,추진중이다.해양오염방지 및 환경기초시설 확충도 추진중이다.
  • 정몽준회장 내일 블래터와 면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아시아대륙 본선진출권 문제와 관련,아시아축구연맹(AFC)이 파견하는 6인 대표단과 함께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면담하기 위해 27일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다. 정회장 일행은 29일 블래터회장을 만나 FIFA가 2002년 월드컵 아시아지역출전 티켓을 주최국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2장만 할당한데 대해 추가 배정이 필요하다는 AFC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 한·일 월드컵기간 비자 상호면제

    한국과 일본은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기간에 각국 선수와 대회운영요원, 관광객의 입국사증(비자)을 전면적으로 상호 면제하는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정부 당국자가 26일 밝혔다. 양국은 참가 선수와 대회 운영위원,지원인력,보도진 및 관광객들을 사전에등록한 뒤 사증을 대신하는 ‘월드컵 전용 ID카드(신분증)’를 발행해 자유로이 왕래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같은 합의는 사상 처음 공동개최되는 월드컵에 국경을 없애야 한다는 양국정부의 공통인식에서 나온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이같은 조치로 한국정부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15일 동안 비자를 면제하는데 반해 일본측은 한국관광객의 비자 면제를 일절 인정하지 않는 불균형을 해소하는 효과도 얻게 된다. 월드컵 기간에는 수십만명의 한·일 양국 국민들이 왕래할 것으로 예상돼양국정부는 월드컵 전용 ID카드의 발급을 2001년 여름까지 우선적으로 끝낼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부는 이와 함께 ?같活活? 명목으로 입국한 후 금지된 영업활동 ?객潤망쓿素? 불법체류 ?갰逑璣C맛? ID카드 불법 취득에 의한 침투 등을 막기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李度運 dawn@
  • KBS ‘수신료 인상’ 홍보 눈총

    수차례의 자체 개혁 조치로 KBS의 공영성이 시청자들에게도 조금씩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다.그런데 지난 23일 방송된 ‘생방송 심야토론-방송개혁 어떻게 가나’는 이같은 분위기에 의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나형수 KBS제작단 사장이 진행을 맡았던 만큼 이 프로에 방송사 입장을 벗어나 완전히 객관적인 내용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을지 모른다.그러나 갑자기 이형모 KBS부사장을 전화로 연결,10분간이나 KBS의 입장을 장황하게 설명한 것은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는 태도였다. KBS는 수신료 인상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수신료를 인상해야 KBS 2TV가 광고없이 방송을 할수 있어 공영성을 이룩할수 있다는 논리다.그러나 여론은 ‘KBS가 먼저 변하지않고 수신료의 인상만을요구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차가운 상황이다. 그러자 마음이 다급해진 것일까.KBS는 방송의 디지털화와 2002년 월드컵 준비,사회교육방송과 국제방송 등 ‘KBS의 책무’를 강조하며 수신료인상의 불가피함을 강조했다.더욱이 ‘KBS가 많이 변하지 않았습니까?’라며 토론자들에게 동조를 요구하거나,‘참으로 좋은 방송을 위해선 재원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해가며 KBS의 입장을 변명한 것은 ‘심야토론’의 본래 의도를희석했고 시청자를 쑥스럽게 했다. 한 토론자의 지적이 아니라도 KBS는 전파의 실질적 소유자는 시청자이고 방송정보의 소비자도 시청자이며 방송운영의 주체도 시청자임을 인식했어야 했다. 수신료 인상이 먼저냐,KBS의 뼈를 깎는 노력이 먼저냐는 닭과 달걀의 관계처럼 애매해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방송개혁을 담보로 수신료 인상을 흥정할 수 없음은 확실하다.수신료 인상보다 방만해진 경영구조 조정등 자체 개혁 노력이 먼저라는 방송개혁위의 지적이 다시한번 생각나는 프로였다.許南周 yukyung@.
  • “국사과목, 학교교육·고시 필수로”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한민족연구발전위원회(위원장 李榮德전국무총리)는 25일 국사 과목을 중·고교·대학 교육 및 국가고시,기업체 시험의 필수과목으로 환원하도록 건의했다. 위원회는 또 2002년 월드컵 대회 이전에 우리사회의 구조,지리,종교,예술,건축,문학,과학,기술 발달과정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문화지도를 작성하도록 제안했다. 李위원장은 이날 金鍾泌국무총리에게 이같은 내용의 위원회 활동보고서를제출했다.
  • ■ ’99 한·일 회화교류전을 보고

    21세기와 함께 가까운 일본과 우리 나라가 문화를 교류하게 될 기회가 빈번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년 들어 한 모범적인 사례로 ‘'99 한·일회화교류전’이 성사되어 일반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매일신보사와 일본의 주니치신문사가 주관하고 양국간 교환전시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특히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두 나라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전시는 최근 30년 동안 두 나라 현대 미술의 판세가 어떻게 짜여져 왔는가를 비교·검토해볼 수 있는,중요한 두 가지 사항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그 하나는 그동안 양국 모두가 자국 문화주의 정신을 강화해 왔다는 점이다.이러한 사실은 50∼60년대 서구 양식의 모방단계를 극복하면서 그들 나름의현대 미술 수준을 성취하고자 박차를 가해 왔음을 말해준다.다른 하나는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일본 현대 회화가 자국의 자연과 선(禪)문화의식을 현대적으로 소화해 내고 있다면 한국의 현대 회화는 범자연주의와 서법정신을새롭게 발굴해 내고 있다.한 마디로 말해 각각 국가성의 현대적 발현을 목표로 하는 미술양식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두 나라 작가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와 방법 면에서 차별화되어 나타나고 있다.일본 작가들은 인간의 얼굴과 신체,하늘·식물·바람과 같은 자연 풍경,고전 문양과 거울에 대한 의식,나아가 낙원·우주·본체와 같은 형이상학적 세계에 대한 그리움을 다루면서 선적 명상이 짙게 깔린 초월적 공간을 그려내고 있다.한국 작가들에게서는 자연의 내면적 율동이나 개념에 대한 의식이 강조된다.가령 사물의 흔적,여운,생명,관계,논리,법도라든가 창문,섬,계곡,대지를 중심으로 대범한 내재 공간을 창출해내고 있는 것이그 한 예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구분되는 특징들은 두 나라가 경험해온 산업사회와 정보화 사회의모순에 대한 비판 내지는 반발의 시각으로 인간과 자연 나아가 현실을 그려내려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따라서 양국의 참가 작가들은 각각의 현실에 대한 온건 비판 세대의 전형으로서 비교적 나이든 웃 세대 작가들이라 할 수있다.이들은 이 시대와 대단히 친화적인 가슴으로 현실을그려 내고 있는 아랫 세대의 젊은 작가들과 미의식에 있어서 궤를 크게 달리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측의 작가들이 40∼50대로서 70∼80년대에 등단한 작가들이라면 일본측의 참가 작가들은 줄잡아 50∼60대로 60∼70년대에 등단한 작가들이다.연령적으로 양국의 전체 참가 작가들은 그들 자신의 내면 목소리를 그려낼만한 성숙된 시기에 이르렀다.이 점에서 이번 양국교류전은 문자 그대로 두 나라 ‘모던’ 세대의 대표 주자들을 한 자리에 공동 초대한 범례를 보여주고 있다. 김복영미술평론가홍익대교수
  • 빠르고 강한‘첨단군대’로 구조조정-千容宅 국방장관

    “대북 포용정책은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에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어떤 돌발사태가 일어나더라도 싸워 이겨야 한다는 데는 일선 지휘관과 병사들 사이에 단 한치의 혼선도 없습니다”千容宅국방장관은 20일 대한매일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북한의 미사일 공격은 물론 비정규적인 침투 도발 등 모든 형태의 무력 위협에 대비해 완벽한 연합군사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일례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스커드미사일 탄두에 장착해 발사하려면 액체연료를 주입해야하는데 이같은 움직임은 사전에 포착되며 대비책도 이미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 千장관은 “군 기강 해이로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일선 지휘관들은 어느 때보다도 비장한 각오로 부대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50년만에 처음으로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짐에 따라 군을 안정시키고 북한의 위협에도 대비하느라 국방개혁의 속도가 다소 더디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일체의 동요나 부작용 없이 새로운 최고 군통수권자에게 충성하고 만반의 국방태세를 갖춘 군대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걀쳬? 국방개혁의 중점 과제는 무엇입니까. 유사·중복 기능을 수행하는 부대와 불요불급한 부대 통폐합 등 육군의 지휘 구조를 간명화하고 지상작전사령부 창설과 기동군단 및 특전부대 개편을위한 부대시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특히 부대 통·폐합의 일환으로 오는 3월에 국군수송사령부를 창설하고 4월에는 항공작전사령부 창설 및 국방정보기능 통합을 추진하며 6월에는 화생방방호사령부를 창설하게 됩니다.?걍惻?해 8월 발표한 국방개혁 과제의 완료 시점 및 인력 및 예산절감 효과는. 58개의 세부 개혁과제 가운데 42개가 이미 지난해 완료됐으며 나머지 16개는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해체 또는 통·폐합 대상이 되는 부대를 기준으로 5,000명의 인력과 4,000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예상됩니다.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효과가 가시화될 것입니다.?갚뭐麗냘塚? 중심축인 지상작전사령부 창설이 2000년 12월로 미뤄진 이유는. 북한의 침투도발과 미사일 발사 등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우선 군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개편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일단 군단 중심의 작전체제를 보강한 뒤 1·3군 사령부를 해체하고 지상작전사를 창설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을 조정했습니다.?갚묽봤셈갰灌? 및 간호사관학교에 대한 최종 처리방침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나 2002년 월드컵 등의 지원을 위해 국군체육부대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31개 종목을 16∼20개로 축소·운영하는 방향 등을 검토중입니다.국군간호사관학교는 2000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지하고 2003년도에 폐교할 계획입니다.?갰逑記? 핵개발 의혹에 대한 군 당국의 견해는. 북한의 금창리 지하핵시설 건설의혹과 관련,현재 지하시설 공사와 교량 건설,민간인 소개 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는 있지만 핵시설이라고 확증할만한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핵시설 건설이 사실로 드러나면 한·미 두나라는 외교적 수단은 물론 상황진전에 따라필요시 별도의 대책을 강구할 것입니다.?갰逑記? 미사일개발과 관련,우리의 미사일 개발을 180㎞로 제한하고 있는한·미 미사일 양해각서를 폐기·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정부는 미사일 사거리를 300㎞로,탑재중량을 500㎏로 상향 조정하고 연구개발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미국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미사일 성능 향상에 대해 원칙적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조율할 것입니다.?걀쳬?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을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북한은 체제 유지와 우리 사회의 혼란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에도 대남 도발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우리 군은 북한의 침투 기도를 사전에 포착하기 위해 침투 통로를 면밀히 분석하고 침투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한·미 연합 자산의 활용도를 증가시킬 방침입니다.해안 경계병력을 증강하고 해안 레이더 및 야간 감시장비를 보강할 것입니다.침투한 간첩선을 공·지·해 합동작전으로 신속히 격멸하도록 상반기 중 동·서·남해에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갚? 현대화 계획 및 국방비의 효율적 운용 방안을 설명해주시지요. 현재의 병력 집약형에서 ‘작고 강한 군대’,즉 첨단 기술군으로 전환하기위한 구조개편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막대한 재원이 소요됩니다.120만으로 증가한 북한군 병력과 수도서울을 사정거리에 둔 각종 대량 살상무기의 현실적 위협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습니다.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취약전력을 우선 보완하고 주변의 불특정 위협에 대비한 ‘방위 충분성’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위력 개선을 위한 투자가 최소한 국방예산의 30% 이상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갚? 당국이 추정하는 북한 생존 국군포로는 몇명이나 됩니까.정부 차원의대책은 마련돼 있는지요. 국방부가 명단을 확보하고 있는 생존추정 국군포로는 233명이나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생존자 송환 등 국군포로문제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방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총리실 통일부 외교통상부 안기부 보훈처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군포로 대책위원회’를 이달 중 발족합니다.북한에 생존포로 송환 요구,귀환포로 지원문제,귀환포로 자녀에 대한 혜택부여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됩니다.?걍惻? 7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일본의 군사증강계획을 묵인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일본의 전역미사일 방어체계 및 정보수집위성 도입계획과관련해 한국을 비롯,주변국들에게 위협를 주지 않아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전달했습니다.노로타 호우세이 일본 방위청장관도 “전역미사일 방어체계는당장 개발·도입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5년간 ‘연구’하는 것이며 정보수집위성은 지진 등 자연재해 등의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2002년까지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주변국의 우려와 오해가 없도록 최대한 투명성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임대주택 1,000가구 연차 공급

    올해 서울시는 주택정책 방향을 크게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 및 도시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관리체계 도입,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시민본위의 주택·건축행정으로 정했다.▒주거복지 향상 공공주택 5,791가구를 공급하고 200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000가구 건설을 목표로 연차별 계획을 마련한다.4,961억원을 투입,주택재개발구역 안에 세입자용 임대주택 1만1,178가구를 매입·공급한다.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기금 450억원을 출연,6,000가구에 가구당 750만원씩전세보증금을 연리 3%로 지원한다.▒주택 재개발·재건축 42억원을 들여 16개 신규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을 지원한다.중단·지연된 재개발사업장 25곳 가운데 18개 구역 1만3,200가구에 4,300억원을 지원한다.6월까지 잠실·반포·청담·도곡·화곡·암사·명일 등저밀도 아파트지구 4만9,767가구에 대한 재건축사업 기본계획을 수립,조기착공한다.▒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도시개발 도심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400억원의 예산을 8월부터 일반에 융자한다.상암지구 1·2공구 택지개발사업에1,330억원을 투입하고,월드컵주경기장 주변 간선도로에 대한 토지보상작업을 끝낸다.272억원의 예산으로 도봉·신정·신정2·상계3·공릉2·봉천동 등 6개 지구 주택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한다.▒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 서울의 야경을 계획적인 조명으로 꾸미기위해 관계법령을 정비한다.월드컵 및 ASEM에 대비해 71개 전광판과 693개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관리기준을 새로 마련하고,주요 간선도로상의 광고물과 입간판도 정비한다.올해를 ‘건축문화의 해’로 정하고 5월중 서울시 건축상 및 건축물 야간경관상을 제정·수여하는 한편 21세기 서울의 건축정책방향에 대한 연구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상습침수구역을 재해위험구역으로지정·관리하고 침수우려지역에는 지하층 설치를 억제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한다.낡은 시민아파트 54개 동을 철거하고 132개 동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보수·보강한다.
  • 제2건국위 경제살리기 공청회 요지

    경제 재도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의식개혁 과제(李英世 산업연구원 정책연구센터 소장)▒중소·벤처기업 창업붐 조성 ‘엔절투자그룹 결성 운동’‘벤처기업 주식10주 갖기 운동’‘창업아이디어 경연대회 개최’‘1실험실 1창업운동’ 등캠페인을 추진한다.공공 벤처펀드를 확충,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최저한 세율인하(12%에서 8%) 및 취득세·등록세 감면기간을 연장(5년이내)한다.▒정보통신 분야 벤처기업협회 및 중기청의 주도하에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1기업 1홈페이지 만들기 운동’ 등 ‘인터넷 코리아’사업을 전개한다.범국가적인 지식의 공유 활용을 위해 정부 교육기관 연구기관및 전문 인력들간의 ‘범국가적 지식창고’의 구축과 국제적인 네트워크와연결하는 공유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보건 문화 관광분야 소규모 노인의료복지 시설의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노인복지시설 기준에 관한 규제를 완화한다.문화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술 조경 관련 창작인들을 고용,육교나 대형구조물 등을 예술적으로 조성한다.관광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2년 월드컵 관광 특수를 대비,관광안내소 설치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농어촌·환경분야 전통산업과 인터넷을 접목시켜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인터넷을 이용,홍보·판매망을 구축한다.산지분류 방식을 재검토하여산지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지자체소유의 환경기초시설의 민영화를 추진한다.▒지식경영운동 전개 언론매체 등을 통해 국내외 우수 지식경영업체에 대한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경영대학(원)과 학회 중심의 지식경영의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근로자들의 의식변화와 자기 개발노력을 촉진하는 ‘지식근로자 운동’을 전개한다.▒일자리 공유 운동 전개 노사합의에 의한 일자리 공유 캠페인과 함께 고용유지 지원금의 지원수준을 근로시간 단축전 평균임금의 10분의 1에서 상향조정한다.정리┑洪性秋 sch8@
  • 하나가 되어 더불어 살자(7회)-南 北 적대관계 해소

    사실 독일 통일도 한때 다음 세기까지도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다.통독의 원동력에 대해 전문가들은 2가지 조건이 충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그 하나는 경제력이 뒷받침 된 서독의 외교력이 구(舊)소련 등 주변 열강을 설득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서독의 ‘동방정책’을 꼽는다.동방정책의 핵심은 서독측의 끈질긴 교류 확대노선이었다.적극적 경협과 방송개방으로 동독주민들이 기꺼이 서독과의 통일을 원하게 만들었던 것이다.서로 왕래하는‘작은 발걸음’이 통독의 밑거름이었던 셈이다.민간교류의 확대를 추구하는 ‘작은 발걸음 정책’은 발터 쉘 전외상이 선창했다.이는 브란트 전 수상의 동방정책으로 이어졌다. ‘국민의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은 일면 서독의 동방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우리 쪽에서 냉전적 대결자세를 먼저 탈피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다. 민간의 자율적 판단과 책임하에 남북경협을 확대하고 사회문화 교류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뜻이다.접촉을 통해북한의 변화를 유도한다는취지임은 물론이다. 금강산관광사업이 성사됨으로써 지난 한해 방북자 수가 무려 1만명에 이른사실이 이를 말해준다.이는 89년부터 97년까지 9년간의 방북자수 2,408명을훨씬 웃돈다.새해 들어 19일 현재 금강산 관광객 수는 벌써 1만5,000명선을넘어섰다. 이미 탄력이 붙은 남북 민간교류는 올해 더욱 빈번해질 전망이다.북한의 폐쇄성 완화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한 여하한 교류도 적극 권장한다는대원칙이 흔들릴 개연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금강산관광 위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사회,체육,종교,문화 분야교류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다음달쯤 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 일행이 2002년 월드컵경기 분산개최,경평(京平)축구 부활 등을 논의키 위해 방북키로 한 사실이 단적인 사례다. 한 통일전문가는 이를 ‘유수효과’(pumping effect)로 설명한다.쉽고 가능한 분야부터 교류를 추진하면 여타 분야로 접촉기회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그동안의 남북교류 전개과정에 대해 반성론도 없지 않다.우리측 인사들의일방적 방북에만 치우쳤다는 지적도 그 하나다. 이 불균형 교류를 바로 잡기 위해 정부는 올해 우리측 민간의 북측 인사 초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동춘곡예단(단장 朴世煥)측이 북한의 세계적 서커스단인 평양교예단 초청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인 것같다. 북측이 여전히 경직된 통일전선전술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우리 민간기업과 민간인사들을 필요에 따라 선별 접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선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이 거론된다.서독측은 동독측에 많은 경제 지원을 했지만 “그 대가로 동독정부가 인적·물적교류에 대한 통제를 조금이라도 완화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주 독일대사관의 통일연구관을 지낸金泳卓씨의 얘기다. 다행스러운 것은 북한측도 올들어 민간교류 확대에 호응하는 기미를 조금씩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교류협력 사업의 확대에 대비,법령정비 작업과 대남관련 조직의 인사개편을 진행중이라는 정보가 이를 말해준다.우리측 민간단체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대북 농업구조 개선 지원 등 경제교류는 물론각종 사회문화교류 사업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활발해 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具本永 kby7@
  • 99분야별 서울 시정-건설(12회)

    건설국은 도시기반 시설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부서다.도로의 건설계획 및관리,하천보전,하수처리,자연재해 관리 등 시민의 생명과 관련된 분야를 담당한다.지난해 도로국과 하수국이 통합돼 업무가 한결 많아졌다.▒수방대책 마련 도로 하천 주택 녹지 지하철 등 5개분야의 ‘수해 항구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올해부터 2003년까지 4,196억원을 들여 시설을 보강한다.중랑천 등 25개 하천의 제방과 하상을 정비하고 저지대 침수방지 및 배수능력 확보를 위해 공릉동 등 25개 지역의 빗물펌프장을 신·증설하며 62개침수지역에 대한 하수관 확대·개량공사를 한다.우이천 방학천 안양천 등 8곳에 수위관측기를 신설하고 서울경찰청의 폐쇄회로TV를 이용한 원격화상감시시스템을 양화교 마포대교 등 10곳에 설치한다.▒도로구조 개선 및 정비 올해 삼각지 교차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이수고가차도와 강남성모병원앞 지하차도 공사를 끝낸다.2002년까지는 한남오거리교차로 개선사업도 완료한다.5월부터 통행예정인 내부순환고속도로의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및 인근도로망 개선작업도 벌인다.▒월드컵경기장 접근도로망 구축 접근도로망을 구축,경기에 차질이 없도록현재 3개축인 동서축을 6개축으로,4개축인 남북축은 7개축으로 2001년까지확충한다.▒지하매설물 관리 지하매설물 공사에 실명제를 도입한다.공사를 하면서 다른 시설을 훼손하면 사고업체를 면허취소 또는 영업정지시키는 한편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의 참여도 배제시킨다.▒한강교량 확장·신설 현재 16개 교량 94개 차로를 2002년까지 19개 교량 126개 차로로,2005년까지는 21개 교량 138개 차로로 확충한다.내년까지 청담대교를 건설하고 2001년까지 가양대교와 광진교를 건설한다.그 이후에는 암사대교와 제2성산대교를 건설한다.또 마포·한남대교 등 4곳도 확장한다.▒한강이용 활성화 2002년까지 한강시민공원 접근로 14곳을 증설하고 행주대교에서부터 강동구 하일동 시계까지 44.7㎞에 폭 60m,수심 3.5m의 수로를 만든다.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1,162억원이 투입된다.난지도 뚝섬 가래여울마을 등 3곳에 선착장을 만들며 잠실수중보에는 운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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