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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추적기 붙이고…‘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보석 석방

    위치추적기 붙이고…‘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보석 석방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9일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보증금 5000만원 납입과 주거 제한, 공판 출석 의무, 여행 허가 신고 의무, 전자장치 부착 등을 보석 조건으로 달았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8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14년 11월 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 박 전 특검은 구속 기한 만료 하루 전 풀려나는 셈이다. 그는 지난 11일 보석 심문에서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처신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장난치지 않고 꾀부리거나 머리 쓰는 일 없이 재판에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천혜의 자연 품은 전남… 남부권 관광개발 시동

    천혜의 자연 품은 전남… 남부권 관광개발 시동

    전남도는 올해부터 10년간 광역관광개발에 1조 3000억원을 투입해 관광수도 건설에 나선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10년간 3조원을 투입해 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을 잇는 ‘K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섬·바다·갯벌 등 관광여건 갖춰 전남을 중심으로 한 남서권은 ‘문화·예술’ 특화지구로, 섬진강을 끼고 있는 남중권은 ‘웰니스·휴양’ 특화지구로, 부산을 거점으로 둔 남동권은 ‘해양·문화’ 특화지구로 만드는 복안이다. 영호남의 관광 자원을 광역 단위로 개발해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특히 전남은 넓은 바다와 해안선, 고유문화를 간직한 섬, 유네스코 자연유산 갯벌 등 천혜의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체 사업의 43.3%인 56개 사업 1조 302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실상 남부권 사업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먼저 1단계로 456억원을 들여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주변의 아름다운 영암호를 배경으로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수상복합공연장’을 조성, 서남권 관광 랜드마크와 남부권 연계관광의 거점을 확충한다. 또 순천만의 해수와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320억원 규모의 해양치유시설인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213억원이 투입되는 여수의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 등 총 6376억원 규모의 29개 개발사업도 본격 착수한다. ▲해남군 땅끝 수상복합공연장 11억원 ▲순천시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7억원 ▲여수시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5억원 ▲곡성군 산림관광정원 7억 7000만원 등 25개 사업의 국비가 반영됐다.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도 모두 마쳐 당장 실시설계부터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된다. ●‘관광수도 남부권’ 글로벌화 2단계 사업으로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 27개 사업에 총 5947억원이 투입된다. 여수시와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앞바다에 1265억원 규모의 ‘여자득량관광만’을 구축한다. 또 목포시와 신안군, 강진군, 장흥군 앞바다에 1139억원 규모의 ‘강진·함평 관광만’을 구축하고 화순군과 담양군, 나주시에 649억원 규모의 ‘남도형 문화생태관광정원’을 조성하는 등 남도 천혜의 섬과 갯벌, 만과 정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이 완성되면 경제수도 수도권과 행정수도 충청권에 버금가는 ‘관광수도 남부권’이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사랑의열매 20년간 20억원 기부…HJ중공업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 영예

    사랑의열매 20년간 20억원 기부…HJ중공업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 영예

    HJ중공업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더 베스트(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돼 1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정기적 나눔 참여 방법이다. ‘더 베스트 착한일터’는 전체 구성원 중 50% 이상이 나눔에 참여하고, ‘착한일터’에 가입해 3년 이상,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 및 단체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착한일터에는 전국에서 1500여개의 기업이나 기관, 단체가 가입했다. 이 중 약 3%가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부산의료원,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삼성전기 등이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HJ중공업 임직원은 1993년부터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통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에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0억 5422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HJ중공업 임직원들은 3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기 때문에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되기에 모자람이 없다. 이런 착한일터가 많이 늘어나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이 전해지고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시숲 25곳 추가 조성…‘푸른도시’로 거듭나는 광주

    도시숲 25곳 추가 조성…‘푸른도시’로 거듭나는 광주

    광주시는 올해 58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 도시숲 25곳을 새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 사업으로 국비 19억원을 포함해 총 3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도시바람길숲·그린숲 등 11곳을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화정근린공원 등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7곳 ▲광산구 미산초교 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3곳 ▲운천역 생활밀착형숲(실내) 조성사업 1곳 등이다. 광주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녹색쌈지숲 304곳, 생활환경숲 103곳, 기타 기후대응도시숲 13곳 등 총 457곳, 383㏊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푸른광주 만들기’에 노력해왔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총 482곳의 도시숲을 조성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와는 별개로 올해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4개 사업을 추진, 녹지한평늘리기 등 14곳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제출한 2024년 4개 사업 대상지 30곳 가운데 14곳을 선정했다. 전문가·시민단체·주민위원으로 구성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는 각 후보지별로 녹화사업 효과, 사업규모 적정성, 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지는 ▲동명동 207-70 등 ‘녹지한평늘리기’사업 8곳 ▲수완지구 ‘보행자전용도로 녹도조성’사업 3곳 ▲효천3로 등 ‘가로숲길 조성’사업 2곳 ▲오치무등파크 ‘담장허물어 나무심기’사업 1곳 등으로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더 푸르른 내일을 위해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기후변화로 더워지는 광주를 시원하고 푸른 광주로 만들기 위해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도 집도 농기계도 절반만 내세요… ‘반값 정책’ 봇물

    여행도 집도 농기계도 절반만 내세요… ‘반값 정책’ 봇물

    지방자치단체들의 반값 시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청년 유출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남 강진군은 2024년 시무식에서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했다. 군은 5만원 이상 소비한 2인 이상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받은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관광객들은 강진 여행 이후 영수증, 일행 인증사진 등과 함께 7일 이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방문에 앞서 관광객들은 반값 강진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청년 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반값아파트를 짓는다. 도는 충북개발공사와 손을 잡고 사업계획 수립, 부지 확보 등 구체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도가 갖고 있는 청주지역 유휴부지를 활용해 250세대를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분양은 수혜자가 적어 임대료를 싸게 받는 방식이 될 것 같다”며 “임대기간을 길게 해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도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26~33㎡ 규모로 300가구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지역에 연고를 둔 대학생 2182명에 장학금 20억원을 지급했다. 전국 최초로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이뤄낸 것이다. 부안군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반값등록금 지원을 확대해왔다. 반값 시책은 농업분야에서도 활발하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사업’을 진행한다. 감면 대상은 임대 농업기계 전 기종이다. 관내에 거주지와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강원 홍천군은 지난해 농가들이 농자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총 7560농가가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자 올해에는 유기질 비료와 종자류 등 농자재 품목을 추가해 사업을 진행한다.
  • 부산서 48억 횡령한 간 큰 공무원, 울산서도 7억 8000만원 빼돌려

    부산서 48억 횡령한 간 큰 공무원, 울산서도 7억 8000만원 빼돌려

    부산지법에서 48억원을 횡령해 구속된 7급 법원 공무원이 과거 울산지법에 근무할 때도 7억 8000만원을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법은 현재 구속 상태인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9~2020년 울산지법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하면서 6건의 경매 사건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 배당한 후 가족들 명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총 7억 8000여만원을 부정 출급한 혐의다. 앞서 부산지법은 A씨를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해 경찰에 구속시켰다. 2022년 법원 종합민원실 공탁계에 근무한 A씨는 피공탁자가 ‘불명’인 공탁금의 피공탁자란에 자신의 누나 인적 사항을 전산 입력하는 수법으로 총 16회에 걸쳐 28억 5200여만원을 부정 출급했다. 이후 조사에서 A씨가 20억원을 더 빼돌린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A씨의 범행 소식에 울산지법이 자체 조사를 진행해 울산에서 근무할 당시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A씨의 횡령액은 55억원이 넘는다. 이후 조사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 울산지법은 “공무원 비위로 배당금을 적정하게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경매 참여관에 대한 직무감찰을 강화하고, 경매배당금 출급을 포함한 경매 절차를 철저히 관리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중대형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전환 속도

    광주시, 중대형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전환 속도

    광주시가 올해 도시 곳곳에 중대형 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전환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낸다. 광주시는 올해 중대형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서구 월드컵경기장 주차장(2.3㎿)과 첨단1,2산업단지(8㎿)에 각각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광주지역 에너지협동조합 33곳이 참여하는 시민햇빛(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총 46억원을 투입,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0.5㎿ 규모의 1단계 구간은 2월 설치하고, 1.8㎿ 규모의 2단계 구간은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3022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는 83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연간 온실가스 약 1426t이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 또 첨단1,2산업단지에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태양광 설치와 함께 고효율 저소비 에너지효율화 설비교체, 전기차 충전시스템 구축,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등을 구축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한다.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첨단산단 내 연간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39GWh에서 47GWh로 증가, 산단 내 전력자립률이 9.23%에서 11%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지역 에너지협동조합 33곳이 참여하는 시민햇빛(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제안계획서 평가를 통해 사업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1곳당 최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용연정수장, 전자공고 등 11곳의 부지에 설치됐다. 총 3.7㎿ 규모다. 광주시는 또 에너지전환 속도를 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078개소에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 태양광 3.7㎿ 그리고 태양열293㎡ 등을 설치 추진한다.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추가로 최대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광주시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지원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전국 특·광역시 중 태양광 설비 보급 1위”라며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이 사들인 ‘제주 송악산’…390억 ‘더’ 주고 다시 산다 [김유민의 돋보기]

    중국이 사들인 ‘제주 송악산’…390억 ‘더’ 주고 다시 산다 [김유민의 돋보기]

    경관 사유화와 환경 훼손 논란을 빚었던 제주 송악산 유원지 내 사유지 매입 작업이 내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송악산 일대를 사들인 중국 회사는 약 390억원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매입 토지는 마라도해양도립공원 부지 72필지 22만여㎡와 종전 유원지였던 공원 외 지역 98필지 18만여㎡ 등 총 170필지, 40만여㎡ 규모로, 토지 매입비는 583억원에 달한다. 모두 지방비로 충당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송악산 주변 역사·문화 공간과 연계하고 난개발 방지와 보전·관리를 위해 송악산 내 사유지를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유지 매입은 공원 부지와 공원 외 부지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다. 도립공원 부지는 72필지, 22만523㎡로 매입 가격은 200억원이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매입 절차를 시작했고, 올해 191억원을 투입해 공원부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유원지 부지는 98필지, 18만216㎡로, 총 매입비는 383억원 규모다. 제주도는 지난해 계약금 등 125억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중도금으로 1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추가로 114억원을 투입해 공원 외 부지 매입 절차도 완료할 방침이다. 손꼽히는 절경 ‘송악산’ 中 회사 매입190억원 주고 산 中에 583억원 준다 제주 서부 지역에 위치한 송악산은 바닷속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수성화산으로, 이중 분화구로 이뤄져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송악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형제섬과 가파도, 마라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등 제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국가등록문화재인 일제 동굴 진지 등 역사문화자원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송악산 일대는 1995년 유원지로 지정됐고, 중국 자본이 투자한 신해원유한회사가 송악산 일대를 사들여 호텔, 캠핑 시설 등을 조성하는 뉴오션타운 개발 사업 계획을 추진했다. 신해원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유원지 개발사업을 위해 해당 토지를 계속 사들였는데 매입 금액이 190억원에 달한다. 지역사회에서 환경훼손과 경관의 사유화 등 난개발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2020년 10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개발사업을 제한하겠다는 ‘송악선언’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다. 여기에 2022년 7월에는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 8월에는 유원지 지정 해제(도시계획시설 실효)까지 이뤄졌다.사업이 무산되자 신해원 측은 제주도를 상대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제주도가 신해원이 매입한 땅을 모두 사들이기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제주도는 송악산 사유지 매입을 위해 583억원의 예산을 들인다. 신해원이 애초 매입한 금액(190억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를 두고 부지 매입비가 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할 당시보다 3배 가량 오르고, 전액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면서 제주도의회에서 한때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는 송악산 일원 사유지를 매입해 도립공원을 확대하고, 인근 알뜨르비행장 일대 제주평화대공원과 연결해 전체적인 보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생태계서비스제불제 사업(4억 5000만원),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그린리모델링 사업(23억 5000만원), 곶자왈 보호지역 내 사유지 매입(20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日 닛케이지수, 34년 만에 최고치…개미들, 레버리지 ETF 베팅

    日 닛케이지수, 34년 만에 최고치…개미들, 레버리지 ETF 베팅

    역대급 엔저를 토대로 일본 증시가 30여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며 초강세를 나타내자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투자가 늘고 있다. 싼값의 엔화를 토대로 미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과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금이 몰리는 추세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6억 3278만달러(8320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28억 2626만달러(3조 7170억원), 중국 주식 5803만달러(764억원)을 순매도하며 자금을 뺐는데, 일본 주식만은 대거 사들인 것이다. 올해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증시 투자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순매수액만 5619만달러(739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는 일본 증시가 일학개미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해 한 해 동안 28.2%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6.3% 오르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는 3만 5577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3만 5000선을 넘어섰다. ‘거품 경제’ 시절인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 역대급 엔저에 싼값에 엔화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커진 데다 엔저에 힘입어 일본 수출 기업 실적까지 덩달아 개선된 결과다. 일학개미들이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엔화 헷지 ETF로 순매수액 4135만달러(544억원)를 기록했다. 엔화로 미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 금리 인하 시 채권가격 상승과 엔화값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넥스트 펀드 닛케이225 레버리지 인덱스 ETF’와 ‘라쿠텐 닛케이225 레버리지 인덱스 ETF’는 순매수액 각각 852만달러(112억원), 849만달러(11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모두 닛케이225 지수 일일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해 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극대화시킨 상품이다.
  • ‘평창 LPG 폭발’ 벌크로리 기사 구속

    ‘평창 LPG 폭발’ 벌크로리 기사 구속

    이달 초 일어난 ‘평창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자 없이 LPG를 충전했던 벌크로리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강원경찰청은 12일 업무상과실치상과 LP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등 위반 혐의로 A(5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가스저장소 배관을 분리하지 않고 벌크로리 차량을 이동해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충전소 인근을 지나던 1t 화물차 운전자 이모(63)씨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건물 밖으로 나오던 강모(36)씨 등 2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고, 맞은편 모텔에서 일하던 외국인 직원 2명을 비롯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건축물 14동과 차량 10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 피해는 2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이재민은 16명이 발생했다. 경찰은 충전소 운영 업체 관계자를 차례로 입건할 예정이다. 앞선 8일 경찰은 충전소 운영 업체 사무실과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 중랑 ‘4대 비전’ 선포로 값진 갑진년 열다

    중랑 ‘4대 비전’ 선포로 값진 갑진년 열다

    “2024년 더 행복한 중랑, 자랑스러운 중랑구를 같이 만들어 갑시다. 나의 자랑! 우리 중랑!”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한 활기찬 도약을 다짐했다. 구는 지난 8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류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올해 중랑구는 다시 한번 1조 7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교육, 문화, 경제·도시개발, 복지 분야 등에서 민선 7기와 민선 8기 5년 6개월의 성과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분야별 4대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구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를 120억원으로 증액하고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천문과학관,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 제2중랑미디어센터 등 교육 인프라를 늘린다. 둘째로 도시 경관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주택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구의 스카이라인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 이전, 면목행정복합타운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역사를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역사도시로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복지 증진을 통해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류 구청장은 “교육·문화·경제가 으뜸인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어르신께 효도하는 따뜻한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힘 있게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적극행정으로 개발부담금 111억원 부과

    수원시, 적극행정으로 개발부담금 111억원 부과

    수원시가 각종 개발사업을 전수조사하고,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15건을 대상으로 111억원을 부과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 일원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사업을 전수조사했다. 주택건설사업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할 때 개발 비용 인정 여부 등 판단이 모호한 사항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고, 수원시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개발부담금 111억원을 부과했다. 또 개발부담금 체납 법인의 압류부동산을 공매하고,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법인에 개발부담금 사전납부를 안내·독려해 개발부담금 부과분 20억원을 징수했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수해 적정하게 배분하는 것이다. 토지에 대한 투기를 방지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수원시에서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이 되는 개발사업 규모는 ‘도시지역으로 인허가 토지 면적이 990㎡ 이상’이다. 지목변경 수반 건축사업·개발행위허가 등 개발사업은 개발이익의 25%, 택지개발사업·주택건설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개발이익의 20%를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한다. 개발이익은 부과종료 시점 지가(개발사업이 완료된 토지의 지가)에서 부과 개시 시점 지가(개발사업 전 지가)와 개발비용, 사업 기간 정상지가 상승분을 제외한 금액이다.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사업은 인허가 준공일로부터 40일 이내에 개발비용 산출명세서를 수원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발부담금은 ▲각종 인허가·준공자료 검토 ▲부과 대상 사업 고지 ▲개발비용 산출명세서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종료시점지가 심의·결정 ▲부과 예정 통지 ▲부과 통지 등 절차를 거쳐 부과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부터 관련 부서와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을 협의하는 등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구축하고,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을 전수조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펼쳐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이 누락되지 않고, 적기에 부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세수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년 광진구 지역투자 913억원, 관내 학교 사업 예산 120억원 편성”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년 광진구 지역투자 913억원, 관내 학교 사업 예산 120억원 편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2024년 올해 서울시 예산에 광진구 지역투자 예산으로 913억 6500만원이, 관내 학교 시설사업 예산으로 120억 3200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각각 11억 6500만원과 1억 1500만원이 편성됐다. 또한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지원사업을 위해 4억 6500만원이 편성된 한편, 활용되지 않고 있던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 개발을 위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5000만원도 편성됐다. 타당성 조사 이후에는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1870억원의 체육시설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또한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지난 2004년에 처음으로 결정됐던 아차산역 지구단위계획의 재정비를 위한 용역비 2억 2500만원이 편성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가로변 정류소 개선을 위한 예산 21억원이 명시이월을 통해 올해 구체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중곡역 1번 출구에 캐노피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3억 2000만원도 편성됐다. 자양동 일대의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 보행중심 도시공간 재편을 위한 영동대교 북단 고가차도 철거 타당성조사 예산 2억원을 비롯해 자양동에 향후 운행될 리버버스 수상교통 선착장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30억원도 눈에 띄는 예산이다. 도로 안전과 관련해서는 관내 노후포장도로의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를 위해 예산 6억원이 편성되었으며, 노면 차선 시인성 향상을 위한 도로표지병 설치 예산 6억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안전을 위한 LED 시선유도표지 설치 예산 2억원, 공중화장실에서의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시설 확충 예산도 1억 5300만원이 편성됐다. 수변 공간과 관련해서는 중곡빗물펌프장을 이용한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예술놀이터 조성사업에 5억 원이 편성됐다.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예술놀이터 조성은 박 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계와 사업 실현을 위해 지속해 노력해 온 사업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예산이 편성되어 작년에 설계공모를 마치고 올해부터 차례대로 사업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중곡동에 있는 중랑천에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1억원도 함께 편성됐다. 작년에 6억 6500만원을 투입한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1억원도 이번에 편성됐으며, 중곡동 긴골공원과 광장동 아차산 어울림정원에서 유아숲 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예산 1억 400만원도 편성됐다. 시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소방 분야와 관련해서는 낡은 광진소방서의 시설물 유지 보수 예산 6억 5800만원, 구조장비 보강 5700만원, 소방차량 교체 및 보강 3억 7200만원, 119구급차량 및 응급의료장비 보강 2억 64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지난 1973년 처음 문을 열어 지난해 개원 50주년을 맞은 어린이대공원의 변화를 위한 예산도 편성되었다. 시설 재정비를 위해 37억 2400만원이 예산에 포함됐으며, 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기 위한 예산 2억 5000만원도 편성됐다. 어린이대공원 주변지역의 연계를 통해 신거점을 조성하고 종합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도 3억원이 편성됐고, 광장동에 수경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휴식을 위한 친환경 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2억원도 편성됐다. 학교 사업 예산으로는 총 120억 3200만원이 편성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양진초 옥상 학생 체력증진시설 개선 1억 2000만원, 급식실 조리시설 예산 4억원, 급식실 리모델링 및 구조안전 보강을 위한 예산 2억 9900만 원, 전자칠판 설치 3억 5100만원을 비롯해 양진중 학생 휴게시설 개선 2억 6800만원, 노후 승강기 교체 1억 200만원, 광남고 소방설비 개선 2억 8200만원 및 노후 승강기 교체 9800만원, 방진시설 개선 5300만원, 정보화동 구조안전 보강 2억 4000만원, 노후 조리기구 교체 3300만원, 광남초 정보예술관 냉난방 개선 2억 600만원, 장안초 회의실 개선 5500만원, 급식시설 확충 700만원, 광진초 체육관 공기정화 시설 개선 4500만원, 출입공간 시설 개선 3600만원, 광남중 운동장 시설 개선 4000만원, 노후 조리기구 교체 1400만원, 광장중 학생 휴게시설 개선 4000만원, 장안초 학교 CCTV 설치 2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그 밖에도 대원여고 창의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3억 1500만원, 전자칠판 설치 1억 6200만원을 비롯해 용마초 전자칠판 설치 2억 9700만원, 중광초 소방시설 개선 2억 5400만원, 시청각실 안전시설 개선 1억 600만원, 용곡초 수배전시설 개선 1억 9700만원, 대원고 강당 운동시설 등 개선 1억 5000만원, 중마초 학생 휴게시설 개선 6000만원 등이 교육 사업 예산으로 편성됐다. 박 의원은 “작년부터 기본 구상이 시작된 2040 광진플랜을 비롯해, 2024년 한 해는 앞으로의 광진구 발전에 아주 중요한 해”라면서 “갑진년 새해에도 값진 의정활동으로 주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 120억 지원… ‘최고 공교육’ 위해 투자 늘린다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 120억 지원… ‘최고 공교육’ 위해 투자 늘린다

    “공교육에 대한 지원은 의지의 문제입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구를 최고의 교육도시로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자치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투자를 한다. 학교 교육경비 지원 규모는 재정자립도 대비 서울 자치구 가운데 1위다. 이런 지속적인 교육투자로 크고 작은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초단체별 공교육 환경 투자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일어난다”며 “공교육에 관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놓겠다는 비전 아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이 추진하는 ‘교육도시’는 크게 세 축으로 이뤄져 있다. 첫째 축은 학교, 둘째는 교육 인프라, 마지막은 지역사회다. 류 구청장은 “올해 교육경비 예산도 지난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20억원을 증액했다”며 “보다 근본적인 교육기회의 평등을 위한 공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액을 늘려 2026년까지 160억원 규모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가 공교육 강화에 힘쓴 결과 서울권 4년제 진학률은 2018년도 24%에서 지난해 40%로 증가했다. 구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있다. 류 구청장은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천문과학관, 제2미디어센터를 만들고 운영할 것”이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2025년 완공하게 되면 서울 자치구 중 교육지원센터를 2개 가지고 있는 유일한 구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성적 우수자 및 체육·예술 특기를 가진 우수한 아이들에게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의 ‘중랑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류 구청장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배움이 즐거운 도시이자 평생학습도시다. 그는 “학교 졸업 이후 성년, 성인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서일대 등과 협약을 맺어 배우는 즐거움으로 살 수 있는 도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1만 855명(2018년부터 누적)이 참여해 384명의 어린이가 천 권 읽기에 성공했다. 류 구청장은 “공교육 환경을 자치구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교육 인프라를 늘리며 학습과 교육의 근간인 책 읽는 중랑을 만들어 중랑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조명계의 뒷마당 미술 산책] 대체불가토큰 아트/전 소더비 아시아 부사장

    [조명계의 뒷마당 미술 산책] 대체불가토큰 아트/전 소더비 아시아 부사장

    대체불가토큰(NFT) 아트 논란이 잠잠해진 듯하다. NFT는 거래 내역이나 소유권이 블록체인에 담겨 위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이고 대부분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거래된다. 돈이 된다는 환상에 빠져 너도나도 이 작품 저 작품을 NFT로 만들어 일확천금을 꿈꾸는 현상으로 논란이 시작됐다. 또 실제 거래가 됨으로써 이를 부추겼다. 미술품 NFT에 뛰어든 한 코스닥 회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이르기까지 했다. 미술품과 NFT의 깊은 지식 없이 의료기기 회사가 NFT 아트에 뛰어든 것도 문제였다. 구입한 작품 120억원어치를 확인도 해 보지 않은 듯했다. 회사는 작품을 NFT로 만든 뒤 1000개로 쪼개 조각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사달이 났던 것이다.1년 전 외국의 한 수집가가 NFT 발행을 목적으로 소장하던 140억원짜리 프리다 칼로 작품을 소각 행사에 초대된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태워 버렸다. 이 작품의 디지털 버전을 1만개의 NFT로 만들어 한정 판매하려고 했다. 이를 보는 독자들은 어떤 평가를 하는가. 바로 그 판단이 NFT 아트에 대한 정답이다. 팩트 하나. 미술관이 발행하는 NFT는 장려돼야 한다. 다만 이들 미술관은 공공미술관이지 사립미술관은 아니다. 공공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컬렉션은 공공재로서 NFT화하려는 것은 순수한 자금을 확보하려는 목적과 공공성 확장 행위다. 다시 말해 이 세상의 모든 미술품이 NFT화될 수 있다고 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반면 개인 소유 미술작품 특히 명작들은 공개되지 않는, 공개되기를 원하지 않는 미술품의 익명성이라는 점 때문에 NFT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팩트 둘. NFT 아트라도 미술품 가격에는 반드시 팔길이원칙이 적용된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동의하면 정해지는 것이 가격이다. “교수님 이 작품을 얼마에 사려고 하는데 잘 사는 건가요, 아닌가요?” 답을 한다. “사고자 하는 작품을 오늘 내가 다시 팔고자 했을 때 팔 곳이 있으며 살 사람이 있을지를 생각하라”고 말한다. 내가 보유한 NFT 아트를 꺼내 보고 싶을 때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두고 희열을 느끼는 나는 디지털 괴물인가, 현명한 디지털아트 전문가인가.
  • [공직자의 창]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시장을 위하여/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공직자의 창]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시장을 위하여/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부는 지난해 1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가칭)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제정 추진 방침을 발표했다. 모든 플랫폼이 공정한 규칙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경쟁의 긍정적 효과를 통해 수수료와 소비자 가격을 낮춰 고물가 시대에 시름하는 우리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민생을 살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국민은 플랫폼 시장의 발전으로 그간 경험해 보지 못한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정보기술(IT) 기반의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거래 비용과 탐색 비용이 크게 절감되기도 했다. 다만 이면에는 독과점 플랫폼의 반칙적 시장지배화와 같은 어두운 측면도 있다. 정부는 이런 반칙 행위를 우리 경제에서 걷어내고 혁신의 가치가 오롯이 빛을 발하도록 플랫폼법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독과점 플랫폼은 시장의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다른 시장 구성원들이 규칙을 따르도록 할 뿐 아니라 경쟁자들을 시장에서 내쫓을 수도 있다.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독과점 플랫폼의 반칙 행위를 엄정히 제재해 왔다. 그러나 플랫폼 시장은 빠른 독과점화 속도에 비해 기존의 집행체계로는 조치가 뒤늦게 이뤄져 시장 경쟁을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구글은 2016년 게임사들이 원스토어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공정위가 구글의 반칙 행위에 대해 약 4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이미 원스토어는 경쟁력을 상실해 시장의 판도를 되돌리긴 어려웠다. 경쟁 회복을 위한 법 집행은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반칙 행위를 적시에 시정할 수 있어야 한다. 플랫폼법은 반칙 행위를 신속하게 교정할 수 있도록 독과점 플랫폼과 대표적 반칙 행위 유형들을 사전에 명확히 해 규율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규제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반칙 행위를 통한 성장까지 용인될 수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독과점 플랫폼의 반칙 행위를 규율하기 위한 법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은 해외 경쟁당국에서도 대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이기도 하다. 한국 경쟁당국의 수장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으로서 해외 경쟁당국 수장들을 만나면서 플랫폼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규율 방안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유럽연합(EU),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들뿐 아니라 호주, 일본도 플랫폼 독과점 규율 입법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플랫폼법 제정 추진을 통해 독과점 플랫폼의 편법적인 반칙 행위를 신속히 차단하고 모든 플랫폼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러한 경쟁의 과실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 교통수단마다 결제법 다르지, 민관 통합도 어렵지… 갈 길 먼 ‘마스’

    교통수단마다 결제법 다르지, 민관 통합도 어렵지… 갈 길 먼 ‘마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며 4~5년 전부터 앞다퉈 도입한 ‘통합교통플랫폼(마스·MaaS)’이 개발 단계에서 중단되거나 개발 이후의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스는 여러 교통수단을 연결한 최적 이동경로, 비용 정보, 호출 및 결제서비스 등 이동 관련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인화된 서비스로 편리하게 제공받는 통합서비스를 말한다. 가장 먼저 뛰어든 제주도의 경우 2018년~2020년 국토교통부 주도로 마스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을 세차례 진행했으나 예산 문제로 중단됐다. 실증사업 단계에서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T와 같은 기존 민간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었으나 막상 새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하니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는 2021년 총 사업비 220억원(국비 100억원·도비 70억원·민간 50억원) 규모의 국토부 공모사업(스마트시티 챌린지)에 또다시 참여해 마스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했다. 경기도는 기존에 있던 공공교통앱 ‘똑타’ 기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똑타를 통해 택시 호출 및 공유자전거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경기형 마스’ 구축을 본격화한 것인데, 관내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민간 플랫폼과 비교해 열악하다. 경기도는 이 플랫폼 운영에 올해 총 322억원(도 30%, 시군 70%)을 쏟아붓는다. 대전은 지난해 7월부터 민간업체 티머니와 협업해 대전시 공공자전거 ‘타슈’ 대여 서비스를 티머니GO 앱에서 제공해 민간에 의존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시가 2018년~2022년 5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스 연구를 진행했고, 인천·부산·울산 등이 마스 구축 행렬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기준(MaaS Alliance)으로 마스의 효율성은 ‘0~4레벨’까지 총 5단계로 나뉘는데, 유럽이 2~3레벨인 반면 국내 지자체들은 0~1레벨에 머물고 있다. 네이버지도·카카오티 등 민간 플랫폼이 1~2단계인 점을 고려하면 공공형 마스가 시장에서 인정받기엔 역부족이다. 경기·대전의 경우 교통수단 연계가 미흡한 탓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도간 이동을 할 때면 시외버스, 기차 등 교통편이 바뀔 때마다 각기 다른 플랫폼을 통해 결제해야 한다. 지역 내 이동이라도 여러 교통수단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없다. 가장 앞선다는 제주도 교통 앱도 이동경로 검색 후 통합 결제는 지원하고 있지 않다. 반면 핀란드는 통합교통 앱 ‘윔’(Whim·레벨3)을 통해 여러 교통수단을 한 장의 정기 이용티켓으로 묶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독일 ‘리치 나우’(REACH NOW·2레벨)는 정기 티켓은 없지만 이동경로상에 기존 대중교통수단 말고도 공유자동차·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을 제공하며 앱 내에서 결제를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정책 연속성이 부족한 탓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도 사업이 중단되거나 발전하지 못한다고 짚었다. 전진숙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국내는 통신망이 잘 돼 있지만 정책 연속성이 약해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윤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도 “공공이 다수의 민간 교통업체를 끌어안는 형태로 가야하는데, 아직 시작단계라서 민관 통합의 정도가 미흡하다”고 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마스가 성공하려면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게 핵심”이라면서 “혁신 플랫폼의 진출을 막고 있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 제도 정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해남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 대박났다

    해남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 대박났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가 2023년 매출액 237억 17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매출액 158억여원에 비해 50%가 증가한 규모이다. 해남군은 “군이 직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2023년 매출액이 237억1700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매출액 158억원과 비교해 50%나 증가했다. 2007년 판매를 시작한 해남미소는 2011년부터 군이 직영하고 있다. 2018년 22억원에 그쳤던 매출액은 2019년 53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 118억원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는 2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위탁하고 있지만 해남군은 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운영한다. 고객 응대와 주문상담, 품질을 군에서 직접 관리하고 다양한 마케팅도 편다.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중 연 매출이 200억원이 넘는 곳은 해남미소가 유일하다. 해남미소 인기 품목은는 해남 명품 쌀, 잡곡이 5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절임배추가 5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고구마 30억원, 고춧가루 20억원, 김치 17억원 등의 매출을 올리며 해남 특산품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수산물 품목은 ‘전복 사주기 행사’‘수산물 기획전’등을 개최하며 11억원의 매출을 만들어 냈다. 해남미소 쇼핑몰 회원수는 6만3727명으로 전년도 누적 회원수 5만3917에 비해 9810명이 늘었다. 지역별 회원수로는 해남군민이 4175명, 해남외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이 5만 9552명으로 해남미소가 전국단위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미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번 최고 매출액 달성을 기념하여 고객감사 이벤트로 7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명량해상케이블카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폭락할 때가 기회” 태영건설 주식·채권에 베팅하는 간 큰 개미들

    “폭락할 때가 기회” 태영건설 주식·채권에 베팅하는 간 큰 개미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뒤 폭락한 주식과 회사채를 싼값에 사들일 기회라고 여기며 투자에 나선 ‘간 큰 개미’들이 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가는 워크아웃 설이 돌았던 지난달 한 달 동안 53.3% 떨어졌다. 그러나 태영건설이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곧바로 다음 거래일인 지난 2일부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태영건설 주가는 2일부터 5일까지 4거래일 동안 33.5% 폭등했다. 주식을 싼값에 사들이려는 개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태영건설 주식을 각각 8억 950억원, 1억 2102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개인투자자는 9억 26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미들은 태영건설 회사채도 적극 매입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4거래일 동안 태영건설 상장 회사채인 ‘태영건설68’ 거래액이 하루 평균 약 7억 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에는 하루 동안만 11억 5000만원어치가 거래됐다. 거래량이 급증한 것도 워크아웃 설이 돌기 시작한 지난달부터다. 7~11월만 하더라도 하루평균 거래액은 1900만원에 그쳤지만 지난달에는 2억 8600만원으로 15배 늘었다. 회사채 가격이 큰 폭 떨어지자 개미들이 태영건설 정상화 이후 그만큼 차익을 챙길 거라고 기대하며 채권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태영건설68 액면가는 1만원이지만 워크아웃 신청 이후 6000원대 초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개미들이 그러다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상당하다. 태영건설이 채권단을 설득하지 못해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개미들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다. 워크아웃에 들어가더라도 회사가 채권 일부를 주식으로 바꿔준 뒤 주가가 하락하거나 원리금 감면이 적용되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투자만 해…나머진 다 해결해줄게” 새만금개발청, 기업 재정지원 대폭 강화한다

    “투자만 해…나머진 다 해결해줄게” 새만금개발청, 기업 재정지원 대폭 강화한다

    새만금의 입주 및 투자기업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이 대폭 강화된다. 새만금개발청은 투자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기획·발굴한 맞춤형 재정사업을 ‘2024년도 재정운용’을 통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먼저 ‘새만금 기본계획’을 ‘기업 중심’으로 재정립할 방침이다. 현재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을 반영해 민간투자를 가속화하고, 새만금을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외부 전문기관, 관계부처 등과 함께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기업의 필요 시설(용·폐수 공동관로)도 재정사업으로 구축한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만금청은 핵심 현안인 ‘용수 공급‘과 ‘폐수 처리‘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총 302억원의 예산을 확보, ‘용·폐수 공동관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입주 지원책도 강화된다. 새만금에 입주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연구·개발(R&D)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구입과 건물 건축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미래성장센터를 건립, ‘공유 오피스(업무 공간)’과 ‘미니 공장’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 입주가 급증에 따른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대중교통 접근성도 개선된다. 새만금청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매일 250여 명이 출퇴근할 수 있는 통근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 재정운용 키워드(핵심어)를 ‘기업’으로 정하고,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면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추가 발굴하는 등 친(親)기업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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