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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LPG담합혐의 결론 유보

    사상 최대인 1조원대의 과징금 부과가 예상됐던 6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회사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혐의 결론이 유보됐다. 사안의 파급력이 큰 데다 사실관계 규명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당장 업계는 한숨 돌리게 됐지만 공정위는 명쾌한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한 데 따른 부담을 안게 됐다. 공정위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전원회의를 열고 SK에너지와 GS칼텍스, E1, SK가스,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LPG 업체들의 담합 혐의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심의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쟁점이 많고 법리적 판단이 매우 복잡해서 오늘(12일) 심의를 종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담합 추정 기간에 업체들의 ㎏당 평균 LPG 판매가격이 1원 이상 차이를 보이지 않고, 총 72회에 걸쳐 판매가격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이뤄진 LPG 가격 자율화를 이용해 폭리를 거뒀다는 시각이다. 공정위는 관련 매출 규모가 20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전원회의에 출석한 LPG 업체 대표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또 공정위 담합 논리의 근거인 ‘가격 일치’를 해명하는 데 주력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점 시장에서 선두 기업이 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추거나 올리면 나머지는 따라갈 수밖에 없는 데다 세금 등 가격결정 구조에 많은 제약이 있다.”면서 “가격 일치를 무조건 담합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LPG 소비자 가격은 ▲수입원가 51~52% ▲세금 30% 안팎 ▲보관·유통 비용 4~5% ▲충전소 12~13% 등으로 이뤄져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통해서라도 담합 사실이 없었음을 밝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주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다시 할 예정이다. 공정위 안팎에서는 일부 업체가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에 따라 과징금 대상에서 제외돼 전체 과징금 규모는 8000억~9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렇더라도 미국의 퀄컴이 불공정거래 혐의로 지난 7월 부과받은 역대 최고 과징금 2600억원의 세 배가 넘는다. 다만 공정위는 경제 검찰로서 기존의 ‘스타일’을 구기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심의를 연기하는 것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다. 퀄컴 제재 건도 모두 6차례에 걸쳐 전원회의 심의가 진행됐다. 하지만 그때는 국제적인 사안이라 공정위 역시 연기를 예상했었다. 갑작스러운 심의 연기는 2004년 삼익악기 건 이후 처음이다. 공정위는 이날 심의에서 명확하게 혐의와 제재 수위가 가려질 것으로 자신해 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담합 기간이나 규모, 제재 범위 등 여러 복잡한 사안이 걸려 있다.”면서 “담합이 언론에 먼저 보도되면서 (내부적으로)압박감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경두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K네트웍스 “자원·車·소비재 3대사업 집중육성”

    SK네트웍스가 2020년까지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1조 5000억원, 기업가치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비전을 11일 발표했다. SK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은 21조 8974억원이었다.SK네트웍스는 자원개발·자동차 관련 사업(토털 카 라이프)·소비재 등 3대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올해 1월에 취임한 이창규 대표는 이날 비전 선포에 맞춰 지난 5일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 그는 앞으로 1년의 절반을 해외에 머물면서 한국과 함께 SK네트웍스 사업의 3대축이 될 중국·비중국 시장 개척에 전념할 계획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이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비상경영 체제를 지휘했지만, 이제 중장기 비전을 추진해 나갈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면서 “비전이 실현된다면 SK네트웍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갖추는 동시에 서비스 분야에서의 글로벌 기업 탄생이라는 신기원을 이루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축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특히 2014년까지 회사 전체 투자액의 30%인 1조원 이상을 중국에 투자하는 등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중국 소비층이 두꺼워지고 자동차 보급도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자원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SK네트웍스가 진출할 여지가 많다는 설명이다.SK네트웍스는 중국에서 철광석과 철강생산용 원료탄(코킹 석탄)의 개발·운송과 블렌딩, 완제품 가공, 유통 등에 나선다.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주유, 정비, 신차·중고차 매매, 렌터카, 보험, 리스 등 전 사업영역에 진출해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재 사업으로는 와인과 부동산 펀드를 보급하고 쇼핑몰 등 대형유통채널을 구축한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토지주택公 노조 ‘한지붕 두살림’

    토지주택公 노조 ‘한지붕 두살림’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노조는 여전히 ‘네편 내편’을 따지고 있어 공기업 선진화의 상징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한 지붕 두 가족’을 이루면서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공사에는 2개의 노동조합이 대치하고 있다. 토공 노조와 주공 노조가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물리적 통합은 이뤘지만 내부 화학적 통합에는 거리가 멀다. 두 노조는 연말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앞두고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인력감축은 ‘NO’, 부채는 ‘네탓’ 이지송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2012년까지 24%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토공, 주공 노조 모두 부정적인 입장이다. 토공 노조는 국유지관리 인원 59명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이동시켰으니 주공도 임대주택관리 기능을 주택관리공단과 통합해 300여명의 인력을 줄이라고 옥죄고 있다. 하지만 주공노조는 단 한 명도 감축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정종화 주공 노조위원장은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이 늘어나 인력을 충원해도 모자랄 마당에 줄일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요 사업을 놓고도 티격태격한다. 주공 노조는 “이제는 택지개발 사업이 아니라 주택산업의 시대”라며 “보금자리주택이 2012년까지 60만가구가 공급되는 만큼 주택사업이 주요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토공노조는 통합공사가 막대한 부채를 안게 된 원인을 주공의 방만한 주택사업으로 돌렸다. 토공 노조는 “보금자리주택은 주공의 임대주택사업을 포장한 것과 다름없다. 매년 20조원씩 부채가 발생하는 사업”이라고 받아쳤다. ●급여·복지는 ‘예전대로’ 하지만 두 노조가 싸우면서도 급여·복지를 통합 전 유리한 쪽으로 적용하자는 데는 한목소리다. 두 회사의 급여는 큰 차이가 없다. 통합 전 주공은 호봉제, 토공은 연봉제를 실시했다. 직급, 승진연한, 수당 등이 각각 다르다. 회사 측은 직급은 승진연한이 빠른 주공 체계로 맞추고, 수당은 최대한 없애겠다는 입장이다. 고봉환 토공 노조위원장은 “일괄적으로 직급을 맞추면서 승진이 늦어지는 선의의 피해자도 나오고 있다.”면서 “직원복지도 회사가 무조건 없애거나 낮추는 것은 임단협 위반사항”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주공 노조도 “일부 수당이 깎이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한다. 연봉제도 명확한 평가기준 없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두 노조는 노조통합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아직 조직 통합도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노조 통합을 말하는 것은 이르다.”면서 ‘한 지붕 두 가족’을 고집하고 있다. 이필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두 노조의 갈등은 장기적으로 서로에게 피해가 된다.”며 “대표적 공기업으로 올바른 노사관계를 구축해 공기업 선진화의 시범사례로 남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비즈&피플]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비즈&피플]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29일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SK그룹 내 통신계열사와의 합병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KT와 KTF가 합병하고,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이 내년 초 합병을 계획하고 있어 SK 통신 계열사들도 합칠 것으로 관측돼 왔다. 그러나 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병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 사장은 “통신 계열사 간 합병으로는 ‘가입자 수×1인당 통신요금’이라는 개인고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매출 구조와 가입자 빼앗기 경쟁에서 비롯되는 통신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시장의 리더로서 전혀 다른 차원의 신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특히 ‘LG 3콤’의 합병과 관련해 “경쟁 제한성이 컸던 KT 합병 때와는 달리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이제 통신 3사 간 균형이 맞춰지는 만큼 그동안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T를 과도하게 규제했던 정부의 ‘비대칭 차별 규제’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사장의 주장을 정부가 받아들인다면 후발사업자에 각종 특혜를 주던 통신정책의 근간이 바뀌게 된다. 정 사장은 이날 S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유통, 물류, 금융 등 다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산업 생산성 증대(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전략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법인, 산업, 공공부문을 상대로 IPE 전략을 추진해 2020년에 관련 매출 2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IPE 전략을 통해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3·4분기에 매출 3조 567억원, 영업이익 6188억원, 당기순이익 41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弱달러 장기화… 미국 웃고 유로존 우는 이유

    弱달러 장기화… 미국 웃고 유로존 우는 이유

    ●미국민 수입품 소비 줄여야 19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유로존(유로를 자국 통화로 쓰는 16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출구전략, 은행감독 등에 대해서 논의하지만 환율, 즉 달러 약세도 주요 의제다. 20일 열릴 유럽연합(EU) 27개 재무장관 회의도 같은 주제를 다룰 전망이다. 문제는 유럽으로서 달러 약세에 맞설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미국이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그동안 강한 달러를 선호한다고 거듭 밝혀왔다. 그러나 주요 조치를 취한 적은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달러 약세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미국의 수출업자들은 달러 약세가 지속되자 해외수출을 늘리는 공격적 자세로 전환하고 있다. 수입품 값이 올라 미국민은 소비를 줄여야 한다. 미 행정부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16일 “세계 주요국의 외환보유 수단으로서 달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민들이 소득 수준 안에서 소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 세계 외환보유고의 62.5%가량이 달러이다. 달러 약세는 미국으로서는 빚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다른 나라로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각국 정부를 포함해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3조 4500억달러(약 4040조원)다. 중국이 7971억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현금의 지배’의 저자인 니알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는 “달러 약세를 막기 위해 중국이 개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U 달러약세 강경대응책 강구 유럽은 더 다급하다. 달러 약세로 국제 유가가 1주일 사이에 10%가량 올랐다. 유럽의 원유 수입가격은 더욱 올라 최근 며칠 동안 휘발유, 난방유 등의 소비자 가격이 3~4% 올랐다.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회복세를 보이던 대미 수출액은 8월 102억 6700만유로(약 20조 6200억원)로 7월(137억 4400만유로)보다 25%나 줄었다.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의 경제학자 베로니크 리쉬-플로레는 “달러 약세는 EU 지역의 약한 경제 회복세로 영향이 덜한 편이지만 중기적으로는 주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6일 유로·달러 환율은 1유로당 1.4869달러로 마감돼,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7월15일의 1.5990달러다. 2000년 10월26일 기록한 최저치 0.8252달러의 두배에 육박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남 통상사절단 대규모 선박수주 할듯

    세계적인 브라질의 정유회사 등이 수십조원에 이르는 해양플랜트를 발주할 예정인 가운데 경남도의 조선관련 통상사절단이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경남도는 7일 김태호 지사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성동조선 등 도내 조선 4사 대표로 구성된 통상사절단이 이날 국영 정유기업 페트로브라스사와 광산회사인 발레사를 차례로 방문해 선박건조 수주를 위한 상담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키 부사장은 다음주에 20조원 규모의 드릴선 28척을 발주할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키 부사장은 앞으로 유전개발을 위해 5년간 플랫폼 보급선 146대와 오일탱크선 42대, 원유 시추설비 8대 등 해양장비 건조에 모두 50조원을 투자할 계획도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 등은 세계 2위 광산회사인 발레사를 방문, 대우조선해양과 STX에 10억달러 규모의 벌크선 11척을 발주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갑근세’ 명칭 52년만에 폐지

    과세대상 소득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봉급쟁이 ‘유리알 지갑’의 대명사 ‘갑근세(甲勤稅)’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7일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갑종(甲種)과 을종(乙種)으로 나뉘어 있는 근로소득 구분이 내년부터 없어진다. 갑근세는 갑종 근로소득세의 줄임말로 소득에서 바로 세금이 공제되는 원천징수 대상 세금을 말한다. 갑종과 을종의 구분은 1957년 1월 시행된 소득세법 개정안에서 종전 ‘급여소득’을 ‘근로소득’이라는 용어로 바꾸면서 처음 등장한 뒤 50여년간 틀이 유지돼 왔다. 현행 소득세법 20조는 ▲근로 제공으로 받는 급여(봉급·급료·보수·세비·임금·상여·수당 등) ▲법인 주총과 사원총회 결의에 의한 상여 등을 갑종 근로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다. 원천징수 대상이 아닌 을종에는 외국기관 또는 국내 주둔 국제연합군(미국군 제외)에게서 받는 급여와, 국외에 있는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에게서 받는 급여가 해당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亞 최초 새만금 풍력단지 바람개비 돌 일만 남았다

    새만금지구에 추진되는 풍력 클러스터의 로드맵이 나왔다. 전북도는 7일 새만금지구 꿈의 녹색산업인 ‘국산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풍력 클러스터 사업은 8조 7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북도는 풍력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40㎿급 풍력발전기 5년내 14기 풍력 클러스터는 방조제에서 500m 떨어진 새만금 생태환경용지에 조성된다. 1차 사업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3595억원을 들여 발전단지, 연구개발단지, 산업단지가 연계된 최첨단 단지를 건설한다. 풍력발전 시범단지에는 40㎿급 풍력발전기 14기를 건설한다. 발전기를 생산하는 기업의 집적화를 위해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안에 120만㎡의 풍력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이곳에는 현대중공업에 이어 풍력발전에 투자의지가 강한 국내 3개 대기업과 협력기업 30개가 잇따라 입주한다. 부품 국산화와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풍력기술연구센터도 건립, 기업의 연구개발을 돕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2단계 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외 기업을 추가 유치하고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 풍력발전 메이저 업체 5개 이상을 추가로 유치해 ‘풍력=새만금’ 구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참여해 도내 해안에 1GW급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풍력을 미래 에너지로 실용화하는 풍력기술진흥원도 설립한다. ●2020년까지 세계 메이저 5곳 유치 새만금 풍력 클러스터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아시아 최초의 풍력단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단계 사업 추진으로 8000억원의 생산유발, 7000명의 취업, 2만 5000명의 인구유입 등 직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민자까지 더할 경우 1단계 사업으로 총 2조 3000억원이 투자돼 4조 3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것으로 추산했다. 또 풍력발전단지에서 연간 4만 7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매년 100억원의 세외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는 세외수입을 전액 풍력 연구개발에 재투자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4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전북도 오택림 미래산업과장은 “새만금에 풍력단지가 집적화되면 2020년 도내에서 10GW의 풍력발전기 생산으로 20조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미래 전북발전을 견인할 주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한은 “부동산시장 과열 뚜렷”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부동산시장 과열 현상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자산가격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한은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대출 수요 지수는 30에 육박했다. 이는 2005년 2·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 지수는 값이 커질수록 대출 수요가 크다는 의미다. 2007년 이후 마이너스(-)에 머물러 있다가 올 들어 플러스(+)로 돌아선 뒤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올해 1~8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0조 9000억원 늘었다. 한달에 2조 6000억원씩 늘어난 셈이다. 한은은 “집값이 급등하고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했던 2006년 월 평균 증가액 2조 2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국내 부동산 시장과 주택담보대출 동향은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과 비교해 과열 현상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영국의 집값이 2006~2007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반면, 국내 집값은 별다른 조정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역시 미국과 영국은 마이너스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우리나라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가계 빚도 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정부 2010 예산안] 4대강에 3조5000억… 순수SOC 4년만에 감소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지만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4대강을 제외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당초 올해 정부 안보다 많이 편성됐다고 밝혔지만 실제 돈이 쓰이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SOC 예산이 4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전체 SOC 예산은 약 24조 8000억원. 이 가운데 4대강 예산이 3조 5000억원으로 14%에 달한다. 4대강 예산을 제외했을 때 내년 SOC 예산은 21조 3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24조 2000억원 대비 2조 9000억원, 추가경정예산분을 포함한 예산 24조 7000억원 대비 3조 4000억원 정도 줄었다. 올해 4대강 예산 8000억원 가운데 5000억원은 본예산에, 3000억원은 추경에 편성됐다.SOC 예산은 2004년 17조 3000억원에서 2005년 18조 3000억원으로 늘었지만 2006년 17조 8000억원으로 5000억원 정도 줄어든 뒤, 이후 2007년 18조 4000억원, 2008년 19조 6000억원 등으로 해마다 다시 늘었다. 본예산 기준으로 SOC 예산이 감소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라 당초 정부 안에서 대폭 증액되면서 본예산이 책정된 만큼 4대강 살리기를 제외한 SOC 예산은 작년보다 줄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용걸 재정부 제2차관은 “지난해 원래 SOC 예산은 20조 6000억원이었고 금융위기로 3조 6000억원이 추가된 것”이라면서 “결국 정부 예산안과 비교하면 올해 SOC 분야 정부 예산은 소폭 증액된 셈”이라고 말했다.내년 4대강 사업비 6조 7000억원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정부 예산분 3조 5000억원을 제외한 3조 2000억원을 수자원공사가 조달하는 것 역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정부가 예산으로 부담해야 하는 재원을 수자원공사로 떠넘겨 공기업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새만금 민간 부동산투자社 설립

    새만금지구 국제업무부지 등을 개발할 민간 부동산투자회사가 설립될 전망이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새만금추진기획단이 새만금지구 내 주요 사업지구를 개발할 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투자회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을 추진하는 국내외 투자사들과 비슷한 특수목적법인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국제도시는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20조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를 설립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회사가 참여하는 사업부지는 새만금 중심부인 외국인 직접투자용지, 국제업무지구, 관광레저단지 등 3개 지구 50.2㎢로 송도국제도시와 비슷한 규모다. 전북도 역시 새만금 개발사업에 참여할 외국 개발투자자 물색 작업에 본격 나섰다. 도는 24일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개발투자위원회(위원장 크리스 소서) 임직원 15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방안을 타진했다. 유럽연합 개발투자위는 국내에 진출한 유럽과 미주지역 20여개 개발투자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 세계적 규모의 개발투자회사 관계자들인 이들은 앞으로 동북아시대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새만금지구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크리스 소서 위원장은 송도국제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사의 부사장이어서 이들의 방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추진기획단이 투자회사의 형태, 규모, 투자자 모집 여부 등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투자법인에 참여할 국내외 투자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유럽연합개발투자위원회는 국내 대규모 국책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많아 새만금 개발 투자에 대해 적극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직접 나서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외자유치가 탄력을 받게 돼 새만금지구 개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한국투자증권 ‘true友riend…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한국투자증권 ‘true友riend… ’

    동원증권과 한투증권이 통합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말 기준 자기자본 2조 512억원, 국내 116개 점포, 해외 6개 법인·사무소, 임직원 2562명의 초대형 증권사로 성장했다. 우수한 영업인력과 다양한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자기자본투자(PI), 투자은행업무(IB), 자산운용 및 금융상품(AM), 위탁매매(BK) 등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브랜드인 ‘true友riend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진정한 친구로, 투자 파트너로 가장 믿음직스러운 친구가 되겠다는 기업철학이 담겨 있다. Friend의 알파벳 ‘F’를 ‘友’자로 형상화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금융회사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주식 시가총액 20조원, ROE 20%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데스크 시각] 출구전략 요란해선 안돼/오승호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출구전략 요란해선 안돼/오승호 경제부장

    출구전략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면서 출구전략 시행 시기가 논란거리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경기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경기부양에 동원됐던 각종 대책들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시점과 관련해서다.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서둘러야 한다는 쪽과 지금은 때가 이르다는 시각이 엇갈린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기상조라고 거듭 강조한다.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 중소기업 대출 100% 보증 및 만기 연장, 사상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린 기준금리(연 2.0%) 등의 조치들로 인해 일단 금융 쪽, 즉 유동성 문제는 일단락됐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관건은 금융 위기로 타격을 받은 실물 부문이 회복됐느냐는 점이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지표로 소비와 수출을 꼽을 수 있는데, 소비는 여전히 영하권이다. 수출도 마찬가지다. 출구전략에 대해 입씨름을 하기에 앞서 착안할 점이 있다. 설령 실물 쪽이 살아난다고 해도 우리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향후 경기회복 양상이 윤 장관의 말대로 ‘나이키’나 ‘루트’형이 될지, 아니면 ‘L’자형이 될지는 해외에 달려 있다. 우리의 노력만으로 경기를 살릴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다. 자본시장 자유화 정도에 비해 국내 시장 규모가 작은 것도 한 원인이다. 미국이 기침만 해도 우리나라는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다. 해외가 관건이기 때문에 우리만의 출구전략은 큰 의미가 없다. 이미 쏟아낸 대책들을 언제 원상 복구할지, 요란하게 행동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마치 골프에서 힘을 빼고 샷을 하면 공이 멀리 날아가듯이 긴장하지 말고 조용히 준비하면 된다. 당국자들도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으면 한다. 나중에 국민들이 “그게 출구전략이었구나.”라고 평가하면 된다.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미 곳곳에서 출구전략은 이뤄지고 있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당초 10조원을 조성하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1차 5조원을 뺀 나머지 5조원은 중단했다. 자본확충펀드도 20조원을 목표로 했으나 3조 9000억원만 투입됐다. 구조조정기금은 목표액 40조원 가운데 올해 절반을 집행할 계획이지만, 달성하기 힘들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조~30조원 규모의 금융안정기금은 국회 동의까지 받았지만, 아직 실행하지 않고 있다. 내년에 소득공제 혜택 등을 줄여 세금을 더 걷는 쪽으로 세제 개편을 하려는 것도 출구전략과 무관치 않다. 걱정되는 것은 금리 인상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실제 효과 이상의 상징성이 있는 출구전략의 대표적 수단이어서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 인상 시기와 관련해 줄다리기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통화정책을 파티에서 펀치볼을 치우는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한은이 파티(경기회복)가 무르익어 가지만 다음 날 과음(인플레이션)으로 후회할 것을 우려해 술병을 빨리 치우는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은이든 재정부든 금리에 지나치게 집착해 소모전을 펴서는 안 된다. 경기부양을 위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내면서 경기회복 이후 인플레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이란 점은 다 안다. 폭풍은 지나갔지만, 중소기업들은 기초체력이 많이 약해졌다. 제조업 가동률은 대기업보다 훨씬 낮은 68% 수준이다. 재고 감소율도 대기업에 비해 낮다. 출구전략이 종합적이어야 하는 이유다.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기를 원한다면 추후 한은에 인플레 책임을 추궁하지 않는다는 무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오승호 경제부장 osh@seoul.co.kr
  • [초대석]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듣는다

    [초대석]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듣는다

    민선4기 최대 투자유치 기록을 가진 충북이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를 유치하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의료산업의 메카가 될 첨복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충북은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벌써부터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 의료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첨복단지 조성을 진두지휘하는 정우택(56) 충북지사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충북의 미래상을 들어봤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성공했지만 단독이 아니라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정부가 한 곳에 조성한다는 당초 계획을 뒤집고 충북과 대구 두 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며 이제는 세계 의료산업의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첨복단지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대구와는 상호 협력해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성공적인 첨복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과 민자유치가 관건이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오송은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국책기관 6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조성 공사도 이미 끝났다. 벌써 관련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국립암센터와 삼성병원, 아산병원도 입주를 검토하고 있다. 부지가 부족해 인근에 오송2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을 방문해 바이오의약기업인 티슈진과 프로모젠 등 두 곳과 2011년까지 오송단지 내에 연구개발시설을 건립한다는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등 외국기업들의 입주도 잇따를 것이다. →정치권에서 세종시 축소 논란이 일고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 -세종시는 당초 계획대로 9부2처2청이 모두 내려와야 한다. 정부가 세종시 계획을 수정하려면 사전에 세종시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게 바람직하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충북 청원군 일부 지역의 세종시 편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 세종시의 지위는 광역단체가 적절하다. →민선 4기 임기가 이제 1년도 안 남았다. 지난 3년을 평가한다면. -경기불황과 글로벌 경제위기가 겹치면서 민자 1조 8000억원을 유치해 추진하려던 차이나타운(중국을 테마로 한 복합단지)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대신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20조원이 넘는 민선 4기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제조업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1위, 산업생산지수 증가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수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충북 인구가 최근 3년간 3만 6451명이 늘어 인구증가율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정부 합동평가 최우수상도 받았다. 충북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재임 중 최대 성과로 꼽는 20조원 투자유치를 어떻게 이뤄냈나. -기업들은 전국을 대상으로 이전부지를 물색하며 각종 인센티브와 지자체의 행정지원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를 결정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한 것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서다. 투자유치 경험이 없던 공무원들이 이전계획이 있는 기업들을 찾아내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 이들을 설득시켰다. 기업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과 행정절차 간소화, 투자기업 인센티브 등 충북의 다양한 기업친화적인 정책도 적중한 것 같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출마 여부를 결정할 때가 되지 않았나.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만약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된다면 불출마도 생각해 보겠다. 공식적인 출마선언은 나중에 할 생각이다. 현재는 선거준비보다는 도정의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임기가 매우 중요한데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 -첨복단지 등 충북의 미래를 좌우할 대규모 국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투자유치와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의약바이오와 정보기술, 태양광산업을 집중육성하겠다. 산업입지 수요에 대비해 실시계획 또는 조성 과정에 있는 산업단지 15곳을 조속히 준공하고 유치기업에 대한 밀착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충청권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겠다. →대권 도전의 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까지 영호남에서 대통령이 나왔지만 국민통합은 여전히 요원하다. 언젠가 중부권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 그때를 기다리며 리더십과 국가경영능력을 키우고 있다. 정치인이라면 한번쯤 대권도전의 꿈을 가져봐야 하지 않는가(정 지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 전체인구의 1%가 조금 넘는 아칸소의 주지사 출신 빌 클린턴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점을 강조한다. 전 국민의 3%에 불과한 충북의 지사도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공무원,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언제 가장 큰 보람을 느꼈나. -충북지사로 일하면서다. 지사를 맡은 뒤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다. 요즘 들어 여러 분야에서 충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충북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준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문고리 보이는 출구전략

    문고리 보이는 출구전략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시중에 공급한 유동성을 회수하는 출구전략(Exit Strategy) 시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과 은행채의 환매조건부채권(RP) 대상 편입 등의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산 등 실물지표의 회복세가 완연한 데다 자산 시장에서는 과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6월 말로 예정됐던 은행채무 지급보증 시한을 연말로 연장했지만 추가 연장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유동성지원프로그램(패스트트랙), 만기연장 조치도 연말로 종료할 계획이다. ●자본확충·채안펀드 활동중단 자본확충펀드, 채권안정펀드 등 금융당국이 조성했던 자금들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특히 20조원의 자본확충펀드 전체 한도 가운데 은행에 수혈된 자금은 3조 9000억원에 불과하고, 은행들은 이마저도 조기 상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은의 달러 공급 조치들도 사실상 종료 단계에 와 있다. 한은은 경쟁입찰방식 외환스와프 거래를 통해 공급한 102억 7000만달러를 지난달 9일 모두 회수했다. 내년 2월 만기인 한·미 스와프협정이 재연장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출구전략 가운데 가장 파급력이 큰 기준금리 인상도 4·4분기 중 가시화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한은은 총부채상환비율(DTI) 수도권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늘어나면 기준금리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총액한도대출 규모 하향 조정, 지급준비율 인상도 검토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확실성 상존… 속도조절 필요” 그러나 정부는 출구전략 시행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은행채무 지급보증 연장 여부에 대해) 경기 기조가 안착할 수 있을지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하고,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재정부 관계자도 “모든 경제주체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준금리 인상은 아직까지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국 가구의 월 평균 이자비용은 6만 5932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3%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가계지출 증가율(1.7%)의 10배를 넘는다. 이는 기준금리가 8개월째 사상 최저인 2%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택대출 규모는 2004년 1분기 155조 8070억원에서 지난 2분기 254조 4080억원으로 40% 가까이 불어나는 등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두걸 장세훈기자 douzirl@seoul.co.kr
  • 국방부 - 방사청 ADD 감독권 충돌

    국방부가 방위사업청(방사청)이 갖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대한 감독권과 예산 출연권의 환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방사청은 정부조직법과 국가재정법 등에 위배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06년 1월 방사청 출범과 함께 방사청장에게 넘어간 ADD의 감독 및 예산 출연권을 국방장관에게 넘기는 ‘국방과학연구소법 시행령’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시행령 제20조에 명시된 ADD 감독권한의 위임규정을 삭제하고 제9조 출연금의 예산 계상과 지급 주체를 방사청장에서 국방장관으로 전환한 것이 주내용이다. 당장 국방부는 방사청에 근무하는 현역 800명을 180여명으로 줄이는 감축 카드를 내밀며 압박하고 있다. 군의 무기체계 개발을 담당하는 ADD의 감독권한을 누가 갖느냐는 문제의 이면(裏面)에는 획득체계 개선 방안을 둘러싼 국방부와 방사청의 해묵은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 노무현 정부는 국방개혁과 비리방지 등을 위해 방사청을 설립했다. 국방부는 국방연구소법은 그대로 둔 채 편법으로 시행령만 고쳐 ADD 감독권을 변경한 것을 원상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궁극적으로는 방사청의 핵심 기능인 중기계획 예산 편성과 집행 등을 국방부가 되찾아와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장관이 ADD를 직접 지휘 감독해야 국가안보 전략 및 국가과학기술을 연계해 ADD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방사청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려면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데 국방부가 ADD 연구개발 예산을 출연금으로 지급하는 건 국가재정법에 위배된다는 입장이다. 방사청은 “국방부가 정부조직법에 근간을 둔 방사청의 기능을 일방적으로 축소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ADD 연구개발에 대한 감독과 집행 기능이 국방부와 방사청으로 나눠지면 국방연구개발체계도 이원화돼 연구 효율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 국방부는 방사청의 기능을 축소하는 ‘국방획득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 방사청이 편성·집행하는 방위력개선비 등을 국방부로 넘겨야 한다는 게 목표였다. 방사청이 주관하는 방위력 개선비는 올해 국방예산 28조 6379억원의 29.6%인 8조 4854억원이나 된다. 국방부와 육군은 방사청 축소를 강력 추진해 왔다. 그러나 방사청과 해·공군은 반대했다. 군의 무기도입이 ‘육방부’(육군이 장악한 국방부)의 입김에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범죄 ‘사회적 비용’ 年20조

    한국 사회가 범죄로 인해 지출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이 약 20조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범죄의 사회적 비용 추정 연구’에 따르면 2007년을 기준으로 범죄예방단계와 범죄 실행에 따른 결과 단계, 대응단계에 따른 비용을 19조 8990억원으로 추정했다. 책임연구원이었던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는 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법무보호복지공단 주최로 열리는 ‘범죄의 사회적 비용 추정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범죄예방단계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7조 5688억원으로 전체의 38.0%를 차지했다. 범죄 행위 자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포함하는 결과단계 비용은 약 3조 7234억원으로 18.7%였다. 여기에는 경제적·신체적 손실뿐 아니라 피해자들의 정신적 피해와 이로 인한 지원비용 등을 포함한다. 대응단계 비용은 약 8조 6067억원으로 43.3%에 달했는데, 이는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절반 가까이가 형사사법기관에 치중돼 있다는 것을 뜻한다. 조 교수는 “예방과 결과 단계에 적정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회복지학·정신의학 등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주식? 부동산? 어디로…

    주식? 부동산? 어디로…

    한때 시중자금 단기부동화 현상의 상징으로 꼽혔던 머니마켓펀드(MMF)에 쏠렸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탈 자금이 어디로 이동하는지가 관심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MMF 설정액은 99조 19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금융위기가 불거진 뒤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MMF로 몰려들면서 지난 1월 100조원을 돌파한 이래 7개월 만에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20조원대 자금 더 나올 것” MMF는 원금 손실 우려가 적은 데다, 낮지만 꾸준한 수익률을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본격 투자를 위한 대기소 성격이 짙다. 그러나 지난해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면서 MMF 설정액이 크게 늘었다. 금융위기 이전 70조~80조원대에 머물던 설정액이 꾸준히 늘어 지난 1월7일 1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월16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126조 6242억원(개인 39조 7493억원, 법인 86조 8332억원)을 기록했다. 18일 기준 99조 1968억원과 비교하면 개인 자금 5조 3489억원, 법인 자금 22조 709억원 등 27조원이 빠져나갔다. 지금처럼 경기회복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20조원대 자금이 더 빠져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우리도 그 돈 어디로 갔는지 궁금” 금융시장의 관심은 MMF에서 빠져나온 돈의 움직임이다. 일단은 증시, 정기예금, 부동산이 꼽힌다. 증시 상승세 덕분에 지난 7월16일에는 12조 3635억원이던 고객예탁금이 18일 기준으로 15조 2460억원으로 불었다. 투자 대기자금이 한달새 3조원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은행들도 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았다. 박우진 국민은행 아시아선수촌PB센터 팀장은 “몇몇 은행에서 발빠르게 수익률 10%가 넘는 예금을 내놓은 데다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작용하는 것 같다.”면서 “큰손들은 이미 한달 전부터 MMF에서 자금을 빼 은행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부동산의 인기도 여전하다. 안병철 하나은행 대치동 골드클럽PB센터 팀장은 “지난해 부동산 투자에 갈 돈이 MMF에 많이 왔었다.”면서 “건물 신축이나 오피스텔 임대를 노리는 자금들이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부동화 끝’ 아니다 그러나 금융권은 여전히 돈이 어디로 갔는지 잘 눈에 띄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증시, 예금, 부동산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 같기는 한데, 딱 잡히는 게 없어서다. 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끝났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 은행 자금부장은 “은행으로 유입되는 자금도 1%포인트 안팎의 금리 차이를 노린 2~3개월짜리 단기자금이어서 사실상 우리 돈이 아니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직 단기부동화가 끝난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위기가 진정되면서 MMF의 안정성보다 낮은 금리가 눈에 띄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곳으로 옮겨가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오대정 대우증권 WM리서치팀장은 “자금이 은근하게 번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본격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따른다고 판단하는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태성 장세훈 최재헌기자 cho1904@seoul.co.kr
  • 증권사 웃고 보험사 울고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반면 보험사들은 덩치만 커지고 이익은 줄어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50개사 가운데 2009 회계연도 1·4분기(4~6월) 매출액은 20조 6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01% 증가했다. 순이익도 1조 1991억원으로 19.72% 늘었다. 이 가운데 35개 금융사의 매출액이 21.5% 증가한 20조 198억원, 순이익도 19.9% 늘어난 1조 1551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금융업종 안에서도 증권사와 보험사의 실적은 엇갈렸다. 21개 증권사의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3.1%, 72.84% 증가한 9조 6698억원과 7098억원이었다. 반면 11개 보험사의 1분기 매출액은 10조 2105억원으로 12.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4189억원으로 20.6% 감소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시 추경 6639억원 편성

    서울시는 663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올 들어서만 두 번째다. 2009년 시 예산도 23조 8921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3.6%나 늘었다. 지난해 최종예산 20조 9744억원보다 13.9%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시는 주행세와 재산세 공동과세분 감소에 따른 유가보조금(-1110억원)과 재산세 공동과세 재정보전금(-1417억원) 감액 등으로 기존 예산에서 4562억원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예산 증액분은 2077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적자예산을 편성, 경제를 정상궤도에 진입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은 복지 강화와 일자리 창출, 주요 사업 마무리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시는 우선 1210억원을 복지분야에 배정했다. 서민생활 안정 지원(236억원)과 골목길 폐쇄회로(CC)TV·보안등 설치(133억원), 아동복지시설 보강(155억원), 저상버스 확대 도입(65억원) 등에 들어간다. 여의도·뚝섬·난지 등 한강공원 특화지구 조성(118억원)과 한강교량 보행환경 개선(80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92억원) 등 주요 사업의 연내 완공과 운영에도 536억원이 지원된다.내년에 본격 추진될 사업준비를 위해서는 중랑천·안양천 뱃길 조성 타당성 용역조사에 40억원, 도심순환 자전거 전용도로 설계에 22억원, 주요 산악순환코스 연결과 근교 산자락길 조성 타당성 조사에 10억원을 반영했다.시는 이밖에 버스요금 동결에 따른 운송 적자분 지원에 500억원,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시스템 강화에 53억원, 소방공무원 안전·보호장비 보급에 76억원, 시 공공청사 등 152개 건물 석면 조사 및 지도 작성에 5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특히 정보보호시스템 강화예산은 당초 7억원에서 59억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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