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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전당 연인원 관객 새달중에 1천만명 돌파

    한국 공연예술의 메카를 선언하면서 지난 88년 문을 연 서울예술의전당이 오는 12월중으로 연인원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한다.또 연간 관객수도 올해 처음으로 2백만명을 넘어서 명실상부한 수도 서울의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됐다. 24일 현재 예술의전당 개관이래 총 입장 관객은 993만4천303명.따라서 1천만번째 관객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탄생할 전망이다. 연인원 관객 1천만명은 전 서울시민이 평균 한번씩 예술의전당을 찾았음을 상징하는 뜻깊은 숫자.예술의전당측은 이 1천만번째 관객을 임직원의 꽃다발 증정과 팡파레 연주로 맞이하는 한편 호주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선물도준비해놓고 있다.아울러 연인원 1천만명과 연간 관객 200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개관 당시 30만명에 못미쳤던 연간 관객수가 10년도 채 못돼 2백만명을 돌파한 것도 의미가 크다.미국의 대표적 아트센터인 케네디선터의 96년 관객수가 1백70만명임에 비추어보면 경이로운 성장이다.
  • 정부,대북 식량지원 검토/유엔 3차지원 요청 대비

    정부는 지난달 20일 유엔의 2차 대북식량 지원요청에 6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데 이어,유엔이 다음달초 북한의 10세 미만 어린이 구호를 위해 3차 지원을 결정할 경우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베르티니 세계식량계획(WFP)사무국장은 『200만명에 이르는 북한의 10세 미만 아동의 영양부족 상태가 심각해 이들에 대한 10만톤 정도의 추가지원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우리측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 “통신시장 신천지 중남미를 공략하라”

    ◎민영화·개방화 타고 업체 앞다퉈 진출/삼성­브라질에 CDMA 수출 마케팅/이통­브라질 이동전화 사업권 “군침”/한통­멕시크사 인수… 전화서업 착수/데이콤­350만불 투자… 칠레에 법인 설립 국내 통신업체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 최근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중남미 국가들이 통신현대화 작업의 하나로 민영화 및 투자개방화 정책을 추진하자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서비스업체들이 이 국가들을 집중 공략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국통신은 세계 5대 전략시장중 하나인 멕시코의 전국 기본통신 신규사업자 「미디텔사」의 경영권을 최근에 인수했다.한국통신은 미디텔사에 6천100만달러를 투자해 전체 지분의 49%를 확보하고 시·내외 및 국제전화사업 등을 벌이기로 합의했다.사업기간은 올해 부터 30년이며 한국통신이 6년이내 멕시코 전국 4천768개지역에 전화 1대씩을 보급키로 한 약속을 이행할 경우 자동으로 30년 더 연장된다. 한국통신은 올 하반기중 멕시코 전역에 시·내외 및 국제전화서비스를 시작한 뒤 내년부터 위성망을이용해 원격지역 부가통신서비스와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병행키로 했다.또 오는 7월부터는 위성을 이용한 자체망을 구축,장거리전송망 사업도 펴나갈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 사업들을 통해 5년안에 멕시코 전체 통신서비스시장의 5%를 점유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멕시코는 지난해말 현재 전화보급률이 100인앞 9.25대로 소득수준 대비 적정치인 25대를 크게 밑도는 실정이다. 데이콤은 칠레에서 위성휴대통신(GMPCS) 프로젝트인 글로벌스타 사업을 벌인다는 방침 아래 다음달 350만달러를 투자,현지에 단독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데이콤은 칠레 정부에서 글로벌스타 사업 면허를 받는 대로 현대전자와 칠레 현지 기업을 파트너로 맞아들여 법인 규모를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내년 7월 우선 32개의 중궤도 위성을 이용해 1차 서비스를 시작한 뒤 99년 1월 48개 위성을 통해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시스템 및 단말기 수출의 전략지역으로 브라질을 선정하고 장비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회사는 오는 6월 브라질정부의 사업자 선정결과 발표가 나오는 대로 CDMA장비 수출에 관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삼성전자는 브라질이 영토가 넓은데다 경제개발정책으로 이동통통신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CDMA사업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이동통신도 브라질 제2이동전화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상파울루등 10개지역 이동전화사업권 수주를 위해 현지 알가그룹 계열사인 라이텔과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4월7일안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지난 90년 이동전화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브라질의 이동전화인구는 지난해말 현재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00년에는 1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데이콤은 공동으로 콜롬비아 국영통신회사인 에텔사와 계약해 비아비센쇼시 시내전화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현지 실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비아비센쇼 사업은 총 1천400만달러를 투자,통신망을 현대화하는 작업으로 삼성전자와 데이콤은 교환기등 장비 공급과 함께 100만달러 이상을 들여 시내전화운영사업에나설 계획이다. 정통부 김혜영 데외협력담당관은 국내통신업체의 이같은 중남미진출에 대해 『중남미는 기존 통신시설이 대부분 낙후돼 장래 시장전망이 매우 밝은 곳』이라면서 『특히 CDMA 관련 시스템의 경우 전략적인 수출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장호 사장에 들어본 LG텔레콤의 97년 청사진

    ◎“올해말 수도권·주요도시 PCS서비스”/시험통화 성공… 차질없이 준비 좋은 품질 제공 서울 역삼동 중앙종합금융빌딩의 LG텔레콤 본사는 요즘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올 하반기로 예정된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앞두고 직원들이 온통 기지국 건설과 PCS시험기 운용상황 점검에 매달려 여념이 없다.LG텔레콤 정장호 사장을 만나 「PCS 원년」의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올 하반기로 예정된 PCS사업준비는 잘 돼 갑니까. ▲서울 독산동에 지상 10층 건물의 중앙교환국을 마련하고 PCS시험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지난해 11월에는 PCS시험통화에도 성공했습니다.교환국과 기지국 확보도 예정대로 잘 돼 가고 있습니다. ­PCS사업 초기에는 셀룰러사업자 및 CT-2사업자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PCS시장을 어떻게 전망합니까. ▲현재 100명당 전화보급률이 42명인데 이동전화 가입자는 7명에 불과합니다.2000년에는 지금보다 이동통신가입자가 3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휴대전화 하나 더 갖기(One More Phone)」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입니다.품질과 서비스로 무선통신혁명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손익분기점 도달시기는.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으면 이익이 나야 하는 사업입니다.오는 2000년 전체 이동전화 시장규모는 1천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중 PCS가입자는 절반이상이 될 것이므로 200만명의 가입자 확보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서비스 범위와 요금수준,단말기 가격에 대한 계획은. ▲올해말 수도권과 주요도시 및 연결도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현재로선 이용요금이나 단말기 가격이 얼마가 될 거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다만 기존의 이동전화 요금보다는 훨씬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PCS요금이 셀룰러폰보다 싸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술발전과 대량생산으로 장비 투자액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단말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장비의 국산화와 효율적인 망 구축도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한국이통과 신세기통신등 기존 사업자에 PCS용 주파수를 배당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어떻게생각합니까. ▲PCS 신규사업자를 감안한 공정경쟁,CDMA장비의 생산여력,부품의 국산화등을 고려한 당연한 산업정책이라고 여깁니다. ­장비공급업체로 그룹사인 LG정보통신만을 선정했는데 단말기등 장비공급 및 성능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봅니까. ▲다른 장비업체들이 성의있게 장비공급의사를 밝히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그러나 LG정보통신은 CDMA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과 무선망을 운용해 본 경험을 갖고 있고 망 설치면에서도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쌓아 놓고 있습니다.또한 미국에도 PCS장비 판매를 계획하고 있어 질과 양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합니다.단말기는 시장에서 유통되는 상품인 만큼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 중국 공무원 200만명 감원/93년부터

    ◎시장경제 원리 도입·업무향상 차원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업무효율을 높이고 자유시장 원리가 보다 많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93년이래 공무원의 수를 25% 감축했다고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앙정부 인사구성 위원회 관리인 왕퀸펭의 말을 인용,93년 중앙정부가 조직개편 계획을 전개한 이래 약 2백만명의 정부 각급 부서 공무원을 감원했다고 전했다.
  • 선거인력 200만명 사상최대 규모

    ◎「6·27 지방선거」수치로 풀어보면/투표장비 29만개… 유세장비 합치면 엄청/법적용 엄격… 개인비용 줄어 3천억 지출/공식 요원만 1백20만명… 정확한 집계 힘들어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자의 수와 선거에 투입된 인력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또 선관위와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등 관련장비가 대거 선거에 차출됐다.정부의 엄격한 선거법 적용 때문에 금품과 향응제공이 많이 사라진 탓에 후보자별 선거비용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4개 선거가 한꺼번에 실시된 만큼 엄청난 돈이 들어갔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에 공식적인 인력만 모두 약 1백20만명이 투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각급 선거관리위원 10만5천여명과 각급 선관위에 소속된 공무원 1천9백여명,그리고 선관위에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배속된 공익근무요원 9백여명이 선거를 관리했다.또 행정기관의 공무원 26만3천여명,경찰공무원 32만1천여명,교사 10만4천여명,법원공무원 1천1백여명,금융기관직원 5천여명,전기·통신·소방·의료요원 1만7천여명이 동원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밖에 일용인부 37만1천여명과 자원봉사자 1만여명이 선거를 지원했다. 하지만 이같은 숫자는 후보자별 자원봉사자를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다.자원봉사는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 어렵다.선거별·지역별·후보자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집계가 곤란하다.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후보자만 1만5천4백18명에 이르는 매머드선거였음을 감안할 때 후보자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를 합쳐 대략 2백만명이상이 선거에 관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을 뿐이다. 장비는 투표함·기표대·선거가방·개표상자·계수기·투표용지일련번호날인기등 기본적인 것만 모두 28만9천여개가 소요됐다.투표함이 11만8백70개,기표대가 11만8천3백88개,선거가방이 3만7천9백10개,개표상자가 1만6천7백78개,계수기가 4천개,투표용지일련번호날인기가 1천1백55개다.처음으로 도입된 투·개표전산시스템 가동에 들어간 컴퓨터는 1천27대나 된다.컴퓨터주변기기도 2천2백대가 사용됐다. 여기에다 후보자가 사용한 장비를 합치면 훨씬 더 많다.특히 컴퓨터PC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기법이 첫선을 보여 후보자가 구입한 컴퓨터만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또 후보자가 이용한 차량만 해도 수만대에 달한다.전화와 팩시밀리등 통신기기와 선거사무실 비품을 더하면 양은 추산하기 힘들 정도로 늘어난다. 선거비용은 정부의 엄격한 법적용 때문에 후보자 개인으로 보면 줄어들었다.그러나 4개 선거가 한꺼번에 실시됐기 때문에 상당한 액수가 지출됐다.중앙선관위가 선거관리비로 지출한 액수만 해도 1천9백92억원에 이른다.일정비율이상을 득표한 낙선자에게 돌려주는 선거보전비용이 포함된 것이기는 하지만 역대 사상 최대치다. 여기에다 후보자가 쏟아부은 돈까지 더하면 「천문학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마어마한 액수가 된다.선거별 제한액평균은 시·도지사 6억3천4백만원,시장·군수·구청장 5천6백만원,지역구 시·도의원 1천9백만원,비례대표 시·도의원 5천7백만원,시·군·구의원 1천1백만원이다.각각의 액수를 선거별 후보자의 수와 곱하면 이번 선거에 후보자가 뿌린 돈은 약 6천억원이나된다. 선관위는 그러나 모든 후보자가 평균제한액을 모두 썼으리라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지출한 금액은 총 3천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일부후보자가 선심공세에 쓴 돈을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이 풀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채적인 견해다.
  • “남북이산가족 재회” 서명운동 전세계 확산

    ◎130국서 1,200만명 돌파/노벨상수상자·국가원수 동참/재회추진위/“8우러 1천5백만명 넘을듯”/“이제 소원 푸나” 실향민 설레어 이산가족문제가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1천만 이산가족 재회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식)가 국제적으로 벌여온 서명운동의 참여자가 1백30개국 1천2백만명을 넘어서 실향민들의 가슴을 부풀게 하고 있다. 특히 남북 이산가족 재회를 지지한 서명자중에는 이미 지난해 2월 서명한 김영삼대통령을 비롯 슐레이만 데미렐 터키 대통령,곤츠 헝가리 대통령,클레리데스 남키프러스 대통령 등 외국의 현직 대통령 3명을 비롯,코스타리카 전대통령,폴란드와 덴마크의 국무총리,대만의 학백촌 전행정원장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투투 주교등 노벨상 수상자 40명,미국 노스파크대 데이빗 호너 총장등 외국 유명대학 총장 25명이 서명했고 지난해 유엔 총회의장을 맡았던 스토얀 D 가네브씨를 비롯해 노만 어거스틴 미국적십자사 총재등 국제적인 저명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범세계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서명을 한 유엔 47차 총회가네프 총장은 추진위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산가족 문제가 가능한 빨리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런 본인의 긍정적인 생각은 냉전시대의 종식과 더불어 찾아온 세계의 새로운 현실과 유엔의 새로운 역할에 기인한 것』이라며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추진위는 다음달 15일까지 1천5백만명 서명 목표를 무사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8월말쯤 서명자 명부를 유엔본부및 국제적십자연맹·세계인권연맹등 국제기구에 보내 우리나라의 이산가족문제를 국제 여론화시킬 예정이다. 이운동은 6·25 43주년을 맞아 지난해 실향민 대표와 각계인사 1천2백여명이 모여 「서명운동추진 중앙운동본부」를 만들면서 본격화됐다. 추진위측 관계자들은 당시 영어·독어·불어 등 8개 국어로 작성된 서명명부 인쇄및 서명운동에 필요한 경비마련을 위해 어려차례 1백만∼1천만원씩 찬조금을 내는 한편 함명이라도 더 서명을 받기위해 동창회·이웃은 물론,가족들에게도 서명을 부탁하는등 생이별의 아픔을 푸는데 적극적이었다. 추진위 고재성이사(62)의 경우 두달에 한번씩 동창회 모임에서 동창생들에게 서명용지를 돌리며 서명을 받았는가 하면 자식들에게도 서명을 받아와 달라고 부탁까지해 1천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내는 열성을 보였다. 서명운동에 나선지 1년만에 이처럼 많은 서명을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로써 남북고향방문단 교환계획이 북한측의 트집으로 2차례나 물거품이 되면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측에 호소하려는 실향민들의 염원이 국내외적인 설득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추진위원회 조동영사무총장은 『남북관계가 호전되는 시점에서 북측에서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산가족의 재회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에서 반드시 거론하겠다고 밝힌만큼 북한측의 인도주의적이고 성의있는 화답으로 1천만 이산가족의 한결같은 염원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반드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개인 연금 은행계좌/20∼30대 68% 차지

    ◎10일간 200만명이 2천27억원 불입/5만원 이하가 압도적… 20년이상 58%/50대는 투신·월50만원이상 많아 개인연금은 주로 20∼30대의 젊은 층이,월 5만원 이하의 소액을,20년 이상의 장기로 들고 있다.당초에는 정년을 앞둔 40대 후반∼50대가 주 고객으로 예상됐었다.수는 적지만 50대 이상의 일부 고소득층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신사에 몰렸다. 4일 재무부가 은행이 파는 개인연금신탁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시판 첫날인 지난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모두 2백만8천4백97명(계좌수 기준)이 2천27억7천8백만원을 부었다.하루 평균 20만명이 2백억원을 부은 셈이다.계좌당 평균 가입액은 10만9백60원으로 예상(12만∼15만원)보다 적은 편이다.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신탁·외환은행 등 6대 시중은행에 가입한 84만6천여명(가입금액 1천1백74억원)의 가입자 특성을 분석하면 나이로는 30대가 34.4%(이하 계좌수 기준)로 가장 많다.20대 33.4%,40대 19.6%,50대 이상 12.6%의 순이다.전체 가입자의 67.8%가 20∼30대이다. 금액별로는 5만원 이하가 67.9%(계좌수 기준)로 압도적으로 많고 15만원 이상 및 5만∼10만원이 각각 10.9%,10만∼15만원 10.3%의 순이다. 기간 별로는 20년 이상의 가입자가 57.6%로 가장 많고,10년 이하 17.7%,15∼20년 14.5%,10∼15년 10.2%이다. 재무부 관계자는 『선진국보다 인플레가 높은 상황에서 10년 이상의 장기 금융상품이 잘 팔릴 지 걱정이었으나 주로 20∼30대의 젊은 층이 20년 이상 가입하는 경향을 보여 이같은 불안이 말끔히 사라졌다』며 『장기 금융시장의 육성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중 8개 투신사에는 5만3천6백여명이 2백37억여원을 부었는데,주로 50대 이상인 중·노년층이 월 50만원 이상을 만기 10년 이하로 가입해 은행과는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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