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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스케3’ 응시 100만명 돌파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오디션 응시자수가 접수 25일 만인 4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엠넷은 이날 “이런 속도라면 오디션 접수 종료일인 오는 6월 28일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1’의 응시자수는 72만명이었으며, 최종 응시자수 134만명을 기록한 ‘슈퍼스타K2’는 접수 66일 만에 응시자수 100만명을 넘었다.
  • LGU+ “청구서 이메일로 바꾸세요”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가입자를 상대로 기존 종이 청구서를 이메일·모바일·문자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30년생 원목 8300그루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중 종이 청구서를 이메일 등으로 바꾼 규모는 지난해 3월 200만명에서 지난달 230만명으로 불과 30만명이 늘었지만 이는 83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우편 청구서를 만드는 데는 A4용지 3장이 필요하다. 이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230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하는 A4용지 규모인 8280만장을 아낄 수 있다. 또 A4용지 1장을 만드는 데 2.88g의 탄소가 발생하므로 240여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게 된다. 우편 청구서를 제작하고 배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고려하면 탄소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이메일로 전환하면 월 15건의 무료 문자를 제공받고 심장병·난치병 어린이도 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7월29일부터 꼭 새 도로명 주소로”

    “7월29일부터 꼭 새 도로명 주소로”

    현재의 지번 대신 도로 이름과 건물 번호를 사용하는 새 도로명 주소가 오는 7월 29일 전국 동시 고시돼 공법상 주소로 확정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의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법인 포함) 약 3200만명을 대상으로 새 주소를 일제히 고지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통장, 이장 등이 개별 가구를 방문해 고지문을 전달하게 되며 두 차례 이상 방문했는데도 전달하지 못하면 우편을 송달하고 최종적으로는 공시 송달을 통해 고지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후 국민의 이의 신청 사항을 반영해 7월 29일 전국 동시 고시를 하면 새 도로명 주소가 법정 주소로 바뀐다. 이에 따라 7월 29일부터는 모든 국민이 도로명 주소를 법정 주소로 사용하게 되며, 행정기관들은 각종 공적 장부의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변경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들이 새 주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는 현행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함께 쓸 수 있게 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바뀐 도로명 주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7월 29일 이후에도 행정기관이나 우편물 처리 과정에서 계속 지번 주소를 쓴다고 해도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 기관에 새 주소로의 변환 조회가 가능한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최종 고지 이후 지번 주소를 사용한다 해도 법률적인 문제는 없다. 주민등록증 등 각종 신분증에는 7월 29일 이후 신규 및 재발급 대상자들부터 도로명 주소로 우선 변경된다. 새 주소가 도입된 이후로도 지번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주민등록상의 주소나 부동산 등기 대장 등 권리자의 주소만을 도로명 주소로 변경하고, 부동산 관계 문서 등 토지를 표시하는 데에는 앞으로도 지번이 사용된다. 이종배 행안부 차관보는 “새 도로명 주소가 충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법을 개정해 신구 주소를 병행 사용하는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새 도로명 주소는 관련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mVoIP + 메신저 융합 이용자 1000만명 육박

    국내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와 스마트폰 메신저는 무료 통화 및 문자 기능으로 국내 음성통화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mVoIP 가입자는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수와 맞먹는 1000만명에 육박한다. 다음 마이피플이 200만명, 올리브폰 140만명, 수다폰 50만명, 터치링 30만명이다. 해외 업체인 스카이프 350만명과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바이버를 포함하면 970만명에 이른다. mVoIP의 최대 장점은 무선데이터망(Wi-Fi)에서의 무료 통화. 망 내 가입자끼리는 국제전화도 무료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통화 품질도 개선되고 있다. 스마트폰 메신저도 음성통화 기능이 탑재된 통합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화 중이다. 마이피플이 지난달 mVoIP 기능을 탑재했고, 카카오톡과 NHN의 네이버톡이 mVoIP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국내 와이파이망이 거미줄처럼 구축된 상황에서 mVoIP와 스마트폰 메신저는 하나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통합되는 추세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고령 ‘대가야 문화 밸리’ 만든다

    경북 고령에 도읍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 문화 밸리’가 생긴다. 고령군은 2013년까지 총 538억원을 들여 고령읍 지산리 옛 고령여중 및 고령여자종합고 터 4만 1881㎡에 대가야문화관광파크와 문화체육복지관 등을 갖춘 대가야 문화밸리를 조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될 문화파크 등과 인근의 기존 대가야박물관(대가야 역사관·왕릉전시관),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를 잇는 사업. 대가야역사관은 2000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2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역사테마관광지는 1500여년 전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군은 관보 및 군청 홈페이지(www.goryeong.go.kr), 나라장터(G2b)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 및 조경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5월쯤 당선 업체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맡길 예정. 우수작(1점)과 가작(2점)에는 각각 3000만원, 150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있다. 군은 우선 대가야문화관광파크에 ‘화합·축제의 광장’과 ‘대가야 상징물’, ‘대가야 무덤 체험 시설’ 등의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문화체육복지관에는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을 구비한 체육센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문화 관련 시설도 입주시킬 계획이다. 오임석 군 대가야르네상스 추진단장은 “문화밸리가 조성되면 대가야의 역사·문화·체육·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국 신속한 지원, 양국관계 긍정효과”

    “한국 신속한 지원, 양국관계 긍정효과”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동아시아 전문가인 에즈라 보걸(80) 하버드대 명예교수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일본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번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보걸 교수는 16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이 플라자호텔에서 주최한 KF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1978-79: 발전의 전환점’을 주제로 한 강연과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관료사회는 굳건하며, 일본 국민들은 강한 저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탄탄한 관료사회도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이 뒷받침돼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일본의 강력한 정치 리더십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보걸 교수와의 단독 및 공동 인터뷰 내용이다. →일본 대지진이 한·일, 일·중 관계에 미칠 영향은. -한국이 매우 신속하게 일본을 지원하고 나선 것은 잘한 일이며 한·일 관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매년 200만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하는 등 인적 교류가 매우 활발하다. 한국처럼 일본을 잘 아는 나라도 없다. 한편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본에 대한 동정 여론이 확산되는 계기는 될 것이다. 일본 대지진이 당장은 한·일, 일·중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동북아 정세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일본의 정치적 리더십 부재가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는데. -일본의 탄탄한 관료사회도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 →일본의 정치적 리더십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 -강력한 대통령제로의 개헌은 생각해 볼 수 있는 대안이다. →중국 급부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사건 등을 계기로 동북아에서는 한·미·일과 북·중 간의 신냉전구도가 구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들이 있었다. -한국이나 미국 등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부임 초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협력 관계에 방점을 뒀는데, 이를 두고 미국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지난해 중국이 과도하게 강하게 대응한 측면이 있다.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최고위급 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본다. 지난해 중반 이후 중국 군부도 보다 조심스러워졌다. 앞으로 군부와 정치적 지도자 간의 힘겨루기가 당분간 계속될 수 있으며, 시진핑 등 차세대 지도자들이 군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이나 미국, 일본의 바람직한 대중 정책 방향은. -한국이나 미국, 중국, 일본 모두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원칙에 입각해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강하게 궁지로 몰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중국이 우려하는 점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미·중 간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최고 정치 지도자 간 관계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대중, 대일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발전시켜 나가려면 한국과 일본 정부 내에 여야,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을 지닌 진영의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해 정권에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정책의 근간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한다. →주제를 북한으로 돌려 6자회담에 대한 전망은. -북한 핵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입장이 분명하기 때문에 6자회담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하려면 미국과 일본이 북한에 대해 확실하게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보걸 교수는 ▲1930년 7월생 ▲1958년 하버드대 사회학 박사 ▲1964~2000년 하버드대 교수 ▲1972~1977년 하버드대 동아시아연구센터소장 ▲1995~1999년 페어뱅크 연구소장
  • “도쿄 떠나는게 최선책”...방사능 엑소더스 조짐

    일본 동북부 지진의 영향으로 15일 후쿠시마 원전 2호기와 4호기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방사선 물질 유출이 현실화됐다. 특히 바람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면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수도 도쿄가 방사선 물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유학생 등 외국인을 중심으로 일본을 탈출하는 ‘엑소더스’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후쿠시마 지역의 바람이 도쿄를 포함한 남서부 방향으로 천천히 불고 있다고 밝혔다. 바람은 초속 2~3m 속도로 가볍게 불고 있지만, 16일에는 3~5m정도로 강해져 남쪽으로 불 전망이다. 이날 오후 도쿄의 방사능 수치는 이미 정상치를 웃돌고 있다. 1200만명이 밀집한 도쿄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남서쪽으로 240㎞ 가량 떨어져 있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수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도쿄시의 한 관계자는 “방사능 수치가 정상을 넘어선 것은 사실이지만, 양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방사선 물질 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도쿄를 탈출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비상시를 대비한 생활필수품 사재비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도쿄 도심의 상점에서는 라디오, 양초, 손전등, 연료, 침낭 등이 동이 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유럽국가들과 미국 등이 일본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도쿄가 위치한 간토 지방을 벗어나도록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일본여행 자제령과 피난 권고를 내린 나라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3개국이다. 프랑스 대사관측은 “원자로가 폭발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쿄 중심부 지역까지 확산되는데 몇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이 지역을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미국, 영국 등도 대사관이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계지진사 7번째 강진… 日 역대 최대

    세계지진사 7번째 강진… 日 역대 최대

    일본 열도가 11일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8.8의 대지진으로 아비규환에 빠진 가운데 이날 지진이 근대 세계 지진사에서 7번째 강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100여년간 100명 이상이 숨진 대지진을 10번 넘게 경험한 일본으로서는 규모 면에서 역대 최악의 지진을 맞으면서 또 한번 큰 상처를 받게 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관측 자료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대지진은 지난 100년간 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7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다. 이번 지진은 특히 2000년대 들어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 큰 규모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최근 10년 안에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는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서부해안을 강타했던 해안 지진(규모 9.1)으로 23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일본 대지진은 지난해 2월 칠레에서 발생했던 지진(8.8)과 같은 규모로, 당시 칠레에서는 모두 486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2008년 5월 쓰촨성 대지진(규모 8.0, 8만 7000명 사망 또는 실종)이나 지난해 1월 아이티 대지진(규모 7.0, 30만명 사망 또는 실종)보다 위력이 훨씬 강했다. 지금까지 관측된 가장 강력한 지진은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으로 규모가 9.5에 이른다. 이 지진으로 1655명이 숨지고 3000명 이상이 다쳤다. 또 200만명이 집을 잃었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로 하와이에서 61명이 사망했고 일본과 필리핀에서도 각각 138명과 32명이 숨지는 등 대재앙으로 번졌다. 규모면에서 두 번째로 컸던 지진은 미국 알래스카에서 1964년 발생한 지진으로 규모가 9.2였다. ☞[포토]최악의 대지진…일본열도 아비규환의 현장 이번 일본 대지진은 1923년 9월 14만명을 죽음으로 몰아간 간토대지진(규모 7.9)보다 강력했고 1995년 일본 한신 지역을 초토화시킨 대지진(규모 7.3·6434명 사망)과 비교해도 규모가 훨씬 크다. ‘지진대국’인 일본에서는 1891년 이후 1000명 이상의 사망·실종자를 낸 지진이 모두 11번 발생했다. 특히 2008년 미야기현 이와테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 모두 10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되는 등 2000년대 들어서도 지진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도호쿠 지방에서는 이번 대지진이 발생하기 이틀 전인 9일에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감지됐었다. 정서린·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매몰지 10곳 중 1곳 ‘불안’

    전국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 10곳 가운데 1곳이 정비 및 보완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월 24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매몰지 4476곳 중 매몰 중인 304곳을 제외한 나머지 4172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의 9.8%인 412곳에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달 말까지 차수벽 설치와 배수로 정비 등을 완료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옹벽 및 차수벽 설치 등 매몰지 보강이 가장 많이 필요한 지역은 194곳의 경기도였다. 이어 경북(112곳), 강원(44곳), 충남(25곳), 충북(20곳), 경남(8곳), 인천(5곳), 전남(3곳), 전북(1곳) 등 순이다. 412곳 가운데 11곳은 이미 정비를 끝냈고 174곳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227곳은 곧 정비하게 된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자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강원도 횡성 매몰지 2곳과 매몰 과정에서 비닐이 훼손돼 침출수 유출이 우려되는 경기도 용인 매몰지 3곳은 이전 조치했다. 중대본은 “이달 말까지 정비작업을 마무리해 수질과 토양오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매몰지 함몰 보완, 악취 제거 등을 위한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앞으로 119와 연계한 신고제 등을 통해 매몰지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문제 매몰지가 발견되면 행안부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수산식품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매몰지 기동 대응반’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8일로 구제역 발생 100일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 구제역 방역에 동원된 인력이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구제역이 발생한 뒤 지금까지 방역초소와 매몰작업 등에 동원된 인력은 모두 205만 4300여명이며 투입된 예산도 3조원에 육박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女취업 1000만 눈앞

    女취업 1000만 눈앞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지난해 여성 취업자가 1000만명에 근접했다. 여성 전문·관리직 종사자도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14년 만에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여성 취업자는 991만 4000명으로 전년(977만 2000명)보다 14만 2000명 늘었다. 2000년 여성 취업자가 876만 9000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10년 만에 100만명 넘게 급증한 셈이다. 여성 취업자는 2002년 922만 5000명으로 900만명대에 올라선 뒤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09년에는 글로벌 경제위기 탓에 977만 2000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지난해 여성 취업자 중 전문·관리직 종사자는 208만 3000명으로 전년(201만 6000명)보다 6만 7000명 늘었다. 비중으로 따지면 2009년 20.6%에서 지난해 21.0%로 늘어나 2년 연속 전체 여성 취업자의 20%를 넘었다. 1996년에 여성 전문·관리직 취업자가 12.0%(102만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성의 사회 핵심 분야 진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여성 의회의원·고위 임직원은 1997년 2만 5000명에서 지난해 5만 3000명으로 늘었고, 전문가·기술공 및 준전문가는 1997년 103만 9000명에서 지난해 203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여성 인력 채용 확대를 추진 중이어서 여성 취업자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여성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지정을 기존 77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새일센터는 여성 직업상담, 직원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를 통해 여성의 구직을 돕고 있다. 정부는 또 여성의 전문·관리직 진출 확대를 위해 여성 관리자 비율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여성관리제 임용 확대 5개년 계획과 함께 여성 교수 채용 목표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지자체 ‘미래인구’ 부풀리기 과잉개발·혈세낭비 부른다

    지자체 ‘미래인구’ 부풀리기 과잉개발·혈세낭비 부른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미래 인구’를 부풀리는 행위가 늘고 있다. 지방의 세(勢)를 과시하면서 중앙정부의 교부금을 많이 받아낼 목적이지만 자칫 도시기본계획의 시설 과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세 과시·교부금 많이 받을 목적 인천시는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그때의 인구를 400만명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현실성을 문제 삼아 330만명으로 줄일 것을 요구하자 370만명으로 조정했다. 하지만 이것도 많이 부풀려진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시의 2020년 인구지표는 310만명. 따라서 계획대로라면 5년 안에 보통 중소도시 6곳의 인구에 해당되는 60만명이 늘어나야만 한다. 인천시는 이에 대한 근거로 검단신도시(32만명), 영종하늘도시(15만명), 용유·무의관광단지(15만명), 영종도 미개발지(15만명) 등을 들었다. 그러나 영종도 미개발지가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되고 검단신도시 2단계 개발이 불확실해진 데다, 시의회에서 문제점을 제기하자 2025년 인구지표를 재수립하기로 했다. ●인천 등 도시개발 믿고 ‘뻥튀기’ 경기도 시흥시는 원래 2020년 도시기본계획 인구가 60만 9000명이지만 이를 80만명으로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 국제캠퍼스가 들어서는 군자지구 개발과 과림동 보금자리택지지구 등 인구증가 요인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상승폭을 지나치게 많이 잡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전시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상 예상인구를 200만명으로 잡았다. 하지만 시가 1997년 당시 2015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때는 220만명으로 잡아, 2020년 200만명보다 오히려 많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당시에는 인구 전망이 많아야만 1인당 토지이용계획이 늘어나 개발 면적을 넓힐 수 있는 등 이점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것은 전국적으로 비슷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도시기본계획상의 지자체 인구가 부풀려지면 파생되는 문제가 하나둘이 아니다. 도시기본계획이 주택정비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의 근거가 되는 만큼 주택공급 과잉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또 1인당 공원 면적이나 복지시설 면적 등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환경·복지 수요에도 차질을 일으키게 된다. 자칫 불필요한 기반시설에 귀중한 예산을 투입하는 꼴이 되는 셈이다. ●정부 구속력 없어 사태 부추겨 그럼에도 지자체들 사이에 미래인구 부풀리기가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는 데에는 인구지표가 행정안전부의 교부금이나 도시의 위상을 가늠하는 근거가 된다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도시기본계획의 수립·확정 권한이 선출직인 시·도지사에게 있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와 협의만 할 뿐 실질적인 판단이나 구속력이 없다는 점도 지방의 인구 부풀리기를 부추기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정 상태가 열악한 지자체는 정부 교부금이 지역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10년, 20년 후 인구를 부풀려 중앙에 보고하는 것에 대해 별다른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김학준·대전 이천열기자 kimhj@seoul.co.kr
  • 대구 “올 관광객 200만명 유치”

    대구시가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128만명)보다 56% 증가한 관광객 200만명(내국인 170만명·외국인 30만명) 유치를 내걸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도쿄에 대구관광 홍보사무소를 1곳씩 설치해 올 한해 동안 운영하며 외국 관광객 유치와 대구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홍보사무소는 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관광객 유치 전문기업과 여행사 등으로 선정했다. 상하이에는 (주)원동투자, 도쿄는 시의 일본권 전담 여행사인 (주)체스투어즈를 홍보사무소로 선정했고, 베이징은 경북관광 홍보사무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업체에 이달 중에 사업계획서를 받아 사무소 운영 경비와 홍보비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사무소별로 실무 책임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시는 또 하나투어 등 19곳과 전담여행사 체결을 하고 육상대회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오는 10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도 국내외 관광객 5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도 선보이기로 했다. 5월에는 고려시대 초조대장경이 보관됐던 팔공산 부인사에서 초조대장경 간행(1011년) 1000년기념사업을 펼친다. 이 밖에 의료관광, 노인관광, 수학여행 등 타깃별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가별 관광객 취향에 맞춰 관광상품을 패키지로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유튜브 스타 데이비드 최·힙합뮤지션 덤파운디드, 서울 홍보 노래 ‘피버 서울’ 발표

    유튜브 스타 데이비드 최·힙합뮤지션 덤파운디드, 서울 홍보 노래 ‘피버 서울’ 발표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낙엽이 떨어지고, 시냇물이 물결치는 모습을 보세요. 반딧불이 같은 네온사인들. 당신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파티는 시작됩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의 스타인 재미동포 음악가 데이비드 최(25)와 힙합 음악을 하는 덤파운디드(25)가 자신들이 만든 노래로 서울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1일 서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전통의 미를 담은 서울시 홍보 노래 ‘피버 서울’(Fever Seoul)을 자신들의 유튜브에 발표했다. 피버 서울은 포크와 랩이 조화를 이룬 색다른 형태의 홍보 노래로 영어로 제작되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개최한 ‘피버 서울 라이브’ 공연에 참가한 인연으로 이번 작업에 참여했다. 데이비드 최와 덤파운디드는 채널 조회 수가 각각 1000만명과 2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유튜브 인기 음악가다. 노래와 함께 서울시가 제작해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서울 고궁과 홍대 앞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즐거움이 가득한 서울의 매력을 담고 있다.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데이비드 최와 덤파운디드 유튜브 채널, 유튜브 서울시 공식채널(http://www.youtube.com/seouldreamseries)을 통해 공개됐으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부터 축구와 음악, 비보이 등 다양한 서울의 문화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 도시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은 현재 160만명이 넘는 세계인이 방문했다.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충무로 스릴러 열풍 주춤…휴먼·코미디 훈풍

    충무로 스릴러 열풍 주춤…휴먼·코미디 훈풍

    2008년 시작된 영화 ‘추격자발(發) 스릴러 열풍’에 제동이 걸린 것일까. 신묘년 충무로는 휴먼·코미디 장르를 중심으로 한 훈풍이 본격적으로 불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추격자발(發) 스릴러 풍년’에 제동 지난 2년간 국내 영화계는 유독 스릴러 장르에 제작과 투자가 집중됐다. ‘추격자’가 미국드라마(미드) 못지않은 탄탄한 스토리와 장쾌한 영상미를 바탕으로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한국형 스릴러 영화가 줄줄이 쏟아졌다. 지난해 극장가는 흥행 1위를 차지한 ‘아저씨’를 비롯해 ‘이끼’, ‘악마를 보았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심야의 FM’ 등 범죄 스릴러가 주류를 이뤘다. 그 과정에서 전작과의 차별화를 노린 표현의 잔혹성에 대한 강도는 점점 더 세졌다. 하지만 2011년 들어 이 같은 흐름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 연말에서 연초로 이어지는 흥행 대전에서 무난히 흥행이 예상됐던 ‘황해’가 휴먼 코미디를 표방한 ‘헬로우 고스트’와 ‘라스트 갓파더’에 밀려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 1월만 봐도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이 다시 손잡아 화제를 모은 ‘황해’가 200만명 돌파를 기점으로 관객이 급감해 손익 분기점인 450만명 동원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헬로우 고스트’와 ‘라스트 갓파더’는 모두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롱런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신작 개봉영화에서도 강우석 감독의 휴먼 드라마 ‘글러브’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고, 설 극장가에도 코믹 사극을 표방한 ‘평양성’,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걸리는 등 새해 극장가는 휴먼·코미디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불황 지속… 부담없는 코미디 선호도 높아져 영화 관계자들은 지난 2년간 극장가 흥행을 주도했던 스릴러 열풍이 주춤하고 휴먼·코미디 열풍이 부는 데 대해 관객들의 기호 변화와 사회적 원인에서 이유를 찾았다. ‘웰컴 투 동막골’, ‘바르게 살자’ 등 휴먼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보여온 장진 감독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대중은 쉽고 편안한 영화를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평도 사태 등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등 스트레스가 심해져 관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휴먼 코미디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 ‘텔 미 섬딩’, ‘황진이’ 등을 연출한 장윤현 감독은 “관객들의 기호 변화에는 주기가 있기 마련이지만, 최근 차가운 스릴러에 질린 관객들이 가슴 따뜻한 영화를 찾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영화 제작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상무 CJ 엔터테인먼트 투자팀장은 “지난 2년간 웬만한 스타 감독과 유명 배우들은 스릴러 장르를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지금도 스릴러 시나리오가 들어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한 템포 쉬어갈 때”라고 말했다. 지난해 스릴러 영화 ‘이끼’에 이어 올해 청각장애 야구부의 감동 드라마 ‘글러브’로 도전장을 내민 강우석 감독은 “제작자들은 영화 안에 몰입돼 있으면 오히려 관객들의 취향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스릴러 영화의 자극이 점점 세진 것도 그런 이유가 컸다.”면서 “나 스스로 그런 패턴에서 빠져 나와 초심으로 돌아가 따뜻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 영화 제작사 대표도 “사실 영화의 제작은 투자자의 결정과 직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최근 스릴러 열풍은 흥행을 의식한 투자가 집중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동안 스릴러만 찾던 투자자들도 휴먼이나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경산 팔공산 갓바위’ 명칭 재개정 무산

    ‘경산 팔공산 갓바위’ 명칭 재개정 무산

    대구시와 동구청이 ‘정성껏 빌면 소원 하나는 반드시 들어 준다’는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일명 갓바위)’의 명칭 재개정을 문화재청에 요청했으나 결국 거부됐다. 문화재청은 24일 “최근 대구시와 동구청이 지난해 8월 개정된 ‘경산 팔공산 갓바위’ 명칭에서 경산이라는 지역명을 빼고 ‘팔공산 갓바위’로 명칭 재개정을 요청한 데 대해 ‘불가’ 사실을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변경한 ‘경산 팔공산 갓바위’ 명칭을 재개정할 경우 문화재 행정의 신뢰성 저하는 물론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공산 갓바위로 명칭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관보에 지정 예고하고 이를 같은 해 7월 7일 대구시에 통보했으나, 아무런 이견이 없어 예정대로 명칭을 확정해 관보에 고시했다.”고 덧붙였다. 명칭 변경은 국가지정동산문화재(국보·보물)의 혼란을 막기 위해 475건의 문화재 명칭 앞에 소재지 행정구역을 붙이기로 한 데 따른 것. 그러나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갓바위 집단 시설의 상인들은 지난해 말부터 “명칭 앞에 붙어 있는 ‘경산’이란 말을 빼 달라.”며 크게 반발해 왔다. 대구시와 동구청도 뒤늦게 재개정을 요구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로써 올해 ‘대구 방문의 해’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갓바위를 중심으로 한 팔공산을 대구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홍보하려던 대구시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 명칭 재변경은 장기적으로 검토돼야 할 과제”라고 여운을 남겼다.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4에 있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는 연간 1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구·경북 지역 명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청주국제공항, 동네공항 오명 벗고 ‘훨훨’

    청주국제공항, 동네공항 오명 벗고 ‘훨훨’

    2009년 국제노선이 중단되고 이용객이 줄면서 ‘동네공항’으로 전락했던 청주국제공항이 되살아나고 있다. 다양한 승객맞이 행사와 더불어 올해도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공항의 미래가 밝기 때문이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129만 6842명으로 1997년 개항 이래 가장 많은 규모를 자랑했다. 이는 전년도 이용객 102만여명보다 26% 늘어난 것이다. ‘2010 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도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 데다가 국제노선이 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2009년 50억여원을 기록했던 적자폭도 1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현재 운항 중인 오사카, 홍콩, 방콕 등 3개의 정기노선에다 중국과 필리핀 노선을 새롭게 유치함으로써, 올해 정기노선을 5개로 늘린다. 또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올 한해 131만명의 이용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유재부 도 공항홍보담당은 “항공사가 신규 노선을 개설하면 도에서 홍보 팸플릿을 제작해 주는 등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용객 증가세가 계속되면 2014년쯤에는 14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약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공항 이용에 걸림돌이 됐던 문제들도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 우선 충주와 제천 등 북부지역을 경유해 청주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900여m의 청주공항 북축진입로 개설 공사가 올해 본격 추진된다. 총 공사비는 150억원. 현재는 진입로가 한곳밖에 없다. 또 최근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충남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도 곧 시작된다. 올해 실시되는 타당성 조사를 통해 천안과 청주공항을 잇는 중간 경유지만 결정되면 설계에 착수, 2015년 완공된다. 세종시가 건설되고 수도권 전철이 연결되면 연간 이용객이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활주로 연장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형 항공기 이·착륙을 위해 1500억원을 들여 현재의 2743m인 활주로를 3600m로 연장해야 한다는 도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정부가 10억원을 들여 기본 조사에 나선다. 정부의 기본 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결론이 나와야만 활주로 연장 사업이 시작될 수 있지만 정부가 기본 조사에 착수한 사업을 포기한 사례가 적어 도는 활주로 연장을 장담하고 있다. 활주로가 연장되면 대한항공이 청주공항을 화물거점 공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공항 중 대형 화물기가 이·착륙하는 곳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청주공항을 항공기정비산업 유망 거점지역으로 선정하면서 항공정비단지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도가 세계 굴지의 정비업체를 유치하면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국 항공사들도 비행기 정비를 위해 청주공항을 드나들게 된다. 서향식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운영팀장은 “청주공항이 개항 이래 최대의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마련되면서 청주공항 민영화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남부 수단 국민투표 시작… 새 독립국가 탄생 임박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수단 남부 지역 주민들이 9일(현지시간)부터 수단에서 독립할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시작했다. 독립이 성사되면 전체 인구 4394만명 가운데 850만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독립국가가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막대한 원유 수입을 놓고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8일에도 남부 곳곳에서 유혈 충돌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다. 국민투표는 오는 15일까지 1주일 동안 계속되며 등록한 유권자 393만명 가운데 6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 이상이 독립에 찬성하면 6개월 뒤 독립국을 수립할 수 있다. 이후 유엔에 가입할 경우 193번째 회원국이 된다. 아랍어로 ‘흑인’이란 뜻을 가진 수단은 현재 세계에서 10번째로 넓은 영토를 자랑한다. 국민투표는 200만명 이상을 희생시킨 22년 내전의 산물이다. 기독교와 토속종교를 믿는 흑인이 다수인 남부의 수단인민해방운동(SPLM)과 이슬람계인 중앙정부는 2005년 1월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6년간 자치를 한 뒤 2011년 1월 국민투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북부로부터 탄압받을 걱정이 없어지긴 하겠지만 남부 수단의 미래가 장밋빛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독립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가 된다. 오랜 내전 때문에 기반시설이 극도로 열악하다. 포장도로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문맹률이 85%나 되기 때문에 그림으로 된 투표용지를 사용해야만 한다. 60억 배럴에 이르는 매장 원유 가운데 70%가 남부 지역에 있다는 점은 고무적일 수도 있지만 수출을 위해서는 북부에 있는 송유관을 이용해야 한다. 재정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유 매장지 상당 부분을 잃을 수밖에 없는 북부도 머리가 복잡하긴 마찬가지다. 수단을 22년째 통치 중인 오마르 하산 알바시르 대통령이 향후 헌법 개정을 통해 이슬람 율법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언한 것은 결국 독재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서부 다르푸르에서 7년 넘게 이어진 내전도 골칫거리다. 알바시르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가 며칠 만에 “남부는 국가를 세울 능력이 없다.”고 발언한 점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출입국관리직 공채 문이 열렸습니다

    출입국관리직 공채 문이 열렸습니다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부정 등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에게 실망과 분노의 대상이 됐던 외교부 특채 파동이 올해 국가직 9급 출입국관리직에 선발 인원 ‘대박’을 안겨줬다. 출입국관리직에서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149명(2010년 50명 선발)을 선발하는 반면 공무원 시험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일반행정(전국)직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32% 줄어 수험생 상당수가 일반행정직에서 출입국관리직으로 직렬을 변경하고 있다. ●출입국 외국인 4200만명 시대 업무직 수요↑ 서울신문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수험생들은 올해 가장 듣고 싶은 희망 뉴스 1위로 ‘공채 인원 확대’를 꼽은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올해 9급 공채 전체 선발 인원은 1529명으로 지난해보다 190명 줄어들어 수험생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하지만, 출입국관리직·보호직·검찰사무직 등은 선발 인원이 늘었다. 특히 출입국관리직은 파격적인 채용 인원 확대로 수험가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5일 출입국관리소 관계자는 채용 인원을 큰 폭으로 늘린 배경에는 외교부 특채 파동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출입국관리직은 업무 특성상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이 필요해 한해 40~50명 규모의 특채를 시행해 왔지만, 지난해 외교부 특채 부정 파동으로 특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돼 올해는 모두 공채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리소 측은 외국어 능통자는 기존 특채를 통해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올해 신임 공무원을 전부 공채로 전환하더라도 업무의 전문성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 130만명, 출입국 외국인 4200만명 시대를 맞아 출입국 관련 업무가 늘어난 점도 채용 인원 확대로 이어졌다. 이 관계자는 “올해 선발되는 신임 공무원들은 내년에 문을 여는 ‘난민지원센터’ 등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일반행정직 과목+국제법개론 “해볼 만” 출입국관리직 채용 확대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수험생은 일반행정직 준비생들이다. 출입국관리직에서 평가하는 5개 과목 중 국제법개론을 제외한 나머지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 총론 등 4과목이 일반행정직과 같아서다. 국제법개론은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것으로 알려져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던 수험생들도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지난해 9월부터 일반행정직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한 이현일(25)씨는 “채용 인원이 발표된 지난달 30일 일반행정직 인원은 줄어든 반면, 출입국관리직은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100명가량 늘어나 직렬을 변경하기로 결심했다.” 면서 “국제법개론을 새로 공부해야 하지만 크게 어렵지 않아 일반행정직보다 출입국관리직에서 경쟁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출입국관리직 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이 같은 대규모 전입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수험생은 “지난해 시험에서 0.5점 차이로 떨어졌는데 올해는 채용 인원이 대폭 늘어난 만큼 경쟁자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수험생은 “국제법개론이 비교적 쉬운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지문이 길어지고 있어 남은 기간에 합격할 정도로 높은 점수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률 덩달아 높아져 치밀한 준비 필요” 이 같은 직렬 변경 움직임에 대해 수험 전문가들은 합격 가능성도 중요하지만, 합격 후 어떤 일을 하는지를 먼저 알아보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무원 시험 전문 에듀스파의 박상혁 부장은 “최근 출입국관리직 관련 문의 전화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면서 “출입국관리직 공무원은 법무부 소속이기 때문에 법무부가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법개론 학습 전략으로는 국제조약과 협정 등을 중심으로 법률 용어를 익히면서 교재에 나오지 않는 시사문제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장은 “최근 시험에서 국제법과 관련한 시사문제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신문의 국제 기사를 매일 읽으며 시사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시험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9급 공채는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해 4월 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인천공항 2017년 세계최대 허브공항으로

    인천공항 2017년 세계최대 허브공항으로

    오는 2017년까지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대 공항으로 발돋움한다. 또 울릉도와 흑산도에 50인승 이하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소형 공항이 들어서고, 낙동강 구미보 등 4대강 사업구간에는 수상 비행장 건설이 검토된다. 국토해양부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사업비만 2조 13억원 규모다. 계획안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3단계 확장공사를 거쳐 연간 6200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허브공항으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제2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이 신설된다. 설계작업은 이미 시작됐고, 2013년 공사에 착수해 2017년 완공된다. 3단계 사업에는 1조 79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계류장과 진입로, 물류단지, 주변 유휴지 개발사업도 포함된다. 국토부는 또 도서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울릉도와 흑산도에 소형 공항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활주로 1200m 이하의 50인승 이하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규모다. 울릉도에 6000억원, 흑산도에는 1000억원 가량의 공항 건설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아울러 4대강 사업지 등 1곳에 수상비행장을 건립한다. 수상비행장 후보지는 낙동강 구미와 부산, 한강 하남과 일산, 금강 새만금, 영산강 영암과 영산호, 시화호와 충주호, 의암호, 부남호 등 10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 사업구간에 수상비행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라스트 갓파더’ 새해 첫 1위 등극

    [주말 박스 오피스] ‘라스트 갓파더’ 새해 첫 1위 등극

    심형래 제작·연출·주연의 코미디 ‘라스트 갓파더’가 새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 동안 관객 94만 662명을 끌어모아 개봉 첫주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개봉 5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누적관객 121만 6077명을 기록했다. 2위는 역시 코미디물인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49만 3457명)가 차지했다. 당초 지난 주말 200만명 돌파가 예상되던 지난주 1위 ‘황해’는 뒷심이 떨어지며 38만 5580명 동원에 그쳤다. 누적관객 176만 2759명으로 3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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