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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정무부시장 공채

    대구시는 15일 2002년 대구섬유박람회와 월드컵 축구대회,2003년 유니버시아드 하계대회 등 각종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공석 중인 별정직 1급 정무부시장과 별정직 4급 비서실장을 공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2급이상 공무원으로 3년이상,또는 3급이상 공무원으로 6년이상 재직했고 정치·행정 등의 분야에 학식과 경륜을 갖췄으며 영어회화에 능통한 국제금융 및 통상분야 전문가 등이 대상이다. 비서실장은 박사 또는 석사학위 소지자로 지방행정 관련 분야에 연구실적이 있거나,4년제 대학 신문·방송학과 졸업자로 홍보관련 업무에 경력이 있고영어회화 및 연설문 작성에 능통한 자를 뽑는다. 원서는 오는 30일까지 시 총무과(053-429-2612)에서 접수하며 서류전형과면접을 거쳐 뽑는다. 시는 이에 앞서 98년 대구의료원장을 공개 채용했으며 다음달 발족 예정인대구환경관리공단 이사장에 양용운(梁龍雲·환경공학과)계명문화대 교수를공개 채용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남북이 함께 뛴다](1)스포츠교류 무엇을 어떻게

    남북간 스포츠 교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경제·사회·문화·체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에 합의하고체육 실무자들이 스포츠 교류를 성사시키기 위한 세부 사안에서 상당한 의견일치를 본 데 따른 것이다.북한측과 의견접근을 이룬 스포츠교류 내용과 역사적 의의,세부 추진 사항,전망과 기대효과,북한 스포츠의 현주소 등을 시리즈로 싣는다.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1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가진 분야별 실무협의회에서 각종 스포츠교류를 제안해 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김 회장은 우선 이 자리에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내용대로 오는 9월15일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 남북한이 동시에 입장할 것을 제의했다.종목별 경기단체의 예선이 거의 끝나 단일팀 구성이 시간상·기술상 어려운 만큼 파급효과가 크면서도 절차상 복잡한 문제가 적은 동시입장을 제안한 것이다. 김회장은 구체적으로 남북 선수단이 오륜기를 앞세운 뒤 각자의 국기 대신국가올림픽위원회(NOC)기를 들고 입장하는 한편 국가(國歌) 대신 ‘아리랑’을 쓰자고 제안했다.이밖에 2001년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한이단일팀을 내보낼 것과 북한의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참가를 제의했다.부산아시안게임 때는 백두산에서 성화를 채화하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김회장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북한의 장웅 IOC위원은 세부적·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남측의 제안이 성사될 수 있다고 낙관한다.시드니올림픽의 남북 동시입장 역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그간 꾸준히 제기해왔던 오는 10월의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레바논)와 2001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아르헨티나)에 단일팀을 참가시키자고 제안했고 2002년 월드컵대회의 남북분산개최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여러 제안 가운데서도 가장 가까운 시일 안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는 올림픽 동시입장이 꼽힌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장웅 위원이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그 파급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또 두개 NOC의 동시입장은 1956년 멜버른올림픽 당시 동·서독이 함께 입장한 선례도 있어 최종 합의만 도출해낸다면 별다른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입장은 남북한이 서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계 만방에 남북이 한마음 한뜻이 됐음을 알림으로써 지구촌 전체에 감동을 안겨줄 가장 좋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동·서독의 멜버른올림픽 동시입장이 1970년 분단 23년만의 첫 정상회담을 있게한 밑거름이 됐듯이 남북 동시입장도 스포츠는 물론 다방면의 교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정동구 올림픽성화회 회장(59·한국체육대학 교수)은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과거에도 회담은 많았지만 결실은 별로 없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스포츠 교류의 물꼬가 터졌다고 본다.이는 곧 민족 동질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정회장은 그러나 “너무 조급하지 않으면서 북한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차분하게 일을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해옥기자 hop@
  • 한반도 전쟁 포기…통일 대화로 해결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남북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외교와 군사에 관한 권한을 연합(연방)정부가 아니라 지금처럼각 ‘지방정부’(남북한 정부)가 갖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14일 밤 남북공동선언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양측 통일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은 내용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이 15일 전했다. 이는 그동안 연방정부(중앙정부)가 외교와 군사의 권한을 갖는 연방제를 주장해온 북한이 우리측의 ‘연합제’를 실현 가능한 통일방안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또한 남북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사실상 포기하고 통일문제를 대화로 해결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풀이돼 한반도 평화정착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박 대변인은 “회담에서 김 대통령이 ‘서로간에전쟁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데 여기에서 벗어나자’고 말했고,이에 김위원장도 남북간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배포한 ‘남북 정상회담 결과해설자료’를 통해 “두정상이 14일 2차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 무력 침략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상대방을 위협하는 행위를 자제하기로 합의했으며 전쟁 재발 방지와 평화 정착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이 초청한 고별오찬에 참석,2박3일간의 평양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오후 전용기를 통해 성남공항에 도착,귀경했다. 한편 정부는 김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전쟁 재발 방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함에 따라 앞으로 북측과 협의,군사적 돌발사태 예방을 위한 군사 직통전화 개설,상호 비방 중지,파괴·전복행위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북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남북회담 대비체제로 전환,조속한 시일 내에 남북간 당국간 회담을 개최하는등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정상간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북측과 협의를 거쳐 국무총리 또는 장·차관급으로 대표단을 구성할 방침이다.남북연락사무소의 조직과 기능도 대폭 정비,강화한다. 정부는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우선 경의선 철도 연결,임진강 수방대책 등실천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산결제,투자보장 등 남북 경제 협력의 제도적 인프라에 대한 우리측방안을 마련해 북측에 제시할 계획이다.남북경협에 있어서 정부는 북측의 수용 여건과 남측의 능력 범위 안에서 상호주의와 점진주의 원칙을 적용해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체육 등 사회문화 분야의 협력은 민간의 관련 단체가 주도하되정부도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체육 분야 교류와 관련,정부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공동 입장 ▲2001년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 구성 ▲2002년 아시아 경기대회 북측대표단 참가 ▲2002년 월드컵 남북 분산 개최 및 단일팀 구성 ▲경평축구대회 부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휴전선 일대의 말라리아·콜레라 공동방제도 추진한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 공동취재단
  •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 성사될듯

    남북한 선수단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이 초읽기에 들어감으로써스포츠 교류의 물꼬가 본격적으로 트일 전망이다. 이는 남북한 정상이 14일 가진 2차 회담에서 ‘다방면의 교류 협력’에 합의하고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실무회담에서 북측으로부터 체육교류에 대해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데 따른 것이다. 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은 14일 김대중대통령-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과 병행해 이뤄진 실무회담에서 북측에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이 함께 입장할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남북이 각자 올림픽위원회(NOC)기를 들고 입장하고 국가는 ‘애국가’가 아닌 ‘아리랑’을 사용하자고 제의했다.김 회장은 또 2001년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한이 같은 팀으로 출전하는 것과 함께 2002년부산아시안게임 참가,백두산 성화 채화 등도 거론했다. 체육회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북한의 장웅 IOC위원은 “남측의 제안이 성사될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10월·레바논) 및 2001년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단일팀 구성과 2002월드컵축구대회 분산개최 가능성을 타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해옥기자 hop@
  • 서울시 올 추경 6,507억원

    서울시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또 시민 1인당 세금부담액도 52만5,000원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14일 일반회계 4,939억원,특별회계 1,568억원 등 총 6,507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의회에 의결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올해 예산 9조9,441억원보다 6.5%가 늘어난 규모로 추경예산안이 의회 의결을 거칠 경우 서울시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돌파한 10조5,94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 결과 시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본예산때의 61만7,000원에서 66만7,000원으로 8.1%가 증가했다.반면 1인당 세금부담액도 당초 49만7,000원에서 5.6%가 오른 52만5,000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서울시 예산은 올해 정부예산 154조2,493억원의 6.9% 수준으로 정부예산 대비 시예산 규모가 지난 98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영향으로 6.2%대로 떨어진 뒤 회복추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주었다. 서울시는 올해 추경예산안을 편성하면서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대비,도로확장 및 하천정비 등 각종 사업에 612억원을 배정했다. 또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508억원,성수대교와 광진교 확장,남산2호터널 보수 등 시설물 보수·보강비로 311억원을 추가 지출할 방침이다. 이밖에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사업과 화장실 개선사업 등에 248억원,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설치 등 청소년 특별대책 추진사업에 86억원,동사무소 기능전환과 간선도로 교통종합개선사업 등 각종 사업에 2,23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김우석(金禹奭) 서울시 기획예산실장은 “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이후 위축됐던 서울시 재정이 경기회복에 따라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재정적 잠재력을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남북 軍縮·연락사무소 논의할듯

    [평양 이타르 타스 연합]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는 정부간 대화재개와 상호 군비축소,서울·평양의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가 포함 될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도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 양측은 정상회담에 앞서 사전준비회담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자주,평화통일, 민족 대단결 등 통일의 3대 원칙의 확인과 교류와 협력 증진방안을 다루기로 했다. 남북정상들은 또한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에 남북단일팀을 참가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의 임무

    기업인 등 민간을 대표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수행한 정상회담 특별수행원들이 이번 방북에서 경협 등 남북민간교류의 물꼬를 틀수 있을까. 김대중대통령을 수행,대표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중인 민간대표 24명의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회담 등 김대중대통령의 주요 일정을 수행하지 않는 이들 특별수행원들이 ‘비는 시간’ 짬짬이 북측 카운터 파트들을 만나 나름의 현안문제 논의를 할 수 있을지가 관심. 이들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망라돼 있는데다 숙소도 대통령과 정부 수행원들과는 다른 주암산초대소에 묶고 있어 보다 자유스럽게 ‘일’을 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물론 정부 당국자들은 공식적으론 “별도 일정은 없을 것으로 안다”고 언급하고 있다.그러나 개별적인 손님들이 찾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다.또 만찬,오찬 등 각종 행사에서 해당분야의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할수 도 있다. 축구협회 회장자격으로 대표단에 포함된 정몽준(鄭夢準)의원은 “2002년 월드컵 단일팀 구성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밝힌 바있어 진전여부가 주목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 국제체육계의 명사인 김운용(金雲龍)대한체육회회장도 체육교류와 관련,주요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권상(朴權相)방송협회회장,최학래(崔鶴來)신문협회회장은 남북간 언론교류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박기륜(朴基崙)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인 이산가족문제의 후속처리를 위한 관계자 면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정상회담후 경협이 주요한 후속대책으로 논의될 전망이어서 손병두(孫柄斗)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 3명과 현대아산의 정몽헌(鄭夢憲)이사 등 현대·삼성·LG·SK 등 4대기업 대표의 행보가 우선 주목된다.현대의경우 서해안공단 조성사업문제,삼성은 전자공단 건설사업등이 각각 논의될수 있을지 관심사다. 또 “고향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를 벌이고 있다”는 장치혁(張致赫)남북경협위원장 등 이산가족 기업인들의 역할도 주목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발언대] 교통위반·쓰레기투기 행위 사라졌으면

    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곳곳에 쓰레기,휴지,음료수통,담배꽁초 등이 버려져있어 눈살이 찌푸려진다. 뿐만 아니라,교통질서도 엉망이다.폭 20m 정도의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정지선을 넘어 정차한 차량 틈새로 오가며 불편을 겪는 모습을 종종 본다.특히 버스 등 대형차량이 정지선을 넘어 횡단보도 안에 들어서면 보행신호기가 버스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혹시 신호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미처 좌우를 살피지 못하고 뛰어건너다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차량에 부딪혀 인명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안타까운 점은 이런 쓰레기 투기,정지선 위반 행위 등을 저지르면서도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고 느끼지 못하는 일부 교양없는 시민들이 생각밖으로 많다는 점이다. 이같은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앞으로 있을 ASEM,전국체육대회,2002년 월드컵대회,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 때 우리나라를 방문할 외국인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걱정스럽기만 하다. 요즘 TV에서는 ‘칭찬합시다’라는 프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그 프로에 나오는 사람들은 사회의음지,이웃,고아원,양로원 등과 같은 곳에서 칭찬받을만한 훌륭한 일을 한다.그렇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준다. 우리나라의 기초질서도 칭찬받을 만한 수준이 되어,세계에 기초질서를 잘지키는 나라라고 자랑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그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시민 스스로 타율에 의한 단속을 받기보다 조그마한 쓰레기 하나라도 개개인의 양심을 지켜 버리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금방 살기좋고 다른나라로부터 칭찬받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장우[부산 해운대경찰서]
  • 젊은 한국축구 거침없다

    ‘한국 축구 세대교체 이상무’-.23세 이하로 새로 짜인 한국축구대표팀이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과의 평가전 직후 올림픽팀을 주축으로 새로 구성된 대표팀이지난달 유고와의 2연전, 지난 10일 끝난 이란4개국대회 2차례 경기에서 모두2승2무를 기록한 것. 유고전에서는 2무를 기록했고 4개국대회에서는 마케도니아를 2-1,이집트를 1-0으로 각각 꺾고 우승했다. 허정무 사단은 이로써 99년 6월 코리아컵에서의 멕시코전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A매치 15경기 연속무패(7승8무) 행진을 계속했다.올해 A매치 전적은7승5무. 그러나 대표팀이 거둔 수확 가운데서 화려한 성적표 못지 않게 값진 것은세대교체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냈다는 점.이를 확실히 보여준 것이최근의 4경기였다. 박강조(20·성남 일화) 이천수(19·고려대) 박지성(19·명지대) 등 사실상의 올림픽대표 선수들이 축구 강국의 명실상부한 대표팀과 당당히 맞서 거둔성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유고는 10위(친선경기 당시 11위),이집트 31위,마케도니아는 76위다.특히 유고와 이집트 대표팀에는 유럽 프로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10명 내외씩 포함돼 있다. 따라서 최근의 한국전 4경기를 본 전문가들은 “이 정도 연령층에 이 정도전력이면 올림픽은 물론 2002년 월드컵 전망도 밝다”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안정환(24) 이외에는 올림픽대표(23세 이하)와 시니어대표를 이을 마땅한연결고리가 없어 고심하던 한국축구에 비로소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반응이다. 한국대표팀은 이란4개국대회 폐막과 동시에 다시 올림픽대표팀으로 이름을바꿔 유럽으로 이동한 뒤 네덜란드 클럽팀들과 몇차례 연습경기를 갖는 한편유로2000대회를 참관한다. 박해옥기자 hop@
  • 인체박제전시회 2002년 서울 개최

    ‘인체의 신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체박제전시회가 오는 2002년 봄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대한매일신보사 車一錫 사장과 독일 쾰른의 하이델베르크 플라스티나치온연구소의 군터 폰 하겐스 박사는 지난 8일 쾰른 인체박제전시회 사무실에서‘인체세계-해부예술’전을 2002년 4∼5월 서울에서 1년동안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서명했다.부산 등 나머지 대도시에서의 개최일자 등 구체적인 사항은추후 협의키로 했다. 한국에서의 인체전시회는 한국·일본이 공동주최하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와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열린다.특히 이 전시회에는 축구·골프 등 각종 운동경기 종목의 체형을 나타내는 전신박제상 20여점을 포함,장기 및 부분신체 박제 등 200여점 이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2월12일부터 열리고 있는 쾰른 전시회는 경이로운 ‘인체의 세계’를보여줘 50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만큼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2년전만하임에서 첫 전시된 인체박제전시회는 이번이 5번째다. 전시회는 단순히 인체의 장기 등을 전시하는데그치지 않고 각종 질병으로손상된 장기가 인체에 유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보여줌으로써 질병에 대한경각심과 함께 건강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인체세계-해부예술’전은 대한매일신보사가 주관하게 된다.
  • 방북대표단 8명의 각오·기대

    *朴智元 문화부장관. 정상회담을 이끌어 낸 특사로서 방북 날짜가 다가올수록 개인적 영광과 함께 민족적 사명감을 더욱 크게 느낀다.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상회담의 성공을 확신한다.그러나 너무 큰 기대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과거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마오쩌둥(毛澤東)주석과 만남으로써 오늘날 중국이 변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남북 정상이 만나 악수하고 웃으며 사진을 찍는 것 자체가 한반도와 나아가 세계평화의 신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방북기간중 북측과의 세부적인 접촉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정해졌다고 해도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다만 비밀접촉 당시 북한쪽 대표인 송호경 특사를 자연스럽게 만나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가장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진 문화·체육·관광·종교담당 간부를 만나 정상회담 이후의 본격적 교류를 추진하겠다.그러나 수행원 자격인 만큼 북측 인사들의 개별적인 접촉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북한 문화상과의 만남도 결정되지 않았다. 시드니올림픽의 공동 입장이나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등에는 아직 구체적인 합의가 없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적극적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고맙지만 북쪽의 의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속단할 단계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정상회담 이후 남북 사이의 문화·예술·관광·체육 교류가 본격화돼야 하는 것은 순리요 상식이다. 우선 의견차이가 크지 않을 문화재 공동 발굴·보존·연구를 북쪽에 제안할예정이다.관광산업을 공동으로 확대하는 문제에는 북쪽 인사들도 적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금강산행 철도를 연결해 쉽고 빠르게 금강산에 다녀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朴在圭 통일부장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양측의 두 최고당국자가 분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다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분명 민족사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 이 땅의 주인인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냉전의그늘을 걷어내고 평화와 화해협력의 큰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나아가 21세기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우리민족의 공동번영을 기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같은 역사적이고 민족적인 대사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훌륭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주무장관으로서 또 정상회담추진위원장으로서 책임감과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그동안 북한과의 실무절차 협의 등 준비에 전념해 왔다. 특히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범국민적인 지지와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되도록하기 위해 준비과정을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리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수렴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국민의 결집된 뜻과 역량을 확인했으며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정상회담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가슴 든든한 일이다. 사흘 후면 대통령을 모시고 역사적인 장도에 오르게 된다.준비 과정에서의북측 태도나 국제정세 등으로 볼 때 남북정상회담의 전도는 밝다.정부는 가시적 성과에 급급하거나 서두르기보다는반세기 대결과 불신의 질곡을 메우는 징검다리를 놓는 마음으로 지켜야 할 원칙을 분명히 지키면서 실천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추진해 나갈 것이다. 쌍방간 신뢰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화와 협력의 기본틀을 정착시키는 데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우리 수행원 전원은 혼연일체가 돼 대통령을 충실히보좌함으로써 평화와 공존공영의 새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염원하는 7,000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국민들에게 약속드린다. * 姜萬吉 고려대명예교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현장에서 볼 수 있게 돼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남측 수행원 130명 가운데 유일한 역사학 전공자로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의미를 어떻게 파악해야 할 것인지를 놓고 책임감과 중압감을 함께 느낀다. 이번 방북에서 북측 역사학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분단 이후 남북은 서로 공존의 역사를 기록하지 못했다.통일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노력이 있어야 하지만 역사의 동질성을 찾는 일이야말로 중요하기 그지 없다고 본다.그동안 남북의 화해와 협력에 민족이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론을 펼쳐왔는데,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나의 주장이 현실화되는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생각돼 기쁘고도 반갑다. *李完九 자민련의원. 남북정상회담이 우리 겨레에게 화해와 협력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바라는 것은 다른 모든 국민들과 마찬가지 심정일 것이다.방북단의 일원으로서 긴장감과 기대감이 진하게 느껴진다.국민의 대표라는 마음으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그것들이 지니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살펴 볼 생각이다.기회가 되면 현재 가지고 있는 의문과 생각들을 말할 작정이다. 남과 북이 각기 다른 입장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장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으면 바란다.남북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연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므로 어떤 경우라도 지나친 기대나 비관을 할 필요는 없다. *金雲龍 IOC집행위원. 55년 만에 열리게 되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실로 역사적 사건임에 분명하다.세계가 놀라워하고 있는 일이다.통일에 대한 민족의 숙원이 이뤄질 수 있는 전기가 되는 대사(大事)인 만큼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으로 북한을 방문하면서 회담이 잘 되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더 나아가서는 남북 스포츠 교류의 확대를 타진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그사안으로는 오는 2001년 4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 및 합동 전지훈련,부산 아시안게임의 일부 경기 북한 분산 등이 그것이다.이번 북한 방문에서 성과가 있으면 추후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李源浩 中企중앙회 부회장.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현장에 특별수행원으로 대통령을 수행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중소기업인의 대표격으로 참가하게 돼 그동안 중소기업간 남북경제협력에 애정을 갖고 추진해온 입장에서 감회가 남다르다. 그동안 추진해온 중소기업의 남북경협은 긍정적인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다.지금까지는 아주초기단계였다고 할 수 있다.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대북 진출이 제도화되고,경제적 협력이 용이하게 되기를 바란다. 현지에서 북한의 경제담당 부서 책임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중소기업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돌아오겠다. *金玟河 평통 수석부의장.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사의 진운(進運)이며 민족사의 엄숙한 소명이다.특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생을 통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민족 통일에 관한 일관된 철학이 결국 국제적인 지지와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북한으로부터의 통일정책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 때문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성공돼야 하고 성공하리라 확신하면서 우리 수행원 일동은 두 정상이 원만히 회담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뒷받침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이번 회담에 더 큰 성과를 기대하거나 들뜨지 말아야겠다.양정상의 만남 자체가 남북 평화의 문을 여는 큰 발자취인 만큼 실현 가능한의제부터 천천히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통일에 접근해야 한다는 긴 안목을 가져주기 바란다. *李憲宰 재경부장관. 방북에 즈음해 설렘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지난 반세기 동안 간직해온 우리 민족의 염원을 생각할 때 무엇인가 희망적인 성과를 갖고 돌아와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그러나 분단의 반세기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듯이 지금부터의 경제협력도 성급한 기대보다는 벽돌을 하나씩 쌓아나가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북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의 소망과 앞날에 대해 대화하고 토론한다는 것자체가 믿음의 출발이 될 것이다.아무쪼록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남북간 화해·협력의 길을 열어 나가는 첫걸음이 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앞으로 경제협력은 남북 모두에 이익이되는 실천가능한 일부터 성사시켜 나가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 합창올림픽 2002년 한국서 열린다

    스포츠가 아닌 합창을 통해 지구촌을 하나로. 세계합창올림픽대회가 2002년 8월 한국에서 열린다.세계합창올림픽 한국조직위원회(위원장 차윤)는 올 7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제1회 합창올림픽에 이어 한국이 제2회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됨의 예술’인 합창은 각기 다른 목소리가 모여 앙상블을 이루는데 그 묘미가 있다.이런 합창의 정신을 살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전세계 국가들이함께 노래하며 마음을 나눠보자는 것이 이 대회의 창립 취지. 한국대회엔 80개국 400개 합창단 2만2,000명과 심포지엄 참가단,관광객 8,000명 등 총3만명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 직후 열리는 매머드급 문화행사라 우리나라를 세계에홍보하고 짭짤한 관광수익을 올리는데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합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독일의 국제적 비영리음악재단 인터쿨터가 주도해 지난해 발족한 단체로 현재 귄터 티취 인터쿨터재단 총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1회 오스트리아대회는 오는 7월6일부터 열흘간의 축제에 들어간다.60개국380개팀이 500차례 공연을 벌이는 것과 함께 마스터클래스,학술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대회분위기를 한껏 돋운다.토마스 클레스틸 오스트리아대통령이 대회장을 맡아 국가 차원의 행사로 꾸며진다. 남성 여성 혼성 아카펠라 민속음악 재즈 등 총28개 종목으로 나눠 경합을 벌인다. 예결선 방식을 거쳐 금·은·동메달을 시상하고 국가별 순위를 매기는 등 스포츠올림픽 방식을 그대로 본떴다.종목별로 뽑힌 ‘올림픽 챔피언’팀 시상때는 해당국 국가를 연주하고 국기도 게양한다.2년마다 개최국을 번갈아가며열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경선을 통해 선발한 수원여성합창단,포항아가페 합창단 등 8개팀 370여명을 출전시킬 예정이다.한국합창연합회 김연수회장은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제2회 대회의 한국 유치과정은 예상보다 훨씬 치열했다는 후문이다.독일,네덜란드,미국 등 여러나라가 경합을 벌였지만 지난 5월 방한한 티취 위원장이 행사관련 인사를 만나고 공연시설 등을 돌아본 뒤 한국을 최종 낙점했다고. 한국이 지구촌에 남은 마지막 분단국가라는 사실도 상당부분 작용했다. 차윤 한국조직위원장은 “합창올림픽대회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남북한 공동개최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대회는 3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민속음악 페스티벌,남북통일 기원 음악제 등 10여개 특별기획 행사도 마련한다.수원,인천,춘천 등 지방순회대회를원칙으로 하고,서울에서는 개·폐회식만 열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일엔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기자단이 한국을 소개하고 대회 준비상황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내한한다. 허윤주기자 rara@
  • 2002년 월드컵 입장권 최저 6만·최고 50만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가격이 최하 6만원에서 최고 50만원으로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모두320만장의 입장권을 발행,FIFA 임원 등 참관자용을 제외한 300만장을 오는10월2일부터 판매키로 했다.150만장은 FIFA 주관 아래 해외에서 판매되며 나머지 150만장은 한·일 조직위원회가 75만장씩 국내판매토록 했다. 입장권 가격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우리 조직위는 국내판매시 달러당 원화 환율을 1,000원으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1인당 구입 한도는 경기당 4장이며 한국경기와 개막전,준결승전은 2장으로 제한키로 했다. 조직위는 10월2일부터 은행 등 지정장소를 통해 구입신청서를 배부하고 추첨-가(假)당첨자 확정-대금수수-구입예약확인증(바우처) 발급 등 절차를 연말까지 마친 뒤 2002년 5월쯤 입장권을 교부할 방침이다. 박해옥기자 hop@
  • ‘남북 축구단일팀’ 정상회담 방북때 논의

    남북정상회담 방북대표단에 포함된 정몽준(鄭夢準)의원은 5일 “오는 10월레바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될 가능성이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번 방북기간 중 이문제와 함께 내년에 개최될 세계 청소년축구 단일팀 구성과 월드컵 분산개최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북한에 가서 축구계 인사 등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번 방북에서 (단일팀 구성문제가) 잘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 의원은 “2002년 월드컵 분산개최 문제의 경우 지금까지 32경기 중두 경기를 북한에서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면서 “북한이왜 두 경기만이냐고 얘기도 했지만,능라도 경기장 수용인원이 20만명인 점을감안한다면 2차례 개최에도 40만명이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새 영화/ 컵

    ‘스포츠 외교’니 ‘스포츠 마케팅’이니 하는 말을 아예 모르는 세상이있다 치자.그런 세상의 사람들이 월드컵 얘기를 한다면 이런 동문서답쯤 주고 받지 않을까.“쟤들,뭣때문에 싸우지?” “컵을 가지려고 그러죠” “(물잔을 쳐다보며)컵 하나 때문에 저렇게 싸워?” 티벳어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장편영화 ‘컵’ 속에 실제로 등장하는 대사다.그러고 보면 이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실제’라는 말을 빼고서는 설명이 안된다.실제 사원을 무대로,실제 티벳 승려 키엔츠 노부의 연출에, 실제승려들의 연기까지.부탄 국적으로 올 칸영화제 감독주간에까지 초대받은 영화는 98년 프랑스 월드컵 열풍이 히말라야 사원으로까지 번진 실화를 그대로담았다. 열네살짜리 승려 오기엔은 승복 밑에 호나우도의 등번호를 새기고 다니는축구광.그가 바람을 잡는 바람에 잠잠하던 사원이 축구 열기로 술렁인다. 코카콜라 캔을 찌그러뜨려 공을 차지 않나,프랑스와 브라질의 경기를 놓고점을 치질 않나…. 영화보는 재미에는 코믹한 대사들이 한몫한다.맛배기.“프랑스가이기게 부적 좀 써줘요” 프랑스팬 꼬마스님의 말에 덤덤히 대꾸하는 점쟁이.“왜? 프랑스가 아프냐?” 기교를 부린 흔적이 없다.그 흔한 음향이나 특수효과도 일절 없고. 덕분에히말라야 산자락의 순박한 대사들이 더 도드라져 들린다.롱테이크,롱샷의 가을 들판 위로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조차 기발하다.‘꼬마스님들은 2002년 월드컵을 기다린다…’ 10일 개봉. 황수정기자
  • 월드컵 축구 2년 앞으로/ 준비상황

    ‘지구촌 축제’ 2002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일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월드컵개최 D-2년인 31일은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로부터 한·일공동개최라는 낭보가 날아든지 4돌 째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FIFA는 다음달6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2002년 5월31일과 6월1일 중 하나를 개막일로 택할예정이지만 5월31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월드컵 유치 4돌,개막 D-2년인현재의 대회준비 상황과 남은 일정 등을 살펴보고 대회 준비전반에 관해 박세직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의 말을 들어본다. 역사상 첫 2개국 공동개최이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각종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은 그동안 96년 12월 월드컵조직위구성과 이듬해 월드컵축구대회지원법 제정,개최도시 선정,10개 경기장의 건설 등 작업을 벌여왔다. ■경기장 건설 월드컵경기장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전주 서귀포 등 10곳에 건설되고 있다.5월말 현재 평균 공정률은 51%.지역별로는 부산이 57%로 가장 빠른 진척도를 보이고 있고 가장 느린서귀포가 40.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부산은 수원과 함께 내년 5월을,서귀포는 서울과함께 내년 12월을 완공 시점으로 잡고 있다.올해말까지 평균 계획 공정률은72%다(도표). 10개 경기장 가운데 7개는 축구전용구장으로,나머지 3개인 부산 대구 인천경기장은 종합경기장으로 지어질 예정이다.경기장 건설에 드는 총 비용은 1조9,306억원이다. 일본은 3,293억엔(약 3조6,000억원)을 들여 2001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다.용도별 경기장 수는 다목적경기장 7,전용구장 3개 등이다. ■개최 도시별 경기배정 도시별로 톱시드 경기가 1회 이상씩 배정되도록 했다.그러나 부산은 월드컵 대회 직후 아시안게임을 치러야 하고,인천의 경우경기장이 전용구장이 아니고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예선 3경기만을 배정했다.대신 부산 인천에는 한국전 예선전 3경기중 1경기씩을 배정했다. 서울은 한국의 수도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개막전과 준결승전을,대구는 좌석수 6만석 이상조건을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3∼4위전을,광주·울산은 영호남의 균형배분 차원에서 8강전을 치르도록 했다. ■경기운영 본선 1라운드(예선)는 국내 축구열기 확산을 위해 국내 팬들에게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토록 배려할 예정이다.그러나 16강전부터는 세계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할 수 있는 쪽으로 시간대를 배려키로 했다.즉 예선 한국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저녁에 배치해 한국인의관심을 유도하되 16강전부터는 유럽·남미 등과의 시차를 감안해 유럽의 한낮,남미의 아침 시간대와 겹치는 저녁에 정상급 팀들의 경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숙박 및 교통 경기장 인근지역을 포함,총 30만7,334실의 호텔 및 여관이필요할 것으로 보고 지자체별로 월드컵 지정업소 선정 및 개·보수작업을 하고 있다.이는 외국인 관람객 35만명 내외,대회 기간중 1일 최다 숙박예상 인원 10만명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조직위는 FIFA 관계자 등 요인 1만3,000명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부가 대행업체를 지정해 예약업무를 관장토록 할 예정이다.민박과 연수원 시설,텐트촌 등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비자 및 의전 한·일 두나라는 대회기간 중에도 각각의 출입국관리법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했다.다만 FIFA 회장과 집행위원 등 FIFA가두나라 조직위에 통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한·일 외교당국이 3년 짜리 복수비자를 발급해주고 의전상 예우하는 문제 등을 협의,오는 10월쯤 결론을내릴 방침이다. ■수익사업 모든 마케팅 권한은 원칙적으로 FIFA와 FIFA가 지정하는 사업자가 독점한다.국가별 조직위는 일부 제한된 사업권만을 갖는다. 우리 조직위의 대표적 수익사업으로는 조직위 공식 공급자(은행·보험) 선정 수입과 입장권 수입,월드컵 복권사업,옥외광고사업 등을 들 수 있다.조직위는 이같은 수익사업과 FIFA 지원금 등을 통해 총 4,000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월드컵 개막 5월31일 유력. 대회 개막전까지 남은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입장권 가격과 판매방법 결정,개막일 확정,본선조추첨 등이다. 입장권 가격 및 판매 방법은 다음달 6일 FIFA 집행위원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한·일 조직위는 각각의 희망 가격을 FIFA에 제출한 상태이며 FIFA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최종가격을 결정하게 된다.FIFA의 최종결정이 내려지면 양국 조직위는 각자 환율을 적용,원화 및 엔화 가격을 결정한다. 조직위는 입장권 가격이 최고 500달러(개막전),최하 30달러(예선),평균 150달러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물량은 320만장,이중 유료 입장권은 300만장 발행될 전망이다.오는 10월2일부터 판매될 300만장 중 150만장은 FIFA가 해외판매하며 나머지는 한·일 두나라가 각각 절반씩 국내판매하게 된다. 우리측 조직위는 가격결정이 난 직후 예약접수-추첨을 거쳐 올해 안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막일은 다음달 6일 FIFA집행위가 최종결정한다.당초에는 6월1일 개막이유력했으나 최근 들어 기간을 늘리자는 의견이 많아 5월31일이 개막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에서 실시될 본선 조추첨 행사는 2001년 12월 1일과 8일 두가지안이 조직위에 의해 제안돼 FIFA의 최종결정을 남겨둔 상태다.조직위는 행사장소로 서귀포 경기장과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최근 부산전시컨벤션센터를 추가로 추천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새천년 '모범 월드컵' 승화. 94년 미국월드컵이 상업성에 기반한 ‘경제월드컵’이었고 98년 프랑스월드컵이 개최국 특유의 문화역량을 살린 ‘문화월드컵’이었다면 새천년 첫 월드컵이자 아시아지역 최초로 열리는 2002월드컵은 이 두가지를 아우르고 나아가 환경,정보,관광개념까지 더한 ‘모범월드컵’으로 차별화된다. 흑자경영과 우리문화 소개는 물론 21세기 대회답게 발전된 정보통신기술로대회를 운영하고 환경을 고려하면서,관광수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조직위는 이번 월드컵을 ‘모범월드컵’ 으로 승화시켜 IMF 경제위기로 실추된 국가 이미지를 회복하고 관광,정보통신 등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을 갖고있다. 어찌보면 축구대회에 불과한 월드컵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국가대도약’ 의 탄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류길상기자. *박세직위원장 인터뷰. ■월드컵 대회 준비는 잘 돼가고 있습니까. 경기장과 각종 인프라,특히 조직위 차원에서 볼 때 정해진 기간 내 경기장 건설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달 방한했던 FIFA 조사단도 경기장들을 둘러보고 ‘원더풀’을 연발했습니다.다만 개최도시의 숙박·교통·환경정비 등 조직위가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일 공동개최에 따른 준비과정의 어려움은. 처음의 우려와 달리 준비과정에서 양국 조직위원회는 FIFA 관계자들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협력과 우호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항공 비자 등과 관련,김포공항과 일본 하네다공항을연결하는 셔틀기 운항,양국 개최도시간 연결편의를 위한 항공노선 신설,기존 노선의 운항 횟수 증편 외에 우리 조직위 직원들에 대한 복수비자 발급문제 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공동개최 특성상 대회운영에서 곧바로 비교가 될텐데 일본을 앞지를 방안은. 우선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청결을 유지하면서 질서를 지켜 좋은인상을 심어주는게 중요합니다.정부에서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를 운영하고있는데 이 단체와 함께 택시기사들에게 친절한 손님맞이를 부탁하는 등 시민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입니다.친절 청결 질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회기간 중 국내 교통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모든 교통수단현황과 예상 관광객 수를 놓고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워에는 시민들로 하여금 자동차 운행을 자제토록 하고 열차와 항공기등의 증편 및 특별운항 등을 실시하면 잘 될 것으로 봅니다.우리의 하드웨어부분은 좋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의 경기장 등에 대한 시설관리 재원 마련 방안은. 그 부분은 지자체들의 몫입니다.도지사·시장들이 여러차례 회의를 갖고 세미나도열어 경기장을 문화·레저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방안을마련하고 있습니다. ■남북 분산개최가 실현될 가능성에 대비한 방안은 마련돼 있습니까. 될 때와 안될 때를 예상해 상황판단을 해야 합니다.성사될 경우에 대한 복안은 가지고 있습니다.분산개최 시 북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통신시설 가설,숙박시설 등 공사가 기한 내에 끝날 수 있는지를 FIFA와 공동으로 실사해 봐야합니다. 경기장 등이 FIFA 규정에 적합한지를 따져봐야 하기 때문입니다.필요시 우리가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증액 등을 포함한 대비책도 가지고 있습니다. 분산개최가 실현되면 외국인들의 남북 왕래가 이뤄지니까 항공기 운항과 육로개방 등에 대한 당사자간 합의도 필요합니다. ■국민과 언론 등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86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을성공적으로 마친데 대해 자만심을 갖고 성의를 덜 보일 수 있습니다.이 점을경계해야 합니다.88올림픽 준비 당시로 돌아가 전국민이 대회를 준비해야합니다. 더구나 월드컵은 국가적 행사입니다.당장 개개인의 이익에만 매달리지 말고참고 견디며 참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박해옥기자
  • 16대 국회 임기 개시

    제16대 국회가 30일 4년 임기의 막을 올린다. 국회의원 273명으로 출범하는 16대 국회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펼쳐질 남북교류협력과 2002년 월드컵대회,그리고 16대 대통령선거 등 굵직한 국가적 현안을 헤쳐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국민 염원인 정치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깊게 팬 지역주의를 청산,국민통합을 이뤄내야 하는 책무도 지니고 있다.IMF란 긴 터널의 끝에서다시 흔들리고 있는 우리 경제를 일으켜 세워야 하고 우리 사회의 정보화·지식화,소득 재분배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써야 한다. 박재창(朴載昌) 숙명여대 교수는 29일 “16대 국회는 정치개혁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한편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정치사회체계를 갖추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큰 변화가 예상되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다음달 5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 의정활동에 나서게 되는 16대 국회는 원 구성과 이한동(李漢東) 총리서리 인사청문회 및 임명동의안 처리 등을둘러싼여야간 대립으로 개원 초반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추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민주당과자민련이 공동추진할 계획이고,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이를 ‘밀실담합’으로규정, 실력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자칫 16대 국회는 개원만 하고 당분간 공전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진경호기자 jade@
  • 양천구, 외국인 자원봉사단 활성화

    양천구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자원봉사단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올해 초 일본인 4명,영국인 1명,중국인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현재통·번역 등 한정된 부분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단의 규모와 활동영역을 크게 넓히겠다는 것. 이를 위해 신정7동 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다음달 5일까지 관내 거주 외국인이나 구에서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20명 안팎의 관외 거주 외국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특히 봉사단원을 미주·유럽·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구성,국내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통·번역 협조와 방문 외국인의 안내 및 상담을 맡을‘자원봉사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정기모임을 통해 선진국의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자매결연,중소기업 시장개척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릴리 前 美대사 월드컵 홍보위원 위촉

    월드컵축구 조직위원회는 26일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국대사를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86∼89년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릴리 자문위원은“한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대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 2002년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저력을 알리기 위해 홍보위원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 ‘동시통역 택시’ 서울을 달린다

    외국인 승객들에게 통역 전문요원이 영어·일어·중국어 등 3개 외국어로행선지 및 요금 등에 관해 안내해주는 ‘외국어 동시통역 택시’가 다음주서울에서 첫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매일 500대씩 6월초까지 모두 3,000대의 동시통역택시가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이어 오는 9월말까지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동시통역 택시로 지정될 모범택시 및 개인택시 기사 3,000명에게 1인당 8시간씩 동시통역시스템 이용방법 및 기초 회화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동시통역 택시는 서울시가 오는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2002년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전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동시통역 택시는 3만원 정도의 핸즈프리를 장착해야 하며 동시통역 서비스는 전화 어학학습기관인 ㈜피커폰이 무료로 제공한다. 외국인 승객과 ㈜피커폰의 통역요원,운전자는 택시에 설치된 핸드폰의 핸즈프리 기능을 통해 동시에 통화하며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동시통역 택시에는 동시통역 서비스가 가능한 택시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뒷좌석 유리창에 ‘Free interpretation by phone’이라는 로고가 부착된다. 서울시는 오는 하반기에 서비스 대상에 러시아어를 포함하는 한편 동시통역택시가 콜기능을 갖출 경우 30만∼50만원의 단말기 구입비를 저리로 융자해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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