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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남양유업 회장 벌금형으로 감형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시철)는 13일 수십억대의 탈세를 저지르고 차명주식을 보유한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66) 남양유업 회장에게 징역 3년, 벌금 2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홍 회장이 부친 홍두영(2010년 작고)씨로부터 받았다고 검찰이 지목한 52억원 상당의 수표에 대해 “2008년 작성된 유언 공정증서 검토 결과, 증여재산목록에 수표가 기록돼 있지 않았다”며 증여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 마약황제의 대저택 해체 시작…보물찾기?

    마약황제의 대저택 해체 시작…보물찾기?

    콜롬비아의 마약황제가 소유했던 저택의 해체가 시작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혹시라도 집안 어딘가에 엄청난 현금이나 보석 등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제를 시작한 새 집주인은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두목들이 주택을 금고처럼 사용한다는 널리 알려진 일"이라며 돈벼락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천천히 해제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물은 미국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호화저택이다. 바다가 보이는 이 저택은 한때 콜롬비아 마약계의 전설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소유였다. 자신의 저택에 동물원까지 설치할 정도로 마약장사로 막대한 부를 쌓은 에스코바르는 22년 전 콜롬비아 당국의 체포작전 과정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미국에 있는 그의 호화주택은 에스코바르가 사망하기 전인 1980년대 미국 정부가 몰수했다. 이후 저택은 민간에 팔렸지만 첫 주인은 넘겨받은 주택을 이용하지 않았다. 버려진 상태였던 에스코바르의 호화주택을 지금의 주인인 크리티안 드베루아르가 사들인 건 2014년이다. 1000만 달러(약 120억원)을 들여 산 주택이지만 한때 콜롬비아 최대 마약카르텔의 두목이 소유했던 집이라는 게 약간은 찜찜했다. 성당 신부를 집으로 모셔가 축복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도 이 때문이다. 드베루아르는 "에스코바르가 소유하고 있을 때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약간 걱정돼 축복기도를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드베루아르는 기존의 건물을 완전히 허물고 새 저택을 짓기로 했지만 건물을 허물기에 앞서 해체를 하도록 했다. 에스코바르가 산 곳인 만큼 분명 비밀스러운 곳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해체작업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벽을 허물고 바닥을 파면서 혹시라도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금고를 찾고 있다. 두베루아르는 "(만약 무엇인가가 나온다면) 시체나 돈, 다이아몬드 등 셋 중 하나일 것"이라며 해체작업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재산은 여전히 그 실체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에스코바르는 1993년 사망할 당시 최소한 90억 달러, 최고 15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산의 행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배트맨 잡은 차이나 머니

    중국 최대 갑부로 꼽히는 왕젠린(王健林)이 이끄는 다롄완다(大連萬達)그룹이 미국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주요 지분을 35억 달러(약 4조 2423억원)에 인수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롄완다그룹의 레전더리 매수액은 중국의 해외 엔터테인먼트 기업 인수비용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레전더리의 영화 계열사인 레전더리 픽처스는 ‘다크 나이트’(2008) 이후 배트맨 시리즈와 ‘슈퍼맨 리턴즈’(2006) 이후 슈퍼맨 시리즈, ‘300’(2006), ‘퍼시픽 림’(2013), ‘쥬라기 월드’(2015) 등 수많은 흥행작을 내놓아 120억 달러를 벌어들인 할리우드의 메이저 제작사다. 이번 빅딜은 콘텐츠 제작 역량 확충(다롄완다)과 중국 시장 진출(레전더리)이라는 양측의 사업 목표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중국 영화 시장은 지난해 49% 성장세를 보였지만, 전체 수익의 38%는 할리우드에 떼어 줘야 했다. 레전더리는 중국 측과 합작 제작사를 차린 뒤 맷 데이먼 주연의 ‘만리장성’(11월 개봉 예정)을 제작하는 등 할리우드 제작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호텔과 유통업, 부동산업에서 출발한 다롄완다그룹은 영화산업에도 진출해 중국 내 200곳의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미국·오스트레일리아 영화관 체인을 잇달아 인수하고 80억 달러를 들여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관련 테마파크인 완다무비파크를 건설하는 등 레저·엔터테인먼트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다롄완다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9.1% 늘어난 2901억 6000만 위안(약 53조 4010억원)이며, 자산도 20.9%가 증가한 6340억 위안이다. 왕 회장의 자산은 339억 달러(약 41조원)에 이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8)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8)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다들 은행의 위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올 한 해 우린 그 위기 속에 꽁꽁 숨은 기회를 잡을 겁니다.” 올해 마지막 임기를 맞는 권선주(60) IBK기업은행장이 12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던진 화두는 ‘위기 속 기회론’이다. 그는 “다들 위기를 걱정할 때 누군가는 숨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이가 있는데 그 주인공은 기업은행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행장은 지난 연휴 브렛 킹이 쓴 ‘뱅크 3.0’을 탐독했다. 전통적으로 느리게 변화하는 은행이 숨 가쁘게 변하는 모바일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를 조언해 주는 책이다. 단, “방법론은 전략이라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기자의 집요한 질문에 그가 건넨 실마리는 ‘비대면 채널의 강화’다. 권 행장은 “비대면 채널을 다른 은행보다 월등히 강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경쟁 은행도 노력하겠지만 우리는 은행 전체 그룹이 비대면 채널 강화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하는 공동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지난 2년간 가장 보람 있는 성과로 권 행장은 2년 연속 증가한 순이익을 꼽았다. 그가 부임한 첫해(2014년) 은행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8% 늘어난 1조 3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 순이익은 9245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712억원) 늘었다. 하지만 그는 “당장 보이는 숫자보다 더 희망적인 것이 있다”고 자랑했다. 목표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뛰었다는 점이다. 그는 “다양한 지표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뒀지만 창구 직원부터 행장까지 수익 기반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생각과 행동을 같이하게 된 점은 더없이 중요한 변화”라면서 “이런 조직문화는 앞으로 은행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단단한 기반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역점 사업은 수익 기반 확대다. 그만큼 시장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전제를 달았다. 권 행장은 “수익성을 목표로 한다고 해서 건전성(위기 대응 강화)과 성장성(미래시장 선점)이라는 다른 토끼를 놓쳐서는 안 된다”면서 “세 마리 토끼(수익성, 건전성, 성장성)를 잡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뛰면서도 치우침이 없는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업은행이 수익성을 강조할 때면 으레 나오는 우려가 있다.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금융을 소홀히 하는 게 아니냐는 점이다. 권 행장은 “경기 회복이 더디고 경제 불확실성도 존재하지만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에 49조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공급을 더 늘릴 계획이다. 중소기업 직접투자 비중도 10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기술금융대출(기업의 재무제표 외 보유 기술력을 평가하는 대출)도 6조원에서 8조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그는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호시탐탐’ 노리는 여성 금융전문가다. 지난해 초 경제 부처 업무 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권 행장을 본받으라”고 주문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권 행장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태 지역 여성 기업인 25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끊이지 않는 정계 진출설에 대해 권 행장은 조심스러워했다. 정계 진출설에 대해 그는 “저는 은행 일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며 “지금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답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국가별 1인당 성매매 지출 스페인 1위, 한국은?

    국가별 1인당 성매매 지출 스페인 1위, 한국은?

    세계 각국의 1인당 성매매 지출 규모를 제시하는 통계자료에서 대한민국이 3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전세계 불법거래시장(black market)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미국기업 하복스코프(Havocscope)가 최근 발표한 각국의 연간 성매매 산업 규모 및 1인당 성매매 지출 순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성매매 지출에서 한국은 약 240달러(29만원)로 1위인 스페인(약 65만원), 2위 스위스(약 51만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1위인 스페인의 경우 성매매에 대한 뚜렷한 규제가 없으며, 2위 스위스는 정부가 성매매 산업을 관리하고 있다. 성매매가 불법인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1인당 성매매 지출 1위를 기록한 셈이다. 영국 일간 메트로 역시 지난 11일(현지시간) 관련 자료를 보도하며 "성매매가 불법인 한국이 각종 통계에서 10위 이내에 오른 것은 눈여겨볼만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자료를 발표한 하복스코프는 공공의료 프로그램, 사법기관 조사자료 등을 통해 국가 전체적 성매매 지출 규모 파악이 가능한 24개 나라에 한해 성매매 산업 시장가치를 산출해 비교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성매매 산업 규모로 봤을 때 한국은 약 120억 달러(약 14조 4000억원)로 조사대상 국가들 중 6위에 올랐다. 이는 2010년 서울대여성연구소가 발표한 연간 6조 8600억 원에 비해 두 배 이상 큰 수치다. 한국보다 더 큰 성매매 산업 규모를 지닌 상위 5개 국가는 중국(약 88조 700억 원), 스페인(약 31조 9700억 원), 일본(약 28조 9500억 원), 독일(약 21조 7000억 원), 미국(약 17조 6100억 원) 순이다. 한편 성매매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나열할 경우 중국이 500만 명으로 1위, 인도는 300만 명으로 2위, 미국은 100만 명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하복스코프측 발표 자료는 통계기준연도, 집계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일부에서는 통계결과의 객관성 및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새해 세계증시 5000조원 증발… 한국은 선방

    새해 세계증시 5000조원 증발… 한국은 선방

    2016년 새해 첫 일주일 동안 전 세계 증시에서 5000조원이 넘는 돈이 증발했다. 닷새 중 이틀이나 장을 조기 마감한 중국 증시를 필두로 전 세계 증시가 앞다퉈 패닉에 빠진 탓이다. 이 기간 코스피도 하락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10일 블룸버그 시가총액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증시 시가총액은 지난 3일 약 64조 4483억 달러에서 8일 약 60조 2520억 달러로 닷새 만에 6.51% 감소했다. 시가총액 감소액은 4조 1963억 달러 상당으로 우리 돈으로 약 5033조원이다. 일주일 단위로 봤을 때 세계 시가총액이 이처럼 큰 폭으로 내린 것은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2011년 8월 1~7일(-7.81%) 이래 처음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엑소더스(탈출)가 가장 두드러졌다. 중국은 이 기간 전체 시가총액의 13.93%가 줄어들며 9872억 달러가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세계 시가총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은 5.49% 떨어져 1조 2855억 달러가 증발했다. 우리나라는 4.75%(569억 달러, 약 68조원), 일본은 4.02%(2118억 달러) 각각 감소했다. 주가 하락률만 놓고 보면 우리 증시는 더 선전했다. 북핵 리스크까지 불거졌지만 이 기간 코스피는 2.23% 하락하는 데 그쳤다. 반면 미국 다우산업지수(-6.1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9.97%), 일본 닛케이평균주가(-7.02%) 등 세계 주요 증시는 6~10% 하락했다. 지수 등락률 기준으로 우리보다 성적이 좋은 국가는 러시아(-0.7%), 인도네시아(-1.0%), 말레이시아(-2.1%) 등으로 미국 금리 인상 후 자본 유출로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던 신흥국들이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이 미국 금리 인상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경상적자와 재정적자를 적절하게 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양시, 누리과정 긴급 대책으로 60억 투입

    안양시, 누리과정 긴급 대책으로 60억 투입

    경기 안양시는 이달 중순까지 누리과정(만3~5세) 예산 편성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시 차원에서 긴급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누리과정 예산 논쟁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최대 3개월치 60억원을 긴급 예산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기초자치단체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과 보육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관계자들의 불안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시 차원에서 보육대란을 막는 데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양시는 월평균 20억원의 누리과정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한 해 안양시 누리과정에는 모두 243억원의 예산을 썼다. 이 대책은 경기도가 내려준 사업비로 우선 활용하고, 추후 이 비용을 충당한다는 것이다. 이런 대책의 배경에는 경기도가 누리과정 예산 긴급 지원 방안을 추진하는 시·군에 도 차원의 지원 약속을 분명히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지역의 경우 매년 12월부터 새해 1월은 어린이집 입소상담이 활발히 이뤄지는 기간임에도 보육료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신규 상담보다 오히려 퇴소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더는 정치적인 이유로 교육 현장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시 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누리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우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남시·분당서울대병원, 수도권 최고 헬스케어산업 육성

    성남시·분당서울대병원, 수도권 최고 헬스케어산업 육성

    경기 성남시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에 오는 4월까지 ‘성남 의료기기 및 바이오 특화센터’를 개소한다. 11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지에 들어서는 HIP는 연면적 8만 2644㎡로 특화센터는 5950㎡ 규모다. HIP에는 이미 의생명연구원, 한국줄기세포뱅크, 생명공학 핵심기업인 마크로젠 등이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 특화센터는 병원 수요와 의료시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선정한 의료장비·의료 정보통신기술(ICT)·유전체·재생의학·나노의학 등 5개 중점 기술개발 분야 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책임의사와 기업 간 1대1 매칭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인허가와 상용화 등 모든 부분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바이오 기업 성장 사이클의 핵심인 병원 기반의 클러스터를 통해 우수한 의료기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의도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의료바이오 중소벤처기업 550여개 사가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제생병원, 2017년 개원 예정인 성남시립의료원 등 대형병원 중심의 충분한 임상 인프라를 갖고 있다. 또 가천대학교, 차의과대학, 을지대학교에 33개가 넘는 의료 관련 학과가 개설돼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성남시는 의료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료용품 개발 등에 매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기업 이전부지가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거듭난다는 것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공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21개 병·의원·업체로 구성된 ‘의료관광 활성화 협의회(회장 정봉섭 분당제생병원장)’가 이날 오후 성남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삼성전자 영업이익 5분기 만에 내리막… ‘갤럭시S7’ 구원투수로

    삼성전자 영업이익 5분기 만에 내리막… ‘갤럭시S7’ 구원투수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6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7조 3900억원이라는 깜짝 실적을 낸 바로 전 분기보다 17.46% 감소한 숫자다. 2014년 3분기에 4조 600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4분기 연속 증가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5분기 만에 내리막길로 돌아섰다. 전체 이익의 60%를 차지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DS) 부문이 글로벌 수요 둔화로 판매가 신통치 않았다. 전 분기에 힘을 보탰던 환율 효과도 사라졌다. 올해 역시 시장 전망이 밝지 않아 삼성전자가 보릿고개를 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에 삼성전자가 거둔 매출액은 53조원이다. 직전 분기(51조 6800억원)보다 2.55%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모두 200조 3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4년(206조 2100억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2012년부터 4년 연속 연간 매출액 200조원을 달성했다. 6조 1000억원대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사들이 내놓은 평균 전망치인 6조 5420억원을 밑돌았다. 삼성전자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것은 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이 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개인용 컴퓨터(PC)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판매가 둔화하면서 이들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가 줄었고, 가격 하락을 더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에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얻은 환차익은 더이상 없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의 수출 대금은 대부분 달러로 받는데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서 8000억원이 플러스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원·달러 환율이 다소 내리면서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다만 TV 등 소비자가전(CE) 부문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 영향으로 선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론이 나온다. 반도체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소비자가전은 판매 비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1분기에 나올 가능성이 큰 삼성전자의 간판 제품 갤럭시 S7이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자동네, 세금 더 안 낸다… 서초세무서 체납 1위

    부자동네, 세금 더 안 낸다… 서초세무서 체납 1위

    부촌이 많은 서울 강남의 세무서들이 연간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세금을 제때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 발생액이 가장 많은 세무서 상위 10곳 가운데 5곳이 서울 강남 지역이었다. 특히 서초세무서는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세금 체납이 발생했다. 6일 국세청이 공개한 ‘세무서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체납된 세금은 총 26조 7932억원이었다. 전체 115개 세무서 중 체납액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서초세무서로 무려 9264억원이나 됐다. 이어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세무서(체납 발생액 7676억원, 2위)와 역삼세무서(7008억원, 3위)가 바로 뒤따랐다. 5위 반포세무서(6320억원)와 8위 강남세무서(5427억원)를 포함하면 10위권의 절반이 서울 강남이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세금 체납액은 해당 세무서가 거둬들이는 세수 규모와 비례한다”고 말했다. 기본 세수가 많은 세무서에서 체납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는 의미다. 실제 서초세무서는 2014년 세수가 4조 4113억원으로 전국 5위다. 삼성세무서(4위)와 강남세무서(8위)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하지만 세수 실적이 12조 1967억원으로 가장 좋았던 영등포세무서는 체납액이 3426억원(26위)이어서 세수 규모와 체납액이 반드시 비례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대기업 본사가 많은 남대문세무서도 세수 2위지만 체납 발생액은 1665억원(66위)에 그쳤다. 세수 3위인 울산세무서는 체납액 순위에서 39위다. 세수 대비 체납 발생 규모를 보면 남대문(1.84%)·영등포(2.81%)·울산(3.35%) 세무서 등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반면 서초(21.00%)·역삼(21.29%)·강남(15.69%) 세무서는 15∼21%대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기업을 관할하는 세무서는 세금이 잘 걷히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체납 발생이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서울 강남은 개인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상권인데다 각종 유흥업소와 성매매업소 등 지하경제 비율이 매우 높은 곳이어서 체납액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체납 발생이 많은 곳으로는 용인(6476억원, 전체 4위)·시흥(5558억원, 6위)·남양주(5467억원, 7위) 세무서였다. 수도권을 빼면 천안세무서(4308억원, 14위)가 체납액 규모가 가장 컸다. 국세청 측은 “서울에 있던 사업체들이 여건이 어려워지면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한 수도권과 충청 등 외곽 지역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전 후에도 세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체납액이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영덕(185억원)·영월(186억원) 세무서로 각각 1, 2위였다. 이는 체납액이 가장 많은 서초세무서의 2%도 안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1층에 ‘19조’ 부채 시계가 돈다는데…

    대전시 동구 중앙로 철도공단 사옥 1층 출입구에 설치된 부채시계에는 6일 현재 ‘부채 19조 300억원, 하루 이자 20억원’이라고 적혀 있다. 2013년 18조 1983억원, 2014년 18조 9792억원으로 부채는 계속 불어나고 있다. 2004년 설립되고 정원이 1300명을 웃도는 공기업 부채로서는 과다한 편이다. 철도공단의 부채는 정부정책에 의한 고속철도 건설 비용과 코레일로부터 받는 선로사용료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공단 측은 밝혔다. 경부고속철도 1단계는 건설비의 65%, 2단계와 호남고속철도는 각각 50%, 수도권고속철도는 60%를 공단이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사업비 선 부담’ 후 운영단계에서 선로사용료를 받아 이를 상환하는 방식이지만, 그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진 탓에 부채가 늘었다. 한 예로 2004년 고속철도 개통 후 징수한 선로사용료가 이자비용의 31.8%에 불과해 부채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그나마 선로사용료 수입이 증가하면서 2014년 이자상환율이 59.0%로 상승했다. 올해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채권 발행이 줄어들고 코레일의 선로사용료가 영업수입의 31%에서 34%로 상향되는 한편 수서고속철도의 선로사용료가 50%로 책정돼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철도공단은 무엇보다 부채 감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014년 자구노력으로 1조 2068억원을 절감했다. 불필요·과잉 시설을 축소하는 등 설계·시공에서 가치공학(VE) 기법을 적용해 사업비를 줄이고 장기채 발행으로 금융비용을 줄였다. 또 자산개발과 임대, 해외철도사업 수주 등으로 벌어들인 1230억원을 부채상환에 사용했다. 철도공단은 부채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자산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성이 높은 수서와 지재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철도건설과 부지활용 계획을 동시에 수립하는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폐선 등 유휴부지는 자산개발 방식으로 활용한다. 박인서 기획재무본부장은 “현재는 자구노력으로 부채를 줄이더라도 전체 부채는 증가하는 구조”라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을 계기로 2019년부터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외국인 직접투자 작년 209억弗 사상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작년 209억弗 사상 최대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과 발효가 이뤄진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 기준)가 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 직접 투자한 규모가 신고 기준 209억 1000만 달러로 전년(190억 달러)보다 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도착 기준(실제 입금된 외화) 외국인 직접 투자도 159억 5000만 달러로 전년(120억 6000만 달러)보다 32.3%가 급증했다. 미국은 54억 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1.8%가 늘었다. 중국 투자는 2013년 4억 8100만 달러에서 2014년 11억 8900만 달러,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66.3% 오른 19억 8000만 달러로 2년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동은 정상외교 효과로 514.1%가 뛴 13억 8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산업부는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에 진출하려는 외국인 투자와 물류 수요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올해도 200억 달러 수준의 외국인 투자가 유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본 투자는 엔저로 인해 33.1%, 유럽연합은 61.6%가 줄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20억 이상 투자 제안“… YG도 ”공동 대응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20억 이상 투자 제안“… YG도 ”공동 대응"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20억 이상 투자 제안“… YG도 ”공동 대응"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6)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빅뱅 승리가 동료 가수에게 20억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2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동료 가수인 신모 씨의 제안을 받고 신씨에게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ㆍ26)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했다.이어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에 추가로 5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개발은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결국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씨를) 고소한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이어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라면서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승리에게 고소당한 신씨는 지난 2003년 6월 1집 솔로 앨범을 낸 가수로 알려졌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자신 명의의 기획사를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외국인 투자 10조 사상 최대 기록했지만…

    지난해 외국인과 외국기업이 서울에 직접 투자한 돈이 약 85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만족스러운 성적표에 반색한 눈치지만, 구체 항목을 들여다보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시는 5일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84억 8900만 달러(약 10조 1120억원)로 전년(54억 8800만 달러)보다 54.7%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두 63개국에서 1247건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2013년 61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2014년에 54억 8800달러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다시 크게 반등했다. 종전 외국인 직접투자 최고치는 2005년 기록한 71억 6300만 달러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액 중 41.6%가 서울로 몰렸다. 투자 규모로는 미국이 앞섰지만, 중국의 투자 비중이 약진했다. 중국인과 중국기업은 지난해 서울에 14억 달러(전체 투자액 중 16.5%)를 투자해 전년(6300만 달러)보다 투자규모가 21.4배 늘었다. 미국(21.9%)은 18억 60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전년과 비교해 투자액이 0.9배만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어 싱가포르 9억 9000만 달러(11.7%), 캐나다 8억 달러(9.4%), 몰타 6억 4000만 달러(7.5%)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에 대한 투자가 50억 달러로 전년보다 24.7배 늘었다. 특히, 목적별로 보면 외국 자본이 국내 기업을 사들인 인수·합병(M&A)형 투자가 전체 투자의 53.0%(45억 달러)를 차지해 서울에 공장 등을 짓는 그린필드형 투자(40억 달러)보다 많았다. 중국의 안방보험이 지난해 6월 동양생명을 1조 1000억여원에 인수한 것이 대표 사례다. 서울시는 지난해 중국 등 해외에서 9차례 투자설명회를 열어 8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쳐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가 한국 기업을 사들이는 데만 몰리면서 우리 경제의 내실을 키우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국내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식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서울 도심 건물에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연구·생산시설을 만드는 등 그린필드형 투자를 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민은행은 23조원 풀고… 증감회는 대주주 매도제한 풀지 않고

    인민은행은 23조원 풀고… 증감회는 대주주 매도제한 풀지 않고

    중국 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속절없이 무너지는 주식시장을 떠받치기 위해 5일 긴급 증시 부양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오는 8일 대주주 보유주식 매도 제한 해제로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바람에 4일 하루 동안 중국 증시에서 빠져나간 금액은 무려 5900억 달러(약 700조 8020억원)에 이른다. 당황한 중국 정부는 5일 증시 개장 초부터 증시 부양을 위해 돈을 풀고 규제 조치 해제를 연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진화 작업에 나섰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증시 개장에 앞서 7일짜리 역(逆)환매조건부채권(RP) 발행을 통해 1300억 위안(약 23조 2609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유동성 공급은 지난해 9월 7일 1500억 위안을 공급한 이래 최대 규모다. 중국 증권업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오는 8일로 해제할 예정이었던 대주주 보유주식 매도 금지 조치를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5일 중국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는 진정세를 보였다. 상하이 증시는 낙폭이 줄어 전날보다 0.26% 떨어진 3287.71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98(0.42%)엔 하락한 18374.0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 코스피도 전날보다 11.77포인트(0.61%) 오른 1930.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다시 하락하는 등 혼조를 보였다. 한편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이날 중국발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결과 “중국 증시 급락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이상기후 때문에…‘벼랑 끝’에 선 古城 충격

    이상기후 때문에…‘벼랑 끝’에 선 古城 충격

    영국을 강타한 태풍 때문에 한 16세기 고성(古城)이 문자 그대로 ‘벼랑 끝’에 서게 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의 ‘디’(Dee)강변에 지어진 ‘아버젤디’(Abergeldie)성은 현재 강둑 가장자리에 걸친 채 금방이라도 강물 쪽으로 기울어져버릴 것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 성이 이런 곤경에 빠지게 된 것은 영국을 강타한 태풍 프랭크로 발생한 홍수가 강둑을 빠르게 침식했기 때문이다. 현지 주민 앤디 케이는 카메라 장착 드론을 통해 유실된 강둑을 거슬러 올라가며 영상을 촬영하던 중 해당 성의 위태로운 모습을 생생히 포착했다. 영상을 보면 유속이 빠른 강물 바로 곁에 서 있는 아버젤디 성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애버딘셔에 위치한 아버젤디 성은 1550년에 처음 건설된 4층 구조의 건축물이다. 설계 및 건축학적 세부 요소들이 유독 훌륭하게 보존됐다는 점을 인정받아 1972년에는 스코틀랜드 정부에 의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로 공식 인정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정부가 작성한 문화재 일람에 따르면 이 건물은 “16세기 처음 축조된 성으로 고유한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이후 19세기 초반 양식으로 만들어진 팔라디안 창(palladian window, 양쪽에 곁 창이 둘 달린 창문)과 종탑이 특히 두드러진다”고 설명돼있다. 이렇게 소중한 가치를 지닌 아버젤디 성이지만 그 미래는 불투명하다. 현재 성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강우가 계속돼 지반이 더욱 침식될 수 있다는 소식에 모두 건물을 나와 대피한 상황이라고 디스커버리 채널은 보도했다. 태풍 프랭크는 태풍 ‘에바’로 인한 피해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 다시 같은 지역을 강타해 수백 가구를 대피하게 만들었으며 수천 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을 끊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현재까지 피해지역에서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피해 금액은 20억 유로(약 2조 5600억 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에바와 프랭크가 모두 엘니뇨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앤디 케이(Andy Kay)/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20억여원 사기 혐의…YG도 “공동 대응”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20억여원 사기 혐의…YG도 “공동 대응”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20억여원 사기 혐의…YG도 “공동 대응”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6)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빅뱅 승리가 동료 가수에게 20억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2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동료 가수인 신모 씨의 제안을 받고 신씨에게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ㆍ26)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했다.이어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에 추가로 5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개발은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결국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씨를) 고소한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이어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라면서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승리에게 고소당한 신씨는 지난 2003년 6월 1집 솔로 앨범을 낸 가수로 알려졌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자신 명의의 기획사를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승리,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동료 가수 고소 “부동산 투자 제안하더니…”

    빅뱅 승리,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동료 가수 고소 “부동산 투자 제안하더니…”

    빅뱅 승리,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동료 가수 고소 “부동산 투자 제안하더니…”빅뱅 승리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6)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빅뱅 승리가 동료 가수에게 20억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2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동료 가수인 신모 씨의 제안을 받고 신씨에게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ㆍ26)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했다.이어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에 추가로 5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개발은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결국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씨를) 고소한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이어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라면서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승리에게 고소당한 신씨는 지난 2003년 6월 1집 솔로 앨범을 낸 가수로 알려졌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자신 명의의 기획사를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부동산 투자 명목 사기 혐의” YG도 공동대응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부동산 투자 명목 사기 혐의” YG도 공동대응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부동산 투자 명목 사기 혐의” YG도 공동대응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6)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빅뱅 승리가 동료 가수에게 20억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2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동료 가수인 신모 씨의 제안을 받고 신씨에게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ㆍ26)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했다.이어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에 추가로 5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개발은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결국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씨를) 고소한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이어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라면서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승리에게 고소당한 신씨는 지난 2003년 6월 1집 솔로 앨범을 낸 가수로 알려졌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자신 명의의 기획사를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YG 측 “개인적 고소이지만 공동 대응할 것”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YG 측 “개인적 고소이지만 공동 대응할 것”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YG 측 “개인적 고소이지만 공동 대응할 것”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6)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빅뱅 승리가 동료 가수에게 20억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2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동료 가수인 신모 씨의 제안을 받고 신씨에게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ㆍ26)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했다.이어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에 추가로 5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개발은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결국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씨를) 고소한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이어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라면서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승리에게 고소당한 신씨는 지난 2003년 6월 1집 솔로 앨범을 낸 가수로 알려졌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자신 명의의 기획사를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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