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승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대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명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시청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7
  • 박찬호 경기 올시즌 결산

    올 시즌은 박찬호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로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97년14승,98년 15승을 거둔 박찬호는 시즌 초반 20승대 사이영상 후보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그러나 4월2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1이닝 2만루홈런으로 130년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불명예를 안았고6월6일 애너하임전에서는 상대투수 팀 벨처와의 난투극으로 7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는 등 메이저리그 4년만에 최악의 사태를 몰고왔다.이후 박찬호는 끈임없는 트레이드설과 마이너리그 추락설에 시달리며 슬럼프는 더욱 깊어만갔다. 그러나 박찬호는 후반기들어 주무기인 직구의 볼끝이 살아나고 팀 타선도뒷받침되면서 파죽의 7연승을 질주,당초 예상을 뒤엎고 3년 연속 ‘두자리승수’로 13승을 일궈냈다.최악의 상황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보약’으로삼은 특유의 노력과 오기가 빚어낸 눈부신 결과로 풀이된다.박찬호의 이같은저력은 잃었던 팬들과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회복하며 내년 시즌 한 단계 성숙된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게다가 올연봉 230만달러의박찬호가 내년 재계약 협상때 500만달러 이상을 요구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박찬호는 내용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게임당 3.4개꼴인 무려 113개의 사사구를 남발했고 볼넷을 내주지 않으려다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지난해(16개)보다 두배나 많은 31개의 피홈런(게임당 1개꼴)을 허용했다.제구력 난조는 내년 20승 행로에 가장 시급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임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데이비스 용병 첫 ‘30홈런·30도루’

    문동환(롯데)이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을 무안타로 잠재우며 시즌 첫무사사구 완봉승을 일궈냈다.진필중(두산)은 50세이브포인트를 작성했고 제이 데이비스(한화)는 용병 최초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문동환은 3일 프로야구 삼성과의 사직경기에서 9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이로써문동환은 시즌 5번째 완투승을 시즌 첫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장식,17승째(4패)를 챙겼다.문동환은 승률 0.810으로 2위 송진우(.789 한화)에 앞서 사실상 승률 1위에 올랐다.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5개) 타이에 1개를 남긴 이승엽은 1회 삼진,4회 2루수 땅볼,6회와 9회 각 1루땅볼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남은 한화와의 2경기에 기대를 걸게 됐다. 한화는 잠실에서 제이 데이비스의 3점짜리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LG를 14-2로 대파하고 8연승을 내달렸다.이날 현대의 패배로 한화는 4경기에서 2승2패만하면 플레이오프에 자력 직행하게 된다.데이비스는 홈런 2발로 ‘30홈런-36도루’를 기록,외국인선수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했다.홍현우(해태)이병규(LG)에 이어 올시즌 3번째이며 박재홍(96·98년 현대) 이종범(97년 현일본 주니치)과 함께 통산 6번째.정민철은 5와 3분의 1이닝동안 4안타(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시즌 18승째로 다승 2위. 두산은 인천 연속경기 1차전에서 2-2로 맞서던 9회 20승을 눈앞에 둔 정민태로부터 최훈재·홍성흔이 랑데부포를 뿜아 현대에 5-2로 승리했다.8회 구원 등판한 진필중은 구원승으로 50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려 임창용(삼성)과 구원 공동 1위. 해태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샌더스 양준혁 브릭스(이상 1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쌍방울을 15연패에 몰려 12-9로 이겼다.이동수는 3연타석 홈런(시즌 2번째)을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3일 휴스턴전 등판

    박찬호(LA 다저스)의 시즌 피날레 등판 일정이 10월 3일로 확정됐다. 다저스의 데이비 존슨 감독은 30일 “박찬호를 3일 휴스턴전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박찬호는 3일 오전 9시5분 애스트로돔에서 벌어지는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8연승과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이 경기는 폭스TV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다. 한편 시즌 20승을 노린 에이스 케빈 브라운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져 18승9패로 시즌을 마쳤다.
  • 박찬호 13승 ‘특급 위력’ 전반 슬럼프 딛고 7연승

    ‘절반의 성공’-.박찬호(LA 다저스)가 후반기 파죽의 7연승으로 전반기 부진을 만회하며 평년작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29일 쓰리컴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호투,3-1로 앞선채 마운드를 내려와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2경기째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이로써 자신의 시즌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내달리며 13승10패 방어율 5.38을 기록,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97년 14승,98년 15승을 올린 박찬호는 후반기들어 구위가 되살아나며 자신감을회복했고 무기력했던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예년의 성적을 챙기는데 성공했다.박찬호는 전반기 최악의 슬럼프(5승7패)를 딛고 후반기 상승세(8승3패)로돌아서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박찬호가 ‘코리아 특급’의 위력을 되찾음에 따라 내년 재계약 협상에서좋은 결과가 기대된다.올 연봉 230만달러인 박찬호는 3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아 올렸고 후반기 상승세로 내년 20승 가능성도 비춰 올해의 두배인500만달러까지요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박찬호는 내용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올시즌 대망의 20승까지 기대됐던 박찬호는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게임당 3.4개꼴인 110개의 사사구를남발했다.박찬호는 또 볼넷을 내주지 않으려다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지난해(16개)보다 두배나 많은 무려 30개의 피홈런(게임당 1개꼴)을 허용했다. 한편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새달 3·4일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가운데 한경기에 박찬호를 선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예정된박찬호의 등판 일정은 30일.그러나 다저스의 데이비 존슨감독은 에이스 케빈 브라운(18승8패)에게 시즌 20승의 기회를 주기위해 브라운을 30일 내세우고 박찬호를 새달 1일로 미뤄 등판시키기로 했다.하지만 29일 등판 예정인이스마엘 발데스가 부친의 교통사고로 빠져 박찬호가 전격 마운드에 오른 것.브라운이 30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새달 4일 20승에 도전하게 되고 박찬호는 3일경기에 나선다.그러나 패하면 5일 로테이션에 따라 박찬호는 새달 4일마지막 등판을 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준 플레이오프 열릴까…양대리그 현대-한화 ‘비상’

    ‘준플레이오프는 열리는가’-.프로야구 페넌트 레이스가 일정의 85%를 소화한 가운데 요지부동처럼 여겨지던 드림과 매직리그 순위에 한화돌풍이 이어지면서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림과 매직,양대 리그가 첫 시행된 올 프로야구는 리그 1·2위팀에게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다만 리그 2위가 다른 리그 3위에 승률에서 뒤지면 3전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게 된다.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드림 3위 현대가 매직 2위 LG를 승률에서 크게 앞서 준플레이오프는 당연히 열릴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후반기들어 바닥권에서 맴돌던 한화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지난 11일 마침내 LG를 끌어내리고2위로 올라섰다.게다가 탄력을 받은 한화는 승률을 .528까지 끌어 올려 현대에 1리차로 추격,준플레이오프를 무산시킬 태세여서 현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두산 롯데에 5.5게임차나 뒤져 2위권 진입이 버거운 현대는 리그 2위보다는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현실적으로 손쉽다고 판단,배수진을 치고 비상체제에돌입했다.현대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제패의 원동력인 두터운 투수력을 앞세워 반드시 준플레이오프를 성사시킨다는 다짐이다.현대 투수진의 중심축은 정민태.23일 LG와의 인천경기에서 완투하며 자신의 시즌 최다인 18승을 챙겨 에이스임을 과시했다.시즌 20승에 도전하는 정민태는 남은 23경기에서 4∼5차례 더등판이 예정돼 있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의 경우도 마찬가지.현대에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만큼 매경기 최선을다해 준플레이오프 자체를 무산시킨다는 전략.특히 용병 듀오인 다니엘 로마이어와 제이 데이비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로마이어는 이승엽(48홈런)의 그늘에 가렸지만 무려 37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타이론 우즈(두산 42개)에 버금가는 대활약을 하고 있다. ‘방패’를 앞세운 현대와 ‘창’을 내세운 한화의 준플레이오프 공방은 종반 프로야구의 확실한 볼거리가 될 것 같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정민태-이병규,후반기 신기록 줄줄이 대기중

    이승엽 50홈런,정민태 25승,이병규 200안타….프로야구 후반기에는 굵직한신기록이 속출할 전망이어서 팬들의 흥미를 더욱 자아내고 있다. 최대 관심거리는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의 홈런포.이승엽은 후반기 2경기째(19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7호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내내 터뜨린 38홈런에 벌써 1개차로 다가섰다.또 지난해 타이론 우즈(두산)가 세운시즌 최다홈런(42개)에도 불과 5개차로 접근해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인 셈이다.이승엽은 평균 2경기에 1개꼴로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어 남은 43경기를 감안할때 50홈런도 가능해 결과가 주목된다. 정민태(현대)는 시즌 25승에 도전하고 있다.83년 장명부(당시 삼미)가 30승을 달성한 뒤 84년 최동원(27승 롯데),85년 김시진 김일융(이상 25승 삼성)만이 밟은 25승 고지를 14년만에 오르겠다는 각오다.전반기에만 14승을 따낸 정민태는 47경기를 남겨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정민태는 또 95년 이상훈(일본 주니치)이후 처음으로 진정한 의미의 20승 투수 대열에 오를 전망이다.97년 김현욱(현 삼성)도20승을 쌓았지만 중간계투로 거둔 것이어서 논란을 빚었었다. 이병규(LG)는 ‘처녀봉’인 시즌 200안타를 노리고 있다.올시즌 최소경기‘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그는 지칠줄 모르는 불방망이(타격 2위 .366)를 과시,최다안타 선두(132개)를 질주하고 있다.종전 최다는 이종범(주니치)이94년 기록한 196안타. 이밖에 진필중(34세이브포인트 두산)과 임창용(32세이브포인트 삼성)은 치열한 구원 선두다툼을 벌이며 97년 이상훈이 수립한 시즌 최다 세이브포인트(47)를 경신할 태세여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등 ‘비실비실’ 해외파“후반기 명예회복”다짐

    미국은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간간이 햇살이 비쳤고 일본은 대체로 흐렸다-.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해외파’의 올 시즌 전반기 기상도다. 지난해 15승 고지를 밟으며 메이저리그 특급투수 반열에 오른 박찬호(LA 다저스)는 당초 기대치를 밑돌아 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올시즌 20승까지 기대됐던 박찬호는 29일 현재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6패,방어율 5.54로 부진했다.지난해 6월까지 6승5패를 달렸던 박찬호는 주무기인 직구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연일 홈런을 허용,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피홈런 19개로지난해 16개를 이미 넘어섰다.지난 6일 애너하임전에서 ‘발차기’로 7경기출장정지 처분까지 받은데다 팀 타선마저 무기력으로 일관,슬럼프를 부채질했다. 그러나 지난해 4경기에서 3패만을 당한 조진호(보스턴 레드삭스)가 최근 2연승으로 선발 입지를 다지고 약관 김병현(2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미국진출 첫해에 최연소자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3경기에 구원등판,1세이브 방어율 3.45로 선전한 것은 위안거리. 일본에서는‘주니치 삼총사’가 위용을 보이지 못했다.시즌 초반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보직이 변경된 이종범은 방망이가 헛돌며(타율 .237) 부동으로여겨졌던 톱타자는 물론 주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몰렸다.그나마 도루 18개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 다행.특히 지난해 3승29세이브 무패로 ‘불패행진’을 거듭한 선동열은 지난달 27일 65경기로 불패행진을 마감하더니 지난 6일 히로시마전부터 내리 3경기 연속 구원에 실패,충격을 안겨줬다.그러나 지난해 단 1승에 그쳤던 이상훈은 5승을 챙겨 안정감을 되찾았다. 해외파들은 후반기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97∼98년 7월 각각 4승씩(무패)을 챙긴 ‘여름 사나이’박찬호가 7월을 맞고 있고 3연속 구원실패한선동열은 지난 27일 시험등판에서 1이닝동안 삼진 2개 등으로 건재를 과시,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美 잉스터 그랜드슬램…맥도널드 LPGA/박세리 보완해야 할 점

    윌밍턴(미 델라웨어) 외신 종합 박세리(22)가 ‘뒷심 부족’으로 2연패에 실패했다.그러나 ‘미국의 자존심’ 줄리 잉스터(39)는 올시즌 4승째(메이저 2승 포함)를 올리며 ‘그랜드슬램’의 금자탑을 쌓았다. 박세리는 28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LPGA선수권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각 2개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져 우승 희망을 남겼던 지난대회 챔피언 박세리는 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8·9번홀에서 연속되는 버디 기회를 놓친데다 11번홀(파 5)과 13번홀(파 3) 연속 보기로 우승에서 멀어졌다. 반면 올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노장 줄리 잉스터는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2개,이글 1개를 작성하는 등 6언더파 65타를 쳐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시즌 메이저 2연승과 함께 4대 메이저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잉스터는 84·89년 나비스코다이나쇼,84년 듀모리어클래식,8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었다. 초반부터 단독선두를 지키던 잉스터는 13·14번홀에서 가까스로 파를 세이브하는 사이 낸시 스크랜튼과 리셀로테 노이만의 추격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그러나 잉스터는 16번홀에서 약 3.5m짜리 이글퍼팅을 성공시켜 달아난 뒤 17번홀(파3)에서도 1m짜리 버디퍼팅을 그대로 홀컵에 집어넣어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잉스터는 마지막 18번홀에서도 3m가 넘는 긴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우승을 연출했다. 김미현과 펄 신은 나란히 4언더파 280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세리는 이번 대회 상금 3만5,224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32만5,086달러로 켈리 로빈스(32만662달러)를 제치고 지난 주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또 우승 상금 21만달러를 추가한 잉스터는 총상금 95만2,994달러로 이 대회에서 예선탈락한 캐리 웹(94만1,198달러)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 줄리 잉스터 누구인가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는 줄리 잉스터는 낸시 로페스와 함께 지성과 야성을겸비한 여자 골퍼로서 유명하다.필드에서는 냉정한 승부사로 갖가지 기록을쏟아내고 가정에서는 모범적인 주부로통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잉스터는 새너제이주립대 시절인 80∼82년 아마추어골프의 최고 대회인 US여자선수권을 3연패했다.이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처음이었고 지금도 깨지지 않는진기록이다. 84년 24살의 나이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다이나쇼와 듀모리어클래식을 석권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루키시절을 보냈다.그는 올시즌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LPGA선수권을 휩쓸어 83년 현재와 같은 4개 대회가 메이저대회가 된 뒤 팻 브래들리(86년)에이어 두번째 ‘그랜드슬래머’가 됐다.프로데뷔 16년만이다.올해만 4승을 챙긴 그는 프로통산 20승을 기록했으며 정식데뷔 직전인 83년 세이프코클래식우승을 포함하면 21승째가 된다.앞으로 1승만 더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된다. 잉스터는 90년 첫째딸 헤일리 캐롤(9)과 94년 둘째딸 코리 심슨(5)이 태어나면서 어머니의 역할을 충실하기 위해 93∼96년에는 투어보다 가정에 충실했다.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한 97년 본격적인 투어에 나선 그는 그해 서울에서열린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제2의 전성기를 열기 시작했다.그는 이 대회의 우승으로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갖게 됐고 혜성처럼나타난 박세리에게 낸시 로페스와 더불어 각별한 친절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회장에는 두 어린딸이 아빠 브라이언의 손을 잡고 나와 엄마를 따라다니며 열렬히 응원했다.이때마다 잉스터는 윙크를 하며 미소를 보냈다.프로골퍼인 브라이언은 “집에서는 평범한 주부처럼 접시도 잘 닦고 세탁도 한다”며 잉스터를 추켜세웠다.잉스터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남편은 더 없이 훌륭한 조언자이자 코치”라고 말했다.미국인들은 LPGA 정상의 무대에 모처럼미국인 선수가 섰다는 점에서,아울러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며 위업을 이룬선수가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잃었던 자부심을 되찾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박세리 보완해야 할 점 “앞으로도 20∼30년은 더 선수 생활을 해야한다.서두를 이유가 없다.배우는 자세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지난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을 때박세리가 내뱉은 첫 소감이다.이같은 자세는 2년차인그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하지만 우수선수로 남기위해서는 다듬어야 할부분들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박세리가 자주 지적받는 부분은 ▲찬스 또는 위기에서의 관리능력 ▲마지막라운드에서의 집중력 ▲트러블 샷의 세기 등을 다듬어야한다. 찬스나 위기에서의 관리능력 부족은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첫 홀부터 6번홀까지 파행진을 거듭하던 박세리는 7번홀(파 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합계 10언더파)로 올라서 치고나갈 기회를 맞았지만 8·9번홀에서 연속되는 버디 기회를 놓쳐 흔들리기 시작했고 버디를해야 할 11번홀(파 5)에서 어이없는 보기를 범했다.이후에도 만회의 기회는있었지만 오히려 13번홀(파 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추격의 의지를 스스로꺾었다.16번홀(파5)에서는 2온에 성공하고도 약 3m짜리 이글퍼팅에 실패,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이같은 관리능력 부족이 유독 마지막라운드에서 두드러지는 점도 박세리가극복해야 할 과제다.올시즌 첫라운드부터 상위권에 포진한 것은 웰치스-서클K(1라운드 공동 1위),군제컵(1라운드 공동 2위),여자US오픈(1라운드 공동 4위) 등 이번 대회를 포함해 4차례나 되지만 대부분 2∼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다 마지막라운드에서 흔들리는 바람에 주저 앉았다.막판 집중력 보강이 필요하다. 기술적인 면은 투어생활을 계속하면서 나아질 부분이긴 하지만 특히 그린주변에서는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번 대회 4라운드 13번홀(파 3) 그린 주변에서 보여준 칩샷 미스는 세기만 보완하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다. 박세리는 “경기 때마다 좋아지고 감이 좋기 때문에 단점을 보완해 과감한플레이를 한다면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나타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찬호 첫 ‘퇴장’ 불명예…경기중 상대투수에 발길질

    박찬호(LA 다저스)가 폭력사태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박찬호는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만루홈런 1개 등 5안타 4실점한 뒤 5회말 공격에서 상대투수 팀 벨처를 주먹으로 때리고 두발로 차며 집단 난투극의 빌미를 제공,퇴장 당했다.박찬호는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어 미국인들이 금기시하는 발길질을 해 징계를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내셔널리그 징계위원회는 진상을 조사한 뒤 2∼3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다저스는 7-4로 역전승했고 박찬호는 승패없이 4승3패(방어율 4.84)를 기록했다. 불상사는 다저스가 0-4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빚어졌다.1사 1루에서 박찬호는 2구에 보내기번트를 시도했다.1루쪽으로 흐르는 볼을 상대 선발 벨처가 잡아 1루로 뛰던 박찬호의 몸에 강하게 직접 태그한 뒤 멈춰선 박찬호를 팔로 감으며 욕설을 내뱉었다.이에 격분한 박찬호가 왼쪽 팔꿈치로 벨처의 얼굴을 밀치 듯 쳤고 이어 ‘2단 옆차기’를 날렸다.벨처를 정확히 가격하지못한 채 곧바로 두 팀 선수들의 집단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박찬호가 포수 앤젤 페냐 등 동료들에 의해 빠져 나오면서 사태는 진정됐다.심판들은 박찬호가 먼저 때려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퇴장시켰다. 박찬호는 3회초까지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내야안타 1개만 내주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그러나 0-0으로 맞서던 4회초 1사 뒤 연속 3안타를 맞아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매트 월벡에게 홈런을 내줬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인터뷰 ?始館봅蠻㈆뭣? 문상열특파원?尸敏鰕4? 애너하임전을 마친 뒤 미국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당당하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爛耗5Ⅴ? 없는가.몸싸움의 동기는. 말짱하다.상대 투수 벨처가 가슴에 심하게 태그를 한 뒤 뭐라고 말했다.왜그러느냐고 묻자 ‘F 단어’를 사용하면서 꺼지라고 했다.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일을 당하고 밀리면 상대들이 얕보는 수가 많다. ?籃欖? 2번타자 벨라디에게 빈볼성 볼을 두차례 던진게 발단은 아닌가. 의도적인 볼은 아니고 컨트롤이 안돼 그렇게 던질 수밖에 없었다.97년에도애너하임팀과 한차례 문제가 있었지만 특별한 악감정은 없다. ?覽“甕?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벨처가 먼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감독도이런 상황을 심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다.후회는 없고 처분을 기다리겠다. ??3회까지 잘 던지다 갑자기 난조에 빠진 이유는. 빗 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더니 몸쪽 낮은 실투가 홈런이 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1회에는 첫타자를 체인지 업으로 잡아 기분이 좋았다. - 박찬호 '승리 강박관념'에 자제력 잃어 박찬호가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서 폭력을 행사해 퇴장당한 것은 승수를 보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로 12게임째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현재 4승(3패)에 머물러 목표로 한전반기 10승 등 시즌 20승고지 등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게다가 초반 완벽한 피칭을 하다가 한방에 무너지기 일쑤여서 ‘홈런 공포증’을 갖고 있다. 이날도 3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호투하다 만루홈런을 허용한 뒤자책감에 빠진 상태여서 팀 벨처의 욕설에 자제력을 잃고 감정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애너하임과의 전통적 라이벌 관계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LA와 애너하임은 연고지가 불과 40분 거리인데다 두 팀 소유주 모두 미디어 재벌로 이른바 ‘업계 라이벌’이어서 사태를 악화시킨 한 요인이 됐다는 것. 이번 사태는 우발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으나 박찬호가 미국인들이금기시하는 발을 사용했기 때문에 중징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미국 프로스포츠에서 폭력사태는 출장정지 2∼3경기에 벌금 1,500∼2,000달러 정도로가볍게 처리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발을 사용한 점에 비춰 5경기이상 출장정지에 벌금이 병과될 수도 있다는 것.더구나 먼저 싸움을 건데다 유색인종이라는 것이 핸디캡이라는 게 현지 분위기. 레너드 콜맨 내셔널리그 회장은 2∼3일안에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나 다저스가 이의를 제기하면 선수에게 소명기회를 주게돼 있어 최종 판단은 한달 이후에나 가능하다. 한편 징계가 내려져도 박찬호의 등판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듯.5일만에등판하기 때문에 5경기 출장정지를 받더라도 1경기에만 나서지 않으면 징계가 풀리기 때문이다. 김민수기자
  • 올림픽팀 예선 1차전 화끈한 공격축구로 4회 연속진출 시동

    “1차 예선은 워밍업,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의심치 않는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예선(25∼29일)을 앞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의 허정무감독은 이번 대표팀이 “조직력과 세트플레이는 물론 특정선수에 치우치지 않고 누구든지 한방을 날릴 수 있는 고른 공격력이 최고의자랑”이라며 자심감을 보인다. 한국은 25일 스리랑카,27일 대만,29일 인도네시아와 각각 경기를 갖는다.허감독은 3-4-3포메이션을 기본 전술로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할 복안이다. 이같은 포메이션은 우선 미드필드진의 스피드와 팀워크가 바탕이 돼주어야한다.이는 지난 1월 소집 이후 호주에서부터 시작된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허감독이 줄기차게 요구하는 공격력이 이제는 상당한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허감독은 “특히 빠르고 패스감각이 뛰어난 이영표와 박진섭이 좌우 윙백을맡아 양쪽에서 허리싸움을 주도하면서 공격력이 극대화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올림픽팀의 또 다른 특징은 가공할 득점력.지난 21일 수원 삼성 2군과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철우를 비롯,이동국 윤용구 신병호 안효연 설기현 등 미드필드진과 포워드진은 언제든지 한방을 날릴 수 있는 요원들.이를 바탕으로 올림픽팀은 지난 2월 던힐컵 우승 이후 재소집한 뒤 25차례의평가전에서 20승2무3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특히 이동국 김용대 설기현 박동혁 등이 합류한 3월 이후에는 17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1군(5월 1일),실업최강인 현대미포조선(5월 8·13일) 등도 연승행진의 희생양이었다. 허감독은 “조세권이 빠진 수비진이 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1차예선을 통과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며 “본선 티켓을 놓고 다툴 최종예선을 염두에 두고 실전을 통해 전술과 조직력을 다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범 6타수 2안타…주니치,히로시마에 14 - 1 대승

    이종범이 주니치의 시즌 20승 달성을 축하하는 2안타를 터뜨렸다. 이종범은 9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앞선 5회 오른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는 1타점 2루타를 날린데 이어 10-1로 앞선 7회에는 중전 안타를 뽑았다.6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종범은 타율을 .239로 끌어 올렸다. 선동열은 주니치가 14―1로 대승해 등판하지 않았다.
  • 2승 投打원맨쇼…박찬호 살아났다

    ‘코리아특급’박찬호(LA다저스)가 살아났다. 최근 최악의 투구내용으로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던 박찬호는 29일 카운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올 시즌 5번째 선발등판,6과 3분의 2이닝 동안 8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점으로 틀어막아 예전의 구위를 선보였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2승째(2패)를 챙기며 방어율을 6.15로 낮춰 시즌 20승을 향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이날 박찬호는 초반 흔들리기는 했지만 3회부터 몸쪽 빠른 직구와 변화구가제구력이 뒷받침되면서 구위를 완전 회복,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전의 충격에서 벗어났다.특히 박찬호는 6회 2타점 역전 2루타까지 터뜨려 공수에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다저스의 6회초 공격.1-2로 뒤지던 2사2루에서 상대 선발 스티브 우다드는 8번 토드 헌들리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냈다.후속타자인박찬호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겠다는 계산이었다.다저스 코칭스태프는 박찬호가 빼어난 피칭을 보이고 있어 성급하게 대타를 기용할 수도 없는 상황. 박찬호는 우다드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통렬한 2타점 역전 2루타를 뿜어냈고 3-2로 뒤집힌 점수는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박찬호는 초반 심적 부담감으로 고전했다.밀워키 타자들은 박찬호의 빠른직구를 노리고 나섰고 박찬호는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위해 직구를뿌렸으나 가운데로 쏠려 1·2회 4안타를 얻어맞고 2실점,우려를 낳았다.그러나 박찬호는 다저스가 1점을 만회한 3회부터 정상의 구위를 되찾았다.강속구가 좌우 구석구석을 찔렀고 변화구 각도도 예리해지면서 5회 이후에는 단 1안타로 밀워키 타선을 잠재웠다. 박찬호는 7회 선두 타자 비냐에게 볼넷,비냐의 2루 도루때 포수 헌들리의악송구로 내준 2사 1·3루의 위기에서 오난 마사오카에게 마운드를 넘겨고마사오카-앤런 밀스-제프 쇼가 무실점으로 이어 던져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박찬호는 다음달 4일 오전 8시5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시즌 3승에 도전한다.
  • 박찬호 오늘 명예회복 나선다…밀워키 상대 2승 재도전

    ‘자신과의 싸움’-.박찬호(LA 다저스)가 ‘코리아특급’의 명예 회복을 다짐하며 시즌 5번째 마운드에 선다. 박찬호는 29일 오전 8시5분 벌어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밀워키전은 자칫 박찬호의 올 한 해를 좌우할 더없이 중요한 경기.팬들의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높다.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만루홈런 2개를 포함해 11실점,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던 박찬호는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참패할 경우 회복하기 힘든 추락의 길로 들어설 공산마저 있다. 반면 설령 패하더라도 특유의 깔끔한 투구로 정상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당초 목표인 올 20승 가도에 청신호를 다시 밝히게 된다. 박찬호의 이날 경기는 상대 선발 투수나 강타자들과의 대결 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벌여야 한다.오랜 숙제인 제구력 난조와 심적 충격을 딛고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박찬호는 악몽같은 카디널스전 이후 찰리 허프 투수코치의 전담 지도를 받으며 문제 해결에 힘을 쏟은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는 중위권 팀.박찬호는 지난해 밀워키와의 3차례 경기에서 1승(방어율 4.58)을 기록,시즌 2승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그러나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스티브 우다드(24)는 2승1패,방어율 3.30으로 최근 상승세의 녹록치 않은 상대여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제구력 난조 고질…카디널스전 ‘치욕’원인분석

    박찬호(LA 다저스)의 시즌 20승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찬호는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와 3분의 2이닝동안 만루홈런 2개 등 홈런 3개를 포함,8안타(4사사구)를 얻어 맞고 11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다.특히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이닝에서 한 타자에게 만루홈런 2개를 허용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박찬호의 난조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과성의 나쁜 결과일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자칫 박찬호가 자신감마저 잃을 경우‘코리아특급’의 위상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팀에 치명타를 안기는것은 물론 95신인왕에 오른 이후 방출이 거듭되고 있는 노모 히데오의 전철을 밟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박찬호 부진의 최대 요인은 고질인 제구력 난조.해마다 지적돼 왔으면서도풀지 못한 숙제다.직구 스피드와 변화구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코너웍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아 볼넷을 남발하고 볼넷을 피하려다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홈런을 얻어맞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그동안 박찬호의 불같은 강속구에 농락당한 메이저리거들은 3년째를 맞아 눈에 익은 직구를 집중 공략,이날까지 만루포 3개 등 홈런만 6개를 뽑아내며 ‘홈런 공장’의 오명을 안겼다. 또 하나는 심리적 부담감을 벗는 것.풀타임 메이저리거 첫 해인 97년 14승,지난해 15승 고지를 밟은 박찬호는 고국팬들의 염원속에 올해 보다 나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의지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팀 타선을 믿지 못하고완벽한 투구로 혼자 승리를 따내려다 보니 마운드에서 좀처럼 여유를 찾아볼 수 없다.일각에서는 정신적 해이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된데다 비버리힐스에 대저택을 구입하는 등 메이저리그 생활에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요인들이 오히려 정신적 해이를 낳았다는 견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박찬호에게 틀림없이약이 될 것이라며 오는 2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찬호 첫승…파드리스戰 5이닝 3실점

    박찬호(LA다저스)가 천신만고끝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18일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5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8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틀어막고 3-3이던 6회 자신의 타석때 대타 데본 화이트와 교체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올 시즌 3경기만에 귀중한 첫 승(1패)을 챙기며 시즌 20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그러나 3경기 17이닝동안 10실점해 방어율은 5. 29로 다소 높아졌다. 박찬호는 이날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막고 대타 화이트의 3점포등 타선의 도움으로 힘겹게 승리했다.다저스 7-3승리. 박찬호는 1·2·3회 퀼비오 베라스와 월리 조이너,크리스 고메스 등 선두타자에게 각각 안타를 내줘 매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고비마다 빠른 볼을주무기로 제구력이 뒷받침된 체인지업과 낙차 큰 커브로 후속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요리,첫 승의 기대를 부풀렸다.다저스 타선도 1회 마크 그루즐라넥의 안타와 라울 몬데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에릭 캐로스가 깨끗한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고 3회 1사1루에서 게리 셰필드가 중월 2점포를 쏘아올려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3-0으로 앞서던 5회 고메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컨트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폭투까지 겹치면서 자초한 1사3루 위기에서 베라스의 내야안타로 1점을 허용하고 계속된 2사1루에서 토니 그윈에게 1타점 중월 2루타,조이너에게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으로 승리를 놓치는 듯 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초 아드리안 벨트레,제이콥 브럼필드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박찬호 대신 타석에 들어선 화이트가 통렬한 중월 3점포를 날려 박찬호에게 승리를 안겼다.셰필드는 7회 1점 쐐기포를 날렸고 오수나와 제프 쇼는 특급 계투로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박찬호는 오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등판,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20승 이상무’

    ‘20승 OK’-.박찬호(LA 다저스)가 오는 7일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해 20승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박찬호는 1일 플로리다 베로비치 다저타운 제5구장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트리플A팀과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동안 4안타 1포볼 1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박찬호는 올 시범경기를 통해 20승 투수로서의 자질을 완벽하게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찬호 6이닝 무실점 무안타‘2승’

    박찬호(LA 다저스)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2연승했다. 박찬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구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에 결승점까지 뽑아 1-0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호는 매회 주자를 내보내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고비마다 삼진(5개)과 병살타로 실점을 모면,한결 성숙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그러나 박찬호는 볼넷을 5개나 허용했고 1회 1사 1·2루의 위기를 맞는 등 고질적인 초반 불안을 재현,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박찬호는 “직구 컨트롤이 안돼 볼넷이 많았다.그러나 정규시즌을 앞두고시범경기에서 90개 이상의 투구를 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범경기 23이닝동안 13안타 22탈삼진 11사사구 방어율 0. 78로 2승1패를 기록,다저스 선발진 가운데 가장 많은 삼진과 메이저리그 전체투수 가운데 방어율 1위를 달려 올 20승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관심을 모았던 ‘빅맥’마크 맥과이어와의 대결에서는 1회 볼넷을 내준 뒤3회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6회 다시 볼넷을 허용,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박찬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세인트루이스 1루수 맥과이어의 실책으로 1루에 살아나간 뒤 결승점까지 뽑아 투타에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그러나 당초 7회까지 던질 예정이던 박찬호는 볼넷을 많이 내줘 투구수가 95개에이르면서 7회부터 데이브 믈리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찬호는 다음달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케빈 브라운에 이어 중간계투로 나서 4이닝을 던지는 것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 박찬호 光속구 OK-시범경기서 첫승

    박찬호(LA다저스)가 눈부신 쾌투로 첫 승을 낚았다. 박찬호는 23일 새벽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시범경기에서 선발등판,6이닝동안 단 3안타만 내주며 삼진 6개를 뽑는 역투로 팀의 4-1승리를 이끌었다.박찬호 1승1패. 특히 박찬호는 시범경기 선두(14승6패)인 로얄스 강타선을 맞아 1회 2연속삼진,3회 3연속 삼진의 괴력을 발휘,주위를 놀라게 했다.또 77개의 볼을 던져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 50개를 꽂았고 단 1개의 볼넷만을 내줘 예년과 달라진 제구력도 과시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4차례 시범경기 17이닝동안 13안타,6사사구,17탈삼진으로3실점(2자책),전체투수중 유일한 1점대(1.06) 방어율로 1위를 달렸고 이닝당 1개꼴의 탈삼진으로 다저스 에이스로 영입된 케빈 브라운(16과 3분의 2이닝동안 10탈삼진)을 무색케 했다. 박찬호는 비록 시범경기지만 불같은 강속구에 체인지업 등 제구력이 뒷받침된 변화구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즌 20승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박찬호는 1회 톱타자 카를로스 벨트란,2번 카를로스 페블레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3번 조니 데이몬을 중견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2회에는 선두 제프 킹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1사에서 제메인 다이를 3루수 병살로요리한 뒤 3회에는 팀 스페어,멘디 로페스,에릭 핸슨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보였다. 그러나 박찬호는 4회 볼넷과 안타로 1사 1·3루의 실점위기에서 킹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아쉽게 1점을 내줬다.그러나 다저스는 5회 1-1에서 비스카이노의 안타와 케빈 깁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박찬호에게 승리를 안겼다. 박찬호는 오는 28일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번째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 박찬호 20승 느낌이 ‘팍’

    ‘코리아특급’박찬호(LA다저스)가 3차례 시범경기에서 ‘0점대’방어율을유지,시즌 20승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박찬호는 18일 새벽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다저타운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5안타 1실점의안정된 구위를 뽐냈다. 3번째 선발 등판인 이날 박찬호는 볼넷 3개를 내주고 첫 자책점(1점)을 기록했지만 고비 때마다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달라진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최고 구속 153㎞. 이로써 제2선발 박찬호는 3차례 시범경기에서 11이닝동안 방어율 0.82로 팀내 가장 빼어난 투구내용을 과시했다. 박찬호는 23일 새벽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째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
  • 박찬호 ‘20승 피칭’ 워밍업

    박찬호(LA다저스)의 올 20승 행보가 가볍다. 박찬호는 9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3이닝동안 12타자를 상대로 2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했다. 박찬호는 이날 직구와 커브,체인지업 등을 고루 구사하며 컨디션 점검에 중점을 뒀고 투구수는 38개였다.다저스 0-10으로 완패.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박찬호의 피칭 내용은 대망의 20승 가능성을 엿보기에 충분했다.메이저리거 4년째인 박찬호는 그동안 매경기 초반 주무기인 불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했던 것이 사실.이 때문에 힘에서 앞선 상대에게 홈런을 많이 맞았고 홈런을 피하기위해 코너웍을 구사하다 볼넷을 내주는 악순환으로 초반 실점이 많았다.또 초반 실점을 허용하다보니 패전의 초조감에 휩싸여 쉽게 풀어간 경기가 없을 정도다.그러나 이날 박찬호는 다양한 구질로 상대를 쉽게 요리하는 한결 여유있고 성숙된 피칭을선보여 관계자와 팬들은 물론 자신도 만족해 했다. 게다가 올해는상대팀 제1선발과 힘겨운 맞대결을 펼쳐야하는 다저스 제1선발 자리를 케빈 브라운에게 내줬고 무기력한 다저스타선도 대폭 물갈이됐다. 이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시너지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여 박찬호의 20승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박찬호는 그동안 ‘시즌 첫 승’을 언제 올리느냐가 20승 달성의 최대 관건이라고 말해왔다.현재의 컨디션이라면 첫 등판일이 곧 첫 승을 거두는 날이될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