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00만원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여진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나주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화물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본인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729
  • 침체 증시 투자대안 채권형펀드 ‘꿈틀’

    주식시장이 800선 고지를 앞에 두고 좀체로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채권형 펀드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달들어서만 대한투자신탁증권의 ‘갤롭코리아매칭스페셜 장기채권펀드’,우리투신의 ‘우리MR·Y&H채권펀드’등 신상품 2종이 선보였다.갤롭코리아매칭스페셜 장기채권펀드는 발매 당일에만 200억원을 끌어모으는 인기를 누렸다. 그동안 채권형 펀드 상품의 인기는 시들했었다.증시전망이 낙관적이었던 데다 장기적으로는 금리상승(채권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었다. 채권형 펀드 신상품은 채권금리의 높은 변동성을 헤지(위험회피)할 수 있는 등 차별화된 투자포인트를 갖췄다. Y&H채권형펀드는 금리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위험 차단을 표방한 대표주자.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채권관련 파생상품과 유동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금리변동에 상관없이 은행금리 이상의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한다. 갤롭코리아매칭스페셜 장기채권펀드는 기간 설정의 묘를 발휘,세금우대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한 아이디어 상품이다.신탁기간 1년짜리의 기존 단위형 펀드가 가입일부터 1년이 되기 이전에 상환돼 세금우대(10.5% 인하)를 받지 못하던 것을 신탁기간을 1년 1개월로 늘려 해결했다.장애인이나 만 65세 이상인 사람이 1인당 2000만원 한도에서 가입하면 전액 비과세상품인 ‘생계형저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주식형 수익증권을 처분,안정적 초과수익을 노리는 동양투신의 ‘하이파이브 채권펀드’도 인기다.자녀양육과 관련,라이프사이클에 따라 학자금 등이 융통되도록 설계된 한국투신의 ‘부자아빠 채권펀드’,외국채권에 투자하는 주은투신의 ‘본드플러스채권펀드’도 눈길을 끄는 신상품이다. 대한투자신탁증권 고석만 상품관리팀장은 “재테크의 기조가 고수익에서 리스크관리 쪽으로 바뀌면서 외국인들도 이달들어서는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안정적으로 설계된 채권형 상품들을 선택하면 은행금리 이상의 보장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대학생 IT인턴십制 도입

    올 하반기부터 정보기술(IT) 분야에도 인턴십 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IT기업에서 연수하면 학점을 인정받고 등록금 일부를 지원받는다. 정보통신부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IT 전문인력 공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IT 인턴십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통부는 IT학과 신·증설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IT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돼 이같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통부는 업계와 IT인력의 실무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와 대학 관계자 간담회 등을 4차례 갖는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인턴십 협약을 맺은 기업의 요구사항을 교과과정에 반영,참여학생에게 일정학점을 인정해 주게 된다. 또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기업의 전문가가 대학교육에 특강이나 세미나 등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체는 학기중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원)생에게 인턴수당을 지급하고 졸업자에 대해서는 일정비율 취업을 보장해 주게 된다.정통부는 이와 관련,최소한 연수생의 3분의1 이상이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올 2학기에 11억원의 예산을 투입,대학당 2억 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연수생은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등록금의 50% 수준을 지원받는다. 인턴 연수생에 대해선 대학이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대학당 40명 수준에서 자체 선발토록 할 예정이다. IT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회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사회 적응력이 높아져 창업 및 취업에서 유리해진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은 “기업은 검증된 사원을 채용하고,대학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돼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재건축 아파트 가격差 크다

    ‘용적률 낮아도 좋으니 빨리 추진하자.’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가격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서울시의 재건축 방침이 속속 확정되면서 이들 아파트에 드리워져 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있기 때문이다.같은 택지지구 아파트이지만 추진 일정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빠른 곳이 좋다 =서울시가 지난달 11일 개포·고덕 등 택지지구 재건축 용적률을 200%로 묶기로 한 이후 같은 택지지구 아파트간에도 가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개포시영은 서울시의 방침 발표후 13평형의 가격이 2억 8000만원 안팎으로 1500만원 가량 올랐다.17평형은 발표전 3억 55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3억 8500만원대다. 이는 개포시영이 욕심내지 않고 용적률을 200%로 잡고 사업을 추진,서울시의 용적률 규제에도 불구하고 일정대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용적률을 250%로 잡고 사업을 추진했던 개포주공1∼4단지는 거래가 끊어진채 호가공백만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덕주공2단지는 서울시의 방침 발표이후 2억 6000만∼2억 6500만원을 호가하지만 매수세가 줄어들었으며 가격도 약세다. ◇저밀도는 반사이익=서울시가 지난달 11일 택지지구내 재건축 용적률을 평균 200%로 묶기로 해 이들 아파트의 가격이 약보합세를 반전된 것과 달리 저밀도 아파트는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택지지구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추진도 빠르고 용적률도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잠실주공2단지 13평형은 개포동 지구단위 계획 발표전에는 2억 7000만∼2억 7500만원대였으나 현재는 2억 9000만원으로 1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고밀도 지구는 고민중= 최근 서울시의 고밀도 아파트지구에 대한 지구개발 기본계획 수립방침에 추진일정이 확정됐다며 매물 회수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의 이번 방침이 기본계획이 나오는 2004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면서 매물이 다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고밀도지구 아파트는 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파일/ 일성레저 무주·경주 콘도분양

    일성레저산업㈜은 전북 무주콘도와 경주콘도를 분양중이다.무주콘도 분양가는 23평 1720만원,27평 2000만원,35평이 2600만원.경주콘도는 17평 498만원,28평 791만원,35평 1026만원.계약과 동시에 전국 17곳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직영콘도를 이용하면 1년간 객실료 무료 혜택을 준다.골드회원에게는 전국 골프장을 3년간 월 4회(주중 3회,주말 1회)이용 혜택이 주어진다.(02)555-8245.
  • [사설] 연예계 검은 커넥션 도려내라

    연예계는 복마전(伏魔殿) 가운데 하나로 여겨져 왔다.외양은 화려하고 번지르르하지만 속으로는 악이 난무한다는 얘기가 파다했다.검찰도 여러 차례 비리를 파헤치려 했으나 모두 단발성으로 끝나고 말았다.비리 자체가 고질적이고 방송가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었다.검찰이 이제 연예계의 검은 커넥션에 대해 ‘전면 공개’수사에 나섰다고 한다.지금까지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도 기대를 모은다. 주요 추적 대상은 시장이 가장 큰 가요계다.가요계가 표적이 된 것은 비리가 뿌리 깊고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비리 수법과 규모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대담해지고 커졌기 때문이다.예컨대 예전에는 음반 홍보나 방송 출연을 위한 뒷돈 거래와 이에 따른 음반 유통 및 방송제작의 왜곡이 주요 문제였다. 일각에서는 연예인의 ‘노예계약’관계라든가,‘성 상납’을 거론하기도 했다.그러나 요즘에는 코스닥 시장 등록 전후의 연예 기획사 주식을 방송 제작·편성자와 정치권에까지 건네는 것으로알려져 있다.검찰도 이미 단서를 포착했다고 한다.엔터테인먼트는 고부가가치산업인데다 갈수록 대형화될 전망이다.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더 각광을 받을 것이다.검찰이 추적 중인 연예 기획사 직원의 술집 외상값이 1000만원, 2000만원씩 된다는 것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따라서 만약 그 비리를 현 단계에서 도려내지 못하면 더욱 구조화되고 고착화돼 손댈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리를 단절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연예인들은 청소년의 우상이다.그런데 그런 우상들이 뒷거래로 등장하고,성장하고,사라지는 것을 용납할 수는 없다.우리 미래 세대의 순수,감각,진취성을 있는 그대로 대변하는 스타가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은 어른의 책무다.연예계가 건전하고 투명한 경쟁의 원리에 의해 운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에르메스코리아 미술상’ 설치미술가 박이소씨

    올해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심사위원장 宋美淑 성신여대교수) 수상자로 설치미술가 박이소(朴異素·45)씨가 선정됐다. 박씨는 2000만원의 상금을 받고,오는 10월 갤러리현대에서 기념전시회도 갖게 된다.
  • 여고생 배경은 10억 후원계약

    CJ39쇼핑은 여고생 프로골퍼 배경은(신갈고 2)과 10년간 총액 10억원이 넘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8000만원을 받은 배경은은 연봉 8000만원,용품지원비 2000만원 등 10년간 해마다 1억원씩을 지원받게 되며 우승시 상금 50%의 인센티브는 별도로 받는다.중학생이던 2000년 세미프로테스트에 합격한 뒤 지난해 프로에 입문하자마자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배경은은 같은 해 MC스퀘어대회 우승으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동갑내기 이선화(천안여상)와 함께 ‘여고생 돌풍’을 일으켰다.
  • 분양권 매입요령/분양권 프리미엄 ‘천차만별’

    이르면 다음달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조치가 실시되면서 아파트 분양권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는 매물 부족으로 거래가 한산하고 입지여건에 따라 프리미엄도 큰 차이를 보인다.‘돈 되는’ 분양권에만 매수세가 몰리고 그밖의 단지는 썰렁하다. 특히 한강조망권과 역세권,강남권,단지 규모에 따라 프리미엄 차이가 수억원에 이른다.분양권 전매제한을 앞두고 입주예정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오르는 가운데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호가가 높더라도 시세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가입자의 증가로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계속 고공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전매제한이 실시되기 전에 분양권을 매입하는것도 적절한 투자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치솟는 청약경쟁률로 아파트 분양받기가 갈수록 어렵다.이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가수요자까지 대거 분양권시장을 기웃거린다.그러나 무턱대고 분양권을 샀다가는 ‘상투’잡기 쉽다. ◆입지 여건을 따져라.=분양권 시세가 높더라도 입지 여건만 좋으면 적극 투자해볼 만하다.가격 상승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분양된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곳은 대부분 강남권과 역세권에 몰려 있다.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분양가가 7억 3200만원이지만 현재 호가는 9억원에 이른다.또 송파구 오금동 반석블레스빌 31평형도 프리미엄이 1억원 가까이 올라 매매가가 3억원을 웃돈다.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 3차는 역세권에다 아파트브랜드로 프리미엄이 껑충 뛰었다.32평형 프리미엄은 1억원 가량 올라 3억 5000만원에 거래된다. ◆입주 빠른 아파트,웃돈 고공비행=입주예정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보다 거래가 활발하다.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분양권 프리미엄도 강세를 타고 있다.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 중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68평형은 프리미엄이 5억 8000만원 가량 올라 매매 호가가 무려 13억 6000만원에 달한다.매물이 없어 거래는 한산하다.8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52평형도 호가가 9억 200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4억 가까이 뛰었다. 서초구 잠원동 금호베스트빌 50평형도 프리미엄이 2억 5000만원 가량 올라 매매가가 8억 5000만원선에 거래된다. ◆수도권에 알짜 많다.=실수요자라면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서울지역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되면 상대적으로 수도권 아파트분양권 프리미엄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달 입주 예정인 경기 의왕 내손지구 보라빌리지 50평형은 프리미엄이 1억6000만원 가량 붙었다.같은 지구 대원아파트 34평형도 프리미엄이 9000만원정도 올랐다.부천 상동 써미트빌 38평형은 매매 호가가 2억 6000만원으로 웃돈이 1억 1000만원 가량 붙었다. 성남 정자동 판테온리젠시와 부천 상동 금호베스트빌 35평형도 프리미엄이 7000만원 가량 올랐다. ◆주의할 점=제대로 된 분양권을 사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주변 입지와 아파트의 층·방향에 따라 수천만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주변 아파트시세와 철저하게 비교해야 한다.또 실수요자라면 당첨자 발표 뒤 분양권 가격이 한 차례 요동을 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1차 중도금 납기일이 다가오는 물건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예술원회원 4명 추가 선출

    대한민국예술원(회장 車凡錫)은 10일 제47회 예술원상 수상자로 △시인 문덕수(文德守·74) △섬유미술가 이신자(李信子·70) △가야금연주가 이재숙(李在淑·61) △희곡작가 박현숙(朴賢淑·75)씨를 선정했다. 또 △소설가 최일남(崔一男·70) △조각가 최종태(崔鍾泰·70) △연극배우백성희(白星姬·77) △영화감독 임권택(林權澤·66)씨를 새 회원으로 선출했다. 예술원상 수상자에게는 상장·휘장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시상식은 9월5일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동철기자 dcsuh@
  • 월드컵에 웃고 운 두 업종

    ■悲-백화점 월드컵대회가 백화점 매출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할인점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산업자원부는 10일 ‘6월 대형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통해 백화점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할인점은 4.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5월에는 10.3%를 기록했지만 6월에는 한자릿수 증가로 주저앉은 것이다. 월드컵대회로 대형 TV와 축구관련 상품등의 매출이 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손님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6월중 내점객수는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5% 가량씩 줄었고 한국전이 있었던 7일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할인점의 경우 5월(2.2%)에 비해 매출이 소폭 호전됐다. 김성수기자 ■喜-중소기업 한·일 월드컵기간에 ‘붉은 악마’ 티셔츠와 태극기 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중소기업의 월드컵 특수가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월드컵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붉은악마 티셔츠와태극기 등 응원용품 5000억원 ▲중기청이 선정한 월드컵 유망기업 상품 4000억원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002월드컵 라이선스 사업권을 따낸 코오롱 TNS World 휘장상품 1000억원어치 판매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청이 1997년부터 선정한 월드컵 유망기업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실적(2조43억)의 절반을 웃도는 1조 1370억원을 기록,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36억 2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매출액 31억 9000만원보다 4억 3000만원(13.5%) 늘어났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홍업씨 공소장 요지

    1. 피고인 김성환과 유진걸은 99년 4월 서울 역삼동 일식집에서 성원건설회장 전윤수로부터 ‘김홍업 회장에게 부탁하여 신속히 화의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활동비로 즉석에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3000장 3억원,같은 해 8월 같은 곳에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만장 10억원 합계 13억원을 받았다.피고인 김홍업은 김성환과 유진걸로부터 화의인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한다는 취지의 보고를 받은 다음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을 통하여 채권자인 대한종금 청산인 이○○(예금보험공사 직원)에게 화의안에 신속히 동의해 달라고 청탁했다. 2. 2000년 12월 서울 역삼동 ○○호텔에서 공소외 이거성은 당시 무역금융사기 혐의에 대한 검찰수사를 피하여 해외도피중이던 새한그룹 부회장 이재관으로부터 ‘김홍업 회장에게 부탁하여 구속되지 않고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김성환에게 전달했다.김성환은 서울 역삼동 김홍업의 개인사무실에서 선처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고 보고하고 김홍업은 김성환에게 친분이 있는 검찰 간부들을 통하여 선처 가능성을 알아보도록 지시했다.이거성은 같은 해 12월 중순 위 ○○호텔 주차장에서 이재관의 매제로부터 활동경비 명목으로 현금 2억 5000만원,2001년 5월 같은 곳에서 이재관의 부하직원으로부터 이재관이 불구속기소된데 대한 사례비로 현금 5억원을 받는 등 7억 5000만원을 수수했다. 3. 피고인 김홍업은 2000년 1월 전윤수로부터 성원건설이 대한종금 및 채권은행단에 대한 부채를 지속적으로 탕감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서울 논현동 일식집에서 위 이형택,전윤수,김성환 등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 이형택으로 하여금 대한종금 파산관재인인 위 이○○을 데리고 오도록 한 뒤 부채를 감면해 주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했다.김홍업은 그 사례비로 전윤수로부터 2000년 9월 5000만원,2001년 1월 3000만원,2001년 9월 3000만원,2002년 2월경 3000만원 등 1억 4000만원을 받았다. 4. 김홍업은 2000년 2월 개인 사무실에서 친분이 두터운 S판지㈜ 부사장 유○○으로부터 ‘훈격이 높은 모범납세자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활동비로 1억원이 입금된 차명예금통장을 받았다. 5. 김홍업은 2000년 6월 서울 서초동 룸살롱에서 당시 대한주택공사 사장 오○○으로부터 ‘공기업 구조조정을 앞두고 부하직원들로부터 8000만원을 갹출하여 비자금으로 사용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 사정기관에서 내사를 받게 되어 억울하니 선처받도록 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그뒤 성명불상의 청와대 비서관에게 처리 결과를 알아본 후,같은 해 9월 개인 사무실에서 김성환으로부터 오○○이 사례비 명목으로 피고인에게 전달해 달라고 맡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00장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 6. 2000년 11월 초순 서울 반포1동 ○○피자 사무실에서 김성환은 위 회사 대표이사 정○○으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특별세무조사를 하고 있으니 김홍업 회장에게 부탁하여 선처받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홍업에게 보고했다.김홍업은 친분이 있는 국세청 간부에게 청탁하여 주기로 한 다음,김성환은 경비로 차명계좌로 1억 7000만원을 송금받았다. 7. 2001년 6월 서울 역삼동 김성환의 개인 사무실에서,김성환은 평창종합건설㈜ 전무 김○○으로부터 ‘신용보증기금 간부들에게 부탁하여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는데 필요한 신용보증서를 신속히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김홍업에게 보고했다.김홍업은 룸살롱 ○○에서 김성환과 함께 대출심사업무를 관장하는 신용보증기금 전무 손용문과의 술자리를 마련하여 신용보증서를 신속히 발급하도록 청탁,같은 해 7월말 신용보증서가 발급되자,김성환은 김○○으로부터 사례비로 평창종합건설㈜ 발행의 액면금 1억원권 약속어음 1장을 받았다. 8. 김홍업은 98년 7월 서울 역삼동 개인사무실에서 알고 지내던 ㈜금강고려화학 부사장으로부터 당시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이 ㈜금강고려화학회장 정상영을 통하여 활동비 명목으로 제공한 10억원을 10만원권 헌 수표로 증여받았다.그러나 3개월 안에 증여세 과세표준신고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서울 홍은동 벽산아파트 피고인의 집 베란다에 있는 창고 안에 10억원을 숨기고 그 앞에 가구를 쌓아놓아 은닉했다가 아태평화재단 행정실장 김병호로 하여금 16개의 차명계좌에 분산 입금시킨 뒤 각 차명계좌 개설자 명의로 100만원권 자기앞수표로 교환하여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증여세 2억 4000만원을 포탈했다.98년 3월부터 2000년 2월까지 15회에 걸쳐 정주영 등으로부터 22억원을 증여받았고 98년도분 증여세 2억 5000만원, 99년도분 증여세 1억 4000만원, 2000년도분 증여세 1억 9000만원을 포탈했다.
  • 경매 포인트/등촌동 부영아파트 32평형 - 지하철 발산역 10분거리 한번 유찰

    서울 강서구 등촌동 부영아파트 105동 203호(32평형)가 오는 23일 오전10시 남부지원 경매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사건번호는 ‘2002-6187’.지난 94년 ㈜부영이 712가구를 지어 입주시킨 아파트.동양초등학교 남서쪽에 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10분거리.복지센터와 근린공원이 가깝다.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수익성=최초감정가는 2억2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1억7600만원으로 떨어졌다. 시세는 2억∼2억4000만원.전셋값은 1억6000만원정도.전세 수요는 많은 편.응찰가를 1억8000만원 이상 쓰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다. ◆안정성=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모두 내는 동시에 없어진다.임차인이 한 명 살고 있으나 후순위라서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경매 포인트/올림픽 선수촌아파트 34평형 - 단지내 초·중고…주거환경 쾌척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223동 1602호(34평형)가 경매로 나왔다.입찰일은 오는 22일 오전10시 동부지원 경매1계다. 사건번호‘2002-803’.지난 89년 지어진 아파트로 5540가구의 대단지.올림픽공원역 북동쪽 500m에 있다.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이 걸어서 3분거리.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각종 문화공간과 대형 쇼핑센터,종합병원 등이 가깝다.단지안에 초·중·고교가 있다. ◆수익성=최초 경매가는 4억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3억2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주변 아파트 매매가는 3억7000만∼4억7500만원.전세가는 2억2000만∼2억3000만원.응찰가를 4억원 정도에 낙찰받으면 수익이 있다. ◆안전성=경락대금을 모두 내면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가 사라진다.임차인이 없어 명도가 쉽다.
  • “관사 주민께 돌려드립니다”홍성군.제천시등 지자체장 잇따라 반납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관사를 반납,주민복지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홍성읍 오관리에 있는 부지 221평,건평 45평 규모의 군수 관사를 ‘장애아동 어린이집’으로 바꿔 오는 9월초 개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채현병 군수의 공약 이행 차원에서 이뤄졌다. 군은 계단을 경사로로 바꾸고 거실을 놀이방으로 개조하며,장애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와 교재도 들여놓고,장애 어린이를 실어나를 차량 등도 구입하기로 했다.저소득층,모자·부자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위주로 12세 이하 장애어린이 30명을 무료 수용한다.보육·특수 교사 등 12명이 배치돼 이들을 돌본다. 군은 교육비 등 모두 2억 2000만원의 운영비 중 75%는 정부와 충남도로부터 지원받을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관사 주변에 보건소와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있어 장애아동이 재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청전동 관사를 매각,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이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인 ‘제천학사’ 건립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저전동 시장 관사를 맞벌이 여직원을 위한 ‘영유아 보육시설’로 개조할 계획이다. 서삼석 전남 무안군수는 관사를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군수전용차량의 ‘전남54가 1000’번호를 바꿔 시의 의전행사 때만 사용하고 관내 출장이나 행사 때는 자신의 지프를 이용하기로 했다. 염홍철 대전시장도 1300여평의 관사를 반납하고 자비로 49평짜리 아파트를 임대,입주했다.종전 관사는 주민복지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휘동 경북 안동시장은 “관사는 관료적 냄새를 풍기는 관선단체장시대의 유산”이라면서 “민선시대에는 주민과 함께 애환을 나누는 자세가 필요한데다 어려운 시 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관사를 반납,매각하거나 달리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종수 강원 춘천시장은 혈동리 쓰레기매립장 부근에 지어진 관사 입주와 관련,“관사는 관선시대의 산물이며 시내에 집이 있는데 관사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며 주민들의 복지시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당초 쓰레기매립장을 조성할 때 매립장 인근에 관사를 지어 시장이 관사를 이용하기로 주민들과 약속한 만큼 지켜야 한다.”면서“시장이 관사를 이용하지 않으면 쓰레기 반입도 힘들어 질 것”이라고 강경입장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전남 목포시는 최근 신임 전태홍 시장의 자택에 49인치 최신형 TV와 에어컨 등 집기류를 시예산으로 구입,빈축을 사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장이 자택을 관사로 이용하는 데다 집이 크고 찾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접견실에 이들 비품을 설치했다.”고 해명했다. 전국종합·정리 홍성 이천열기자 sky@
  • 수도권 대형 전세매물 넘친다

    ‘9500만원이면 51평형 아파트 전세 얻을 수 있어요.’수도권에 대형평형아파트 전세매물이 넘쳐나고 있다.1억원 안팎이면 50평형대 아파트에 전세를 들 수 있을 정도로 보증금도 싸다.서울 20평형대 아파트 전세값으로 50평형대 아파트에 살 수 있는 것이다.부동산전문가들은 서울보다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수도권에서 전세를 드는 것도 저렴한 보증금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권한다. ◇왜 싼가=금융위기이후 주택업체들이 수도권에 수익성 높은 큰 평형을 많이 지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입주시점이 되자 대형 평형 선호도가 낮아진데다가 교통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인기가 급락했다. 이 중에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청약한 투자자가 많지만 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감소로 도중에 분양권을 처분하지 못한 채 입주시기를 맞은 것이다. ◇어디에 많은가=용인과 김포 등 수도권에 많다.이들 지역에서는 전세가가 평당 200만원 안팎이다. 용인 상현리 두산위브 52평형 분양가는 2억 9392만원이지만 전세가는 1억 1000만원이다.매매가대비 전세가가 37.4%에 불과하다. 9월 입주를 앞둔 상현리 금호베스트빌 58평형도 보증금 1억 2000만원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성복리에서 입주 하고 있는 벽산첼시빌 51평형은 9500만원이면 전세를 구할 수 있다.평당 전세가가 186만원에 불과한 셈이다.이 가격으로는 서울 강남에서 20평형대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60평형대 아파트를 싼값에 전세를 얻어 형제나 친구가 분할해 사용하는 ‘세대합가(世帶合家)’사례도 늘고 있다. 용인시 풍덕천에 사는 김모씨는 인근의 B아파트 54평형을 1억원에 전세를 얻어 따로 살던 부모님을 모셨다.넓은 평형이라 관리비가 비싸지만 2세대가 산다고 생각하면 그리 비싼 편도 아니라는게 김씨의 생각이다. 김포시 장기동에 사는 이모씨도 비슷한 경우다.전세 보증금 1억원에 62평형 아파트를 얻어 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했다.이들은 전에 8000만원대에 30평형대 아파트에 각각 전세를 살았다. ◇유의할 점=지금은 싸지만 2년후 계약갱신시점에는 전세금이 오를 수 있다.많은 경우 2배로 오를 수도 있다.평수가 넓은 만큼 관리비가 비싸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한다. 관리비를 줄이기 위해선 지역난방 아파트를 고르는 것도 한 방법.지역난방인 경우 50평형대 관리비가 월 15만원 수준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거의 2배 이상이다. 아파트의 근저당 여부도 살펴야 한다.근저당 금액과 전세보증금액이 시세를 초과하면 향후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할 수 도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공기업, 노동생산성 민간의 66%

    공기업의 노동생산성이 민간기업의 6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본생산성은 민간기업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55개 공기업과 2000여개 민간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비교 분석한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분석’ 보고서를 4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매출액으로 따지는 노동생산성에서는 2000년 기준으로 공기업이 1인당 4억 2000만원으로 민간기업의 6억 3000만원에 비해 66%수준에 머물고 30대 그룹 소속 기업의 11억 4000만원에 비해서는 3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비와 기계 등 자본 1단위당 생산액을 따지는 자본생산성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졌다.공기업의 자본생산성은 5000만원으로 민간기업의 2억 5000만원에 비해 20% 수준이고 30대 기업의 2억 7000만원에 비해서는 18%에 불과했다. 자본생산성 격차는 공기업이 많은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전체 자본을 임직원수로 나눈 자본장비액은 공기업이 평균 8억 1000만원으로 민간기업의2억 5000만원보다 3배 이상 높았다.즉 공기업들이 생산성은 낮으면서 자본은 많이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는지를 따지는 기술적 효율성에서도 공기업은 민간기업의 89% 수준,30대 기업의 77% 수준에 불과해 인원,설비,기술 등 모든 면에서 공기업이 민간기업보다 효율성에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지적됐다. 특히 이같은 비교·분석에는 우리 경제의 주력으로 평가되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요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빠져 있어 이들 민간기업을 포함시켜 분석할 경우 공기업의 생산성 수준은 더 저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생산성 변화추세를 보면 공기업은 민간기업에 비해 절대적인 생산성과 효율성에서 떨어지면서도 민간기업과 유사한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에 그치고 있어 생산성 격차가 단시간에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주차중 사망 보험금 못받아”

    자동차 안에서 잠자다 숨졌다면 자동차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15부(부장 趙承坤)는 3일 LPG 승용차 안에서 잠자다 가스 누출로 숨진 박모씨의 유족이 S보험사를 상대로 낸 2억 7000만원의 보험금 지급 청구소송에서 가스로 인한 사망 부분만 인정,“피고는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가스누출 부분에 대해서는 “유독 가스 중독 등에 대한 보상 규정은 있는 만큼 이 부분은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학생 울리는 인터넷사채

    6개월 동안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달 귀국한 여대생 임모(24)씨는 빚더미 속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씨는 지난해 12월 어학연수를 위해 ‘무보증 저리대출’이라는 광고에 속아 인터넷 사채 사이트에서 300만원을 빌렸다.그러나 연 120%의 높은 이자때문에 6개월 만에 빚이 480만원으로 불어났다.사채업자의 협박에 견디다 못해 소비자보호원에 중재 요구를 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로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를 떠나려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인터넷 사채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 사채업자들은 연대보증인이 필요 없고,신청후 3∼4일이면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며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대학생들에게 특별히 싼이자를 적용한다고 생색을 내지만,실제 이자율은 대부분 연리 50% 이상이며,120%의 폭리를 취하는 곳도 있다.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L,N,Y 등에서 ‘사채’ 또는 ‘대출’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300여곳의 사채 사이트 주소가 나온다. 게다가 기존 신용카드사들도 인터넷 대출과 대학생 전용 대출 상품을 경쟁적으로 시판하고 있으며,일부 은행까지 해외여행사와 제휴해 배낭여행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 들어 하루 평균 20여명의 대학생들이 대출 문의를 한다는 B사이트의경우 이자율이 2∼4%라고 홍보하고 있다.그러나 연이율로 따지면 이자율은 24∼48%로 늘어나며 복리가 적용돼 1년 후에는 갚아야 할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B사이트측은 “6∼7월에는 배낭여행과 어학연수용 대출,8월에는 등록금 대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배낭여행을 준비중인 박모(26·S대 4학년)씨는‘4% 이자율’이라는 사채 사이트의 광고를 보고 대출을 받았다.뒤늦게 연리가 100%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씨는 “여행에서 돌아오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지난해 여름 500만원을 대출받아 배낭여행을 다녀왔던 여대생 김모(24)씨는 부모에게 2000만원의 빚을 고스란히 떠넘겼다.김씨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신용카드를 잇따라 발급받아 ‘돌려막기’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전문가들은 “현행법으로는 경제력과 변제력이 없는 학생을 상대로 한 고리 사채를 막을 방법은 거의 없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공정거래위측도 직권조사를 벌여 시정명령을 내리기도 하지만 300여곳의 사채 사이트를 일일이 단속할 수 없어 고개를 내젓고 있다. 고리채신고센터(02-761-1333)를 운영중인 민주노동당 채진원 정책국장은 “이자상한을 규제하는 이자제한법이 국회에서 최고 90%의 이자를 허용하는 대부업법으로 변질돼 고리 사채업자를 인정해 주는 꼴이 됐다.”면서 “법사위에 계류중인 대부업법을 폐기하고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이자제한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보호원 금융팀 이경진 차장은 “사채를 사용하면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면서 “특히 학생들은 부모 동의를 받아 제1금융권의 대출상품을 이용하고,약관과 금리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창구 유영규기자 window2@
  • 참전 고엽제용사 전재산 대학기부

    고엽제 후유증을 앓던 월남전 참전용사가 숨지기 전 평생 모은 돈을 선뜻 대학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국대(총장 宋錫球)는 월남전 참전용사 이영춘(사진·60)씨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투병중이던 지난 4월22일 “좋은 일에 써달라.”며 학교측에 2000만원을 기부한 뒤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7년 해병대 부사관으로 월남전에 2년간 참전했던 이씨는 전역한 뒤 30여년간 국가유공자에게 나오는 연금 외에 따로 군납 일을 하며 푼푼이 돈을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이씨는 방송을 통해 동국대가 병원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자식들에게 물려줘도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는 게 보람이 있을 것 같다.”며 동국대에 돈을 맡겼다. 이씨의 부인 이미경(57)씨는 “남편이 먼 길도 꼭 걸어다니고 옷도 기워서 입는 등 평생을 절약하면서 어렵게 모은 돈을 기부하겠다고 해 처음에는 무척 반대했다.”면서도 “‘세상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는 생전 남편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학교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이 돈을 모두 동국대 일산병원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고인이 자신의 사연을 전혀 알리지 않고 돈을 기부해 학교측에서도 나중에서야 고인의 어려운 형편을 알게 됐다.”면서 “고인의 선행은 삭막한 세상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여성 IT사업단체 11개 선정

    여성부는 3일 ‘2002년도 여성단체 IT분야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11개 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이 가운데 6개 단체는 여성부가 개설한 포털사이트인 ‘위민-넷’(Women-net)에서 정보화교육·모성보호·여성정치참여·성매매근절·성평등사업 등을 펼친다.11개단체에는 모두 3억 2000만원이 지원된다.다음은 명단. ◇위민넷 참여단체 ▲여성중앙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산업간호사협회 ▲또 하나의 문화 ▲청여원 ◇고유사업 단체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아나기코리아B&B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