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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친알국] 미래는 ‘AI의 디지털 전쟁’… 우리 군, 첨단 전력·AI센터 창설 급선무/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정책AI연구센터장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친알국] 미래는 ‘AI의 디지털 전쟁’… 우리 군, 첨단 전력·AI센터 창설 급선무/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정책AI연구센터장

    세계 군사 강국들 AI 투자 사활美 국방부 1년 예산만 18억 달러지상·해상·사이버·우주 ‘시스템화’中은 지능화 전쟁 프로젝트 추진러는 자율화 기술·로봇 개발 초점우리 군 ‘AI 복합전투체계’ 지향SW기술 확보·데이터 관리 핵심‘AI 문해력·민주화’ 갖춰야 완성군 임무 지원 생태계 조성 필요 20XX년 전쟁 중인 나라 A와 B가 있다. 매년 발표되는 군사력 순위나 국방예산 순위를 보면 A가 B보다 월등하다. 그런데 많은 전투에서 B가 A를 오히려 압도한다. 대체 이런 전투력의 역전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B는 대형 마트나 쇼핑몰에서 언제든 대량 구매할 수 있는 무인 로봇 키트를 군사용으로 개조해 가성비 좋은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무인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달해 있다. 전 국민이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다. 반면 A는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고성능 전투기나 전차를 개발하는 관행을 고수하고 있다. 1대의 최첨단 전투기가 1000대의 구형 전투기를 상대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최첨단 전투기를 많이 보유할수록 전투에 유리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많은 전투에서 B는 가성비 좋은 저가의 상용 무인 로봇을 개조한 뒤 감시정찰기나 미끼로 사용해 A의 방공망을 교란하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후방에 있는 미사일 기지나 무인기(전투기, 함정 등)에서 발사되는 고가의 고성능 미사일, 100대가 동시에 군집 비행이 가능한 공격용 무인기 부대로 적의 핵심 표적을 타격하고 있다.이것이 디지털 전쟁이며 소프트웨어 전쟁이다. 가상의 시나리오지만 국가와 군의 디지털 기술 역량이 미래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수백대 이상의 무인 로봇이 서로 통신하면서 유인 지휘관이 사전에 설정한 기준과 목표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무인 로봇들이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하는 표적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AI 기술이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다수의 군사 강대국이 AI 기술에 대규모 국방 예산을 투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주요국 국방 AI 동향과 사례 인터넷의 시초인 아파넷(ARPAnet)을 개발한 미국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2018년 국방 분야 AI 추진 전략과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미 국방부의 AI 분야 예산은 연구개발 예산만 한 해에 18억 달러(2024년 요구 예산 기준)에 이르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AI는 미군의 임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시설이나 장비의 고장 시점을 예측해 미리 정비하는 예지정비,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 복구 경로를 자동으로 설정하거나 구호 물품을 배송하는 인도주의적 지원, 전투원의 건강 정보를 분석해 신체 및 심리적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의무 분야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되고 있다. 2022년에는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AI가 수집 및 분석하고 판단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합동전영역지휘통제(JADC2) 계획을 발표하고 자동화, AI, 예측 분석 등의 기술을 기초로 군별, 기능별 하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은 2023년 7월 현재 기준으로 미국에 이어 AI 분야 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0년 AI 분야 초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지능화 전쟁을 위한 AI 분야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유사하게 정보 분석, 예지정비 등과 관련한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저 센서 시스템, 워게임, 전투관리 시스템 등과 같이 전장 분야 AI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자율화 기술과 로봇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무인전투기나 무인잠수정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극초음속미사일이나 핵미사일을 AI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러시아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사용한 AI 기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는 포병을 위한 우버로 알려진 GIS Arta 시스템을 사용해 러시아와 대등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감시정찰용 드론에서 표적을 식별한 뒤 표적을 타격하기 위한 수단을 결정하고 실제로 타격할 때까지의 과정을 스타링크에 연결된 모바일 기기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표적 식별에서 타격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20분에서 1분으로 단축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만든 GIS Arta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부터 군에서 사용돼 왔으며, 2022년에는 과거에 상상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신호정보, 인간정보, 지형정보 등과 같은 정보 분야 임무에 AI를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드론의 영상정보와 위성영상정보를 AI로 분석해 표적을 식별하고 있고, 적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조기경보 임무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국방 AI의 발전 전망과 과제 우리 군도 2021년 국방부가 인공지능 추진 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 3월 발표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통해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표로 하는 추진과제들을 제시했다. AI 분야 대표적인 추진과제로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같은 핵심 첨단 전력을 확보하는 과제와 국방부의 AI를 주도할 수 있는 국방 AI 센터를 창설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우리 군의 AI 발전 목표나 방향도 미국을 포함한 군사선진국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우리 군의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몇 가지 과제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AI 기술로 풀고자 하는 우리 군의 문제를 정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해당 문제를 AI가 아닌 다른 기술이나 수단으로 푸는 것이 효율적이라면 AI는 그 문제에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 없다. 둘째, AI 기술로 구현하는 하드웨어 기술에 가려진 소프트웨어 기술에 초점을 둬야 한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대표되는 AI 기반 무기체계가 우리에게 보이는 전장의 핵심 요소라면,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전송하는 5G나 위성통신과 같은 네트워크는 보이지 않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 대표되는 보이지 않는 기술은 AI 기반 무기체계가 목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지원하는 우리 몸의 척추와 같은 역할을 한다. 셋째, AI 시스템 성능을 좌우할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 커피의 맛이 원두의 품질뿐 아니라 여러 원두를 블렌딩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방식에 따라 AI 시스템의 성능도 달라진다. 우리 군이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역점을 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끝으로 우리 군 전체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AI 문해력을 갖춰야 한다. AI 문해력과 함께 중요한 것이 AI 민주화다. 이는 우리 군 장병 누구나 AI 기술을 활용해 군의 임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는 의미다.
  • 태화강 품은 울산, 생태도시 뛰어넘어 정원도시로 거듭난다

    태화강 품은 울산, 생태도시 뛰어넘어 정원도시로 거듭난다

    태화·삼호지구 83만㎡ 20개 정원조류생태원 대숲, 철새 도래지로일상생활 속에 녹아든 가든 문화도심형 쉼터 스마트가든 34곳에정원박람회, 삼산매립장 등 활용내년 기재부 승인 후 조직위 구성 산업도시 울산이 생태도시를 넘어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19년 7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이후 울산 곳곳이 각종 테마 정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태화강 국가정원(83만 5452㎡)은 2019년 7월 12일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48만 4998㎡ 규모의 태화지구와 35만 454㎡ 규모의 삼호지구로 나뉜다.국가정원은 6개 주제에 20개 정원으로 구성됐다. ‘생태정원’은 은행나무정원, 자연주의 정원, 숲속정원, 조류생태원, 보라정원 등 5개 정원으로 나뉜다. 특히 조류생태원은 대숲이 어우러진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철새 도래지다. 여름에는 8000여 마리의 백로가, 겨울에는 10만여 마리의 떼까마귀가 날아든다.‘대나무정원’은 십리대숲, 은하수길, 대나무생태원, 대나무 테마정원 등 4개의 정원으로 이뤄졌고, ‘계절정원’은 계절별 초화류로 구성됐다. ‘수생정원’은 동식물 등 생태자원을 관찰하는 체험공간이다. ‘무궁화정원’은 다양한 무궁화를 심어 무궁화의 생명력과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자연주의 정원 디자이너인 피트 아우돌프가 만든 ‘자연주의 정원’(1만 8000㎡)이 관심을 끈다. 가을부터 겨울, 봄, 여름을 거쳐 다시 가을을 맞는 ‘다섯 계절의 정원’을 주제로 설계됐다. 이 정원에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실새풀을 포함한 157종 7만 1289포기의 여러해살이뿌리 초화류가 심어졌다. ‘정원도시 울산’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울산 곳곳에 정원 시설이 확충되고, 관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정원을 배우고 가꾸는 시민 전문가들도 늘고 있다. ‘스마트 가든’과 ‘생활밀착형 숲’, ‘도심 테마 정원’이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대표적 정원이다. 스마트 가든은 산업단지나 병원, 도서관, 공공기관 등에 소규모로 조성돼 삭막한 도심의 녹색 휴식공간 역할을 한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에 적합한 식물을 심고 자동화 관리 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한 정원이다. 울산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체 22곳과 공공시설 12곳 등 총 34곳에 조성됐다. 올해도 8곳을 만든다. 생활밀착형 숲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많은 곳에 실외정원 형태로 조성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남구 태화강 둔치 2곳과 중구 혁신도시 인도 등 총 3곳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 지난해에는 중구 태화연 야영장과 남구 삼산배수장 앞 둔치에 2곳을 만들었다.도심 테마 정원은 동네 자투리땅,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주제별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2021년부터 어린이의 동심을 담은 아기자기한 골목 정원,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형 정원 등 4곳을 조성했다. 올해는 북구 연암정원 인근과 중구 혁신휴공원 등 3곳에 자연주의 정원과 향기 정원을 설치한다. 시는 또 태화강 학성교 일원에 오는 10월까지 억새정원과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한다. 태화강 하구에는 21만 5000여㎡ 규모의 물억새 군락이 형성돼 산책과 사진촬영 명소로 인기다. 정원스토리페어는 2017년부터 시민 주도로 열리는 정원문화 확산 행사다. 정원 설계 상담, 초화 나눠주기,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원에 대한 이해와 시민 참여를 넓히고 있다. 10월에는 울주군 간절곶공원에서 정원스토리페어가 열린다. 우수 정원작품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민간·공동체 정원 사업도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울산지역 민간 정원으로는 2018년 1월 제1호로 등록된 울주군 상북면 ‘온실리움’ 이후 총 7곳이 이름을 올렸다. 또 주민, 행정기관, 정원 작가 등이 참여해 만드는 공동체 정원은 2020년 6월 등록된 동구 서부동의 ‘현대예술정원’이 있다. 현대예술정원은 민간 정원이기도 하다. 시민 정원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는 2016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89명을 배출했다. 올해도 30명의 시민정원사가 나올 예정이다. 남구와 중구 등 기초자치단체의 정원사업도 활발하다. 남구는 지난 7일 태화강 둔치에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태화강 그라스 정원’(별빛혜윰정원)을 준공했다. 남구는 4300㎡ 정원에 화이트 뮬리, 버베나 등 그라스 류와 다년생 초화 등 19종 1만 237포기를 심었다. 중구도 지난달 9일 태화연캠핑장에 실외 정원을 개장했다. 3189㎡ 규모로 ‘연잎을 형상화한 맞이 마당’, ‘자연과 함께하는 큰어울마당’, ‘전통 담장이 있는 초화정원 꽃담원’, ‘숲자락 자생식물정원 풍류원’, ‘호안을 따라 즐기는 소요원’ 등 다섯 가지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는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가든마켓 건립 등 다양한 정원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장소는 도심 속 버려진 쓰레기매립장인 삼산·여천매립장(22만 6000여㎡)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 용역에서 개최 시기를 2028년으로 확정하고, 장소도 태화강 국가정원에 삼산·여천매립장을 추가했다. 내년에 기획재정부와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박람회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권역별 시설 공사를 마친 뒤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가든마켓은 총 120억원을 들여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가든마켓은 울산정원지원센터 인근에 정원전시장·팝업스토어·정원 휴식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제2의 국가정원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녹색 쉼터를 만들어 정원도시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갖췄다”며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해 생태도시 울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울산을 정원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미 혈세 20억 썼는데… 국토부 “대책 없다” 대통령실 “국토부 소관”

    이미 혈세 20억 썼는데… 국토부 “대책 없다” 대통령실 “국토부 소관”

    사업 타당성·예타 결과는 뒷전여야 네 탓 공방에 사업 안갯속 ‘전면 백지화? 재검토? 노선 변경?’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며 15년 숙원사업이던 국토 정책의 정쟁화가 심화되고 있다. 국토부와 경기 양평군에 더해 대통령실, 여야 정치권, 주민, 일반 국민으로 갈등 국면에 연루되는 대상이 날이 갈수록 느는 중이다. 혼란 속에서 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 용역 등으로 쓰인 20억원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부터, 논란 해소 뒤 고속도로 재추진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쓰여지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9일 “현재는 전면 백지화 발표가 유효한 상태”라면서도 “재추진될 경우 진행하던 타당성 조사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국토부) 내부에서 논의 중인 구체적인 대책은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기본적으로 국토부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면서 “향후 어떻게 될지는 여야가 논의하는 게 옳다고 본다”며 공을 부처와 국회로 던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 현안질의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인데 현재 정해진 시간표대로라면 논란과 갈등을 풀 공식적인 자리가 일주일 넘게 마련되기 어렵단 얘기다.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국토 개발계획처럼 전문가들의 정교한 예측이 뒷받침돼야 할 고속도로 건설안이 진영 간 대립의 소재가 되면서 우려가 커진다. 사업의 타당성이나 예타 결과는 뒷전이고 고속도로 주변에 어떤 유력자의 땅이 있는지만 쟁점이 되는 극단적인 여론전 양상이 벌어지면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6번 국도의 극심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국토부가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2021년 기획재정부의 예타를 통과했다. 그러나 지난 5월 공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노선이 기존 예타안인 양평군 ‘양서면’이 아닌 ‘강상면’으로 변경되며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한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지역 주민 요구와 효율성 등을 토대로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기존 예타안에 따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경기 하남부터 양평군 양서면까지 27㎞에 이르는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돼 하루 평균 1만 5834대의 차량이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단 나들목(IC)을 설치할 수 없고 한강을 2회 횡단해야 한다. 대안 노선의 경우 경기 하남부터 양평군 강상면을 잇는 29㎞의 왕복 4차로로, 2㎞가 연장되면서 총사업비는 약 140억원 증가한다. 하남 감일보금자리 터널을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데 이 경우 총증액비는 820억원이다. 그러나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은 2만 2357대로 예타안의 40%인 6000대가 늘어나고 IC도 설치할 수 있어 도로 이용 편의가 더 늘어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1등 당첨금 8000억원” 美파워볼 역대 10번째 ‘잭팟’ 터질까

    “1등 당첨금 8000억원” 美파워볼 역대 10번째 ‘잭팟’ 터질까

    11주 연속으로 1등 안 나와 누적 8일(현지시간) 추첨하는 미국 복권 ‘파워볼’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면 6억 1500만 달러(약 8013억원) 가량의 당첨금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파워볼 측에 따르면 당초 이번 1등 당첨금은 5억 9000만 달러로 예상됐으나 복권 판매량이 증가하고 연금 상금과 관련한 이자율이 인상된 영향으로 예상 당첨금이 상향 조정됐다. 1주일에 3차례 추첨하는 파워볼은 최근 11주간 33차례의 추첨에서 흰색 공 5개와 빨간색 파워볼을 모두 맞힌 1등이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1등은 지난 4월 19일 오하이오주의 당첨자로 당시 2억 526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았다. 이번 파워볼 1등이 나오면 당첨자는 세전 기준 6억 1500만 달러의 당첨금을 연금 형식 또는 일시금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금액은 역대 파워볼 1등 당첨금 중 10번째로 큰 금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날도 1등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 추첨일인 오는 10일 1등 당첨금은 6억 50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파워볼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온 바 있다.
  • 전남 율촌산단에 포스코 HY클린메탈 공장 준공

    전남 율촌산단에 포스코 HY클린메탈 공장 준공

    포스코 HY클린메탈이 7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와 2021년 5월 12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후 2년여 만이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천쉐화 중국 화유코발트 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HY클린메탈은 포스코그룹이 65%인 780억, 중국 화유코발트사가 35%인 420억 등 모두 120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리사이클링 회사로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한다. 최근 전기차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이 2023년 7천억에서 2050년 600조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은 자원 고갈과 투자 지연 등으로 2025년 이후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리사이클링 사업은 이차전지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준공된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황산니켈 1만 2천 톤과 황산코발트 4천 톤, 탄산리튬 2천500톤을 생산하며, 연 1천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포스코그룹은 시대적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이차전지 원료부터 소재 분야까지 수직계열화에 나서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은 포스코의 이차전지 벨류체인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전남의 미래첨단소재산업 중심지 도약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일 ‘친환경 미래소재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에서 이차전지, 친환경 철강, 수소 등에 2030년까지 121조 원을 투자하고 전체 투자금액의 60% 이상인 73조 원을 국내에, 이 가운데 30조 원은 광양만권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원희룡 “대통령 상의 없이 결정”···정치 싸움에 ‘등 터진’ 양평군

    원희룡 “대통령 상의 없이 결정”···정치 싸움에 ‘등 터진’ 양평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특혜 논란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데 대해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논의 없이 독자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갈등에 경기 양평군의 15년 숙원 사업이던 양평 고속도로가 무산되면서 양평군과 주민들은 ‘청천벽력’이라는 입장이다. 원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백지화 결정을 독자적으로 내렸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백지화 선언을 한 이후 윤 대통령에게서 온 연락은 아직 없었다며 “인사권의 책임까지 각오하고 고뇌 끝에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에 대해선 “임기 끝까지 국민들이 의혹에 시달리는 것보다 지금 제가 책임을 지고 손절하는 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좋다”며 “양평군민들께는 죄송하지만 조금만 참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7년 1월 발표한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돼있던 사업으로, 현재 전략환경평가를 위한 노선안까지 공개돼있던 사업이다. 2021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에서 종합평가(AHP) 0.508점을 받으며 통과한 이후 국토부의 타당성 조사와 양평군, 성남시 등 관계기관 협의까지 마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사업성과 환경성 평가 등을 고려해 당초 예타안 외에 이번 논란이 불거진 다른 노선이 대안으로 제시됐다.기존 예타안에 따르면 양평 고속도로는 경기 하남부터 양평군 양서면까지 27km에 이르는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돼 하루 평균 1만 5834대의 차량이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단 IC(나들목)를 설치할 수 없고 한강을 2회 횡단해야 한다. 대안 노선의 경우 경기 하남부터 양평군 강상면을 잇는 29km의 왕복 4차로로, 2km가 연장되면서 총 사업비는 약 140억원 증가한다. 하남 감일보금자리 터널을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데, 이 경우 총 증액비는 820억원이다. 그러나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은 2만 2357대로 예타안의 40%인 6000대가 늘어나고 IC(나들목)도 설치할 수 있어 도로 이용 편의가 더 늘어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한강을 1회 횡단하고 철새 도래지 등 환경성 평가에서도 예타안보다 더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는 “인근 도로의 교통량을 하루 2100대 이상 흡수할 수 있어 두물머리 인근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효과가 더 크다”고 밝혔다. 논란은 위의 대안 노선의 종점인 강상면에서 500m 떨어진 위치에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토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민주당은 대안 노선이 제시되는 과정에서 윗선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던 게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서 ‘10년간 종점을 변경한다는 언급이 없다가 국토부가 양평군에 노선안 의견을 요청한 지 8일 만에 종점이 강상면으로 변경됐다’는 주장이 나오자 국토부는 이날 설명 자료를 내고 “양평군에 노선에 대한 의견 요청을 한 지 8일 만에 양평군이 논란이 된 대안과 유사한 노선을 포함해 3가지를 국토부에 건의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양평군은 국토부의 의견 조회 요청이 있기 전부터 지역 발전 등 지역 여론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노선을 검토해왔다”며 “최근 20년 이내 고속도로 사업 중 시종점이 바뀐 경우는 14건으로 예타 이후 시종점이 바뀌는 것은 이례적인 사항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예정대로라면 2025년 착공을 시작해 2031년 완공될 예정이었던 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되면서 2008년부터 양평 고속도로를 숙원사업으로 삼았던 양평군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게 됐다. 양평군 홈페이지에는 ‘군민의 오랜 숙원이던 고속도로 건설이 목전에서 백지화되는 것이 정치의 수준’, ‘사업 재추진을 강력 요청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실시하자’ 등 시민들의 항의가 올라오고 있다. 정진선 양평군수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군수로서 너무나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사업 전면 중단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트위터 CEO “커뮤니티는 복제될 수 없다”…변호사 “법적 조치”

    트위터 CEO “커뮤니티는 복제될 수 없다”…변호사 “법적 조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가 초기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자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지식재산권 소송을 경고하고 나섰다. 린다 야카리노 CEO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이 트위터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며 “그것은 대체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곳은 공공의 광장”이라며 “우리는 종종 모방되기도 하지만, 트위터 커뮤니티는 결코 복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스레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야카리노 CEO의 트윗은 트위터를 빼닮은 스레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발 나아가 트위터는 메타에 대해 소송 가능성도 경고하며 엄포를 놓았다.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에 따르면 트위터는 사내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 명의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경고 서한을 보냈다. 스피로 변호사는 서한에서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이라며 “메타가 트위터의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메타는 해당 직원들에게 트위터의 영업 비밀과 지적 재산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갖고 모방 앱인 ‘스레드’ 개발을 지시했다”며 “이는 주(州)법 및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대항마’로 평가받는 스레드는 전날 출시한 지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기능이 다르지만, 출시 닷새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 화제가 됐던 챗GPT를 크게 능가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추격이 본격 시작된 셈이다. 스레드는 이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1위에 올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도 계정을 열며 “스레드 앱에 뛰어들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트위터 팔로워 6290만명으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이용자 중 한 명이다. 트위터에서 422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계정을 열었다. 가수 제니퍼 로페즈, 유명 방송인 엘런 드제너러스도 스레드 이용자가 됐다. 각각 4490만명과 754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셀럽)이다. 스레드 가입자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메타의 인스타그램 기반에서 구축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20억명으로, 이 계정만 있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스레드에 로그인할 수 있다. ‘트위터의 대항마’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아온 점도 가입자 증가 이유로 꼽힌다. 스레드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뒤 트위터를 떠난 이용자와 광고주를 겨냥해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갖췄다. 텍스트 기반으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된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최대 5분 분량까지 올릴 수 있다. 다만, 트위터의 인기 기능인 해시태그는 없고, 일대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DM 기능도 없다. 또 PC용 웹사이트가 없고 아이폰 등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스레드 계정을 없애려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해야 한다. 스레드 출시를 앞두고 저커버그와 머스크가 주짓수 대결을 벌인다며 기싸움에 열중한 것도 홍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 EU선 개인정보 문제로 보류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 EU선 개인정보 문제로 보류

    메타 개발 SNS… 500자 지원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20억 활성 이용자 연계 가능저커버그 10년 만에 ‘도발 트윗’EU ‘디지털 시장법’ 올해 시행플랫폼 간 개인정보 결합 금지챗GPT 이용자 출시 후 첫 감소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 도전장을 던진 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Threads)가 100개국에 공식 출시됐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스레드 계정에 “해봅시다(Let’s do this). 스레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출시 소식을 알렸다. 저커버그는 최근 머스크와 ‘격투기 대결’ 논쟁까지 벌이며 트위터를 잡기 위해 스레드란 승부수를 띄웠다. SNS 시장에서 사업적으로 벌이는 두 억만장자의 한판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스레드는 애초부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그의 정책에 실망해 떠난 이용자를 겨냥한 대항마로 알려졌다.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는 점이 트위터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메타의 기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각종 이용자 보호 기능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20억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와 연계해 빠르게 스레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이 글자에 기반한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얼마나 끌어들일지도 관심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당장 서비스되지 않는다. 메타는 EU에서 빅테크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디지털 시장법’과 관련해 어떻게 입지를 설정할지 살펴야 한다. 디지털 시장법은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 개인 정보를 결합하는 것을 금지한다. 스레드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 정보 공유가 법리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하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 시 20%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저커버그는 10년 만에 트위터에 밈 포스트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새롭게 올린 그의 포스트는 아무런 글 없이 유명한 밈인 ‘스파이더맨 자신을 가리키는 스파이더맨’ 이미지뿐이었다. 원래 이 밈은 1960년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시작됐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서로를 가리키는 장면인데 여러 버전으로 계속 변형됐다. 저커버그는 스레드 출시 7시간 만에 1000만명의 사용자가 가입했다며 조만간 트위터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하며 머스크와의 신경전을 이어 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한편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 월간 이용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는 출시 두 달 만인 올 1월 월간 활성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한 뒤 현재 월 사용자 수는 15억명을 웃돈다. 하지만 개발업체인 오픈AI는 개인정보를 무단 사용하고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최근 로펌과 소설가로부터 잇달아 집단소송을 당했다.
  • ‘스레드’ 출시한 저커버그, 트위터에 ‘스파이더맨 밈’ 머스크 약 올려

    ‘스레드’ 출시한 저커버그, 트위터에 ‘스파이더맨 밈’ 머스크 약 올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약 10년 만에 경쟁 서비스인 트위터에 포스트를 올려 화제다. IT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르면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과의 격투기 대결 성사 여부로 눈길을 붙든 저커버그는 전날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를 출시했던 터라 10년 만에 트위터에 올린 그의 포스팅은 각별한 관심을 끌었다. 저커버그가 마지막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은 2012년 1월 18일이었다. 이날 새롭게 올린 그의 포스트는 아무런 글 없이 유명한 밈인 ‘스파이더맨 자신을 가리키는 스파이더맨’ 이미지 뿐이다. 트위터를 닮은 스레드의 출시를 알린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원래 이 밈은 1960년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시작됐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서로를 가리키는 장면이 웃음을 줬는데 인터넷에서 여러 버전으로 계속 재창조되며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다. 스레드는 약 100개국에서 출시됐는데 저커버그는 출시 7시간 만에 벌써 1000만명의 사용자가 가입했다며 조만간 트위터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스레드는 애초부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그의 정책에 실망해 떠난 이용자를 겨냥한 대항마로 알려졌다.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는 점이 트위터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메타의 기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각종 이용자 보호 기능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20억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와 연계해 빠르게 스레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이 글자에 기반한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얼마나 끌어들일지도 관심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당장 서비스되지 않는다. 메타는 EU에서 빅테크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디지털 시장법’과 관련해 어떻게 입지를 설정할지 살펴야 한다. 디지털 시장법은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 개인 정보를 결합하는 것을 금지한다. 스레드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 정보 공유가 법리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하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 시 20%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 미수에 그친 김봉현 탈주 시나리오…친누나 구속기로

    미수에 그친 김봉현 탈주 시나리오…친누나 구속기로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49·수감)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탈주 시나리오를 꾸몄지만 검찰에 발각되면서 미수에 그쳤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5일 김 전 회장의 도주 계획을 도운 혐의를 받는 친누나 김모(51)씨에 대해 피구금자도주원조미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2심 재판을 하루 앞둔 3일 김씨를 체포하고 구체적인 탈주 계획을 추궁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김 전 회장이 탈옥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동료 수감자의 지인을 만나 착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건네는 등 수감 중인 동생을 구치소에서 빼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은 2심 재판을 받으러 출정하거나 검찰 조사를 받으러 나갈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달아나려고 누나 김씨와 함께 계획했다. 김 전 회장은 미리 준비된 차로 교통사고를 낸 뒤 사설 구급차로 도망치거나 방청객으로 위장한 조력자가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면 이를 틈타 달아나는 등 여러 도주 시나리오를 꾸몄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조직폭력배 출신 수감자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원을 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누나는 수감자의 지인을 만나 착수금을 건넸다. 그러나 돈을 받은 지인이 수감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검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수감자에게 달아날 계획을 논의하면서 보낸 편지와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문건 등을 확보했다. A4용지 수십여장 분량의 문건에는 시간대별로 짜인 도주 계획과 동선, 검찰과 법원 청사 조감도가 담겼다. 김씨는 6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김 전 회장은 두 차례 달아난 전력이 있다. 2019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5개월간 도주했다가 붙잡혔고,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다가 1심 결심공판 당일인 지난해 11월 11일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 김 전 회장은 도주 48일 만인 지난해 12월 29일 검찰에 붙잡혔다.
  • 수원지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배임·횡령 추가 기소

    수원지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배임·횡령 추가 기소

    2019년 외화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5일 김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020년 12월 쌍방울 그룹이 계열사 광림이 보유한 주식을 정당한 가액보다 78억원 비싸게 매수하도록 해 광림에 부당한 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해 3월 그룹 자금 20억원을 쌍방울 그룹 계열사가 아닌 다른 상장사와 허위계약해 지급한 뒤 돌려받아 이를 주식 담보 대출금 상환금 등에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800만 달러를 북한 측 인사에 전달했다는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기소됐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수사망을 피해 8개월간 해외 도피하다가 올해 1월 태국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 5월 열린 첫 공판에서 배임 및 횡령 등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 경북도의회 “지방시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

    경북도의회 “지방시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1년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역동적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 및 공정한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➀도민의 삶에 꼭 필요한 조례 제정 ➁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충실한 대의기관 역할 ➂지역현안을 중재하고 도정을 견인하는 선제적 의정활동 ➃도민 소통, 타 시․도 의회와 협력 및 자치역량 강화를 들었다. 의정활동 내역을 보면 지난 2022년 7월 개원 후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총 141일의 회기동안 조례안 167건, 동의안 49건, 결의안 20건, 예산․결산안 12건 등 29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조례 제정 지난 1년간 처리된 167건의 조례 중 70%인 116건을 의원들이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초선의원(35명, 전체의 57%)이 많아 경험이 부족해 의정활동에 빈틈이 있지 않을까 했던 우려를 불식시켰다. 농업인과 어업인의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를 지원하고, 지역 축제 예산의 중복지원을 차단하면서도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의료기관 진료비 및 대출 이자,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한편 전기차 산업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해 현재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학교의 기숙사 설치 확대, 학교와 보육시설에 화재대피 방연물품 비치토록 했으며 전국최초로 학교 담장 밖 통학로까지 관리토록 하여 안전한 교육여건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복합시설을 주민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과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전국최초로 차상위계층 학생선수 장학금과 생계 곤란 은퇴 원로 체육인의 의료비 보조, 영유아 발달 지연 진단과 치료, 여성장애인의 의료, 출산 및 양육,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조례가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전국최초로 산림 인접지역 시설물로부터 30m의 안전공지를 조성,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과 차수판 설치를 지원토록 조례를 제정한 만큼 관련 사업이 추진되면 산불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는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 전달 경북도, 경북교육청,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89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처리 151건, 건의․촉구 349건, 제도개선 16건, 수범사례 4건 등 520건을 지적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누수를 막았다.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한 지적사항은 집행기관과 의회가 같은 정당이라 견제가 어려울 것이라던 걱정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전문성 있는 정책지원관 운영시스템 확립, 자치법규 입안 및 적기 법제 지원 체제 마련해 의정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보수 및 화재공제가입률 제고, 아파트형 공장 지역 기업 입주 확대, 향토뿌리기업 기술 및 마케팅 지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다문화가정 폭력 대처 방안, 경로당 행복선생님 확충, 치매․우울증 정신건강검진 필수 검진항목 포함, 응급실 주취자 격리 대책 마련 촉구해 도민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세계유산의 철저한 관리와 축제․행사에 외국인 참여 확대, 서부지역 콘텐츠 개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를 주문해 문화와 환경이 조화로운 경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콩 종자 보급량 확대, 샤인머스켓 가격 하락 원인 분석, 현장의 수요가 많은 농기계 임대 확충,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 강화를 지적해 농어촌에 희망을 심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약칭) 제정 추진, 소하천 퇴적물 정비, 광산 사고 및 지진 대응 체계 구축, 소방차량 진입장애구간 해소를 통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교육위원회는 기초 학력 평가 및 증진. 신설학교 개교 시기 단축, 농어촌지역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예산지원 확대, 학교급식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을 재촉해 어디서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생활밀착형 이슈에 대한 새로운 좌표 제시 도정질문(18회)과 5분 자유발언(32회)을 통해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의 적극적 행정을 이끌어 냈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울진 유치를 지속적으로 주문해 지난 3월 결실을 맺었으며 2차 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 도내 유치와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촉구해 미래 경북을 책임질 핵심전략산업 성장의 사다리를 놓았다.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쌍용양회 문경공장 국가 등록문화재 등재, 백두대간 도계지역 지원, 금오산도립공원 발전정책 수립, APEC 정상회, 세계문화유산센터 및 세계역사도시진흥원 도내 유치를 주문해 문화와 관광이 지역 사회와 경제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했다. 도내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소 장애인 이용편의 증진, 울릉 일주도로 및 의료환경 개선,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호지역 해제, 국도 7호선(경주) 및 59호선(문경) 국지도 88호선(봉화)의 확포장을 제안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북의 기반을 마련했다. 울진산불 및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조기 복구 및 재해 예방대책 수립, 자연재해에 대비한 도민 단체 풍수해보험 가입, 시군 재정여건을 감안한 농작물재해보험 차등지원 건의해 도민의 생활기반을 다졌다. 의회 전체, 시․도의회가 힘을 모아 권한의 한계 극복 경북도와 맞지 않는 정부 정책은 의회 전체가 나섰다. 쌀 값 하락에 따른 생산농가와 산지유통업체 보호를 정부에 건의했으며, 포항 이외의 모든 지역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불합리성을 없애기 위해 학교폭력예방법(약칭)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여건이 비슷한 전남도의회와는 의료환경 개선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립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 POSTECH 연구중심 의대 인가,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북부권 건립 및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을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국립의과대학 설립, 정치망 참다랑어 어획량 쿼터 상향 및 위판 허용, 자치경찰 기능 강화, 고독사 예방 사업처럼 한 두 군데 지방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전국적 이슈로 만들어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도민과 머리 맞대고 소통하며 도민 입장에서 판단 지역에 맞는 정책 실현에 필수적인 도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확인을 직전 1년간 16회 대비 2배가 넘는 33회 실시했다. 농어업, 관광, 의료, 돌봄, 난임, 기후, 대학교육 등 여러 주제에 대한 공청회, 세미나,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지역, 연령, 직업을 망라한 도민과 의견을 나누었다.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정활동을 TV로 생중계하고 언제 어디서나 도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통채널을 다양화했으며 분기별로 의회소식지를 발간하는 한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의회소식지도 발간했다. 2023년도 예산안 심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복지정책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업으로 판단해 삭감한 예산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 경북도 28건, 27억 7820만원(전년도 22건, 20억 8244만원), 교육비특별회계 56건 333억 9577만원(전년도 1건, 50억원)에 달했다.더욱 갈고 닦아 도민이 행복한 지방시대 만들 것 지방화 시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고 사무처 직원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군 의회와 협업과 소통을 위한 ‘의회 입법관련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의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배 의장은 “과거와 달리 중앙정부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도민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서민경제 안정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정활동의 초점을 민생에 맞추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항상 도민의 곁에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경북을 위해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해운대 바다 한눈에’…부산 엘시티 워터파크 ‘클럽디오아시스’ 개장

    ‘해운대 바다 한눈에’…부산 엘시티 워터파크 ‘클럽디오아시스’ 개장

    물놀이를 하면서 부산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있는 도심 워터파크인 ‘클럽 디 오아시스’가 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맞닿은 초고층 복합시설 ‘엘시티’의 관광·휴양 시설로 관광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됐으나, 각종 분쟁을 겪으면서 개장이 연기되다가 엘시티 준공 3년여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이도는 엘시티 워터파크인 클럽디오아시스를 5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클럽디오아시스는 앞서 지난 2일 이도 임직원, 엘시티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 행사를 하고 이날 정식 개장했다. 클럽디오아시스는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초고층 복합시설 엘시티의 상가시설 3~6층에 3만413㎡ 규모로 조성됐다.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워터파크로 동시에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3층은 라운지, 4층은 실내·외 워터파크로 조성됐다. 워터파크에서는 해운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인피티니풀이 부산 최대규모로 들어섰으며, 길이 200m 튜브 슬라이드, 실내와 실외를 거쳐 흐르는 유수풀 등의 시설이 있다. 5층은 온천 사우나, 6층은 찜질방 등 시설을 갖췄다. 클럽디오아시스는 오픈을 기념해 메인 모델인 ‘한혜진 따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엘시티 레지던스 숙박권, 클럽디오아시스 통합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워터파크·스파 통합권(8시간) 가격은 대인 기준 7만9000원이다. 엘시티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워터파크 등 콘셉트 시설을 짓겠다고 제안해 용적률 기준 완화와 주거시설을 허가받았다. 그러나 워터파크 인수 사업자와 엘시티PFV 간의 법적 분쟁이 일어나면서, 주거 시설 등이 준공된 지 3년이 지나도록 워터파크는 운영하지 못했다. 이런 중에 레저사업을 벌여온 이도가 엘시티 워터파크를 820억원에 인수하는 등 1200억 이상을 들여 클럽디오아시스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도 관계자는 “클럽디오아시스는 해외 휴양지 고급 리조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워터파크·스파 시설이다. 방문하는 모든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강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사업 본격 착수

    강동구, 강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사업 본격 착수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30일 SH공사와 ‘강동 첨단복합청사(명일1동) 복합개발 사업시행협약’을 맺고 구(舊) 명일1동주민센터와 청소년회관의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명일1동주민센터(명일동 327-5)와 청소년회관(명일동 327-6)은 사용승인 후 각각 43년, 28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구는 시설 개선을 위해 SH공사와 함께 공공·주거·수익시설로 복합 신축하는 강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다만 최근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사업비 증액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었으나 서울시-강동구-SH공사 간 적극적인 협의로 올해 5월 추가 시비 지원이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국·시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구는 약 12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와 SH공사는 ▲업무 분담 ▲건설사업비 조달 ▲건축물의 소유·운영·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주민센터 등의 공공시설은 구가, 주거 및 수익시설은 SH공사가 소유·운영·관리한다. 구 소유의 공공시설은 ▲주민센터 ▲수영장 ▲어린이집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치안센터로, SH공사 소유의 주거시설은 청년층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명일1동주민센터와 청소년회관의 해체공사를 진행하고 내년 2월에 착공해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첨단복합청사가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부산 생산가능인구 전국서 가장 많이 줄어

    지난 10년간 부산과 울산의 경제가 꾸준히 성장했지만, 수도권과의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은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4일 각종 경제지표를 10년 전과 비교, 분석한 결과 부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1년 98조 6520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 44.1% 증가했다. 다만 1인당 GRDP는 2965만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50.5% 증가했음에도 전국 15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2021년 GRDP가 77조 6830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 13.3% 늘어나는 데 그쳤다. 1인당 GRDP는 6913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증가율은 11.9%로 전국 최하위였다. 반면 경기와 서울의 2021년 GRDP는 각각 527조 470억원, 471조 7310억원으로 다른 지역을 압도했다. 부산과 울산은 생산가능인구 감소폭도 타 시도보다 컸다. 지난해 기준 부산은 전체 인구에서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68.7%로 2012년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6.3% 포인트 감소했다. 울산은 지난해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72.8%로 높은 편에 속했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3.3% 포인트 줄었다. 2021년 기준 부산과 울산 기업체의 연구개발비 규모는 10년 전보다 각각 80.6%와 29.8% 증가했지만, 전국 연구개발비의 80% 이상이 집중된 수도권과의 격차는 컸다. 최근 3년간 매출액, 근로자수 등이 연 20% 이상 증가한 고성장기업 비중도 부산이 5%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지만, 서울과 경기의 28.5%와 27.3%에 비해서는 부족했다. 울산은 고성장기업 비중이 1.5%로 17개 시도 중 15위에 그쳤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부산, 울산은 심각한 고령화, 생산인구 유출, 기업의 혁신역량 부족 등 문제를 안고 있어 수도권과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며 “지역맞춤형 혁신 인프라 지원,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등으로 수도권과의 양극화,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성공보수 20억” 탈옥 모의…미련 못버린 ‘라임’ 김봉현

    “성공보수 20억” 탈옥 모의…미련 못버린 ‘라임’ 김봉현

    1조 60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달 탈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도주원조 혐의로 김 전 회장 누나의 신병을 확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3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김 전 회장의 도주 계획을 도운 친누나 김모(51)씨를 피구금자도주원조 혐의로 체포했다. 도주원조는 구금된 사람을 탈취하거나 도주하게 했을 때 성립하는 죄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은 2심 재판을 받으러 출정(법정에 나감)할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달아날 계획을 세웠고, 누나 김씨와 함께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같은 구치소 수감자에 ‘탈옥에 성공하면 20억원을 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밖에 있는 누나가 수감자의 지인을 만나 착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도주 계획은 지인이 검찰에 알리면서 들통났다. 실제 도주 시도는 하지 못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다만 검찰은 4일 서울고법 형사3부에서 진행된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공판에 교도관 등 경비 인력 30명을 강화 배치했다. 재판부는 “검찰 측이 김 전 회장이 탈주하려는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고, 법정에서도 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던 지난해 11월 11일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가 48일 인 지난해 12월 29일 검찰에 붙잡힌 바 있다. 이후 누나 김씨는 당시 지인들을 통해 도피를 지원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미국에 체류하던 김씨는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등으로 연예기획사 관계자 홍모(48)씨, 자신의 애인 김모(46)씨와 김 전 회장을 연결해주며 도피를 도왔다. 홍씨 등이 누나 김씨에게 카카오톡 보이스톡 기능을 이용해 전화를 걸면 김씨가 스피커폰 기능을 켜고 김 전 회장과 연결된 또다른 휴대전화를 맞대 서로 연결해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말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여권 무효화 조치 등으로 귀국을 유도했다. 올해 2∼3월쯤 귀국한 김씨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한 차례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 머스크 재산 126조 급증…‘500대 부호’엔 한국인 2명도

    머스크 재산 126조 급증…‘500대 부호’엔 한국인 2명도

    올해 상반기 미국 주가 상승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세계 부호들의 자산 가치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실시간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500대 부자들의 자산가치가 총 85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13조원이 늘어났다. 이들 500명의 1인당 자산가치 증가분을 평균으로 따지만 지난 6개월간 매일 1400만 달러(약 183억원)를 벌어들인 셈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경기가 반등했던 2020년 하반기 이후 최고의 반기를 보낸 것이다. 특히 AI(인공지능) 열풍이 기술주 투자를 이끌면서 자율주행을 도입한 테슬라와 메타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세계 최고 갑부인 머스크는 6개월간 순자산이 966억 달러(약 126조 1600억원) 늘어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고, 부호 순위 9위인 저커버그도 순자산이 589억 달러(약 76조 9200억원) 늘어 증가 폭으로는 머스크의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500명에 포함된 한국인 부호 2명의 자산가치도 늘었다. 세계 250위 부호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순자산가치는 연초 대비 23억 달러(약 3조원) 늘어나 현재 88억 2000만 달러(약 11조 5200억원)로 집계됐고,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의 순자산가치는 연초 대비 5억 2500만 달러(약 6900억원) 늘어난 58억 9000만 달러(7조 6900억원)로 세계 423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자산이 대폭 줄어든 부호도 있다. 인도 아다니 그룹을 이끄는 가우탐 아다니 회장은 지난 6개월간 순자산이 602억 달러(약 78조 6200억원) 줄어 하락 폭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미국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가 아다니 그룹의 주가 조작과 분식회계 의혹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 대출 뻥튀기… 태양광 또 5824억 샜다

    대출 뻥튀기… 태양광 또 5824억 샜다

    가짜 세금계산서로 부당대출 받고버섯·곤충 관련 위장 시설로 지원 404억 환수·626건 수사 의뢰 방침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지원 등에 활용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점검한 결과 5824억원(5359건)에 이르는 위법·부정행위가 또 적발됐다. 지난해 9월 2616억원(2267건) 규모의 부적절 사례를 적발한 뒤 범위를 넓혀 실시한 2차 점검의 결과다. 2차 점검 대상 사업이 약 6조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점검 대상 전력기금의 10%가량이 위법·부정하게 지급된 꼴이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장인 박구연 국무1차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환수 가능한 404억원을 환수하는 한편 626건을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태양광 사업 의사결정 전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감찰 지시와 관련, 박 차장은 “이번에 추진단이 점검한 것은 사업 집행 과정”이라면서도 “전체적으로 점검 결과가 (정부 전체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시한 2차 점검 결과 추진단은 ▲금융지원사업에서 4898억원(3010건)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보조금에서 574억원(1791건) ▲전력 분야 연구개발(R&D)에서 266억원(172건) ▲전력기금에서 86억원(386건)의 부적정 행위를 밝혀냈다. 1·2차 점검을 통해 적발한 총액은 8440억원에 달한다. 이번 2차 점검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금융지원사업의 부정행위를 들여다보면 부정적 대출이 1420억원(787건), 농지법 위반이 398억원(286건)으로 나뉜다.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위한 대출 집행 과정에서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부당대출을 받거나 대출 목적으로 부풀린 세금계산서로 대출을 받은 뒤 이를 취소하거나 축소한 사례 등이 부정적 대출 행위로 적발됐다. 농지법 위반의 경우 현장조사만 꼼꼼히 했어도 위법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버섯재배사나 곤충사육사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겠다고 해놓고는 버섯 재배나 곤충 사육을 하지 않은 경우가 흔했기 때문이다. 박 차장은 “농지건축물 태양광 2381건 조사 결과 286건에서 실제 경작을 하지 않았다”면서 “곤충사육사 조사 대상 71건 중 57건, 버섯재배사 355건 중 202건이 적발됐다”고 했다.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맹지를 산 뒤 방치하다 임의매각하거나 보조금 허위 정산이나 쪼개기 수의계약을 동원해 전력기금을 유용한 사례도 점검에서 드러났다. 한전이 65개 도서지역 발전시설 운영을 한전 퇴직자 단체의 자회사에 27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위탁한 점도 이번에 점검 대상이 됐다. 전력기금 관리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주무부처로서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환수, 전력기금 구조 재검토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전력기금은 전기요금의 3.7%에 해당하는 만큼을 걷어 조성하는 일종의 준조세로 2001년 도입됐다. 지난해 전력기금 수입은 2조 2843억원, 올해는 약 2조 8604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 결혼정보회사 대표 “탐난다” 밝힌 방송인 누구

    결혼정보회사 대표 “탐난다” 밝힌 방송인 누구

    전현무가 자신을 회원으로 탐내는 결혼정보회사 대표의 발언에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성지인은 2020년 결혼정보업체를 설립해 첫해 20억원, 이듬해는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강남 7층 규모 사옥이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성지인은 “김숙, 전현무, 김희철, 황광희까지 4명의 MC 중 가장 탐나는 고객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지인은 “모든 분이 다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현무”라고 말끝을 흐리며 간접적으로 지목했다. 그 이유에 대해 성지인은 “전현무님의 모든 연애와 이별과 새로운 연애를 저희가 다 알고 있잖나.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이분이 만약 저희 회사를 통해 결혼을 하게 된다면 너무나 큰 성과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천하의 전현무를 결혼시켰다’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야망 가득한 이유를 털어놨고, 전현무는 아무 말 없이 머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현무는 모델 한혜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 연애 뒤 결별했다
  • “중랑, 교육·경제도시 변신… 구민행복지수 높이고 자부심 키울 것”[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중랑, 교육·경제도시 변신… 구민행복지수 높이고 자부심 키울 것”[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키우자’는 포부로 구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류 구청장의 행보는 지표로 나타났다. ‘서울서베이’ 조사에서 지난 2016년 25개 자치구 가운데 20위였던 구민행복지수가 지난해 7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구민의 건강, 재정, 생활 등 항목별 행복지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류 구청장이 2018년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한 뒤 이 지수는 2020년 10위, 2021년 9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변화는 골목에서부터 시작됐다. 새벽마다 골목 곳곳을 쓸고 닦으며 주민과 소통하는 ‘골목 청소’는 류 구청장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민선 8기 중랑구는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교육도시 및 활력 넘치는 경제중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류 구청장을 만나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는 소회와 향후 계획을 들었다.-구민행복지수가 7위로 올라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의미가 크다. (지수가) 개선되는 것은 중랑구민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민선 7기 취임했을 때 교육환경과 인프라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 5년간 교육 관련 투자를 많이 하며 자부심을 키워 가고 있다. 거리와 공공공간도 많이 정돈했다. 대표적인 게 골목 청소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정부가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대책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구는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육 문제는 뿌리가 깊고 사회 구조와도 연관된다. 쾌도난마식으로 정리할 과제가 아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집중해야 할 것은 공교육 환경 개선이라고 생각한다. 중랑구는 교육경비 확대 및 인프라 확충 등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과 정책을 소개해 달라. “민선 7기 4년간 교육지원경비를 38억원에서 80억원으로 두배로 늘렸다. 올해는 100억원으로 서울시에서 지원 규모가 2위다. 2026년까지 매년 20억원씩 증액해 160억원까지 대폭 늘리겠다. 교육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누적 방문자 수 6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제2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센터와 차별화를 둬 기초과학 분야를 중점으로 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취학 전 책 천권 읽기는 지난 5월 기준 1만 163명이 참여(2018년부터 누적)해 319명이 달성했을 정도로 만족도가 크다.”-교육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 이름이 류경기인 만큼 경기를 살리고, 구를 주거지 중심도시에서 경제도시로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싶다. 무엇보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신내동195-1 부지에는 중랑창업지원센터를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 동북권 대표 창업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원지구에는 패션 아울렛 운영 전문중견기업인 모다이노칩을 유치해 패션산업고도화 및 첨단 연구개발(R&D)센터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이전은 고용 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랑구와 서울시, SH공사 모두 신내동으로 이전하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공공기여분을 통해 SH공사 본사 부지 내 전문공연장도 건립될 예정이다. 이젠 하루라도 빨리 실행해야 할 때다.” -서울장미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장미축제는 구의 큰 자산이다. 생활공간에 (축제가) 펼쳐져 구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 260만명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202만명(2019년 기준)이 방문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쌓인 피로를 푸는 계기가 됐다. 이번 장미축제는 행사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서로 교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면목행정복합타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면목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사업은 2021년 12월 한사랑 아파트 해체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돼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복합청사, 청소년수련관, 공공주택, 판매시설, 공영주차장 등 행정·문화·복지 인프라가 확충돼 용마산역 역세권에 활기가 더해지고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면목동 지역의 행정·문화 중심지로 구축해 용마산역 주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류 구청장에게 골목은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 같다. “도시에서 골목이 가지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집을 나서면 반드시 접하는 공간이 골목과 거리다. 깨끗하게 정돈해 놓는 것은 삶의 환경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중랑은 작은 골목이 많다. 지역 곳곳을 깨끗이 쓸면 작지만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간판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통해 민선 7기 1739곳, 민선 8기 253곳을 추진했다. 우리동네 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돈하고 개선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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