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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 확대 실시

    전남도,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 확대 실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을 실시한 전라남도가 올해도 C형간염 퇴치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C형간염 퇴치사업’은 전남도와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호남권질병대응센터가 참여해 C형간염 검진 및 치료를 제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관리하는 사업이다. 2022년 전남지역 C형간염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5명으로 전국 평균인 16.1명에 비해 크게 높다. 전남이 다른 지역 비해 의료 접근성이 낮아 조기 발견이 늦고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간염과 간암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치료제가 개발돼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어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이 중요하다. 올해는 고흥과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신안 등 7개 군 98개 마을 지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1만 4천여 명을 검사해 확진자 중 중위소득 130% 이하 환자에게 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6개 군 2455명을 검사해 13명의 확진자를 발견, 치료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C형간염 퇴치사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총사업비 398억 원의 10개년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5년 사업 확대를 위해 질병관리청에 국비 2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신민호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C형간염은 초기에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료제 개발로 95% 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므로, 대상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 “너무 비싸서…” 러 슈퍼탱크 ‘T-14’ 폼만 잡다 철수? [분석]

    “너무 비싸서…” 러 슈퍼탱크 ‘T-14’ 폼만 잡다 철수? [분석]

    러시아가 보유한 최강의 슈퍼탱크가 너무 비싸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은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의 세르게이 체메조프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체메조프 CEO는 최근 러시아 관영 RI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형 전차 T-14 아르마타는 기존 전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하다”면서도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장에 사용할 가능성이 낮으며 T-90 전차를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체메조프 CEO가 언급한 T-14는 러시아가 보유한 최신예 슈퍼탱크로,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등이 보유한 최신 전차를 성능면에 압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 때문에 T-14가 과연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는 “러시아 남부군의 기갑부대에 T-14가 배치돼 전투에 적극적으로 사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T-14는 별다른 이유없이 ‘폼만 잡고’ 곧바로 전선에서 철수하면서 이에대한 여러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T-14는 지난 2015년 대독(對獨) 전승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측의 발표에 따르면 전자동 무인 포탑 차 형태의 T-14는 장갑이 강화되고 터치스크린식 전투통제체계를 사용하며 12㎞가량 떨어진 적 전차를 너끈히 격파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한 첨단 전차다. 또한 T-14는 시속 80㎞, 표적 탐지 거리 5000m 이상으로 컴퓨터 기술, 속도, 조작성능 등에서 기존의 T-90 탱크보다 훨씬 앞서며, 완전한 로봇 탱크로 진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T-14는 125㎜ 주포를 통해 3UBK21 ‘스프린터’ 대전차미사일을 발사, 7.1마일(11.4㎞) 떨어진 표적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서방이 충격에 빠졌을 정도. 물론 이같은 T-14의 성능은 러시아 측 주장만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이후 T-14는 제작과 개발 지연 등 여러 문제에 부딪혔으며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서구언론에서는 T-14의 가격을 대당 500~900만 달러(약 67~120억원)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주력 전차보다 배 이상은 비싸다.
  • 일론 머스크, 세계 1위 부자 아니다…‘이 기업’ 창업자가 역전

    일론 머스크, 세계 1위 부자 아니다…‘이 기업’ 창업자가 역전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내줬다. 테슬라 주가가 최근 하락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7.2% 급락하면서 이날부터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 1위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이날 현재 머스크의 순자산은 1977억 달러(약 263조 2968억원)다.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로 등극한 이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60)다.블룸버그가 추산한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2003억 달러(약 266조 7194억원)다. 베이조스가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머스크와 베이조스의 자산 격차는 한때 1420억 달러(189조 1156억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아마존의 주가가 오르는 동안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차이가 좁혀졌고 결국 이날 두 사람의 자산 규모가 역전됐다. 아마존과 테슬라 모두 미국 증시를 견인하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이지만 아마존 주가는 2022년 말 이후 2배 이상 상승해 사상 최고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2021년 최고점 대비 50%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출하량이 1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크게 떨어졌다. 아마존은 팬데믹 초기 이후 최고의 온라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이 ‘테슬라 이사회가 2018년 승인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는 무효’라고 판결하면서 머스크는 560억 달러(약 74조 480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도로 내놓게 될 위기도 처한 상태다. 베이조스는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이후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베이조스는 2021년 내내 머스크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했다. 그러나 2021년 말부터 베이조스가 뒤처지면서 지금까지 1위에 오르지 못했다.이들과 함께 1위 경쟁을 하는 인물은 세계 최대 명품 제조업체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이다. 현재 아르노 회장의 자산은 1975억 달러(약 263조 700억원)로, 테슬라 주가가 조금만 더 떨어지면 머스크는 2위 자리도 아르노 회장에게 내줄 판이다. 베이조스는 아마존 지분 9%를 가진 대주주다. 지난달 약 85억 달러어치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했지만, 여전히 아마존의 최대 주주다.
  • 경기도, ‘임팩트 유니콘기업 육성’에 550억 원 금융지원

    경기도, ‘임팩트 유니콘기업 육성’에 550억 원 금융지원

    임팩트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확대 경기도-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소셜임팩트펀드 278억 원 조성 경기도가 2026년까지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말하는 ‘임팩트 유니콘’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올해 육성 사업의 하나로 총 5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 4개를 추진한다. 금융지원 사업은 영세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171억 원 ▲경기소셜임팩트펀드 278억 원 중 도내 투자 100억 원 이상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및 보증․융자지원 사업 239억 원 ▲협동 자산화 지원사업 4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대 5억 원, 5년간 2.5%p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데, 보증 규모를 지난해 120억 원에서 올해 150억 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도내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영리사업자인 경우 해당한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경우 비영리사업자도 가능하다. 융자 금액은 업체별 신용보증평가에 따른 한도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융자 금리는 협약 은행 대출금리에서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차보전율 2.5%p를 뺀 금리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경기소셜임팩트펀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 및 투자에 활용된다. 경기도가 지난해 50억 원을 최초로 출자해 민간자금 등 228억 원을 유치, 당초 목표 200억 원을 훌쩍 넘은 278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100억 원 이상을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에 의무 투자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 보증․융자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 신협(특별융자)과 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보증․융자)이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총 230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으로 이차보전(이자차액에 대한 보전)을 9억 원 규모로 제공한다. 끝으로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을 3월 중 추진한다. 도는 총예산 40억 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 원, 융자 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통해 사회적경제 4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4대 비전은 2026년까지 ▲임팩트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우선구매 1조 원 시장’ 조성 ▲사회적경제 조직 1만 2천 개로 확대 등이다.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10명 구속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10명 구속

    울산경찰청은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적발해 50대 A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8명을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필리핀 등에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국내 성인PC방 업주에게 제공해 총 410억원 상당 규모 판돈이 오가게 한 혐의(도박공간개설 등)를 받고 있다. A씨 조직은 국내에서 총괄 운영하는 ‘실운영자’, 매장과 회원을 모집하고 관리하는 ‘총판’, 게임머니와 수익금을 관리하는 ‘콜센터’를 두는 등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경찰은 경남 양산의 한 성인PC방에서 무등록 게임물을 제공한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해 서울과 전남, 대구, 경남 등지에서 도피 중인 일당을 검거하고 현금, 대포통장, 대포폰, 컴퓨터 등 증거물 50여 점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용한 계좌 자금 흐름을 분석해 범죄수익금 총 20억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몰수·추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원조 대세’ 박민지, ‘신흥 대세’ 이예원, ‘언제 뛰나’ 윤이나

    ‘원조 대세’ 박민지, ‘신흥 대세’ 이예원, ‘언제 뛰나’ 윤이나

    ‘원조 대세 박민지의 부활이냐, 새 대세 이예원의 굳히기냐…. 윤이나는 언제쯤?’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새 시즌은 모두 30개 대회로 꾸려진다. 총상금은 약 32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당 평균 상금이 사상 처음 10억원을 넘었다. 태국에서 개최되는 불루캐니언 챔피언십까지 해외 대회가 2주 연속 이어진다. 국내 개막전은 다음 달 4~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이다. 새 시즌은 이예원과 박민지의 ‘신구 대세 대결’로 뜨거울 전망이다. 2022년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에 오른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6승을 쓸어 담으며 필드를 지배했던 박민지는 지난해에는 2승에 그쳤고, 대상 점수 9위, 상금 12위로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개인 통산 18승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다승 신기록까지 3승을 남긴 박민지는 새 역사를 쓰며 자존심을 회복한 뒤 해외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이예원과 박민지는 개막전부터 샷 대결을 펼친다. 디펜딩챔피언 박지영과 최근 유럽 투어와 미국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까지 108명이 출전한다. 올해 20명 이상의 샛별이 뜨는 가운데 지난해 흥행 기폭제가 된 ‘신인 삼총사’ 방신실, 황유민, 김민별의 바통을 이은 새로운 스타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유현조와 임지유가 선두 주자다. 특히 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까지 따냈던 장타자 유현조가 큰 기대를 받는다.새 시즌 가장 큰 관심사는 윤이나의 복귀다.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3년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가 올해 초 절반이 감면되어 오는 20일 징계 기간이 끝난다. 강렬한 장타를 앞세워 2022년 데뷔하자마자 장타 1위, 버디 1위를 기록한 윤이나가 복귀하면 지난해 장타 1위 방신실, 버디 1위 황유민 등과 진정한 ‘장타 여왕’, ‘버디 여왕’을 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호주 투어 빅오픈에 출전해 공동 11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국내 개막전부터 복귀할지, 징계 감면에 대한 반발 기류를 고려해 자숙 기간을 더 갖고 복귀 시기를 늦출지 고민 중이다.
  • 프로야구, 공짜 인터넷 중계 ‘아웃’

    프로야구, 공짜 인터넷 중계 ‘아웃’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공짜로 프로야구를 보는 시대는 끝났다. 오는 5월부터 모바일과 PC로 프로야구 생중계를 보려면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에 유료 가입해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CJ ENM과 2024~2026년 3년 동안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포스터)을 체결하고 올 시즌부터 티빙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종전(5년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두 배 넘게 증가한 3년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이다. CJ ENM은 이번 계약으로 3년 동안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과 중계방송권 재판매의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 기존 통신·포털 연합이 유무선 중계권을 가지고 있을 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공짜로 프로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돈을 내고 프로야구 경기를 봐야 한다. CJ ENM은 티빙에 가입하면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포함해 23일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4월 30일까지 KBO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부터는 티빙 이용권을 구매해야 야구 경기 생중계를 볼 수 있다. KBO는 이날 출시한 티빙의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통해 월 5500원으로 16만개가 넘는 콘텐츠와 함께 KBO리그 전 경기를 1080화소 이상의 화질로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터넷, 모바일 분야에서 프로야구의 ‘보편적 시청권’이 사라졌지만 KBO는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계약으로 KBO리그 산업화의 기틀을 닦았다”고 자평했다. 한편 TV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별도 요금을 내지 않고 프로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다.
  • 농진청 ‘슈퍼 여왕벌’ 만들기 나서… 꿀벌 집단 실종·폐사 막는다

    농진청 ‘슈퍼 여왕벌’ 만들기 나서… 꿀벌 집단 실종·폐사 막는다

    올봄에도 전북지역 양봉농가 2112호 가운데 49%에서 꿀벌이 집단 실종되거나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본 벌통은 12만여개에 이른다. 2021년부터 시작된 꿀벌 실종과 폐사가 전국적으로 4년째 계속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 파악과 뚜렷한 대책 마련이 되지 않아 양봉농가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4일 농촌진흥청과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 2만 7000여 양봉농가들이 올봄에 30~70%의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를 보았다. 3월은 월동하는 벌을 깨워 번식시키는 시기지만 벌집이 텅 비어 손을 놓고 있는 농가가 적지 않다. ‘벌집군집붕괴현상(CCD)’이 반복되는 것이다. 원인은 이상기후로 집을 나간 꿀벌이 돌아오지 못하거나, 응애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꿀벌 집단 실종과 폐사가 반복되자 급기야 정부와 지자체가 ‘꿀벌 국가 보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질병과 환경 변화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슈퍼 여왕벌을 육종해 농가에 빠르게 보급하기 위한 정책이다. 농진청은 2010년 토종벌이 95% 폐사해 멸종 위기를 맞았을 당시에도 낭충봉아부패병(꿀벌 유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 저항성 품종을 개발해 위기를 극복했었다. 올해는 5곳에 꿀벌 육종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른 꿀벌이 서식하지 않는 충남 보령 삽시도, 전북 군산 연도, 전남 영광 낙월도와 진도, 경남 통영 사랑도 등이다. 한 곳당 20억원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눈비와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양봉사와 관리사 등을 설치한다. 섬에 육종장을 설치하는 이유는 꿀벌은 공중에서 교미하기 때문에 특정 품종의 우수한 유전 형질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이곳은 농진청이 육종한 원종을 받아 증식시킨 뒤 농가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농가에 질병·환경 변화 저항성이 높은 꿀벌이 보급되려면 3~5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최용수 박사는 “올해부터 3년 계획으로 응애 저항성이 높은 여왕벌 육종에 들어갔으나 농가에 보급되기까지 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질병 저항성이 높은 여왕벌 육종은 세계적으로도 성공 사례가 없다. 2년 전 미국에서 응애 저항성이 75% 가량 높은 꿀벌이 육종됐다는 논문이 발표됐으나 다음 세대에 유전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꿀벌 실종 사태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면서 “방제를 잘한 농가들의 피해가 적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현재 상태에서는 철저한 관리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 ‘월 5500원’ 프로야구 유료화 시대 활짝…팬들 반발도 여전

    ‘월 5500원’ 프로야구 유료화 시대 활짝…팬들 반발도 여전

    스포츠 팬들 사이에 뜨거운 이슈였던 프로야구 유료 시청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간 계약 금액은 총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J ENM은 2024~2026년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앞서 CJ ENM이 입찰자로 선정됐을 때 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화제가 됐다. 기존 통신·포털 연합이 유무선 중계권을 가지고 있을 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공짜로 프로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었지만 CJ ENM이 중계권을 가져가면 돈을 내고 보는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국내축구와 해외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유료화가 이미 진행됐지만 국민스포츠로 불리는 프로야구의 유료화는 파장이 컸다. 숨 가쁘게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CJ ENM이 어디까지 무료 중계를 풀어줄 것인가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저화질은 무료’라는 기대감도 피어 올랐지만 결과적으로는 기간 한정으로 4월 30일까지만 무료이고 이후에는 5500원을 내는 구조다.5500원은 담배 한 갑, 소주 한 병과 비슷한 금액이다. 미국 프로야구는 한 달에 4만원 정도, 일본 프로야구는 2만원 정도여서 이들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 프로스포츠의 유료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KBO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계약으로 KBO리그 산업화의 기틀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무료로 보던 야구를 돈 내고 보게 된 팬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다. 일부 팬은 “야구 안 보겠다”, “CJ ENM이 망해봐야 다시는 유료화 안 할 것”이라는 강경한 발언도 쏟아내고 있다. 유료화라는 진입장벽이 생김으로써 프로야구에 막 입문하거나 가벼운 관심을 가진 팬들은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CJ ENM은 대신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 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 장벽도 대폭 낮춰 앞으로 누구나 40초 미만의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수 있다. 미국 프로농구(NBA)는 영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고 이것이 젊은 세대에서 NBA의 인기가 상승하는 데 큰 동력이 됐지만 그간 한국프로야구는 팬들의 콘텐츠 제작에 엄격한 제한을 뒀다. KBO는 이 문제가 해소됨으로써 신규 야구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코어 팬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KBO와 10개 구단 역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반대하는 팬심도 만만치 않아 “안 보겠다”는 등의 냉소적인 반응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모바일 시청은 유료화가 됐지만 KBO가 지난달 29일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중계권 계약을 연장함에 따라 TV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고 프로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다.
  • 프로야구 공짜시청 없다 ‘월 5500원’ 유료화 시대 활짝…팬들은 갑론을박

    프로야구 공짜시청 없다 ‘월 5500원’ 유료화 시대 활짝…팬들은 갑론을박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 뜨거운 이슈였던 프로야구 유료 시청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간 계약 금액은 총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J ENM은 2024~2026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CJ ENM은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 앞서 CJ ENM이 입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화제가 됐다. 기존 통신·포털 연합이 유무선 중계권을 가지고 있을 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공짜로 프로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었지만 돈을 내고 보는 방식으로 바뀌게 됐기 때문이다. CJ ENM이 어디까지 무료 중계를 풀어줄 것인가도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기간 한정으로 4월 30일까지만 무료이고 이후에는 5500원을 내야 한다.미국 프로야구는 한 달에 4만원 정도, 일본 프로야구는 2만원 정도여서 이들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다. 프로스포츠의 유료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KBO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계약으로 KBO리그 산업화의 기틀을 닦았다”고 자평했다. 반대로 무료로 보던 야구를 돈 내고 보게 된 팬들의 반발도 거세다. 일부 팬은 “야구 안 보겠다”, “CJ ENM이 망해봐야 다시는 유료화 안 할 것”이라는 강경한 발언도 쏟아내고 있다. 프로야구에 막 입문하거나 가벼운 관심을 가진 팬들에게는 유료화가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CJ ENM은 유료화하는 대신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 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저작권 장벽도 낮췄다. 짧은 영상이 분야를 막론하고 대세가 된 시대에 한국프로야구는 팬들의 영상 제작에 엄격한 제한이 있었다. 미국 프로농구(NBA)는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고 이것이 젊은 세대에서 NBA의 인기가 상승하는 데 큰 동력이 됐지만 KBO는 이런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40초 미만 분량의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누구나 게재할 수 있다. KBO는 이를 통해 신규 야구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코어 팬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KBO와 10개 구단 역시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반대하는 팬심도 만만치 않아 냉소적인 반응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 신구 대세 대전에 윤이나 복귀까지…2024 KLPGA 개막

    신구 대세 대전에 윤이나 복귀까지…2024 KLPGA 개막

    ‘원조 대세 박민지의 부활이냐, 새 대세 이예원의 굳히기냐…윤이나는 언제쯤?’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7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새 시즌은 모두 30개 대회로 꾸려진다. 총상금은 약 32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당 평균 상금이 사상 처음 10억원을 넘었다. 태국에서 개최되는 불루캐니언 챔피언십까지 해외 대회가 2주 연속 이어진다. 국내 개막전은 다음 달 4~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이다. 새 시즌은 이예원과 박민지의 ‘신구 대세 대결’로 뜨거울 전망이다. 2022년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에 오른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6승을 쓸어 담으며 필드를 지배했던 박민지는 지난해에는 2승에 그쳤고, 대상 점수 9위, 상금 12위로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개인 통산 18승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다승 신기록까지 3승을 남긴 박민지는 새 역사를 쓰며 자존심을 회복한 뒤 해외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이예원과 박민지는 개막전부터 샷 대결을 펼친다. 디펜딩챔피언 박지영과 최근 유럽 투어와 미국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까지 108명이 출전한다. 올해 20명 이상의 샛별이 뜨는 가운데 지난해 흥행 기폭제가 된 ‘신인 삼총사’ 방신실, 황유민, 김민별의 바통을 이은 새로운 스타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유현조와 임지유가 선두 주자다. 특히 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까지 따냈던 장타자 유현조가 큰 기대를 받는다. 새 시즌 가장 큰 관심사는 윤이나의 복귀다.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3년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가 올해 초 절반이 감면되어 오는 20일 징계 기간이 끝난다. 강렬한 장타를 앞세워 2022년 데뷔하자마자 장타 1위, 버디 1위를 기록한 윤이나가 복귀하면 지난해 장타 1위 방신실, 버디 1위 황유민 등과 진정한 ‘장타 여왕’, ‘버디 여왕’을 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호주 투어 빅오픈에 출전해 공동 11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국내 개막전부터 복귀할지, 징계 감면에 대한 반발 기류를 고려해 자숙 기간을 더 갖고 복귀 시기를 늦출지 고민 중이다.
  • [단독] “공사비 부풀려 지인 업체 하도급”… 檢, 김기유 태광 前의장 의혹 포착

    [단독] “공사비 부풀려 지인 업체 하도급”… 檢, 김기유 태광 前의장 의혹 포착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골프장 공사비를 부풀려 지인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공백 시기에 경영을 대리해 그룹 ‘2인자’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해 태광그룹이 진행한 내부감사에서 비위 행위가 포착되며 계열사 대표에서 해임됐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유효제)는 김 전 의장이 2014년 말 태광관광개발(현 티시스) 대표를 지내면서 태광CC 골프장 클럽하우스 증축 등 공사비 수십억원을 부풀려 A건설에 지급하고 이를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당시 A건설 대표는 김 전 의장이었다. 당초 태광관광개발이 A건설과 계약한 골프장 공사비는 50억원대였지만 라커룸과 레스토랑 등의 인테리어 공사를 추가하며 금액이 두 차례 증액돼 최종적으로 120억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한 인테리어 업체에 40억원 이상이 넘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최초 하도급 금액은 20억원대였는데 추가 공사가 진행되며 2배가량 증액된 경위를 살피는 것이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이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하기 위해 무면허 업체를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시키고 입찰 금액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따져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혐의로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는 지인의 청탁을 받고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 지위를 이용해 그룹 계열사 2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실행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태광그룹의 외부감사를 맡은 한 법무법인이 김 전 의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하 직원들이 검토한 뒤 결재를 받으러 오는데 대표 신분으로 골프장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것은 업무 절차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지인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외부 추천이 있었고 ‘괜찮으면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직원들에게 추천은 할 수 있다”며 “직원들도 적절성 등을 평가해 공정하게 선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단독] “골프장 공사비 부풀려 지인 하도급”…檢,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배임 혐의 수사

    [단독] “골프장 공사비 부풀려 지인 하도급”…檢,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배임 혐의 수사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골프장 공사비를 부풀려 지인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공백 시기에 경영을 대리해 그룹 ‘2인자’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해 태광그룹이 진행한 내부감사에서 비위 행위가 포착되며 계열사 대표에서 해임됐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유효제)는 김 전 의장이 2014년 말 태광관광개발(현 티시스) 대표를 지내면서 태광CC 골프장 클럽하우스 증축 등 공사비 수십억원을 부풀려 A건설에 지급하고 이를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당시 A건설 대표는 김 전 의장이었다. 당초 태광관광개발이 A건설과 계약한 골프장 공사비는 50억원대였지만 라커룸과 레스토랑 등 인테리어 공사를 추가하며 금액이 두 차례 증액돼 최종적으로 120억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한 인테리어 업체에 40억원 이상이 넘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최초 하도급 금액은 20억원대였는데 추가 공사가 진행되며 2배가량 증액된 경위를 살피는 것이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이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하기 위해 무면허 업체를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시키고 입찰 금액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따져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혐의로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는 지인의 청탁을 받고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 지위를 이용해 그룹 계열사 2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실행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태광그룹의 외부감사를 맡은 한 법무법인이 김 전 의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의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부하 직원들이 검토한 뒤 결재를 받으러 오는데 대표 신분으로 골프장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것은 업무 절차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지인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외부 추천이 있었고 ‘괜찮으면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직원들에게 추천은 할 수 있다”며 “직원들도 적절성 등을 평가해 공정하게 선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올해도 찬바람 분다…이사 보수 한도 삭감 나선 대기업들

    올해도 찬바람 분다…이사 보수 한도 삭감 나선 대기업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이사 보수 한도 삭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세계 경제 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에 이어 올해도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지난해 480억원에서 올해 430억원으로 줄이는 안건을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삼성전자는 장기성과 보수 한도를 1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감액한다. 일반보수 한도는 33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고, 올해 이사 수 역시 11명으로 지난해와 같다.삼성전자의 이사 보수 총액 한도는 2020년 550억원에서 2021년과 2022년에 410억원으로 줄었다가 2023년에 다시 480억원으로 늘었다. 이 기간 실제 지급된 이사 보수 총액도 한도 증감에 따라 2020년 337억원에서 2021년 323억원, 2022년 225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3년 260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SDS가 이사 수를 7명으로 유지하면서 보수 총액 한도는 106억원에서 83억원으로 줄인다. LG그룹에서는 구광모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지주사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주력 계열사들이 이사 보수 한도를 줄인다. ㈜LG는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170억원으로 줄이는 안건을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룬다. 이사 수는 작년과 같은 7명이다. LG전자는 90억원에서 80억원으로, LG화학은 80억원에서 70억원으로, LG생활건강은 8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각각 이사 보수 한도를 삭감한다.SK그룹에서는 SK텔레콤이 이사 수가 지난해 8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어남에도 보수 총액 한도는 1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감액한다. SK스퀘어는 이사 수를 7명에서 5명으로 줄이면서 보수 총액 한도를 작년 12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줄인다. 아울러 HD현대는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포함한 이사 5명을 유지하면서 보수 총액 한도를 작년 34억원에서 올해 27억원으로 축소하고, 엔씨소프트는 실적 악화에 따른 경영 효율화에 나서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사 보수 한도를 삭감한다. 엔씨소프트의 이사 보수 총액 한도는 지난해 20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150억원으로 줄어든다.
  • “별풍선 수천만원 쐈다” 유명 BJ에 접근…15억 가로챘다

    “별풍선 수천만원 쐈다” 유명 BJ에 접근…15억 가로챘다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에게 ‘별풍선’ 수천만원어치를 선물해 환심을 사고,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15억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30차례에 걸쳐 약 2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4배를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전 재산을 넘긴 A씨는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지난 2021년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BJ A씨에게 접근, 수천만원어치를 별풍선을 선물해 환심을 샀다. 코인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한 B씨는 A씨가 주식·코인 등 투자 실패를 하소연하자 50억원 넘는 비트코인 잔액 명세를 보여주면서 ‘투자하면 2∼4배를 보장하고 손해는 모두 내 돈으로 메꿔주겠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고 투자를 유혹했다. 이에 A씨는 2022년 1월까지 약 15억원을 보냈지만 그의 모든 말은 허구였고, 자료는 컴퓨터로 조작한 것이었다. A씨는 수익은커녕 하소연 끝에 겨우 1억원만 돌려받았다. B씨는 파산 직전으로, 홍보 업체를 운영하다 빚만 7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 등 두 명으로부터 가로챈 20억원으로 밀린 직원 월급 지급, 개인 채무 상환,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또 다른 이에게 접근하기 위해 별풍선을 1억 3000만원어치나 구입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거액을 돌려받지 못하게 될 것을 불안해한 피해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추가 투자나 금전 대여를 요구했을 뿐 아니라 ‘돈을 돌려 달라’는 피해자들을 조롱하기까지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라면 먹고 갈래?” 세계가 반한 K라면 역대 최대 수출 기록

    “라면 먹고 갈래?” 세계가 반한 K라면 역대 최대 수출 기록

    1월 한국 라면 수출액이 40% 급증하며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라면 수출 현황’에 따르면 1월 라면 수출액은 8600만 달러(약 1150억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4% 늘어난 수치로 1월 기준 역대 최대, 전체 통틀어 역대 다섯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드라마, K팝 등 한국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이러한 관심이 K라면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 5200만 달러(약 1조 2728억원)로 1년 전보다 24.4% 증가해 최대 연간 수출액을 기록했다. 수출 물량도 24만 4000t으로 사상 최대였다. 수출액과 물량 모두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간 약 2배 증가했는데 이는 120g 봉지라면으로 치면 약 20억봉지에 달한다. 수출액은 승용차 5만대 이상을 수출한 것과 같은 규모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132개국이 한국 라면을 수입했고 중국, 미국, 네덜란드 등 73개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교도소에서 한국 컵라면 ‘도시락’을 먹고 싶다며 교도소 식사 시간제한 폐지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관세청은 “라면이 간편한 한 끼 식사는 물론 K문화상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저변을 넓히고 있다”며 “올해 10억 달러 수출 및 10년 연속 수출기록 경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北, 암호화폐 현금화 어려움…훔쳐도 살 수 있는 게 없어”

    “北, 암호화폐 현금화 어려움…훔쳐도 살 수 있는 게 없어”

    북한이 해킹으로 훔친 암호화폐를 대북 제재 때문에 현금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있다는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의 분석이 나왔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재무부의 믹서 업체와 장외거래 업자 제재가 성공적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넬슨 차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암호화폐를 믹싱해 현금화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무리 암호화폐를 많이 훔쳐도 살 수 있는 게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가상화폐의 자금 사용처와 현금화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믹서 업체를 통해 훔친 가상화폐를 세탁해왔다. 따라서 재무부는 지난해 8월과 11월 믹서 업체 ‘토네이도 캐시’와 ‘신바드’를 각각 제재했다. 북한이 훔친 암호화폐의 현금화 과정을 도운 장외거래 암호화폐 업자들도 지난해 4월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 넬슨 차관은 믹서 업체와 장외거래 업자뿐 아니라 바이낸스 등 가상자산거래소에서도 북한의 암호화폐 현금화를 막기 위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추적업체 TRM 랩스는 북한이 지난해 해킹으로 훔친 암호화폐가 7억달러(약 9355억원)로 2022년 8억 5000만달러(약 1조 1360억원)보다 18%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또 다른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지난해 가상화폐 플랫폼 20곳을 해킹해 약 10억달러(약 1조 3365억원)를 빼냈다고 추산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북한에 해킹당한 플랫폼은 15곳에서 5곳 늘어났지만 금액은 17억달러(약 2조 2720억원)에서 41% 줄었다.
  • 2024시즌 KBO리그 TV에선 무료, 모바일은 유료

    2024시즌 KBO리그 TV에선 무료, 모바일은 유료

    2024시즌 한국프로야구를 모바일과 PC로는 예년과 달리 유료로 봐야 할 가능성이 높지만, TV에선 예전처럼 공짜로 볼 수 있다.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와 연평균 540억원, 3년간 1620억원에 중계권 계약을 연장했다고 29일 발표했다. KBO 사무국은 국내 프로 스포츠 중계 방송권 연간 최대 계약 규모를 유지하면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지상파 방송 3사와 파트너십을 3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시청자들은 예년처럼 3대 방송사와 5대 케이블채널(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SPOTV, SPOTV2)에서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다. 지상파 3사는 지상파 TV로 3년간 KBO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케이블 및 IPTV 유료 채널 사업자에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권리, 동영상 취재권 및 보도권을 보유한다. KBO 사무국은 지상파 방송 3사와 지난해 초부터 진행한 중계 방송권 협상을 통해 KBO 리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쳐왔으며 KBO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전 경기 제작 중계, 중계 카메라와 특수 촬영 장비 사용 확대, 아카이브 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협조를 비롯한 중계방송 품질 향상 등의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방송계에 따르면 2026년까지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 서비스를 독점하는 CJ ENM은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유료로 프로야구 중계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와 유무선 중계권(뉴미디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다. 포털 사이트 등에 중계권을 재판매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는 쌀쌀해도 강서구는 따뜻…희망온돌 모금 사상 최대

    경기는 쌀쌀해도 강서구는 따뜻…희망온돌 모금 사상 최대

    “생활이 많이 어려웠는데 주민센터의 쌀과 부식 후원이 큰 도움이 됐어요. 우리 아이들도 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키우겠습니다.”(서울 강서구 다자녀 엄마 신모씨) 고금리와 고물가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강서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고인 43억 5000만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함께 더하는 나눔 같이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릴레이’,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3억 5000만원(현금 12억 8000만원, 현물 30억 7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모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당초 목표액인 20억 원보다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모금액보다 3억여 원 많은 금액”이라면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구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값진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모금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각계각층에서 한 마음 한뜻으로 기탁한 성금 및 성품은 총 2400여건에 이른다. 구는 모인 성금과 성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기부자 뜻에 따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역대 최대 모금 실적이라는 놀라운 성과의 원동력인 모든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함께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올해 살림살이 규모 4조5959억 공시

    성남시 올해 살림살이 규모 4조5959억 공시

    경기 성남시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2024년 회계연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을 28일 공시했다. 공시 내용을 보면 올해 성남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4조5959억원으로, 지난해 4조8067억원보다 2108억원(4.39%) 감소했다. 이는 기금운용 등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인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성남시 예산을 인구 50만명 이상의 17곳 유사 지방자치단체 예산 평균 3조507억원과 비교하면 1조5452억원 많다. 시 전체 예산 중에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8920억원이다. 이 중 지방세,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은 1조6545억원(57.21%),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은 1조554억원(36.5%), 기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821억원(6.29%)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7.21%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36.14%와 비교하면 21.07% 높은 수준이다. 재원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4.28%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주도 54.33%보다 9.95% 높았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높아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2024년 예산 기준 4개 분야, 23개 세부 항목의 재정 운용 상황을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그래프 등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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