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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종부세 감면이냐 폭탄이냐… 남은 사흘에 피 마르는 50만명

    올 종부세 감면이냐 폭탄이냐… 남은 사흘에 피 마르는 50만명

    시가 14억 6000만~18억 6000만원(공시가 11억~14억원) 아파트 한 채를 가진 사람과 일시적 2주택자, 부부 공동명의자 등 40만~50만명이 올해 종합부동산세 경감 혜택의 기로에 섰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종부세법 개정안 등이 이달 내에 국회를 통과하면 세금이 줄어들지만 처리가 미뤄지면 지난해 기준이 적용돼 ‘세금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8일 “종부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종부세법·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이 이달 내로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11월 말에 감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고지서가 송달된다”고 말했다. 종부세 특례 신청이 시작되는 9월 16일 전 신청서식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납세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보내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과세 기준이 최소한 이달 내에 확정돼야 한다는 의미다. 개정안은 ▲1주택자 종부세 부과 기준 공시가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 ▲이사·상속 등 일시적 2주택자·지방 3억원 이하 저가 주택 보유자를 1주택자로 간주 ▲고령자·장기 주택 보유자의 종부세 납부 유예 ▲종부세 특별공제 3억원 추가 설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시가 11억~14억원 주택 한 채를 보유한 9만 3000명은 개정안이 처리되면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불발되면 내야 한다. 공시가 16억 2000만원(시가 20억원) 상당 1주택자의 올해 종부세는 개정안 처리 시 66만 5000원, 불발 시 160만 1000원으로 분석됐다. 100만원의 혜택이 국회의 손에 달린 셈이다. 일시적 2주택자 6만명,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 4만명 등 10만명의 종부세 부담은 개정안 처리 전후 최대 3배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 납부 유예 대상자 8만 4000명, 1주택자 지위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부 공동명의자 12만 8000명도 감세와 중과 영향권에 들어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는 29일 만나 종부세법 처리를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 저가 2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에는 공감하면서도 1주택자 종부세 부과 기준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선 ‘부자 감세’에 해당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본회의는 30일에 열린다.
  • 종부세법 30일 국회 본회의 통과 못 하면 올해도 ‘종부세 폭탄’

    종부세법 30일 국회 본회의 통과 못 하면 올해도 ‘종부세 폭탄’

    시가 14억 6000만~18억 6000만원(공시가 11억~14억원) 아파트 한 채를 가진 사람과 일시적 2주택자, 부부 공동명의자 등 40만~50만명이 올해 종합부동산세 경감 혜택의 기로에 섰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종부세법 개정안 등이 이달 내에 국회를 통과하면 세금이 줄어들지만 처리가 미뤄지면 지난해 기준이 적용돼 ‘세금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8일 “종부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종부세법·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이 이달 내로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11월 말에 감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고지서가 송달된다”고 말했다. 종부세 특례 신청이 시작되는 9월 16일 전 신청서식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납세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보내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과세 기준이 최소한 이달 내에 확정돼야 한다는 의미다. 개정안은 ▲1주택자 종부세 부과 기준 공시가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 ▲이사·상속 등 일시적 2주택자·지방 3억원 이하 저가 주택 보유자를 1주택자로 간주 ▲고령자·장기 주택 보유자의 종부세 납부 유예 ▲종부세 특별공제 3억원 추가 설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시가 11억~14억원 주택 한 채를 보유한 9만 3000명은 개정안이 처리되면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불발되면 내야 한다. 공시가 16억 2000만원(시가 20억원) 상당 1주택자의 올해 종부세는 개정안 처리 시 66만 5000원, 불발 시 160만 1000원으로 분석됐다. 100만원의 혜택이 국회의 손에 달린 셈이다. 일시적 2주택자 6만명,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 4만명 등 10만명의 종부세 부담은 개정안 처리 전후 최대 3배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 납부 유예 대상자 8만 4000명, 1주택자 지위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부 공동명의자 12만 8000명도 감세와 중과 영향권에 들어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는 29일 만나 종부세법 처리를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 저가 2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에는 공감하면서도 1주택자 종부세 부과 기준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선 ‘부자 감세’에 해당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본회의는 30일에 열린다.
  • 임신하자 “유부남이다”…수십억 유산 약속했다 말바꾼 자산가

    임신하자 “유부남이다”…수십억 유산 약속했다 말바꾼 자산가

    30대 여성이 임신 후 연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여성은 수십억 원의 재산을 아이에게 물려주겠다는 각서를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헤어진 후 남성은 마음을 바꿨고, 법적 다툼까지 벌이게 됐다.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의 별별 상담소에서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수제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던 A씨는 남성 단골손님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살 넘는 나이 차이가 났지만 남성이 항상 혼자 가게에 왔고, 케이크를 조금씩만 사서 이혼했거나 노총각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A씨에게 아이가 생기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A씨가 결혼을 말하자 남성은 그제야 “유부남이며 다만 별거 중”이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A씨는 충격이었지만 결국 아이를 낳았고, 남성과 살림을 차리게 됐다. 남성은 건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자산가였다. 다만 이 사업체를 아내와 처가가 함께 투자해서 운영하는 탓에 부부의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혼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내와 사이에서 두 딸을 둔 남성은 A씨의 아이가 아들이기에 마음이 쏠린 점도 있었다고 한다. 남성은 자신이 사망한다면 건물 중 40%는 태어날 아이에게 넘기고, 현금 20억원을 물려주겠다는 각서를 작성했다.불륜 관계가 드러나자…“내 재산을 노린 꽃뱀” 친자확인 소송도 두 사람의 관계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불륜 관계가 드러나자 남성은 A씨를 “내 재산을 노린 꽃뱀”이라고 비난하며 친자확인도 했다. 이후 아이를 데려가겠다는 말을 거절하자, 이 남성은 재산 증여 각서를 철회하겠다며 소송을 낸 것이다. 대법원은 지난 17일 자신이 숨지면 재산을 주기로 약속하는 사인증여(死因贈與)도 유증처럼 생전에 철회할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박지훈 변호사는 “사인 간 증여 계약은 관련 민법 규정이 명확하게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언으로 재산을 증여하는 유증과 비슷하게 본다”며 “유증은 언제라도 유언을 하는 사람이 철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남성이 20억원을 주겠다고 한 약속을 1억원으로 바꾸겠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며 “각서를 철회한다면 남성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친자인 것이 확인됐다면 법정 상속인이 된다”며 “남성이 사망했을 때 아들은 상속을 통해 일정 재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 전주 공공배달앱 6개월 만에 10만건 주문

    전주 공공배달앱 6개월 만에 10만건 주문

    전북 전주시가 구축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전주맛배달이 6개월간 누적 주문 10만건, 주문액 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맹점 2900여곳, 가입자는 3만 7000명이다.전주맛배달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고 대형 민간 배달앱 업체의 과도한 중개수수료 등 독과점을 견제하기 위해 구축됐다. 첫 가입·상생 배달료 등 다양한 쿠폰을 발행하고, 리뷰·회식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상인회·대학 등과의 협업을 통한 가맹점 모집과 TV·라디오·버스정류장·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가맹점 4000곳, 소비자 5만명 확보를 위해 지역 프랜차이즈 및 지역 기업과의 협력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 원자재 가격 연동 납품단가 계약하면 벌점 경감… 하도급법 시행령 입법예고

    원사업자가 하청업체 기술을 유용했을 때 부과하는 과징금 한도를 현행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0월 4일까지 입법예고 된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밝혔다. 하청업체가 원사업자의 법 위반 행위를 관계기관에 신고하거나 납품대금 조정 신청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보복하는 행위, 하청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하는 행위 등을 금지했을 때 부과되는 과징금 액수가 늘어날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공정위는 “기술 유용, 보복 조치 등의 법 위반이 벌어졌을 때 피해금액 산정이 곤란하다”면서 “특히 기술 유용은 침해된 기술의 내용, 기술의 상품화 정도에 따라 부당이득이 상당할 수 있음에도 과징금액이 적어 법 위반 억지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과징금 한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사업자가 납품단가를 원자재 가격에 연동하는 계약을 맺고 실제 대금을 인상할 때 벌점을 최대 3.5점 경감해주는 내용도 담겼다. 하도급법 위반 사업자가 일정 수준을 초과한 벌점을 부과받으면 공정위는 벌점에 따라 시정명령(벌점 2.0점), 과징금(2.5점), 고발(3.0점)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런데 자발적인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벌점을 깎아주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지급수단·지급액·분쟁조정기구 설치 여부·조정절차 등을 반기별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에 공시할 의무를 부여했다. 공시하지 않으면 500만원, 거짓 공시를 하면 최대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징금이 10억원 또는 관련 매출액의 1%를 넘을 때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중소기업은 과징금이 5억원을 초과해도 분할 납부 신청이 가능하다.
  • 추석맞이 경남사랑상품권·경남e지상품권 140억원 발행

    추석맞이 경남사랑상품권·경남e지상품권 140억원 발행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120억원과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 20억원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사랑상품권은 오는 29일 오전 9시에, ‘경남e지’는 9월 2일 오전 9시에 각각 발행한다.이번에 발행하는 경남사랑상품권은 지난 5월 발행한 방식과 같이 상품권을 정가로 구매한 뒤 결제 단계에서 적립금을 받는 환급형 방식이다. 결제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환급형 방식은 상품권을 사용해야 적립금이 지급되고 적립금은 다시 상품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구매할 때 할인해 주는 선할인 상품권 보다 빠른 소비를 유도하고 소비 규모도 더 커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더 효과가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해 발행한 경남사랑상품권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선할인 방식으로 발행한 상품권은 발행액의 90%가 사용되는 데 5개월이 걸렸으나, 지난 5월 환급형으로 발행한 상품권은 2개월 만에 발행액의 90%가 결제금액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제액 10%가 환급되는 경남e지 상품권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창원시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를 비롯한 배달의 진주, 김해 먹깨비, 밀양·통영 위메프오 등 경남도내 시·군의 민관협력형 배달앱과 경남 대표 쇼핑몰 e경남몰(egnmall.kr)에서 사용할 수 있다.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경남도내 민관협력 배달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한 뒤 후기를 작성하면 500명을 추첨해 100만원권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한다. e경남몰에서는 9월 12일까지 추석기획전 500여개 상품에 대해 매주 월요일에 중복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 3종을 발행한다. 경남사랑상품권과 경남e지 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50% 저렴하게 기획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김태형의 마지막 해… ‘가을동화’ 마지막 회?

    김태형의 마지막 해… ‘가을동화’ 마지막 회?

    프로야구 사령탑 가운데 역대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김태형(55) 감독의 두산 베어스가 부임 8년 만에 처음으로 5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24일 기준으로 1위 SSG 랜더스와 27.5경기 차까지 벌어진 8위다. 또 바로 앞 6, 7위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로 막판 스퍼트를 내는 롯데 자이언츠와 6승4패의 NC 다이노스다. 후반기 37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기적이 벌어지지 않는 한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감독은 부임과 함께 2015, 2016시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까지 KBO 구단 최초로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했다. 그사이 연봉도 3년 총액 20억원(2017~19년)에서 28억원(2020~22년)으로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최고 연봉의 감독이다. 그런 김 감독이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였던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부상으로 달랑 3경기만 등판하고 지난 7월 팀을 떠난 게 큰 전력 누수이긴 하지만, ‘백업으로 선발을 짜도 1군 전력’이라던 두산이 이겨 내지 못할 시련은 아니었다. ‘미러클’ 두산이 가을 문턱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유는 투타에서 활약해 줘야 할 선수들이 조금씩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6선발 요원으로 준비했던 최승용과 박신지가 각각 9경기와 6경기에서 1승씩만 올리는 데 그쳤다. 기존 선발들도 카리스마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로버트 스톡이 9승, 최원준이 7승으로 ‘10승 투수’가 없다. 타격에선 올 시즌 직전 자유계약선수(FA, 4년 115억원) 대박을 친 4번 타자 김재환의 부진이 가장 아쉽다. 김재환은 91경기에서 타율 0.233, 16홈런, 51타점에 그쳤다. 김재환과 중심 타선을 이룬 양석환도 타율 0.253, 11홈런, 31타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도 타율 0.305, 6홈런, 64타점으로 지난해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이들의 장타율이 떨어지다 보니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지 못하는 타선이 돼 버렸다. FA로 떠난 우익수 박건우(NC)의 공백은 여전히 메워지지 않고 있다. 마무리 김강률의 부상 공백 속에 고군분투했던 홍건희와 정철원은 과부하에 걸렸다. 홍건희는 등의 담 증세로 최근 2경기 몸도 풀지 못했고, 정철원은 데뷔 시즌에 벌써 55이닝을 던졌다. 김 감독이 계약 마지막 해에 마주한 이 난국을 ‘미러클 두산’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내년부터 세법 강화… 부동산 증여 절세 노린다면 올해가 적기[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부동산 증여는 절세의 수단으로 많이 활용돼 왔다. 특히 2017년부터 연속적으로 시행된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중과제도의 절세 대안 및 출구전략으로 증여가 많이 활용됐다. 부동산 증여 관련 세법이 내년부터 강화될 예정이다. 절세를 위해 부동산 증여를 계획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증여 취득세 부담 더 늘어나 첫째, 내년에 증여하는 경우 취득세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다.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내야 한다.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 매매가액에 취득세율을 곱해 취득세를 산정한다. 증여로 취득하는 경우라면 시가표준액, 즉 해당 부동산의 공시지가를 과세표준으로 취득세율을 곱한 금액으로 취득세를 산정한다. 하지만 내년부턴 시가인정액을 과세표준으로 한다. 시가인정액이란 유사매매사례가액, 감정평가액 등을 의미한다. 즉 시가 수준의 금액으로 취득세 과세표준을 산정하게 되므로 취득세가 증가하게 된다. ●시세 20억 집, 취득세 1억 이상 차이 예를 들어 시세 20억원, 공시지가 12억원인 서울에 소재한 전용 85㎡ 이상의 주택을 다주택자가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13.4%의 증여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2022년에 증여한다면 공시지가 12억원에 13.4%의 세율을 적용한 1억 6100만원 내외의 취득세를 부담하지만 2023년 이후 증여한다면 2억 6800만원의 취득세를 부담하게 된다. 증여 시점에 따라 취득세가 1억 700만원 차이가 발생한다. ●취득가액 이월과세 기간 5→10년으로 둘째, 내년부터 부동산의 취득가액 이월과세 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으로부터 증여받은 부동산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는 증여받고 5년이 경과한 후 양도하면 증여 당시의 증여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만약 증여받고 5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 세법에서 정하는 이월과세 규정이 적용돼 증여자의 당초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산정하기 때문에 증여 효과가 크게 사라지게 된다. 지난달 21일 이월과제 적용 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나는 세법개정안이 발표됐는데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확정된다면, 2023년 이후 증여분부터는 절세를 위한 증여받은 부동산의 필수 보유 기간이 두 배 늘어나게 된다. 해당 개정안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향이 담겨 있는데, 이 경우 종합부동산세 측면에서 증여의 절세 효과는 감소할 것이다. 하지만 양도소득세 또는 상속증여세 측면에서는 여전히 큰 장점이 있다. 증여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이라면 본 내용뿐만 아니라 세법개정안 통과 여부, 향후 부동산 전망 등을 먼저 고려해 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다만 이미 증여 실행을 계획 중이라면 올해 내 실행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역대 최고 연봉 사령탑 김태형의 두산, 8년 만에 5강 탈락 눈앞

    역대 최고 연봉 사령탑 김태형의 두산, 8년 만에 5강 탈락 눈앞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사령탑 역대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김태형(55) 감독의 두산 베어스가 부임 8년 만에 처음으로 5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24일 현재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5위 KIA 타이거즈와 6.5경기차까지 벌어진 8위다. 또 바로 앞 6, 7위는 최근 10경기 나란히 7승 3패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다. 페넌트 레이스(정규 리그) 38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기적이 벌어지지 않는 한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다.김 감독은 부임과 함께 2015, 2016시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까지 KBO 구단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했다. 그 사이 연봉도 3년 총액 20억원(2017~19년)에서 28억원(2020~22년)으로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40년 역사에 최고 연봉 감독이다. 그런 김 감독이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였던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부상으로 달랑 3경기만 등판하고 지난 7월 팀을 떠난 것이 큰 전력 누수이긴 하지만, ‘백업으로 선발을 짜도 1군 전력’이라던 두산이 이겨내지 못할 시련은 아니었다. ‘미라클’ 두산이 가을의 문턱에서 기적의 시동을 걸지 못하는 본질적 이유는 바로 투타 양면에서 활약해 줘야 할 선수들이 골고루 조금씩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6선발 요원으로 준비했던 최승용와 박신지가 각각 9경기와 6경기에서 나란히 1승 씩만 올리는데 그쳤다. 기존 선발들도 카리스마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시즌 막판에 접어든 현재까지 로버트 스탁이 9승, 최원준이 7승으로 10승 투수가 없다. 타격에선 올 시즌 직전 4년 115억원의 FA(자유계약) 대박을 안겨준 4번 타자 김재환의 부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김재환은 90경기 타율 0.234(321타수 75안타), 16홈런, 51타점에 그쳤다. 김재환과 중심타선을 이룬 양석환도 타율 0.253 11홈런 31타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도 타율 0.306 6홈런 64타점으로 지난해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이들의 장타율이 떨어지다보니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지 못하는 타선이 돼 버렸다. FA로 NC로 떠난 우익수 박건우의 공백은 여전히 메워지지 않고 있고, 마무리 김강률의 부상 공백 속 고군분투했던 홍건희와 정철원은 과부하가 걸렸다. 홍건희는 등 담 증세로 최근 2경기 몸도 풀지 못했고, 정철원은 데뷔 시즌에 벌써 55이닝을 던졌다. 김 감독은 지난 7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두산을 리그 최정상의 팀으로 이끌어왔다. 그가 계약 마지막해 마주하게 된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이겨내고, 또 기적의 가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평택시 군용비행장 인근 주민 4만5000여명에 보상금 지급

    평택시 군용비행장 인근 주민 4만5000여명에 보상금 지급

    평택시는 군용비행장 인근 소음피해를 겪는 주민 4만5000여명에게 총 12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상금은 항공 소음도를 기준으로 1종(95웨클 이상)은 1인당 월 6만원, 2종(90~95웨클 미만)은 월 4만5000원, 3종(80~90웨클 미만)은 월 3만원이다. 시는 전년도 거주기간을 기준으로 매년 1회 보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전입 시기와 실거주기간, 직장·사업장 위치 등에 따라 일부 줄어들 수 있다. 보상금 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주민은 8월말까지 개인별 계좌로 보상금이 지급되며, 이의 신청자는 결정 동의서가 제출된 뒤 10월 중 보상금을 지급한다. 미신청자는 내년에 소급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올해 1~2월 거점 접수처 2개소를 통해 신청자 4만5000여명을 심의해 최종 지급대상자로 결정한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백령도 민영 대형여객선 도입 무산… 공영제 도입하나

    파도가 거세 결항이 잦은 인천∼백령도 항로에 민간업체가 대형 카페리선을 투입해 운영하려던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대형 카페리선 도입을 추진해 온 에이치해운과 지난해 12월 체결한 협약을 해지하기 위한 협의 요구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에이치해운은 지난해 12월 2023년 하반기까지 2400t급 초쾌속 카페리선을 인천∼백령도 항로에 투입하고 군으로부터 10년간 120억원을 지원받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후 군을 방문해 “선박 건조 자금 대출을 아직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군이 제시한 기한인 20일까지 선박 건조 계약금을 조선소에 지불해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는 뜻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에이치해운과 맺은 협약을 파기하고 중고 대체 선박을 구입해 운영하거나 인천시와 함께 국비를 지원받아 자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고 선박 투입이 어려우면 국비에 지방비를 보태 여객선을 직접 건조한 뒤 인천교통공사를 통해 위탁 운항하는 여객선 공영제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천~백령도 항로에는 현재 2017t급 대형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 중이지만, 내년 5월이면 선령 25년이 돼 해운법상 더이상 운항할 수 없다. 534t급 코리아킹호도 운항 중이지만 규모가 작아 기상이 나쁘면 운항이 통제되는 경우가 잦다.
  • 팬데믹에 급전 필요한 노인들, 보험금 담보로 2조 5000억 더 빌렸다

    팬데믹에 급전 필요한 노인들, 보험금 담보로 2조 5000억 더 빌렸다

    고령층의 보험사 약관대출 잔액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조 50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심사 과정 없이 상대적으로 대출을 받기가 쉬운 탓에 급전이 필요한 고령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대출은 소득 기준 대출규제(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향후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경우 보험 해지 등의 문제 상황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졌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권별 대출액 현황’을 제출받아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보험사의 보험약관대출 중 60세 이상 대출자의 잔액은 13조 61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에 11조 184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조 4320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보험약관대출 잔액은 65조 478억원에서 65조 6519억원으로 6041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령층이 보험약관대출에 몰린 까닭은 신용조회 등 별도의 심사 절차가 없는 데다 만기도 보험 계약 기간이라 비교적 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주택 등을 담보로 잡거나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보험약관대출의 경우 자신이 납부한 보험의 해지 환급금 중 50~95%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저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험약관대출이 금융당국의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차주별 DSR 3단계 규제에 따라 대출액 1억원 초과 대출자 중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보험사 등 2금융권 50%)를 넘는 이들은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보험약관대출은 DSR 적용 대상이 아니다. 고령층의 상환 능력이 전체 연령 평균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도한 약관대출은 보험 해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삼성화재가 지난 6월 일부 상품의 약관대출 한도를 기존 해지 환급금의 60%에서 50%로 낮추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진 의원은 “소득이 적은 고령층 맞춤형 정책서민금융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최적지는 고창…전북도의회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최적지는 고창…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고창군에 건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의원들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는 유네스코 5관왕 고창군이 최적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의원들은 “고창군은 2013년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고인돌은 세계문화유산, 갯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며 “여기에 농악과 판소리까지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고창군이야말로 유·무형, 자연의 모든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라고 주장했다.특히, 의원들은 “공모를 성실하게 준비한 고창군은 정치로 꼼수를 부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정당한 방법으로 응할 것”이라며 “인류에게 공통으로 중요한 자연인 갯벌을 지키기 위한 보전본부 건립은 절대 정치가 개입해 결정 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창군은 인구 5만여 명에 불과한 소멸 예정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이 절실한데도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과 싸워 소중한 환경과 갯벌의 가치를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320억원 규모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고창군과 전남 신안군, 충남 서천군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평가위원을 특정 지역과 무관한 인사들로 선정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모에서 탈락한 지자체에도 방문자 센터를 짓는 등 미래지향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위, NH·키움·신한금투 ‘독일 헤리티지 DLS 관련’ 과징금 처분

    금융위, NH·키움·신한금투 ‘독일 헤리티지 DLS 관련’ 과징금 처분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독일 헤리티지부동산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과 판매에 관한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월 독일 헤리티지 DLS를 발행한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 각각 4억 1780만원과 77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DLS를 판매한 신한금투는 과징금 4억 9510만원이 부과됐다. 기업이나 증권사가 50인 이상의 일반투자자에게 청약을 권유하면 공모로 간주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하는 의무가 생긴다. 증선위는 이들 증권사가 독일 헤리티지 DLS 발행·판매 과정에서 이를 어겼다고 봤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초 20억원 이상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자사가 DLS 판매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액수가 조정됐다”면서 “현재 과징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이에 관해 소명할 것이 있어 행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헤리티지 DLS는 저먼프로퍼티 그룹이 현지의 기념물 보존 등재건물을 사들여 고급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저먼프로퍼티 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반자란자산운용의 대출 펀드가 인수했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DLS 총 5200억원 가량이 2017년 중반부터 2019년 초까지 국내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투는 이 중 최다 금액인 3900억원 가량을 판매했다. 그러나 연 환산 약 7% 약정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던 해당 상품은 인허가 문제 등으로 개발이 차질을 빚으면서 환매 중단 등 문제가 발생했다.
  • 수원시, 4822억원 증액 민선 8기 첫 추경예산 편성

    수원시, 4822억원 증액 민선 8기 첫 추경예산 편성

    경기 수원특례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예산 등을 포함한 ‘3조 3597억원 규모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예산 편성으로,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인 2조8775억원보다 4822억원 증가한 3조3597억원이다. 회계별 증액 규모는 일반회계 4420억원, 특별회계 402억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 2050억원, 지방교부세 146억원, 국·도비 보조금 1548억원을 증액하고, 코로나19로 정상 추진하지 못한 상반기 행사·축제사업 집행 잔액 등 131억원을 감액했다. 추경 예산안에는 재확산하는 코로나19와 재해·재난 대응 사업 비용 879억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17억원 등 ‘시민 활력증진’ 사업비 353억원, 수원수목원 조성·운영 152억원 등 ‘시민 생활 혁신’ 사업비 758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 120억원 등 ‘격차 해소’ 사업비 604억원을 담았다. 김용덕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 8기 첫발을 내딛는데 필요한 재원을 배분하는 의미 있는 예산 편성”이라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제1회 추경 예산안을 18일 의회에 제출했고,시의회 심의를 거처 9월7일 확정된다.
  • 세계자연유산 ‘한국 갯벌’ 컨트롤타워 두고 전북·전남 맞붙는다

    세계자연유산 ‘한국 갯벌’ 컨트롤타워 두고 전북·전남 맞붙는다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설립을 앞두고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이어 ‘한국 갯벌’ 주도권을 놓고 또 한 번 전북과 전남의 ‘호남 대전’이 펼쳐질 분위기다. 17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갯벌 보전본부 1곳과 방문자 센터 4곳의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국 갯벌은 지난해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등 서남해안 갯벌 1284.11㎢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2025년에는 인천 강화와 영종도 등이 추가 등재될 예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갯벌의 체계적·통합적 보전·관리와 지역 방문자 센터 등을 총괄하는 갯벌 정책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갯벌 보전본부’를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가장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되는 곳은 전북과 전남이다. 전북 고창은 국내 갯벌 중에서도 한가운데 있다는 지리적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충남 서천(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전남 순천(순천만 국가정원)과 달리 전북에는 생태 관련 국립시설이 전무해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배려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전남은 갯벌 보유 면적 등을 토대로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 가운데 신안이 1100.86㎢으로 가장 넓고, 이어 전남 보성·순천 59.85㎢, 충남 서천 68.09㎢, 전북 고창 55.31㎢ 순이다. 광역지자체별로 한 곳만 신청이 가능해 신안·순천·보성 등 3개 시군에 걸친 전남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본부 유치를 두고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초 지난 7월에 예정됐던 공모 일정도 늦춰졌다. 해수부는 오는 9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10월 14일부터 사업계획 발표와 현장실사를 한 뒤 10월 말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평가위원들과 세부 평가 기준을 조정하느라 시간이 지체됐다”며 “세계유산 등재 신청 시 통합 관리를 약속함에 따라 보전 본부를 만들어야 하며, 나머지 지역에는 방문자 센터와 같은 지역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몇 칼로리인지 모르고 마셨던 소맥… 내년부터 술병에 ‘㎉’ 표시된다

    몇 칼로리인지 모르고 마셨던 소맥… 내년부터 술병에 ‘㎉’ 표시된다

    내년부터 소주·맥주 등 주류 제품에도 과자나 음료수처럼 칼로리(열량)가 표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주류 제품의 열량 자율표시를 확대하는 방안을 소비자정책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15명, 한국소비자원장이 참여하는 범정부 소비자정책 컨트롤타워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소주 1병(360㎖)의 평균 열량은 408㎉, 맥주 1병(500㎖)은 236㎉다. 소주 2병을 마시면 하루 영양성분 기준 섭취량(2000㎉)의 절반 가까이 채우는 셈이다. 라면 1개의 열량은 500㎉ 안팎이다. 주류는 다른 식품과 달리 제품 표면에 칼로리 등 영양 정보가 표시돼 있지 않아 소비자가 건강관리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공정위는 주류 제품의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식약처·주류업계 등과 협의해 ‘자율 표시’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공정위와 식약처는 조만간 소비자단체협의회, 6개 주류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류 열량 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협약에는 주종별 연 매출액이 120억원 이상인 업체 70곳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의 지난해 매출액(4조 9000억원)은 전체 주류 매출액의 72%에 해당한다. 중소기업법 시행령은 평균 매출액 등이 120억원 이하인 식료품 제조 기업을 소기업으로 분류한다. 자율협약에 따라 카스, 테라, 클라우드, 참이슬, 처음처럼, 좋은데이 등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소주·맥주 대부분 칼로리 표시 대상이 된다. 정부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업계로부터 이행계획과 추진현황을 공유 받고,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이행상황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주류업계는 내년에 병에 든 소주와 맥주부터 칼로리를 표시할 예정이다. 캔 용기는 기존 포장재를 소진한 뒤부터 적용한다. 수입 맥주는 2024년 이후부터, 와인은 대형마트 유통 제품부터 칼로리를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탁주와 약주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괄적으로 칼로리를 표시한다.
  •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의무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의무화

    앞으로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휴게시설을 두지 않거나 설치·관리 기준을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17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상시근로자 20명 이상 사업장과 총공사금액 20억원 이상 건설업 공사현장, 청소원·경비원 등 7개 취약 직종 근로자를 2명 이상 고용한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사업장에 대해 휴게시설 설치를 명문화했다. 7개 취약 직종은 전화상담원, 돌봄서비스 종사원, 텔레마케터, 배달원,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건물 경비원이다. 개정법 시행령에 따르면 휴게시설은 최소 면적 6㎡,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가 2.1m 이상이어야 한다. 화재나 폭발 위험, 분진, 소음 및 유해물질 취급 장소에서 떨어져 있어야 하고 온도는 18~28도를 유지하되 냉난방 시설을 갖춰야 한다. 일정 수준의 습도와 조명을 유지하고 환기 기능도 갖춰야 한다. 의자와 마실 수 있는 물도 제공돼야 한다. 사업장 2곳 이상이 공동으로 휴게시설을 설치할 수도 있다.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1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설치·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경우에도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다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공사현장은 휴게시설 설치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를 내년 8월 18일까지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1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현장 기업의 휴게시설 설치 준비와 이행 상황을 점검해 위반 사항을 확인하면 사업주에게 개선 계획서를 제출받고 시정기간을 부여한다. 개선 계획서 제출을 거부하거나 시정조치에 불응하면 즉시 과태료를 물린다. 노동부 관계자는 “휴게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현장 등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경영여건이 열악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설치와 비품 구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허리띠 졸라매는 김진태, 낭비성·중복 재정 ‘군살빼기’

    허리띠 졸라매는 김진태, 낭비성·중복 재정 ‘군살빼기’

    강원도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군살 빼기’에 나선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질채무는 현재 8193억원이고, 내년 11월 레고랜드로부터 넘어올 2050억원의 청구서가 있다”며 “1조원 규모의 채무를 임기 내 60%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낭비성 지출 삭감, 세입 확대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일회성, 선심성 행사와 유사한 중복사업을 폐지하고,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재검토해 연간 120억원씩 4년간 48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폐천 부지 등 도가 가진 재산을 팔아서라도 최대한 수입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채 미발행을 공언했다. 김 지사는 “16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을 취소하겠다”며 “올해 정부에서 들어오는 보통교부세가 늘어나 필요하면 이 돈으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내에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민선 8기에 채무를 60% 감축하기로 했다”며 “낭비성 예산은 긴축으로 줄이고, 민생 예산은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자연유산 ‘한국 갯벌’ 주도권 누가 갖나

    세계자연유산 ‘한국 갯벌’ 주도권 누가 갖나

    한국갯벌 세계자연유산본부 설립을 앞두고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이어 ‘한국 갯벌’ 주도권을 놓고 또 한 번 전북과 전남의 ‘호남대전’이 펼쳐질 분위기다. 17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갯벌 보전 본부 1개소와 방문자센터 4개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국 갯벌은 지난해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등 서남해안 갯벌 1284.11㎢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2025년에는 인천 강화와 영종도 등이 추가 등재될 예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갯벌의 체계적·통합적 보전·관리와 지역 방문자센터 등을 총괄하는 갯벌 정책 컨트롤타워 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갯벌 보전본부’를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가장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되는 곳은 전북과 전남이다. 전북 고창은 국내 갯벌의 한가운데 있다는 위치적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충남 서천(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전남(순천만 국가정원)과 달리 전북에는 생태관련 국립시설이 전무해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배려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여당 소속 정운천 의원도 고창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전남은 갯벌 보유 면적 등을 토대로 최적지임을 자신한다. 실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 가운데 신안이 1100.86㎢이 가장 넓고, 전남 보성·순천 59.85㎢, 충남 서천 68.09㎢, 전북 고창 55.31㎢ 순이다. 광역지자체별로 1곳만 신청이 가능해 신안과 순천·보성 등 3개 시·군에 걸친 전남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공모가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경쟁의 우려가 높다”는 의견을 최근 대통령실과 국회, 해양수산부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본부 유치를 두고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초 7월에 예정됐던 공모 일정도 다소 늦춰졌다. 해수부는 지난 16일 공문을 통해 9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10월 14일부터 사업계획 발표와 현장실사, 10월 말 최종 부지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평가위원들과 세부 평가 기준을 조정하느라 시간이 지체됐다”며 “세계유산 등재 신청 시 통합관리를 약속함에 따라 보전 본부를 만들어야 하며, 나머지 지역에는 방문자센터와 같은 지역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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