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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물 관리센터’ 12일 개소

    ‘울산 물 관리센터’ 12일 개소

    울산 상수도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물 관리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울산시는 남구 옛 남산정수장 부지에 최근 ‘물 관리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이날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는 울주군 범서읍에 있던 옛 상수도사업본부도 물 관리센터 개소와 함께 이전했다고 덧붙였다. 물 관리센터와 새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 3월 3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옛 남산정수장 부지 1만 732㎡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물 관리센터는 시스템 감시제어, 생산관리, 공급관리, 시설물관리, 수질관리 등 상수도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특히 감시제어시스템은 시설관리부 및 중부·남부·동부·북부·울주 사업소에서 관리하는 가압장 98개소, 배수지 35개소, 블록시스템 115개소를 통합 관리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물 관리 시스템 가동으로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감시하고 통제함으로써 누수 사고나 정전 등 비상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수돗물의 수요량 예측과 생산량 조절, 수질 및 시설물관리 등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하고 수돗물의 품질과 경영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물 관리센터 건립으로 울산의 상수도 관리시스템이 한 단계 개선 됐다”며 “물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풍문쇼’ 클럽서 조용히 술만 마시는 김수현 ‘여자 연예인은?’

    ‘풍문쇼’ 클럽서 조용히 술만 마시는 김수현 ‘여자 연예인은?’

    ‘풍문쇼’에서 클럽의 다양한 비화와 편견, 사건사고 등이 다뤄졌다.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클럽의 A to Z 비화가 공개됐다. 클럽은 남자와 여자 간의 만남 차원에서도 유명하다. 이에 대해 유소영은 “예전에 지인들과 클럽에 갔는데, 거기가 통유리로 된 룸이었다. 안에서도 밖에서도 보였다. 그런데 어떤 여자분 들이 저와 같이 있는 룸 안에 남자 분들이 마음에 든다고 들어오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소영은 “그래서 ‘오빠, 이 여자분들 아시냐’라고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하시더라”라며 “요즘은 여자분들이 감정 표현에 더 적극적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요즘 뜨는 ‘핫’한 클럽 세 곳도 공개됐다. 라나는 “몇 시간 전에 제가 갔다 왔다. 이곳은 구호가 있다. ‘예아 예아’ 이런 구호를 외친다”라며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박수홍은 “사실 제가 앨범에 ‘예아 예아’ 그걸 넣었다”라며 넉살을 떨기도 했다. 연예인 중 DJ로 활약하는 이들도 많다. 배우 류승범, 장근석, 김민준, 위너 남태현, 개그우먼 박나래, 박명수 등이 디제잉에 흥미를 가지고 실력을 키워온 케이스다. S2는 “음악이 흥행하면 저희 몸값도 올라가고 인지도도 상승하고 그렇게 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인기 있는 유명 DJ들의 경우 1시간 공연에 20억 원을 받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나는 클럽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무래도 많이 붐비는 곳에 가면 걷기가 힘들 정도다. 어쩔 수 없이 스킨십이 되는 상황인데, 남자 분들이 악의적으로 여성분들 특정 신체부위를 터치하는 분들도 있다”라며 “저도 그런 걸 당한 적이 있다. 가는데 스쳤다고 하기엔, 뭔가 잡은 느낌이었다. 저는 일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조용히 해결 봤다”라고 말했다. 클럽과 연관된 스타들의 다양한 비화도 공개됐다. 앞서 샤이니 온유은 클럽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온유는 당시 술에 많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여성 쪽은 두 세 차례 다리를 만졌다고 증언한 바 있다. 조용히 술만 마시고 가는 스타는 배우 김수현. 한 패널은 “저는 봤다. 그냥 오시는 게 아니라 탈 쓰고 오신다”라고 증언했다. 사람 없는 곳에서 조용히 술만 마시는 또 다른 스타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다. 라나는 “전광렬 씨가 클럽에 오신 것도 봤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실업난에 청년 분신… 독재 뺨치는 군부… 상처뿐인 ‘아랍의 봄’

    [글로벌 인사이트] 실업난에 청년 분신… 독재 뺨치는 군부… 상처뿐인 ‘아랍의 봄’

    ‘그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와 같은 해피엔딩은 동화에서만 가능한 일일까.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예멘은 처절한 투쟁 끝에 독재자를 축출했지만 정치적·경제적 혼란은 여전하거나, 오히려 악화됐고 삶은 더 피폐해졌다. 아프리카·중동 국가들의 민주화 혁명 이후를 진단해 본다.●튀니지 분신, 혁명 전보다 3배 폭증 튀니지는 2011년 중동을 휩쓴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의 발원지다. 아랍의 봄은 2010년 12월 17일 튀니지에서 청과물 노점상을 운영하던 청년 무함마드 부아지지의 분신자살로 시작됐다. 그는 무허가 노점이라는 이유로 청과물 수레를 빼앗기고 경찰에 구타당했다. 궁지에 몰린 부아지지는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마지막 저항을 했다. 그는 이듬해 1월 4일 숨졌다. 대중은 부아지지의 절망에 공감했다. 분노가 들불처럼 번졌다. 튀니지 전역에서 반(反)독재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다. 정권은 시위대에 폭력을 휘둘렀다. 최소 338명이 사망했다. 시위는 더 격화됐다. 2011년 1월 14일 제인 엘아비디네 벤 알리 당시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도주했다. 23년 독재의 종지부였다. 튀니지의 승리는 ‘재스민 혁명’이라고 불렸다. 재스민은 튀니지의 국화(國花)다. 혁명은 주변 국가들의 연쇄적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그러나 튀니지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혁명 후 민주적으로 정권을 이양하는 데 실패했다. 중동 유일의 민주혁명국 튀니지의 현 상황은 처참하다. 정국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난까지 심화되고 있다. 현재 튀니지의 실업률은 15%가 넘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청년 실업률은 이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민주화 이전 실업률은 13%였다. 좌절감과 상실감에 젖은 튀니지 청년들은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분신 횟수는 혁명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혁명을 촉발했던 분신이 이제는 절망을 표현하는 방식이 된 것이다. 지난해 수도 튀니스에서 분신자살을 기도해 화상병원으로 이송된 시민은 104명이다. 화상병동의 의사 아멘 알라 메사딘은 “2011년 이후 연평균 80명 이상이 분신을 해 병원에 온다”면서 “분신은 튀니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자살 방식이다. 문제는 분신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집트 시시 ‘철권통치’ 자행 이집트 국민들은 치열한 민주화 시위를 통해 2011년 2월 11일 ‘파라오’ 호스니 무바라크 당시 이집트 대통령을 축출했다. 무바라크는 권좌에서 밀려나기까지 30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무함마드 무르시가 2012년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 ‘봄’은 오래가지 않았다. 2013년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압둘팟타흐 시시가 쿠데타를 일으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집권 1년 만에 쫓아냈다. 그는 2014년 형식적인 선거를 거쳐 대통령이 됐다. 철권통치가 시작됐다. 시시 대통령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시위대에 발포하라고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군부는 약 1300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 시위에 참가한 여성들은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USA투데이는 시시 정권이 반정부 단체인 무슬림형제단원 2200여명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약 4만명의 정치범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이집트가 시위를 거의 금지하고 수많은 사람을 감옥에 가두며 현지의 대표적 반정부 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을 불법조직으로 규정하고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시 정권의 탄압이 무바라크 전 대통령 재임 당시보다 심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BBC는 “무바라크 정권 때 허용됐던 집회·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억압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는 늪에 빠졌다. 지난 8월 이집트의 물가상승률은 31.92%였다. 무바라크 집권 말기 물가상승률은 15%를 넘지 않았다. 이집트의 급격한 물가상승은 지난해 11월 이집트파운드화를 평가절하한 데 따른 것이다. 시시 정권은 차관 120억 달러를 확보하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개혁 조건을 수용했다.●리비아 대통령선거 추진하는 유엔 리비아는 42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당시 국가원수를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내전이라는 몸살을 앓았다. 2011년 2월 15일 카다피 정권 퇴진 시위가 시작됐다. 카다피는 2월 20일부터 시민군을 무력 진압했다. 시위에 참여한 민간인들이 살해당했다. 국제사회는 카다피의 인권 유린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다. 유엔은 2월 26일 카다피 정권에 대한 제재를 결의했다. 3월 3일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카다피가 재임 기간 중 저지른 범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3월 19일 미국과 유럽 연합군은 리비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연합군이 참전하면서 리비아 반정부 시위는 시민군 대 정부군의 내전 양상을 띠게 됐다. 연합군의 지원을 등에 업은 시민군은 8월 19일 리비아 영토 대부분을 장악했다. 카다피는 10월 20일 자신의 고향 시르테의 은신처에서 발각됐다. 시민들의 손에 끌려나온 카다피는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독재자는 죽었지만, 내전은 끝나지 않았다. 2012년 선출한 제헌의회 총국민회의까지는 비교적 순조로웠다. 총국민회의 임기가 끝난 2014년 6월 문제가 불거졌다. 곧바로 치러진 총선에서 패배한 이슬람계 무장단체 ‘파즈르 리비아’(리비아의 여명)는 선거를 무효라고 선언하고 트리폴리에 이슬람계 제헌의회(GNC)를 수립했다. 비이슬람계 세력은 동부 투브루크로 피신해 별도의 국민의회(HoR)를 세웠다. 이로써 리비아는 서로 합법 정부를 자처하는 양대 세력으로 양분돼 내전을 이어 갔다. 유엔의 중재로 2016년 3월 트리폴리 정부와 투브루크 정부 사이에 통일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리비아 통합정부(GNA)가 출범했었다. 그러나 국민의회가 합의를 파기했다. 유엔은 양측의 통합정부를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가산 살라메 유엔 리비아 특사가 통합정부를 이끄는 파예즈 사라지 총리와 국민의회를 지지하는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을 만났다. 유엔은 내년 7월쯤 대통령선거와 총선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예멘 내전·콜레라로 1만여명 사망 34년간 집권했던 알리 압둘라 살레 당시 예멘 대통령은 2012년 민주화 시위로 축출당했다. 이후 민주적 정권 이양 절차가 진행됐다. 그러나 높은 실업률과 정부의 연료비 인상이 반정부 시위를 촉발시켰다. 2014년 9월 이란에 우호적인 시아파 반군 후티가 수도 사나를 점령하고 예멘 정부를 몰아냈다. 남쪽 국경을 예멘과 맞대고 있는 아랍권 수니파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입했다. 사우디는 아랍권 동맹군을 결성해 2015년 3월 26일 참전했다. 예멘 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전으로 지금까지 민간인 8000여명이 숨졌고 4만 5000명이 부상당했다. 곳곳에 쓰레기 더미가 쌓이고 하수 시스템이 망가지면서 오염된 우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시민이 많아졌다. 그러자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가 창궐했다. 올해 4월 콜레라가 창궐한 이후 3달 동안 54만 2000명이 감염됐고 그 가운데 2000명이 사망했다. 애덤 로버츠 영국 옥스퍼드대 국제관계 수석연구원은 “독재자, 부패한 정치인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민주주의 제도를 구축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이라면서 “시민들은 단지 독재자를 제거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메모리반도체 호황 내년 정점…2019년부터 상승세 꺾일 것”

    이른바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들어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내년 말 이후엔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매출 기준)가 올해 1238억 500만 달러(약 141조 6000억원)로 지난해의 819억 7200만 달러보다 무려 5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내년에는 더 확대돼 총 시장 규모가 1321억 6500만 달러(약 151조 1000억원)가 될 것으로 IHS마켓은 내다봤다. 하지만 이후로는 상승세가 꺾여 2019년에는 1205억 5000만 달러(약 138조 2000억원), 2020년에는 1176억 7000만 달러(약 134조 9000억원), 2021년에는 1220억 2500만 달러(약 139조 9000억원)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중도 지난해 23.3%에서 올해 29.8%, 내년에는 30.2%까지 상승하지만 2021년에는 25.7%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예상대로라면 D램과 낸드플래시를 주력 제품으로 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부문 실적은 내년에 정점을 찍은 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깡통전세 우려… 전세금반환보증 가입 급증

    ‘깡통전세’에 대비해 주택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 들어 8월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자가 2만 6249가구, 보증금 규모는 5조 62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으로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때 HUG가 집주인 대신 보증금을 내주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세보증금이 수도권에서 5억원 이하,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4억원 이하인 경우다. 집주인의 동의 없이 전세 기간이 1년 이상 남아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출시 첫해인 2013년(9~12월)에는 765억원이었으나 2014년 1조 587억원, 2015년 7220억원, 지난해에는 보증금 규모가 5조 1716억원으로 늘어났다.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해 2013년 451가구, 2014년 5884가구, 2015년 3941가구, 2016년에는 2만 4460가구가 가입해 누적 가입자 수가 6만 가구를 넘어섰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주택시장 침체 분위기를 타고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깡통전세는 집값이 전세보증금 수준에 머물거나 밑도는 상황이다. 또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에 대비해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HUG가 올해 초 보증료율을 인하하고 보증 한도를 확대한 것도 가입자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드 여파로 승객 급감”…무안∼베이징 노선 운항 중단

    “사드 여파로 승객 급감”…무안∼베이징 노선 운항 중단

    전남 무안공항의 유일한 정기 국제노선인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이 중단된다.아시아나항공은 8일 동계 시즌이 시작하는 이달 29일부터 적자가 누적되는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2008년 취항 이후 연평균 12억원가량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까지 평균 탑승률도 45.7%에 불과,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2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무안공항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2곳을 오가는 국제선이 정기적으로 운항했다. 그러나 중국이 국내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으로 한국 단체관광 전면 금지령(금한령)을 내리면서 탑승률이 떨어지자 올해 5월부터 동방항공이 상하이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번 아시아나의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 중단 결정으로 무안공항에는 정기 국제선이 한편도 남지 않게 됐다. 아시아나는 무안∼베이징 노선을 대신해 무안∼제주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중국과 사드 갈등 이후 이용객이 급감해 일단 동계 시즌 동안 운휴할 계획”이라며 “운항 재개 여부나 시점은 외교 상황 변화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루한 362억, 크리스 259억 벌어…中연예인 연평균 수입은?

    루한 362억, 크리스 259억 벌어…中연예인 연평균 수입은?

    중국 유명 여자 연예인 판빙빙(36)이 올 상반기 벌어들인 수익이 3억 위안(약 52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판빙빙을 포함한 올 상반기 기준 중국인 명사 상위에 링크된 10위까지 모두 연예인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의 평균 수입은 2억 2600만 위안(약 390억 원)에 달했다고 포브스 차이나는 지난 3일 이같이 밝혔다. 이런 10위권 스타들의 수입 수준은 지난 14년 전과 비교해 약 4.7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특히 1위에 이름을 올린 중화권 여배우 판빙빙은 지난 2004년 데뷔한 이래 14년 동안 최고의 ‘셀러브리티’라는 지칭을 얻으며 지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2년 연속 최고 수입 연예인으로 기록됐다. 현지에서는 판빙빙의 지속적인 인기에 대해 그를 지칭해 ‘판예(范爷, 판 어르신)’이라는 별명을 지어 부르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 발표된 중국 유명 인사들의 수입 순위의 눈에 띄는 변화는 루한(27), 크리스(26), 조려영(29), 양양(26) 등 20대 젊은 연예인들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과거 여명, 유덕화 등 90년대를 주름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던 홍콩 출신의 영화배우 대신 20대 젊은 층의 스타들이 순위 상위에 링크된 셈이다. 특히 지난 2000년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유명 인사 1위에 지속해서 이름을 올렸던 농구 스타 야오밍(37)은 올해에도 상위에 링크되는 행운을 얻지 못했다. 2004~2009년까지 연평균 1억 2000만 위안~3억 위안까지 천문학적인 수입을 벌어들였던 농구 스타 야오밍은 2011년 은퇴를 선언하며 유명인사 10위권에 재진입하지 못했다. 한편, 올 상반기 기준 유명 인사 1위에 링크된 판빙빙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루한은 2억 1000만 위안을 벌어들였고, 3위의 양미(31)는 2억 위안, 조려령 1억 9000만 위안, 양양 2억 4000만 위안, 류타오(39) 1억 8000만 위안, 성룡(63) 3억 3000만 위안, 안젤라베이비(28) 2억 위안, 주걸륜(38) 2억 6000만 위안, 크리스 1억 5000만 위안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순위는 미디어 노출 빈도와 수익 등 두 가지 기준으로 종합 집계된다. 수익에는 해당 시기 동안 벌어들인 작품 출연료, 광고 출연비용, 판권 수입 등이 포함된다. 단, 소득 기준은 세금 납부 이전의 소득으로 계산되며 각 개인이 소유한 부동산, 주식 금융 투자 자산 등의 수익성 여부는 순위 계산 시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순위와 관련, 연예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연예인의 연평균 수입은 세금 납부 정산 이전의 수익으로 계산된다는 점에서 실제로 해당 연예인이 활용가능한 금액과는 무관한 경우가 상당하다”면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천문학적인 수익 탓에 오히려 세금 산정 등과 관련한 명확한 지표를 요구받는 등 이들의 소득세와 관련해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것이 현재 추세다”고 말했다. 사진=더팩트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범인 민주당”…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가짜뉴스’ 봇물

    “범인 민주당”…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가짜뉴스’ 봇물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은 최근 몇 달간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악의적인 콘텐츠나 거짓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지만 2일 오전(현지시간) 이들 소셜미디어에는 비극적인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을 둘러싼 허위 뉴스들로 넘쳐났다.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에는 악명높은 익명의 이미지보드 웹사이트 포챈(4chan)의 저격범에 관한 허위 메시지가 얼마간 최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포챈의 극우 이용자들은 저격범이 소셜미디어에서 민주당 성향의 팔로워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 의혹을 제기했던 극우 사이트 게이트웨이 펀디트에 의해 확산했다. 구글 대변인은 “일부 질문에 대한 우리의 검색 결과에서 포챈의 웹사이트가 잠시 떠올랐었다”며 “몇 시간 만에 포챈 스토리는 알고리즘을 통해 연관 결과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나타나서는 안 되는 것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알고리즘 개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을 위한 공식 ‘세이프티 체크(안전 점검)’ 페이지에서도 ‘알트라이트 뉴스’로 불리는 보수 성향 사이트의 게시물이 눈에 띄게 배치됐다. 페이스북의 ‘세이프티 체크’는 위기가 닥쳤을 때 부모나 형제, 친구 등과 연락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알트라이트 뉴스는 저격범을 ‘트럼프를 증오하는 레이철 매도(트럼프의 납세 자료를 보도한 MSNBC 앵커)의 팬’, 진보사이트인 무브온 추종자로 정체성을 규정했다. 또 페이스북의 ‘트렌딩 토픽’에는 러시아 정부가 관리하는 통신사인 스푸트니크의 기사가 게시됐다. 이 글은 FBI(미 연방수사국)가 저격범과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로 인해 혼란을 빚은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애초에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원인을 조사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늘 아침 사람들은 잠에서 깨어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이 레이철 매도와 무브온을 좋아하는 반(反) 트럼프 진영의 진보주의자이며 FBI가 그를 IS와 연계시켜 조사하고 있고 주류 언론이 그의 이슬람 개종 사실을 묵살하고 있다는 정보를 휴대전화로 보면서 깜짝 놀랐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충격적이고 끔찍한 거짓말이며 페이스북과 구글에 의해 이 거짓말이 널리 퍼졌다”고 지적했다. NYT는 이어 “이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다”며 “지난 몇 년간 극단주의자, 음모이론가,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선전가들이 검색에 최적화된 ‘키워드 폭탄’, 알고리즘에 친화적인 헤드라인을 사용해 주요 뉴스를 습격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페이스북과 구글은 가상현실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쓰고 있다”면서 “그들은 실제 현실을 보호하기 위해 10억∼20억 달러를 쓸 여유가 있다”고 꼬집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박진영, 이혼 후 위자료만 30억 ‘매달 2000만원 지급’

    박진영, 이혼 후 위자료만 30억 ‘매달 2000만원 지급’

    가수 박진영의 위자료가 공개됐다.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연예부기자는 “박진영이 20살 때 지인 소개로 만난 서 씨에게 첫눈에 반해 1999년 6월 결혼에 성공했다. 그런데 2009년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변호사는 “2009년 7월달에 서 씨가 박진영에게 재산 분할 신청을 하는 동시에 20억 원 상당의 JYP사옥과 박진영 명의의 15억 원 상당의 아파트에 가압류 신청을 하면서 이혼 조정 상태에 돌입을 하는데, 2010년 4월 달에 이혼 조정에 성공한다. 당시 박진영이 서 씨에게 지급한 위자료가 큰 화제가 됐다. 금액이 무려 30억 원이다. 그리고 매 달 생활비로 2천만 원 씩 지급을 한다고 하니까 아마 국내 연예인 중에는 최고의 위자료가 아닌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내가 알기에는 보통 위자료가 국내에서는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사이인데 어떻게 30억 원이 될 수가 있냐?”고 물었고, 변호사는 “이게 약간 그런 측면이 있다. 판결로 가게 되면 이만큼 줄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판결로 가지 않고 협의로 조정된 것 같다. 그러다보니까 재산 분할도 포함해서 그만큼 돈을 준게 아닌가. 사실 안 주려고 마음먹었으면 더 안 줄 수도 있지만 좋게 헤어지기 위해서 더 큰 금액을 준 게 아닌가”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유 씨와 재혼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류 스타 김수현 입대에 연예계 초비상

    한류 스타 김수현 입대에 연예계 초비상

    4년간 2000억원의 매출을 일으킨 한류스타 입대 소식에 국내외 팬들은 물론 연예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그의 소속사는 입대소식을 주식시장에 공시까지 할 정도다. 한류스타 김수현(29)이 오는 23일 입대한다. 김수현은 스무살 때 받은 첫 신체검사에서 현역 복무가 아닌 대체복무인 4급 판정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쪽 질환이 문제였다. 하지만 그는 5년간 ‘건강관리’를 한 뒤 재검을 자청해 1급을 받았다. 그리고 오는 23일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 “병역은 당연한 의무이고, 이왕 가는 거 제대로 가자는 마음에 김수현이 재검을 자청해 현역 판정을 받았다”면서 “질환을 이유로 현역을 피할 수도 있었지만 꾸준히 치료와 건강관리를 해 오히려 그 반대 행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지난 2014년 2월 막을 내린 ‘별에서 온 그대’로 최고의 한류스타로 부상했다. 2014년과 2015년 그는 중국 대륙을 강타한 인기로 연간 700억~8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매출이 1000억원으로까지 올랐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광고계 관계자는 “김수현의 연간 매출이 500억 원은 훌쩍 넘겨 700억~800억 선이었다”며 “1000억원까지는 못 갔지만 체감은 그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국내외에서 골고루 인기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1년짜리 광고 모델료로 중국에서는 20억원 이상, 국내에서는 10억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국내외 광고를 수십편 찍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가시화된 2016년에는 중구 쪽 매출이 뚝 떨어졌으나 그래도 연간 매출이 200억~300억 선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7년에도 유효한 수준이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코스닥 상장 연예기획사 키이스트는 지난달 28일 김수현이 오는 23일 입대한다고 알리면서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으로 매니지먼트사업부문의 용역 매출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 상태 朴정부, 文정부보다 예산 더 많이 쓴 이유는

    탄핵 상태 朴정부, 文정부보다 예산 더 많이 쓴 이유는

    지난 5월초 업무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8월까지 넉 달간 집행한 예산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탄핵 상태였던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쓴 예산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세입·세출예산 운용 상황에서 올해 5월부터 8월 사이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집행한 예산은 총 211억 6300만여원으로 한 달 평균 52억 9000만여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1∼4월 사이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집행한 예산은 총 232억 200만여원으로 현 정부보다 20억원가량이 많다. 한 달 평균으로 계산하면 58억원가량이다. 항목별로 분류했을 때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뒤의 청와대보다 돈을 덜 썼음을 알 수 있다. 기본경비만 놓고 보면 5∼8월에 청와대에서 집행한 예산이 42억 6900만원 정도로 한 달 평균 10억 6700만원가량을 썼다. 1∼4월에 청와대가 쓴 기본경비는 총 54억 500만여원으로 한 달 평균 13억 5100만여원꼴이다. 인건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5∼8월에 집행한 인건비는 총 104억 6700만원 정도로 한 달 평균 26억 1600만여원이 집행된 셈이다. 1월에서 4월 사이에 집행된 총 인건비는 이보다 8억원가량 많은 112억 1200만여원이다.한 달 평균으로 계산하면 28억 300만원 정도다. 8월까지의 예산 집행 현황을 보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전임 정부 청와대가 예산을 허투루 쓴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했지만 청와대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월에는 1, 2월에 진행된 성과평가에 따라 성과급이 지급돼 인건비 지출이 많았고 4월에는 청와대 직원 복지시설인 어린이집 2분기 경비 지원분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요인이 크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 후 전임 정부 청와대에서 일하던 인력이 빠져나간 후 신규 인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인건비 지출이 덜했던 만큼 전체적으로 현재 청와대가 쓴 돈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대통령 생활비도 대통령 봉급으로 처리하겠다며 특수활동비의 사용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면도 있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등을 절감하려는 노력을 계속 해왔다”면서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갑부 딸의 ‘억’소리나는 혼수…호화 별장, 명품, 현금 20억

    최근 중국 저장(浙江) 동양(东阳) 지역 일대에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초호화 결혼식이 열려 큰 화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부 측이 준비한 혼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화려했다는 점. 텐센트 뉴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연을 인용해, 이 지역 모기업 회장의 딸이 지난여름 약혼식을 치른 데 이어, 길일로 채택된 지난 27일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날 6대의 롤스로이스 차량이 화려한 행렬을 주도하는 가운데 혼수를 가득 실은 차량이 뒤따랐다. 신부가 준비한 혼수는 별장 2채, 각종 귀금속, 명품 시계, 현금 1100만 위안(약 19억 원), 최고급 호화차량을 포함해 총비용이 수천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화별장 문서, 550만 위안(약 9억5000만 원)이 저금 된 통장 2개(신랑, 신부 각 1개), 다양한 귀금속, 명품시계 등이 포함된 혼수는 붉은색으로 장식되어 전시되었다. 별장 내부의 인테리어 또한 최고급으로 이루어졌다. 중국 저장성의 동양, 이우 등지는 민간 경제가 크게 발전하면서, 이처럼 휘황찬란한 혼수가 결혼식을 장식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준비한 축의금은 ‘1만 위안(약 172만 원)’ 단위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중국 평균 월급의 두, 세배에 달하는 축의금이라니, 결혼식이 얼마나 호화로웠을지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사진출처= 텐센트뉴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시네마 충남...시골 ‘작은 영화관’ 바람

    시네마 충남...시골 ‘작은 영화관’ 바람

    문화에 목 마른 시골에 ‘작은 영화관’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올해 말이면 충남에서 영화관 없는 시·군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7일 태안군에 따르면 9월 25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총건평 323.5㎡에 65석과 34석짜리 2개 상영관을 갖췄다. 개관작은 ‘아이 캔 스피크’이고, 28일부터 ‘킹스맨: 골든서클’과 ‘레고 닌자고 무비’를 상영하는 등 최신작을 선보인다. 1·2관에서 하루 5회씩 모두 10회 상영한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에 청소년과 노인 등은 4000원으로 싸다. 충남에서는 서천군과 예산군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 1월 장항읍 신창리에서 문을 연 서천군의 작은 영화관은 옛 지명을 따 ‘기벌포 영화관’으로 이름 지었다. 95석과 59석을 갖춘 영화관으로 하루 총 8회 상영한다. 요금은 일반 5000원, 3D 8000원이나 지역 주민은 각각 3000원과 5000원만 받는다. 인구 5만 8000명의 군에서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6만명이 이 영화관을 찾을 정도로 인기다. 나정표 군 주무관은 “예전엔 주민들이 금강 건너편에 있는 전북 군산시 민간 영화관으로 영화를 보러갔는데 지금은 서천 주민 뿐 아니라 군산 시민도 이곳으로 온다”며 “관람료가 싼 데다 주차장이 넓어 기분 좋게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예산군은 지난 4월 예산읍에서 2개 상영관에 모두 99석을 갖춘 작은 영화관을 개관했다. 명칭은 ‘예산 시네마’. 군 관계자는 “하루 평균 관람객이 200명으로 주말이면 인터넷 예매가 쉽지 않을 정도”라며 “기본적인 문화조차 못 누리던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로써 충남 15개 시군 중 청양·금산군과 계룡시만 아직 영화관이 없지만 청양과 금산은 올해 말 작은 영화관이 지어질 예정이다. 삼군본부가 있는 계룡시는 분리 전 같은 지역인 논산시나 대전과 인접해 영화관 건립 필요성이 크게 거론되지 않는 곳이다. 청양은 영화관이 없어 군이 영사기와 필름을 구입해 문예회관에서 정기적으로 상영,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왔다. 작은 영화관을 짓지 않는 충남의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이미 민간 영화관이 운영 중이다. 충남지역 민간 영화관은 모두 16개로 충남의 최대 도시 천안시가 6개로 가장 많다. 민간 영화관은 수도권과 가까워 인구가 많은 천안, 아산, 당진 등에 대거 몰려 있다. 반면 작은 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역·기초단체가 함께 자금을 들여 건립한 것이다. 영화관마다 10억~20억원의 건립비가 들어간다. 공모에 낙찰된 지역 문화원 등이 운영하고 관람비 일부를 시군이 지원해 민간 영화관보다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이종하 충남도 주무관은 “이농현상으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시군부터 민간 영화관이 하나둘 사라졌는데 작은 영화관을 부활시켜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면서 “작은 영화관에 팝콘 등을 파는 매점이 들어서 지역 주민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중음악 요람’ 은평생활문화센터 개관

    ‘대중음악 요람’ 은평생활문화센터 개관

    서울 은평구는 27일 대중음악 교육 프로그램에 특화된 ‘은평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은평생활문화센터는 구민의 음악활동 창작을 지원하고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설립됐다. 다양한 실용음악 교육으로 구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은평구 연서로 29길 일대에 건립된 문화센터는 총 39㎡ 규모로 공연장, 합주실, 밴드연습실, 녹음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뮤지션 인큐베이팅을 통한 콘텐츠 제작, 생활페스티벌 개최, 방과후 학교 실용음악 직업체험 운영, 상담심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존 문화센터와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은평생활문화센터 조성은 지난해 3월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지난 4월에는 국민대와 손잡고 국민대에 수탁 운영을 맡기는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또 센터 개관을 위해 국비 3억 6100만원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실시했고, 운영비 등 제반 조성 목적으로 시비 20억 7600만원을 교부받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생활문화센터는 타 지자체와 달리 대중음악 교육과 프로그램에 특화된 시설로서 그 의의가 크다”면서 “구는 센터를 중심으로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상권 발전과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생활문화센터(02-353-1219), 은평구 문화관광과(353-6518)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미 B-1B 랜서 전략폭격기는 죽음의 백조

    미 B-1B 랜서 전략폭격기는 죽음의 백조

    미국이 북한 동해 국제공역까지 출격시킨 B-1B 랜서는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전략폭격기로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할 때마다 한반도에 단골로 출동해 왔다. 지난 18일에도 2대가 괌 기지에서 한반도로 출격해 F-35B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군사분계선(MDL) 인근까지 비행하기도 했다.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B-1B는 B-52,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불린다. 유사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최대 탑재량은 기체 내부 34t, 날개를 포함한 외부 27t 등 61t에 달해 B-52나 B-2보다 많다. 이 때문에 한 번 출격으로 대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유사시 B-1B 3∼4대가 평양 상공에서 동시에 작전하면 평양 중심지역은 쑥대밭으로 변할 정도로 가공할 위력을 갖췄다고 주장한다. 2000파운드급 MK-84 폭탄 24발, 500파운드급 MK-82 폭탄 84발, 2000파운드급 GBU-31 유도폭탄 24발 등을 탑재할 수 있다. B-52, B-2와는 달리 핵폭탄을 장착하지는 않는다. 최대속도가 마하 1.2로, B-52(시속 957㎞), B-2(마하 0.9)보다 빨라 유사시 괌 기지에서 이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할 수 있다. 고속으로 적 전투기를 따돌리고 폭탄을 투하하는 데 최적화된 폭격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태평양 괌 앤더슨 공군기에 현재 6대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B-1B가 한반도에 출격하면 공중급유기와 호위 전투기 등이 모두 떠야 하므로 한번 출격하면 이들 전력의 부대 비용까지 합해 20억∼30억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지난 8월 복수의 고위 군 관계자와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 태평양 공군 사령관을 지낸 테렌스 오쇼네이 중장 등 퇴역 장성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명령을 내리면 괌에 배치된 B-1B가 선제타격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 [영상] 핵공격도 견디는 미국 공중지휘본부 비행기...내부 공개

    [영상] 핵공격도 견디는 미국 공중지휘본부 비행기...내부 공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서태평양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핵전쟁 발발시 미군의 공중지휘본부로 이용되는 공중지휘통제기 ‘E-4B’의 내부를 소개하는 영상이 촤근 올라와 주목을 끈다.특수 제작된 E-4B는 핵전쟁 발발시 미국 대통령이 어디에 가든 따라가 대기한다. 대통령이 미국 내에 있을 때 E-4B 한 대는 전략사령부가 자리잡은 네브래스카주 벨뷰 소재 오펏공군기지에서 대기한다. ‘미국공중작전센터(NAOC)’라는 공식 명칭을 갖고 있는 E-4B는 핵전쟁 발발시 대통령이나 국방장관, 합참의장이 공중지휘본부로 이용한다. ‘전시상황실’이 되는 셈이다. 미국에는 모두 4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연유로 E-4B에 ‘나이트워치(Nightwatch)’ ‘최후 심판의 날 항공기(Doomsday Plane)’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100명 이상이 숙식할 수 있으며 안락함을 강조한 ‘에어포스 원’과는 차이가 난다. E-4B 존재는 기밀이 아니지만 언론에 내부가 공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난 2월 2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E-4B를 타고 오산공군기지에 내리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분석됐다. E-4B는 보잉 747-200B를 군용으로 개조한 항공기다. 대당 제작비가 2억 5000만달러(약 2820억원), 시간당 운용비는 16만달러에 이른다. 기체는 핵폭발이나 전자기파(EMP) 공격에도 작동하도록 특수 물질로 만들어졌다. 공중에서 급유 받으면 3일 동안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핵전쟁시 지상의 통신 시스템이 파괴돼도 수중 핵잠수함, 인공위성 등 세계 전역의 미군과 즉각 연락할 수 있는 지휘통신 시스템을 갖췄다. 기체 꼬리 부분에는 깊은 바닷속 잠수함에 직접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수중 교신용 안테나가 장착됐다. 기체 상단 돔에는 위성통신용 안테나가 내장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 화랑대역에 정차한 日노면전차

    노원 화랑대역에 정차한 日노면전차

    서울 노원구가 일본 히로시마 전철주식회사로부터 옛 화랑대역 내 조성 중인 철도공원에서 운영할 노면전차 한 대를 무상으로 양도받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난 20일 히로시마를 방문해 무쿠다 마사오 히로시마 전철주식회사 사장과 노면전차 무상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나가사키에서 운행 중인 노면전차 1대도 새 전차로 대체되는 대로 들여오기로 했다. 이 전차는 1950년대 제작 모델로 현재도 운행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체코 프라하 대중교통으로부터 노면전차 1대를 1500만원에 구매했다. 이미 인천항에 도착한 노면전차는 올해 말까지 공릉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구는 일본과 체코에서 노면전차를 도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철도공원 약 700m 구간을 운행할 계획이다. 구와 서울시는 약 120억원을 들여 공릉동 29-51 일대 부지 4만 462㎡에 옛 화랑대역 철도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철도공원에는 노면전차 운행 및 철도건널목 설치, 철도 관련 전시·체험·교육공간, 각종 체험공간 및 휴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WSJ, 아시아판 인쇄 새달 중단

    WSJ, 아시아판 인쇄 새달 중단

    지면광고 수익 줄며 매출 감소 NYT 등 디지털 유료 구독 늘어미국 최대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꾸준히 구독해 온 회사원 강모(34)씨는 지난 19일 국내 배급사인 UPA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기분이 상했다. 지난 9개월간 애독하던 WSJ 아시아판 신문이 다음달 7일부터는 더이상 발행되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기사를 접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UPA 측은 WSJ 본사의 일방적 통보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 지불한 종이신문 구독료를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지만, 강씨는 “신문을 직접 들고 줄을 그어 가면서 읽는 재미가 없어질 것을 생각하니 분통이 터진다”며 “인터넷으로만 기사를 보라는 것은 독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128년 역사를 자랑하는 WSJ의 이 같은 결정은 종이 신문 광고가 줄어들자 우선적으로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신문 발행을 대폭 축소해 비용을 절감하고 ‘디지털 매체’로 특화하고자 하는 자구책으로 분석된다. WSJ는 국가별로 구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판과 유럽판 종이 신문 발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지난 6월 예고한 바 있다. 홍콩 일간 더스탠더드는 이와 관련해 WSJ 모기업인 뉴스코퍼레이션이 지난해 회계연도에 2억 3500만 달러(약 2650억원)의 영업 이익을 냈었지만 올해에는 6억 4300만 달러(약 725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고, 총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81억 4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는 대부분 인쇄 광고 수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면 광고 수입 감소는 WSJ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광고 미디어 업체 그룹M은 지난해 전 세계 신문의 지면 광고 수입이 526억 달러로 2015년보다 8.7%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전 세계 광고 수입에서 차지하는 종이 신문의 비중은 TV(40.4%), 인터넷(33.3%)에 확연히 뒤처진 9%에 불과했다. 미국의 경우만 보면 2006년 430억 달러였던 종이 신문 광고 수익이 10년이 지난 2016년 120억 달러로 줄었다고 미디어 전문 매체 디지데이가 분석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며 종이 신문 발행 부수가 줄어 비용 대비 광고 효과가 예전과 같지 않음을 보여 준다. 반면 온라인 구독자는 늘어나고 있다. 뉴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말 기준 WSJ의 온라인 구독자가 108만명으로, 전체 구독자(210만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6월 말 온라인 구독자가 75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반 만에 50%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뉴욕타임스도 올해 1분기 신규 온라인 구독자 30만여명을 확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주요 신문의 입장에서 인쇄물보다 온라인 유료 콘텐츠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두 얼굴의 봉사왕… 120억 투자사기 뒤 극단적 선택

    3년 전 전북지역 나눔재단 설립 고수익 배당 미끼에 수십명 피해 주식 실패 자금압박 못견뎌 자살 자금운용 전문가 잠적 보상 막막 전북 전주시를 대표하는 봉사단체인 J재단 이사장 A씨(49)가 고수익을 미끼로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모았다가 주식 운용에 실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전날 밤 7시 50분쯤 J재단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3년 전부터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120여억원을 끌어모아 투자 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는 주식에 투자했으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자금압박을 받게 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식투자 전문가를 고용해 자금을 운용하며 초기에는 10% 이상 높은 배당을 해 줘 믿음을 얻었다. 그러나 수익률이 떨어지자 나중에 투자한 사람의 자금으로 배당을 해 주는 방식으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자금압박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전북 지역 유명 정치인들과 함께 찍은 A씨의 사진과 봉사활동 경력 등을 보고 자금을 맡겼다가 피해를 봤다. 수십명의 투자자 가운데에는 공직자들도 일부 섞여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는 최근 투자금 회수 독촉에 시달려 1주일 전에도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지인들은 “피해자들이 A씨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 유명 정치인들과의 친분, 사회단체 이사장 명함을 보고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10억원을 투자한 사례가 있다”며 “10여일 전 자금을 운용하던 전문가가 잠적하는 등 수상한 조짐을 보였다”고 전했다. 피해자 B씨는 “자금 운용 담당자는 자신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고 통장에 남은 돈도 없다는 문자만 남기고 사라져 피해 보상이 막막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거액의 투자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소문을 파악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며 “앞으로 고소장이 접수되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8년 장막 걷히나…페이스북, 중국 시장 진입설 ‘솔솔’

    8년 장막 걷히나…페이스북, 중국 시장 진입설 ‘솔솔’

    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대한 장막을 걷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0일 현지 유력 언론 봉황망은 페이스북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시기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페이스북 측은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조치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루이쑤이(瑞穗)증권 미국연구소 측 역시 “최근 중국에서 감지되는 분위기 상 내년도 페이스북의 중국 시장 진입은 현실적인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설에 힘을 실어줬다. 페이스북의 중국 진입설에 힘이 모아지자 한때 미국 증시 시장에서는 페이스북 관련 주가가 크게 오르는 등 긍정적인 반향이 모아졌다. 페이스북은 올 1월 기준 전 세계 가입자 수 20억 명을 돌파했지만, 중국 관련 법률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8년 간 중국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미 모바일 사용자 수 11억명을 넘어선 중국 시장은 페이스북이 넘어야할 마지막 관문으로 남아있는 셈이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우리는 그 동안 중국 시장에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 중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쑤이증권 미국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페이스북 측은 이미 중국 상하이에 해당 지점을 운영할 사무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같은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설은 일부 관계자들에 의한 주장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2014년, 2015년에도 페이스북은 자체적인 분석을 통해 중국 진출을 기정 사실화한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중국 진입은 현실적인 장벽에 막혀 좌절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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