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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카오’ 이끌던 김상헌·여민수, 닥터나우 사외이사로

    ‘네카오’ 이끌던 김상헌·여민수, 닥터나우 사외이사로

    ‘네카오’(네이버+카카오)를 이끌던 김상헌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네이버 김상헌·여민수 전 대표이사가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닥터나우는 국내 대표 빅테크 기업 출신 사외이사를 영입해 산업 전반에 걸친 통찰을 확보하고 고객 경험 중심 노하우를 이식하는 한편, 장기 성장 전략을 세워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김 이사는 약 9년 동안 네이버 대표이사로 운영 전반을 통솔했다. 특히, 스마트폰 태동기부터 네이버 지휘봉을 잡아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 이전엔 서울지방법원 판사, LG그룹 법무부문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부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다. 여 이사는 NHN, 이베이코리아, LG전자 등 비즈니스 사업 부문 임원을 거쳐 카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카카오 광고사업 총괄 부사장 당시 그룹사 전반에 매출 성과를 내고 성장 궤도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닥터나우는 이런 경험이 자사에 전달돼, 장기 성장과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여 이사와 협업할 계획이다. 여 이사는 “닥터나우가 고객의 결핍을 해소하고 의료진의 중요성을 더 높이는 등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매료됐다”며 “비대면 진료부터 의료 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경험을 보태며 미래에 대응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래에셋,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새한창업투자, 크릿벤처스 등 벤처캐피탈에서 누적 5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닥터나우 제휴 병·의원, 약국은 2500여곳에 달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0만건에 육박한다.
  • 실적 급감에 미분양 공포까지… 위기의 증권가 ‘부동산 PF’

    실적 급감에 미분양 공포까지… 위기의 증권가 ‘부동산 PF’

    증시와 부동산의 동반 부진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4분기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40% 급감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분양 공포까지 가시화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많은 증권업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미래에셋·삼성·키움·NH투자·대신증권 등 6곳 중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5곳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38.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신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2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72억원)보다 62.8%나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도 46.2% 줄어든 1258억원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1589억원)과 삼성증권(1258억원)도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씩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5.2% 줄어든 1991억원으로 예상됐다. 메리츠증권만 유일하게 9.6% 늘어난 20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의 실적 부진은 주식시장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익이 크게 감소한 탓이지만, 부동산시장 둔화에 따른 자산 재평가와 운용수익 부진 등도 영향이 컸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매 반기마다 비시장성 자산을 재평가하는데, 부동산·주식 등이 모두 빠지고 있어 4분기 실적 감소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촉발된 PF 부실이 증권사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분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최대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택통계에서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8027호로 2021년 12월 말(1만 7710가구)와 비교해 3.3배가량 늘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해 12월에는 국토부가 위험선으로 보는 미분양 6만 2000호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이 확대되면 증권사 PF 대출의 상환이 지연되고 담보 가치 하락 등으로 이어져 대출 채권의 건전성이 악화된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미분양 가구수 자체보다 증가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점이 더 문제”라면서 “이 같은 속도로 계속 미분양 가구가 증가하면 PF 사업장이 어려워진다. 여기에 대출을 한 금융회사도 손실을 많이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공포는 더 커지고 있다.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형 증권사들은 그동안 부동산 호황기에 사업 인허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단계에서 이뤄지는 고금리 단기대출 성격의 브리지론이나 변제 순서가 밀리는 중후순위 본PF 등에 뛰어들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들은 중순위나 후순위처럼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펀드를 많이 보유하거나 유동화시켜 놓았기 때문에 대형사들과 비교해 이익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실적 급감에 미분양 공포까지… 위기의 증권가 ‘부동산 PF’

    실적 급감에 미분양 공포까지… 위기의 증권가 ‘부동산 PF’

    증시와 부동산의 동반 부진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4분기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40% 급감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분양 공포까지 가시화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많은 증권업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미래에셋·삼성·키움·NH투자·대신증권 등 6곳 중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5곳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38.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신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2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72억원)보다 62.8%나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도 46.2% 줄어든 1258억원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1589억원)과 삼성증권(1258억원)도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씩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5.2% 줄어든 1991억원으로 예상됐다. 메리츠증권만 유일하게 9.6% 늘어난 20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의 실적 부진은 주식시장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익이 크게 감소한 탓이지만, 부동산시장 둔화에 따른 자산 재평가와 운용수익 부진 등도 영향이 컸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매 반기마다 비시장성 자산을 재평가하는데, 부동산·주식 등이 모두 빠지고 있어 4분기 실적 감소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촉발된 PF 부실이 증권사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분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최대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택통계에서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8027호로 2021년 12월 말(1만 7710가구)와 비교해 3.3배가량 늘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해 12월에는 국토부가 위험선으로 보는 미분양 6만 2000호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이 확대되면 증권사 PF 대출의 상환이 지연되고 담보 가치 하락 등으로 이어져 대출 채권의 건전성이 악화된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미분양 가구수 자체보다 증가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점이 더 문제”라면서 “이 같은 속도로 계속 미분양 가구가 증가하면 PF 사업장이 어려워진다. 여기에 대출을 한 금융회사도 손실을 많이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공포는 더 커지고 있다.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형 증권사들은 그동안 부동산 호황기에 사업 인허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단계에서 이뤄지는 고금리 단기대출 성격의 브리지론이나 변제 순서가 밀리는 중후순위 본PF 등에 뛰어들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들은 중순위나 후순위처럼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펀드를 많이 보유하거나 유동화시켜 놓았기 때문에 대형사들과 비교해 이익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1055억원 광진 지역투자 예산 확정 ”

    김혜영 서울시의원 “1055억원 광진 지역투자 예산 확정 ”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김혜영 의원(광진4·국민의힘)이 나루아트센터 리모델링공사, 공영주차장건설 등 자양3·4동과 화양동에 지역투자예산 220억원이 확정됐음을 전했다. 지난해 2023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김 의원은 서울시와 광진구 관계자를 만나 지역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50+동부캠퍼스에 공영주차장 추가 확충 건설 약 43억 4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지역주민에게 부족했던 주차공간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주민편익 제고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50+동부캠퍼스 공영주차장과 함께 캠퍼스 확충 예산 53억 5000여만원이 편성되어 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며 이에 베이비부머 세대인 장년층을 위한 교육, 일자리, 사회공헌, 문화여가, 체육, 커뮤니티 등 제2인생 욕구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나루아트센터의 안전성‧기능성 향상과 공연장 경쟁력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공연‧문화 사업 수준 제고 및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가 예측된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자양3·4동, 화양동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동자초) 1억 7000만원 ▲뚝섬유원지역 고객대기실 설치 1억 6000만원 ▲시니어클럽 운영 지원 2억 1000만원 ▲자양동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운영 5억 4000만원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노후 비품 및 차량 교체 1억 5000만원 ▲양꼬치거리 주변 보행환경 개선 사업 7억 6000만원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설치 1억 7000만원 ▲노후 마을마당 보수정비 1억원 ▲뚝섬전망문화복합시설 운영 및 관리 37억원 ▲자양동 수난구조대 운영 7억 2000만원 ▲능동로골목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1000만원 ▲영동교시장 활성화 디자인 개선 3천 900만원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 4억 2000만원 ▲재개발정비사업 공공정비계획수립용역 4억 2000만원 ▲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 1억 7000만원 ▲새벽일자리 쉼터 운영 4천 900만원 ▲화양동 문화재 보수정비 400만원 ▲건국대 캠퍼스타운 16억원 ▲화양제일시장 CCTV 및 음향장비 구매 설치 3천 900만원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2억 3000만원 등 지역 예산 확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자양 3·4동, 화양동 주민들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본 의원의 소신을 갖고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정활동에 대한 굳은 다짐을 전해왔다.
  • ‘아바타2’ 1000만명 뚫었다…팬데믹 후 외화로는 처음

    ‘아바타2’ 1000만명 뚫었다…팬데믹 후 외화로는 처음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외화’가 됐다. ●개봉 42일 만에… 전작보다 나흘 늦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41일 만인 지난 23일 누적관객 수 997만 8943명을 기록하고, 24일 예매관객 수 7만 4000여명을 추가하면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작 ‘아바타’(2009)가 개봉 38일 만에 1000만명을 모은 것보다 나흘 늦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화 ‘범죄도시2’가 국내 개봉작 가운데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상미 압도… 인류애로 메시지 확장 이 작품은 최첨단 영상기술로 빚어낸 압도적인 영상미와 수중 세계를 몸소 거니는 듯한 착각을 안기는 생생한 컴퓨터그래픽(CG) 화면이 흥행 요인으로 우선 꼽힌다. 여기에 진한 가족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작보다 확장한 점도 힘을 발휘했다. ●2조 4700억원 … 글로벌 흥행수익 6위 ‘아바타2’는 국내 개봉 영화 역대 흥행 순위에서 ‘겨울왕국’(2014)에 이어 27위에 올랐다. 외화만 따지면 9위다. 전작 ‘아바타’는 1362만명을 모아 전체 7위에 올라 있다. 국내 매출은 1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20억 달러(약 2조 4700억원)가 넘는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수익 6위에 올랐다. ‘아바타2’가 수익을 더 내 역대 흥행 수익 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까지 넘어서면 ‘아바타’, ‘타이타닉’과 함께 캐머런 감독의 작품 셋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5위 안에 포함되는 진기록을 쓰게 된다.
  • FBI “지난해 1억 달러 암호화폐 해킹 배후는 북한”

    FBI “지난해 1억 달러 암호화폐 해킹 배후는 북한”

    지난해 미국 블록체인 기업을 해킹해 암호화폐 1억 달러(약 1235억원)를 탈취당한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BI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와 ‘APT38’이 지난해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브리지는 서로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 간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하모니의 브리지 서비스 중 하나다. 라자루스 그룹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 단체이며 APT38은 북한 정권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금융 전문 북한 해커 조직이다. FBI는 지난 13일 이들 해킹조직이 지난해 6월 훔친 6000만 달러(약 741억원) 이상의 이더리움을 익명 거래 프로토콜 ‘레일건’을 통해 세탁했다고 설명했다. 그중 일부는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 이전돼 비트코인으로 전환된 것으로 드러났다. FBI는 “암호화폐 해킹으로 조달된 자금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언급했다. 앞서 하모니 측이 지난해 암호화폐를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밝힌 뒤 업계에서는 해킹의 배후로 북한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그들(해커)은 앞서 바이낸스를 통해 자금 세탁을 시도했고, 우리는 그들의 계좌를 동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브리지는 한 블록체인에 저장된 암호화폐를 다른 블록체인으로 보낼 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로 해커들의 단골 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브리지를 겨냥한 13차례 해킹으로 2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다. 또 지난해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관련 사이버 공격으로 도난당한 자산의 가치가 2020~2021년 40% 증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12월 국정원은 북한 해커들이 지난 5년간 약 1조 5000억원의 가상자산을 훔쳤으며 지난해 한해에만 8000억원을 훔쳤다고 밝혔다. FBI는 지난해 3월 벌어진 6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도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발표했다. 북한은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이라면서 해킹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 올해 방산 수출 기상도 ‘맑음’...지난해 달성한 170억 달러 초과 목표

    올해 방산 수출 기상도 ‘맑음’...지난해 달성한 170억 달러 초과 목표

    지난해 전례없는 수출실적을 거둔 방위산업이 올해는 더 높은 목표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4일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방산 수출은 지난해 세운 170억 달러(약 21조원)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는 분위기다. 지난해 폴란드와 성사시킨 124억 달러 규모 초대형 계약까진 아니더라도 여러 대형 도전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올해 방산 수출의 첫 성과는 K2 ‘흑표’ 전차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재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신형 전차 72대를 도입하는 최대 20억 달러 규모 신형 주력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K2 전차는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노르웨이는 이미 K9 자주포 28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8대를 구매한 적이 있다. 수출효자상품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9 자주포는 올해도 수출 예상 국가가 적지 않다. K9 자주포 24문을 운용하는 에스토니아는 최근 12문 추가 구매 계획을 발표했다. 루마니아는 국방장관이 지난달 20∼23일 한국을 방문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면담한 뒤 현지에서 K9 자주포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총 116문, 1조원 규모 신형 기동화력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영국도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영국은 당초 경량에 고속 주행이 가능한 차륜형 자주포를 선호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분위기가 바뀌면서 궤도형인 K9 자주포에 기회가 되고 있다. 영국 육군이 포탑 자동화를 요구하는 것도 K9 자주포에 유리한 대목이다.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천궁Ⅱ 지대공 미사일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경공격기 FA50은 말레이시아가 8억 7000만 달러를 들여 추진하는 경공격기·고등훈련기 획득 사업 후보 선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 FA50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5억 달러 규모로 노후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을 추진하는 슬로바키아 역시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 ‘아바타2’ 천만 넘어, 팬데믹 이후 첫 외화, ‘범죄도시2’ 이어 두 번째

    ‘아바타2’ 천만 넘어, 팬데믹 이후 첫 외화, ‘범죄도시2’ 이어 두 번째

    24일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캐머런 감독은 이날 월트디즈니컴퍼니를 통해 전한 축하 영상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극 중 네이티리를 연기한 조 샐다나도 “너무 멋진 소식”이라며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키리 역의 시고니 위버도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고 반겼다. 악역 같지 않은 악역 쿼리치 대령을 연기한 스티븐 랭은 “와, 1000만명이요?”라고 되물은 뒤 “정말 놀랍다”고 좋아라 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이날 누적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지 42일 만의 일이다. ‘아바타2’는 2020년 코로나 사태 후로 관객 1000만명을 모은 첫 외화가 됐다. 지난해 우리 영화 ‘범죄도시2’가 국내 개봉작 가운데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다만 ‘아바타2’는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전작 ‘아바타’(2009)보다 다소 느리게 고지를 점령했다.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작품의 흥행 요소로는 최첨단 영상기술로 빚어낸 압도적인 영상미가 꼽힌다. 또 수중 세계를 활보하는 신비한 생명체와 최상의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한 전투 장면은 극장을 찾은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전작의 남녀 간 로맨스를 넘어선 진한 가족애는 팬들의 공감을 키웠다. ‘아바타’ 시리즈를 관통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도 여전히 힘을 발휘했다.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아바타2’는 국내 개봉영화 역대 흥행 순위에서 ‘겨울왕국’(2014)에 이어 27위에 올랐다. 외화만 따지면 9위다. 전작 ‘아바타’는 1133만명을 모아 전체 8위에 올라 있다. 이 작품은 역대 글로벌 흥행 기록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아바타2’는 개봉 이후 국내에서 12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는 20억 달러(약 2조 4700억원)가 넘는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수익 6위에 올랐다. ‘아바타2’가 추가 수익을 올리며 역대 흥행 수익 5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까지 넘어서면 ‘아바타’, ‘타이타닉’과 함께 캐머런 감독의 작품 셋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5위 안에 포함되는 진기록을 쓰게 된다. 한편 황정민과 현빈이 호흡을 맞추고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교섭’이 개봉 이흐레째인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제작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 작품은 2007년 샘물교회 피랍사태를 소재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고자 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활약을 그렸다. 코로나 사태 와중에도 한국 영화 최초로 요르단 현지 촬영을 진행해 몰입감을 높인 이 영화는 지난 18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엿새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레고랜드발’ 경색…지난해 어음부도율 4년만에 최고

    ‘레고랜드발’ 경색…지난해 어음부도율 4년만에 최고

    지난해 전국의 어음부도율이 0.10%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전년(0.07%)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어음부도율은 어음교환소에서 교환 회부된 전체 어음과 수표 중 부도 처리된 금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기업 자기앞수표, 당좌수표, 약속어음, 전자어음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관련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연간 어음부도율은 0.1%대를 유지했으며 2018년(0.13%) 이후 2019년에 0.08%, 2020년 0.06%, 2021년 0.07% 등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0.1%대로 올라섰는데, 레고랜드 사태 등이 터지면서 기업 전반으로 자금 경색이 확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월별 어음부도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 7월 0.01%, 8월 0.02%에서 레고랜드발 사태가 터진 9월 들어 갑자기 0.26%로 치솟았는데 이는 2017년 6월(0.28%)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10월에도 0.20%를 기록했으며, 11월엔 0.16%, 12월엔 0.11%였다. 지난해 부도 금액 또한 2조 2520억원으로 전년도(1조 9032억원) 대비 18.3%나 급증했다. 2018년(2조 9159억원) 이후 최대규모다. 다만 전국 부도업체 수는 지난해 149곳으로 같은 기간 34곳 줄었다.
  • ‘국뽕’에 취한 中 극장가…이틀 만에 1000억원 번 영화도 있다

    ‘국뽕’에 취한 中 극장가…이틀 만에 1000억원 번 영화도 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중국의 음력 설)를 맞아 박스오피스 20억 위안(약 3642억 원)의 예매 수익을 기록하며 연일 대박 행진을 기록 중이다.  춘제 연휴(1월 21~27일)기간 동안 누적 예매 기록은 이미 20억 위안을 조기 돌파했다. 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흥행 작품으로는 단연 중국 애국주의를 강조한 ‘방랑지구2’와 ‘만강홍’, ‘무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중국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마오옌은 23일 오전 기준 장이머우 감독의 작품 ‘만강홍’이 1억 4000만 위안(약 255억 원)의 예매 기록을 갱신하며 예매율 1위(32%)에 올랐다고 집계했다. 이 작품은 개봉 단 이틀 만에 무려 5억 4500만 위안(약 992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누적 흥행 수입을 기록 중이다.  중국 영화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애국주의 분위기를 타고 내놓은 것이 바로 이 작품인데 금나라의 침입에 맞서 싸운 남송 시기의 무장 악비가 애국 쓴 것으로 알려진 ‘만강호’의 서사를 차용해 만든 사극 작품이다.  악비는 '중국판 이순신'으로 불릴 만큼 칭송되는 영웅적인 인물인데, 앞서 중국의 국부인 쑨원이 악비를 가리켜 ‘민족의 수호신’이라고 명명했을 정도로 애국주의 분위기를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 중국에서는 민족적 각성과 분발을 촉구하며 애국주의 의식을 고취할 때 만강홍이 자주 등장한다.  중국의 홍색 열풍 분위기에 탄 영화는 비단 이 작품만이 아니다. 춘제 연휴 중국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랑지구2’ 역시 중국인 우주비행사가 인류 멸망 위기에 처한 지구를 극적으로 구한다는 중국식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다.  ‘유랑지구2’는 이날 오전에만 무려 1억 3500만 위안(약 246억 원)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둔데 이어, 개봉 이틀 간의 예매 수익이 6억 900만 위안(약 1109억 원)을 기록 중이다.  류츠신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이 영화의 전작은 지난 2019년 개봉됐는데 당시에도 시진핑 주석의 ‘우주 굴기’ 분위기를 타면서 총 46억 5000만 위안(약 8468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시기 춘제 연휴 기간에도 중국 극장가는 ‘장진호의 수문교’와 ‘저격수’ 등의 영화가 대박 흥행 기록을 세웠는데, 올해 역시 당시와 유사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  매년 이 시기마다 눈에 띄는 흥행 돌풍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들을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코드는 단연 ‘애국’이다. 이른바 ‘국뽕’으로 불리는 애국주의가 중국 문화계의 홍색정풍 운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실상 매년 춘제 극장가는 홍색 영화들이 점령한 셈이다.  한편, 21세기경제보 등 현지 매체들은 올해 춘제 연휴 중 중국 박스오피스는 최대 114억 8000만 위안(약 2조 원)대의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90% 수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해 춘제 박스오피스는 60억 3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 믿어도 될까?…“中인구 80% 코로나 감염, 2차 확산은 없다” 주장[여기는 중국]

    믿어도 될까?…“中인구 80% 코로나 감염, 2차 확산은 없다” 주장[여기는 중국]

    중국인 10명 중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2차 확산은 우려되지 않는다는 현지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 CNN의 22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속 수석 전염병학자인 우쥔여우 박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현재 14억 명의 중국 인구 중 약 8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기 때문에, 2차 확산의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 박사의 전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이동’으로 불리는 중국 춘제(음력 설) 기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십 억 명의 귀향 행렬과 함께 농촌으로 확산해 ‘2차 확산의 물결’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왔다.  우 박사는 “향후 2~3개월 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반등하거나, 전국적으로 2차 확산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강조했다.  中당국 “정점은 지났다” 주장…국제사회, 여전히 우려 중국 당국은 자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주장하며, 2차 확산에 대한 우려의 불씨를 잠재우려 애쓰는 모양새지만 국제사회의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류허 부총리는 지난 17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성장세로 올라올 것”이라면서 투자 세일즈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중국의 코로나19 위기, 얼마나 심각하면 전 세계가 우려하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전문가를 인용해 춘제 여행기간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홍콩대 공중보건대학 역학 석좌교수인 벤 카울링은 SCMP에 “(춘제 인구 대이동의) 영향을 받지 않은 나머지 지역에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현재의 감염병 파동이 연장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영국의 의료통계 분석회사인 에어피니티도 “춘제 여행기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수 추정치는 하루 최대 3만 6000명에 달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분석 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골 지역으로 더 빨리 퍼졌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XBB.1.5 등 전염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새로운 변종 출현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중국이 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춘제 연휴 하루 동안 2600만 명 이동…전년 대비 약 51% 증가 한편, 중국 교통부는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기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첫 해인 올해 춘제 기간 동안 20억 명 이상이 이동할 것이라고 추산했다.중국 국영(CC)TV에 따르면 춘제 당일 전날인 22일 하루 동안 2600만 명이 귀향과 여행 등으로 이동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지만, 제로코로나 정책 강도가 극심했던 2022년에 비하면 50.8% 증가한 수치다. 22일 하루 동안 이동한 2600만 명 중 기차로 이동한 사람은 410만 명, 비행기로 이동한 사람은 75만 6000명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2100만 여 명은 자동차로 이동했다. 자동차로 이동한 인구 수 역시 2022년 같은 시기에 비해 5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 식품위생업소  최대 5억원·1% 저금리 융자

    경기도, 식품위생업소  최대 5억원·1% 저금리 융자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의 운영자금 등을 최대 5억원까지 1% 저금리 융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은 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 생산시설 현대화와 교체 ▲식품접객업소의 노후 시설 개선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설개선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까지 금리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 또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인건비와 시설·관리에 필요한 임대료 등 고정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동일 조건으로 지원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은 농협은행(지역단위농협 제외)에서 상담을 받은 뒤 해당 시·군 식품위생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개인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 등에 따라 융자 가능한 금액이 확정된다. 도는 지난해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비 100억원으로 295개 업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비를 20억원 증액한 120억원으로 늘렸다. 김장현 식품안전과장은 “1%의 초저금리 융자를 지원해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도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융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前야구선수 “교도소서 돈 빌려달라고 협박편지”

    前야구선수 “교도소서 돈 빌려달라고 협박편지”

    전 프로야구선수 김태균이 협박편지를 받은 경험담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태균이 출연해 연봉과 계약금이 대중에 공개되면서 겪은 고충을 전했다. 이날 김숙은 “일본으로 이적할 때 연봉 100억원, 한국에 돌아와서도 100억원을 받았다더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세금 떼도 120억원 정도 남는 건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태균은 “농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연봉이나 계약금이 공개되다 보니 교도소에서도 편지가 온다”면서 “‘내가 언제 출소하는데 힘드니까 도와달라’ 이런 식이다. 심지어 ‘아이들 학교 다니고’ 이런 식으로 (협박도 했다)”고 전했다. 허재는 비슷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교도소에서 온 적은 없고, 한 사람 거쳐서 제3자가 돈 빌려달라고 한 적은 있다”면서 “(돈이) 있어야 빌려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나선 광주시, 투자기업 발굴은 아직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나선 광주시, 투자기업 발굴은 아직

    민선 8기 4년간 5000억 창업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시가 현재까지 7개 펀드에 600억원대의 출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기업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7개월 동안 지역내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 7개가 조성중이며 이 가운데 4개 펀드가 운용사까지 결정됐다. 이들 4개 펀드 가운데 지난해 11월 결성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4호는 지역에 본사나 주된 사무소를 둔 문화콘텐츠기업 및 프로젝트, 그리고 지난해 12월에 결성된 대학뉴딜펀드는 업력 3년이내 또는 연간 매출액 20억원 이하의 지역소재 초기 창업기업이 투자대상이다. 또 지난해 12월 결성된 연구개발특구 펀드(1호)는 연구개발특구 내 광주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또는 비상장 연구소 기업, 그리고 지난 16일 결성된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는 창업초기 엔젤투자를 받거나 업력 3년이내 연간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창업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조성중인 7개 펀드의 최종 출자금 규모를 총 30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현재까지 실제로 600억원 규모의 출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조만간 창업성장사다리 펀드 7 종류를 추가로 조성, 2000억원의 창업기업 지원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들 펀드에선 아직까지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개월 전에야 펀드가 결성되면서 지역내 투자기업 발굴작업이 막 시작됐기 때문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조성중인 7개 펀드에 600억원 정도의 출자금이 확보됐지만 아직까지 투자 실적은 없는 상황”이라며 “펀드가 결성된지 2~3개월 밖에 되지않아 투자 대상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조성중인 펀드는 4년 정도 투자를 하고 이어지는 4년동안 투자를 회수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며 “오는 6월부터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구 유출·상권 침체… 전국 원도심 살리기 ‘안간힘’

    인구 유출·상권 침체… 전국 원도심 살리기 ‘안간힘’

    전국 지자체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 중구는 원도심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 등을 해결하려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팀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5개 분야, 8개 부서 18명으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ꇣ원도심 활력 회복을 통한 도시 경쟁력 기반 마련 ꇣ원도심 상권 활성화 해결책 강구 ꇣ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 및 외부 접근성 개선 등 3대 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5개 분야, 23개 사업에 총 34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시설·관광 분야는 ꇣ태화강 마두희축제 개최 ꇣ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ꇣ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시설 운영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활성화 분야는 ꇣ전통시장 활어회 타운 유치 ꇣ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ꇣ원도심 골목경제 회복사업 등 4개 사업을 시행한다. 도시환경·도시개발 분야는 ꇣ원도심 정원화 정비사업 ꇣ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시설개선 ꇣ도심재개발 성공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천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남촌마을이 지난해 12월 새 정부 첫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충북 진천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벌인다. 군은 우선 내년까지 142억원을 들여 중앙시장 입구 게이트 리모델링과 거점시설 정통 힐링존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또 진천읍 읍내리 일대 옛 전통시장 터에 지상 4층 규모의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평생교육실, 여성회관, 취업교육실, 가족단위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디자인아카데미, 원예교육, 목공 DIY 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운영한다. 충북 청주시는 원도심에 문화·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당구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을 대상으로 ‘2023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을 벌인다. 시비 9억원을 들여 소공연장 8곳과 갤러리 5곳을 중앙동 일원에 집적화한다. 전남 목포시는 원도심 일대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 원도심은 조선시대 목포진부터 근대의 관공서·주거·상업시설 등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다. 노동 운동, 소작 쟁의, 항일운동 등 일제강점기 당시 민중의 저항이 펼쳐진 공간이자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간직한 ‘지붕없는 박물관’이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근대건축자산을 보수·정비해 전시·체험·창업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 현대건설 영업이익 5820억원... 전년比 22.8% 줄어

    현대건설 영업이익 5820억원... 전년比 22.8% 줄어

    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58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은 5820억원, 매출액은 21조 2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7535억원) 대비 22.8%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18조 655억원) 대비 17.6% 늘었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은 늘었다. 반면 해외 현장 이익률 감소와 일부 플랜트 현장의 공기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50억원으로, 전년 5544억원 대비 12.5%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역대 최고치인 35조 4257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며, 연간 목표치 대비 124.9%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남부 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샤힌 에틸렌시설 공사,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등 전방위 사업 수주를 따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7.6%, 부채비율은 111.9%를 기록했다.
  •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한국 영화 신작 ‘교섭’과 ‘유령’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올랐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10만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숨가쁜 활약을 그렸다.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았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실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함께 개봉한 첩보 액션물 ‘유령’은 4만 1000여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설경구와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출연진을 무기로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단체 비밀 스파이 ‘유령’의 활동상을 담았다. 이들 두 작품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오르며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36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953만 6563명으로 설 연휴에 1000만명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1000만 고지를 넘어서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그만한 관객을 동원한 외화이자, 국내 개봉작 가운데 ‘범죄도시2’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 3위는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영웅’도 5위로 내려섰다. 한편 디즈니는 ‘아바타2’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을 제치고 역대 흥행 6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는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3700억원)다. 이로써 ‘아바타2’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티켓 매출을 기록한 스파이더맨(19억 2000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여섯 번째 흥행작에 올랐다. 경제 매체 ‘인사이더’는 ‘아바타2’가 조만간 역대 5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역대 흥행 영화 다섯 편 가운데 ‘아바타’(1위)와 ‘타이타닉’(3위) 등 세 편이 캐머런의 작품으로 채워지게 된다.
  • 디즈니에서 석달 일하며 하루 2억씩 챙긴 임원 ‘두 차례 큰 실책’

    디즈니에서 석달 일하며 하루 2억씩 챙긴 임원 ‘두 차례 큰 실책’

    석 달 남짓 디즈니에서 일했던 임원이 하루 평균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겨 퇴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프 모렐 전 디즈니 최고기업업무책임자는 지난해 1월 24일 입사해 같은 해 4월 29일 퇴사를 선언할 때까지 836만 5403달러(약 102억 9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회사 출근일 기준으로 70일 재직한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11만 9505달러(약 1억 4700만원)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근로계약 종료 합의에 따라 추가로 받은 400만 6849달러(약 49억 3000만원)의 퇴직금을 더하면 그가 하루 출근할 때마다 챙긴 돈은 평균 17만 6746달러(약 2억 2000만원)로 불어난다. 이뿐만이 아니다. 디즈니는 영국 런던에 있던 모렐과 그의 가족이 로스앤젤레스(LA)로 이사할 수 있도록 52만 7438달러(약 6억 5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했고, 퇴사 두 달 후 다시 가족 이사 비용으로 50만 6310달러(약 6억 2000만원)를 내줬다. 모렐이 받은 이사 지원금은 디즈니가 비슷한 시기 다른 임원들에게 준 돈의 4∼5배나 된다. 지난해 디즈니는 같은 명목으로 폴 리처드슨 최고인력책임자에게 12만 5021달러를, 오라시오 구티에레스 법률고문에게 8만 1246달러를 각각 지급했다. 더욱이 디즈니는 모렐이 지난해 4월 450만 달러에 매수한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자택을 똑같은 가격에 매입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모렐의 천문학적인 급여와 퇴직금은 월가의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경영진의 과도한 급여 등을 비판하며 이사회 참여를 요구한 가운데 공개돼 더욱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대관 업무를 책임지던 모렐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의 동성애 교육금지법에 잘못 대처해 큰 홍역을 치렀는데도 짧은 기간 천문학적인 급여와 퇴직금을 챙길 수 있었다는 사실에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주제로 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했으나, 모렐과 밥 체이펙 당시 최고경영자(CEO)는 민감한 현안에 관여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기로 결정해 직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항의에 떠밀려 뒤늦게 이 법안에 반대한다고 발표했다가 이번에는 디샌티스 주지사의 분노를 사는 바람에 진보와 보수 양쪽에서 욕만 먹었다. 모렐은 또 재직 당시 기밀이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롤러코스터 오프닝 날짜를 트위터로 공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 국방부와 영국 석유회사 BP 출신인 모렐은 짧고 굵은 디즈니 경력을 마치고 현재 워싱턴DC의 컨설팅회사 테네오홀딩스에서 글로벌전략커뮤니케이션 부문 사장을 맡고 있다.
  • 파산한 FTX “해킹당한 암호화폐 규모 5100억원”

    파산한 FTX “해킹당한 암호화폐 규모 5100억원”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지난해 11월 파산 직후 4억 1500만 달러(약 51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해커에게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FTX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FTX 회수 극대화’라는 제목의 유동자산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FTX 국제거래소에서 3억 2300만 달러(4000억원), FTX 미국거래소에서 9000만 달러(1100억원), FTX 자회사인 알라메다리서치에서 200만 달러(20억원)를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CNBC방송은 “지난해 11월 FTX 파산 직후 이 거래소에 해킹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파산 보호 절차를 진행 중인 FTX는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에게 그나마 돌려줄 수 있는 현금성 유동자산을 회수 중이다. 이날 해킹 규모를 공개한 것도 회수된 자산 중 어쩔 수 없이 갚지 못하는 부족분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파산 과정에서 FTX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존 레이는 “자금 회수 극대화 노력에 큰 진전을 이뤘지만, 이번 정보는 초기 조사 단계에서 제공된 것이어서 향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FTX가 확보한 유동자산은 총 55억 달러(6조 8100억원)다. 이 중 17억 달러(2조 1000억원)는 FTX 장부상 현금으로, 35억 달러(4조 3300억원)는 유동성 암호화폐로, 3억 달러(3700억원)는 유동 증권으로 구성됐다. 한때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FTX는 지난해 혹독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가치 폭락)를 맞아 폭삭 주저앉았지만 다른 암호화폐는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기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만 1200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인 11일 1만 7400달러에 비하면 약 22%가 뛰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줄었기 때문에 위험자산 투자 심리 부활로 비트코인 추가 랠리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코로나19가 제일 심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아니, 그때보다 더 심해요. 임대료와 인건비 나가는 것 조차 버거워요.” 지난 13일 오후 찾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했다. 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던 평소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거리에 추적추적 내린 겨울비가 더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용산구청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40대 김모씨는 “출퇴근 시간대 아니면 거리에 사람이 아예 없다”며 “동네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하다”고 전했다. 카페는 10·29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월세와 인건비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한달은 통째로 없었다. 사장인 저에게 남는 돈이 없는 상태에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근 가게도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식자재와 음료를 유통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가게는 어떻냐’고 하면 그들도 고개를 떨군다”며 “주변 가게도 문을 닫는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태원 상권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끝자락을 지나고 상인들이 ‘이제야 숨통이 트이나’ 싶던 순간 10·29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2012년부터 퀴논길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임동욱(40)씨는 “코로나19 때와 10·29 참사의 온도 차이가 크다”며 “코로나19 때는 타의로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면 지금은 자의로 발길이 끊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사 이후 매출이 90~95% 줄었다”며 “저녁 시간대 문을 여는 가게들은 100% 가까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상인들은 급속도로 위축되는 이태원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용산구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긴급 중소기업 융자기금을 마련했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이다. 금리는 연 1.5%(한시 0.8%),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이를 통해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납세 부담 완화를 통한 간접 지원이다. 아울러 구는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도 발행했다. 특별할인 10%가 적용되는 이 상품권은 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의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구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카페도 운영했다. 용산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만큼 중앙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태원1·2동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 안전자금’을 지원했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했다. 금리도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됐다. 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용산구에서 발행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이 필요하다. 확인증은 포스(결제단말기) 매출, 밴(부가가치통신망)사를 통한 카드 매출액 자료 등을 심사해 발급됐다. 구에 따르면 총 244개 업체에서 접수했으며 240개 업체에 확인증을 발급했다. 확인된 피해금액은 210억 29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접수 기간이 지난 지금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상인들 역시 이태원이 아픔을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씨는 “계속 이태원 상권이 가라앉기만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람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씨는 “이미 코로나 때 융자를 받을 만큼 받은 상태”라며 “대출이 아닌 지원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덧씌워진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당시 상인들끼리 캠페인이나 이벤트를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이태원이 갖는 정체성과 예술성을 살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상인들이 자비로 진행돼 어려움이 많은데 이런 단체와 프로젝트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이태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이태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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