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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순천, 전남 관광대상 평가 대상 수상

    광양시가 전남도에서 주관한 2015년도 전남 관광대상 B그룹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관광대상은 관광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A·B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그룹별로 대상, 최우수,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A그룹 대상은 순천시가 선정됐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관광수용태세, 관광자원 개발, 관광마케팅 활동, 관광시책 추진 등 11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해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로 결정했다. 시는 구봉산 전망대, 망덕포구 명소화 사업 등 주요 관광지를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특색 있는 관광지로 조성했다. 화장실, 주차장,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다국어 관광 안내표지판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잘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음식점·숙박업소에서 개인 찬기 사용, 메뉴판, 숙박요금표, 다국어 관광안내책자 비치 등 관광 안내서비스와 친절·청결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들어설 전남도립미술관과 전남 동부권 예술고, 사라실예술촌 등과 연계한 백운산권역과 섬진강권역, 도심권역별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모님, 회사차 몰면 세금폭탄 맞아요

    사모님, 회사차 몰면 세금폭탄 맞아요

    가구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사장은 1억원짜리 외제차를 법인 명의로 구매해 개인적으로 사용해 왔다. 세제 혜택이 커서 3~4년마다 차를 바꾸는 게 좋을 정도였다. 하지만 내년부터 1억원짜리 새 차를 뽑아 이처럼 ‘무늬만 회사차’로 쓰면 첫해에 법인세만 최대 528만원을 더 내야 한다. 지금까지는 감각상각비(2000만원)와 차량 운영비(1400만원)가 모두 비용으로 인정돼 세금을 덜 냈지만 앞으로는 운행 기록을 작성하지 않고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에만 가입했을 경우 1000만원만 비용으로 인정받는다. 단 쏘나타급 이하 차량은 세금이 늘어나지 않는다. ‘만능통장’인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에 담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은 예·적금과 예탁금, 환매조건부 채권·증권, 부동산투자회사(REITs) 증권 등으로 확정됐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의 ‘2015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입법예고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월 29일부터 시행된다. 업무용 승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해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는 경비로 인정받지 못한다. 차량 구입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연 800만원까지만 인정받는다.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조건 없이 1000만원까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고급차일수록 경비 인정금액이 줄고 과세 기준금액이 늘면서 세금도 더 많이 내는 구조로 바뀌는 셈이다. 업무용 차량으로 썼다는 운행 기록을 작성하면 관련 비용을 추가로 인정받는다. 2018년부터 목사와 스님 등 종교인 개인이 벌어들이는 수입에 대해서도 소득세율(6∼38%)이 적용된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연소득이 5000만원 이상인 종교인은 (세 부담이) 근로소득자보다 20∼40% 정도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세법 시행령 개정안] 종교인 과세기준 대폭 강화 4000만원 → 2000만원 이하로

    [세법 시행령 개정안] 종교인 과세기준 대폭 강화 4000만원 → 2000만원 이하로

    2018년부터 시행되는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 기준이 당초 정부안보다 강화됐다. 비과세 대상인 필요경비를 차등 적용하는 연소득 기준을 낮췄기 때문이다. 과세 대상은 4만 6000여명, 연간 세수는 100억원대로 추산된다. 1인당 평균 21만 7000원 정도다. ●정부 “연소득 5000만원 근로자보다 부담 낮다” 당초 정부는 연소득이 4000만원을 넘지 않는 종교인에 대해서는 소득의 80%를 필요경비로 인정해 세금을 물리지 않을 방침이었다. 하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2000만원 이하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소득 2000만원 이하는 80% ▲2000만∼4000만원은 1600만원+2000만원 초과분의 50% ▲4000만∼6000만원은 2600만원+4000만원 초과분의 30% ▲6000만원 초과는 3200만원+6000만원 초과분의 20%를 각각 비용으로 인정해 준다. 예컨대 연소득 6000만원인 종교인이라면 3200만원(2600만원+2000만원의 30%)을 공제받는다. 나머지 2800만원의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면 되는 것이다. 원래 정부안대로라면 전체 소득의 60%인 3600만원이 비용으로 인정돼 2400만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됐다. 그렇더라도 근로자보다는 대체로 세 부담이 낮다고 정부는 설명한다. 연간 소득이 5000만원인 4인 가구(자녀 2명)로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 300만원, 기부금·연금계좌세액공제 30만원, 의료비·교육비·보험료세액공제 60만원인 경우 종교인은 결정 세액이 57만원이지만 근로자는 74만원에 이른다. ●퇴직금은 퇴직소득으로 분류… 세 부담 낮춰 과세 종교인의 소속 단체 범위는 종교를 목적으로 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단체와 그 소속 단체다. 근로소득에만 적용되는 공제인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 및 보험료·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본인 학자금, 월 10만원 이하 식비, 숙직료·여비, 종교 의복 등은 비과세 대상이다. 퇴직금은 종교인소득이 아니라 퇴직소득으로 분류해 과세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망원시장, 마포의 새 핫플레이스

    마포구의 전통시장이 젊은이를 끌어들이기 위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망원시장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들을 위한 요리법 및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진열도 바꿨다. 거리에도 눈길을 끌 수 있는 ‘스트리트 퍼니처’(벤치 등 거리에 조성된 작은 공공시설)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지난 18~20일에는 ‘성탄 전야:망원시장 크리스마스 축제’도 고객지원센터에서 열었다. 축제는 젊은이의 입맛에 맞춘 디저트와 간식을 판매하는 ‘망원 달달마켓’, 망원동 주민들이 기부한 상품을 판매하는 ‘망원시장 나눔 좋아요 바자회’, 패션한복 7개 상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팝업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옷차림과 색깔을 조언해 주는 ‘멋 내기 코치’ 프로그램도 운영해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마포구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해 망원시장과 도화동 상점가 2곳이 선정됐다. 시장마다 특색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시장 육성사업을 위해 구는 망원시장과 도화동 상점가에 각각 4억 8000만원과 5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만능통장, 내년 3월 첫선… 농어민도 가입 가능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만능통장, 내년 3월 첫선… 농어민도 가입 가능

    국민의 재산 증식을 위해 도입되는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이르면 내년 3월 첫선을 보인다. 대상자는 2300만명이다. ISA는 여러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넣어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받는 상품이다. →ISA에 누가 가입할 수 있나. -당초 근로자와 사업자로 제한했다가 국회 논의 과정에서 농어민이 추가됐다. 근로자와 사업자는 원천징수영수증과 지급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원 중 1개를 제출하면 된다. 연소득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의 ‘서민형 ISA’에 가입할 때는 소득확인증명서를 추가로 내면 된다. 농어민은 농어업인확인서를 제출한다. 단, 이미 상당한 금융자산을 갖고 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가입할 수 없다. 주부도 가입 자격이 없다. →가입 대상자인지 아닌지 모호해 일단 가입했는데 아닌 경우는 어떻게 되나. -국세청장이 가입 연도의 다음해에 가입 자격을 확인해 준다. 대상자가 아닐 때는 금융기관에 무자격자임이 통보되고 계좌가 해지된다. 감면된 세금은 바로 추징된다. →ISA에 담을 수 있는 금융상품은. -예·적금과 예탁금이 대표적이다. 시중은행과 우체국, 산업은행, 기업은행, 증권금융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등에 예치된 상품이 해당된다.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확정 금리를 얹어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환매조건부 채권이나 증권, 부동산투자회사(REITs) 증권도 담을 수 있다. →비과세 혜택은 얼마나. -연소득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면 이자·배당소득의 250만원, 5000만원 초과는 200만원에 한해 세금을 안 낸다. 초과분에 대해서도 세금을 적게(9% 분리과세) 물린다. 기존 금융상품에서 수익이 500만원 발생하면 세금만 77만원을 내야 하지만, ISA에서는 세금이 29만 7000원으로 줄어든다.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원이며 2018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의무 가입 기간은 5년이지만 총급여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인 경우나 청년(15~29세)은 3년만 넣어도 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하프타임] 다저스 ‘사치세’ 516억원

    류현진이 뛰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사치세’로 역대 최고 수준인 4360만 달러(약 516억 2000만원)를 물게 됐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다저스는 올해 연봉과 수당 등을 합해 총 2억 9790만 달러를 선수 임금으로 지급했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단 연봉 총액을 일정 금액 이상 낸 구단에 사치세를 부과한다. 사치세는 선수 권익과 리그 발전 기금 등으로 쓰인다.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4개 팀에 사치세가 부과했는데 뉴욕 양키스가 2610만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는 180만 달러를 부과받았다.
  • 제2 금융 대출 못 갚은 40대… 법원 “사기죄로 볼 수 없다”

    캐피털 업체 등 제2금융권에서 수천만원을 빌려 갚지 못했다면 사기죄가 성립할까. 법원의 판단은 ‘아니다’였다. 공기업 직원 김모(42)씨는 주식에 손을 댔다가 큰 손해를 봤다. 김씨는 대출까지 받아 주식에 투자했지만 금융기관에 갚아야 할 빚은 1억 1600만원으로 불어났다. 김씨는 결국 지난해 5월 20일 제2금융권인 A캐피털 업체에 대출을 신청했다. A사는 재직증명서 등을 받아 직장과 소득을 확인했다. 김씨는 공기업에 다니며 월수입이 평균 380만원에 이르렀고, 특별한 연체 기록이 없었다. A사는 기존 대출금이 얼마인지 확인한 뒤 김씨의 신용등급을 1등급으로 인정해 2500만원을 빌려줬다. 문제는 지난해 9월 은행에서 받은 직장인우대신용 대출금 기한연장 승인이 거부되면서 발생했다. 은행에 진 빚 2000만원을 한 번에 갚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 김씨의 선택은 개인회생 신청뿐이었다. 법원은 매월 230여만원씩 60개월에 걸쳐 1억 3800여만원을 갚도록 한다는 변제계획안을 인가했다. 이 결정으로 대출 원리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하게 된 A캐피털 업체는 김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자사를 속여 돈을 빌렸다는 것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손승온 판사는 “대출심사를 하면서 김씨의 경제 상태를 충분히 조사했고 대출금을 가로챌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손 판사는 “미회수 위험이 커 고율의 이자를 받는 것”이라며 “대출금을 가로챌 명백한 의도가 있거나 대출관련 자료를 허위로 제출하지 않았다면 범행 의도가 있었다고 쉽게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랑과 나눔의 상징 ‘산타클로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는?

    사랑과 나눔의 상징 ‘산타클로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는?

    사랑과 평화, 나눔의 상징인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는 누구일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가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기부천사’ 박해진이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로 선정됐다. 서종예 실용음악, 방송댄스, 연기, 모델을 전공하는 재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해진은 총 14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박해진은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부산 수해, 독거노인, 환아 등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4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혜심원에 교육비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모교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후배들과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기부와 봉사활동 등으로 최근에는 ‘제1회 행복나눔인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어 유일무이 국민 MC 유재석이 111표를 받아 2위에 선정됐다. 유재석은 그동안 연탄은행에 2000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4000만원, 그리고 아름다운 재단에 15년 이상 매달 500만원 씩을 꾸준히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는 국민MC인 만큼 넉넉한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로 뽑히게 됐다. 3위는 89표를 받은 김연아가 뽑혔다.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그동안 수십억을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서왔다. 피겨 꿈나무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때 1억원, 지난 2013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상금 5000만원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어 4위에는 78표를 받은 기부의 상징 가수 션이, 5위는 67표를 받은 배우 문근영이 각각 선정됐다. 기타의견으로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 방송인 김제동, 다둥이 아빠 배우 차태현 등이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2000만원 시주·공짜 식사… 최윤희 결국 법정에

    2000만원 시주·공짜 식사… 최윤희 결국 법정에

    최윤희(62) 전 합참의장이 전역 두 달여 만에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 혐의로 법정에 선다. 무기중개상 함모(59)씨도 함께 기소됐다. 함씨와 금품거래가 드러난 정홍용(61) 국방과학연구소장과 심모(58)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도 재판에 넘겨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최 전 의장에게 뇌물수수 및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최 전 의장이 함씨와 ‘특수관계’를 맺은 건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전 의장이 해군사관학교장에 재임하던 때다. 함씨는 서울 강남의 본인 소유 레스토랑에 자주 드나들던 최 전 의장 부인 김모씨의 식사값을 수시로 계산해줬다. 둘은 매달 한 번 이상 만났다. 심지어 함씨는 김씨가 다니던 사찰에 2000만원의 거금을 시주하고, 최 전 의장의 공관병을 본인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형성된 ‘특수관계’를 바탕으로 최 전 의장은 5890억원대 ‘와일드캣’(AW159) 도입 과정에서 중개를 맡았던 함씨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최 전 의장은 2012년 2월쯤 ‘와일드캣 실물평가를 못해 성능을 확인 못했다’는 보고에도 박모(57·1심 징역 3년) 소장에게 “문제 없이 통과시켜라”고 지시하고 ‘모든 요구 성능을 충족했다’는 내용의 평가서를 결재했다. 최 전 의장의 부인 김씨 역시 박 소장에게 “미국 것은 절대로 안 돼. 총장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해”라고 노골적으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최 전 의장이 받은 대가는 당시 특별히 하는 일이 없었던 아들의 사업비였다. 함씨로부터 2억여원을 받기로 하고 지난해 9월 먼저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돈이 오간 즈음에 최 전 의장은 함씨와 모두 7차례 통화했고, 합참의장 공관에서 식사를 함께했다고 합수단은 전했다. 최 전 의장은 합수단 조사에서 “아들과 함씨의 거래일 뿐 나와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여러 차례 접촉한 만큼 (최 전 의장이) 금품거래를 몰랐을 리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해 11월 합수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군인과 민간인 등 모두 74명(구속기소 5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전·현직 장성급 군인은 정옥근(63·1심 징역 10년) 전 해참총장을 포함해 11명이다. 연말 활동을 종료하는 합수단은 이후 서울중앙지검에 별도 ‘특별수사부’로 전환돼 공소 유지와 방산비리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심판 매수’ 경남FC, 프로축구 사상 첫 승점 감점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며 심판을 매수한 프로축구 경남FC 구단이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속한 경남FC는 내년 승점을 10점 감점당한 채 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경남FC에 대해 2016년 시즌 승점 10점 감점과 함께 제재금 7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경남FC로부터 돈을 받은 이모 심판 등 이번 사건과 연루된 심판 5명 전원은 K리그에서 영구 퇴출됐다. 아울러 심판들에게 돈 전달을 지시한 경남FC 전 대표이사와 돈 전달을 맡은 코치 등도 K리그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요청했다. 프로축구 출범 이후 구단에 대해 승점 감점의 제재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제재금 7000만원도 역대 최다 금액이다. 현재 상벌 규정에는 심판 매수 등의 경우 최고 제명 처분이 가능하지만 당시 규정으로는 제명이나 자격정지가 없기 때문에 이를 소급해서 적용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이 연맹의 판단이다. 이번 징계는 검찰 조사 결과 경남FC 전 대표이사가 코치를 통해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모씨로부터 소개받은 이씨 등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사실이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경남FC로부터 각각 1800만원과 2000만원을 받은 이씨 등 2명은 구속됐고, 1700만원과 900만원을 받은 또다른 심판 2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정씨는 기소되지 않았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상벌위원회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중징계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대상] 이용환씨, 화훼기술 전수·법인 설립 등 공부하는 농업인

    [농어촌청소년대상-대상] 이용환씨, 화훼기술 전수·법인 설립 등 공부하는 농업인

    ●이용환씨 귀농인의 자녀와 신규 농업인에게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젊은 영농인과 함께하는 화훼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을 활발히 주도하고 있다. 태양광을 이용한 하우스 시공을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는 ‘공부하는 농업인’의 전형으로 꼽힌다. 11년 동안 영농활동을 하면서 태안군 농업대 농업경영과정,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등을 수료해 현실에 맞는 농장경영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사회에서의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태안군수 표창, 서산경찰서장 감사장 등 수상경력은 셀 수 없이 많다. 하우스, 밭, 수도작 및 국화연구회와 화훼작목반을 통한 고품질 화훼 생산으로 연간 1억 2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1개소 500만원 규모의 4H회원 공동과제활동도 열심이다.
  • 현수 잡을 한 수는?

    현수 잡을 한 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콘택트 히터’ 김현수(27)와 ‘빅보이’ 이대호(33)에 대한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에 이어 샌디에이고가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전이 가열되고 있고, 이대호도 복수의 MLB 구단으로부터 연봉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6일 볼티모어의 김현수 영입 경쟁 상대로 샌디에이고를 언급했다.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가 김현수 영입에 나선 유일한 팀이 아니다. 샌디에이고도 비슷한 규모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볼티모어 선은 지난 15일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2년간 연봉 300만~400만 달러(약 35억 4000만~47억 2000만원) 수준에서 입단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을 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로 좌익수로 뛰겠지만 출루율을 볼 때 오리올스의 1번 타자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볼티모어 댄 듀켓 부사장은 이날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자유계약선수(FA) 불펜 투수 대런 오데이 재계약 기자회견에서 좌타자인 김현수 영입에 대해 “우리는 왼손 타자를 찾고 있다. 이번 주에 그 작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티모어에 이어 샌디에이고가 뛰어들면서 김현수 영입전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볼티모어가 코너 외야수의 부재에 고심하는 것처럼 샌디에이고도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좌익수 저스틴 업턴이 FA 시장에 나오면서 김현수를 대안으로 꼽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김현수의 한국 잔류 전망까지 내놓았다. 김현수는 이미 전 소속구단 두산으로부터 역대 FA 최고액을 보장받은 상태다. 김현수가 잔류할 경우 사상 첫 ‘FA 100억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얘기까지 공공연히 나돌았다. 신문은 “한국 구단들은 김현수에게 볼티모어가 제시한 금액 이상을 내놓을 의향이 있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김현수의 거취가 예상보다 빨리 결정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김현수는 돈보다 MLB에서 자신을 시험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NBC 스포츠’는 이날 한국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대니얼 김의 트위터를 인용해 “복수의 MLB 구단이 이대호에게 2년간 연봉 200만~250만 달러 정도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대호가 에이전트를 통해 전달한 희망 조건은 3년간 연봉 500만 달러 선”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청량산괘불탱’ 35억 낙찰… 古미술품 최고가

    ‘청량산괘불탱’ 35억 낙찰… 古미술품 최고가

    한국 불교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이며 보물 제1210호로 지정된 ‘청량산괘불탱’(淸凉山掛佛幀)이 16일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고미술품 최고가 기록인 35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추정가는 40억~50억원이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2년 K옥션 경매에서 34억원에 낙찰된 보물 제585호 ‘퇴우이선생진적첩’이었다. 가로 4.42m, 세로 9.599m 크기의 청량산괘불탱은 화격(畵格) 면에서 우리나라 불교 미술을 대표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괘불’은 불교 야외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를 일컫는다. ‘괘’는 끈 같은 것으로 매단다는 의미이고 ‘탱’은 펼친 그림을 뜻하는 것으로, ‘괘불탱’은 야외에서 열리는 법회에 내걸어 사용하는 부처 그림을 말한다. 청량산괘불탱은 조선 영조 1년(1725년) 5월에 만들어졌다. 꽃비 속에 서 있는 건장하고 자연스러운 보살형 입상인 이 작품은 18세기 괘불의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관을 쓴 보살형이지만 석가불이라는 점을 화기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보살형 보관 석가불이 그려진 괘불은 서너 점밖에 되지 않는다. 청량산괘불탱은 이날 오후 6시 35분쯤 32억원에 경매가 시작돼 1억원씩 오른 가격에 호가되다가 경매 시작 1분이 채 안 돼 35억 2000만원을 부른 전화 응찰자에게 낙찰됐다. 응찰자는 국립기관이 아닌 개인으로, 미술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응찰은 위탁자가 제한을 두지 않음에 따라 개인, 단체 구분 없이 가능했다. 한편, 이날 경매 근현대 편에선 천경자 화백 작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추정가 8억~12억원에 출품된 ‘테레사 수녀’(1977)가 8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현장에선 천경자 화백의 사후 “시장 견인력이 급격하게 많이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김현수, 볼티모어와 협상 중… 2년간 연봉 35억~47억원”

    “김현수, 볼티모어와 협상 중… 2년간 연봉 35억~47억원”

    미프로야구 볼티모어가 김현수(27)와 입단 협상에 나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볼티모어 선’은 15일 “볼티모어가 외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현수와 협상을 벌이며 2년간 평균 연봉 300만~400만 달러(약 35억 4000만~47억 2000만원) 수준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현수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 언급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보도된 것은 처음이다. 2년간 600만~800만 달러는 계약 기간이 짧지만 미네소타에 입단한 박병호의 순수 연봉(4년 12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 신문은 김현수의 ‘콘택트’ 능력에 주목했다. 김현수를 KBO리그 최고의 콘택트 히터라고 소개하면서 “슬러거는 많지만 선구안을 갖춘 콘택트 히터가 없는 볼티모어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KBO리그에서 9년간 뛰며 파워와 선구안을 모두 보여 줬다. 올 시즌 141경기에 나서 타율 .326, 출루율 .438에 28홈런 128타점을 기록했고 10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 삼진은 63개밖에 당하지 않았다”며 선구안을 높이 샀다. 또 “투수 친화적인 구장(잠실)에서 뛰며 28홈런을 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을 칠 수 있을 것”이라며 “좌익수로 뛰겠지만 출루율을 볼 때 오리올스의 1번 타자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KBO리그 9시즌 동안 거의 전 경기에 출전해 ‘철인’이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서울대의대동창회, 남도현- 고원중 교수에 ‘함춘동아의학상’ 시상

    서울대의대동창회, 남도현- 고원중 교수에 ‘함춘동아의학상’ 시상

    서울대의대 동창회(홍정용 회장)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열린 ‘2015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에게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000만원)’을, 고원중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에게 ‘함춘의학상(연구비 1000만원)’을, 박향준 중앙보훈병원 피부과 전문의에게 ‘장기려의도상(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회장 홍정용)는 지난 15일 ‘함춘송년의 밤’ 행사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난 동문교수에게 수여하는 제19회 함춘학술상과 의료봉사에 전념하여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동문에게 주어지는 제1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서울의대 1988년 졸업)가 ‘원발 뇌종양 유전체의 시공간적 진화’에 관한 연구업적으로 함춘동아의학상(상금 3000만원)을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고원중 교수(서울의대 1993년 졸업)는 ‘폐질환에서 주3회 항생제 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구로 함춘의학상(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또 제12회 장기려의도상은 지난 20년 가까이 한센병 환우들의 재활수술 봉사에 헌신해 온 박향준 박사(중앙보훈병원 피부과전문의, 서울의대 1981년 졸업)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장기려의도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는 매년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술연구 분야에서 큰 업적을 달성했거나, 의료봉사 분야에서 모교와 동창회의 위상을 높인 동문을 발굴하여 각각 수여하고 서울의대 동문 모두가 최고의 지성인으로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높여나갈 것을 다짐해 오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서울 금천 무한상상 스페이스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공간

    서울 금천구에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공간이 문을 연다. 구는 16일 금하로에서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 개소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의 ‘팹랩’이나 실리콘밸리의 ‘테크숍’과 같이 생활 주변에 실험실이나 공방시설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물건과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이곳에선 예술가, 전문가 등 기존의 제작자가 아닌 일반 주민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3D프린터나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서 제작할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실시한 2015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에 공모해 서울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시흥2동 주민센터 공간을 활용한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지상 2~4층 616㎡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시제품제작실, 목재공방, 봉제공방, 개인창업공간, 미팅룸, 무한상상 스튜디오, 전시실, 휴게실 등이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 7000만원과 구비 1억 5000만원 등 3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무한상상 스페이스에선 ▲어린이 방송국과 애니메이션 아카데미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두이노 배우기 ▲3D프린터 교육 ▲목공·봉제 교육 등이 이뤄진다. 16일 행사에는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미래부 국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학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선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시설관람 및 장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무한상상 스페이스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아이디어나 상상을 실현시키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 사업이 생활 속의 창조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 “음란물 유포 차단조치 다했다”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 “음란물 유포 차단조치 다했다”

    아동 이용 음란물 유포를 막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이석우(현 조인스닷컴 공동대표) 전 카카오 대표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전 대표 변호인은 1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6단독 신원일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이번 사건의 쟁점은 아동 이용 음란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헌법적 가치와 표현의 자유가 충돌하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변호인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대표로서 아동 음란물 유포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처벌 대상으로 삼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 규정이 모호하고 죄형 법정주의에 따른 명확성의 원칙과 포괄위임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고인은 음란물 유포 차단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다했고 상당한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위법 의식도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17조 1항은 자신이 관리하는 정보통신망에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발견하기 위해 대통령으로 정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발견된 음란물을 삭제하고 전송을 방지 또는 중단하는 기술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온라인서비스 제공자는 3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법 조항은 사전 삭제 및 차단 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대통령령에 위임해 헌법이 규정하는 ‘포괄위임금지’ 원칙에 위배될 여지가 있다는 게 이 전 대표 측의 주장이다. 또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은 범죄의 구성요건과 그 법적 결과인 형벌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도 펼쳤다. 첫 재판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갈렸다. 하나는 관련 법상 처벌 대상인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카카오인데 그 법인 대표자를 처벌하는 게 가능한지 여부다. 또 하나는 관련 법 규정에 음란물 유통을 막기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사전적 기술 조치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만큼 관련 시행령과 규정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재판 시작 10분 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재판 과정에서도 판사의 인정신문 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재판이 끝나고 나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채 법원을 떠났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14일~8월 12일 ㈜카카오의 정보통신망서비스 ‘카카오그룹’을 통해 유포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과 관련, 사전에 전송을 막거나 삭제할 수 있는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4일 불구속 기소됐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의 의무 위반 혐의를 받았다. 법인이 아닌 대표자가 이 혐의로 기소되기는 처음이다. 이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전 대표를 향한 수사와 기소가 지난해 카카오 측이 검찰의 감청 영장 집행에 불응했던 점에 대한 ‘괘씸죄’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산 비리’ 최윤희 前 합참의장 이번주 기소

    ‘방산 비리’ 최윤희 前 합참의장 이번주 기소

    검찰이 최윤희(62) 전 합참의장과 정홍용(61)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방위사업비리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군 고위 인사를 이르면 이번 주 중반쯤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에 연루된 최 전 의장에게 뇌물수수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와일드캣을 우리 군에 중개한 S사 대표 함모(59)씨와 최 전 의장 측의 금품거래가 뇌물 성격이 짙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함씨는 최 전 의장 아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줬다가 1500만원을 돌려받았다. 지난달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최 전 의장은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또 함씨와 금품거래가 드러난 정 소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합수단은 금품 제공자로 지목된 함씨도 함께 기소할지를 검토 중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게시판] 문화재청, KT, 여성가족부, 국민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게시판] 문화재청, KT, 여성가족부, 국민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문화재청은 올해 문화유산교육 사업성과를 평가·공유하기 위한 전국발표대회를 오는 15∼16일과 18∼19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을 비롯한 27개 방문교육 단체와 광주 매곡초등학교 등 21개 창의체험학교, 한울문화재연구원 등 10개 고고학 체험교실 시행기관이다. 심사는 각 단체의 올해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와 당일 발표한 경연자료 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뤄지며, 우수 단체·학교·기관에는 교육부 장관상·문화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KT가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기가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기업이 드론을 이용해 속도전을 펼치는 새로운 스포츠인 드론 레이싱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에 선발된 국내 최정상급 선수 24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가든파이브에 조성된 레이싱 코스에 드론을 띄워 빠른 속도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총상금 2000만원이 걸렸으며,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으로 네이버와 유튜브의 SPOTV 채널로 생중계된다. KT는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드론을 레저로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KT 기가 서비스의 속도를 고객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7일 오전 11시30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열린 문화축제’를 열어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꿈’, ‘끼’, ‘길’이라는 주제로 진로 체험 및 상담 부스가 설치 운영되며 참가 청소년이 끼를 발산하도록 동아리 공연대회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무대도 준비했다. 개그맨 김기열은 ‘나의 길, 내가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시절 진로 선택을 놓고 고민한 경험과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 등을 전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15일부터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한마음 혁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전국 의용소방대원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에는 시도소방본부를 대표하는 36개 팀이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강의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튿날에는 올해 의용소방대 운영 우수사례와 내년 주요사업계획을 공유한다. 올해 우수 의용소방대로 뽑힌 21대는 이번 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위원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와 공동으로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융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문화 융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다.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전통, 새로운 문화’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문화와 기술 간 융복합 우수사례 공유와 발전방향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디어예술계의 선구자인 제프리 쇼 홍콩시립대학 크리에이티브 미디어대 미디어예술 석좌교수와 영국 국립과학기술예술재단에서 주최하는 융합형 창의 축제 ‘퓨처 페스트’의 큐레이터인 팻 케인이 각각 ‘미디어 예술 이후의 예술’과 ‘문화와 기술이 생동하는 역동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시민청에서 열리는 2015 포스트 정책박람회에서 올 한 해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낸 시민들에게 서울창의상 등을 시상하고 다양한 시민 정책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이 가운데 서울형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결식아동 도시락 급식 사업이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서울형 청년 일자리 창출은 자격증 소지자, 수화 가능자, 외국어 능통자 등이 각자 특성을 살려 서울 도시문제, 관광, 공공서비스, 창업 등 각종 서울시 현안 해결과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결식아동 도시락급식 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급식 지원 방식을 전자급식카드에서 도시락으로 전환해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한양대, 신진연구자에 6000만원 통큰 지원

    한양대, 신진연구자에 6000만원 통큰 지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14일 서울 성동구 신본관에서 중견 연구진들과 ‘신진 교수진 연구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지원 협약은 이영무 총장이 지난 2월 제14대 총장 후보 시절 글로벌 연구자 육성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시한 ‘영 패컬티 서밋’ 운영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중견 연구진은 신진 연구진에게 대형 연구개발(R&D) 과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문적 성장을 위한 후견 역할을 하며, 신진 연구진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중견 연구진에 기여하는 등 상호 윈윈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연구진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한양대는 중견 연구진과 신진 연구진의 공동연구팀이 구성되면 신진 연구진에게 사업 신청 자격을 주고, 소정의 심사를 거쳐 2년간 모두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000만원은 중견 연구진이 신진 연구진에게 직접 지원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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