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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호 좌타자 경계령

    좌타자를 잡아라-. 내셔널리그(NL)에서 아메리칸리그(AL)로 옮긴 메이저리거 박찬호(28·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0승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 타자와의 대결에서 이겨야 한다.AL은 NL과 달리지명타자제도가 있어 상하위타선 구분이 없을 정도로 타격이 강하다.따라서 박찬호로서는 타석에 나서야 하는 부담이 없어진 반면 더욱 막강한 타자들과 맞서야 한다. 특히 좌타자들이 박찬호에겐 큰 부담이다.다른 우완투수들과 마찬가지로 박찬호도 좌타자에게 약한 면을 보여왔다.올해 우타자 방어율이 3.00인데 반해 좌타자 방어율은 4. 11이었다.23개의 피홈런 가운데 좌타자에게 16개를 맞았다.탈삼진도 우타자(137개)에 비해 좌타자(81개)로부터 뽑아낸게 훨씬 적었다. AL 가운데 텍사스와 같은 서부지구에 속한 시애틀 매리너스,오클랜드 어슬렉티스,애너하임 에인절스도 우완투수에게 강한 좌타선을 갖고 있다. 박찬호가 경계해야 할 상대는 단연 일본인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치로는 타율 .350의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하며 리그 신인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실력을 인정받았다.이치로도 좌완투수(타율 .318)보다 우완투수(.362)에게 훨씬 강했다.8개의 홈런 가운데 7개를 우완투수에게서 뽑아냈다.두 선수는 올해올스타전에서 한차례 맞붙었는데 이치로가 2루수 땅볼로물러나면서 박찬호의 승리로 끝났다.그러나 장기전인 페넌트레이스에선 쉽게 승자를 점칠 수 없다. 올 시즌 .302의 타율을 보인 시애틀의 존 올레루드도 좌완(.246)보다 우완(.321)에게 강했다.22개의 홈런 가운데80%가 넘는 18개를 오른손투수로부터 빼앗았다. 오클랜드의 에릭 차베스도 우완투수에게 .304의 높은 타율을 보였다.또 32개의 홈런 가운데 25개를 우투수에게 뽑아냈다.제레미 지암비도 우완투수에게 3할에 가까운 타율(.291)을 보이고 있다.애너하임의 좌타자 그레트 안드레손과 대린 에르스태드도 우완투수를 상대로 대부분의 홈런포를 날렸다. 따라서 박찬호의 상대 좌타선 요리여부에 따라 20승과 팀의 지구우승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준석기자 pjs@
  • 찬호 “20승 보인다”

    20승 달성과 서부지구 우승-. 텍사스 레인저스에 새 둥지를 튼 메이저리거 박찬호(28)의 목표다. 지난 94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8년 동안 박찬호는 80승(54패)을 올렸다.그러나 올 시즌까지 5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있지만 에이스로서의 잣대가 되는 20승은 아직 한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 팀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리를 날렸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올 시즌 6이닝 이상을3점 이내로 막아내는 퀄리티스타트는 35번의 선발등판 가운데 26번을 기록,내셔널리그 3위에 올랐다.공동 1위(27번)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에 비해 1경기가 뒤진다.성적에선 박찬호가 15승(11패)에 그친반면 이들은 각각 21승(6패)과 22승(6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내년부턴 팀 타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따라서 20승 달성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높다.텍사스는 올 시즌246개의 홈런으로 리그 팀 홈런 1위와 팀 타율(.275) 3위에 올랐다.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평균연봉 2,520만달러)를 중심으로 막강 타선이 박찬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10년 연속 리그 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이반 로드리게스(타율 .308·홈런 25개)와 라파엘 팔메이(타율 .273·홈런 47개)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걸림돌도 있다.먼저 텍사스 홈구장은 건조해서 공기의 저항이 적은데다 한여름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탓에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고 있다.박찬호가 20승 달성에 제일 경계해야 할 ‘적’이다.또 서부지구 다른 경쟁팀들의 타격도 만만치않다.올 시즌 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에 뽑힌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여전히 강팀이다. 박찬호가 이런 악조건을 넘어 20승 달성과 함께 텍사스에 3년만의 지구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클레멘스, 6번째 사이영상

    [뉴욕 AP 연합]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로저 클레멘스(39·뉴욕 양키스)가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을 6번째 수상했다. 클레멘스는 16일 발표된 기자단 투표에서 122점을 얻어마크 머더(60점·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AL) 최고 투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클레멘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지난 86년을 시작으로 87·91·97·98년에 이어 생애 6번째 사이영상을 수상,메이저리그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올 시즌 20승(3패)을 올리며 방어율 3.51을 기록한 클레멘스는 애리조나와의 월드시리즈에서 3차전 승리투수가 됐고 2-3으로 패한 7차전에서도 1점만을 내주는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 배리 본즈 ‘올해의 선수’선정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인 스포팅뉴스가 메이저리그 홈런 신기록을 세운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를 ‘올해의선수’로 선정했다. 스포팅뉴스는 24일 올 시즌 73개의 홈런으로 지난 98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70개)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본즈를 올해의 선수로 뽑았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또 내셔널리그에서는 투수상에 커트 실링(애리조나),신인상에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감독상에 래리 보와(필라델피아)를 각각 선정했다.아메리칸리그에서는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가 투수상,스즈키 이치로가 신인상,루피넬라(이상 시애틀)가 감독상 수상자로 각각 뽑혔다. 실링과 클레맨스는 정규시즌에서 각각 22승과 20승을 올리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푸홀스는 올 시즌 타율.329에 홈런37개로 리그 타격6위와 홈런 공동11위에 올랐고 이치로는 타율.350에 242안타로 리그 타격왕과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하며 신인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이밖에 보와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였던 팀을 올 시즌 리그 동부지구 2위까지 끌어올렸고 피넬라 감독은 올 시즌 116승으로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 본즈 71·72호 ‘ML 신화’

    배리 본즈(3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로운 야구역사를 썼다. 본즈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회와 3회 박찬호로부터 71·72호 홈런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세인트루이스의 마크 맥과이어(98년 70개)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전날휴스턴전에서 70호를 때린 기세를 이은 3연타석 홈런이었다.그러나 본즈는 7일 경기에서는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통산 566개의 홈런을 기록한 본즈는 메이저리그 개인통산홈런 랭킹에서도 7위에 올라 있다. 한편 본즈에게 신기록을 헌납한 박찬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고 15승11패 방어율 3.50으로 시즌을 마감했다.박찬호는 4이닝 동안 8실점했고 LA는 난타전 끝에 11-10으로 승리했다. 박찬호는 2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2년 연속 15승 고지에 오르며 간판 투수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데뷔 이후 개인 최다인 36경기에 출장해 234이닝을 던졌고한시즌 개인 최다인 218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한번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으며 35번 선발 등판,26번이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내)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처음 나선 올스타전에서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에게 홈런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고 본즈에게 신기록을 헌납하는 불명예도 안았다. 박준석기자
  • MLB/ 박찬호 만루포 ‘최악’…김병현 16S

    박찬호(LA 다저스)는 만루포에 주저앉았고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즌 16세이브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10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3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2발을 포함해 8안타 4사사구 7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10패째(13승)를 당했고 방어율도 2.99에서 3.23으로 치솟았다.그러나 올 204개째의 탈삼진으로 지난해(217개)에 이어 2년연속 ‘200K’ 고지에 올라 위안이됐다. 박찬호는 이날 갑작스런 비로 2시간 이상 쉬다 마운드에 오른데다 페르난도 비냐를 막지 못해 패배를 불렀다.0-0인 1회말 선두타자 비냐에게 초구 홈런을 맞은 박찬호는 1회말이끝난 직후 갑자기 내린 비로 2시간여동안 경기가 중단돼 어깨가 식으며 페이스가 흔들렸다. 20승에 1승을 남긴 상대 선발 매트 모리스는 마운드를 루터해크만에게 넘겼다.하지만 등판을 강행한 박찬호는 2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비냐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잃고 1-2로 뒤진 4회에는 2사에서 비냐의 기습번트를 잡은 1루수 에릭 캐로스가 베이스를 밟는 대신 태그를 하려다가 실패,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연속 3안타로 1점을 더 내준 박찬호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짐 에드먼즈에게 만루포를 허용,1-7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다저스는 결국 1-8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김병현은 이날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5-2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구원등판,1과 3분의 1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았다.이틀연속 구원에 성공한 김병현은 시즌 16세이브째(5승5패)를 챙기며 방어율도2.95에서 2.91로 낮췄다. 김민수 기자
  • 박찬호 완투로 12승

    ‘4전5기’-.박찬호(LA 다저스)가 완투승으로 시즌 12승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지난 25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전에서 11승을 올린 이후 무려 27일,5경기만에 3연패를 끊고 승수를 추가,12승9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다시 2점대(2.95)로 떨어졌다.박찬호의 완투승은 지난달 19일 밀워키전 완봉승 이후 올2번째이고 개인 통산 8번째(완봉승 2번)다. 무엇보다도 지난 20일 뉴욕 메츠전 부진 이후 현지 언론과 팀 내부에서제기됐던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게 돼 기쁨은 두배로 컸다. 내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박찬호는 앞으로 6경기 등판 기회가 남아 ‘연봉 대박’의 마지노선인 15승 전망을 밝게 했다. 사이영상 2차례 수상을 포함,시즌 20승 고지에 5차례나오른 특급 투수 톰 글래빈(7이닝 4실점)과의 맞대결에서박찬호는 시종일관 150㎞를 웃도는 불같은 강속구로 글래빈을압도했다. 1회초 숀 그린의 1점포와 4회초 마키스 그리솜의 3점포가폭발, 4-0으로 앞서 어깨가 가벼워진 박찬호는 4회말 치퍼존스-브라이언 조던-켄 캐미니티로 이어지는 상대 클린업트리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날 하이라이트를 이뤘다. 박찬호는 6회말 1사 1·3루의 위기에서 조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1점을 내줬지만 9회말까지도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리며 짜릿한 완투승을 챙겼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요즘 안풀리네”

    ‘최소한 15승은 거둬야’-.박찬호(LA 다저스)가 12승 달성에 4번째 실패함에 따라 올시즌 최종 승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승수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 획득과 맞물린 박찬호의 내년 연봉에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제구력 난조로 5이닝 동안 마이크 피아자의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4볼넷으로 4실점했다.1-4로 뒤진 5회말 타석때 히람 보카치카와 교체된 박찬호는 다저스가 5-6으로 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전에서 11승째를 올린 이후 4경기에서승수를 보태지 못해 시즌 11승9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2점대(2.98)에서 다시 3점대(3.04)로 올라갔다.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와의 승차가 5.5경기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욱 어두워졌다.박찬호는 시즌 초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시즌 20승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지난해 승수인 18승 달성도 사실상 물건너갔다.5일 선발로테이션을감안한 박찬호의 남은 등판 기회는 오는 25일 강팀인 애틀랜타전을 포함,모두 7차례 남짓.결국 반타작 이상을 해야 15승이 가능하다.박찬호가 내년 ‘연봉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15승을 챙겨야 연봉 협상테이블에서 유리한 카드를 쥐게 된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15승 달성이 쉽지는 않지만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박찬호가 지난 4년간 후반기에 집중 ‘승수몰이’에 나선 점에 비춰 기대를 감출 수 없다. 한편 박찬호의 거취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LA 타임스는 20일자에서 “페넌트 레이스의 마지막 몇 주가 어쩌면 박찬호로서는 다저스 선수로 뛰는 최후의 시간이 될 수도있다”며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박찬호도 “다저스에 남길 바라지만 누가 알겠는가”라며 떠날 수 있음을 또다시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오늘 ‘4연승-12승’ 출격

    박찬호(LA 다저스)가 4연승으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4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올 24번째 선발등판한다. 최근 3연승으로 11승을 달성한 박찬호는 커브스를 제물로시즌 20승의 희망을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이날 관심의 초점은 걸출한 홈런타자 새미 소사와의 올 시즌 2번째 맞대결. 박찬호는 지난 5월5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시즌 첫 대결을 펼쳐 삼진 1개를 낚았지만 안타도 1개 허용했다.소사는 박찬호를 상대로 홈런 3개를 빼냈으나 31타수 7안타(타율 .225)에 그쳤고 삼진도 12개나 당해 박찬호가 다소 우위를 점했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올 9승,방어율 3.64를 기록한 강적 케리 우드.특히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며 박찬호(163개)를 능가하는 탈삼진 174개를 마크,다저스 타선을 애먹일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 MLB/ “다저스, 이렇게만 쳐 다오”

    박찬호(LA 다저스)가 최고 연봉 투수인 마이크 햄튼을 잡고 신나는 연승행진을 벌였다. 박찬호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2개를포함해 9안타를 맞으며 5실점(1자책점)했지만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10-6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과 홈경기 6연승으로 시즌 11승째(6패)를 챙겼고 방어율도 2.93에서 2.85로 떨어뜨렸다.박찬호는 앞으로 11∼12경기 정도 등판 기회가 있어 시즌 20승 가능성도 남겼다. 박찬호는 공격에서도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톱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한 제프 레블레는 3점포와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4타점에 기막힌 수비 2개를 펼쳤고 숀그린도 2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평균연봉 1,512만달러)에 계약,현역 투수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햄튼은 불과 2와 ⅓이닝동안 홈런 2발 등 9안타 9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8패째(10승)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제치고 서부지구 선두로 뛰어오른 다저스는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찬호가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자 1회말 숀 그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2사후 대량 득점을 일궈냈다.채드 크루터의 볼넷,박찬호의 중전안타에 이어 레불레가 1타점 2루타,마크 그루질라넥이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고그린은 곧바로 우월 2점포를 뿜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박찬호는 3회초 야수실책과 중전안타로 허용한 2사 1·2루에서 직구로 승부하다 제프 시릴로에게 3점포,토드 헬튼에게 랑데부포를 얻어맞아 6-4로 쫓겼다.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공수 교대된 3회말 마퀴스 그리솜이 1점,레불레가 3점포를 쏘아올리며 4점을 추가,콜로라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6회 1사3루에서 애덤 멜휴스의 희생플라이로 유일한 자책점을 내준 박찬호는 10-5로 앞선 7회말 타석때 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9회초 한점을 더 내주고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제프 쇼가 알렉스 오초아를 우익수플라이로 요리했다. 박찬호는 새달 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홈런 2방에도 1 자책점?. 박찬호는 왜 랑데부 홈런을 포함,5실점을 하고서도 자책점은 1점만 허용한 것으로 기록됐을까. 자책점이란 ‘투수가 허용한 실점 중 실책과 패스트볼에 의한 것을 제외한 점수로 세번 아웃시킬 수 있는 수비기회를얻기 전에 기록된 실점’이라고 규정돼 있다.3회초 선두타자 우리베의 출루는 다저스 3루수 벨트레의 수비실책에 따른것으로 자책점의 마술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 박찬호는 햄튼의 유격수 땅볼때 우리베를 2루에서 태그아웃시키고 피에르의 좌전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2사 1·2루에서 거푸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그런데 만약 벨트레의 실책이 없었다면 박찬호는 이미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잡았을때 3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결국 그 이후의 실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투수의 자책점으로잡히지 않게 되는 것으로 시릴로와 헬튼에게 얻어맞은 홈런또한 비자책점으로 기록된 것이다.
  • 박찬호 오늘 9승 ‘5수’

    ‘후반기 출격’-.‘올스타’ 박찬호(LA 다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의 상큼한 출발을 다짐했다. 박찬호는 14일 오전 11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선발 등판,9승에 5번째 도전한다. 박찬호의 이날 경기는 힘겨운 한판이 예상된다.선발 맞상대가 오클랜드의 에이스 팀 허드슨(26)이다.지난해 20승6패,방어율 4.14을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최다승 투수로 올시즌에도 9승5패,방어율 3.02로 맹위를 이어가고 있다.팀 타선도 살아나 오클랜드는 7월 들어 6승2패의 상승세를 타며 전반기 5할 승률(4승43패)을 넘어섰다. 김민수기자
  • LG 신윤호 시즌 첫 10승

    신윤호(LG)가 시즌 첫 10승 고지에 우뚝 섰고 게리 레스(해태)는 발비노 갈베스(삼성)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두산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LG는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김민기-신윤호의 특급계투로 현대를 2-1로 따돌렸다.LG는 한화·SK와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6회 등판한 신윤호는 3과 3분의 1이닝동안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0승 고지를 밟았다.신윤호는 5명의 다승 2위 그룹을 2승차로 제치고 다승 선두를 굳게 지켰다.신윤호의 10승 가운데는 선발승이한차례이고 나머지는 모두 구원승이어서 97년 중간계투요원으로 다승왕(20승)에 오른 김현욱(삼성)이후 4년만에 ‘구원 다승왕’을 예고했다.또 LG 이병규는 안타 2개를 보태 시즌 첫 100안타를 작성했다.이병규는 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프로 첫 최다안타 3연패와 200안타 달성을 노리게 됐다. 해태는 대구에서 레스의 역투와 산토스의 2타점 결승타로삼성을 4-1로 잡고 최근 2연패와 대구구장 5연패에서 탈출했다.레스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절묘한 제구력을앞세워 삼진 7개를 낚으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계약금 1만달러,연봉 8만5,000달러의 레스는 계약금없이 연봉 20만달러의 ‘특급 용병’ 갈베스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3승째를 챙기며 연패의 팀에 귀중한 승리를안겼다.최근 3경기 연속 완투승의 ‘괴력’을 뽐낸 갈베스는 이날도 9이닝을 4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완투패했다.하지만 갈베스는 4경기 연속 완투로‘무쇠팔’을 과시했다.4경기 연속 완투는 97년 9월 정민태(현대)가 기록한 이후 처음. 두산은 마산에서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롯데에 9-6으로 역전승,7연승을 질주했다.지난달 28일 잠실 연속경기 2차전에서 진필중으로부터 홈런을 뽑은 롯데 조경환은 이날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으로 진필중을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SK는청주에서 김기덕의 호투로 한화를 4-3으로 꺾고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올 춘란배 내가 가져간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창혁(劉昌赫·35) 9단에 맞먹는강한 바둑의 왕리청(王立誠·43) 9단.두 기사는 구원(舊怨)이 있다.지난 98년 제2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 유 9단이 왕 9단에게 2-3으로 무릎을 꿇은 것.그때 유 9단이 너무강하게 나갔다는 패인 분석이 있었다. 두 사람은 22일부터 이틀간격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제3회 춘란(春蘭)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에서 맞붙는다.지난 14일 제6회 LG배 세계기왕전 16강전에서는 유 9단이 왕 9단을 ‘매우 부드럽게’ 대해 승리한 바 있어 이번 대국에서도 유 9단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화끈한 공격바둑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유 9단은 ‘큰 물’에만 나가면 힘을 써 이채.지금까지 국제기전에서 한번도 결승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강했다.비록 국내 기전은 무관이지만 지난 연말 국제기전인 제5회 삼성화재배를 차지하면서 올 성적 또한 20승7패를 기록,예전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에선 춘란배를 거머쥐면 조훈현 9단처럼 유 9단이 왕년의 관록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세때 일본에 건너가 가노 요시노리(加納嘉德)에게 사사한 왕 9단은 이듬해 프로에 이름을 올렸지만 첫 우승은 23세때인 81년 신인왕전에서 기록한 대기만성형.95년 제43기 왕좌전에서 조치훈 9단을 3대0으로 누르면서부터 두각을 나타낸그는 지금까지 31회의 우승을 기록했다.짧은 기간 엄청난 기력 신장을 보여준 셈이다.99년과 지난해 연속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타이틀 방어전.유 9단과의 통산 전적에서 4승5패로 다소 밀려 각오가 여느 때와 다르다. 임병선기자
  • 김선우 드디어 메이저리거

    김선우(24·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침내 꿈의 메이저리그무대에 올랐다. 보스턴은 15일 김선우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전격 결정하고 이를 김선우에게 공식 통보했다.97년 미국에 진출한 김선우는 이로써 94년 박찬호(LA 다저스) 98년 조진호(보스턴)99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지난해 이상훈(보스턴)에 이어 5번째로 빅리그 마운드를 밟는 한국인선수가됐다.당초 트리플A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된 김선우는 이날 통보를 받고 막바로 보스턴으로 이동,팀에 합류했다. 보스턴이 김선우를 빅리그에 올린 것은 에이스 페드로마르티네스의 부상 등 투수공백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김선우의 보직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당분간 중간계투 요원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휘문고시절 불같은 강속구를 뿌려 ‘차세대 특급’으로 지목된 김선우는 고려대 2년때인 97년 계약금 125만달러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98년 싱글A에서 출발해 지난해 트리플A로 승격됐고 올해 트리플A에서 선발 11경기 등 모두 12경기에 등판,4승5패 방어율 5.68을 기록했다. 한편박찬호는 16일 오전 11시10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박찬호가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시즌 20승 달성과 올스타전 출전가능성이 높아진다. 새달 11일 올스타전까지 5경기 정도 더 등판할 수 있는 박찬호는 다승(7승) 탈삼진(96개) 방어율(2.75) 등에서 내셔널리그 10위권에 올라 전반기 10승 고지를 밟으면 한국인사상 첫 첫 올스타전 출전이 유력해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최경주, PGA 세인트주드 클래식 19위 그쳐

    최경주(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서 공동19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1일 미국 테네시주 사우스윈드TPC(파71·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4타로 공동19위에 랭크됐다.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룬뒤 줄곧 선두를 달린 봅 에스테스는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94년 텍사스오픈 우승 이후 7년만에 생애 2승을 따냈다. 한편 뉴욕주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200야드)에서 막을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 박희정도 합계 1오버파289타로 공동19위를 차지했다. 장정은 합계 7오버파 295타로 공동 39위, 펄신은 합계 10오버파 298타로 공동 55위에그쳤다. 우승컵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그룹을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린 로라 데이비스(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최근5개 대회에서 4차례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당했던 데이비스는 이로써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투어 14년만에 20승째를따냈다. 곽영완기자
  • 찬호 “가자 20승!”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20승 전망을 밝게 했다. 박찬호는 지난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에서 막강 타선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5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다저스 타선도 고비마다 적시타를 터뜨려 4-1로승리를 거들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10일 플로리다전 이후 3경기만에 5승째(4패)를 챙기며 방어율을 3.25에서 2점대(2.95)로 끌어 내렸다.홈에서만 5승을 따낸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70승(47패) 고지에도 올라 사상 첫 올스타전출전 가능성을 열었다. 박찬호가 5승 고지를 밟은 것은 11경기만으로 18승을 거둔지난해와 똑같은 페이스. 박찬호의 20승 등극을 고무시키는대목은 지난해 이맘때에 견줘 제구력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안정됐다는 것.따라서 후반기에 더욱 기세를 떨치는 박찬호가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사상 첫 20승 가능성은높다. 박찬호는 오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물로 20승행보에 박차를 가할 태세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5승 21일 재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5승 사냥에 다시 나선다. 박찬호는 오는 21일 새벽 2시10분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지난 몬트리올전에서 팀 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쓴 박찬호는 메츠를 제물로 반드시 5승 고지를 밟는다는 각오다. 박찬호가 이날 경기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하면 목표인 시즌20승은 사실상 물거품이 된다. 메츠에는 일본인 타자 신조 쓰요시(29)가 외야수로 뛴다.일본 한신 타이거스에서 10년간 활약하며 홈런 145개를 기록한장거리 타자다. 10억엔의 다년계약을 뿌리치고 연봉 50만달러(6억원)에 메이저리그에 뛰어든 신조는 최근 4할대에 육박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 타자와첫 대결하는 박찬호는 한일간의 자존심과도 맞물려 ‘혼신투’를 다짐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10일 4승 재출격

    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승수 보태기에 실패한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4승에 다시 도전한다. 박찬호는 10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다.지난 5일 시카고 커브스전에서 완벽한 피칭을 하다 허리통증으로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쓴 박찬호에게는 이번 경기가 시즌 20승 여부를 가름할 고비가 될 전망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중위권인 플로리다에는 클리프 플로이드,케빈 밀러,앤디 팍스 등 박찬호에게 유독 강한 타자들이도사리고 있다.특히 플로이드는 박찬호를 상대로 17타수 7안타를 빼냈고 7안타 가운데 4개가 홈런.밀러는 4타수 3안타,팍스는 타율 .333을 각각 기록중이다.여기에 박찬호의 선발맞상대인 라이언 뎀스터(3승3패,방어율 4.67)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 다저스 타선의 공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박찬호는 최근 2경기에서 보인 완벽한 피칭을 다시 한번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찬호, 어린이 날 4승 출격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4승으로 ‘어린이 날’을 축하한다. 박찬호는 5일 새벽 4시20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30일 ‘3전4기’로 3승째를 챙긴 박찬호는 5월 첫 등판에서4승째를 올려 20승 고지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다짐이다. 박찬호는 시카고전에 12차례 등판,8승을 건지는 강한 면모를 보여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하지만 시카고는 최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2위를 다투는 상승세인데다 3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한 새미 소사가 버텨 각별한 경계가 요구된다. 다 잡았던 2경기를 홈런포에 날린 박찬호는 소사와의 맞대결에서 내준 6안타 가운데 3개가 홈런이어서 실투 하나로승부를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선발 맞상대는 절묘한 컨트롤을 지닌 케빈 타파니(37).초반 3연승,방어율 0.96의 눈부신 피칭을 과시하다 콜로라도전에서 3분의 1이닝 동안 11안타의 뭇매를 맞고 10실점,방어율이 4.91로 치솟았다. 김민수기자
  • 찬호 3승 광속투

    박찬호(LA 다저스)가 4번째 도전 끝에 3승 관문을 통과하며 산뜻한 5월을 맞았다. 박찬호는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무려삼진 10개를 솎아내며 2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쾌투했다. 앞선 3경기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해 애를 태운 박찬호는이로써 지난 4월 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22일만에 시즌3승째(2패)를 올렸고 방어율도 4.13에서 3.63으로 낮췄다. 다저스는 박찬호의 구위를 앞세워 4-1로 승리,5연승으로서부지구 1위(15승10패)를 지켰다.‘슬로우 스타터’인 박찬호가 4월 한달동안 3승을 챙김으로써 시즌 20승의 불씨도 살아났다.박찬호가 4월 3승을 쌓은 것은 18승을 거둔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잇단 호투에도 불구하고 고비에서 홈런과 팀 타선 불발로 거푸 분루를 삼킨 박찬호는 이날 안정된 제구력과 156㎞의 올 최고 구속으로 올 최다 탈삼진의 투구를 뽐냈다. 게다가 타석에서는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타점 2루타(3타수 1안타 1타점)의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6회까지 단 1개의 볼넷으로 노히트노런 행진을 한 박찬호는 7회 1점포를 맞아 ‘옥에 티’가 됐다. 스캇 롤렌에게만 볼넷을 내줬을 뿐 삼진과 범타로 1회를가볍게 넘긴 박찬호는 2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예고했다. 역시 삼진과 범타로 3·4회를 넘긴 박찬호는 4회말 마키스 그리솜이 좌월 1점포로 지원하자 삼진 2개 등으로 5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5회말 1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까지 터뜨렸다. 6회초 다저스가 2점을 보태 4-0의 노히트노런을 이어간 박찬호는 7회 1사에서 상대 4번 타자 바비 어브레유에게 아쉬운 우월 1점포를 허용,대기록은 무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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