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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률·물가 낮춰야 금리 하락”/한은 분석

    ◎상대적 수준 외국 비해 크게 안높아/단계적 조정… 200년께 7∼8%선 바람직 금리를 낮추려면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우리나라의 절대적인 금리수준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대만에 비해서도 높지만 성장률과 물가를 감안한 상대적 금리수준은 높지 않으며 고성장과 고물가가 고금리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분석한 「95년의 주요국 시장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시장실세금리를 나타내주는 3년만기 회사채의 연 수익률은 13.8%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9%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4.5%를 합한것(균형금리)보다 0.3%포인트 높았다.올 상반기(1∼6월)의 시장금리는 11.9%로 균형금리보다 오히려 1.4%포인트 낮았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실현된 수치이고,시장금리에는 앞으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예상한 것이 포함돼 있어,같지는 않지만 보통 시장금리와 균형금리는 비슷한 추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업의 자금수요 및 부채비율,정책의 일관성 여부도 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다.지난해 미국의 시장금리는 5.4%로 GDP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합한 균형금리보다 0.6% 높았다.시장금리는 우리나라보다 8.4%포인트나 낮았지만,균형금리와의 격차는 우리보다 심했다. 일본 독일 영국 등도 사정은 비슷하다.일본의 지난해 시장금리는 1.8%로 매우 낮았지만 균형금리보다는 1%포인트 높았다.독일의 시장금리는 4.8%로 균형금리보다 1.1%포인트,영국의 시장금리는 6.8%로 균형금리보다 0.8%포인트가 각각 높았다. 그러나 대만의 시장금리는 7.4%로 균형금리보다 2.4%포인트 낮았다.대만의 금리여건이 우리보다 나은 것은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좋은 게 한 요인으로 풀이됐다.지난 94년 대만기업들의 자기자본비율은 53.4%로 한국기업의 24.8%보다 훨씬 재무구조가 좋았다. 한은 관계자는 재계가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금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낮춰야 하며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서서히 낮춰,오는 2000년쯤에는 7∼8%의 금리를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곽태헌 기자〉
  • 「일 수도이전」 각의 승인/2년내 부지 결정… 2천10년 완공

    【도쿄 AFP 연합】 일본 각의는 28일 일본의 경제·사회구조를 효과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수도를 도쿄밖으로 옮길 것을 지지하는 국토청의 제안을 승인했다. 국토청의 제안을 승인했다.국토청은 지금의 구조아래서는 도쿄의 혼잡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수도 이전계획은 경제적,사회적 구조를 개혁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국토청은 교통체증,출퇴근 혼잡,높은 주택값,그밖의 과잉밀집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재래의 정책은 이들 문제 해결에 제한적인 효과만을 낼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정부의 수도이전조사위원회의 건의안을 보면 새 수도는 오는 200년에 착공하여 2010년에 완공하며 부지는 2년안에 결정하도록 되어있다. 기본계획은 9천㏊면적에 10만의 주민이 사는 도시로 만들고 종국에는 60만명까지 수용하도록 계획한다는 것이다.
  • 현대상선/100억달러 신규사업 투자/200년까지

    ◎매출 72억달러 종합물류기업 지향 현대상선은 2000년까지 매출액을 72억달러로 끌어올려 세계 5위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중장기경영전략」을 22일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창립 20주년(25일)을 맞아 발표한 중장기 경영전략에서 매출액을 올부터 연평균 28%씩 증가시켜 2000년에는 지금보다 3배이상 증가한 72억달러를 달성하고 앞으로 5년간 신규사업과 시설확보 등에 1백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조직을 현재의 현지법인 8개,41개 지점에서 15개 법인 58개 지점으로 확대키로 했다. 향후 5년간 투자될 1백억달러는 1백65척의 신조선 건조에 89억달러,카오슝 터미널 확보 등 항만·물류 부문에 6억달러,컨테이너 박스 등 관련 기기 구입에 약 10억 달러가 각각 투자될 예정이다. 이밖에 사업부문도 다각화해 올해안에 크루즈사업에 진출하고 97년부터 액화석유가스(LPG),에틸렌,특수화학물질 등 위험화물 수송과 해양관련 사업 등에도 연차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대우,700개 중기와 해외동반 진출/세계경영 발전방안 확정

    대우그룹은 2000년까지 7백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외에 동반진출할 계획이다.올해에는 우선 자동차 무역 전자 건설분야 중심으로 1백개를 대상으로 정했다. 대우그룹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21일 이같은 내용의 「세계경영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중소기업 동반진출과 관련,올해 중국 천진과 베트남 호치민에 중소기업 전용공단을 조성하는 한편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 지원규모도 20 00년까지 50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올해는 10억달러다. 또 그때까지 해외현지법인망을 1천개로 늘려 국내외에서 연간 1천7백30억달러(1백38조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이를 위해 해외지역본사를 신설,현지인력 25만명을 육성하고 30개 해외연구개발망과 글로벌종합금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는 그룹직원과 해외현지채용인 1만명을 「세계경영인」으로 육성키로 하고 앞으로 5년동안 매년 1천억원씩 총 5천억원을 이들에 대한 교육에 투자하기로 했다.
  • 켄트 콜더 미 프린스턴대교수/「포린 어폐어스」지 기고(해외논단)

    ◎“아주국 에너지확보 경쟁시대 온다”/한·일 부존자원 달리고 중도 석유수입 급증/공급선·수송로 싸고 안보문제 비화 가능성 미국 프린스턴대의 켄트 콜더교수(국제정치학)는 현재의 낙관적인 세계에너지 사정에 가려진 중국의 석유확보 및 수입문제가 곧 아시아의 안보에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포린어페어스」최근호에서 주장했다.「아시아의 텅 빈 기름탱크」란 제목의 그의 글을 요약한다. 지난 80년대초의 2차 석유파동이 지나간 이래 지금까지 거의 15년간 에너지문제는 세계 관심사중 매우 낮은 순위에 머물러 있었다.그러나 에너지문제를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왔으며 특히 태평양 국가들의 경우 재검토가 가장 시급히 요구된다. 아시아의 에너지 문제는 경제와 안보 분야에 모두 관련된다.아시아 경제가 지금같은 성장을 계속할 앞으로 십여년 동안 석유공급선 확보를 위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이고 역내 경제강국간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중국·일본·남북한·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들은 지금 별 문제없이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으나 공급선에 변동이 생길 경우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해상수송로를 따라 지정학적인 경쟁관계가 폭발할 것이다. 아시아 에너지안보 문제의 뿌리에 중국이 있다.좌절의 경험과 함께 다시 일어서고 있는 중국은 공산주의 대신 국수주의로 이념수정한 강국인데 최근 석유수입국으로 변했다.십년전만 하더라도 국내산유량의 4분의1를 수출하던 중국이었으나 두자리 숫자의 경제성장률이 기록되고 소비경제 체제로 탈바꿈하면서 93년 하반기부터 석유를 수입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이 중국의 에너지집약적 제조업성장,자동차보급,항공여행확대 전망등을 생각하면 석유수요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중국이 주요 석유수입국으로 한 자리 차지할 것이 틀림없는 동북아시아 지역은 어느 곳보다 석유·에너지에 관한한 해외의존도가 높다.국내총생산 규모가 4조달러에 달하는 일본은 석유 자원이 거의 없으며 소비에너지의 80%이상을 수입한다.일본보다 산업구조가 더 에너지집약적인 한국은 국내부존 자원이 일본보다 더 열악,국내총생산(GNP)대비 에너지수입 규모가 일본의 3배에 이른다.한국은 특히 한반도통일 가능성및 중국과의 산업경쟁가열로 앞으로 20년간 에너지안보에 대한 우려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수입중심의 아시아 석유시장 판도는 엄청난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가 추정한 바에 의하면 현재 일본이 77%를 점하고 있는 아시아 석유수입시장은 20 10년경 일본 37%,중국 19%,한국 18%,아세안 17%,대만·홍콩 9% 등으로 변모,경쟁이 더 다양화해진다.또 본래가 불안정한 중동에 대한 석유수입 의존도가 커져 현재 70%인 동아시아의 중동의존도는 20 00년엔 87%,그리고 20 10년엔 95%로 증대된다는 분석이다.전 세계 석유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이란·이라크와 중국이 무기거래 연고등을 이유로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이같은 의존도 심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중국이 남중국해,동중국해,인도양 및 그 너머까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해군력을 증강시키려는 의도도 이 새 에너지현실과 무관치 않다.중국의 공식 국방비는 지난 88년이후 인플레를 감안해도 78%나 증가했다.남중국해는 일본과 한국 수입석유 물동량의 70%가 지나는 길목인데 긴장고조의 초점이 되고 있다.만성적인 에너지 부족에 시달려온 동북아 국가들은 원자력의 대체에너지원화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에너지생산 시스템이 발전에 국한되지 않고 핵무기원료인 플루토늄까지 생산되는 방식이어서 안보 측면에 아주 심각한 문제를 던져준다.북한의 에너지부족과 핵개발의욕은 잘 알려진 문제이다. 아시아에서 고조되고 있는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이 지역 미래의 에너지 수급안정을 꾀하기 위해 우선 미국과 일본이 종합적 대책마련을 주도해야한다.말래카해협의 석유수송 확보,아시아의 석유자원 개발,원자력 개발과 함께 핵확산방지등 원자력안전확보,대체에너지 개발과 에너지절약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돼야한다.특히 증대되고있는 중국의 석유 대외의존도를 완화하는 기술·재정지원 등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의 에너지문제가 처한 현실을 단순히 경제문제로 보아서는 안된다.에너지문제는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잠재된 위험을 충분히 감안해서 현재 진행되고있는 태평양국가간의 정책대화에서 긴요하게 취급돼야 한다.
  • 과기정책/정근모 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G7 프로젝트 등 첨단기술개발 역점”/과기특별법 마련… 과학선진화 부축/원자력 연구개발기금제도 곡 도입/고등과학원 설치,창조적 과학연구 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은 올해를 「창조력강화」의 원년으로 정해 창의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발휘되는 연구개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장관은 이재일 본사 과학정보부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원자력사업체제개편은 과학기술자가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원자력연구개발기금제도」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2개 정부출연연구소의 개편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통폐합은 80년대적 사고방식」이라고 가능성을 일축하고 『그러나 과학기술계는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지도그룹으로서 변화와 개혁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장관과의 인터뷰내용이다. ­올해 과학기술처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올해는 21세기를 준비하는 마지막 5년의 첫해로서 20 00년대초까지 과학기술 7대선진국 진입을 위한 기틀을 확고히 다져야 할 의미 있는 한해입니다.이에 따라 과기처는 「세계화에 앞장서는 과학기술」「모방에서 창조로의 과학기술」「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과학기술」이라는 3대기본방향 아래 7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7개 사업 중점 추진 첫째 17개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과 우주기술·핵융합기술등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첨단·원천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둘째 출연연구소를 국제경쟁력 있는 세계 일류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과제중심 운영제도(PBS)를 정착시킬 계획입니다.셋째 고등과학원과 기술경영대학원을 설치해 미래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할 창조적 과학인재양성기반을 확충하고,넷째 APEC 과학기술각료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북기술협력의 핵심적인 축을 만들고 KIST·유럽,한·미과학협력센터개설 등을 통해 과학기술세계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연구개발투자비가 1백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과학기술을 일류화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람에 투자해야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과학기술자의 창의성과 자발성에 투자하는 연구개발정책을 펼 의향은 없는지요. ▲다가올 21세기에는 남의 기술을 모방하는 전략으로는 생존할 수가 없으며,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고유의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과 국가만이 치열한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정부는 올해를 「창조력강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창의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신장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국내외 석학이 모여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을 연구할 「고등과학원」의 설립이나 대학소재 우수연구센터를 내실화해 창의적 기초과학연구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그 첫 실천방안이 될 것입니다. 또 새로운 국가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연구개발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입니다.이는 지금까지의 모방위주의 연구행태를 일신,창의적 연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안을 현재 마련중입니다. ­장관께서는 취임후 연구과제중심 운영제도도입,핵융합국가연구개발사업,고등과학원설립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습니다.과기처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많았습니다만. ○세계화 교두보 구축 ▲저는 2000년대초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를 보면서 「세계중심국가」라는 말이 헛구호가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지난해 북경에서 열린 APEC장관회의 때도 그것을 느꼈고 멀잖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도 우리나라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겁니다.우리가 이렇게 광활한 천지에 뛰어나가 일을 하자면 누군가 앞장서서 끌어주는 분야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것을 과학기술계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계가 스스로 변화와 개혁을 해야 합니다.개인의 이익,기관의 이익을 따지기에 앞서 국가의 요구가 뭔가를 생각하고 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부출연연구소개편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요. ▲연구소 통폐합론은 80년대에 앓던 병입니다.물리적인 통폐합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그러나 유기적인조직을 운영하면 변화는 항상 있는 것입니다.변화를 이용해 환경에 적응하는 시스템이 되지 않고는 격변하는 세계조류에 적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스템공학연구소 소관문제나 항공우주연구소 독립문제등 현안도 있지 않습니까. ▲시스템공학연구소는 소프트웨어 관련업무를 정보통신부에 일원화한 94년의 정부조직개편취지에 따라 지난 11일부로 소관부처를 과기처에서 정보통신부로 바꾸기로 했습니다.항공우주연구소는 국가우주개발사업의 핵심이 될 중요한 연구기관입니다.그러나 독립에 따르는 득실이 여러가지 있어 가장 효율적인 체제가 무엇일까를 연구중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를 전격 도입하면서 보완책으로 추천연구원제도,기관고유사업제도를 내놓았습니다.이것으로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의 사기가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요. ○창조력 강화의 해로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의 취지는 열심히 일하고 연구결과를 내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입니다.사람은 누구나 안정적인 것을 원하지만 그렇게 되도록 허용하지 않는 게 전세계적인 현실 아닙니까.앞으로는 연구소장도 아이디어를 갖고 열심이 뛰어야 할 것입니다.정부도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열심히 뛰는 연구소는 힘껏 지원할 생각입니다. ­원자력사업체제 개편작업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원자력사업부문을 사업자에 넘기라고 하니 연구소측 분위기가 무척 침통한 것 같습니다만 사실 우리는 원자력과학기술을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원자력연구분야는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동위원소분야,중성자 빔을 이용한 연구분야같이 많은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원자로만 하더라도 기성제품이 아닌 차세대원자로등 개발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이제 기술은 사업자에 넘기고 과학자는 우수한 두뇌를 새로운 도전에 이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새로운 기술도전에 누가 투자하느냐,국가전략적인 필요가 있는 연구비조달을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겠는데요. ○정부투자 확대 모색 ▲그렇습니다.그래서 정부는 연구자가 장기적인 대형연구도 안정적으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원자력연구개발기금」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원자력발전소의 시간당 발전량을 기준으로 일정금액을 연구개발기금으로 확보하자는 것입니다.과거 방사성폐기물처리기금은 시행이 잘 안됐지만 이것만큼은 꼭 성사시켜 원자력분야 국가연구개발재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방사성폐기물처리사업은 사용후 핵연료까지 사업자에 이관할 계획이십니까.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도 폐기물처분장 운영처럼 루틴한 일이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다만 사용후 핵연료가 자원으로 변할 때는,예를 들면 듀픽기술을 실용화시키는 일은 과학자가 손을 대야 하겠지요. ­「과학기술특별법」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됩니까. ▲정부는 오는 98년까지 우리나라 연구개발투자 총액중 정부부문을 4%까지 올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경제규모가 커지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투자가 급증해 정부가 이를 지키기가 매우 힘든 형편입니다.특별법에는 이와 같은 국가투자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약속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또 산업단지등에 과학기술연구기관이 입주할 때 금융세제혜택을 주는 방안,과학기술개발활동에 대한 획기적인 금융세제지원,국방부의 민·군겸용기술개발에 대한 특례근거마련등 다양한 계획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투자는 60%가 과기처 아닌 타부처를 통해 수행되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특별법」은 범부처적인 특별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각계 의견을 수렴해 선언적인 법보다는 알맹이 있는 법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회견 언저리/「영원한 과학도」 정장관/24살때 미 미시간대학서 박사 딴 수재/“과학계도 미래지향적 개혁 필요” 역설 정근모 과기처장관은 언제 보아도 웃는 얼굴이며 젊어 보인다.얼굴에는 웃음 때문에 생긴 주름살이 꽤 있지만 우리 나이로 올해 58세라면 믿기 힘들 정도다. 자그마한 키에 사람 좋은 귀공자타입의 인상을 풍기는 정장관.그러나 자신의 신념에 관한 한 독종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집착과 추진력이 대단하다. 대통령도 그가 하는 말에는 귀를 기울이고 그가 주장하는 내용은 언제나 실천에 옮겨지곤 한다.남이 한번도 하기 어렵다는 장관을 두번째 하고 있는 이유를 알 만하다. 국내 과학기술계가 엄두도 못내던 핵융합연구개발사업을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확정지은 일,그리고 최근 과학기술계의 숙원인 「과학기술특별법」의 제정을 검토하게 된 일도 정장관의 공으로 알려져 있다. 정장관을 난초 몇 그루가 소담스럽게 놓여져 있는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을 때 그가 24살의 젊은 나이에 미시간주립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은 과학자라는 이미지와 얼른 맞지 않아 약간은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경기중·고교 수석입학,고1때 검정고시 수석합격,서울대 물리학과 차석입학이라는 그의 경력답게 또렷또렷한 눈망울과 이지적인 그의 외모에서 수재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정장관은 1주일에 두번씩이나 교회에 나갈 정도로 독실한 크리스천이다.몇년전 아들에게 자신의 콩팥을 떼준 사실도 아는 사람은 잘 알고 있다.이처럼 그는 다른 수재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무엇」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다. 정장관을 만나는 동안 그가 단호히 강조한 대목은 『과학기술계도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우리나라의 과학이 발전하려면 과학자가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가 올해를 무엇보다도 의미 있게 새기고 있는 것은 우선 한국 최초의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설립된 지 30년이 되는 해인데다 과학기술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이는 2000년대초까지 세계 7대 과학기술선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제 과학선진국으로 가는 이정표를 세웠음을 뜻한다는 설명이다. 그런 점에서 서울신문이 새해 들어 사회발전캠페인으로 연재하고 있는 기획시리즈물 「G7으로 가는 길­창의력을 키우자」가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찬사를 표했다.그는 언론에서 진작에 이런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었어야 했다며 더 좋은 기사와 함께 「특별취재단」의 건투를 당부하기도 했다. 조용하면서도 한번 세운 계획은 끝까지 밀고 나가 관철시키는 정장관의 스타일로 미루어볼 때 지금 그가 열성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갖가지 「G7과제」는 뜻대로 결실을 거두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 제일제당 사내 기업가/사원창업지원…경영까지 맡겨(’96 신경영)

    ◎성공땐 이익금 배당… 실패해도 책임 안 물어 제일제당에 작년 7월 사내 창업 아이디어 공모가 나붙었다.유통사업추진팀 박현철과장(37)의 뇌세포가 바빠졌다.캐릭터사업.예전 마케팅실에 같이 근무했던 후배 3명과 머리를 맞댔다.당시 근무부서가 각각 조사,상품화,광고판촉팀이어서 환상의 콤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청서 제출,결과는 성공이었다.사내기업가 1호로 선정돼 작년말 서울 남대문로 국제화재빌딩에 30평짜리 사무실을 임대,입주했다. 박과장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캐릭터사업에 관심을 가져왔고,국내에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으면 시장성이 유망할 것으로 확신했다』고 사업 선정동기를 밝혔다. 캐릭터 비즈니스사업은 영화나 만화등을 통해 친숙해진 도안 등을 개발,발굴하고 독점적 캐릭터사용권을 대여하거나 상품에 이용,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현재 국내 캐릭터시장은 3천억원규모이고 20 00년이면 5조원 수준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나 해외유명 캐릭터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사실상의 사장이 되자 사고패턴이 확 달라졌다.예전에는 지시받은 일만 하면 됐지만 지금은 방향설정부터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 궁리할 때가 많다. 초기단계인 요즘 아침 전략회의를 열고는 4명 모두 밖으로 나가 하루종일 캐릭터관련 만화가나 만화영화감독 등 거래선들을 만나 조언을 듣고 자료를 수집한다.틈틈이 시간을 쪼개 사무실이나 집에서 만화및 만화영화와 씨름한다.7시 출근,4시 퇴근인 제일제당의 공식업무시간을 업무특성상 1시간30분씩 늦췄다.디자인 등 필요인력 외부조달,품질차별화,독창적 상품개발 등 3대 사업원칙도 정했다.사내기업 자본금 30억원중 아직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활동비정도만 들어간다.조만간 소비자특성 등 자료수집을 위해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하면 건당 4천만원정도의 뭉칫돈이 들어간다.외국시장조사를 위해 이달중 일본,3월쯤 미국도 전원 다녀올 계획이다. 캐릭터사업은 개발과 홍보에 1년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올하반기중에 국내외 기존개발품을 발굴,출시하고 내년부터 독창적인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단기적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창의력을 갖고 도전해 국민생활속에 살아움직이는 문화상품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회사에서 봉급을 받으면서 사업이 실패해도 책임지지 않는 반면 성공했을 때는 이익금의 20%까지 배당도 받지만 심적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내 아이디어현상공모,사원중역회의운영,아이디어창출 전담팀설치 등 기업들의 창의성 중시풍조는 점증하는 추세다.아이디어를 얻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경영까지 맡기는 사내기업가제도는 확산될 전망이다.
  • “일은 첨단기술 개발에 박차를”(해외사설)

    트랜지스터 발명자는 미국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쇼클리 박사다.그러나 그것을 라디오에 접목시켜 세계적인 히트상품으로 처음 개발한 것은 일본의 소니사다. 일본은 이같이 외국기술을 응용,뛰어난 상품을 개발해왔다.하지만 그러한 응용기술만을 가지고 일본기술이 대단하다고 자랑할수 있을까.외국으로 부터의 도입기술을 바탕으로 대량생산을 해온 전후 50년간의 일본적 경제발전 시스템은 이제 한계에 가까워졌다.무역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도 일본 오리지널 기술에 의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 창조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기초연구가 중요하다.그런데 일본의 연구비는 80%가 민간기업의 지출이고 정부부담은 적기 때문에 이익에 직결되지않는 기초연구와 대학의 교육·연구투자는 많지 않다. 그러한 지적은 매년 되풀이돼왔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그러던중 지난해부터 정치가들이 과학진흥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그러한 현상은 신기술 창출뿐만아니라 국가단위를 초월하여 인류가 공동으로 대처해야할 환경·의료등의 과제가 늘어나고 있기때문이다. 당파를 초월한 국회의원들은 지난해 과학기술기본법을 만들었다.그 법의 목적은 과학기술의 진흥을 위한 환경정비를 강화하는 것이다.과학기술청은 그 법을 바탕으로 인재육성과 시설 및 연구비의 대폭증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기본계획을 만들 예정이다.이를 계기로 최근 수년간 주요 과제였던 정부의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오는 20 00년까지 실현하기 바란다. 연구에는 돈과 시설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전후 50년간 적은 투자로 지금정도의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학도 기업도 외국의 연구성과에 편승한 결과다.그러나 그러한 수법은 앞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일본은 첨단기술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경쟁의 원리를 도입해야 한다.국립연구기관도 존재에 의의를 찾지말고 외국연구기관과 경쟁할 능력을 갖추도록 개혁하여야 한다.일본은 또 멀티미디어를 사용하는 신기술(CALS)투자도 강화해야 한다.
  • 영동고속도 이천군 폐도구간 5만평

    ◎민간자본 유치,전원형 휴게시설 건설 한국도로공사는 5일 영동고속도로 신갈∼원주간 확장 개통으로 생긴 경기도 이천군 마장·호법면 일대 폐도구간 5만평 부지에 민간자본을 유치,청소년 수련시설 및 도시근교형 오토캠핑장 등을 포함한 전원형 종합 휴게시설을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폐도구간은 영동고속도로 덕평인터체인지와 호법분기점 사이 중간지점의 옛 도로 1.7㎞구간이며 새 도로와 맞닿아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달리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이 장시간 휴식을 취하고 국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휴게시설로 개발된다.이를 위해 1단계로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숙박·야영시설을 갖춘 청소년 수련시설과 오토캠핑장·간이 숙박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2단계 개발기간인 99년부터 20 00년까지는 회의·전시 등이 가능한 숙박시설,특산물 판매시설,놀이동산,테마파크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연학습장과 교통질서를 배울 수 있는 교통공원도 설치된다. 도로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사업 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 21세기 가정생활/안방서 쇼핑·진료·은행업무까지

    ◎컴퓨터·TV·전화기 기능 하나로 통합/원하는 프로 볼 수 있는 VOD 실용화 「2003년 1월4일.증권사에 다니는 K씨의 집.노환 탓에 밤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할머니는 아침 일찍 일어나 화상전화를 켠다.화상전화에 나타난 주치의는 할머니의 얼굴표정,맥박·혈압의 움직임,목소리등을 살펴 보고 이에 따른 약의 처방이나 지시를 내린다. K씨가 대형화면의 벽걸이TV로 뉴스를 보고 책모양의 무선단말기로 최신 경제정보를 찾아 보는 동안 아내는 전자요리책의 카드를 조리기에 넣고 원하는 음식을 골라 재료를 챙긴 뒤 익히는 정도와 화력을 지시한다. 학교에서 돌아온 딸은 점심을 먹고 피아노교사로 부터 텔레레슨(원격강의)을 받는다.피아노교사가 자기집에서 시범연주를 하면 통신회선을 통해 딸의 피아노가 자동으로 연주되고 딸이 피아노를 치면 교사가 고쳐준다. ○뉴스·정보 자동 검색 그리고 집에 돌아온 K씨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회사원들과 자기집에서 신년 원격파티를 벌인다.가상의 대형 스크린에 참가자들의 모습이 나타나면 서로 다가가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은 소리쳐 부르기도 한다」 이상은 오는 21세기 우리들의 변모된 생활상을 그려 본 것이다. 산업사회의 종언과 동시에 노도처럼 밀려드는 정보화의 물결.20 00년대를 사는 사람들은 온 사회의 혁명적 변화에 직면하게 되고 그 혁명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내야 한다.그 혁명은 이미 예고된 것이며 필연적인 것이다. 21세기에는 전세계의 컴퓨터망을 연결하는 정보고속도로가 깔리고 컴퓨터·TV·VTR·전화기·케이블·무선통신·반도체등의 기능을 한데 묶은 멀티미디어가 가정에 도입돼 삶의 질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된다.통신,방송,컴퓨터,가전등 매체별 구분이 사라지고 단말기 한개로 온갖 형태의 정보를 얻고 즐기는 세상이 오는 것이다. 우선 21세기를 맞아 가장 먼저 보편화될 가정정보통신시스템은 홈뱅킹·홈쇼핑·재택진료·재택학습·비디오텍스 등이다.앞으로 각 가정에 비디오텍스 단말기가 설치되면 이를 통해 은행예금의 잔액조회와 대체,각종 공과금의 납부등의 일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돼 통장과 고지서를 들고 은행창구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또한 백화점이나 시장에 나갈 필요 없이 집에서 단말기의 화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한 뒤 값을 치르고 배달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등산·오락·낚시등의 생활정보와 음악회·전시회등의 문화정보를 쉽게 접할 수도 있고 영화관람권·음악회관람권·비행기표·기차표등도 집안에서 쉽게 살수가 있다. 21세기초에는 또 지역과 공간이라는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수 있게 된다.소형컴퓨터를 이용해 특정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집안이나 휴양지의 해변가에 앉아 들을 수 있으며 전자도서관에 저장돼 있는 유명교수들의 유명강의를 듣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검색해 들을 수 있다.그리고 전세계의 학문적 조류를 파악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을 필요 없이 국제적인 정보통신망에 연결된 단말기만 있으면 제자리에 앉아서 전세계 모든 대학 및 연구기관의 각종 자료와 신간서적을 검색하거나 전송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유명교수 강의 수강 앞으로 10년뒤 쯤이면 전자인쇄매체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첨단정보통신사회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기상과 동시에 컴퓨터를 켜면 수많은 뉴스와 정보 가운데 자신이 미리 선별한 정보들이 자동으로 검색·제공됨으로써 각종 신문,행정기관의 보도내용,거주 지역내 소식등을 필요한 양 만큼 간추려서 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기존의 종이신문이 사라지고 전자신문이 나타나 새로 개발되는 휴대용 단말기를 마치 전기플러그에 면도기를 꽂듯이 아침에 신문을 전달해주는 통신포트에 잠깐 꽂아 두면 그날의 기사가 새로 입력 된다.따라서 이제까지 우리의 아침을 열어주던 배달소년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전자화폐의 출현도 일상생활에 큰 변혁을 몰고 올 전망이다.기존의 화폐나 신용카드를 대체할 전자화폐는 플라스틱카드에 마이크로칩을 내장한 것으로 은행 금전자동출납기에서 언제든지 필요한 액수만큼 돈을 뽑아 저장할 수 있어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소비자들은 이 카드판독기를 갖춘 소매업체면 어디서든지 이 카드를 사용할 수가 있으며 카드의 「가치」(돈)가 떨어지면 은행에 가서 필요한 만큼의 돈을 찾아 채우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정 첨단정보통신서비스의 진수는 지금까지 별개의 분야이던 TV·컴퓨터·케이블·무선통신등이 하나로 합쳐진 멀티미디어형태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 05년 전후로 실용화 될 VOD(주문형비디오)같은 대화형 서비스는 기존 방송과 영화등 영상매체의 판도는 물론 우리 생활방식까지 완전히 바꿔 놓을지도 모른다. VOD는 가입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전화회선을 통해 즉시 받아 볼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로 정보고속도로의 핵심사업중 하나로 꼽힌다.기존 CATV의 경우 시청자는 이미 편성된 프로그램중 하나를 골라 정해진 시간에 수상기를 켜야 하는데 반해 VOD는 버튼 하나로 보고 싶은 것을 아무 때나 가입자가 원하는 시간에 전송받아 볼 수 있는 선택적 매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포켓터미널도 보급 21세기에는 휴대용 칼라영상전화(포켓터미널)도 널리 보급될 것으로 점쳐진다.휴대전화와 영상기술이 결합된 이 시스템은 비즈니스맨의 필수장비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또 언제 어디서든지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나 아이들의 근황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행기안에서 백두산 산정의 천지를 바라 보면서 자신이 느끼는 소감을 친구에게 생생히 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휴대용 칼라영상전화에 가상현실기법이 접목될 경우 「가상현실 영상전화」(버추얼 터미널)시대도 다가 올 것으로 보인다.이 시스템은 투명한 특수안경을 끼고 영상전화시스템을 작동하면 멀리 떨어진 상대방이 바로 앞자리에 앉아 있는 것 처럼 눈앞에 선명하게 나타나는 방식이다. 이밖에 가상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자기 집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과 수시로 파티를 마련하는 「원격파티」도 21세기의 빼놓을 수 없는 풍속도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같이 21세기의 우리는 통신·방송·가전이 한데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홍수」속에 머물면서 좋건 싫건 그 시대에 적응하며 살아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 LG 독·이 이어 영공장 본격 가동

    ◎컬러TV·VCR·전자레인지/가전품 「현지 토착화」로 승부/유럽인들 기호에 맞춰 「후발」단점 극복/벽걸이용 오디오·원목 TV 대단한 선풍/컬러TV 연 90만대/VCR 70만대/전자레인지 60만대/냉장고 20만대 움직이는 광고물이라는 산업의 총아 자동차도 아직 만들지 못하고 경쟁 기업들에 비해 유럽 진출도 뒤처졌다.제품을 하나라도 더 파는데 남보다 유리한 점은 하나도 없다. 그렇지만 「신라 천년의 미소」가 새겨진 질 좋은 제품들로 콧대 높은 유럽 대륙을 포위하자.러시아에서 아일랜드까지,스웨덴에서 이탈리아까지.이것이 바로 21세기 초우량 기업을 선언한 LG그룹 「해외시장에서의 토착화」전략의 유럽 전술이다. ○전자법인만 10개 LG가 유럽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80년대초.7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LG상사가 단독으로 판매법인을 세우고 현지종합무역을 시작했지만 LG의 주력인 전자제품이 유럽시장에 본격 상륙한 것은 80년 독일 윌리히에 판매법인,86년 독일 보름스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면서부터다.역사가 15년에 불과하다. 현재 LG그룹은 유럽전역에 19개의 생산·판매·연구법인을 갖고 있다.이중 10개가 LG전자 법인이고 정보통신과 반도체등을 합치면 전기·전자부문만 14개에 이른다.그만큼 전자분야가 이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유럽시장은 역외 기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규제가 많을 뿐 아니라 까다롭기로 유명하다.LG전자는 유럽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철저히 현지화 전략을 펴고 있다. 후발주자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3∼4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과 연구 법인의 철저한 연계로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홍보및 판촉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판매를 받쳐준다.여기에 해외시장 히트상품 창출 및 밀착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LG전자의 유럽공략은 「3·3·19」전법으로 요약된다.아일랜드 더블린의 디자인 연구법인과 독일 보름스연구소·모스크바 기술센터등 연구소 3곳에서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게 개발한 제품을 독일의 보름스 VCR공장,영국 뉴캐슬 컬러TV·전자레인지 공장,이탈리아 나폴리 냉장고 공장에서 생산한다.연간 컬러TV 90만대,VCR 70만대,VCR 데크 드럼 70만대,전자레인지 60만대,냉장고 3백외ℓ급이상 20만대를 생산해 5개 판매법인과 14개 지사를 통해 유럽 곳곳으로 파고드는 것이다. 유럽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의 제품은 어떤 것이든 믿고 산다고 한다.이런 메리트가 없는 LG로서는 고유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라는 정공법을 택했다.그리고 유럽 소비자들의 생활과 문화,구미에 맞게 디자인한 「토착 상품」을 개발하는 연구소는 그 중심에 놓일 수밖에 없다. 상품의 현지화 중앙본부는 아일랜드 디자인 연구법인.91년 4월 연구원 7명으로 설립돼 유럽은 물론 북미지역 제품을 전담해서 디자인하고 있다.현지의 히트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앞으로는 CD롬 드라이브등 하이미디어 제품 관련 디자인 연구도 병행할 예정인데 연구소에서 내놓은 벽걸이용 오디오와 원목을 댄 TV는 올해 유럽에서 선풍을 일으켰다. ○이미지심기 총력 이보다 석달 먼저 문을 연 독일 보름스연구소는 EU 통합 관련 유럽내 규격을 집중 연구하는 곳으로 유럽시장용 전기·전자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7월 개소한 러시아 모스크바 기술센터는 연구인력면에서는 3곳중 규모가 가장 크다.연구원 15명으로 기초 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전자 제품 기초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일종의 하드웨어 개발본부 격이다. 연구·개발 못지않게 비중을 두고 있는 분야는 광고·판촉활동. LG전자가 94년과 95년에 광고비와 기부금,판촉비로 투자한 총액은 각각 1천5백만 달러와 1천8백만 달러로 전체 실적의 9.6%와 7.6%를 차지한다.만만치 않은 액수다. LG전자는 기존의 지상파 방송이외에 차세대 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위성방송을 공략하고 있다.지난해 50만달러를 들여 유럽지역의 스포츠 전문채널인 「유로 스포츠」를 통해 첫 광고를 내보낸데 이어 올해에는 1백만달러를 위성방송 광고비로 투자했다.하루 2∼3회씩 위성방송광고를 통해 전유럽으로 「Goldstar」 대신 LG를 심어가고 있다. 문화와 스포츠를 즐기는 유럽인들의 생활패턴도 그냥 놔두지 않는다. 지난 7월 영국의 왕립미술학교 개교 1백주년 행사에 18만파운드(2억2천만원)를 기부금으로 선뜻 내놓았다.컬러TV나 전자레인지만 만들줄 아는 경제동물이 아니라 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수준있는 기업임을 유럽인들의 의식속에 알게 모르게 각인시킨 것이다.이렇게 기부금으로 투자한 액수가 94년 2백만달러에서 95년에는 2백50만달러로 늘었다. 유럽인들에게 축구는 생활의 일부다.운동경기를 후원하거나 특정 운동팀을 지원하는 것도 LG의 붉은 심벌마크를 심어가는 지름길이다.지난 8월 영국의 한 럭비팀에 매년 50만달러씩 3년동안 1백5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을 포함,95년 4백만달러를 후원금으로 썼다.94년 3백만달러보다 30% 늘어난 규모다. 헝가리등 구동구권,이제는 중부유럽으로 불리는 곳도 LG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시장이다.구매력이 높은 젊은 층,대학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판촉·광고가 주효하고 있고 개발의 여지도 많기 때문이다. 러시아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현재 일본의 소니사와 가전제품 시장을 놓고 격돌하고 있지만 97년까지 소니사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복안이다.유통망을 현재 3백∼4백개에서 올해안에 1천여개로 확대하고 애프터 서비스 대리점도 70개에서 1백50개로 늘려나가는등 러시아와 중부 유럽권에 대한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2천년엔 7위” 스웨덴의 스톡홀름 지사에서 스웨덴과 핀란드·노르웨이·덴마크등 북유럽 4개국을 총괄하기가 이제는 벅차다.그래서 조만간 지사를 법인으로 전환시켜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 00년까지 LG전자는 유럽지역 7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품도 백색 가전에서 벗어나 오디오와 CD롬 드라이브,3DO,멀티미디어 PC등으로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세계,미래,젊음,인간,기술등 다섯가지 개념과 정서를 형상화시킨 LG의 「미래의 얼굴」로 시베리아 벌판을 한축으로 노르웨이해와 북해,지중해로 에워싸인 유럽대륙이 물결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자신감이 공장 생산라인을 달군다.
  • 인천 민자 여객시설 사업 우선협상 대상에 (주)대우/해운항만청

    해운항만청은 30일 (주)대우를 인천종합여객시설 민자유치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우는 포스코개발·동양포리에스터(효성계열) 등 2개사와 경합을 벌여 시설배치·건설계획·재원조달·시설관리운영 등 6개 평가항목에서 앞섰다. 해항청은 내년 1월10일부터 대우와 세부시설계획 등을 협의,1월말 사업시행자로 확정하고 6월부터는 공사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항종합여객시설은 연건평 3만9천7백50평에 터미널·호텔·상가 등이 들어선다.여객터미널이 오는 97년말에 완공돼 운영에 들어가고 나머지 시설은 오는 20 00년 완공된다.
  • 전원공급장치 등 생산 서울 두성전자(앞선 기업)

    ◎기술개발로 수출 매년 50% 신장/렌치 미서 특허… 2000년 수출 1억달러 목표 『전자제품은 수명주기가 짧아 신제품개발이 뒤따라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신제품개발을 역설하는 두성전자(주)(서울 마포구 공덕동) 김달호 대표이사(48). 수출전문인 두성전자는 김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다.차임벨,어댑터(전원공급장치),렌치 등 두성의 브랜드를 단 제품은 한둘이 아니다.현재 주력수출품은 무선전화기용 충전기의 전원공급장치인 SMPS.기존의 어댑터를 진일보시킨 이 제품은 올해부터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다.수출가격은 개당 16달러40센트로 기존 어댑터보다 세배나 비싸다. 내장된 직접회로(IC)를 제외한 모든 부품과 회로설계를 국산화했다.국산화율은 80%수준.올 상반기부터 수출을 시작한 이후 월평균 50만달러정도가 수출되고 있다.현재는 생산량의 대부분을 미국 모토롤라에 납품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일본·브라질등 10개국에 자체상표로 수출도 한다. SMPS에 대한 김사장의 자부심은 대단하다.자체개발도 중요하지만 엄격한 모터롤라의 규격을 충족시켜 한국업체로서는 유일하게 품질인정을 받은 것때문이다. 「파스칼」이라는 고유브랜드를 달고 미국,일본,독일 등에 수출되는 기계공구류인 렌치도 이 회사가 자랑하는 제품중 하나이다.너트를 죄는데 쓰이는 이 제품은 개당 8∼10달러에 불과하지만 미국에서 특허를 따내는 등 두성의 기술력을 한껏 뽐낸 제품으로 꼽힌다.올 수출은 25만∼30만달러선. 김사장은 지난 83년 두성통상을 창업했다.S상사의 현지주재원으로 트리폴리,런던 등을 돌며 10년을 보낸 뒤였다.자신을 포함해 5명이 전부였고 자체공장도 없었다.86년 동업자와 분리해 현재의 두성전자를 차리고 정식으로 전자제품생산과 수출에 뛰어들었다.10년만에 그는 소규모이지만 두곳의 자체공장을 갖추고 80명의 직원을 거느린 어엿한 기업을 일궈냈다. 앞으로 그는 공장을 5곳으로 늘리고 1억달러 수출을 20 00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해마다 50%이상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해온 만큼 어렵지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올해 수출은 1천4백만달러.그는 힘든 일은 잘 잊어버린다.튀니지에 차임벨을 납품하던 지난 91년 하청업체사장이 부도를 내고 잠적하는 바람에 회사경영이 타격을 입었던 기억도 희미할 뿐이다.그는 그의 속을 어지간히 썩였던 하청업체를 두성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기업으로 바꿔놨다.뇌리엔 항상 「신제품개발」과 「수출」이라는 두 단어만이 자리잡고 있다.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을 푸대접하는 내수시장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그는 SMPS의 후속제품인 적외선감응장치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 95미 경제 “기업합병 열풍 불었다”

    ◎은행업서 시작제약·통신 등 확산/규제철폐에 자극… 실업자 양산도 올해는 규제철폐와 세계시장의 확장세에 자극받은 기업간 합병 열풍이 미국경제를 휩쓴 한해였다. 은행업계에서 시작된 기업간 합병열풍은 올 한햇동안 제약회사와 통신회사,미디어업계는 물론 전력회사와 철도화물운송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올 한해 미국에서만 8천건의 기업합병이 성사돼 규모면에서도 지난해 3천4백85억달러에 비해 훨씬 늘어난 4천4백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기업합병의 열풍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직업의 상실이라는 부정적인 면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올해 나타난 기업합병의 특징은 지난 80년대의 투기적인 기업합병과는 달리 주식교환이나 전략,시너지,규모의 경제 등을 합병 이유로 내세운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이다. 가장 두드러진 합병바람을 탄 업계는 은행업계로 미국 제2의 은행인 케미컬 은행과 제6의 은행인 체이스 맨해튼은행의 합병에 이어 퍼스트 인터스테이트사와 퍼스트 뱅킹시스템사도 합병을 결정했다. 체이스 맨해튼은행과 케미컬은행의 합병은 미국내 최대이자 전세계 4번째의 거대은행을 탄생시키는 결과를 낳았으며 퍼스트 인터스테이트사와 퍼스트 뱅킹시스템사도 이번 합병결정으로 미국내 9번째 거대은행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같은 은행업계의 합병은 은행이 증권이나 보험업을 겸할수 있도록 하게 될 규제철폐 추세에 자극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돼 오는 20 00년까지 미국내에 15개 정도의 은행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낳고 있다. 또한 올해 미디어업계에서 추진된 기업합병도 기록적인 것이었다. 디즈니사가 캐피털 시티스 ABC사를 1백90억달러에 매입했으며 웨스팅하우스사도 CBS와 테드 터너 소유의 타임 워너사를 사들였다. 이같은 미디어업계의 합병도 역시 TV방송망이 다수의 사업을 벌일수 있도록 한 규제철폐가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항공사간,항공기제작업체간의 초거대 합병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3월 록히드사와 마틴 마리에타사간의 합병에 이어 거대기업인 보잉사와 맥도널더글러스사간의 합병회담도 진행되고 있어 이같은 관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 남아시아 7국 자유무역지대 추진

    ◎인도·파키스탄 등 2천년까지 결성 노력 【뉴델리 로이터 연합】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7개국은 오는 20 00년까지 자유무역지대 결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프라나브 무헤르지 인도 외무장관은 19일 이틀간의 남아시아국 외무장관 회담을 마친뒤 『자유무역지대 목표연도를 오는 20 05년까지로 잡되 금세기말 이내에 결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자유무역지대 구상은 현재 「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SAARC)을 구성하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네팔,부탄,몰디브등 7개국이 무역자유화를 통해 역내 경제공동체를 발족시킨다는 내용이다. 남아시아국들은 이와관련,지난 7일 자유무역지대 결성을 위한 1단계 조치로 역내 각국에 대한 특혜무역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 삼미그룹 김현철 회장 사임/가 현지법인회장 맡아

    ◎동생 현배씨에 경영 맡겨 삼미그룹은 김현철회장이 사임하고 김회장의 동생인 김현배 그룹부회장(38)이 신임회장에 취임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80년 창업주인 부친 김두식회장의 타계로 회장에 취임,16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김현철 회장은 내년 1월부터는 삼미의 캐나다 법인 회장으로 현지에 상주키로 했다.그룹측은 김 전임회장의 그룹회장직 사임에 대해 『캐나다 현지법인의 경영에 전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신임 김회장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미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미그룹은 김 신임회장이 국내사업을,김현철 전임회장이 북미 현지법인 경영을 각각 나눠 맡게돼 그룹 경영이 사실상 2원화 됐다.삼미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두 회장이 현재의 지분율을 유지하면서 각각의 영역에서 독자성을 갖고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현재 전임회장은 삼미특수강 5.48%,(주)삼미 9.78%,신임회장은 삼미특수강 2.36%,(주)삼미 1.83%의 지분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김 전임회장은 지난89년에 인수한 캐나다의 삼미아틀라스와 알텍특수강의 경영에 각별한 정열을 기울여 왔다.삼미는 오는 20 00년대에 세계 최대의 특수강 업체로 부상한다는 경영전략에 따라 이들 회사를 인수했으나 인수직후 불어닥친 세계 특수강 경기의 침체로 그동안 극심한 자금난을 겪었다.김회장은 지난 수년간 월평균 1회 이상 캐나다 출장을 가는 등 현지법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력투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그 결과 지난 해 처음으로 6백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며 올해는 흑자폭이 4천5백만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그룹측은 예상하고 있다. 삼미는 캐나다 현지법인의 경영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그동안 유보해온 설비 증설계획을 다시 추진키로 하는 등 다시 공격적인 경영으로 전환하고 있다.현재 연간 1백50만t(국내 1백만t,캐나다 현지법인 50만t)인 특수강 설비를 오는 20 00년까지 2백82만t으로 늘려 세계최대의 특수강 업체로 부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내년에 현지법인을 캐나다 증시에 상장,투자재원을 마련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김 전임회장의 현지법인 전담경영은 이같은 특수강 세계화전략을 구체화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현배 회장은 누구/81년 입사… 90년이후 주력 「특수강」 이끌어 삼미그룹 회장에 취임한 김현배 그룹 부회장(38)은 그룹내에서 특수강 전문가로 통한다.서울태생으로 신일고와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한후 81년 삼미그룹의 모기업인 (주)삼미에 입사했다.이후 기획조정실과 목재담당 이사를 거쳐 85년 12월 (주)삼미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87년 8월부터 베어링 생산 계열사인 삼미정공(주) 대표이사로 1년 조금넘게 재직하다 89년 1월 삼미그룹 기획조정실장으로 복귀해 2년동안 기조실을 지휘했다.90년 12월 삼미종합특수강 부사장을 거쳐 4개월만에 대표이사에 오른뒤 지금까지 줄곧 삼미종합특수강을 이끌어왔다.92년부터 그룹 기획실 사장도 겸해왔다. 차분한 성격이어서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리더십만큼은 남못지 않는다는 평가다.만능 스포츠 맨으로 못하는 운동이 없지만 독서량도 엄청나다는 후문이다.특수강 전문가로 자부할 만큼 이 분야에 대한 식견이 높다.현재 부인 정은미씨(30)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 14대 국회 통과 주요법안:상­Ⅰ

    19일 폐회되는 제177회 정기국회는 17일 현재까지 모두 1백60개의 법안을 처리했다.1백42건이 가결됐고 12건이 폐기,6건이 철회됐다.여기에 18∼19일 본회의에서 5·18특별법 등 20여개 법안이 추가로 처리될 예정이어서 모두 1백80여개를 처리하고 끝날 전망이다.이번 국회에서는 특히 5년동안 끌어온 형법 및 형사소송법개정안이 통과돼 인신구속제도등의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등 성과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5·18특별법과 대선자금 공방등 정치적 이슈에 집착,민생분야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주요법안 요지를 정리한다. ▷법제사법◁ ○가스·전기 등 방류죄 신설 국외도피 공소시효 정지 벽지주민 원격 영상재판 어음·수표에 서명도 가능 ◇형법(개정)=비밀침해죄에 편지·문서등을 개봉하지 않고 그 내용을 훔쳐보는 행위와 전자기록등 특수매체 기록에 대한 비밀침해도 처벌대상에 포함.컴퓨터등 정보처리 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정보처리를 하게 함으로써 재산상 이득을 취한 사람을 벌하는 컴퓨터사기죄 신설.컴퓨터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상시키거나 허위입력,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해 업무를 방해한 사람도 처벌할 수 있게 함.부정한 방법으로 자동판매기 공중전화 기타 유료자동설비를 이용,재물 또는 재산상 이득을 얻은 사람을 처벌하는 편의시설 부정이용죄 신설.강제집행으로 명도 또는 인도된 부동산에 침입하는등 강제집행 효용을 침해하는 행위 처벌.가스 전기 방사선등을 유출 또는 방류해 생명 등에 위험을 초래한 때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가스·전기등 방류죄 신설. 성인범에 대해서도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때에 보호관찰,사회봉사 수강등을 명할 수 있게 하고 가석방 또는 선고유예시 보호관찰을 명할 수 있게 함.사람을 체포 감금 유인한뒤 이를 인질삼아 체포를 면하려고 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는 3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그 인질을 상해·살상한 때는 가중처벌하되 인질을 안전하게 풀어주는 때는 감형토록 함. 현행 40만원이하부터 3백만원 이하인 벌금형을 2백만원이하부터 3천만원 이하까지로 상향조정. ◇형사소송법(개정)=피의자가 죄를 범하였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법관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의해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체포영장제 도입.체포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뒤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면 즉시 석방.구속적부심 외에 체포적부심제도 도입. 구속제도와 동일한 요건의 긴급체포제를 도입하는 대신 긴급구속제는 폐지.긴급체포뒤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을 때는 48시간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즉시 석방. 수사기관이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판사가 직접 피의자를 심문한 뒤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제 도입.체포·구인 또는 긴급체포된 기간을 구속기간에 포함시킴. 기소전에도 보석신청을 가능케 함.변호인 선임여부와 관계없이 피고인에게 공판조서 및 증거서류등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함.피고인을 구속한 때 범죄사실의 요지까지도 알려주도록 의무화. 형사사범이 국외에 도피·거주하는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게 함.법원이 피해자 증인 그 친족의 생명 신체 재산에 위협을 가할 염려가 있는 피고인의 보석 및 구속집행정지를 취소할 수 있게 함.약식재판에 불복,정식재판을 청구한 사건에 대해 약식명령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지 못하게 함.상소기록의 검찰경유제를 폐지,상소법원으로 소송기록을 직접 송부토록 함. ◇상법(개정)=서명제도 도입.주식회사 발기인수를 종래 7인이상에서 3인이상으로 하향조정.주주총회 의사정족수 제한을 폐지하는 대신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의결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1 이상을 의결정족수로 함. 발행주식 총수의 4배를 초과하지 못하게 돼있는 주식회사 증자제한 규정을 삭제. ◇변호사법(개정)=변호사에 대한 징계권한을 대한변호사협회로 통합하고 법무부는 변협의 징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만을 심의토록 함. ◇원격영상재판 특례법(제정)=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벽지의 주민이 원거리에 있는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도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원격영상재판을 할 수 있도록 함. ◇각급 법원판사 등 정원법(개정)=판사의 정원을 현재 1천4백24명에서 20 00년까지 1천7백24명으로 증원. ◇어음법(개정)·수표법(개정)=어음행위 및 수표행위의 형식적 요건으로 돼 있는 기명날인제도에 서명도 사용할 수 있게 함. ◇혼인에 관한 특례법(제정)=동성동본으로서 이미 혼인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자는 96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의 시한안에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함. ◇행정심판법(개정)=중앙행정기관 소속하의 행정심판위원회를 폐지하고 시·도지사와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의 처분등에 대한 행정심판을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가 담당하도록 함.행정심판청구에 처분청을 경유할 필요없이 재결청에 직접 제기할 수 있게 함.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제정)=마약류범죄행위로부터 취득한 재산 외에 그로부터 변형 또는 증식된 재산까지 몰수할 수 있게 함. ▷행정◁ ○금고이상 처벌 예우 철폐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개정)=전직대통령이 탄핵을 받아 퇴임하거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등에는 필요한 기간 경호·경비를 제외하고는 연금지급이나 비서관지원등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하지 않도록 함. ◇공무원연금법(개정)=퇴직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96년 1월 이후 신규임용되는 공무원은 60세로 함(정년이 60세 미만인 때는 당해 정년으로) 공무원 기여금 및 정부의 부담금 금액을 월보수액 및 보수예산의 1천분의55 범위 안에서 정하던 것을 각각 1천분의75 범위 안으로 상향조정. ▷재정경제◁ ○은행파산 대비 보험 적립 외국인 세무사시험 개방 부가세 면세점 2배 확대 자녀양육비 공제를 신설 ◇소비자보호법(개정)=소비자단체의 공표권을 인정. ◇선물거래법(제정)=현물시장에서의 가격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물거래제를 도입. ◇예금자보호법(제정)=은행이 파산등으로 인해 예금자의 예금액을 지급할 수 없을 때를 대비,예금보험을 적립해 두었다가 은행의 지급불능 사고가 발생하면 그 예금보험으로 지급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 ◇신용관리기금법(개정)=금고에 대한 검사결과 불법·부실대출을 과다하게 보유한 때는 재정경제원 장관이 관리인을 선임,경영관리를 실시하도록 함. ◇관세법(개정)=수출입면허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수입절차와 납세절차를 분리시켜 물류비용을 절감케 함.보세구역반입및 반출의 면허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보세운송발송 보고절차를 생략,보세절차를 간소화함. ◇세무사법(개정)=세무사시험의 응시자격중 국적요건을 삭제하여 외국인도 응시할 수 있게 함. ◇주세법(개정)=93년 한·EU 주류협상에 따라 위스키·브랜디의 세율을 현행 1백20%에서 1백%로 인하(96년 1월부터 시행).맥주세율을 현행 1백50%에서 1백30%로 인하함(97년 1월부터 시행). ◇부가가치세법(개정)=부가가치세 과세특례 면세점을 연간 매출액 1천2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으로 확대함. 연간매출액 1억5천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에 따라 납세액을 계산하는 간이과세제도를 도입.간이과세를 적용받는 사업자중 부가가치율 40%이상인 사업자로서 과표 1억원 미만인 자가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 정부에 제출하면 매입세액의 일정비율을 납부세액에서 공제함. 한계세액 공제제도 및 사업자 등록검열제도를 폐지.금전등록기 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산매·음식점에 대한 신용카드 발행금액의 1천분의5를 납부세액에서 공제하던 것을 1천분의10으로 상향조정. ◇특별소비세법(개정)=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가 종량세로 전환됨에 따라 등유·석유가스등에 대한 특별소비세도 종량세로 전환하고 현행세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등유에는 ℓ당 17원,석유가스에는 ㎏당 18원,천연가스에는 ㎏당 14원을 기본세율로 정함. ◇조세감면규제법(개정)=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50%를 5년간 감면하는 대상에 연구개발업 종합유선방송업 물류산업을 추가하고 매년 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20%를 특별감면하는 중소기업의 범위에 이들 3개 업종과 부가통신업 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추가. 일상적인 생활자금에 대한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하지 않고 분리과세. ◇교육세법(개정)=담배에 대한 교육세 기본세율을 담배소비세액의 40%로 함.유류에 부과되고 있는 교통세액 및 특별소비세액의 15% 수준을 교육세로 신규부과. ◇소득세법(개정)=만6세 이하의 자녀를 둔취업여성근로자 또는 남성 독신근로자에 대해 자녀 1인당 연 50만원의 자녀양육비 공제를 신설. 채권등을 만기전에 법인에 중도매각하면 보유기간별 이자상당액을 이자소득세에서 원천징수한 뒤 종합과세. 금융기관의 5년이상 장기저축성 상품에 대해 30%이상이 적용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함. ◇법인세법(개정)=거래규모에 관계없이 적용하던 기업의 접대비 한도를 거래규모에 따라 차등적용하고 해외접대비를 일반접대비에 통합. 법인세율을 과세표준 1억원 이하는 16%,1억원 초과는 28%로 현행보다 각각 2%씩 인하. ◇교통세법(개정)=휘발유·경유에 과세되는 교통세가 종량세로 전환되며 현행 탄력세율 하에서의 세수를 유지하기 위해 휘발유 및 유사한 대체유류에 대해 ℓ당 3백45원으로 함. ◇한국조폐공사법(개정)=조폐사업도 노동쟁의조정법상의 공익사업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도록 함.조폐 은행권 유출사고등에 있어 화폐보관책임자의 과실 처벌을 강화. ▷통일외무◁ ○외무공원 자격을 완화 ◇외무공무원법(개정)=귀화자·외국국적을 취득한 적이 있는 자·배우자가 외국인이었거나 부모 또는 자녀가 외국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도 현재 우리나라 국적만 갖고 있다면 외무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게 함. ◇영해법(개정)=영해기선(기선)으로부터 24해리 이내 수역에 접속수역을 설정,필요한 때는 접속수역 안에서도 관계법령에 따라 관세 출입국관리 보건·위생에 관한 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할 수 있도록 함. ▷내무◁ ○시장에 빈집 철거 명령권 가뭄·지진도 재해로 인정 상속세 납부기한을 연장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제정)=내무부장관은 농어촌주거환경개선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시장·군수의 신청에 의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함.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수도권지역 및 환경정책기본법상의 특별대책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농어촌주택을 건축하고자 하는 도시지역의 주민과 당해 농어촌지역의 주민은 시장·군수의 인가를 받아 농어촌주택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함.시장·군수는 1년이상 아무도 거주·사용치 않은 빈집이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거환경을 저해한다고 인정되는 때는 그 소유자에게 철거 개축 수선등을 명할 수 있게 함 ◇미성년자보호법(개정)=미성년자에게 유흥업소 출입,담배·주류의 판매행위등을 한 영업자는 현행 1년이하 징역,또는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서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처벌강화. ◇경기도 파주시 등 5개 도농복합시 설치법(제정)=현행 경기도 파주군·이천군·용인군,충청남도 논산군,경상남도 양산군을 개편해 각각 파주시 이천시 용인시 논산시 양산시 등 도농복합 형태의 시로 전환. ◇풍수해대책법(개정)=법률명칭을 자연재해 대책법으로 하고 재해의 범위에 가뭄·지진을 추가.내무부장관 소속아래 재해대책위를 두고 내무부에 중앙재해대책본부를,시·도와 시·군·구에 각각 재해대책 본부를 설치·운영.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때는 재해영향 평가서를 작성,관계 행정기관에 제출하고 관계기관은 이를 내무부장관과 협의하도록 함. ◇지방세법(개정)=상속에 의한 취득세 납부기한을 현행 상속개시일 30일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 토지 취득세와 등록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신고가액의 최저한을 현행 과세시가표준액에서 공시지가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자치단체장이 결정·고시한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을 곱해 산정한 금액으로 전환.경자동차 등록세율을 인하하고 1가구 2차량 이상에도 취득세 중과를 하지 않음. ▷국방◁ ○사관학교 여성입학 허용 ◇사관학교설치법(개정)=공군사관학교는 97년부터,육군 및 해군사관학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연도부터 여자도 입학할 수 있게 함. ◇군인연금법(제정)=기여금 및 부담금의 금액을 월보수액 및 보수예산의 1천1분의 55범위 내로 하던 것을 각각 1천분의 75범위 내로 상향조정. ◇군인사법(개정)=영관급 이상의 장교를 당해 전문분야의 상위직위에 보직시킬 때는 임기를 정해 1계급을 진급시킬 수 있도록 하고 그 임기는 2년으로 함.
  • 14대 국회 통과 주요법안:상­Ⅱ

    ▷교육◁ ○국교 명칭 「초등학교」로 취학연령 만5세로 낮춰 교육환경 특별회계 설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정)=서울특별시 및 광역시는 특별시세 및 광역시세 총액의 1천분의 26,도는 도세 총액의 1천분의 26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으로 계상하도록 함. 시·군·구의 자치단체장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관할구역안에 있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보조할 수 있게 함. ◇교육법(개정)=「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 현재 만6세로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국민학교 취학연령을 앞으로는 만5세도 보호자가 희망하는 때는 학교의 수용능력 범위 안에서 취학이 가능케 함.학사과정을 두지 않고 대학원만을 두는 대학의 설치도 가능케 함. 현재 대학원의 수업연한을 2년 이상으로 한다는 규정만 있으나 앞으로는 석사 및 박사과정은 각각 2년 이상으로 하고 석·박사 과정이 통합된 때는 4년이상으로 하되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소정의학점을 취득한 사람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수업연한을 단축시킬 수 있게 함. ◇교육공무원법(개정)=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에서 교장 또는 교사를 초빙하는 제도를 도입.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제정)=3백가구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용 토지의 조성·개발사업 시행자는 그 시행계획에 학교용지의 조성·개발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도록 함.대통령령이 정하는 규모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시·도 또는 개발사업 시행자는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신설되는 초·중등학교 학교용지를 확보,교육비특별회계 소관의 공유재산으로 하되 시·도외 개발사업시행자는 개발이익환수법 규정에 의한 개발이익 범위 안에서 무상공급함. 광역자치단체장은 학교용지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개발사업 지역에서 토지 또는 주택·상가등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분양가에 포함해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게 함.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법(제정)=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노후시설 개선과 교원편의시설 확충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설치·운용하되 20 00년말까지 효력을 갖는 한시법으로 함.교육환경 특별회계는 년간 사업규모를 7천억원으로 하되 96회계연도에는 4천억원으로 함. ▷문화체육공보◁ ○음반 등 사전심의제 폐지 적법한 저작물 이용 면책 ◇문화예술진흥법(개정)=문예진흥기금의 모금대행 의무자인 공연장 등의 운영자가 모금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모금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개정)=「비디오물」에 컴퓨터프로그램에 의한 것 중 영화 음악 게임등이 수록돼 있는 것을 포함시킴.비디오방 영업을 하고자 할 때는 문화체육부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등록하도록 함.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사항으로 돼있는 외국음반 또는 외국비디오물의 수입 또는 반입을 공연윤리위원회의 추천으로 그 절차를 완화함. 음반및 음반에 관한 광고나 선전물에 대한 공륜의 일률적 사전심의제를 폐지하는 대신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거나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는등의 사유에 해당된다고 인정되는 음반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함. ◇저작권법(개정)=한국이 가입한 조약의 발효일 이전에 발행된 것도 보호대상에 포함.저작물 번역에 있어 저작권자와 협의가 되지 않을 때는 문체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번역할 수 있도록 하던 번역권에 대한 강제허락제를 폐지. 96년 7월1일부터 시행토록 하고 외국인의 저작권보호 확대에 따라 이제까지 외국인의 저작물등을 적법하게 이용해온 사람의 신뢰보호를 위해 법 시행 전의 적법한 이용행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면함. ◇공연법(개정)=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미리 문체부장관의 심사를 받아야 하던 공연물의 각본 또는 대본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연물에 한해 문체부장관의 심의를 받게 함. ▷통상산업◁ ○훼손상품 청약철회 가능 폐광지역에 카지노 허용 공장설립 절차 승인제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개정)=방문판매업 또는 통신판매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상호·주소등을 시·도지사에게 신고토록 함.방문판매업자가 방문판매원이 되고자 하는 자 또는 방문판매원에게부담을 지게 하는 행위,방문판매원에게 일정 수의 하위판매원을 모집하도록 의무를 지게하는 행위 등을 금지행위로 추가.통신판매업자로부터 상품을 인도받은 소비자는 그 상품이 훼손되거나 광고내용과 다른 상품이 인도된 때·상품인도 시기가 광고에 표시된 인도시기보다 늦어진 때에는 20일 안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게 함.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의 청약이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상품을 인도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행위,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정상적인 생활을 저해할 정도로 전화·팩스·컴퓨터통신 등의 방법으로 구매를 강요하는 행위 등을 금지행위로 규정. ◇석유사업법(개정)=석유정제업 및 석유판매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변경. ◇폐광지역개발 지원특례법(제정)=석탄광산의 폐광 또는 생산감축으로 낙후된 지역경제의 진흥을 위해 통상산업부장관은 도지사의 신청을 받아 폐광지역진흥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함.지구내에서는 산림법상 전용허가 또는 협의기준등의 특례를 정하고 경제사정이 특히 열악한 폐광지역 1개소에 예외적으로 내·외국인의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사업을 할 수 있게 함.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개정)=공장설립 절차를 신고 허가 승인 등에서 승인제로 일원화.수도권 소재 공단에 공장을 설립하고자 할 때 관리기관과 입주계약만 체결하면 따로 허가를 받지 않도록 간소화. ◇중소기업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 특별조치법(제정)=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금결제 조건을 주기적으로 조사·공표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금으로 발행하는 어음의 장당 금액을 일정금액 이하로 유도할 수 있는 근거 마련.재래시장 개발을 촉진키 위한 절차상 특례 규정. ▷농림수산◁ ○농지개량조합 금고 설치 ◇농지개량조합법(제정)=조합의 재정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조합의 분담금과 조합이 관리·처분하는 재산의 매각대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농지개량조합 자립육성금고를 설치함.이는 농지개량조합 연합회가 운용·관리하고 농지개량사업을 위한 융자 또는 보조,조합운영 경비보조등에 쓰여지게 됨. ◇낚시어선업법(제정)=낚시어선업을 하고자하는 사람은 당해 어선의 선적항을 관할하는 광역단체장에게 신고. ◇산림법(개정)=산림청 소속기관인 영림서와 관리소를 각각 지방산림관리청과 국유림관리소로 개칭. ▷통신과학◁ ○프로그램 무단 배포 처벌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정)=프로그램 저작권 보호기간을 현행 창작 때부터 50년간에서 공표된 다음 연도부터 50년간으로 변경. 프로그램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프로그램을 통신망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전송·배포하는 행위도 프로그램저작권 침해로 보아 처벌.87년 7월 이전에 창작된 프로그램도 우리나라가 가입한 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에 따라 저작권을 소급보호. ▷환경노동◁ ○오염배출량 비례 부과금 공공수역 오염행위 처벌 특별관리해역 오염 규제 ◇대기환경보전법(개정)=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에 대해 물리던 배출부과금을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가 스스로 청정기술을 도입,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도록 오염물질배출량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함. 대기환경 규제지역 안에서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을 배출하는 주유소등을 설치하는 자는 시·도지사에게 신고하고 배출방지 시설을 설치토록 의무화. 자동차소유자는 당해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에 적합한 지를 정기검사받도록 함. ◇수질환경보전법(개정)=유류유출등에 의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신설.방제조치 의무 불이행에 대해 시·도지사가 방제조치를 대집행하고 소요비용을 징수토록 함.유류·유독물·농약등을 운송·보관중인 자가 수질오염 사고를 야기한 때는 지체없이 신고토록 의무화. ◇환경오염피해 분쟁조정법(개정)=이미 발생한 피해 뿐 아니라 폐기물관리시설등 환경기초시설의 설치로 인해 환경오염 피해가 예상되는 때 등에도 분쟁조정이 가능토록 함.사회적으로 중대한 영향이 예상되는 분쟁은 당사자의 신청 없이도 직권조사 및 조정을 할 수 있게 함.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법(개정)=형식승인 없이 환경측정기기를 제작·보급한 자는 1년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정도(정도)검사를 받지 않고 환경측정 기기를 사용한 자등에 대해서는 1백만원 이하 과태료. ◇기능대학법(개정)=기능대학의 다기능기술자 과정을 졸업한 사람에게는 전문대학 졸업자와 같은 학력을 인정. 직업훈련 기본법에 의한 공공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상공회의소도 기능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함. ◇해양오염방지법(개정)=환경부장관은 일정해역을 특별관리 해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당해 지역의 해역이용 및 시설설치의 제한과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규제할 수 있게 함.해양오염 방제업무를 내무부로 일원화. ▷보건복지◁ ○유해식품 회수제를 도입 양자도 국가유공자 유족 ◇식품위생법(개정)=국민보건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용기 포장에 대해서는 당해 식품등을 제조 가공 수입한 영업자가 국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유통중인 당해 식품을 회수토록 하는 식품회수제 도입.국민건강 위해식품등을 제조하는 자에 대해 벌금을 3백만∼1천5백만원에서 5백만∼3천만원으로 상향조정. ◇공중위생법(개정)=허가제로 돼있는 위생접객업을 신고제로 전환.의료기관이 아닌자 또는 의료기관이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지역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건강진단 예방접종 순회진료등을 하고자 할 때는 관할 보건소장의 승인을 얻도록 함.승인을 얻지 않고 건강진단등을 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 벌금에 처함.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개정)=국가유공자의 유족범위 가운데 유공자가 직계비속이 없어 입양한 양자도 1명까지는 자녀로 간주. ▷건설교통◁ ○지하매설물 도면 제출 재개발권한 지방 이양 ◇유통단지개발촉진법(제정)=건설교통부장관은 국토건설종합계획에 따라 유통단지개발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유통단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토록 함.건교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유통단지를 지정·고시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함. ◇도로법(개정)=주요 지하매설물의 설치공사를 완료한 때는 도로관리청에 준공도면을 제출토록 하고 주요 지하매설물이 설치된 도로에 굴착공사를 한 때는 당해 지하매설물 관리자의 입회아래 공사를 하도록 함. ◇자동차관리법(개정)=자동차 판매사업자에게 신규등록신청의 대행을 의무화.자동차매매업·정비업·폐차업등 자동차관리사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중고자동차의 경매장을 개설·운영할 수 있게 함.자동차등록증 등록번호판 차대표기등을 위조·변조 또는 사용한 사람말고도 이를 매매 알선 또는 수수한 사람에 대해서도 10년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 벌금형. ◇지가공시 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개정)=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외국인에게도 개방. 감정평가사가 표준공시지가의 조사,개별공시지가 산정및 감정평가와 관련,수뢰한 때는 공무원과 동일하게 처벌.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개정)=공장위주의 공업단지를 종합적인 산업단지로 개편,공장이외에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시설 등과 이를 지원키 위한 주거 상업 유통 후생복지시설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설치할 수 있게 함. ◇해운업(개정)=해상화물운송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완화. ◇도시재개발법(개정)=재개발기본계획 승인 이외의 모든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재개발구역 지정시 재개발사업계획 내용을 동시에 결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간소화. 투기가 우려되는 재개발사업구역은 거래동향 및 거래내역을 관할세무서에 통보토록 함. ▷국제경기대회 지원◁ ○아주대회 지원법 제정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제정)=9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그 원활한 운영과 활동을 위해 국가 또는 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법인 및 단체등으로부터 협조 지원 및 공무원을 파견받을 수 있게 하고 국·공유재산의 대부·사용,기념우표,복표발행,옥외광고물설치등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함.
  • 삼성전자/「1기가 싱크로너스 D램」 첫 개발/시제품 발표

    ◎정보처리속도 256MD램의 4배/“꿈의 반도체”… 일 기술 따돌려 메모리반도체의 기가시대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따돌렸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꿈의 반도체인 ‘1기가 싱크로너스 D램’공정상 시제품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일본 NEC사가 일반 1기가 D램의 핵심기술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도된 적은 있으나 완전동작 시제품에 보다 가깝고 그것도 일반 1기가 D램보다 성능면에서 한발 앞선 1기가 싱크로너스 D램의 시제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박종우이사 등 개발팀이 미국 워싱턴에서 이날 개막된 반도체관련 국제학술회의인 국제전자부품회의(IEDM)에서 시제품을 공개,오는 13일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기가 싱크로너스 D램은 회로선폭이 머리카락 굵기의 6백40분의 1에 불과한 0.16미크론(1미크론은 1백만분의1미터)으로 초당 10억바이트(BYTE)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메모리반도체로서 집적도와 성능면에서 2백56메가 D램보다 4배이상 뛰어나다. 삼성전자는20 00년이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의 양산 직전단계인 상업용 샘플을 97년까지 개발한뒤 조속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기가 싱크로너스 D램은 약 5백㎣ 크기의 칩속에 신문지 8천장,단행본 1백60권에 해당하는 정보나 동화상 15분,정지화상 4백장,음성 16시간 등 영상 및 음성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메모리반도체로서 전자제품의 고급.소형화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된다. 주문형비디오(VOD)나 화상회의 영상전화 등 본격적인 멀티미디어시대는 기가급 메모리반도체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가시대는 곧 본격적인 멀티미디어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삼성전자가 일본에 4년 뒤진 84년 64K D램 개발로 반도체시장에 뛰어든 이래 92년 64메가.94년 2백56메가 개발에서 일본업체를 따돌렸린데 이어 이번에 질적으로 우수한 시제품을 개발한 것은 기가시대 반도체개발경쟁에서도 한국이 일본업체들을 누르고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싱크로너스 D램/컴퓨터 작동시스템 맞춰 정보처리 고속화 시스템의 정보처리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컴퓨터 작동 시스템에 맞춰 움직이는 구조로 설계된 첨단 메모리 반도체다.기억용량이 같더라도 기존의 일반 D램이 시스템 작동과는 별개로 자체 D램 컨트롤러에 의해 작동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빠른 고속화가 진행돼온 컴퓨터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 대우자,협력업체 1조1,000억 지원/내년

    ◎152% 늘려… 품질향상 「D­100PQ운동」도 대우자동차는 부품협력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내년에 1조1천억원규모의 자금을 협력업체에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우가 올해 협력업체에 지원한 4천4백억원에 비해 1백52%나 늘어난 규모다. 대우는 20 00년대 자동차 2백만대 생산체제구축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협력업체의 운영자금,설비 및 기술개발자금,원자재구입자금,수출금융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업체의 부품단지조성,해외동반진출,부품수출지원 등을 통한 부품업체의 국제화도 추진,내년부터 본격화될 해외생산체제에 대비키로 했다. 또 협력업체의 품질 및 생산성 배가를 골자로 하는「D­100PQ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부품업체의 수준에 따라 각각 다른 교육 및 연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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