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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제개편 이후] 내년 소득세 되레 준다

    [세제개편 이후] 내년 소득세 되레 준다

    정부가 지난 25일 고소득자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안을 마련했지만 연봉 1억 5000만원(4인 가구)이 넘는 사람들은 오히려 내년에 낼 세금이 개편 이전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급여 8000만원 이상인 사람들에 대한 소득공제를 줄여 과세표준(세금산정의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을 높이고 연간 50만원의 세액공제도 없애거나 축소했지만, 그보다는 세율 인하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편으로 당초보다 세금이 늘어나게 된 총급여 8000만원 초과~1억 5000만원 이하인 사람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고소득자 과세 강화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세제 개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소득세 인하 조치를 유보하는 것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26일 서울신문이 올해 세제 개편안에 따른 소득구간별 최종 납부세액을 분석한 결과, 총급여 1억 5000만원인 사람은 내년에 낼 소득세액(주민세 포함)이 2435만원으로 개편 전(2432만원)과 거의 같고 급여수준이 이보다 높아지면 오히려 세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신규 하나은행 세무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분석은 신용카드 사용액 4000만원, 연금저축 납부액 300만원, 보장성 보험료 100만원, 의료비 지출 500만원, 기부금 125만원 등 고소득자의 일반적인 지출 유형을 가진 4인 가족(본인, 배우자,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총급여 2억원인 가구의 소득세는 올해 4338만원에서 내년 4323만원으로 15만원 줄어든다. 세제 개편의 결과로 1억 5000만원 이상 소득자는 공제 축소에 따른 세액 증가의 효과가 올해 35%에서 33%로 2%포인트 떨어지는 소득세율의 효과보다 작기 때문이다. 실제로 2억원 소득자에게 소득세를 적용하는 기준인 종합소득과세표준은 각종 공제 축소에 따라 올해 1억 5450만원에서 내년 1억 5890만원으로 440만원 늘었지만 실제 산출세액은 3993만원에서 3929만원으로 64만원 감소했다. 소득이 1억 5000만원에 못 미치면서 80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의 세금은 늘어났다. 8000만원 소득자는 올해 396만원 정도의 소득세가 부과되지만 내년에는 413만원으로 17만원 정도 더 내게 된다. 1억원 소득자는 829만원→864만원, 1억 2000만원 소득자는 1390만원→1414만원 등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세율은 예정대로 내리고 공제 항목만 조정해 과표만 건드린 이번 세제개편의 틀거리가 재정 확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세금을 늘리는 공제 축소와 세금을 낮추는 세율 인하를 함께 뒤섞어 엇박자가 나고 있다.”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공제 축소가 정치적인 이유로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소득세율 인하 유보 등의 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생태공학 전문가 육성에 보탬됐으면”

    “생태공학 전문가 육성에 보탬됐으면”

    “생태공학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쾌척하게 됐습니다.” 고희를 바라보는 만학도가 후배들을 위해 선뜻 거액을 내놓았다. 주인공은 26일 부경대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개인 교통수단으로서 자동차와 자전거에 대한 생태효율성 평가’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로라 김(65·미국 국적)씨. 김씨는 이날 생태공학과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1억원을 박맹언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씨는 2008년에도 1억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그는 “인류의 최대 과제인 지구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면 생태공학 전문가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보태고자 기부를 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김씨는 또 이번 석사학위 논문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자전거와 자동차의 생태 효율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결과 이동거리 18㎞ 이전에는 자전거의 이동거리에 대한 필요 에너지값(에너지총량)이 낮아 더 효율적이지만 그 이후부터는 자동차가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 저탄소 녹색성장을 내세우며 자전거 타기를 강조하지만, 장거리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도로건설을 비롯한 운송수단 제작비용, 운전 연료비, 인간노동력 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보다 오히려 생태효율성이 낮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는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여성 전용 세발자전거도 디자인해 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2학기부터 바로 박사과정에 진학해 서해안의 조석 간만차를 이용한 조력발전을 연구,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09 세제개편] 연봉 1억 근로자 稅부담 708만원→756만원

    [2009 세제개편] 연봉 1억 근로자 稅부담 708만원→756만원

    이번 세제 개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고소득 직장인이나 부동산 부자들에게 전보다 무거운 세 부담을 지우는 것이다. 세수를 늘려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과세 형평성을 강조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지속돼 온 ‘부자 감세(減稅)’ 논란을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고소득자:세 감면 축소 연간 급여가 1억원이 넘는 사람들은 내년부터 근로소득세액공제를 받지 못한다. 근로소득세액공제는 산출세액이 50만원 이하이면 해당 금액의 55%를, 50만원이 넘으면 30%를 내야 할 세금에서 빼 주는 것이다. 최대 공제한도는 50만원이다. 세액이 125만원 가량인 사람부터는 무조건 50만원의 세금을 할인받는 셈이다. 그러나 연봉 1억원 초과 근로자(전체 근로자의 1%인 16만명)는 내년부터 50만원의 공제를 받지 못한다. 정부는 총급여 8000만원부터 500만원씩 증가할 때마다 세액공제한도를 10만원씩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즉, 연봉 8500만원이면 40만원, 9000만원이면 30만원, 9500만원이면 20만원이 공제받을 수 있는 최대 액수다. 이와 별도로 근로소득공제율도 조정한다. 총급여 1억원 초과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5%에서 1%로 축소하고 8000만~1억원은 5%에서 3%로 줄인다. 8000만원 이상 소득자는 세액 경감폭을 줄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대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준으로 총급여가 9000만원인 근로자는 현재 513만원인 세 부담이 535만원으로 22만원 늘어난다. 1억원인 사람은 708만원에서 756만원으로, 1억 2000만원인 사람은 1142만원에서 1217만원으로 증가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도 축소된다. 현재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0%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의 20%를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공제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 이 한도가 300만원으로 축소된다. 그만큼 과표(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가 커지기 때문에 소득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과표 8800만원 초과 근로자의 평균 공제금액이 약 270만원인 점을 고려해 공제한도를 300만원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보유자:양도세 경감 폐지 2011년부터는 전세 보증금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과된다. 집주인이 새로 내게 된 소득세 만큼의 부담을 세입자에게 떠넘기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3주택 이상을 전세로 놓고 있으면서 보증금 총액이 3억원 이상인 사람들로 과세대상을 한정했다. 현재 3주택 이상 보유자는 16만 5000가구로 93만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집주인들에 대한 이중과세 방지를 위해 전세 보증금을 은행에 예치해 받은 이자액은 과세소득에서 제외하고 보증금의 일부(60%)만 과세한다. 정부는 “전세 보증금 총액을 3억원으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지방이나 농어촌의 주택은 실질적으로 과세대상에서 빠진다.”고 말했다.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자진신고했을 때 주어지던 세제상 특혜도 사라진다. 지금은 주택매매 등 부동산을 양도한 뒤 2개월 이내에 국세청에 신고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양도소득세의 10%를 깎아주고 있다. 양도세 부과액이 1억원이라면 1000만원이나 할인받는 셈이다. 그러나 내년 1월1일 양도분부터 이런 인센티브가 사라지고 신고가 의무화된다. 오히려 부동산 양도 후 2개월 안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물게 된다. 과소신고의 경우 10%, 무신고는 20%로 상당한 액수다. 또 한 해에 부동산 등을 여러 건 팔았을 때에는 예정신고는 기본이고 다음해 5월 종합해서 반드시 확정신고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7억 수수’ 임두성 의원 기소

    수원지검 특수부(김경태 부장검사)는 21일 아파트 건설시행사로부터 24억원을 받고 3억원의 정치자금을 부정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로 한나라당 임두성(60·비례대표) 의원을 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07년 9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경기 용인시 동천동 A아파트 건설 시행 B사 대표로부터 분양가 승인 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A아파트 도시개발조합장 최씨를 통해 세 차례에 걸쳐 현금과 어음으로 24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임 의원은 당초 30억원을 건네받았다가 6억원을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임 의원은 분양가 승인 직전인 2007년 8월 용인시장을 만났으나 분양가 승인과 관련해 청탁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다.검찰 수사 결과 임 의원은 받은 돈을 고양시 임야 구입(11억 4000만원), 개인 채무변제(2000만원), 생활비(4억 3000만원)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쓰고 남은 돈 3억 7000만원을 제외하고 4억 3000만원은 구체적인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임 의원은 또 지난해 4월 국회의원 당선 직후 사돈 최모씨와 사업가 문모씨로부터 후원회를 거치지 않고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3억원을 차명계좌로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마산시, 태풍 피해 타이완에 성금

    경남 마산시는 21일 태풍 ‘모라꼿’으로 피해를 본 타이완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황철곤 시장은 이날 주한 타이베이 부산 사무처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태풍 때문에 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본 타이완인의 고통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위로했다. 성금 모금에는 마산시 공무원과 새마을운동 마산시 지회, 바르게살기운동 마산시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동참했다. 마산시는 2003년 태풍 ‘매미’로 엄청난 피해를 봤다가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온정으로 신속히 복구를 끝냈다.
  • [주말 데이트] 국내 첫 사진미술관 설립 송영숙 한미사진미술관장

    [주말 데이트] 국내 첫 사진미술관 설립 송영숙 한미사진미술관장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린다고 했다. 처음엔 다들 말렸지만 이젠 세계적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어엿한 ‘사진미술관 관장님’이 됐다. ‘당신이 사진미술관 하겠다고 나섰다가 모기업( H약품)이 망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국내 최초의 사진미술관을 열기 위해 200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구비서류를 들고 동부서주할 때 주위에서 이런 지청구를 듣기 일쑤였다. 1997년 외환 위기로 주요 기업들이 도산할 때 기업 창고에서 발견된 미술품들이 지탄의 대상이었던 것을 상기시켰던 것이다. ●40년간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 송영숙(61) 한미사진미술관 관장. 처음 사진미술관을 열겠다고 나섰을 때 사진이 무슨 예술이냐며 차라리 사진박물관이나 하라고 박대하는 등 색안경에 한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다. 그럴수록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송 관장은 사실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H약품 회장의 부인이다. 편안한 길을 마다하고 남들이 안하는 일을 택했다. 그는 타고난 예술 열정으로 40년 간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가 사진작가의 길을 내디디게 된 계기는 사진기자였다가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이 됐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에 심취했던 소녀적 감성이 큰 몫을 했다. 1966년 숙명여대 교육학과 1학년 때였다. 서울 방이동 H약품 19층에 위치한 미술관장실에서 19일 송 관장을 만났다. 얼핏 보아도 ‘회장 사모님’ 같지 않아 보였다. 듣던 대로 검은 뜨개 모자에 소탈한 바지차림이었다. 인터뷰를 하면서도 그는 관장이란 직함보다 사진작가라는 강한 자아의식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국내 제1호 사진미술관 설립이 사진작가라는 자아의식에서 출발했음은 물론이다. 또 있다. 배 고프고 홀대받은 1세대 사실주의 사진작가들이 후배 작가인 송 관장에게 ‘사진작가 사랑방을 만들면 어떻겠느냐.’는 제의가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이때가 2000년 갤러리 사간에서 ‘The Truths· 또 하나의 진실’이란 일곱번째 개인전을 마친 직후였다. 그렇게 시작된 사진전용 미술관 사업이 어렵게 2002년에 허가를 받고 숨가쁘게 달려온 지 이제 8년째. 미술관은 당초 20층 한 층 규모에서 19층까지 두개 층으로 확장됐다. 항온항습이 잘 되는 수장고에는 수집한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2006년부터는 제1회 한미사진예술상을 제정해 매년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1회 수상자는 이상현 작가. 그는 이를 계기로 현재 바젤아트페어 등에서 잘 나가는 세계적 작가로 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세계적인 사진작가들, 이를테면 고명근씨 등이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한번 초대전을 열고 나면 작가들과의 인연도 끈끈하게 맺고 있다. 전시회를 할 때마다 열심히 찾아가 작품을 2~3점씩 구입하는 후원을 조금도 아끼지 않는다. 송 관장은 “나는 씩씩한 사람으로,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사진작가들이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주고 싶다.”고 말한다. ●근대 사진 꾸준히 모아 해마다 기획전 그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근대 사진들도 꾸준히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사진 중 1년에 한 차례씩 기획전시회를 여는데, 올 봄 순종임금의 친경식 사진을 공개한 ‘대한제국 황실사진전’ 등도 그 일환이다. 송 관장은 더 나아가 근대사진 박물관도 세우고 싶다고 했다. 2007년부터 경북 안동의 폐교를 보수해 사진작가들에게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는 다큐멘터리 사진이나 기록사진 등 ‘전통사진’에 집중했지만 세계적인 추세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사진들인 만큼 그들 사진에도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미술관 관장이 아닌 사진작가로 작업하고 싶다.”는 열정을 보이면서 “상대를 이해하고 진솔하게 접근할 수 있을 때까지 7~8년씩 머릿속에 이미지를 숙성시켜 사진을 찍는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찍을 사진들은 머릿속에서 이미 충분히 익었다.”며 웃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배구 김민지·김사니 ‘연봉퀸’

    김민지(GS칼텍스)와 김사니(KT&G)가 2009~10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연봉퀸’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마감된 여자 5개 구단의 새 시즌 선수등록 분석 결과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레프트 김민지와 FA 3년차 세터 김사니가 각 1억 3000만원에 계약해 최고 연봉자가 됐다.”고 밝혔다.GS칼텍스와 재계약한 김민지는 지난 시즌 연봉(1억 1000만원)보다 2000만원이 더 올라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김사니도 소속팀을 정규리그 2위로 올려놓은 공헌도를 인정받아 1000만원 더 올랐다. 일본 JT마베라스행을 결정지은 김연경은 흥국생명과 1억 2200만원에 재계약해 전체 3위에 랭크됐다.지난 시즌 ‘연봉 퀸(1억 5000만원)’ 한송이(흥국생명)는 부상으로 결장한 탓에 1억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여자부 억대 연봉 선수는 지난 시즌과 같은 9명이며 평균 연봉은 5425만원이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일월산서 2억대 천종산삼 ‘횡재’

    대구에 사는 김모(50)씨가 지난 9일 친구 2명과 함께 경북 영양군 일월산에서 2억 2000만원(감정가)짜리 천종산삼을 캐 화제다. 김씨 일행은 일월산을 오르던 중 ‘산삼 중의 산삼’이라 불리는 천종산삼 48뿌리를 캐는 횡재를 했다. 김씨 일행은 이 가운데 크고 굵은 산삼 15뿌리가량을 골라 감정을 의뢰했는데, 감정 가격은 무려 2억 2000만원에 달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김 전대통령 서거] DJ·재계와의 인연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전 정권과 달리 재계와 매끄러운 관계는 아니었다. 금융위기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 국민의 정부는 강력한 재벌개혁을 추진해야 했기 때문이다. 중복된 부분을 분리해 다른 기업으로 넘겨주고, 선택과 집중을 요구하는 이른바 ‘빅딜’을 기업들이 달가워할 리 없었다. 하지만 집권 1년여 만에 외환보유고가 500억달러를 웃돌고,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를 졸업하면서 재계와의 관계도 조금씩 개선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장 깊은 인연을 맺은 기업은 현대그룹이다. 2000년 6월15일 첫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현대그룹의 도움을 받았고, 현대그룹은 이를 통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건설에 착수하는 등 대북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었다. ●‘정상회담 조력’ 현대와 깊은 인연 현대그룹은 대북사업으로 인한 어려움도 감내해야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돼 대북송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특검이 도입돼 박지원 의원 등 김대중 대통령의 측근들과 관련 기업인들이 줄줄이 특검 조사와 처벌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검찰의 조사를 받던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서 투신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정 전 회장의 자리를 물려받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평양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해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 5개 항에 합의하는 등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 실마리를 제공했다. 김 전 대통령은 결국 대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현대그룹의 모습을 보고 생을 마감한 셈이다. 재계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타계와 북측의 조문단 파견이 현대의 대북사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과 현대그룹의 질긴 인연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국민의 정부 5년간 2만개 벤처 탄생 김대중 전 대통령은 11년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컴퓨터를 잘 다루는 국가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혹독한 외환위기의 탈출구를 정보기술(IT) 산업과 벤처기업에서 찾았고, 임기 내내 뚝심 있게 IT와 벤처를 육성했다. 그가 뿌린 벤처 씨앗은 지금 우리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랐다. 서승모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IMF 사태로 경제가 사경을 헤매던 때 깊은 혜안으로 ‘벤처’의 길을 밝힌 김 전 대통령은 우리의 아버지나 다름없다.”며 애통해했다. 국민의 정부는 1998년 ‘벤처특별법’ 4차 개정을 통해 실험실 및 교수의 창업을 가능케 하고 창업 자본금을 2000만원으로 낮췄다. 2000년에는 ‘벤처촉진지구’를 도입해 지방 벤처기업을 육성했다. 무기명 장기채 발행으로 9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3억원씩 지원했다. ●휴맥스·안철수연구소 ‘DJ 키즈’로 IT를 필두로 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환경기술(ET)·문화기술(CT) 등 5개 신기술 산업은 국민의 정부 이후 줄곧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윤태식 게이트’ 등 벤처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권력형 비리가 발생하고, 벤처 거품 붕괴에 따라 코스닥 시장이 대폭락하는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국민의 정부 5년 동안 2만개의 벤처기업이 생겨났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린 벤처기업이 202개나 될 만큼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1999년 6월 포털 ‘네이버’를 앞세워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NHN은 지난해 매출 1조 2081억원을 올렸다.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대명사인 ‘리니지’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 전세계 셋톱박스 시장을 호령하는 휴맥스, 인터넷 세계의 보안을 책임지는 안철수연구소 등도 김 전 대통령 집권 때 성장한 대표적인 ‘DJ 키즈’다. 김성곤 이창구 윤설영기자 window2@seoul.co.kr
  • 임금인하 압박, 이번엔 은행 차례?

    임금인하 압박, 이번엔 은행 차례?

    올 상반기 시중은행 실적은 둔화됐지만 인건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공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임금 삭감 조치에 이어 은행권에 대해서도 임금인하 압박이 가해질지 주목된다. ●금융당국 “공기업 이어 은행도 동참을”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기업 등 6개 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1조 2906억원에 이르렀다. 직원 수가 총 8만 988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순익은 1594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순익(6385만원)과 비교하면 4분의1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기업 2731만원, 우리·외환·신한은 각 2000만원대, 국민은행은 1500만원대였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13 52억원 적자를 기록해 1인당 1313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해당 은행들의 1인당 평균 인건비는 3577만원으로 1인당 순익의 배를 웃돌았다. 은행원들이 상반기에 급여 등으로 평균 3500만원 이상을 받고도 절반 수준의 순익조차 내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는 상반기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은행들이 대규모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을 쌓아야 했고, 낮은 기준금리로 인해 제대로 된 이자이익을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몇년 간 효자노릇을 해오던 펀드 판매수수료가 증시 하락으로 줄어든 것도 은행원들의 생산성을 끌어내렸다. 이 때문에 은행권에 대한 임금 인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공기업들이 신입직원 초임을 삭감하고, 임원들도 자진 삭감 내지 반납한 만큼 은행권도 이런 흐름에 동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은행 “한국만 수익성 하락하나…”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정도의 경영내용이라면 하반기 들어 시중은행들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앞서 금융연구원은 하반기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상장기업에서만 부실대출이 1360억원 늘고, 2%포인트 오르면 1530억원으로 늘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익(예대마진)만으로는 덩치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고, 이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임금 삭감 등 스스로에게 메스를 들이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당국도 이런 시각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노사협의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그동안 은행권이 지나치게 고임금체계를 유지한 데다 실적 부진 질책과 이에 따른 구조조정 압력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올 상반기 실적을 좋게 포장한 정황도 일부 포착된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이 연말 부실채권비율 1%를 목표로 제시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여부 확인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은행측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임금이 전반적으로 높고 사회적 책임에 둔감하다는 지적은 아프게 받아들이겠지만 금융위기 상황에서 수익성이 떨어진 것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라면서 “금융 인재를 키우기 위해 높은 임금을 제시하는 것이 꼭 나쁘다고 할 수만은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행정플러스] 주방용 오물분쇄기 집중 단속

    다음달부터 인터넷 쇼핑몰, TV 등에서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의 판매·광고나 사용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법으로 금지돼 있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이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9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판매·광고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용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불법 판매광고를 하다가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갈아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1985년부터 시판이 허용됐으나 하수도에 쌓여 악취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돼 1995년부터 판매와 사용을 금지시켰다.
  • 영등포 노마진장터 ‘상인·주민 윈윈’

    영등포 노마진장터 ‘상인·주민 윈윈’

    태풍 ‘모라꼿’의 간접 영향으로 하루종일 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 11일. 궂은 날씨에도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 7번 출구 광장에는 싸고 질 좋은 물건을 사러 우산을 쓰고 나온 주민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영등포구가 지역의 전통시장 8곳과 합심해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을 이윤 없이 원가로 판매하는 ‘노마진 장터’날이었다. 시중에서 1만 5000원 정도 하는 포도 1상자와 복숭아 1상자가 각각 원가인 9000원에, 1만원이 넘는 11㎏짜리 수박 1통도 7000원에 팔렸다. 일부 주민들은 재래시장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놀라면서도 품질에 대해 불안해 했다. 그러자 장터 홍보를 위해 이곳을 찾은 김형수 구청장이 설명햇다. “이곳에서 파는 제품의 품질은 영등포구가 보증합니다. 저를 믿고 사셔도 됩니다.” ●경기불황 이기려 재래시장과 합심 영등포구와 지역 재래시장이 손잡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노마진마켓이 지역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매달 한 차례씩 지역의 8개 전통시장 상인들과 손잡고 구청 앞마당에서 노마진마켓을 운영한다.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고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는 취지다. 노마진장터는 영등포시장(영등포동), 영신상가(영등포동), 영일시장(문래동), 조광시장(영등포동), 대신시장(신길동), 사러가시장(신길동), 우리시장(대림동), 남서울상가(영등포동) 등에서 각각 2~3개 업체가 참여한다. 판매 물품은 생선류, 해산물, 야채, 과일, 건강식품, 화훼, 밑반찬, 떡, 생활용품과 의류 등 100여종류로 다양하다. 지난 6월 시범 운영 뒤 주민들의 반응이 좋자 구는 지난달부터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여는 정례 행사로 만들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1000명 넘는 주민들이 찾는다. 하루 매출만 2000만원이 넘어 그야말로 ‘문전성시’다. 상인들 입장에서는 남는 게 없는 ‘노마진’이지만 큰돈 들이지 않고 재래시장 홍보에 성공해 만족하는 분위기다. 김숙희 구 지역경제과장은 “식품의 경우 반드시 국산만을 취급하도록 하고 있으며 구에서 품질과 가격 등을 사전 점검해 우수한 제품만을 선정해 팔고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상태”라고 말했다. ●외국어로 흥정하면 값 더 깎아줘 특이하게도 이곳에서는 영어 등 외국어로 가격 흥정을 하면 값을 3% 정도 깎아준다. 외국인들의 방문을 유도해 이곳을 관광상품으로 만들려는 구의 홍보전략이다. 이미 구에서는 장터 상인들에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6개국 언어로 된 간단한 비즈니스 회화를 가르쳤다. 세계 굴지의 유명 브랜드 의류도 원가인 1만원 정도면 살 수 있어 중국 및 동남아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대량 구매해 본국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내기도 한다고 구 지역경제과 박상흠 팀장이 설명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노마진마켓을 통해 주민들이 질 좋은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고 대형 할인점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비싼 차값·충전소 해결이 시장석권 열쇠

    시보레 볼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만든 야심작이다. 연비가 98㎞/ℓ로 측정돼 ‘꿈의 차’로 평가 받는다. 우리나라로 치면 휘발유 1ℓ 주유로 서울에서 천안까지(95㎞) 달릴 수 있는 셈이다. 현재 가장 연비 효율이 높은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보다 4배 이상 효율이 높다. 볼트의 고연비 비결은 뭘까. 볼트는 휴대전화처럼 전기를 충전해 배터리를 돌리고 휘발유 겸용 1000㏄ 터보엔진을 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이다. 배터리로만 주행하면 최대 64㎞를 달릴 수 있고, 배터리 충전량이 바닥나면 가솔린 엔진이 돌면서 배터리를 재충전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10V 전압으로 8시간, 240V 전압으로는 3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161㎞다. 그러면 볼트는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환경 규제로 전기차 상용화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 석권을 위해서는 ▲경제성 ▲내구성 ▲인프라 구축 등 여러 관문을 넘어야 한다고 분석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볼트의 소비자 가격이 2000만원대로 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가격의 40∼50%는 배터리 값으로 사고나 파손시 소비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10년 이상 장기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볼트가 본격 양산되는 2년 뒤에는 전기료가 지금보다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고 전기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볼트의 양산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GM대우는 2011년께 볼트 양산 모델 10대를 국내로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아직까지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경쟁하기에는 힘이 부치는 실정이다. 이제 막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으며 친환경차 시장에 진입했다. 일본·유럽 등 주요 경쟁 업체들이 주력하는 가솔린·디젤 하이브리드차 시장에는 아직 발을 들이지 못했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기술은 상용화의 중간 단계”라면서 “2012년까지 전기차에 가까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박동복·송현경씨 등 ‘대한민국 명장’ 12명 선정

    박동복·송현경씨 등 ‘대한민국 명장’ 12명 선정

    종자 분야 박동복(55·제일종묘농산 대표), 자수공예 분야 송현경(64·여·수향한국전통자수 대표), 피아노조율 분야 유구영(68·숙명여대 전속 피아노조율사), 시계수리 분야 최창묵(54·탑타임 대표)씨 등 12명이 2009년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20년 이상 근속한 이들 중 해당 분야 최고의 기능인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명장과 우수지도자, 중소기업 우수기능인 등 2009년도 최고 기능인 116명을 선정, 발표했다. 1986년부터 선정된 대한민국 명장은 올해까지 총 475명이 됐다. 종자 분야 박 명장은 한국 최초로 종자부문 자격증 그랜드슬램(종자기능사, 종자산업기사, 종자기사, 종자관리사, 종자기술사) 달성자이며 개인 육종가로서는 최다인 약 270종의 신품종을 육성했다. 전통자수 분야 송 명장은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대를 이어 3대째 전통자수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56회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시계수리 분야 최 명장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불모지나 다름 없는 시계분야에 출전해 유일하게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으며, 피아노조율 분야의 유 명장은 41년간 조율사로 일하면서 피아노조율협회를 창설하고 자격검정체계를 만든 공을 인정받았다. 명장은 증서와 휘장, 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되고 선정 이후 동일직종에 계속 근무할 경우 매년 기능장려금(95만~285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우수지도자 4명에게는 장려금 500만원, 중소기업 우수기능인 100명에게는 장려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 2개월만에 0.01%P ↑…금리인상 신호탄?

    은행권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대출금리 인상의 신호탄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존 대출자들은 긴장에 빠졌다. ●주택대출 고정금리 7%대 진입 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고시금리는 연 2.68~4.38%로 최근 0.01%포인트 올랐다. 이 은행의 변동금리가 올라간 것은 지난 6월8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신한과 우리은행도 최근 변동금리를 0.01%포인트 올려 각각 연 3.22~4.52%, 3.32~4.62%로 고시했다. 지난 두 달 동안 2.41%로 요지부동이었던 3개월 CD 금리는 2.42%로 0.01%포인트 높아졌다.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 상승폭은 더 크다. 지난주 국민은행의 주택대출 고정금리는 1주일 동안 0.23%포인트 올랐다. 금리는 넉 달 만에 최고 7%대로 진입했다. 신한은행도 4주간 0.36%포인트 올랐고, 우리은행은 2주 만에 0.48%포인트 높아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7월 말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7조 2000억원 규모다. 금리가 0.01%포인트만 오른다고 해도 가계의 이자 부담이 연간 340억원가량 늘어난다. 신규 대출자 부담은 더욱 크다. 국민은행의 신규 대출 적용 금리는 변동금리 연 4.92~5.42%, 고정금리 연 7%대 초·중반으로 고시금리에 비해 최고 2.24%포인트 높다. 신한과 우리은행도 각각 신규 대출자에게 1.30%포인트와 1.60%포인트 높은 금리를 받고 있다. ●대출한도 축소… 신규 대출 부담 신한과 우리은행도 신규 대출자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자에 비해 금리를 최고 1.30%포인트와 1.60%포인트 올려 받고 있다. 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을 대출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셈이다. 최근 우리, 신한, 농협 등은 모기지신용보험을 활용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늘리는 대출 상품을 없앴다. 사실상 방 1칸당 지역별로 1400만~2000만원씩 대출금액이 줄어든 셈이다. 신한은행, 농협 등은 이달 초부터 모기지신용보험 연계 주택대출을 중단했다. 국고채 금리 등 국내 실세 금리도 일제히 상승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난 6일 연 4.49%로 4.50%까지 육박했다. 이는 전저점인 지난달 13일 연 3.91%에 비해 0.58%포인트 급등했다. 같은 기간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4.95%로 0.54%포인트 상승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다시 꿈틀

    한동안 주춤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4%, 전세가는 0.05% 올랐다. 지난 주 0.08% 하락했던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0.16%나 올랐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쉬워지면서 이들 주택의 보유자들이 매도호가를 높였기 때문이다. 규제 완화 수혜단지인 잠원동 우성 112㎡가 5500만원 오른 8억 8000만~9억 5000만원, 잠원동 한신6차 115㎡가 5000만원 오른 8억 8000만~9억 7000만원이다. 상도동 일대 아파트값도 상승했다. 급매물이 정리되자 매도자들이 가격을 상향 조정하면서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 상도동 중앙하이츠빌 72㎡가 3000만원 오른 3억 6000만~4억 1000만원, 삼성래미안3차 76㎡가 1500만원 상승한 4억 5000만~5억원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접한 염창동 일대 아파트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염창 삼정그린코아 79㎡가 2000만원 오른 3억 5000만~3억 80000만원, 극동 상록수 85㎡는 1500만원 상승한 2억 7000만~3억 1000만원선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클린턴 방북 비행기·비용 할리우드 제작자가 제공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이번 방북에 쓰인 비행기는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인 스티븐 빙의 소유로 확인됐다. 26시간 비행에 쓰인 연료비 10만달러(약 1억 2000만원)를 포함, 해당 비용도 그가 지불할 예정이다. 식사제공과 위성전화 사용 등에도 5만달러에서 10만달러가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AP통신은 이 항공기를 관리하는 애브제트사의 마크 풀크러드 회장의 말을 인용, 5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억류됐다 풀려난 여기자 로라 링은 미국 도착 직후 빙과 그의 승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어떤 표식도 없는 민간인 소유의 항공기를 쓰고, 돈도 민간인이 부담함으로써 미 행정부는 이번 방문이 인도주의적 방문임을 거듭 강조한 셈이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민영,이찬 등에 위자료 청구 소송

    이혼 및 폭행 공방을 벌였던 탤런트 이민영과 이찬이 다시 법정에서 만날 전망이다.두 사람의 폭행 항소 공판이 끝난 지 1년 7개월 만이다.또 지난 1월 이민영과 전 올케의 폭행 사건 재판에 이찬이 증인으로 나서며 재회한 지 7개월만이다. 이민영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이찬과 기자·네티즌 등 4명을 상대로 총 2억 30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이민영은 “이찬의 폭행으로 인해 결혼생활이 파탄됐다.”며 “결혼 전 폭행에 대한 위자료와 입원 치료비,기자회견에 따른 명예훼손 위자료 등 총 7억 608만원 중 일부인 1억 3000만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모 통신사 기자를 상대로도 “혼인 및 파탄의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며 5000만원을 청구했다.네티즌 2명도 같은 이유로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했다.이민영은 이들에 대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혼과 폭행사건과 관련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민영측은 “5개월 전 이찬 측이 이민영 소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6000만원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송 취하를 기다렸지만 답변이 없어 명예회복을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함께 소송 대상이 된 네티즌은 일반 네티즌이 아니다.”라며 “3년 동안 수천 개의 악플을 동시다발적으로 남겼다.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악플을 남겨 어쩔 수 없이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대법원은 지난 2월 5차례에 걸쳐 이민영 등을 비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 위반 등)로 기소된 40대 네티즌 박모씨에 대해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이찬측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라며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모기지보험 연계 주택대출 잇따라 중단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기 위해 모기지신용보험 연계 대출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농협은 5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 연계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키로 했다. 은행들은 대출받은 집이 경매로 넘어갈 때 세입자에게 최우선으로 돌려줘야 하는 임차보증금(방 1칸당 140 0만~2000만원)을 제외한 금액만 주택담보대출로 빌려주게 돼 있다. 예를 들어 2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담보인정비율(LTV) 50%를 적용하면 대출한도액은 1억원이지만, 실제로 나가는 대출액은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최대 80 00만원 정도이다. 이 경우 대출액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은행들은 지금까지 서울보증보험의 모기지신용보험을 활용해 대출 한도액까지 모두 빌려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축소 요구로 모기지보증보험 연계 대출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맹정주 강남구청장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맹정주 강남구청장

    “남은 1년에도 저출산 대응 방안을 확대하고 보육과 교육문제 해결에 온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4일 “강남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질 좋은 보육과 교육을 받아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 16개고교 명문고로 맹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저출산 대책과 각종 공교육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도 강남구가 발표한 저출산 대책은 다른 자치구에서는 쉽사리 따라하기조차 어려울 만큼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출산 장려를 위해 둘째 아이 100만원, 셋째 아이 500만원, 넷째 아이 1000만원, 다섯째 아이 2000만원, 여섯째 아이 이상 3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지원 규모 등에서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맹 구청장은 보육·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도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육아에 조금도 지장을 받지 않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 16개 일반 고교를 특수목적고나 자립형사립고에 뒤지지 않는 명문고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년까지 이들 고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비 등에 4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학교’와 ‘온종일 학교’(방학 기간 중 운영), 중학생을 위한 ‘방과후 거점학교’ 등 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려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방송을 통한 대입 강의는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맹 구청장은 “공교육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학교들이 능력 있는 선생님을 초빙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노후아파트 재건축 등 역점 그의 또 다른 역점사업은 은마·개포 아파트 등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과 한전 이전 부지 개발. 맹 구청장은 특히 구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삼성동 한전 이전부지 개발과 관련, “서울시내 최고 요지에 자리잡고 있는 한전 이전부지는 넓은 부지의 노른자위 중에서도 노른자위 땅”이라며 “이 땅만 개발되면 그 즉시 지하철 삼성역 주변이 아시아 최고의 상업 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강남구는 아직도 제 욕심만 차리는 부자 동네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그것은 강남구가 지금껏 보여준 나눔과 봉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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