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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부동산 경기 ‘봄바람’ 기대

    올 상반기 충남 천안에 대규모 택지개발과 공단조성으로 3조원 가까운 보상비가 풀려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주택공사 아산신도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KTX 천안아산역세권인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 가운데 천안 불당지구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 등이 끝나 다음달 중순쯤 토지주에게 보상금 수령을 통보한다. 대상 토지는 1200여필지 183만 2000㎡로, 보상액은 1조 5000억원에 이른다.천안시가 추진 중인 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보상도 이르면 5월부터 부분적으로 이뤄진다. 대상 토지는 업성동 일대 300만㎡로, 총보상금이 1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차암동 제3산업단지(77만㎡)는 4월부터, 수신면에 조성 중인 제5산단 잔여토지도 상반기에 보상이 이뤄진다. 보상 규모는 2700억원과 400억원 정도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천안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7300가구, 분양을 미루고 있는 아파트가 8960가구에 이른다. 거래가 안되면서 아파트 값도 105㎡(약 32평형)의 경우 2000만원 정도 떨어져 있는 상태다.시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공단조성에 따른 인구유입과 보상금 지급이 부동산 경기를 일정 부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울산 젖줄 태화강 생태숲으로

    울산 젖줄 태화강 생태숲으로

    울산의 젖줄 태화강이 올해 테마별 정비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푸른 ‘하천 생태숲(조감도)’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12일 주봉현 정무부시장, 실·국장,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 09 태화강 정비사업 종합조정회의’를 열고, 올해 478억 1900만원을 투입하는 ‘하천 생태숲’ 조성사업의 세부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까지 남구 남산사~태화둔치 구간에 길이 790m, 너비 5~7m 규모의 ‘태화강 생태 문화갤러리’를 조성한다. 무거동 전광사 앞 강변에 ‘태화강 전망대 주변 휴식공간’(4469㎡)을 완공하기로 했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태화강 둔치에서 각종 전시회나 작은 음악콘서트 등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중구 태화동 명정천~태화루 복원지 구간 44만 2000㎡ 규모에 조성할 ‘태화강 자연생태공원 2단계 사업’을 4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자연생태공원이 준공되면 강남지역의 울산대공원과 더불어 새로운 울산의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 태화교~내황교 구간과 남구 십리대밭교~명촌교 구간 둔치에는 5월 말까지 느티나무 250그루와 관목 5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중구 다운동 척과천 합류부 일대에 추진 중인 ‘태화강 수생태계 회복사업’도 4월 준공돼 하루 4만㎥의 하상여과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사업, 태화강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울산교·태화교 디자인 개선사업, 태화강 둔치 잔디마당 및 화단 조성사업도 연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태화강 정비사업은 ‘아름답고 푸른 하천 생태숲’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면서 “태화강은 올해를 기점으로 자연생태하천이 도심 속의 생태숲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북·새만금 주변 녹색 성장 메카로

    전북·새만금 주변 녹색 성장 메카로

    전북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전북에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선두를 달리는 10개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했다. 이들 업체는 세계 수준의 핵심 기술을 토대로 첨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이다. 올해 수출 예상액 수주액은 수십조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새만금지구를 비롯한 전북 서해안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자치단체에서도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앞으로 100년 동안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전략산업으로 선정,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유치, 첨단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을 차별화하고 산업구조를 재편한다는 전략이다. ●서해안에 풍력발전 클러스터 조선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은 최근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풍력발전시설 제조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전북도와 협약을 맺고 군장국가산단 13만 2000㎡에 1057억원을 들여 올 9월까지 풍력터빈시스템 발전기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10월부터 1.65㎿급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2013년에는 연간 800㎿(주택 26만가구 사용분)의 풍력발전기를 생산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수출할 계획이다. 연매출액이 1조 6000억원에 이르고 풍력발전설비 분야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2014년까지 새만금지구에 대규모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용지 480만 2000㎡에 풍력시범단지와 연구개발기관, 기업을 유치해 동북아 최대의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범단지는 1단계로 2014년까지 1340억원을 들여 방조제 안쪽에 40㎿급 발전기 14기를 설치한다. 2단계로 1조 6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400㎿급 발전기 150기를 방조제 전면 해상과 육지에 함께 설치하고, 3단계로는 2020년까지 2조 7000억원을 들여 600㎿급 200기를 해상에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태양광 발전 선두로 발돋움 전북지역에는 2~3년 전부터 태양광 관련 선두업체들이 대거 입주하기 시작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해 1조 2000억원을 들여 군산에 세계 6번째로 태양광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건립했다. 앞으로 투자를 2조 37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세계 3위권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벌써 세계 각국에서 110억달러를 수주했고 올해 6억 4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전망이다. 넥솔론㈜은 익산에 태양광 발전기 잉곳과 웨어퍼 건립공장을 건립했다.올해 3억 86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수주액만 5조 4000억원에 이른다. 완주의 솔라월드 코리아는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3억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박막형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완주의 알티솔라㈜ 역시 올해 1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자동차 연료전지 등으로 쓰이는 수소에너지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 수소에너지 분야를 선점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도는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이 현재 상태에서는 풍력이나 태양광보다 뒤떨어져 있지만 자동차, 공장 등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미래 에너지로 보고 있다. 이곳에는 내년까지 1194억원을 들여 35만 6000㎡에 실증연구단지, 체험·테마파크, 산업단지를 만든다.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는 풍력, 태양광 등과 함께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 개발과 수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탱크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 실증연구단지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수소에너지 연구시설이 될 전망이다. 도는 올 상반기부터 관련 기업 유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작년 주택 건축허가 10년만에 최저

    지난해 주택 건축허가 실적이 1998년 이후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집계됐다.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 허가를 받은 건축물은 1억 2065만 8000㎡에 이르렀다. 2007년(1억 5095만 7000㎡)보다 20.1% 줄었다.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은 주거용 3846만 2000㎡(전년대비 -41.0%), 상업용 3326만 5000㎡(-6.9%), 공업용 1850만 4000㎡(13.2%), 교육·사회용 1358만 8000㎡(10.8%), 기타 1683만 9000㎡(-21.3%) 등이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 면적은 1998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이다. 국토부는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가 앞으로도 줄어들 것”이라며 “미분양대책, 재건축 규제완화 등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면 수급불안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전국플러스] 충남 안흥 다기능어항으로 개발

    충남도는 2013년까지 서해안의 대표 어항인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을 수산물판매 중심에서 관광·위락시설을 갖춘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안흥항 일대 공유수면 13만 2000㎡를 매립해 해상호텔과 민속촌, 위락시설 등을 건립하고 신진도와 마도를 연결하는 1.2㎞의 해안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마도 앞 옛 방파제에 50m 길이의 아치형 교량이 설치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제플러스] 군산에 국대최대 풍력발전기 공장

    현대중공업이 전북 군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중공업은 2일 전북도청에서 전북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장은 군장국가산업단지 13만 2000㎡에 1057억원이 투입돼 오는 9월 완공된다. 연간 600MW(주택 20만 가구 사용분) 규모의 풍력발전기 생산 공장을 건립할 수 있는 규모다. 미국, 중국, 유럽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 담양·장성·화순 미래형 농촌으로

    담양·장성·화순 미래형 농촌으로

    광주와 행정구역을 접한 전남 담양·장성·화순 등 3개 지역이 삶과 교육의 질을 높인 미래형 농촌으로 뜨고 있다. 이곳에 들어선 명문고로 인해 주민들의 학업 만족도가 높다. 또 3곳이 정부가 확정한 뉴타운 지역 등에 선정되면서 귀농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광받는 이유에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명문고가 자리한다. 담양 창평고, 장성 장성고, 화순 능주고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도내 우수인재들이 몰리는 고교로 정평이 났다. 모두 사립으로 사실상 기숙형이어서 학부모들을 안심시킨다. 무엇보다 이들 지역은 대학 입시에서 농어촌 특례를 적용받아 명문대 진학률이 돋보인다. 담양군 창평면에 사는 40대의 한 학부모는 “관내에 좋은 고등학교가 있어 둘째 아이를 인근 광주로 전학시킬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기다 최근 정부가 농어촌 뉴타운 시범지역으로 장성군 삼서면과 화순군 도곡면(조감도)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200가구 정도의 새로운 마을이 형성된다. 재원은 정부가 70%·자치단체 30%로 충당된다. 입주민들에게는 맞춤형 영농교육이 이뤄진다. 아담한 단독주택 옆에는 보육과 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담양군은 광주에서 승용차로 20분대여서 접근성과 함께 뛰어난 경관으로 전원마을로 각광받는 곳이다. 개인들이 관내 12곳에서 전원주택지를 개발, 분양 중이다. 장성군은 29일 “뉴타운 시범지역에는 전원형 주택을 지어 임대·분양하고, 돈 버는 부자농촌이 되도록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삼서면 유평리 15만㎡에 428억여원을 들여 목조와 황토로 된 단독주택을 지어 2011년까지 입주토록 한다. 이재창 장성군 유통계장은 “뉴타운 시범마을로 선정된 이후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시범마을로 확정되기 전 수요조사에서 전국 2800여명이 입주를 희망했다.”고 알려줬다. 또 장성군 북이면 오월·조양·수성리 등 7개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0억원이 5년 동안 투자돼 한옥마을로 특화된다. 화순군도 도곡면 죽청리 17만㎡에 양옥과 한옥 100가구씩을 지어 2010년까지 임대·분양한다. 단독주택은 60㎡ 100가구, 85㎡ 60가구, 100㎡ 40가구로 지어진다. 속도를 내기 위해 화순군이 직접 시행한다. 사업비 324억원은 국비 110억원·지방비 70억원 등으로 마련된다. 잠업(누에고치)으로 유명한 이서면 일대가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로 확정돼 역시 5년 동안 50억원이 지원된다. 담양군은 창평면 유천리(3만 2000㎡·31가구), 금성면 대성리(2만5000㎡·20가구) 등 2곳에서 전원마을을 짓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가 지원됐고, 3월까지 택지개발을 마친다. 추가 수요로 창평면 용수리(50가구)도 전원마을 설계에 들어갔다. 장성·담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국플러스] 낙농체험 밀크스쿨 9월 문 연다

    어린이들에게 낙농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니학교가 조성된다. 용인시는 백암면 박곡리에 치즈공방과 유가공설비 등을 갖춘 낙농체험시설 ‘밀크 스쿨’을 만들어 9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체험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젖소와 한우 등 모두 535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청계목장(8만 2000㎡)으로, 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시설에서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즈 만들기, 젖소 젖 짜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사료 주기, 유제품 마사지 체험, 목장 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4~10월 운영하며 참가비는 어린이 1만 4000원, 성인 1만 8000원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수원시, ‘레인시티’사업 발진

    수원시, ‘레인시티’사업 발진

    경기 수원시가 올해부터 도시 전체의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레인시티(Rain City)’ 사업을 추진한다. 일부 국가나 도시에서 소규모 빗물관리 시설이 운영하는 사례는 있지만 도시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추진하는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시는 15일 시내 모든 공공건물과 대지면적 2000㎡ 이상,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에 빗물을 모아 조경수나 화장실에 사용하는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이런 시설을 설치하는 건물에 비용 지원, 용적률 상향,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관공서와 학교 등 공공시설 10곳을 선정,빗물 저장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1곳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빗물이 토양에 스며들도록 도심에 깔린 콘크리트를 물이 통과하는 재질로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주차장과 통행량이 적은 도로부터 투수재로 포장한다. 이를 통해 10년 뒤에는 하루 1만 2000t, 연간 439만 8000t의 빗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수돗물값(t당 평균 970원)으로 환산하면 하루 1160만원, 연간 42억 6000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중 유엔환경계획(UNEP),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세계물협회 빗물특별위원회(IWA) 등과 물관리 국제표준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산에 금속·기계 산업단지 내년까지 車부품업 등 유치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상·황제리 일대에 오는 2010년까지 1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도가 최근 이 일대 9만 6740㎡를 진량3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경북도개발공사가 맡는다.이곳에는 금속·기계, 자동차부품, 기타 제조업 등이 유치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70명의 고용 창출효과는 물론 연간 1000억원 정도의 생산효과가 기대된다. 또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경산4 일반산업단지(252만 2000㎡)와 함께 경산지역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남뉴타운 주거유형 다양화 시범지로

    서울시는 7일 용산구 한남뉴타운을 ‘주거유형 다양화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남뉴타운 사업 시행자가 현상공모 당선작(오늘 5월 확정 예정)을 반영해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조성하면 최고 5% 용적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10억원을 들여 한남뉴타운 부지 109만 5000㎡ 가운데 중심부 46만 2000㎡에 대한 설계작을 공모한 뒤, 자연 경관이나 지형에 맞는 다양한 주거유형을 반영한 당선작을 오는 5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상공모 설계 지침에서 한남뉴타운 내 19개 블록에 자연지형에 맞는 저·중·고층의 공동주택을 5709가구 이상 짓도록 하면서 용적률을 3~5%, 건물 층수를 20%까지 높이는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가 현상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한남뉴타운을 개발하면 이 같은 인센티브가 적용돼 건물 층수를 평균 1.8층 더 올릴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남뉴타운 사례를 참고해 주거유형을 다양화하는 사업을 다른 뉴타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십년 산 토박이 피해 구제

    수십년 산 토박이 피해 구제

    편법으로 ‘지분 쪼개기’를 하지 않았다면 ‘한지붕 세가구’에 개별 분양권을 공급해야 한다고 판결한 것은 ‘선의의 피해자’를 막아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해서다. SH공사의 처분처럼 41년 전에 건물 소유주가 한 명이었다는 이유를 들어 일률적으로 이주대책 대상자에서 제외하면 수십 년간 살아온 원주민들까지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소송을 낸 박모(79)씨와 이모(70)씨, 서모(92)씨는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30~40년간 살아온 ‘토박이’인데도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공고한 강동도시개발 구역(91만 2000㎡)의 이주대책 선정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주거용 무허가 건물의 수요자는 그 주택에 협의계약체결일 현재까지 거주하면 60㎡ 이하의 분양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건물 하나를 2명 이상이 공유할 때는 1명에게만 특별공급한다는 유의사항이 붙어 있었다. SH공사는 공고를 박씨 등 원주민에게도 일률적으로 적용해 가구별로 분양아파트를 공급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다만 공동 소유자가 합의해 지분을 통합하면 1인 이름으로 분양아파트를 공급할 수는 있다고 했다. 3가구는 건물 및 이주 보상비로 5000만원을 받고 쫓겨났다. 1심 재판부는 SH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무허가 건물은 원칙적으로 철거돼야 하는데 내부구조를 변경해 여러 가구가 독립적으로 거주했다는 이유로 분양아파트를 개별 공급할 수 없다.”고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건물 1동 아파트 분양자 1명’ 유의사항을 마련한 취지에 주목했다. 재판부는 “유의사항은 분양아파트 공급 등 이주대책이 투기의 수단이 되는 것을 막고, 건물의 일부 지분을 가진 사람들이 편법으로 생활보상을 받지 않도록 마련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때문에 지분이 쪼개졌다는 현상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지분을 언제, 무슨 이유로 나누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박씨와 이씨, 서씨는 강동도시개발 계획이 발표되기 22년 전인 1981년에 건물과 토지를 3가구로 나누었다. 3가구는 지붕과 벽을 공유했지만 출입문이나 주방, 거실, 화장실은 따로 사용했다. 비록 무허가 건축물 관리대장에 단독주택으로 등재됐지만 재산세는 가구별로 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장기간 독립적으로 건물을 구분 소유해 투기의 수단이나 편법으로 지분을 나눈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원고가 소유한 부분은 아파트 분양권이 개별 공급되는 별개의 건물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육영재단 운영 갈등 심화

    서울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회관 내 육영재단 사무실에 용역회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난입했다.5일 경찰과 재단 사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40분쯤 용역 직원으로 보이는 50여명이 경비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뒤 재단 사무실 유리창을 부수고 들이닥쳤다. 이들 중 일부는 미리 준비한 승용차 2대에 사무실에 있던 서류를 싣고 어린이회관을 빠져 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사무국 직원 두 명이 다쳤다. 나머지 용역 직원들은 이후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근 채 소식을 듣고 몰려온 사무국 직원 30여명과 5일 오전 7시까지 9시간여 동안 대치한 뒤 자진 해산했다.경찰은 지난해 11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씨의 추천으로 법원이 선임한 재단 임시 이사 9명이 이사회를 통해 임명한 새 사무국장 옥모씨가 용역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사무국 직원들은 옥씨가 재단 소유 부동산 재개발에만 관심 있을 뿐 재단 정상화 문제에는 뒷전일 것이라며 그를 새 사무국장으로 인정하지 않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주변 부동산 업자들은 4만평(13만 2000㎡) 규모의 어린이회관을 재개발할 경우 수조원대의 개발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경리·총리부의 회계·경리 관련 자료와 컴퓨터 본체 8대를 가져갔는데, 지만씨 측에서 기존 사무국 직원들의 흠을 잡으려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강북구민운동장 인조잔디로 새 단장

    강북구민운동장 인조잔디로 새 단장

    강북구 번동 구민운동장이 푸른 인조잔디를 깔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29일 강북구에 따르면 번동 317 일대의 구민운동장(1만 2000㎡)이 축구장(6912㎡)에 인조잔디를 조성하고,각종 체육시설을 보완한 뒤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월부터 총 12억 9500만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마친 것이다.그는 서울시 예산 9800만원을 지원받았다.축구장에 잔디를 깔아 언제든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그 전에는 축구장 바닥이 마사토여서 비나 눈이 오면 물이 고여 조기축구인 등의 불평을 샀다.건조한 날씨에는 먼지가 심하게 날렸다. 인조 축구장과 별도로 주변에 길이 15m의 족구장 두개면을 만들고 세련된 모양의 간이 농구대 두곳도 설치했다.특히 건강을 챙기는 주민들이 늘면서 새벽이나 해가 지면 운동장 주변을 뛰는 사례가 증가한 점을 감안해 조깅트랙(연장 340m)도 조성했다. 내년에는 야간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탑(5㎾) 네곳도 만들 예정이다.축구장 등 구민운동장에는 야외무대(180㎡)와 3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또 창고·관리실 등도 있어 각종 행사도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강북구는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각종 운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삼각산국립공원이나 삼양마을공원 등에 생활체육시설을 더 늘리기로 했다.또 곳곳에 배드민턴장,테니스장 등도 만들 방침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생활 속 작은 변화, 미래를 바꾼다

    생활 속 작은 변화, 미래를 바꾼다

    세계의 고민은 점점 고갈되는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지속가능하지 않은 생활 양식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쏠려 있다.이를 위해 정보를 나누고 유용한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월드체인징´(Worldchanging.com)이다.2003년 ‘세상 바꾸기’를 슬로건으로 출발한 이 웹사이트에는 전세계의 언론인,디자이너,미래학자 등이 참여해 물질,주거,도시,지역사회,비즈니스,정치,지구 등 7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글을 올리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공유한다. 그동안 이곳에 올라온 8500건 남짓한 글 가운데 원론적이지만 꼭 알아야 하는,새롭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모은 것이 ‘월드체인징’(김명남·김병순·김승진·나현영·이한중 옮김,바다출판사 펴냄)이다.60명의 필자가 참여하고,월드체인징의 창시자 알렉스 스테픈이 엮었다. 현재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사용할 사람의 수로 나눈 ‘생태발자국’은 1인당 1만 9000㎡이다.그러나 실제로는 1인당 평균 2만 2000㎡를 쓰고 있다.파키스탄 사람의 생태발자국은 6100㎡인 반면 미국인은 9만 7000㎡에 이른다.스테픈이 “더 소박하고 모든 지구 자원을 공정하게 나눈다고 해도 몇년내 지구 활용의 한계점을 넘어서게 된다.지속가능한 바탕 위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좋은 제품이란 값비싸고 그럴싸하게 포장된 것이 아니다.쓸모 있으면서도 생산 과정에서 노동 착취가 없고,폐기 후 환경 오염 걱정이 없는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영리한 소비’가 필요하다.어떤 제품이 있고,어떻게 살 수 있는지 알려주면서 친환경 구호만 외치는 위장환경주의,기업체의 환경·윤리의식 등을 일러주는 악덕기업탐지기 등의 실천방법도 소개한다. 생활 속 지혜도 녹아 있다.페놀,크레졸,알칼리액(양잿물) 등을 이용한 유독성 세제 대신 살균력이 뛰어난 식초,세척 효과가 높은 중탄산나트륨,광택을 내는 올리브와 호두 기름 등을 활용하는 법도 담았다.재생 목재,재활용 카펫,폐유리를 분쇄해 대리석처럼 만든 베트라조 등 친환경 리모델링 제품에 대한 정보도 있다. 이 책이 그리는 도시의 미래상은 떠나고 싶기만한 빡빡한 생활이 아니다.무분별한 도시 개발의 대가로 하늘을 덮은 스모그,더러운 하수,끔찍한 교통정체를 겪기도 한다.그러나 친환경 건축설계,보행자 우선의 환경 조성,옥상정원 같은 녹지 등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캐나다 밴쿠버처럼 만들어준다. 한국 사회의 고민거리인 먹거리와 교육 문제도 이것을 참고서로 삼을 수 있을 듯하다.미국의 요리사인 앨리스 워터스가 고안한 ‘먹을 수 있는 학교 운동장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채소 재배,영양가 있는 먹을거리 교육부터 급식 재료 공수까지 해결할 수 있다.1등만 바라보지도,능력에 따라 골라 교육시키지 않아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핀란드 교육제도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반추해보는 것은 어떨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국내판 추천사에서 “이 책은 변화의 내용과 단계들에 대한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서이자 안내서”라면서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이 어떻게 진전되고 해결돼 갈지 큰 배움과 시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제 ‘Worldchanging:A User´s Guide for the 21st Century´,3만 3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교보빌딩 뒤 청진동 2·3지구 재개발안 통과

    서울시는 제36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청진동 249번지 일대에 업무용 빌딩을 짓는 ‘청진구역 제2·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 곳은 건폐율 58%,용적률 999%를 적용한다.지하 7층,지상 24층 규모의 업무·판매시설 빌딩이 교보빌딩과 르메이에르빌딩 사이에 들어선다.건축위는 “건물 옥상의 옥탑(태양열 집열판) 디자인을 보완하라.”는 조건을 달았다.앞서 제일은행 본점과 청진동 해장국거리 사이의 청진동 119-1번지 일대(1만 4228㎡)에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을 건립하는 ‘청진구역 제12~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안’도 통과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월 피맛길이 위치한 종로구 청진동 33만 2000㎡ 일대에 23~24층 빌딩 4개동을 짓는 ‘청진구역 제1지구 및 제2~3지구,제12~16지구에 대한 정비계획안’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구미 4산업단지 확장 본격화

    구미 4산업단지 확장 본격화

    경북 구미 국가 4산업단지 확장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구미시는 17일 구미 국가 4산업단지(위치도) 확장 사업 개발계획에 대한 주민열람을 마무리하고 보상 물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보상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쯤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4단지 확장사업 부지는 구미시 옥계동과 산동면 신당·인덕·적림리 일대 245만 7000㎡에 이른다.확장사업은 8778억원을 들여 2015년 완공된다.확장 부지에는 공업용지가 24%(59만 3000㎡),주거용지 50.1%(123만 2000㎡),상업용지 3.7%(9만 2000㎡),자연녹지 22.1%(54만㎡)가 들어선다.공업용지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은 구미가 공업지역 비율은 높은 데 비해 주거지·상업지·녹지 비율이 낮은 점을 감안했다. 4단지는 지난 96년 착공해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나 이미 96%가 분양되는 등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시는 4단지 확장이 공단용지난 해소는 물론 구미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단지가 구미시가지와 낙동강을 사이에 둔 지역으로 확장되면 구미의 개발축이 낙동강 서쪽 중심에서 동쪽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시는 산업단지 확장으로 생산·부가가치 유발액이 9조 3297억원,고용유발 인원이 6만 2571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굴뚝의 도시 안양, IT도시 변신

    굴뚝의 도시 안양, IT도시 변신

    수도권의 대표적인 굴뚝 공업도시였던 경기 안양시가 첨단 지식정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1호선 명학역에 이르는 ‘안양벤처밸리’와 최근 굴뚝공장이 떠난 자리에 정보기술(IT)과 통신을 주종으로 하는 업체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그 결과 이곳이 국내 벤처산업의 메카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 1995년 이후 시에 들어선 아파트형 공장은 모두 16개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이들 아파트형 공장은 모두 굴뚝공장이 외지로 이전한 자리에 들어섰다.자칫 생길 뻔한 산업공동화 현상을 첨단 지식산업이 메운 셈이다. ●굴뚝공장 지고,첨단 기업 뜨고 지난 1996년 안양7동 옛 쌍용제지 자리에 지하 3층,지상 8층,연면적 7만 2000㎡의 아파트형 공장 ‘유천팩토피아’가 들어섰다.이를 계기로 IT업체가 속속 입주하기 시작했다.이후 호계동 금성통신 자리에 디오밸리(연면적 6만 5000㎡),평촌동 삼화왕관 터에 두산벤처다임(3만㎡) 등이 들어섰다. 이들 16개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공장수는 모두 1105개로,대부분 IT나 통신 등의 업체다.종업원 수도 1만 3486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처럼 안양에 아파트형 공장이 성황인 것은 굴뚝공장 이전으로 입주 공간이 생긴데다 임대료가 싸고,서울 강남이나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이 아파트형 공장을 분양받으면 취·등록세는 100% 감면되고,재산세와 토지세도 5년간 50% 깎아준다. IT분야 기술인력이 풍부한 것도 첨단 업종이 안양에 몰려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안양,벤처 촉진지구 평가서 1위 차지 안양시는 이미 지난 200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은 인덕원역~시민대로~인덕원역 일대 3㎢(안양벤처밸리)를 첨단 고부가가치산업 육성기지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시청사 7층을 개조해 벤처업체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평촌 IT벤처센터,경기벤처안양과학센터,지식산업센터,만안·동안벤처센터 등 6개의 벤처집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325개의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안양벤처밸리는 최근 전국 24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국내 벤처산업의 중심지임을 확인했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은 서울 강남에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 산업 중심의 첨단업종과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베트남에 고엽제 피해자 마을 세운다

    베트남인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요양시설이 베트남에 세워진다.대한민국 상이군경회와 베트남 쾅남성 인민위원회는 16일 고엽제 피해자 요양시설인 ‘한국·베트남 평화의 마을’ 기공식을 베트남 중부 쾅남성 푸닝군 탐단마을에서 갖는다.내년에 완공될 이 마을에는 베트남전쟁 당시 고엽제와 다이옥신 피해를 본 80~100여명의 베트남 상이군인 및 그 자녀들을 위한 요양 및 의료지원시설과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평화의 마을은 대지 3만 2000㎡(9만 6000평),건평 1만 1300㎡(34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상이군경회와 국가보훈처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상이군경회가 설계와 시공,감리를 맡고 베트남 쾅남성 정부가 부지를 제공했다.상이군경회는 쾅남성에 시설을 무상증여하고 쾅남성이 마을 운영을 맡게 된다.쾅남성에만 지금도 3만여명의 고엽제 피해자가 있는 등 베트남 중부지역은 전쟁 당시 고엽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이다.아직도 토양이나 침출수에서 고엽제 성분이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이군경회 관계자는 15일 “평화의 마을 조성은 베트남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베트남과 민간외교 증진을 위해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왔다.”면서 “두 나라의 미래지향적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Seoul In]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도로점용료 인하로 주민부담금 줄이기에 나섰다.그동안 보도를 차량진출입로로 이용할 경우 사용빈도에 관계없이 같은 점용료를 내야 했다.하지만 이번 조례개정으로 사용빈도에 따라 세금을 차등 부과하기로 했다.주유소,자동차수리소,부설주차장 10면 이상인 경우에는 점용료 부과요율이 0.025%인 종전대로 점용료를 부과하고,주차면이 10대 미만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점용료 부과 요율을 0.025에서 0.020으로 하향 조정했다. 재무과 2286-5261.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시설관리공단은 20~21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캐릭터 뮤지컬 ‘슈팅 바쿠칸’을 선보인다.애니메이션 작품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애니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화려한 무대와 대형 스크린의 환상적 영상으로 시공을 초월하는 판타지를 느끼게 한다.관람요금은 2만원.구민회관 901-5160.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명지전문대와 함께 ‘평생학습 중심대학’을 운영한다.주민들은 피부관리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저렴한 수강료로 들을 수 있다.수업내용은 ▲컴퓨터 그래픽,홈페이지 제작 ▲영어,일본어,중국어 교육 ▲피부관리,메이크업,토털 코디 등이다.교육지원과 3153-8960.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안산(鞍山) 도시자연공원이 서울시 ‘2008공원이용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15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공원 10곳과 각 자치구 공원 2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국갤럽이 9월18일~10월8일 공원을 이용한 시민 2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주요 평가항목은 ▲방문 용이성 ▲이용편리성 ▲이용안전성 ▲운영 및 관리 ▲조경 및 환경 등이다.푸른도시과 330-1396.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지난 12일 외국어와 외국문화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국제관’이 문을 열었다.구로중학교(구로큰길 135) 내 연면적 2000㎡에 4층 규모로 지어졌다.1층은 카페테리아,2층은 외국어실습실,3·4층은 강당,회의실습실,한국문화체험관,국제문화체험관으로 꾸몄다.외국어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영어,일본어,중국어 교육이 실시되며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모든 언어교육은 원어민 교사가 담당한다.외국 문화와 국제매너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교육진흥과 860-3002.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내년 3월 말까지 3개월간 불법소각행위 집중 단속에 착수했다.단속대상은 각종 사업장 폐기물·생활폐기물 등의 무단 소각행위다.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며 신고자에겐 포상금(품)이 지급된다.불법소각행위 신고는 구 청소행정과(2127-4729) 또는 국번없이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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