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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Metro] 포천 양귀비축제 9일 개막

    경기 포천 뷰식물원은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 식물원에서 ‘양귀비 축제’를 연다. 식물원 6만 6000㎡ 가운데 2만 2000㎡에 다양한 종류의 양귀비가 심어져 있다. 양귀비 꽃은 오는 20일쯤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붉은색과 노란색, 분홍색이 들판을 수놓는다. 붉은색의 개양귀비를 시작으로 희귀종인 아이슬란드 양귀비, 오리엔탈 양귀비 등이 차례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귀비 광장 중간에는 꽃길이 조성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포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 Local] 포천 양귀비축제 9일 개막

    경기 포천 뷰식물원은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 식물원에서 ‘양귀비 축제’를 연다. 식물원 6만 6000㎡ 가운데 2만 2000㎡에 다양한 종류의 양귀비가 심어져 있다. 양귀비 꽃은 오는 20일쯤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붉은색과 노란색, 분홍색이 들판을 수놓는다. 붉은색의 개양귀비를 시작으로 희귀종인 아이슬란드 양귀비, 오리엔탈 양귀비 등이 차례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귀비 광장 중간에는 꽃길이 조성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포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현장행정] 마포 ‘주민자치위’

    [현장행정] 마포 ‘주민자치위’

    “도대체 추진위원회에는 언제 끼워줄 거야. 당신들끼리 다 해먹으려는 수작 아냐?” “추진위를 인정한다는 동의서부터 가져오라는데 왜 딴소리야.” 30일 현석2구역 민원조정 특별 분과위원회가 열린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 회의실.30년 남짓 얼굴을 맞대고 살아온 이웃들이지만 한번 틀어진 감정의 골을 메우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이웃분쟁으로 번진 재개발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더니 급기야 육두문자와 함께 상대방 약점 들추기로 번졌다.“당신 옛날에 지분쪼개기 한 것 다 까발려 볼까?”“생사람 잡지 마, 이 ××야.” 몸싸움 직전까지 갔던 험악한 분위기는 동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만류로 가까스로 진정됐다. 이날 모임은 현석2구역의 재개발 분쟁을 매듭짓기 위해 마포구가 소집한 ‘4자 회의’. 분쟁 중인 양쪽 이해당사자와 구청 주택과 간부, 그리고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다. 분위기가 정돈되자 황중익 주택과장이 구청의 입장과 재개발 시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설명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의 이한승 위원장과 오진숙 감사가 차례로 나섰다. “점잖고 존경받는 어르신들께서 왜 이러십니까. 싸움 때문에 재개발이 지연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여러분들한테 돌아가지 않습니까.” “평생 얼굴 안 마주치고 사실 것도 아닌데 이쯤에서 한 발짝씩 물러서시는 게 어떨까요.” ●주민자치위원들이 분쟁조정에 나서 자치위원들의 설득과 압박이 이어지자 세와 명분이 달린다고 느낀 ‘소수파’쪽에서 먼저 태도를 누그러뜨렸다. 추진위의 권위와 정당성을 인정할 테니 임원 분배를 확실히 약속할 수 있겠느냐고 의사를 타진해온 것이다. 제3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다수파’도 강경론만 고집할 수 없게 됐다. 양측은 10일까지 소수파측이 추진위를 인정하는 동의서와 추진위원 명단을 제출한다는 데 합의했다. 회의를 시작한 지 1시간30분만이었다. 최두열 신수동장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던 이해당사자들도 지역 사정에 밝은 터줏대감들이 조정에 나서니 자신의 입장만 고집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합의배경을 설명했다. 마포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재개발 분쟁의 중재자로 나선 것은 신수동이 세번째다. 앞서 지난 2월 용강동과 연남동의 재개발 분쟁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중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공공시설 입지 문제로 갈등을 겪던 용강동에서는 “복수(複數)의 안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에 올려 심의를 받자.”는 자치위원들의 제안을 주민들이 받아들여 1년 넘게 끌어온 분쟁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관변 조직’이란 오명에 시달려온 주민자치위원회가 마포구에서 새로운 자치모델을 열어가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현석 2구역 마포구 현석동(법정동) 108번지 일대로 면적은 3만 2000㎡이다.2004년 정비검토구역으로 지정된 뒤 지난해 10월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됐다. 사업방식과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을 두고 주민들이 5년째 편을 지어 싸우고 있다. 지난 1월 양측이 재개발 추진위 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최근 주민총회를 앞두고 추진위원 자리배분 문제로 사이가 틀어져 주민 일부가 법원에 총회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갈등이 격화됐다.
  • 마곡지구 첨단산업단지 내년 본격개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24일 마곡지구 자연녹지지역인 R&D 연구산업단지(74만 9000㎡)와 국제업무단지(35만 7000㎡)를 산업단지(준공업지역)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조성지 용도가 공식 지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마곡지구 준공업지역 토지를 조성 원가로 민간에 공급하고 조세감면 혜택도 제공해 우수 기업과 인재를 유치한다. 또 마곡지구를 산업과 상업, 주거, 녹지 등이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첨단 산업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66만 2000㎡ 규모의 일반주거지역과 9만 7000㎡ 규모의 상업지역을 각각 지정할 계획이다. 마곡동 일대 336만㎡ 규모의 마곡지구는 IT(정보기술)와 BT(생명공학),NT(나노기술) 분야의 첨단산업단지와 주택 9500가구, 호텔, 위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중앙공원과 서남물재생센터, 마곡 유수지 등을 묶어 ‘마곡 워터프런트’가 조성된다. 인근 공암진에서 수로를 통해 한강 물을 끌어들이고 유람선과 요트 선착장을 갖춰 세계적인 수상 관광구역으로 개발된다. 오는 10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2031년까지 3단계로 나눠 용지를 공급한다.1단계로는 2015년까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중심 지역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준공업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면 해당 면적 만큼의 기존 준공업지역을 다른 용도로 변경해야 함에 따라 영등포구 영등포공원과 신도림역 부근의 도림천 일대, 도봉천 주변, 창동역 일대, 양천구 목원초교 일대, 광진구 광장동 현대10차아파트 일대 등 준공업지역 6곳 112만 5000㎡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들 6곳의 하천과 공원, 둑 부지 등 55만㎡는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다. 아파트 등이 입지한 나머지 지역은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강둔치 생태계 복원

    서울 한강둔치의 흉물인 콘크리트 벽이 순차적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모두 941억원을 투입해 암사동과 반포동 한강둔치 등 7개 지역에 ‘자연성 회복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로 만든 인공호안 72㎞ 가운데 62㎞가 자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개발 논리에 밀려 한강둔치에 콘크리트 벽을 만든 지 20년 만에 걷어내는 것이다. 다만 유속이 빨라 풀이 자랄 수 없는 지역이거나 선착장으로 사용되는 10㎞가량의 콘크리트 인공호안은 대상에서 빠졌다. 시는 콘크리트 제거 첫 사업으로 이날 암사동 생태복원사업을 착공했다. 오는 10월 초까지 38억원을 들여 인공호안 1.03㎞의 콘크리트를 철거한다. 이와 함께 6만 9947㎡ 규모의 갈대·물억새 군락지를 만드는 등 모두 16만 2000㎡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 8월까지 동작대교 남단 반포공원 일대의 인공호안 1.4㎞를 걷어낸다. 이곳에 수림대와 야생초화 군락, 휴게공간 등을 갖춘 14만 5000㎡ 규모의 친수 공간을 꾸민다. 여의도 일대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0월까지 368억원을 투입해 총 4.6㎞의 샛강 수로가 15∼30m(기존 10m)로 확장된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 4.7㎞와 산책로 7.4㎞가 설치되는 등 75만 8000㎡ 규모의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강서구 개화동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연말까지 공원 면적이 37만㎡로 확장된다. 습초지와 물억새 군락지, 전망로 등을 갖춘 자연형 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이밖에 내년 말까지 강동구 강일동∼강서구 개화동간 한강둔치 13개 호안지역(14.7㎞)에 녹화사업이 진행된다. 홍제천과 당현천, 우이천 등 6개 지천의 생태복원사업도 추진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경북도는 16일 과메기 산업특구인 포항 구룡포에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4년간 구룡포읍 일대 부지 14만 2000㎡에 총 1200억원이 투입돼 구축될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에는 기능성 과메기 개발과 관련 기업 육성, 시장 수요 조사ㆍ평가 등을 위한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 과메기 건조 덕장 및 냉동ㆍ냉장시설, 자동세척 장비, 오ㆍ폐수 정화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 판매장과 선어ㆍ활어 위판장, 수산물 유통시설 등도 만든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울산시민, 부산 이사 바람

    울산시민, 부산 이사 바람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내 A석유화학에 근무하는 김모(36)씨는 회사 근처 울주군 온양읍 남창에 살다 지난해 말 부산 해운대로 이사를 했다. 김씨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이의 진학을 앞두고 지난해 이사 문제로 몇달 동안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울산 도심으로 이사를 하면 출퇴근이 편하고 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불편도 덜할 것 같았지만 아파트가 너무 비쌌다. 주변 동료 등에게 의견을 구한 끝에 울산 도심보다 아파트가 훨씬 싼 해운대 신시가지에 1억 6000여만원을 주고 중형 아파트를 사 이사를 했다. 김씨는 “출퇴근에 1시간씩 걸려 좀 멀지만 교육·문화 여건이 울산보다 나아 가족들도 좋아한다.”고 전했다. ●부산 인접 온산공단 근로자가 대표적 김씨와 비슷한 이유로 울산 시민들이 울산과 가까운 해운대·동래 등 부산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부산과 인접한 온산공단내 회사에 다니며 회사 근처에 살던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시세는 109㎡ 안팎의 중형이 1억 6000만∼2억 5000여만원이다. 울산의 주거 선호지역인 남구 신정동·옥동의 비슷한 규모 아파트는 3억∼4억원, 중구 우정동·약사동은 2억 5000만∼3억 5000만원에 이른다. 울산 외곽인 북구와 울주군 지역 아파트 시세가 해운대 신시가지와 비슷하다. 해운대는 교육여건과 대학진학 성적이 좋아 부산의 ‘신흥 8학군’으로 불린다. 온산공단내 B회사 인근에 살던 이모(43)씨는 큰아이의 올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해운대 신시가지에 아파트를 구해 이사를 했다. 이씨는 “아파트가 싼 데다 교육환경이 좋다는 말에 따라 해운대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온산공단내 C회사 관계자는 “해운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지난해초 85명에서 올해 105명으로 20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울산에 살다 옮겨 간 직원들이다. 이 회사는 수년 전부터 해운대까지 통근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부산→울산 전출은 감소세 해운대구 좌1동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울산에서 26가구가 전입했다. 해운대구 좌2동사무소측도 울산에서 한달에 2∼3가구씩 전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부산에서 울산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더 많다. 하지만 차이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97년 5500여명이 부산에서 울산으로 더 진입했고,2005년 2200여명,2006,2007년 각각 1400여명으로 폭은 줄어들었다. 부동산 업계는 집값 차이에 따른 부산으로의 ‘탈 울산´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관 신도시·고속도 완공되면 가속화 울산에서 가까운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대한주택공사 등이 공영개발로 1조 413억원을 들여 인구 8만 6000명 수용 규모의 계획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울산∼부산간 고속도로도 2009년 12월 개통된다. 울산에서 차로 30여분 거리로 30㎞쯤 떨어져 있는 정관 신도시에는 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민간업체 등이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만 8743가구를 짓는다. 현재 분양가는 3.3㎡당 580만∼653만원으로 울산 도심 아파트의 절반 수준이다. 울산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분양된 정관신도시 아파트 2586가구 가운데 울산시민 분양자가 440명이었다. ●울산·부산 모두 고심 중 울산은 최근 몇년새 도심 재개발 열풍으로 땅값이 급등했다. 덩달아 아파트 분양가도 3.3㎡당 1400만원선까지 폭등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몇년 동안 울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미분양이다.‘분양률 0’ 아파트도 잇따라 등장한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의 소비자 물가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울산의 아파트 분양가 폭등에 따른 통화량 증가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울산시는 부산과 인접한 온양읍 일대 173만 2000㎡의 개발 가능지역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검토하는 등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부산시도 울산 시민들의 반쪽 전입이 싫지는 않지만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위성도시쯤으로 여겼던 울산이 우리나라 제2도시인 부산을 베드타운으로 도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데 대한 경계와 위기감에서다. 두 도시의 위상 역전은 각종 통계조사 지표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경제 관련 여러 지표에서 울산은 전국 최고를 달리고 있지만 부산은 1인당 지역총생산, 경제활동 참가율 등 대부분 전국 하위에 처져 있다. 부산 김정한·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 세계 연구·개발 허브로

    국내 대표적 산업도시인 울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R&D) 중심지로 조성된다.2010,2020,2030년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달성 목표를 정해 모두 5조 3550여억원이 투자된다. 울산시는 21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산업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지역 R&D 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날 발표한 계획은 2010년까지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며 2020년까지는 미국 등 선진7개국(G7)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뒤 2030년까지는 연구·개발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려놓는 내용이다. 단계별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기반 확충, 과학연구단지 조성, 지역 대학내 연구개발기관 집중 유치, 전문연구단지 조성, 혁신도시의 연구개발 역량 극대화,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 지역 산업 연관 연구기관 유치, 기업연구소 확대 등을 8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2012년까지 신화학 실용화센터와 친환경청정기술센터를,2013년까지 과학기술확산센터를 건립한다. 포항공대의 가속기연구소, 카이스트의 나노종합팹센터와 맞먹는 세계적 규모의 대학연구개발기관을 울산과학기술대학과 울산대학에 2015년까지 유치한다. 중구 다운동 일대 78만 7000㎡에 아시아 4대 생산도시 위상에 걸맞은 연구·개발 전문연구단지를 내년부터 2015년까지 조성한다. 기업연구소 확대를 위한 전담기구를 5월부터 운영하고 지원 대책을 강구해 국내외 연구기관 5개와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 150개를 설립한다.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는 국비 3000억원을 확보해 23만 2000㎡ 규모로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추진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 자문단 등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천 및 재원충당 방안을 담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동대문 일대 ‘종합정비 플랜’ 수립

    서울시는 1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 조성사업에 따라 이전할 예정인 경찰기동대와 국립의료원 부지 등을 포함한 주변지역 59만 2000㎡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종합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종합정비 마스터플랜’을 통해 경찰기동대(2만 4809㎡)와 국립의료원(2만 8206㎡), 한양중·고교(1만 4691㎡), 미공병단(4만 1905㎡) 부지 등을 디자인 및 패션산업을 중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전 예정지를 포함한 이 일대에 대해 부지 용도와 향후 세워지는 건축물 층수, 용적률, 건폐율 등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는 5월 사업자 선정을 거쳐 연말까지 종합정비계획안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을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하는 등의 방안도 추진한다. 황치영 도심활성화담당관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 조성사업이 지역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서울의 패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도시재생 업그레이드](상)재개발 등 문제점과 개선 방향

    [도시재생 업그레이드](상)재개발 등 문제점과 개선 방향

    주택정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새 정부는 자연을 훼손하고 아파트를 짓는 기존 택지개발사업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대신 기존 도심의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도시 재생(再生)을 통해 주택 공급을 늘리고 도시 주거환경도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주택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도시 재생사업의 바람직한 추진 방안을 3회에 나눠 싣는다. 도시재생사업은 주거환경이 나쁜 기존 낡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 해당한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민간이 주축을 이뤘다. 도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에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민간 중심의 도시 재생사업은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비리 복마전’으로도 불린다. 일부 사업지구에서 부정과 비리로 얼룩져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 조합과 시공사의 배를 불리기 위해 일반 분양 아파트에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주민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도 끊이지 않는다. 사업이 10년 이상 걸리는 것도 다반사다. ●행정관청도 인·허가와 공사편의 대가 수뢰 재개발·재건축 비리는 사업비 증가를 가져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소비자들이 뒤집어 쓰고 있다. 비리 연결 고리는 조합과 컨설팅 업체, 시공사, 행정관청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조합은 조합원을 대리해 많게는 수천억원이나 수조원이 넘는 사업을 움직인다. 서울 강남 아파트는 중소형 아파트라도 10억원 가까이 된다.1000가구를 짓는 지구에서는 사업 규모가 1조원이 된다. 반면 견제장치는 허술한 편이다. 조합 간부들이 불법·탈법 유혹에 노출돼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재개발 조합장은 “대부분의 조합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컨설팅사나 대형 시공사가 볼 때는 아마추어에 불과하다.”며 “시행자가 되레 컨설팅사와 시공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털어놨다. 시공사의 입맛대로 조합을 운영해 주고 받는 반대급부는 ‘운영자금’이다. 서울 마포구의 한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가 수억원의 비자금을 챙길 수 있도록 편의를 주는 대신 뒷돈을 받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서울의 다른 재건축 조합장은 특정 업체에 철거공사를 밀어 주고 금품을 받기도 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재건축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치인이 구속되기도 했다. ●조합·건설팅사·시공사, 비리 ‘한통속´ 조합·건설사간 비리 고리 연결책은 컨설팅사가 맡는 경우가 많다. 조합이 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법률 등을 잘 모르는 약점을 악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전국에 100여개의 컨설팅 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일부 컨설팅사들은 조합원의 이익보다는 조합 집행부·시공사의 입맛에 맞게 일을 몰고 간다. 건설사를 대신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대리전을 치르는 경우도 흔하다. 시공사도 한통속이다. 건축비를 부풀려 분양가를 올리거나 하도급 과정에서 비자금을 마련한다. 비자금은 각종 인·허가와 공사편의를 봐주는 이곳저곳 행정관청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조합 간부들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위한 기름칠로도 사용한다. 사업에 시비를 걸거나 반대하는 조합원들의 별도 입막음으로도 사용된다. 재건축 사업감독권은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쥐고 있지만 형식적인 감독으로 조합과 컨설팅사, 시공사의 비리를 키우는 꼴이다. 적지 않은 지자체는 조합과 업체가 짜맞춰 신고한 분양가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승인해 주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시키려면 모든 사업 과정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고 공공기관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 공공기관의 참여 확대가 민간 부문 사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반대 논리도 따른다. 그러나 민간 부문의 사업이 제한받지는 않는다. 공공부문이 광역 도시재생 큰 그림을 그리고 민간 업체는 시공을 맡으면 된다. 민간 부문의 역할 축소라기보다는 상호 역할 분담이 되는 셈이다. 공공기관이 전문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조합을 대신해 사업을 추진하면 필요한 자금의 원활한 조달과 책임있는 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은 “도시재생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선 주택공사나 감정원, 도시개발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기관 참여 장점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비리가 생길 수 있는 것은 사업의 모든 과정이 유리알처럼 깨끗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4일 현재 서울에만 300여곳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있다. 사업을 민간에만 맡긴다면 지금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공공기관을 적극 참여시켜야 하는 이유다. 공공기관이 참여하면 사업 과정이 투명해져 폭력, 뇌물 등의 재개발 비리를 줄일 수 있다. 조합원 갈등도 줄여 사업 추진도 활발해진다. 공사비 부풀리기나 자격 없는 조합원 끼워 넣기, 상가 분양 비리 등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도 있다. 재개발 컨설팅업체들의 ‘장난’도 막을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된 곳은 삶의 질이 향상되지만 주변 주거 환경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도 많다. 사업 이익이 조합과 시공사에만 돌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공기관이 참여하면 대규모 단지로 묶어 개발할 수 있다. 도시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잘 갖춰지는 미니 신도시급 조성이 가능하다. 조합과 시공사에만 돌아갔던 개발 이익을 지역 발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공공기관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는 서민주거안정을 가져오고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종합적·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을 벌여 도시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가져올 수도 있다. 기존 소규모 도시재정비 사업은 도시 전체의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개발이익에 눈이 멀어 고밀화를 가져오는 부작용을 가져왔다. 작은 단위로 쪼개 시행되다 보니 공공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공공이 참여하면 주변 지역과 연계해 계획적이고 충분한 기반시설을 먼저 설치함으로써 개별사업을 촉진·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구별 비용 분담·분쟁을 조정해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추진, 조기에 마무리짓는 순기능도 있다. 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개발이익 수혜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따지고 공공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공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공공기관으로 주택공사를 꼽을 수 있다. 주공이 참여하는 재생사업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다양하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부분 주민 스스로 조합을 구성해 시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아니라 현재 상태에서 도로를 내거나 일부 편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러다 보니 재정부족, 주민 참여 의지 약화로 추진 실적은 지지부진하다.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 업체는 참여하지 않는다. 주공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비수익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다.12개 시범지구를 선정, 국고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 가정오거리(97만 2000㎡), 서울 금천구(86만 8000㎡)에서는 광역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범일, 서울 마포·가리봉 일대의 도시환경정비사업도 맡고 있다. 주공은 대전·성남·부천시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구 도심을 광역·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의 총괄사업관리 협약을 맺었다. 갈등과 분쟁을 막고 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시키기 위해 지자체들이 주공을 사업 파트너로 고르는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다. 주공은 이들 지역에서 사업을 벌이기 전에 주민들이 이주할 집을 먼저 짓고 있다. 판교·도촌지구에 짓고 있는 임대주택 4200여가구에 성남시를 비롯해 수도권 재개발 사업 추진과정에서 생기는 세입자와 주민들을 임시 수용할 계획이다. 세입자 보호와 주민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적극 참여하기에는 걸림돌도 적지 않다. 원칙대로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일부 조합 간부들이 이익을 챙기기 위해 일부러 민간 추진 방식으로 몰고 가는 경우도 있고 컨설팅사나 민간 업체가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수원 컨벤션시티 조성 본격화

    수원 컨벤션시티 조성 본격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조성되는 컨벤션시티(조감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원시는 28일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민간투자사업으로 ‘수원 컨벤션시티21’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컨벤션시티는 이의동 광교신도시 내 경기도청 신축부지 앞쪽에 있는 특별계획2구역 일반상업용지 19만 5037㎡에 주상복합아파트(9만 5000㎡)와 컨벤션 복합시설(10만㎡)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50층 이상의 초고층으로 건축되는 컨벤션 복합시설에는 국제공인 수준의 국제회의장과 국제박람회장, 특급호텔, 공항터미널, 쇼핑몰 등이 들어서며 고층 주상복합건물에는 아파트 2300가구가 조성된다. 전종화 수원시 공영개발 2팀장은 “명품 신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50층 이상 높이의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이 지역이 경기남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가 광교신도시 단지를 통과하는 데다 서울 강남역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전철과 도로가 건설되는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시는 앞으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적정성 평가용역을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객관성을 확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민간투자 재협약을 체결한 후 지구단위계획 입안, 건축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해 2013년 5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컨벤션시티 조성사업은 2000년 2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의동 전체가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로 편입되면서 부지확보 문제로 사업이 늦어졌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컨벤션시티21사업은 수원시가 국제회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 코엑스와 일본의 롯본기 힐스 등과 견줄 만한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과 용인시 상현·영덕동 일대 1128만 2000㎡에 조성될 광교신도시는 내년 9월부터 아파트 분양이,2011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모두 3만 10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청량리 민자역사

    [구청장 현장브리핑]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청량리 민자역사

    “1911년부터 무려 100여년간 질곡의 현대사와 함께했던 청량리역 일대가 지금 환골탈태중입니다. 단순한 역의 기능을 넘어 서울 동부권을 이끌 부도심으로 위상이 바뀔 겁니다.” 28일 동대문구 전농동 588의1 청량리 민자역사(驛舍) 공사현장을 찾은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의 소회다. 타워크레인이 쉴 새 없이 팔을 휘젓는 민자역사의 공정률은 13%. 서울역 신청사보다 무려 2.5배나 큰 청량리 민자역사는 2010년 8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하루 유동인구 24만명 예상 청량리가 과거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서울의 새 구심점으로 변신중이다. 새 역사는 지하 4층∼지상 9층의 연면적 17만 2646㎡ 규모로 지어지는데 서울에서는 용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민자 역사인 셈이다. 백화점·영화관·공연장·문화센터 등이 자리잡게 되는데 중앙선, 경춘선 복선화까지 완료되면 하루 유동인구는 24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개발을 강조하는 홍 구청장은 “남북통일 시대엔 금강산을 거쳐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되는 경원선의 시발점이 될 곳”이라면서 “근시안적인 개발을 넘어 넓고, 깊고, 멀리 보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농동에 특목고 유치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인근지역 업그레이드도 한창이다. 먼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받은 용두1동·전농1,2동 일대 37만 5000㎡에는 60층 이상의 빌딩과 상업단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촉진지구 내 속칭 ‘청량리 588’에서 홍등을 끄는 것이 숙제다. 한때 300여곳에 달했던 성매매업소는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60여곳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다. 구 관계자는 “장사가 안 돼 문을 닫는 업소가 많다.”면서 “대표적인 성매매지역이란 꼬리표도 2년 후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매매집결지를 관통하는 답십리길∼롯데백화점 사이 도로는 폭을 32m까지 늘린다. 이미 243억원을 투입해 78가구 중 73가구에 대한 보상을 끝냈다. 동대문구 전체가 리모델링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농·답십리 지역과 이문·휘경동 지역이 각각 2·3차 뉴타운으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인근지역엔 주거와 상업, 교통, 문화의 벨트가 생성중이다. 교육기능도 강화된다. 특히 전농동 325의58 1만 2000㎡에 특목고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공약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10년이 되면 우리 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되어 있을 것”이라면서 “동대문구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큰 건설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설 프로젝트는?

    미국의 격월간 외교전문지인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현재 전세계에서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 중 가장 큰 5개의 공사를 뽑았다. 1. 중국 남수북조(南水北調) 공사 남수북조는 남부지방의 풍부한 물 자원을 물이 부족한 북부 지방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공사로 장강(長江), 화이허(淮河), 황허(黃河), 하이허(海河)등을 지나는 세계 최대규모의 수운(水運)공사이다. 동선(東線)·중선(中線)·서선(西線)의 3개 노선으로 진행되며 동선은 2002년에 착공, 중선은 2007년 기초공사가 완료됐다. 총 예산은 620억 달러(약 58조 940억)로 중국 역사상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는 공사로 2050년 완공 예정이다. 2.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티센터(CityCenter) 세계 카지노업계 대표업체인 MGM 미라주(MGM Mirage)가 추진하고 있는 이 공사에는 총 84억 달러(약 7조 8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티센터는 67만2000㎡의 대지에 3개의 호텔과 1개의 카지노, 고급 주거공간과 음식점 등이 밀집한 멀티플라자로 세워진다. 이는 미국에서 정부 보조금 없이 기업이 지은 건물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2009년 완공 예정이다. 3.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태평양과 인접해 있는 파나마 운하는 세계 선박의 92%가 이용하는 경로지만 강폭이 좁고 수심이 낮아 선박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 공사에는 총 52억 달러(약 4조 8700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4년 완공 후 현재보다 2배가 넘는 물량이 이 운하를 통과해 명실 공히 세계 최대 운하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 될 예정인 러시아의 ‘크리스탈 아일랜드’와 오는 29일 부터 가동될 중국 서우두(首都)공항 제3터미널이 리스트에 올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자동차 테마파크 ‘메가 웹’을 가다

    日 자동차 테마파크 ‘메가 웹’을 가다

    |도쿄 박건형특파원|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일본 도쿄 남부 교통의 중심가 신바시(新橋)역. 티켓을 끊고 신바시역과 오다이바(お台場)를 잇는 무인열차 유리카 모노레일에 올랐다. 유리카 모노레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2´로 유명한 레인보 브리지를 건넌다. 도쿄만 저편으로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하게 생긴 빌딩들이 하나둘씩 보인다. 바로 일본의 ‘미래도시´로 불리는 임해부도심(臨海副都心) 오다이바다. ● 5층 높이·연면적 7만 9000㎡… 亞 최대 실내자동차 전시장 오다이바카이힌코엔역, 다이바역, 후네노카가쿠칸역, 텔레콤센터역을 지나 아오미역에서 모노레일을 내리자 머리 위로 거대한 대관람차가 눈길을 끈다. 역과 연결된 통로를 따라 걸어가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을 확대해 놓은 듯한 원형 광장이 펼쳐진다. 유럽형 테마파크 쇼핑몰을 지향하는 비너스포트의 이벤트 광장이다. 이 광장의 오른편에 ‘메가 웹´ 정문이 자리잡고 있다. 메가 웹이란 이름만 들어서는 정보기술(IT) 전시장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세계 굴지의 자동차기업 도요타가 운영하는 자동차 전시장이자 동양 최대의 실내 자동차 테마파크다. 5층 높이에 연면적 7만 9000㎡를 자랑하는 메가웹은 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 박물관이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다. 젊은 연인부터 수학여행을 온 듯한 교복차림의 학생,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등이 쉴새없이 드나들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2006년 한 해 이 곳을 찾은 관람객은 600여만명.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삼성에버랜드의 연간 관람객이 900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메가 웹 입구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 것은 자동차가 아닌 ‘로봇´이다. 경쟁사인 혼다의 인간형 로봇 ‘아시모´에 뒤질세라 도요타가 내놓은 ‘파트너 로봇´으로 트럼펫을 들고 있다. 높이 1m, 무게 56㎏에 불과하지만 17개의 관절을 내장하고 있어 섬세한 동작까지 구현할 수 있다. 트럼펫은 물론 바이올린 연주도 가능하다. 도요타는 이 파트너 로봇을 2010년대 초반까지 인간을 돕는 차세대 로봇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다. 도요타측은 몇 개의 관절을 추가해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고령자 돌보기나 의료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 옆에서 관람객을 맞는 직원은 “도요타는 단순한 자동차 기업이 아닌,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이라며 “로봇 시장은 2025년이면 6조 2000억엔에 달하는 신천지로 도요타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 자동차 역사 ‘한눈에´… 영화 ‘백투더퓨처´ 타임머신차도 전시 도요타 자동차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은 최신차를 선보이는 ‘도요타 시티 쇼케이스´와 과거의 자동차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게리지´, 그리고 ‘퓨처 월드´로 나뉜다. 렉서스 시리즈를 비롯해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 60여종이 전시된 시티 쇼케이스에서는 시승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전시 공간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관람객보다는 실구매층인 젊은이들과 가족 단위 시승객으로 붐빈다. 차량에 적혀 있는 재원과 성능, 가격표는 이 곳이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대기업의 상설전시장이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히스토리 게리지´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도요타의 차량뿐 아니라 초기 경주용 차량과 고전 클래식 차량들, 심지어 영화 ‘백 투더 퓨처´에 등장하는 타임머신차도 전시돼 있다.1950년대 거리를 재현하고 당시 차량을 전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퓨처 월드´에는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의 진화상과 독특한 형태의 컨셉트카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접어서 세울 수 있는 1인승 차량 ‘아이-스윙´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 입장료는 무료, 카탈로그는 유료 메가웹을 둘러싼 좁은 도로를 따라 미래형 컨셉트카와 전기자동차가 운행된다. 약간의 요금을 내면 관람객은 누구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상 도로를 따라 운전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듀얼 스테이지´나 가상현실 체험기 ‘버추얼 리얼 드라이브´, 동체 시력을 테스트하는 기계 등 전시장 곳곳에 놓인 오락시설 앞에는 길다랗게 늘어선 줄이 좀처럼 줄지 않는다. 나오는 길에 독특한 자판기가 눈에 띄었다. 도요타의 전 차종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카탈로그를 판매하는 자판기다. 판촉물에 불과한 카탈로그의 가격이 200엔. 카탈로그를 사는 관람객들 틈에서 한국인을 만났다. 친구와 함께 휴가를 왔다는 직장인 김성민(29)씨는 “입장료를 받지 않지 않는 대신 카탈로그를 판매한다는 발상이 신선하다.”면서 “기념품 삼아 하나 구입했다.”고 흐뭇해했다. kitsch@seoul.co.kr ■ 도요타·혼다의 체험마케팅 엿보기 |도쿄 박건형특파원|‘메가웹’은 자동차 박물관일까? 아니면 커다란 자동차 대리점일까? 일본인들은 메가웹을 하나의 소풍 장소로 인식하고 있다. 두 딸과 함께 메가웹을 찾은 직장인 마리 이와모토(37)는 “아이들이 즐거워하기 때문에 오다이바에 올 때마다 메가웹을 찾는다.”면서 “여기서 마음껏 차를 보고 즐기다 보면 도요타에서 생산한 차들이 친근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차를 직접 판매하지는 않지만, 매년 6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찾는 만큼 도요타 입장에서는 메가웹이 ‘잠재적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장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되는 셈이다. 도요타가 메가웹 건설에 쏟아부은 비용은 1200억원. 매년 100억원의 운영비는 별도로 투자된다. 제품을 보고 이용하며 즐기는 사이에 친숙해지는 체험 마케팅은 도요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도요타의 경쟁사인 혼다는 도쿄 인근인 도치기현에 테마파크 ‘트윈링 모테기(Twin Ring Motegi)’를 운영하고 있다.1998년 완공된 트윈링 모테기는 4.8㎞의 로드 코스와 슈퍼 스피드웨이 등 국제 규격의 자동차 및 모터바이크용 경주장을 갖고 있다. 혼다의 전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혼다 컬렉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어린이용 체험공간인 팬펀랩도 있다. 이를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90배에 이르는 땅이 개간됐고, 무려 380억엔이 투자됐다. 그렇다면 도요타와 혼다는 메가웹과 트윈링 모테기를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 한국도요타의 한 관계자는 “도요타는 90년대까지 중장년층에 어울리는 차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고민했다.”면서 “그러나 젊은층이 많이 찾는 오다이바에 메가웹을 열면서 고객층을 서서히 넓히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혼다 역시 트윈링 모테기를 단순히 자동차 홍보에만 이용하지 않는다. 회사 비전과 꿈을 제시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한다. 혼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혼다의 꿈은 결코 자동차에서 멈추지 않는다.”면서 “트윈링 모테기가 선보이는 인간형 로봇 아시모를 비롯한 미래지향적 기술과 비전은 앞으로 혼다가 고객와 함께 커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들도 조금씩 체험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2년 전부터 국내외에 휴대전화 체험관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을 사라고 직접적으로 강요하는 광고나 홍보기법은 시장 개척 단계에서는 효율적이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하고 폭넓은 고객을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들도 일본기업들처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때가 됐다는 진단이다. kitsch@seoul.co.kr ■ ■ ‘미래형 도시’ 日 오다이바 어떤 곳 |도쿄 박건형특파원|총면적 442만 2000㎡의 오다이바. 서울 여의도 전체면적(848만㎡)의 절반 크기다. 1853년 서양 함선의 침략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설치했던 인공섬이다.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변신했다.2006년 한 해 오다이바를 방문한 관광객은 남한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4300만명에 달한다. 도쿄 시내에서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방법은 유리카 모노레일을 이용하거나 수상버스를 타는 것, 해저터널 및 레인보 브리지를 이용하는 것 등 세가지가 있다. 접근 방법부터 특이하다. 인구 과밀로 혼잡한 도쿄 도심의 기능 분산을 위해 취업 인구 9만명, 상주 인구 5만명 유치를 목표로 1989년 ‘임해부도심 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1995년 세계도시박람회 유치 계획이 좌절되면서 이 도시의 시련이 시작됐다. 장기불황과 맞물려 공사가 잇따라 중단되고 건설 회사는 연쇄적으로 쓰러졌다. 빌딩과 오피스텔의 미분양 사태도 속출하면서 ‘유령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오다이바 살리기’ 노력은 필사적이었다. 정부가 토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하는 등 도시 회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관광 및 위락 시설이 잇따라 완공되면서 도시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도쿄 도심의 땅값 때문에 자리잡기 힘들었던 편의시설과 놀이시설, 쇼핑센터, 전시장이 속속 오다이바에 들어왔다. 지금도 외국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오다이바는 유리카 모노레일 라인을 따라 시오도메, 히노데, 오다이바카이힌코엔, 다이바, 텔레콤센터, 아오미 등 6개 구역으로 나뉜다.‘메가웹’을 비롯해 스포츠용품 전문점인 ‘선 워크’, 여성을 위한 쇼핑천국 ‘비너스 포트’, 종합 레저타운 도쿄레저랜드가 자리잡은 아오미와 최첨단 건축양식을 동원한 후지TV 본사, 대형 쇼핑센터인 ‘아쿠아 시티’, 도쿄 유일의 온천인 오에도 온천이 위치한 다이바와 시오도메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또 실제 남극탐험선을 개조한 ‘배과학관’과 ‘일본미래과학관’은 청소년들이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다이바는 철저하게 미래형으로 계획된 도시다. 섬 전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중심부 건물이 가장 높고, 외곽으로 갈수록 낮아지도록 설계돼 있다. 주차장도 여유있게 확보했다. kitsch@seoul.co.kr
  • [Local] 울산 소나무, 서울 남산 이식

    울산의 명품 소나무가 서울 남산에 있는 ‘팔도 소나무 식재단지’의 식구가 된다. 울산시는 11일 울산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5그루를 선정해 서울 남산에 있는 팔도 소나무 단지에 이식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남산공원 한남지구에 있는 팔도소나무 단지는 산림청이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만들었다. 면적 2000㎡로 전국 15개 광역 시도의 대표 소나무 75그루가 심어져 있다. 당시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전이어서 빠졌다. 시는 울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가운데 모양과 기품이 빼어난 대표 소나무 5그루(높이 6∼8m, 뿌리 근처 둘레 35∼50㎝)를 선정해 이식할 예정이다.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소나무를 서울에 심는 상징성을 고려해 (사)울산생명의 숲 운동본부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헌수·헌금운동을 벌여 4월쯤 식수 행사를 할 계획이다. 시는 헌수·헌금자에게는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소나무 표지석에 명단도 새길 방침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Seoul In] 성수동 초고층빌딩신축 업무협약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한국초고층건축포럼과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3만 2000㎡)에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신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초고층건축에 대한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고 뚝섬지역 초고층건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동연구와 공청회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도시선진화추진단 2296-6294.
  • [Local] 태화강 생태공원 2010년 완공

    울산시는 29일 태화강 대숲 공원과 인접한 태화들 44만 2000㎡에 조성할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조성 공사를 올해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1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늦어도 201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생태공원·조경·하천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본설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갖고 세계적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의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태화강 생태공원은 생태체험·교육, 역사·문화, 생태보전, 문화·예술 등 크게 4개 존으로 나누어 조성된다. 시는 다음달 시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새달 착공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5·7공구에 들어서는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가 다음달 착공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학·연 연계를 통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92만 5000㎡ 규모로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비롯한 대학시설 61만 6000㎡, 아파트 용지 16만 5000㎡, 주상복합 및 일반상업 용지 9만 9000㎡, 공공청사 용지 4만 5000㎡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용지는 연세대 캠퍼스 25만 2000㎡ 외에 UC버클리 등 해외 유명대학들의 입지 11만 5000㎡,IT·BT 분야 24만 7000㎡으로 짜여졌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지하철공사, 인천교통공사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를 설립했다. SPC는 다음달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기공식을 갖고 2009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연세대 송도캠퍼스는 2010년 3월 문을 연다. 지난 2006년 연세대와 체결한 기본협약에 따라 단지 내 주거·상업용지의 개발수익을 대학시설 건축비용과 해외 교육연구기관 유치비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연세대와 조성원가 이하로 토지공급 계약을 맺어 특혜 시비를 낳았으나 SPC는 92만 5000㎡에 대한 매입비를 당초 3.3㎡당 50만원 수준에서 150만원 정도로 상향조정해 특혜 시비를 벗어나겠다는 방침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단체장 새해 설계] 박맹우 울산시장

    [단체장 새해 설계] 박맹우 울산시장

    울산시는 올해 시정 방향을 ‘글로벌 산업도시로의 도약’에 맞췄다.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기업도시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22일 “기업이 신명나고 편안하게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도와주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중요성’을 자주 언급한다. 그는 “울산에 있는 기업 하나하나가 오늘의 세계적인 산업도시 울산을 있게 한 자랑스러운 존재”라면서 “공무원·시민들이 기업을 소중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린벨트·농업진흥지역 활용 산업용지 확보 울산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다. 그러나 전체 1057.10㎢ 가운데 활용 가능한 땅은 거의 그린벨트(277.1㎢)로 묶여 있어 공장용지 공급의 어려움은 갈수록 더하다. 이미 조성된 국가산업단지의 공장부지는 바닥이 났다. 그린벨트를 활용하지 않고는 공장용지를 더 이상 공급할 방법이 없다. 박 시장은 “새 정부가 공약한 규제완화 및 공단확장 정책과 연계해 그린벨트와 농업진흥지역을 최대한 활용, 산업용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2011년까지 모두 1000만㎡에 이르는 6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급한다. 이어 10년안에 추가로 1600만㎡의 공장용지를 더 조성해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세계가 투자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조금이라도 경영 여건이 좋은 환경을 찾아 나서기 때문에 기업이 머물고, 오고 싶도록 행정이 발벗고 뛰어야 한다.”며 기업지원에 적극성을 나타냈다. ●새 정부의 울산 관련 공약 기대 박 시장은 차기 정부의 울산 관련 공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새 정부가 내건 10대 공약은 모두 울산시의 시급한 현안 사업이다. 부족한 공장 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업단지 확장 지원이라든지 자유무역 지역 지정 등이 그렇다. 박 시장은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울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시는 신산업 단지 249만 2000㎡ 가운데 129만 7000㎡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 받아 메카트로닉스·생명공학 등 첨단지식제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집적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자동차 등 주력사업 고도화 박 시장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을 비롯한 울산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 성장동력을 확충해 새로운 10년과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고 있는 울산 경제가 글로벌 산업도시 반열에 오르고 그 자리를 확고히 지키기 위해서는 주력 산업의 첨단·고도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로 경제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운영이 본 궤도에 오른 자동차 부품혁신센터와 울산 정밀화학센터, 자동차·선박 기술대학원 등의 연구·개발기능을 꾸준히 강화해 관련 산업 고도화를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개교하는 국립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학과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예정지 주변의 역세권 개발, 혁신도시 조성 등도 앞으로 울산 성장의 토대와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들이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차근차근 챙겨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조직 소수 정예화 지속 울산시는 느슨한 공무원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인사쇄신제도인 ‘시정지원단’을 지난해 도입해 전국적인 확산을 불렀다. 올해도 계속 시행한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공무원 수를 줄이면서 조직과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강소형(强小型) 행정조직’을 만들것임을 선언했다. 인원이 많다고 일도 많이 하는 것은 아니라는 박 시장의 조직운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현재도 울산시청 공무원 수는 2337명으로 행자부 승인정원보다 119명이 적다. 시는 2010년까지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를 활용해 승인정원보다 모두 203명 적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연간 인건비 절감액도 7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박 시장은 “소수 정예화로 몸집은 작으면서 강한 지방정부의 모범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Metro] 안산 대부도 ‘해상공연장’ 조성

    경기도는 14일 안산 대부도 앞바다에 음악회나 연극·무용 등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해상공연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해상 공연장은 대부도 탄도항에서 70m가량 떨어진 바다위에 지어지며, 바다위에 여러개의 교각을 세운 뒤 그 위에 건물을 짓는 방으로 건설된다. 공연장은 연면적 2000㎡,5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또 공연장 높이는 조수간만의 차를 고려해 만조시에도 물이 차오르지 않는 높이에 건설된다. 올 상반기 중으로 해상공연장 관련 용역을 의뢰한 뒤 내년부터 착공사업에 들어가 201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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