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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징역 20년·벌금 180억원 확정

    [속보]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징역 20년·벌금 180억원 확정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징역 20년 등의 판결이 14일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2017년 4월 구속기소된 지 3년 9개월 만에, 2016년 10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태블릿PC 공개로 국정농단 사건이 촉발된 지 4년 3개월 만이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확정됐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해 총 22년의 징역형을 살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는 파기환송 전 항소심 선고 형량인 징역 30년·벌금 200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따라 강요죄와 일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무죄로 뒤집혔기 때문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주참외·청송사과 ‘명성’ 코로나19에도 끄떡 없어…되레 소득 증가

    성주참외·청송사과 ‘명성’ 코로나19에도 끄떡 없어…되레 소득 증가

    경북 성주참외·청송사과 ‘명성’이 코로나19에도 끄떡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은 ‘성주참외’가 지난 한해 동안 5019억원의 조수입(비용 포함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505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조수입 5000억원을 달성, 명품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다. 조수입은 필요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이라서 경비를 빼면 소득이 된다. 또 지난해 조수입 1억원을 넘은 참외 농가는 전년도보다 30농가가 많은 1230농가(전체 3848농가의 32%)로 집계됐다. 성주군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참외 조수입 목표를 6000억원으로 높였다.명품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청송군도 지난해 ‘청송사과’ 농사로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조수입이 1500억원으로 전년 1200억원보다 25% 정도 증가했다. 청송에서는 4300여 농가가 3400㏊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다. 이 가운데 14% 정도인 600여 농가가 억대 이상 조수입을 올린 것으로 청송군은 추정하고 있다. 성주참외와 청송사과의 이런 성과는 코로나19 면역력을 높여 주는 황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비타민 E 등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은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수입과일 감소로 인한 소비 증가(전년 대비 택배물량 최대 30% 증가), 지자체들의 생산 및 판로 지원, 각 지역농협 중심의 통합마케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경제위기 속 성주참외 조수입이 5000억원을 넘은 것은 그동안 농가들의 우수한 재배기술 발전과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올해 성주참외 조수입 6000억원 돌파를 위해 행·정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주·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박근혜 ‘국정농단’ 오늘 대법원 최종 결론…사면론 재점화 전망

    박근혜 ‘국정농단’ 오늘 대법원 최종 결론…사면론 재점화 전망

    태블릿PC 보도 이후 4년 2개월 만에 결론법조계, ‘원심 판단 유지’ 전망…징역 22년두 전직 대통령 형 확정으로 사면론 재점화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14일 나온다. 2016년 10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태블릿PC 공개로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지 4년 2개월여, 2017년 4월 기소된 지 3년 9개월 만이다. 최종 형이 확정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둘러싼 정치권 논의가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는 파기환송 전 항소심 선고 형량인 징역 30년·벌금 200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따라 강요죄와 일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무죄로 뒤집혔기 때문이다. 검찰은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했으나, 박 전 대통령은 재상고하지 않았다.박 전 대통령의 사건은 이미 대법원의 상고심 판단을 받았고 파기환송심이 상고심 취지대로 진행된 만큼 재상고심에서도 파기환송심의 판단이 유지될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대법원이 파기환송심 판결대로 형을 확정하면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합쳐 모두 22년의 형기를 마쳐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특별사면 논의가 재개될지도 관심이다. 다만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 배제 대상으로 언급한 뇌물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점에서 사면론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사면이 이뤄지더라도 두 전직 대통령 본인의 반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어서 과연 당사자들이 이를 수용하겠느냐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메가밀리언 1등 안 나와 파워볼 1등과 합치면 1조 4255억원

    메가밀리언 1등 안 나와 파워볼 1등과 합치면 1조 4255억원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7억 5000만 달러(약 8224억원)로 늘어나 미국 로또 사상 다섯 번째 당첨금 기록을 쓰게 됐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전했다. 다음 추첨은 15일이어서 1등이 나오면 다음날 파워볼 1등 당첨금 5억 5000만 달러(약 6031억원)까지 합치면 13억 달러(약 1조 4255억원)로 치솟는다. 이날 1등 당첨 번호는 다섯 숫자 12, 14, 26, 28, 33에 메가볼 9였다. 맞히면 6억 2500만 달러(약 6853억원)를 쥐는 것이었는데 아홉 티켓 구입자가 다섯 숫자만 맞혀 2등에 머물렀다. 이 당첨금으로도 역대 메가밀리언 네 번째 액수다. 7억 5000만 달러는 로또 역사 다섯 번째 당첨금이며 메가밀리언 역대 두 번째였다. 지난해 9월 위스콘신주에서 1억 2000만 달러 당첨자가 나온 이후 34차례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계속 이월돼 당첨금이 누적됐다. 우리 잣대로는 엄청난 돈벼락이지만 메가밀리언 역대 최다 당첨금은 2018년 15억 4000만 달러(약 1조 6700억원)여서 이번 당첨금은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딴 세상 얘기처럼 들리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국내에서도 미국 로또 구매를 대행하는 사이트들이 성행하고 있어서다. 캐롤 겐트리 메릴랜드주 로또게임위원회 대변인은 “새해 즐길 만한 거리가 없어서”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당첨금이 훌쩍 늘고 있다고 추정했다. 지난 6일 파워볼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5억 5000만 달러(약 5160억원)가 됐다. 역대 파워볼 10번째 당첨금이다. 지난해 9월 뉴욕에서 1등 당첨자가 9400만 달러를 딴 뒤 당첨자가 없어서 이월됐다. 역대 파워볼 최다 당첨금은 2016년 1월 세 사람이 당첨금을 나눈 15억 9000만 달러(약 1조 7200억원)다. 두 로또 당첨 확률은 3억 분의 1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번엔 UFO 비밀 풀릴까…美 CIA, 기밀해제 문서 공개

    이번엔 UFO 비밀 풀릴까…美 CIA, 기밀해제 문서 공개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최근 보유해온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모든 정보를 세상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서명한 2조3000억 달러(약 2519조 42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과 2021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을 담은 예산안에 ‘정보권한부여법’이 포함됐고, 이에 따라 각 정보기관은 오는 6월 안에 UFO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CIA가 공개한 기밀해제 문서는 약 200만 건으로, 이중 700여건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기밀해제 문서 공개 전문 웹사이트 ‘블랙볼트’에 공유돼 PDF 파일 형태로 내려받아 UFO 관련 문서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블랙볼트에 공유된 CIA 기밀해체제 문서 가운데 약 10%를 검토해 UFO 목격 사례 몇 가지를 찾아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1976년 4월 작성된 문서는 CIA 소속 최고 권위의 과학자이자 과학기술부 부국장인 칼 더킷 박사에게 검토 요청을 위해 직접 전달한 보고서로, 이는 CIA의 기밀해체 문서를 스캔해 웹사이트에 공유하고 있는 블랙볼트 설립자 존 그린월트 주니어의 관심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블랙볼트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유된 이 문서에는 UFO 정보에 관한 대부분의 세부 사항이 검은색 매직팬으로 삭제 처리됐지만, 그린월트 설립자는 앞으로 미국 정보자유법(FOIA)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 공개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년 전부터 몇 년간 CIA를 상대로 UFO 관련 정보의 공개를 요구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 기록에 따르면, 문서에서 더킷 부국장의 이름도 삭제 처리됐지만, 지금까지 공개됐던 여러 자료를 통해 당시 그가 그 직위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에는 “우리는 A/DDS&T(XX 박사)에게 UFO 프로그램에 대해 아는지 확인하고 XX가 제기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락했다”고 쓰여 있다. 여기서 A/DDS&T는 과학기술부 부국장의 약칭이고, XX는 삭제 처리된 더킷(추정) 박사를 의미한다. 이 문서에는 또 “XX 박사는 그의 사무실로 직접 전달된 OO에 관심을 보였다. XX 박사는 그 내용을 간단히 검토한 뒤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조사해 우리에게 다시 연락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왔다”고 적혀 있다. 같은 해 6월 작성된 두 번째 문서는 더킷 박사의 검토에 대해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추정되지만, 그후 이 문제에 관한 기록은 CIA가 공개한 문서 중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CIA가 공개한 또 다른 문서에는 1991년 러시아 소도시 사보소에서 발생한 수수께끼의 폭발 사건을 UFO가 일으켰을 가능성에 대해 CIA 관계자들이 논의한 것으로 나와 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사소보의 당시 일부 주민은 폭발로 인한 충격파가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기 전 화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목격하고 전체 구역을 평평하게 만들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CIA의 조사관들은 이 폭발 사과의 원인 중 하나로 UFO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미국에서 UFO 관련 정보가 공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미국 민간과학연구소인 ‘투 더 스타스 아카데미’는 2018년 3월 미 국방부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기밀 해제된 UFO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15년 미국 해군 전투기 F/A-18 슈퍼호닛이 미 동부 해안에서 타깃 추적시스템(ATFLIR)으로 촬영한 2분짜리 이 영상에는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 무렵 2004년과 2015년에 찍힌 비슷한 영상이 두 건 더 공개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1년6개월 지난 지난해 9월 미 해군은 이 3건의 영상이 미확인비행물체를 찍은 것이라 공식 인정했다고 CNN에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거동 불편 민원인 도움벨 설치 동대문구가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상담도움방과 도움벨을 설치해 11일부터 운영한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도움벨을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찾아가 민원 상담 및 서식 작성 등을 안내해 이동 없이 한곳에서 구청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다. 본인 확인 등 부득이하게 장소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부서에 민원인과 자세한 민원사항을 직접 인계해 민원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다음달부터는 법률, 부동산, 세무 등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전문분야 상담도 상담도움방에서 통합 운영한다. 동작 ‘청년 4S 일자리코디’ 참여자 모집 동작구는 오는 15일까지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 ‘청년 4S 일자리코디’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업상담 분야 3명, 홍보 분야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이거나 뉴딜 일자리에 참여한 경력이 총 23개월을 넘지 않은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작구이고 디자인·그래픽 편집 및 홍보 콘텐츠 제작관리 분야 경력자와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참여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종로, 모든 구민 ‘생활안전보험’ 시행 종로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종로구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전출 시 자동으로 해지된다. 보장항목으로는 서울시 시민안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익사사고 사망 ▲가스상해사고 사망 ▲가스상해사고 후유장해 등 세 가지 항목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의 보상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해서 보장이 가능하고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범위는 전국 모든 지역이 해당된다. 강남, 中企·소상공인 100억원 융자 지원 강남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200억원을 활용해 연 0.8% 고정금리로 100억원을 1차 융자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융자 지원을 신속 집행하기로 하고 오는 4월까지 순차 지급할 방침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상환기간은 지난해보다 1년 길다. 대출이율은 지난해 연 1.2%보다 0.4% 포인트 낮춰 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융자심사 결과는 다음달 26일 일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된 강남구 소재 개인 및 법인으로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 능력을 갖춘 업체다.
  • 미국 로또 메가밀리언·파워볼 1등 당첨금 합쳐 1조 1748억원

    미국 로또 메가밀리언·파워볼 1등 당첨금 합쳐 1조 1748억원

    12일(이하 현지시간) 추첨되는 미국 로또 메가밀리언 1등과 오는 16일 추첨하는 파워볼 1등 당첨금 합계가 10억 7000만 달러(약 1조 1748억원)로 치솟았다. 지난 10일 N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메가밀리언 추첨 결과 다섯 숫자 3, 6, 16, 18, 58에 황금빛 메가볼 11를 모두 맞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6억 달러(약 6588억원)로 늘어났다. 지난해 9월 위스콘신주에서 1억 2000만 달러 당첨자가 나온 이후 계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됐기 때문이다. 앞의 숫자 다섯 개만 맞힌 2등 당첨자는 다섯 명이 나왔는데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조지아, 매사추세츠주에서 나왔다. 메가밀리언 당첨금이 6억 달러에 이른 것은 사상 네 번째다. 1등 당첨자가 현금으로 일시 수령하면 4억 4240만 달러를 쥐게 된다. 우리 잣대로는 엄청난 돈벼락이지만 메가밀리언 역대 최다 당첨금은 2018년 10월 23일 15억 4000만 달러(약 1조 6700억원)여서 이번 당첨금은 3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날 파워볼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4억 7000만 달러(약 5160억원)에 이르게 됐다. 역대 10번째 당첨금이다. 당첨자가 현금 일시금을 선택하면 3억 6270만 달러를 쥔다. 지난해 9월 뉴욕에서 1등 당첨자가 9400만 달러를 딴 뒤 그동안 당첨자가 없어서 이월됐다. 역대 파워볼 최다 당첨금은 2016년 1월 15억 9000만 달러(약 1조 7200억원)다. 두 로또 당첨 확률은 3억 분의 1이다. 대한민국 거주자에게 딴 세상 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구매 대행 서비스 사이트가 개설됐기 때문이다. 미주리 로또의 메이 셰브 리어돈 사무총장은 지난 8일 성명을 내 두 로또 당첨금이 이렇게 치솟은 것은 몇년 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고든 메데니카 메가밀리언 선임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해 두 개의 큰 판이 열렸으니 우리 선수들이 즐겼으면 한다”면서 “복권을 매입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사회적 거리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MBC ‘놀면 뭐하니?‘, 소외 계층에 17억원 기부했다

    MBC ‘놀면 뭐하니?‘, 소외 계층에 17억원 기부했다

    지난해 MBC에 200억원대 광고 수익을 안긴 예능 ‘놀면 뭐하니?’가 소외아동 등을 위해 10개 기관에 총 17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 MBC는 지난해 ‘놀면 뭐하니?’가 각종 부가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 계층을 위한 단체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부캐릭터) 활동으로 이룬 부가수익 2억 9000만 원을 상반기에 기부한데 이어 유산슬, 혼성그룹 싹쓰리,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부가사업 수익 총 17억 1000만원이 소외계층 지원에 쓰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싹쓰리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은 총 13억원이다.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열매의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소외계층아동 심리치료 사업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의 학대 피해 아동 회복지원, 밀알복지재단의 아동청소년 악기·음악교육비 지원, 동방사회복지회의 입양대기아동 및 미혼양육모가정 지원에 각각 2억원, 세계 어린이 영양실조 예방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에 1억원 등이다. 유산슬의 부가 사업 수익금 1억 6000만원은 취약계층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안나의 집’에 전달했고, 환불원정대는 지파운데이션 여성용품 지원사업에 1억원, 함께하는 사랑밭의 두리모(미혼양육모) 가정 지원에 1억 5000만원을 전했다. 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고 특히 소외계층 아동들의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안타까운 아동학대 소식도 들려왔다”며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예능 ‘나 혼자 산다’도 웹예능 ‘여은파’의 달력 부가수익금 1557만원을 올해도 아름다운재단의 보호종료아동 장학금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현대百 판교점 출점 5년 만에 매출 1조 점포 등극, 이유는?

    현대百 판교점 출점 5년 만에 매출 1조 점포 등극, 이유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난해 명품 소비 증대 등에 힘입어 문을 연 지 5년 만에 국내 백화점 ‘매출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판교점 누적 매출이 전년(9200억원)보다 9.4% 성장한 1조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점포 중에선 최초이고 국내 백화점 기준 6번째다. 2019년 기준 국내 백화점 매출 1조원을 넘긴 곳으로는 신세계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1조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코로나19 여파 속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일등공신은 명품과 해외패션이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각각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무려 33.1%, 26.1%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판교점이 문을 연 뒤 루이비통,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피아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연이어 입점하며 서울 유명 백화점 못지않은 라인업을 갖춘 것이 지난해 명품 소비 열풍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올 하반기 이후 에르메스, 버버리, 부쉐론 등을 선보이며 롤렉스 입점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며 리빙 관련 상품 매출이 24.9% 많아졌고 ‘프리미엄 뷰티’ 열풍에 화장품 매출도 21.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과 아동복 매출도 각각 9.1%, 9.0%씩 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오프라인 매장이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도 매출 증대의 중요한 이유였다고 강조했다. 매장 내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6500권을 채워넣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개점 이후 75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판교점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김환기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 ‘아트뮤지엄’을 한 달간 10만명이 찾았다. 용인, 안양, 수원 등에서 찾아오는 ‘원정고객’도 2015년 38.6%에서 지난해 55.3%까지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판교점 전층 리뉴얼을 진행하며 럭셔리 남성 전문관 등을 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속보]코스피 장중 3200선 돌파…삼성전자 9만원 넘어

    [속보]코스피 장중 3200선 돌파…삼성전자 9만원 넘어

    2% 가까이 상승 출발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가 32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원을 다시 돌파했다. 코스피는 오늘(1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57.28포인트(1.82%) 오른 3209.46을 나타나내며 장중 3200선을 넘어섰다. 개인이 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0억, 47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거래일마다 큰 폭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장이었던 8일에는 전거래일보다 3.97% 상승한 3152.18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300원(2.59%) 오른 9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에도 장중 9만원을 넘어섰다가 하락해 8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발표한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 결과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35조 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 매출은 236조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54%) 증가했다. 이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번 주 박근혜 전 대통령 刑확정…사면논의 재점화되나

    이번 주 박근혜 전 대통령 刑확정…사면논의 재점화되나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조만간 내려질 예정이다. 형이 확정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특별사면 검토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 파기환송 전 항소심의 징역 30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27억원과 비교해 크게 감경됐다. 법원의 파기 환송 판결 취지에 따라 강요죄와 일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무죄로 뒤집힌 것이다. 검찰 측은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재상고하지 않았다. 대법원이 파기환송심 판결대로 형을 확정하면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합쳐 모두 22년의 형기를 마쳐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면 이 전 대통령과 함께 형의 집행을 면제해주는 처분인 특별사면을 검토해야 한다는 논의가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구속 기소된 뒤 1심 재판 때부터 변호인 선임을 포기하고 법원 출석을 거부해왔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2018년 3월 구속된 뒤 보석과 구속 집행 정지로 두 차례 풀려났고, 지난해 10월 형 확정 후 다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돼 복역 중이다. 지난달 병 치료를 이유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 모두 5대 사면배제 대상인 뇌물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점에서 사면론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않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뇌물, 알선수재 등 부패 범죄에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박근혜, 14일 재상고심 선고…특별사면 가능성에 주목

    박근혜, 14일 재상고심 선고…특별사면 가능성에 주목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 형량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번 주 내려진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 이는 파기환송 전 항소심의 징역 30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27억원보다 크게 감경된 것이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따라 강요죄와 일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무죄로 뒤집혔기 때문이다. 검찰 측은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했고, 박 전 대통령은 재상고하지 않았다. 대법원이 파기환송심 판결대로 형을 확정하면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합쳐 모두 22년의 형기를 마쳐야 한다. 다만 형이 확정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특별 사면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특별사면은 형의 선고 효과를 소멸시키는 일반 사면과 달리 형의 집행만 면제해준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신년사에서 사면 문제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앞서 새해 첫날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면론’을 꺼냈지만, 이틀 만에 당 지도부가 재론하지 않기로 하면서 불식됐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 모두 5대 사면 배제 대상인 뇌물죄로 유죄를 선고받은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뇌물·알선수재·수뢰·배임·횡령 등 부패 범죄에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더 오른다”VS“과열됐다”…코스피 3100 시대 엇갈린 시각

    “더 오른다”VS“과열됐다”…코스피 3100 시대 엇갈린 시각

    코스피가 3000선에 오른 지 하루 만인 8일 3100선까지 돌파하면서 거침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100포인트 넘으며 말 그대로 ‘폭등’한 코스피를 놓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과열됐다는 부정적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50포인트(3.97%) 오른 3152.1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은 지난해 3월 24일(127.50포인트)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코스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간 무려 418.5포인트(15.3%) 폭등했다. 이날 코스피 폭등은 외국인들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6439억원을 순매수했다. 2011년 7월 8일(1조 7200억원) 이후 최대치이자 역대 3위 규모다. 반면 기관은 1조 1441억원, 개인은 562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가 이날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8만원을 넘어선 지 불과 일주일도 안 돼 ‘9만전자’까지 기록했지만 장 마감쯤 주춤하며 전 거래일보다 7.12% 오른 8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그룹주들은 애플 전기차와 협력설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현대차가 19.42%, 현대모비스가 18.06%, 기아차가 8.41% 각각 상승했다. 또 네이버(7.77%), 카카오(7.83%) 등 대표적인 언택트(비대면) 종목도 크게 올랐다. 반면 코스닥은 전날보다 1.07포인트(0.11%) 하락한 987.79로 거래를 마쳤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량주 품귀현상’을 보인 상황”이라며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우량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대거 사들인 게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차와 애플 전기차 협력설 등의 개별 이슈도 영향이 컸다”고 덧붙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주간업무협의에서 코스피가 3100선을 돌파한 것을 놓고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세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도 우리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증시가 과열돼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유동성 때문에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성장률이나 일평균 수출입동향 등을 봤을 때 지금의 증시는 10~30% 과대평가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경제수장들도 급격하게 늘어난 유동성 문제에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2021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금융시장은 흔들림 없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으나 실물-금융 간 괴리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신년사에서 “특히 부채 수준이 높고 금융-실물 간 괴리가 확대된 상황에서는 자그마한 충격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으므로 금융시스템의 취약 부문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비자금 의혹’ 최신원 회장 檢 소환 조사

    검찰이 7일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이날 오전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회삿돈 횡령 및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SKC 회장을, 2016년부터는 SK네트웍스 회장을 맡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18년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대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초 SK네트웍스와 SKC 수원 본사·서울사무소, 최 회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고, 계열사 임직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부산,코로나 19 재난지원금 2200억원 지원... 운수업계 등 15만4000명대상

    부산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제한 업종 등에 대해 2200억원을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2천200억원 규모의 부산형 재난지원금 등 민생경제 대책을 발표했다.지난 연말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와 별개이다.피해 업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한다.지원 규모는 직접지원 750억 원, 감면 150억, 금융지원 1,300억 등 총 2천200억원으로,수혜 대상은 15만4천명에 달한다. 시는 유흥업소,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업소 1만1000여곳에 업체당 100만원씩 총 110억원을 지원한다. 식당,카페,목욕탕,피시방,오락실,숙박업,편의점 등 집합제한 업소 8만6천곳에는 업체당 50만원씩 43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 재난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집합금지 업소는 400만원,집합제한 업소는 2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승객 감소와 운행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도 지원 대상이다.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세버스 기사 1천600명에게 100만원씩을,54개 마을버스 업체에 총 25억원을 지원 한다. 법인택시 기사 9천명에게도 50만원씩 총 45억원이 지급된다. 지역 관광업체 2천400여곳과 문화예술인 2천600명에게도 각각 50만원씩 25억원이 지원된다. 코로나 진단검사로 자가격리 된 단시간,일용직,특수형태 고용종사자 2천800명에게도 진료비와 보상금을 포함해 23만원씩 총 6억4천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6개월분 50%를 감면해준 공공재산 임대료를 올해 6월까지 연장해 3천여곳에 150억원을 감면해준다.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거나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에겐 건물 재산세 100%를 시와 구·군이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13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추가 지원금 지급을 정부 재난지원금 시기에 맞춰 설 연휴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변 권한대행은 “사각지대가 없는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법,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상납’ 재상고심 14일 선고

    대법,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상납’ 재상고심 14일 선고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두 번째 판단이 오는 14일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는 14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의 사건에 관한 재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와 함께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을 강요하고, 삼성으로부터 최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지원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7년 4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고, 2심은 일부 뇌물 혐의를 추가로 인정해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으로 형을 가중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특가법상 뇌물 혐의는 분리 선고돼야 한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특활비 총 36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1심은 국고손실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지만, 뇌물 혐의는 무죄로 봐 징역 6년에 추징금 33억원을 선고했다. 2심은 국정원장은 회계관리직원이 아니라고 판단해 일부 국고손실 혐의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인정해 징역 5년에 추징금 27억원을 선고했다. 반면 대법원은 ‘국정원장은 회계관리직원에 해당한다’며 원심에서 무죄로 본 국고손실 혐의를 다시 심리하라는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 이는 항소심의 징역 30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27억원보다 크게 감경된 것이다. 재상고심에서 형이 확정되면 박 전 대통령은 약 3년 9개월 동안 이어진 법정 다툼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19 여파, 집콕 공부한 중국인들…中 역대급 자본력 동원

    코로나19 여파, 집콕 공부한 중국인들…中 역대급 자본력 동원

    중국 교육 시장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투입됐다. 지난 29일 기준 2020년 중국 교육 시장에 투입된 자금의 규모가 500억 위안(약 8조 3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중국 유력언론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는 31일 이 같이 보도했다. 특히 12월에 들어와 다수의 교육 업체에서 대규모 신규 융자, 증자 등을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지 유력 언론 베이징상바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교육 시장에서의 총 융자 금액은 이미 500억 위안(약 8조 360억 원)을 넘어선 상태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200억 위안(약 3조 3400억 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 현지 언론들은 올 한해 중국 교육 시장에 대규모 자본 동원이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자금 동원력을 보인 업체는 ‘하오웨이라이’(好未来)로 꼽혔다.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 업체 하오웨이라이는 한 해 동안 총 33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의 증자를 완료한 상태다. 그중 약 23억 달러(약 2조 5002억 5000만 원)는 미국계 사모 펀드 업체인 실버레이크(Sliver Lake)로부터 전환사채 발행 방식으로 유치했다. 또, 10억 달러(약 1조 880억 원)규모의 자금은 A주 보통주로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교육 전문 업체 건수이쉐(跟谁学)도 같은 기간 동안 총 8억 7000만 달러(약 9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증자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이 시기 온라인 교육 유니콘 업체로 알려진 위안푸다오(猿辅导)와 쭤예방(作业帮) 등의 대규모 자금 동원력도 확인됐다. 위안푸다오는 원펑펀드(云锋基金)로부터 총 3억 달러(약 32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동원, 올 한 해 동안 총 35억 달러(약 3조 8063억 원) 규모의 차입금을 기록했다. 쭤예방 역시 이 시기 16억 달러(약 1조 7500억 원) 규모의 E+차 융자에 성공했다.한편, 교육 시장에 흘러든 대규모 자금의 주요 사용처는 온라인 생방송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활용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지속되면서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실시간 생방송 형태의 교육 콘텐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 중국의 사교육 업체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신둥방(XDF)은 생방송 교육 플랫폼 쿠런(酷学直播·Koolearn)을 공개한 바 있다. 또, 하오웨이라이는 지난 4월 하이비앤생방송(海边直播)를 출시, 온라인 교육 시장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O2O교육 전문 플랫폼 웨이슈에반(微学伴), 건쉐이슈에(跟谁学), 위엔푸다오(猿辅导)도 생방송 교육 콘텐츠를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또, 중국의 3대 IT기업으로 꼽히는 알리바바(阿里巴巴), 텐센트(腾讯), 바이두(百度)도 앞 다퉈 생방송 교육 전문 플랫폼 구축에 나선 분위기다. 이 같은 양상은 지난 2월 중국 교육부가 ‘수업은 쉬어도 학업은 쉬지 않는다’는 일명 ‘팅커부팅슈에’(停课不停学) 정책이 공고되면서 온라인 수업 방식의 교육 시장을 거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지난 11월 기준 중국 온라인 교육 시장의 사용자 수는 3억 9천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같은 시기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다. 이 시기 중국 온라인 교육기업 ‘아이쉐시’(爱学习·AIXUEXI.com)가 발표한 ‘K12교육기구의 코로나19에 따른 영향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교육업체의 약 92%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또는 콘텐츠를 개발,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IT기술이 접목된 온라인 서비스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쭤예방 창업자 후젠빈 CEO는 “중국의 온라인 교육 시장은 이미 장기 경쟁에 들어갔다”면서 “대규모 융자 등으로 동원한 자금은 향후 교육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에 집중, 교육 업체로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신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내년 관광업계 6940억 금융 지원

    내년 관광업계 6940억 금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에 내년 694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융자 5940억원, 상환유예 1000억원으로, 상반기 자금 수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융자예산의 70%인 4200억원을 선제적으로 공급한다. 그동안 통상 관광기금 융자금 70~80%(3개년 평균 3653억원)는 시설자금으로 쓰였다. 그러나 올해는 운영자금 수요가 폭증해 내년에는 운영자금을 우선해 집행한다. 대상도 확대한다. 종전에 융자지원에서 소외되었던 관광유흥음식점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관광궤도업을 운영하는 자도 운영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사업자가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최근 1년 영업비용의 50% 내에서 융자지원 한도를 설정(최고 30억원)했지만 최근 3년 기간 중 영업비용이 가장 많았던 회계연도 금액의 50%를 최대지원 한도로 정할 수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내에 상시융자지원센터도 설치한다. 관광기금 운영자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지역별 관광협회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조건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현대모비스, 지속가능한 미래 만든다

    현대모비스, 지속가능한 미래 만든다

    현대모비스는 ‘공동의 번영 추구’, ‘사람과 사회의 발전’, ‘깨끗한 지구 환경’의 세 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지적재산권 공개와 무상 이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특허 개방과 이전 건수는 약 200건에 달한다. 협력사 스스로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비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금액은 200억원에 이른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시험시설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에는 고가의 연구시험 설비를 갖춘 시험실을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300여 건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모두의 문화도시’에 바짝 다가간 영등포

    ‘모두의 문화도시’에 바짝 다가간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제3차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문화도시 지정 신청·접수에는 전국 41개 자치단체가 조성계획서를 제출했다. 서면심사와 현장검토 등을 거쳐 영등포구를 비롯한 총 10개의 도시가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역 본연의 특색을 지닌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지역 스스로 고유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사업을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추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행정 지원과 함께 국비 100억원을 포함,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2018년부터 ‘모두의 문화도시 영등포’를 기본 방향으로 잡고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승인된 영등포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비전으로 내걸고, 생활권 단위의 문화공론장을 기반으로 한 ‘문화협치, 문화공유, 문화다양성, 생태문화’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21개 범주의 사업계획을 담았다. 구는 최종 문화도시로 선정될 경우 안양천, 도림천, 여의도 샛강 등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 개발 추진과 기술, 예술이 접목한 미래융복합 문화가치 창출 등 영등포만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지역특화형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영등포구를 도시 외관의 변화와 경제적 발전뿐 아니라 주민 삶의 양식이 문화적으로 꽃피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나아가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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