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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1조 6700억 환매 중단’ 라임자산운용 파산선고

    법원 ‘1조 6700억 환매 중단’ 라임자산운용 파산선고

    1조 6700억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주식회사에 파산이 선고됐다.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15부(부장 전대규)는 17일 라임자산운용에 파산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파산관재인으로 선정된 예금보험공사가 회사 자산을 매각해 채권자에게 배분하는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채권 신고 기간은 오는 4월 21일까지로 정해졌다. 채권자는 신한·하나·우리은행과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등 법인을 포함해 개인까지 총 47명이다. 채권자들이 각자 보유한 채권을 신고하면 예보에서 채권을 검증해 채권액을 확정하게 된다. 재판부는 오는 5월 19일 채권자 집회 및 채권조사 기일을 연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달 7일 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 투자자에 대한 손해배상 채무는 약 90억원, 판매사에 대한 손해배상 채무는 약 5200억원으로 조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 운용자산 기준 1위였던 라임자산운용은 2019년 폰지 사기와 부실 관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운용 펀드 중 173개가 상환 또는 환매 연기됐고 1조 67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야기했다. 펀드 부실을 은폐하거나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임 관계자들은 대부분 중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종필 전 부사장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10년이 더해졌다. 원종준 전 대표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상장사 또 횡령 사건… 회삿돈 245억 털린 계양전기 ‘거래 정지’

    상장사 또 횡령 사건… 회삿돈 245억 털린 계양전기 ‘거래 정지’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에서도 200억원대 회삿돈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계양전기가 재무팀 소속 30대 직원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회사 측 법무 담당자를 불러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양전기가 전날 공시한 횡령 금액은 245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금 1925억원 중 12.7%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외부 감사를 앞두고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김씨에게도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가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 김씨는 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다가 스스로 부담을 느끼고 사측에 “주식, 가상자산(암호화폐), 도박 자금으로 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전날까지 정상 출근했으며, 횡령 금액은 조사 과정에서 변동될 수도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1977년 설립된 계양전기는 전동공구와 엔진, 산업용구, 자동차용 모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력인 파워시트용 모터 제품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되고 있다. 임영환 계양전기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횡령 금액 회수와 조속한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계양전기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알리고 주식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거래소는 다음달 10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2215억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는 17일 결론 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찰, ‘245억 횡령’ 계양전기 법무팀 불러 고소인 조사중

    경찰, ‘245억 횡령’ 계양전기 법무팀 불러 고소인 조사중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에서도 200억원대 회삿돈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계양전기가 재무팀 소속 30대 직원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회사 측 법무 담당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계양전기가 전날 공시한 횡령 금액은 245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금 1925억원 중 12.7%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외부 감사를 앞두고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김씨에게도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가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 김씨는 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다가 스스로 부담을 느끼고 사측에 “주식, 가상자산(암호화폐), 도박 자금으로 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전날까지 정상 출근했으며, 횡령 금액은 조사 과정에서 변동이 될 수도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1977년 설립된 계양전기는 전동공구와 엔진, 산업용구, 자동차용 모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력인 파워시트용 모터 제품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되고 있다. 임영환 계양전기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횡령금액 회수와 조속한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계양전기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알리고 주식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거래소는 다음달 10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2215억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는 17일 결론이 날 전망이다.
  • 부산시 500억 미만 대형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강화

    부산시가 총사업비 500억원 미만의 자체 대형투자 사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의 타당성 조사 및 검토 체계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의 신규 입안 사업이 대상이다. 시는 500억원 미만의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사전검증을 위한 타당성 조사 의무가 없어 투자심사만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공공투자 사업에 대한 전문적 객관적 효율적 관리를 위해 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형 투자사업 타당성 심사를 강화 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시 투자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율은 전체 407건중 151건으로 37.1%에 불과 한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매년 7, 8월 신규입안사업에 대한 수요조사와 과제선정위원회 심의를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투자사업 준비단계 체계화로 급조된 사업추진을 탈피하고, 주요투자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 체계화 등으로 사업 신뢰성 및 타당성 확보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했다.
  • 삼성전자 하만, 독일 AR 기업 인수…‘차량 내 경험’ 주도권 잡는다

    삼성전자 하만, 독일 AR 기업 인수…‘차량 내 경험’ 주도권 잡는다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사업 자회사인 하만이 독일의 증강현실(AR) 기술 기업을 인수하며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사업 역량을 높이는 데 드라이브를 건다. 하만은 10일(현지시간)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은 아포스테라의 AR 솔루션이 하만의 디지털 콕핏 제품에 적용돼 증강현실 기술로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만의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될 전망이다. 크리스티안 소봇카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을 통해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차량 안의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더 풍부한 AR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미국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을 9조 4000억원에 인수했는데 하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인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 2019년(3200억원)의 2배에 이른다. 지난해 반도체 공급난, 물류 대란 등의 변수가 있었지만 유럽, 북미 지역의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디지털 콕핏 제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는 설명이다. 하만의 전장 사업 실적은 올해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고급 전기차 모델 ‘EQS’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BMW가 지난해 출시한 고급 SUV 전기차 모델 ‘아이엑스(iX)’에도 5G 차량용 통신 장비를 공급했다. 자동차 오디오 사업에서는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 GV60과 올해 출시된 G90에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 “송파둘레길 시즌2로 경제 활력… 잠실5단지 재건축 반드시 재상정”

    “송파둘레길 시즌2로 경제 활력… 잠실5단지 재건축 반드시 재상정”

    ‘5단지 보류’ 대응 계획 이달 수립 ‘정비계획안 통과’ 市 약속 지켜야 사람·문화·자연 조화된 거여·마천 10년 내 잠실 같은 명품 주거지로 한예종캠퍼스 유치 유일한 과제 후보 지역 그린벨트 해제만 남아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넘어 서울, 그 이상의 송파를 향해 나아갈 때입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또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취임 이후 서울 유일의 21㎞ 순환형 수변산책로인 송파둘레길을 완성하고, 배움을 원하는 주민 누구에게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자체 플랫폼 ‘송파쌤’을 구축했다. 그동안 발전 혜택에서 소외된 거여·마천지역(거마지역)과 풍납동 등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박 구청장이 우선순위로 고려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이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등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집무실에서 박 구청장을 만나 송파의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 ●둘레길을 풍납토성길 등 명소와 연결 -임기 동안 가장 애정이 가는 사업이 있다면. “송파둘레길 완성을 꼽고 싶다.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많이 와서 걷는다. 코스별로 특색이 있다. 성내천은 아기자기하고, 탄천은 자연을 보는 느낌이다. 현재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이 한창이다. 송파둘레길과 오금공원 배수지, 풍납토성길, 위례 휴먼링을 연결하고 있다. 지역 곳곳의 공원, 석촌호수, 남한산성 진입로, 전통시장 등 다양한 관광 자원과 명소를 촘촘히 거미줄처럼 연결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 이렇게 되면 송파의 모든 길은 둘레길로 통하게 된다.” -지역균형발전을 화두로 삼았다.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거마지역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이다. ‘사람·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신 명품도시’를 추구하며 생태환경 명소화, 명품주거단지 조성, 도로·교통체계 확충, 복지·문화시설 다양화가 추진된다. 10년 내 잠실 못지않은 명품주거지역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풍납동의 경우 서울시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마중물 예산 200억원을 활용해 2025년까지 주민 거점시설 3곳이 조성된다. 그러나 최근 시가 도시재생 재구조화 방침을 밝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 측에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명회, 설문조사, 현장 간담회 등 의견 수렴 절차에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원안 유지해야 -서울시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관련해 공공분양 등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주민 반발이 크다. “지역 이기주의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행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한다. 토지임대부주택 등을 통해 반값아파트를 공급하는 정부 정책에는 당연히 찬성한다. 대상지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라는 부분을 문제 삼는 것이다. 성동구치소 부지는 2018년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1300가구 중 700가구를 공공 주택으로 하고, 나머지는 민간 분양하기로 이미 결정했다.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신뢰가 형성돼 있다. 700가구 공공 분양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양보한 사안이다. 주민들은 지난 40여년 동안 많은 불편과 희생을 감수했다. 이제 와서 나머지 600가구도 공공 분양을 하겠다고 하니 반발할 수밖에 없다. 신뢰의 관점에서 봤을 때 원안대로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최근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이 급물살을 타는 듯 보이다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에서 보류 결정이 났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은 2003년부터 추진된 잠실 지역 주민들의 대표 숙원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 1월 25일 열린 심의에서 또다시 ‘보류’ 결과가 나왔다. 현재 실망한 주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간 구청장으로서 전면에 나서 서울시를 설득하고 협조를 요청해 온 만큼 아쉬움이 크다. 다시 주민들과 힘을 합쳐 빠르면 이달 안에 보류 의견에 대한 조치 계획을 수립해 수권소위 재상정을 추진할 것이다. 서울시는 조속한 시일 내 정비계획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 믿는다. 주민들이 노후한 주거 환경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숙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재건축을 활성화해서 일시적으로 집값이 오를 수 있어도 조합이나 건설사 측에 과도한 개발 이익이 귀속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지, 사업을 무조건 누르기만 하면 주민들이 고통받는다.” ●통합캠퍼스는 자치구 중 송파만 가능 -임기 동안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송파구 청년 인구는 20만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정책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현재 17층 규모로 ‘방이동 청년허브빌딩’을 조성하고 있다. 사무·회의·주거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곳으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쉴 자리, 놀 자리, 일할 자리 등을 전부 제공하는 모델로 자리잡으면 다른 곳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게 각종 위원회에서 신규 위원 위촉 시 청년을 우선 검토하도록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 청년 위원 15% 구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송파구로 이전해야 할 이유는. “송파구는 한예종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 내 유일한 곳이다. 다양한 공연장, 전시관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하다.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고, 3개의 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이다. 유치 예정지인 방이동 일대에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면 생태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 중 90% 이상이 송파구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유일하게 남은 숙제는 후보지(방이동 445-11 일대)의 그린벨트 해제다. 법적으로도 해제에는 문제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무적 판단만 남았다. 공약으로 내건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구는 ‘한예종 이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상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 한예종, 서울시 등에 ‘한예종 유치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을 세웠다.”
  • 벤츠에 할리데이비슨까지…제작결함 26만대 ‘리콜’

    벤츠에 할리데이비슨까지…제작결함 26만대 ‘리콜’

    국내 수입차 1위인 ‘벤츠’가 잦은 리콜로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유차량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거짓 광고한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기아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기흥모터스·화창상사 등 5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는 26개 차종, 26만 6632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카니발·레이·K3·쏘울EV·쏘울 등 5개 차종 25만 590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 부상 위험으로 리콜이 이뤄진다. 벤츠 CLS 400 d 4MATIC 등 7개 차종 1만 781대는 진공 라인 밀봉 부분 파손 및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S580 4MATIC 등 6개 차종 3805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동이 꺼지고, 재시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또 S400 d 4MATIC 838대는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를 유럽 사양으로 인증받은 후 미국 사양 제품을 장착한 ‘안전기준 부적합’이 드러났다. 만트럭의 TGX트랙터 등 2개 차종 395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 안정성제어장치의 기능 고장 경고등이 지연 점등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할리데이비슨 팬아메리카 등 2개 이륜 차종 181대는 동승자 손잡이의 고정 불량으로 손잡이가 좌석 받침대로부터 파손돼 주행 중 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인디언 CHIEF VINTAGE 등 3개 이륜 차종 42대는 접촉 불량으로 주행 중 전조등과 안개등이 켜지지 않는 문제가 나왔다.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자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디지코 전략’ 통한 KT…통신3사 가운데 ‘최대 영업익’ 달성

    ‘디지코 전략’ 통한 KT…통신3사 가운데 ‘최대 영업익’ 달성

    KT, 2021년 실적 발표통신사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도약하는 KT가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 모두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42조 898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41.2% 증가한 1조 671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21.6% 증가한 1조 682억원을 달성하면서 당초 2022년을 목표로 했던 ‘1조 영업익’을 조기 달성했다. 기존 통신 사업에선 KT의 5G 가입자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KT의 5G 가입자는 638만명을 돌파해 전체 가입자의 45%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 나선 KT CFO 김영진 재무실장은 “올해 말에는 (5G 가입자) 수치가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무선 서비스 매출과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전년 수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구독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연계 서비스 확장도 이어지면서 KT의 유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B2C(사업자 대 소비자) 플랫폼 사업인 ‘디지코 B2C’ 분야에선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확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5.8% 늘어났다. 미디어 사업은 IPTV가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기록하면서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지켰다. B2B(사업자 대 사업자) 분야는 고객 대상 통신사업(텔레코 B2B)과 플랫폼 사업(디지코 B2B)로 나뉘는데,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클라우드/IDC 분야에서 용산 IDC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사사업자의 IDC를 설계·구축·운영해주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16.6% 성장했다. 인공지능(AI)/New BIz 분야에선 소상공인 대상 AI통화비서가 출시돼 홍응을 얻었고, 서빙 로봇 등 AI로봇 사업도 확장되고 있다. KT는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로봇 라인업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금융계열사인 케이뱅크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금융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입자 717만명, 수신금액 11조 3200억원, 여신금액 7조 9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 준비에 들어갔다. 콘텐츠 부문에서도 커머스·디지털 광고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 지니 등 M&A(인수합병)을 등에 업고 전년 대비 20.4%나 성장했다.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책임지는 스튜디오지니는 올해 10편 이상의 제작 라인업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KT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전년보다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통신3사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배당금은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 “직접 투자로 농수산 혁신 기업 마중물 될 것”

    “직접 투자로 농수산 혁신 기업 마중물 될 것”

    “지금까지는 투자운영사(VC)를 통한 간접 투자만 했지만 앞으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 혁신 창업형 농식품기업에 초기 사업 자금을 공급하는 등 지원체계를 더 튼튼히 갖추겠습니다.” 민연태 농금원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유망한 농식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조성된 농식품펀드는 지금까지 총 539개 유망 기업에 투자했고 이 중 23곳은 코스닥에 상장될 정도로 성장했다. 농식품펀드를 자양분 삼은 기업 중 가장 두드러지게 성장한 곳은 밀키트(간편조리식) 1위 기업 ‘프레시지’다. 프레시지는 최근 ‘허경환 닭가슴살’로 유명한 ‘허닭’을 인수해 눈길을 끌었으며, CJ제일제당(쿡킷) 등 대기업의 아성에 맞서고 있다. 프레시지는 창업 첫해인 2016년 매출이 7000만원에 불과했지만 농식품펀드로부터 총 200억원을 투자받은 뒤 급성장했다. 2020년 매출이 1271억원에 달해 2000배 이상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특별보증’ 사업에 선정되는 등 주목받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수산물 유통 플랫폼 기업 ‘더파이러츠’도 2020년 농식품펀드를 20억원 투자받은 뒤 11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90억원으로 뛰었다. 직원 수도 투자 전 47명에서 100명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스마트팜 전문 기업인 ‘우듬지팜’ 역시 농식품펀드 투자를 통해 100억원이었던 연 매출이 600억원대로 성장했다. 민 원장은 “2020년 기준으로 농식품펀드가 투자한 기업은 3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고용 인원도 9100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농식품펀드 투자지원사업에 대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전산화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농금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농작물재해보험 같은 농업정책보험 관리다.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전년 대비 4.3% 포인트나 증가한 49.5%로 뛰어오르는 등 급성장했다.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도 1년 새 11.1% 늘었다. 민 원장은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농업정책보험 검증조사기법을 고도화하겠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해 손해평가사 교육을 첨단화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민 원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등을 지냈고 2020년부터 농금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 ‘꼭꼭 숨겨라, 회사명도 로고도’… 1200억 쓰고 마케팅 접은 기업

    ‘꼭꼭 숨겨라, 회사명도 로고도’… 1200억 쓰고 마케팅 접은 기업

    노골적인 자국 선수 밀어주기 편파 진행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동네잔치’ 수준으로 변질되면서 이번 올림픽에 각각 1000억원 이상 후원한 글로벌 기업들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기업들은 애초 중국 내 인권 탄압을 문제 삼은 미국과 유럽 각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올림픽 보이콧’ 요구에도 거대 시장인 중국과 대형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에 거액의 후원을 결정했지만,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내재했던 ‘반중 정서’가 폭발하면서 올림픽 마케팅을 사실상 접은 상황이다. 8일 관련 업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는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비자, 도요타 등 13개 글로벌 기업이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TOP·The Olympic Partner)로 참여하고 있다. TOP 등급 후원사는 IOC에 4년 주기로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지급하지만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기업명의 노출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 한국 기업 중 유일한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베이징 현지 선수촌 입촌 선수단 전원에게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3 베이징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했을 뿐 별다른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보도자료를 비롯해 각종 활동 소식을 소개하는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홈페이지에서도 베이징올림픽 관련 게시물은 전무한 상태다. 이런 상황은 미국과 일본, 유럽 기업들도 비슷하다. 미국 코카콜라사는 올림픽 기간 중 중국에서만 별도 TV광고와 올림픽 한정판 판매 등을 진행하기로 했고, 일본 도요타와 브리지스톤은 각각 조직위 측에 차량 2000대와 겨울용 타이어 1만 1500개를 지원할 뿐 올림픽을 활용한 광고나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국내기업 관계자는 “애초 이번 올림픽은 중국의 신장위구르 자치구 인권문제 등을 비판하는 국제사회의 보이콧 요구가 거셌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시장 개척과 중국 내 불매운동 역풍 우려 등을 고려해 올림픽을 후원하면서도 반중 정서 탓에 마케팅 활동에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 측은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오메가는 베이징올림픽 후원사가 아니라 대회의 공식 시간 기록 업체이자 자료 관리 업체일 뿐”이라고 항변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 꼭꼭 숨어라 우리 이름 보일라…반중정서 확산에 폐막만 기다리는 후원사들

    꼭꼭 숨어라 우리 이름 보일라…반중정서 확산에 폐막만 기다리는 후원사들

    노골적인 자국 선수 밀어주기 편파 진행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동네잔치’ 수준으로 변질되면서 이번 올림픽에 각각 1000억원 이상 후원한 글로벌 기업들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기업들은 애초 중국 내 인권 탄압을 문제 삼은 미국과 유럽 각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올림픽 보이콧’ 요구에도 거대 시장인 중국과 대형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에 거액의 후원을 결정했지만,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내재했던 ‘반중 정서’가 폭발하면서 올림픽 마케팅을 사실상 접은 상황이다.8일 관련 업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는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비자, 도요타 등 13개 글로벌 기업이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TOP·The Olympic Partner)로 참여하고 있다. TOP 등급 후원사는 IOC에 4년 주기로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지급하지만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기업명의 노출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 한국 기업 중 유일한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베이징 현지 선수촌 입촌 선수단 전원에게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3 베이징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했을 뿐 별다른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보도자료를 비롯해 각종 활동 소식을 소개하는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홈페이지에서도 베이징올림픽 관련 게시물은 전무한 상태다. 이런 상황은 미국과 일본, 유럽 기업들도 비슷하다. 미국 코카콜라사는 올림픽 기간 중 중국에서만 별도 TV광고와 올림픽 한정판 판매 등을 진행하기로 했고, 일본 도요타와 브리지스톤은 각각 조직위 측에 차량 2000대와 겨울용 타이어 1만 1500개를 지원할 뿐 올림픽을 활용한 광고나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국내 기업 관계자는 “애초 이번 올림픽은 중국의 신장위구르 자치구 인권문제 등을 비판하는 국제사회의 보이콧 요구가 거셌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시장 개척과 중국 내 불매운동 역풍 우려 등을 고려해 올림픽을 후원하면서도 반중 정서 탓에 마케팅 활동에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번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 측은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오메가는 베이징올림픽 후원사가 아니라 대회의 공식 시간 기록 업체이자 자료 관리 업체일 뿐”이라고 항변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 배민, 외식업주 자녀에 최대 600만원 장학금

    배민, 외식업주 자녀에 최대 600만원 장학금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상생의 차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 자녀들에게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김봉진 의장이 기부해 마련한 20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외식업주와 상생사업을 이어가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100억원 규모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주 자녀에게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고,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업주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가 대상이다. 배민 입점업주가 아니더라도 조건에 해당한다면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원, 대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원(일반전형)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주거독립전형)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 또는 우아한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 나머지 100억원은 외식업자 의료비,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일까지 연중 접수를 받고 있다. 2020년 기준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또는 2022년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87만 3000원 이하)인 외식업주 가운데 질병이나 사고를 당한 경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에게는 1인당 최대 170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美 파워볼 당첨금 주인공 찾았다...대박? 쪽박? 파워볼 뭐길래

    美 파워볼 당첨금 주인공 찾았다...대박? 쪽박? 파워볼 뭐길래

    “주어진 조건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온 게 행운의 비결”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Powerball)이 지난달 6억 3260만 달러(약 7600억 원)의 상금을 나눌 1등 당첨자 2명을 내 관심을 끈 가운데 7일(현지시간) 첫 번째 주인공이 확인됐다. 위스콘신주 복권국은 7일 그린베이 인근의 미국 원주민 집성촌 오나이다에 사는 태미 웹스터·클리프 웹스터 부부가 행운을 안았다고 발표했다. 파워볼은 작년 10월 4일 이후 당첨자를 내지 못하다가 40번째 추첨만인 지난달 5일 잭팟이 터지면서 3개월간 누적된 상금의 주인 2명을 가렸다. 당첨금은 똑같이 양분돼 웹스터 부부에게 3억 1630만 달러(약 3800억 원)가 돌아왔다. 웹스터 부부는 복권국이 배포한 동영상을 통해 “주어진 조건에 감사하면서 늘 기쁜 마음으로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일어날 거다. 우리도 그랬으니까”라고 행운을 안게 된 비결을 소개했다. 이들 부부는 미국 원주민으로 남편 클리프는 오나이다족, 아내 태미는 오나이다족과 수족 혈통을 반반씩 이어받았다고 지역 매체들은 전했다. 웹스터 부부는 현금 일시불(2억 2510만 달러) 수령 옵션을 선택, 연방정부 세금 5400만 달러(약 650억 원)와 주 정부 세금 1720만 달러(약 200억 원)를 제하고 남은 1억 5390만 달러(약 1850억 원)를 손에 쥐었다. 이들은 이 돈을 어떻게 쓸 계획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파워볼 뭐길래, 당첨 후 쪽박차는 일도 빈번 파워볼은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시행된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00만 분의 1이다. 큰 행운이 찾아왔지만 복을 자기 발로 차버리는 일도 적지 않다. 2003년 1월 복권 사상 최고액인 3억 1490만달러(약 3000억원)에 당첨됐던 미국인 잭 휘태커(60)는 5년도 안돼 알거지로 전락한 바 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작은 마을 스콧 디포에서 건설회사 사장으로 일하다 일확천금을 거머쥔 휘태커는 인생이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휘태커는 자신의 수표를 위조해 웨스트 버지니아와 켄터키주의 시티 내셔녈 뱅크 12개 지점에서 4만 9070달러를 빼내려다 들통나 제소된 토비 넬슨(31)의 사기사건에도 연루돼 법정을 오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앞서 휘태커는 복권당첨 뒤 세금을 공제하고도 1억 1170만달러(약 1000억원)를 쥐었으나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 당첨금을 탕진하고 음주운전, 술집지배인 폭행사건 등으로 수차례 체포되기도 했다.
  • 남중국해 추락한 美 F-35C 전투기 사고 영상 유출 논란 (영상)

    남중국해 추락한 美 F-35C 전투기 사고 영상 유출 논란 (영상)

    지난달 남중국해에서 훈련 중 추락한 미 해군 F-35C 전투기의 사고 당시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항공모함 갑판에 추락한 F-35C 영상이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유출됐으며 이 영상이 진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달 24일로 당시 F-35C 전투기는 훈련 중 USS 칼 빈슨 항공모함 갑판으로 떨어진 후 바다에 빠졌다. 다행히 조종사는 긴급탈출했으나 당시 갑판 위에서 작업 중이던 해군 6명이 다쳤다. 유출된 칼 빈슨 항모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을 보면 당시 사고기는 항공모함 갑판에 충돌해 화염에 휩싸인 후 미끄러지며, 또다른 영상에는 갑판 위를 빙빙돌던 기체가 그대로 물 속으로 곤두박칠치는 모습이 담겼다. CNN은 "현재 군 당국이 영상이 어떻게 유출돼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는지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미 당국은 첨단 장비가 중국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해저에서 기체를 회수하는 작업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F-35C는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해군용 스텔스 전투기로 대당 가격이 1억 달러(약 1200억원)에 달한다. F-35는 공군용인 F-35A와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 등 3개 유형이 있다. 한편 F-35 기종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영국이 운영하는 스텔스 전투기 F-35B가 해군 항공모함 HMS 퀸 엘리자베스에서 이륙 직후 바다로 추락했다. 또한 지난 4일에도 대한민국 공군 F-35A 전투기 한 대가 훈련 중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랜딩기어(착륙장치)가 내려오지 않아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에 동체 착륙한 바 있다.    
  • 글로벌 기업 디지털세 초안 공개… 삼성전자, 완제품 판매국에 세금 낼 듯

    내년부터 글로벌 기업이 매출 발생 국가에 세금을 내는 디지털세가 도입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기업은 생산한 부품을 장착한 완제품이 판매된 국가에 세금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이 이 반도체로 휴대전화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한다면 삼성전자는 미국에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들 국가에 세금을 내더라도 이중과세를 막기 위해 국내에 내는 세금을 감면해 주는 만큼 세 부담 자체가 늘지는 않을 전망이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디지털세 도입에 합의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이런 내용의 디지털세 ‘필러1’(pillar·기둥) 관련 공청회 자료를 발표했다. 필러1은 세계 각국에서 돈을 번 글로벌 기업이 본국뿐 아니라 실제 수익을 낸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조항이다. 연매출(연결 기준) 200억 유로(약 27조원), 이익률 10% 이상인 기업에 적용한다. 우리나라에선 삼성전자가 필러1 적용 대상 기업에 포함돼 디지털세를 납부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OECD는 현재 논의 중인 필라1의 세부적인 과세 방식을 공개했는데, 최종 소비자 위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다. 기업 입장에선 최종 소비자 위치가 매출이 발생한 지역이라 이곳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한다. 완제품의 경우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이 건네진 배송지 주소를 1순위 매출 발생 지역으로 했다. 반도체 같은 부품은 부품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건네진 배송지가 매출 발생 지역이 된다. 서비스는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등 종류별로 차등을 둬 매출 발생 지역을 정한다. 무형자산은 판매·양도·라이선싱 등 이용 유형별로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가 향후 모델 규정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중순 필라1 과세표준 관련 다자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재선 도전 공식화한 오세훈 “재건축 완화, 정부 몫만 남아”

    재선 도전 공식화한 오세훈 “재건축 완화, 정부 몫만 남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 바로 세우기’는 3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시장직을) 5년 한다는 전제로 출마했다”며 재선 도전 계획을 재확인했다. 취임 10개월이 되는 이날 오 시장은 “아마 제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시민은 안 계실 것”이라며 “지금은 대선 일정이 있어 ‘최대한 업무를 챙길 수 있을 때까지는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잘못된 관행을 다 바로잡고 올해부터 미래만 보고 뛸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서울시 바로 세우기’는 각종 계약 조항 등이 전제가 돼 있어 최소 3년 정도가 필요한 사업이라 기초를 놓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자 변경과 관련해서 오 시장은 “미래 절감액이 200억원을 넘을 수 있는 변화이지만,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면 분명 서울시의 준비 미흡 때문이다. 자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본질은 가맹점과 시민 편의를 위해 저비용 고효율로 제도를 바꾸고 있다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했다”면서 “이제 지나치게 엄격한 안전진단을 완화한다든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문제, 분양가상한제 등 중앙정부가 해야 할 부분만 남았다”고 했다. 대중교통 재정난과 관련, 오 시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고 생활필수품 가격이 인상 행진을 하는데 대중교통 요금까지 인상하면 감당할 수 없다”며 “서울, 부산, 대구 등 자치단체가 함께 무임승차 관련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며 대선 뒤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에도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의회 회의 도중 의장이나 위원장이 시장의 발언을 중지시키거나 퇴장을 명령할 수 있게 한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에서 사과 관련 조항을 삭제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말 본회의를 통과한 기존 조례안은 시장의 발언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개정안 통과로 조례를 둘러싼 시와 시의회의 갈등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 아이파크 보이콧 뚫고… HDC현산, 안양 관양현대 재건축 따냈다

    아이파크 보이콧 뚫고… HDC현산, 안양 관양현대 재건축 따냈다

    광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잇따라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정부가 강력한 수준의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HDC현산이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처음 확보한 수주여서 주목된다. 6일 건설·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관양동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전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투표에서 HDC현산은 총 959표 가운데 509표(55%)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추정 공사비가 42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에 HDC현산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왔다. 광주 붕괴사고 이전까지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었지만, 사고 이후 조합의 불신이 커지면서 수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일부 아파트에선 ‘아이파크’ 브랜드 보이콧 현상마저 나타났다. 이 같은 분위기에 유병규 대표가 지난달 15일 879자의 자필 사과문을 보내는 등 총력전을 펼치며 기사회생했다. 사고 직후 안양 현대아파트 단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죽을 각오로 다시 뛰겠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며 수주 의지를 불태웠다. HDC현산은 향후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수주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업계는 HDC현산이 이달 말로 예정된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수주할지 주목한다. 이 사업은 현산과 코오롱글로벌의 격돌로 압축됐다. 한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산에 ‘가장 강력한 수준의 재제’를 예고한 만큼 추후 영업정지 또는 면허취소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 경우에도 기존에 수주한 공사는 마무리 지을 수 있다.
  • ‘배출가스 조작’ 벤츠, 과징금 202억원

    ‘배출가스 조작’ 벤츠, 과징금 202억원

    “메르세데스벤츠 디젤차는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럽 배출가스 기준 유로6를 충족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벤츠가 내세워 온 이런 광고 문구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디젤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혐의로 형사고발된 벤츠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성능을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로 200억원대 과징금까지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벤츠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4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벤츠 잡지, 안내서, 홍보 책자, 보도자료 등에서 “자사 디젤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를 충족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벤츠의 디젤차에는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SW)가 설치돼 있었고 이 불법 소프트웨어는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받을 땐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고, 일반적인 운전 환경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의 성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차량의 가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 배출가스 불법 조작한 벤츠… ‘디젤차 친환경적’ 광고도 거짓

    배출가스 불법 조작한 벤츠… ‘디젤차 친환경적’ 광고도 거짓

    “메르세데스벤츠 디젤차는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럽 배출가스 기준 유로6를 충족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벤츠가 내세워 온 이런 광고 문구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디젤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혐의로 형사고발된 벤츠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성능을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로 200억원대 과징금까지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벤츠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4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벤츠 잡지, 안내서, 홍보 책자, 보도자료 등에서 “자사 디젤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를 충족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광고했다. 벤츠 독일 본사가 자료와 광고 문구를 제공했고, 한국법인인 벤츠코리아가 광고를 집행했다. 하지만 벤츠의 디젤차에는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SW)가 설치돼 있었고, 질소산화물 저감 성능은 광고 내용에 미치지 못했다. 이 불법 소프트웨어는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받을 땐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고, 일반적인 운전 환경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의 성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차량의 가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벤츠 측은 “학계와 산업계에 알려진 ‘SCR이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인다’는 성능에 대한 전형적인 문구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위는 “벤츠가 SCR 성능을 저하시키는 SW를 의도적으로 설치해 놓은 사실을 숨기고 SCR이 이론적 최대 성능을 구현한다고 광고한 것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과장·허위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벤츠는 또 2012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디젤차 내부에 부착한 배출가스 표지판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고 표시했다. 공정위는 이 표시·광고에 대해서도 “소비자에게 불법이 없었다는 인상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거짓성이 인정됐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벤츠에 대한 과징금을 끝으로 2015년 일어난 ‘디젤게이트’에 연루된 5개 수입차 브랜드의 배출가스 조작행위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를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스텔란티스(옛 FCA)·닛산·포르쉐의 부당 표시·광고 행위에도 시정명령과 억대 과징금을 내렸다. 과징금은 아우디폭스바겐 8억 3100만원, 스텔란티스 2억 3100만원, 닛산 1억 7300만원이었고, 포르쉐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시정명령만 받았다.
  • 수입차 1위의 배신… ‘배출가스 불법 조작’ 벤츠, 과징금 202억 ‘철퇴’

    수입차 1위의 배신… ‘배출가스 불법 조작’ 벤츠, 과징금 202억 ‘철퇴’

    “메르세데스벤츠 디젤차는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럽 배출가스 기준 유로6를 충족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벤츠가 내세워 온 이런 광고 문구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디젤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혐의로 형사고발된 벤츠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성능을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로 200억원대 과징금까지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벤츠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4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벤츠 잡지, 안내서, 홍보 책자, 보도자료 등에서 “자사 디젤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를 충족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광고했다. 벤츠 독일 본사가 자료와 광고 문구를 제공했고, 한국법인인 벤츠코리아가 광고를 집행했다. 하지만 벤츠의 디젤차에는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SW)가 설치돼 있었고, 질소산화물 저감 성능은 광고 내용에 미치지 못했다. 이 불법 소프트웨어는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받을 땐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고, 일반적인 운전 환경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의 성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차량의 가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벤츠 측은 “학계와 산업계에 알려진 ‘SCR이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인다’는 성능에 대한 전형적인 문구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위는 “벤츠가 SCR 성능을 저하시키는 SW를 의도적으로 설치해 놓은 사실을 숨기고 SCR이 이론적 최대 성능을 구현한다고 광고한 것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과장·허위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벤츠는 또 2012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디젤차 내부에 부착한 배출가스 표지판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고 표시했다. 공정위는 이 표시·광고에 대해서도 “소비자에게 불법이 없었다는 인상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거짓성이 인정됐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벤츠에 대한 과징금을 끝으로 2015년 일어난 ‘디젤게이트’에 연루된 5개 수입차 브랜드의 배출가스 조작행위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를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스텔란티스(옛 FCA)·닛산·포르쉐의 부당 표시·광고 행위에도 시정명령과 억대 과징금을 내렸다. 과징금은 아우디폭스바겐 8억 3100만원, 스텔란티스 2억 3100만원, 닛산 1억 7300만원이었고, 포르쉐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시정명령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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