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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 1인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 사과

    성시경, 1인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 사과

    가수 성시경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이 사과했다. 지난 16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2011년 법령에 따라 법인을 설립했으나,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등록 의무가 신설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관련 법령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현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하며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성시경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밟지 않아 불법 운영 중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은 가수, 배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공연 및 활동을 알선하고 지도·훈련·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이 필수다. 미등록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옥주현 이어 성시경도 ‘소속사 불법 운영’…“바뀐 규정 몰랐다”

    옥주현 이어 성시경도 ‘소속사 불법 운영’…“바뀐 규정 몰랐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이어 가수 성시경도 소속사를 불법 운영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성시경의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은 2011년 2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채 운영돼왔다.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친누나 성모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성시경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2018년부터 이 회사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는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대해 에스케이재원 측은 “2011년 2월 당시의 법령에 의거해 법인을 설립했고, 2014년 1월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됐다”며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했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에 앞서 옥주현도 그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와 그가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 모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국민신문고에 옥주현과 그의 소속사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이 접수됐고,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다. 옥주현은 이에 대해 지난 12일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일부 절차 누락이 발생,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했다.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실수를 인지한 후 보완 절차를 밟아 지난 9월 10일 등록 신청을 마쳤고, 현재 등록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 [단독] 비상계엄 다음날 ‘법카’로 샤브샤브 간담회…남북교류협회, 3년간 ‘밥값·인센’ 수천만원

    [단독] 비상계엄 다음날 ‘법카’로 샤브샤브 간담회…남북교류협회, 3년간 ‘밥값·인센’ 수천만원

    윤석열 정부 당시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협회)가 12·3 비상계엄 다음날에도 내부간담회를 갖는 등 3년간 법인카드로 ‘밥값’ 1300여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한 장 분량 보고서’로 성과 논란이 있었지만 기관장에겐 수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실이 확보한 협회 법인카드 지출 내역 및 영수증 자료 등에 따르면 협회는 2022~2024년 3년간 직원간담회, 직원업무협의 간담회 등 명목으로 밥값으로 총 103회, 1312만여원을 사용했다. 협회는 지난해 비상계엄 다음 날 내부 간담회 명목으로 7만 4600원을 샤브샤브 식당에서 썼다. 비상계엄이 있던 12월에만 횟집, 불고기 식당 등에서 13차례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비상계엄이 있었지만 예정된 업무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한 장 분량 보고서’ 등 논란이 제기된 협회가 저조한 성과에도 기관장에 수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책정된 점을 문제 삼았다. 해당 논란은 협회가 2022년 12월 4일~10일 5박 7일 일정으로 대북제재 국제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미국 출장에 2000만원을 들였지만 한 장 분량 수준의 원론적인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지난해 협회의 급수별 총 인센티브 지급 내역에 따르면 기관장은 4200여만원, 1급 450여만원, 2급 1250여만원, 3급 1100여만원으로 책정·지급됐고, 초과근무수당도 급수별로 3급 1200여만원, 4급 940여만원, 5급 490여만원 지급됐다. 현 기준 협회 인원은 30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협회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데 법인카드로 수차례 식사에 혈세를 지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며 “즉각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집행 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 3차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과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 3차 추가 모집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기업이 노사 합의를 통해 ▲주 4.5일제 ▲주 35시간제 또는 36시간제 ▲격주 주 4일제 ▲혼합형 중 하나를 선택해 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임금 삭감 없는 선택형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해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뒷받침하는 정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원(주 5시간 단축 기준)의 임금 보전 장려금이 지원되고, 기업당 2000만원 한도에서 ▲업무 프로세스·공정 개선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도 소재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앞서 1, 2차 모집으로 경기도 내 106개 기업과 1개 공공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4.5일제 시범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희진이의 후배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희진이의 후배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희진이의 후배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0년 전 세상을 등진 딸이 다니던 대학에 20년간 장학금을 기부한 부모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병순(G사진 오른쪽明) 나노하이테크 대표는 15일 한남대를 방문해 이승철 총장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의 딸은 일문과 4학년에 재학 중 지난 2005년 ‘루푸스’라는 희소병에 걸려 가족과 친구의 곁을 떠났다. 당시 딸의 장례식에 참석해 조의금을 냈던 일문과 선후배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낸 것이 인연이 됐다. ‘김희진 장학금’으로 20년간 기부액이 1억 42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전달한 장학금은 100만원씩 20명의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희진 씨를 지도했던 배정열·신민철 교수와 김영아 전공 주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20년간 한결같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학생의 학업과 성장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 체납 차량 실시간 단속해 번호판 떼 간다

    서울 용산구는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단속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입차 알림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등록 절차 없이 불법으로 운행되는 무적 차량과 명의만 빌려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차량 등 차량관련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이다. 용산구는 체납 징수 부서와 주차장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차량 번호를 자동 확인하고, 이를 통해 단속반의 무선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전송돼 입차 즉시 번호판을 떼어 가는 영치가 가능해진다. 영치된 번호판은 구 세무관리과를 방문해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고 반환받아야 한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무작위 순찰 방식과 달리 인력과 장비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체납 차량 징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현재도 자동차세·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상시 단속반을 운영 중이며, 올해 1~8월 약 2억 2000만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 여기에 이번 시스템을 더해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특히 평일 무작위 순찰과 더불어 오후 6시 이후 야간 영치 특별단속도 병행해 체납 징수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4인 가구 건보료 51만원 이하면 소비쿠폰 10만원 받아요

    4인 가구 건보료 51만원 이하면 소비쿠폰 10만원 받아요

    국민 90%에게 22일부터 1인당 10만원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네이버·카카오·토스·국민은행·신한은행 등 16개 앱과 ‘국민비서(www.ips.go.kr)’ 누리집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15일부터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누가 받을 수 있나. A.소득 하위 90%여야 한다. 지난 6월 본인부담 건강보험료가 외벌이 직장 가입자 기준 1인 가구 22만원·2인 가구 33만원·3인 가구 42만원·4인 가구 51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세전 연봉 기준으론 1인 가구 약 7500만원, 2인 약 1억 1200만원, 3인 1억 4200만원, 4인 1억 7300만원 이하다.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와 자녀 1명의 3인 가구는 4인 가구(51만원) 기준이 적용된다. 건보료 기준을 충족해도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원(공시가격 약 26억 7000만원 상당 부동산)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Q.주소지가 달라도 한 가구인가. A.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묶이면 같은 가구다. 부모는 세대가 따로면 피부양자여도 다른 가구로 본다. 맞벌이 부부는 원칙적으로 별도 가구로 보지만, 부부 건보료 합산 기준이 소비쿠폰을 받기에 유리하면 같은 가구로 인정한다. Q.신청·사용 기간은. A.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쓰지 않은 잔액은 소멸한다. Q.어디서 쓸 수 있나. A.연 매출 30억원 초과 대형 매장은 제외되지만, 지역 지역생활협동조합은 예외다. 군인은 복무지 인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Q.신청 링크를 보내주나. A.아니다.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100% 스미싱 범죄이니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 ‘건물주’ 장성규 “아내에게 알아서 써 했더니…월 카드값 2000만원 나왔다”

    ‘건물주’ 장성규 “아내에게 알아서 써 했더니…월 카드값 2000만원 나왔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가정에서 경제 주도권을 갖고 돈 관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장성규의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는 ‘아내들이 싫어하는 남편 취미 1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성규는 부부 경제권을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되자 “나는 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관리해야 한다는 주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경제학과를 나왔고 원래 주식을 대학교 때부터 동아리 하면서 했다. 부동산에도 관심이 많다”며 “아내한테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냐고 물었는데 관심이 없었다. 그러면 내가 하겠다고 해서 모든 돈을 내가 관리한다”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아내에게 생활비나 용돈은 어떤 식으로 얼마큼 주냐”는 질문에 “아내한테 원하는 만큼 알아서 쓰라고 카드를 줬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가 쓰는 카드 내역이 나한테 문자로 오게끔 해놨었다”며 “혹시나 카드를 잃어버렸는데 모르는 사람이 썼을 때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여러 가지 생각했을 때 이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이후 아내가 ‘이것 좀 안 하면 안 되냐. 신경 쓰인다’고 해서 문자 알람을 없앴다”라며 “없애고 난 다음 달에 아내가 한 달에 2000만원을 썼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물론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를 다 포함해서 2000만원이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장성규는 때마침 아내로부터 전화가 와 통화를 시작했다. 그가 아내에게 “당신 이야기하고 있을 때 전화가 왔다. 돈 이야기 좀 했다”고 말하자 아내가 한숨을 깊게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9년 프리를 선언했다.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딩을 65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청담동 건물 시세는 1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삼부토건 ‘키맨’ 이기훈, 두번째 구속심사 포기… 영장 발부 가능성

    삼부토건 ‘키맨’ 이기훈, 두번째 구속심사 포기… 영장 발부 가능성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검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두번째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이 부회장이 소명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데다 도주 이력이 있는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현재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영장실질심사는 인권 보호 차원에서 피의자가 법관을 대면하고 자신의 입장을 소명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피의자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소명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법원은 김건희 특검이 제출한 수사 기록과 증거만을 토대로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삼부토건 및 웰바이오텍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2023년 5~9월 삼부토건 경영진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종했다는 내용이다. 또 웰바이오텍도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건희 특검은 이 부회장을 의혹의 핵심 인물로 보고 지난 7월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같은달 17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그대로 잠적했다. 미체포 피의자에 대해서는 시간 여유를 두고 영장심사가 열리는 틈을 노려 달아난 것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도주했다고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추적에 나섰다. 긴급 공개수배도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경기 가평, 전남 목포, 경북 울진, 충남, 경남 하동 등을 전전하며 특검의 추적을 따돌리다 도주 55일 만인 지난 10일 오후 6시 14분쯤 목포의 한 빌라에서 검거됐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그간 다소 주춤했던 특검의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를 토대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김건희 여사에게까지 수사의 연결고리가 뻗어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계좌 관리를 맡은 인물로,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멋쟁해병’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아내 명의 계좌로 2023년 웰바이오텍 주식을 거래해 하루 만에 약 2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누린 정황도 포착됐다. 그러나 주가조작과 관련한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한 특검은 이 전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했다.
  • [Q&A] ‘국민 90%’ 2차 소비쿠폰 누가 못받나…고액자산가·고소득자 기준은?

    [Q&A] ‘국민 90%’ 2차 소비쿠폰 누가 못받나…고액자산가·고소득자 기준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 가구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되,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고 1인 가구·맞벌이 가구에 특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12일 정부의 발표를 토대로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소득 하위 90%는 어떻게 정하나.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를 토대로 산정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준표’를 따른다. 본인과 가구원의 건강보험료를 합한 금액이 기준보다 이하일 경우 지급 대상이다. 직장 가입자 기준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등이다. 월 소득(세전)으로 환산하면 ▲1인 가구 620만원 ▲2인 가구 930만원 ▲3인 가구 1184만원 ▲4인 가구 1438만원 이하일 때 지급 대상이 된다.” Q. 고액 자산가 기준은.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 초과할 경우다. 예컨대 공시가격 약 26억 7000만원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 예금과 투자금을 각각 10억원 이상 보유해 이자·배당(2% 가정)으로 연 2000만원 이상을 얻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 Q. 1인 가구 특례는 무엇인가. “1인 가구는 청년과 고령층 비중이 높아 소득·건보료 기준이 낮다. 동일 기준 적용 시 적게 포함될 수 있어 직장가입자 기준 연 소득 약 7500만원(건보료 22만원)을 선정 기준으로 정했다.” Q.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 특례는. “돈을 버는 사람(소득원)이 2인 이상이면 ‘다소득원 가구’로 본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지난해 종합소득과 금융소득 합산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소득원으로 본다.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1명’ 기준을 적용한다. 예컨대 직장인 맞벌이 부부가 있는 4인 가구는 4인 기준(51만원)이 아니라 5인 기준(60만원)까지 건보료가 높아도 지급된다.” Q. 가구는 어떻게 구성되나. “지난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본다. 단, 다른 주소지라도 배우자·자녀가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으면 같은 가구로 본다. 반면 부모·형제자매는 다른 주소지에 등재돼 주민등록표상 세대가 분리돼 있으면 별도 가구로 본다. 예를 들어, 대전에 사는 부부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자녀는 3인 가구로 구성되며, 수원에 거주하는 소득이 없는 부부의 부모는 별도 2인 가구로 본다.” Q. 최근 혼인·이혼·출생·사망 등으로 가족 변동이 있다면. “기준일(6월 18일) 이후 10월 31일까지 발생한 혼인·이혼·출생·사망은 이의신청하면 된다. 기간 내 혼인한 경우 하나의 가구로, 이혼 시에는 별도 가구로 인정된다. 출생자는 지급 대상에 포함되고 사망자는 제외된다.” Q. 소득 감소로 건보료 조정을 원한다면.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감소했다면, 이의신청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직장가입자인지 지역가입자인지에 따라 절차가 다르므로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고객센터에서 안내받아야 한다.” Q. 1차 때 이의신청했는데 다시 해야 하나. “사유와 시점에 따라 다르다. ‘해외체류 후 귀국’(8월 29일까지 인용)이나 ‘출생, 세대주 변경’(9월 5일까지 인용)된 경우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다만 출생으로 가구원이 늘어 지급 자격이 달라진 경우는 재신청해야 한다.” 22일부터 신청…시행 첫 주는 요일제Q. 지급 대상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국민 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오는 15일부터 대상자 여부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 국민은행 등 17개 모바일 앱이나 국민 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차에 이미 알림을 신청했다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Q. 신청은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 “신청 기간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첫 주(9월 22일~9월 26일)에는 요일제가 시행된다. 출생 연도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9개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지역사랑상품권 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에 접속해 대상자 여부를 조회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Q. 군 복무 중인 경우, 복무지에서 쓸 수 있나. “가능하다. 현역복무확인서를 지참해 복무지 주민센터에서 관외 신청을 하면 된다. 이 경우 복무지 지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받으며, 주소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월급 620만원 넘는 ‘나혼자 산다’ 직장인, 소비쿠폰 못 받는다

    월급 620만원 넘는 ‘나혼자 산다’ 직장인, 소비쿠폰 못 받는다

    오는 22일부터 전 국민의 90%에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이 공개됐다.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는 월 소득 620만원, 4인 가구는 1438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액 자산가는 제외되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기준이 완화됐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대상 가구는 지난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우선 정부는 소득 하위 90%를 선별하기에 앞서 고액 자산가를 제외했다. 지난해 가구원의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한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 이 경우 해당 가구원 전체가 제외된다. 2인 이상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1명 추가고액 자산가에 해당하지 않는 가구 중 지난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라면 지급 대상이 된다. 직장 가입자 기준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이하로, 월 소득으로 환산하면 ▲1인 가구 620만원 ▲2인 가구 930만원 ▲3인 가구 1184만원 ▲4인 가구 1438만원 이하다. 지역 가입자는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1만원 ▲3인 가구 39만원 ▲4인 가구 50만원 이하 등이다. 가구 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혼합가입자의 경우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2만원 등이다. 청년층과 고령층이 많은 1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기준 연 소득 7500만원까지 기준을 완화했다. 자녀 교육비 부담이 큰 2인 이상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예컨대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가 있는 4인 가구는 4인 기준(51만원)이 아닌 5인 기준(60만원)이 적용된다. 배경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직무대리 복지정책관은 브리핑에서 “1인 가구가 지급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고려해 직장가입자 기준 연 소득 약 7500만원 수준을 선정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를 선별해 지급하는 만큼 지급 대상인지를 사전에 안내한다. 국민 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2차 지급 대상자 해당 여부,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1차 신청과 마찬가지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지급하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통해 되살아난 내수 회복의 분위기가 2차 지급을 통해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국민이 신청·지급사용 전반의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스피 최고치에 웃은 李대통령… 100일 만에 970만원 수익 올린 듯

    코스피 최고치에 웃은 李대통령… 100일 만에 970만원 수익 올린 듯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코스피 덕에 이재명 대통령도 상당한 투자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통령이 지난 5월 말 코스피 지수 추종 상품에 투자한 뒤 계획대로 매달 적립식 매수를 이어왔다면, 11일 기준 100일 만에 약 970만원의 평가이익을 올리게 된다. 수익률로는 약 22.5%다. 이 대통령은 5월 28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라이브 방송에서 “1400만 개미와 한 배를 탔다”며 증권 계좌를 공개했다. 계좌에는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 2000만원, 코스닥150 ETF 2000만원, 적립식 코스피200 ETF 100만원 등 총 4100만원이 담겼다. 그는 매달 100만원씩 5년간 적립해 1억원 규모로 투자금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공개 당시 계획대로라면, 100만원씩 3개월간 추가 매수를 진행해 원금은 4300만원으로 불어났다. 이를 기준으로 평가액은 약 5270만원, 수익은 약 970만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코스피200 ETF는 2000만원이 2558만원으로 늘어 27.9%(558만원)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닥150 ETF는 2000만원이 2352만원으로 증가해 17.6%(352만원)의 수익률을 거뒀다. 적립식 코스피200 ETF 역시 300만원이 360만원으로 불어나 60만원의 차익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정치가 정상화되는 것만으로 시가총액이 300조~400조 원이 늘었다”면서도 “주식시장 정상화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업 이익이 늘면 그때부터 다시 또 한 단계 더 우리 주식시장이 업될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도 주식 투자 동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매달 ETF 투자로 19.85%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추가로 5000만원을 고배당 ETF와 코스피·코스닥 ETF에 나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책 입안자의 직접 투자는 시장과 정책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긍정적 선례”라고 평가했다.
  • 中企기술 뺏으면 과징금 20억원… 피해 증거 확보도 지원한다

    작년 299건… 승소율 33% 그쳐‘한국형 증거개시제’ 도입 추진법원 지정 전문가가 현장 조사손배 범위 확대 개발비도 배상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피해 입증을 돕는 제도를 마련하고 손해배상 범위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보호에 속도를 낸다. 처음 시행하는 만큼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상생협력법을 개정해 2027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299건의 기술 침해 사건이 발생했고, 기업당 평균 손실은 약 18억 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피해 기업들이 실제 소송에선 무너지는 일이 잦다. 민사소송 1심 판결까지 1년 이상 걸리고 승소율은 32.9%에 불과하다. 지난해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평균 8억원이지만, 인용액은 평균 1억 4000만원(17.5%)에 그쳤다. 정부는 상생협력법을 고쳐 수·위탁 관계에서 기술을 훔치면 최대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는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만 부과할 수 있다. 제재 수위가 최대 40배 강화되는 것이다. 다른 기업의 국가 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는 경우엔 브로커 또는 신고 없이 수출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에 포함한다. 벌금도 현행 최대 15억원에서 최대 65억원으로 상향한다. 피해 기업이 소송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증거 수집’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를 도입한다.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변리사, 변호사, 기술심리관 등)가 기술 침해 의혹 기업을 방문해 증거를 확보하는 제도다. 법정 밖에서 전문가 진술 녹취를 가능하게 하고, 침해 의혹 기업이 불리한 자료를 파기하지 못하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독일의 디스커버리 제도를 참고했다. 독일에서는 법원이 기술 전문가에게 현장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을 맡겨 피해 기업의 증거 확보를 돕는다. 반면 한국은 피해 기업이 스스로 증거를 찾아야 한다. 손해배상액도 현실화한다. 현재는 연구개발(R&D) 비용은 손해배상액 산정에 포함되지 않지만, 앞으로는 인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손해배상액이 최대 3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재 수위를 강화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대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도록 조속한 법령 개정 및 세부 하위 규정 정비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울산 세계적 수준 공연장 설계 나설 6개팀 선정

    울산 세계적 수준 공연장 설계 나설 6개팀 선정

    울산에 건립될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을 설계할 기획디자인 6개팀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참여할 6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축 분야 교수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운영위원회는 국내외 20개 건축가 팀을 대상으로 국제적 위상, 경력, 유사 규모·용도 사업 수행 경험, 특화된 디자인 역량 등을 심사해 해외 4개팀, 국내 2개팀을 선정했다. 해외팀은 ‘헤르조그&드뫼롱’(스위스), ‘아뜰리에 장 누벨’(프랑스), ‘비야케 잉겔스 그룹’(덴마크), ‘포스트엔파트너스’(영국) 4개팀이다. 국내팀은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DMP)와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2개팀이다. 이들 팀은 참가 등록을 마친 뒤 약 3개월간 설계에 들어간다. 시는 팀별로 국외는 1억 4000만원, 국내는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팀은 오는 12월 10일까지 공연장 마스터플랜, 배치도, 평면도 등을 제출한다. 울산시는 심사를 거쳐 12월 24일 최종 4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에는 건축설계 공모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세계적 공연장은 5000억원을 투입해 남구 삼산매립장(11만 3600㎡)에 건립된다. 공연장에는 25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 상영관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공연장은 울산이 산업수도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적 건축가들과 협업해 울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랜드마크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옥주현, ‘미등록 기획사’ 운영해왔다…“고의 아냐” 해명

    옥주현, ‘미등록 기획사’ 운영해왔다…“고의 아냐” 해명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회사를 운영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옥주현 측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법적 절차를 고의로 회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옥주현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는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옥주현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와 옥주현이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에 두 회사 정보가 등록돼 있지 않은 상태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는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옥주현 측은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보완 절차를 거쳐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옥주현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너희 불륜?” 거짓 협박 금품 갈취하려던 전직 경찰관 징역형 집유

    “너희 불륜?” 거짓 협박 금품 갈취하려던 전직 경찰관 징역형 집유

    동료 경찰관을 ‘불륜’ 관계인 것처럼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2단독 이재민 부장판사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대전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3월 동료 남녀 경찰관 B씨와 C씨에게 “누군가 둘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다”고 협박해 2000만원을 뜯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구대 폐쇄회로(CC)TV를 무단으로 열람해 B씨와 C씨가 함께 있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업무를 위해 지구대 주차장과 사무실에 오가는 장면이었다. A씨는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로 텔레그램 채팅방을 개설한 뒤 본인 계정을 초대했다. 이어 CCTV 촬영 사진과 “B와 C의 부적절한 관계 등을 막는 조건으로 2000만원을 내라”는 등의 메시지를 받은 것처럼 꾸몄다. A씨는 B씨에게 전화해 사진과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알리고 “나까지 협박받고 있으니 2000만원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C씨에게도 “불륜이 유포될 것 같다”며 겁을 줬으나 결국 자작극이 드러나 지난 1월 파면됐다. 이 부장판사는 “경찰공무원 신분으로 정당한 권한 없이 지구대 CCTV 시스템에 침입해 사진을 찍고 이를 악용해 1인 2역을 하는 공갈미수·협박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아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 모금 캠페인 본격화… 문 총장, 첫 주자로 1억 2000만원 기부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 모금 캠페인 본격화… 문 총장, 첫 주자로 1억 2000만원 기부

    120주년 상징의 12만·120만·1200만원 기부 캠페인 시작‘선배 강의실’ ‘선배로운 숙명사랑’ 등 동문 기부 캠페인도 전개1호 기부자 문시연 총장 “모든 숙명 구성원 마음 모아 함께하길” 숙명여자대학교가 2026년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이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1억 2000만원을 기부하며 1호 기부자가 됐다. 숙명여대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창학 120주년 숙명발전기금 모금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문 총장은 “교수, 동문, 학생 등 모든 숙명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는 총장인 저부터 직접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문 총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Proud Sookmyung 120 캠페인 ▲선배 강의실 캠페인 ▲선배로운 숙명사랑 캠페인 ▲New 눈송이 벤치 캠페인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다양한 기부 방식을 도입하고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교직원과 동문, 대내외 인사들이 숙대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Proud Sookmyung 120 캠페인은 창학 120주년을 상징하는 ‘120’의 의미를 담아 12만원, 120만원, 1200만원, 1억 2000만원 등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기금은 인재 육성, 교육·연구역량 강화, 미래 캠퍼스 조성 등 핵심 분야에 활용된다. 선배 강의실 캠페인은 5000만원 이상 기부한 단과대학, 학과, 동문회 등 동문 단체의 이름을 딴 ‘선배 강의실’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강의실 외부에는 단체 현판, 내부에는 기부자 이름과 학과 등이 담긴 기부자 보드를 부착한다. 향후 명신관 6층을 선배 강의실 ZONE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선배로운 숙명사랑 캠페인은 ‘시간이 쌓일수록 커지는 숙명사랑’을 콘셉트로 졸업 동문의 기부 참여를 이끄는 캠페인이다. 자신이 졸업한 해부터 창학 120주년인 2026년까지 숙명과 함께한 햇수에 1만원을 곱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New 눈송이 벤치 캠페인은 숙대 캠퍼스 벤치에 기부자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이다. 300만원을 기부하면 제2창학캠퍼스에 새로 조성되는 벤치에 기부자의 이름과 메시지가 새겨진다. 문 총장은 “1906년 국권 상실의 위기 앞에서 대한제국 순헌황귀비가 여성 교육을 통해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설립한 숙명여대가 2026년 뜻깊은 창학 120주년을 맞이한다”면서 “‘숙명의 자부심, 새로운 120년’이란 슬로건으로, 앞으로의 120년을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단독] 안철수 “2000만원짜리 美출장, 보고서는 1장”…남북교류협회 ‘NO초청’ 직원도 출장

    [단독] 안철수 “2000만원짜리 美출장, 보고서는 1장”…남북교류협회 ‘NO초청’ 직원도 출장

    윤석열 정부 당시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협회)가 수천만원을 들인 ‘대북제재 국제동향 파악’ 해외출장 후 결과 보고서를 한 장 분량으로 제출하는 등 결과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협회는 해외 출장에 초청장을 받지 못한 실무 인원도 동행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협회는 2022년 12월 4일~10일 5박 7일 일정으로 대북제재 국제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미국 출장 후 한 장 분량의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다. 해외출장비는 협회 관계자 총 3명에 항공료·차량비·가이드비 등 2100여만원이 들었다. 당시 협회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2년 대북협력 국제회의’ 참석,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관계자를 만난 뒤 뉴욕에서 유엔(UN) 대북제재 관계자와 면담하는 등 일정을 보냈다. 그러나 해당 보고서에는 ‘미국은 대북 인도지원을 원칙적으로 지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1718 위원회)는 현 제재체제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방해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 등 원론적 내용만 담겼다. 협회는 2021~2024년 총 7회(미국, 베트남, 중국, 몽골 등)에 걸친 해외 출장 결과 보고서 대부분을 이처럼 한 장 분량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업무 협의한 내용도 다 기록이 돼 있다. 모든 보고 내용이 공개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유성 출장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2022년 대북협력 국제회의 출장에 공식 초청 없는 인원을 ‘참가자’ 신분으로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식 초청장을 받은 부장급, 차장급 인원 외에도 대리급 인력을 보낸 것이다. 안 의원은 “성과 없는 출장과 부실한 보고는 국민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협회는 즉각 초청받지 않은 인원의 출장 경위와 전액 사용 내역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협회 관계자는 “실무 인력 역량 증진을 위해 실무진 대리 한 명을 협의 하에 참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성북사랑상품권’ 210억원 푼다

    ‘성북사랑상품권’ 210억원 푼다

    서울 성북구는 오는 16일부터 21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정부 2차 추경에서 확보한 8억 2000만원의 국비를 포함해 기존 계획 대비 200억원이 추가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가 발행한 성북사랑상품권은 총 910억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발행하는 이번 성북사랑상품권은 기본 7% 할인에 더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3% 페이백을 추가 제공한다. 총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내 서울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에서나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91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단독] 갈수록 늘어나는 자발적 퇴사자… ‘신의 직장’ 한국은행 위상 어디로

    [단독] 갈수록 늘어나는 자발적 퇴사자… ‘신의 직장’ 한국은행 위상 어디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2020~ 2021년) 이후 민간 금융권의 채용이 붐을 이루면서 늘어나던 자발적 퇴직자와 신입행원들의 퇴직이 여전히 줄지 않는 추세다. 최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됐으나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9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발적 퇴직자는 2020년 24명, 2021년 27명이었다가 2022년 39명, 2023년 35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지난해 24명으로 줄어드는 듯했던 자발적 퇴직자는 올해 8월까지 22명에 달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3년 차 이하 신입 행원도 2020년 6명, 2021년 7명, 2022년 9명, 2023년 1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였다가 지난해 4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올해 8월까지 다시 8명이 퇴직해 연말까지 더 늘어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중앙은행임에도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봉 수준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크고 조직문화도 여전히 경직돼 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은행의 연봉 수준은 2024년 기준으로 신입 초봉이 5515만원, 1인당 평균연봉은 1억 814만원이다. 반면 4대 은행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은행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840만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하나(1억 2061만원), KB국민(1억2000만원), 신한(1억1900만원), 우리(1억1400만원) 순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시중은행과의 임금 차이도 문제이지만, 조직문화 차원에서 답답하다는 얘기가 있어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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