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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얼굴 가꾸기] 건물 광고물 도배… ‘덕지덕지’ 공화국

    [도시 얼굴 가꾸기] 건물 광고물 도배… ‘덕지덕지’ 공화국

    간판을 비롯한 옥외광고물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장삿속’만 담겨있는 옥외광고물은 도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좀먹고 있다. 또 거리에 넘쳐나는 불법 광고물 등으로 한 해 1조원 이상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간판에 대한 인식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전수조사에서 집계된 우리나라 전체 고정 간판은 332만개였다. 이는 1999년 조사 당시 280만개에 비해 불과 2년새 18.6% 증가한 것이다. 또 영세 자영업자의 꾸준한 증가 등에 힘입어 지금은 400만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건물 전면부에 매단 가로형 간판, 건물 옆면에 세운 세로형 간판, 건물 유리에 새겨넣은 창문이용 간판, 도로를 향해 삐져나온 돌출형 간판, 거리를 점령한 지주형 간판 등 업체마다 3∼4개 이상씩 고정 간판을 내걸고 있는 현상도 간판 증가에 한몫한다. ●광고물의 범람, 신음하는 대한민국 특히 문제는 불법 간판 및 광고물의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2001년 조사에서 불법 간판은 전체의 19%인 62만개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조사에서 전체 간판 89만개 중 절반이 넘는 49만개(54%)가 불법인 것으로 드러났다.‘범람’ 수준이다. 이는 느슨한 규제와 나태한 관리에 크고 화려한 간판만을 선호하는 업체 이기주의까지 겹치면서 문제가 누적된 결과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체 고정 간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허가·신고 등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5㎡ 이하로, 관리의 사각지대”라면서 “지역이나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규제 체계나, 건물주가 아닌 개별 점포주에게만 간판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관행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불법 광고로만 연간 1조원 낭비 옥외 광고물의 문제는 고정 간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2006년 한 해 동안 단속을 통해 수거한 전국의 불법 광고물은 간판 등 고정 광고물 15만 7200점, 현수막이나 전단지 등 유동 광고물 3억 8318만점 등 모두 3억 8334만점에 이른다. 이는 고정 간판의 100배에 가까운 규모다. 이 중 제작비용이 저렴한 전단지나 벽보가 3억 7731만점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했다. 이어 현수막 454만점, 노상 입간판 40만 5000점, 고정 간판 16만점 등이다. 제작 비용을 감안한 연간 낭비 액수는 현수막(개당 5만원)의 경우 2300억원, 노상 입간판(개당 5만∼50만원) 1200억원, 고정 간판(개당 100만원) 1600억원 등 5000억원이 훌쩍 넘는다.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불법 광고물까지 포함할 경우 연간 1조원이 넘는 돈이 거리에 뿌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불법 광고물의 난립은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에는 거대한 풍선 형태의 ‘에어라이트’나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등 신종 불법 광고물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통행권마저 위협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에어라이트나 LED 간판은 설치 자체가 불법이라 허가를 내주지 않는데도 버젓이 설치돼 있다.”면서 “도시·건물 등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경제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판의 형태 등 디자인 측면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휴대전화·LCD ‘쌍끌이’… 환율 덕도

    휴대전화·LCD ‘쌍끌이’… 환율 덕도

    25일 삼성전자가 특검 뒤 처음 풀어놓은 실적 보따리의 주인공은 휴대전화,LCD, 환율이었다. 생활가전도 힘을 보태며 3년여만의 최고 실적을 끌어냈다. 해외에서 TV가 주춤한 공백을 국내에서 모처럼 크게 선전하며 메운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하지만 아직도 올해 투자규모를 명확히 정하지 못하는 등 특검 여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이건희 회장,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의 퇴진 확정으로 생긴 등기이사 공석도 올 연말까지는 메우지 않기로 했다. ●특검 여진은 아직… 휴대전화와 LCD의 힘이 컸다. 휴대전화는 계절적 비수기로 평균 판매가격이 전분기보다 하락(148달러→141달러)했지만 9200억원의 영업이익(52% 증가)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6%다. 사상 최고치라며 흥분했던 LG전자 휴대전화 이익률(13.9%)보다도 훨씬 높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4630만대를 팔았다. 매각설로 주춤한 모토로라(2740만대)를 크게 따돌리며 2위 자리를 굳혔다. LCD는 46인치 이상 대형 TV패널이 많이 팔리면서 1조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썼다. 환율 덕도 컸다.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평균 30원가량 오르면서 가만히 앉아 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계절적 요인으로 마케팅 지출이 3000억원가량 줄고 전반적인 비용을 떨어뜨린 것도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적자(본사기준)를 면치 못해 실적 발표 때마다 눈칫밥을 먹던 생활가전은 평판TV 및 에어컨 판매 호조로 4년만에 흑자(200억원)로 돌아섰다. ●이건희·이학수·김인주 공석 안메운다 주우식 IR담당 부사장은 “이건희 회장 등의 퇴진으로 사내 등기이사가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부회장, 최도석 사장 3명으로 줄었다.”면서 “당분간 3명으로 운용한 뒤 내년 주주총회 때나 (후임자 선정을)검토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는 현재 7명이다. 올해 투자규모를 명확히 확정하지 못한 것도 삼성전자가 아직 특검과 쇄신안의 여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 부사장은 “역대 최대규모”,“11조원 이상”,“대단한 수치”라고만 강조할 뿐, 구체적 투자대상과 금액을 제시하지 못했다. 주 부사장은 “솔직히 예전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아직 파인 튜닝(미세조정)이 안 됐다.”고 털어놓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조 8000억원(해외 포함 연결기준)을 투자했다.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나…” 주 부사장은 “특검이 없었으면 경영에만 전념해 이보다 더 좋은 실적이 나왔을 것”이라며 일각의 ‘피해론’을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삼성이 특검 때문에 경영활동 지장이 크다고 하소연했지만 이번 실적으로 엄살이었음이 입증됐다고 말하기도 한다. 2분기 전망은 썩 밝지는 않다. 주 부사장은 “1분기보다 나빠질 이유는 없지만 큰 개선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며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는 ‘횡보’ 수준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세계 4위 반도체업체인 일본 엘피다가 3위 독일 키몬다와 제휴해 ‘타도 삼성’을 선언하고 나와 방심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파장] 푸대접 청보리 ‘귀하신 몸’ 되나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파장] 푸대접 청보리 ‘귀하신 몸’ 되나

    천덕꾸러기였던 보리가 수입사료의 대체재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몇년 전부터 소 사육농가에서 이용하던 청보리가 큰 폭으로 오른 사료값 영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북 재배면적 1만 9000여㏊ 23일 전남·북도에 따르면 올해 청보리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는 전남 9038㏊, 전북 1만 100㏊ 등 1만 9000여㏊이다. 올해 청보리 생산 장려금과 수확기계 보조금, 농업법인 등에 전북도 200억원, 전남도 90억원 등 두 지역에서 290억원을 지원한다. 청보리는 익을 때쯤 줄기와 잎, 알곡을 그대로 베어낸 뒤 500㎏씩 천으로 감싸 사일리지(발효)로 만들어 1년 내 소 사료로 쓴다. 이전에 축산 농가는 짚이나 수입한 마른 풀을 소 먹이로 사용했으나 체중 증량에 필요한 영양가가 떨어져 수입산 사료를 대체하기에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청보리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치 않은 친 환경 사료이다. 축산 농가들은 “청보리를 먹인 이후 한우의 근내지방도(마블링)가 성숙돼 육질이 좋아지고 1등급 출현율도 50%선에서 88%선으로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나주시의 경우 젖소 사육농가에서 청보리를 먹인 이후 고급우유 생산량이 늘어 50억원대 추가소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 줄어 경쟁력 높아져 현재 전남·북에서 소 사육농가는 수입한 옥수수와 콩으로 만든 배합사료와 조사료(풀·보리)의 급여 비율이 6대4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 사육농가들은 “청보리를 대체 사료로 활용하면 배합사료 급여량을 줄일 수 있어 생산비 절감을 통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청보리를 수확해 사일리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트랙터와 포장기 등 기계장비 구입 자금 등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인식이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사설] 지자체 재보선 비용이 150억원이라니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15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4·9 총선이 끝난 지 2개월도 안 돼 전국적으로 49개 선거구에서 또다시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비리로 낙마하거나 총선에 출마한 지자체 장·의원들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북 청도에선 4년 연속 군수선거라는 진풍경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의 각종 재·보궐 선거 비용은 이미 1200억원이나 된다. 우리는 잦은 재·보선의 귀책사유가 대부분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에게 있음을 주목하고자 한다. 비리로 낙마한 인사들 이외에 18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도 많다는 뜻이다. 어느 경우든 선거관리비는 광역이나 기초자치단체가 부담하게 된다. 특히 후자의 경우 지역 유권자들은 행정 공백으로 주민 숙원 사업이 지체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마디로 불나방처럼 금배지를 좇아 남은 임기를 팽개친 정치꾼들을 위해 지역민들이 희생 당하는 꼴이다. 이처럼 주민들의 소명을 헌신짝처럼 버리며 의정비 인상 등 밥그릇 챙기기에는 열심이니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는 게 아닌가. 이런 불합리한 일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제에 제도적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재·보선의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거나, 선거비용 부담을 약속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경기도 안산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지방의원직을 사퇴한 4명에 대해 시민단체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물론 시민들이 나서기 전에 정치권이 예방 장치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 임기중 부득이한 사유없이 사퇴하면 보선 비용을 부담케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3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니 하는 얘기다.
  • “신문사 방송진출 사업성 미지수”

    “신문사 방송진출 사업성 미지수”

    정부와 한나라당이 신문·방송 겸영 허용을 골자로 하는 신문법 개정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신문사의 방송진출이 사업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영주 언론재단 연구위원은 21일 발간된 미디어 이슈분석 월간지 ‘미디어 인사이트’ 4월호에 기고한 ‘신문의 방송진출:가능성과 사업성’이란 논문에서 신문의 방송진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검토 결과 김 연구위원은 ‘신문의 방송진출=신문사의 고비용·고위험 상황 노출’이란 결론을 내렸다. 신문이 현재 처한 정책적(규제완화 정도와 방향의 불투명성), 경제적(광고시장의 위축 및 경쟁심화), 사회적(시민사회의 저항과 거부감) 불확실성이 부정적 결론의 근거다. 논문에 따르면, 법 개정 이후 신문이 방송진출을 시도할 경우 택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보도채널로의 진출이다. 종이신문에서 형성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정치사회적 영향력과 권위에 기반한 신뢰감, 검증된 뉴스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기획·취재 역량 등이 강점이다. 보도채널 설립에 200억∼300억원의 초기자본이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국내 신문사들 가운데 독자적 방송진출이 가능한 신문사는 조선·중앙·동아 정도다. 특히 조선과 중앙은 경제전문정보채널 개국, 지역 민방과 제휴한 프로그램 제작, 드라마전문제작회사에 대한 지분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이미 새로운 미디어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그러나 조·중·동의 방송진출에도 사업성을 불투명하게 만드는 ‘위협요인’이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뉴스 시청률의 지속적 하락 상황에서 의미 있는 시청률을 기대하기 힘들고 ▲케이블방송 산업 구조상 수신료 수익을 장담하기 쉽지 않으며 ▲방송장비와 인력 확보 등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이 발생해 손익분기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제한된 광고시장에서 광고수익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이 최우선 걸림돌로 꼽혔다. 김 연구위원은 “기존 광고시장의 파이가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새로운 보도채널 진입은 일종의 ‘제살 깎기’일 수 있다.”면서 “현재의 신문 경영상 보도채널 진출은 신문의 위기를 돌파할 수단이라기보다는 ‘리스크’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신·방 겸영 허용을 둘러싼 논쟁방식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현재의 논의들이 신문의 방송 진출이 갖는 사회적 의미나 미디어 산업 내에서의 파급효과, 신문사의 방송진출 가능성이나 사업성 등에 대한 정확한 평가·분석은 이뤄지지 않은 채 정치적 논란이나 이해관계자들의 자기 목소리 내기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잡지에 ‘신문·방송의 교차소유 정책:해외사례와 그 시사점’이란 논문을 실어 외국의 미디어 교차소유 규제 방식을 비교·검토한 박주연 언론재단 연구위원의 지적도 비슷하다. 박 연구위원은 “신·방 겸영에 관한 국내 논의에선 각국의 교차소유 허용 및 금지조치가 취해지기까지의 과정이나 역사성은 생략한 채 찬반 주장에 맞는 결과만을 인용해 각자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방식으론 정책을 위한 시사점을 찾기 힘들고 불필요한 논쟁만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호텔리어 ‘女삼국지’

    호텔리어 ‘女삼국지’

    삼성·롯데·신세계를 각각 대표하는 여성 3세 경영인들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주인공은 이부진(38·이건희 삼성 회장의 맏딸) 호텔신라 상무, 장선윤(37·신격호 롯데 회장의 외손녀) 호텔롯데 상무, 정유경(36·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맏딸) 조선호텔 상무. 그동안도 심심찮게 화제에 올랐던 이들 ‘호텔리어 3인방’에 재계의 시선이 더욱 집중되는 이유는 공교롭게 3개 호텔 모두 특1급 호텔로서 위상을 다지기 위해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이들을 전면에 포진시켰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 이 상무는 호텔부문 외에 면세점, 외식사업 등 회사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담당하고 있다.2001년 8월 부장으로 입사한 이후 빠르게 경영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상무는 기회와 시련을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회사 경영실적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부문의 경우 영업이익이 2005년 116억원,2006년 87억원, 지난해 5억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면세점의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08억원,258억원,204억원으로 역시 감소세다. 같은 기간 호텔롯데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956억원→980억원→1070억원)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조선호텔 정 상무는 신라호텔 이 상무와 사촌지간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1996년 입사했다. 현재 하고 있는 리모델링을 기점으로 경영참여를 본격화할 움직임이다. 조선호텔은 2006년부터 200억원을 투자해 호텔 내·외부를 개조하고 있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정 상무가 경영에 참여한다기보다 수업을 받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합했지만 이번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정 상무가 전공을 살려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조선호텔은 전사적으로 2005년 71억원,2006년 64억원, 지난해 71억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호텔롯데 장 상무는 지난해 7월부터 호텔사업부 마케팅부문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호텔롯데도 2009년까지 객실을 포함해 호텔의 면모를 혁신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장 상무는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객실 매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장 상무가 롯데백화점의 명품관 에비뉴엘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해외명품통인 만큼 이번에도 호텔의 명품화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면세점의 선전으로 전체 매출 1조 3654억원에 영업이익 472억원을 달성했으나 호텔부문에서는 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970,71,72년생으로 각각 한살 차이인 3명의 3세 경영인들이 앞으로 호텔사업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병헌, 200억 대작 드라마로 안방복귀

    이병헌, 200억 대작 드라마로 안방복귀

    톱스타 이병헌이 송혜교와의 히트작 ‘올인’이후 드라마 ‘아이리스’(IRIS)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기획을 맡고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아이리스’는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첨단 첩보 스파이물로 200여 억원에 달하는 대작 드라마다. 이병헌 외에도 톱스타 급의 남녀 배우가 대거 캐스팅 물망에 올라있는 ‘아이리스’는 2009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할리우드 톱스타인 조쉬 하트넷과 함께 출연한 불미합작영화 ‘I come with the rain’의 촬영을 마쳤고 할리우드 진출작인 ‘G.I.Joe’의 촬영으로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조셉 고든,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 등이 출연하는 액션영화 ‘G.I.Joe’에서 한국인 닌자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은 오는 6월경 촬영을 끝내고 귀국한다. 이외에도 이병헌은 송강호,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김지운)의 7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안방과 스크린에 거센 ‘이병헌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경북도는 16일 과메기 산업특구인 포항 구룡포에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4년간 구룡포읍 일대 부지 14만 2000㎡에 총 1200억원이 투입돼 구축될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에는 기능성 과메기 개발과 관련 기업 육성, 시장 수요 조사ㆍ평가 등을 위한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 과메기 건조 덕장 및 냉동ㆍ냉장시설, 자동세척 장비, 오ㆍ폐수 정화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 판매장과 선어ㆍ활어 위판장, 수산물 유통시설 등도 만든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엠마 왓슨 “18세 생일선물로 200억원 받았어요”

    엠마 왓슨 “18세 생일선물로 200억원 받았어요”

    “돈 관리, 앞으로도 잘 할게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Emma Watson)이 18번째 생일을 맞은 기념으로 자신의 재산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얻게 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법적으로 미성년자에서 성인이 된 왓슨은 부모와 동의 하에 자신의 소득관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으며 이로써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현재 왓슨의 자산 추정 규모는 1050만 파운드(한화 약 200억원)로 지난 8년간의 해리포터 시리즈 출연료와 향후 거둬들일 소득 등이 포함됐다. 현재 영국 하트퍼드셔 스튜디오에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010년 개봉 예정)을 촬영 중인 왓슨은 차기작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오는 11월 개봉 예정)의 출연료로 250만 파운드(한화 약 48억 7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의 출연료로 150만 파운드(한화 약 29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외에도 자산 투자와 각종 홍보비 등으로 300만 파운드(한화 약 58억 5000만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왓슨이 법적인 재산 우선 관리권을 부여받았다 해도 당분간은 그녀의 몇몇 매니저들과 자산·금융전문가들과의 동의 하에 자산을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왓슨과 가까운 한 지인은 “그녀는 자신의 재산을 아이들의 복지와 교육을 위해 쓰고 싶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법적(재산관리)권한이 있어도 지금까지 그랬듯 자신의 의지대로 돈을 쓰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출연료로 받은 815만 파운드(한화 약 160억원)을 제외하고도 지난 2007년 한해 동안 약1300만 파운드(한화 약 250억원)을 벌어들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경기 김포 ‘덕포진 관광지’로 지정

    경기도는 15일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덕포진 주변지역 26만 5540㎡를 ‘덕포진 관광지’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15번째 관광지로 지정된 ‘덕포진 관광지’는 조선시대 서해로부터 강화만을 거쳐 서울로 통하는 바닷길의 전략적 요충지대였던 곳으로 병인양요(1866년)와 신미양요(1871년)의 격전을 치른 역사 유적지(사적 제292호)이기도 하다.2010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역사문화 체험장, 박물관, 전시장, 한방 SPA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덕포진 주변의 대명항 함상공원, 조선시대 왕릉묘역인 장릉, 최근 안보관광지 개발을 추진 중인 애기봉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 ‘유네스코 역사도시’ 꿈꾼다

    [Zoom in 서울] 서울 ‘유네스코 역사도시’ 꿈꾼다

    ‘문화’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유적 복원, 예술인 창작공간 확충, 문화 밀집지역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창의문화도시 서울’ 종합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종로 경교장과 이화장 등 근·현대 유적 6곳을 복원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문화예술작품을 지원하는 500억원 규모의 예술펀드를 조성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역사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환국 후 머물던 경교장과 이승만 대통령이 살던 이화장을 비롯해 박정희·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 장면 전 총리의 가옥 등 유적 6곳을 원형 복원한다. 당시 시대상을 조망할 수 있는 유품을 전시해 역사교육,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화가 이상범, 작곡가 홍난파, 서양화가 고희동의 가옥 등 유적 13곳도 기념관이나 공연장 등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다. 조선 고종의 아들 의친왕의 별궁 정원인 성락원과 가구박물관-옛돌박물관-한옥마을-삼청각을 잇는 ‘체험관광벨트’, 한성백제 박물관-풍납토성-몽촌토성 등을 연계한 고대 역사유적 탐방로 등은 문화벨트로 묶는다. 서울성곽과 북한산성 복원이 진행된다.201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역사도시로 등록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500억 규모 예술펀드 조성 우선 내년에 200억원(시 50억원·정부 80억원·민간 70억원) 규모의 ‘예술펀드’를 조성하고,2010년까지 이를 500억원 규모로 늘려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예술인과 기업 등 투자자를 연결하는 ‘서울 아트 시드(Seoul Art Seed)’,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문화콘텐츠 제작자에 대해 대출과 보증을 지원하는 ‘완성보증보험제’ 등도 도입한다.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특화지역도 만든다. 광화문, 인사동·명동, 충무로·세운상가, 대학로·흥인지문 등은 각각 역사, 전통, 영상, 패션·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특화거리로 육성한다. 정동길(공연장)과 삼청동·평창동·청담동·삼각지(화랑가), 서초동(악기), 문래동(창작), 답십리(고미술), 신사동(영화) 등 9곳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 곳곳의 유휴시설이나 빈 공간을 예술인들에게 제공한다. 금천구 독산동 공장, 은평구 녹번동 은평소방서 등 6곳을 2010년까지 예술창작공간인 ‘아트팩토리(Art Factory)’로 만들고, 종로구 무악동 만남의 장소와 강서노인복지관 주차장 등 5곳에는 순수예술 장르별 ‘창작 스튜디오’를 건립하기로 했다. 창동과 성북동, 능동, 한남동, 고척동 등에는 문화갈증을 해소시키는 문화예술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1조 8500억여원 예산 투입 이 같은 종합계획을 통해 세계 44위인 도시브랜드 가치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리고 9위인 문화산업 비중은 5위권,31위인 관광경쟁력은 20위권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총 예산은 1조 8532억여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대기업 수백억 해외비자금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문무일 )는 14일 한 대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비자금 200억∼300억원을 조성한 의혹이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옛 국가청렴위원회)의 수사의뢰를 받아 확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지난해 이 회사 내부자에게서 ‘2000년을 전후해 수입부품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와 함께 회계자료 등 관련 서류를 건네받아 자체 조사한 결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하남시-경기도, 광역화장장 건립지원 백지화 싸고 정면충돌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하남 시민에게 공식사과하고 보상책을 마련하라.” 하남시 광역화장장 건립계획이 ‘철회’라는 김 지사의 말 한마디에 무산되자 김황식 하남시장은 11일 울분을 토로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소환까지 당하면서 2년 이상 끌었던 문제이기에 그의 분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하다. 화장장 유치를 반대하던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도 본질이 정치적 속셈으로 퇴색되는 것을 우려하며 김 시장에 대한 동정론마저 나오고 있다. ●“하든 안 하든 보상해라.”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김 지사에게 하남시민에 대한 사과와 보상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경기도가 하남시와 어떤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광역장사시설을 포기하겠다고 한 것은 자치단체간 신뢰와 윤리를 스스로 저버리는 구태이자 지방자치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며 김 지사를 비난했다. 김 시장은 “경기도가 하남시에 광역장사시설 유치 때 건립지원금 3000억원과 인센티브 1200억∼2000억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재확인하는 공문발송은 물론, 구두확인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김 지사의 사과와 광역장사시설 유치 문제로 야기된 사회적·물리적 비용 보상, 주민소환투표로 의원직을 상실한 전 시의원 2명에 대한 정치적·도의적 보상 등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납득할 만한 수준의 답변이 없으면 그동안의 서류 등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서울시 지원 무산이 도화선 김 지사는 앞서 10일 도청에서 김 시장을 만나 “화장장은 시·군별로 만들되 광역화장장은 추진하지 못한다.”고 설득했다. 이날 만남은 최근 총선 과정에서 슬며시 흘러나온 광역화장장 지원철회 방침에 대한 진의를 확인하기 위해 김 시장이 요청한 자리다. 경기도 관계자는 “당초 김 시장이 서울시와 ‘빅딜’을 통해 서울의 화장장 수요도 처리하는 조건으로 지하철과 동서울터미널을 유치하고 서울시로부터 건립비용도 얻어내겠다고 공언하면서 경기도의 지원도 요구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서울시와의 빅딜이 무산돼 결국 도 차원의 지원도 철회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서울시와 빅딜을 성사시키면 주민 반발을 무마할 수 있다며 사업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주민 동의도 얻지 못하는 상황이고, 경기도의 재정 규모로는 하남시가 요구하는 건립비 등 5000억원을 지원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 지사가 언제 끝날지도 모를 주민소환과 주민반발의 불똥이 자칫 자신에게도 튈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광역화장장 건립계획을 철회한 것이 아니냐는 정치적 분석도 나오고 있다. ●화장장 반대 주민들도 허탈 심정 박준석 하남시 주민소환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주민소환 투표가 실시된 후에도 경기도가 줄곧 하남시에 인센티브를 약속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김 시장이 아니라 경기도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박 국장은 “이제 보니 김 시장도, 주민들처럼 피해자였다.”면서 “광역화장장 문제를 떠나 김 시장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가 하남시 전체를 갖고 논 것”이라는 다소 거친 표현까지 동원하면서 경기도에 보상을 요구했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해외 유명스타 커플 ‘한 해 얼마나 벌까?’

    해외 유명스타 커플 ‘한 해 얼마나 벌까?’

    초호화 주택, 고가의 럭셔리 자동차, 푸른 바다 위에서 즐기는 요트 여행. 앞에 열거한 것들을 누릴려면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할리우드 스타들은 한해 많은 소득을 거두면서 럭셔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이 어디에 살며, 무엇을 타고 다니며, 어떤 음식들을 먹고 다니는지는 전세계팬들의 관심거리다. 최근 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에서는 스타 커플들의 수입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높은 인기의 해외 스타이다 보니 부부 모두 엄청난 수익을 거두기 마련. 스타 부부들의 한해 수입은 어느정도 되며 부부 중에 누가 더 많은 수입을 거두는지 살펴봤다. ◆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버는 만큼 기부도 많이’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은 지난해 6천만 달러(한화 약 600억)이상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는 지난해 영화 ‘오션스 13’와 ‘비겁한 로버트의 제시 제임스 암살’에 출연해 3천 5백만 달러(한화 약 350억)의 수입을 거뒀다. 이는 졸리보다 천만 달러(한화 약 100억)정도 앞선 수치이다. 현재 임심중인 졸리는 영화 계약 등으로 2천 5백만 달러(한화 약 250억)의 수입을 올렸다.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그녀로서는 엄청난 수입을 거둔 것. 이 커플은 엄청난 수입을 거두는 동시에 세계 각지에 기부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아지원단체와 국경 없는 의사회 등에 8백만 달러(한화 80억)을 기부해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였다. 그밖에도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활동과 카트리나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된 뉴올리언즈 지역 재건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기부 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 비욘세-제이지, ‘랩도 잘하고 돈도 잘 벌고’ 최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비욘세와 제이지 커플은 지난해 엄청난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편 제이지는 지난해 최소 1억 5천달러(한화 1100억)의 수입을 거뒀다. 그는 랩퍼로서의 음반 활동뿐 아니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운영하는 나이트 클럽이 성황을 이뤄 큰 소득을 올렸다. 제이지의 측근은 “무엇이든 그의 손의 들어가면 돈이 된다”며 그의 놀라운 사업가로서의 능력을 칭찬했다. 남편에 비하면 적은 돈이지만 비욘세 역시 5천만 달러(한화 500억)의 높은 소득을 거뒀다. 세계적인 팝스타답게 해외 공연과 음반으로 인한 수입이 가장 컸다. 또한 ‘로레알’과 ‘조지오 아르마니’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해 음반을 제외한 부가적 수입도 꽤 짭짤했다. 이 커플은 많은 수입을 거두는만큼 돈을 쓸때도 과감했다. 두사람은 평소에 요트 여행을 즐기거나 쇼핑을 자주 하는 등 럭셔리한 생활을 하며 지냈다. 또한 제이지는 비욘세의 생일 선물로 특수 제작한 1백만달러(한화 10억)가량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베컴-빅토리아, “집과 차 욕심이 많아요” 영국의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해 3천만 달러(한화 300억)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프로 축구팀 LA 갤럭시의 연봉과 아디다스, 펩시콜라, 질레트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해 많은 돈을 거머쥐었다. 그의 아내 빅토리아는 ‘스파이스걸스’로 재결합하여 3개월 동안 반짝 활동해 2천만 달러(한화 200억)의 짭짤한 수입을 거둬들였다.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녀의 한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두 사람은 주로 부동산과 차를 구입하는데 돈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이 미국 생활을 하면서 구입한 베버리힐즈의 고급 주택은 200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집에는 페라리와 포르쉐,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엄청난 금액의 슈퍼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김용규 인턴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금배지/우득정 논설위원

    5선에 도전하는 K의원은 중앙정부의 고위공직에 있다가 14대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출마를 위해 시골 지역구로 이사했던 그는 당선 몇달 후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서울 말씨를 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들에게 누가 그러더냐고 캐묻자 ‘짱’인 지역 구청장 아들과 경찰서장 아들이라 했다고 한다.K의원은 “아빠의 벼슬이 걔들 아빠보다 훨씬 높다.”며 기 죽을 필요가 없다고 하자, 아들이 콧방귀를 뀌며 “아빠는 구멍가게 아저씨한테도 굽실거리잖아.”라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해 말 망년회 자리.3선 도전을 앞둔 K의원은 정치 불신을 얘기하던 끝에 “요즘 ‘건달’ 대우받기도 어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장관을 지낸 뒤 여의도 의사당을 기웃대던 한 선배가 “K의원, 당신이 약속보다 1시간이나 늦게 왔는데도 중간자리를 비워둔 게 안 보여.”라며 면박을 주었다.1차 모임에서 취기가 어느 정도 오른 상태로 나타난 K의원은 ‘마이크’를 독점한 채 일방적으로 장광설을 읊조리다 다음 날 조찬모임이 있다며 먼저 일어섰다. 전국구(비례대표) 초선과 서울 지역구 2선을 지낸 K의원은 현역시절 스스로 ‘200억짜리 공사’라고 지칭했다. 그는 국회의원도 똑같은 몸값이 아니라며 ‘서울 지역구 200억원, 수도권 100억원, 기타 지방 50억원, 전국구 20억원’이라고 단정했다. 그가 20년 전에 매긴 몸값이다. 오늘 299명의 18대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이들에게는 국회 본회의장 벽면의 휘장을 축소한 ‘금배지’가 주어진다. 금배지의 값어치는 얼마나 될까. 국회의원의 세비와 비서진들의 월급, 각종 수당, 국회의원회관의 임대료 등 세금에서 직접 지원하는 비용을 합치면 올해 불변가격 기준으로 4년 임기동안 18억원을 약간 웃돈다.1년 이상 금배지를 단 뒤 65세가 되면 국민연금 40년 가입자에 상응하는 월 100만원의 연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법률적, 관행적 예우와 정치적 영향력 등을 감안하면 금배지의 주인에 따라 그 값어치는 천양지차다. 다만 국민의 눈엔 그게 그것인 것이 불행이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마산 수정만 조선기자재공장 탄력

    마산 수정만 조선기자재공장 탄력

    경남 마산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산면 수정만 매립지의 STX중공업 조선기자재 공장유치 사업이 산고(産苦) 끝에 현실화됐다. 8일 마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4일 구산면 수정만 일대 24만여㎡에 대한 매립 목적을 당초 택지에서 조선시설 용지로 조건부 승인했다. ●이달 중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 이에 따라 시는 STX중공업 유치를 위해 이달 중 산업단지 지정 신청 및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상반기 중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받은 뒤 환경영향평가서를 첨부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STX중공업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민원 해결’을 승인조건으로 제시, 공장 입주까지 어려움이 뒤따를 전망이다. 시는 수정 매립지에 STX중공업을 유치할 경우 고용유발이 3000∼5000명에 이르고, 이에 따른 인구 유입도 1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연간 생산액이 6000여억원에 달해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간접 생산유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다. ● 市·주민 11일 간담회 예정 이와 관련, 김종부 부시장은 수정마을 이장, 자생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다음주 중 STX중공업 유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주민화합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또 8일 오후 7시 STX중공업 유치를 환영하는 지역발전위원회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수정마을 368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주희망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오는 11일에는 전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수정마을 STX 주민대책위는 이날 오전 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립 목적 변경은 수용하지만 공해를 유발하는 조선기자재공장 입주는 반대한다.”면서 “마산시는 친환경기업 유치에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공해 유발·여론 호도 못 참겠다” 대책위측은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365가구 중 미거주자와 부재자 55가구를 제외한 311가구 중 265가구(85%)가 반대하는 탄원서를 행정기관에 제출했음에도 주민 일부가 반대하는 것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매립 목적 변경과 관계 없이 생계 터전을 지키기 위한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반대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그동안 마산시와 STX중공업이 각각 다른 말로 주민을 속였다.”며 “3자가 한자리에 앉아 공개 토론을 통해 수정지구 매립지의 현명한 이용과 수정마을의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시는 1990년 7월부터 구산면 수정리 일대 23만㎡에 택지조성을 목적으로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추진하다 여건변화로 어려움을 겪었다.2006년 5월 STX중공업이 매립권을 인수하자 조선기자재 공장 유치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공업용지 전환을 추진했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경기도 광역 화장장 건립포기

    경기도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광역화장장 건립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하남시의 광역화장장 건립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경기도는 7일 “하남시가 추진해온 광역화장장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데다 새로운 장사법이 5월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득이 광역화장장 건립을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시·군별로 화장장을 1개씩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역화장장 건립을 계속 추진하게 되면 시·군별로 화장장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는 새로운 장사법도 이행할 수 없게 된다.”며 “광역화장장 대신 인구 10만명당 2∼3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장을 시·군별로 마련하도록 지침을 시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도는 그동안 광역화장장을 유치하는 자치단체에 3000억원의 건립비 외에도 주민지원사업비 등 인센티브 1200억∼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도가 광역화장장 건립을 포기함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에 기대를 걸고 광역화장장 유치사업을 추진해온 하남시는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지난 2006년 10월 광역화장장 유치계획을 발표한 이후 반대측 주민들과 법정다툼을 벌인 것은 물론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소환투표에 회부돼 시장직을 박탈당할 위기에까지 처하는 등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이에 대해 김 시장은 “아직까지 경기도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은 바 없다. 선거가 끝나면 진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7개銀, 지로수수료 인상도 담합

    국내 은행들이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 등에 이어 지로수수료도 담합, 인상한 사실이 적발돼 43억여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지로수수료를 인상하기로 담합한 17개 은행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3억 5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은행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농협중앙회 등이다. 농협과 수협중앙회는 담합뿐 아니라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됐으며, 금융결제원은 담합에 참여한 혐의로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과징금은 부과되지 않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2005년 5월6일 담합을 통해 지로수수료 중 종이에 기재하는 장표지로업무의 창구수납에 대해 수수료를 건당 170∼260원에서 210∼300원으로 15.4∼23.5% 인상했고 전자지로업무의 인터넷 지로 수수료를 50원에서 80원으로 60%나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은행과 각종 이용대금의 수납을 대행하는 지로이용계약을 맺은 업체나 기관은 약 2만 8000여개사. 이들 은행이 2005년부터 지로수수료로 얻은 매출은 약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온비드(전자자산 처분시스템) 클릭하면 OK

    온비드(전자자산 처분시스템) 클릭하면 OK

    마포 지하철 상가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홍모(38)씨는 현재 상가를 3년 계약으로 온비드(Onbid) 공매에서 낙찰받았다. 유동인구가 많다는 특성 외에도 주변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할인 판매를 도입, 한 달 4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서울 관악구 한 고등학교의 매점을 2006년에 1년 계약으로 온비드에서 낙찰받아 운영해본 주부 최모(40)씨. 초기자본 1000만원으로 시작, 주 5일 근무에 방학을 제외한 8개월 영업으로 1600만원의 수익을 냈다. 최씨는 지금도 온비드를 통해 다른 학교 매점을 알아보고 있다. ●소액 점포임대 안방서 낙찰 공매란 정부나 공공기관이 보유하거나 압류한 자산을 자산관리공사(KAMCO)가 공개경쟁입찰로 파는 것을 뜻한다.2002년부터는 인터넷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온비드라고도 불린다. 온비드에 물건을 내놓는 기관은 국방부, 각급 지방자치단체,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학교 매점 임대 입찰을 하는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지하철 상가 임대입찰을 하는 서울메트로 등 7500개 기관이다.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상가 임대 물건과 아파트다. 학교 매점은 보통 1년 사용에 투자비용이 1000만원가량이다. 지하철 상가나 국가기관내 점포는 계약기간이 2∼3년 정도다. 권리금 없이 일정 금액의 이용료만 내면 된다는 점에서 주부들의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아파트는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물건이 많다. 현재 1가구 2주택자가 된 경우 두 번째 집을 산 뒤 1년 이내에 첫 번째 주택을 팔지 못하면 양도소득세가 50% 나온다. 이 경우 매각을 KAMCO에 의뢰하면 판 것으로 간주돼 9∼36%의 정상적인 양도소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매각 의뢰가 늘고 있다. 토지도 주요 거래 품목 중 하나다. 토지거래허가구역내 토지일 경우에는 별도의 거래허가가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 온비드를 통해 팔린 물건은 매우 다양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쓰던 헬기, 농업기술센터의 상황버섯, 열차 폐객차, 해상구조용으로 쓰던 해상보트, 중고자동차, 폐교, 비상장주식 등이 그동안 거래됐다.2005년에는 서울시의 뚝섬 상업용지가 온비드를 통해 1조 1200억원에 낙찰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비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무료다. 현재까지 가입된 개인회원은 45만명이다. 이어 전자거래 범용 공인인증서를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한다.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고르려면 회원 가입 후 원하는 공고와 물건의 조건을 입력, 뉴스레터로 검색결과를 수신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전답사만 빼고 모두 인터넷으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 검색되면 사전 확인이 필수다. 상가의 경우 점포의 입지 조건이나 상권 분석, 토지나 아파트의 경우 물건 거래 현황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등기부등본 등 각종 서류를 점검해야 하고 농지를 입찰받을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입찰 참가기간이 2∼3일간 진행되기 때문에 살 물건에 대해 충분한 분석이 가능하다.KAMCO 관계자는 “현장에서 입찰할 경우 분위기에 휩쓸려 높은 값에 응찰할 수 있는데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편리하고 안전하게 입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이나 운영여건 등을 따져 물건을 내놓은 기관에서 제시하는 예정금액과 비교해 입찰가를 정해 입찰에 참여한다. 입찰서를 내면 보증금을 내는 계좌가 자동적으로 부여된다. 입찰금액의 5∼10%를 보증금으로 내면 된다. 낙찰되지 않을 경우에도 입찰시 제출한 환불받을 계좌로 보증금이 환불된다.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에 온비드 공매설명회가 무료로 열리고 모의 입찰 서비스도 제공된다.1588-5321.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유가증권 시장 13조원 배당 ‘최대’

    유가증권 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08곳 가운데 현금배당을 실시한 450개사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13조 92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02% 늘었다. 배당금 총액은 매년 꾸준히 늘다 2004년 10조원을 넘어선 뒤 2006년 11조 6922억원을 기록했다. 450개사의 전체 순이익은 57조 8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75% 늘었다. 당기순이익에 대한 배당금 수준을 보여주는 배당성향은 24.07%로 2003년(24.57%)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해당 주식의 시가 대비 배당 수준인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0.52%포인트 떨어진 2.03%로 집계됐다.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전년보다 4.45% 늘어난 5조 5987억원으로 전체의 40.23%를 차지했다. 상장사별 배당금 총액은 S-Oil이 2조 29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1조 1711억원), 국민은행(8241억원),POSCO(7560억원),SK텔레콤(6823억원), 신한금융지주(6204억원), 한국전력(4669억원) 등의 순이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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