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0만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대국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숙면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1학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021
  • ‘월 424만원’…내년 건보료 가장 많이 내는 직장인은 누구

    ‘월 424만원’…내년 건보료 가장 많이 내는 직장인은 누구

    월급으로 매달 1억 2000만원 이상을 버는 초고소득 직장인이 내년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월 건강보험료가 42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범한 월급쟁이의 한 달 수입을 넘는 건보료를 내는 직장인은 연봉이 수십억~수백억원에 달하는 재벌총수나 대기업 임원, 최고경영자(CEO), 연예인, 의사·변호사 같은 전문직이다. 19일 보건복지부가 행정 예고한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올해 월 782만 2560원에서 월 848만 1420원으로 월 65만 8860원 인상된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월 848만 1420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억 1962만 5106원으로 약 1억 2000만원가량 된다. 직장가입자의 건보료는 회사에서 받는 월급에 적용하는 ‘보수월액 보험료’와 종합과세소득(이자·배당·임대소득 등을 합친 금액)에 부과되는 ‘소득월액 보험료’로 나뉜다. 건강보험은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으로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한없이 올라가지 않도록 상한액을 두고 있다. 상한액은 건강보험법 시행령(제32조)에 따라 임금인상 등 사회경제적 변동 상황을 반영해 보험료가 부과되는 연도의 지지난해 직장인 평균 보험료의 최대 30배(지역가입자는 15배)로 연동된다. 이 가운데 ‘보수월액 보험료’는 회사와 반반씩 부담한다. 그래서 초고소득 직장인 본인이 실제 내는 상한액은 내년 기준 월 424만 710원이 된다. 지난해보다 월 32만 9430원이 오른 것으로 연간으로 따지면 395만 3160원이 늘어난다. 월급을 뺀 금융소득이나 임대소득 등 부수입에 부과하는 ‘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도 올해 월 391만 1280원에서 월 424만 710원으로 오른다. 상한액을 월수입으로 환산하면 6148만원 수준이다. 연간으로 따지면 보수 외 소득이 7억 3775만원을 넘는다. 이런 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을 내는 초고소득 직장인도 극소수였지만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2011년부터 월급 외의 종합과세소득이 연간 7200만원을 초과해야만 부과하다가, 2018년 7월부터 소득 중심으로 건보료 부과 체계를 바꾸면서 기준소득을 ‘연간 3400만원’으로 내렸고, 2022년 9월부터는 다시 ‘연간 2000만원 초과’로 더 낮췄다. 만약 초고소득 직장가입자가 성과급이나 주식으로 기타 수익을 올린다면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과 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을 합쳐 전체 납부 건보료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최근 방송인 김구라는 한 방송에서 장기요양보험를 포함해 올해 매달 건보료로 440만원 정도를 낸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 LG전자 베스트샵 신세계 하남점, 그랜드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

    LG전자 베스트샵 신세계 하남점, 그랜드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

    LG전자 베스트샵 하남점은 내달 그랜드 리뉴얼 오픈 기념 가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프리오픈 1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행사 12일부터 18일까지, 2차행사 19일부터 25일까지로 나눠 진행 예정이다. 이번 가전 행사에서는 신제품 출시 기념 행사 및 고객 맞춤 특별혜택부터 기본 할인에 더한 추가 할인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웨딩 및 신규입주를 앞둔 결혼가전, 입주가전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TV, 에어컨 등 23종 제품에 한해 LG전자 가전제품 다품목 구매 시 최대 46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가전제품 구매금액이 600만원, 1200만원, 1500만원, 20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20만, 40만, 50만, 60만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전제품 구매금액에 따른 다양한 금액대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다채로운 제품별 프로모션도 있다. 행사 기간 중 그램(Gram) 신년맞이 아카데미 페스티벌로 노트북 구매 고객을 위한 행사부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와인셀러 특별혜택 등 제품별 혜택도 알아볼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신년 가전제품 구입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며 “매장에 오셔서 사용할 가전도 직접 체험해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가전행사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월 1만~2만원씩, 꼬박 10년 모아 200만원 기부해요”

    “월 1만~2만원씩, 꼬박 10년 모아 200만원 기부해요”

    “나도 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이제는 베풀어야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2일 답십리1동 주민센터에 익명의 80대 노인이 현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 노인은 매달 1만~2만원씩 10년을 꼬박 모아서 만든 현금 200만원을 봉투에 담아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그는 어렵게 모은 돈을 기부하면서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중학교도 가지 못했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어렵게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이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장용석 답십리1동장은 “본인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선행으로 더 많은 이들이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의를 구하고 기부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했다. 구는 익명의 노인이 기부한 200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내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남을 도우려는 어르신의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다”면서 “어르신의 기부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돼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檢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檢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김우수·김진하·이인수)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 “각 학교 입시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믿음도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점에서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해선 “국기 문란 행위이자 대통령 핵심 참모로 배신 행위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공직자, 교수로서 자식들의 (인턴) 증명서가 문제 된 점 깊이 사과한다”면서도 “제가 몰랐던 걸 알았다고 할 수 없다. 이 점 살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내년 2월 8일 선고를 예정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자녀들의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씨의 장학금 부정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듬해 1월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 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3일 입시 비리, 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와 감찰 무마 일부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 인천서 태어나면 18세까지 총 1억 받는다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출생정책을 인천시가 내놨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태아부터 18세까지 성장 전 단계를 중단 없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인천시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첫 만남 이용권, 초중고 교육비 등 18세까지 총 7200만원을 주는데 이에 더해 천사 지원금(1040만원), 아이(i)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 등으로 2800만원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천사 지원금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기존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에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원씩 모두 840만원을 더해 총 10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에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8세부터 18세까지 학령기 전 기간을 지원하는 ‘아이(i) 꿈 수당’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현재 중앙정부가 0세부터 7세까지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나 8세부터는 지원이 중단된다. 이로 인한 양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을 감안해 시는 내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원씩 총 1980만원을 지원한다. 이미 출생해 8세에 이르는 아이에게도 단계적으로 월 5만∼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태아의 안전과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위해 ‘임산부 교통비’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방정부 차원의 출생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대통령실에 ‘인구정책수석’을 두고 총리실 산하에 출생 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정책처’를 신설하는 방안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 “내로남불 사건”…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내로남불 사건”…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심과 같은 구형량이다. 18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 “피고인은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으로 이 사건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그릇된 인식으로 비롯된 이 사건은 도덕적 비난의 경계선을 넘어 위조·조작 등 범죄의 영역까지 나아갔으며 그 정도도 중하다”고 지적했다.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해선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최고 책임자가 권한을 남용하고 대통령의 신뢰 행위를 배신한 중대 범행”이라며 “우리 편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율배반적 ‘내로남불’ 사건이지만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들의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와 딸 조민씨의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이듬해 1월 추가 기소됐다. 1심은 올해 2월3일 입시 비리·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와 감찰 무마 일부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정경심 징역 2년 구형…내년 2월 8일 선고 검찰은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정 전 교수는 “저와 남편은 더 이상 교수가 아니고 딸도 의사가 아니며 아들도 석사학위를 내려놨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가족이 더 나은 사람으로서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끔 선처를 내시기를 간청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감찰 무마 혐의로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받았던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는 징역 2년을, 무죄를 받았던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기일에서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에게는 1심 형량(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내년 2월8일 선고기일을 연다.
  • [속보]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속보]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1심과 같은 구형량이다. 검찰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선 “피고인은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으로 이 사건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그릇된 인식으로 비롯된 이 사건은 도덕적 비난의 경계선을 넘어 위조·조작 등 범죄의 영역까지 나아갔으며 그 정도도 중하다”고 지적했다.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해선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최고 책임자가 권한을 남용하고 대통령의 신뢰 행위를 배신한 중대 범행”이라며 “우리 편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율배반적 ‘내로남불’ 사건이지만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들의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와 딸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이듬해 1월 추가 기소됐다. 1심은 올해 2월 3일 입시 비리·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와 감찰 무마 일부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 검찰, ‘억대 금품’ 혐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회장에 징역 10년 구형

    검찰, ‘억대 금품’ 혐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회장에 징역 10년 구형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에게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66) 전 중앙회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 심리로 열린 박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 공판에서 징역 10년과 황금도장 2개 몰수, 추징 2억 5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종 의견진술에서 박 전 회장이 직무와 관련해 직접 수수한 금품이 2억 5800만원이라며 “일회성 범행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저질렀으나 박 전 회장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시장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중대 범죄에 해당하며 죄질이 심히 불량하다”며 “중대한 범죄에 해당해 징역 10년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고 도주의 우려,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법정 구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금융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새마을금고 회장으로서 이런 일로 법정에 서게 돼 재판부와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류혁(59) 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통해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유영석(55) 전 대표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위약금 내지 보상 형태로 생각하고 받았던 것”이라며 “유 전 대표 측으로부터 온 부정한 돈임을 알았다면 돈 받은 사실 자체를 숨기거나 부인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로부터 변호사비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 상근이사들로부터 변호사비 22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 등에 대해서도 대납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등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류 대표를 통해 유 전 대표로부터 지난해 8월과 2021년 4월에 각각 현금 1억원과 변호사 비용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1년 12월 중앙회장 선거를 전후해 조직관리 명목으로 상근이사 3명에게서 7800만원을 받아 경조사비와 직원·부녀회 격려금, 조카 축의금 등으로 사용하고 이들로부터 형사사건 착수금 22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와 새마을금고 자회사 김모(63) 대표로부터 선임 대가로 800만원 상당의 황금도장 2개를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회장에게 금품을 건네 특경법상 증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앙회 황모(59) 지도이사와 김모(64) 전무이사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비서실장 두 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 황금도장을 건넨 혐의를 받는 자회사 김 대표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26일에 열린다.
  • “외국인 근로자 3명중 1명, 월 300만원 이상 번다”

    “외국인 근로자 3명중 1명, 월 300만원 이상 번다”

    통계청 ‘이민자 체류 고용 실태’15세 이상 상주 외국인 143만명“임금 불만족” 10명중 1명 그쳐“韓서 더 살고싶어” 90% 응답 국내 상주 외국인이 14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적별로는 베트남, 중국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명으로 전년 대비 12만 9000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2012년 96만 4000명, 2015년 115만 1000명, 2018년 130만 1000명, 2021년 133만 2000명 등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엔데믹 상황에서 비전문취업과 유학생 증가로 국내 상주 외국인이 늘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중국(47만 2000명)을 제외하면 베트남(20만 1000명), 중국(13만 5000명) 등 순으로 외국인 수가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1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 6000명 증가했고, 여자는 3만 3000명 늘어난 61만 7000명이었다. 체류 자격별로는 재외동포 38만 6000명, 비전문취업 26만 9000명, 유학생 18만 8000명, 영주 13만 1000명 등이었다. 비전문취업(6만명), 유학생(2만 5000명) 등은 1년 전보다 늘어난 반면, 방문취업(-1만명)과 결혼이민(-3000명) 등은 감소했다.외국인 근로자 90% “한국서 더 살고싶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한 외국인 취업자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다만 최저임금제도 영향으로 임금수준이 매년 높아지면서 3명 중 한명은 300만원이상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에 대한 만족도가 90%를 웃돌면서 외국인 대부분은 계속해서 한국에 머물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중 임금근로자가 87만 3000명으로 전체의 94.5%를 차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늘어났고 임시·일용근로자 숫자는 줄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급여는 300만원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경우가 50.6%로 가장 많았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국내 최저임금이 상승하고 있어서 임금 상승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국가에 비해 외국인에 대한 임금수준이 후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임금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외국인 임금근로자는 10명 중 한 명에 그쳤다.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11.7%로 나타났는데, 이같은 불만도 그전보다 0.8% 포인트 줄었다. 만족한다는 응답이 3.7% 포인트 증가한 55.2%로 집계됐다. 특히 근로시간과 임금, 복지를 비롯한 전반적인 직장만족도에 대해선 62.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다.
  • “우리 동네에서 애 낳으면 ‘1억’ 드려요”…18세까지 지원한다는 이곳

    “우리 동네에서 애 낳으면 ‘1억’ 드려요”…18세까지 지원한다는 이곳

    인천에서 아이를 낳는 가정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18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중단없이 총 1억원을 지급하는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현재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100만원,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보육료와 급식비 2540만원, 초·중·고 교육비 1650만원 등 약 7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 28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지원되는 2800만원은 ‘천사(1040만원) 지원금’ 840만원, ‘아이(i) 꿈 수당’ 1980만원 등이다. 천사 지원금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에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원씩, 840만원을 더해 총 10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에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한다.전국 최초로 8세부터 18세까지 학령기 전 기간을 지원하는 ‘아이(i) 꿈 수당’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0세부터 7세까지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동수당이 종료되는 8세부터는 현금성 지원이 끊겨 양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시는 내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원씩 총 19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격차 완화를 위해 이미 출생해 8세에 이르는 아이에게도 단계적으로 월 5~1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에 8세가 되는 2016년생부터는 매월 5만원씩 총 660만원을 받고, 2020년생부터는 매월 10만원씩 총 1320만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태아의 안전과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위해 ‘임산부 교통비’를 시설해 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출생 지원 확대를 위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이번에 마련한 출생 정책은 태아부터 18세까지 성장 전 단계를 중단없이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가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꼭 필요한 곳에 대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 총선예비후보 33%가 전과자…음주운전에 정치자금법·방문판매법 위반도

    민주당 총선예비후보 33%가 전과자…음주운전에 정치자금법·방문판매법 위반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10명 중 3명꼴로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집회 및 시위에 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시국 사건 연루자가 다수지만, 음주운전·정치자금법 위반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범죄를 저지른 이들도 상당했다. 18일 세계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를 분석한 결과 전날까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211명 가운데 71명(33%)이 전과자로 드러났다. 민주당 조직국은 지난 11일부터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한 이들에게만 선관위 예비후보로 등록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사실상 검증위 검증을 통과했다고 볼 수 있다. 최다 전과자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충재 전 공무원노조 위원장으로, 지방공무원법 위반 4건 등 모두 7건의 전과 기록이 있었다. 경기 화성갑 출마 의사를 밝힌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도 집시법 위반 3건과 조세범처벌법으로 벌금 700만원 등 4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 정희균씨는 상해 벌금 100만원과 음주운전 1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 200만원을 고지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 이재한씨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벌금 400만원과 방문판매법 위반 100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250만원을 냈다. 경기 안성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종군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은 음주운전 및 위험운전치사상죄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전 유성을 정기현 후보는 2000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고 이듬해 또다시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추가로 처분받았다. 경기 화성을 예비후보 서철모 전 화성시장은 1998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2005년 야간공동폭행죄로 벌금 500만원을 각각 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갑원 전 의원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았다.한편 정의찬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도 확인됐다. 정 특보는 과거 고문치사 사건에 연루된 것이 논란이 돼 적격 판정이 번복됐다. 정 특보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적격 판단 번복에 대해 이의신청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특보는 이번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준비해왔다. 그는 1997년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산하 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 의장이자 조선대 총학생회장이던 당시 전남대에서 발생한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1심에서 징역 6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특별사면·복권됐다.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은 1997년 정의찬을 비롯한 남총련 간부들이 ‘박철민’이란 가명으로 전남대에서 학생 행세를 하고 다니던 이종권(당시 25세)씨를 경찰측 프락치로 의심하고 집단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 [단독] 2020년 덕원여고… 3분 빨랐던 타종 국가책임 인정

    [단독] 2020년 덕원여고… 3분 빨랐던 타종 국가책임 인정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경동고에서 발생한 타종 오류 이전에도 시험 종료 종소리가 잘못 울려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있었다. 2020년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 고사장에서 4교시 탐구영역 1선택 과목이 끝나기 약 3분 전 종이 울렸고, 이곳에서 수능을 본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국가와 담당 교사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소송에선 수험생들이 느꼈을 혼란함과 학교의 대처 방안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이 위자료 산정의 기준이 됐다. 이번 ‘경동고 타종 오류’에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이런 사안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원여고 사고는 타종 담당 교사가 컴퓨터 마우스로 시간을 설정하다가 휠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발생했다. 이 교사는 사고 발생 2분 후 타종을 강제로 종료하고 오류가 있었음을 밝힌 뒤 ‘시험시간을 2분 연장한다’고 안내방송을 했다. 이 여파로 다음 과목인 탐구영역 2선택 시험도 2분 늦게 시작됐다. 이후 덕원여고에서 수능을 치른 학생 8명과 학부모는 국가와 서울시, 타종 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학생 800만원, 학부모 100만원)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국가의 배상 책임만 인정해 ‘학생들에게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수능 관리는 국가 사무이고, 타종 교사의 경우 중대한 과실이 없어 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위자료 지급 액수를 700만원으로 높였다. 재판부는 “예정된 종료 시간보다 빨리 시험이 끝났다가 다시 추가 시간이 주어지는 예상치 못한 혼란이 발생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전체적인 시간 안배가 중요한 수능의 특성상 수험생들로서는 추가로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차분하게 집중력을 발휘해 시험을 치르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덕원여고에 이어 경동고까지 타종 사고가 발생했지만 교육부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법조계 인사는 “명백히 피해 학생이 특정되는 사건인 만큼 재발방지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이고 배상을 어떻게 할지 안내하고 설명하고 사과해야 함에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며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피해를 봤는데 문제 제기가 없으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교육부는 덕원여고 사고 이후 수능 관리 매뉴얼을 만들었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덕원여고 사건을 담당했던 오재창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는 “비슷한 사고가 반복됐는데 타종 오류 시 대처 방안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절차는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안성열 법무법인 해율 변호사도 “이런 사고가 예전에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매뉴얼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 2020년 덕원여고 ‘3분’ 빠른 타종, 법원 “국가 책임 인정”…이번 소송도 피해 인정되나

    2020년 덕원여고 ‘3분’ 빠른 타종, 법원 “국가 책임 인정”…이번 소송도 피해 인정되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때 경동고에서 발생한 ‘타종 오류’ 이전에도 시험 종료 종소리가 잘못 울려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있었다. 2020년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 시험장에서 4교시 탐구영역 1선택 과목이 끝나기 약 3분 전 종이 울렸고, 이곳에서 수능을 본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국가와 담당 교사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소송에선 수험생들이 느꼈을 혼란함과 학교의 대처 방안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이 위자료 산정의 기준이 됐다. 이번 ‘경동고 타종 오류’에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이런 사안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원여고 사고는 타종 담당 교사가 컴퓨터 마우스로 시간을 설정하다가 휠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발생했다. 이 교사는 사고 발생 2분 후 타종을 강제로 종료하고 오류가 있었음을 밝힌 뒤 ‘시험시간을 2분 연장한다’고 안내방송을 했다. 이 여파로 다음 과목인 탐구영역 2선택 시험도 2분 늦게 시작됐다. 이후 덕원여고에서 수능을 치른 학생 8명과 학부모는 국가와 서울시, 타종 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학생 800만원, 학부모 100만원)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국가의 배상 책임만 인정해 ‘학생들에게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수능 관리는 국가 사무이고, 타종 교사의 경우 중대한 과실이 없어 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위자료 지급 액수를 700만원으로 높이는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전체적인 시간 안배가 중요한 수능의 특성상 수험생들로서는 추가로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차분하게 집중력을 발휘해 시험을 치르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다. 덕원여고에 이어 경동고까지 타종 사고가 발생했지만 교육부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덕원여고 사고 이후 수능 관리 메뉴얼을 만들었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덕원여고 사건을 담당했던 오재창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는 “비슷한 사고가 반복됐는데 타종 오류 시 대처 방안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절차는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성열 법무법인 해율 변호사도 “이런 사고가 예전에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메뉴얼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 분실한 지갑 갖다줬더니…‘200만원’ 몰래 뺀 파출소장

    분실한 지갑 갖다줬더니…‘200만원’ 몰래 뺀 파출소장

    분실물 지갑에 들어있던 돈 200만원을 몰래 꺼내 챙긴 파출소장이 감찰을 받게 됐다. 15일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모 파출소장을 지낸 김모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모 경감은 지난 10월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파출소장을 지내던 중 한 시민이 습득해 분실물로 접수된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승강장에서 지갑을 습득한 시민은 김 경감이 근무하고 있는 인근 파출소를 찾아 분실물을 접수했다. 지하철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돈의 행방을 추적하던 철도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이 같은 범행을 파악했다. 김 경감은 지난달 횡령 의혹이 알려지면서 현재 다른 지구대에서 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김 경감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2024년 예산안 의결…9413억원 확정

    하남시의회, 2024년 예산안 의결…9413억원 확정

    내년도 하남시 예산 9413억원(일반회계 8395억원, 특별회계 1018억원) 이 최종 확정됐다.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15일 오전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남시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이같이 최종 의결했다. 앞서 하남시는 세수감소 여파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올해 예산액(3회 추경) 대비 1805억원(16.1%) 감소한 총 9413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희도)는 각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2024년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지난 14일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중복·과잉 예산, 재정건전성을 무시한 선심성 예산은 대폭 축소 삭감하고 법적절차 미이행, 부기 불분명 사업, 산출근거 불일치 사업 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심사해 총 46건에 대해 92억 9750만 2000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공용차량 구입 및 유지보수(5억 9000만원) ▲하남 봄축제 ‘모두의 봄’(1억 3000만원) ▲전국 대학생 거리공연제(6000만원) ▲초이공업지역 환경보전방안 수립용역(1억 2000만원) ▲스마트시티 시민 리빙랩 아카데미 운영(2200만원) ▲하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2200만원) 등으로 전액 삭감됐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시설비 59억원의 경우, 지방재정법 제33조 규정에 따라 20억원 이상 사업에 해당해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야 하나 집행부 측에서 이를 지키지 않고 예산을 편성해 결국 관련법 미준수로 예산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예결위 위원들은 최종 심의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것은 충분히 알고 꼼꼼하게 심의했지만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가 관련법 절차상 하자 있는 예산을 심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됐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엄격하고 냉엄한 잣대를 적용했어야 함에도 어떻게 수십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수 있냐”고 지적하며 집행부의 재정 운영 역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임희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종 심사보고에서 “각 부서 공공운영비 차량 유류비 관련해서 종류별 단가를 적용·산출해야 하나, 여러 부서에서 다르게 적용해 과다 편성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지적하며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긴축재정으로 재정난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름 한 방울도 절약하는 자세로 집행부 전 부서에서는 추후 차량유류비 예산 편성 시, 관련 기준을 일괄 적용·산출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일부 부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지출에 대한 예비비 성격의 사업을 사전 계획 없이 관행적으로 계상하거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중복 계상 및 본예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간 금액상이 등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내년 1월 1일 회계연도 개시와 동시에 집행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준비·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단돈 10만원으로 세계적 명화 소유

    단돈 10만원으로 세계적 명화 소유

    10만원으로 세계적 미술품의 ‘조각’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 14일 금융감독원은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열매컴퍼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각투자 관련 첫 증권신고서 승인이다. 열매컴퍼니는 이 신고서가 효력을 발휘하는 15일 0시부터 투자자를 끌어모을 수 있다. 금감원은 현재 또 다른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서울옥션블루’와 ‘투게더아트’의 증권신고서를 들여다보고 있다. 조만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으로 조각투자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조각투자는 미술품, 한우, 부동산 등 고가의 자산에 대한 지분을 쪼개서 여러 명이 각각 소유하고, 나중에 자산의 가치가 오르면 판매해 각각의 지분율만큼 돌려받는 투자 방식이다. 과거 여러 업체가 조각투자 상품을 팔았지만 증권성(증권과 같은 성질) 논란 속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증권성이 있을 경우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등 자본시장법 규제를 따라야 하는데 당시 조각투자 업체에는 그런 장치가 불충분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조각투자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한다고 최종 결론 내리고 조각투자의 제도권 편입을 서둘렀다. 1호 조각투자의 대상이 된 자산은 일본 미술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2001년작 ‘호박’(사진)이다. 공모 가격은 12억 3200만원이다. 열매컴퍼니는 주당 10만원짜리 주식 1만 2320주를 발행한다. 최소 10만원(1주)부터 최대 3000만원(300주)까지 투자 가능하다. 사업 운영 기간은 3년이다. 3년 안에 가격이 충분히 올랐다고 판단하면 작품을 팔아 수익을 나눈다. 3년이 지났는데도 작품을 팔지 못하면 투자자 총회를 열어 한 차례에 걸쳐 사업 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할 점도 있다. 투자 기간이 최소 3년으로 돈이 묶이는 데다 미술품 시장이 경기 변동에 민감한 만큼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열매컴퍼니에 따르면 미술품 시장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낙찰률은 내리고 유찰률은 뛰었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올해 유찰률은 50%가 넘는다. 작가의 평판, 생존 여부도 미술품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작가가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등 인지도가 오르면 작품 가격 또한 따라 오른다. 작가가 사망해도 가격은 상승한다. 작품이 희소해지기 때문이다. 상품의 특성상 당국은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검증하는 ‘투자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한 투자자만 조각투자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 기간이 길고 환금성이 낮으며 기초자산을 처분하기 곤란한 위험이 있다”면서 “업체가 해당 미술품 등 기초자산을 보유했는지 확인하고 증권신고서를 꼼꼼하게 살핀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침몰하는 배에 타고싶겠나”…기시다 총리 개각 ‘저평가’

    “침몰하는 배에 타고싶겠나”…기시다 총리 개각 ‘저평가’

    “역시 침몰하는 배에 타고 싶지 않은 것이다.” 하마다 야스카즈 전 일본 방위상이 관방장관직을 거절하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14일 임명됐다는 소식에 자민당 소속 전직 장관이 아사히신문에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 소속 장관급 4명을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하지만 인물난만 드러낸 개각으로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 발휘가 시급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만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스즈키 준지 총무상, 미야시타 이치로 농림수산상 등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아베파 소속 장관들의 사표를 수리했다. 일본 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 모금 파티를 열어 20만엔(183만원)이 넘는 파티권을 구입한 개인과 단체는 이름과 금액 등을 보고서에 기재하게 돼 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금고형 혹은 100만엔(92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아베파는 파티권 판매 할당량을 넘어 모금한 돈을 일부러 기재하지 않고 소속 의원들에게 되돌려주는 등 사실상 비자금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베파의 이러한 비자금 규모는 지난 5년간 5억엔(46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세인 마쓰노 전 장관은 1000만엔(9200만원), 니시무라 전 경제산업상은 100만엔(920만원)의 비자금을 각각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문제가 확산하자 기시다 총리가 교체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경질됐다. 기시다 총리는 후임으로 관방장관에 하야시 전 외무상을 임명했고 경제산업상에는 사이토 겐 전 법상(무파벌), 총무상에는 마쓰모토 다케아키 전 총무상(아소파), 농림수산상에는 사카모토 데쓰시 전 지방창생담당상(모리야마파)을 각각 기용했다. 기시다 총리가 아베파 비자금 의혹을 수습하기 위해 급하게 개각을 단행했지만 오히려 정권 운영이 위기 상황임을 여실히 드러낸 개각이라는 지적이 많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당초 기시다 총리는 하마다 전 방위상을 관방장관에 앉히려 했다. 기시다 총리와 국회 입성 동기(1993년)인 하마다 전 방위상은 특정 파벌에 속하지 않은 데다 각료 경험이 있고 총리의 최대 후견인인 아소 다로 당 부총재도 하마다 전 방위상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기시다 총리의 최측근인 기하라 세이지 간사장 대리는 지난 12일 오후 하마다 전 방위상을 찾아 관방장관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하마다 전 방위상은 “정권을 지지하고 싶지만 (관방장관직은) 해본 적이 없다”며 에둘러 거절했다. 아사히신문은 “요직 제안이 거부된 것은 칼끝에 선 총리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시다 총리가 결국 하야시 전 외무상을 관방장관에 임명한 것도 뼈아픈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야시 전 외무상은 지난 9월 개각에서 예상치 못하게 퇴진했다. 평소 차기 총리 꿈을 말해왔던 하야시 전 외무상을 기시다 총리가 견제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일본 정부 2인자이자 대변인 역할인 핵심 자리를 놓고 아베파를 제외하면 총리에게 남는 선택지는 거의 없었다. 하야시 신임 관방장관은 14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가 어려운 상황인데 도와주면 안 되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아베파 소속 정무관(차관급) 교체를 보류한 것도 총리가 당내 정치 기반이 약하다는 점을 보여준 상황이다. 기시다 총리는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된 모든 아베파 소속 인사들을 교체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베파 내에서 “총리부터 그만둬라”라는 반발이 커지면서 기시다 총리가 한발 물러난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021년 10월 집권 후 각 파벌 균형을 중시해왔던 기시다 총리가 갑자기 당 개혁을 내세우는 것에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고 했다. 아베파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기시다 내각에 타격을 줄 일만 남았다는 전망도 많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전국에서 수사 경험이 탄탄한 검사들을 소집해 50명 규모의 수사팀을 만들었고 아베파 소속 의원 수십명을 곧 소환할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가 이끌었던 기시다파도 비자금 의혹 수사 대상이다.
  • 결혼 500만원, 출산 200만원, 양육 110만원…“더 줄게요”

    결혼 500만원, 출산 200만원, 양육 110만원…“더 줄게요”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 1700건으로 1970년 이후 역대 최소치를 경신한 가운데 지자체가 초저출산 국가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대전시는 2025~2026년 결혼을 하는 부부에게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전시는 오는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 1명을 목표로 1조 567억원을 투입, 청춘남녀의 만남과 신혼부부의 정착, 신생아 출생을 아우르는 종합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를 열고 데이트명소를 홍보하는 동시에 결혼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예비부부 학교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부터 2년간 지급될 결혼장려금의 경우, 혼인 신고 전 일정 기간 이상 대전에 거주한 만 19∼39세 이하 초혼 부부에게 각각 250만원씩,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결혼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청년주택 2만호를 공급하고, 전세자금·주택구입비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비부부 학교에서는 결혼 초기 겪게 되는 문제와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과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배울 수 있다.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 신고일 7년 이내 또는 혼인 예정)가 대상인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연 최대 450만원씩 최대 6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전형 행복주택인 ‘다가온 주택’에 최초 입주하는 신혼부부 266세대를 대상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월 임대료를 최대 10년간 감면한다.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육 비용으로 부모수당·아동수당·양육수당 등 월 40만 원에서 110만원을 지급하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20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소득·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21회 범위 안에서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국 남성 혼인율 소득 따라 양극화 한국 남성 혼인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양극화되고 있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17~2019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소득 상위 10% 남성의 혼인 비율이 하위 10% 남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후반(26∼30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결혼 경험 비율은 29%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10%는 8%만 결혼 경험이 있었다. 30대 초반(31~35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76%로 올랐다. 소득 하위 10%는 31%가 혼인했다. 30대 후반(36~40세) 연령대의 경우 소득 상위 10%는 91%, 소득 하위 10%는 47%가 결혼을 경험했다. 40대 초반(41~45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96%까지 올랐다. 소득 하위 10%의 혼인율은 58%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40대 후반(46~50세)의 경우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98%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10%의 혼인율은 73%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남성 임금의 불평등 정도는 절대적 임금 수준과 상관없이 그 자체로 남성 혼인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고용 안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여당 의원, 고사상 돼지머리에 돈 꽂았다가 결국 송치

    여당 의원, 고사상 돼지머리에 돈 꽂았다가 결국 송치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 행사에서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결국 불구속 송치됐다. 구 의원은 지난 1월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마라톤 동호회 시주제에 참석해 돼지머리에 5만원을 꽂는 방법으로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수사 결과 통지서에 “피의자가 시주제에서 돼지머리에 돈을 꽂은 기부행위는 인정된다”면서도 “일종의 의례적 행위나 직무상 행위로 사회상규상 어긋나지 않는다”라고 혐의없음 의견을 냈다.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경찰 처분에 반발한 이의신청이 올라왔고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했다. 형사소송법상 경찰이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한 사건도 검사가 요구할 경우 다시 수사해야 한다. 결국 경찰은 지난달 구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여러 판례를 검토한 결과 혐의가 성립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구 의원 측은 경찰 조사에서도 2번이나 무혐의로 검찰에 의견을 제출한 만큼,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현금 기부 행위는 금액과 관계없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실제로 2012년 경기도 양주시의회 이모 의원이 안전 기원제에서 고사상 돼지머리에 5만원을 꽂았다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광주 광산구 한 농협 조합장이었던 A씨도 2020년 1월 1일 해당 농협 산악회가 주관한 해맞이 행사에서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을 선고받았다.
  • 군위, 고교 입학 다자녀 가정에 최대 250만원

    지난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이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1인당 최대 250만원까지 확대 지급한다. 군위군은 2024학년도부터 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입학축하금을 230만~2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보다 30만~50만원 증액된 것으로 둘째 230만원, 셋째 이상은 250만원씩이다. 올해 초까지 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모든 자녀 가정에 2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던 것을 대구시 편입에 따라 30만~50만원 추가 지급하게 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년 추가분은 대구행복페이로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 지원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고,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둘째 30만원, 셋째 이상은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아이 낳고 기르기 힘든 시대에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2011년부터 지역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파격적인 축하금을 주고 있다. 초등~중등생 각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씩이다. 중학교 3학년 진학생에게도 50만원의 특별축하금이 지급된다. 군은 입학축하금이 주민등록의 전입 유도와 전출 방지를 위한 방안인 만큼 타지 학생들도 군위로 주민등록만 옮기면 차등 없이 지급한다. 지난달 기준 군위 인구는 2만 3000여명으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