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억원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뮤지컬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제거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기술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북극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03
  • ‘100대 국정과제 ’ 반영… 날개 단 새만금사업

    ‘100대 국정과제 ’ 반영… 날개 단 새만금사업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새만금사업(조감도)이 날개를 달았다. 새만금사업은 민간 주도로 용지매립공사를 추진해 진척이 느렸으나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돼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은 ▲공공 주도 용지 매립 ▲국제공항·신항만 등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으로 나눠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매립공사를 공공 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새만금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말 이전에 국회를 통과하면 8월 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올 국가 예산에 공사 자본금 등 520억원도 확보됐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면 국제협력용지 6.6㎢ 매립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새만금 국가 예산도 25개 사업에 894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6650억원보다 34.5% 2297억원이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새만금 방수제 및 농생명용지 조성 2044억원,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1389억원, 남북도로 1150억원, 동서도로 867억원, 새만금 국제공항 3억원 등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새만금사업을 직접 담당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현 정부에서 새만금 개발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산업용 드론 국내 첫 수출하는 이희우 케바드론 대표

    산업용 드론 국내 첫 수출하는 이희우 케바드론 대표

    “국산 산업용 드론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거죠. 우리 드론이 외제보다 비행시간이 길고 카메라 해상도도 훨씬 뛰어납니다” 국산 산업용 드론 첫 수출에 성공한 이희우(62) 케바드론 대표는 23일 “산업용 드론 강국인 미국에 우리나라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케바드론은 오는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드론쇼 코리아’에서 미국 갤리포니아주 셀렉트론사와 90만불(9억 6000여만원) 어치의 드론 ‘KD-2 맵퍼(Mapper)’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올 상반기에 대당 3000여만원 하는 드론 30여대를 수출한다. KD-2 맵퍼는 지도 제작용 드론으로 건축, 토목, 농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드론은 1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더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다. 40~50분 비행하는 외제보다 체공시간이 길다. 카메라 해상도도 훨씬 좋다. 4200만(스마트폰 1300만~1600만) 화소로 2000만 수준인 외제의 2배가 넘는다. 이 대표는 “구글지도가 10m 단위로 찍는다면 KD-2 맵퍼는 1㎝ 단위까지 찍을 수 있다”며 “거리에 있는 차량 번호판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멀티스펙트럼 영상이 가능하다. 사진을 찍어 조합하면 입체적인 3D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 건축, 토목 등 공사의 진척도를 파악할 수 있고 논 사진으로 쌀 수확량도 예측할 수 있다. 병충해 모니터링에도 좋다. 상대적으로 값도 저렴하다. 그는 “외제는 대당 4000만원쯤 한다”고 귀띔했다. KD-2 맵퍼는 폭 1.8m, 길이 1m에 무게는 2.8㎏이다. 외형은 고급 폼 재질(EPP)로 만들었다. 이 대표는 “대형 드론에 EPP를 적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재질이 가볍고 탄성이 좋은 데다 물에도 잘 뜬다”고 자랑했다.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전투기조종사로 일하던 이 대표는 공군 전투발전단장(준장)을 끝으로 제대한 뒤 드론 제작에 뛰어들었다. 군 복무 중 미국에서 항공공학 석·박사 학위도 땄다. 이 대표는 “드론 제작 노하우는 군에 있을 때 초음속 훈련기 ‘T-50’을 개발하면서 쌓았다”고 했다. 그는 충남대 산학협력관에 입주했고, 직원 12명과 함께 일한다. 충남대 종합군수체계연구소장도 맡고 있다. 케바드론은 지난해 1월 KD-2 맵퍼 양산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기관이 구매해갔다. 이 대표는 “산업용 드론을 대량 생산하기는 국내 처음”이라며 “취미용 드론은 값싼 중국산이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해 산업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케바드론은 또 이번 드론쇼 때 이스라엘 에어로드롬사와 짐벌(Gimbal) 카메라 공동개발 계약을 맺는다. 움직이는 드론에서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장비로 국내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다. 올해 말 개발이 끝나면 카메라 가격을 300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짐벌 카메라는 실시간 영상이 가능해 드론에 장착하면 군대, 경찰, 소방서 등에서 감시정찰용으로 많이 쓸 것”이라며 “국산 산업용 드론에 관심을 커지고 있어 지난해 3억 5000만원이던 매출액이 올해는 2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PSI, 나스닥 상장 위한 공모주 청약 개시

    PSI, 나스닥 상장 위한 공모주 청약 개시

    미국 중견 빅데이터 기업 PSI인터내셔널(이하 PSI)이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PSI는 지난 해 9월 나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신청서를 美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하였으며 지난 1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과 공모를 최종 승인 받았다. PSI는 신속한 나스닥 상장을 위해 22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빠르면 2월 중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PSI의 이번 공모주식은 총 2백만 주이며, 공모가는 1주당 15달러로 결정됐다. PSI 관계자는 “까다롭고 엄격한 미국 증권거래 시장에서 나스닥 상장 및 공모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은 당사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이며 특히 한국계 기업인 PSI의 나스닥 상장은 미국 내 활동중인 수 많은 한국 기업가들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당사는 지난 40년 동안 미국 연방정부 및 정부기관과 직접 거래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 기술적 역량을 충분히 증명한 기업인만큼 상장 공모에 대한 수요조사 단계에서 이미 많은 투자자들의 나스닥 상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PSI는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3,000만 달러(한화 3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공모자금은 회사의 주력 사업인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실용화 사업, 미국 연방정부 전력 에너지 사업 및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PSI의 공모주 청약은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스타트엔진(StartEngine)을 통해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투자금 규모에 따라 배정하는 기존 방식 대신 공모에 참여한 순서대로 공모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PSI는 선착순 배정 방식의 경우 개인투자자 및 중소 투자기관들에게도 투자 기회를 최대한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전에 없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나스닥 상장 사례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PSI는 올해 초 나스닥 상장을 완료하고 핵심 역량인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사업 영역을 확대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PSI의 관계자는 “2018년은 당사가 그간 쌓아온 기술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미국의 여러 기관들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첨단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뿐만 아니라 차세대 빅데이터 분야인 의료분야 MedDRA(국제공통의약용어) 솔루션 구축, FDA 승인 및 허가 대행, 연방정부 전력 에너지 시장의 첨단 빅데이터 기술 융합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4차산업의 핵심기술이라고 일컬어지는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는 “당사는 회사 창립 이후 데이터 암호화 및 분산처리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현재 미국의 여러 기관들과 공조하여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내에 미국 정부의 보안분야 데이터 분산처리 사업, 해킹에 안전한 차세대 가상화폐거래소 구축 사업, 의료분야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며, 조만간 첨단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 및 첨단 기술 이전을 위한 한국과 미국 간 포럼도 발족할 예정”이라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다서다’ 경기북부 도로 4월에 뻥 뚫린다

    ‘가다서다’ 경기북부 도로 4월에 뻥 뚫린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 중인 경기북부 핵심도로 5곳 중 2개 구간이 오는 4월 개통한다.경기도는 파주시 적성면 지방도 371호선 설마∼구읍 구간 8.03㎞와 지방도 364호선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구간 11.32㎞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설마∼구읍 도로는 1520억원을 들여 양주와 파주시 경계부터 국도 37호선 가월교차로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이 도로와 연결되는 적성∼두일 구간 6.34㎞ 공사는 다음달 시작해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이들 도로는 연천 백학, 파주 적성 2개 산업단지를 연결해 낙후한 접경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3호선과 국도 43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광암∼마산 구간도 상반기 개통된다. 동두천시 광암동과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한다. 동두천·포천 일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3곳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9.85㎞), 국가지원지방도 39호선 양주 장흥∼광적(6.3㎞)·가납∼상수(5.7㎞),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8.1㎞) 건설사업이다. 상패∼청산 구간은 64% 보상, 35% 공사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상패IC∼안흥IC 3.1㎞ 구간을 4월 말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장흥∼광적 구간은 지난 5일 실시설계에 들어갔고, 가납∼상수 구간은 공정률이 20%다. 장흥∼광적∼상수 구간은 홍죽·구암·남면·상수·검준 등 5개 산업단지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오남∼수동 구간은 2022년 준공 예정이며 서울 노원구 상계동∼남양주 진접읍∼가평 대성리를 연결,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4년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핵심도로 5곳 55.67㎞를 선정했으며, 927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안세 도로정책과장은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뇌물혐의’ 전병헌·원유철 불구속 기소

    ‘뇌물혐의’ 전병헌·원유철 불구속 기소

    유력 정치인 2명이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18일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여러 대기업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구속 기소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형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권 고위 관계자가 부패 혐의로 기소된 것은 처음이다.핵심 혐의는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롯데홈쇼핑, GS홈쇼핑, KT에 요구해 각각 3억원,1억 5000만원,1억원 등 모두 5억 5000만원을 자신이 회장을 맡았던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 롯데로부터는 500만원 상당의 은행 기프트카드와 680만원짜리 공짜 숙박 및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지난해 7월에는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e스포츠협회 사업에 20억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됐던 전 전 수석은 “억울하고 무리한 기소다. 법정에서 결백을 입증해 내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도 이날 특가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원유철(56)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2011~17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 소재 업체 4곳으로부터 민원 해결 청탁과 함께 약 1억 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불법 정치자금 5300만원을 수수하고 정치자금 6500만원을 부정하게 사용했으며 비위 혐의로 수감 중인 전 보좌관의 변호사 비용을 대신 지불한 혐의도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120억 비자금 의혹’ 다스 협력업체 IM 추가 압수수색…IM 최대주주는?

    ‘120억 비자금 의혹’ 다스 협력업체 IM 추가 압수수색…IM 최대주주는?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17일 다스 협력업체 IM(아이엠)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IM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회장의 아들이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다.서울 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 협력업체 IM과 관련자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경북 경주시 다스 본사와 이상은 다스 회장의 자택, 이 회장의 자금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금강 대표이사 이모씨의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6일 만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을 밝히지 않았으나 “다스 120억 자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계좌추적과 앞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에서 다스의 자금이 IM 등 협력업체로 흘러들어 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2006년 3월 설립된 IM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인 이동형 씨가 이 회사 주식의 4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이와 관련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IM의 회장은 이상은 대표이고 실질적 사주는 (그의 아들인) 이동형씨”라며 “이 회사의 계좌로 2009년 10월과 12월, 2010년 2월 총 4차례에 걸쳐 9억원이 입금된다. (이 과정에서) 증여세 포탈 의혹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상은 대표가 실질적 사주라면, 또 당시 다스의 이사가 이동형씨라면 이런 회사를 설립할 이유가 없다”면서 “다스가 남의 것이어서 아들을 먹게 살게 해주려고 협력사를 설립했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9억원을 입금해줬단 것이고, 이는 결국 다스의 주인이 따로 있다는 강력한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또 “2016년을 기점으로 이동형씨의 IM은 급격히 매출이 떨어지고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실질적 최대주주인 SM이 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장부와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자료, 관련 문건들을 검토·분석한 뒤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수사팀은 문제가 되는 120억원이 과거 정호영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팀의 결론대로 개인 횡령인지, 아니면 회사 차원에서 조성한 비자금인지 그 성격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침없는 코스닥… “1000 가즈아”

    거침없는 코스닥… “1000 가즈아”

    반도체·기계·화학 랠리 합류 증권업계 일제히 목표치 상향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닥이 16년 만에 900선 고지를 밟았다. 시가총액도 3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당초 올해 최대치로 여겨지던 900선을 가볍게 뛰어넘은 만큼 10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927.30을 기록한 2002년 3월 29일 이후 1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은 이날 2.38포인트(0.27%) 내린 889.23으로 개장해 오름세가 꺾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20억원, 451억원을 순매수해 반전에 성공했다.코스닥을 이끌던 대장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락한 가운데 상승 랠리를 이어간 점이 눈에 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0.74%, 1.37% 하락한 34만 7400원, 15만 17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제약 업종에 쏠려 있던 수급이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업종으로 돌아오면서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셀트리온 그룹 위주의 쏠림 우려가 완화됐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반도체 업종은 3.27%, 기계·장비 3.00%, 화학 2.88%, 디지털콘텐츠는 2.60%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길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키움증권은 올해 코스닥이 1000을 돌파한다고 내다봤고, 880을 목표치로 제시했던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올해 코스닥 전망치를 730~1070선으로 높였다. KTB투자증권도 올해 코스닥 지수 전망치를 750~1000선으로 올렸다. 코스닥은 IT 열풍이 휩쓴 2000년 9월 이후 1000을 넘긴 적이 한 차례도 없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대비 2017년 코스닥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76%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코스닥 지수가 1000대에 진입하는 것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72%) 오른 2,521.74로 거래를 마쳤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성남시 ,영세 업체에 최대 3억원 융자지원

    경기 성남시는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신생 기업에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기업이 시와 협약한 농협, 기업은행 등 9곳 은행을 통해 융자받으면, 기업체가 내야 할 융자금 대출이자 가운데 2.0%를 시가 부담해 준다. 여성이 CEO인 기업은 0.1%를 추가 지원해 대출액의 최고 2.1%의 이자를 시가 부담한다. 자금 소진 때까지 융자 지원하며, 이자 지원 기간은 1년이다. 현재 성남시에 공장 등록 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시 전략산업이나 중점육성 산업에 해당하는 업체 중에서 연간 매출액이 20억원 미만인 영세기업과 1~5년 미만된 신생기업이 융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춰 협약 체결된 은행에 접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종철 서울시의원 “광진구 올해 시-교육청 예산 532억 확보”

    문종철 서울시의원 “광진구 올해 시-교육청 예산 532억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종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2017년 서울시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 서울시 광진구 예산 419억원, 서울시 교육청 예산 113억원을 확보했다. 2018년 광진구 예산을 보게 되면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천호대로 확장공사 예산 120억원이 편성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문 의원이 꼼꼼히 챙기고 있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하부의 버스 전용차선으로 공사 및 확장공사로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 될 뿐만 아니라, 상부의 공원화로 인하여 광진구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편성된 광진구의 주요 예산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교육 복지분야에 지역치매 지원센터 운영 외 2건에 8억 3천만원 ▲환경보전 분야에 어린이대공원 운영 및 보수 외 27건에 181억 4천만원 ▲ 도로∙교통 분야에 군자역 8번출구 지하철 E/S 설치 설계비 외 5건에 18억 7천만원 ▲주택∙도시관리 분야에 천호대로 남측 지구단위 계획 수립 및 재정비 용역 외 4건에 6억원 ▲ 도시안전관리 천호대로 확장공사 외 8건에 143억 6천만원 ▲문화관광진흥 분야에 서울 거리예술창작센터 운영 외 6건에 59억 9천만원 ▲산업∙행정 분야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외 2건에 1억 6천만원이 편성 되었다. 또한 서울시 교육청 예산으로 광진구 교육 환경개선 사업에 45억 2천만원이 편성되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문 의원이 예결위 활동 중 약 120억원을 증액하였는데 이중 광진구 주요 증액 사업내용을 보면 군자동 보도 지장물 정비 8억원, 광나루로 노후 보행환경개선 5억원 등 광진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2017년 예산에서 8천만원을 받은 천호대교 남측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용역에 1억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하여 광진구 능동과 군자동 지역 주민들의 종상향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했다. 그 외 광진구 예산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안전마을 만들기 예산 3억원으로 군자동에 CCTV, 보안등과 같은 주민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고, 극동아파트 주민들이 한강공원 접근을 편하게 하기 위해 한강교량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승강기 설치에 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고, 구의사거리 환경개선을 위한 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구의야구장 주변 공터에 가칭 광나루문화정보예술학교 설립연구용역비 및 설계비 2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최초 인문계 고등학교를 설립 시도하였으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설립의 어려움과,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문화정보예술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비로 예산을 변경하여 포함시켜 추후 빠른 진행을 가능하게 했다. 그 외에도 서울시 상공회의소 예산을 3억 4천만원 추가 증액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에 관심을 가졌고, 의용소방서 안보체험교육에 1억 2천만원 추가하는 등 예결위원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문종철 의원은 “이번 예결위 활동을 하면서 광진구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 만큼 예산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켜 볼 것”이라며 예결위 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강북 교육현장 시그널 만나봐야 잘 터집니다

    [현장 행정] 강북 교육현장 시그널 만나봐야 잘 터집니다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자전거 도로를 하나 만들면 좋겠습니다.”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서울사이버대 대강의실. ‘신일중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가 자전거 도로 신설을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귀 기울여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과 관련된 부분이지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학부모 10여명도 ‘학급 수 확대’, ‘독서 지도 강화’ 등 평소 마음속에 있던 요청 사항들을 꺼냈다. 박 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의원, 미아동 동장은 하나하나 수첩에 받아적었다. 박 구청장은 “‘꿈나무 키움장학재단’, ‘중학생 근현대사 역사투어’ 등 구에서 진행하는 교육사업을 소개하고,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면서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북구가 8년째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박 강북구청장이 취임한 2010년부터다. 그 이전에는 구청 대강당에 여러 초중고를 모아놓고 일회성 소통을 했다면, 지금은 학교를 일일이 찾아가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관내에 있는 초중고 33곳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구가 학교에 투입하는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은 매년 늘고 있다. 2016년 예산은 15억원에 불과했지만 2017년 17억원, 2018년 20억원으로 증가했다. 예를 들어 박 구청장이 학교를 방문해 의견을 수렴한 뒤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내려 보내는 식이다. 구 관계자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33곳을 포함해 유치원 특수학교 등 60곳에 예산을 배정한다. 문제 해결이 시급한 학교부터 예산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들어온 건의사항은 2016년 처음 100건을 넘어섰다. 구는 2015년 90건의 의견을 취합해 55건을 처리했다. 2016년에는 102건 중 90건, 지난해에는 117건 중 78건을 해결했다. 간담회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비롯해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희망원정대’ 등 구가 실시하는 주요 교육사업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박 구청장은 “집무실에 앉아서 교육 지원방안을 고민하기보다는 실제로 다녀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교육정책의 방향이 서고 답이 나온다.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다스 비자금 120억” 진술 듣고도 ‘개인 횡령’ 결론낸 정호영 특검

    “다스 비자금 120억” 진술 듣고도 ‘개인 횡령’ 결론낸 정호영 특검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을 수사한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다스 내부 관계자로부터 조직적인 비자금 조성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15일 확인됐다.그러나 특검팀은 120억여원을 횡령한 다스 직원 및 임원들의 ‘개인 비리’라는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최근 다스에서 120억원의 수상한 자금이 회계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이 돈이 비자금인지 횡령한 돈인지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정호영 전 특검이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한 ‘특검 수사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당시 특검팀은 다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회계 담당 손모 대리를 조사하면서 이런 진술을 받았다.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손 대리는 “경리팀장이던 채동영씨로부터 비자금 조성 사실을 들었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이를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또 비자금 조성에는 김성우 전 사장과 권모 전 전무, 경리 직원 조모씨 등이 가담했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추가 조사에서도 손 대리는 경리 직원 조씨 혼자서 120억원을 횡령하는 것은 결재 시스템상 불가능하다며 사장과 전무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씨와 김 전 사장, 권 전 전무 등은 특검 조사에서 손 대리와 배치되는 주장을 했다. 경리 직원 조씨는 횡령은 인정했지만, 이는 친밀한 관계였던 협력업체인 세광공업의 경리 담당 직원과 공모, 상사들을 속이며 벌인 개인적인 비리라고 진술했다. 김 전 사장과 권 전 전무는 횡령 사실을 전혀 알지 못 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횡령 당사자인 조씨와 임원진의 주장대로 조씨의 개인 비리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정호영 전 특검은 기자회견에서 “다스의 비자금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리 직원과 관련자 모두 조사했지만, 단독 범행이라는 것 외에 전무와 사장이 공범인지 여부는 밝히지 못 했다”고 말했다. 앞서 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도 정호영 전 특검은 조씨의 진술 외에도 단독 범행이라고 판단한 근거로 11가지 정황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호영 전 특검은 회사 차원의 이 돈이 수표로 인출돼 추적이 용이한 개인 계좌에 입금됐고, 당사자들이 개인 자금과 섞어 관리하며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점, 임원진이 자금 현황을 점검하거나 조씨의 공범과 연락을 취한 일이 전혀 없는 점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최근 채동영씨 등이 “특검 수사 당시에는 새 대통령이 당선된 분위기 때문에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시 특검의 결론이 적절했는지 검찰 수사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조만간 정호영 전 특검팀 관게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스 특검 ‘비자금 조성 진술 받고도 뭉갰다’ 논란

    다스 특검 ‘비자금 조성 진술 받고도 뭉갰다’ 논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의혹 등을 수사한 정호영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팀이 다스 내부 관계자로부터 조직적인 비자금 조성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그러나 특검팀은 여러 관련자에 대한 조사 끝에 120억여원을 횡령한 다스 직원과 임원들이 진술한 ‘개인 비리’라는 주장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다스에서 120억원의 수상한 자금이 회계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비자금인지 횡령한 돈인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호영 전 특검이 14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특검 수사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당시 특검팀은 다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회계담당 손모 대리를 조사하면서 이런 진술을 받았다.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손씨는 “경리팀장이던 채동영씨로부터 비자금 조성 사실을 들었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이를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비자금 조성에는 김성우 전 사장과 권모 전 전무, 경리 직원 조모씨 등이 가담했다고 말했다. 손씨는 이후 진행된 추가 조사에서도 경리 직원 조씨 혼자서 횡령하는 것은 결재 시스템상 불가능하다며 사장, 전무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씨와 김 전 사장, 권 전 전무 등은 특검 조사에서 손씨의 진술과 배치되는 주장을 했다. 조씨는 횡령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는 친밀한 관계이던 협력업체인 세광공업의 경리 담당 직원과 공모해 상사들을 속이며 벌인 개인적인 비리라고 진술했다. 김 전 사장과 권 전 전무는 횡령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씨가 횡령한 120억여원의 회삿돈이 개인 비리인지 조직적으로 조성한 비자금인지를 두고 다스 내부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린 것이다.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조만간 정 전 특검팀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울산에 문화·복지 공공시설 잇따라 들어선다

    올해 울산에 문화·복지 분야의 공공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울산시는 올해 울산도서관, 안전체험관, 태화강방문자센터 등 3개 공공시설이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또 전시컨벤션센터, 북부소방서, 제2 실내종합체육관, 반려동물문화센터, 노동복지센터 등 5개 공공시설물 건립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만 5176㎡) 규모로 이달 말 남구 산업로에 준공된다. 울산시는 시립도서관 건립에 472억원을 투입했다. 320억원을 들인 울산안전체험관도 오는 5월 북구 정자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7610㎡) 규모로 문을 연다. 태화강 국가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태화강대공원 방문자센터(사업비 31억원)는 다음 달 중구 태화동에 지상 3층(연면적 685㎡) 규모로 착공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다. 울산 북부권의 안전을 책임질 북부소방서는 오는 7월 준공한다. 또 KTX 울산역 역세권의 랜드마크가 될 전시컨벤션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반려동물문화센터(사업비 90억원)는 북구 호계동 1만 315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3월 착공해 내년 초 준공할 예정이다. 노동복지센터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3월 착공한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올해 문화와 복지 분야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면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까지 2500억원가량을 들여 전시컨벤션센터 등 6개 중·대형 공공시설물이 추가로 들어서면 품격도시 울산의 위상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대작 뮤지컬 ‘게임의 룰 ’ 바뀐다

    대작 뮤지컬 ‘게임의 룰 ’ 바뀐다

    불황의 영향일까, 아니면 룰이 바뀌는 것일까.통상 보릿고개로 불리는 연초 뮤지컬 시장이 화려한 라인업으로 출격에 나섰다. 직전 해 11~12월 개막한 대작들이 신년에도 이어지는 게 보통이지만 올해는 1월부터 대형 뮤지컬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라이선스 공연으로, 러시아 이외의 나라에서 선보이는 건 한국이 처음이다. 20억원이 투입된 작품은 톨스토이 원작에다 박칼린의 협력 연출, 옥주현을 전면에 내건 캐스팅으로 어필한다. 2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앙코르 공연을 하는 세계 4대 뮤지컬 ‘캣츠’는 국내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흥행 불패 작품이다. 새로운 버전의 원어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는 역동적인 군무와 강렬한 록 스피릿을 선사한다. 2014년 토니상 6관왕으로 작품성을 과시하는 ‘킹키 부츠’도 제작비 60억원을 쏟아부은 대작이다. 2014년 초연, 2016년 재공연에 이은 세 번째 무대여서 막강한 관객 장악력이 주목된다. 다음달 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닥터 지바고’는 2012년 초연 흥행 이후 6년 만의 귀환이다. 동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큰 감동을 전할 기대작으로 꼽힌다. 제작사들이 연초부터 대형 뮤지컬 작품들을 전면 배치한 건 다양한 시선이 엇갈린다. 2010년 이후 대형 뮤지컬 극장이 신설되면서 공연장 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과거 소수였던 대형 무대들이 다양한 뮤지컬 전용관의 출현으로 작품 공급이 수요를 견인하기 시작했다”며 “연말 시즌에 집중해 온 대작들이 새해 초로 이동하며 뮤지컬 시장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빛 좋은 개살구’란 지적도 있다. 질적인 측면에서 올해 뮤지컬 시장의 정체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발표된 연간 라인업 수만 따져도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대형 창작 뮤지컬도 빅토르 위고 소설이 원작인 ‘웃는 남자’(7월 개막) 하나뿐이다. 라이선스 초연 공연도 안나 카레니나와 마틸다(9월 개막) 두 편 정도가 눈에 띈다. 박병성 뮤지컬 평론가는 “최근 2년간 뮤지컬 시장이 정체기를 통과하고 있는데 올해도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며 “제작사들이 리스크가 큰 신작이나 창작 작품을 대거 줄이는 대신 흥행이 확실시되는 검증된 작품 위주로 정기 대관 시즌인 연초에 집중한 결과 외양만 화려해 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檢 책임론 꺼낸 정호영… 가열되는 ‘다스 은폐’ 공방

    檢 책임론 꺼낸 정호영… 가열되는 ‘다스 은폐’ 공방

    국론 분열·정쟁 가능성 우려 ‘키맨’ 다스 경리직원 등 곧 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사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원 횡령’ 사건을 둘러싼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검찰이 정호영 전 BBK 사건 특별검사를 2008년 120억원의 비자금 정황을 찾아내고도 은폐했다는 혐의(특수직무유기)로 수사 선상에 올려놓자 정 전 특검이 ‘검찰의 직무유기’를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 전 특검은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상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다스의 법인계좌를 추적조차 하지 않는 등 수사가 부실해 특검이 출범했고, 특검법에 따른 수사는 철저하게 이뤄졌다”면서 “특검은 당시 다스의 120억원 비자금을 찾아냈지만 이 전 대통령 등과의 자금 흐름을 입증할 자료를 찾지 못해 특검법에 따라 검찰에 자료를 정식 인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 다스 수사를 담당했던 수사2팀의 ‘일일상황보고’ 문서를 공개하며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해당 자료에는 수사가 시작된 2008년 1월 17일부터 종료된 2월 19일까지의 수사 내용이 모두 담겼다. 이와 관련해 정 전 특검이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다’는 특검법 규정을 어긴 게 아니냐는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김학근 전 특검보는 “점점 의혹이 불어나고 있어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전 특검팀이 당시 BBK 특검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 다스의 120억원 횡령 사실을 제외한 이유는 ‘국론 분열’과 ‘정쟁’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 전 특검이 이날 공개한 ‘다스 공금 횡령사건 처리 방안’ 문건에 따르면,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앞둔 2008년 2월 16일 정 전 특검팀은 ‘다스 120억 횡령’ 공개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1안은 120억원 횡령 사실을 제외하는 안이었고, 2안은 포함시키자는 안이었다. 특검팀은 “특검수사 대상과 직접적 관련성이 없는 횡령 사건을 거론할 시 특검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횡령 사건에 대한 다양한 해석으로 또 다른 정쟁 및 국론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공감하며 1안을 택했다. 다만 특검팀도 내부적으로 비자금 120억원의 존재가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는 점을 인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특검은 또 “특검수사 대상이 아닌 범죄사실을 발견한 사실을 입건해 수사할 권한은 없었다”면서 “당시 다스 경리직원 조모씨가 공모 사실을 부인하며 끝까지 단독 범행임을 주장했고 이외에 입증할 내용은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 전 특검은 “앞으로도 직무유기나 기록 인수인계 등의 의혹에 대한 진실게임이 이어진다면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모두 넘겼다던 문건들을 어떻게 개인이 보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2008년 BBK 사건 특검팀은 총 4개팀(BBK 의혹, 다스 의혹, 상암동 DMC 의혹, 검찰 수사 검증)으로 구성됐다. 특검팀에는 김학근(13기)·문강배(16기)·이건행(17기)·이상인(17기)·최철(17기) 변호사가 특검보로 합류했다. 다스 수사는 수사 2팀에 배당돼 당시 공보를 맡았던 김학근·이상인 특검보가 전담했다. 앞서 당시 특검보였던 김학근 변호사와 수사에 참여했던 조재빈 검사는 각각 지난 12일과 11일 보도자료와 내부망 게시글을 통해 “사실을 은폐한 적이 없다”며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이번 주부터 횡령 당사자로 지목된 경리직원 조씨와 회삿돈 입출금 결재권자 김성우 전 다스 사장, 그리고 당시 특검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수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정호영 “다스 120억 자료 檢에 넘겼다”

    정호영 “다스 120억 자료 檢에 넘겼다”

    정호영 전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원 횡령 사건이 제대로 수사되지 않은 것은 검찰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특검이 수사 결과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하는 것이어서 향후 진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정 전 특검은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상가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 수사로 특검 수사를 초래하고, 특검으로부터 기록을 인계받은 뒤 후속 수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당시 검찰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특검 수사를 비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을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임채진 당시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은 특검이 하나하나 알려주지 않으면 어떤 것을 입건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지도 못한다는 것이냐”며 날을 세웠다. 또 특검 활동 전후 특수1부장이었던 최재경 전 민정수석·문무일 검찰총장과 3차장검사인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김수남 전 검찰총장에게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정호영 특검 “다스 120억 횡령 미공개한 건 국론분열때문”

    정호영 특검 “다스 120억 횡령 미공개한 건 국론분열때문”

    정호영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팀은 ‘다스 120억원 횡령’ 사실을 확인했지만 최종 발표 당시 이같은 내용을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의혹 등을 수사했던 정호영 전 특검은 14일 ‘㈜다스 공금 횡령사건 처리 방안’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2008년 2월 16일 특검팀은 정 특검과 특검보 등 수뇌부가 모여 ‘다스 120억 횡령’ 공개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다스 부외자금(비자금) 120억원의 존재가 매우 민감한 사안임을 내부적으로 인식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검팀은 당시 ‘다스 120억 횡령’ 사실을 제외해 전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1안과 이를 포함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2안의 장·단점을 분석해가면서 논의를 진행했고, 결국 1안을 따르기로 했다. 특검팀은 1안의 장단점으로 “특검수사 대상과 직접적 관련성이 없는 횡령사건 거론시 특검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횡령사건에 대한 다양한 해석으로 인한 또 다른 정쟁 및 국론분열 발생(특검수사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사태발생) 차단”, “수사결과 발표 후 특검의 횡령사건 수사 사실이 공개될 경우 오해의 소지”라고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호영 특검 “다스 120억, 검찰에 넘겨···검찰 직무유기”

    정호영 특검 “다스 120억, 검찰에 넘겨···검찰 직무유기”

    “검찰 부실수사로 특검이 출범…돌려준 사건 기록 검토는 당연한 업무” “서울지검 특수1부 수사팀 당시 그대로 근무…보관자료 추가공개 용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원 횡령’ 정황을 눈감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전 BBK 의혹 사건 특별검사가 120억원 횡령 의혹이 수사되지 않은 것은 검찰의 책임이라고 말했다.정 전 특검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의 한 아파트 상가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특검 종료 이후 120억원 횡령 건을 검찰에 정식으로 인계했으며 이 전 대통령과의 관련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의 수사 미진으로 인해 특검이 출범한 것이며, 이후 120억원을 찾아내 관련 수사 기록을 인계했으므로 검찰은 이 기록을 살펴보고 미진한 점과 해야 할 일을 검토하는 게 본연의 업무였다고 그는 부연했다. 정 전 특검은 “검찰은 두 번에 걸친 수사에도 불구하고 부실수사를 하여 특검을 초래했음에도 특검에서 기록을 인계받은 뒤 기록을 전혀 보지 않았다는 전혀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에 대해 검토 후 다스 여직원의 개인 횡령에 대해 입건해 수사할 것인지, 피해 복구가 됐으므로 입건하지 않을 것인지 판단해 그 판단에 따라 일을 해야 했을 것”이라며 “이것을 하지 않은 것은 오히려 검찰의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검은 특검수사 대상 사건을 수사하던 중 특검수사 대상이 아닌 범죄사실을 발견한 것”이라며 “이를 입건해 수사할 권한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앞서 공개한 자료 외에 당시 생성된 상당수의 자료를 파일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며 “계속 의혹이 제기된다면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앞으로도 추가로 공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특검은 특검수사 도중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120억원 횡령’ 정황을 파악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검찰에 인계하는 등의 후속 조치도 소홀히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은 다스 실소유주와 정 전 특검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조만간 정 전 특검팀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땐 최대 300만원 소득공제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땐 최대 300만원 소득공제

    유망한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누리는 ‘코스닥 벤처펀드’(벤처기업투자신탁)가 부활한다. 1997년 생긴 이 펀드는 과도한 규제로 유명무실했는데,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되살리는 것이다. ‘큰손’ 연기금이 코스닥 투자를 늘리도록 세제 혜택을 지원한다. 코스닥 상장 요건은 완화되고 대신 부실 기업에 대한 퇴출은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1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코스닥은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17.60포인트(2.11%) 오른 852.51에 마감됐다. 코스닥이 850을 넘은 건 2002년 4월 19일(858.80) 이후 15년 8개월 만이다. 활성화 대책으로는 그간 잊혀진 이름이었던 코스닥 벤처펀드를 꺼내 든 게 눈에 띈다. 이 펀드는 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 신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 투자자에게는 투자금의 10%를 소득공제해 준다. 그러나 현재 운용 중인 상품은 2016년 만들어진 120억원 규모 사모펀드 1개에 불과하다. 벤처기업 신주가 많지 않아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위는 운용 규제를 풀어 주기로 했다. 벤처기업 신주 투자 비중을 50%에서 15%로 낮춘다. 대신 벤처기업이거나 과거에 벤처기업이었던 신주 및 구주에 35%까지 투자하는 걸 허용했다. 또 코스닥 기업 투자 비중이 50% 이상인 벤처펀드에는 코스닥 공모주 물량 30%를 우선 배정하는 인센티브도 준다. 이렇게 되면 벤처펀드가 여럿 생겨나고 코스닥에 돈이 흘러들어갈 것이란 계산이다. 이 상품은 그간 유명무실했던 터라 투자자 소득공제 한도도 설정돼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 1인당 투자금 3000만원까지로 정해졌다. 소득공제율은 10%로 기존과 같으니 최대 300만원에 대해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것이다. 투자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다. 즉 3000만원 이상 투자할 수 있으나 초과 투자분은 세제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를 늘리기 위해 차익 거래 시에는 증권거래세 0.3%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해 9월 기준 125조원을 주식에 투자했는데, 코스닥은 고작 2조 7000억원(2%)에 그쳤다. 이와 함께 코스피와 코스닥을 종합한 새 통합지수 ‘KRX300’(가칭)을 다음달 출시한다. 한국거래소는 KRX300에서 코스닥이 차지하는 종목 수는 23%, 시가총액은 6.5%로 추산했다. 따라서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자금은 일정 부분 코스닥에 유입된다. 코스닥 상장 요건 중에는 ‘계속사업 이익이 있을 것’과 ‘자본 잠식이 없을 것’이란 요건이 있는데, 둘을 없애기로 했다. 유망한 기업임에도 현재 재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상장이 가로막히기 때문이다. 대신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부실 기업은 조기에 적발하고 퇴출한다. 상장폐지 등을 결정하는 상장실질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최대주주 등의 보호예수(일정 기간 지분 매매 제한) 의무도 강화한다. 김 부총리는 “코스닥이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로 건전하고 신뢰받는 시장이 되도록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檢, 다스 본사 압수수색…120억 실체 캔다

    檢, 다스 본사 압수수색…120억 실체 캔다

    ‘내곡동 부지’ 특검 이어 6년만에 MB 친형 이상은 자택 등 10여곳회계 흐름 등 내부 서류 확보BBK 특검팀 수사 자료도 분석핵심 관계자 조만간 소환 조사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원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다스 본사와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2월 26일 다스 수사팀이 출범한 지 16일 만이다.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이날 경북 경주의 다스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주거지 등 10여곳을 일제히 압수수색했다. 이 전 대통령이 설립한 청계재단 소유의 영포빌딩 내 다스 서울사무소도 포함됐다. 또 정호영 특검팀이 120억원을 횡령한 인물로 지목한 다스 경리직원 조모씨와 결재권자 김성우 전 다스 대표 등도 압수수색을 받았다. 다스 수사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다스 회계 흐름, 결재 상황 등 내부 정보가 담긴 서류와 하드디스크, 이동식 저장장치 등을 확보했다. 다스 본사 압수수색은 2012년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을 수사했던 이광범 특검팀에 이어 두 번째다. 2008년 ‘BBK 사건’을 담당한 정 특검팀도 당시 다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법원에 청구했지만 ‘소명 부족’으로 기각됐다. 수사팀은 문제의 ‘120억 4300만원’이 직원 개인의 횡령인지, 회사 차원에서 조성된 비자금인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자금의 성격이 파악되면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도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이란 게 수사팀의 생각이다. 이런 배경에서 수사팀은 정 특검팀의 수사 자료를 중심으로 자금의 흐름을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관련 계좌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 다스 본사 압수수색으로 수사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한 뒤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다스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또 정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당시 특검팀 관계자도 소환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현재 소환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쯤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일 다스 본사로 조사원 40여명을 보내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다스의 투자금 회수 과정에 얽힌 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도 최근 다스 전 직원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김성우 전 대표와 권모 전 전무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다스는 경주 외동읍 외동농공단지에 본사와 생산공장, 충남 아산과 서울에 공장과 연구소, 해외법인 사무소가 있다. 국내 직원은 1250명이며 이 가운데 1100명이 경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