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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2배 늘린다

    서울 강남구는 신혼부부 및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원액 상한선을 2배로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자 모집은 다음달 14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신혼부부는 최대 150만원에서 300만원, 청년 1인가구는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도 완화했다. 부부 신청자의 경우 연소득 9700만원 이상이라는 하한선을 없애고 상한선도 1억 2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높였다. 청년은 소득 하한선 없이 연소득 6000만원 이하로 단순화했다. 신청 기준은 신혼부부의 경우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 부부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청년 신청 기준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단독거주자다. 구는 서류 마감 후 심의를 거쳐 오는 6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최장 3년까지며 자동 갱신 없이 매년 자격심사를 진행한다. 강남구는 2023년부터 신혼부부 및 청년 대상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310가구를 지원했다.
  • 어르신 ‘키오스크 공포증’ 해소 나선 지자체들

    어르신 ‘키오스크 공포증’ 해소 나선 지자체들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들의 키오스크 공포증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 음성군은 주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 버스’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동형 도서관 차량의 일부를 개조해 만든 디지털버스는 인터넷 환경을 갖춘 교육 공간이다. 버스표 발행 및 카페 주문의 키오스크 체험 등이 가능하다. 군은 우선 읍면 7곳의 문예교실 교육 참석자들을 찾아가 디지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 서초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것으로 음성 안내, 점자 기능, 화면 높이조절 등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차별 금지법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50㎡ 이상 음식점이 키오스크 도입을 하려면 배리어프리로 해야 한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단말기를 구입하는 15개 음식점에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시는 실전 연습을 위해 올해 말까지 키오스크 150대를 경로당에 설치한다.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키오스크 공포증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 디지털 안내사 125명을 위촉해 지하철역 등 250여곳에 투입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3 노인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 중 키오스크 활용이 가능한 비율은 17.9%에 불과했다. 70세 이상만 따지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70~74세는 15.2%, 75~79세 8.3%, 80~84세는 2.3%만이 키오스크 활용법을 알았다. 음성군 관계자는 “60대 중에도 키오스크 활용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다”며 “요즘은 버스표 구매도 키오스크로 하다 보니 노인들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 “서울형 디딤돌 소득이 복지 사각 줄였다… 전국 확대해야”

    “서울형 디딤돌 소득이 복지 사각 줄였다… 전국 확대해야”

    2차연도 ‘탈 수급 비율’ 8.6%로 증가근로소득 증가 가구도 31.1%로 늘어오세훈 “36조원으로 근로의욕 자극” “제가 월 100만원, 동생이 100만원 벌어요. 하지만 전세보증금 8000만원 등이 소득으로 잡혀 차상위 계층 인정이 안 돼 지원을 못 받았어요. 디딤돌 소득이 없었으면 월 200만원으로 서울에서 못 버텼을 겁니다.”(40대 기간제 근로자 A씨) 서울시가 24일 시의 복지 정책 ‘디딤돌 소득’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정합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일단 지난 3년간의 실험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소득이 늘어 더는 디딤돌 소득을 받지 않아도 되는 ‘탈 수급 비율’이 실험 1차 연도 4.8%(23가구)에서 2차 연도 312가구(8.6%)로 증가했다. 현행 제도에서의 보장 탈피율인 0.22%보다 현저하게 높다. 근로소득 증가 가구도 늘었다. 1차 연도 근로소득 증가 가구 비율은 21.8%(104가구)였는데 2차 연도에는 31.1%(476가구)로 뛰었다. 디딤돌 소득은 기준 중위 소득 85% 이하(재산 3억 2600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 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다. 소득과 재산 기준만으로 참여 가구를 선정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상당히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디딤돌 소득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3가지 모델(기준 중위 소득 65% 이하, 75% 이하, 85% 이하 지원)을 만들어 연구했다. 기준 중위 소득 65% 이하 빈곤 고위험층 대상 모델은 현행 생계급여와 유사한 수준의 소득을 보장한다. 그러면서 부양 의무자 기준, 근로 무능력 입증, 재산의 소득 환산 등 복잡한 절차·엄격한 기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전국 2207만 가구의 약 27%인 594만 가구가 디딤돌 소득을 받는다. 75% 이하 지원 땐 ‘빈곤에 준하는 생활’을 하는 653만 가구가 혜택을 본다. 빈곤선 진입을 미리 막고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전국 가구의 30%인 653만 가구가 대상이다. 85% 이하 보호 땐 전체 가구의 3분의 1이 지원받는다. 급격한 소득 변화 등으로 경제적 불안도가 높은 계층까지 포함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 공약 50조원보다 적은, 감당 가능한 수준인 최고 36조 6000억원의 재원을 쓰면서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자극할 수 있다”면서 “디딤돌 소득 도입을 논의하는 지자체가 있다. 다양한 지자체와 계속 접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전동화 세단 새 기준 제시… 3000만원대

    전동화 세단 새 기준 제시… 3000만원대

    기아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지난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했다. 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스탠더드 모델은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라인 4783만원이다. 롱레인지 모델은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라인 5219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더드 모델 3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원대 수준이다. EV4 출시와 함께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기아는 올 상반기 출고 고객 중 기아의 대표 금융상품 ‘케이 밸류’(K-Value)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 3.9% 특별금리(36개월), 3년 60% 잔존 가치 보장,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라이프 케어 솔루션 3년 무상 제공(월 1만 2100원 상당), 배터리 관리 목표 달성 리워드 20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V4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533㎞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를 확보했다. 스탠더드 모델은 382㎞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을 10%에서 80%까지 늘리는 데 약 31분이 소요되며 스탠더드 모델은 약 29분이 소요된다. 기아는 EV4에 기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고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을 적용해 고객에게 의미 있고 편리한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한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 시 차 안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스포티비 나우 등 OTT 서비스 및 유튜브를 시청하고 게임·노래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V4는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하며 동급 최대 수준인 490ℓ의 트렁크로 넉넉한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주행 속도에 따라 밝기가 조절되는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가 앞좌석 도어 트림 등에 적용됐다.
  • “속초 살림살이 100년을 준비합니다… 경제·관광 활성화로 착착”

    “속초 살림살이 100년을 준비합니다… 경제·관광 활성화로 착착”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팍팍특례보증 7000만원까지 40%↑고속철 역세권 72만㎡ ‘새얼굴’설악동 재건하고 크루즈 유치민선 8기 강원 속초시의 키워드는 ‘경제’와 ‘관광’이다.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역세권 개발, 북방항로 재개, 설악동 재건,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 대출금 2년간 이자 2.5~3% 지원 속초시가 2027년 동서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역세권 개발 사업에 한창이다. 동서고속철이 개통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에 주파할 수 있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30년까지 속초역 주변 노학동과 조양동 일대 72만㎡를 복합환승센터, 마이스타운, 관광특화단지 등으로 개발해 동서고속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민간 자본을 포함해 총 5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돼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듬해 3월 속초시는 강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과 투자선도지구 실무협의체를 구성했고, 지난해 3월에는 기본계획 구상 및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속초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각종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달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를 한 곳당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40% 이상 대폭 늘렸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제도다. 특례보증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2년간 특례보증 수수료(0.08%)도 지원받는다. 올해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이 이뤄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2년 동안 이자 2.5~3%를 지원받는다. 정부가 정한 지원금리와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때 금리 차를 보상해 주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2022년 하반기부터 속초시가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업 초기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200만원을 주는 생애 첫 창업지원금도 2년 전 신설했다. 도입 첫해인 2023년과 지난해 모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전국의 24개 팀 2000여명이 출전하는 전국 초중고 동계 축구리그가 공설운동장, 노학보조경기장, 설악축구장 등에서 열렸고, 지난달에는 중학교 14개 팀 30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속초시는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속초중학교가 조양동으로 이전한 뒤 남을 현 부지에 수영장과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종합체육관을 2030년까지 짓고 종합경기장에는 축구장 1개 면을 추가로 조성한다. ●설악동 2.7㎞ 산책로… 유람선 기항지로 속초시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역점을 두는 사업은 설악동 재건이다. 설악동은 설악산 관문으로 1980년대까지 전국에서 손꼽히는 신혼여행, 수학여행 명소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등 여행 트렌드가 바뀌면서 점차 쇠퇴했다. 속초시는 설악동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해 7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를 갖춘 2.7㎞ 길이의 산책로인 ‘설악향기로’를 만들었다. 설악향기로는 지난해 12월까지 5개월 동안 관광객 20만명을 불러들이며 설악동의 부활을 알렸다. 사실상 폐허로 방치된 4층 연면적 4500㎡ 규모의 설악산문화시설은 내년 말까지 160억원을 들여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는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등산객을 위한 족욕장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무공간,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설악동과 설악산 달마봉을 잇는 2.6㎞ 길이의 탐방로 개설도 추진된다. 영랑호의 관광지도도 확 바뀐다. 영랑호는 바닷물이 갇혀 만들어진 자연 호수인 석호(潟湖)로 연중 빼어난 경관을 뽐내 속초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속초시는 올해 초 민간투자를 통해 영랑호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31년까지 1조 376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영랑호 일대 131만 8436㎡에 호텔과 콘도, 빌라, 스포츠센터, 수영장, 뮤지엄, 스포츠&조각공원, 야외식물원, 전망대, 잔디광장, 생태공원 등이 들어선다. 호수 주변 보행로와 차도는 분리되고, 진출입로는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수년 전 산불에 탄 뒤 장기 방치된 건축물은 철거된다. 속초시는 크루즈(호화 유람선)를 통한 관광객 유치도 이어 간다. 코로나19로 인해 끊겼던 크루즈 뱃길이 다시 열린 2023년 미국 국적의 웨스테르담호 등 크루즈가 10차례 속초항에 입항했다. 이를 통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과 승무원은 1만 1000명이 넘는다. 지난해에도 1만명 이상의 관광객, 승무원이 크루즈를 타고 속초를 찾았다. 올해는 크루즈가 3차례 속초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크루즈 유치를 위해 2023년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과 제주 국제크루즈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심예은 속초시 주무관은 “크루즈는 대규모 관광객을 몰고 와 지역상권에 큰 도움을 준다”며 “올해도 일본 도쿄에서 포트 세일즈 행사를 갖는 등 크루즈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순수 전기 SUV… 누적 판매 5295대 ‘인기’

    순수 전기 SUV… 누적 판매 5295대 ‘인기’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가 연초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375대가 판매되며 테슬라 모델 Y을 제외한 수입 전기차 중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국내에 처음 출시된 2022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5295대나 된다. 수입 전기차 중 누적 5000대를 넘어선 모델은 흔치 않다. ID.4는 누구나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이 감속할 때 모터 저항을 활용해 전기를 충전하는 회생 제동으로 인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이질감과 멀미를 경험하는 일이 있는데, ID.4는 기존 내연 기관차와 다르지 않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도 탑재됐다. 최고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ID.4 대비 최고출력이 40%, 최대토크가 75% 향상된 수치다. 0~100㎞/h 가속은 6.7초 만에 완료되며, 최고 속도는 180㎞/h에 이른다. 주행 거리도 늘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 모델 대비 늘어나 복합 424㎞(도심 451㎞, 고속 391㎞)로 인증받았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은 복합 4.9㎞/㎾h(도심 5.2㎞/㎾h, 고속 4.5㎞/㎾h)이며, 급속 충전 속도 역시 약 30% 빨라져 약 2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을 지원한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대다. 다른 수입 전기차 모델은 100만~200만원대의 국가 지원금이 책정된 데 반해, ID.4는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인 422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구매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ID.4 Pro Lite는 3887만원대, ID.4 Pro는 446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순수 전기 SUV ‘ID.4’와 함께 새로운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투입해 국내 전기차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 대출 이자·교육비 내니 ‘쥐꼬리’… 중산층 통장에 70만원도 안 남았다

    대출 이자·교육비 내니 ‘쥐꼬리’… 중산층 통장에 70만원도 안 남았다

    공무원 이모(38)씨는 늘어난 지출에 한숨이 깊다. 초등학생 1학년 아들을 둔 이씨는 아이 학원비와 주택담보대출 상환에만 월 200만원 정도가 나간다. 이씨는 “이자와 학원비를 내면 남는 돈이 없다. 아껴도 한 달에 50만원밖에 저축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중산층(소득 상위 40~60% 구간)에 해당하는 ‘3분위 가구’의 월평균 흑자액은 지난해 4분기 65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흑자액’이란 소득에서 이자·세금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금액이다. 중산층 가구가 모을 수 있는 돈이 한 달 평균 70만원이 채 안 된다는 의미다. 2019년 4분기 65만 3000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70만원을 밑돈 것도 5년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흑자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2022년 3분기 이후 2023년 2분기와 2024년 1분기를 제외하면 8개 분기 모두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내수 부진이 깊어지면서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흑자액이 최근 3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은 3분위가 유일하다. 최근 전체 가구의 평균 흑자액이 상승 추세인 것과 대조적이다. 부동산 구입에 따른 세금과 교육비 지출이 중산층을 타격했다. 지난해 4분기 3분위 가구의 비소비지출은 77만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12.8% 늘었다. 가계 소득·지출 통계를 함께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많고 증가 폭도 최대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취득세 등 비경상조세가 5만 5000원으로 1년 전보다 5배 가까이(491.8%) 폭증한 영향이 컸다. 또 사교육 열풍이 불면서 교육비 지출이 14만 5000원으로 13.2% 상승했다. 전체 가구의 평균 교육비 증가 폭(0.4%)을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경제 구조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산층 가계가 불안정해지면 내수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소비 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3분위 가구의 2020년 이후 실질 소비는 코로나19 직전보다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여윳돈이 줄면 먹거리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당장 소비를 줄이기 때문에 내수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세금을 깎아 주고 이자를 낮추는 정책으로 중산층의 가처분소득(실소득)을 늘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 제주여행의 꿀팁 ‘제주의 선물’ 받고… “함께 떠나요”

    제주여행의 꿀팁 ‘제주의 선물’ 받고… “함께 떠나요”

    ‘제주의 선물’이 여행의 꿀팁처럼 쏟아집니다. 제주도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국민 대상 여행 지원 정책 ‘제주의 선물’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난 2월 7일 ‘2025 제1차 관광대혁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선정된 4대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번 정책에 총 50억원 수준의 예산을 투입해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개별관광객과 단체관광객 모두의 제주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업은 물론 숙박, 음식, 쇼핑 등 연관 산업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수학여행의 경우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안전요원 고용지원항목을 신설하고 학교별 지원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지원기준을 20인에서 10인으로 완화하고, 지원액은 회당 최대 60만원에서 100만원(학교별 연 35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수학여행단은 사전 예약 없이도 한라산 탐방(1일 200명 규모)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단체의 경우엔 기존 여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행정·공공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매결연·협약 단체와 동창·동문회 등까지 인센티브 대상을 새롭게 넓혔다. 자매결연·협약단체는 20인 이상이면 1인당 3만원, 건당 최대 600만 원까지, 동창회·동문회 등은 15인 이상이면 1인당 3만원, 단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마이스(MICE) 분야도 해외 마이스 참가자에 대한 지원금을 2만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소규모 행사 영역 확대를 위해 이색회의시설(유니크베뉴) 행사 기준 인원도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했다. 항공편 감편으로 인한 좌석 부족 문제는 뱃길 관광 활성화로 보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원대상을 일반단체와 동호회까지 확대한다. 여행사와 일반단체·동호회 등 단체관광객 지원액을 기존 5만원에서 1박 3만원, 2박 5만원, 3박 7만원으로 나눠 지급한다.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과 재방문율 향상을 위해 개별관광객 대상 지원책도 새롭게 마련했다. 제주여행주간 이벤트인 ‘2025 지금, 제주여행’ 행사와 연계해 제주공항에서 ‘제주와의 약속’ 서약에 참여한 관광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급한다. 또한 전국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팝업 이벤트에서도 ‘제주와의 약속’ 서약 참여자에게는 항공권과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디지털 관광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제주형 원패스’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선물’ 정책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관광업과 연계 산업의 매출 증대를 통한 실질적인 소득 향상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이 정책을 통해 제주관광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는 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2025년 항공 노선 확충 및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 침체와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내국인 관광객 감소, 그리고 변화하는 국제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4개 기관들은 제주 관광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국제선 노선 확충과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국내선 공급석 증대 및 국제선 노선 확충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제주형 통합 프로모션 시행 ▲관광 활성화 및 효율적 공항 활용 방안 모색 ▲‘제주와의 약속’ 공동 캠페인 추진 ▲기관 보유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 등이 있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관광업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기관별로 시행 중인 인센티브 제도와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제주여행주간’ 행사 등에 역량을 결집해 더 많은 내외국인이 공항을 통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중기 고용 유지·확대 지원…건설업 최대 1200만원

    부산시, 중기 고용 유지·확대 지원…건설업 최대 1200만원

    부산시는 근로자의 고용안정,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고용유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때 사업주 부담분 4대 보험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총 1360여개 기업에 2만 2000여명의 고용 유지·확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건설업 침체에 따른 전문인력 이탈 방지, 건설업체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건설업 고용유지 지원을 신설했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지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급감하는 등 지역 건설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부산광역시 고용동향’을 보면, 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12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8000명(12.3%)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인 4.4%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숙련 건설인력의 고용 안정 강화 등을 위해 한 기업당 최대 1200만원(1명당 60만원, 최대 20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업 외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은 부산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종 중소기업, 지역 특화프로젝트인 ‘레전드 50+’ 참여 기업이다. 레전드 50+는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특색과 강점을 살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지원금 외에 기업관리협의회를 통한 정부 지원사업 연계, 구직자 알선, 산업안전보건 상담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시는 매월 사업 참여 기업의 고용유지 현황을 확인하고 연 2회로 나눠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유지 협약을 위반한 기업은 사업 참여 자격을 잃고, 지원금도 반환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안정, 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용산구,‘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

    용산구,‘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

    서울 용산구는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2025년도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구는 매년 성실 납세자를 선정해 유공납세자로 표창하고 있다. 대상자는 구 지방세심의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성실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4명이 유공납세자로 선정됐다. 이 중 6명은 서울시 지방세 유공납세자로, 8명은 용산구 지방세 유공납세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명단에는 정춘석 명문사 대표, 김재훈 ㈜풍기산업사 대표, 지영환 이태원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안민기 ㈜에이앰케이 대표이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이 포함됐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어야 하며, 8년 이상 매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용산구 내에 주소나 사업장을 보유하고, 연간 구세 납부액이 법인은 500만원 이상, 개인은 200만원 이상이어야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표창 수상자에게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구 세무조사 3년 면제, 금융기관 대출금리 인하 및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라며 “납세자가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고, 모범 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성실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햄버거 팔아 ‘월 매출 1억’ 대박 난 개그맨 한민관, 그가 밝힌 비결은

    햄버거 팔아 ‘월 매출 1억’ 대박 난 개그맨 한민관, 그가 밝힌 비결은

    개그맨 한민관이 햄버거 가게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MC인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한민관에게 요식업 관련 조언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병현도 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박명수가 한민관에게 하루 매출이 얼마냐고 묻자 한민관은 “1억원 가까이 된다. 하루 주문량은 최소 150~250건”이라고 말했다. 한민관은 매출 비결을 묻는 말에 “대한민국에서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하려면 이미 자리 잡은 햄버거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뭔가가 있어야 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가격 경쟁에서 밀리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경기도 안 좋으니 (손님들이) 마음 놓고 든든하게 드시게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했다. 그는 1년 내내 햄버거 한 개를 사면 하나 더 준다고 했다. 김병현이 ‘1+1 마케팅’을 했을 때 이윤이 남냐고 묻자 한민관은 “매장을 개점하기 전부터 햄버거 패티 만드는 기계를 갖춰놨다”며 “결국 자재비에서 많이 줄여야 한다”고 했다. 한민관은 햄버거 사업에 뛰어든 계기에 관해서는 “먹고 살려고 했다”며 “막창으로 한 번 망해보고 다른 걸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멋모르고 신촌에서 막창 사업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 월세가 1200만원이었다”며 “1인분에 1만 2000원이었는데 이 금액이 비쌌다. 대학가라는 걸 깜박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깔끔하게 1억 4000만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 주가는 반토막…연봉 ‘8억’ 받은 백종원, 곧 ‘18억’ 더 받는다는데

    주가는 반토막…연봉 ‘8억’ 받은 백종원, 곧 ‘18억’ 더 받는다는데

    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고개를 숙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8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1일 더본코리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백 대표에게 8억 2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매월 6850만원씩 받은 셈이다. 상여금은 없었다. 백 대표는 사내 유일의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였다. 상장사는 보수 5억원 이상을 받은 임직원들이 있을 경우 5인까지 사업보고서에 기재해야 한다. 더본코리아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이사보수한도 내에서 직무, 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 대표의 기본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더본코리아 최대주주인 백 대표는 지분 60.0%(879만 2850주)를 보유해 배당금으로 17억 5857만원을 받게 된다. 이는 최대주주는 1주당 200원의 결산 배당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지급된다. 주주총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더본코리아가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면서 사업보고서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상장 후 6만 4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 17일 2만 7800원까지 밀렸다. 손실 투자 비율도 압도적이다. NH투자증권을 통해 더본코리아에 투자한 1만 7377명(19일 기준) 가운데 99.89%는 원금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손실률은 26.65%에 달한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제품 품질과 법 위반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상에선 더본코리아가 2023년 11월 한 지역 축제에서 농약 분무기로 주스를 살포하고 공사장 자재로 보이는 바비큐 그릴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밖에 더본코리아는 농지법 위반 의혹과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등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백 대표는 연일 고개를 숙이고 있다.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에도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물론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 주호민 아내, 울분 토하며 “강아지만도 못한 취급…모든 일 끊겨”

    주호민 아내, 울분 토하며 “강아지만도 못한 취급…모든 일 끊겨”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내가 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의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그간의 심경을 토로하며 “피해 아동의 입장을 헤아려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2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부장 김은정 강희경 곽형섭) 심리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날 주씨의 아내 B씨는 재판부로부터 발언권을 얻은 뒤 “(피고인 측은) 장애 아동을 강아지보다 못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 이상 할 수 없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B씨는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아이가 선생님으로부터 겪은 비아냥과 방치, 폭언, 장애 혐오보다도 피고인 측이 1심에서 내세운 무죄 주장”이라며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이는 이렇게 가르쳐야 알아듣는다’ ‘이 아이의 지능으로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상대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은 학대가 아니다’는 주장을 여전히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가족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론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당신 집으로 장애인 죽이러 가겠다’는 살해협박까지도 받게 됐고, 아이 아버지는 모든 일이 끊겼다”고 했다. 또 “녹음을 한 건,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아이를 지키고 고통의 원인을 찾고 싶었을 뿐”이라며 “부디 피해 아동의 입장을 헤아려 피고인의 말과 행동, 주장들이 장애 아동을 교육하는 현장에서 용인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애초 A씨에 대한 2심 선고는 지난달 18일로 예정됐으나, 재판부 변경 등의 사정으로 이날 변론이 재개된 뒤 결심 공판으로 이어졌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 아동에 대해 정서적 학대를 가한 사항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함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고, 피해 아동의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없고,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0월과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A씨의 변호인은 “(증거로 제출된 녹음 내용은) 통신비밀보호법 규정 취지나 문헌에 따라 공소사실을 뒷받침할 증거로 쓸 수 없다”며 “설령 1심 재판부 판단처럼 재판부가 저희와 견해를 달리하더라도 피고인의 행위 자체가 공소사실에서 말하는 아동학대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변론했다. A씨는 이날 법정에 나왔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당시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주씨 측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이 같은 발언 내용을 몰래 녹음해 이를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위법수집 증거 논란이 일었다. 1심 재판부는 논란이 된 ‘몰래 녹음’에 대해 “타인 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한다”면서도 “아이가 자폐성 장애인인 점 등 사건의 예외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증거능력을 인정해 A씨의 정서 학대 혐의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5월 13일 진행된다.
  • 조선업 회생 노리는 美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21억원 내라”

    조선업 회생 노리는 美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21억원 내라”

    中 해상 지배력 커지자 견제 나서트럼프 “그동안 우방에 갈취당해4월 2일은 ‘미국 해방의 날’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항구를 이용하는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에 거액의 수수료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선박당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 9400만원)의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선사가 보유한 선박도 입항할 때마다 최대 100만 달러(14억 6200만원)를 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USTR은 조사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세계 조선·해운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산 곡물과 석탄, 석유 등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장 중국산 선박이나 중국 선사 입항에 차질이 생기게 되면 미 수출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석탄 업체인 엑스콜 에너지는 지난 12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행정명령이 시행될 경우 미국의 석탄 수출이 60일 이내에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석유협회도 최근 USTR에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타격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다만 한국 조선업계에는 이번 조치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일로 예고한 다음달 2일을 “‘미국 해방일’로 부르겠다”며 관세 전쟁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 친구와 적국으로부터 갈취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 부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부채를 다 갚아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우리나라가 ‘강간’과 ‘약탈’을 당하도록 허용했다. 많은 부분이 우방국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관세가 높은 나라”라고 지적하고, 유럽연합(EU)에는 “우리는 그들에게 차를 못 팔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수백만대를 판다. 그들은 우리 농산물을 사지 않지만 우리는 그들의 농산물을 산다”고 맹비난했다.
  • 러블리즈 미주, ‘빚 5억’ 연상男과 마음 확인 “잘생겼다…밀쳐내는 모습도 섹시”

    러블리즈 미주, ‘빚 5억’ 연상男과 마음 확인 “잘생겼다…밀쳐내는 모습도 섹시”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30)가 배우 이이경(36)에게 수줍은 표정으로 칭찬을 건네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19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5일 방송된 ‘나는 절로’ 특집의 미방송분 영상이 공개됐다. ‘나는 절로’는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남녀 사랑 찾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다. 영상에서 출연진은 두 사람끼리 짝을 지어 칭찬 릴레이를 벌였다. 미주는 이이경과 짝을 이뤄 이 게임에 나섰다. 먼저 칭찬에 나선 미주는 이이경을 향해 “도반님, 진짜 잘생겼어”라며 수줍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 도반은 절에서 함께 수행하는 벗을 뜻한다. 출연진이 폭소하자 미주는 “왜 그러냐. 진심이다”라고 말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이경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미주를 바라보지 않고 딴청을 피웠다. 미주는 다짜고짜 “이경 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이이경) 도반님은 밀쳐내는 모습도 많이 섹시하다”며 이이경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옆에서 지켜보던 허경환은 “이건 그냥 고백한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KCM도 미주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며 “그냥 진지하게 이야기하라”고 일갈했다. 이이경은 미주의 발언이 이어지는 내내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왜 이렇게 (날) 밀쳐내냐. 혹시 부담되냐”라는 미주의 질문에 이이경은 “너라서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는 이이경의 최근 경제 상황에 관한 대화 내용도 담겼다. 이이경이 ‘나는 절로’ 사전 설문에서 이성을 볼 때 경제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변하자 유재석은 “이경이가 조금 경제적으로 (어렵다)”라며 웃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이경은 한 방송에서 “대출이 5억원이 있다”며 “이자가 200만원씩 빠져나가서 미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 폐업 10명 중 4명, 3년도 안 돼 셔터 내렸다… 내수 부진에 고객 감소 탓… 평균 1억 빚더미

    폐업 10명 중 4명, 3년도 안 돼 셔터 내렸다… 내수 부진에 고객 감소 탓… 평균 1억 빚더미

    전문가 “대출 확대 정책서 전환업종별 맞춤 교육부터 강화해야” 폐업 소상공인 10명 중 4명(39.9%)은 창업 후 3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하며 떠안은 빚만 평균 1억원이 넘었고,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가 가장 큰 폐업 사유로 지목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폐업 소상공인 820명을 대상으로 한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창업 후 폐업까지의 평균 영업 기간은 6년 6개월이었다. 3년 미만 단기 폐업자 비율도 39.9%에 달했다. 폐업 사유(복수 응답)로는 매출 부진이 86.7%로 압도적이었다. 매출 부진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내수 부진에 따른 고객 감소(52.2%)와 인건비 상승(49.4%), 원재료비 부담(46.0%) 등이 꼽혔다. 폐업 결심 당시 평균 부채액은 1억 236만원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3명(34.5%)은 폐업을 결심했을 때 이미 1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은 상태였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대출을 늘렸지만 시장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폐업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10명 중 4명(39.1%)은 월 매출액이 40~60% 감소했을 때 폐업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문을 닫는 소상공인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폐업 신고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98만 6000여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폭도 11만 9000여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 터널에 진입한 가운데 내수 불황이 이어지면서 폐업 사업자가 100만명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는 지금까지 소상공인 대출만 늘리는 쪽으로 정책을 펼쳐 왔다.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무조건 돈만 빌려주며 사업하라고 할 게 아니라 업종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함께 내수 부진도 장기화하기 때문에 대출금 상환 유예, 이자 감면 등의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의 심각성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홀로 사업을 영위하는 ‘1인 창조기업’은 2022년 기준 100만 7769개로 전년 대비 2.0%(1만 9957개) 늘었다. 하지만 2023년 매출은 2억 3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8%(6200만원) 감소했다.
  • 보험부터 도난방지까지… 양천구 두바퀴 천국 만든다

    보험부터 도난방지까지… 양천구 두바퀴 천국 만든다

    서울 양천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험’과 ‘안전교육’, ‘도난방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먼저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발생 시 보험 청구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양천구민 자전거보험은 사고 지역에 상관없이 보장되고,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사망 또는 후유장해(최대 1000만원) ▲상해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 20~60만원) ▲입원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등 피해보상과 ▲변호사 선임비용(최대 200만원) ▲형사 합의 (최대 3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양천구 거주 성인(19세~65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도 운영한다. 올해 교육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양천바이크라운지와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수준별 맞춤 이론과 주행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회차별 교육 3주 전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4월 교육 수강생은 이달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구는 자전거 도난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는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과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 도난 알림 ▲자전거 주차·출차 알림 ▲자전거 이동 경로 확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전거 도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을 ‘자전거 지킴이 존’으로 지정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자칩을 장착한 자전거가 진출·진입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달되고, 이때 자전거 지킴이 존에 설치된 추적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취득한 등록 자전거의 정보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양천경찰서로 즉시 전송된다. 사업 추진 결과, 등록된 자전거의 도난율은 지난해 기준 0.16%로 실제 절도 발생을 낮춘 바 있다. 구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경찰청 주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등록·신청 후 자전거번호판을 무료로 수령해 장착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근로자들 무슨 일 하길래…“월급 300만원 넘게 받아요”

    외국인 근로자들 무슨 일 하길래…“월급 300만원 넘게 받아요”

    국내에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이 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의 약 37%가 월 평균 3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생활) 자료를 보면 지난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57.8%, 여성이 42.2%를 차지했다. 체류자격별로 보면 재외동포가 40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전문취업(30만 3000명), 유학생(20만명), 영주(14만 1000명), 결혼이민(12만 2000명), 방문취업(8만 3000명), 전문인력(6만 600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적은 ‘한국계중국인(31.6%)’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베트남은 15.0%, 중국은 8.6%, 기타 아시아 국가는 35.8%를 차지했다. 아시아 이외 국가의 비중은 9.0%였다.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취업자는 전체의 64.7%, 실업자는 3.9%, 비경제활동인구는 31.4%를 차지했다. 산업별 취업자 분포는 광업·제조업 45.6%,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8.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4.2%, 건설업 10.6%, 농림어업 8.3%,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3% 등이었다. 취업자의 직업은 단순노무종사자(28.2%),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25.8%),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16.2%), 서비스종사자(10.5%), 농림·어업숙련종사자(4.4%), 사무종사자(3.7%), 판매종사자(3.7%)의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00만원 이상’이 37.1%를 차지했다. ‘200만~300만원’은 51.2%, ‘100만~200만원’은 8.4%, ‘100만원 미만’은 3.3%였다.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 비중은 88.3%로 2023년(86.4%)에 비해 높아졌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스스로 평가한 한국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이었다. 부문별 점수는 ‘같이 사는 가족 관계(4.5점)’, ‘주변 사람 관계(4.3점)’, ‘지역 주거 환경(4.3점)’, ‘본인 직업(4.1점)’, ‘여가 생활(3.9점)’, ‘본인 소득(3.7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차별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는 외국인 비중은 17.4%였다. 응답자들은 차별을 받은 주된 이유로 출신 국가(54.5%), 한국어 능력(31.2%), 외모(9.1%), 경제력·직업(3.1%) 등을 꼽았다. 유학생(27.7%)의 차별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전문인력(23.7%), 결혼이민(22.3%), 영주(19.0%), 재외동포(13.9%), 방문취업(13.5%), 비전문취업(11.5%)이 그 뒤를 이었다.
  • 작년 재계 총수 연봉킹은 누구?

    작년 재계 총수 연봉킹은 누구?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 총수 중에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퇴직금 영향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해 HS효성으로부터 43억 9035만원, 효성으로부터 279억 9200만원 등 총 323억 8000여만원을 받았다. HS효성은 지난해 7월 효성그룹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했다. 이런 까닭에 조 부회장은 효성에서 퇴직금 171억 9200만원과 특별공로금 명목으로 85억원을 받았다. 효성 측은 특별공로금에 대해 “(조 부회장이) 재임 중 효성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퇴직금을 제외하면 조 부회장의 연봉은 151억원 수준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와 CJ제일제당으로부터 193억 74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95% 껑충 뛴 수치인데, 2022~2023년 성과를 반영한 장기 인센티브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2023년 재계 연봉 순위 1위였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까지 사업보고서가 공개된 롯데지주 등 계열사 5곳에서 총 178억 3200원을 수령했다. 전년(177억 1500만원)보다 0.66% 소폭 상승했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롯데물산으로부터도 보수를 받고 있는데 예년 수준의 보수를 받는다면 2023년(212억 8100만원)과 마찬가지로 총연봉이 200억원을 넘길 수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한화 등 4곳에서 총 139억 8000만원을 받아 전년(108억원)보다 연봉이 29.4% 뛰었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취임해 보수를 받는 곳이 늘어난 영향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5.6% 줄어든 115억 1800만원을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02억 1200만원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81억 7700만원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36억 900만원을 지난해 이마트로부터 수령했다. 이마트는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였다”고 밝혔다.
  • 오르는 족족 다 내야… ‘국민연금 폭탄’에 자영업자는 냉가슴

    오르는 족족 다 내야… ‘국민연금 폭탄’에 자영업자는 냉가슴

    보험료율 13% 인상분 전액 부담月300만원 소득 땐 보험료 40만원지역가입자 92%, 300만원 못 벌어농어민과 달리 정부 지원도 제외 “월 소득이 200만원이 안 돼요. 배달 수수료에 원재룟값, 임대료 등을 빼면 혼자서 하루 14시간을 일해도 남는 게 없어요. 서울에서 칼국숫집을 하는 A씨는 17일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이 현행 9%에서 13%로 인상될 수 있다는 소식에 “소득 빼고 다 오르는데 보험료율까지 오르면 어떡하느냐”며 이렇게 하소연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 조정하는 연금개혁안에 여야가 잠정 합의하면서 연금개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가뜩이나 장사가 안돼 폐업 위기에 몰린 영세 자영업자들은 보험료 인상 부담에 냉가슴을 두 번 앓고 있다. 사업주가 보험료 절반을 내주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소규모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지역가입자들은 오른 보험료 전액을 오롯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면 월 소득 300만원 직장인은 보험료(개인 부담분)가 올해 13만 5000원에서 2033년 19만 5000원으로 오르지만, 똑같이 월 300만원을 버는 지역가입자는 월 27만원에서 39만원으로 오른다. 월 소득 300만원 직장가입자가 낼 보험료(월 19만 5000원)가 월 소득 200만원 지역가입자가 낼 보험료(월 26만원)보다 적다. 0.5%포인트씩 8년에 걸쳐 올리더라도 체감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국민연금 제도에서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이들은 도시 지역가입자뿐이다. 농어민(재산 10억원 이상, 종합소득 6000만원 이상 제외)은 월 소득이 103만원 이하인 경우 월 보험료의 50%, 103만원 초과 시 월 4만 6350원을 국가가 지원해주고 있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폐업 등으로 보험료 납부를 중단했다가 다시 내기 시작한 이들에게만 12개월에 걸쳐 월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지역가입자 중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이 92.5%, 83.2%가 월 소득 200만원 미만, 30.8%가 100만원 미만일 정도로 대다수가 힘들게 먹고사는데도 지역가입자 지원책은 없다. 직장가입자는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이 47.8%로 절반이 안 된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저소득 지역가입자 지원 대책 없이 보험료율만 올리면 지역가입자들은 인상 속도를 따라올 수 없다”며 “도시 지역가입자에게도 농어민에 준해 지원해야 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얘기는 수년 전부터 나왔고, 국회도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정부도 2023년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하며 보험료 지원 대상에 저소득 지역가입자를 포함하고,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늘려 농어민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며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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