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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생존자 82%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손해배상소송 선택

    세월호 생존자 82%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손해배상소송 선택

    세월호 생존자 82%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손해배상소송 선택 세월호 생존자 82% 배상금 신청 세월호 생존자 157명 가운데 129명(82%)이 배상금을 신청했다. 세월호특별법에 따른 배·보상금 신청접수는 추석연휴 다음날인 30일 종료된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생존자 43명이 전날 배상금을 신청했다. 사망자 304명 가운데 배상금 신청자는 184명(61%)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111명의 유족과 생존자 20명은 배상금을 신청하지 않고 정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재판을 통해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겠다”며 소송을 선택했다. 정부 배상금을 받으면 민사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생겨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없다. 해수부는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며 “이 경우 결정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고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배상금 수령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화해의 효력이 생기지 않는다”며 “소송을 하더라도 일단 기한 내에 배상금을 신청해두는 것이 피해자들에게 유리하다”며 모든 피해자들의 신청을 권유했다. 한편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전날 제12차 심의를 열어 사망자 11명에 대해 42억 3000만원의 배상금과 5억 3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 등 총 47억 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단원고 희생자의 경우 1인당 4억 2000만원 안팎의 배상금과 5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된다. 유족 가운데 이혼한 부모 등이 상속분에 따라 배상금·지원금 일부만 신청한 경우가 있다. 생존자 9명에게는 배상금 7억원과 위로지원금 9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들 고통 오죽할까”… 가든파이브 상인 2000명 십시일반

    “청년들 고통 오죽할까”… 가든파이브 상인 2000명 십시일반

    “힘들다 힘들다 해도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았던 때는 없었어요.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의 고통은 오죽할까 싶었죠. 청년들이 사회에 나오기도 전에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주자고 의기투합했습니다.”(모상종 가든파이브 상인 관리단 회장)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상인 2000명이 24일 우리은행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통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기부 협약식을 체결한 모 회장은 “외환위기 때 온 국민이 발 벗고 나서 금 모으기 운동을 하지 않았느냐”며 “소액이지만 상인들이 십시일반하면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가든파이브는 2003년 청계천 복원 계획에 따라 당시 청계천에 있던 상인들을 위해 송파구에 조성한 대체 상가다. 기부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신문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청년희망펀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상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부에 동참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순식간에 가든파이브 입점 상가 5300곳 중 2000곳이 손을 들었다. 전날 저녁 상인들에게 가입 희망 연락을 받은 이 행장은 다음날 일정을 취소하고 가든파이브로 달려갔다. 이 행장은 “지난 5월 메르스 감염 환자가 가든파이브 식당가를 찾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상인들의 동참이 더 값지게 느껴진다”면서 “청년 취업난을 고민하는 상인들의 진심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동참 행렬도 줄을 이었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가 농협은행 국회지점을 찾아 희망펀드 가입 신청서에 각각 서명했다. 금융권에선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이 희망펀드에 가입했다. 가수 주현미, 프로골퍼 박인비도 동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세월호 생존자 82% 유족 61%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손해배상소송 선택

    세월호 생존자 82% 유족 61%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손해배상소송 선택

    세월호 생존자 82% 유족 61%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손해배상소송 선택 세월호 생존자 82% 배상금 신청 세월호 생존자 157명 가운데 129명(82%)이 배상금을 신청했다. 세월호특별법에 따른 배·보상금 신청접수는 추석연휴 다음날인 30일 종료된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생존자 43명이 전날 배상금을 신청했다. 사망자 304명 가운데 배상금 신청자는 184명(61%)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111명의 유족과 생존자 20명은 배상금을 신청하지 않고 정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재판을 통해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겠다”며 소송을 선택했다. 정부 배상금을 받으면 민사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생겨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없다. 해수부는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며 “이 경우 결정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고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배상금 수령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화해의 효력이 생기지 않는다”며 “소송을 하더라도 일단 기한 내에 배상금을 신청해두는 것이 피해자들에게 유리하다”며 모든 피해자들의 신청을 권유했다. 한편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전날 제12차 심의를 열어 사망자 11명에 대해 42억 3000만원의 배상금과 5억 3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 등 총 47억 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단원고 희생자의 경우 1인당 4억 2000만원 안팎의 배상금과 5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된다. 유족 가운데 이혼한 부모 등이 상속분에 따라 배상금·지원금 일부만 신청한 경우가 있다. 생존자 9명에게는 배상금 7억원과 위로지원금 9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난 속 줄사표… ‘오지’ 무주 태권도원은 유배지?

    취업난 속 줄사표… ‘오지’ 무주 태권도원은 유배지?

    전북 무주군에 건립된 태권도원에 근무하는 태권도진흥재단 직원들이 줄사표를 내고 떠나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서울 관악갑) 의원이 내놓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태권도진흥재단 재직자는 48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부족하다. 특히 직원의 54%인 26명은 재직 기간이 2년 미만이다. 이같이 태권도진흥재단이 새내기들로 채워진 것은 직원들의 사직 행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13년 4월 서울에서 무주로 이전한 이후 직원의 80%인 45명이 퇴사했다. 이전 첫해에 13명, 다음해에 16명이 그만뒀다. 올 들어서도 16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재단 직원들의 줄사표는 박봉과 열악한 정주 여건 때문이다. 평균 연봉은 4000만원으로 대한체육회나 국민생활체육회에 비교해 1000만~2000만원가량 적다. 특히 전북에서도 오지로 분류되는 무주는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이 가장 열악하다. 더구나 무주군에는 진흥재단 직원들의 사택조차 없어 주거비를 개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취업난 속에 진흥재단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직장 분위기도 흐트러져 업무 역량이 약화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2년 남짓 남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게 중론이다. 유 의원은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세월호 생존자 82% 유족 61%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재판을 통해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

    세월호 생존자 82% 유족 61%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재판을 통해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

    세월호 생존자 82% 유족 61% 배상금 신청…사망자 111명 유족·생존자 20명 “재판을 통해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 세월호 생존자 82% 배상금 신청 세월호 생존자 157명 가운데 129명(82%)이 배상금을 신청했다. 세월호특별법에 따른 배·보상금 신청접수는 추석연휴 다음날인 30일 종료된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생존자 43명이 전날 배상금을 신청했다. 사망자 304명 가운데 배상금 신청자는 184명(61%)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111명의 유족과 생존자 20명은 배상금을 신청하지 않고 정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재판을 통해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겠다”며 소송을 선택했다. 정부 배상금을 받으면 민사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생겨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없다. 해수부는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며 “이 경우 결정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고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배상금 수령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화해의 효력이 생기지 않는다”며 “소송을 하더라도 일단 기한 내에 배상금을 신청해두는 것이 피해자들에게 유리하다”며 모든 피해자들의 신청을 권유했다. 한편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전날 제12차 심의를 열어 사망자 11명에 대해 42억 3000만원의 배상금과 5억 3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 등 총 47억 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단원고 희생자의 경우 1인당 4억 2000만원 안팎의 배상금과 5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된다. 유족 가운데 이혼한 부모 등이 상속분에 따라 배상금·지원금 일부만 신청한 경우가 있다. 생존자 9명에게는 배상금 7억원과 위로지원금 9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복주택 입주 대학생 보증금 대출 만 25세 → 만 19세로

    행복주택 입주 대학생에게 지원되는 버팀목전세자금 지원대상이 만 25세에서 19세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9·2대책’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대학생에 한해 30일부터 단독가구주 버팀목대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대출상한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 조정, 전세보증금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국토부는 갓 입학한 대학생들은 행복주택에 당첨돼도 보증금을 마련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LH공공임대주택에 신규 입주할 때 계약금의 70%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해 주기로 했다. 계약금 또는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주택도시기금 버팀목대출은 임차인이 계약금(보증금의 5% 이상)을 내고 나서 잔금에 대해서만 대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금이 임차인의 동의를 받아 임차인의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을 양도받아 담보를 취득하기 때문에 임차인은 수수료를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장 블로그] ‘폐쇄 위기’ 국내 유일 사립 특수학교, 공립화로 새 출발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의 한 학교에서는 의미 있는 개교식이 열렸습니다. 전국 166개 특수학교 중 유일하게 개인이 운영해 온 ‘서울명수학교’가 ‘서울다원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했습니다. 1968년 처음 문을 연 이 지적장애 특수학교에는 현재 초·중·고 과정 등 16학급에서 지적장애 학생 97명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명수학교는 설립자에 이어 장남 최모씨가 운영해 왔으나 학교 재산을 둘러싸고 최씨 형제 간에 민사소송이 장기화되면서 분쟁을 겪었습니다. 발단은 최씨가 2010년 형제들과 공동명의로 돼 있는 토지에 국고 26억원을 지원받아 지은 신축 교사를 자신의 명의로 등록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를 알게 된 형제들이 부지사용에 대한 임대료 2000만원을 매달 제공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최씨가 소송에서 패소해 임대료를 지급할 처지에 놓이게 되자 경영난을 이유로 들어 지난해 4월 일방적인 학교폐쇄를 서울시교육청에 통보해 이곳을 아끼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이 나섰습니다.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명수학교를 공립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형제들 공동명의로 돼 있는 학교부지 매입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개교 일정이 몇 차례나 미뤄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다원학교의 교육목표는 ‘즐거운 배움, 아름다운 도전, 함께 나아가는 다원교육’입니다. 여러 어려움을 딛고 다시 문을 연 다원학교의 학생들이 이날 힘차게 불렀던 교가처럼 ‘푸른 꿈 굳센 용기’와 ‘참된 뜻 밝은 희망’을 품고 ‘서로를 사랑하며’, ‘너와 나 손을 잡고’ 앞으로 가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농협은행 ‘더나은미래예금’ 특별금리 제공 NH농협은행이 팔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 ‘더나은미래예금’을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으로 가입하면 최고 0.15% 포인트의 특별금리를 더 제공한다. 가입 금액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제공된다. 이 상품의 기본 금리는 1년 만기 1.41%(9월 16일 기준)이며 우대 금리로 최대 0.5% 포인트가 주어진다. 특별금리까지 추가될 경우 금리는 최고 2.06%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특별 판매 기간 동안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이 상품에 가입,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권(3만원, 100명), 베이커리 모바일쿠폰(2만원, 100명)을 증정한다. ●신협 ‘CU big Life 체크카드’ 판매 신협이 ‘CU big Life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가맹점(주요·특화서비스 가맹점 제외)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0.2%를 현금으로 돌려받는다(캐시백)는 점이다. 또 기존 신협 체크카드에는 없던 7가지 혜택을 추가했다.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3~5%를 되돌려 받는다. 주유소에서는 ℓ당 40원(월 2회 제한)을 환급받고 영화관에서는 3000원 현장할인(월 1회) 된다.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해도 월 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캐시백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30만원 이상 써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중소형주 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인도 중소형 포커스 펀드’를 출시했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제외한 종목 중에서 앞으로 대형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도 법인이 현지에서 운용하는 ‘이머징블루칩펀드’와 동일하게 설정, 운용된다. 해당 펀드는 지난 15일 기준 최근 1년간 17.06%, 3년간 145.26%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미래에셋 인도 중소형 포커스 펀드’는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대신증권 불스(Bulls) 실전 투자대회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2015 대신 불스(Bulls) 실전투자대회’를 새달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주간 연다. 참가자들은 예탁자산 규모에 따라 5000만원·2000만원·100만원의 투자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미국주식 투자대회와 모바일 투자대회도 있다. 5000만원 투자대회 수익률 1위 7000만원 등 각 대회 1위에게 총 1억 3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중 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주어지는 상금과 상품권까지 포함하면 총 2억 3340만원이 상금으로 나왔다. 신청은 오는 12월 4일까지 가능하다.
  • [사설] 청년펀드, 온국민이 관심갖고 참여해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지난 21일부터 정부가 5개 시중 은행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펀드 모금을 시작하면서 공직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은행을 통해 기부를 받아 공익신탁 형태의 ‘청년희망펀드’(가칭)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의 큰 얼개를 만들어 놓았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익성을 살리면서 공정·투명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공익신탁 형태로 운용하겠다고 한다. 기부자들에게 일반 펀드처럼 수익이 배분되진 않지만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15%, 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청년펀드는 청년구직자와 불완전취업 청년(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으로 1년 이상 취업), 학교 졸업 뒤 1년 이상 취업을 하고 있지 못한 청년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이미 KEB하나은행을 통해 일시금 2000만원과 매월 월급의 20%인 34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면서 1호 가입자가 됐다. 뒤이어 황교안 국무총리도 일시금 1000만원과 월급의 10%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등 금융계 인사도 동참했다. 이어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종교인과 박세리 선수 및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 체육인들도 가입 의사를 밝히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청년펀드에는 외환위기 이후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의 불씨를 살려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청년 고용 문제가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과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도 일깨워 준다. 청년펀드가 성공하려면 먼저 사회지도층이 앞장서야 한다. 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일반 국민들의 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관제펀드’니 또 하나의 ‘준조세’니 하는 비판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그러나 강제성이 없는 자발적인 참여라는 원칙을 지키면 문제가 안 된다. 외환위기 때의 금 모으기 운동은 국민 스스로 벌인 자발적 운동이어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박 대통령이 설립을 지시한 지 이제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청년펀드는 과제가 많다. 모금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얼마를 쓰겠다는 구체적 계획은 물론 모금 목표액과 기간, 신탁운영 기간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정해야 한다. 청년실업 해소라는 취지에 걸맞은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운용계획도 필수적이다. 비슷한 캠페인이 겪은 시행착오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소상공인과 빈곤층의 자활을 목표로 출범한 미소금융의 잘한 점, 못한 점을 참고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캠페인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청년실업은 한두 해 안에 해소될 문제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온 국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이 청년펀드가 성공할 절대적인 조건이다.
  • ‘심상정 사자후 동영상’ 확산…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 장관, 자격 없다” 일침

    ‘심상정 사자후 동영상’ 확산…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 장관, 자격 없다” 일침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편 움직임을 두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유튜브를 통해 이른바 ‘심상정 사자후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심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정부가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에 관해 질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 심 대표는 이 장관에게 “장관도 임금피크제에 동참하고 계시냐”고 물은 뒤 “도대체 양심이 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 이 ‘짝퉁’ 임금피크제, 이게 임금상한제인데 왜 이 사회에서 고액 연봉(임금) 받는 사람들은 포함 안 시키느냐”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장관은 왜 (연봉) 1억 2000만원을 다 가져가고 국회의원은 1억 4000만원을 다 받아야하느냐”면서 “5000~6000만원 받는 늙은 노동자들, 3000만원짜리 청년 연봉 받는 일자리 만들어내라고 하면서 왜 이 자리(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고액 임금을 다 받아가느냐”고 거듭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럽에 ‘살찐 고양이’의 살을 드러내는 것이 고통분담”이라면서 “졸라맬 허리띠도 없는 사람들이 무슨 고통분담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정부가 결단만 하면 할 수 있는 게 많다”면서 “청년고용의무 할당제 5%만 시행해도 23만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고, 대기업 사내유보금 1%만 조세로 걷어도 6조원인데 왜 안 하냐, 왜 못하냐”고 질책했다. 심 대표는 이어 “(월) 200만원도 못 받는 940만 노동자들은 졸라 맬 허리띠가 없다”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게 아니라 목을 조르는 것이다.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 장관, 자격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지 이틀째인 23일 오후 현재 조회수 17만 4000여건을 넘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젊은층 실손의료보험 기본… 중년 간병인 지원보험 추천

    젊은층 실손의료보험 기본… 중년 간병인 지원보험 추천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3월 모 제약회사에 입사한 김출발씨. 27세의 적잖은 나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보험이 없다. 경제적 여력도 없었지만 금융지식도 없어 무엇부터 어떻게 들어야 할지 막막하다.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저축성이니 보장성이니 딱히 필요한 게 무엇인지도 감이 잘 안 온다. ‘아 몰랑’ 자포자기 직전의 김씨를 위해 ‘연령별 맞춤 보험 가입요령’을 짚어봤다. [10~20대] 보험은 ‘해약하면 밑지는 장사’다. 평생 유지를 목적으로 최소한의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실제 낸 의료비 중 80%를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사들이 손해율(받은 보험료 중 지급된 보험금 비율)이 높다고 아우성일 만큼 평생 아프지 않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10대의 경우엔 성인에 비해 다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실손, 간병, 암보험 등 웬만한 손해보험 상품에 하루 입원하면 몇 만원씩 보험금을 주는 입원일당 특약이나 상해 및 질병으로 수술 시 별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술 특약을 추가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일상배상책임보험도 있다. 이것도 손해보험상품에 특약으로 붙여 가입할 수 있다. 우연한 사고로 다른 사람에게 물질적으로나 신체적 피해(배상책임손해)를 입혔을 때 최대 1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30대] 재무설계를 기초로 한 보험가입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가정을 이루는 시기인 만큼 실직, 질병 등으로 수입이 끊겼을 때를 대비해 가족을 위한 안전망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다. 우선 노후를 대비해 가입하는 저축성 연금보험을 눈여겨볼 수 있다. 복리의 힘으로 은퇴자금을 만들 수 있어 30대 초반이 가입 적령기다.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 또는 세액공제 등의 추가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정 나이 이후 종신으로 받거나 일정한 기간 동안 해마다 일정 금액을 받는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도 있다. 최근엔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생전에 연금 등 생활비를 받아 쓸 수 있는 신(新)종신보험도 나왔다. 단 보상액이 크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고 오랫동안 부어야 하는데 해약하면 돈을 많이 떼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보험료가 비싼 종신보험보다는 정기보험이 더 인기다.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까지만 보장을 받는 보험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면, 가장의 활동 시기(유족의 경제력이 없는 시기)까지, 즉 대략 60세 전후까지 사망 보장을 받는 형태다. [40~50대] 기본적인 보험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 시기에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은 질병에 관한 위험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은 간병인의 도움이 꼭 필요한 만큼 가족을 위해서라도 가입을 생각해 볼 만하다.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나 간병비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아예 간병인을 지원해 주는 보험도 있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작은 병도 큰 병이 될 수 있는 만큼 각종 질병이나 상해 후유장해 특약도 이 시기에 고려해 볼 만한 담보 중 하나이다. 후유장해란 추간판탈출증, 인공관절수술, 치매, 당뇨합병증, 암 절제술, 시력저하, 치아결손 등 질병이나 상해에 대해 치료한 후 영구적으로 남아 있는 후유증을 뜻한다. [60~70대] 최근엔 수명 연장과 통계의 발달로 인해 노인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늘었다. 만일 실손의료보험이 없다면 50~75세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실손의료보험’이 있다. 물론 보험료가 비싸고 가입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로워 건강할 때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병원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치과 치료비에 대해 보장해 주는 치아보험도 있다. 치아의 부식에 대한 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보험이다. 대개는 40~55세에 가입이 가능하지만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김민석 더블유에셋 영업지원실장은 “80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암보험도 출시됐다. 가족력이 있다면 1000만~2000만원의 암 진단금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만능통장’ ISA에 채권형펀드·ELS 담으면 절세 효과 커

    저금리 시대 재테크의 핵심은 ‘절세’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이라도 세금을 많이 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내년에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기대가 크다. ISA는 예·적금,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펀드(ELF), 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다만 이 상품이 올해 말로 사라지는 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의 뒤를 이어 서민 절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입 대상의 확대다. 재형저축, 소장펀드가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ISA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를 모두 아우른다. 다만 직전연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본인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라면 분리과세하이일드채권형펀드 또는 보험차익 비과세제도를 활용해 보자. ISA는 절세 상품이지 비과세 상품은 아니다. 이익과 손실을 따져 순이익 200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준다. 200만원을 초과하면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분리과세는 ISA에서 얻은 수익을 다른 소득과 합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가입한도는 연 2000만원이다. 5년간 최대 1억원을 납입할 수 있다. 다만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에 이미 일정 금액을 불입하고 있다면 ISA 한도는 그만큼 줄어든다. 반면 내년 도입 예정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한도는 ISA와 별개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2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해외펀드는 ISA보다는 전용펀드 계좌에 담는 게 유리하다. 주의할 점은 기존에 가입하고 있던 펀드 등을 ISA로 옮기는 게 아니라 ISA 계좌에서 새로 가입한 펀드에 대해서만 세제혜택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자금을 가지고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중간에 해지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국내주식형펀드는 ISA 계좌에 담는 순간 세제 혜택에서 불리해진다. 이미 주식매매차익 및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소장펀드에 담는 게 낫다. ISA에 꼭 담아야 할 상품으로는 채권형 펀드와 ELS 등이 꼽힌다. 이 상품들은 15.4%의 소득세를 내는 상품이라 절세 효과가 크다. 2018년까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할 필요는 없다.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집필부터 검정까지 총체적 난국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놓고 정치·사회적 논란이 거세다. 역사가 정치적 이념과 사관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큰 분야이다 보니 접점을 찾기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어떻게 봐야 할까. 현행 역사 교과서 검정 시스템이 집필에서부터 검정 과정까지 ‘총체적 난국’이라는 지적은 여야 공통이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이 교육부 등에서 제출받은 검정 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역사 교과서 집필자에 대한 자격 기준이 없다. 집필 기준 또한 구속력이 없는 가이드라인에 불과했다. 2013년 검정 과정을 거친 고교 한국사 교과서 한 권당 집필자는 평균 7.3명에 그쳤다. 교과서 400페이지를 기준으로 1인당 평균 57페이지씩이다. 교사 단 7명이 자신의 시대별, 분야별 전공을 뛰어넘어 반만년의 역사 전체를 저술했다는 의미다. 집필자에 대한 처우도 열악하다. 교육부는 집필자 1인당 인세를 재료비, 인쇄제조비, 일반관리비, 발행자 이윤을 모두 더한 값의 9분의1 수준으로 권고한다. 한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경우 3만부를 발행해 2000만원이 산출됐다. 이를 9등분하면 1인당 222만원씩 배당된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집필자에 대한 인세 배분, 계약금 등이 출판사별로 제각각”이라면서 “교사 대부분이 교과서 집필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이는 집필진의 질과도 연결된다. 학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역사학자들은 이런 열악한 처우 탓에 집필진 참여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집필자의 정치적 편향성도 문제로 지적된다. 2013년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집필자 59명 중 36명(61%)이 이른바 진보 성향의 단체에 속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경력은 전교조 소속,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 국가보안법 폐지 및 이명박 정부 비판 시국선언 참여자 등이다. 들쑥날쑥하고 짧은 집필 기간도 문제다. 2012년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 기간은 7개월이었지만, 2013년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 기간은 1년 4개월이었다. 집필이 일과 외 시간이나 휴일에만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집필 시간은 더욱 짧다. 일각에서는 ‘족보’를 통한 교과서 베끼기가 이뤄진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집필 이후 검정 과정에도 문제가 적잖다. 2013년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기초조사’와 ‘본심사’ 기간은 4개월에 불과했다. 검정 인력도 부족해 1권당 3명의 연구위원을 위촉해야 하지만 실제는 평균 1.7명 배정에 그쳤다. 인건비도 턱없이 낮다. 위원별·시대별 전공 분포도 고르지 않아 심도 있는 검정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실제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오류가 수정·보완된 건수는 2013년 8월 30일부터 지난해까지 2736건에 달했다. 검정위원들이 내용이 아닌 오타 수정만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역사 교과서 39권이 출원돼 38권(97.4%)이 검정에 합격했다. 검정이 형식적으로 이뤄졌다는 얘기다. 책 1권당 2000만원에 이르는 검정수수료 전액을 출판사가 부담한다는 것도 문제다. 서 의원은 “검정 심사를 국가 예산 지원 없이 출판사가 낸 돈으로만 운영하다 보니 검정 부실이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MOON’ PGA 투어챔피언십 뜬다

    ‘MOON’ PGA 투어챔피언십 뜬다

    새달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막하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출전이 확정된 배상문(29)이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를 놓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벌인다. 배상문은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7251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도 범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오버파 283타,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친 배상문은 그러나 순위를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에서 28위가 돼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한국 국적의 선수가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한 것은 2011년 최경주(45·SK텔레콤), 양용은(43) 이후 4년 만이다. 이 경기에서는 제이슨 데이(호주)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 시즌 5승째를 올렸다. 6타 차 선두로 여유 있게 4라운드를 시작해 대니얼 버거(미국·16언더파 268타)를 2위로 따돌렸다. 상금은 148만 5000달러(약 17억 2000만원)다. 데이는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과 함께 최근 20년간 한 시즌에 5승 이상을 올린 선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새로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를 뛰어넘어 1위에 올랐다. 호주 선수가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그레그 노먼, 애덤 스콧에 이어 세 번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연봉 이미 반납한 KB·신한·하나금융지주 고민끝 찾은 ‘청년희망펀드’ 해법은

    연봉 이미 반납한 KB·신한·하나금융지주 고민끝 찾은 ‘청년희망펀드’ 해법은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희망펀드’에 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금융권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 펀드가 나오기 전에 이미 연봉의 30%를 반납해 신규 채용 재원에 쓰기로 했기 때문이다. 더 반납하자니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르고, 그렇다고 ‘모른 척’하자니 가시방석이다. 해법도 연봉 반납을 맨 처음 결의한 KB·신한·하나 등 3대 금융지주에서 먼저 나왔다. 이들 3개사는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참 방법에 저간의 ‘고민’이 묻어난다. 이미 연봉을 10~30% 자진 반납하기로 한 지주사 회장, 계열사 사장, 전무급 이상 임원은 기존 반납분의 절반을 펀드에 내기로 했다. 나머지 절반은 당초 계획대로 자체 채용 확대에 쓴다. 기존 연봉 반납분을 쪼개 이쪽저쪽에 쓰기로 한 것이다. ‘새로 돈을 내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는 시선을 의식한 듯 윤종규 KB, 김정태 하나, 한동우 신한 회장은 1000만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각각 별도 기부하기로 했다. 종전 연봉 반납에 참여하지 않았던 상무급 임원들도 펀드에 일정액을 내기로 했다. 연봉 20%를 반납하기로 한 이광구 우리은행장도 일시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박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SK그룹 지원 활동은

    SK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농촌형 창조경제 모델’의 전진기지가 돼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 개관 전인 지난해 10월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세종시가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그 성공 모델을 국내외로 확산하는 농업 창조경제의 메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SK는 그룹 최고 경영진이 이끄는 ‘창조경제혁신추진단’ 지원 아래 세종혁신센터에서 ‘신(新)농사직설’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농업에 적용한 스마트팜과 두레농장 등 사업이다. 스마트팜은 벌써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으로 딸기 농사를 지은 10개 시범 농가의 성과를 평가해보니 생산성은 22.7% 늘었고, 노동력과 생산비용은 각각 38.8%와 27.2% 줄었다. SK는 내년부터 스마트팜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수산업, 축산업, 임업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연동면에 8250㎡ 규모로 들어서는 ‘창조형 두레농장’은 지능형 영상보안장비, 태양광 발전시설, 스마트 로컬푸드 등을 아우른다. 노인과 여성도 공동 작업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업형 창조경제 모델로 주목받는다. SK는 또 입주 업체에 혁신센터 사무실 무상 제공은 물론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모두 200억원에 이른다. SK 임직원 등 전문가들이 1대1 맞춤식 컨설팅으로 창업을 돕고, 공동 사업과 국내외 투자유치도 이끌어준다. 입주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맘껏 시험할 수 있도록 두레농장에 ‘테스프 랩’도 만든다. SK는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와 특허기술까지 공유하고 농업 관련 공모전, 기술매칭, 멘토링,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끌어 농업형 창조경제를 일구겠다는 각오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세 품귀에 서울서 경기도로… “차라리 대출받아 집 산다”

    전세 품귀에 서울서 경기도로… “차라리 대출받아 집 산다”

    “3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 좀 찾아주세요.” “전세 아파트는 아예 없어요. 월세나 반전세밖에 없고, 그나마 가격이 계속 오르니 빨리 계약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세입자들이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전세 아파트를 찾아 달라고 매달리고 있다. 10월 말로 전세 기간이 만료돼 새 전셋집을 찾고 있다는 김성숙씨는 “이달 주말 내내 중개업소를 헤매고 있다”고 말했다. 개포동 대치 아파트 39㎡를 2억 8000만원에 전세로 살고 있는 김씨는 집주인이 전세 기간을 연장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가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 김씨는 전셋값이 올랐다기에 7월부터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2000만원 올려주고라도 눌러앉고 싶다고 부탁했지만, 반전세나 월세만 원하는 주인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집주인은 보증금 2억원에 월 50만원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월세 50만원은 중학생 아들 한 달 학원비에 해당한다. 추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50만원은 너무 큰 부담이라 만사 제쳐두고 중개업소를 찾고 있다. 이따금 전세 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보증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같은 크기의 이 아파트 전셋값은 3억 2000만원 정도에 나와 있다. 아무래도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나 단독주택을 골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집값·전셋값 상승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하남시. 덕풍동 한솔리치빌 1단지 84㎡ 매매가는 3억 2000만원, 전세가는 2억 9000만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연초보다 매매가는 2000만~3000만원, 전셋값은 3000만원가량 올랐다. 상승률은 매매가보다 전셋값이 더 가파르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3억원짜리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는 노순영씨는 “월세로 살든지, 전세보증금을 3000만원 올려 달라는 집주인의 고집에 하남까지 전셋집을 알아보러 왔다”며 “전셋집은 어렵사리 구했지만 출퇴근 시간이 40분은 더 걸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집주인의 월세 강요에 어쩔 수 없이 전세 보증금을 올려 주고라도 이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의 현주소다.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상가주택을 1억 8000만원에 전세로 살고 있는 최인훈씨도 집주인이 월세를 고집하는 바람에 이사를 가야 한다. 2년 전 서울 사당동에서 살다가 전세 보증금 인상을 견디지 못해 안양으로 밀려난지 두 번째 겪는 설움이다. 전·월세에 시달리는 세입자들이 아예 아파트를 사 보려고 하지만 그 역시 만만치 않다. 상승률이 전셋값보다는 완만하다지만 서울·수도권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곳의 아파트값은 연초보다 10% 정도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5억원짜리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성모씨는 2년마다 반복되는 보증금 인상 요구에 아파트를 구입하기로 결심하고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를 찾았다. 이의동 광교 힐스테이트 84㎡ 시세는 6억 6000만원 안팎. 김씨는 보증금을 빼고도 1억 5000만원을 융자받아 이자(50만원 정도)를 내더라도 반전세를 사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용어 클릭] ■전월세 전환율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교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전환 상환이 6.0% 이하로 적용돼 있다.
  • 김하늘 일본 첫 승

    김하늘 일본 첫 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입생’ 김하늘(27·하이트진로)이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하늘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 아이치 컨트리클럽(파72·6374야드)에서 끝난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하늘은 2위권에 1타 앞선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 내며 J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440만엔(약 1억 4000만원)이다. 8언더파 공동 1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하늘은 1번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3번(파5), 7번(파4)홀에서 1타씩 줄인 뒤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파4)까지 각각 4타와 3타를 줄여 우승권으로 치고 올라온 신지애(27·스리본드)와 마쓰모리 아야카(21)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났지만 이후 두 타를 더 줄여 되레 둘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일본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2011년과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제패했던 김하늘은 국내 투어 통산 8승을 일궈낸 뒤 올 시즌 J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톱10’ 성적을 고작 한 차례밖에 내지 못하는 등 일본 무대 적응력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날 우승으로 그동안의 염려와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한편 박성현(22·넵스)은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2·64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상금 1억 2000만원을 보탠 시즌 상금 5억원으로 상금 랭킹 5위 안으로 진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단독] 전세 품귀에 서울서 경기도로… “차라리 대출받아 집 사겠다”

    [단독] 전세 품귀에 서울서 경기도로… “차라리 대출받아 집 사겠다”

    “3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 좀 찾아주세요.” “전세 아파트는 아예 없어요. 월세나 반전세밖에 없고, 그나마 가격이 계속 오르니 빨리 계약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세입자들이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전세 아파트를 찾아 달라고 매달리고 있다. 10월 말로 전세 기간이 만료돼 새 전셋집을 찾고 있다는 김성숙씨는 “이달 주말 내내 중개업소를 헤매고 있다”고 말했다. 개포동 대치 아파트 39㎡를 2억 8000만원에 전세로 살고 있는 김씨는 집주인이 전세 기간을 연장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가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 김씨는 전셋값이 올랐다기에 7월부터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2000만원 올려 주고라도 눌러앉고 싶다고 부탁했지만, 반전세나 월세만 원하는 주인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집주인은 보증금 2억원에 월 50만원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월세 50만원은 중학생 아들 한 달 학원비에 해당한다. 추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50만원은 너무 큰 부담이라 만사 제쳐두고 중개업소를 찾고 있다. 이따금 전세 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보증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같은 크기의 이 아파트 전셋값은 3억 2000만원 정도에 나와 있다. 아무래도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나 단독주택을 골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집값·전셋값 상승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하남시. 덕풍동 한솔리치빌 1단지 84㎡ 매매가는 3억 2000만원, 전세가는 2억 9000만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연초보다 매매가는 2000만~3000만원, 전셋값은 3000만원가량 올랐다. 상승률은 매매가보다 전셋값이 더 가파르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3억원짜리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는 노순영씨는 “월세로 살든지, 전세보증금을 3000만원 올려 달라는 집주인의 고집에 하남까지 전셋집을 알아보러 왔다”며 “전셋집은 어렵사리 구했지만 출퇴근 시간이 40분은 더 걸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집주인의 월세 강요에 어쩔 수 없이 전세 보증금을 올려 주고라도 이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의 현주소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상가주택을 1억 8000만원에 전세로 살고 있는 최인훈씨도 집주인이 월세를 고집하는 바람에 이사를 가야 한다. 2년 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살다가 전세 보증금 인상을 견디지 못해 안양으로 밀려난지 두 번째 겪는 설움이다. 전·월세에 시달리는 세입자들이 아예 아파트를 사 보려고 하지만 그 역시 만만치 않다. 상승률이 전셋값보다는 완만하다지만 서울·수도권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곳의 아파트값은 연초보다 10% 정도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5억원짜리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성모씨는 2년마다 반복되는 보증금 인상 요구에 아파트를 구입하기로 결심하고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를 찾았다. 이의동 광교 힐스테이트 84㎡ 시세는 6억 6000만원 안팎. 김씨는 보증금을 빼고도 1억 5000만원을 융자받아 이자(50만원 정도)를 내더라도 반전세를 사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용어 클릭] ■전·월세 전환율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교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전환 상한이 6.0% 이하로 적용돼 있다.
  • 김하늘 일본 첫 승 신고…JLPGA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입생’ 김하늘(27·하이트진로)이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하늘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 아이치 컨트리클럽(파72·6374야드)에서 끝난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하늘은 2위권에 1타 앞선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 내며 J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440만엔(약 1억 4000만원)이다. 8언더파 공동 1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하늘은 1번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3번(파5), 7번(파4)홀에서 1타씩 줄인 뒤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파4)까지 각각 4타와 3타를 줄여 우승권으로 치고 올라온 신지애(27·스리본드)와 마쓰모리 아야카(21)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났지만 이후 두 타를 더 줄여 되레 둘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일본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2011년과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제패했던 김하늘은 국내 투어 통산 8승을 일궈낸 뒤 올 시즌 J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톱10’ 성적을 고작 한 차례밖에 내지 못하는 등 일본 무대 적응력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날 우승으로 그동안의 염려와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한편 박성현(22·넵스)은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2·64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상금 1억 2000만원을 보탠 시즌 상금 5억원으로 상금 랭킹 5위 안으로 진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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