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억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0~5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호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약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약정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009
  • 李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는 1번” 유튜브 실시간 여론조사

    李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는 1번” 유튜브 실시간 여론조사

    “초고가 주택 보유세 부담 강화는 1번, 아니면 2번.”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국무회의 생중계 도중에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댓글 기능을 활용해 ‘초고가 1주택자 보유세 부담 강화’에 대한 ‘깜짝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유튜브 시청자를 향해 “실거주하는 1주택 때문에 고통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는 다들 공감하는데, 소위 ‘똘똘한 한 채’나 100억원 이상 하는 초고가 집에 대해 똑같이 부담을 지우는 것이 맞느냐는 데는 논란이 있다”면서 “초고가 주택에 대해 차별적으로 더 많은 부담을 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1번을,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2번을 눌러달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댓글 창에는 숫자 1이 적힌 답변이 연달아 올라왔다. 댓글 답변을 체크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90%가량이 1번”이라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초고가 주택에 대한 부담 강화에 대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얼마 정도면 초고가 주택으로 분류하기에 적정한지도 조사해 보자”라며 “10억원 이상이면 ‘1’, 20억원 이상이면 ‘2’, 30억원 이상이면 ‘3’을 눌러 달라”고 했다. 댓글 답변을 확인한 임 실장은 “30억원을 기준으로 써 준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웃음을 보인 뒤 “너무 가혹한데. 30억원이면 공시지가로는 10억원대밖에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의외다. 한 50억원 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억원으로 답한 사람들도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다시 웃으면서 “20억원으로 하면 우리 큰일 난다”고 했다. 국민의 보유세 부담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또 “나는 이제 집이 없다”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김혜경 여사와 공동 소유)의 매각 계약이 곧 완료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로 1998년 3억 6000만원에 매입해 28년간 보유해온 이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이 아파트는 머지않아 본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됐고 최근 실거래 평균가는 27억대다.
  • ‘테이블오더 스타트업’ 에스오더, 매출 4배 뛴 비밀은 상생

    ‘테이블오더 스타트업’ 에스오더, 매출 4배 뛴 비밀은 상생

    “기술은 자신 있었지만 전국 서비스를 운영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만난 손상기 에스오더 대표는 회사 성장에서 맞닥뜨린 한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식당 테이블마다 설치된 주문용 태블릿인 ‘테이블오더’는 주문 프로그램뿐 아니라 고객센터와 사후관리(AS)까지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스오더는 2007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출발해 2019년 테이블오더 시장에 뛰어들었다. 손 대표는 서비스 초기에 직접 식당을 찾아 태블릿을 설치하고 서빙까지 도우며 점주들의 불편을 확인했다. 밤에는 숙소에서 프로그램을 수정해 다음 날 다시 매장에 적용하는 일을 반복했다. 그는 “매장마다 필요한 기능이 모두 달랐고, 현장을 보지 않고는 만들 수 없는 기능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에스오더는 30여종의 포스(POS) 시스템을 연동하고, 무선 인터넷이 끊겨도 주문이 누락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점주가 메뉴를 직접 수정하거나 와이파이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하지만 전국 고객센터와 AS망을 구축하는 것은 스타트업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다. 2022년 KT와의 협력이 전환점이 됐다. 에스오더는 솔루션 개발과 유지보수를 맡고, KT는 영업과 고객 상담, 전국 AS를 담당했다. KT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시장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전국 단위 고객 지원 역량도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협업은 성장으로 이어졌다. 에스오더의 연매출은 2022년 약 20억원에서 지난해 94억원으로 늘었고 직원도 20명 수준에서 50명 안팎으로 증가했다. 서울 제2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대했다. 하이오더는 현재 업계 추산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 1위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현 에스오더 본부장은 “예전에는 인건비 절감이 도입 이유였다면 최근에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테이블오더를 찾는 점주들이 더 많다”며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는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역시 강진반값여행’···‘지역사랑휴가지원’ 조기 마감

    ‘역시 강진반값여행’···‘지역사랑휴가지원’ 조기 마감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인기 폭발 중인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이 운영 한 달 만에 선착순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관광객은 강진 여행을 하고 정산 신청을 하면 정산금(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으로 총 8568팀이 사전 신청을 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은 관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을 대상(인근 시·군 제외)으로 여행 경비의 일부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지급한다. 강진군을 모델로 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 관광객 특별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청년 혼자 강진을 여행할 경우 총 3만원 이상 소비하면 사용금액의 70%, 최대 14만 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관광객도 개인은 최대 10만 원, 팀(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사용금액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반값여행은 단순히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 소비가 실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관광객은 물론 지역 상권과 군민들도 모두 만족해 한 번 더 오고 싶은, 머물고 싶은 강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은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을 하반기 추경예산에 편성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 개미만 남았나…외국인 지난달 ‘47조 매도 폭탄’ 던졌다

    개미만 남았나…외국인 지난달 ‘47조 매도 폭탄’ 던졌다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320억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307억 2000만 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6월 말 원·달러 환율(1548.7원)을 적용하면 약 47조 5761억원이다. 6월 순유출 규모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 3월(365억 5000만 달러 순유출)에 이은 역대 2위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1009억 3000만 달러(156조 3103억원) 빠져나갔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난 1월부터 6개월 내내 ‘팔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외국인 주식자금은 323억 7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102억 1000만 달러(170조 6822억원) 순유출로, 지난해 연간 순유출(70억 7000만 달러)의 15배를 넘는다. 반면 6월 채권자금은 16억 5000만 달러 순유입이었다. 한은은 “주식자금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경계감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그간의 주가 상승에 따른 국내주식 보유비중 조절(리밸런싱)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6월 초 8700선이었던 코스피는 6월 22일 9114.55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점을 찍었으나 ‘1만피’ 달성을 눈앞에 두고 고꾸라져 14일 장중 6400선까지 내려앉았다. 다만 7월 초 이후 코스피가 가파른 속도로 하락하자 외국인의 매도세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8000선이 깨진 지난 7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 평균 2조 4960억원 순매도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줄었으며, 순매수를 기록한 날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9일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한국 주식 가격이 많이 올라서 외국인이 비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올해 후반기에는 좀 잦아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 WDHL, 홀덤 프랜차이즈 ‘WDHL JUNIOR’ 가맹 사업 개시…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 문화 지향

    WDHL, 홀덤 프랜차이즈 ‘WDHL JUNIOR’ 가맹 사업 개시…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 문화 지향

    WDHL 스타디움 이어 가맹사업 개시 준비…8월 챔피언십 시즌1 개최 앞둬 홀덤 리그 운영사 지에이치에스(GHS)가 운영하는 WDHL(World Dream Hold’em League)이 WJ와 함께 가맹사업 브랜드 ’WDHL JUNIOR(WJ)’를 공식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WDHL JUNIOR’는 일상에서 건전하게 홀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홀덤 라운지 프랜차이즈다. 운영사인 GHS는 기존에 축적된 인천, 아차산, 야탑 등 주요 스타디움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로 가맹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WDHL JUNIOR의 주요 특징은 가맹 매장이 공식 WDHL 리그 생태계의 진입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이용객들은 각 지역 WJ 매장에서 열리는 소규모 자체 리그에 참여해 기명(記名) 시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주간 대회 및 지역 대회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총상금 20억 원 규모로 예정된 ‘WDHL 챔피언십’까지 순차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연계형 구조로 설계됐다. 운영 방식에서도 기존 홀덤펍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매장 내 주류 판매는 맥주 위주로 제한하며, 과도한 음주나 무분별한 베팅을 지양하도록 경기 룰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홀덤을 단순한 유흥 문화가 아닌 지적이고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WJ 윤동식 대표는 “WDHL JUNIOR는 단순한 홀덤펍이 아니라 리그로 이어지는 스포츠 인프라”라며 “스타디움 운영으로 검증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건전한 홀덤 문화를 함께 만들 가맹 파트너와 전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DHL은 오는 8월 서울 동대문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WDHL 챔피언십 시즌 1’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권역별 스타디움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키움, 하영민과 8년간 80억원에 비FA 계약

    키움, 하영민과 8년간 80억원에 비FA 계약

    키움 히어로즈가 우완투수 하영민과 8년 동안 총액 80억원에 다년계약을 맺었다. 키움은 13일 하영민과 2027년부터 2034년까지 계약기간 8년, 연봉과 옵션 포함 총액 80억원(세부 내용 비공개) 규모에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다년계약 규모로는 한화 이글스 류현진(8년 170억원), SSG 랜더스 김광현(4년 151억원), NC 다이노스 구창모(7년 132억원), kt wiz 고영표(5년 107억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5년 90억원) 등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키움이 체결한 비FA 다년계약 가운데서는 최고액이다. 지난해 송성문(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년 총액 120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으나 송성문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계약이 백지화됐다. 하영민은 올시즌 선발 12차례 포함 15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34승 40패 9홀드 평균자책점 4.96이다. 2년 전부터 키움 선발의 한 축을 맡고 있으며 2024년 9승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키움 구단은 “하영민은 오랜 시간 팀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임감을 갖고 팀의 중심 선수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주길 바란다.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선수로 오랫동안 활약해주길 기대한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하영민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원한 히어로즈 선수로 남을 기회를 얻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후배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뭐해?” “심심하다” 노인들 설레게 한 ‘문자’…120억 뜯었다

    “뭐해?” “심심하다” 노인들 설레게 한 ‘문자’…120억 뜯었다

    가나의 한 인플루언서가 미국 노인들을 상대로 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으로 800만 달러(약 120억원) 넘게 가로챈 혐의로 미국에 범죄인 인도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아부 트리카’라는 이름으로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둔 가나인 인플루언서 프레데릭 쿠미는 전날 미국으로 이송됐다. 쿠미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가짜 온라인 신분을 만들어 소셜미디어(SNS)와 데이팅 사이트에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친밀한 대화로 신뢰를 쌓은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들과 연애적인 대화 후 충분히 친해졌다고 판단되면 긴급한 의료비나 여행 경비, 투자 기회 등을 핑계로 돈이나 귀중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미는 지난해 가나와 미국의 공조 수사 끝에 체포됐다. 미국 정부는 노인학대 예방 및 기소법 등을 적용해 쿠미를 기소했으며 가나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사기·돈세탁 등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BBC는 전망했다. 쿠미의 변호인은 가나 정부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기 전에 그를 인도했고 이 과정에 변호인의 조력도 받지 못했다며 위헌을 주장했지만, 가나 정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인도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서아프리카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미국 노인들을 노리는 범죄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미국인을 상대로 로맨스 스캠과 허위 상속 사기를 벌인 혐의로 지난해 체포돼 미국으로 인도된 다른 가나인 ‘다다 조 리믹스’는 지난주 440만 달러 규모의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BBC는 전했다. 국내에서도 로맨스 스캠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로맨스 스캠 일당의 주범 A씨 등 10명을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채팅 담당 직원 등 나머지 3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캄보디아에 있는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대포폰과 컴퓨터 등이 완비된 사무실을 차린 뒤 지난해 3월부터 로맨스 스캠 사기 행위를 벌여왔다. 이들은 각종 SNS에 있는 일반인 사진 등을 모은 후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가상 인물인 34세 여성 B씨를 만들었다. 이어 B씨가 실존하는 인물인 것처럼 보이려고 혈액형과 부모 직업, 가정환경, 학력, 자산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한 후 채팅 앱에서 남성들에게 무작위로 말을 걸었다. 피해자와 연락이 시작되면 B씨의 역할을 맡은 채팅 담당 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10~15일 치 시나리오에 따라 매일 채팅하면서 마치 교제하는 사이가 된 것처럼 신뢰를 쌓았다. 딥페이크 인물 B씨를 통해 영상통화까지 하면서 상대방이 완전히 믿도록 했다. 이들은 피해 남성들이 믿도록 하기 위해 가짜 투자 사이트를 통해 투자 수익이 나는 것처럼 조작된 화면을 보여줬다. 이후 피해자들이 수익금을 찾겠다고 하면 B씨는 입원했다는 핑계를 대면서 연락을 끊어버렸다. A씨 일당은 이런 식으로 2024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0여명을 상대로 120억원을 뜯어냈으며 가상화폐나 상품권 매매 등을 통해 현금화했다. 피해자 중에는 장애인이나 중소기업 사장, 주부, 노인 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폭리 취하고 탈세까지’… 국세청, 물가상승 조장 탈세자에 3195억 추징

    ‘폭리 취하고 탈세까지’… 국세청, 물가상승 조장 탈세자에 3195억 추징

    국세청은 과도한 가격 인상으로 폭리를 취하며 소득은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114개 업체에 대해 3195억원을 추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독・과점, 담합, 가공식품・농축수산물・생필품, 외식 프랜차이즈 등 117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이 지난달까지 추징한 114개 업체 중 추징 세액 상위 10개 업체의 세액 합계는 2480억원으로 전체의 약 78%를 차지했다. 이들은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하거나 정부 정책을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 종합식품 제조업체 A사는 과점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제품 가격을 약 5% 인상하고도 변칙 회계 처리 등을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 식음료 제조업체 B사는 할당 관세 수입 물량을 채웠음에도 퇴직 직원 명의의 업체를 내세워 원재료를 수입해 부당하게 할당 관세 혜택을 누렸다. 국세청은 A사로부터 약 200억원, B사로부터 70억원을 추징했다. 가공식품·농축수산물·생필품, 프랜차이즈, 예식·장례 등 서민 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업체가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하고 세금마저 탈루한 경우도 있었다. F&B 프랜차이즈 C사는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누리면서도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는 방법 등으로 법인 소득 약 700억원을 탈루했다. 국세청은 C사로부터 약 200억원을 추징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D사는 수입 원두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커피 가격을 인상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사주 일가에게는 급여 등으로 20억원을 지출했다. 사주 자녀는 사주로부터 부동산·주식 취득 자금 약 40억원을 지원받고도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국세청은 40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부당하게 폭리를 취하며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탈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빚투 개미 눈물…강제청산 하루 1400억원대

    빚투 개미 눈물…강제청산 하루 1400억원대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서 강제 처분된 주식 규모가 치솟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초단기 빚투‘(빚내서 투자)로 분류되는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 4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인들이 증권사로부터 이틀간 빌려 쓴 자금으로, 이를 갚지 않으면 사흘째 되는 날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각된다. 전날 반대매매로 청산된 주식 규모는 1422억원에 달했다. 이달 들어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 지난 6월 9일(1698억원)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달 1∼8일 반대매매 금액은 2020억원이었는데, 이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9일 하루 만에 강제 처분된 셈이다. 이로써 이달 강제 매각된 주식 규모는 3442억원으로 불어났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10.2%로 급등했다. 이 역시 지난달 9일(10.5%) 이후 최고 수치다. 반대매매 증가는 보통 증시 변동성이 클 때 나타난다. 주가가 급락하면 담보로 맡긴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고, 기한 내 추가 증거금을 채우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코스피는 8000선에 장을 마쳤지만, 7일과 8일 각각 4.91%, 5.35% 하락하는 등 큰 조정을 받았다. 지난 9일에는 3%대 상승 출발했다가 상승 폭을 줄이며 0.62% 상승 마감했다.
  • 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자 부담 덜어드려요”

    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자 부담 덜어드려요”

    고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가 ‘중소기업 육성기금’ 저금리 융자 지원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예산 총 70억원 가운데 상반기에 39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남은 재원인 3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금 융자는 일반자금 20억원과 소상공인 지원자금 11억원으로 구성됐다. 업체별로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이다. 최근 자영업자의 금융권 대출과 연체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저금리 융자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담보 유형에 따라 지정 금융기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일반자금은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종합지원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구는 평일 낮 시간 보증재단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신용보증 사전 상담도 실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가의 보증 상담을 미리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보증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5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보증 규모를 지난해보다 88억 원 늘린 총 350억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조유진 구청장은 “저금리 융자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위성곤 지사 첫 추경 4615억원… ‘3고’ 민생 살리기 승부수

    위성곤 지사 첫 추경 4615억원… ‘3고’ 민생 살리기 승부수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정이 취임 열흘 만에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내놓으며 민생경제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당초 공약했던 ‘3000억원 규모 민생회복 추경’을 뛰어넘는 4615억원 규모의 증액 편성이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3고(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예산의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기정예산 8조132억원보다 4615억원(5.76%) 늘어난 8조 474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조 9667억원, 특별회계는 1조 5080억원이다. 이번 추경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고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세외수입 434억원과 국고보조금 776억원, 통합계정 예탁금 원금 회수 및 예수금 1549억원 등을 활용했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예산을 조정하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384억원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15분도시 관련 사업 예산이 상당 부분 감액돼 민생사업으로 재배치됐다. 위성곤 지사의 대표 공약인 ‘민생회복 3·3·3’도 이번 추경에 담겼다. 도는 소비 촉진과 경제 활력, 계층별 맞춤형 지원, 소규모 민생공사, 생활민원 즉시 해결, 새 도정 공약사업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해 지역경제에 예산이 신속히 순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비 진작 분야에서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발행 지원에 420억원을 투입한다.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택배비 지원에도 6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관광 분야는 디지털관광증 운영 15억원과 제주관광 프로모션 10억원, 섬문화축제 개최 예산 등을 편성해 관광 소비 회복에 나선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된다. 위기업종 특별보증과 대환대출, 이차보전 지원 등에 80억원을 넘게 투입하고, 저소득층 금융지원 사업도 신설했다. 어업인 유류비 지원 85억 6000만원과 버스·택시업계 유류세 보조금 39억원도 반영해 고유가 부담을 덜기로 했다.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겨냥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도 눈에 띈다. 농로와 배수로, 인도와 가로등 정비 등 주민 체감형 공사에 370억원을 편성했다. 도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제주’를 통해 접수된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포트홀 보수와 항공편 연계 버스 운행, 읍·면 심야주유소 운영 등 9개 사업에도 48억원을 배정했다. 새 도정의 미래 전략사업도 추경에 담겼다. 생활 속 에너지전환(P2H) 사업 110억원, 전기차 구매 지원 277억원, 넙치양식 인공지능(AI) 전환 실증 14억원, 스타트업 파크 조성 10억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제주대 공동대학원 운영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형 기본사회 구축과 택시 책임운영제, AI 기반 주차관리 등 위성곤 지사의 핵심 공약 추진을 위한 기반 예산도 포함됐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국세 초과세수가 이번 추경 재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며 “재정 여건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지방재정의 어려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방채 발행도 최대한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곤 지사는 “이번 추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과 농어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때 전달되도록 신속 집행해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우면∼용산 지하도로 본격 시동…반포대로 체증 완화

    우면∼용산 지하도로 본격 시동…반포대로 체증 완화

    한강 아래를 가로질러 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용산구 동빙고동을 잇는 우면∼용산 지하도로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시는 우면∼용산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을 다음달 5일까지 하고, 오는 23·24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면∼용산 지하도로는 우면산터널 북쪽 출구 인근인 서초구 반포대로28-2에서 용산구 녹사평대로 66 사이를 잇는 총 5.4㎞ 길이의 지하도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정책 또는 계획을 추진하기에 앞서 자연·생활환경이나 사회·경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절차다.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려는 행정기관장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고·공람하고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23일 용산구 서빙고동 주민센터, 24일 서초구 반포2동 주민센터에서 오후 4시에 각각 열린다.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의견이 있는 주민은 다음달 12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 수렴 결과와 의견 반영 여부는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우면∼용산 지하도로 건립은 반포대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장·단거리 교통이 뒤섞여 있는 기존 도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상되는 사업비는 7820억원이다. 기존 강남터미널 고가도로를 철거해 왕복 8∼10차로였던 지상 도로는 6∼8차로로 축소하고, 지하에 4차로의 지하도로를 신설해 2개 차로가 넓어지는 효과를 낸다. 시는 고가도로 철거로 인해 넓어진 지상 공간에 공원이나 녹지 등 다른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하도로는 2029년 착공, 2033년 준공이 목표다. 상부 개선 공사는 지하도로 개통 이후인 2034∼2035년으로 계획 중이다. 우면∼용산 지하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추진 중인 양재∼고양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와 함께 한강 지하를 자동차로 오가는 터널이 된다.
  • “K9·천무 사지 말라더니 직접 만든다?”…유럽의 달라진 계산 [밀리터리+]

    “K9·천무 사지 말라더니 직접 만든다?”…유럽의 달라진 계산 [밀리터리+]

    유럽이 자국산 무기 우선 구매와 역내 생산을 강조하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지 공장과 기술이전으로 시장 장벽을 넘고 있다.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를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럽 안에서 직접 생산·정비하는 방식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급망 진입을 노리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방산산업포럼에서 유럽 내 생산 기반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회사는 폴란드와 루마니아에서 추진하는 현지 생산을 발판으로 북유럽과 서유럽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완제품 납품에 그치지 않고 현지 업체와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정비하며 장기간 협력하는 방식을 앞세웠다. 이 같은 전략은 유럽 방산시장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각국은 무기 구매 예산을 늘렸지만 역외 기업이 생산한 완제품을 들여오는 방식에는 갈수록 까다로운 조건을 붙이고 있다. 자국 내 일자리와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전쟁이나 공급망 차질에도 부품과 탄약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산 무기가 가격과 납기에서 경쟁력을 갖췄더라도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을 제시하지 않으면 장기 수주를 장담하기 어려워진 셈이다. 유럽산 요구 뚫은 천무…폴란드서 유도탄 생산 노르웨이의 천무 도입 과정은 이런 흐름을 잘 보여준다. 노르웨이 정치권 일부에서는 한국산 천무를 구매하는 대신 유럽산 장거리 미사일 체계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노르웨이 정부는 새로운 유럽 체계를 개발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고 판단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1월 천무 발사대 16대와 유도탄 등을 9억 2200만 달러(약 1조 3900억원)에 도입하기로 했다. 천무는 최대 500㎞ 타격 능력과 빠른 납기를 앞세워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를 제쳤다. 한화는 천무가 유럽산이 아니라는 약점도 현지 생산으로 줄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월 폴란드 방산업체 WB일렉트로닉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 합작사는 천무에 사용하는 사거리 80㎞급 CGR-080 유도탄을 폴란드에서 생산한다. 폴란드는 발사대만 도입하는 데서 벗어나 핵심 유도탄까지 자국에서 만들며 장기 운용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한화도 유럽 안에 미사일 생산망을 갖추면서 역내 조달 요구에 대응하고 후속 수출에 활용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폴란드는 2022년 이후 K9 자주포와 천무를 대규모로 도입했다. 한화가 폴란드와 체결한 K9·천무 관련 누적 계약액은 120억 달러(약 18조원)를 넘으며, 두 사업 모두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루마니아에 K9 거점…나토 공급망 진입 노려 루마니아에서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를 생산·정비하는 유럽 거점 구축을 추진한다. 루마니아는 2024년 9억 2000만 달러(약 1조 3800억원) 규모의 K9·K10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현지 시설과 협력업체를 활용해 부품 조달과 조립, 정비 역량을 단계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국에서 완성한 자주포를 보내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다. 현지 기업이 생산 과정에 참여하면 루마니아는 기술과 일자리를 확보하고 한화는 유럽 수주전에서 요구하는 현지 기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도 앞서 유럽 국가들이 무기를 구매하는 데서 벗어나 자국 방위산업 역량을 직접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한국의 지속적인 무기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유럽 경쟁업체보다 통상 1∼2년 빠르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여기에 현지 생산을 결합하면 빠른 납기라는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유럽산 우선 구매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나토 방산산업포럼에서 무기 판매에 머물지 않고 공동 연구·개발과 생산, 운용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한·나토 방산협력 2.0’을 제안했다. 정부가 국가 간 협력과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기업이 현지 생산망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유럽 국가들이 무기 도입 조건으로 생산시설과 기술, 일자리까지 요구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 K9은 폴란드와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 여러 나토 회원국이 운용하거나 도입하고 있다. 천무도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로 시장을 넓혔다. 빠른 납기와 가격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진입한 K방산이 이제 현지 공장과 기술 협력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유럽산 무기 우선주의를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토의 장기 생산·정비 공급망에 얼마나 깊이 들어가느냐가 다음 수주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이게 어딜봐서 루이비통 로고냐” 23억 물게된 밀크티 업체…中서 집단 반발

    “이게 어딜봐서 루이비통 로고냐” 23억 물게된 밀크티 업체…中서 집단 반발

    중국 밀크티 브랜드 ‘몰리차’(Molly Tea)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로고를 무단으로 베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현지 네티즌들은 명품 기업이 횡포를 부린다며 이 밀크티 업체를 두둔하고 나섰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쑤저우중급인민법원은 최근 선전에 본사를 둔 밀크티 브랜드 몰리차에 상표권 침해 혐의로 1030만 위안(약 23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루이비통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몰리차의 로고가 루이비통의 상징인 ‘꽃잎 네 개’ 모노그램 문양과 매우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법원이 이같은 판결을 내린 이유는 몰리티의 상표권 침해에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몰리티는 2022년부터 중국 지식재산권국에 문제의 문양을 포함해 총 17차례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그때마다 당국은 루이비통이 이미 등록한 상표라며 모두 거절했지만 몰리티는 이 경고를 무시하고 전 세계 2300개가 넘는 매장 인테리어에 해당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법원은 몰리티가 루이비통의 세계적인 인지도에 무단으로 편승하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몰리차는 항소할 뜻을 밝혔다. 이번 판결 소식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4억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몰리차, 재판은 졌지만 민심은 얻었다’는 해시태그는 3000만회 이상 조회수를 올리며 관심을 끌었다. 중국 소비자들은 한 잔에 15위안(약 3300원)짜리 밀크티를 파는 가게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가방 브랜드가 도대체 무슨 경쟁 관계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전형적인 강자의 약자 괴롭히기”라고 꼬집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문양이 중국 전통 건축물 창틀이나 악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조의 상징 ‘보상화’ 무늬와 닮았다며 자국 브랜드를 옹호하기도 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486.64로 출발 후 7,485.30…반도체 강세에 3%대 반등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486.64로 출발 후 7,485.30…반도체 강세에 3%대 반등

    간밤 급락 충격을 딛고 코스피가 장 초반 3% 넘게 반등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반등을 이끄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51포인트(3.29%) 오른 7,485.30을 나타냈다. 지수는 7,486.64로 출발한 뒤 장중 7,500.42까지 올랐고, 장중 저점은 7,433.38이었다. 전날 코스피는 409.52포인트(-5.35%) 급락한 7,246.79로 마감했지만 이날은 낙폭 과대 인식과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흐름을 보면 7월 3일 8,088.34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7월 7일 7,656.31, 7월 8일 7,246.79로 밀린 뒤 이날 되돌림 장세를 연출 중이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받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854억 원, 기관은 1,763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562억 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720억 원, 비차익 387억 원으로 전체 1,108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8.43% 오른 2,251,000원, 삼성전자(005930)는 4.32% 오른 289,5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4.76% 오른 195,800원, 삼성전기(009150)는 6.15% 오른 1,570,000원, SK스퀘어(402340)는 7.40% 오른 1,36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2.81%,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27%, 삼성생명(032830)은 3.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47% 내렸다. 개별 종목별로는 금호건설이 21.21% 오른 16,970원으로 급등했고 삼화전자는 18.02% 오른 3,635원, 코리아써키트는 7.72% 오른 69,800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플레이그램은 11.80% 내린 1,600원, 진흥기업2우B는 8.71% 내린 3,825원, 영흥은 8.17% 내린 1,956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연기금발 수급 부담 완화도 반등 배경으로 거론된다. 7월 8일 종가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은 26.3%로 집계돼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상단인 26.8% 범위 안으로 들어온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 시장이 우려했던 기계적 매도 가능성은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격 부담이 크게 낮아진 점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종가 7,246.79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6.25배로,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제시됐다. 고점 대비 낙폭도 코스피 20.49%, 코스닥 35.98%에 달해 단기 급락 이후 저가 매수 유인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매매의 핵심 변수로는 여전히 반도체 업황이 꼽힌다.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도 반도체 실적 사이클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심의 강세는 지수 반등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주요 단서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전체 종목 수로는 상승 363개, 하락 462개, 보합 58개로 하락 종목이 더 많아 지수 반등이 대형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량은 4,679만 주, 거래대금은 3조 2869억 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52주 최고는 9,385.59, 52주 최저는 3,079.27이다. 시장은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과 함께 반도체 주도주 흐름,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를 중심으로 장중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2026 GH 베이스캠프’ 참여사 모집…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2026 GH 베이스캠프’ 참여사 모집…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

    김용진 “판교TV가 세계 비즈니스 중심지 도약하도록 디딤돌 역할할 것”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2025 GH 베이스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2026 GH 베이스캠프’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GH 베이스캠프’는 성남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바라는 기업들에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소재지를 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첨단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5개 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항공료, 숙박비, 교통비, 현지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약 2달 동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1대1 코칭, 글로벌 전략 수립 등 사전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어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 기업별 타깃 시장에 맞는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2024년 처음 시행된 ‘GH 베이스캠프’는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했다. 2024~2025년 참여 기업 중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은 약 9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AI 분야 기업은 약 3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 밖에도 일부 기업은 글로벌 가전·리테일·방송미디어 기업과 협업 및 기술실증(PoC)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참여 기업들이 다채로운 투자유치 활동과 글로벌 투자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판교 테크노밸리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GH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3년간 60억 지원

    신한금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3년간 60억 지원

    신한금융지주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기업 지원에 3년간 60억원을 투입한다. 신한금융은 8일 대구 동구 안심마을에서 행정안전부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대구시와 안심마을 사회연대경제조직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안심마을은 2008년 장애·비장애 통합 돌봄을 목표로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리기 시작한 곳으로, 현재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단체가 연대망을 이루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지원한다. 지원금은 공모로 선정된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기업 등에 고효율 에너지기기 교체, 사업 개발과 신규 일자리 창출, 민관 협력 기반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 현대엔지니어링, 美핵심광물 플랜트 시장 진출

    현대엔지니어링, 美핵심광물 플랜트 시장 진출

    현대엔지니어링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호주 핵심광물 개발사 아이오니어가 추진하는 ‘라이올라이트 릿지 리튬·붕소 프로젝트’의 구매 역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과 카일 하우스바이트 미국 에너지부(DOE) 차관,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이승동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장, 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이사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북미 최대 규모의 리튬·붕소 복합 매장지인 미국 네바다주 라이올라이트 릿지 광산에서 리튬·붕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20억 달러(약 3조 1000억원)에 달한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의 핵심 원료이고 붕소는 반도체와 세라믹, 고강도 소재 등 첨단산업 전반에 활용된다. 미 에너지부의 10억 달러 대출과 KIND의 투자 등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요 기기와 자재 구매 등을 맡는다.
  • 대전, 7조 4314억 첫 추경… 민생 방점

    속전속결로 실·국·과장 인사를 단행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민선 9기 시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8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배정이 마무리되면서 제1회 추경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5.3%(3732억원) 늘어난 총 7조 4314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3535억원과 특별회계 197억원으로, 유가 급등에 따른 민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반기 미리 사용한 정부 추경과 연계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1769억원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20억원, 온통대전 2.0 출범을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415억원(사전 사용) 등을 반영했다. 청년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청년 월세 지원 20억원,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16억원, 미래 두배 청년 통장 사업 15억원 등 총 53억원을 편성했다. 필수 복지사업으로 기초 생계급여 231억원·국가 예방접종 35억원·암 검진 사업 19억원을, 저출산 대응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수당 212억원, 영유아보육료 159억원, 부모 급여(영아수당) 70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38억원 등이 편성됐다. 추경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대전교도소 등 공공기관 이전,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와 자치구에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허 시장은 “대전은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정주 여건을 갖춘 만큼 국회와 지속해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韓美 에너지 인프라 협력 1호 성과…3조원 플랜트 사업 참여

    韓美 에너지 인프라 협력 1호 성과…3조원 플랜트 사업 참여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미국 네바다주 리튬·붕소 플랜트 사업이 본격화된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우리나라 기업과 디벨로퍼 간 ‘네바다주 리튬·붕소 플랜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김윤덕 장관이 제임스 댄리 미 에너지부 부장과 면담 과정에서 발굴한 에너지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이다. 네바다 리튬·붕소 플랜트는 미국 에너지부의 장기·저리 대출 지원이 약정된 사업이다. 전기차 배터리와 첨단산업 공급망에 필요한 핵심 광물과 연계돼 있다. 총 사업비는 약 20억 달러(3조원) 규모로, 미국 네바다주 광산에 반도체·배터리 핵심 재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투자개발형 프로젝트다. 당초 이 사업은 미국 현지 건설사들 중심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한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건설 파트너로서의 우리 기업 참여 기회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미국 디벨로퍼 아이오니어(Ioneer), 현대엔지니어링과 아이오니어 간에 각각 체결됐다. KIND는 정책금융 지원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 파트너로 참여한다. 김 차관은 협약식에 앞서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과 만나 향후 양국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국 측이 자국 내 추가 에너지 협력 사업을 제안했고, 김 차관은 해당 사업들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 기업들을 연계해 사업 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 차관은 “이번 성과는 정부가 선도적으로 G2G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금융을 결합해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힌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우리 건설기업들이 미국의 핵심 인프라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