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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측 “건진법사에 샤넬 가방 2개 받아” 첫 인정… 통일교 청탁은 부인

    김건희 측 “건진법사에 샤넬 가방 2개 받아” 첫 인정… 통일교 청탁은 부인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샤넬 가방 2개를 건네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받은 사실이 없으며, 샤넬 가방도 청탁의 대가는 아니었다며 여전히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단은 5일 입장문을 내고 “김 여사는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 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선물 받은 샤넬 가방을 같은 브랜드의 다른 가방과 구두로 교환한 사실도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에 가방 선물을 거절했지만 전씨의 설득에 받게 됐는데 실제로 이 물건들을 쓰지는 않고 전씨에게 모두 반환했다고 김 여사 측은 밝혔다. 또 법률대리인단은 “특검이 주장하는 여러 청탁은 김 여사에게 전달되지 않았고 대통령의 구체적 직무 권한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는 전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800만원, 1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2개와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등을 받고 통일교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김 여사는 그동안 특검 조사에서 해당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왔다. 김 여사가 돌연 입장을 바꾼 배경을 두고  전씨가 최근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씨는 자신이 금품을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못했단 입장을 고수했다가 지난달 15일 공판에서 금품을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그간 행방이 묘연했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구두 1개, 샤넬 가방 3개 등을 지난달 21일 특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김 여사가 수수 사실을 부인하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연결고리인 직무 관련성을 부인해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3일 보석을 신청한 만큼 재판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건희 특검의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공소사실의 일부를 비로소 자백한 것”이라며 “모순되고 거짓된 태도”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여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오는 26일에 변론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초 선고가 날 수 있다.
  • 김건희 “건진법사 샤넬 가방 두 차례 받았다” 첫 인정

    김건희 “건진법사 샤넬 가방 두 차례 받았다” 첫 인정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샤넬 가방 2개를 건네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받은 사실이 없으며, 샤넬 가방도 청탁의 대가는 아니었다며 여전히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단은 5일 입장문을 내고 “김 여사는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샤넬 가방을 같은 브랜드의 다른 가방과 구두로 교환한 사실도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에 가방 선물을 거절했지만 전씨 설득에 받게 됐는데, 실제로 이 물건들을 쓰지는 않고 전씨에게 모두 반환했다고 김 여사 측은 밝혔다. 또 법률대리인단은 “특검이 주장하는 여러 청탁은 김 여사에 전달되지 않았고 대통령의 구체적 직무권한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는 전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800만원, 1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2개와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등을 받고 통일교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김 여사는 그동안 특검 조사에서 해당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김 여사가 돌연 입장을 바꾼 배경을 두고 알선수재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전씨가 최근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씨는 자신이 금품을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못했단 입장을 고수했다가 지난달 15일 공판에서 금품을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그간 행방이 묘연했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구두 1개, 샤넬 가방 3개 등을 지난달 21일 특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김 여사가 수수 사실을 부인하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연결고리인 직무관련성을 부인해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3일 보석을 신청한 만큼 재판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건희 특검의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공소사실의 일부를 비로소 자백한 것”이라며 “특검 수사나 공판의 증인신문 과정에서 보여준 입장이 거짓이라는 뜻인데, 모순되고 거짓된 태도”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여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오는 26일에 변론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통상 결심공판 후 한두 달 내 선고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초 선고가 날 수 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고교학점제, 사설 컨설팅 의존 증가··· 공교육 지원체계 시급”

    채수지 서울시의원 “고교학점제, 사설 컨설팅 의존 증가··· 공교육 지원체계 시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지난 4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에게 고교학점제 시행 과정에서 공교육 지원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사교육 의존이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한 제도임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 사설 컨설팅에 의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전국 193개 학교에서도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해 사설 컨설팅 업체를 활용했고, 총 11억 7000만원의 예산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서울에서도 8개 학교가 사설 컨설팅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학교가 사실상 세금으로 사교육 비용을 지출하는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채 의원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개별적으로 이용하는 ‘고교학점제 전략 컨설팅’ 시장도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상담 프로그램은 1회 약 18만원, 패키지 프로그램은 200만원 이상이며, 지역에 따라 컨설팅 단가도 최대 20배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교육격차 심화 우려가 제기되었다. 채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현장에서는 ‘학생 맞춤형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별 진로·학업 설계 지원 체계 강화와 진로상담 인력 확충, 지역 간 지원 불균형 완화 등을 포함한 구체적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교육감은 진학·진로 컨설팅 교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나, 채 의원은 “인력 확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각 학교의 상황에 맞게 적용 가능한 현실적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돈 좀 빌려줘” 1만 6000원→18억원 ‘잭팟’…가난 끝낸 인도男의 기적

    “돈 좀 빌려줘” 1만 6000원→18억원 ‘잭팟’…가난 끝낸 인도男의 기적

    인도의 한 가난한 남성이 친구에게 복권 살 돈을 빌린 뒤 1등에 당첨돼 18억원이 넘는 거액을 받게 됐다. 그는 당첨금으로 집을 지을 계획이며 돈을 빌려준 친구의 두 딸에게도 각각 8000만원씩 주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N-뉴스18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지역 코트풀리 마을에 사는 아미트 세하라는 펀자브주 복권에서 1억 1000만 루피(약 17억 9400만원)에 당첨됐다. 지금까지 세하라는 생계를 유지하기조차 어려운 형편이었다. 친구와 함께 모가 지역을 방문했을 때 복권을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친구에게 1000루피(약 1만 6000원)를 빌렸다. 자신과 아내 몫으로 복권 2장을 샀는데, 아내 것은 1000루피가 당첨됐고 자신의 복권이 1등에 당첨된 것이다. 세하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로는 이 행복함을 다 표현할 수 없다”며 “펀자브 정부와 복권 판매처에 감사드린다. 오늘 모든 슬픔과 고통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복권 판매처 관계자는 세하라가 당첨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러 왔다고 확인했다. 당첨자는 은행 계좌번호, 이름, 주소, 원본 복권 등을 제출해야 하며, 승인이 나면 계좌로 당첨금이 입금된다. 청구 서류 제출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세하라는 당첨금 사용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가족을 위한 집을 짓고 자녀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복권 살 돈을 빌려준 친구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의 두 딸에게 각각 500만 루피(약 8200만원)씩 주겠다고 약속했다. 세하라는 “나머지 돈은 내 자녀들 교육과 집을 짓는 데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사람의 가난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사람들이 펀자브 정부의 복권 제도를 활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 젠슨 황은 왜 중요한 자리마다 ‘가죽 재킷’을 입는 걸까 [김유민의 돋보기]

    젠슨 황은 왜 중요한 자리마다 ‘가죽 재킷’을 입는 걸까 [김유민의 돋보기]

    지난 10월 30일, APEC CEO 서밋 참석차 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을 가졌다. 손가락에 묻은 양념을 쪽 빨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젠슨 황도 저렇게 먹는데 내가 뭐라고 남기나”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젠슨 황은 식사 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대만 컴퓨텍스, 지난해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한겨울 추위에도 중요한 자리에는 어김없이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었다. 아내와 딸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시그니처’ 젠슨 황이 공식 석상에 가죽재킷을 착용하기 시작한 건 2013년부터다. 그전까지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2016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Q&A 행사에서 그는 자신을 “여러분은 저를 ‘가죽 재킷을 입고 같은 말을 세 번 반복하는 사람’으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구글 검색창에 ‘Jensen Huang’을 치면 ‘Leather Jacket’이라는 단어가 자동 완성될 정도다. 그는 2023년 ‘더 모먼트’라는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죽 재킷을 입는 이유는 매일 아침 옷을 고르는 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며 “아내와 딸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가죽 재킷은 나의 상징”이라며 “매년 아내가 새로운 가죽 재킷을 사주고 그것을 1년간 중요한 자리마다 입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산 251조원…톰포드 가죽재킷 1200만원 젠슨 황이 입는 대표적인 가죽 재킷 중 하나는 미국 명품 브랜드 톰포드가 2023년 출시한 제품으로, 송아지 가죽에 도마뱀 무늬를 엠보싱 처리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낸다. 가격은 8999달러, 한화로 약 1200만원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2017년 이후 최소 6벌이 넘는 가죽 재킷을 입었다. 1200만원은 결코 저렴한 금액이 아니지만, 젠슨 황의 자산을 고려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약 17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1조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610억 달러가 늘었다.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젠슨 황을 ‘테크 업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표현했다. 사업 초창기 사무실 구할 돈이 없어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사업 구상을 하고, 회사가 자금난에 빠졌을 땐 자신의 연봉을 1달러로 줄여 그 돈으로 인재를 영입했던 젠슨 황은 이제 세계 10대 부호로 불리며 가는 곳마다 환호를 받는다. 젠슨 황은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주를 매각하기로 한 자사주 매각 계획을 완료했다. 지난 6월 매각을 시작할 당시 엔비디아 주가는 143.83달러였고, 매각을 완료한 당일 202.49달러로 40.8% 올랐다. 600만주의 가치는 8억 6000만 달러(약 1조 2300억원)에서 12억 1000만 달러(약 1조 7300억원)로 불어났다. 그는 엔비디아 지분의 약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3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자신의 재단과 기부 펀드에 기부했다. 창업자나 경영인의 옷차림이 비교적 자유로운 실리콘밸리에서도 가죽 재킷은 찾아보기 어렵다. 뉴욕타임스는 젠슨 황의 가죽 재킷을 두고 “독립심, 개방성, 반항, 섹스어필과 연결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관된 패션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킨다는 시선도 있다. 잡스는 죽기 직전까지 검은색 터틀넥과 리바이스 청바지, 회색 뉴발란스 운동화 차림을 고수했다. 출퇴근은 물론 아이팟, 아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설 때도 같은 옷을 입었다. 잡스는 생전에 옷장에 쌓인 터틀넥을 보여주며 “평생 입을 만큼 충분한 양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잡스의 무채색 옷차림은 애플이 내놓은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옷을 고르는 데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마크 저커버그 역시 회색 티셔츠와 회색 후드를 즐겨 입는다. 그는 회색 반팔 티셔츠 9벌과 회색 후드티 6벌이 나란히 걸려 있는 옷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어떻게 하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까를 제외한 다른 고민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내 생활을 단순하게 하고 싶다”면서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아침식사로 무엇을 먹을 것인지 같은 사소한 결정도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는 심리학적 설명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저는 시계를 차지 않습니다.” 젠슨 황의 스타일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손목시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이 중요하다”며 “지금 하는 일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시계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만 생각한다는 그는 “나는 장기적인 계획이 없다. 내 계획은 엄청나게 좋은 일을 하고, 기여하고, 순간을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2023년 대만대학교 졸업식에서도 그는 “걷지 말고 뛰어라. 준비 없이 전쟁터에 나오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버려야 얻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끝까지 인내하고 선을 지켜라”라며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렌드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흐름을 만들어야 진짜 돈이 된다고 믿는다. 또한 “무의미한 싸움은 피하고, 이길 수 있는 전장에서 싸운다. 실패는 패배가 아니라 실수일 뿐이며, 노력은 실행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다”고 말한다. 엔비디아 주가가 100달러를 돌파했을 때 팔에 회사 로고 문신을 새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명랑한 일 중독자’ 젠슨 황은 “살아남으려는 의지는 망하게 하려는 모든 의지보다 강하다”고 믿는다.
  • “공황장애 약 먹고”…‘약물 운전’ 이경규,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

    “공황장애 약 먹고”…‘약물 운전’ 이경규,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타인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경규(65)씨가 벌금형 약식 명령을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약식 8단독 이영림 판사는 지난달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검은 이씨를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한 바 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건에 대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약식명령은 별도 재판 없이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 절차다. 당사자는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일주일 내로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이씨는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지난 6월 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본인의 차종과 색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주차 관리자로부터 넘겨받아 운전해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다. 이후 경찰서에서 절차상 이뤄지는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양성 결과 회신을 전달받고 이씨를 소환 조사한 뒤 지난 7월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혐의를 시인했다. 이어 “앞으로는 먹는 약 중에서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한다. 처방 약이라도 집중력·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운 상태로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민생경제 위협하는 ‘과대포장’ 단속 대책 마련 촉구

    임만균 서울시의원, 민생경제 위협하는 ‘과대포장’ 단속 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지난 4일 열린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대포장으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3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인형류 등에 대한 과대포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 시에는 1차 위반 100만원, 2차 위반 200만원, 3차 위반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총 6차례 점검 결과, 4,205건을 점검해 87건이 적발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3년 1764건 중 38건, 2024년 1213건 중 18건, 2025년 1228건 중 31건이 적발됐다. 특히 올해는 작년(18건) 대비 적발 건수가 72% 증가(31건)하며 단속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품 유형별로는 완구·인형류가 35건(40.2%)으로 가장 많았고, 가공식품 16건(18.4%), 전자제품류 9건(10.3%) 순으로 나타났다. 임 위원장은 “완구·인형류와 가공식품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이 전체 적발 건수의 58.4%를 차지하고 있어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라며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포장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해 결국 소비자의 지갑을 위협하는 민생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정부도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비상경제점검TF’를 운영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시도 이러한 물가 안정 노력에 발맞춰 과대포장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년 비슷한 제품군에서 반복적으로 적발되고,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현행 제재만으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면서 “위반 업체에 대한 과태료 부과 수준을 상향 조정하고, 위반 이력 공개 등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불필요한 포장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민생 안정의 기본”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의회 ‘의원 구속 땐 세비 0원’ 조례 발의

    인천시의원이 징계 또는 구속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땐 세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안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발의됐다. 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김명주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1명은 ‘인천시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의원이 공소 제기된 후 구금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구금되는 날부터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또 ‘30일 이내 출석정지’ 징계를 받으면 출석정지 기간에 해당하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절반씩 감액하도록 했다. 판결로 무죄가 확정되거나 징계처분이 무효 또는 취소될 경우 미지급 의정비는 소급해 지급한다.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월 200만원, 월정수당 월 370만원 등 월 570만원이다. 시의회는 그간 의원이 구속되더라도 의정활동비만 지급하지 않았고 월정수당은 모두 지급했다. 이 때문에 최근 ‘전자칠판 비리 의혹’으로 약 6개월간 구속된 무소속 신충식 의원은 월 370만원의 월정수당을 모두 받았다. 사회적 비판이 일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신 의원이 탈당한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반대할 경우 시의회 통과는 불가능하다.
  • 李, 28차례 AI 언급하며 강조… “하루 늦으면 한 세대 뒤처진다”

    李, 28차례 AI 언급하며 강조… “하루 늦으면 한 세대 뒤처진다”

    10.1조원 들여 ‘AI 3대 강국’ 도약스타트업·R&D 투자로 방산 육성첨단무기 체계로 자주국방 실현4인 가구 생계급여 월 200만원 이상한미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 완화원잠 핵연료 협의, 에너지 안보 강화 “인공지능(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지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연구개발(R&D)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의 제목을 ‘AI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이라고 붙였다. 또 연설 내내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28차례나 언급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이 AI에 맞춰져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성과를 각각 언급하며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초당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 1000억원을 편성했다”며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조 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AI 도입에 투입하고,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7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AI 다음으로 강조한 예산은 66조 3000억원 규모의 국방비였다.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R&D 투자로 방위 산업을 AI 시대의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고 방산 4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래식 무기 체계를 AI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 체계로 개편하고 우리 군을 최정예 스마트 강군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우리의 염원인 자주국방을 확실하게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AI·콘텐츠·방위 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교류협력(E)·관계정상화(N)·비핵화(D)를 통한 ‘E·N·D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확실히 열어 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복지 관련 예산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서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해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근로감독관 2000명 증원, 재해·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에 5조 5000억원, 24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내년도 예산안의 빠른 국회 처리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회의 제안을 경청할 것”이라며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있더라도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 “원자력추진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통해 자주국방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획기적 계기 마련으로 미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한중 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경남 찾은 장동혁 “李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자화자찬·돈퓰리즘 점철”

    경남 찾은 장동혁 “李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자화자찬·돈퓰리즘 점철”

    4일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지역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차 경남도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 ‘자화자찬·돈퓰리즘’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오늘 이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 시정연설을 했다”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자화자찬과 돈퓰리즘 등으로 점철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 성장률과 주가지수 4000으로 경제가 위급 상황을 벗어났다는 대통령 눈에는 주식 시장의 전광판만 보이는 것 같다”며 “소비 쿠폰 남발로 치솟은 물가와 살인적인 고금리에 수많은 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들이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빚더미에 올라앉은 청년들은 좌절하고 있다”며 “이번 관세 협상은 연 200억 달러씩 총 2000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현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투자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주력산업 위기론도 꺼냈다. 그는 “철강과 같은 우리 주력 산업은 살인적인 고율 관세로 산업의 생존마저 위협받게 됐다”며 “원자력 잠수함, 핵연료 공급은 협의라는 공허한 말장난에 그쳤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을 두고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다는 허울 좋은 구호를 앞세웠지만 결국 재정건전성을 파탄내는 돈퓰리즘 예산”이라며 “어디서 많이 본 광경이다. 문재인 정권 내내 해마다 10% 가까이 늘어난 정부지출을 이재명 정권이 그대로 ‘복사 붙이기’ 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퍼주기식 지원과 빚더미로는 진정한 회복과 성장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비판 목소리를 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시정 연설을 보니) 국가 재정 파탄을 불러올 무책임한 빚더미 예산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겉으로는 민생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금 살포와 무책임한 채무 탕감 이런 부분들은 시장의 기본 원리를 완전히 송두리째 흔드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50% 넘는 국가 채무 비율에다 매년 100조원이 넘는 국가채무 추세를 고려해볼 때 60%를 넘는 것은 몇 년 안 남았다”며 “현 20세 청년이 환갑이 되는 2065년, 우리나라 국가 채무가 150%를 넘는다는 전망이 있다. 국민연금은 고갈된 지 오래일 것이고,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누적 적자는 거의 6000조원에 가까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수입의 거의 3분의 2를 건강보험이나 연금으로 전부 내야 한다”며 “300만원을 벌어서 200만원 납부하고 100만원으로 생활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시장 원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정상적인 사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드는 길로 정책을 펼치고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 대표, 송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시·도 주요 현안 보고와 예산정책 협의가 이어졌다.
  • “돈 받은 건 맞지만”… 이천수 억대 사기 혐의 피소

    “돈 받은 건 맞지만”… 이천수 억대 사기 혐의 피소

    축구선수 출신인 이천수(44)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천수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해당 사건이 지난 주말 제주청으로 이관됐다. 평소 호형호제 하던 지인 A씨가 금전관계로 사이가 틀어지면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건을 제주청으로 이관하기 전인 지난달 25일 A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2018년 11월 A씨에게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이씨는 “내가 당장 이렇다 할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달라”며 “내가 수년 내에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축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니 적어도 2023년 말까지 모두 갚아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A씨는 이씨의 배우자 계좌로 지인을 통해 처음 요구를 받은 당일 송금한 300만원을 포함해 이후 2021년 4월 2일까지 생활비 등 명목으로 9회에 걸쳐 1억 32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고소장에서 이씨가 약속했던 2023년 말까지도 금액을 한 푼도 변제하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 이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제주도에서 축구교실도 운영해 수입이 있음에도 A씨의 대여금은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씨 측은 “돈을 받은 건 맞지만 A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 이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2002년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현재 구독자 7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9월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평화로 인근에 이천수축구클럽을 열었다. 이날 늦은 오후 취재를 위해 클럽을 방문했으나 실내 축구장엔 전등만 환하게 켜져 있을 뿐 아무도 만날 수 없었다. 대표전화로 관계자와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 이천수, 오랜 지인에 고소당했다…“생활비 1억 빌리고 연락 끊겨”

    이천수, 오랜 지인에 고소당했다…“생활비 1억 빌리고 연락 끊겨”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이 제주청으로 이관됐으며, 경찰은 지난달 25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고소인 A씨는 이천수의 오랜 지인으로, 평소 호형호제하며 지냈으나 금전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천수는 2018년 11월 A씨에게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달라”며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2021년 4월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 3200만원을 송금했지만, 이 씨는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을 끊고 약속 기한까지 한푼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고소장에는 이천수가 2021년 4월 “외환선물거래 사이트에 5억원을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하고 원금도 반환하겠다”며 투자를 권유해 A씨가 지인 B씨에게 5억원을 송금했으나 일부(1억 6000만원)만 돌려받았다는 혐의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이천수 측은 “돈을 받은 건 맞지만 A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기망 의도가 없어 사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외환선물거래 투자 권유 건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천수는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해 현재 구독자 78만명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 중이다.
  • [서울광장] 부동산 정책과 그 피해자들

    [서울광장] 부동산 정책과 그 피해자들

    ‘한국 주택시장 정말 과열인가’.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달 24일 나온 하나증권 보고서다. 서슬 퍼런 대책과 비교해 제목이 도발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중위 주택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PIR)은 최근 몇 년간 큰 변화가 없다. 서울에선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평균 소득이 2019년 5700만원에서 올해 9200만원으로 약 60% 증가했으나 PIR은 11.4배에서 10.6배로 낮아졌다. 반면 서울 상위 20%(5분위) 주택가격은 5분위 소득 대비 17.6배다. 부동산 ‘불장’은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강남3구 등 특정 지역의 신고가가 갱신된 탓이 크다. 미국 뉴욕 맨해튼, 일본 도쿄 23구 등 주요국의 최상급 주거지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 미분양은 수도권(지난해 기준 1만 7000호)을 포함해 7만호로 20년 장기 평균(6만 4000호)을 웃돈다. 집을 다 짓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이 2만 1480호다. 최근 3년간 준공 후 미분양은 전년보다 늘고 있다. 10·15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를 ‘저격’한다. 애꿎게 ‘단체 기합’ 받는 곳으로 거론되는 서울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에는 1980~90년대 지어진 30년 이상 노후 단지가 많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나 준신축(준공 10~15년) 수요를 충족하기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낮다. 담보인정비율(LTV)이 70%에서 40%로 낮아지고 전세대출한도도 줄어 매매나 전세에 더 많은 현금이 필요해졌다.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인데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급감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청장 중 야당 15명은 토지거래허가제 철회를 요청했다. 금관구와 노도강의 자치구청장 중 국민의힘은 오언석 도봉구청장 한 명이다. 다른 5곳을 포함해 여당 자치구청장 10명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10·15 대책에 찬성할 수 있을까. 정부는 내년 말까지 현재 규제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10·15 대책은 땜질 처방이 반복됐다. 대출 갈아타기 LTV 40% 적용은 서민들의 이자 부담 경감에 역행한다는 지적에 기존 70%로 물러섰다. 전세 퇴거 자금 대출 혼선 해소, 비주택 LTV 규제 정정, 신생아 특례 대출 제외 등이 발표 이후 이뤄졌다. 부처 간 협의는 했는지, 부동산 현장과 기존 정책에 대해 알고는 있는지 묻고 싶은 지경이다. 주담대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에서 디딤돌(매매) 및 버팀목(전세) 등 정책대출 한도도 줄었다. 생애최초·신혼·신생아특례 등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대책이다. 저출생 극복 정책이 다른 정책과 충돌할 때는 더 장기적 관점에서 선택해야 한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려면 비수도권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더 혜택을 줘야 한다. 이재명 정부에서 발표된 세 차례의 부동산 정책에 ‘월세’라는 단어는 없다. 올 들어 9월까지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6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포인트 올랐다. 월세로는 주거 사다리에 올라타기가 어렵다. 부동산 보유에 따른 세대 간 격차는 세대 내 격차로 바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0년 상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서울 소재 3억원 이상 본인 입주용 주택을 산 20·30대 매수자들의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넘은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와 주택 구입)은 3.8%~6.9%였다. 다른 매수자들은 충분한 자기자금이 있거나 가족들에게 지원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2채 중 1채를 딸에게 증여하려 했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행동은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가 아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가족끼리 부동산을 시세보다 낮은 ‘헐값’에 사고팔면 최대 12%를 취득세로 내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8월 입법예고된 법안이다. 세법은 늘 현상을 뒤쫓아 간다. 부동산 정책의 최상위 목표는 청년·비수도권·무주택자의 주거복지여야 한다. 금융, 규제, 공급, 세제 어느 하나로 겹겹이 누적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강남 집값’을 둘러싼 돈 자랑은 많은 국민을 배 아프게 하지만 관료와 정치인들이라면 그 이상을 봐야 한다. 서울 강남 유주택자이자 기성세대들이 그럴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전경하 논설위원
  • 리릭 1700만원, GV80 500만원… ‘코세페’ 할인 차 쏟아진다

    리릭 1700만원, GV80 500만원… ‘코세페’ 할인 차 쏟아진다

    자동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서 대규모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최대 1700만원의 현금 할인이나 초저금리 할부 등으로 늦가을 소비심리 잡기에 나섰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도 연말 종료가 예상돼 이달이 자동차 사기에 좋은 시기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12개 차종, 1만 2000여대의 차량 가격을 할인한다.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쏘나타와 투싼이 최대 100만원, 그랜저·싼타페 최대 200만원, 전기차인 아이오닉9에는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세단인 G80과 G70의 경우 최대 300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은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예컨대 아이오닉9은 기존 11월 구매 혜택이 최대 340만원이었는데, 이달에 차를 빨리 구매할수록 추가로 1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 집중 할인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이 기간에는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5%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5000대가량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이와 별도로 이달에 6개 차종(K5, K8, 타스만, 니로 하이브리드(HEV), 봉고 LPG, K9)을 대상으로 ‘K-페스타’ 구매 지원금 50만원도 제공한다. K5, K8, 니로 HEV, 봉고 LPG 4개 차종은 11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GM한국사업장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와 캐딜락도 한 달간 대규모 할인에 동참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2026년형)는 최대 60개월의 초저리 장기할부 프로그램(3.5%~4.0%)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2026년형)는 36개월 4.5% 또는 60개월 4.9% 초저리 금융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도 대당 1억원이 넘는 대표적인 전기 SUV ‘리릭’에 대해 최대 1700만원의 특별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도 오는 16일까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350만원을 깎아준다. 스테디셀러 모델인 중형 SUV ‘QM6’는 조건에 따라 최대 49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단독] 소비쿠폰 풀었지만…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역대 최대

    [단독] 소비쿠폰 풀었지만…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역대 최대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하고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올해 8월까지 2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비자발적 폐업으로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2888명(중복 제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68명)보다 4.3% 증가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137억 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130억 1700만원) 대비 5.5% 늘었다. 수급자와 지급액 모두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정부가 7월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풀어 내수 진작에 나섰지만 자영업자 폐업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1일 이후인 8월 한 달간 지급된 실업급여는 18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월(17억 6100만원)보다 5.9% 늘었다. 같은 달 새롭게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235명으로, 5.4%(12명)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실업급여 지급액은 72억 1200만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167억 6800만원으로 3년 만에 132.5% 급증했다. 지난해(188억 2200만원)에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추세대로라면 지난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향후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6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62.2%)은 “올 하반기 순이익이 전년 하반기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43.6%는 “향후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업 사유로는 ▲영업 실적 악화(28.2%) ▲경기 회복 전망 불투명(17.0%) ▲자금난·대출 부담(15.1%) 등이 꼽혔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시행됐음에도 내수 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낮다는 뜻”이라며 “단기적 소비 진작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내수 기반을 강화할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캐딜락 ‘리릭’ 1700만원, GV80 500만원…‘코세페’ 할인 차 쏟아진다

    캐딜락 ‘리릭’ 1700만원, GV80 500만원…‘코세페’ 할인 차 쏟아진다

    자동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서 대규모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최대 1700만원의 현금 할인이나 초저금리 할부 등으로 늦가을 소비심리 잡기에 나섰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도 연말 종료가 예상돼 이달이 자동차 사기에 좋은 시기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12개 차종, 1만 2000여대의 차량 가격을 할인한다.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쏘나타와 투싼이 최대 100만원, 그랜저·싼타페 최대 200만원, 전기차인 아이오닉9에는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세단인 G80과 G70의 경우 최대 300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은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예컨대 아이오닉9은 기존 11월 구매 혜택이 최대 340만원이었는데, 이달에 차를 빨리 구매할수록 추가로 1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 집중 할인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이 기간에는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5%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5000대가량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이와 별도로 이달에 6개 차종(K5, K8, 타스만, 니로 하이브리드(HEV), 봉고 LPG, K9)을 대상으로 ‘K-페스타’ 구매 지원금 50만원도 제공한다. K5, K8, 니로 HEV, 봉고 LPG 4개 차종은 11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GM한국사업장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와 캐딜락도 한 달간 대규모 할인에 동참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2026년형)는 최대 60개월의 초저리 장기할부 프로그램(3.5%~4.0%)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2026년형)는 36개월 4.5% 또는 60개월 4.9% 초저리 금융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도 대당 1억원이 넘는 대표적인 전기 SUV ‘리릭’에 대해 최대 1700만원의 특별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도 오는 16일까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350만원을 깎아준다. 스테디셀러 모델인 중형 SUV ‘QM6’는 조건에 따라 최대 49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전동킥보드 타다 행인 치어 전치 4주…40대 벌금 200만원

    전동킥보드 타다 행인 치어 전치 4주…40대 벌금 200만원

    인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60대 여성을 다치게 한 40대 대리기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대리기사 A(45·남)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10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편도 3차로 도로 3차선에서 시속 8㎞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B(62·여)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당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뒷문으로 하차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왼쪽 늑골이 골절되는 등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신 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회복이 되지 않았다”면서도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초과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달 18일 어린 딸을 지키려던 30대 엄마가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킥보드에 치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 엄마는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딸을 향해 돌진하자 몸으로 전동킥보드를 막았다.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다발성 두개골 진단을 받은 엄마는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캄보디아서 ‘로맨스 스캠’ 유인책 활동한 한국인 2명 징역형

    캄보디아서 ‘로맨스 스캠’ 유인책 활동한 한국인 2명 징역형

    캄보디아에서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 스캠) 범죄 단체 유인책으로 활동한 한국인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지현경 판사)은 사기,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 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200만원, 20대 남성 B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B씨는 지난해 5~6월 온라인 밴드에서 캄보디아 현지 구인 공고를 보고 출국한 뒤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입해 그해 10월부터 7개월 동안 유인책 등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여성을 소개해주는 업체 실장인데 우리 사이트에 가입하면 조건만남을 할 수 있다’고 속여 쿠폰 활성화 비용 명목 등으로 송금을 요구했다. 이런 수법에 속은 20명이 총 8억 4000만원의 피해를 봤다. 이러한 범행 과정에서 A씨는 간부급으로 활동하며 유인책들 교육과 관리를 총괄하기도 했다. A·B씨가 속했던 범죄 단체의 중국인 총책은 2014년 10월 조직 사무실을 캄보디아 차이퉁에 차렸다가 두 달 뒤 시아누크빌로 옮겨가며 운영을 계속했다. 조직원 교육은 한 카지노 건물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철저한 위계질서를 토대로 서로 가명을 썼고 매일 12시간씩 근무하는 등 엄격한 규율이 적용됐다. 조직 운영방식은 기업과 비슷했다. 상급 조직원은 다른 조직원들 근무태도·외출·실적 등을 상부에 보고했고 실적이 부진한 조직원을 질책하거나 격려하기도 했다. 급여는 매월 15일 직책별로 2000달러~8000달러 수준으로 지급됐다. 피해금이 입금되면 금액에 따라 성과급도 줬다. 조직 가입 후 3개월이 지나기 전 탈퇴를 원하면 미화 2만 달러 벌금과 ‘개바시’(범행에 필요한 컴퓨터 프로그램 등 세팅 비용)를 내야 했다. 탈퇴가 이뤄지면 다른 조직원들에게 비용 부담이 전가됐다. 지 판사는 “피고인들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하고 로맨스 스캠 사기 범행은 사회적 해악이 매우 심각하므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진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 “밖에서 화장실 금지”…11세 아들에게 ‘극단적 조치’ 내린 이유는?

    “밖에서 화장실 금지”…11세 아들에게 ‘극단적 조치’ 내린 이유는?

    중국에서 실수로 1만 위안(약 200만원) 금덩어리를 삼킨 아들에게 ‘실외 배변’을 금지한 어머니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동남부 장쑤성 쿤산시에 살고 있는 가족에게 벌어진 ‘화장실 금지 사건’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벌어졌다. 지씨라는 여성이 구매한 10그램짜리 ‘금콩’이 배달된 직후, 지씨의 11살짜리 아들이 이를 가지고 놀았다. 마치 알약 크기처럼 작은 금콩을 입에 넣은 아들은 실수로 삼키고 말았다. 금덩어리를 삼킨 아들이 지씨에게 달려와 “엄마, 금을 삼켰어. 죽을 것 같아”라고 외쳤다. 지씨는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 금덩어리를 삼켰다는 것을 확인했다. 과거 지씨의 조카가 동전을 삼킨 후 배변을 통해 배출했던 기억이 있어 “금도 배변으로 나올 것”이라며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또 지 씨는 아들에게 “변이 너무 비싸니 절대로 밖에서 용변을 보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5일이 지나도록 배변에 금콩이 나오지 않자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아들의 위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지만 복통이나 구토 증상은 없었다. 같은 날 금덩어리는 무사히 배출됐다. 다만 금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금은 반드시 안전하게 보관하고,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배변은 집에서만”…11세 아들에게 신신당부한 엄마, 무슨 일? [여기는 중국]

    “배변은 집에서만”…11세 아들에게 신신당부한 엄마, 무슨 일?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실수로 1만 위안(약 200만원) 금덩어리를 삼킨 아들에게 ‘실외 배변’을 금지한 어머니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동남부 장쑤성 쿤산시에 살고 있는 가족에게 벌어진 ‘화장실 금지 사건’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벌어졌다. 지씨라는 여성이 구매한 10그램짜리 ‘금콩’이 배달된 직후, 지씨의 11살짜리 아들이 이를 가지고 놀았다. 마치 알약 크기처럼 작은 금콩을 입에 넣은 아들은 실수로 삼키고 말았다. 금덩어리를 삼킨 아들이 지씨에게 달려와 “엄마, 금을 삼켰어. 죽을 것 같아”라고 외쳤다. 지씨는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 금덩어리를 삼켰다는 것을 확인했다. 과거 지씨의 조카가 동전을 삼킨 후 배변을 통해 배출했던 기억이 있어 “금도 배변으로 나올 것”이라며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또 지 씨는 아들에게 “변이 너무 비싸니 절대로 밖에서 용변을 보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5일이 지나도록 배변에 금콩이 나오지 않자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아들의 위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지만 복통이나 구토 증상은 없었다. 같은 날 금덩어리는 무사히 배출됐다. 다만 금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금은 반드시 안전하게 보관하고,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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