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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개선기획단 새달 출범

    정부는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빠르면 8월 중에 총리실 산하에 교통안전개선기획단을 설치할 방침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인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안전개선기획단을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실무 준비를 거쳐 내달중 출범,오는 2002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조정실 조정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교통안전개선기획단은 교통개발원 등민간단체 전문가 6명과 관련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실업대책평가기획단은 내달중 조기 해체될 것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지운기자 jj@
  • [대한시론] 문화의 문을 활짝 열자

    지난 15∼17일 교토에는 50만명에서 8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몰려 법석을 떨었다.일본 3대 행사 중의 하나인 ‘기온 마쓰리’(祗園祭)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리는 고운 기모노를 떨쳐 입은 여인들과 아이들로 떠들썩했고 일본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온 도시가 만원이었다.마쓰리를잘 볼수 있는 거리에 있는 호텔은 1년전에 벌써 예약이 끝난 상태이고 서비스와 청결을 자랑하는 일본의 여관들도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일본은 각 도시마다 사시사철 특색을 자랑하는 마쓰리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지역민들의 단결과 자존심을 살리면서 관광수입을 짭짤하게 올리고 있다. 사실 들여다보면 별것도 아닌 행사지만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계승 발전시켜가는 모습은 본받을 점이 많다.가장 중요한 질서와 청결,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밴 일본인들을 보면서 나는 우리들의 행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찬 잡상인들,바가지요금,비위생적인 음식물,무질서,쓰레기,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외국관광객을 자신있게 끌어들일 수 없다. “한국은 88서울올림픽때 좋은 기회를 놓쳤다.한국인들은 너무 현대적 감각에 치중한 나머지 한국 고유의 것을 보여주는데 실패했다.서방기자들은 서구와 다른 한국만의 무엇을 찾아낸 것이 고작 ‘보신탕 판매금지’ 팻말이었다.한국은 일본보다 더욱 독창적인 예술자원을 갖고 있다.현대와 전통을 접목한 한국만의 현대예술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프랑스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의 지적을 우리는 뼈아프게 새겨 들어야 한다. 독창적인 예술자원은 사장된채 발전되지 못하고 우리는 스스로 주눅들고 있다.문화는 삶의 질이고 향기이다.질서·청결,보여줄 우리만의 독특한 예술작품,정갈하고 깊은 맛이 배어있는 전통음식 등등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야 관광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여관문화도 우리가 배울 점이다.서(西)이즈 반도 한적한 시골의 작은 여관에서 사흘을 머문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의 손님접대는 거의 경지에 가 있는느낌이었다.손님이 여관하녀의 안내로 방에 들어서면 여관주인이 문앞에서 무릎을 꿇고,머무는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하면서 몇 번이고 절을 한다. 방안은 정갈하기 이를 데 없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들이 입의 혀처럼 제자리에 놓여있다.항상 준비되어 있는 따끈한 오차,아침저녁 성의를 다해 차려주는 식사,저녁이면 깔아주고 아침이면 개어주는 정갈한 이부자리,뜨거운 물이 넘치는 깨끗한 목욕탕. 호텔보다 비싼 방값을 내고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야말로 손님은 왕이 아니라 황제였다.이런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서양사람들은 말그대로 뿅 갈 수밖에 없고,그러니까 평생 그 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그들의 빼어난 상술은 우리가 꼭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우리도 여관을 좀더 고급화해서 온돌방에 보료를 깔고 정갈한 우리음식을 정성껏 대접하고 성의를 다한 서비스를 한다면 어떨까.그 여관에 머무는 사흘동안 내내 혼자 생각해봤다.“경제의 교환은 상품,서비스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문화적 가치도 함께 전파된다.한 나라의 물건을 살 때 우리는 그 나라에 대한 평판이나 이미지를 떠올린다”.다시 기 소르망의 말이다. “한국은 세계시장에 상품을 수출하지만 기본 경제가격만으로 수출하는 손해를 보고 있다.왜냐하면 ‘한국’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문화적 이미지가 없기 때문이다”.이제 곧 시드니올림픽이 시작되고 2002년이면 우리나라에서월드컵이 열린다.우리는 시드니에 무슨 문화를 선보일 것인가.월드컵 개최라는 또 한번의 엄청난 기회를 놓쳐버릴 것인가.답답하고 안타깝다.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한 후 로마는 그리스의 찬란한 문화를 파괴하지 않고모두 받아들였다.“로마인은 다른 민족에게 배우기를 거부하는 따위의 오만은 갖고 있지 않다.좋다 싶으면 그것이 적의 것이라 해도 거부하기보다는 모방하는 쪽을 선택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말이다.문화의 대문을 활짝 열고,남의 나라 것이라도필요하고 좋은 것을 과감하게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만들어가는 지혜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孫 淑 연극배우·전환경부장관
  • 월드컵 숙박업소 새이름 공모

    ‘월드컵 숙박시설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서울시는 21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400개의 여관을 월드컵 숙박시설을 지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숙박시설의 이름공모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여관을 일컫던 장,모텔,파크,산장,러브호텔 등의 명칭은 이미지가 좋지 않아 새로운 이름을 지어 월드컵 숙박시설로 지원·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여관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8자 이내의 명칭으로 월드컵 지정숙박업소의 특징과 서울의 정서,세계인이 이용하는 관광숙박업소의 이미지등을 표현하면 된다. 명칭 및 취지, 배경,응모자의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적어 우편이나 인터넷홈페이지(www.metro.seoul.kr),PC통신(go seoul) 등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 마감은 다음달 9일이며,9월에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 1명에 200만원,우수상 2명에 50만원,장려상 5명에 30만원의 상금을 준다. 김용수기자 dragon@
  •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제압

    [부에노스 아이레스 외신 종합 연합] 아르헨티나가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선두를 지켰다.브라질은 5위로 다시 한계단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20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 풀리그 5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완파했다.아르헨티나는 5전전승(승점 15)을 기록,2위 우루과이와의 격차를 5점차로 벌렸다.에콰도르 2승3패(승점 6). 콜롬비아는 페루를 1-0으로 이겨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이날 경기를 쉰브라질을 5위(골득실차)로 밀어내며 4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상위 4팀에게주어지는 본선 티켓의 획득마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볼리비아는 칠레를 1-0으로 누르고 예선 첫승을 올렸다.
  • 남북 장관급회담 의제는

    오는 27일쯤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에서는 어떤 과제들이 논의될까.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보건환경 등 각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뜬 구름 잡는 식의 지지부진한 협상이 아니라,구체적인 과실(果實)을 생산해내는 실용적 회담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발언이다. 다시말해 회담 결과에 따라서는 수개월안에 굵직굵직한 성과들이 무더기로쏟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주요 의제 북한의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남북간 경제협력 분야가 가장 중점적인 협의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경의선 철도 연결,남북한 철도와 유라시아 철도 연결,임진강 수방대책,발전소용 무연탄 1,000만t 지원,대북 전력지원,청산결제·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협정과 같은 제도적 인프라 구축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군사분야에서는 군 당국간 직통전화 개설과 남북 군사지도자 교환방문,대량살상무기 감축 등이 주요 의제다.이같은 과제들이 획기적인 타협을 이룰 경우 긴장완화가 가속화하면서 남북간 교류는 든든한 반석을 얻게 된다. 국민들이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는 역시 체육·문화 협상이다.우선2000년 시드니 올림픽 공동입장과 동일 유니폼 착용은 비교적 어렵지 않은과제다.2002년 월드컵 분산개최와 단일팀 구성 등도 성사 가능성이 있는 안건이다. 이와함께 남북간 공동 영화제작이나 연예인 교환방문 등도 협의될 수 있다. 가장 심도있게 논의될 의제는 어쩌면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 문제일지도 모른다.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관련,올해말∼내년초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많은 편이지만 김 위원장의 허를 찌르는 성격과 경호상의 문제를 감안할 때 9월말 전격 답방 관측도 만만치 않다. 통일방안 논의는 장기적 과제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먼저 남북 교류가 활성화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통일방안을 논의하는 게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회담 성공 전망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남북간 화해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번회담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특히 이번 회담의 성격이 두 정상간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만남이라는 점에서 양측 대표단 모두진지하고 성의있는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북측은 지난달말 남북적십자회담에서 과거에 비해 많이 양보하는 태도를 보인 전례가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최강 브라질 졸전 끝에 약체 파라과이에 덜미

    [아순시온 AP 연합 특약] 세계최강 브라질이 졸전 끝에 약체 파라과이에 첫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브라질은 19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 5차전에서 파라과이에 끌려가는 경기를 펼친 끝에 1-2로 졌다.브라질은이로써 2승2무1패(승점 8)에 그쳐 선두 아르헨티나(4승) 우루과이(3승1무1패) 등에 이어 본선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처졌다. 반면 월드컵 예선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긴 파라과이(3승2패 승점 9)는 3위로 뛰어오르며 본선 진출 희망을 살렸다.남미에는 4.5장의 본선티켓이걸려 있다. 파라과이는 1-1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9분 조지 캄포스가 결승골을 터뜨려판란을 일으켰다.브라질은 히바우두의 헤딩골로 가까스로 영패를 면했다. 한편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를 3-1로 이겼다.
  • 난지도 생태공원·골프장 예정대로

    난지도 일대 생태공원 및 생태대중골프장 조성계획이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시는 18일 78∼93년 쓰레기매립지로 사용해 온 마포구 상암동 478 일대난지도 89만6,000평에 생태공원과 자연친화형 생태대중골프장을 조성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을 19일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의 이같은 난지도 생태대중골프장 조성계획에 환경단체 등이반발해온 터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생태공원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밀레니엄 공원 조성계획에 따라 공원부지로44만8,000평의 면적을 확보,이 가운데 25만평에 내년말까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나머지 19만8,000여평은 난지천 복원 예정부지이며 이곳 역시 습지공원으로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대중골프장 쓰레기매립지였던 난지도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부정적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이곳 8만9,000평에 2002년 3월까지 9홀 규모의 환경친화형 생태골프장을 건설한다. 최근 문화관광부가 서울시의 사업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위탁조성·관리를맡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실시설계와 함께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마친 뒤오는 12월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소요사업비 100억원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부담하게 된다. ◆재원 확보 생태대중골프장 조성사업비 100억원은 조성·관리를 수탁받은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부담해 재원조달에 문제가 없다.생태공원 조성에는 설계비를 포함,모두 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중 현재까지 경사면 녹화사업 등에 73억4,900만원이 집행됐다.나머지 사업비는 올 하반기와 내년중 전액 확보,집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사업계획에 원안 동의한 만큼 재원확보에는 문제가 없다”며 “올해와 내년에 걸쳐 사업비를 모두 확보,계획공정대로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점 가장 민감하게 부각되는 문제는 환경단체가 제기하는 생태골프장조성사업의 환경친화성 여부.이들 단체에서는 “서울시가 안정화사업이 진행중인 난지도 쓰레기매립지 부지에 골프장을 조성하려는 것은 반환경적 발상”이라며 계획의 철회를 요구,논란의 불씨로 작용할 소지가 없지 않다. 또 특별 수송대책이 마련되는 월드컵경기때는 별개로 치더라도 상암신도시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에서 교통체증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게 일부의 우려다.교통수요는 폭증하나 도로개설 등 향후 교통대책이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축구·농구 복표 내년 4월 발행

    2002월드컵 축구대회 자금조성과 체육진흥기금 마련을 위한 체육투표권(체육복표)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이르면 이번주 안에 공포된다. 사업시행 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에 따라 곧 수탁사업자 신청을 받아10월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쯤 복표를 발행할 계획이다. 체육복표사업 시행령의 내용과 사업 일정 및 전망,수탁사업 경쟁 업체 등은 다음과 같다. ■내용 체육복표 발행 대상 종목은 우선 축구와 농구로 시작하고 추후 야구등으로 확대한다. 연간 발매 회수는 90회로 제한하고 복표의 종류는 승부식,점수식,혼합식 3종류로 하며 1인당 구매한도 10만원으로 단위 복표 금액은 1,000원으로 한다. 매출액의 50%는 환급금(당첨금),25%는 수탁사업자의 수수료와 운영비로 쓰여지며 나머지 25%는 진흥공단으로 넘겨져 정해진 비율에 따라 분배된다. 진흥공단은 이체금을 2002년월드컵조직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에 각각 10%씩배분하고 월드컵경기장 건설 지윈에 40%,국민체육진흥기금에 30%,문화·체육사업 지원에 10%를 사용할 계획이다. ■추진일정 진흥공단은 곧 체육투표권 사업 제안요청서(RFP) 및 심사기준을작성하고 새달초 수탁사업자 선정 신청 공고와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10월초까지 사업자 신청을 마감한 뒤 10월 중순쯤에는 사업자를 최종 선정,내년 4월 복표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망 체육복표 사업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05년 6,400억∼9,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수탁 사업자는 수탁기간(5∼7년 예정)동안 매출액의 25%정도를 수수료와 운영비 등으로 확보하게 된다. ■경쟁업체 영국 리틀우즈와 합작으로 설립,3년전부터 준비해온 타이거 풀스가 손꼽히고 있으나 최근 뉴질랜드의 스포츠게임 운영회사인 티에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스포츠 코,대우정보통신과 손잡은 미국의 지텍이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밖에 삼성SDS,포스데이타,쌍용정보통신 등 대기업들도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디지털 혁명/ 새로 쓰는 경제학

    디지털 ‘광속(光速)경제’가 경제학을 새로 쓰고 있다.전통적인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온라인의 무중력 공간에서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바뀌며 무한대의 비즈니스 법칙을 만들어 내고 있다.세계 각국은 21세기형 국부(國富)를창출하기 위한 ‘e-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팔을 걷어붙였다. e-비즈니스로 대표되는 디지털 경제는 새로운 혁명의 세기를 여는 원동력이다.우리 생활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디지털 경제활동과 맞닿아 있지 않은것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한마디로 디지털 경제는 생활혁명의 알파이자,오메가인 셈이다. 지금 우리는 아날로그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넘어가는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지난해부터 간간이 언급돼온 ‘e-마켓플레이스’니 ‘m-커머스’니 하는 말들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가고 있으며,국내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가 올 연말 40만∼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자상거래도 일상에 뿌리내리고 있다. 한국전산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2002년이면 3조7,800억원에 이르고 2003년에는 전 세계 비즈니스의 80%가 온라인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 규모가 97년 260억달러에서 2003년에는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디지털경제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이런 외형적 팽창보다는 그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다.신속·정확을 생명으로 하는 디지털의 특성을 집약한 ‘광속 경제’,전 세계가 국경없는 경쟁체제로 묶이는‘메가 컴피티션’(Mega-Competition),시너지효과를 위해 여러 기업이 힘을한데 모으는 ‘C-커머스’(Collabora-Commerce)등 새로운 경제 용어들이 양산되고 있다. 소비형태 역시 이와 맞물려 세찬 변혁의 바람을 타고 있다.온라인을 통해상품이 다양화·전문화되고 있으며,인터넷이나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품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유형(有形)의 상품에 국한됐던 e-비즈니스의 대상도 의료·여행·컨설팅 등 무형의 서비스에서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폭이 넓어지고 있다.무선인터넷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e-비즈니스는 공간도 완전히 초월했다.전문가들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이 오는 2002년 월드컵 개막과 동시에 상용화되면 e-비즈니스 인프라의 구축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e-비즈니스 기반이 아직 완전히 성숙되지는 않았다.그러나 인터넷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면서머잖아 폭발적인 양적·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당장 올 연말이면 진정한 의미의 포괄적 e-비즈니스가 가능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시장 규모가 소비자(B2C)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e-마켓플레이스 각광.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중심이 B2C(기업→소비자)에서 B2B(기업→기업)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가 디지털 경제의새로운 원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e-마켓플레이스란 기업들이 조달과 판매 등 광범위한 거래망을 전자상거래환경에 맞는 가상네트워크로 전환·구축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일종의 사이버글로벌 장터의 개념이다.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는 동종 업계에서상호 경쟁관계에 있는 오프라인 기업들이 공동출자,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이다.같은 업종의 구매기업과 공급기업이 한 곳에 모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윈윈전략’이다.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의 대표적인 예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자동차업계 빅3가 결성키로 한 3사 공동의 인터넷 구매·조달 합작회사(convisint.com).이들 3사는 지난 2월 전세계 3만여 업체와 연간 2,40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전체 거래를 전자상거래로 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외에 유통 건설 항공 석유화학 의료 금융 석유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적과의 동침’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순수 온라인기업,종합상사 등의 유통회사는 물론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의 경쟁체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6월말 현재 약 100여개의 e-마켓플레이스가 구축됐거나 구축을 추진하고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 LG상사 SK상사 등 주요 종합상사들은 자사와 협력업체,해외 관계사들이 결합한 독자적인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구축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삼성물산은 국내외 30여개 화학업체와 켐크로스닷컴을결성했고,미국 카길 등과 트레이드스틸닷컴을 출범시켰다. 의료분야에서도 삼성물산 SK상사 제일제당,41개 의과대학부속병원,100여 대형약국들이 합종연횡을 시도했다. 아직까지는 개별기업 차원,그룹 계열사 중심 또는 순수 인터넷 기업의 e-마켓플레이스가 주종을 이루는 초기 단계.최근 본격적인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이 조선·전자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공모델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자원부 정재훈(鄭在勳) 전자상거래과장은 “세계적인 포털사이트와의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국내 업체를 포괄하는 인터넷 합종연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李今龍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문답. “디지털 경제에서는 독창성과 고객,신용 등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이금룡(李今龍·50) 회장은 디지털 경제를 ‘인터넷을기반으로 한 경제’로 규정하면서 이 3가지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출범하면서 회장을 맡고 있으며옥션코리아㈜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디지털이라는 말이 일상화된 지 오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지털 경제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경제보다는 ‘인터넷 경제’가 더어울리는 표현입니다.기존 경제활동은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기술개발과 생산,소비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디지털 경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경제활동을 가리킵니다. ◆디지털 경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e-비지니스의 특성은 무엇입니까 e-비지니스는 인터넷을 주요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말합니다.전자상거래,인터넷 쇼핑몰,검색 서비스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기존의‘굴뚝 산업’으로 대표되는 제조업체들이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과 다릅니다. e-비지니스의 가장 큰특징은 ‘벤처’입니다.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다보니아이디어를 가진 적은 인력으로도 사업이 가능하며 기술개발 등 경제활동이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벤처기업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일정 시기를 지나면 이익이 폭증하는 수확체증의 법칙이작용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 기업가가 가장 염두에 둬야 하는 키워드는무엇입니까 독창성(Creativity)과 고객(Customer),신용(Credit)등 3C입니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독창성과 창의성이 없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자기만의 특징을 개발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고객인 소비자의 중요성도 그 어느때보다도 커졌습니다.생산자와 소비자가인터넷을 통해 직접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시공간의 제약없이 원하는 상품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신용도 기업의 생존을좌우하고 있습니다.디지털 경제에서는 업체간 제휴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기업간 협력이 중요한 이때 한번 신용을 잃으면 만회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경제현실에서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면 무엇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까 코스닥을 합리화해야 합니다.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벤처기업들의코스닥 등록을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회계만 투명하면 코스닥기업으로 육성시키고 성공 여부는 시장에 맡겨야 합니다. ◆우리나라 디지털 경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밝습니다.PC방이나 초고속 네트워크 등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사회 인식도 좋은 편입니다.인재들이벤처기업에 많이 참여하는 것도 바람직한 현상입니다.세계 진출 전망도 밝아과거와는 달리 우리가 이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습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서울 동시통역택시 시스템 中·日에 수출된다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달 초 세계 최초로 도입한 ‘동시통역 택시’ 운영시스템이 중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전화어학학습기관인 ㈜피커폰과 함께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동시통역 택시는 차내에 비치된 핸드폰의 핸즈프리기능을 통해 운전자,외국인 승객,통역사 등 3자간에 동시통역이 가능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가 최근 동시통역택시 운영시스템을 배우고 관련 기기를 수입하기 위해 실무자를 서울시에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또 지난달 일본 후지TV를 통해 동시통역택시가 보도되자 도쿄를 비롯,일본의 몇몇 도시들도 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이 시스템을 도입할 의사를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디지털 혁명/ 테헤란밸리를 찾아서

    테헤란밸리에 명암이 갈리고 있다.최근 벤처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문을 닫을 정도로 사정이 나빠진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확실한 수익모델이나 기술력도 없이 벤처열풍에 휩쓸려 사업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 반면 처음 닥친 위기를 무사히 넘긴 벤처기업들은 더욱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주변에서 같이 시작한 기업들이 맥도 못추고 하나둘씩 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위기감때문에 기술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일 밤 11시.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건빌딩 5층.50평 남짓한 사무실에들어서자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만이 밤의 적막을 깨고 있었다.사무실한 편에는 열대야 속에서 캐주얼 복장 차림의 20대 젊은이들이 컴퓨터 앞에앉아 씨름을 하고 있다. 인터넷 여행사 ‘투어피아(www.tourpia.com)’의 e-비즈니스팀인 이들은 최근 인터넷 여행서비스 기업간거래(B2B)솔루션을 업그레이드시키느라 밤낮이없다.이들이 개발한 기술은 여행사와 고객을 연결시켜 주는 ‘여행상품 중계서비스’기술.이미 특허를 출원했지만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업 중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터넷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수 없다. 밤을 새는 것은 예사다.직원들의 긴장된 표정을 보니 이날도 작업은 아침까지 이어질 것같다.저녁은 이미 인근식당에서 자장면을 배달시켜 해결했다. 같은 시간 기업담당팀 7명은 테헤란밸리를 누비고 있었다.여행업이라는 사업 성격상 기업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이들은 여행사 근무 경험이 있는 30대로 ‘인터넷을 통해 여행업계를 개혁하겠다’는 포부를갖고 투어피아에 합류했다. 투어피아는 국내 첫 여행업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여행유통업체다.지난해11월 20대 IT인력과 오프라인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30대가 뭉쳤다. 투어피아는 내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여행상품 중계서비스를 해외로까지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어피아 안상욱(安相煜·32) 이사는 “인터넷 업계에서 살아남는 길은 꾸준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 뿐”이라면서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말했다. 한편 지난 3일 밤 10시 테헤란로에 있는 C벤처기업 직원 황모씨(24)는 복도한쪽에서 고개를 떨구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확실한 수익모델이 없어 회사생존이 불투명해지면서 생활까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황씨는 “경영진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몇 달째 구상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해 창투사들과의 투자협상도 무산됐다”면서 “1년동안 힘들게 일해 왔는데 월급도 제대로 받기 어려울 정도로 회사사정이 어려워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장래에 대한 불안감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S업체 직원 권모씨(25·여)는 한달째 무기력증에 시달리다가 얼마 전부터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테헤란로에서 한나라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병학 원장은 “병원을 찾는벤처기업인들의 대부분은 실패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소화장애와 두통을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집단행동도 나타나고 있다.멀티데이터시스템 직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노동조합을 결성했다.회사측은 노조활동을 정식으로 인정하고 임금인상 등 노조 요구사항의 일부를 수용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인기가수 20명 월드컵 응원가 CD 제작

    김건모 이승환 임창정 김현정 클론 등 국내 인기가수 20여명이 다가오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을 알리고 2002년 월드컵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응원가 모음집 ‘드림 송’(Dream Song)을 이달말 CD와 뮤직비디오로 동시에 내놓는다. 김태희 작사 주영훈 작곡의 ‘널 위한 날개’를 김현정 임창정 이승환 안재욱 베이비복스 등 15명이 노래한 것을 비롯해 시드니 올림픽에 나가는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김건모의 댄스곡 ‘투 페이스’(To Face),클론의 ‘패스트 무버’(Fast Mover),GOD의 ‘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백지영의 ‘부담’ 등이 실린다. ‘널 위한 날개’와 ‘투 페이스’는 탤런트 변우민이 연출을 맡아 뮤직비디오로 제작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대구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로 결정됐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의2003년 하계대회 개최지 결정투표에서 강력한 라이벌 이즈미르(터키)를 물리치고 제22회 대회 개최지로선정됐다.두 후보도시의 득표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유럽대륙의 강력한 지원을 받은 이즈미르는 고대유적과 비잔틴문화의 숨결이 배 강력한 라이벌로부각됐으나 완벽한 경기시설 등 최고의 인프라를 내세운 대구에 졌다. 개최지 경쟁에는 당초 모스크바(러시아) 몬테레이(멕시코)까지 뛰어 들어 4파전이 돼 좀처럼 예상이 불가능했으나 전날 모스크바와 몬테레이가 2005년유치로 돌아서 대구-이즈미르간 대결로 압축됐다. 대구가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는 97무주전주동계대회를 포함,동하계 U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됐으며 한국으로서는 86서울,2002년 부산아시안게임,99강원동계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과 2002년월드컵축구를 두루 유치하게 됐다.
  • S-TV ‘뷰티풀 라이프’ 참여 연예인 적응 훈련

    S-TV ‘뷰티풀 라이프’ 참여 연예인 적응 훈련

    지난 8일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 월정포구.제주도 북동쪽에 위치한 이곳에선 SBS ‘뷰티풀 라이프-대한해협 횡단’(일 오후6시30분)의 촬영이한창이었다.‘대한해협 횡단’은 20년전인 80년 8월11일 당시 ‘아시아의 물개’로 불린 조오련씨가 부산 다대포항에서 일본 대마도까지 54.7㎞의 대한해협을 건넌 뒤 재도전에 나서는 과정을 담고 있다.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앞두고 한일간 화합의 시대를 열자는 뜻에서 기획됐다.첫 도전에서는 조씨 혼자 전 구간을 소화했지만 이번에는 연예인과 일반인이 동참해 릴레이 방식으로 바다를 헤엄친다. 이날 촬영은 연예인들이 처음으로 바다수영 훈련을 하는 장면이다.바다수영은 수영실력 외에도 바다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고 장시간 저온의 물속에있을 때 일어나는 체력소모에 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 훈련에 참여한 사람은 탤런트 최종원 이훈 소지섭,‘뷰티풀라이프’의 MC유정현,CF모델 정유진 등이다.3.5t짜리 소형어선에 이들과 촬영팀 일부,2개의 고무보트에 안전요원들과 촬영팀이 나눠 타고오후 3시경 바다로 나갔다. 첫 훈련거리는 500m. 물에 뛰어들자 선두를 차지한 사람은 수구 국가대표 선수출신인 소지섭과역시 장거리자유형 국가대표 선수출신인 정유진.반면 ‘대한해협 횡단’ 출연으로 처음 수영을 배우는 이훈과 참가자 중 최고령인 최종원이 가장 늦게도착했다. 올해 52세인 최종원씨는 “20년전부터 수영을 했지만 바다수영은 해수온도가 낮아 굉장히 춥고 힘들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훈씨는 “아직도 물에 대한 자신감은 없지만 대한해협에 그냥 들어갔다 나오는 한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반면 소지섭 유정현 정유신은 바다수영이 수영장에서 하는 수영보다 훨씬 수월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날 촬영분은 16일 방송된다. 지난 5월부터 훈련에 나선 이들 외에도 이번 횡단에 동참하겠다고 지원한 8,000여명의 일반인 중 5∼6명이 함께 횡단에 도전한다.이들의 출발일은 조류와 해류의 흐름을 감안,다음달 7일쯤으로 잡혀 있다.이 때가 조수간만의 차가 제일 적기 때문이다. 횡단거리는 지도상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인 ‘태종대-대마도’ 대신 해류를 고려해 거제도를 출발지로 선택했다.이 경우 전체 수영거리는 70㎞.24시간꼬박 수영해야 하는 거리다.20년만에 대한해협의 바닷길이 다시 열릴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경하기자
  • 2003년 군인체육대회 남북한 공동개최 제의

    지안니 골라(이탈리아) 국제군인스포츠연맹(CISM) 회장이 2003년 제3회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남북한 공동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대한체육회는 10일 골라 회장이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에게공문을 보내 제3회 대회를 서울과 평양 등에서 남북한이 공동개최해 줄 것을요청했다고 밝혔다. 골라 회장은 이같은 서한을 김 위원장과 박명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동시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95년 로마에서 1회 대회를,99년 자그레브에서 2회 대회를 치렀다.CISM에는 남북한을포함,12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뒤 이날 귀국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는 9월 시드니올림픽 기간중 2002년 월드컵의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3자회동이 열린다고 밝혔다.정회장은 3자회동에 자신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장웅 북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참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해옥기자 hop@
  • 짐바브웨 월드컵예선전 12명 사망

    [몬로비아·하라레 외신 종합 연합]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아프리카 지역최종예선에서 관중 1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10일 짐바브웨 하라레의 내셔널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짐바브웨의 E조 예선에서 경찰이 훌리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12명이사망하고 수많은 관중이 부상했다.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병원도착 당시 숨을 거뒀으며 부상자 가운데 4명이 중태다. 사고는 후반 39분 1-0으로 앞서던 남아공이 두번째 골을 넣자 홈관중이 운동장으로 병과 캔 등을 던진데서 비롯됐다.경찰은 즉각 5만여 관중을 향해최루탄을 쏘았고 흩어지는 관중들에게도 물대포 세례를 퍼부었다.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뒤엉겨 넘어지면서 참변이 빚어졌다.운동장 관리인들은 경찰이명백한 과잉진압을 했다고 증언했다. 이번 사고는 월드컵 예선 도중 발생한 4번째,짐바브웨에서 발생한 예선 2번째 참사로서 2006년 월드컵의 독일 개최를 정당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보인다. 이날 경기는 폭동과 함께 정지됐으나 남아공의 승리는 그대로 인정됐다.남아공 1승,짐바브웨 2패. 한편 이날 몬로비아에서 열린 B조 예선에서는 라이베리아가 강호 나이지리아를 2-1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다.라이베리아는 1승1무(승점 4)로 조 선두가 됐다. A조의 카메룬은 앙골라를 3-0으로 꺾고 2연승,조 선두에 나섰다.
  • [발언대] 버스기사·이용객 서로 배려하는 마음 갖길

    시내버스를 가끔 이용하는 40대 초반의 가정주부다.얼마 전 개구쟁이 아이들과 같이 시댁에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운전기사로부터 “어서 오십시오,목적지까지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라는 인삿말을 듣고 하루종일 기분이 신선했던 적이 있다.그는 당시 승객 한분 한분에게 가벼운 목례와 함께 인삿말을 건넸다.모처럼 버스를 탔던 아이들도 “엄마,기사아저씨가 우리에게 인사를 했어”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전에 일본에서 살다온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다.일본에서는 시민들이 운전기사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기사는 아침일찍부터 시민들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행하려고 노력하며 시민들은 기사들의 이런 마음씀씀이에 항상 고마움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의 시내버스 서비스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그 배경에는 버스기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언제까지 ‘남의 탓’만할 것인가.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도 성큼 다가온 이 마당에 일본보다 한국 대중교통이 질 높은 서비스를제공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인 자세를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버스기사들은 공익에 봉사하는 직업인이라는자부심을 지녀야 한다. 또한 이용객들의 자세도 달라져야 한다.버스기사를 한눈 내리깔고 보아도되는 직업인 양 함부로 대하는 태도도 사라져야 한다. 다행히도 우리나라 버스이용객과 기사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그러나 서비스란 하루 아침에 높아지는 게 아닌 만큼 시내버스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너무 짜증내지 말고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버스기사가 시민을 배려하고 시민이 기사의 고마움을 느낀다면 우리나라의버스 서비스는 조만간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김혜정[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 월드컵 개최지 선정 파문 확산

    [취리히·나이로비 AP AFP 연합] 2006년 월드컵 축구 개최지 선정 투표전에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에게 돈제공 편지를 보낸 ‘범인’은 독일의한잡지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풍자 전문잡지인 ‘티타닉’은 지난 8일 FIFA 사무국에 팩스를 보내 “장난삼아 편지를 보냈다”고 자백했다.이에 대해 독일은 “잡지사에 대해 모든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의혹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찰리 뎀프시 오세아니아 축구연맹회장이 투표가 끝난 뒤 “견디기 힘든 압력을 받았다”고 실토했기 때문이다.뎀프시는 결선투표에서 기권해 독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누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뎀프시는 문제가 커지자 “오는 9월 연맹회장에서 물러나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 하다.짐바브웨 케냐등 아프리카 국가들은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면서 월드컵 보이코트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또 남아공과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독일에 몰표를 던진 정몽준 FIFA부회장 등아시아계 집행위원들의 집단행동을 비난했다.이들 언론은 “2002년 월드컵본선티켓을 더 늘려달라는 아시아의 요구를 외면한 제프 블래터 FIFA회장에대한 보복차원”이라고 분석했다.
  • 브라질 ‘불안한 챔프’

    6년동안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던 브라질 축구가 위협받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발표한 7월 세계랭킹에서 브라질은 825점을 얻어 808점을 얻은 프랑스를 간신히 제치고 챔피언 자리를 유지했다.한달 전에는 브라질이 828점,프랑스가 758점으로 1·2위간 70점의 차이가 났다.이처럼 브라질은 줄곧 2위와 50점 내외의 큰 격차를 보이며 지난 94년 7월 이후 ‘터줏대감’ 자리를 유지해 왔다. 프랑스의 급성장은 지난 98년 월드컵 우승에 이어 최근 끝난 유로 2000 우승에 따른 것이다.월드컵 우승 전까지만 해도 프랑스는 20위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FIFA랭킹은 국가대표간 경기에서의 승패,골수,중요도 등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주어진다. 2002년 월드컵 남미예선이 현재 진행중이고 오는 8월부터는유럽지역 예선이 시작돼 1·2위간 랭킹이 바뀔 가능성도 높다. 박준석기자
  • 심포지엄 참석차 서울 온 佛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56)이 심포지엄 참석차 내한,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졌다.소르망은 지난 15년동안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많은 예술가 정치인 기업인과 교분을 맺었으며,프랑스 총리 자문위원으로 있던 지난 96·97년에는 북한 당국의 초청으로 두차례 방북하기도 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방북 경험과 북한의 문화·예술 평가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북한에 대한 그의 시각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소르망은 “북한은 미국을 비롯한 서양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진짜 한국’인 척 하고 있다”면서 “전통예술을 그대로 재연하지만 대신 창작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북한을 거대한 박물관이라고도 하는데 살아 흘러가는 게 없는 점을 보면 거대한 무덤이나 다름없다”고 표현했다. 지난달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였다.소르망은 “그 만남이 한국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을 것은 당연하다”고 전제하고 “하지만유럽의 시각은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내 입장에서 보자면 두 국가 지도자의 회담이라기 보다는 한 대통령과 한 독재자의 만남일 뿐이었다”고 말하고 “북한에 관한 모든 것은 북한내부에서 결정하지 외부 작용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앞으로 강경파와 협상파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고 그 결과에 따라 북한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예측했다. 그러나 소르망은 “한국의 햇볕정책도 찬성하고 정상끼리의 만남도 찬성한다”면서 “하지만 모든 일이 한번에 풀릴 것처럼 기적을 바라지는 말라는 뜻”이라고 보충 설명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때 한국이 자신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비판한 바 있다.오는 2002년 월드컵 때는 한국을 홍보하는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를 묻자 소르망은 당시 에피소드를 하나 공개했다.한국이현대국가임을 부각하는 데 급급하자 외국기자들은 ‘한국적인 게 뭐냐’를찾아나섰고 그 결과 정부의 폐쇄정책에도 불구하고 한 구석에 남아 있는 보신탕집을 발견했다는 것.그 보신탕집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사실을 예로 들면서 소르망은 “한국은 전통과 현대가 함께 숨쉬는 훌륭한 문화예술을 가진만큼 이를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잘라말했다.다만 외국에서는 한국문화가중국·일본 문화의 중간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이들과 다른 점을 집중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충고했다.그는 한국음식이야말로 중국·일본과 차별이 되는 훌륭한 문화의 본보기라고 예를 들었다. 인터넷이 문화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소르망은 자신있게 답변했다. 그는 “인터넷이 세계화를 앞당겨 예술언어가 영어로 통합돼 간다든지,디즈니·코카콜라 문화가 전세계를 석권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세계화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한 소르망은 “인터넷은 이미 현대인의 삶에 일부가 됐으며 고립되던 문화가 세계에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프랑스인인 나는 프랑스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기를 바라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영어라는)하나의 언어가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공동도구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기자회견 자리에는 영국 기업메세나협의회 사무총장인콜린 트위드도 참석했다.두 사람은 이날 오후3시부터는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과 문화예술,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소르망은 “한국에는 타고난 예술가가 많으며 예술창작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고 치하하고 이같은 문화적 힘이 곧 경제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기업이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세계에 문화적 이미지를 높이면 수출 등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원기자 yw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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