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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진 경북도의원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 경북도가 나서서 지원해라”

    임기진 경북도의원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 경북도가 나서서 지원해라”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3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을 경북도가 직접 나서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임 의원은 최근 경북도와 대한민국 정부 모두 독도수호를 포기하는 듯한 안타까운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했으며, 근거로 경북도의회가 지난 2006년부터 4년마다 독도현장에서 개최하던 본회의를 이번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이유로 독도 본회를 돌연 취소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내년도 예산 또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에 배정된 연구사업 예산을 올해 20억원에서 5억여원으로, 독도주권수호 예산 역시 25% 삭감한 사실을 들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임 의원은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는 외교적 관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문제가 아니라면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일 뿐만 아니라 독도를 담당하는 경북도로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사안으로 독도주권수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의 독도 영유권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과의 외교관계 때문에 독도 관련 예산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경북도가 도비를 지원해서라도 독도주권수호에 더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매년 10월은 독도영토 침탈 시도를 명문화한 일본 시마네현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가 조례로 정한 독도의 달이다.
  • 휴벡셀, 고분자 소재 기업 이엠과 합병 계약

    휴벡셀, 고분자 소재 기업 이엠과 합병 계약

    바이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휴벡셀(Huvexel)과 고분자 소재 전문 기업 이엠(EM)이 지난달 26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두 회사는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결정적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신속하고 성공적인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디게 됐다.휴벡셀과 합병하는 이엠(EM)은 고분자(폴리머) 소재를 활용한 이차전지 분야에서 전문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SDI를 포함한 관련 기업에 공급망을 통해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유지해 왔다. 휴벡셀도 최근 지난 10년간 투자 해왔던 미국 내 자회사 ‘디오USA’가 척추 임플란트 모듈러 신제품을 본격 출시하면서 내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또 바이오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0억여원을 투자해 매입한 강원도 고성 바닷가의 연어양식장에서 PDRN과 프로테오글리칸 등 의약품 소재원료가 본격 출시되면 추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엠의 여대현 대표는 “이엠의 고분자 전문 기술이 휴벡셀의 의료와 바이오 전문 기술과 연계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합병이 회사와 고객들 모두를 위해 보람있는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휴벡셀 박정민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회사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마련됨으로써 안정적 매출 달성이 가능해졌다고 본다”며 “내년에는 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양구 귀농창업지원센터 개관…“이주부터 정착까지 지원”

    양구 귀농창업지원센터 개관…“이주부터 정착까지 지원”

    강원 양구군은 귀농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귀농창업지원센터는 국토정중앙면 청리에 연면적 48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귀농 상담실과 세미나실, 2층은 농산물 안전분석실과 회의실로 이뤄졌다. 양구군은 귀농창업지원센터에 귀농업무를 전담으로 맡는 직원을 배치해 귀농·귀촌정책을 홍보하고, 일대일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귀농 초기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창업지원센터 건립에는 국비 12억원, 군비 8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준공식은 11일 오후 2시 현지에서 열린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귀농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모든 주민이 조화롭게 화합하고, 나아가 농촌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잘나가던 에코프로 80만원도 위태… 개미도 ‘이차전지 하락’ 베팅

    잘나가던 에코프로 80만원도 위태… 개미도 ‘이차전지 하락’ 베팅

    이차전지 열풍이 차갑게 식으면서 한때 150만원 넘게 치솟았던 대장주 에코프로가 급락해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다. ‘개미’들은 에코프로 주식을 던지고 이차전지 하락에 베팅하는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는 지난 6일 83만 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가를 세웠던 7월 26일 153만 9000원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달 11일 종가 기준 100만원 선이 붕괴된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 추세면 80만원 선도 위태롭다.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최근 한 달간 에코프로 주식 267억원을 순매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6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미국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은 데다 이차전지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역시 고개를 들며 뜨거웠던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차전지 주요 종목 주가를 따르는 ‘KRX 이차전지 K뉴딜지수’는 한 달 사이 19.1%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의 -6.0%, -11.1%보다 하락폭이 컸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최근 들어서는 이차전지 하락에 거는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KB스타 이차전지 톱 10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12일 상장 이후 지난 6일까지 385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이뤄졌다. 이 ETF는 에코프로 형제주와 포스코홀딩스, 엘앤에프 등 이차전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1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즉 투자자는 해당 이차전지 종목 주가가 떨어질수록 수익을 내게 된다. 반대로 주가가 올라야 수익이 나는 정방향 1배 추종 ‘KB스타 이차전지 톱 10’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같은 기간 20억원에 그쳤다. 이차전지 대표 종목 하락 쪽에 투자하는 규모가 상승보다 20배가량 많았다는 의미다. 개인투자자들은 이차전지주 주가를 추종하는 ‘타이거 이차전지 테마’ ETF 역시 지난달 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이달 들어 3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증권가 역시 이차전지 반등에 회의적이다. 주가 하락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일부 종목을 사들일 기회라는 시각도 있지만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파죽지세로 솟구친 상반기처럼 수급 쏠림에 따른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특정 섹터(분야)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려면 전반적인 시황이 나쁘지 않아야 한다. 증시 불확실성이 큰 현재 상황에서 이차전지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릴 만한 추가적인 모멘텀(동력)이 강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업종이 현재 실적보다 지나치게 고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주가 흐름은 4분기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코리안’의 혁신 무대/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코리안’의 혁신 무대/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20년 전 미국 실리콘밸리 한가운데인 팰로앨토 대학로에 위치한 엑셀 벤처캐피털 사무실. 트위터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이 회사의 피터 펜턴이 필자에게 말했다. “한국에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군요. 제가 소니 대신 삼성 TV를 샀습니다. 한국 기술이 획기적인 도약을 하고 있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비록 TV와는 상관없는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해 소개한 뒤였지만 펜턴은 한국의 삼성 TV 제품을 경험한 뒤 한국의 미래 전망에 대한 믿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어 친절하게 필자가 만든 비즈니스 플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만들어야 벤처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안한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당시만 해도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들은 실패해도 돌아갈 곳이 있는 대학 교수 출신 창업자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았다. 하지만 필자가 포기하지 않고 몇 번 찾아가자 펜턴이 한국 전자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마음의 빗장을 풀고 충고를 한 것이다. 닷컴 붕괴 이후 열악한 환경 때문에 필자는 벤처캐피털에서 투자를 받는 대신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전략적 인수합병을 하게 됐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실리콘밸리에는 중국이 밀려난 자리에 당당히 들어선 ‘코리안’들과 이들을 추종하는 한국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팰로앨토 대학로에는 HANA 하우스가 있다. 필자가 이끈 SAP 한국연구소 팀이 개발한 HANA의 이름을 따서 SAP가 세운 곳이다. 한국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상징적 시설로 자리잡았다. 얼마 전 이 HANA 하우스를 방문했는데 책임자가 한국계 벤처캐피털이 팬데믹 기간 동안 이곳을 자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스톰 벤처의 남태희 대표, 버텍스 벤처의 이인식 대표, 젠슨 황 옆에서 20년 동안 엔비디아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든 제프 허브스트와 함께 글로벌프런티어테크(GFT) 벤처를 공동 창업한 음재훈 대표 등 한국계 이민자들이 세운 벤처캐피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중 이인식 대표는 20대 초반이던 1990년대 초 인터넷 태동기에 최초의 자바 서버 기업 KIVA를 창업한 후 이 회사를 인수한 넷스케이프의 마크 안드레센 등과 두 번째 창업을 한 연쇄 창업자다. 한국에서 대학을 마친 창업자들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고성능 광고 플랫폼으로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한 몰로코는 유튜브에서 빠른 정보 흐름에 맞는 광고 기술에 대해 고민하던 안익진 박사가 2013년 창업했다. 2021년 실리콘밸리의 큰손 타이거 캐피털로부터 유니콘 투자를 받았고 지금은 회사 가치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센드버드를 만든 김동신 대표는 미국 유학도 하지 않은 순수한 토종 창업자다. 몰로코와 같은 해인 2013년 창업해 2021년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유니콘으로 키워 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카이스트 졸업 후 버클리에서 생명과학 박사를 한 이근우 박사가 유전자 치료 물질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폴리머 나노입자 기술 회사 진에딧을 창업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시드 투자 단계부터 실리콘밸리의 메이저인 세쿼이아 벤처 투자를 받은 바이오 분야 딥테크 회사다. 한국의 좁은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한국인들은 각종 규제에 얽힌 국내 혁신 자본과 그들의 제한된 네트워크로부터 자유롭다. 이런 한계를 벗어나게 하려면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국내 혁신 자본들을 통합해 독립된 지배구조를 가진 글로벌 혁신 자본으로 만들어야 한다. 돈이 글로벌화돼야 코리안 벤처들이 글로벌로 뻗어 나갈 수 있다.
  • 가계빚 폭주 잡아라… 일부 은행 ‘가산금리 인상’ 검토

    가계빚 폭주 잡아라… 일부 은행 ‘가산금리 인상’ 검토

    급증하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일부 은행들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연령제한을 두기로 한 데 이어 가산금리를 높이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 3294억원으로 전월 말(680조 8120억원) 대비 1조 5174억원 늘었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은 줄었지만 주담대가 2조 8591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10월 들어 지난 5일까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 1412억원 또 늘었는데 주담대가 4245억원, 신용대출이 7364억원 증가했다. 감독당국은 은행권 대출 실무자들과 매주 점검 회의를 열어 가계대출 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KB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를 ‘만 34세 이하’에만 내주기로 결정했다. 앞서 해당 상품의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제한해 한도를 줄여 왔으나 이보다 확실하게 수요를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일부 은행에선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는데, 기준금리가 올해 초 한 차례 인상 이후 5회 연속 동결된 점을 감안하면 은행이 붙일 수 있는 위험가중금리인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가계대출 억제에 유효한 대책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올해 들어 7개월째 대기업 대출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가계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할 경우 이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대출 금리가 더 뛰어 실수요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일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00~6.471%로 지난 8월 말(연 3.830~6.250%)과 비교해 상단이 0.221% 포인트 뛰었으며,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는 연 4.240~7.123%로 상단이 7%를 돌파했다. 은행 관계자는 “예대마진 공시 등을 감안하면 감독당국의 지침 없이 은행이 먼저 가산금리 인상에 나서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 세계자연유산 ‘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육성 박차

    세계자연유산 ‘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육성 박차

    전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담기구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8일 해양수산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가운데 전체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한데 이어 오는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신안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이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보전원은 320억원의 국비 예산을 투입해 신안군 압해도 5만406㎥의 부지에 연면적 8020㎥의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보전에는 연구시설과 체험시설, 철새들을 볼 수 있는 장소, 대강당,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해 예산에 실시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된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조달청에서 공모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11월쯤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 면적은 총 1284.11㎢다. 이 가운데 전남 신안이 1100.86㎢로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충남 서천 68.09㎢(5.3%), 보성·순천이 59.85㎢(4.6%), 전북 고창 55.31㎢(4.3%) 순이다. 전남도는 정부에 갯벌 보존을 위한 통합관리 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해양수산부는 공모를 거쳐 지난해 10월 신안군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건립지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갯벌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 지원체계도 마련하고 갯벌관리위원회를 발족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향후 100년을 계획하고 있다. 보성·순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신안 세계자연유산 갯벌 바닷새 쉼터 조성사업 국고 건의를 개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건립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함 갯벌 보전관리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증권사들 CFD 악재 털어내나 했더니…3분기 채권이 ‘발목’

    증권사들 CFD 악재 털어내나 했더니…3분기 채권이 ‘발목’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3분기 성적표가 엇갈릴 전망이다. 지난 2분기 차액결제거래(CFD)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재를 털어낸 증권사들 앞에는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수익 악화가 암초로 떠올랐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대 대형 증권사(한국투자·삼성·키움·NH투자·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 합계는 1조 7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의 1조 141억원과 비교하면 0.6% 감소한 규모다. 이들 5대 증권사 3분기 순이익 추정치도 79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5대 증권사 가운데 NH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이 가장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88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6%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 역시 2557억원에서 2347억원으로 8.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키움증권은 11.5%, 미래에셋증권은 11.1%, 삼성증권은 4.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시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증권사 거래대금 수익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피지수는 3분기가 시작된 지난 7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5.3%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도 5.4%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19조 5820억원에서 14조 661억원으로 5조 5156억원 급감했다. 올해 증시를 이끌었던 이차전지 열풍이 급격히 식은 영향이다. 크게 뛴 채권 금리 역시 증권사 수익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반대로 채권값이 떨어져 수익률에 악영향을 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채 3년물 금리는 3분기 초인 7월 3일 3.613%에서 분기 말인 9월 27일 3.884%로 0.271%포인트 뛰었다. 같은 기간 회사채(무보증 3년) AA-등급 금리도 4.421%에서 4.658%로 0.237%포인트 상승했다. 증권사들이 2분기 차액결제거래(CFD)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털어낸 뒤 3분기부터는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내리란 전망에서 비켜난 것이다. 지난 3분기 증권업종이 포함된 KRX 증권 지수 낙폭은 코스피(-5.3%)보다 높은 -1.2%에 그친 바 있다. 증권가는 내년 중순 이후라야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중순 이후 기준금리가 하락 사이클로 진입할 수 있으며 2018 ~2019년 설정된 해외 부동산펀드 손상과 PF 대출 관련 충당금이 실적에 상당 부분 반영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채권 보유 규모와 운용자산 규모가 큰 증권사 중심으로 평가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고금리에도 ‘빚투’ 열기 여전…올해 주식담보대출 3조 넘게 늘어

    고금리에도 ‘빚투’ 열기 여전…올해 주식담보대출 3조 넘게 늘어

    투자자가 주식을 증권사에 담보로 넣고 돈을 빌리는 소위 주식담보대출이 올해 들어 3조원 넘게 불어났다.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지만 개미들의 ‘빚투’ 열기는 여전해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주식담보대출을 의미하는 예탁증권담보융자 잔액은 22조 13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1월 2일) 18조 8415억원과 비교하면 3조 2914억원 불어난 규모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두산로보틱스 청약이 시작된 지난 22일에는 예탁증권담보융자 잔액이 23조원 넘게 불어나기도 했다. 통상 투자자들은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이를 다시 주식을 사는 데 쓰기 때문에 예탁증권담보융자 잔액으로 빚투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올해 들어 금리가 고공행진을 지속했지만 빚투는 성행하고 있는 셈이다.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해 지난 5일 기준 19조 322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와 예탁증권담보융자 잔액을 모두 합하면 빚투 규모는 41조 4549억원에 달한다. 투자자가 증권사에 3거래일 후 돈을 갚는 조건으로 주식을 산 뒤 외상값을 갚지 못해 발생한 위탁매매 미수금도 5493억원으로 올해 초 1930억원보다 3배가량 폭증했다. 같은 기간 투자자가 이를 납입하지 못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파는 반대매매 금액 역시 3배 늘었다. 고금리 속에서 투심이 위축되자 빚투 손실을 보는 개미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한 뒤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가운데 ‘빚투’가 증시 하락폭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투자자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21% 오른 2408.73, 코스닥지수는 1.92% 상승한 816.3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퍼진 영향으로 소폭 오르긴 했으나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 [단독] 철도사고 증가에도 중정비 실적은 ‘뚝’…유지보수 효율성 하락

    [단독] 철도사고 증가에도 중정비 실적은 ‘뚝’…유지보수 효율성 하락

    최근 3년간 국내 철도 교통·안전사고가 해마다 늘었지만 노후 철로 등에 대한 시설 유지보수 시스템은 낙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선 확대 및 노후화 등으로 유지보수 대상은 늘었지만 유지보수비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정작 시설 정비에 투입되는 자원은 충분치 않은 상황으로, 유지보수 효율성이 저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돌, 탈선, 열차화재, 시설파손사고 등 철도 관련 안전사고는 2020년 58건에서 2021년 64건, 2022년 79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하지만 이 기간 연간 유지보수비는 2020년 7878억원에서 2022년 7702억원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인건비성 경비가 220억원 증가하면서 연간 유지보수비 중 인건비 비중도 69.8%에서 75.5%로 늘었다. 정비 작업 자체에 투입되는 자원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실제 차량 전반에 대한 분해, 부품교체, 시험검사 및 측정, 시험운전 등을 시행하는 중정비의 경우 2017년 계획 대비 실적률이 88.4%를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81.4%로 7.0%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기존 시설과 인력에 의존하는 정비 여건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정비 대상만 늘어나니 제 때 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게 강 의원측의 분석이다.강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SRT 탈선 사고 이후 국가철도공단에 요청해 실시하고 있는 ‘철도시설 스마트 유지보수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유지보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해당 용역은 오스트리아,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철도 선진국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철도기술원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7월 이뤄진 중간보고에서는 검측장비 추가 도입을 통한 검측주기 단축, 자동화 및 기계화로 도보순회 인력점검 축소, 데이터의 체계적인 축적과 분석·예측 기법개발, 예측 유지보수를 통한 장비·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강 의원은 “유지보수 인력의 인위적인 감축으로 조직 간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지양돼야 하겠지만 데이터에 근거한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용인시, 9700곳에 교통유발부담금 79억8824만원 부과

    용인시, 9700곳에 교통유발부담금 79억8824만원 부과

    경기 용인시는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주요 시설물 9700곳에 교통유발부담금 79억8824만원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읍·면 지역 3000㎡ 초과)인 시설물을 대상으로, 해당 시설물의 16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개인 또는 법인에 부과된다. 구별로는 처인구가 1692건 16억여원, 기흥구 5239건 43억여원, 수지구 2769건 20억여원 이다. 부담금은 해당 지역의 교통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쓰인다. 다만 연면적㎡ 초과 시설물,지자체가 소유한 시설물 등은 통근버스 운영, 승용차 요일제 시행 등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1년간 이행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일부 감면받는다. 또한 시설물을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경우, 주거 용도로 사용한 경우, 부과 기간 소유권 변동이 발생한 경우에도 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이번에 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로, 7월 말 기준으로 해당 건물의 소유주에게 부과된다. 교통유발부담금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로,납부 기한 경과 시 체납액의 1%가 가산되는 등 체납 기간에 따라 최대 3%까지 가산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대규모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은 향후 교통시설 확충 등에 쓰이게 된다”며 “교통 체증에 대한 부담금인 만큼 해당 시설물에서 승용차 요일제 등 다양한 교통량 감축 계획을 이행하면 부담금을 일부 감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솔닥’ 누적 100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솔닥’ 누적 100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기업 솔닥이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솔닥의 기업가치는 4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투자액은 총 1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에는 우미글로벌, 하랑기술투자 등의 기존 투자사와 함께, NH벤처투자, NH투자증권, 포스코기술투자, 에스엠컬처파트너스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21년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위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20억 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NH벤처투자 관계자는 “솔닥은 국내 의료 산업의 디지털화를 고민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진료 인프라 구축사업 등 정책 방향성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특히, 의료진이 사용하는 솔루션이 올해 상반기에만 600개 이상 1차 의료기관에 도입되는 등, 디지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량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빠른 실행력이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솔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의료진 활용 솔루션인 ‘솔닥파트너스’의 도입처를 확장하고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 대상 비대면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의료 경험을 디지털화는 동시에, 산학 연구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의 인공지능 분석 등 선행연구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를 위한 엘리트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솔닥 이호익 대표는 “의료인 관점에서 비대면진료, 더 나아가 디지털의료 기술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성장에 몰입할 수 있는 인재들을 모시고 더 넓은 범위의 디지털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닥은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며 대교그룹, 케어링 등 국내 실버케어 선도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 황영웅 복귀…첫 앨범 모금액 20억원 돌파

    황영웅 복귀…첫 앨범 모금액 20억원 돌파

    학교폭력 등 각종 논란에 따라 자숙하던 가수 황영웅이 최근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그의 첫 미니앨범 기부 공동구매 모금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 3일 황영웅 팬카페에 따르면 이날 기준 황영웅의 첫 미니앨범 기부 공동구매 모금 금액은 24억원을 돌파했다. 팬카페 스태프는 2차 앨범 기부 공동구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2월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 중 상해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방송 제작진 측은 “2016년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며 의혹을 인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유력한 1위 후보였던 황영웅은 논란을 의식한 듯 “과거의 부족함을 용서해달라”며 호소했으나 학교 폭력과 데이트 폭력, 군 생활 논란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2차 결승전 직전 자진하차했다. 이후 약 6개월의 자숙 끝에 황영웅은 복귀 소식을 전했다. 황영웅은 지난달 자신의 팬카페에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했다.
  • 집값 반등 조짐에 식지 않는 영끌… 주담대 ‘한 달 새 3조’ 또 불었다

    집값 반등 조짐에 식지 않는 영끌… 주담대 ‘한 달 새 3조’ 또 불었다

    아파트값 0.07% 올라 11주째 상승50년 만기·각종 규제 완화도 한몫5대 은행 변동금리 상단 7.1% 돌파 올 들어 이뤄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회복세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9월 한 달 새 2조 8000억원 넘게 불어났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규모가 줄었음에도 주담대가 대폭 늘면서 가계대출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 3294억원으로 전월(680조 8120억원) 대비 1조 5174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2021년 말 709조 529억원을 찍은 뒤 하향세를 그리며 올해 4월 말 677조 4691억원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도 전세대출은 지난해 10월부터, 개인 신용대출의 경우 2021년 12월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말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로 수요가 늘어난 주담대가 가계대출 상승을 견인했다. 주담대는 올 2월부터 4월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부터 다시 순증하기 시작했고, 8월과 9월엔 각각 2조 1122억원, 2조 8591억원씩 증가했다. 주담대 상승의 원인으로 부동산 가격 회복과 함께 지난 7~8월 시중은행이 경쟁적으로 취급했던 ‘50년 만기’ 주담대가 꼽히는데 해당 상품은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시중은행에서 사실상 판매가 중단됐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기 위해 해당 상품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단축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출 수요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부가 주택시장 침체를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꺼내 들면서 대출 이외에 청약 등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됐는데,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4주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올라 1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문제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그 여파로 국내 예금 금리는 물론 대출 금리도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는 점이다. 당국은 이날부터 은행 예금금리 경쟁을 막기 위해 은행채 발행 한도까지 풀기 시작했다.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는 4.17~7.121%로 상단이 7.1%를 넘어선 상태다. 주담대 5년 고정형 금리도 4.00~6.441% 수준으로 하단이 4%대에 진입했다.
  • 월드비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와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개최

    월드비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와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개최

    14일 고양 일산호수공원·부산 수영요트경기장서 동시 행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독일계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 국내 유통·판매사인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대표 오상준)와 함께 오는 14일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이하 G6K 러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6K 러닝’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제리캔 보틀(물통)을 들고 매일 평균적으로 걷는 6㎞를 캠페인 참가자들이 직접 걷거나 달려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앞서 올해 G6K 러닝 행사의 메인 스폰서인 PMIK는 1억 7000만원의 후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다. 행사는 고양 일산호수공원과 부산 수영요트경기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메인 이벤트에서는 PMIK 공동대표인 티모 브라이트하우프트가 PMIK 스폰서십을 체결한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함께 완주에 나선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매일 식수를 얻기 위해 6㎞를 걷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기 위해 동참해주신 PMIK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14일 아동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MIK는 지난 2년간 월드비전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및 결식아동 지원 아침머꼬 사업과 꿈날개클럽 사업, G6K 캠페인 등 총 3억 3000만원 이상을 후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본부인 피엠인터내셔날 또한 독일월드비전을 통해 모잠비크,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의 아동들을 위해 20여년 동안 매년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
  • [단독] 통일부, 尹 ‘자유민주평화통일 담론 확산’에 예산 8억원 넘게 편성

    [단독] 통일부, 尹 ‘자유민주평화통일 담론 확산’에 예산 8억원 넘게 편성

    윤석열 정부가 정권의 대북 관련 기조에 맞지 않는 시민단체의 보조금을 없애고 현 정부의 ‘북한인권 증진’과 ‘자유민주평화통일담론’ 기조를 확산하겠다는 시민단체 예산을 신규 편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2003년부터 민간통일운동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족통일중앙협의회에 민간경상보조금을 매년 교부해왔다. 올해 역시 총 8억 9700만원을 교부했지만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해당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반면 통일부는 2023년 북한인권 개선 정책 수립 및 추진 사업 속에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18개 시민단체에 20억원의 민간경상보조금을 지급했다. 이 중 일부 단체들은 박근혜 정부 시절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한 명단인 ‘화이트 리스트’ 수사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또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2016년 당시 야인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통일부는 또 2024년에는 ‘북한인권 및 자유민주평화통일 공론화’사업을 신설해 ‘자유민주평화통일 담론 확산’ 사업에 8억 8600만원의 예산을 민간경상보조금으로 교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자유민주주의 기반한 평화통일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평통에서 진행하는 청소년·학생 대상의 통일골든벨 기본학습프로그램 내용 또한 지난 정부가 내세운 ‘평화로운 한반도와 통일 준비’ 대신 ‘북한 인권’을 강조한 구성으로 상당 부분 대체됐다. 김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시민단체 카르텔을 외치며 시민단체에 주는 보조금이 마치 부패의 온상인 것처럼 강조해왔다” 며 “하지만 정작 정권과 코드가 맞는 시민단체에는 29억원의 보조금을 새롭게 편성한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 압구정 파출소 신축에 292억…치솟은 서울 땅값에 ‘최고가 파출소’ 기록

    압구정 파출소 신축에 292억…치솟은 서울 땅값에 ‘최고가 파출소’ 기록

    서울지방경찰청은 2024년도 예산에 압구정·연남·을지로3가·가락 등 파출소 및 지구대 신축비용으로 각각 100억원이 넘는 돈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탓이다. 지난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2024년도 서울청 신축사업 예산(정부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서울 관내 26개 파출소·지구대 신축을 추진 중이다. 가장 큰 예산이 배정된 곳은 강남구 압구정 파출소로, 신축 비용은 292억 9000만원이다. 압구정파출소는 연면적 442㎡(약 134평)에 지상 3층으로 지어지는데, 신축 예산 가운데 95.5%(280억원)가 토지보상비, 즉 땅값이다. 현재 압구정파출소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1980년 사용허가를 받아 사용한 지 40년이 넘었다. 노후화로 인한 하자가 많아 개보수를 수시로 해오다 신축이 추진됐다. 새 파출소 부지 주변 토지는 3.3㎡당 2억~3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포구 연남파출소(141억 8900만원)와 중구 을지로3가파출소(125억 2000만원), 송파구 가락지구대(116억 440만원)도 막대한 신축 비용이 책정됐는데, 이들 역시 신축 비용 대부분이 땅값이다. 연남파출소의 경우 130억원(91.6%), 을지로3가파출소는 117억3000만원(93.7%), 가락지구대는 100억원(86.2%)이 각각 땅값이다. 부동산 시세 폭등이 상대적으로 덜한 서울 관내 파출소·지구대 신축에는 통상 10억~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염창지구대 15억원(2020년), 길동지구대 23억원(2021년), 목1지구대 21억원(2024년 계획) 등이다.
  • 끝없는 정체 구간에 낀 반려동물들…“동물 살려” [여기는 중국]

    끝없는 정체 구간에 낀 반려동물들…“동물 살려” [여기는 중국]

    지난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중국 황금연휴 중 무려 20억 명 이상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0% 이상 급증한 수치인데, 이 기간 동안 장거리 이동을 동행한 반려동물들의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의 인터넷판 환추왕 등 현지 매체는 최근 현지 네티즌들이 SNS에 공유한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 막혀 오가지 못하는 차량에 갇힌 반려견들의 사진을 집중 보도해 이목을 끌었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사진 속에는 주차장처럼 꽉 막혀 이동이 거의 불가능해진 중국 다수의 고속도로 위 차량에서 멀미하거나 심할 경우 구토를 하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차량 정체로 12시간 이상 고속도로 길 위에 서 있다고 사연을 공개한 한 네티즌은 “하루 중 절반 이상을 도로에 갇혀 있다”면서 “나도 힘들지만, 동행 중인 반려견이 더 많이 지쳐 있다”고 했다. 그는 “폐쇄적인 차량 공간에 갇혀 있고, 밖으로는 차가 오가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반려견이 장시간 긴장하고 있다”면서 “낯선 환경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심리적, 신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가 공유한 사진 속 반려견은 망연자실한 듯 무표정한 모습으로 안전밸트에 머리를 매단 채 차량 정면을 응시해 있었고 또 다른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 반려견은 차량 뒷좌석에 기댄 채 혀를 밖으로 내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영상 속에는 안후이에서 닝샤로 닝뤄로 향하는 고속도로 위에서 반려동물들을 산책시키는 수십 명의 견주 모습이 확인됐다. 영상 속 개 주인들은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과 함께 고속도로 갓길을 위태롭게 달리거나 걸으며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모습이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12시간 동안 단 110㎞를 이동하는 데 그쳤다”면서 “처음 집을 나설 때 반려견은 매우 즐거워 보였다. 하지만 이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러 차례 구토했고, 옆 좌석에 있는 반려묘는 구토는 하지 않았지만 좌석 위에 침을 계속해서 흘려 힘겨워 보였다”고 했다. 한편, 귀성객과 행락 인파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겪자 이와 관련한 해시태그가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교통 당국은 이번 황금연휴가 지난 3년간 유지됐던 코로나19 방역 통제가 풀렸다는 점과 지난해 7일 대비 올해 하루 더 길어진 8일 연휴로 다수 인파 이동을 예상했다. 또 항공과 열차를 통해 여행하는 중국인도 연휴 기간 기록적인 규모를 보일 것으로 짐작했다.
  • 中 경기 이제 살아날까…국경절 연휴 첫날 열차승객 2000만명 돌파

    中 경기 이제 살아날까…국경절 연휴 첫날 열차승객 2000만명 돌파

    중국 중추절이자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 첫날인 지난달 29일 열차 승객이 하루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중국(CC)TV가 1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황금연휴 소비가 살아나 경기 회복 발판이 마련되길 간절히 고대한다. 중국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29일 전국적으로 총 1만 2537대의 열차를 운행해 승객 2009만 8000명을 운송했다. 하루 열차 운송 승객이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상하이에서 출발한 승객이 36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저우 303만명, 베이징 159만명 순이다. 이날 귀성객과 행락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1위에 올랐다. 연휴 둘째 날인 30일에도 전국에서 1만 2180대 여객 열차가 1760만 명을 운송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교통 당국은 이번 8일간 국경절 연휴 기간에 연인원 20억 5000만명이 이동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여행 수요도 불이 붙었다. 중국여행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에서는 하루 평균 1억명 이상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통제로 부진했던 지난해는 물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국경절 연휴 때보다도 많다. 중국 민용항공국은 국내외 전체 항공기 이용객 수가 2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항반관자’(航班管家)도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기 운항 편수와 승객이 2019년에 비해 각각 5.2%와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이번 연휴는 국내 소비 회복 동력이 절실한 시점에 다가왔다. 현재 중국은 움츠러든 소비 심리가 좀체 풀리지 않아 지난 7월까지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마이너스로 떨어져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왔다. 중국 여행업계는 8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여행 시장뿐 아니라 경기 회복에 강력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난 3년간 엄격한 방역 통제가 이어져오다가 올해 1월 종료됐다. 국경절 연휴는 7일이지만 올해는 중추절과 겹쳐 8일로 늘었다.
  • 日대마도 핵폐기장 무산되자…“끝난 것 아냐” 주민투표 추진 움직임

    日대마도 핵폐기장 무산되자…“끝난 것 아냐” 주민투표 추진 움직임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섬(對馬島·대마도)에 핵폐기장을 건설하는 계획이 최종 결정권자인 지자체장의 반대로 무산된 가운데 일부 시의원들이 주민 조례 제정을 통한 추진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쓰시마섬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찬성하는 일부 시의원들은 오는 12월 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우선 중요 안건을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안건을 주민투표에 부치는 방식으로 다시 한번 더 유치를 시도해보려는 것이다. 앞서 히타카쓰 나오키 쓰시마 시장은 지난 27일 시의회에 출석해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을 위한 정부 문헌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히타카쓰 시장은 응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시민들의 합의 형성이 불충분하다”면서 “장래 예상 밖의 요인에 의한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쓰시마 시의회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 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첫 절차인 문헌조사를 수용해달라는 지역 단체의 청원안을 지난 12일 통과시켰으나,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한 찬성파 시의원은 “아직 종지부가 찍힌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핵폐기물 처리 장소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선 지도와 자료 등을 살피는 문헌조사, 굴착한 암반을 분석하는 개요조사, 지하 시설을 설치해 적합성을 판단하는 정밀조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쓰시마 시의회는 2007년에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논의했지만 당시에는 유치 반대를 결의했다. 그러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상황이 바뀌면서 유치론이 고개를 들었다. 유치론자들은 일단 문헌조사에 응하면 일본 정부로부터 최대 20억엔(약 183억원)의 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정부를 상대로 다른 지역 민원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 다수와 시민단체는 반발하며 유치 반대를 외치고 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대마도 주민은 요미우리신문을 통해 “풍평(소문) 피해로 대마도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라며 “풍부한 자연과 식재료를 가진 대마도는 핵폐기물 처리장에 지역 경제를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호소했다. 우에하라 마사유키 시민단체 ‘핵폐기물과 대마도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는 “일시적인 교부금에 혹하지 말아야 한다”며 “한층 더 강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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