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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부고 메시지로 120억 뜯어낸 일당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부고 메시지로 120억 뜯어낸 일당

    ‘(부고)아버지가 11월 14일 12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식장 위치입니다. http://g***.co/VYX’’ 이런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의 문자메시지에 악성 앱 설치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120억원을 가로챈 스미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액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스미싱 조직 총책인 중국 국적 A(38)씨를 비롯한 일당 13명을 정보통신망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시한 해외 총책 2명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첩장,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문자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후 휴대전화 개인정보가 도용되는 구조였다. 권한을 탈취한 이들은 개인정보를 통해 알뜰폰을 개통한 뒤 피해자의 금융계좌 등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자금을 빼냈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000명 이상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120억원대로 파악됐다. 50대 이상 피해자가 전체 80~90뉴에 달했으며, 가장 큰 피해를 본 경우는 60대로 모두 4억 8500만원을 뜯겼다. 이들이 저지른 스미싱 범죄에는 전국 수사관서에 미제로 남겨진 사건 900여건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본인인증 체계의 취약점을 확인해 통신사 2곳과 금융기관 2곳에 보안 강화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 명의의 문자메시지라도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故김새론 모친 “김수현 측 거짓 주장…미성년 교제 맞다” 증거 추가 공개

    故김새론 모친 “김수현 측 거짓 주장…미성년 교제 맞다” 증거 추가 공개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재차 주장하며 증거를 추가 공개했다. 고인의 어머니는 26일 법무법인 부유를 통해 발송한 입장문에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저희가 가진 자료들 중 일부를 오늘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인의 어머니가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3월 모 유튜브 채널에서 인공지능(AI) 목소리로 입장문을 대독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김새론 모친은 “새론이 엄마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봅니다. 저희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에서는 각 당사자들에 언론의 접촉을 자제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권고했고, 저희는 수사기관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입을 열었다. 모친은 “하지만 최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이라고 하는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을 통해 지속적인 게시글을 올리며 거짓 주장을 통해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저희는 언론 대응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상대방은 변호사의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인 언론 대응을 하고 있어 마치 상대방의 거짓 주장을 세상이 믿는 것은 아닌지, 진실이 흔들려 묻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모친은 “이에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하였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가 가진 자료들 중 일부를 오늘 공개한다. 이 보도자료를 마지막으로 양측은 언론 대응을 그치고 수사기관의 수사결과를 기다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모친은 먼저 김새론 지인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지인은 김새론과 제주도에 갔을 때 ‘수현 오빠가 공항에 (김새론을) 데려다 주고 그랬는데’ ‘그때 론이가 열여덟인가?’라고 증언했다. 김새론 고양이 ‘팥떡’과 ‘꿀떡’은 김수현이 ‘해를 품은 달’(2012)에 출연한 뒤 ‘달’과 ‘구름’으로 바뀌었다. “김새론이 김수현을 ‘달님’이라 지칭했다는 진술도 있다”고 모친은 전했다. 김새론의 전자기기를 포렌식해 2017년 9월 28일 작성한 메모도 공개했다. 김수현은 그해 10월 23일 입대한 상태였다. ‘남은 시간 매일을 너랑 같이 보내고 싶어라고 하면 안 돼?’ ‘오빠 그냥 단지 군대 가서 그런 건 아냐’ ‘우리는 어렵잖아. 건너가야 할 게 많잖아. 일차적으로 눈에 보이는 게 나이고’ ‘오빠가 나를 정말로 다시 만날 생각이어서 그런 말한 거면 그냥 내가 오빠 지금 기다릴 수 있어. 기다린다기보단 그냥 계속 좋아할 수 있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모친은 “연인 간에만 할 수 있는 표현”이라며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7년 9월 28일 메모 작성 전에 이미 연인 관계였던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짚었다. 김수현이 2018년 2월 18일 신병위로휴가를 나와 ‘하트’ 이모티콘을 쓰거나 ‘보고 싶다, 이쁘다’고 표현한 메시지를 두고도 “연인 간 메시지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2018년 4월 12일 약속을 앞두고 김수현이 ‘당장 보고 싶다’고 하거나 ‘옷을 다 벗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두 사람이 연인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이 지난해 3월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음주운전 위약금 내용증명을 받고 난 뒤 쓴 편지에 대해서도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는 것만 보더라도 미성년자 시절부터 상당한 기간 동안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이 확인된다”고 모친은 주장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이날 김새론 모친이 공개한 증거들에 대해 “수사기관에 제출해 저희도 이미 본 자료들이다. 김수현과 무관하거나 고인이 혼자 쓴 글들”이라며 “증거 가치가 없고 세부적으로 보면 포렌식(디지털 증거 추출) 정보도 다르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김수현 측은 그동안 김새론과 교제를 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 때 교제한 적은 없다고 주장해왔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냈으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김새론 유족 측도 지난 5월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 ‘돈나무 언니’ 장바구니에 또 뭐 담았길래…3개 종목 공통분모는? [재테크+]

    ‘돈나무 언니’ 장바구니에 또 뭐 담았길래…3개 종목 공통분모는? [재테크+]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매수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번에 그녀가 쓸어 담은 건 코어위브, 로빈후드, 써클 인터넷 그룹 등 3개 종목입니다. 모두 가상화폐와 맞닿아 있으며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우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증시 거래 시작과 함께 여러 종목을 매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날 코어위브, 로빈후드 마켓, 서클 인터넷 그룹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미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코어위브는 인공지능(AI) 인프라, 로빈후드는 주식·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써클은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합니다. 겉보기엔 다르지만 모두 가상화폐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죠. 코어위브코어위브 주가는 올해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지난 3월 상장 당시 주당 40달러(약 5만 8600원)였다가 몇 주 뒤 주당 30달러대 중반까지 주저앉았습니다. 그러다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AI를 구동하는 데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반등은 가팔랐습니다. 주가는 다시 두 달 만에 5배 이상 치솟아 6월 말 187달러(약 27만 3900원)로 정점을 찍었죠. 이후 60% 하락했지만 8개월 전 상장 당시 공모가와 비교하면 아직도 84% 오른 상태입니다. 성장세는 매우 가파릅니다. 지난해 19억 달러(약 2조 7800억원)였던 매출이 올해 50억 달러(약 7조 33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에 매출이 다시 두 배 이상 늘어난 120억 달러(약 17조 5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적자는 여전합니다. 사업 확장 과정에서 계속 손실을 내고 있는데요. 월가 전문가들은 빨라도 2027년에야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로빈후드로빈후드는 단순한 주식 거래 앱에서 젊은 투자자들이 옵션과 가상화폐를 활발히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변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47조 4900억원) 이상 기업 중 올해 주가가 2배 넘게 오른 6개 종목에 로빈후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9월 말 기준 입금 계좌는 2680만개로 1년 새 10% 늘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2억 7000만 달러(약 1조 8600억원)로 두 배 뛰었죠. 주식과 가상화폐가 동반 상승하며 거래가 폭증한 결과입니다. 순이익은 271% 급증한 5억 5600만 달러(약 8100억원)를 기록했고 순이익률은 44%에 달했습니다. 써클써클도 코어위브처럼 올해 상장 성공 사례에 속합니다.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회사 주가는 6월 가상화폐 랠리와 함께 급등했습니다. 이후 상승분 대부분을 토해냈지만, 여전히 공모가보다 135%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분기 매출은 66% 늘었습니다. 가격 변동이 적은 ‘안정적 가상화폐’에 특화했는데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우드의 관심은 특별합니다. 5거래일 연속 써클을 사들였는데요. 그야말로 써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죠.
  •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이런 문자 사기로 120억 뜯어낸 일당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이런 문자 사기로 120억 뜯어낸 일당

    ‘(부고)아버지가 11월 14일 12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식장 위치입니다. http://g***.co/VYX’’ 이런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의 문자메시지에 악성 앱 설치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120억원을 가로챈 스미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액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스미싱 조직 총책인 중국 국적 A(38)씨를 비롯한 일당 13명을 정보통신망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시한 해외 총책 2명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첩장,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문자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후 휴대전화 개인정보가 도용되는 구조였다. 권한을 탈취한 이들은 개인정보를 통해 알뜰폰을 개통한 뒤 피해자의 금융계좌 등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자금을 빼냈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000명 이상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120억원대로 파악됐다. 50대 이상 피해자가 전체 80~90%에 달했으며, 가장 큰 피해를 본 경우는 60대로 모두 4억 8500만원을 뜯겼다. 이들이 저지른 스미싱 범죄에는 전국 수사관서에 미제로 남겨진 사건 900여건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본인 인증 체계의 취약점을 확인해 통신사 2곳과 금융기관 2곳에 보안 강화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 명의의 문자메시지라도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中보다 빠르게 만들어라”…美 해군, 한국 조선소에 SOS

    “中보다 빠르게 만들어라”…美 해군, 한국 조선소에 SOS

    한국 조선소가 미국 해군의 함정 건조 지연 문제를 해결할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춘 한국 조선업계가 인력난과 낡은 시설에 시달리는 미 조선산업의 ‘백업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24일(현지시간)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제독)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선택했다”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방문해 미 해군의 생산 병목현상 완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동맹 조선소를 단순 수출업체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보는 시각이 미국 내에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커들 제독은 15일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과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을 잇달아 찾아 자동화 생산설비와 잠수함·군함 건조 현장을 시찰했다. 전날에는 서울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동맹과 함께 핵심 경쟁적 위협인 중국에 공동 대응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잠수함이 중국 억제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전망”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커들 제독이 17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와 현지 조선소를 방문했다며 “그는 ‘한국과 일본의 조선 역량을 활용해 미국의 함정 건조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며 동맹 산업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커들 제독은 “중국의 조선 능력이 인상적이라며 이를 따라잡으려면 동맹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같은 날 “커들 미 해군작전부장이 일본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가능성에 대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커들 제독이 “핵잠 건조는 단기간에 가능한 일이 아니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소개했다. 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일본이 대만 사태를 우려하는 입장은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미 조선산업 흔드는 구조적 한계 미국 내 조선 역량이 한계에 부딪힌 징후는 이미 뚜렷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미 해군이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에서 발주했던 ‘컨스텔레이션급(FFG-62)’ 신형 호위함 4척의 주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미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 함대 확장이 필요하다”며 설계 변경과 일정 지연이 반복된 기존 사업을 중단하고 새 모델에 예산을 전환하기로 했다. WSJ은 “이번 결정은 미국 조선 역량이 동맹국들보다 얼마나 뒤처졌는지를 보여준다”며 “정부의 과도한 설계 개입이 일정 지연과 비용 급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애초 첫 함정 USS 컨스텔레이션은 2026년 진수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 일정은 2029년 후반으로 3년 이상 지연됐다. 누적 건조비는 이미 20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의 미국 현지 조선소에서도 공정이 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남은 예산을 “더 빠른 모델 건조”에 돌릴 방안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황금함대’(Golden Fleet) 계획에도 일정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韓·日 조선소, 美 함대 재건의 현실적 해법” WSJ은 “황금함대 구상은 약 280~300척의 유인함정과 다수의 무인 전력을 포함해 중국의 해군 팽창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전문지 디펜스 원은 “커들 제독이 한국과 일본 조선소의 기술력을 ‘미 해군이 고급함정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며 “수십 년간 쇠퇴한 미국의 생산능력을 동맹 협력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현재 300척 미만의 전투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목표치인 355척 달성은 여전히 요원하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숙련 인력 이탈과 공급망 병목으로 인해 건조와 정비 일정이 지속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 해군은 2030년대 초까지 전체 보조함의 15~20%를 동맹국 조선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커들 제독의 방한을 “한국 조선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속도로 미 해군의 ‘산업동맹 허브’로 부상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한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한국과 일본 조선소를 활용해 미국이 생산 병목을 해소하고 더 많은 전력을 서태평양에 투입하려는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美 해군, 韓 조선소 협력 검토…“中 해군 팽창 대응을 위한 산업동맹” [밀리터리+]

    美 해군, 韓 조선소 협력 검토…“中 해군 팽창 대응을 위한 산업동맹” [밀리터리+]

    한국 조선소가 미국 해군의 함정 건조 지연 문제를 해결할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춘 한국 조선업계가 인력난과 낡은 시설에 시달리는 미 조선산업의 ‘백업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24일(현지시간)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제독)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선택했다”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방문해 미 해군의 생산 병목현상 완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동맹 조선소를 단순 수출업체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보는 시각이 미국 내에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커들 제독은 15일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과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을 잇달아 찾아 자동화 생산설비와 잠수함·군함 건조 현장을 시찰했다. 전날에는 서울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동맹과 함께 핵심 경쟁적 위협인 중국에 공동 대응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잠수함이 중국 억제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전망”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커들 제독이 17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와 현지 조선소를 방문했다며 “그는 ‘한국과 일본의 조선 역량을 활용해 미국의 함정 건조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며 동맹 산업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커들 제독은 “중국의 조선 능력이 인상적이라며 이를 따라잡으려면 동맹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같은 날 “커들 미 해군작전부장이 일본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가능성에 대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커들 제독이 “핵잠 건조는 단기간에 가능한 일이 아니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소개했다. 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일본이 대만 사태를 우려하는 입장은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미 조선산업 흔드는 구조적 한계 미국 내 조선 역량이 한계에 부딪힌 징후는 이미 뚜렷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미 해군이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에서 발주했던 ‘컨스텔레이션급(FFG-62)’ 신형 호위함 4척의 주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미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 함대 확장이 필요하다”며 설계 변경과 일정 지연이 반복된 기존 사업을 중단하고 새 모델에 예산을 전환하기로 했다. WSJ은 “이번 결정은 미국 조선 역량이 동맹국들보다 얼마나 뒤처졌는지를 보여준다”며 “정부의 과도한 설계 개입이 일정 지연과 비용 급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애초 첫 함정 USS 컨스텔레이션은 2026년 진수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 일정은 2029년 후반으로 3년 이상 지연됐다. 누적 건조비는 이미 20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의 미국 현지 조선소에서도 공정이 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남은 예산을 “더 빠른 모델 건조”에 돌릴 방안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황금함대’(Golden Fleet) 계획에도 일정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韓·日 조선소, 美 함대 재건의 현실적 해법” WSJ은 “황금함대 구상은 약 280~300척의 유인함정과 다수의 무인 전력을 포함해 중국의 해군 팽창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전문지 디펜스 원은 “커들 제독이 한국과 일본 조선소의 기술력을 ‘미 해군이 고급함정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며 “수십 년간 쇠퇴한 미국의 생산능력을 동맹 협력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현재 300척 미만의 전투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목표치인 355척 달성은 여전히 요원하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숙련 인력 이탈과 공급망 병목으로 인해 건조와 정비 일정이 지속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 해군은 2030년대 초까지 전체 보조함의 15~20%를 동맹국 조선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커들 제독의 방한을 “한국 조선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속도로 미 해군의 ‘산업동맹 허브’로 부상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한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한국과 일본 조선소를 활용해 미국이 생산 병목을 해소하고 더 많은 전력을 서태평양에 투입하려는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완도 방문의 해’ 경제적 파급효과 200억원

    ‘완도 방문의 해’ 경제적 파급효과 200억원

    ‘2025년 완도 방문의 해’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다. 지난 9월에는 94만 명이 찾았으며, 12월까지 79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3월 처음 시행한 ‘완도 치유 페이’ 정책이 지역 경제 선순환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과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 등 최대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 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해주는 관광 정책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총 1만 5천 건 신청, 4만 3천 명이 참여했으며, 20억 원이 넘는 금액이 지급됐다. 소비 분석 결과를 보면 11월 기준 관광객의 총소비액은 60억 원으로 집계됐고, 그중 직접 소비액 45억 원, 치유 페이 사용을 통한 소비가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소비처는 식당(35.7%), 특산품 구매(31.6%), 숙박업(29%), 카페(3.6%) 순으로 파악됐다. ‘완도 방문의 해’를 통한 전국 기준 생산유발효과는 201억 원이며 완도군에서 발생한 효과는 130억 원으로 나타났다. ‘완도 방문의 해’를 통한 완도군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안기돈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완도 치유 페이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지역 소비 촉진 모델로 자리 잡았다”라고 평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방문의 해와 완도 치유 페이를 통해 완도군 인지도와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치유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치유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내년 2월부터 완도 치유 페이 사업과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도, 포스트 APEC 청사진 공개…글로벌 인구정책·평화통일 거점 도약

    경북도, 포스트 APEC 청사진 공개…글로벌 인구정책·평화통일 거점 도약

    경북도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구정책 협력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스트 APEC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구정책 협력과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3대 축으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 ‘평화 APEC’ 사업을 마련했다.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체계’와 연계해 구체적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규범을 만들고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는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과 협력위원회를 뒷받침하는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을 제안하고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를 대표 정원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국비 160억원 등 320억원을 들여 신라통일 정원(미래 통일 정원, 화랑 평화 정원, 신라 왕경 숲 정원, 천년 평화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APEC의 평화 가치와 신라통일 정신을 계승한 글로벌 평화통일 교육·연구·체험기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국비 490억원) 유치에도 노력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와 협력해 국가 인구 위기 대응을 총괄 지휘할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가 될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가 창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기후보험 실효성·취약계층 중심 재설계 시급

    김종배 경기도의원, 기후보험 실효성·취약계층 중심 재설계 시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 시흥4)은 11월 25일(화) 실시된 2026년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예산 심사에서 “기후보험의 실효성 부족, RE100 소득마을 예산 급증, 녹색환경지원센터 예산 삭감,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축소 등은 모두 도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특히 “취약계층 중심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도의 예산방침과 실제 편성 내용이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배 의원은 “기후보험은 전국 최초 시행으로 주목받았으나, 실제 집행률은 저조했다”며 “보험금을 26억 냈는데, 혜택은 절반도 못 받는 구조다. 실비보험 가입률 72%, 시군별 시민안전보험까지 있는데 기후보험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기후보험 홍보 부족 문제로 주민센터 등에서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신청 자체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험 설계·대상·홍보를 전면적으로 손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종배 의원은 “RE100 소득마을 사업은 2022년 20억에서 2023년 43억으로, 2024년 61억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2025년 예산에서 무려 128억으로 두 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김종배 의원은 “수요 조사나 근거 자료 없이 갑자기 예산을 두 배로 늘린 이유가 무엇인가?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예산 급증은 집행·관리 리스크가 크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종배 의원은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환경현안 해결의 ‘중요한 현장조직’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최소한의 환경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예산이 7억 8천에서 4억 2천으로 반토막 나면 사실상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기에 도민 건강을 위해 핵심 현장조직에 대한 지원을 되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종배 의원은 “시범 추진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는 평균 20% 이상 미세먼지 저감, PM 2.5가 일 평균 8㎍ 감소로 연간 2.5명 사망 감소 효과, 사회적 편익 연 100억 이상 산출로 매우 높은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은 1억 5천만 원이 삭감됐다”며 “효과가 입증된 사업을 기반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으로 확대해 도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배 의원은 “기후위기 적응과 환경안전 정책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이기에, 실효성 낮은 사업은 정밀 재검토하고, 취약계층·현장 중심 정책과 환경안전을 위한 예산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LG도 두산도 아니네… ‘타격 기계’ 김현수 kt 입성

    LG도 두산도 아니네… ‘타격 기계’ 김현수 kt 입성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타격 기계’ 김현수(37)의 목적지는 LG 트윈스도 두산 베어스도 아닌 kt 위즈였다. kt는 김현수에 이어 최원준까지 영입하면서 외야를 든든하게 보강했다. kt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년 두산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연장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 LG는 김현수에게 3년 30억원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샐러리캡 상한선을 초과해 큰돈을 안겨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현수는 세 차례 FA 계약으로 국내에서만 255억원을 벌게 됐다. KBO리그에서 FA와 비FA 다년 계약으로 250억원 이상 받은 선수는 302억원의 최정(SSG 랜더스), 277억원의 양의지(두산), 257억원의 김광현(SSG)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 김현수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21경기, 타율 0.312, 261홈런, 2532안타, 1522타점, 1256득점이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4위이며 최다 안타 3위에 올라 있다. 김현수는 “협상이 길어져서 LG와 kt에 죄송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노장 대열에 오른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장점인 정확도에 집중해야 결과가 좋다는 걸 배웠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kt는 이날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연봉 20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외야수 최원준까지 품으면서 F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영입을 시도했던 박해민이 LG와 재계약하자 최원준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2016년 전체 3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최원준은 지난 7월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그의 통산 9시즌 타율은 0.279(872경기)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투타의 중심이었던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각각 재계약했다. 후라도와는 최대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협상을 마쳤다. 홈런왕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디아즈와는 올 시즌 보수에서 2배 인상한 최대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다. 삼성은 내년 시즌을 위해 헤르손 가라비토와의 동행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전망이다.
  • 중견수에 ‘4년 48억원’ 최원준, 김현수는 지명타자?…박해민 놓친 kt, 외야 폭풍 보강

    중견수에 ‘4년 48억원’ 최원준, 김현수는 지명타자?…박해민 놓친 kt, 외야 폭풍 보강

    프로야구 kt 위즈가 김현수(37)에 이어 최원준(28)까지 영입하면서 외야를 든든하게 보강했다. 중견수에 최원준을 배치하면 지명타자로 김현수를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강백호(한화 이글스)의 이적 공백도 메울 수 있게 됐다. kt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최원준과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 연봉 20억원, 인센티브 6억원)에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현수와 3년 50억원을 전액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외야수를 한 명 더 데려온 것이다. 최원준은 “개인 성적을 높이면서 팀에 힘을 보태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16년 전체 3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최원준은 지난 7월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처음 팀을 옮겼다. 하지만 올해 126경기 100안타 62득점 44타점 26도루 타율 0.242로 부진했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kt는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최원준의 타격 재능과 빠른 발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3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326을 기록한 최원준은 이듬해 리그 최다 안타 3위(174개), 도루 2위(40개)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136경기 타율 0.292의 성적으로 KIA가 통합 우승하는 데 공헌했다. 그의 통산 9시즌 타율은 0.279(872경기)다. 다만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이로써 kt는 외야 고민을 해결했다. 혜성같이 등장한 우익수 안현민이 올해 타율 2위(0,334),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에 오르며 신인상을 받았고 좌익수 김민혁도 타율 0.287로 준수하게 활약했다. 그러나 중견수 배정대가 2할 타율에 허덕였다. 이에 최원준이 중견수를 책임지고 김현수는 외야 수비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소화하며 체력을 아낄 전망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최원준은 공, 수, 주 능력을 두루 갖춘 외야수로 센터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했다”며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기대한다. 외야진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전략 핵심사업 흔들려..국가AI.반도체 기조와 엇박자

    김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전략 핵심사업 흔들려..국가AI.반도체 기조와 엇박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예산심의에서 AI국과 국제협력국의 주요 사업에 근본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제협력국 예산심의에서 내년 경기국제포럼의 축소 운영, 경기도 ODA(공적개발원조) 대상지 선정 절차,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인건비 책정 기준을 질의하며, “GBC는 양적 확장보다 질적 강화가 우선돼야 하고, 센터별 성과와 수요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사업에 대해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전시지원 사업임에도, 실제 추진 구조를 보면 경기도가 주도해야 할 사업이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협조에 과도하게 기대는 형태로 보여 사업의 주체성이 약화됐다”라며 “20억원 규모의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산출내역이 지나치게 단순하게 제출돼, 이런 자료로는 예산 심의를 제대로 진행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AI국 예산심의에서도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이 정책 방향과 충돌하거나 연속성이 끊기는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AI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전액 삭감, 경기 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산 감액을 언급하며, “AI반도체·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기도가 역행하는 예산 편성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편성은 정책의 연속성과 실질적 성과 창출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심의가 이뤄지긴 했겠지만, 절차와 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됐는지는 의문스럽고 보건복지부 협의까지 필요한 신규 사업임에도 승인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실제 추진 일정과 준비 기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 역시 충분한 근거 없이 제시돼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예산 여건은 이해하지만, 이번 편성은 미래 핵심 분야를 뒷받침해야 할 도의 역할을 사실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편성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축산예산이 아니라 기후대응기금으로 설치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축산예산이 아니라 기후대응기금으로 설치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24일(월) 열린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에코팜랜드RE100 태양광 설치 예산 20억 2천만 원의 재원 구성을 문제 삼으며, 해당 사업을 축산동물복지국 일반회계가 아닌 ‘경기도 기후대응기금’으로 전환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열린 축산동물복지국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내일 에코팜랜드 개소식을 앞두고 RE100 태양광 설치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데, 이 사업을 반드시 축산 예산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축산 예산은 이미 부족해 각 위원들이 증액과 신규사업 편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20억 2천만 원을 태양광 설비에 사용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에코팜랜드 태양광 설치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재원 배분의 형평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그는 “에코팜랜드는 축산 R&D단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6개 기관이 함께하는 친환경 농축산 복합단지이자 상징적 거점”이라며 “그렇다면 축산 예산으로만 부담할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을 위해 조성된 ‘경기도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하는 것이 정책 목적에도 더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질의 과정에서 윤 의원은 “경기도 기후대응기금에 약 230억 원이 적립되어 있고, 기후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쓰라고 만들어 둔 재원”이라며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설치공사가 축산 예산으로 편성된 것은 정책 일관성과 재원 형평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축산 농가 태양광 지원사업은 수요도 많고 현장에서 호응이 큰데, 일몰 위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예산이 줄어들었다”며 “정작 농가 지원사업은 축소되면서, 에코팜랜드 자체 설비에 20억 원이 편성된 구조는 도민 눈높이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사업을 기후대응기금으로 전환한다면, 축산동물복지국 입장에서는 2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축산재해 예방, 가축전염병 방역, 축산악취 저감, 농가 경영안정 등 시급한 현장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기획조정실과 기후환경에너지국, 축산동물복지국이 함께 재원 구조를 면밀히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예산 산출 근거의 미흡함도 지적했다. 그는 “에코팜랜드 RE100 사업의 예산 산출 근거가 다소 미흡하다”며 “20억 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하는 만큼, 예상 발전량, 전력자급률 제고 효과, 온실가스 감축량, 투자 대비 편익 분석 등 기초자료를 보다 충실하게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에코팜랜드 RE100 자체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지만, 재원을 어디에서 어떻게 가져오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축산 예산은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더 넓은 정책 틀 속에서, 축산 현장과 농가 지원을 최우선에 두는 방향으로 재원 배분을 다시 설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현재는 자체 사업으로 편성해 추진하고 있으나, 의원님의 지적처럼 기후대응기금 활용 가능성과 수요처 문제 등을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며 “예산 산출 근거 부분도 보완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국비가 50~60%까지 지원되는데... 도비 매칭 ‘0원’”

    명재성 경기도의원 “국비가 50~60%까지 지원되는데... 도비 매칭 ‘0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24일 도시주택실 예산심의에서 “국비가 확보된 사업임에도 도비가 전혀 매칭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명재성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국비 매칭 사업에 도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례는 처음 본다”고 밝히며, 경기도의 예산 편성 기조와 현장의 실제 사업 필요성이 완전히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명재성 의원은 “주거취약지역 이사비 지원사업, 도시의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도시재생·근린 재생·우리동네살리기 등 도시재생 사업의 도비 매칭 예산 미편성은 시군의 사업 포기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이자지원 예산이 48억에서 30억으로 18억 감액됐고, 올해 이미 대부분 소진됐으며 내년도 수요도 충분히 예상됨에도 예산이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 환원 기금 120억은 그대로 지출하면서, 정작 가장 필요한 저소득층 전세대출 이자 지원 예산을 줄였다”며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예산을 지킬 건 못 지키고, 지출할 건 못 막은 것”이라며, 예산 편성 단계에서 빠진 예산들은 재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도비 매칭이 없으면 시군 부담이 커져 사업 자체가 힘들어진다”며 예산담당관실과 재논의를 약속했다. 명재성 의원은 끝으로 “도시주택실이 어려운 예산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비 매칭 사업과 취약계층 주거 복지 예산만큼은 반드시 방어해야 한다”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 민희진 “잃어버린 명예…” 인스타에 올린 의미심장 사진

    민희진 “잃어버린 명예…” 인스타에 올린 의미심장 사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소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표지를 올리며 또 한 번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민 전 대표는 24일 해당 책 표지를 사진으로 게재했다. 이 작품은 선정적 보도와 군중 심리가 한 개인의 명예를 파괴하는 과정을 다룬다. 성실하게 살아온 여성이 허위 보도와 왜곡된 여론에 의해 살인범의 연인, 테러리스트 공조자 등으로 낙인찍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부제는 ‘혹은 폭력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다. 민 전 대표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이 작품에 빗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하이브와 갈등을 이어오며 여러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했고, 민 전 대표는 뉴진스 콘셉트 표절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본질이라고 맞섰다. 양측은 주주 간 계약 해지, 풋옵션 매매대금 청구 등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과 쏘스뮤직도 각각 약 20억원,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 전 대표는 두 레이블이 뉴진스 콘셉트를 차용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민 전 대표와 함께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했던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자 민 전 대표는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타격기계 김현수, LG도 두산도 아닌 kt로 갔다…홈런왕 디아즈, 후라도는 삼성과 재계약

    타격기계 김현수, LG도 두산도 아닌 kt로 갔다…홈런왕 디아즈, 후라도는 삼성과 재계약

    올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타격 기계’ 김현수의 목적지는 LG 트윈스도 두산 베어스도 아니었다. 팀 리더와 외야 보강을 원하던 kt 위즈였다. 프로야구 kt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면서 “또한 그라운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연장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 김현수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21경기, 타율 0.312, 261홈런, 1522타점, 1256득점이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4위이며 통산 2532안타로 최다 안타 3위에 올라있다. 김현수는 “가치를 인정해준 kt에 감사하다”면서 “협상이 길어져서 LG와 kt에 죄송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적지 않은 나이지만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보냈고 신체 능력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느낀다”며 “제 장점인 정확도에 집중해야 결과가 좋다는 걸 배웠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LG는 김현수에게 3년 30억원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가 지난해 샐러리캡 상한선을 초과해 10개 구단 최초로 제재금(야구발전기금)을 납부한 상황에서 김현수에게 큰 돈을 안겨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반면 kt는 모기업으로부터 FA영입 자금을 크게 지원받으며 대형 FA 계약을 노렸는데 마침내 김현수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올 시즌 투타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아리엘 후라도와 르윈 디아즈와 각각 재계약했다. 후라도와는 최대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협상을 마쳤다. 홈런왕에 오른 디아즈와는 올 시즌 보수에서 2배 인상한 최대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이 20만 달러이고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이다.삼성은 내년 시즌을 위해 헤르손 가라비토와의 동행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전망이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예산실, 김동연 지사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대폭 수정하고 복원해야”

    김동영 경기도의원 “예산실, 김동연 지사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대폭 수정하고 복원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24일(월) 열린 교통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경 및 2026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교통국의 주요 예산안이 ‘도민의 차별 없는 안전한 이동권 보장’이라는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불법주정차 통합신고시스템 구축’ 예산 전액 삭감을 지적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지난 9월, 김동연 지사가 대(對) 집행부 질문에서 직접 ‘PM 불법주정차 신고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답변했으나, 교통국과 예산담당관이 예산에 반영하지 않아 도지사를 신뢰할 수 없는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며 내년 예산에 해당 사업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청 인근에 마련된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마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무단 주차가 계속되고 있다며 불법주정차 신고 및 견인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예산 편성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지방재정법 제7조는 모든 경비를 해당 연도 세입으로 충당하도록 명시하고 있는데, 2026년 예산에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의 4개월 치만 편성되어 원칙에서 벗어났다”라며 내년도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지적하고, “원칙에 맞는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적어도 8개월분 이상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대해서도 “부천의 두 버스 업체가 CNG 이용 대금 20억 원을 체납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이들 업체에 38억 원 이상의 지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며, “엉망으로 진행된 버스 경영 서비스 평가 예산과 나눠 먹기 식 인센티브 예산은 과감한 삭감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는 등 도민과 약속한 ‘버스 업체 관리 강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도와 관리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택시교통과 관련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택시 관련 수수료·통신료를 비롯한 각종 지원 예산, 고령 택시 운전자를 위해 검토 중인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시범사업 예산이 모두 줄거나 반영되지 않았다”며, “2025년 수준으로 예산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광덕 교통국장에게 “가장 감액 규모가 큰 택시교통 관련 예산 복원에 집행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이번 교통국 예산은 도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감액된 예산”이라며, “상임위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도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예산으로 반드시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울산시, ‘2025 아시아 라이징 창업도시’ 선정

    울산시, ‘2025 아시아 라이징 창업도시’ 선정

    울산이 올해 ‘아시아 라이징 창업 도시’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국제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블링크’ 주관의 ‘2025 아시아 라이징 창업 도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블링크는 매년 세계 1400여개 도시의 스타트업 인프라, 인재, 투자, 혁신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창업 생태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대륙별 수상 도시를 선정해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울산은 이번 시상식에서 아시아 라이징 창업 도시에 이름을 올린다. 앞서 울산은 지난 5월 스타트업블링크에서 순위를 매기는 ‘2025 세계 창업 도시지수’에도 처음으로 진입했다. 이번 선정은 전통 제조업 중심 산업도시 울산이 창업과 혁신이 공존하는 창업 도시로 전환된 지표로 평가된다. 시는 창업·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상반기에 새로운 거점인 ‘울산 스타트업 허브’를 개소해 새싹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원천기술(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 지정, 미래 신산업 전환 원천기술 파이오니어 벤처투자조합 제1호 펀드(120억원 규모) 결성 등으로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선언과 SK-아마존웹서비스 AI 데이터센터 유치,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 선정 등 제조 혁신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과 새싹기업이 융합된 미래형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정책·산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또 1500억 공사채··· “국가는 생색내고 부담은 서울시민이 지는 역차별, 국비 지원해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또 1500억 공사채··· “국가는 생색내고 부담은 서울시민이 지는 역차별, 국비 지원해야”

    누적 적자 20조원에 육박한 서울교통공사가 또다시 공사채 발행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25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 공사채 상환을 위한 1500억원 출자동의안을 공식 보고했다. 이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1500억원을 전출 받아 기존 공사채를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사실상 “공사채를 갚기 위해 또 다른 재원을 투입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수년간 노후시설 개량, 코로나19 기간의 수입 결손 보전, 만기 도래 공사채 차환 등을 이유로 공사채 발행을 지속해 왔다. 교통전문위원실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누적 공사채는 4조 2480억원이며 대부분 상환기간은 10년 이내다. 그러나 만기 상환을 위해 다시 공사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이 고착되며 재정 부담은 임계치에 도달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2025년 당기순손실은 7920억원, 누적적자(결손금)는 19조 7142억원, 부채비율은 149%로 전망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도시철도 공사채 발행 승인 기준(130%)을 초과해 추가 재원 조달도 제한되는 재정 위기 상황이다. 윤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공사채로 공사채를 갚는 재정 악순환에 빠져 더 이상 지속 가능한 운영이 어렵다”며 “이 구조를 만든 근본 원인은 국가가 노인복지법으로 부과한 공익서비스 비용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국비 지원 거부 논리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서울 지하철 적자는 ‘노인복지법’ 등 국가 제도로 인해 발생한 비용인데, 국토부는 ‘지하철 없는 지역과의 차별’이라는 억지 논리로 국비 지원을 회피하고 있다”며 “서울시민에게만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야말로 명백한 서울 역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가가 만든 공익서비스라면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다”라며 “이재명 정부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서울 지하철 공익서비스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명확히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9조 달러 UAM 시장 출사표… 경량·경제성 갖춘 ‘스틸 버티포트’ 공개[희망·행복 주는 기업]

    9조 달러 UAM 시장 출사표… 경량·경제성 갖춘 ‘스틸 버티포트’ 공개[희망·행복 주는 기업]

    포스코가 급성장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을 겨냥해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Vertiport)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교통 체계 선점 비전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지난 5~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스틸 버티포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높은 강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경량화와 경제성까지 갖춘 스틸 이착륙데크 시스템 실물을 전시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다. 미국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UAM 관련 시장은 2020년 80억 달러 수준에서 2050년에는 9조 42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포스코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2023년부터 철강 소재와 강구조 기술 개발에 착수해 독자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포스코가 개발한 스틸 버티포트는 높은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두께를 얇게 설계해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버티포트 구축의 경제성을 높였다. 특히 버티포트를 모듈로 분할해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시공 효율성과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열린 ‘제4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수행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 및 시공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모듈형 버티포트의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입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앞으로도 미래 도심항공 인프라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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