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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호 또 ‘홈런 악몽’

    ‘홈런 악령’이 되살아 나는가.박찬호(LA 다저스)가 또뼈아픈 홈런 한방에 눈물을 흘렸다. 박찬호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5볼넷(1탈삼진)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이로써 박찬호는 2승2패 방어율 4.13을 기록,시즌 20승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박찬호는 최근 경기로 또 다시 홈런 공포에 사로잡힐 우려를 낳았다.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2로 앞선 7회 리치 오리릴아에게 2점 동점포,배리 본즈에게 역전 랑데부포를 얻어맞고 시즌 첫 패전을 당한 박찬호는 이날도3점포로 주저 앉았다. 박찬호는 0-0이던 3회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인 오마 올리바레스에게 뜻밖의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다.이에 제이슨 켄달의 볼넷으로 자초한 2사 2·3루에서 3번타자 존 반더 월에게 통한의 우중월 3점포를 얻어 맞았다.이후 박찬호는 무실점 행진을 7회까지 이어가 아쉬움이 더했다.박찬호는 7회말 타석에서 대타 히람 보카치카로교체됐고 다저스는 8회 2점을 더 내준 뒤 9회 1점을 만회해 1-5로 졌다. 97년부터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그 해 홈런 24개를 시작으로 98년 16개,99년 31개로 절정을 이뤘고 지난해에는 21개의 피홈런을 기록,‘홈런 공장’으로 불렸다.게다가 올해 박찬호가 맞은 홈런 3개는 모두 승부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것이어서 각별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한편 다저스 타선은 올 2패만을 기록중인 올리바레스로부터 5와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7개를 당하며 3안타 2볼넷무득점의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박찬호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박찬호는 오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다시3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오늘 3승 삼세번 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3번째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2연승 뒤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는 박찬호는 25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한 박찬호는 이날 등판에서 3승째를 챙겨야 시즌 20승의 발판을 놓게 돼 혼신의 투구를 다할 각오다.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팀인 데다 뚜렷한 강타자도 없다.게다가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가 올 1승도 없이 2패(방어율 7.80)만을 기록중인 오마 올리바레스(34)여서 다저스 타선의폭발이 기대된다.박찬호가 제구력 난조만 보이지 않는다면 시즌 3승이 무난할 전망이다.
  • 찬호 개막 3연승 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자신의 첫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14일 오전 11시10분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다. 2연승이 개막 최다 연승인 박찬호가 이날 승리하면 데뷔이후 처음 개막 3연승을 올리며 지난해 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게 된다.또 3연승을 거두면월간(4월) 최우수선수(MVP)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20승 달성의 확실한 발판도 다지게 된다.김민수기자
  • 박찬호 2연승 ‘행운’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쾌조의 개막 2연승을 달렸고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괴력의 ‘탈삼진쇼’를 펼쳤다.박찬호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점포 1개를 포함해 5안타 4실점으로 버텼고 팀 타선의 폭발로 승리 투수가 됐다.개막 2연승을 거둔 박찬호는 대망의20승 기대를 부풀렸고 방어율은 3.00으로 나빠졌다.지난해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4연승, 3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박찬호는 이날 2회 실점해 연속 이닝 무실점은 33이닝으로 마감됐지만 5연승을 이어갔다.박찬호는 이날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마운드에서 불안한모습을 감추지 못해 다시 제구력 난조의 우려를 드러냈다. 다저스 타선은 주포 숀 그린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5발로 6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박찬호의 천적 배리 본즈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회 선두타자 캘빈 머레이에게 볼넷을 내준 박찬호는 라몬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낚으며 도루를 감행한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아 단숨에 2사를 만들었다.이어 본즈와 제프캔트가 연속 내야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박찬호가 스노우를2루 땅볼로 처리, 33이닝째 무실점을 이어갔다.그러나 2회선두타자 아만도 리오스의 볼넷에 이어 러스 데이비스에게 뜻밖의 중월 2점포를 맞아 무실점 행진을 마감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다저스가 그린-캐로스의 랑데부포로 2-2 동점을만들자 박찬호는 3회를 삼자범퇴,4회를 2안타 무실점으로넘겼다.다저스 타선은 3회말 그루질라넥의 2점포와 그린의1점포로 3점을 달아나고 4회 도넬스의 1점포와 탐 굿윈의2타점 적시타로 다시 3점을 추가,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찬호는 5회 연속 볼넷이 빌미가 돼 다시 2실점한 뒤 8-4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다저스는 6회 그루질라넥의 2타점쐐기타와 허지스-올슨의 무실점 역투로 10-4로 이겼다. 박찬호는 오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나서 개막3연승에 도전한다.한편 김병현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8로 뒤진7회초 등판,2이닝동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낚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김병현은 2경기,3이닝동안 방어율 0을 기록하며 삼진 9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 4-8로 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20승’고지 힘찬 첫발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개막전 승리를 꿰차며 대망의 20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박찬호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1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짜릿한 1-0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 출장의 행운을 잡은 박찬호는 이로써 일본인 노모 히데오(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동양인 2번째로 개막전 승리투수의 영예를안았다.노모는 디트로이트 시절인 지난해 4월4일 오클랜드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승리투수가 됐다.박찬호는 또지난해 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4연승과 함께 3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초강세를 지속했다.특히 박찬호는 최고 153㎞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등을 고루 섞으며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고 가장 우려됐던 볼넷도 단2개만 허용,시즌 20승과 사이언상의 꿈을 부풀렸다.지난겨울 트레이드 요구로 물의를 빚었던 주포 게리 셰필드는이날 통렬한 결승 1점포로 팬들의 야유를 환호로 바꾸며‘박찬호 도우미’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상큼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2회 제로미버니츠와 제프리 해몬즈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호세 에르난데스와 헨리 블랑코를 각각 투수앞 땅볼과 내야 플라이로 처리했다.1안타를 내주며 3회를넘긴 박찬호는 4회 2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블랑코를 내야 땅볼로 유도,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박찬호가 5회 1사뒤 휴스턴,젠킨,섹슨,버니츠를 4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자 셰필드는 6회말 호투하던 제이미 라이트로부터 중월 1점포를 쏘아올려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박찬호는 7회까지 쾌투한 뒤 7회말 공격에서 대타 히람 보카치카로 교체됐다.박찬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이크 페터스(8회)-제프 쇼(9회)는 깔끔한 피칭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지켰다. 신임 짐 트레이시 감독에게 취임 첫 승리를 안긴 박찬호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등판한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투혼 축하 金대통령 축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일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선발투수로 출전해 승리를 거둔 박찬호 선수에게 축전을보냈다. 김 대통령은 “탁월한 기량과 끈질긴 투혼으로 개막전을승리로 장식함으로써 한국인의 기개와 명예를 드높인 데대해 온 국민과 더불어 축하하며 격려한다”며 “오늘의승리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 국민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박찬호 애틀랜타와 시범경기 ‘삼진 쇼!’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20승 기대를 부풀렸다. 박찬호는 7일 플로리다 올랜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동안 13타자를 상대로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박찬호는 두차례 시범경기 5이닝동안 3안타8탈삼진 1실점. 3회 선발 대런 드라이포트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박찬호는선두타자 마크 데로사를 삼진,다음 대타 커트 애보트를 포수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그러나 박찬호는 9년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내셔널리그 최강팀 애틀랜타 상위타선을 맞아갑자기 난조를 보였다.고질적인 볼넷 남발의 우려를 낳는 대목이다.2사에서 좌타자 코리 앨드리지에게 볼넷을 내주더니퀼비오 베라스, 치퍼 존스에게 연이은 볼넷으로 만루의 위기를 불렀다. 하지만 박찬호는 리코 브로냐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이후 안정을 찾은 박찬호는 4회 선두타자 하비 로페스와 톱타자 조지 롬바드를 거푸 삼진으로 낚고 5회 1사후 대타 키이스 록하트와 앨드리지도삼진 제물로 삼았다.박찬호는 3회무려 27개를 볼을 던졌지만 4회 13개, 5회 10개로 투구수를줄이며 모두 50개의 공으로 3이닝을 소화해 냈다. 게다가 박찬호는 이날 방망이도 빛났다.4회 1사에서 애틀랜타의 4번째 투수인 ‘특급 마무리’ 존 로커로부터 볼카운트2-2에서 좌전안타를 빼냈다.다저스는 8-4로 이겼고 박찬호는오는 11일 캔자스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째 등판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 34승 ‘유종의 미’

    삼성이 맞수 현대의 완강한 저항을 무너뜨리고 한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 썬더스는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발 앞선 높이와 조직력을 앞세워이상민(13점)-조니 맥도웰(27점 10리바운드)콤비가 분전한현대 걸리버스를 94­79로 눌렀다.이로써 삼성은 34승째(11패)를 챙겨 현대가 지난 두시즌에서 거푸 세운 한시즌 최다승(33승)을 1승 경신했다.현대는 라이벌에 의해 기록이 깨지는 쓰라림을 겪으며 20승25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두팀간의 올시즌 전적에서도 삼성이 3승2패로 앞섰다. 삼성은 포인트가드 주희정(17점 10어시스트)의 빠른 드리블에 이은 골밑 패스를 아티머스 맥클래리(24점 11리바운드)와 무스타파 호프(12점 13리바운드)가 가볍게 바스켓에 주워담았고 문경은(19점 3점슛 5개)과 이규섭(20점)이 적시에 외곽포를 터뜨려 단 한차례의 리드도 빼앗기지 않았다.현대는교체용병 레지 타운젠드(15점 6리바운드)가 제대로 뛰지못해 주무기인 속공을 살리지 못한 것이 부담이 됐다. SBS 스타즈는안양 홈경기에서 용병 리온 데릭스(37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데니스 에드워즈(19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작성해 LG 세이커스를 116-108로 이겼다.한 경기에서 두 선수가 동시에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것은 프로 사상 처음이다. 한편 이날로 정규리그가 끝남에 따라 통계로 결정하는 개인상 9개부문 수상자가 가려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 최다승 길목 ‘자존심 한판’

    “기록 경신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삼성 김동광감독),“우리의 기록 우리가 지키겠다”(현대 신선우감독)-. 삼성과 현대가 6일 수원에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이미 삼성(33승11패)은 1위,현대(20승14패)는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태지만 이번 경기는두팀의 라이벌전일 뿐 아니라 대기록 경신 여부까지 맞물려팬들의 관심을 끈다. 삼성은 현대를 이기면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묘하게도 시즌 최다승은 현대가 지난 두 시즌에서 세운 33승.삼성으로서는 구미가 당기겠지만 올시즌이 끝난 뒤 금강고려화학(KCC)으로 넘어가는 현대로서는 배수진을 칠 수 밖에없는 상황.현대의 깃발을 들고 나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들의 기록을,그것도 맞수인 삼성이 깨도록 방관할 수는 없다는 게 현대의 각오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사기가 한껏 오른 삼성은 주희정-아티머스 맥클래리-이규섭 등 주전들을 투입해 안방에서 다시 한번 축포를 터뜨릴 생각이다.높이의 우세를 살려 골밑을 장악하겠다는 게 기본 전략. 이에 견줘현대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속공과 정교한 외곽포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을 세웠다.교체용병 레지 타운젠드가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골밑을 지키는데 도움이 돼 이상민-조니 맥도웰 콤비의 속공이 위력을 되찾고 추승균 양희승 정재근 등의 슛이 제대로만 터지며 승산은 충분하다는 게자체 분석이다. 잘 나가는 삼성의 공세와 자존심을 건 현대의 수성의지가불꽃을 튀길 수원체육관은 어쩌면 올시즌 최대의 격전장이될지도 모른다. 오병남기자 obnbkt@
  • 찬호·병현 시범경기 3일 첫 등판

    박찬호(LA 다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3일 나란히 시범경기에 첫 등판해 구위를 점검한다. ‘코리아특급’ 박찬호는 이날 플로리다에서 벌어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다저스 첫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박찬호는 2∼3이닝동안 주무기인 강속구와 파워커브,슬라이더 등을 고루 뿌리며 시즌 20승을 향한 본격 피칭에 돌입하게 된다. ‘핵잠수함’ 김병현도 이날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시카고화이트삭스전에 나선다.지난해 ‘라이징 패스볼’로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혼쭐낸 김병현은 올시즌 셋업맨으로 투입돼 특유의 피칭을 선보이게 된다. 김민수기자
  • 삼성 “기쁨 세배”…00∼01프로농구

    삼성의 김동광감독은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기아의 김영만은 토종 첫 4,000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 썬더스는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홈경기에서 모처럼만에 조직력이 되살아나 응집력이 모자란기아 엔터프라이즈를 95­87로 눌렀다.39경기만에 30승고지(9패)를 밟은 삼성은 98∼99시즌에서 현대가 세운 역대 최단경기 30승 달성 기록을 2경기 경신하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삼성의 김동광감독은 100승째를 채워 신선우(현대) 최인선감독(SK)에 이어 세번째로 통산 100승고지를 밟은 감독이 됐다.김 감독의 통산 전적은 100승70패.삼성은 김 감독에게 50돈쭝 순금 행운의 열쇠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삼성은 주희정(14점 8어시스트)의 깔끔한 리드속에 아티머스 맥클래리(20점 11리바운드) 무스타파 호프(19점 11리바운드)의 골밑 공격과 이규섭(20점) 문경은(16점 3점슛 3개)의외곽포가 조화를 이뤄 시즌 초반의 위력을 재현하며 2쿼터한때 17점차까지 달아나는 등 줄곧 리드를 지켰다. 기아의 주포 김영만은 집중수비를뚫고 22점을 보태 국내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4,000득점을 돌파(4,014점)했다.지금까지 4,000점을 넘은 선수는 현대의 용병 조니 맥도웰(4,719점)뿐이다.기아는 듀안 스펜서(23점 19리바운드)의 분전으로 리바운드에서는 40-32로 앞섰지만 강동희(12점 12어시스트)의 송곳패스를 번번이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데다 12개의 가로채기를 당하고 실책 19개를 쏟아내 올시즌 삼성과의 5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LG 세이커스는 창원 홈경기에서 골밑과 외곽 모두 우위를보이며 신세기 빅스를 93­86으로 따돌렸다.4연승의 상승세를 탄 LG는 27승12패를 기록,남은 6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2위를 차지하게 됐다. LG는 에릭 이버츠(29점 17리바운드 5슛블록)와 대릴 프루(19점 14리바운드)의 분전으로 리바운드에서 42-31로 앞섰고조성원(20점 3점슛 3개) 조우현(17점 6어시스트)을 앞세운야투에서도 한발 앞섰다.신세기(20승19패)는 캔드릭 브룩스(23점)만이 제몫을 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농구 LG ‘4강직행’ 버저비터

    LG가 ‘백색특급’ 에릭 이버츠의 3점짜리 버저비터로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직행 티켓을 거의 움켜 쥐었다. LG 세이커스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원정경기에서 SK 나이츠와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시소를 벌인끝에 종료 버저와 동시에 이버츠(30점 3점슛 3개)가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려 85-8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LG(26승12패)는 호시탐탐 2위 도약을 노린 3위 SK(24승15패)와의 승차를 2.5로 벌려 사실상 2위를 굳혔다. LG는 SK와의 올시즌 전적에서도 4승1패의 우위를 지켰다. LG는 이버츠와 함께 조성원(35점 3점슛 5개) 등의 외곽포가위력을 보였고 대릴 프루가 12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6가로채기로 거들었다.SK는 서장훈(27점 14리바운드) 로데릭 하니발(22점 17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운 골밑 공격은 돋보였지만 재키 존스(2점 7리바운드)가 제몫을 못한데다 팀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부담이 됐다. 선두 삼성 썬더스는 잠실경기에서 아티머스 맥클래리(34점12리바운드 9어시스트) 문경은(24점 3점슛 3개)의활약으로신세기 빅스를 92­79로 여유있게 눌렀다.삼성은 29승9패,신세기는 20승18패를 기록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ML 해외파 스프링캠프 담금질 돌입

    ‘저 높은 곳을 향하여’-.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해외파선수들이 꿈을 실현할 전초기지인 스프링캠프에 차례로 입성,본격 담금질에 들어간다. 그동안 개인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찬호(28·LA 다저스)는 오는 16일부터 스프링캠프가 위치한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다저타운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피칭에 들어간다.지난해자신의 최다승이자 동양인 최다승인 18승을 올린 박찬호는내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게 돼 올해가 그 어느때보다중요하다.‘1,000만달러의 사나이’ 박찬호가 꿈의 20승고지를 밟을 경우 FA와 맞물려 천문학적인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또 그에게 잔뜩 눈독을 들여온 뉴욕 양키스 등 명문 구단들의 유혹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해 라이징 패스트볼로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의 넋을 뺀‘핵잠수함’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이날애리조나주 투산에서 팀 훈련을 시작한다.코칭스태프는 ‘특급마무리’ 매트 맨타이가 버텨 김병현을 일단 셋업맨으로낙점했다.그러나 맨타이가 조금만 흔들려도 김병현을 즉각마무리로 투입한다는 복안이어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들락거릴 것으로 점쳐진다.특히 김병현은 라이징 패스트볼의 위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올해 싱커를 집중 연마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미국 진출 3년만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은 최희섭(21·시카고 커브스)은 오는 20일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본격 배팅에 나선다.이미 팀 관계자가 “올시즌 개막은 마이너리그가 되겠지만 하반기에 메이저리그로 승격될 것”이라고장담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최희섭 특유의 파워히팅이 빛을 발할 경우 예상보다 빨리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타자로 등록할 공산도 짙다. 이에 견줘 오는 18일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에서 캠프를 시작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한국인 삼총사’ 이상훈(30) 조진호(26) 김선우(24)는 피말리는 ‘생존 게임’을 예고하고 있다.올해도 이들의 메이저리그 입성은 불투명하지만 캠프에서의 혼신투로 코칭스태프의 눈에들겠다는 다짐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보 너마저” 날개 꺾인 송골매

    삼보가 신기성의 극적인 재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갈길 바쁜 LG를 3연패에 빠뜨렸다. 삼보 엑써스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LG 세이커스의 막판 추격에 휘말려 역전패 일보직전까지 몰렸으나 신기성(15점 7어시스트)이 종료 1.3초전 재역전 결승 3점포를 쏘아올려 106-104로 신승했다.연승을 거둔 8위 삼보는 13승째(21패)를 챙겼고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2위 LG(23승11패)는 선두 삼성(25승7패)에 3게임차로 밀리면서 3위 SK(20승13패)에는 2.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삼보는 모리스 조던(22점)이 슛블록 5개를 기록하며 존 와센버그(26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함께 바스켓을 장악했고 양경민(28점 7리바운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고감도 슛을 터뜨려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LG는 에릭 이버츠(27점 10리바운드 3슛블록)와 대릴 프루(26점 8리바운드)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지만 파울이 속출하고 주포 조성원(23점 3점슛 3개)이 1쿼터 7분쯤 양경민과 부딪쳐 16분여동안 코트를 비운것이 부담이 됐다.3점슛 3개를 보탠조성원은 통산 520개를 기록,이 부문 1위인 정인교(골드뱅크)에 1개차로 따라 붙었다. 4쿼터 초반 72-90까지 밀려 맥없이 주저앉는 듯하던 LG는 조우현(11점 8어시스트) 이버츠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에 불을 댕긴 뒤 삼보와센버그와 조던이 잇따라 자유투 4개를 놓친 새 조성원이 회심의 3점포를 꽂아 종료 1분6초전 100-99로 첫 역전을 시켰다.프루와 이버츠의 침착한 자유투로 17초전까지 104-103의 리드를 지킨 LG는 1점차로 앞선 마지막 수비에서 불과 1.3초를 남기고 신기성을 놓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여수경기에서는 골드뱅크 클리커스가 마이클 매덕스(38점 14리바운드)를 축으로 모처럼만에 활기찬 플레이를 펼쳐 김영만(28점)이 버틴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줄곧 앞선 끝에 102­97로 눌렀다.지난 3일 모친상을 당한 진효준 골드뱅크감독은 이날 발인을 마치자마자 경기장으로 직행해 11승째(22패)를 챙겼다.20패째(14승)를 당한 기아는 6위신세기(16승16패)와의 승차가 3으로 벌어져 6강을 향한 행보가 더욱무겁게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 SBS잡고 20승 ‘찜’

    용병콤비 재키 존스-로데릭 하니발이 빛난 SK가 SBS를 누르고 3위싸움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속도전’을 펼친 삼보는 6강 굳히기에 나서려던 신세기의 발목을 잡았다. SK 나이츠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존스(30점 3점슛 4개 19리바운드)와 하니발(17점 5어시스트)이 발군의 개인기를 뽐내며 플레이를 이끌어 SBS 스타즈를 91-74로 이겼다.10개팀 가운데 3번째로 20승고지를 밟은 SK(20승13패)는 2위 LG(23승10패)에 3게임차로 따라붙으며 단독3위가 됐고 연패에 빠진 SBS는공동3위에서 4위(19승14패)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SK는 조직력과 외곽플레이에서는 여전히 허점을 드러냈지만 높이와용병들의 개인기에서 우위를 보여 줄곧 리드를 지킨 끝에 낙승했다. 존스가 1·2쿼터에서만 21점을 몰아 넣어 코트의 분위기를 휘어 잡은SK는 3쿼터에서 하니발이 SBS 김성철의 밀착수비를 비웃기라도 하듯잇따라 포스트업에 성공하면서 12점을 쓸어 담아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SK는 4쿼터에서 SBS의 무리한 공격을 조상현 하니발 등의속공으로 맞받아쳐 5분쯤 15점차 밖으로 달아나면서 승세를 굳혔다. SBS는 SK의 서장훈(26점 12리바운드)이 2쿼터 6분29초만에 3반칙을저질러 잠시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3쿼터 초반 43-44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주포 데니스 에드워즈(23점 11리바운드)가 무리한 골밑슛을 남발하다 역습의 허를 찔린데다 은희석(4점) 김성철(9점) 등 토종들이 제몫을 못해 뜻밖의 수모를 당했다.에드워즈는 2점슛 22개를 던져 10개(45%)만을 성공시켰다.리온 데릭스는 26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삼보 엑써스는 신기성(19점)-존 와센버그(22점 12어시스트)를 축으로 특유의 ‘발 빠른 농구’를 구사해 신세기 빅스를 103­87로 완파하고 12승째(21패)를 챙겼다.신세기는 승률이 5할(16승16패)로 떨어져 7위 기아(14승19패)와의 승차가 2.5로 줄었다. 한편 양대성군(16)이 프로농구 하프타임 슈팅 이벤트 사상 처음으로‘하프라인 슛’을 성공시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사울시립동부아동상담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양군은 4일 한국농구연맹(KBL)의 초청으로 체육관을 찾았다뜻밖의 ‘대박’을 터뜨렸다. 오병남기자 obnbkt@
  • 박찬호 “”천만불의 사나이””

    ‘코리아 특급’ 박찬호(28·LA 다저스)가 1년간 연봉 990만달러(약127억원)에 전격 사인했다. 다저스는 연봉조정액수 교환일인 19일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연봉 990만달러로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연봉 조정신청이 자동 철회된 박찬호는 지난해 425만달러의 두배가 넘는 연봉으로 2001시즌을 맞게 됐다.그러나 지난해 내셔널리그 다승 5위인 18승(10패·방어율 3.27)을 올린 박찬호는 1,300만달러까지 예상된 연봉이 1,000만달러를 밑돌아 아쉬움을 남겼다. 1년과 다년 계약을 놓고 저울질한 보라스는 다년 계약 체결시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 없다고 판단,1년으로 돌아섰지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내년에는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장기계약을맺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박찬호는 연봉 990만달러이외에 월드시리즈 MVP·사이영상·골드글러브 등을 수상하면 인센티브로 14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박찬호의 올 연봉 99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랭킹 8위의고액이며 투수 부문 최고 연봉은 팀 동료인 케빈브라운의 1,571만달러다.그러나 박찬호의 이 연봉은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로는 역대최고액이다.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은 지난해말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계약한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연평균 2,520만달러다. 94년 맨몸으로 계약금 120만달러 연봉 10만9,000달러를 받고 미국프로야구에 뛰어든 박찬호는 지난 7년동안의 순수 총연봉 770만달러를 올 한해에 움켜쥐어 ‘스포츠 재벌’의 반열에 올라섰다. 박찬호는 연봉협상을 일찍 끝냄에 따라 새달 1일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가벼운 마음으로 합류,대망의 20승을 향해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인터뷰 “”구단이 인정해줘서 고맙다””. ■연봉에 만족하나. 만족하니까 사인했다.협상이 빨리 끝나 다행이다. 액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생각하기 나름이다.훈련에 전념하겠다. ■합의는 언제 됐나. 오늘 오전 스콧 보라스가 전화했고 내가 OK해서결정됐다. ■장기계약은 생각 안했나. 1년이든 장기 계약이든 무관하다고 생각했다.한 시즌 한 시즌이중요한 게 아닌가.장기계약은 보험처럼 안정감이 있으나 올해는 1년계약을 예상했다.연봉조정신청과 최종심의까지 대비했다. ■올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데. 다른 팀에서 뛰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시즌 후 생각해보겠다. ■다저스에 하고 싶은 말은. 구단이 인정해줘서 고맙다.데일리 회장에게 감사한다.다저스를 우선 생각할 것이다. ■부모님께 알렸나. 계약이 끝난 뒤 전화했다.축하한다며 좋은 일 많이 하라고 당부하셨다. 김민수기자
  • 현대, 삼성 연승행진 급제동

    현대가 선두 삼성의 연승행진에 급제동을 걸었고 2위 LG는 SBS에 1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2로 좁혔다. 현대 걸리버스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이상민(12점 6리바운드)-조니 맥도웰(24점 18리바운드)-데이먼 플린트(14점 11리바운드) 트리오를 앞세운 ‘속도전’을 펼쳐 ‘높이’의 우세를 살리지 못한 삼성 썬더스를 71-66으로 눌렀다. 삼성과의 올시즌 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이룬 현대는 SBS SK와함께 공동 3위(16승12패)를 이뤘다.8연승 뒤 쓴잔을 든 삼성은 6패째(22승)를 당해 2위 LG(20승8패)에 2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은 아티머스 맥클래리가 2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슛블록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오히려 38-42로 밀린데다 3점슛 20개를던져 겨우 4개(20%)만을 성공시키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LG 세이커스는 창원 홈경기에서 SBS 스타즈와 종료 직전까지 예측불허의 혼전을 벌인 끝에 95-94로 이기고 3연승,삼성에 이어 두번째로20승고지를 넘었다. LG의 조성원은 3점슛 6개 등으로 30점(7어시스트)을 몰아 넣어 정인교(골드뱅크)에 이어 두번째로 통산 500개 고지(504개)를 돌파하면서 동시에 3,000득점의 대기록을 달성(3,004점·통산 6호-26)했다.13일 합류한 교체용병 대릴 프루도 24득점 11리바운드의 수훈을 세웠고에릭 이버츠는 26득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오병남기자 obnbkt@
  • 李창호 9단 21연승 좌절

    이창호 9단의 21연승이 좌절됐다. 이 9단은 1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35기 한국통신 M.com 018배 패왕전 본선 19국에서 흑을 잡은 전기 우승자 조훈현 9단에게 220수만에10집반 패했다. 이로써 이9단은 예선 2승을 포함,단일기전 20승이라는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또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연승제 방식 기전 사상 초유의전승우승 기록도 물거품이 됐다.연승제란 승자가 질때까지 순서대로다른 대국자와 바둑을 두는 방식이다.이날 패배로 이 9단은 스승인조 9단과 통산 전적이 157승 103패가 됐다. 이 9단이 짐에 따라 패왕전 우승자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두 사람의 5번기 대국으로 가려지게 됐다. 조 9단이 5번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95년이후(99년 한해 쉼) 대회5연패와 통산 21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송골매 부진 털고 다시 날다

    추락하던 ‘송골매’가 가공할 3점포를 재가동하며 다시 날아 올랐다. LG 세이커스는 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에서 3점포 18개를 쏘아 올려 3점슛 14개로 맞선 삼보 엑써스에 124-118로역전승했다.두팀이 터뜨린 3점슛 32개는 종전 한경기 최다기록을 3개경신한 것이다. LG는 최근 2승5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18승째(8패)를 챙겨 선두 삼성(20승5패)에 2.5게임차로 따라 붙었고 9위 삼보는 8승18패가 됐다. LG는 주포 조성원(48점 3점슛 9개)이 3쿼터에서만 21점을 쓸어 담는등 모 처럼만에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식스맨’ 이정래(22점)가3점포 5개를 꽂아 ‘화끈한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조성원은 자신의 통산 최다득점을 7점 경신했다.대릴 프루와 교체 예정인 용병센터알렉스 모블리(1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퇴출’을 앞둔 선수답지 않게 혼신의 힘을 다해 팀 승리를 도왔다.에릭 이버츠 27득점(3점슛 3개). 삼보는 신기성(24점) 양경민(18점 이상 3점슛 4개)의 고감도 3점포와 존 와센버그(20점)의 폭발적인 골맡돌파에힘입어 1·2쿼터를 리드했지만 3쿼터에서 기동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조성원 이버츠 이정래에게 3점슛 8개를 얻어맞아 승리의 기회를 날렸다.모리스 조던 27득점 18리바운드. 3쿼터에서의 몰아치기로 98-90으로 앞선 LG는 4쿼터 4분여동안 상대를 무득점에 묶고 14점차로 달아나 쉽게 승세를 굳히는듯 했으나 삼보의 교체멤버 김승기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맞아 종료 1분30초전 112-108로 쫓겼다.그러나 LG는 삼보의 거센 압박수비를 역이용해 골밑에 포진한 이버츠에게 긴 패스를 뿌렸고 이버츠는 레이업 슛에 이어자유투까지 얻어내 성공시킨 뒤 1분9초전에는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까지 작렬시켰다. 신세기 빅스는 부천 홈경기에서 요나 에노사(18점 18리바운드) 이은호(13점 17리바운드) 등이 용병센터 듀안 스펜서가 빠져 구멍이 뚫린기아 엔터프라이즈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고 캔드릭 브룩스가 38점을몰아 넣어 94­80으로 이겼다. 6위 신세기 13승12패,7위 기아 12승14패. 오병남기자 obnbkt@
  • LG “4라운드서 보자”

    ‘선두싸움’은 끝났는가-.00∼01프로농구가 3라운드 종반에 다다르면서 1위 삼성(20승5패)과 2위 LG(17승8패)의 승차가 3으로 벌어지자 일부에서 “선두싸움은 사실상 끝난 것 아니냐”는 섣부른 전망이나오고 있다.삼성이 7일 LG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는 등 최근 6연승을 질주하고 있는데 견줘 LG는 3라운드에서 2승5패의 난조에 빠졌기 때문.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4라운드가 선두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점친다.LG가 용병센터 알렉스 모블리를 대릴 프루로 교체해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신세기전(13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서 새 변수가 생겼다는 게 그 이유. 프루(2m)는 센스가 뛰어나고 볼 배급에 능해 최근 파괴력이 준 LG의 외곽포를 되살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프루가 골밑으로 투입된 볼을욕심없이 외곽으로 적절히 공급해주면 조성원 조우현 에릭 이버츠 등의 3점포가 시즌 초반때처럼 불을 뿜을 가능성이 높다.이렇게되면 LG는 다시 수직상승세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정작 LG는 “판정의 형평성이 확보되지 않는한 선두탈환의불을 댕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3라운드들어 심판들이 주포 조성원에 대한 ‘핸드체킹’을 제대로 제재하지 않아 난조가 시작됐다고 굳게 믿는 LG는 최근에는 부심급 심판들이 고비에서 맥을 끊는 휘슬을 남발하고 있다며 ‘조직적인 견제’에 대한 의구심을 털어내지 않는다. LG의 심판에 대한 피해의식이 기우에 그치고 프루가 기대에 부응한다면 선두사움은 다시 달아 올라 팬들을 흥분시킬 것이 분명하다. 이에 견줘 삼성은 슈터 문경은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이어왔다는데 큰 의미를 두면서 선두고수에 자신감을 보인다.하지만삼성은 LG가 대반격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는 3라운드 막판과 4라운드 초반에 걸쳐 SK(11일) 현대(14일) LG(17일) 삼보(20일) 등 껄끄러운 상대들과 잇따라 맞붙게 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4라운드가 ‘승부사’ 김태환감독이 이끄는 LG와 김동광감독의 삼성이 펼치는 선두싸움을 사실상 판가름하는 고빗길인 셈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삼성 20승고지 선착

    ‘높이’에서 앞선 삼성이 맞수 LG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6연승,가장 먼저 20승고지를 밟았다. 삼성 썬더스는 7일 수원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에서 제공권의 우위와 포인트가드 주희정(19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막판고감도 자유투에 힘입어 주무기인 3점포가 불발한 LG 세이커스를 88-84로 따돌렸다. 삼성(20승5패)은 2위 LG(17승8패)와의 승차를 3으로 벌려 ‘선두 굳히기’에 가속을 붙였다.LG는 이날 신세기를 누르고 8연승을 거둔 3위 SBS 스타즈(15승10패)에 2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은 리바운드의 우위(48-40)를 바탕으로 골밑을 집중 공략해 줄곧 리드를 지키다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위기를 맞았다.81-74로 앞선상황서 LG 이정래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맞아 26초전 83-80으로 몰린 것.이후 LG는 파울작전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삼성은 강혁이 2개,주희정이 4개중 3개를 성공시켜 4점차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삼성은 주포 아티머스 맥클래리(1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집중견제를 받는 틈을 무스타파 호프(19점 14리바운드) 이규섭(18점8리바운드) 등이 효과적으로 파고 들었다.LG는 조성원(22점 3점슛 4개)이 회생 조짐을 보이고 에릭 이버츠(29점 10리바운드) 알렉스 모블리(14점 14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조우현(9점)이 1쿼터에 3파울에 걸려 공격력이 약화되고 3점슛 32개를 던져 8개만을 성공(28%)시킨데다 고비에서 실책이 겹친 것이 부담이 됐다. 최근 나란히 사령탑을 교체하는 진통속에서 8연패를 당한 삼보 엑써스와 동양 오리온스가 맞붙은 원주경기에서는 삼보가 모처럼 활기찬플레이를 뽐내며 105­89로 완승했다.22일만에 1승을 건진 9위 삼보는 7승18패가 됐고 9연패에 빠진 동양은 3승22패를 기록했다. 한편 골드뱅크와 SK의 여수경기는 폭설로 30분 지연됐다.골드뱅크는이날 항공편을 이용, 여수로 갈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운항이 취소돼부랴 부랴 버스로 이동했지만 결국 경기시간을 넘겼다. 오병남기자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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