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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 레이스’ 본궤도… 부산의 꿈, 원팀이 뛴다

    ‘엑스포 레이스’ 본궤도… 부산의 꿈, 원팀이 뛴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일본 공동 개최), 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스포츠 빅 이벤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른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의 여정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도전은 행사의 규모와 진행 기간, 경제유발효과 면에서 기존 스포츠 이벤트를 압도하는 ‘세계박람회’(엑스포)다. 2030 엑스포 유치전이 대한민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다음달 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현장 점검이 시작된다. 개최지 결정의 분수령을 앞두고 민간 외교관으로 나선 기업들의 움직임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삼성전자, 투표권 가진 31개국 밀착 마크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민간위원회에 참여한 기업 중 가장 막중한 임무를 맡은 곳은 삼성전자다. 171개 BIE 회원국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 라오스, 레소토 등 31개국의 ‘부산 유치’ 의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재용 회장을 필두로 주요 경영진은 물론 전자 계열사 사장단까지 발 벗고 뛰고 있다. 삼성전자에 40명 규모로 부산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꾸린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와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고, 차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의장으로 거론되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에게도 부산엑스포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1인 3역’ 분투 SK그룹은 삼성전자보다 7개국 적은 24개 회원국을 설득 전담 국가로 배정받았지만 전체 기업의 유치전에서 사실상 사령관에 해당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요즘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최태원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그룹 차원의 엑스포 유치 활동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부산엑스포유치 민간위원장 자격으로 각 단체의 유치전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SK그룹에서는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월드엑스포 TF’가 유치전을 총괄하고 SK㈜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가동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위한 무한질주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엑스포 유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 유치지원TF’를 꾸린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등을 활용해 부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는 제네시스 G80과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58대를 행사 운영 차량으로 제공하면서 차량에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를 래핑해 포럼 참석 인사와 현지 관광객 등에게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서의 부산의 장점을 부각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해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는 한국과 부산의 비전을 강조하며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LG그룹, BIE 실사 앞두고 국내 유치 총력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 폴란드 바르샤바 중앙역 등 해외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면서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는 LG그룹은 해외 유치 활동만큼이나 국내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는 다음달 부산 현지 실사를 진행하는 BIE에 엑스포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열망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LG는 국내외 옥외 광고물을 통해 현대적인 매력과 전통적인 매력, 자연환경의 매력까지 모두 갖춘 부산이 세계인의 ‘경제·문화 올림픽’인 월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진행할 적임지임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 3000세대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3월 공급

    3000세대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3월 공급

    두산건설, 부산 남구 우암동에 3,048가구 랜드마크 대단지 공급전매제한, 중도금 대출제한, 무순위 청약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 누려 7차례 연속 올랐던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분양 시장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지난달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가 조정없이 동결됐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온 기준금리 인상이 멈춘 것으로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도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가 올초 발표한 청약•대출 규제 완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부산은 월드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월드엑스포는 각국의 생상품을 합동으로 전시해 자국의 생각•기술•미래를 보여주는 국제 박람회다. 2030년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박람회는 개최국이 부지를 제공하면 200여개의 참가국이 자비를 들여 국가관, 기업관, 이벤트관을 마련하는 ‘등록’엑스포다.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엑스포는 개최기간이 6개월로 월드컵(약 1개월)이나 올림픽(19일)보다 훨씬 길다. 6개월의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소비와 생산 증가를 유도할 수 있다. 또 각국에서 만든 국가관은 박람회 후에도 남게 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17조원, 2018년 평창올림픽은 29조원의 경제효과가 추산됐고, 2030엑스포에서는 6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1993년에 대전, 2012년 여수에서 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다. 대전엑스포 후 Expo다리, 첨단과학관, 한빛탑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고, 대전시의 발전을 최소 10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우암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 3만 5000여세대가 진행중이며,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m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학군도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동항중•석포여중•대연중•배정고•배정미래고•대양고•성지고•대연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연면적 약 1900m²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우암동 행정복지센터•우암파출소•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는 25~26일 2일간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등 두산건설 소속 국내 최정상급 골프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팬사인회, 기념촬영,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 닻 올린 클린스만호… “목표?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

    닻 올린 클린스만호… “목표?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

    “한국, 독일·포르투갈 이긴 경험여러 가지 함께 배우기를 기대”차두리 코치진 합류 가능성 시사오늘 취임 회견… 자원 탐색 나서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등을 이긴 팀이다.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는 당연한 것 아닌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전 입국, 한국 축구와의 ‘3년 반’ 동행을 시작했다. 오전 5시 22분쯤 웃는 얼굴로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카타르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한국 축구가 성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여러 번 한국을 방문했다. 2017년에는 아들이 U20 월드컵에 출전해 온 기억이 있다.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좋은 경험을 한 덕분에 한국 축구 대표팀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상당히 기뻤다”고 밝혔다. 또 “한국 대표팀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기를 기대하고, 거꾸로 팀도 우리와 함께 배워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이 우선 목표다. 한국 축구가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등 큰 팀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으므로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인 건 당연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어 “카타르월드컵 기간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에서 차두리 코치와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살펴봤다”며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을 거명해 코치진 합류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아직 밝히기는 어렵지만 어떤 역할로든 차 실장이 대표팀 스태프로 활동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다만 확실한 직책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9일 기자회견에서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오후 2시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국내외 매체들을 상대로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 나선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3년 5개월의 재임 기간 한국에 거주하기로 한 그는 거처를 찾을 때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머물며 자신의 데뷔전이 될 3월 A매치 두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대표팀 소집 명단은 13일 발표될 예정이며 20일쯤 소집돼 새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 관전을 시작으로 대표팀 자원 탐색에 나선다.
  • 클리스만 감독, 한국 축구와 3년 5개월 동행 시작

    클리스만 감독, 한국 축구와 3년 5개월 동행 시작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등을 이긴 팀이다.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는 당연한 것 아닌가”.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전 입국, 한국 축구와의 ‘3년 반’ 동행을 시작했다. 오전 5시 22분쯤 웃는 얼굴로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카타르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한국 축구가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여러 번 한국을 방문했다. 2017년에는 아들이 U-20 월드컵에 출전해 온 기억이 있다.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좋은 경험을 한 덕분에 한국 축구대표팀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상당히 기뻤다”고 밝혔다. 또 “한국 대표팀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기를 기대하고, 거꾸로 팀도 우리와 함께 배워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이 우선 목표다. 한국 축구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등 큰 팀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으므로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인 건 당연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어 “카타르 월드컵 FIFA 기술연구그룹(TSG)에서 차두리 코치와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살펴봤다”며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을 거명해 코치진 합류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아직 밝히기는 어렵지만, 어떤 역할로든 차두리 실장이 대표팀 스태프로 활동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다만 확실한 직책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9일 기자회견에서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오후 2시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국내외 매체들을 상대로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 나선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3년 5개월의 재임 기간 한국에 거주하기로 한 그는 거처를 찾을 때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머물며 자신의 데뷔전이 될 3월 A매치 두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4일 울산문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대표팀 소집 명단은 13일 발표될 전망이며 20일쯤 소집돼 새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 관전을 시작으로 대표팀 자원 탐색에 나선다.
  • “클린스만, 한국 축구 팀워크 살릴 강한 리더”

    “클린스만, 한국 축구 팀워크 살릴 강한 리더”

    “한국에 대한 경험과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누구보다 원하고, 한국 축구와 함께 큰 성취를 이루고 싶어 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스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의 새 선장으로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을 선임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미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다. 뮐러 위원장은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는 “전문성, 지도자 경험치, 동기 부여 정도, 팀워크 고양 능력, 국내 거주 등 환경적 요인까지 다섯 가지 기준을 공유했고, 최종적으로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갖는 후보자가 예상보다 많았다고 소개하며, 61명 후보군을 롱리스트 23명, 숏리스트 5명, 최종 2명으로 압축한 뒤 클린스만 감독과 우선 협상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숏리스트에 국내 감독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뮐러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지한파’로 소개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의 투지에 감명받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해설가로 방문했고, 2004년에는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부산을 찾았다. 2017년 한국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렸을 때는 아들이 미국 대표로 출전해 함께 방문했다. 은퇴한 뒤 미국에 거주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사령탑 시절 재택근무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거주하기로 했다. 뮐러 위원장은 “관심과 경험이 많아서인지 한국에서 지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의 월드컵 3위, 미국의 북중미 골드컵 우승과 월드컵 16강을 이뤄 냈지만 2016년 미국 대표팀을 떠난 뒤에는 이렇다 할 결과물이 없다. 2019년 11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을 맡았다가 10주 만에 사임한 뒤 야인으로 지냈다. 전술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뮐러 위원장은 “전술적 강점이 분명히 있으나 축구는 전술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선수의 개성을 살리고 동기 부여를 하며 스타를 잘 관리하고 팀워크를 살리는 강한 리더라 대표팀을 맡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카타르월드컵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으로 전 경기를 평가 분석했고 전술적 데이터 활용에도 능하다”며 변화가 빠른 현대 축구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 왜 클린스만? “선수 개성 살리고 스타 잘 통솔하고 팀 뭉치게 할 강한 리더”

    왜 클린스만? “선수 개성 살리고 스타 잘 통솔하고 팀 뭉치게 할 강한 리더”

    “한국에 대한 경험과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누구보다 원하고, 한국 축구와 함께 큰 성취를 이루고 싶어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스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의 새 선장으로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 독일, 미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바 있다. 뮐러 위원장은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들과 소통이 부족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전문성, 지도자 경험치, 동기 부여 정도, 팀 워크 고양 능력, 국내 거주 등 환경적 요인까지 5가지 기준을 공유했고, 최종적으로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모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뮐러 위원장은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갖는 후보자가 예상보다 많았다고 소개하며, 전체 61명 후보군을 롱리스트 23명, 숏리스트 5명, 그리고 최종 2명으로 압축한 뒤 클린스만 감독과 우선협상했다고 그간 과정을 설명했다. 숏리스트에 국내 감독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뮐러 위원장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지한파’다.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자신에게 2골을 얻어맞고도 승리 의지를 불태우는 한국 축구의 투지에 감명받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해설가로 방문했고, 2004년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부산을 찾았다. 2017년 한국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렸을 때는 아들이 미국 대표로 출전해 함께 방문했다. 은퇴 뒤 미국에 거주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사령탑 시절 재택 근무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거주하기로 했다. 뮐러 위원장은 “관심과 경험이 많아서인지 한국에서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며 “인터뷰 과정에서도 누구와 언제 경기를 하는지 먼저 물어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의 월드컵 3위, 미국의 북중미 골드컵 우승과 월드컵 16강을 이뤄냈지만 2016년 미국 대표팀을 떠난 뒤에는 이렇다할 결과물이 없다. 2019년 11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을 맡았다가 10주 만에 사임한 뒤 야인으로 지냈다. 전술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관련, 뮐러 위원장은 “그의 전술적 강점도 분명히 있지만 축구는 전술이 모든 것은 아니다”며 “선수 개성을 살리고 동기 부여를 하고 스타를 잘 관리하고 팀 워크를 살리는 강한 리더로서 대표팀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카타르월드컵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으로 전 경기를 평가 분석했고 전술적 데이터 활용에도 능하다”며 변화 빠른 현대 축구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에둘러 설명했다. 개인적으로는 “득점력과 공수 전환시 판단 능력, 압박 능력 등을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현역시절 ‘입’ 때문에 벌금만 8600만원 낸 축구선수

    현역시절 ‘입’ 때문에 벌금만 8600만원 낸 축구선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현역 시절 남달랐던 벌금 총액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축구계 악동으로 불렸던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천수는 “얼마 전 통계를 보니 벌금 총 금액이 8600만원 이더라. 대부분 징계 사유가 물리적인 피해를 준게 아니라 입이었다. 전남 드래곤즈에 있을 때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계 역사를 만들었던 ‘주먹 감자’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반부터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4골을 넣었는데 계속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들었다. 네 번째일 때 그 행동(주먹감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경기 중엔 심판이 못 봐서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런데 중계 화면에 그 행동이 포착됐다. 경기에서 나오니 박항서 감독님이 ‘야 너 뭐 했어?’라고 물었다. 그 해 6경기 출장 정지, 벌금 6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코치진이 오셔서 삭발하면 징계를 덜 받지 않겠냐고 제안해 선수단 전체가 삭발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리그로 진출했을 때도 그의 실언은 계속됐다. 이천수는 “팀 위치가 바스크 지방에 있다. 바스크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독립하고 싶어 하는 역사적으로 불편한 관계다. 입단 인터뷰를 할 때 ‘내가 잘해서 마드리드로 가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 대서특필이 됐는데 글을 못 읽어서 내용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부진했을 시기 기자들이 언제 골을 넣을 거냐고 묻더라. 기분이 나빠서 ‘애들이 패스를 안 주는데 어떻게 넣냐’라고 했다. 사비 알론소 이런 친구들이 찔러주면 되는데 공을 안 주더라. 홧김에 그랬더니, 동료들이 삐쳤다. 감독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오해를 풀어줬다”고 전했다.
  • 클린스만 vs 모레노… 대표팀 감독은 누가

    클린스만 vs 모레노… 대표팀 감독은 누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독일 축구의 레전드인 위르겐 클린스만(60)과 스페인의 로베르토 모레노(46)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이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후임 자격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로 현역 시절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기록했다. 감독으로서 커리어도 나쁘지 않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려 조국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1년부터 2016년 미국 대표팀을 맡아 2013년 골드컵 정상에 올려놨고,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도 이뤄냈다. 그는 최근엔 카타르 월드컵 때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최근 6년간 직접 팀을 이끈 적은 없다. 한마디로 실전 감각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반면 후보인 모레노는 선수로서 별다른 화약을 하지는 못 했다 하지만 젊었을 때부터 감독 생활을 해왔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는 최근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 제의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노는 2002년 라 플로리다 유스팀 감독을 시작해 오랜 기간 유소년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또 AS로마(이탈리아), 셀타비고,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수석코치로 있으면서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보좌했다.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자, 모레노도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로 함께 했다. 엔리케 감독이 가족 문제로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는 잠시 스페인 감독을 맡기도 했다. 약 8개월간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며 7승2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복귀하자 모레노는 팀을 떠났다. 모레노는 수석코치로서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 등을 거치며 확실한 성과를 올지만 감독으로서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 하다.
  • 박항서 “이천수 때문에 히딩크에게 90분 내내 혼나”

    박항서 “이천수 때문에 히딩크에게 90분 내내 혼나”

    베트남에서 축구 신화를 이룬 박항서 감독과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이천수가 방송에서 만났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해 ‘일타 슛캔들’ 특집으로 진행된다. 박항서와 이천수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수석코치와 선수로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주역이다. 이후 두 사람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과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이날 두 사람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박항서가 이천수 때문에 거스 히딩크 당시 대표팀 감독에게 90분 내내 혼났던 사연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 중국 전 축구선수, 일본 축구 비난하자...네티즌들 “너나 잘해”

    중국 전 축구선수, 일본 축구 비난하자...네티즌들 “너나 잘해”

    중국의 전 축구 국가대표 쉬량이 일본 축구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이례적으로 중국·일본 양국의 네티즌들이 똘똘 뭉쳐 “너나 잘하라”며 반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쉬량은 지난 2002~2006년 중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동했던 선수로 2015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국가대표로 총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고 현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쉬량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의 틱톡인 ‘도우인’에 모습을 드러내 중국 축구의 미래에 대해서 "우리(중국)는 일본에게서 배울 필요가 없다“면서 ”지금처럼 우리 방식대로 하면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역마다 각자의 특색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것을 완전히 배운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특색이 있고 우리에게 맞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이 있자 애국주의 성향이 강한 중국 네티즌들조차 반감을 표출하는 등 동조하지 못하겠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중국 축구의 저조한 성적 대비 최근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럽의 강호들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에 견줘 중국의 특색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얼토당토않다는 지적이다.  중국 현지의 한 네티즌은 27일 관련 중국 기사의 댓글에 "쉬량은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스페인이 1골을 넣자 일본이 스페인을 이길 기회가 전혀 없다고 단정을 지은 자다. 후반전에 일본이 2골을 넣자 바로 망신을 당하고 얼굴이 붉어졌다"면서 "문제는 그런데도 중국 축구 스스로가 무엇이 부족한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일갈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진실을 말하자면 당신들은 일본으로부터 배울 수도 없고 일본이 당신들에게 가르쳐주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일본 축구가 떠오르는 원인을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도 쉬량의 주장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일본 현지의 한 네티즌은 27일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호인 독일과 스페인조차 제쳤기 때문에 중국이 우리에게 배울 만한 것은 배우고 싶다는 겸허한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면서 "사실 중국 축구의 수준을 고려하면 중국은 모든 국가들의 축구 기술을 배우려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주 오래 전 일본은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수세기에 걸쳐서 발전했다. 그만큼 일본인들은 다른 국가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는데 큰 저항이 없다"면서 "쉬량은 반일감정이 있어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태도를 고수한다면 중국 축구는 결코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 것이다. 어느 국가가 됐든 좋은 점은 적극 흡수하려는 자세가 중국 축구에게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02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3전 전패에 무득점에 그치는 오명을 얻었다. 반면, 일본은 지난 1998~2022년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통산 4차례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 4쿼터의 기적… 남자 하키 월드컵 8강 골인

    4쿼터의 기적… 남자 하키 월드컵 8강 골인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8강 결정전에서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아르헨티나(7위)와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에서 3-2로 이겼다. 3쿼터까지 3-4로 끌려갔던 한국은 4쿼터 2분에 다시 한 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성남시청)의 득점으로 4-5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한국은 이정준, 지우천(이상 성남시청), 정만재(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며 2014년 대회 3위까지 했던 아르헨티나를 3-2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묶였다. 벨기에에 0-5로 패한 뒤 일본을 2-1로 꺾은 한국은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다시 2-7로 지면서 조 3위에 그쳤다. 조별리그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각각 다른 조 3위, 2위와의 결정전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6위)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번 대회 8강은 한국-네덜란드, 벨기에-뉴질랜드, 호주-스페인, 잉글랜드-독일로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은 25일 네덜란드(3위)를 상대로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 남자하키 13년 만에 월드컵 8강

    남자하키 13년 만에 월드컵 8강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10일째 8강 진출 결정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에서 3-2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묶였다.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에게 0-5로 패한 뒤 일본을 2-1로 꺾은 한국은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다시 2-7로 지면서 조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했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결정전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다. 이날 A조 2위 아르헨티나(세계랭킹 7위)를 꺾은 한국(10위)은 25일 열리는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3위)를 상대로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6위) 이후 13년 만이다. 2010년 대회에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6개국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했고, 조 3위부터 6위까지는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당시 한국은 A조 3위로 5~6위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에게 0-2로 패해 6위에 그쳤다.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날 3쿼터까지 3-4로 끌려갔던 한국은 4쿼터 2분에 다시 한 골을 내줘 3-5로 간격이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성남시청)의 득점으로 4-5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한국은 이정준, 지우천(이상 성남시청), 정만재(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며 2014년 대회 3위까지 했던 아르헨티나를 3-2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8강 대진은 한국-네덜란드, 벨기에-뉴질랜드, 호주-스페인, 잉글랜드-독일의 경기로 짜여졌다.
  • ‘음주뺑소니 시신유기’ 조형기, 방송 퇴출 사실이었다

    ‘음주뺑소니 시신유기’ 조형기, 방송 퇴출 사실이었다

    조형기 방송 퇴출이 사실로 드러났다.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게스트 이경규가 2002년 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였던 ‘이경규가 간다’에 출연한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냈다. 이경규가 ‘2002 한일 월드컵’ 한국 대 포르투갈전을 직관하는 장면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경규와 동반 출연한 조형기 자료화면은 모자이크로 철저하게 가렸다. 각 방송사는 범죄 등으로 물의를 빚은 ‘전과자’ 연예인에 대해 자체 심의를 적용, 모자이크 처리를 해 방송할 수 있다. MBC는 과거 음주운전 및 시신 유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조형기를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 모자이크 처리한 걸로 파악됐다. 조형기가 지상파 방송에 모자이크로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형기는 1991년 8월 강원도 정선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후 시신을 유기했다. 해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대법원에서 사건이 파기환송돼 최종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조형기가 사체를 유기하지 않았다면 손과 무릎에 피해자의 혈흔이 묻었을 리 없다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사체 유기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조형기가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형량을 낮췄다. 이후 1993년 조형기는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서 대활약하던 조형기는 뺑소니 사건이 재조명되며 2017년 MBN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가를 떠났다. 사실상 연예계 퇴출이었다. 조형기는 2020년 1월 유튜브 채널 ‘동네형TV’를 개설하며 복귀를 타진해보기도 했으나 비난 여론 속에 채널 운영을 중단했다. 그의 근황은 타국에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식당에서 조형기를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미국에 정착한 모양”이라고 전했다.
  • ‘음주 시신 유기’ 조형기, 방송 퇴출 사실이었다

    ‘음주 시신 유기’ 조형기, 방송 퇴출 사실이었다

    조형기의 방송 퇴출이 사실로 드러났다.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게스트로 등장한 이경규의 과거를 조명하며 2002년 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였던 ‘이경규가 간다’ 자료화면을 송출했다. 이경규가 ‘2002 한일 월드컵’ 한국 대 포르투갈전을 직관하는 장면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경규와 동반한 조형기는 모자이크로 철저하게 가려졌다. MBC가 과거 음주운전 및 시신 유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조형기를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 모자이크 처리한 것이었다. 각 방송사는 범죄 등으로 물의를 빚은 ‘전과자’ 연예인에 대해 자체 심의를 적용, 모자이크 처리를 해 방송할 수 있다. 조형기가 지상파 방송에 모자이크로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형기는 1991년 8월 강원도 정선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후 시신을 유기했다. 해당 사건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1993년 가석방됐고 같은 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서 대활약하던 조형기는 뺑소니 사건이 재조명되며 2017년 MBN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가를 떠났다.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셈이다. 조형기는 2020년 1월 유튜브 채널 ‘동네형TV’를 개설하며 복귀를 타진해보기도 했으나 비난 여론 속에 채널 운영을 중단했다. 조형기 근황은 타국에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식당에서 조형기를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미국에 정착한 모양”이라고 전했다.
  • 2026월드컵에 중국 입김?… “본선 진출국 확대, 실력없는 中 위한 것”

    2026월드컵에 중국 입김?… “본선 진출국 확대, 실력없는 中 위한 것”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48개로 확대된 것에 중국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 디지털(Friday Digital)은 FIFA가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배려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이라고 짐작했다고 중국 매체 텅쉰망 등은 1일 보도했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지역 예선에도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2026년 아시아지역 예선은 기존 3개에서 4개 라운드로 변경돼 진행된다. 이에 따라 AFC 산하 국가에 배정되는 본선 출전권도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변화의 최대 수혜국이 중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14억 달러(약 1조 871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이는 중국이 러시아 월드컵에 투자했던 7억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었다. 특히 미국계 기업이 카타르 월드컵에 투자했던 11억 달러(약 1조 4752억원)를 제치고 FIFA의 큰 손으로 부상했다는 점에 매체들은 주목했다. FIFA의 7대 후원사인 ‘오피셜 파트너’에는 중국 기업 완다그룹이 포함돼 있다. 아디다스, 코카콜라, 현대기아, 카타르 항공, 카타르 에너지, 비자와 함께 완다그룹이 FIFA의 최대 공식 파트너인 셈이다. 특히 완다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15년간 총 8억 5000만 달러를 후원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거대 가전제품 제조 기업인 하이센스 그룹 역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의 전 국가대표이자 축구영웅인 미우라 카즈요시를 초청, 도하에서의 경기를 성사시키는 데 일조했다. 또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비보(vivo)와 유제품 제조 기업 멍니우 역시 카타르 월드컵의 후원 기업이었다. 이 같은 거액의 투자를 받은 FIFA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본선 진출을 배려해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셈이다. 더욱이 이 같은 FIFA의 조치에 대해 유럽과 남미 등 축구 강국들은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다. 이 매체는 ‘본선 진출 티켓을 늘리는 것은 월드컵 경기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다수의 유럽 국가들이 반응하고 있다’면서 ‘FIFA가 중국 축구팀을 본선에 올리기 위해 어리석은 전술을 펴고 있다는 것이 대중의 반응이다.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거액의 돈을 투자했지만 갈수록 팀 전력은 약화됐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유일한 월드컵 본선 출전 경력이다. 반면 해당 의혹에 대해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아시아지역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을 늘리는 것에 대해 축구 강국들의 반대는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면서 “아시아 축구의 수준은 결코 낮지 않다. 일본, 한국, 호주 등 3개국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을 정도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송파 새 CI·캐릭터 선포… 새해부터 사용

    송파 새 CI·캐릭터 선포… 새해부터 사용

    서울 송파구가 도시 고유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7기에 개발된 CI(기업 이미지)와 캐릭터가 특정 기업과 유사해 도시 정체성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구청장으로 선택받아 구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고민해 새롭게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구가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브랜드는 CI와 캐릭터 두 가지다. CI는 ‘송파’(松坡)라는 지명에 담긴 뜻을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소나무 언덕이라는 의미에 맞게 소나무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고, 서울시와 송파구를 뜻하는 시옷과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기상을 화살표로 표현해 도시의 지향점을 나타냈다. 색상은 맑은 환경의 도시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한성백제 역사를 보존한 도시를 의미하는 황토색을 주로 사용했다.캐릭터는 88서울올림픽 개최 도시의 역사성을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시켰다. 새 캐릭터 ‘하하’와 ‘호호’는 1988년 대표 마스코트로 아르바이트하던 호돌이와 호순이가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다시 만나 결혼해 태어났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도시브랜드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선포식을 통해 선보이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 월드컵 ‘돌풍’ 모로코 선행까지…상금 전액 빈민가 어린이들에 기부

    월드컵 ‘돌풍’ 모로코 선행까지…상금 전액 빈민가 어린이들에 기부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국가 최초의 4강 신화를 쓴 모로코가 4위 팀에게 주어지는 상금 2500만 유로(약 338억 원) 전액을 기부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로코 축구 대표팀 선수단은 이번 월드컵에서 4위 성적을 기록, 수령한 상금 전액을 자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에게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된 것.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2500만 유로의 상금을 수령했다. 아프리카와 아랍 국가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첫 준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거둔 상금이었다. 하지만 축구 대표팀은 이 상금을 수령해 선수들에게 배분하는 대신 자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구 3650만 명의 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의 경제 규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5위, 북아프리카 중에서는 3위 수준이지만 GDP는 1327억 달러로 세계 56위에 그치는 국가다. 주요 경제 기반은 매장량으로 세계 1위인 인산염을 생산,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의 국가에 수출하는 것이다. 농업의 경우 전국 인력의 40%를 고용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수산 자원이 풍부한 덕분에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는 수산업 규모로 1위를 차지해오고 있다. 특히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은 교사와 행정 직원의 부족 문제 등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기부한 월드컵 상금은 빈민가 어린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전액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로코의 이번 월드컵 성적은 그야말로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평가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스포츠 베팅업체 자료를 모아 제공하는 ‘오즈포털’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카타르 월드컵까지 총 6차례 진행된 월드컵에서 나온 10대 이변 중 5개가 카타르 대회에서 나왔다. 그 가운데 팬들이 꼽은 가장 놀라운 이변은 모로코의 포르투갈전 승리가 꼽혔다. 모로코는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와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자책골로 단 1골만 내주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일찍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도 스페인에게 승부차기 3대0으로 승리, 아랍 국가 최초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 경기에서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눌러 아프리카 국가 최초 4강 신화를 썼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두 국가는 과거 모로코를 식민지배했던 국가들이었기에 의미가 컸다. 지난 17일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패한 모로코 선수들은 경기 직후 경기장에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쏟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선수단은 지난 21일에는 수도 라바트에서 모하메드 6세 국왕과의 만찬 행사에 참여,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금의환향했다. 
  • “월드컵, 중국산 제품 위한 완벽한 무대”…본선 못 간 중국의 자화자찬

    “월드컵, 중국산 제품 위한 완벽한 무대”…본선 못 간 중국의 자화자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가운데 월드컵 본선 진출에 탈락한 중국은 “이번 월드컵은 자국산 제품 홍보를 위한 완벽한 무대”라고 자화자찬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영문판은 “이번 대회는 중국을 칭찬하지 않고서는 완성될 수 없다”며 “본선 진출 자격은 얻지 못했으나 중국의 인프라와 제품이 카타르에 널리 퍼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은 이번 월드컵 최대 후원국이다. 영국 컨설팅 업체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 FIFA 파트너 및 월드컵 스폰서로 참여한 중국 4개 기업이 후원한 금액은 13억 9500만 달러(약 1조 8200억원)다. 미국의 11억 달러(약 1조 4300억원)를 넘어 최대 물주로 자리매김했다. 신화통신은 도하 메인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도 카타르와 중국 철도 건설공사가 공동으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하에 888대의 전기자동차를 포함해 3000대 이상의 버스를 공급해 중국의 신에너지 기술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베이징사범대의 한 연구원은 신화통신을 통해 “월드컵은 중국산 제품을 위한 완벽한 무대였다”며 “이들 제품의 인기는 중국 제조업이 세계 고급 제품 시장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에 참여한 이후로 20년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중국은 지난 3월 30일 오만과 펼친 아시아 B조 최종예선 경기에서 2-0으로 완패하면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우승 기쁨에 상의 벗은 아르헨티나女 “감옥갈 위기”

    우승 기쁨에 상의 벗은 아르헨티나女 “감옥갈 위기”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정상에 오르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상의를 벗어던진 한 여성 팬이 카메라에 포착된 가운데, 외신은 공공시설에서 가슴을 노출한 이 여성이 투옥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120분 동안 3대3으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2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3대2로 앞선 상황에서 4번째 키커 곤살로 몬티엘이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TV 중계 카메라는 관중석에서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팬들을 비췄는데 맨 앞에 있던 한 여성이 상의를 벗은 채로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 여성 팬이 극적인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상의를 벗었는데, 카타르에서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카타르 관광청은 대회 토너먼트를 앞두고 관람객에게 ‘남성은 물론 여성도 공공장소에서 과도하게 노출된 의상을 피해 카타르 지역 문화에 대해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아랍권 국가인 카타르는 여성이 타이트한 의상 또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는 것이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를 찾은 여성 관광객에게도 가슴, 어깨 등의 노출을 금하면서 무릎까지 가리는 치마, 바지 등을 입을 것을 권고했다. 데일리 메일은 카타르 정부의 이런 엄격한 복장 규정을 이유로 상체를 노출한 아르헨티나 여성 팬이 감옥에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5회)과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월드컵에서 남미팀이 우승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다.
  • [영상] 제발 혼자 내버려 둬…“씁쓸한 음바페, 대통령 위로도 외면”

    [영상] 제발 혼자 내버려 둬…“씁쓸한 음바페, 대통령 위로도 외면”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2시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월드컵 우승을 노렸던 프랑스의 꿈은 무산됐다. 특히 지난 1958년과 1962년 브라질의 월드컵 2연패를 이끌었던 펠레의 위업에 도전했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는 더욱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타르까지 직접 가서 경기를 관람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직후 필드에서 선수들을 위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음바페를 찾아가 두 차례나 그의 어깨를 두드리고 머리를 감싸는 등 위로에 최선을 다했다.하지만 대통령의 위로도 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가 패배한 뒤 음바페를 위로하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를 지지하는 말을 이어갔지만, 음바페는 마크롱에게서 계속 멀어지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선수들이 준우승 메달 등을 받은 뒤 다시 음바페를 위로하려고 했지만 결국 (음바페는)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마크롱 대통령은 이후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활약은 특별하지만, (이번 준우승 성과는) 팀 전체가 한 일”이라면서 “나는 그에게 ‘당신은 겨우 23살이지만 월드컵 득점왕인데다, 결승까지 진출했다’고 위로했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가 우승하지 못해) 나 역시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매우 슬펐다”면서 “하지만 나는 그에게 우리를 매우 자랑스럽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축구 황제의 활약…골든부트 주인공 된 음바페 비록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음바페는 이번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새로운 축구황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1, 2라운드에서 3골을 넣으며 2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일찌감치 획득한 2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조기에 확정 지었다.결승전에서도 음바페의 활약은 이어졌다. 음바페는 팀이 휘청일 때마다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3골을 터뜨리며 지난 1966년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 이후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결승전에서 3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총 8골을 넣으며 골든부트(월드컵축구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의 주인공이 됐다. 8득점을 하면서 골든부트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2년 호나우두(브라질) 이후 음바페가 처음이다. 더불어 음바페는 4년 전 4골에 이어 이번에 8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2골을 기록, 전설적인 선수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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