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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반격 나선 우크라, 대마도 면적 되찾아…러軍도 다수 항복

    [포착] 반격 나선 우크라, 대마도 면적 되찾아…러軍도 다수 항복

    우크라이나가 남부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격퇴하며 마을 몇십 곳을 되찾았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인 올렉시 흐로모우 우크라이나 준장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난달 말 이후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남부와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700㎢가 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대마도와 같은 면적이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49㎞, 일본 규슈에서 147㎞ 떨어져 있는 섬이다.흐로모우 준장은 하르키우주에서 러시아군을 50㎞ 이상 밀어내고 마을 20여곳을 되찾았으며, 남부에서도 전선을 깊숙이 파고들어 다수의 마을을 해방했다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뱐시크 주변 돈바스주에서도 2~3㎞를 전진해 일부 점령지를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공 시스템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적 보병과 자주포 부대가 튀르키예산 바이락타르 드론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락타르 드론은 튀르키예군의 시리아 북부 침공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서 벌어진 나고르고-카라바흐 전쟁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당시 전쟁동안 아제르바이잔은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사용해 이 드론이 아르메니아군을 파괴하는 장면을 내보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으로 많은 러시아군이 항복하며 포로로 잡혔고 여기엔 러시아 장교도 다수 포함됐다.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도 다수 붙잡혔다.전날 우크라이나 육군의 아나톨리 스테판 대령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하르키우주에서 포로가 된 러시아 병사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유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날 연설에서 “이번 주 하르키우 지역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의 성과를 알렸다.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도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주에서 기습을 통해 러시아 점령지로 약 20㎞를 진격해 영토 약 400㎢를 수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하르키우 주지사 비탈리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의 발표는 주민들에게 공황을 일으키려는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그들은 오해하고 있다. 우리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러시아가 손실을 봤고 증원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각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독일 람슈타인에서 추가 군사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약 1조 3800억원)를 포함해 20억 달러(약 2조 7700억원)의 군사지원을 유럽 19개국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6억 7500만 달러(약 9333억원) 규모의 무기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전쟁이 또 결정적 순간을 맞았다”며 동맹 참여를 촉구했다.
  • 경북에 귀농청년, 근로자, 고령자 공공임대 주택 잇따라 생긴다

    경북에 귀농청년, 근로자, 고령자 공공임대 주택 잇따라 생긴다

    경북도 내 곳곳에 귀농청년과 근로자, 고령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 건립 사업이 추진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주시는 올해 12월 안강을 시작으로 내년 황성, 2024년 내남, 2025년 외동 등 4곳에 고령자복지주택을 차례로 완공할 계획이다. 모두 450가구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안강고령자복지주택의 경우 안강읍 산대리 2020번에 총 사업비 172억원(국비 146억, 시비 26억원)을 들여 아파트 1개동 9층 규모 전용면적 26㎡ 크기 103가구가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 60% 정도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공공임대주택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 공공임대 복지주택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택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령군 다산면과 성주군 성주읍에는 귀농귀촌 청년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정착해 살기 좋은 공공임대주택과 문화·여가용 공유공간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2022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고령 다산면 농촌테라피 귀농타운 조성사업’과‘성주 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두 지역에 대해 총 사업비 171억 8000만원(국비 50억원, 지방비 69억 8000만원, 민자 5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부터 국비 예산이 지원된다.고령군 다산면 농촌테라피 귀농타운 조성사업은 벌지리 옛 벌지분교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귀농귀촌 청년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입주민이 문화·여가·생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공유 공간을 만들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 선도 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군비 25억원)을 들인다. 성주군 성주읍 ‘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 조성사업’은 금산리 옛 삼동연수원부지 일대에 성주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연면적 84㎡의 다자녀형 공공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한다.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여성·주민교류공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및 문화활동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오픈캠퍼스, 생활·커뮤니티공간도 마련한다 사업비는 120억 8000만원(국비 25억원, 군비 44억 8000만원, 민자 52억원)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자를 유치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형 일자리가 中 전기차 조립 생산?

    ‘군산형 일자리’를 명분으로 막대한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중국 전기차 조립 생산에 주력해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전북도와 군산시의 장기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정부와 지자체, ㈜명신, 에디슨모터스 등 5개 업체가 전기차 생산 기반 군산형 일자리 협약을 맺었다. 군산형 일자리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이 대표 기업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역의 산업 생태계가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들 업체에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명신에는 100억원, 에디슨모터스에는 120억원의 상생기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애초 기대와 달리 중국 전기차를 조립 생산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에디슨모터스는 중국 장쑤(江蘇)성의 JJAC사 반제품 전기버스를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아 국내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중국 제품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디슨모터스는 직원도 90여명에 머물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마을버스로 주문받은 중국산 전기버스 99대를 조립·판매했을 뿐이다. 부품 국산화율도 60% 수준이다. 하지만 이 전기버스는 한국산으로 인정돼 대당 3억~4억원의 고가에 판매된다. 게다가 대당 1억여원의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는다. 에디슨모터스 공장 부지는 새만금개발청이 공시지가의 1%만 받고 임대해 줬다. 명신도 사정은 비슷하다. 오는 11월부터 중국 동풍소콘의 전기상용차 마사다 밴과 트럭의 차체, 배터리를 들여와 군산공장에서 조립·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들여올 물량은 600여대 정도다. 명신은 미국계 전기차 스타트업인 패러데이퓨처, 중국 지리자동차, 이집트 삼륜 전기차 ‘톡톡’ 생산업체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으나 본격적인 가동은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의 대안으로 추진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광주U대회 소송 8년 만에 마무리… 체육발전사업 본격 추진

    광주U대회 소송 8년 만에 마무리… 체육발전사업 본격 추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선수촌 사용료를 둘러싼 소송이 8년 만에 마무리되면서 U대회 이후 지역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될 예정이었던 레거시(유산)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420억원대에 이르는 U대회 잔여재산 분배를 놓고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간 줄다리기가 예고돼 있어 당분간 속도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화정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광주시 등을 상대로 낸 선수촌 임대료 소송과 관련해 지난 7일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8년째 계속된 선수촌 사용료 소송에서 광주시와 조합 측은 광주U대회 기간(2015년 7월 3∼14일) 선수촌으로 사용한 화정주공아파트 사용료가 얼마인지를 놓고 법적 공방을 벌여 왔다. 조합 측은 선수촌 사용료로 467억원을 요구한 반면 광주시는 22억원으로 산정했다. 2017년 1심, 2018년 2심에선 법원이 조합 측 일부 승소 판결을 내놨지만 조합이 청구한 467억원 중 83억원만 사용료로 인정하면서 조합과 광주시 모두 상고했었다. 대법원 판결로 선수촌 사용료는 1심에서 선고된 83억원(이자 포함 88억 9000만원)으로 확정됐다. 광주시는 대법 판결에 따라 U대회 잔여재산 청산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2010년부터 광주U대회 개최 및 운영에 사용되고 남은 잔여재산은 이자 28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420억원 규모로, 광주은행에 예치돼 있다. 광주시는 잔여재산 가운데 수입 기여율(국비 비율 33%)에 따라 문체부와 협상을 거쳐 배분한 뒤 남은 280억원가량을 광주 체육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U대회 조직위는 2015년 대회 개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광주레거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회 수익금을 활용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발전과 유니버시아드 정신 고양, 전 세계 대학스포츠의 발전 등을 ‘지속가능한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사업으로는 반도핑 교육교재 개발, 차세대 스포츠 기자단 육성, 차세대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유엔·광주유니버시아드 남북단일팀 구성 등 4개 사업이 선정됐었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잔여재산 청산 작업을 마무리한 뒤 해산된다.
  • ‘제2의 인생’ 꿈꾸며 코딩 배우는 직장인들…코딩 교육 스타트업도 웃는다

    ‘제2의 인생’ 꿈꾸며 코딩 배우는 직장인들…코딩 교육 스타트업도 웃는다

    “정보기술(IT)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졌잖아요. 코딩을 전혀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이해는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어요.” 재보험회사에서 손해사정 업무를 하는 직장인 김수민(31)씨는 올초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를 통해 코딩 공부를 시작했다. 김씨가 코딩을 배워보는 것은 이번이 생전 처음이었다. 최근 코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커지는 데다 ‘이제 초등학생들도 코딩을 배우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한다. 김씨는 “매일 같이 쓰는 앱을 직접 만들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코딩을 전혀 몰라도 배울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가 수강한 수업은 실제로 앱을 제작해 출시까지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구글이 만든 언어 ‘다트’와 이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앱 프레임워크 ‘플루터’를 중심으로 공부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6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했다. 처음 코딩을 접하는 만큼 주중엔 일을 마치고 과제하느라 저녁 시간을 다 보내야 했다.수업은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것만 아니라 실제로 앱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기획, 디자인, 앱마켓 출시 방법, 투자, 창업자 마인드셋 등 앱이 만들어지고 탄생해 세상에 보이기까지의 전체 과정까지 담아내고 있었다. 후반부엔 다른 수강생 3명과 플랫폼에서 붙여주는 디자이너 1명이 팀이 되어 실제 앱 출시를 하기까지 이르렀다. 김씨팀이 만든 앱은 익명으로 ‘징징거릴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판이었다. 김씨는 “실제로 만들기까지 어려움이 컸지만 결과물이 나오니 뿌듯하고 자신감도 붙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코딩 공부를 통해 전업 개발자로의 변신을 꿈꾸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 사회적으로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고 있고, 김씨가 속한 보험사 역시 디지털화가 이뤄지는 만큼 새로운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향후엔 SQL 등 업무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코딩 언어도 배울 계획이다. 창업에 대한 로망도 없진 않다고 김씨는 덧붙였다. 그는 “4개월 정도 배웠지만  당연히 아직도 초보”라면서 “다만 코딩은 이미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기본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수업을 들으니 최소한 개발에 조금 친숙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코딩을 배우거나 관심있어 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실제 개발자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코딩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가 이뤄지면 시야가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전공자 위한 코딩 교육 급성장세…“개발자 취업도 돕는다” 실제로 김씨처럼 코딩을 배우는 ‘비전공’ 직장인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이 최근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이 맞춰진 덕분이다. 취미를 위해서든, 현업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든, 창업을 위해서든, 전업 개발자로 전향하기 위해서든 다양한 이유에서였다. 9일 서울신문이 주요 코딩 교육 스타트업 3사에 확인한 최근 매출 추이에 따르면 2020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이 평균 40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팀스파르타는 2020년 21억원에서 2021년 105억원으로 400% 증가했고, 코드스테이츠도 같은 기간 20억원에서 124억원으로 520% 급증했다. 기업, 교육기관, 정부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단체 교육을 진행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주축인 엘리스도 같은 기간 3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266% 늘어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을 공개한 팀스파르타와 코드스테이츠는 각각 105억원,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반년 동안 지난해 한 해동안 벌어들인 매출을 올린 것이다. 이들 업체는 “하반기엔 더 큰 증가폭을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코딩 교육 스타트업이 크게 성장하는 것은 결국 수강생의 증가와 직결된다. 이미 개발자로 일하면서 더 나은 커리어를 쌓기 위해 추가로 공부하는 비중도 적지 않지만, 코딩을 전혀 모르는 ‘문돌이’ 직장인을 위한 과정이 최근 인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플랫폼들은 입을 모았다. 팀스파르타는 전체 수강생 가운데 비전공자 비중이 77%에 달했다. 엘리스 관계자도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에도 개발 인력이 아닌 코딩 비전공 인력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코딩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개발자로 전향을 원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취업 시장을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코드스테이츠는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과 능력 등을 기반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빗썸코리아를 비롯한 IT 기업들을 채용파트로 추가했다. 엘리스 역시 개발자 채용플랫폼 ‘엘리스웍스’를 운영하며 수강생들의 취업을 돕는다. 팀스파르타도 ‘항해99’ 프로그램을 통해 99일 간의 팀 프로젝트 기반 교육으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IT업계 “기초 코딩 개발자는 많아…전문성 필요” 다만 IT업계에선 코딩 교육 스타트업만을 통해 전업 개발자를 꿈꾸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란 시선도 나오고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발자 품귀 현상은 맞지만, 현장에서 모자른 인력은 고급 개발자다. 기초적인 코딩을 하는 개발자는 오히려 공급 과잉”이라며 “실무 중심으로 배우는 단기 속성 과정을 통해 개발의 기초를 배워선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치를 인정받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기초적인 코딩 교육 이후에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에 20억 줬다” 조폭 박철민 기소…장영하는 불기소

    “이재명에 20억 줬다” 조폭 박철민 기소…장영하는 불기소

    “박철민, 허위임을 알고도 최초 의혹 제기”“장영하, 의혹의 허위성 인식 증거 불충분”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신 “이 대표에게 20억원을 줬다”며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조직폭력배 박철민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의 경우 박씨의 말을 믿지 않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제보한 사실이 무혐의로 처리됐지만 박씨의 경우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도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받은 장 변호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장 변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씨의 법률대리인이다. 장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대선 국면에서 박씨의 말을 토대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원가량을 받았다는 얘기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장 변호사에게서 받았다는 현금다발 사진 등을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하기도 했으나 추후 이 자료들은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은 박씨와 장 변호사가 이 대표의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그러나 장 변호사가 박씨의 말을 진짜라고 믿어 이러한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 장 변호사가 해당 의혹의 허위성을 인식했다고 볼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검찰 수사 결과다. 반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최초 의혹 제기자인 박씨의 경우 허위임을 알고도 발언한 것으로 보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윤호중 “박철민은 국힘 소속 인사 아들” 지난해 10월 당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조폭으로부터 20억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박씨가 국민의힘 소속 인사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공개한 출처도 알 수 없는 돈다발은 사실 해당 조폭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18년에 자신이 번 돈이라고 ‘허세 샷’으로 올린 사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폭이 자신이 ‘친박연대’로 18대 국회의원에 입후보했고 성남시 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박모 전 의원의 아들이라고 밝혔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원내대표가 지칭한 인사는 실제로 지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추석맞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민원 접수

    김형재 서울시의원, ‘추석맞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민원 접수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강남갑 당협 위원장인 태영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의원들과 함께 추석맞이 “찾아가는 지역민원 접수 주민간담회”를 2차례(14시 논현2동 주민센터 회의실, 16시 역삼2동 주민센터 회의실) 개최했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 접수되었던 민원내용 중 ▲경사지 재해 취약 ▲다세대 주택 종부세 문제 ▲서울시 택시승차난 문제 ▲경로당 식사도우미 제도 개선 ▲아파트 임대사업자 부동산 계약시 복잡한 신고 절차 ▲강남구 상권 활성화 등의 민원처리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구내 도성초ㆍ진선여중고 등 노후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서울시교육청 예산 확보 지원(19억 원) ▲폭설대비 급경사 이면도로(6개소) 친환경 열선 설치 공사 서울시 예산 확보 지원(20억 원) ▲매봉산 정비사업 예산 확보(5억 원) ▲대모산 공원길 가로등 CCTV 설치(3억 원)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또한 지난 7일 2차 주민간담회에서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 우대 지원정책 요망 ▲한티역, 선릉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도곡시장 상인회 고객쉼터 조성 ▲횡단보도 인도경계 LED 바닥등 설치 ▲동절기 폭설대비 급경사 이면도로 스마트열선 설치 확대 ▲버스정류장 온돌의자 확대 ▲도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추진 관련 주민공청회 개최 요구 ▲논현2동 웨딩거리 조성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 ▲진선여중 등 초·중·고등학교 노후교육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지원 등의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선출된 만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석구석 살피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명품 강남구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북 추석 골목 상권에 100억 상품권 ‘단비’[현장 행정]

    성북 추석 골목 상권에 100억 상품권 ‘단비’[현장 행정]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사장님들 힘든 시간 보내셨죠. 골목 상권에 활력이 돌고, 주민들 주머니 사정도 좋아질 수 있도록 성북구가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1일 지역 전통시장인 돈암시장을 찾았다. 제사 용품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서다. 이 구청장은 장바구니를 든 채 아내가 특별히 부탁했다는 대추와 약과, 떡 등을 성북사랑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날 오전 성북구가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은 10분 만에 ‘완판’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 상품권 구매에 성공한 이 구청장은 시장에서 물건을 사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이 구청장은 상인들에게 “상품권을 구매한 주민들이 앞으로 시장에 많이 들를 테니 기대해 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북구는 올해 초 설 연휴 전에도 18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한 차례 발행한 바 있다. 발행할 때마다 ‘조기 매진’ 기록을 이어 가며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구청장은 “지역 경제 회복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상품권을 올해 총 500억원 발행할 예정인데, 상인들로부터 ‘도움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남은 220억원 규모의 상품권도 곧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우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86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3.32%에 빌려준다. 최근에는 ‘골목형 상점가’를 3곳 추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경영 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 상인회 대표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고객 접근성이 좋아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도 힘을 모아 특색 있는 상점가를 조성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최근 원자재·식자재 가격과 금리가 오르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골목 상권이 경쟁력을 갖추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 ‘기업투자 지원에 최선’...창원시 기업에 투자권유 편지

    ‘기업투자 지원에 최선’...창원시 기업에 투자권유 편지

    경남 창원시는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창원지역 안팎에 있는 200여개 기업에 시장 명의로 투자유치 안내 서한문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창원시는 서한문에서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창원시 경제성장 청사진을 설명했다. 또 창원에 있는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하지 않고 계속 재투자를 할 수 있도록 창원지역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창원시 지원 내용도 안내했다. 다른 지역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유치 의지도 밝혔다. 창원시는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내용 등을 설명한 홍보물도 서한문과 함께 보냈다. 홍보물에는 창원에 있는 기업이 신·증설 투자를 하거나 창원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청년을 고용하면 창원시민 신규 상시고용보조금을 100% 가산 지원하는 내용 등이 들어 있다. 창원시는 산업여건 변화에 맞춰 투자입지 발굴과 제도 개선 등 적극적인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의 투자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대규모 유휴부지 실태조사를 해 유휴부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현재 수소·방위·항공부품·에너지산업으로 한정돼 있는 전략산업 특별지원(최대 20억원) 대상에 원전·반도체산업이 포함되도록 창원시 투자유치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정이 되면 지역 내 원전산업 협력업체들에게 연구개발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혜택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적극적인 기업·투자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경제가 활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베국장에 162억원… 역대급 혈세 낭비 논란

    아베국장에 162억원… 역대급 혈세 낭비 논란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도쿄 부도칸에서 치를 예정인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國葬)에 총 16억 6000만엔(약 162억원)이 들어간다고 6일 발표했다. 역대 일본 총리의 장례식으로는 가장 큰 비용이 투입되면서 혈세 낭비라는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아베 전 총리 국장 비용으로 부도칸 내 장례식 설치 비용 등 올해 예산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한 2억 5000만엔 이외에 경비 및 외국 인사 접대비 등으로 14억엔가량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장에 파견되는 경찰 인력 비용 8억엔, 국장에 참석하는 외국 인사들을 위한 차량 지원 등의 비용 6억엔, 자위대 의장대가 사용하는 차량 대여 비용 1000만엔 등이다. 일본 정부는 특히 국장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급 대표단 수가 50여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미국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이다. 한국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으로 조문단을 구성했다. 일본 정부는 국장 참석자가 최대 6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패전 후 역대 두 번째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치러지는데 총리 장례식 가운데 가장 많은 세금이 들어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967년 첫 국장이었던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의 국장 비용은 1804만엔이었고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 2020년 정부와 자민당의 합동장으로 치러졌던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장례 비용은 1억 9000만엔이었다. 당시 고액 논란이 일면서 정부와 자민당이 절반씩 부담했다.  
  • 40억 공공산후조리원 어디로… 전남 지자체들 유치전 불붙었다

    40억 공공산후조리원 어디로… 전남 지자체들 유치전 불붙었다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어서 공공산후조리원은 꼭 우리 지역에 들어와야 합니다. 시민들의 열망이 아주 높습니다.” 정홍기 전남 광양시보건소장은 6일 서울신문에 “순천·여수와 달리 광양에는 큰 병원이 없고, 민간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이 있지만 열악한 상황”이라며 “시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공공산후조리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남도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에 지자체들의 물밑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 곳에 40억원이 투입되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하려는 시군들이 서로 적합성을 주장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9일간 공모해 다음달 중순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도가 사전 수요조사를 한 결과 광양시를 비롯해 여수, 순천, 목포, 장흥, 영광 등 9개 병원에서 설치를 희망했다. 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받은 120억원을 활용해 3곳을 확대 설치한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2015년 제1호 시설이 국내 처음으로 해남종합병원에 문을 열었다. 이후 2018년 강진의료원, 2019년 완도대성병원, 2020년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지난 3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등 5호점이 개원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15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에 5곳이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이 설치된 지역은 이용자가 매년 늘면서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04명, 올해 5월 현재 369명 등 그동안 3169명이 이용했다. 민간 병원 등 산후조리원이 2주 기준 200만원을 웃도는 데 비해 공공산후조리원은 154만원으로 77% 수준이고, 취약계층은 46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등 저렴한 이용료가 가장 큰 장점이다. 30분 이내의 이용 접근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 등으로 안락한 출산 서비스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순천 현대병원 관계자는 “일반 병원의 하루 이용료가 15만원에서 30만원인 데 비해 공공산후조리원은 11만원으로 정해져 있고 자기부담도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1~2개월 전부터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받으면 30초도 못 돼 마감될 정도”라고 했다. 도 관계자는 “1개 지자체에 1곳 지원을 원칙으로 입지 적합성과 사업 추진 의지,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하겠다”며 “심사위원 평균점수가 70점 이상인 시군 중 최고 득점 시군을 우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 秋 “DJ·盧정부도 법인세 내려… 민주 ‘부자감세’ 프레임 씌워 공격만”

    秋 “DJ·盧정부도 법인세 내려… 민주 ‘부자감세’ 프레임 씌워 공격만”

    “삼겹살 달라 해서 갖다줬더니 ‘왜 비계뿐이냐’고 따진다. ‘옆에 살코기도 잘 붙어 있다’고 하니 ‘그건 모르겠다’며 계속 비계 타령만 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0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강연에서 정부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25→22%)안에 대해 야당이 ‘대기업·부자 감세’라고 공격하는 상황을 이렇게 빗대 설명했다. 법인세 경감률이 중소·중견기업은 12%이고 대기업은 10%인데도 야당이 대기업 감세율만 보고 ‘부자 감세 프레임’을 씌웠다는 것이다. 추 부총리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법인세를 내렸다. 역대 정부 가운데 법인세를 올린 정부는 문재인 정부 하나뿐”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법인세 체계를 4단계로 세분화해 기업에 덤터기를 씌웠고, 한국의 조세 경쟁력은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야당의 부자 감세 공격에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야당은 선거 때 표가 떨어질까 봐 종부세를 깎아 준다고 했다가 종부세 완화안이 나오니 부자만 깎아 준다고 말을 바꿨다”며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면서 징벌적 이중과세 구조가 생겨 몇 년 새 종부세가 20배나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시가 10억원짜리 두 채(20억원)를 가진 사람의 종부세는 3100만원인데, 25억원짜리 한 채를 가진 사람의 종부세는 2100만원이다. 이게 정당하다고 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의 자투리 국유재산 매각 방침에 대한 야당의 ‘민영화’ 비판도 거세게 반박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도 국유재산을 10조원 이상 매각했다. 왜 그땐 민영화라고 안 했느냐”면서 “야당은 강남 땅 팔면 부자들한테 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는 26건의 강남 부동산을 왜 팔았느냐. 앞뒤가 안 맞는 말로 국민을 현혹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부총리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중대재해처벌법·주 52시간 근로제 개선을 둘러싼 산업 현장의 오해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에 대해 “근로자의 노동권·건강권·생명권을 경시해서가 아니라 법이 급하게 만들어져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고, 주 52시간 근로제 개정에 대해서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무시하자는 게 아니라 근로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또 기업의 급여체계가 연차급이 아닌 직무급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동차회사에서 자동차를 만들 때 오른쪽 타이어는 3년차 직원이, 왼쪽 타이어는 30년차 직원이 끼우는데 한 사람은 3000만원을 받고 다른 사람은 1억원을 받는다”며 “똑같은 일을 하면 똑같은 월급을 받아야 한다. 1년차와 30년차의 급여 차이가 일본은 2.3배, 유럽은 1.5배 정도인데 한국은 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밥그릇에 따른 봉급 체계는 잠재성장률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부가가치를 많이 높이는 사람이 더 많이 받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하는 것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나서 재정을 펑펑 쓴다고 지적하면 ‘코로나 때문에’, 질이 낮은 일자리만 늘었다고 하면 ‘코로나 때문에’라며 코로나의 장막 뒤에 숨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에 의존하는 정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모든 경제위기는 빚에서 시작한다. 빚이 많으면 우리 경제에 미래는 없다”면서 “코로나 장막이 걷혀도 경제 체력은 강해지지 않고, 부채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건전재정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경호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법인세 내렸는데 무슨 부자감세?… 국민 현혹 말라”

    추경호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법인세 내렸는데 무슨 부자감세?… 국민 현혹 말라”

    “삼겹살 달라 해서 갖다줬더니 ‘왜 비계뿐이냐’고 따진다. ‘옆에 살코기도 잘 붙어 있다’고 하니 ‘그건 모르겠다’며 계속 비계 타령만 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0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강연에서 정부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25→22%)안에 대해 야당이 ‘대기업·부자 감세’라고 공격하는 상황을 이렇게 빗대 설명했다. 법인세 경감률이 중소·중견기업은 12%이고 대기업은 10%인데도 야당이 대기업 감세율만 보고 ‘부자 감세 프레임’을 씌웠다는 것이다. 추 부총리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법인세를 내렸다. 역대 정부 가운데 법인세를 올린 정부는 문재인 정부 하나뿐”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법인세 체계를 4단계로 세분화해 기업에 덤터기를 씌웠고, 한국의 조세 경쟁력은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야당의 부자 감세 공격에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야당은 선거 때 표가 떨어질까 봐 종부세를 깎아 준다고 했다가 종부세 완화안이 나오니 부자만 깎아 준다고 말을 바꿨다”며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면서 징벌적 이중과세 구조가 생겨 몇 년 새 종부세가 20배나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시가 10억원짜리 두 채(20억원)를 가진 사람의 종부세는 3100만원인데, 25억원짜리 한 채를 가진 사람의 종부세는 2100만원이다. 이게 정당하다고 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의 자투리 국유재산 매각 방침에 대한 야당의 ‘민영화’ 비판도 거세게 반박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도 국유재산을 10조원 이상 매각했다. 왜 그땐 민영화라고 안 했느냐”면서 “야당은 강남 땅 팔면 부자들한테 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는 26건의 강남 부동산을 왜 팔았느냐. 앞뒤가 안 맞는 말로 국민을 현혹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부총리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중대재해처벌법·주 52시간 근로제 개선을 둘러싼 산업 현장의 오해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에 대해 “근로자의 노동권·건강권·생명권을 경시해서가 아니라 법이 급하게 만들어져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고, 주 52시간 근로제 개정에 대해서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무시하자는 게 아니라 근로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또 기업의 급여체계가 연차급이 아닌 직무급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동차회사에서 자동차를 만들 때 오른쪽 타이어는 3년차 직원이, 왼쪽 타이어는 30년차 직원이 끼우는데 한 사람은 3000만원을 받고 다른 사람은 1억원을 받는다”며 “똑같은 일을 하면 똑같은 월급을 받아야 한다. 1년차와 30년차의 급여 차이가 일본은 2.3배, 유럽은 1.5배 정도인데 한국은 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밥그릇에 따른 봉급 체계는 잠재성장률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부가가치를 많이 높이는 사람이 더 많이 받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하는 것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나서 재정을 펑펑 쓴다고 지적하면 ‘코로나 때문에’, 질이 낮은 일자리만 늘었다고 하면 ‘코로나 때문에’라며 코로나의 장막 뒤에 숨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에 의존하는 정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모든 경제위기는 빚에서 시작한다. 빚이 많으면 우리 경제에 미래는 없다”면서 “코로나 장막이 걷혀도 경제 체력은 강해지지 않고, 부채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건전재정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수사’에 고삐 당기는 檢…‘사법리스크’ 본격화되나

    ‘이재명 수사’에 고삐 당기는 檢…‘사법리스크’ 본격화되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최근 통합수사팀을 편성한 데 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소환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현재 진행중인 이 대표 관련 검경의 수사는 최소 8건 이상이기 때문에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의 이 대표 수사 1차 분수령은 오는 9일이 될 전망이다. 지난 3월에 치러진 대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검찰이 이 대표를 소환하는 것도 그가 지난해 12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놓고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한 것과 지난해 10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용도 변경을 해줬다고 해명한 것 등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매듭지으려는 이유에서다. 아직 소환조사 통보는 없었지만 수원지검에서 살피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시효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 대표가 자신의 2018년 공직선거법 사건 변호사 수임료로 약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는 의혹 관련해서다.이 대표가 실제로는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주식 등 20억원가량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에서 살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지검에서는 변호사의 수임료 출처로 지목되는 쌍방울 그룹을 수사하는 형사6부(부장 김영남)와 공공수사부의 통합 수사팀을 꾸리기도 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실제 기소가 이뤄진다면 민주당은 크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4일에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소환통보는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지난 2일에는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과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법률위원장에 공동 선임하며 전열을 갖췄다. 양 전 고검장은 ‘권성동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의 수사단장이었고 김 의원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2015년 1심 변호인단에 잠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수원지검의 ‘김혜경씨 법인카드 사적 유용’, 경기남부경찰청의 ‘성남FC 후원금’·‘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장남 상습도박’ 의혹 등 이 대표를 둘러싼 수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4일 “각 사건에 대한 이 대표의 소환조사나 기소 여부가 결정될 때마다 논란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 광주시, 민선8기 꿀잼도시 초석 마련

    광주시, 민선8기 꿀잼도시 초석 마련

    내년 문화관광분야 정부예산안 역대 최대…국비 89건 1544억원 광주비엔날레 AI라키비움 구축, 아시아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등 광주시는 2023년 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 정부예산안에 89건 1544억원이 반영되면서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부안과 비교해 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정부예산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문화관광분야 정부예산안에는 광주비엔날레 인공지능(AI) 라키비움 구축,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등 신규 사업과 86건의 계속사업비가 포함됐다. 먼저 1995년 출범 후 세계 5대 비엔날레로 도약한 광주비엔날레 작품을 아카이빙하고 상설 전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라키비움 데이터베이스 구축비 15억원이 확보됐으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의 소통과 교류, 창작공간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 설계비 7억원도 확보했다. 또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비 20억원을 확보해 예술인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대형 뮤지컬 등 킬러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관광산업 상품으로 확장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문화산업분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출자(5호 투자조합) 100억원, 올해 말 개관하는 첨단실감콘텐츠큐브(GCC)의 콘텐츠 인력양성 통합 플랫폼 조성비 40억원, 이스포츠산업 관련 10억원 등이 반영돼 민선 8기 문화산업 투자환경 개선과 기업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관광분야에서도 월봉서원 문화예술체험복합관 건립사업비 40억원, 서창향토 문화마을 7억5000만원, 예술관광중심도시 육성사업비 18억원,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 3억4000만원 등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 예산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2023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조성사업비 26억원,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비 20억원,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13억7000만원, 아시아예술정원 조성 17억원,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비 19 억원,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비 40억원 등 진행 중인 사업들의 마무리 예산도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9월 이후 시작되는 국회심의 과정에서서 더 많은 사업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로또’ 청년원가주택·역세권 첫집, 올해 3000가구 시범 분양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270만호 주택공급 장기 로드맵에서 수요자의 눈길을 끄는 상품이 있다.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이다. 이명박 정부가 내놓았던 보금자리주택처럼 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윤 대통령 임기 동안 50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두 주택을 통합한 브랜드가 이달 중 확정될 계획이다. 이들 주택은 공공택지, 도심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기부채납 물량을 활용해 건설원가 수준(시세 70% 이하)으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여기에 저금리로 장기간(40년 이상) 주택담보대출이 지원된다.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이유는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무주택자의 능력을 고려해 시세의 70% 이하로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건축비는 지역별·규모별로 큰 차이가 없지만, 땅값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분양가는 땅값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달렸다. 공공택지를 분양할 때 민간 아파트가 들어설 땅은 조성원가와 이윤, 여기에 시세를 반영한 감정평가액으로 공급한다. 반면 공공임대주택은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공급하는데 청년주택도 이런 기준으로 공급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택지지구에서 택지비를 조성원가로 공급한 84㎡ 아파트 분양가는 6억원대에서 결정됐다. 주변 과천 도심 아파트는 12억~20억원을 호가한다. 결국, 땅값을 낮추면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다. 어떤 계층에게 공급될까. 분양가를 시세와 달리 저렴하게 책정하는 만큼 청년, 무주택자 등에게 공급한다. 청년(19~39세),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생애 최초주택구입자가 공급 대상이다. 소득 요건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수준(월평균 근로자소득 140~160%) 이하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자산이 많으면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산 요건은 상품 공급할 때 구체화할 계획이다. 입지도 다양하다. 공공택지지구 물량의 30%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울 근교 3기 신도시, 도심 국공유지 등에도 건설된다. 역세권 정비사업·도심복합사업을 펼칠 때 용적률을 올려주는 대신 사업자가 내놓은 아파트를 활용한다. 수요가 많은 서울 인근 도심에 공급하는 아파트다. 올해 고양 창릉지구 등에서 3000가구를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유형도 다양하다. 도심 원룸·소형·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한다. 주택 평면·구조, 디자인, 부대시설 등 다양한 설계가 도입된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만큼 공공성은 확보한다.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이후 처분할 때는 공공에만 팔 수 있다. 또 차익의 70%만 얻고 나머지 수익(30%)은 공공에 돌아간다. 시세차익의 30%를 공공이 가져가더라도 분양가 인하를 고려하면 로또 수준이다.
  • SK, 추석 전 협력사 물품대금 6495억원 조기 지급

    SK, 추석 전 협력사 물품대금 6495억원 조기 지급

    SK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현금을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 6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4500억원), SK텔레콤(1320억원), SK실트론(377억원), SK E&S(105억원), SK㈜ C&C(80억원), SK스페셜티(77억원) 등 모두 10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SK 관계사들은 지급 기한을 평균 10일 앞당겨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SK가 부담한다. SK 측은 이번 조기지급이 최근의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악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는 그동안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기술 경쟁력 확보, 인재 채용 등에서도 상생협력을 강화해왔다. SK 14개 관계사는 44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협력사들에 이자율 1.01~1.83%를 감면한 저리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2차 협력사들의 대금지불 조건 개선을 위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펀드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기술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기술개발 자금을 역시 무이자 대출로 지원한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반도체 관련 산업지식과 노하우를 협력사 등에 공유해 왔다. SK텔레콤은 앞서 올 설 명절과 하반기 원자재값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34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협력사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사가 아닌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온라인 개발자 지원센터인 ‘T 디벨롭퍼스’에 가입하면 ICT 관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코로나19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열고 있고,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SK실트론은 신입사원 교육 및 웨이퍼 제조공정 등 특화교육을 지원한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중은행 가계대출 8개월 연속 줄었다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 영향으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줄곧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은 지난달에만 17조원 넘게 늘었다. 기준금리 인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출을 받기보다는 소비를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이들이 더 많아지고, 여윳돈은 금리가 높아진 정기 예적금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 4509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9857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1조 2117억원이 감소하면서 전체 가계대출 감소를 견인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6219억원 증가했다. 부진한 주식시장에 ‘빚투’ 열풍이 사그라들었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올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12조 6020억원이나 감소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데다 금융채 금리도 급등하면서 연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연 8% 수준을 충분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지난해와 다르게 연 3%대 예금 상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은 올해 들어 74조 8864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은 한 달 전보다 17조 3714억원 늘어난 729조 820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요구불예금은 같은 기간 13조 6792억원 감소한 659조 6808억원이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정기예금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상품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다”며 “규모가 큰 대기성 자금들도 정기예금으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쌍방울과 커넥션”… 이재명 “내복만 사 입었다”

    권성동 “쌍방울과 커넥션”… 이재명 “내복만 사 입었다”

    권 “살아 있는 형법 교과서” 공세이 “상식적 판단하면 된다” 반박정기국회 첫날인 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커넥션 의혹’을 집중 부각했다. 이에 맞서 이 대표는 “쌍방울은 내복만 사 입었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 컴퍼니 2곳이 사들였는데 이 중 1곳의 사외이사는 이태형 변호사다.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이자 쌍방울이 대신 변호사비 20억원을 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라며 “이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 드러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횡령·배임·뇌물·증거인멸 등 지금 제기된 의혹은 하나같이 파렴치한 것들뿐이다. 야당 대표와 관련된 사건들이 범죄 스릴러 영화와 같다. 살아 있는 형법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되지 않겠나”라며 “저와 쌍방울의 인연은 내복 하나 사 입은 것밖에 없다. 내복은 제가 쌍방울 거 잘 입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가 자신과 쌍방울은 불법적인 커넥션이 없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이날 KBS에서 ‘이재명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여권이 만든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대선 과정 동안,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수개월 동안 수사 과정을 유출하고 피의사실을 공표했지만 ‘이재명 돈 받았다’는 거 단 한 건도 나온 게 없다. 그야말로 먼지털기식, 소위 말하면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이 나올 때까지 턴다는 정치 보복성, 정치 탄압성 수사”라고 반박했다.
  • 손담비, 20억대 신혼집 앞…키 만큼 쌓인 택배박스

    손담비, 20억대 신혼집 앞…키 만큼 쌓인 택배박스

    배우 손담비가 근황을 전했다. 1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날씨가 쏘굿”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손담비는 한남동 자택에서 외출하기에 앞서 현관에 설치된 거울을 보며 스타일링을 점검하고 있다. 주황색 비니에 청바지, 샌들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자랑했다. 특히 손담비의 뒤로는 아직 정리를 다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택배 박스들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한 예능에서 평일엔 한남동 손담비의 집에서, 주말엔 남양주 이규혁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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