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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김만배 재산 은닉’ 조력자 체포·압수수색…이재명 턱 끝까지 온 수사

    檢, ‘김만배 재산 은닉’ 조력자 체포·압수수색…이재명 턱 끝까지 온 수사

    대장동-쌍방울-이재명 수사재산 은닉 조력자 3명 체포법무법인 태평양 압수수색이재명 대표 둘러싼 의혹 조준대장동 특혜·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 수익 은닉을 도운 조력자들을 13일 체포하고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체포된 조력자 중에는 쌍방울그룹 임원 출신도 포함돼 있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비롯해 ‘대장동, 쌍방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 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씨의 범죄 수익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조력자로 지목된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씨, 공동대표 이한성씨, 관련자 A씨 등 3명을 체포했다. 또 김씨와 이들의 주거지, 사무실, 김씨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김씨와 최씨 간 금전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김씨는 2020년 2월 화천대유에서 대여한 473억원 중 20억원을 최씨에게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6월 화천대유는 최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추가로 30억을 빌려주기도 했다. 또 대장동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인 지난해 10월에는 최씨에게 이자나 담보 없이 30억원을 추가로 대여했다.검찰은 최씨를 대장동 사건과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풀어낼 주요 인물로 보고 있다. 최씨를 타고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최씨는 해외 도피 중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0년 쌍방울을 인수하는 과정에 참여했고 2013년 쌍방울 대표를 지낸 후 부회장에 올랐다. 또 다른 조력자 이씨는 이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성균관대 동문인 김씨의 부탁을 받고 화천대유에 합류했다고 한다. 이씨는 김씨 통장을 관리하며 김씨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 범죄 수익 은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은닉 재산에 칼날을 겨누는 것은 김씨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도 풀이된다. 김씨는 이 대표 측 지분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범죄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자금 세탁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김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대장동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 약 800억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시켰다. 김씨와 남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들은 4040억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 윤 대통령 “축구 대표팀 선수들, 제대로 보상받았는지 의문”

    윤 대통령 “축구 대표팀 선수들, 제대로 보상받았는지 의문”

    윤석열 대통령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보상 문제를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비공개 논의에서 “스타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정당한 보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스포츠도 중요한 콘텐츠인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대로 보상받았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개최한 사실을 먼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은 스타 비즈니스”라며 “그 과정에서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발언은 한국 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로 받게 된 13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FIFA 상금 배분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FIFA 상금 분배는 대한축구협회(KFA) 재량으로 결정되는데 협회는 당초 상금 중 70억원가량을 선수단에 지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경제 주요 단체장과의 비공개 만찬에서도 FIFA 상금 상당액이 선수들보다 대한축구협회에 돌아가는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2일 포상금 20억원을 별도로 기부했다. 협회는 20억원을 선수 26명에게 균등 배분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올해 5월 축구협회 이사회 결정으로 월드컵 성적에 따른 포상금,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이후 기여도에 따른 포상금을 합해 1인당 2억 1000만원에서 2억 7000만원을 받게 돼 있었다. 여기에 추가로 7000여만원씩을 더 받게 돼 1인당 포상금은 최대 3억 4000만원에 이르게 됐다. 축구협회는 FIFA의 월드컵 참가국 배당 기준에 따라 16강 진출로 1300만달러(약 170억원)를 받게 돼 이 중 절반 이상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쓸 계획이었으나 각종 비용 집행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46억원)과 본선(33억원)에 필요한 대표팀 운영 비용 79억원, 코로나19 사태로 지원받은 FIFA 차입금 상환에 16억원,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선수단 포상금으로 33억원을 집행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정 회장의 기부로 본선 진출과 본선을 합쳐 월드컵 선수단 포상금은 총 115억원으로 늘었다고 축구협회는 설명했다. 이는 16강 진출 국가들과 비교해 최대 규모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 대한축구협회 “벤투 후임 선임 내년 2월까지 완료, 새해 예산안 이렇게”

    대한축구협회 “벤투 후임 선임 내년 2월까지 완료, 새해 예산안 이렇게”

    대한축구협회(정몽규 회장)가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서둘러 선임하지 않고, 내년 2월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협회는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이사회에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 일정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2018년 9월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벤투 감독이 카타르월드컵을 마친 뒤 재계약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후임 사령탑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보고된 계획에 따르면 새 감독 선임은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달 안으로 새 감독 선임 기준을 확정하고 1차 후보군을 추릴 방침이다. 내년 1월에는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뒤 면접을 통해 역량을 점검하고, 다음달 우선 협상 순위에 따라 개별 협상을 진행해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마치자마자 일부 매체가 내국인을 후임 사령탑으로 선발하기로 했다거나 특정인을 거명하는 등 혼란도 없지 않았는데 협회가 선임 시기를 못박아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2023년 협회 예산안 심의도 이뤄졌다. 내년 예산은 1581억원으로, 올해 1141억원보다 340억원 늘렸다. 2013년의 1234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축구협회는 “2024년 충남 천안에 들어설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많은 금액이 투입되면서 내년도 예산이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의 수입 항목 가운데 공식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과 A매치 수익, 국제축구연맹(FIFA) 배당금 등 협회 자체 수입이 887억원이었고, 스포츠토토 기금 수입(220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출 항목으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511억원)과 각급 대표팀 운영비(325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269억원)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선수들이 고생하는데 왜 협회가 더 많은 돈을 챙기느냐”고 발언한 사실이 화제가 됐는데 협회는 각급 대표팀 운영비, 국내 대회 운영비,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에 FIFA 배당금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광주교육청 PC보급 659억·청사이전 용역 2억 예결위 통과

    광주교육청 PC보급 659억·청사이전 용역 2억 예결위 통과

    광주시교육청이 2023년도 본예산을 3조575억원 규모로 편성한 가운데 시의회 상임위가 심의를 통해 이정선 교육감의 주요 공약 예산인 ‘학생1인 1PC 보급 659억원’ ‘청사이전 용역 2억원’ 등을 원안 의결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광주시의회 예결위는 올해 본예산액 2조5920억원보다 18%(4655억원) 증가한 내년도 예산액 3조575억원을 의결했다.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530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686억원, 기타 이전수입 186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로 398억원을 세입재원이 활용됐다. 이 중 지난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학생 1인 1PC 보급예산 659억원은 본예산에 반영됐다. 이 예산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으로 중학생에게 4만3000여대의 노트북, 고교생에게 2만3000여대의 태블릿PC를 보급할 계획이다. 낡은 시교육청사 이전을 위해 추진되는 용역예산 2억여원도 시의회 교문위와 예결위 심의를 통과했다. 또 혁신학교운영비지원(초등) 예산이 10억2000여만원으로 9000여만원이 늘어나는 등 특색교육과정운영 예산 대부분이 증액됐다. 시교육청이 30억원을 제출한 초등(특수)교원 명예퇴직수당 예산은 예결위에서 10억원 늘어난 40억원으로 의결했다. 반면 ICT(정보통신기술) 활용교육지원 예산인 ‘K-에듀통합플랫폼인프라구축’ 49억4000여만원과 국제교육문화교류협력지원 예산 1억여원은 전액 삭감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액 삭감된 ICT활용교육지원 예산 등은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다음 추경 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2023년도 본예산안은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 尹 “선수들이 고생했는데, 배당금은 왜 축구협회가 더 가져가나”

    尹 “선수들이 고생했는데, 배당금은 왜 축구협회가 더 가져가나”

    윤석열 대통령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포상금과 관련해 축구협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TV조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경제단체장들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 왜 축구협회가 배당금을 더 많이 가져가느냐” 취지의 발언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축구협회에는 광고협찬금과 같은 적립금이 많은데, (16강 진출로)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포상이 너무 적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최종 성적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한다. 한국은 FIFA의 월드컵 참가국 배당 기준에 따라 16강에 진출하면서 배당금 1300만 달러(약 170억원)를 받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이 중 절반 이상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쓸 계획이었다. 그러나 월드컵 아시아 예선(46억원)과 본선(33억원)에 필요한 대표팀 운영 비용 79억원, 코로나19로 지원받은 FIFA 차입금 상환에 16억원,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선수단 포상금으로 33억원 등을 집행하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던 상황이었다. 윤 대통령은 16강 진출로 받게 된 배당금이 선수들보다 축구협회에 더 많이 돌아가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지난 12일 사재 20억원을 별도 기부해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선수 1인당 2억 1000만~2억 7000만원으로 예상되던 포상액에 약 7000만원씩이 더해져, 1인당 2억 8000만~3억 4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로 한국 축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축구 팬과 국민에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며 “협회장으로서 선수단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 [나우뉴스] “돈이 산처럼 쌓여 있어”…가상화폐로 2조원 돈세탁한 中 조직

    [나우뉴스] “돈이 산처럼 쌓여 있어”…가상화폐로 2조원 돈세탁한 中 조직

    조직폭력배를 낀 국제 범죄조직이 가상화폐를 악용해 무려 2조 원이 넘는 돈을 불법 세탁한 혐의로 공안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중국 내몽골 자치구 공안국은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약 5개월에 걸친 잠복 수사 끝에 퉁랴오시와 후허하오터시 등 일부 지역 인민은행 지점에서 거액의 자금 세탁 혐의를 받았던 범죄 조직원 63명을 일망타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관할 수사국은 범죄 조직원들이 가상화폐의 익명성을 악용, 블록체인을 이용해 주로 불법자금을 거래해 왔으며, 사기·전자거래법 위반 등으로 가로챈 불법 수익의 규모가 무려 120억 원(약 2조 2522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합동 수사팀은 지난 7월 초 불법 자금 흐름 내역을 확인한 직후, 내몽골 자치구 총 17개 지역에 소재한 공안국에서 총 230명의 공안 인력을 차출해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이후 5개월에 걸친 잠복수사 끝에 최근 63명의 용의자를 붙잡았으며, 이들이 주로 불법자금을 은닉했던 10곳의 은닉처에서 현금 3200만 위안(약 61억 원)과 황금바 1800만 위안(약 34억 원) 등 숨겨져 있던 약 1억 3000만 위안(약 245억 원)의 금품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조직원들은 디지털 가상화폐 거래를 악용해 국내외 범죄 조직원들의 자금을 현금화하고 세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용의자 지 모 씨, 장 모 씨, 왕 모 씨 등이 만든 조직원들은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 다단계 사기 범죄와 도박, 보이스피싱 등으로 얻은 자금을 가상 디지털 통화인 이더리움, 테더 등으로 전환해 조직원으로 동원된 이들의 대포통장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현금 세탁을 해온 혐의다. 이들 범죄 조직원들은 중국 전역에 환전책, 현금 수거책 등 촘촘한 조직망을 추가로 조직했으며, 일명 ‘자금 세탁팀’으로 불리는 조직원들을 대거 동원해 온·오프라인으로 송금받은 막대한 자금을 현금화했다. 합동 수사팀은 지난 7월 5일 처음 수사팀을 꾸린 이후, 대포 통장을 일일이 역추적하는 방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통적인 수사 방법을 넘어 해외 가상화폐교환 및 송금, 가상화폐 통화 블록체인 추적 등 다양한 수단을 조직원 검거에 활용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공안부 경제조사국은 이번에 잡아들인 조직원 63명 전원을 형사 구류하고, 여죄 여부와 도주한 조직원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돈이 산처럼 쌓여 있어”…가상화폐로 2조원 돈세탁한 中 조직 검거

    “돈이 산처럼 쌓여 있어”…가상화폐로 2조원 돈세탁한 中 조직 검거

    조직폭력배를 낀 국제 범죄조직이 가상화폐를 악용해 무려 2조 원이 넘는 돈을 불법 세탁한 혐의로 공안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중국 내몽골 자치구 공안국은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약 5개월에 걸친 잠복 수사 끝에 퉁랴오시와 후허하오터시 등 일부 지역 인민은행 지점에서 거액의 자금 세탁 혐의를 받았던 범죄 조직원 63명을 일망타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관할 수사국은 범죄 조직원들이 가상화폐의 익명성을 악용, 블록체인을 이용해 주로 불법자금을 거래해 왔으며, 사기·전자거래법 위반 등으로 가로챈 불법 수익의 규모가 무려 120억 원(약 2조 2522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합동 수사팀은 지난 7월 초 불법 자금 흐름 내역을 확인한 직후, 내몽골 자치구 총 17개 지역에 소재한 공안국에서 총 230명의 공안 인력을 차출해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이후 5개월에 걸친 잠복수사 끝에 최근 63명의 용의자를 붙잡았으며, 이들이 주로 불법자금을 은닉했던 10곳의 은닉처에서 현금 3200만 위안(약 61억 원)과 황금바 1800만 위안(약 34억 원) 등 숨겨져 있던 약 1억 3000만 위안(약 245억 원)의 금품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조직원들은 디지털 가상화폐 거래를 악용해 국내외 범죄 조직원들의 자금을 현금화하고 세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용의자 지 모 씨, 장 모 씨, 왕 모 씨 등이 만든 조직원들은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 다단계 사기 범죄와 도박, 보이스피싱 등으로 얻은 자금을 가상 디지털 통화인 이더리움, 테더 등으로 전환해 조직원으로 동원된 이들의 대포통장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현금 세탁을 해온 혐의다. 이들 범죄 조직원들은 중국 전역에 환전책, 현금 수거책 등 촘촘한 조직망을 추가로 조직했으며, 일명 ‘자금 세탁팀’으로 불리는 조직원들을 대거 동원해 온·오프라인으로 송금받은 막대한 자금을 현금화했다. 합동 수사팀은 지난 7월 5일 처음 수사팀을 꾸린 이후, 대포 통장을 일일이 역추적하는 방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통적인 수사 방법을 넘어 해외 가상화폐교환 및 송금, 가상화폐 통화 블록체인 추적 등 다양한 수단을 조직원 검거에 활용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공안부 경제조사국은 이번에 잡아들인 조직원 63명 전원을 형사 구류하고, 여죄 여부와 도주한 조직원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표팀 포상금 20억원 기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표팀 포상금 20억원 기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추가 포상금을 기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월드컵 대표팀을 위해 추가 포상금 20억원을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돈은 선수 26명에게 균등 배분된다. 회장의 기부로 본선 진출과 본선을 합쳐 월드컵 선수단 포상금은 총 115억원으로 늘었다고 축구협회는 설명했다. 이는 16강 진출 국가들과 비교해 최대 규모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선수들은 올해 5월 축구협회 이사회 결정으로 월드컵 성적에 따른 포상금,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이후 기여도에 따른 포상금을 합해 1인당 2억1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을 받게 돼 있었다. 여기에 추가로 7000여만 원씩을 더 받게 돼 1인당 포상금은 최대 3억4000만원에 이르게 됐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참가국 배당 기준에 따라 16강 진출로 1300만달러(약 170억원)를 받게 됐다. 당초 이 중 절반 이상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쓸 계획이었으나 각종 비용 집행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46억원)과 본선(33억원)에 필요한 대표팀 운영 비용 79억원, 코로나19로 지원받은 FIFA 차입금 상환에 16억원,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선수단 포상금으로 33억원을 집행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로 한국 축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축구 팬과 국민에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며 “협회장으로서 선수단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회장은 2018년에도 대표팀 외국인 코치진 연봉 지급 등 축구 발전을 위해 4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 이승미 의원, ‘이제와서 위원장 탓하는 국민의힘 일부의원, 교육청 예산안보다 민주주의 인식부족이 더 문제’

    이승미 의원, ‘이제와서 위원장 탓하는 국민의힘 일부의원, 교육청 예산안보다 민주주의 인식부족이 더 문제’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대문3·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명의의 보도자료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 정쟁화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교육위원회 수정안에 문제가 많았다면 교육위원장이 예산안을 상정하지 말거나 의사진행을 거부했어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승미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의사진행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대의기관으로서의 의무를 외면하는 것이며, 의사진행 자체를 거부했다면 그 자체를 구실로 또 다른 문제제기를 했을 것”이라고 예산안 상정과 의사진행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수정안 조정 과정에서 여러 차례 수정안 자체의 문제에 대해 지적한 바 있고, 의결에서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면서 절대다수의 소속 위원이 강력하게 의결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위원장이 반대하는 안건이 회부되었다고 의사진행을 하지 말라는 것이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맞는 행동이냐”고 반문했다. 뿐만 아니라 이 위원장은 “예산안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면 왜 의사진행을 맡았느냐”는 일부의 발언은, 교육청 예산안 무차별 삭감의 화살을 위원장에 돌리고 절차와 시스템 뒤에 숨어서 허물을 감추려는 행태에 불과하다며 강한 유감을 재차 표명했다. 앞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 제315회 정례회 제8차 회의를 열어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관련 안건들을 의결하고, 학교 기본운영비와 노후시설 개선 등에 쓰일 5,688억여 원의 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에는 공영형(더불어키움) 유치원 운영 예산 20억여 원과 학교 운영을 위한 기본운영비지원 1,829억여 원, 전자칠판 설치사업비 1,590억여 원, 디벗사업비 약 924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국민의힘 교육위원들이 교육위원회 사전심사 당시 의결 당일에서야 교육청에 감액사업 목록을 통보했고, 감액사유를 정확히 알리고 집행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련 절차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의결을 강행한 것이 밝혀지면서 ‘진보교육감 반대 예산’이라는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본예산에 편성된 스마트기기 휴대학습 ‘디벗’ 예산은 삭감하면서 올해 지출되지 못해 명시이월된 ‘디벗’ 예산은 승인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수정안이 의결되는가 하면, 전자칠판의 경우 나이 든 교사의 이용이 어렵다는 황당한 사유가 등장했고, 서울런은 되지만 ‘지나친 온라인 의존도’를 이유로 디벗 사업은 안 된다는 자가당착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제시한 예산 수정안은 정책 일관성과 삭감 사유, 학생이 빠진 “3無 예산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억지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위원장으로서 합의를 위한 민주적 절차를 이행할 본분을 다한 것’이 문제라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 주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교육청 예산안 사태를 두고 남탓을 하기 전에, 변명에 급급해 의사진행 거부를 운운하는 일부 위원들의 민주주의 의식부터 먼저 점검해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덧붙여 이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이번 대규모 예산삭감 사태로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혼란이 예상된다”며, “나름대로 합의를 통한 합리적 예산안 의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다수결의 폭거 앞에 무력했다”고 일선학교와 학생·학부모들에 위원장으로서의 유감과 사과를 전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소속 정당과 지역, 개인의 입장을 떠나 헌신해야 한다는 공통의 책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교육위원장으로서 예산안 심의를 정치화하려는 국민의힘에 즉각적인 시정 노력을 촉구했다.
  • LG, 이웃사랑 성금 120억

    LG, 이웃사랑 성금 120억

    LG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 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LG가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사랑 성금은 올해로 누적 2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은 “LG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사회적 역할을 계속 실천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G 계열사들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동체와 이웃을 위해 연말에 물품 후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 소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지원해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 양천구청장 “민생 관련 조례안 처리해달라”

    양천구청장 “민생 관련 조례안 처리해달라”

    서울 양천구 집행부와 구의회가 구청장 공약 사업 조례안 처리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생 조례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예산안도 통과하지 못한다”면서 구의회에 조례안 상정을 촉구하고 있다. 11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의회는 현재 구가 제출한 조례 재·개정 안건 13건 중 4건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이 중 김포공항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의 재산세(1주택자 기준)를 40% 감면해 주는 안과 20억원으로 제한된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을 삭제해 장학금을 늘리는 조례 개정안은 이 구청장의 공약 사항이다. 이 구청장은 “일부 의원이 이번 예산안에서 구청장의 공약 사항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신임 구청장을 길들이겠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들었다”면서 “구민께 약속드렸던 공약 관련 예산안을 ‘구청장 길들이기’를 위해 삭감한다면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유영주 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은 “구청장 길들이기는 사실무근이다. 상정하지 않은 개정안은 보완이 필요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양천구의회는 오는 15~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사한 뒤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정부, ‘7200배 먹튀 논란’ 전북대 교수 새만금 풍력사업 양수허가 철회 최종 의결

    정부, ‘7200배 먹튀 논란’ 전북대 교수 새만금 풍력사업 양수허가 철회 최종 의결

    전북대 교수 1천만원 투자, 720억 수익 논란공무집행방해 혐의… 12월 중 수사 의뢰재무능력 없고 재원조달 인가요건도 미충족 중국계 최대주주 회사로 지분 양도 중단정부가 ‘7200배 먹튀’ 논란이 일었던 전북대 S교수의 새만금 풍력발전사업 계획을 멈춰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S교수 일가가 자본금 1000만원짜리 회사를 만들어 새만금 풍력발전 우선사업권을 따낸 뒤 중국계 기업에 주식 지분을 넘겨 무려 7200배의 수익을 챙기려 했다는 의혹을 심의한 결과 발전사업 양수 허가를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더지오디 발전사업 양수인가 철회사전개발비 부풀리고 허위서류 제출 산업부는 11일 국정감사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과 함께 사실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재원조달 계획 미이행 1건, 미인가 주식취득 2건, 허위 서류 제출 3건 등 6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교수는 자신이 최대주주인 해양에너지기술원을 통해 2015년 산업부로부터 풍력발전 사업을 허가받은 새만금해상풍력의 지분을 확보하고,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하고 가족이 실소유한 특수목적법인 ‘더지오디’로 사업권을 양도한 뒤 다시 중국계 회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태국계 회사 ‘조도풍력발전’에 넘겨 720억원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전기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지난 9일 심의에서 더지오디가 산업부로부터 인가 받은 재원 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않았고 사전 개발비를 부풀려 제출했으며, 사업 지연이 반복되면서 전력시장 질서를 왜곡했다고 판단했다. 또 더지오디가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충분한 재무능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고, 양수 인가 당시 심의했던 재원 조달 계획이 변경돼 인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고 봤다. 이에 따라 전기위원회는 전기사업법과 행정기본법에 근거해 12일부로 더지오디에 대한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양수 인가를 철회하기로 의결했다.“지분 매각 중단으로 720억 못 받아” 이로써 더지오디로 넘어간 풍력 발전사업 양수인가는 다시 새만금해상풍력으로 되돌려지고 더지오디가 조도풍력발전에 팔려고 했던 지분 매각이 중단됨으로써 지분 매각시 발생했을 수익 720억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더지오디는 산업부의 양수인가 당시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지분 투자가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S교수 일가의 ‘먹튀’는 양수인가 철회로 계약에 효력이 없어지면서 지분 매도 과정이 중단돼 이행시 받을 720억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다만 조도풍력발전과 S교수 사인간 일부 금전 거래가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새만금해상풍력, 더지오디, 조도풍력개발 등 관련 회사 3곳이 발전사업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전기위 심의를 부당하게 방해하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고 판단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4500억 규모 새만금 풍력사업에자본금 1000만원 업체가 사업 안돼”발전량별 최소 납입자본금 설정 추진발전사업 포기·매각·지연 이력 검증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2017년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총 4500억원(공공 및 민간 투자)을 들여 3.5㎿ 24기와 3.0∼3.2㎿ 4기의 풍력발전시설을 설치, 국내 최대 규모(99.2㎿급)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사업은 정상 추진되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같은 해 ‘바다의 날’에 “새만금이 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라면서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듬해 2018년에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새만금의 바람이 미래를 여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와 관련, 풍력 발전사업 양수인가 철회와 경찰 수사 의뢰에 이어 재정 능력이 없는 사업자가 지분 양도 등을 통한 금전적 이득을 노리고 풍력 발전 사업에 뛰어들지 못하도록 발전사업 규모별로 최소 납입자본금을 설정하고 초기 개발자금 확보를 의무화하는 등 발전사업 허가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재무능력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발전사업 포기·매각·지연 등 신청자의 과거 이력도 검증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규모 재생 발전 사업에 자금, 설계기술 등을 감당하지도 못할 업체가 끼어들어 부당한 이득만 취하고 사업을 망치는 일을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산업부 관계자는 “100㎿급 새만금 해상풍력사업은 4500억원 규모인데 자본금이 수억원도 아닌 겨우 1000만원을 가진 S교수가 뛰어들어 사업우선권을 확보해 사업을 지연시키고 지분 매도를 통한 부당한 수익을 챙기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초쯤 발전량에 따라 최소 납입자본금을 설정하고 사업화 의지와 기술·자본이 없는 사업자가 해상부지의 계측기 우선권만을 확보해 사업을 지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풍력발전 계측기 유효기간을 신설하는 등 풍력발전 계측기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기탁

    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기탁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LG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LG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2000억원이 넘는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과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 사장은 “LG가 보유한 역량으로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우리 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 소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온라인 기부 캠페인인 ‘이노드림펀딩’을 통해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7월부터 기부 키오스크 ‘엔솔 터치’를 통해 취약 계층 아동들을 돕고 있다. 임직원들은 출입구, 라운지, 식당 등 사내 곳곳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취약 계층 아동들의 사연을 보고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900명 이상이 기부에 참여했다. 또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동체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 물품 후원,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지역아동센터에 가습·제습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로 만든 캔버스 액자를 전달하는 ‘나부터 챌린지’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은 사업장 인근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옥 수리, 동절기 용품과 생활용품, 쌀을 비롯한 식료품,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경영도 강화하고 있는 LG는 탄소제로 실천 의미를 담아 이번 성금 전달식에 일회용 플라스틱 판넬 대신 LG전자의 이동식스크린 스탠바이미를 활용했다.
  • 오디오 콘텐츠 시장 커진다… V로그 이어 ‘A로그’ 뜰까

    오디오 콘텐츠 시장 커진다… V로그 이어 ‘A로그’ 뜰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세상이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다시 바쁜 일상 속에 짬짬이 즐기는 콘텐츠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MZ세대를 중심으로 오디오 콘텐츠가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에 기기만 착용하면 이동 중이나 운동, 산책, 집안일 등을 하는 중에도 완결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골드만삭스는 전세계 오디오 플랫폼 콘텐츠 시장이 2019년 220억 달러(약 26조3000억원)에서 2030년엔 753억 달러(약 90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의 대표 콘텐츠는 오디오북이다. 오디오북은 ‘책을 읽어주는’ 콘텐츠라고 생각하면 쉽다. 국내 오디오북 플랫폼은 윌라가 선도하고 있다. 소설을 중심으로 텍스트 자동 음성 변환(TTS) 방식이나 한 사람의 음성으로 낭독하던 방식이 위주였다면 최근엔 여러 인물이 출연해 연기를 하는 드라마 형식도 늘어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10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웹소설을 원작으로 오디오 드라마를 만들어 온 네이버 오디오클립도 풍부한 자사 원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장 쟁탈전에 나섰다.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급되는 비디오로그(V로그)에 이어 오디오 콘텐츠로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오디오로그(A로그)도 점점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를 늘려 가고 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 면에서 영상과 같은 고급 편집 기술이 필요가 없어 크리에이터 진입 장벽이 낮다. 이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플로는 지난해 MZ세대를 겨냥해 서비스를 확장하며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7월부터는 누구나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하고 크리에이터 전용 서비스도 열었다. 플로 오디오 크리에이터는 앱 내에서 스트리밍되는 음원을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오디오 오픈플랫폼 중 유일하게 콘텐츠 재생 당 수익을 창출하는 재생 기반 성과보상 시스템(PPS) 정산 방식을 도입했다.플로 오디오 로그 중엔 대학생 신분 크리에이터가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아직은 대학생’, 연극 배우 문병설이 지인들을 초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문병설의 세상만사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이야기 봇짐’ 등이 유명하다.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은 누구나 DJ가 돼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서비스 출시 뒤 1년 만에 해외 시장에 진출, 현재 일본·중동·미국 등 국가에서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일반인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와 콘텐츠로 오디오북을 제작·배포할 수 있게 만들어진 플랫폼 나디오는 영상 콘텐츠에서 유행하는 ‘숏폼’ 바람을 오디오에서도 일으키고 있다. 3분 가량의 형태로 구성하도록 한 숏폼 오디오북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잘못된 예산 바로잡기…진보 교육감의 누적된 구태에 대한 시민의 경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잘못된 예산 바로잡기…진보 교육감의 누적된 구태에 대한 시민의 경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이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안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박상혁 위원장 입장문 전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안에 대해 5,688억원을 감액 의결한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예결위는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을 소관으로 하는 교육위원회의 감액의견을 100% 수용하고, 세출예산에 대한 추가적인 증액 없이 5,688억원 전액을 내부유보금으로 귀속시켜 의결했다. 앞서, 교육위원회는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교육청의 각 실·국을 상대로 1,737쪽에 이르는 예산안과 2,736쪽에 이르는 사업별 설명서를 단 한 장도 빠짐없이 심의했다. 이때 교육청은 예산편성의 필요성과 명확한 산출기초 제시를 요구하는 위원들의 질의에 대응하지도 변변한 답변조차도 하지 못했다. 예산심의 기간 동안 서울시교육청의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기대할 수 없었고 그 상황은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보는 이가 부끄러울 지경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더 가관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정은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다수 의결에 의한 것이었고 민주당 소속 위원들도 참여한 결과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감액 의결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보도자료를 내고 교묘하게 사실관계를 호도하거나 내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진보교육감 죽이기’, ‘권위주의적 구태 교육으로의 회귀’라며 떠들어 대기 시작했다. 지난 12년 간 서울시의회의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도 잘못되고 비정상적인 서울시교육청의 예산편성과 집행을 잡아내지 못한 민주당은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서울시교육청을 바로잡으라는 시민의 명령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을 비난하는데만 여념이 없는 것이다. 자신들의 이해를 위해 올바르게 보장받아야 하는 학생의 교육권을 볼모로 삼는 것도 모자라 거짓으로 그동안의 무능을 덮으려 하는 것이다. 먼저, 민주당의 ‘학교기본운영비 증액분 1,829억 원이 대폭 삭감됐다. 경직성 경비에 해당되는 학교기본운영비가 감액되면서 당장 일선학교의 냉·난방비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주장에 대해, ▲전년 동기대비 냉·난방비가 인상된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학교마다 금년도보다 1억원씩이나 더 증액할 필요가 있는지 따져보아야 한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학교기본운영비는 금년도 최종예산(6,587억원)보다 969억원이 증액된 7,557억원으로 교육위원회는 금년도 본예산(5,727억원) 수준으로 우선 편성하고, 내년도에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이 교부된 이후 추가로 편성하라는 취지이다. ▲더욱이 학교기본운영비를 포함한 학교운영비는 초등학교 26억원, 중학교 28억원, 고등학교 37억원, 특수학교 34억원 수준으로 학교별로 누적 적립 되어있는 것으로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실상을 따져보면, 돈이 없어 냉·난방 못할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민주당의 ‘석면제거 관련 예산도 삭감되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권리의 침해’라는 주장에 대해 ▲석면제거와 관련하여 “무석면학교검증”5억 7,900만원을 감액했으나, 이에 대해 교육청도 이미 수용의사를 밝힌 바 있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권리가 침해된 것이라고 몰아붙일 사안이 아니다. 민주당의 지은 지 40년이 경과한 노후학교 시설을 2025년까지 개축·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도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앞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추진에 대한 동의안’을 부결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한 바 있다. 이로써 22년 현재 사업이 승인된 불광초·인헌초·동명초·동신초·용두초 개축은 불가능해졌다’는 주장에 대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938백만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보통교부금으로 교부될 예정으로 학교의견 수렴, 공공건축심의,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절차 이행기간이 많이 소요되어 사실상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 예치금으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감액된 사업은 운영비 714백만원과 업무추진비 23백만원 등으로 협의체구성, 백서발간, 홍보기획, 물품구입, 인쇄비 등의 운영비와 업무추진비를 감액한 것인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표류한다는 것은 과대포장이다. ▲더욱이 BTL사업도 교육위원회가 1,348백만원을 감액한 것이나, 이미 지난 8월, 제2회 추경 당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BTL 관련 부채를 조기에 상환하고, 미래로 재정부담을 전가시키지 말 것을 서울시의회가 요구해 서울시교육청이 수용한 사안임에도 또다시 BTL 사업을 편성한 것을 의회차원에서 “예산통제”를 한 것이다. 민주당의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 ‘전자칠판 설치확대’ 등 미래 디지털기반 학습 역량강화를 위해 시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들 역시 전액 삭감됐다. 교육부가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각 교육청에 관련 인프라 확보 요청을 하고 있고, 교육현장의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향후 이들 사업의 감액은 거센 논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에 대해 ▲내년도에 서울시교육청이 디벗 사업에 지출할 예산액은 총 1,320억 65백만원으로 22년도로부터 명시이월된 396억 76백만원과 23년도 편성분 923억 89백만원이다. 교육위원회는 이중 23년도 편성분 923억 89백만원을 감액한 것이다. ▲디벗 사업(923억원 감액)은 막대한 예산과 초등학교 4학년까지를 제외한 모든 학생에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임에도 22년도 본예산에는 구매, 8월 추경에는 렌탈 그리고 23년도 본예산에는 다시 구매로 사업방식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 내년도 한해에만 1,320억원을 집행하려는 것임에도 사업방식을 수 개월 간격으로 180도 수정하는 교육정책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신뢰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방식, 지원대상, 지원시기, 유지보수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 사업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하는 사업임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수개월 간격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민주당의 ‘‘생태전환교육’사업을 비롯해,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연수’, ‘학교민주시민교육지원’, ‘학생인권증진’ 관련 사업들도 줄줄이 삭감되면서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폄훼하고, 권위주의시대 경쟁우선 교육으로 회귀를 시도한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어 보인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에 생태전환교육 사업을 편성하고 있으면서도 생태전환교육기금까지 운용하고 있다. 각 재원별로 사업을 따져보면 유사·중복사업이다.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의 경우에도 교육비특별회계에 평화공존의 남북교육교류추진 사업이라는 유사·중복사업을 편성하여 제출했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현재 기금과 세출사업에 유사·중복사업을 편성하는 것은 방치할 수 없다.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연수의 경우, 편성 요청된 2억원을 살펴보면 화분 구매와 트럭 이용료에 1억을 편성하여 학생들에게 나눠 주는 게 전부이며 나머지 1억은 용업업체에 주는 비용이다. ▲학생인권증진지원은 7억 38백만원을 삭감한 것이나, 학생인권만큼이나 무너진 교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는 점에서 교권보호나 강화방안도 마련해 함께 편성하는 것으로 요구하는 취지에서 예산을 삭감한 것이다. 민주당의 ‘ ‘공영형 유치원 운영지원’, ‘우리가꿈꾸는교실’, ‘꿈꾸는연구실 구축지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과 혁신학교 지원 사업’ 등 참여와 협력·창의교육 등을 내세운 사업의 예산들이 대거 잘려 나갔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과 혁신학교 지원 사업은 164억 55백만원을 감액한 것으로 23년도 예산중 실제 교육청 추진분은 15억 64백만원이고, 나머지 148억 17백만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2단계(19~22) 사업이 종료되어 서울시가 23년도에는 대응편성하지 않아 그만큼의 부족재원을 서울시교육청이 스스로 편성한 것이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그동안 서울시와 협업의 형태로 한시운영 됐으나, 서울시가 내년도에는 “서울런”과 연계해 교육청이 아닌 25개 자치구와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내용을 전면 수정했다. ▲이에 따라 교육위원회는 사업이 종료됐고, 서울시재원도 대응편성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사업방식에 대한 수정 필요성은 물론 사업의 지속여부 등을 따져볼 것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이다. 민주당의 ’“편가르기 정치에 매몰되어 시의원의 본분과 사명을 내팽개친 부끄러운 행태”라며 “나이 든 교사가 전자칠판을 사용하지 못하니 필요가 없다는 식의 황당한 논리를 내세워 교육환경 개선을 가로막고, 교육자치를 훼손했다”고 서울시의회 국민의 힘을 강하게 비판했다’는 주장에 대해 ▲교육위원회가 교육청예산안을 수정의결할 당시 의사진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교육위원장이 맡았다. 만일 더불어민주당이 보도자료를 낼 만큼 교육위 수정안에 문제요인이 있었다면 교육위원장이 예산안을 상정하지 말거나 의사진행을 거부해야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교육위원장이 의사진행을 하고, 의결까지 했으며 예결위 과정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5,866억원이 감액된 것에 대해 하나씩 문제를 따지며 이의를 제기한 바 없음에도 예결위 의결이 끝난 이제야 편가르기 운운하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 ▲심지어 조희연 교육감도 예결위 의결당일에서야 교육위원들에게 SNS를 통해 교육위가 감액한 사업에 대해 협의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내용중 예산액 전부가 삭감돼 부서존폐의 위기에 있는 학교민주시민교육지원, 학생인권증진지원, 공영형유치원 운영지원에 대해 예산복원을 요청하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고, 오직 전자칠판(1,590억원 감액)중 일부라도 편성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교육수장으로 조희연 교육감의 우선순위는 “교육현장”인가 아니면 전자칠판인가, 왜 서울시교육감의 사업우선순위는 “교육현장”이 아닌 “전자칠판 물품구매”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자칠판 물품구매 1,590억원을 승인하는 것이 천만 시민이 맡긴 책무를 다해야 하는 대의기관이 할 일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수정안은 지방자치법 제142조에 따라 회계연도 시작 15일 전인 12월16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예산으로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무조건 내 편 지키기’ 식의 맹목적 진영 논리에 갇혀, 그들의 특기인 일부러 서울시민 간 분란을 일으켜 자기 목소리를 키우는 정치적 투쟁을 멈추고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무사안일한 태도로 일관해 온 과거를 반성해야할 것이다. 그것이 시민을 위하는 진정한 자세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상혁
  • 경상수지 힘겹게 흑자 지켰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고비

    경상수지 힘겹게 흑자 지켰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고비

    지난 10월 경상수지가 힘겹게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내년 상반기까지 흑자폭이 감소하면서 위태로운 형국을 이어갈 전망이다. 향후 글로벌 경기가 둔화돼 수출이 지속 감소할 경우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서 10월 경상수지는 8억 8000만 달러(약 1조 1600억원) 흑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 80억 1000만 달러의 약 10.1% 수준으로 축소됐다. 수출 급감으로 상품수지가 14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배당소득의 증가 등으로 본원소득수지가 22억 60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가까스로 경상수지 흑자를 지켜냈다. 경상수지는 2020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다 4월 수입 급증과 외국인 배당으로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5~7월 흑자를 냈다가 8월에 다시 30억 5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고, 9~10월 다시 흑자 기조를 회복했지만 흑자폭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문제는 향후 수출 감소로 상품수지 적자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11월 수출액은 519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603억 3000만 달러보다 14% 감소했다. 수출액은 10월에 5.7% 줄면서 2년 만에 처음 감소한 데 이어 11월에는 2020년 3~8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1월 수입액은 589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70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 연간 경상수지가 흑자는 유지하겠으나, 내년 상반기까지 흑자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앞서 한은이 전망한 (올해) 연간 흑자 250억 달러는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술적으로 11~12월 남은 2개월 동안 균형 수준이면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내년 연간 경상수지도 280억 달러 흑자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는 2억 달러, 내년 상반기는 20억 달러 흑자에 그치다가 내년 하반기에 들어서야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면서 경상수지 흑자폭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도 경상수지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9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향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 감소가 기대되는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 물류차질 등 수출 불안요인도 상당해 당분간 월별로 경상수지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최호정 대표의원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선동 그만하고, 의회 본분에 충실해 주십시오”

    최호정 대표의원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선동 그만하고, 의회 본분에 충실해 주십시오”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일선학교 냉난방비도 모자랄 판”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의회 교육위와 예결위 심사내역을 선동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지난 8일 표명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학교기본운영비 1,829억원 감액으로 당장 일선학교가 냉난방비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서울시 교육청 학교회계 총 규모는 21년 기준으로 2조 7천억원에 이른다. 학교별 평균 28억원 규모다. 23년 기준으로 하면 평균 30억원에 달할 것이다. 특히 삭감분 1,829억원은 한 학교당 약 1억 5천만원 수준이다. 즉 학교회계 약 5%에 그친다. 5% 삭감됐다고 냉난방비 부족을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선동에 불과하다. 삭감분 1,829억원은 23년도 증액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22년도 수준의 학교 운영비 지원은 그대로 인정했다. 우리 사회 모든 부문이 많이 어렵다. 힘들게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학교 회계의 5%만 절감하면 되는 것이다. 교육청만 무풍지대로 있겠다는 것인가.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5%삭감도 못하고, 교육청의 거수기가 돼야 민주당은 만족하는지를 묻고 싶다. 서울시교육청 일선 학교는 다른 공공부문에 비해 예산에 많은 여유가 있었다. 이 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다 아는 바이다. 5%의 군살빼기는 힘들게 벌어 세금 내는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민주당은 또 공영형 유치원 4개소 운영비 등 20억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에 묻고 싶다. 공영형 유치원 예산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이 예산의 이름은 ‘더불어 키움’ 유치원 운영지원이다. 특정 정당의 당명을 노골적으로 표명한 예산안을 버젓이 의회에 내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베짱이다. 이것을 그대로 인정해주란 말인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 예산관련 담당자들이 이런 명칭의 예산을 내면 의회가 당연히 삭감할 것을 알고 제출한 것으로 인식했다. 삭감해 달라고 예산을 제출해 그렇게 했을 뿐이다. 또한 민주당은 아울러 혁신학교 지원사업 예산 삭감을 지적했다. 이는 혁신학교에 대한 다수 학부모들의 우려를 반영해 의회가 결단을 내린 것이다. 혁신학교 신규 지정 등에 대해 그간 서울 곳곳에서 학부모들의 강한 반대가 있었던 것을 반영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는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기반(디벗), 전자칠판 설치확대가 우리 교육이 궁극적으로 가야하는 길임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의 세금을 소중히 써야하는 의회로서는 사업의 성과 등을 꼼꼼히 따져가며 신중히 접근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일례로 전자칠판의 경우 교육적 효과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올 9월에 효과분석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내년에야 나온다. 사업성과 분석도 나오지 않았는데도 1,5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계속 편성해 온 것이 서울시교육청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의 심사보고에 따르면, 교육청은 그간 교육성과에 대한 분석없이 전자칠판 사용방식과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만 시행했고, 그것도 학부모의 의견은 배제된 교사만의 설문조사만으로 예산편성을 강행했다. 이런 교육청의 무성의와 허술한 예산편성에 대해 거수기처럼 동의해야 되는지, 재차 민주당에 묻고 싶다. 민주당은 교육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시민의 매서운 눈초리를 겁내기 바란다. 이어 최호정 대표의원은 “이번에 교육위와 예결위가 삭감한 교육청 예산은 전체 교육청 예산안 12조9천억원의 4.4%에 불과하다”며 “23년도 예산이 전년에 비해 21.7%(2조3천억원)이나 크게 증가한 방만한 서울교육예산에 대해 더 엄중한 심사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최 대표의원은 “이번 예산 삭감은 전체 학생과 학부모보다는 특정집단에 경도된 서울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그간 넉넉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공교육에 대한 걱정과 불신을 심화시킨 서울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해 시민이 시의회에 부여한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2023년 예산1조 535억원 확정… 민생경제와 탄소중립·안전에 방점

    광명시 2023년 예산1조 535억원 확정… 민생경제와 탄소중립·안전에 방점

    경기 광명시는 2023년 예산을 올해 9578억원보다 9.99%(957억원) 증가한 1조 53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예산 분야별 주요내용은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일자리 확대 357억원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실현 3936억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망 강화 304억원 ▲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확대 936억원 ▲광명의 미래 100년을 위한 투자 1148억원 등이다. 시는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확산에 685억원을 편성했고, 도시 곳곳에 마을정원, 수직정원 및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에 251억원을 투입하여 도심 속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확대와 청년일자리 마련에 206억원을 편성하고, 코로나19로 폐업의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예산으로 151억원을 편성하여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책 확대에 510억원,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544억원,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노후생활 지원에 1405억원, 아이돌봄 사업에 1120억원, 가정의 약자 보호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 확대에 184억원 등을 중점 편성했다. 재난과 재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안전망 강화에는 201억원을 편성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도 103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광명의 미래 100년을 위한 투자사업에 집중하여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 공공택지지구, 구름산지구 사업, 뉴타운 재개발 및 재건축 등 개발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271억원을 투입하고,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598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또 광명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여,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미래혁신 인재 양성에 258억원을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2023년도 광명시 예산은 민생경제, 복지, 안전과 탄소중립, 미래투자를 비롯해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모든 대륙 16강… 최고 조별리그” 상향 평준화 흡족한 FIFA 회장

    “모든 대륙 16강… 최고 조별리그” 상향 평준화 흡족한 FIFA 회장

    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의 조별리그가 펼쳐졌다고 평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7일(현지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다 봤다. 간단히 말해 역대 최고였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세계 축구의 평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며 “수준이 매우, 매우 동등해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륙에서 16강에 올랐다. 축구가 정말로 세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기뻐했다. 실제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까지 지구촌 6대륙에서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TV 중계와 관련해서도 기록적 수치를 세웠다. 이미 시청자가 20억명을 넘었다”면서 “조별리그가 끝난 시점 48경기 누적 관중이 245만명으로 집계됐다. 16강 8경기에서도 28골이 터졌는데,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한 1986년 이후 최다치”라고 반겼다.
  • “中빗장 풀렸다” 韓수출 숨통트나… 단기적 무역수지 적자 해소 기대

    “中빗장 풀렸다” 韓수출 숨통트나… 단기적 무역수지 적자 해소 기대

    한국 수출에 中 비중 25% 차지국내 반도체 업체 훈풍 가능성인명피해 재발 땐 재봉쇄 위험중국의 ‘제로 코로나’(방역 강화) 정책에 균열이 생기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지난 10월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다. ‘1%대 초저성장’이 예고된 내년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반등시키는 데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8일 “중국이 한국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만큼 중국 경제가 살아나면 한국 경제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대중국 수출이 반등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도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해 인명 피해가 생기면 다시 방역을 강화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가 얼마나 잘 정착할지가 관건”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KDI는 최근 발표한 경제동향에서 수출 부진과 경기 둔화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목했다. 중국이 방역을 완화하면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지난 5월 방역 조치를 강화한 이후부터는 수출이 부진해 경기가 하방 압력을 받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자국 경제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8.7% 감소한 2960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1~2월 -17.2%를 기록한 이후 33개월 만의 최저치다. 관세청이 집계한 수출입 현황에서 한국의 대미국 수출액은 지난 10월까지 26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대중국 수출액은 6~10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결국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10월 2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5% 급감한 11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평균 수출액이 12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올 들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봉쇄 조치 완화가 한국 경제에 호재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중국 경제가 정상화되면 단기적으로 대중국 수출이 늘어나고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내수 중심을 기반으로 국제 무역을 확대해 나가는 ‘쌍순환 전략’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크게 기대할 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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