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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풍암동 중앙공원 청소년 수련시설

    광주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에 청소년 수련시설이 건립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 말까지 중앙공원 내 10만㎡에 모두 1200억원을 들여 체육진흥을 위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회의와 수학여행, 수련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 숙박시설을 짓기로 했다. 특히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참가단의 숙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일대는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이웃한 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가 환경훼손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련시설 부지가 불법 경작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데다 대규모 수련시설이 필요한 만큼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弱달러 장기화… 미국 웃고 유로존 우는 이유

    弱달러 장기화… 미국 웃고 유로존 우는 이유

    ●미국민 수입품 소비 줄여야 19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유로존(유로를 자국 통화로 쓰는 16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출구전략, 은행감독 등에 대해서 논의하지만 환율, 즉 달러 약세도 주요 의제다. 20일 열릴 유럽연합(EU) 27개 재무장관 회의도 같은 주제를 다룰 전망이다. 문제는 유럽으로서 달러 약세에 맞설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미국이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그동안 강한 달러를 선호한다고 거듭 밝혀왔다. 그러나 주요 조치를 취한 적은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달러 약세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미국의 수출업자들은 달러 약세가 지속되자 해외수출을 늘리는 공격적 자세로 전환하고 있다. 수입품 값이 올라 미국민은 소비를 줄여야 한다. 미 행정부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16일 “세계 주요국의 외환보유 수단으로서 달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민들이 소득 수준 안에서 소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 세계 외환보유고의 62.5%가량이 달러이다. 달러 약세는 미국으로서는 빚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다른 나라로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각국 정부를 포함해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3조 4500억달러(약 4040조원)다. 중국이 7971억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현금의 지배’의 저자인 니알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는 “달러 약세를 막기 위해 중국이 개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U 달러약세 강경대응책 강구 유럽은 더 다급하다. 달러 약세로 국제 유가가 1주일 사이에 10%가량 올랐다. 유럽의 원유 수입가격은 더욱 올라 최근 며칠 동안 휘발유, 난방유 등의 소비자 가격이 3~4% 올랐다.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회복세를 보이던 대미 수출액은 8월 102억 6700만유로(약 20조 6200억원)로 7월(137억 4400만유로)보다 25%나 줄었다.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의 경제학자 베로니크 리쉬-플로레는 “달러 약세는 EU 지역의 약한 경제 회복세로 영향이 덜한 편이지만 중기적으로는 주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6일 유로·달러 환율은 1유로당 1.4869달러로 마감돼,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7월15일의 1.5990달러다. 2000년 10월26일 기록한 최저치 0.8252달러의 두배에 육박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신승훈의 발라드, ‘아이리스’ OST서 동반 인기

    신승훈의 발라드, ‘아이리스’ OST서 동반 인기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KBS 2TV)가 단 2회만에 시청률 25%를 기록한 가운데 OST도 동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5일 방송에서 현준(이병헌 분)이 승희(김태희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중 흘러나온 신승훈의 발라드 곡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서 첫 공개된 신승훈의 발라드 곡은 제목도 정해지지 않은 미발표 곡으로, 벌써부터 음원 공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신승훈 측도 예정보다 전곡 공개 일정을 서둘러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평소 이병헌과 친분이 있었던 신승훈이 ‘아이리스’의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분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 신승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애잔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는 2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 이병헌 김태희 등 국내 최고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암벽타고 헬스 했는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매장!

    암벽타고 헬스 했는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매장!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골드윈코리아는 서울 강북 수유직영점에 12m 높이의 클라이밍짐을 만들어 16일 공개했다. 매장 한 쪽으로는 산악인들이 교육 및 모임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라운지존을 만들었다. 전날 K2도 서울 성수동에서 실내 인공암장·피트니스·스크린 골프 시설을 갖춘 ‘K2 클라이밍&피트니스 센터’(C&F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매장에 설치한 인공암벽은 높이 12m, 평균 등반각도 110~150도로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이다. 아웃도어용품 매장들이 단순한 쇼핑 공간에서 벗어나 레포츠를 체험하고 정보를 얻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 전체 시장규모가 2조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성장을 이어온 아웃도어 매장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아웃도어 시장이 2001년 5200억원을 기록한 뒤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1조 8000억원대 시장으로 커졌다고 지난 6월에 추산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브랜드도 시장에 진입했다. 그래서 한신평은 이 시장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신소재 개발·새로운 형태의 유통망 확대·브랜드 가치 재정립·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등을 생존을 위한 키워드로 꼽았다. ●성장 성숙기… 업체별 차별화 전략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아웃도어 ‘빅3’에 들어가는 노스페이스와 K2가 변신을 꾀한 이유도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노스페이스 김철주 전무는 “원래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았는데, 지난달 수유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대형 직영매장을 냈다.”면서 “두 매장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현실에서 보여주는 쇼케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2 정용재 마케팅팀장은 “K2 C&F센터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익스트림 스포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이밍의 대중화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에 대한 젊은층의 수요가 늘어난 점도 매장의 풍경을 바꾸게 만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업체별로 젊은층을 겨냥한 라인을 강화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젊은층 수요↑… ‘young라인’ 강화 15~25세를 겨냥해 올해 초에 생긴 노스페이스 영은 지금까지 7개 백화점 매장에 입점했다. 지난 8월까지 7개 매장 평균이 백화점 스포츠 매장 안에서 2~4위권에 들었다. 바람막이 재킷과 면티 등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모아 놓은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20~40대 고객을 위한 ‘트래블 라인’, 25~35세 여성을 겨냥한 ‘공효진 라인’ 등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도 지난해 9월 ‘네이처시티’ 브랜드를 내놓으며, 20~30대를 주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역시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가격을 기존 브랜드보다 70~80% 내렸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매장에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국내 산악인 지원을 강화하며 문화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면, 외국계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대규모 체험 이벤트나 등산객 지원활동 등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몽벨은 다음 달까지 서울 청계산·광주 무등산·원주 치악산 등에서 ‘몽벨 EX프리미엄 다운재킷 체험 생수 이벤트’를 연다. 가을 산행에 필요한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주면서 소비자가 생수와 재킷의 무게를 비교할 수 있게 한 행사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에너자이저코리아가 오는 2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주최하는 ‘나이트레이스’를 후원한다. 오후 7시부터 야간 마라톤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참가자 6000명에게 나이트레이스 전용 티셔츠를 증정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말많던 첩보드라마 ‘아이리스’ 대박 조짐

    KBS 2TV를 통해 선보인 블록버스터 첩보 드라마 ‘아이리스’(연출 김규태·양윤호, 극본 김현준 등)가 첫회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는 전날 방송된 이 드라마의 첫회 전국 시청률을 24.5%로 집계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20.3%로 집계했다. 첫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은 흔치 않은 경우. ‘아이리스’는 지난 2007년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가 기록한 첫회 20.4%도 가볍게 뛰어넘었다. 2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진 ‘아이리스’는 한반도 통일을 막으려는 거대 군사복합체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국가안전국 소속 요원들의 활약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또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 등 호화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이리스’는 방송 직전까지 KBS와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계약 조건을 놓고 대립각을 세워 결방 위기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KBS가 내건 계약 조건에 불만을 제기하며 방송을 하루 앞둔 13일 결방도 불사하겠다며 시정을 요구한 것. 태원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조건에도 여러 가지 불합리한 상황이 많은 데다 정식 계약도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국제회계기준 상장·비상장금융사 의무적용

    은행, 증권, 보험 등 비상장금융회사 183개사도 2011년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의무적용해야 한다. 1717개 상장사는 예외없이 IFRS가 적용된다.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IFRS 의무적용 대상 기업은 일단 코스피 701개사, 코스닥 1016개사 등 상장기업 전부이다. 비상장사 중에는 은행 13개, 금융지주 2개, 증권사 35개, 자산운용사 76개, 선물회사 16개, 보험사 41개 등 금융회사 183개가 포함됐다.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외부감사법 적용 대상이 아닌 특수은행들도 이같은 의무적용 일정에 맞출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11년부터 적용된다. 다만 수출입은행과 농협·수협 등은 전산시스템 전환 등의 문제를 감안해 각각 2012년, 2014년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IFRS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만든 국제표준 회계기준으로 2000년 국제증권감독위원회가 IFRS를 단일 기준으로 채택하면서 각국이 서둘러 도입에 나섰다. 우리나라는 2011년 도입을 목표로 2007년부터 준비작업을 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을 위해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거나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정안은 외부감사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지금은 자산 100억원 이상 기업만 대상이지만 ▲자산 100억원 이상 ▲매출액 200억원 이상 ▲부채규모 100억원 이상 ▲종업원 300명 이상 가운데 어느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외부감사 대상이 된다. 또 감사인 선임 때 주주총회 외 서면이나 인터넷 등으로도 감사인 선임 사실을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은행 3분기 실적 들여다보니… 외화 내빈

    국내 주요 은행의 올 3·4분기(7~9월) 실적이 전분기(4~6월)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상승이 수익성 개선 등의 영업 요인보다 건물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이 많아 전형적인 ‘외화내빈’이라고 지적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3일 하나지주를 시작으로 KB지주, 우리지주, 신한지주 순서로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2분기에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흑자 반전에 성공하는 등 국내 은행 대부분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자랑했다. 대신증권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외환·전북·부산·대구 9개 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총 1조 92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4500억원 늘어났고, 2분기에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을 대거 환입함에 따라 충당금 부담이 줄어 수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외환·부산·대구 8개 은행의 3분기 순익을 총 1조 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은행업 평균 순이자마진율은 2.03%로 전분기(1.92%)보다 0.1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3분기 성적 안에는 일부 은행의 일회성 요인이 많이 반영돼 실제 순익은 2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하는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우리지주 잠실 전산센터 매각이익(1350억원) ▲하나지주 태산LCD 관련 충당금 환입액 1200억원 등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GS건설, 이란서 1조6498억 공사 수주

    GS건설은 이란 국영 석유공사의 자회사인 파스석유가스공사가 발주한 2조 1000억원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 6~8단계 가스탈황 플랜트 공사를 이란 현지업체인 IGC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의 공사 금액은 전체 공사금액의 77%인 1조 6498억원 규모다. 이번 공사는 GS건설이 최근 완공한 사우스파스 9~10단계 프로젝트와 동일한 이란 아살루에 지역에 하루 67만배럴 규모의 가스탈황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GS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을 일괄 수행한다.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4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올해 중동,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3조 7200억원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3조 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DDoS 대응체계 구축 200억 투입

    행정안전부는 11일 국가의 주요 정보통신시설과 전자정부서비스를 관리하는 132개 행정·공공기관에 2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과학분야 35개 기관(45억원), 경제분야 36개 기관(35억원), 사회분야 20개 기관(25억원), 경찰분야 23개 기관(38억원), 16개 시·도(57억원)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이달 분야별 사업자 선정을 거쳐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행안부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의 중요한 17개 분야 보안관제센터 대부분이 DDoS 대응체계를 갖추게 되고, 1461개 전자정부서비스 중 94.5%인 1381개의 서비스가 DDoS 공격에서 안전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 밖에 금융위원회도 증권선물거래소와 코스콤 등 금융기관에 대한 DDoS 대응체계를 올해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중앙부처 일부 소속기관과 공공기관은 내년 중에 기관별로 추가 구축해 DDoS 대응체계를 완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플러스] 채권발행 잔액 사상 첫 1000조 돌파

    한국거래소는 9월 한달 동안 채권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15.7%(9조 800억원) 증가한 66조 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 발행 총 잔액은 1009조 3400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고채와 통화안정채권 등의 발행이 늘어나면서 지난 2월 9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7개월 만에 1000조원대로 올라섰다. 채권 발행 잔액은 지난해 8월 말 이후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이미 추월한 상태다.
  • 제작비 200억… 베일 벗는 ‘아이리스’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을 내세운 화려한 캐스팅과 일본, 중국, 헝가리 해외 로케이션, 그리고 국내 드라마로서는 최대 규모인 200억원의 제작비까지. 기획단계에서부터 주위의 기대를 한몸에 얻었던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연출 김규태·양윤호)가 촬영 시작 7개월 만에 베일을 벗었다. 오는 14일 첫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드라마의 최종 제작발표회를 열고 1~2부 주요 내용을 편집해 공개했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남북 통일을 방해하는 다국적 군산복합체 ‘아이리스(IRIS)’에 대항하는 국가안전국(NSS)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물. 이날 공개한 25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특수부대원 김현준(이병헌 분)과 진사우(정준호 분)가 NSS프로파일러 최승희(김태희 분)를 만나고, 국가안전국 요원으로 차출돼 첫임무를 수행해 가는 데까지였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하이라이트는 주인공들의 강렬한 액션 신이 주를 이뤘다. 하이라이트 공개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병헌은 “그 동안 드라마·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많이 보였지만 특수부대원이다 보니 전과는 액션의 색깔이 달랐다.”면서 “현실에 안착된 액션과 007시리즈 같은 화려함을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정준호는 “‘아이리스’에는 재밌고 가볍게 가는 부분도 많다.”면서 ‘첩보물은 무겁다.’ 는 편견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실한 이야기를 담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에 포함된 음주 장면에서 실제 술을 마셔 취한 상태로 촬영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한 김태희는 “‘아이리스’를 통해 내가 더 열심히 하면 연기자로서의 삶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열정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개인적인 바람도 전했다. 김규태 감독은 “국내에서는 드문 첩보액션이다 보니 시청자들의 재미 포인트가 다른 드라마와는 다를 것”이라면서 “긴박한 사건과 상황의 배열 속에 사랑·우정·갈등 등을 첨가하려고 노력했다.”고 연출 방향을 밝혔다. 현재 아이리스는 지난 3월 일본 현지촬영을 시작으로 해외 각지 로케이션을 마치고 국내에서 10~11부 분량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70분물 총 20부작으로 기획됐다. 매주 수·목 오후 9시55분 방송.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경기도 영화산업육성 펀드 조성

    경기도가 영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가칭 스타펀드)를 조성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내년 5월 결성을 목표로 하는 스타펀드는 도와 고양시가 20억원씩, 영화관련 업체 및 기관이 100억원, 창업투자회사가 6억원을 내고 기타 영화산업 종사들이 출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펀드는 영화 제작에 7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공연과 드라마 등 다른 문화콘텐츠에 투자한다. 도는 영화의 경우 제작 인건비의 30~50%선에서 투자하되 도내 업체 또는 비무장지대(DMZ), 안성 남사당놀이 등 도 관련 콘텐츠에 우선 투자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이 펀드를 2020년까지 세차례 추가 출자해 1000억원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도는 스타펀드가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은 물론 도내 시·군 영화·드라마 촬영지의 관광자원화, 제작비 20% 이상 도내 지출 의무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된 영화·드라마의 경우 인력의 20%를 경기도민을 고용하도록 할 경우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서 사상 최대 조선해양 전시회

    부산서 사상 최대 조선해양 전시회

    세계 조선 해양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전(마린위크)’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시는 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독일과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53개국 173개 업체 6만여명이 참석하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 4대 조선 해양 전문전시회로 불리는 마린위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 등 3개 전시회가 통합된 것으로 매머드급 국제 전시회이다. 벡스코는 참가업체가 많아 실내 전시장만으로 부족하자 개관 이후 처음으로 400개 부스 규모의 야외 전시장까지 설치하는 등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시회 기간에는 세계조선기자재 학술대회와 제3회 선박금융포럼, 함정기술, 국제항만 물류심포지엄 등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각종 학술 및 최신 기술 세미나가 45차례 개최된다. 또 2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투자 유치 및 수출 상담회, 국산 최신예 전함 공개행사, 해군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산시는 6억달러 이상의 구매 및 수출, 계약 성과와 더불어 지역관광, 숙박, 전시 등 연관 산업 활성화로 1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홀수년에 개최돼 올해 5회째인 마린위크는 독일, 그리스,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전시회와 함께 세계 4대 조선 해양 전문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식은 21일 오전 11시 벡스코 야외 전시장 입구에서 참가국 대사 및 외국 해군대표, 바이어, 중앙부처 및 시 관계자, 지역 기관장, 한국조선공업협회 등 관련협회, 시민단체, 참가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농어업인 경영회생 지원한다

    농어가 부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농어업인 경영회생위원회를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원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관련 기금도 설치될 전망이다. 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농어업인 경영회생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 이번 법안은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을 대표로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과 강창일 민주당 의원,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 등 16명이 공동 발의했다. 법률안에 따르면 농어가의 부채 경감을 위한 정부 지원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단순한 정책 자금의 상환 연기나 이자율 조정 등에만 초점이 맞춰지면서 실질적인 부채 경감 효과는 매우 미미한 상황이다. 작년 말 기준 농어가 총부채는 57조 1000억원에 이른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으로 부채가 없는 농가와 어가는 각각 29.4%, 18.4%에 불과했지만 1억원 이상 부채 가구는 농가 7.65%, 어가 8.6%에 달했다. 또 부채가 있는 농가 15.64%, 어가 46.47%의 부채 대비 토지자산 비율이 1.0 이상을 기록, 토지자산에 비해 빚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농가의 37.8%와 어가의 28.3%가 2006년에 비해 2007년에 부채가 늘었다. 이에 따라 법안이 통과되면 농어업인경영회생위원회는 농어업인의 부채 상환과 경영회생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농어업인 경영회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고, 농어업인경영회생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농어업인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 경영 부실의 정도에 따라 법원의 파산제도와 농지·어장 등의 매입제도, 채무재조정제도 등을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해당 농어업인의 농지와 어선을 매입한 뒤 그 농어업인에게 다시 임대하고, 농어업인은 생업에도 여전히 종사하면서 부채를 갚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영 회생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농어업인 경영회생지원기금을 설치하도록 했다. 관련 규모는 현행 농어촌공사 농지매입 자금 2300억여원(2010년 예산안 기준)에 어선 매입 등으로 200억원 정도가 추가될 전망이다. 유기준 의원실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의 효율적인 회생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법률안을 만든다는 취지”라면서 “농어가의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월드컵구장 10곳 중 6곳 만성적자

    월드컵구장 10곳 중 6곳 만성적자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개장한 10곳의 축구경기장 가운데 6곳이 아직도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상암과 광주, 경기 수원, 제주에 들어선 경기장만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울산과 대전구장은 개발제한구역에 있는 탓에 수익시설을 설치할 수 없어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규제완화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울산과 대전, 광주, 수원, 서울, 전주, 제주는 축구전용구장으로, 대구와 부산, 인천은 종합경기장으로 지어졌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옥동 일대 91만여㎡에 들어선 월드컵축구장은 개장 이후 매년 10억원 이상씩 운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총 1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구전용구장과 컨벤션센터, 수영장, 주차장 등을 갖춘 문수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문수체육공원은 관리·운영비로 32억원을 지출했지만 수익은 컨벤션센터 임대료 7억원과 프로축구 홈구장 수익 1억 2000만원 등 총 16억원에 불과했다. 개장 이후 누적 적자는 총 85억 2000여만원에 이른다. 대전월드컵축구장(17만 2300㎡·총 사업비 1200억원)도 울산과 사정이 비슷하다. 개장 이후 매년 10억원가량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 관리·운영비가 15억원인 데 반해 임대료와 사용료 등 수익은 5억원에 그쳤다. 울산시는 적자에서 벗어나려고 축구장 지하와 주변에 쇼핑센터, 복합영화관, 스포츠센터 등의 유치에 적극 나섰다. 그러나 공원지역에 수익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한 현행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발목이 붙잡혀 지지부진한 상태다. 울산시와 대전시 등은 수익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 놨다. 울산시는 2005년부터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문수체육공원 내 2만 3000여㎡에 야구장(2만 1000석)을 건립하고 지하에는 대형 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숙원사업인 야구장도 짓고 유통센터 임대료 등으로 적자를 보전하는 효과를 노렸다. 당시 롯데그룹이 투자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개발제한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도 대기업 2곳이 대규모 위락시설과 쇼핑센터 입점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규제 완화가 선과제로 남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규제를 풀었지만 기존 월드컵축구장으로서는 ‘그림의 떡’이다. 지난해 11월 공원지역에도 수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했지만 신규 체육시설만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수익시설 면적도 1만 6500㎡로 제한해 사실상 민자를 유치하기엔 규모가 작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적인 행사를 위해 건립한 체육시설이 개발제한에 묶여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규제완화가 시급하다.”면서 “수익시설이 들어서면 매년 되풀이되는 운영 적자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자연녹지에 건립된 광주구장은 2007년 대형 할인마트와 골프연습장 등을 유치하면서 연간 30억원 이상의 만성 적자에서 벗어났다. 광주의 경우 대형 할인마트 입점 이후 연간 운영비 18억원을 훌쩍 넘긴 54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모닝 브리핑] 농식품 투자 1200억 ‘모태펀드’ 내년 출범

    농식품 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모태펀드(Fund of funds)가 내년 중 120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서울신문 7월7일자 1면> 농식품 수출의 거점이 될 대규모 첨단 유리온실 단지도 조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이런 사업들이 담긴 ‘2010년도 예산 및 기금 운용 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예산과 기금을 합친 농식품부의 내년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소폭(71억원) 늘어난 14조 6434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마포·강남·동대문·구로 일대 디자인산업 4대 거점단지로

    마포·강남·동대문·구로 일대 디자인산업 4대 거점단지로

    서울시내 4곳에 ‘디자인산업의 거점단지’가 생긴다. 2011년까지 ▲마포 홍대지구는 디자인 창작 중심으로 ▲구로 디지털지구는 디자인상품화의 거점으로 ▲강남 신사동지구는 유명 브랜드 거리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지구는 디자인 인프라의 허브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들 유망 디자인 기업에 200억원의 특별융자가 지원되고, 100억원 규모의 디자인 펀드도 조성된다. ●유망 디자인 기업에 200억 특별융자 오세훈 시장은 30일 ‘돈이 되는 디자인, 서울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육성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2단계 디자인서울 비전’계획을 발표했다. 디자인 시책의 근간에는 ‘시민에 대한 배려’, ‘블루(하천)와 그린(생태)’이 있다고 소개했다. 마포 홍대지구는 신진 디자이너와 기업이 몰려 있는 특성을 살려 ‘디자인 창작 중심지구’로 특화된다. 시는 홍대역~합정역 일대 74만 6000㎡를 ‘디자인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디자인기업 관련 시설 건립 때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디자인기업 입주건물은 취득·등록세를 전액 면제하고 재산세도 5년간 50% 감면한다. 이달 안에 1만 5000㎡ 규모의 ‘디자인산업지원센터’를 건립, 창작 공간으로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밀집한 구로 디지털지구는 ‘디자인 상품화 거점으로서, 다음달 개관하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디자인 컨설팅 및 개발비용을 각각 100%, 60% 지원한다. 또 강남 신사동 일대는 ‘디자인 트렌드 선도지구’로 육성한다. 디자인클러스터의 규모를 200㎡에서 500㎡로 확대하고, 최첨단 디자인 소재 표본실 등을 운영한다. 디자인 기획부터 판매까지 이뤄지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DDP)지구의 경우 ‘디자인 인프라 허브’로 조성한다. 내년 6월 문 여는 디자인클리닉센터를 통해 패턴 소재 등 디자인 소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디자인기업 입주 건물 취등록세 면제 서울시는 또 디자인기업 1곳당 최대 5억원까지 3% 저리 융자대출을 해주는 등 연말까지 200억원을 지원한다. 100억원 규모의 디자인기업 펀드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디자인 마케팅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온라인 디자인 쇼핑몰(www.designtag.co.kr)의 운영 규모도 확대한다. 일반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연계해 디자인 분야 일자리도 확충한다.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지난 3년 동안 디자인 시책의 목표가 ‘공공디자인 인프라 구축’이라면 2단계는 경제와 시민 생활, 환경, 문화, 디자인공감 등 5개 분야에서 ‘시민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목표”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주류 규제완화·주택분양보증 개방… 26개업종 장벽 낮춘다

    제조에서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주류산업 전반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생산시설이 작아도 술을 만들 수 있게 되며, 전통주는 인터넷 판매가 허용된다. 대한주택보증이 독점해 온 연간 3200억원 규모의 주택분양 보증시장이 민간에 개방된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가맹점 1000개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를 100개 육성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17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경쟁제한적 진입규제 개선 방안’과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26개 업종에서 시장진입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서비스·품질 향상과 가격 인하를 유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높인다는 목표다. 정부는 우체국이 과점하고 있는 신용카드 배송 업무를 민간업체로 확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충전소 운영사업에도 한국가스공사 외에 일반 민간 사업자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2개 회사가 과점해 온 납세 병마개 산업에도 새로운 사업자를 진입시켜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들도 경륜·경정 등 사행산업의 위탁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자영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업종 프랜차이즈에 5000만원 한도에서 초기 창업비의 70%를 지원하고, 시범점포 개설·운영자금 융자 등을 해 주기로 했다. 김태균 김경두기자 windsea@seoul.co.kr
  • 재난때 차량 강제견인

    하천 범람이나 도로 붕괴 등의 위험 때문에 차량 손상이 우려될 경우 손해보험사는 강제로 차량을 견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재해시 공동대응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이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785억원, 지난 2월 폭설로 1200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등 재해 때 자동차 손실이 예상 외로 큰 데다 보험사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다 보니 피해보상에 혼선이 생기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를 막기 위해 내년에 손보사 공동으로 ‘자동차보험 재난대책위원회’를 발족, 재난 보상 및 복구지원 사업을 총괄 조정토록 하고 통합콜센터도 만들 예정이다. 재난이 발생하면 일단 공동으로 사고를 처리한 뒤 비용 정산은 나중에 보험사들끼리 하게 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뉴스&분석]공공지출 더 늘려 32조 적자재정

    [뉴스&분석]공공지출 더 늘려 32조 적자재정

    정부가 내년도 나라살림의 지출 규모를 약 292조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2.5% 증액했다. 그동안의 증가율이 2007년 6.8%, 2008년 8.5%, 2009년 10.6%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재정지출을 대폭 늘린 결과 내년까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여력이 없어진 탓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년 재정을 탄탄하게 꾸린 것도 아니다. 지출을 수입(세금·기금 등)보다 32조원 더 많게 책정했다. 민간 소비와 투자 회복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여서 공공지출을 마냥 줄일 수도 없었다. 국가채무도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대에 진입하게 된다. 경기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이란 두 가지 과제를 놓고 정부의 시름이 어느 해보다 깊었던 이유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통해 32조원 규모의 적자재정 편성을 담은 내년도 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총지출(예산+기금)을 올해 본예산(284조 5000억원)에 비해 7조 3000억원 늘어난 291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사상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규모(301조 8000억원)와 비교하면 10조원(3.3%)이 줄었다. 정부는 내년도 총수입은 287조 8000억원으로 올해 291조원보다 3조 2000억원(1.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통합재정수지는 4조원 적자(총지출 291조 8000억원-총수입 287조 8000억원)이지만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국내총생산(GDP)의 2.9%인 32조원(지출 268조원-수입 236조원) 적자를 내게 됐다. 국가채무는 올해 366조원에서 내년에 407조 1000억원으로 늘어난다. GDP 대비 비중은 35.6%에서 36.9%로 뛴다. 분야별 예산편성 내용을 보면 전년 대비 10.9%가 줄어든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16조 20 00억원→14조 4000억원)와 1.2%가 감소한 교육 분야(38조 2000억원→37조 8000억원)를 빼고는 모두 증가했다. 보건·복지 예산이 74조 60 00억원에서 81조원으로 8.6% 늘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극상 논란을 빚었던 국방예산은 올해에 비해 1조 713억원(3.8%) 확대하기로 했다. 총지출 증가율 2.5%를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공무원 보수가 2년 연속 동결되는 등 일반공공행정 예산 증가율은 1.8%에 머물렀다. 예산안을 내놓으면서 정부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수입보다 얼마나 많은 지출을 하느냐도 재정기조 판단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라면서 “올해 51조원보다는 적지만 내년에 32조원 적자 편성을 했다는 점에서 적극적 재정운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절대금액 증가율이 낮은 데다 내년에도 재정 투입 사업이 많다는 점에서 빠듯한 나라살림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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